•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틱톡업자 ) 텔레연락처 tway010 ( 페북계정 구매 아이템매니아해킹아이디구매,Q3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8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11번가, 코카콜라·CJ제일제당 등과 '슈팅배송' 할인 행사 연다

11번가가 코카콜라·CJ제일제당·LG생활건강·롯데웰푸드 등 '슈팅배송' 대표 제휴 브랜드들과 할인 행사인 '2024 하루만에 팅받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8월2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슈팅배송에서 가장 인기 많은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롯데웰푸드 ▲농심 ▲제주 삼다수 ▲샘표 ▲한국마즈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총 9곳이 잇달아 참여한다. 각 브랜드별로 신제품 최저가 판매, 입점 상품 전 품목 할인, 특별 구매 사은품 지급 등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로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2024 하루만에 팅받네'의 첫 포문을 여는 코카콜라는 24일까지 ▲코카-콜라 제로 체리(355ml 24캔, 38% 할인) ▲몬스터 에너지 오지 스타일 레모네이드 (355ml 24캔, 26% 할인) 등 올해 출시된 신제품부터 ▲씨그램 라벨프리 플레인 (450ml 20병, 34% 할인) ▲토레타(500ml 24병, 30% 할인) 등 인기 제품 라인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제품에 따라 '코카콜라 대형 보냉백', '씨그램 미니 에코백', 유명 아이돌 '포토카드' 등 특별 구매 사은품도 지급한다. 이어 롯데웰푸드가 25일부터 28일까지 꼬깔콘, 칙촉, 마가렛트, 설레임 등 대표 스테디셀러를 포함해 슈팅배송에 입점된 전 상품(400여개)에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웰푸드가 지난 달 출시한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의 글루텐프리 스낵 '완두 크리스피칩'(5개)과 최근 고객 관심이 뜨거운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한 데 모은 '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0칼로리'(각 10개씩) 등의 신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 11번가는 햇반, 비비고 냉장·냉동식품, 백설 조미료 등 대표 상품군이 총 출동하는 ▲CJ제일제당(7월29~31일)에 이어 ▲아모레퍼시픽(8월1~4일) ▲농심(8월5~7일) ▲LG생활건강(8월8~11일) ▲제주 삼다수·백산수(8월12~14일) ▲샘표(8월15~18일) ▲한국마즈(8월19~21일) 등과 순차적으로 행사를 열고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슈팅배송을 통해 무료로 익일배송 해준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는 '슈팅배송'을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빠른배송 경험을 지속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29백봉삼

오늘의집, 세계 인기 주방용품 모아 특가 판매

오늘의집은 8월 4일까지 2주간 세계 각국의 인기 주방용품을 한데 모아 '월드 키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일 밤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는 집관족들의 든든한 야식 제조를 책임져 줄 인기 주방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월드 키친 페스티벌 기획전에는 한국,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 미국, 일본, 브라질 등 각 나라별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오늘의집은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유럽 ▲국내 ▲아시아 ▲미국 ▲그 외 국가의 5가지 테마로 분류해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 영국의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를 비롯해 독일의 휘슬러, 프랑스의 사브르와 라귀올 등이 유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이번 기획전에 함께한다. 우리나라의 오덴세, 무자기, 놋담, 글라스락도 참여해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일본의 글로벌나이프와 킨토, 미국의 파이렉스, 호주의 검트니, 브라질의 트라몬티나 등 유명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있었던 주방용품을 한데 모아 특가에 판매하는 '카테고리 핫딜' 테마관도 준비했다. 그릇/접시/커트러리, 냄비/프라이팬, 칼/조리도구, 밀폐/수납/잡화, 컵/잔/텀블러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한 번에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추천 트렌드 PICK' 테마관을 통해 요리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주방 아이템, 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주방용품을 제안한다. 월드 키친 페스티벌를 맞아 글로벌 주방용품을 더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이 자주 찾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하는 '브랜드 쿠폰팩'을 제공한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 토스페이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7%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오늘의집은 '월드 키친 페스티벌'을 기념해 오늘의집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오늘의집 앱에 접속한 후 #플레이팅필살템 채널에 완벽한 식탁을 완성하는 자신만의 테이블 웨어 아이템 사진이나 동영상을 1회 업로드하고, 2개 이상의 상품을 태그하면 된다.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오늘의집에서 사용 가능한 1천 포인트와 최대 40% 랜덤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5인에게 1만 5천 포인트, 다양한 국가의 테이블웨어를 사용한 5인에게는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스포츠를 실시간으로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세계 각국의 주방용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월드 키친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오늘의집을 통해 구매한 주방용품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09:17백봉삼

배민상회 7년 간 누적주문 900만..."식자재 할인"

배민상회는 출시 7주년을 기념해 1주일간 식자재와 배달용품 5천500여 종을 할인 판매하는 등 대규모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피터얀 반데피트)은 배민상회가 출시 7년 만에 누적 회원 92만 명, 누적 주문 9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민상회는 외식업 사장님들이 장사에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식재료와 각종 비품을 한 곳에서 편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게 돕고자 지난 2017년 문을 열었다. 배달산업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음식과 식당은 끊임없이 등장하는 반면, 배달 용기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실제 파스타가 냉면 용기에 담겨 배달되는 경우도 있었다. 배민은 이런 사장님들의 고민을 파악하고,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식자재, 배달비품을 빠르게 공급하고자 배민상회를 열었다. 식자재와 주방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은 많지만, 외식업 사장님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온라인 마켓은 배민상회가 유일하다. 국내 대표 식품제조, 유통사인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푸디스트 등 1천400여 개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당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와 물품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배민상회는 배달의민족에서 선보였던 키치한 마케팅을 배달비품에도 녹여내 사장님들의 주목을 받았다. 용기에 붙어있는 '손글씨 스티커', '단골이 되었으면 좋겠다 봉투' 등 배민상회의 PB상품들은 사장님들의 수고로움을 덜면서도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배달용기의 기능과 실용성 개선에 앞장섰다. 배달 음식은 음식이 흔들리거나 충격을 받거나, 또 덥거나 추운 외부환경에 항상 노출되기 쉽다. 배민상회는 음식이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보온성과 밀폐력, 사용성 등을 고려한 배달용기를 꾸준히 선보였다. 지난 2022년에 출시한 빙수용기의 경우 기능성 신소재를 사용해 아이스팩 없이도 보냉력이 유지되도록 제작됐다. 외식업계와의 상생, 친환경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배달용기나 비닐을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엔 고물가로 식자재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 올해 3월부터 '물가안정 원정대' 행사를 열어 외식업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초저가로 공급했다. 물가안정 원정대는 세 차례 행사 동안 1만여 명의 사장님이 식재료를 구매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현재도 오는 26일까지 쌀과 감자를 포함한 인기 식재료 230여 종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재이용률은 71%에 달한다. 배민상회는 7주년을 기념해 '7주년 빅세일' 이벤트를 펼친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외식업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등 을 최대 5천500여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일부 배달비품은 7천 원 균일가 판매,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7년간 사장님들의 선택을 받은 상품 톱7과 올해 기대되는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이아몬드 탈각새우 10팩(팩당 900g)을 12만600원(정상가 19만800원, 40% 할인, 쿠폰 적용가)에 판매한다. 또 유니랩 위생장갑 500매, HDPE 음료봉투(대/1.5L) 100매 등 배달에 필요한 배달비품 70여 종을 7천 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7주년 행사상품을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시 추첨을 통해 1만 원 쿠폰 페이백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매장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한 배민상회가 사장님들의 사랑에 힘입어 출시 7주년을 맞이했다"며 "배민상회가 배달사장님에게 가장 최적화된 온라인 식자재몰로서 앞으로도 계속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09:01백봉삼

르노코리아, QM6 연식변경 출시…선호 트림 125만원 인하

르노코리아가 누적 판매 대수 25만대의 스테디셀러 중형 SUV '뉴 르노'의 2025년형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뉴 르노 QM6 2025년형 가솔린 모델 ▲GDe RE, LPG모델 ▲LPe RE ▲LPe LE, QUEST 모델 ▲2.0LPe 밴 등 트림 구성을 고객 선호도 기준으로 4가지로 재정비했다. 특히 QUEST 모델은 밴 단일 트림에서 기존보다 다양한 옵션 선택을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 온 GDe 및 LPe의 RE 트림은 고객 선호 필수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을 조정해 기존보다 125만원 낮은 3천95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달 구매 시 RE 트림은 1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천995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2천840만원에 판매되는 LPe LE 트림도 7월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해 2천64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뉴 르노 QM6 2025년형은 새로운 새틴 크롬 엠블럼 적용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 디테일 등 강화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최신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QM6 특유의 합리적 구성은 더욱 극대화했다.

2024.07.22 08:43김재성

SBA, 라이브커머스 '쇼플루언서' 키운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외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위해 SBA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쇼플루언서는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의 신개념 합성어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며 SNS상의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을 가진 마케팅 전문가를 뜻한다. 기존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쇼핑이 아닌 다양한 채널에서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가 선보이는 트렌드와 상품 등을 따라하는 방식의 소비패턴에 따라, SBA는 구매 영향력이 있는 글로벌 셀러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직무교육'과 '자격검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산업통상자원부 등록 자격증 수여를 통해 쇼플루언서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할 예정이다. SBA는 작년 1~2기 교육과정에 이어 올해 제3기 교육 과정(모집경쟁률 5:1)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글로벌 쇼플루언서' 발굴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SBA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수료생에게는 글로벌마케팅센터 S-Live 스튜디오 공간(서울 강서구 소재) 우선 지원 및 서울기업 제품 매칭, 라이브커머스 참여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자격 취득자에게는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방송 진출 등의 SBA만의 특화된 후속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 등 다양한 SBA의 라이브 커머스 관련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전 라이브커머스 감각을 향상시키고 제품 소싱 및 제품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BA는 올해 3기 쇼플루언서 교육을 통해 만족도 95%를 달성하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4기 교육생을 8월 2일 오전 11시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SBA는 1~3기 쇼플루언서 교육 운영을 통해 84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5기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4기 교육은 8월20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1시~5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총 9회에 걸쳐 이커머스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등 세 가지 영역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현직 쇼호스트의 실습 교육, 유명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의 특강 진행 등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을 통한 교육 수료 및 자격 취득 이후, 글로벌 쇼플루언서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성민 SBA 마케팅본부장은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쇼플루언서를 지속 발굴, 육성하여 서울시 중소기업 상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8:26백봉삼

신촌 가득 메운 '띵조마켓'…날씨만큼 뜨거운 이용자 열기

푹푹 찌는 무더위와 장대비도 '명조'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쿠로게임즈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현대백화점 U-PLEX 신촌점에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 팝업스토어 이벤트 '띵조마켓 in 신촌 - 3일간의 썸머바캉스!(띵조마켓)'를 진행했다. 명조는 쿠로게임즈가 지난 5월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3천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띵조마켓 입구에는 방문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명조 커피차'가 준비됐다. 커피차 입구에서 명조 설치 화면만 인증하면 무료 음료와 쿠키들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창천문화공원 주변은 커피를 받기 위한 이용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띵조마켓 in 신촌' 이벤트 기간 동안 지하 2층 팝업스토어에서 특별 제작된 다양한 굿즈와 만날 수 있다. 참여 이벤트로 게임 내 미션으로 등장한 '에코 도전 · 딩동동!', '슈팅! 광선차단막', '꾹꾹복어 레이싱', '무무기획 · 띵조마켓 한정 룰렛!' 미니 게임을 체험하는 '아케이드 존', 눈에 익은 공명자와 함께 기념 촬영의 기회가 있는 '포토 존',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명조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적는 '용의 등불' 메시지 월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현장 곳곳에서 '명조'를 접할 수 있다. 지하 1층에 준비된 '명조 라운지'에서 '금희', '장리'를 비롯해 여러 명의 공명자와 만나 명조 부채를 받을 수 있고, 지상 입구에서 방랑자임을 인증하면 음료와 함께 특별한 캐릭터 쿠키를 얻을 수 있다. 지하철역 입구에서는 '양양'과 공명자의 귀여운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직접 현장을 찾은 관람객이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수집 이벤트도 진행된다. SNS 인증, 굿즈 구매, 커피차 이벤트 참여, 소원 메시지 작성 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스크래치 복권을 최대 3개까지 긁을 수 있다. 복권 상품으로는 양양 피규어, 크라운리스 피규어, 아티산 키캡, 꾹꾹복어 모양 쿠션, 캐릭터 사탕과 띠부띠부씰, 리딤코드가 등장한다. 현장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더운 여름 현대백화점 안에서 좋아하는 명조 이벤트를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굿즈의 퀄리티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쿠로게임즈 관계자는 “띵조마켓 in 신촌 - 3일간의 썸머바캉스!의 상세 로드맵을 공개했다”며 “방랑자 여러분께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벤트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푸짐한 선물 받으시고, 앞으로의 명조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7.21 12:19강한결

오케스트로 CMP, 조달청 디지털 서비스몰 등록

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는 자사의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OKESTRO CMP v3.0(이하 '오케스트로 CMP'·사진)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기술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공공조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이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것은 오케스트로 CMP가 최초라고 회사는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자체 개발한 '풀스택(Full Stack)'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 및 운영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2018년 CMP 제품을 선보였다. 이 회사 CMP는 공공·금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구축 및 운영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와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손쉽게 제어 및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표준화된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표준화된 관리 및 프로비저닝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클라우드 벤더와 공급사의 상이한 워크플로우를 고객사에 필요한 표준화된 워크플로우로 통합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특히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설계돼 사용자·관리자 관리, SR관리 등 실제 고객사의 다양한 클라우드 운영 방식 및 거버넌스를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클라우드 자원 현황 및 비용·이용 현황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운영 예측 및 추천, 이상 징후 탐지, 자원 최적화 방안 추천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옵스(AIOps)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자원의 효율화, 최적화, 자동화 관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오케스트로 CMP는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도 획득했다.회사는 "우리나라 전자정부 클라우드 표준 플랫폼이 오케스트로 CMP 위에서 구축 및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안정성과 확장성이 검증됐다"면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등 대형 공공기관 및 제1금융권, 민간기업 등 다수의 미션 크리티컬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통합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오케스트로 CMP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는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플랫폼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도 등록돼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물리적 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 하나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다. 서버 가상화의 기본 기능인 가상자원 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비롯해 템플릿 기반 자원 프로비저닝, 가상머신 오토스케일링(VM Auto Scaling), 엔드투엔드(End-to-End) 토폴로지, 랙(Rack) 실장도, 자원 최적화를 위한 인사이트 등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칭기즈 칸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자는 흥한다' 말했다. 오케스트로 CMP는 한국 최초 CMP로, 대한민국 클라우드 시장에 CMP라는 새로운 길을 내 대한민국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의 표준을 주도했다”며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더욱 많은 공공기관들이 쉽고 빠르게 오케스트로 CMP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케스트로 CMP는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고객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오케스트로는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디지털 클라우드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글로벌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이끌고 있는 오픈인프라 재단의 플래티넘 멤버다. 글로벌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 로드맵에 주요 의사 결정권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 공식 교육기관으로서 오픈스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21 10:36방은주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질"...LG올레드에보, 세계 소비자 뽑은 최고 TV

LG전자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특히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에 대해 매체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334개의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를 줬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도 LG 올레드 에보(C4)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특히 '다이나믹한 음향'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질'을 칭찬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G4)에 대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TV”라며 호평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도 LG 올레드 에보(C4)에 최고 점수를 주며 “모던하고 정교하며 완벽하다”고 호평했다. 매체는 이 제품에 대해 높은 수준의 화질과 음향, 다양한 기능에 대한 쉬운 접근성을 칭찬하며 “특별한 약점이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OCU Compra Maestra)' 역시 LG 올레드 에보(G4, C4)에 대해 “단점이 없다”라고 극찬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소비자 매체는 제조사에게 제품을 지원받지 않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테스트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의 압도적 성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 유력 IT 매체 '알팅스(Rtings)'의 종합 평가에서도 LG 올레드 에보(G4)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친구와 함께 스포츠나 영화를 보기에 환상적인 TV”라고 호평했다. 영국 IT 매체 'AV 포럼(AVForums)'도 LG 올레드 에보(G4)에 최고 평점과 'Best in Class' 로고를 부여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는 더욱 의미 있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 G4)에 한층 더 강화된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해당 엔진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음향을 만들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들려준다. AI 기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도 강화했다. 'AI 화질 마법사' 기능은 고객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몇 개만 클릭하면 약 8500만 개의 경우의 수를 딥러닝 해 고객에게 딱 맞는 화질을 제시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구별해 사용 이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보이스ID'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정재철 HE연구소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강력해진 AI 성능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1 10:00이나리

쇼핑몰 이름이 '사건의뢰몰'...뭘 팔길래?

"쇼핑몰 이름이 '사건의뢰몰'로 특이하지만 판매 상품은 삼계탕, 홍삼, 이불 등 지극히 일상과 닿아 있습니다." 박동민 사건의뢰몰 대표는 쇼핑몰 작명의 사연부터 인터뷰 화제로 꺼내 들었다. 평범하지 않은 브랜드명에는 유튜브 기반 이커머스 성공의 의지가 담겼다. 결론부터 설명하면 이 쇼핑몰은 구독자 71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채널 '김복준의 사건의뢰'와 연결돼 있다. 김복준의 사건의뢰는 김복준 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 32년의 형사생활 경력을 기반으로 다루는 범죄 해결 스토리가 핵심 콘텐츠인 채널이다. 영상 제작 업계에 종사하는 박동민 대표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김 연구위원과 연을 맺으면서 유튜브 채널 운영까지 협력해 왔다. 특히 영상 전후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매 상품을 광고하는 비즈니스에 주력했다. "소상공인이 혼신을 기울여 만든 먹거리, 중소기업의 연구기술이 담긴 생활용품 등을 광고하자 기대 이상으로 구독자 관심이 모였었습니다. 광고 비즈니스를 넘어서 유튜브의 영향력을 활용해 의미 깊은 일을 해보자는데 저와 김 연구원이 뜻을 같이 했죠." 두 사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은 자사 쇼핑몰 구축이었다. 이렇게 지난 2021년 다양한 사업자의 상품을 모아 전자상거래에 나섰다. 최근 기준 사건의뢰몰은 60여개 업체의 300여종 상품을 판매할 정도로 규모 갖춘 쇼핑몰로 성장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카테고리는 건강식품이다. 김복준의 사건의뢰 구독자 연령층 가운데 35~64세 비중이 높아서 자연스럽게 나온 결과다. 최근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감 이불, 해신탕, 메밀면 등의 인기가 유독 상승했다. 유튜브 채널과 판매 상품의 연동도 박 대표 사업의 특징이다. 카페24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사건의뢰몰의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건의뢰 구독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호평하면서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김복준의 사건의뢰는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간 유대감이 유독 끈끈한 채널입니다. 마치 한 식구 같은 분위기도 있어요. 앞으로의 유튜브 쇼핑 사업의 전망을 밝게 볼 수 있는 이유죠." 박 대표는 앞으로도 유튜브 쇼핑을 활용한 이커머스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 인기가 커질수록 사건의뢰몰에 판매를 의뢰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고객 신뢰도를 지키기 위한 상품 검증에도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채널 시청자분들은 잘 아시지만 범죄 이야기를 다루기에 피해자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합니다. 범죄가 없어지는 세상을 꿈꾸는 휴먼 프로그램이 김복준의 사건의뢰죠. 이커머스 사업 역시 사람에게 가치를 돌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겠습니다."

2024.07.21 09:31백봉삼

7월 셋째 주 스팀·에픽게임즈스토어 할인 게임은?

야외활동을 방해하려 작정이라도 한 듯이 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루함이 커지는 시기다. 지루함을 달래는 수단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콘솔과 PC 게임 또한 길어지는 실내활동에 비례해 커지는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이라면 구매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주요 게임 플랫폼이 연이어 진행 중인 할인 이벤트를 눈여겨 본다면 완성도 높은 게임을 큰 부담 없이 구매할 수도 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4와 5, 닌텐도스위치 등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서 진행 중인 할인 프로모션 중 즐겨볼만한 게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각 게임 할인 기간은 상이하다. PC(스팀) 길티기어 스트라이브(1만9천950원, 50% 할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살린 대전격투 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개성 있는 기술과 각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싱글플레이와 대전플레이 측면 모두에서 재미를 더한다. 출시된지 시간이 꽤 지났기에 초심자가 진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충실하게 갖춰진 세계관과 캐릭터성 덕분에 혼자서 즐기기에도 만족스러운 게임이다. 스트리트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1만560원, 67% 할인)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버전으로 스트리트파이터1부터 스트리트파이터3 서드 스트라이크까지를 포함한다. 시리즈 팬을 위한 다양한 추가 콘텐츠와 보너스 자료도 포함되어 있다. 인저스티스2(6천490원, 90% 할인)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격투 게임이다. 잘 알려진 슈퍼맨, 배트맨을 포함한 히어로 진영과 이에 맞서는 빌런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선입력 시스템에 기반한 콤보 시스템이 적용돼 일본 개발사가 선보인 대전격투게임과는 감각이 사뭇 다른 것이 진입장벽이 될 수는 있으나 화려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전하는 재미는 확실하다. PC(에픽게임즈 스토어) FC24(4천400원, 80% 할인) EA가 선보이는 축구 게임으로 주요 축구리그의 실제 팀과 선수가 그대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성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몇년간 이어지고 있지만 축구에서 기대할 수 있는 현장감이나 선수 입장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거나 나만의 팀을 꾸려가는 재미는 확실하게 구축한 게임이기도 하다. 앨런 웨이크2(3만6천70원, 35% 할인) 다양한 퍼즐 요소와 액션이 결합되어 긴장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살린 어드벤처 게임이다. 현실과 어둠의 세계로 게임이 진행되는 지역을 나누고 이 둘이 서로 교차하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구조는 다소 복잡하지만 영화나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점프 스케어 요소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과도한 긴장감과 깜짝 놀라는 요소를 원치 않는 이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우나 스릴러 영화를 보는 재미를 원하는 이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레인보우식스 베가스(2천850원, 75% 할인) 전술 FPS 게임으로, 팀 기반의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이다. 다양한 무기와 장비를 활용한 전술적 접근이 가능하다. 마구잡이로 전투를 펼치는 슈팅이 아닌 임무 수행을 위해 차근차근 목표를 공략하는 재미를 살린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NBA 2K24 코비 브라이언트 에디션(7천980원, 90% 할인) NBA 팀과 선수가 그대로 등장하는 농구 게임으로 한 팀을 택해 리그를 진행할 수도 있고 가상 선수를 생성해 선수의 삶을 살아볼 수도 있다. 이에 더해 과거 LA레이커스에서 활약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커리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모드도 포함됐다. 잇 테이크 투(1만6천450원, 65% 할인) 협동 플레이가 강조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가족의 중요함을 묘사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퍼즐이 특징이다. 다양한 환경과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오직 협동만이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스탠다드 에디션(9천900원, 85% 할인)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이다. 방대한 세계와 깊이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이다. 다양한 퀘스트와 활동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다. 고대 이집트를 복원한 듯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세밀한 고증 덕분에 필드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하데스(1만4천300원, 50% 할인)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한 로그라이크 던전 크롤러 게임이다. 빠른 전투와 매력적인 스토리가 특징이다. 매번 변하는 던전과 다양한 무기, 능력 조합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트랙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다. 산나비(1만1천620원, 25% 할인) 픽셀 아트 스타일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돋보인다. 주인공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퍼즐과 적을 상대하는 내용을 다룬다. 액션 게임으로의 완성도도 뛰어나지만 후반으로 이어질수록 몰입도는 높아지는 서사가 인상적이다. 씨오브스타즈(3만 원, 20% 할인) 클래식 JRPG 스타일 게임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픽셀 아트가 특징이다. 16비트 콘솔 시절의 감상을 떠오르게 하는 턴제 전투 시스템과 복잡한 퍼즐이 재미를 더하며 다소 전형적이지만 스토리를 부각하는 연출 및 상황에 잘 맞는 음악이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2024.07.21 09:17김한준

해외서 호기심으로 '대마' 사용, 큰일 납니다

외교부·법무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대마 및 대마 성분 제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선 외교부와 식약처는 이달부터 대마 합법화 국가를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과 해외 직구로 대마 성분 제품 구매 가능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1분 홍보 영상인 '진짜 큰일 날 수 있습니다(먹으면 감옥 가는 음식)'를 제작했다. 또 외교부·법무부는 해외에서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마 또는 마약류를 사용하게 되면 국내에서 '무겁게' 처벌된다는 메시지가 담긴 배너와 포스터를 재외공관들에 배포했다. 세 부처는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마약 근절 캠페인을 위해 홍보 방안을 다각화하기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0 09:00김양균

괴짜 머스크도 사로잡은 트럼프?…한마디 한마디 일파만파

“싸워라, 싸워라, 싸워라!(Fight, fight, fight!).”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야외 유세 중 총격을 당한 후에 주먹을 불끈 쥐며 외친 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인다. 전기차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업계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8일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고 중국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이 자동차를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기 위해 멕시코에 대규모 자동차 공장을 짓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들이 우리와 동의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동차마다 약 100%에서 2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며 "미국에서 팔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명령을 끝내 미국 자동차 산업을 완전한 소멸로부터 구하겠다"며 "이는 미국 국민들에게 자동차 한 대당 수천 달러를 절약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자동차 판매량 중 10% 이하인 전기차 비중을 오는 2032년까지 56%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하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활용해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거점을 구축하도록 유도하면서, 관련 기업에 수백조원 수준의 세액공제를 지원한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같은 전기차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피력해왔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밴스도 전기차에 매우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전기차 업계는 이같은 흐름에 긴장할 수밖에 없다. ■ 머스크, 전기차 혜택 줄이는 트럼프 지지 왜? 이런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한때 반감을 품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기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운동을 돕는 '슈퍼팩(정치자금 모금 단체)'인 '아메리카팩'을 통해 매달 약 4천500만 달러(약 625억원)를 기부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대선 직전인 10월까지 총액은 약 1억8천만 달러(약 2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 태도 변화에는 다양한 배경들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일각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오히려 테슬라에는 '독'이 아닌 '득'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면 다른 전기차 업체가 타격을 입기 때문에 테슬라가 북미 시장 점유율을 더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머스크의 이같은 행보로 미국에서 전기차 전환을 주도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캘리포니아와 같은 진보적 지역에서 공화당 지지는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전기차는 사기'라는 트럼프 러닝메이트…국내 이차전지 타격 우려 그렇다면 국내 기업들은 어떨까.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이 타격을 받으면 실적에 영향을 받는 국내 이차전지 업계는 불안함이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대통령직과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미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러닝메이트인 밴스 상원의원 역시 기후 위기론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기후 위기가 실제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공약 '어젠다 47'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는)전력 품질이 낮고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석탄 등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대부분 트럼프 재집권 시 전기차 성장동력이 상당히 약화될 것이란 것에 동의하는 분위기다. 다만, 과도한 우려라는 시각도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성장률 둔화는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의 효용성을 일시 후퇴시키겠지만, 트럼프가 '바이 아메리칸' 인센티브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현지 생산 비중의 확대로 만회될 수 있다"며 "또한,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혼류 생산을 통해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중단기 대응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석유 시추 증가로 유가가 하락하면 저연비 차량 선호가 상승하고, 관련 비중이 높은 미국 업체들에 단기 유리해질 것"이라며 "여러 이유로 전기차 전환이 늦어져 관련 개발과 투자가 뒤쳐질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이 테슬라와 중국 완성차들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점은 위험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구매'시 직접적 지원을 해주는 것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트럼프 정책 스탠스 고려할 때, '구매' 보조금 7천500달러 조항에 대해서는, 그 조건을 매우 엄격하게 하는 시행령을 통해 제한을 둘 수 있다"며 "리쇼어링 효과가 명확한 첨단 제조 세액 공제(AMPC)에 대해서는 시행령을 통해 무력화시킬 만한 이유와 논리가 부족하므로, 기존 규정의 틀이 크게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전기차 보조금 지급 조건 강화-AMPC 유지 시나리오'가 전개된다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은 전기차 판매 증가율 둔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익은 AMPC 보조금 수령액 증가에 따른 견조한 성장세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셀 제조사에만 집중되는 보조금인데다, 애초에 보조금에 기대는 이익 규모가 커진다는 것은 이익의 질 측면에서 멀티플 디레이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로 진단했다. ■ 석화·원전업계 수혜 전망…세계 금융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조업 선진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저비용 에너지와 전력 생산이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7~2021년 대통령 재임기에도 그는 다소 급진적이고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정책을 펼친 만큼 이번에도 불도저식 국정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 어젠다 47에서 그는 환경⋅기후대응 전략보다는 석유 및 천연가스 사용 확대 등 에너지 안보와 공급에 중점을 두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석유화학 업계가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화석연료 생산 규제완화 등이 단기적으로 유가하락 요인이 돼 원가절감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원전도 마찬가지다.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 수요 증가에 원전이 대안으로 부상하자 증권사들은 원전을 '트럼프 2.0' 수혜주로 묶고 있다. 현재 채권뿐만 아니라 자산시장 곳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시 수혜자산에 투자하는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총격 사건 이후 완전히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며 기술주들 주가가 빠지고, 소위 전통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 지수가 올라갔다. 반도체 포함해서 대형 기술주들도 조정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우는 감세와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장기물 국채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 금융시장은 트럼프 집권 3~4년차에 나타날 현상을 앞당겨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지레 겁을 먹고 우려하고 있는 물가↑, 금리↑, 달러↑ 현상은 집권 3년차 이후부터 두드러질 것"이라며 "보편적 기본 관세 도입, 상호무역법 제정, 대중국 관세율 60~100% 인상은 점진적으로 추진되며 시기적으로 집권 3년차 이후에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20 08:32류은주

韓 유통가 생존경쟁...실효성 갖춘 AI로 승부수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체질 개선을 위해 연달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희망퇴직부터 대표 교체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 구성과 사업 전략 등을 바꾸고 있다. 차별화 전략과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가 이커머스 시장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대다수 기업이 지난해부터 앞다퉈 도입한 AI의 실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소비자 맞춤 제품을 추천하고 반품률을 낮추는 개인화 시스템부터 자동화 서비스 및 기업 내부의 업무 효율화까지, 실제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실효성을 입증한 AI 기술이 무엇인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에이블리, 소비자 취향 저격 AI로 첫 연간 흑자 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2천595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과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핵심 요인으로 AI 기술을 꼽았다. 에이블리는 앱 출시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연결해 쇼핑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AI 사진 검색'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사진을 등록하면 인공지능이 사진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고객은 판매순, 인기순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근래에는 뷰티, 라이프 상품과 웹툰·웹소설 콘텐츠도 도입하며 개인화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AI 활용을 바탕으로, 기존 1020세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 패션 플랫폼에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부터 X세대(1970년대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스타일 취향을 맞춤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쇼핑몰 거래액이 260% 성장하고 신규 주문 고객은 55% 증가하는 수치를 공개했다. 5월에는 양대 앱마켓 내 패션 앱 중 가장 좋은 이용자 평가를 얻는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연이어 보이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용 'AI 솔루션 마켓'으로 플랫폼 위상 공고히 판매자들의 효과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AI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마켓 사례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국내 이커머스 양강 구도를 담당하는 네이버는 포털 사이트 내 판매자들을 위한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운영 강화 전략을 도입했다. 작년 3월 출시한 '커머스솔루션마켓'을 통해 총 76종에 이르는 관리자용 AI 솔루션을 제공, 판매자들의 운영 보조와 AI 활용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 10개월 만에 10만 스토어 이상이 가입했으며, 판매자들이 D2C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이건웅 교수 연구팀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의 대표 솔루션인 '클로바 MD 상품추천 솔루션'을 이용할 경우 일평균 상품 노출수 27%, 클릭수 25%, 기여결제액 12%가 향상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방문 고객을 분석해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AI 기능을 이용해 월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사례도 보고됐다. 또 센스 있는 마케팅 문구를 생성하는 '클로바 메시징마케팅' 솔루션은 메시지 확인율 91%, 클릭률은 2배 이상 높아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AI 기술 지원을 통해 스마트스토어의 스케일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이커머스 특화 AI 기술로 기업의 AX 전환 앞장 커머스 AX(AI Transformation)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과 자회사 운영을 통해 이커머스 기업들의 핵심 리소스 투입 영역인 고객 관리와 마케팅을 자동화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 AI 솔루션 '브이리뷰'는 대화형 챗봇으로 손쉽게 수집한 다량의 고객 후기를 AI 기술을 통해 분석·활용해 구매 전환은 높이고 반품률은 낮춘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추천 재판매 및 CS-CX 영역 등에 활용하면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5천200곳 이상의 커머스 중견·대기업들이 95% 재계약률로 브이리뷰를 활용하고 있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근래 마테크(마케팅+테크) 자회사 '제리와콩나무'를 설립, 자체 개발한 소셜미디어·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기술 '스프레이 IO' 기반의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기존 브랜드에서 다수의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 했던 인플루언서 검색, 선정, 연락 및 콘텐츠 관리 전 과정을 AI를 통해 자동화해, 소셜미디어 바이럴 진행 간 4천800만 배의 시간적 효율을 보인다. AI 실효성을 바탕으로 설립 한 달 만에 패션 업계 1위 '대명화학'과의 턴키 계약을 시작으로 가히, 닥터지 등 해외 진출로 알려진 K-뷰티 브랜드와 연이어 협약을 맺고 있다. 피할 수 없는 흐름 된 AI, 목표와 실효성 따져 신중하게 도입해야 세일즈포스에서 올해 초 커머스 기업의 97%가 AI를 도입 및 활용할 연간 계획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할 만큼, 이커머스 업계 내 AI 활용은 장기화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도입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비용 효율화 측면 및 기업의 장기적인 전략 관점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현 시점 기업들은 장기적 전략은 물론 단기적인 목표와 성과를 균형있게 고려해 AI의 실효성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7.20 08:30백봉삼

[유미's 픽] "전 세계가 멈췄다"…MS發 '먹통' 사태, '빅3' 클라우드 높은 의존도에 '경각심'

전 세계에서 벌어진 온라인 플랫폼 장애 장애 원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의 오류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질주하던 클라우드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정 클라우드 공급사(CSP)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미리 줄이기 위해 2개 이상의 멀티 클라우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9일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31%, MS '애저'가 25%, 구글 클라우드가 11%를 차지했다. '빅3' 세 곳의 점유율이 거의 70%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기업과 기관들의 클라우드 '빅3'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이 탓에 '빅3' 중 한 곳이 문제를 일으키면 전 세계에 큰 혼란이 야기된다는 것을 이번 MS 사태가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MS 백신 소프트웨어 오류로 미국 주요 항공사의 모든 국제 항공편은 지연됐다. 호주, 독일, 스페인, 인도, 홍콩 등 공항에서도 체크인 등이 여의치 않아 승객들이 하염없이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 오류로 곤욕을 치렀다. 금융가와 언론계도 혼란에 빠졌다. 영국 보도 매체인 스카이뉴스는 기술적 문제로 이날 오전 한때 생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런던증권거래소(LSE)는 이날 오전 8시에 장을 열었지만, 전날 마감 가격이 그대로 떠 있었다. LSE 모기업인 LSEG가 소유한 뉴스·데이터 플랫폼 워크스페이스가 통신 문제를 겪으면서다. 서던, 템스링크, 개트윅익스프레스 등 영국 철도회사들도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이스라엘과 독일에선 병원 시스템 이상으로 수술 등이 취소됐다. 유럽 최대 무역항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의 해운에도 일부 장애로 어려움을 겪었고, 폴란드 그단스크 항구의 컨테이너 허브 터미널 역시 운영 문제가 발생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이날 "글로벌 사이버 대란으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정보기술(IT) 운영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도 타격을 입었다. 펄어비스의 경우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검은사막' 서버를 내리고 저녁 7시까지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PC·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 그라비티도 이날 오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게임 접속에 장애가 발생해 난감해 했다. 이번 MS 클라우드 먹통 사태는 보안을 위해 사용한 미국 사이버보안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컴퓨터 백신 소프트웨어가 주요 원인이 됐다. 최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며 치명적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임시로 시스템을 정상화 하려면 ▲문제를 일으킨 일부 sys 확장자 파일을 삭제하거나 ▲폴더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 이에 대해 NBC방송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업데이트 문제는 전 세계의 윈도 운영체제를 쓰는 기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PC에서 오류 화면 '블루스크린'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일로 일각에선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목 받았던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일까 우려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사내 업무 시스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넷상의 가상화된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불러와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값비싼 서버와 하드웨어, 운영 프로그램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빌려쓰는 기업이 늘면서 최근 클라우드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6천787억 달러(약 929조2천억원)로 지난해보다 20%쯤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또 오는 2027년까지는 전 세계 기업의 70% 이상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이용률이 지난해 말 기준 15%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빠른 시장 성장세 덕분에 '빅3' 업체들은 매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위인 AW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가량 증가한 94억2천만 달러(약 12조9천억원)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2위인 MS 역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고, 구글도 클라우드 사업 부문 매출이 28.4% 늘어난 96억 달러(약 13조1천400억원)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빅3'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CSP 이용 플랫폼은 AWS가 60.2%로 가장 높았다. 2위는 MS '애저(24%)', 3위는 네이버클라우드(20.5%)가 차지했다. 이어 ▲구글 GCP 19.9% ▲KT 8.2% ▲오라클 8.2% ▲NHN 7.0% ▲삼성SDS 1.2% ▲IBM 0.6% ▲기타 14%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빅3'들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며 자신들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며 "잘 갖춰진 인프라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클라우드 시장이 '그들만의 리그'가 된 상황에서 대규모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여실히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이에 2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정 클라우드에 지나치게 의존할수록 위험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비율은 44.7%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업체 한 곳의 마비로 인해 사업 전체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멀티 클라우드로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에 여실히 드러났다"면서도 "지나치게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생산성, 비용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업무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적절히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하나의 클라우드에 변화가 생겨 차질이 생겼다면 얼른 다른 클라우드로 옮겨 같은 서비스를 지속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하나로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어떤 곳을 선택할 지도 많은 고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9 21:59장유미

슈퍼워크, 2년 간 누적 거래액 300억 돌파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운영하는 보상형 웹3.0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M2E(Move To Earn 돈 버는 운동) 서비스인 슈퍼워크는 지난 2년간 국내를 포함한 일본, 베트남, 미국 등 20개국에서 누적 3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NFT 신발이 필요한 프로 모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올해 6월 기준 전년 대비 약 2.5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슈퍼워크는 월간 재사용률 90%에 달하는 NFT 이용자들을 주축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 NFT 신발의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총 발행량은 약 27만개에 달한다. 최근 1년 내 가장 비싸게 판매된 NFT 신발은 약 5천만원대에 육박한다.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그동안 운동한 거리를 합산하면 총 2천389만km로 이는 지구 둘레(4만75km)의 596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31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총 운동 시간 역시 2억8천64분으로 햇수로 환산하면 533년에 달하는 수치다. 2022년 정식 출시된 슈퍼워크는 앱에서 걷기, 조깅, 달리기 등 원하는 운동 형태에 맞는 NFT 신발을 구매 후 운동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환금 가능한 가상화폐를 지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서 2년 넘게 안정적으로 지속 중인 웹3.0 M2E 프로젝트다. 특히 슈퍼워크는 이용자들의 운동 동기 강화와 신규 유입을 이끄는 서비스 운영에 집중, 함께 운동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팀 경쟁', 가상화폐 입문자를 위해 NFT 신발 없이도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베이직 모드' 등을 선보여 왔다. 슈퍼워크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신규 콘텐츠인 '장비 아이템'을 앱 내 공개한다. 보유 중인 NFT 신발에 장비 아이템을 추가로 장착하고 운동을 하면 고유 능력에 따라 ▲포인트 획득량 증가 ▲아이템 획득률 증가 ▲에너지 소모량 감소 ▲신발 내구도 소모량 감소 등 이용자들에게 운동에 따른 보상을 강화시켜준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지난 2년간 이용자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슈퍼워크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의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유지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7:59백봉삼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혹한기..."친환경 공정 공들일 시점"

쑥쑥 성장하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캐즘(수요 정체)을 겪으면서, 순차적으로 성장해오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혹한기를 겪고 있다. 전기차 캐즘 이후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염두해 친환경 공정을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제헌 에코프로 실장은 19일 환경부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 기조강연을 맡아 이같이 발언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22년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차츰 둔화되는 양상이다. 올해는 약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제헌 실장은 현 전기차 시장 상황을 '인위적 캐즘'이라고 정의했다.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호도가 떨어져서라기보다, 국가별 이해 논리에 따른 정책이 캐즘을 유도하고 있다는 이유다.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출발해 내연차 시장을 선도하던 OEM들이 전기차 시장에선 힘을 쓰지 못하고, 중국의 전기차,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이 득세하면서 이런 상황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줄이거나,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이 힘을 받는 것도 이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양 실장은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힘을 잃고, 캐즘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논의 상황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 15일 유럽연합(EU)은 중국산 기차에 약 40%까지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27개 회원국 대상 투표를 실시했는데, 유럽 내 자동차 산업 강국으로 불리는 독일, 스웨덴 등은 반대 의견을 표했다. 양 실장은 “유럽 국가 입장에서도 중국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있어 반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며 “미국처럼 일사불란하게 정책 방향성을 가져갈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했다. 정책적 상황을 제하고 보면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고속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주장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이자 에코프로가 개발하는 양극재 또한 수요가 지속 성장해 오는 2030년 수요가 6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늘어나는 양극재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원재료 회수도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 실장은 “폐배터리에서 일차적으로 리튬과 코발트, 니켈이 회수되는데 양극재에 중요한 재료들”이라고 언급했다.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약 10년 간격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10년으로 언급되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이 내년 44GWh에서 2040년에는 3천300GWh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예상에 따라 미국과 EU, 중국 등도 관련 정책과 법제를 마련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0일 배터리 성능 평가와 유통 체계 등을 포함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법' 마련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장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기적 전망이 밝지만,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는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즘 여파로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이고, 다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화 가능한 생산능력(CAPA)은 커진 반면 폐배터리 공급량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탓이다. 양 실장은 “우리나라는 올해 기준 폐배터리 재활용 CAPA가 약 12만톤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CAPA 160만톤 중 약 7%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CAPA를 채울 폐배터리가 나오지 않고 있어 블랙파우더(폐배터리를 분쇄한 분말)이 모자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개화하기까지 장기전을 앞둔 현 시점에서 양 실장은 가격경쟁력보다 재활용 공정에서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실장은 “사용되는 화학 약품을 최소화시키고, 불가피하게 만들어진 오염 물질을 잘 분해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환경 규제에 적합한 공정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폐수 친환경 처리(EWT) 공정을 언급했다. 양 실장은 “EWT 공정을 개발 중인데, 이를 탑재해 가장 친환경적인 공정을 구축하려 한다”며 “어떻게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전체 자원 순환 과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지가 업계 최대 숙제”라고 강조했다.

2024.07.19 17:57김윤희

폭염·폭우 지친 고객 겨냥 주류 팝업스토어 등장

연일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부 활동 대신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주류 팝업스토어가 등장하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는 유동인구가 확보된 쇼핑몰 내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일반 매장과는 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 호응도 높다. 팝업스토어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등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우선 위스키 브랜드인 잭 다니엘스는 오는 9월 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하이볼&칵테일 바를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간단한 음식과 500ml 용량의 잭 다니엘스 3종이 판매되며, 구매 시 증정품이 제공된다. 또 해당 제품 3종을 맛볼 수 있는 샘플러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함께 와인 브랜드 캔달잭슨은 지난달 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회사의 대표 와인 시음도 가능하다. 서울고속터미널 파미에 스테이션과 연결돼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한편, 550여만 반려 인구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도 등장했다. 하림펫푸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월 1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더 리얼 라운지에서 더리얼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매주 주말 오후 라운지를 방문하는 반려견에게 선착순으로 애견용 아이스크림과 쿠키 등을 제공한다.

2024.07.19 16:42류승현

삼성전자, 갤버즈3 품질 논란에 사과 "교환 또는 환불 가능"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시리즈 품질 논란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닷컴 공지에서 "갤럭시버즈3 사전 판매 기간 구매한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구매하신 제품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시면 교환이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일각에서 제기된 루머처럼 전량 리콜이 아닌 문제가 된 제품에 한해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일한 조치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처음으로 콩나물 디자인 형태의 무선이어폰인 갤럭시버즈3 시리즈를 공개하고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제품이 불량이라는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며 품질 논란이 빚어졌다. 논란이 된 제품은 양쪽 디자인 균형이 맞지 않거나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출고가가 30만원이 넘는 제품인데도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선 이어팁이 잘 찢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자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닷컴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등에 '갤럭시버즈3 프로 이어팁 교체 방법'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팁을 끼우거나 벗길 때에는 손톱으로 잡지 않게 주의하라고 안내한다.

2024.07.19 15:00류은주

[유통 픽] 아워홈, 보양식 할인판매 外

아워홈이 아워홈몰에서 보양대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아워홈몰에서 판매된 보양 간편식 ▲고려삼계탕 ▲고려반계탕 ▲뼈없는 갈비탕 ▲진한 추어탕 4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2% 올랐다. 이런 수요를 반영해 아워홈은 중복인 25일까지 아워홈몰을 통해 ▲삼계탕류 ▲죽류 ▲국물류 등 15종의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 정지현 디지털커머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은단,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 진행 고려은단이 22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썸머위크 특가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자리를 통해 회사의 여러 건강기능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그날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또 네이버브랜드스토어 알림 설정 이후 추가 할인 쿠폰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품 구매 후 인증과 리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가 제공된다. 더벤티데이, 20일 열려 더벤티가 20일 음료와 신메뉴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더벤티데이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달 열린다. 회사는 광고모델인 방송인 덱스가 추천하는 음료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쿠폰은 픽업과 배달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또 이날 더벤티 앱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 위미트, 남다른 상점 행사 참여 위미트가 남다른 상점 행사에 25일까지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현대그린푸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의 우수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자리다. 행사 장소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이다. 특히 이날 신메뉴 히어로 강정이 처음 공개된다. 회사는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널담,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 석달 만에 100만개 팔아 널담의 고단백 저당 통밀스콘이 출시 후 석달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널담 통밀스콘은 레몬얼그레이, 다크초콜릿, 딸기마카다미아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단백질 26g에 당류 0g이다. 회사는 100만 개 판매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헀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위펀풀필먼트, 일화로지스 인수 위펀풀필먼트가 지난달 28일 일화로지스 인수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위펀은 작년 12월 우린을 인수해 위펀풀필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위펀은 일화로지스의 거점을 활용해 위펀풀필먼트의 물류와 유통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헌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사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9 14:45류승현

"엔진 모여라"…자카르타서 '엔하이픈 더 시티' 축제 열린다

하이브는 오는 8월 17일과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엔하이픈의 콘서트에 맞춰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 더 시티 자카르타(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를 8월 9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시티'는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이번 더 시티는 정규 2집 'ROMANCE : UNTOLD' 로 컴백한지 5일 만에 초동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200만 장 이상)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엔하이픈의 첫 더 시티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콘서트 관람을 위해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이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식음) 등 엔하이픈과 관련된 콘텐츠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각종 프로그램들은 인도네시아 대표 럭셔리 호텔과 대형 복합 쇼핑센터 등 자카르타의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엔하이픈 더 시티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도심에서 엔하이픈의 춤과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와 '싱어롱(sing-along, 노래방)' 등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다. 8월 11일 자카르타의 심장부인 수디르만(Sudirman) 도로 위에서는 엔하이픈의 음악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자카르타시는 매주 일요일 아침 수디르만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는데, 이때에 전 세계에서 모인 엔하이픈의 팬덤과 시민들이 엔하이픈을 비롯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이벤트에는 엔하이픈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환호성을 자아냈던 피카츄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밝은 분위기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4천만 명이 방문하는 시내 중심부 쇼핑센터 네오 소호 몰(Neo Soho Mall)에서는 다 함께 엔하이픈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노래방)'이 진행된다. 8월 9일 쇼핑몰 3층 한가운데 위치한 광장에서 엔하이픈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대형 스크린에는 해당 곡의 가사가 띄워져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부를 수 있다. 싱어롱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엔하이픈 관련 퀴즈쇼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싱어롱' 이벤트가 진행되는 네오 소호 몰 3층에는 엔하이픈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8월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데 엔하이픈 투어와 앨범을 테마로 한 60여 종의 공식 상품을 판매한다. 오직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만 공개되는 독점 상품도 있다. 하이브는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을 위해 물리아 스나얀 자카르타 호텔(Hotel Mulia Senayan)과 손잡고 숙박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숙박권과 엔하이픈 테마의 웰컴 키트로 구성된다. 콘서트 티켓을 포함하는 상품도 마련된다. 엔하이픈 테마의 스페셜 음료 메뉴도 출시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운영 중인 카페 브랜드 코피 소에(Kopi Soe)의 주요 매장에서는 엔하이픈 더 시티를 기념해 개발된 한정 메뉴 2종을 포함한 스페셜 메뉴 5종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는 엔하이픈의 초상과 더 시티 로고로 디자인된 컵 슬리브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Commuter line' 열차 내 스크린에는 엔하이픈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한 환영 영상이 송출돼 하루 1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에게 '엔하이픈 더 시티'를 알릴 예정이다. 하이브는 "전 세계 도시에서 투어를 개최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가고 있는 엔하이픈의 팬덤을 위해,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더 다양한 엔하이픈 관련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더 시티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엔하이픈의 위상 덕분에 해당 지역의 기업·브랜드들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7.19 13:59안희정

  Prev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게임, '중독·규제' 프레임 탈피 절실…"질병코드 등재 막아야"

"최대 600만원 할인해도 안 팔려"…현대차, 전기차 생산 또 멈춘다

SK하이닉스 부스 찾은 젠슨 황 "GO SK! 넘버원" 찬사 연발

유심 부족 사태, e심은 왜 제 역할 못했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