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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CPU 5종 출시

인텔이 2022년 10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출시 이후 2년만에 완전히 내부 구조를 바꾼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 5종을 출시했다. 코어 울트라 200S는 9월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했다.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한 공정에서 생산하던 과거와 달리 3차원 적층 기술인 '포베로스'(FOVEROS)를 활용해 CPU, GPU, SOC, I/O 등 4개 타일로 구성된 첫 제품이다. ■ 프로세서 구성 4대 요소 모두 TSMC서 생산 인텔은 당초 코어 울트라 200S 일부 제품을 자체 개발한 2나노급 공정인 인텔 20A(Intel 20A)에서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텔이 경비 절감과 내년 출시할 인텔 18A 공정 집중 등을 이유로 인텔 20A 공정 양산 계획을 백지화하며 모든 타일은 대만 TSMC가 생산한다. 컴퓨트(CPU) 타일은 N3B, GPU는 N5P, SOC와 I/O 타일은 N6 공정에서 생산된다. 인텔은 이들 타일을 공급받은 다음 토대 역할을 하는 22나노급 베이스 타일 위에 올리고 기판과 조립하는 패키징 과정을 거쳐 시장에 공급한다. 각 코어 특성은 코어 울트라 200V와 큰 차이가 없지만 P코어 하나당 캐시메모리 용량은 3MB로, E코어 4개가 묶인 클러스터 하나당 캐시 메모리는 4MB로 늘어났다. 전력 소모를 아끼기 위한 메모리 캐시는 빠졌다. ■ "전작 대비 1코어 성능 5%, 멀티코어 성능 11% 향상" 인텔은 긱벤치 6.3으로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K와 전세대 제품인 14세대 코어 i9-14900K 성능을 비교한 결과 1코어 성능은 5%, 멀티코어 연산 성능은 11%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단 파크라이6와 파이널판타지15, F1 24 등에서는 전세대 대비 오히려 게임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인텔은 "모든 트랜지스터를 한 다이(Die)에 집적하던 것과 달리 코어 울트라 200S는 기능별로 분할하는 타일 구조로 지연 시간 등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게임에서는 성능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전작과 같은 성능일때 전력소모 최대 50% 절감"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가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동 클록을 한계치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전력 소모를 늘려 성능을 향상하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 인텔 클라이언트 AI 및 기술 마케팅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S는 14세대 대비 같은 전력에서 20% 더 높은 성능을 내며 같은 성능일 때는 전력 소모가 50% 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자체 측정 결과를 토대로 "코어 울트라9 285K는 14세대 코어 i9-14900K 대비 '검은 신화: 오공'에서 34W,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Ⅲ'에서 54W,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에서 최대 165W를 적게 쓰며 평균 전력 소모는 73W 줄었다"고 밝혔다. 코어 1개를 2개처럼 쓰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코어 울트라 200S에서도 제외됐다. 보안 문제나 전력 소모 등에서 일정한 불이익이 있는 하이퍼스레딩 대신 E(에피션트) 코어를 늘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 CPU·GPU AI 연산 성능 강화...최대 38 TOPS 코어 울트라 200S는 AI 처리 기능을 특히 강화했다. NPU 구조는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와 같은 제품이지만 작동 클록 등 성능을 개선했고 GPU는 Xe-LPG로 행렬 곱셈 기능인 DP4a가 추가됐다. P코어와 E코어에도 추론 가속 명령어인 VNNI가 포함됐다. 긱벤치 AI와 UL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중 CPU 부문에서는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처리 성능이 두 배 가까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다. GPU 성능 역시 모든 자료형에서 두 배 향상됐다. 단 프로세서 전체의 TOPS는 38 TOPS로 코어 울트라 200V 대비 낮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별도로 그래픽카드를 꽂아 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가 요구하는 40 TOPS는 충분히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장 그래픽카드를 꽂아 쓴다 해도 GPU에 내장된 미디어 엔진은 XAVC 등 고성능 영상 코덱 처리 능력을 이용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충분히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DDR5-6400MHz 기본 지원, 썬더볼트4·와이파이6E 내장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에 내장된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은 총 20개로 이 중 16개가 그래픽카드에, 4개가 NVMe SSD로 직접 연결된다. 대용량 데이터 등 처리가 필요할 경우 PCI 익스프레스 5.0 SSD를 설치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DDR4/DDR5 메모리를 모두 지원했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코어 울트라 200S는 DDR5 메모리만 지원한다. 단 기본 작동 클록은 DDR5-6400MHz로 전작(DDR5-5600MHz) 대비 더 높아졌다. 고성능 메모리를 연결하면 최대 DDR5-8000MHz까지 지원된다. 와이파이6E(802.11ax)와 썬더볼트4, 1Gbps 기가비트 이더넷을 기본 지원하며 메인보드 업체 선택에 따라 별도 칩셋 탑재로 와이파이7(802.11be)과 썬더볼트5를 추가할 수 있다. ■ 최상위 제품 가격 동결, 국내서 25일부터 판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이 가능한 5개 제품을 오는 25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선례를 볼 때 오버클록 기능이 없는 제품은 내년 1분기 중 공급 예정이다. 출고가는 코어 울트라9 285K가 589달러(약 79만 6천원)로 전 세대 대비 동결됐다. 코어 울트라7 265K는 394달러(약 53만 3천원), 코어 울트라5 245K는 309달러(약 41만 8천원)로 전 세대 대비 소폭(2-3달러) 내렸다. 로버트 할록 총괄은 "20개 코어를 탑재한 코어 울트라7 265K는 기존 14세대 코어 i9-14900K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내지만 전력 소모가 낮아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둘 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K는 최고 작동 클록이 5.7GHz로 최대 클록이 6GHz였던 코어 i9-14900K 대비 여력이 있다. 과거 코어 i9-14900KS처럼 성능향상을 위해 한정판 프로세서를 투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4.10.11 09:17권봉석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75세 이상 11일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

오늘(10월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0월1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실시한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11일, 70~74세는 10월15일, 65~69세는 10월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연령별 순차 접종을 진행하는 이유는 어르신 접종의 경우 접종 초기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동시에 접종을 하는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부터 13세 어린이(2011.1.1. ∼2024.8.31. 출생자)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2024.8.31. 출생자)에 대해 국가가 지원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과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하는 백신은 구매 방법에만 차이가 있을 뿐 백신 종류는 동일하다. 예방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 가까운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일부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활용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욱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적극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10.11 06:00조민규

법원, 쿠팡이 낸 공정위 시정명령 집행정지 인용…"과징금은 내야"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쿠팡에 부과한 제재 중 시정명령 처분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다만 과징금 1천628억원 처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쿠팡 측에 내려진 시정명령이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1천628억원 과징금 납부 명령에 대해선 "신청인들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명령으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8월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한다는 제재 의결서를 전달했다. 쿠팡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해, 쿠팡 입점업체의 판매 상품보다 유리하게 판매했다고 판단했다. 또 공정위는 쿠팡의 리뷰 조작도 문제삼았다. 쿠팡이 임직원 2천297명을 동원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쓰고 높은 별점을 매긴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는 주장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의 구매 후기를 달았다. 이와 관련해 당시 쿠팡은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상품을 우선 보여주는 것을 알고리즘 조작이라고 문제 삼는다"며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고 전 세계에서 이를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또한 공정위의 과징금 발표에 대해 "공정위 제재대로라면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에서 직매입해 PB로 판매하는 상품 중 로켓배송 제품이 많은데, 공정위의 문제 제기는 로켓배송을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2024.10.10 22:54안희정

"AI와 전자문서의 만남"…포시에스, 디지털 업무혁신 선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자문서에 접목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자 우리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 2024'의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자문서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디노) 2024'의 일부로 진행됐다. '디노' 행사에는 4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3만 명의 관객이 이를 체험해 국내 최대의 기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 대표는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 AI를 품다 : 일상 속 전자문서, 전자계약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포시에스의 AI 융합 전자문서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전자문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 등 많은 이점이 있다"면서도 "여기에 AI 기술을 융합하면 문서 생성부터 작성, 검토,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생성 단계에 AI 기술인 '문서 레이아웃 분석(document Layout Analysis, DLA)'을 도입해 기존 종이 문서나 워드 파일을 자동으로 디지털 폼으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번거로운 서식 설정 없이도 즉시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AI를 활용한 문서 검토 기능은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도하게 많은 서류 작업으로 유명한 법조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계약서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검토해 표준 계약서 대비 누락 항목이나 오타, 비문 등을 판별하고 수정 제안까지 제공한다"며 "이는 법무팀의 계약서 검토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작성 단계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계약서 내용을 음성으로 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핸드라이팅 기술로 손글씨를 자동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한다. 특히 '비디오 서명' 기술은 서명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녹화해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강화한다. 박 대표는 "비디오 서명은 서명 과정에서 서명자의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보안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은 금융·공공·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KEB하나은행, 삼성증권, 한화생명 등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은 물론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 공공기관에서도 포시에스의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도 휴대폰 계약, 자동차 구매, 병원 수술 동의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문서가 사용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인 '이폼사인(eformsign)'도 소개했다. 이폼사인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자계약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PDF, 워드, 엑셀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손쉽게 전자문서로 변환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또 대량 문서 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등 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우리는 전자문서 기술과 AI를 융합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17:26조이환

"한국 유저, 이즈리얼·리신 선호"…라이엇게임즈, LOL 한국서버 기록 공개

라이엇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출시 15주년을 맞아 한국 서버 내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LOL은 10월 첫째 주 기준 323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며 매주 자체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한국에서 LOL을 즐긴 플레이어의 과반수는 10대와 20대 남성이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 10대 남성의 약 70%가 LoL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 시간 관련 세부 지표도 공개했다. 2024년 기준 전체 한국 플레이어의 주간 평균 LOL 플레이 타임은 약 1천692만 시간이며, 이중 약 절반이 랭크 게임 플레이 타임에 해당한다. 2011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스킨은 '무에타이 리 신'으로 1억 3천만 회 이상 선택받았다.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1억 1천만 회) ▲서릿빛 이즈리얼(8천만 회) ▲하이 눈 루시안(7천 4백만 회) ▲펄스 건 이즈리얼(6천 9백만 회)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 신과 이즈리얼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730만 회, 706만 회의 게임수를 기록하며 스킨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임 내 아이템 관련 지표도 공개했다. 2024년 기준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구매한 첫 번째 아이템은 '도란의 검(약 1억 5천600만 회)'이었으며, 신발의 경우 '마법사의 신발(약 3억6천만 회)'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안드리의 고통'은 약 1억6천200만 회를 기록하며 전설급 아이템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 LOL 15주년을 맞아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데이즈(플레이어 데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오는 28일까지 LOL을 플레이하면 ▲신화 정수 ▲온전한 15주년 시비르 스킨 ▲15주년 아이콘 등을 획득한다. 10일과 11일에는 각각 아티스트와 창의력을 기리는 '크리에이티브 데이'와 음악을 테마로 한 '뮤직 데이'가 펼쳐진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이스포츠 데이'를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오랜 시간 LoL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플레이어가 LoL에 보내주신 헌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0 16:56강한결

원티드랩, PARI와 '2024 PA 컨퍼런스' 개최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PARI(People Analytics Research Institute)와 함께 데이터 분석을 통한 HR 의사결정을 주제로 '2024 PEOPLE ANALYTICS(피플 애널리틱스, 이하 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11월 14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2024 PA 컨퍼런스'는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2]를 중심으로, HR 담당자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인재 관리와 조직 성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HR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6개의 주요 발표 세션을 통해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패널토론이 차례로 진행된다. 트랙별 주요 발표 세션은 다음과 같다. 오전에는 ▲김다혜 캐피탈원(Capital One) 피플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매니저, 박은연 실리콘밸리 HR 포럼 회장, 이상석 한국전력공사 인사처 HR 애널리틱스 담당 차장이 '2024 PARI: 생성형 AI와 한국형 PA의 혁신, 성공적 도입과 미래로의 확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배수정 mySUNI 리서치 펠로우가 진단과 학습 효과성 데이터를 중심으로 'HR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돈 클링호퍼(Dawn Klinghoffer)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및 피플 애널리틱스 책임자, 김민송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피플 애널리스트가 AI 시대의 피플 애널리틱스 트렌드를 다룬다. ▲이찬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HR테크 팀 구성원은 인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인사 SaaS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화, 다양한 모델링을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방법을 설명한다. 이어 오후에는 ▲김동환 SK디스커버리 매니저는 데이터분석가로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현업에서 마주한 HR 문제들을 소개하고 HR 애널리틱스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고민한 케이스를 소개한다. ▲이경민 LG인화원 전문교육센터 DX대학 책임과 정백우 LG전자 CTO부문 조직문화팀 선임이 '데이터로 그리는 LG HR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다음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 1부에서는 'People Analytics,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PA 도입 초기 단계에서 직면하는 도전 과제와 실무적 해결책을 다룬다. 연사로는 ▲윤명훈 원티드랩 CoS(Chief of Staff) ▲김기웅 CJ 대한통운 인사지원실 평가보상팀 선임 ▲이상진 드림에이스 HR & GA팀 수석연구원 ▲이은선 ASML코리아(ASLM Korea) HR&O Talent & Learning Team 프로가 참여해 PA 도입 경험과 실무적 팁을 공유한다. 패널토론 2부에서는 'People Data로 일의 세계를 탐구하다: 혁신적 가설과 그 검증'이라는 주제로 공공 및 민간 부문 전문가들이 최근 HR 가설과 그 검증 과정을 다룬다. ▲김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인사팀 책임 ▲김수현 동아쏘시오홀딩스 HR전략팀 HR데이터 분석가 ▲송지훈 엔씨소프트 Company 데이터 분석가 등이 연사로 나서 가설 검증 과정에서의 도전 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등 PA의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후원사로는 ▲데이터 기반 HR 전략 강화를 위한 분석 플랫폼 '세일즈포스 태블로' ▲통합 HRD 솔루션 '패스트캠퍼스' ▲채용 컨설팅 전문가 그룹 'ACG' ▲AI 채용 서비스 '프리즘&몬스터' 운영사 '무하유' ▲B2B 경비지출 전문 기업 '비즈플레이'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 등이 참여한다. 티켓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7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컨퍼런스 당일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컨퍼런스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2024 PA 컨퍼런스'는 HR 데이터 분석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적용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이 자리는 HR 담당자들에게 데이터 기반으로 인재 관리와 조직 성과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0 16:55안희정

디올의 블랙핑크 지수 마케팅 성공요인은 'AI'

인포빕이 디올과 바이탈프로틴의 사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경식 인포빕코리아 지사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밋 2024'에서 AI와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한 방법을 소개했다.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디노 2024)와 함께 개최한 SaaS 서밋 2024는 국내 SaaS 산업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성경식 지사장은 현재 마케팅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통화가 줄고 메시지가 늘어나는 추세를 지목했다. 젊은 세대일수록 전화보다는 문자, 카카오톡, 다이렉트 메시지(DM) 등 메시지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슈퍼앱의 강세로 이미지, GIF, QR 코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리치 비즈니스 메시징(RBM) 기반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 지사장은 메시징 중심으로 전환하는 현재 마케팅 환경에서 생성형AI와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지원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등 소셜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의 경우 매일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뿐 아니라,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AI를 활용해 현재 트랜드를 빠르게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콘텐츠를 생성하는 작업을 통해 고객의 유입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단방향 템플릿 광고에서 벗어나 각 사용자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타겟팅과 AI채봇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기대효과를 향상시키는 방안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성 지사장은 AI와 자동화 서비스을 결합한 마케팅 솔루션 사례로 블랙핑크 지수와 협업한 디올의 마케팅 캠페인을 소개했다. 인포빕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해 AI 챗봇과 자동화 도구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팔로워들이 지수와 실제로 소통하는 것 같은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디올의 960만 명의 팔로워 중 69%가 실시간으로 참여했으며, 5일간 전체 사용자의 92%가 관련 서비스를 활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약기업 바이탈 프로틴은 애플 비즈니스 메시지로 고객의 쇼핑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사용자가 필요한 상품을 애플 메신저를 통해 문의하면, AI가 관련 상품을 선별한 후 이중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뿐 아니라 애플 페이를 연계해 메신저 상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거치는 방식이다. 바이탈 프로틴은 양방향 대화형 메시징과 AI 솔루션을 도입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구매 전환율을 4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고객 지원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포빕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과 자동화 툴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며, 통합된 채널 경험을 통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리를 지원한다. 성경식 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고객 경험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6:38남혁우

메조미디어 타겟픽, 신규 광고상품 3종 출시

메조미디어는 광고플랫폼 타겟픽(ME:TargetPick)이 '스플래시(Splash)' 광고상품을 포함한 신규 광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조미디어의 타겟픽은 국내 주요 매체사들의 광고 지면을 묶어서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광고 네트워크(AD Network) 사업을 기반으로 한 광고플랫폼이다. 타겟픽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오디언스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타겟팅 기술, 배너‧영상 광고상품,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캠페인 효율을 제고하는 등 광고주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광고상품은 ▲스플래시 광고 ▲카운트다운 배너광고 ▲라이브커머스 광고 3종으로 타겟픽의 상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 이 상품들은 매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광고 트렌드와 광고주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직접 제휴를 맺은 주요 포털 및 매체 등의 지면에 데이터 기반의 타겟 광고를 노출해 캠페인의 브랜딩과 퍼포먼스 효과를 높였다. 스플래시 광고는 모바일 앱이 실행될 때 약 2~3초간 전체 화면에 광고주의 광고가 단독 노출되는 상품이다. 광고주는 스플래시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매체마다 광고 지면을 일일이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이 상품을 통해 메조미디어와 직접 제휴가 맺어진 다양한 프리미엄 매체에 일괄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전체 화면에 광고가 단독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효과적이며, 타겟픽 DMP를 활용하여 핵심 타겟에게 도달할 수 있다. 카운트다운 배너광고와 라이브커머스 광고는 광고주의 캠페인을 사전 알림용, 본 방송용으로 분리 운영해 각각의 목적에 맞게 핵심 고객을 타겟팅하고 이벤트 페이지로의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먼저 카운트다운 배너광고를 통해 제품 세일, 특별 이벤트, 프로모션, 라이브 방송 등의 일정을 광고주의 핵심 고객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라이브커머스 광고로 해당 고객을 다시 타겟팅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카운트다운 배너 광고는 커머스 외 뷰티, 패션,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게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직접 세일즈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2024.10.10 15:56최지연

"日 성공 비결? 고객 경험 디지털 점원화"…채널코퍼레이션, SaaS 글로벌 전략 제시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디지털 점원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했습니다." 채널코퍼레이션 문희철 사업개발 리드 매니저는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SaaS 서밋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팩스의 나라 일본에서 B2B SaaS 서비스로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채널코퍼레이션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SaaS 서밋'은 국내 유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특화 컨퍼런스로, 국내외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SaaS 기술과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서밋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40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디노) 2024'의 일부로 진행됐다. 문 매니저에 따르면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해 기업용 메신저 솔루션 '채널톡'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채널톡'은 현재 연간반복매출 300억원 이상 중 20%가 일본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일본 진출 성공 비결은 고객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디지털화를 결합한 개인화된 경험 제공에 있었다. 문 매니저는 "사실 일본 진출 초기에는 파트너십, 마케팅, 타겟팅에서 연이은 실패를 겪었다"며 "간접 판매가 발달한 일본에서 SaaS 제품은 파트너십을 통한 판매가 어려웠던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이러한 실패 이후 채널코퍼레이션은 신속하게 전략을 수정했다. 초기 100개 기업까지는 무조건 직접 세일즈를 하자는 결정을 내리고 소규모 일본 스타트업들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기능보다는 비전과 철학을 전달하는 '비저너리 세일즈' 방식이 성공을 이끌었다. 비저너리 세일즈란 제품의 기능적 특징보다는 기업의 비전과 철학을 고객에게 전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품이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제시하는 판매 방식이다. 이 방식이 효과적이었던 이유는 초기 스타트업 제품의 기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제품의 잠재력을 강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문 매니저는 "고객이 답이라는 철학이 유효했다"며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였다"고 말했다. 일본 전통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채널코퍼레이션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150년 전통의 우지차 브랜드 이토 큐에몬은 채널코퍼레이션의 솔루션인 '채널톡'을 통해 디지털 점원을 구현하고 온라인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과 상품 추천을 제공했다. 이러한 성공의 이유에 대해 문 매니저는 "고객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처럼 편하게 상담받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서 구매 전환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패션 브랜드 준(JUN) 역시 채널톡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객 경험을 통합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직접 상품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주 묻는 질문은 자동으로 처리됐으며 중요한 문의는 실시간 상담사가 응대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준은 40%의 구매 전환율을 달성했다. 또 다른 성공 요인은 인공지능(AI) 도입이다. 채널코퍼레이션은 AI 에이전트 '알프(ALF)'를 도입해 반복적인 고객 문의를 자동 처리하며 상담사들의 업무를 줄였다. 문 매니저는 "AI는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을 빠르게 해결하고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에게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됐다"며 "AI와 사람이 만든 워크플로우가 결합되어 상담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AI와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의 결합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채널톡의 AI 에이전트가 이미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문 매니저는 "한국과 일본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며 "고객 경험은 보편적이기 때문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 철학과 맞춤형 경험 제공이라는 유사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0 15:12조이환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첫 1천억 달러 돌파...5년째 세계 5위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1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천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도 불과 4년만에 62% 성장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다양한 제품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한 것에 높이 평가했다.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전략 실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 하에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AI 시장을 선점하고,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AI TV,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제품을 출시했다. 또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기기까지 연동을 확대해 통합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편리한 일상을 넘어 에너지 절약, 가족 케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리더로서 ▲DDR5 ▲GDDR7 ▲HBM3E ▲LPDDR5X ▲9세대 V낸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군에 해양 플라스틱 등 여러 재활용 소재를 확대∙적용하고, 기기 사용 과정에서 업계 기술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 활동과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AI기술로 고객들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혁신이 고객들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애플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삼성전자 등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맥도널드(9위)가 10위 안에 신규 진입했고, 엔비디아(36위)는 처음으로 100위권에 들어 왔다. 한국 기업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30위), 기아(86위), LG전자(97위) 등이 100위 안에 포함된다.

2024.10.10 14:07이나리

쿠팡, 한우 50톤 매입…최대 66%↓

쿠팡이 오는 13일까지 '한우 소비 촉진 기획전'을 열어 한우를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쿠팡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 진작 및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50여톤의 한우 등심·양지·정육(국거리/불고기용/다짐육)을 한우 농가에서 매입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 1++부터 2등급까지 전 등급의 한우를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와우회원은 품질 좋은 한우를 특가에 로켓프레시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을 더한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10% 할인 쿠폰까지 적용하면 1등급 정육은 100g당 2천900원대, 등심은 100g당 7천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양지는 100g당 4천400원대에 판매된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번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한 번 더 한우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8월 말에도 한우 등심과 국거리 등 50여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2024.10.10 11:42안희정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 2030년 매출 10兆 달성 목표"

장익환 LG전자 (비즈니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2030년까지 BS사업본부의 매출액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0조원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며 "지난 66년간 축적해 온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고객과 고객이 거주하는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로 B2B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BS사업본부는 10일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열린 '인베스터 포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4대 전략의 일환으로 'B2B 가속화'를 언급하며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의 비중을 45% 수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기존 호텔 및 병원 TV∙사이니지, 프리미엄 노트북 등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의료용 모니터∙전기차 충전기 등 유망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 성장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는 다양한 B2B 제품과 솔루션을 비롯해 전장,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Built-in) 가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다양한 B2B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실내 공간을 넘어 모빌리티,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사업의 체질 변화에 속도를 내는 차원이다. 이 가운데 BS사업본부는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다양한 버티컬(Vertical, 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부터 LG 그램∙모니터 등 IT기기, 상업용 로봇, 전기차(EV) 충전기 등 LG전자의 대표적인 B2B 제품과 솔루션 사업을 리딩하고 있다. 기업간거래(B2B)는 B2C 대비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덜 받아 일단 궤도에 오르면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락인(Lock-in) 효과로 고객과 관계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그리는 것도 장점이다. ■ 호텔/병원 TV∙B2B 등 프리미엄 사이니지 두 자릿수 성장세 LG전자는 사이니지(Signage) 및 호텔/병원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9년 이후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연평균 7% 수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 중인 올인원(All-In-One) LED, 마이크로 LED 등 프리미엄 파인피치(Fine-pitch, 픽셀 간격 2mm 이하) LED 사이니지 제품을 중심으로 공간별 맞춤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 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MAGNIT)'는 ▲회의실용 올인원 타입 ▲버추얼 프로덕션(VP) 전용 ▲프리미엄 홈 시네마용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한 전원공급장치(PSU) 분리형 등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LG 매그니트의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두 배에 육박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생산 과정부터 화질까지 AI를 적용한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를 연내 출시하며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는 AI가 약 2500만개(136형 제품 기준)에 이르는 LED 칩 각각의 품질을 정밀하게 감정 및 선별 생산한다. 또 제품에 적용된 AI 프로세서는 영상의 밝기, 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 고객의 잠재 수요를 발굴하고 제품에 소프트웨어(SW)와 공간별 맞춤 솔루션 등을 제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확보한다. 호텔·병원용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TV에 적용한 구글 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 등 화면 무선공유 기능이 대표적이다. 객실 TV 화면 내 QR 코드만 스캔하면 개인 기기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바로 TV서 이어볼 수 있고 퇴실 시에는 시청 및 TV 연결 이력도 자동 삭제된다. LG전자는 IHG 호텔앤리조트, 하얏트(HYATT) 등 유수의 글로벌 호텔 체인과 협업해 글로벌 호텔·병원 TV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B2B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최근에는 오피스 솔루션 전문 기업인 리코(Ricoh)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을 위한 공동 영업 및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확대… 글로벌 탑티어(Top-Tier) 업체 입지 구축 BS사업본부는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차세대 유니콘(Unicorn) 사업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EV) 충전기는 내년 글로벌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 구축 및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올 초 美 텍사스에 충전기 생산 거점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 6월 북미 1위 전기차 충전 사업자인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손잡고 ▲유통채널을 활용한 제품 판매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보완 ▲차세대 솔루션 공동 개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美 호텔/병원 TV, 사이니지 등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호텔, 쇼핑몰, 매장, 충전소, 차고지 등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공략한다. 이를 기반으로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급속충전기 시장 내 8%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 글로벌 탑티어(Top-Tier)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현재 LG전자가 국내(7kW 2종, 200/100kW) 및 북미(11kW, 175kW) 시장에서 운영 중인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는 총 6종이다. LG전자는 연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350kW 초급속 충전기 생산에 이어, 유럽향 30kW, 7kW급 완속 충전기 2종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에 최근 이슈가 된 화재 등을 비롯한 안전 사고 예방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LG전자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된 '충전 제어 시스템'은 화재의 원인이 되는 과충전을 방지한다. 급속의 경우 80% 이상, 완속은 100% 충전 시 차량 배터리에 더 이상 충전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또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 설치 공간 내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을 탑재해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의료용 모니터 5년 내 글로벌 Top 3 도약 목표 LG전자는 IT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의료용 모니터 분야를 집중 육성, 5년 내 Global Top 3 수준의 의료용 모니터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의료용 모니터는 국가별 의료기기 규격, 의료용 영상 표시 규격인 '다이콤(DICOM) Part 14' 등을 충족하는 높은 화질 정확도와 신뢰성을 필요로 해 진입장벽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이자 대표적인 고부가 제품으로 손꼽힌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용 모니터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25억 달러(한화 약 3조3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병원에서 엑스레이, 내시경 등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확인할 때 의료용 모니터를 사용하도록 법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향후 시장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를 처음 선보인 이래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매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재 임상용·진단용·수술용 등 총 14종의 의료용 모니터와 6종의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를 글로벌 50여 개국 의료기관에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수술용 미니 LED 모니터 ▲맘모그래피 특화 진단용 모니터 ▲화면분할 기능을 갖춘 고해상도 제품 등 다양한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한꺼번에 공급하는 '턴키 수주'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미 지난해 말 프랑스 공립 병원 구매자 연합(CAIH)과 4년간 1천만 유로(한화 약 150억원) 규모 의료용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 역시 드러나고 있다. LG전자는 차후 의료용 모니터 및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등에서 획득한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제공에 AI를 적용하는 한편, 의료 이미징 장비 사업으로의 확장 역시 검토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과 5년간 맞춤형 고해상도 모니터를 공급하는 대형 수주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美 금융미디어 기업에 임직원 및 뉴스 구독자 제공용 '듀얼(Dual) 모니터'를, 글로벌 항공사에는 '기내용(In-flight Entertainment)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등 B2C 모니터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B2B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4.10.10 10:00이나리

4분기 HBM 가격만 오른다…나머지 D램은 '주춤'

올해 4분기 인공지능(AI) 반도체용 고대역메모리(HBM)를 제외한 D램 메모리 가격은 오름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4분기 PC, 모바일 등 범용 메모리 수요가 감소하면서 범용 D램 가격이 전분기 보다 0~5%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AI 서버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HBM 가격은 4분기에 8~13% 인상될 전망이다.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 6%에서 4분기에 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소비자용 메모리 수요가 약화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HBM 생산이 기존 D램 용량을 대체하면서 공급업체는 계약 가격 인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별 D램 가격을 살펴보면, PC용 D램 가격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PC 시장은 인텔의 루나레이크 시리즈가 출시 지연과 소비 시장 위축으로 인해 전통적인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침체기를 겪었다. 이로 인해 PC용 D램 재고가 많아지면서 4분기에도 구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용 D램은 전분기 대비 0~5% 상승할 전망이다 미국 클라우드서비스업체(CSP)들은 재고가 많아지면서 서버용 D램 구매를 줄였고, 중국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반적인 수요를 견인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최근 DDR5 모멘텀이 개선됨에 따라 전체 서버 D램 비트 출하량이 4분기에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모바일용 D램 가격은 4분기 5~10% 하락이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브랜드는 3분기에 기존 모바일 D램 재고를 줄이면서, 지연된 조달 전략을 통해 공급업체 가격 조정에 저항했다”라며 “이로 인해 모바일 D램 수요가 순차적으로 30% 이상 감소했고, 이런 방식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픽 D램 가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그래픽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메모리 공급업체는 그래픽 D램을 생산하던 캐파를 점점 HBM으로 할당하면서 GDDR 생산에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용 D램 중 DDR5는 4분기 0~5% 하락하고, DDR4 가격은 유지될 전망이다. DDR3는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시장에 과잉 공급이 발생했으며, 일부 공급업체는 출하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4분기에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DDR4는 중국 제조업체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가격 하락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2024.10.10 09:46이나리

지캐시, 20년간 필리핀과 그 외 지역에서 디지털 금융 포용 개척

-- 필리핀 최고의 금융 슈퍼앱, 필리핀 유일의 50억 달러 유니콘 기업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다 마닐라, 필리핀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금융 서비스의 민주화'라는 사명에 뿌리를 둔 필리핀의 대표 금융 앱인 지캐시(GCash)가 디지털 금융 포용을 위한 20년간의 노력을 기념하며 필리핀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 5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러한 이정표는 필리핀과 전 세계 사용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캐시의 글로벌 영향력과 그 역할을 강조한다. ENABLING FILIPINOS TO THRIVE EVERY DAY. GCash empowers micro, small and medium businesses like wet market vendors by providing them with digital financial tools that enable them to earn more, grow their business, and leverage opportunities to make money work for them. 혁신적이고 접근 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캐시는 전 세계에서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몇 안 되는 핀테크 회사 중 하나로, 소외된 지역 사회의 경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필리핀 최대 규모이자 가장 다각화된 대기업 중 하나인 아얄라 코퍼레이션(Ayala Corporation)과 일본 굴지의 금융 기관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의 투자로 지캐시의 가치는 2021년 20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아얄라와 MUFG는 지캐시의 모회사인 민트(Mynt)의 지분을 각각 8%씩 추가로 인수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금융 포용의 선구자로서 지캐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마사 사존(Martha Sazon) 지캐시 최고경영자이자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더 많은 필리핀 국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금융 건강과 웰빙을 향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포용을 향한 필리핀 중앙은행과 유엔의 비전에 힘입어 필리핀 국민이 매일 번창하고, 비 오는 날을 대비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 접근성의 재정의 지캐시는 설립 초기부터 기술 혁신이 금융 포용을 촉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우선시해왔다. 팬데믹 이전에는 29%만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었고, 1% 미만이 투자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2%가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인구의 47%가 여전히 은행 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캐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다. 기본 거래 외에도 이 금융 슈퍼앱은 혁신적인 인앱 신용 서비스와 GCredit, GLoan 및 GGives와 같은 저렴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소외 계층을 포함한 540만 명의 대출자에게 1550억 필리핀 페소를 지급했다. 자산 관리 및 보험 분야에서 GFunds는 66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UITF 거래 4건 중 3건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GStocks는 68만 2천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PSE 계정 5개 중 1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GInsure는 2800만 건의 보험을 판매하여 780만 명을 보장함으로써 필리핀인의 요구에 보다 포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투자 상품과 금융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전역을 넘어서는 재정적 역량 강화 지캐시의 영향력은 필리핀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핀테크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제 송금 서비스, GCash Overseas 및 Global Pay를 통해 지캐시는 수백만 해외 필리핀 근로자(OFW)의 요구를 충족하고 국경을 넘어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GCash Oversea를 통해 해외에 있는 필리핀인은 국제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여 GCash 계정을 만들고 16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국으로 송금하고 청구서를 지불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Global Pay를 통해 전 세계 47개국에서 3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GCash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지캐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금융 앱이 되었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캐시 서비스는 계좌 수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금융 포용성의 인구 통계를 재정의했다. 실제로 지캐시 사용자의 90%는 저소득층, 57%는 여성, 74%는 메트로 마닐라 외곽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포용성은 '디지털 금융 포용의 챔피언'이 되어 필리핀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일상생활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지캐시의 약속을 보여주는 증거다.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 금융 포용을 넘어 환경적, 사회적 지속가능성에도 힘쓰는 지캐시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지속 가능한 핀테크 기업 중 하나다. GForest 이니셔티브를 통해 1700만 명의 사용자를 동원하여 28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량을 13만 8천 미터톤 줄였다. 이러한 재조림 노력은 환경 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8600명 이상의 농부들에게 생계 수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지캐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핀테크 분야의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필리핀 국민의 일상 번영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필리핀 국경을 넘어 더 넓은 금융 생태계를 강화하는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캐시(GCash) 소개 지캐시는 필리핀의 최고의 금융 슈퍼 앱이자 최대 규모의 현금 없는 생태계다. 지캐시 앱을 통해 사용자는 선불 통신요금을 충전하거나, 전국의 파트너 청구업체를 통해 공과금을 납부하고, 필리핀 어디서나 송금 및 자금 수령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은행 계좌에도 적용되며, 600만 명 이상의 파트너 업체 및 소셜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고, 저축, 신용, 대출,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캐시의 모바일 지갑 운영은 민트(Mynt)의 완전 자회사인 G-Xchange, Inc. (GXI)가 담당하며, 민트는 필리핀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더블 유니콘 기업이다. 또한 지캐시(GCash)는 안전과 보안, 금융 포용성, 다양성, 평등, 포괄성 등을 강조하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5, 8, 10, 13번을 강력히 지지하며, 기후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GCash

2024.10.09 19:10글로벌뉴스

행안부, AI·빅데이터 분석 모델로 사회 문제 해결 나선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과 정부 정책 결정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업무에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2개 과제) ▲근로·복지(3개 과제) ▲국민건강 (2개 과제) ▲국민편의(2개 과제) ▲일하는 방식 개선(3개 과제) 총 5개 부문 12개 과제에서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국민안전에선 ▲AI 활용 딥페이크 불법 콘텐츠 분석모델 개발 ▲사업장 굴뚝 대기오염 배출 자동 탐지 지원 모델 개발 과제가 진행된다. 특히 가짜뉴스, 디지털 성범죄 등 불법 합성 콘텐츠로 인한 피해 확산을 줄이고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의 딥페이크 적용 여부를 분석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근로·복지 분야에서는 ▲상병 및 요양데이터 등 활용 장해등급 예측 분석 ▲AI 기반 재해조사 분류 모델 개발 ▲에너지 바우처 사용 사각지대 발굴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 산재 신청 처리 과정에서 AI를 도입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제공되는 에너지 구매이용권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바우처 지원 개선 방안을 고민한다. 이 외에도 국민건강 분야에서 ▲농작물 병해충 발생 및 위험도 예측 ▲식품 안전 사각지대의 체계적 관리 점검 대상 자동 추천 모델 ▲주요 질병별 의약품 품절 예측 지원 모델 개발 등에 나서며 국민편의 분야에서는 ▲보훈대상자 등록심사 의사결정 지원 모델 ▲천안시 불법 주정차 최적 단속 경로 및 공영주차장 입지 선정 분석이 이뤄진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서도 ▲인구 감소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 지원 관련 빅데이터 분석 ▲범정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예측 모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12개 분석 과제를 각 기관 및 전문가와 협업해 실효성 높은 분석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관에서 모델을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행안부 배일권 공공데이터국장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의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데이터 분석의 질을 높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6:49양정민

"한글날, 문해력·어휘력 키워볼까"…관련 도서 판매↑

부족한 문해력이 이슈가 되는 사회 속, 문해력과 어휘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예스24는 매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의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출간 이후 22주 연속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 2024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베스트셀러에는 성인 대상 도서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초등학생 대상 '초등 첫 문해력 신문'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도서들이 자리했다.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대한민국 성인의 3.3%인 147만 명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비문해 성인'이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겪는 문해력과 어휘력 부족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며, 관련 도서 출간 및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0년 36종에 불과했던 출간 종수는 2024년 196종으로 급증했고,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감률은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문해력과 어휘력 관련 도서를 찾는 연령층도 보다 다양해졌다. 지난 2019년에는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 구매를 4050 세대가 견인하는 현상이 뚜렷했다. 부모 세대인 40~50대가 직접 읽거나, 구매해 자식들에게 독서를 권유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5년 전에 비해 2030 세대의 구매 비율이 약 20%p 상승하며 독자층이 확대됐다. 4050 세대의 구매 비율은 2019년 93.9%에서 2024년 72.2%로 하락했고, 2019년 4.5%에 불과했던 2030 세대의 구매 비율은 2024년 24.7%로 급증했다.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문해력 및 어휘력 상승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우리말 구사 능력을 기르기 위한 도서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맞춤법/띄어쓰기 관련 도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4% 판매가 상승했고, 지난 2023년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판매량이 오르며 2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024년 맞춤법/띄어쓰기 관련 도서에서는 112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빨간내복야코가 알려주는 '빨간내복야코 맞춤법 절대 안 틀리는 책 1'이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어른의 어휘력'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월에는 110.8%, 7월은 3.56% 판매가 증가할 정도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을 필두로 어휘력은 물론 글쓰기 실력까지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는 '필사 도서'도 주목받고 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필사할 수 있는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부터 철학자들의 위대한 생각을 필사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철학자의 문장들', 필사 버전으로 새롭게 출간된 법륜 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 필사 노트' 등 다채로운 콘셉트의 필사 책이 독자들을 찾고 있다.

2024.10.09 16:03안희정

트롯콘서트 통했다…롯데홈쇼핑 '광클절', 5일 만에 500만명 몰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 3일부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에 5일 동안 500만 명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7회째를 맞는 '광클절'은 '혜택에 선을 넘다! CrAzY 광클절'을 콘셉트로, ▲쇼핑 지원금 300억 원 ▲트롯 공연 '광클콘서트' 초대 ▲사은품 '광클기프트' 규모 10배 확대 ▲'CrAzY 브랜드' 30개 파격 조건 ▲모바일 타임특가 '광클 10분' 등 차별화된 쇼핑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 첫날부터 롯데홈쇼핑 공식 모바일 앱에는 일일 평균 방문자 수 대비 2배 수준의 고객이 몰렸다. 특히, TV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기획한 트롯 콘서트 초대권, 사은품 마케팅이 적중하며 4060 고객 신규 가입, 구매건수 모두 평소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고객 6천 명을 초대하는 트롯 콘서트 '광클콘서트' 참가 응모에는 하루 만에 2만 5천 명이 몰렸으며, 행사 5일 동안 응모건수 16만 건을 기록했다. 내달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광클콘서트'에는 이찬원, 김희재, 박지현, 손태진, 에녹 등 최정상급 트롯 가수 5인이 참여한다. 구매, 선물 등 요건에 따라 하루 최대 9번까지 응모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사은품 이벤트도 반응이 뜨겁다. 일별 10만원 이상 구매 시 '라꽁비에뜨 천연 버터', '오로바일렌 올리브 오일'을,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웨지우드 텀블러', '시라쿠스 홈 브런치 식기 세트',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누 커피머신', '르쿠르제 접시 세트'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까지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사은품을 선택했다. 역대 인기 브랜드를 선별한 'CrAzY 브랜드' 30개를 중심으로 할인, 추가 구성, 사은품 등 알뜰쇼핑 혜택을 선보인 결과,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5일 '최유라쇼'에서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 '발뮤다'의 커피머신, 밥솥 등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여, 전체 상품이 매진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6일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에서도 프랑스 브랜드 '뉴로글로우'의 고영양 트리트먼트를 광클절 기념 특별구성으로 선보여 완판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광클절' 행사기간 동안 패션, 뷰티, 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10일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가디건과 니트를 판매한다.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서는 독일 비타민 '오쏘몰 이뮨',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 등 꾸준히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덴마크 직수입 단백질 '덴프스 단백질이야기', 프랑스 에스테틱 제품 '마리아갈랑 크림' 등 신상품도 출시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에 고객이 몰리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지원금, 고객 맞춤형 사은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여 많은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2:25안희정

쿠팡 로켓프레시에 부산 베이커리 '옵스' 입점

쿠팡은 로켓프레시에 부산 대표 인기 베이커리 '옵스(OPS)'가 입점하며 유명 베이커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옵스는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히는 30년 전통의 인기 베이커리로, 온라인 직거래는 쿠팡에서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입점으로 와우회원은 옵스의 다양한 제품을 로켓프레시로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로켓프레시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옵스의 대표 상품인 '학원전' 3종으로 ▲옵스 학원전 케이크 미니버스 3개입 ▲옵스 학원전 케이크 부산 10개입 ▲옵스 학원전 케이크 20개입이다. 옵스 학원전은 국산 토함산 벌꿀이 들어가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깊은 단맛이 나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 확대하며 선보이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 노티드, 아티제, 베키아에누보, 오설록, 몽슈슈, 교토마블, 메종엠오 등이 있으며 각 브랜드 인기 제품에 대한 새벽,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이에 고객들은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사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긴 줄을 서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브랜드와의 동반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태극당, 한스제과, 학화호도과자 등이 로켓프레시에 신규 입점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태극당 남대문 전병, 메종엠오 쿠키 3종 세트 등의 제품은 온∙오프라인 통틀어 쿠팡에서 가장 많은 수량의 판매 실적을 이루며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증명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유명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베이커리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2:19안희정

GM, 전기차 브랜드 '얼티엄' 버린다...배터리 멀티 벤더 전략 강화하나

제너럴모터스(GM)가 자체 전기차 플랫폼 브랜드 '얼티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 멀티 벤더 전략을 적극 활용할지 주목된다. GM은 8일(현지시간) 투자자 대상 행사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 담당 부사장은 “단일 종류의 배터리가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에 적합한 배터리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 법인명인 '얼티엄셀즈'는 그대로 사용한다. 그 동안 GM이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파우치 배터리셀을 중심으로 전기차 사업을 전개해왔는데, 전기차 모델마다 적합성을 따져 리튬인산철(LFP) 등 다른 화학 구성 또는 다른 폼팩터의 배터리를 채택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 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 대비 성능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해 저가 전기차 모델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며, 중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생산에 뛰어들어 경쟁력을 인정받는 상황이다. 폼팩터로 보면 각형의 경우 보다 안전성에 강점이 있는 편이다. 실제로 지난달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GM은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의 저가 배터리 구매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GM은 삼성SDI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당 공장에선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GM은 올해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약 20만대를 생산 및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6월 GM은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기존 20만~30만대에서 20만~25만대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눈높이가 낮아진 셈이다.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약 3만2천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증가했다. 다만 분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로 아직 미미한 편이다.

2024.10.09 11:49김윤희

"34세 이하 어른이들 모여라"...KT, 롯데월드 팝업스토어 오픈

KT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만 34세 이하 KT 멤버십 청년 이용자들을 위한 'Y포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Y는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이용자를 지칭한다. Y라면 누구나 1포인트만 차감해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 매월 진행되는 영(Young) 타겟 KT 멤버십 이벤트다. 13일까지 진행되는 KT 멤버십 Y포차 팝업스토어는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백설공주의 성에 마련됐다. KT 멤버십 앱 또는 QR코드를 통해 Y포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입장권을 다운로드하면 동반 1인과 함께 팝업스토어에 입장 가능하다. KT 멤버십을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도 5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이용자에게는 웰컴스낵을 제공하며, 도토리 캐리커쳐 무료 체험,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인화까지 가능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KT OTT 제휴구독 상품 체험코너에선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스타벅스 무료 커피 쿠폰, 굿즈와 각종 캐릭터 상품 등을 100% 당첨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 Y고객들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KT 멤버십을 경험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Y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멤버십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0:0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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