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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미국·영국·필리핀 얼리액세스 예약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의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300만장 이상 판매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선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하기 이전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 한발 먼저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이 포진해 있는 주요 시장에서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정식 론칭 때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하는 것이 이번 출시의 목표다. 사전 예약은 얼리 액세스 출시 전까지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게임의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눈 덮인 자연에서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서서히 발전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얼리 액세스로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코어 유저층이 포진한 주요 지역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글로벌 유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현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5:02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NHN, 새해 게임 부문 비전은...韓日 신작 11종 준비

NHN이 새해 게임 부문 성장에 팔을 걷어붙인다. 다양한 장르의 자체 개발작에 퍼블리싱작을 대거 포진해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작 11종을 준비 중에 있다. 이중 6종이 새해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알려진 만큼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NHN 브랜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신작 게임 발굴을 본격화한다. NHN은 내년까지 신작 11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신작 중 5종은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제작 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플레이아트가 서비스 중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콤파스', '요괴워치 뿌니뿌니' 등 일본 앱마켓 매출 톱5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개발 중인 신작이 일본 시장을 다시 뒤흔들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또한 NHN 본사에서도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작을 국내 포함 글로벌 전역에 선보일 예정인 만큼 새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과를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게임 성과 지속, 흥행 기대작 또 내놔 NHN의 새해 게임 사업 부문 비전은 일본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NHN은 1999년 '한게임 재팬' 출범 이후 일본 게임시장에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전성기였던 2010년대 초부터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출시한 게임이 연이어 흥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NHN플레이아트가 일본에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타이틀은 퍼즐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다. 2014년 출시작인 이 게임은 8년 이상 일본 모바일 퍼즐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 9천900만 건을 넘어섰고, 같은 해 1월 기준 누적 매출은 약 2조 8천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가 2016년에 출시한 3대3 실시간 대전게임 '콤파스'는 지난달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꾸준히 매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NHN플레이아트와 레벨파이브가 공동 개발한 '요괴워치 뿌니뿌니' 역시 일본 앱마켓 매출 순위 50위권을 안착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3분기 '요괴워치' IP의 10주년 이벤트와 '홀로라이브' 컬레버레이션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NHN플레이아트를 통한 일본 공략은 새해에도 지속된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에 자체 신사옥 NHN아틀리에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오랜 게임사업 경험을 보유한 정우진 NHN 대표가 NHN플레이아트 대표를 겸직, 직접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만큼 추가 성과도 예상되고 있다. NHN플레이아트는 '프로젝트G', '프로젝트D', '프로젝트BA', '타이거게이트', '드림해커' 총 5종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RPG, 액션, 캐주얼 PvP 등 장르도 다양하다. 신작 2종은 유명 IP 기반의 게임으로 알려지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웹보드에 캐주얼, 미드코어 장르로 빅마켓 겨냥...신작 다키스트데이즈 주목 일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장르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공략도 NHN의 게임 부문 비전으로 꼽힌다. NHN 본사는 웹보드와 캐주얼에 더해 미드코어 장르 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와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하이브로가 개발하고 있는 SNG '우파루 오딧세이 글로벌'이 새해 출시될 예정이다.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다키스트데이즈'는 대규모 좀비 사태가 발생한 현대 미국 서부 주 사막을 배경으로 한 좀비 오픈월드 게임이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간접 경험하고,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광활한 월드를 탐험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글로벌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및 글로벌 원빌드를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생존을 위한 선택'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쉘터 건설, 커뮤니티 구성, 전투와 약탈, 자원의 고갈에서 살아남기 위한 제작, 보급, 휴식 등 이용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여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앞두고 있는 웹보드게임 규제 시행령 일몰도 NHN 게임사업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다. 웹보드게임 규제는 2014년 첫 도입된 이후 계속 완화되고 있다. 월 결제 한도가 30만원에서 2022년 70만원으로 상향된 만큼 추가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NHN관계자는 "NHN플레이아트는 장기흥행 타이틀을 여럿 보유, 성공 노하우를 잘 축적해 온 일본 유망 게임 스튜디오다.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한 게임 3종이 꾸준히 일본 앱마켓 매출 톱50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일본 유명 게임사들에게도 드문 사례다"라며 "콤파스의 경우 오프라인 이벤트에 몇 시간씩 줄을 서서 참여하는 진풍경이 이어지는 등 일본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HN과 NHN플레이아트는 새해에도 경쟁력을 확보한 장르의 게임들을 기반으로 일본 등 아시아지역과 빅마켓으로 꼽히는 웨스턴지역 이용자를 공략하는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1:01이도원

애플 "비전프로 앱에 VR, AR이라 쓰지 마라"

애플이 앱 개발자에게 비전프로용 앱에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비전OS 개발자 지침에서 VR, AR 등의 용어 대신 '공간컴퓨팅(spatial computing)'을 사용하라고 밝혔다. 애플은 다음달 2일 미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발표 날 개발자가 앱스토어에 비전OS용 앱을 제출할 수 있는 엑스코드도 배포했다. 애플 개발자 사이트의 새 페이지의 비전프로용 앱 출시를 위한 권장사항과 요구사항에서 애플은 앱 테스트, 스크린샷 준비, 아이콘 제작 등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앱의 이름을 지정하고 설명하는 방법에 의하면, 알파벳 소문자 'v'를 사용해 'visionOS' 브랜드를 사용하고, 전체 제품 이름을 분리하지 않고 'Apple Vision Pro'를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앱을 설명하는 문서에 VR, 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애플은 비전OS 앱을 '공간 컴퓨팅 앱'으로 설명하라고 했다. 애플은 작년 비전프로를 처음 공개할 당시만 해도 'AR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내부 개발자도 '비전OS'를 'xrOS'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앞서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 컴퓨팅'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비전프로는 2월2일 미국에서 출시되며, 사전주문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256GB 모델 3천499달러부터 시작한다.

2024.01.10 09:37김우용

11번가, 로봇청소기 3대 브랜드 최저가 판매

11번가가 새해에도 뜨거운 인기가 지속될 '로봇청소기'를 앞세워 올해 첫 '월간십일절'(11~15일)을 실시한다. 로봇청소기는 높은 편의성과 실용성으로 가전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군이다. 11번가는 매년 증가하는 맞벌이 부부, 1인 가구의 확대로 올해도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로보락'을 비롯해 '에코백스', '드리미' 등 로봇청소기 3대 브랜드의 프리미엄 모델들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인다. 새해를 맞아 '월간십일절'에 처음 참여한 에코백스의 최상위 모델 '디봇 X2 옴니'(129만원대부터)와 '디봇 T20 옴니'(119만원대), '디봇 T10 옴니'(69만원대)까지 대표 로봇청소기 3종을 특가에 내놓는다. 구매 모델에 따라 전용 악세서리 키트를, 포토 리뷰 작성 시 '오아 시그니처 무드 가습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로보락 S8 Pro Ultra'도 11일 오후 10시 '타임딜'을 통해 출고가 대비 20만원 저렴한 149만원에 판매한다. 한정 수량(200대) 할인가로 준비했다. '드리미'의 최신 로봇청소기 'L20 Ultra'도 11일 오전 11시 '타임딜'을 통해 최대 혜택 적용시 출고가 대비 27만원 이상 저렴한 142만원대에 한정수량(200대) 판매한다. 타임딜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7만원 상당의 전용 액세서리 키트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 등 총 1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 이영진 마케팅담당은 “새해 첫 월간십일절은 최근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 제품을 십일절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며 “다년간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과 긴밀히 쌓아온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올해 월간십일절도 고객이 만족하는 쇼핑행사로 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1월 '월간십일절'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바디프랜드' 등 인기 브랜드별 디지털 기기와 가전제품, '호주 UGG', '아산 스파비스 이용권' 등 시즌 상품,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까지 약 500개 규모의 '타임딜' 제품을 최대 72% 할인가에 공개한다. '청룡의 해'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11페이 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를 참여(최대 5회) 시 마다 적립해주는 '포인트 복권 이벤트'도 연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우주패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3대 카드사 최대 '6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 '7% 장바구니 할인쿠폰'(최대 5천원, 카카오페이머니 3만원 이상 결제 시)을 발급한다. 'T멤버십' 할인/적립 상품 확대, 11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십일절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아마존 월간십일절' 행사도 같은 기간 열린다. 설 테마 상품(영양제/화장품/주방용품 등)을 별도로 모아 판매하고 인기 상품을 엄선해 높은 할인 폭의 '핫 딜'로 선보인다. 11일에는 '5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 등 쿠폰 2종을 발급한다.

2024.01.10 08:53백봉삼

롯데백화점, MZ·1인 가구 맞춤 설 선물세트 선봬

롯데백화점이 1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소용량'과 'MZ세대'를 키워드로 다양한 설 선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수 중 34.5%가 1인 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체 1인 가구 수 중에서도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30세대 1인 가구를 타깃으로한 설 선물 세트들을 준비했다. 먼저, 전통 명절 선물로 꼽히는 '축산'과 '명절' 선물 세트를 소용량으로 선보인다. 축산 선물 세트 같은 경우, 일반 선물 세트보다 최대 70% 이상 용량을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구이용 부위로만 구성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한우 소확행 엄선 GIFT(22만원)', '한우 소확행 정성 기프트(19만5천원)', '한우 소확행 행복 기프트(18만5천원)'으로 모두 0.6kg 한우로 구성돼 있다. 청과 선물 세트도 일반 선물 세트보다 용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에센셜' 선물 세트를 판매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 샤인·한라봉·애플망고 GIFT(12만원~14만원)', '에센셜 사과·배·샤인 GIFT(8만 5천원~10만원)', '에센셜 샤인 5종 GIFT(8만원~10만원)' 등으로 모두 2030세대가 선호하는 '샤인머스캣'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특히, 주류 상품군에서는 여러 종류의 주류를 섞어먹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반영해 위스키는 물론, 보드카, 테킬라 등 다양한 국가의 증류주 종류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벨루가 셀레브레이션(9만원)', '돈 훌리오1942(23만원)'', '기원 배치3(18만원)' 등이 있다. 또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생과방 수제약과(7만 1천원)', '가치서울 흑실곶감정과떡(6만 9천원)' 등 레트로 디저트 세트도 판매한다. 그 외에도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 '키친 클로징(Kitchen Closing)' 시대를 맞아, 명절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들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조리된 음식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집반찬 연구소 모듬전 3종(1만4천800원)', '라운드키친7 나물 5종(3만5천원)' 등이 있다. 또한, '온하루 우엉떡갈비 기프트(5만4천원)', '한월관 곰탕 기프트 1호(7만7천원)' 등 맛집 브랜드들과 연계한 간편 식품 세트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윤우욱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가운데, 특히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도 엄선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선물의 품격을 높임과 동시에 트렌드에 맞는 이색 선물들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0 08:46최다래

"애플, 올해 AI 아이폰 출시…서비스 매출 탄력 받는다"

애플이 오는 6월에 개최되는 WWDC 2024에서 업그레이드된 시리2.0을 발표하고 올 가을 AI 기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애플의 '엣지 AI' 기회가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오는 6월 열리는 WWDC 행사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시리 2.0과 광범위한 생성AI 지원 운영체제가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단기 공급망 점검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는 제품 수요가 2024년 초반까지 고르지 않다는 신호다"라며, "우리는 약세장에서 매수하며,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펀더멘털이 있다”고 밝히며 애플의 목표 주가를 220달러로 유지했다. 이번 예측은 새해 들어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애플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한 이후 나온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AI 아이폰을 내놓을 경우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의 생성AI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더 나은 서비스 연결, 앱스토어 구매 촉진 등을 통해 현재 월 8달러에 불과한 사용자당 서비스 지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망했다. 또, AI 전환으로 인해 가장 크게 개선될 부분은 하드웨어 판매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2020년 10월 5G 아이폰12 출시 후 아이폰 교체 주기가 약 12개월 연장돼 4.5년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혁신 곡선의 평탄화, 기기 품질 향상, 소비재 지출에 역풍 산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I 아이폰의 새 하드웨어, 부품 요구사항으로 인해 소비자는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LLM 지원 소프트웨어 기능(시리 2.0 포함)의 도입이 기기 교체 주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8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시 2.42% 오른 185.5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총 6.4% 급락한 끝에 나온 반등으로, 같은 날 애플이 비전 프로 출시일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2024.01.09 13:27이정현

아이폰 中 판매량 '뚝'…"올해도 두자릿수 감소할 것"

애플이 새해에도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올해 두자릿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은행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분석을 인용해 중국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 새해 첫 주에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공격적인 할인 판매를 전개했음에도 판매 실적이 부진한 셈이다. 제프리스는 애플 판매 부진을 화웨이 '메이트60 프로' 흥행 영향으로 분석했다. 화웨이가 지난해 3천50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애플은 신제품 출시 후 통상 판매량이 늘어나는 시점인 지난해 12월 두자릿수 감소했다. 올해 역시 비슷한 판매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제프리스의 분석이다. 화웨이는 올해도 애국 소비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제프리스는 화웨이가 올해 약 6천40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9 09:59류은주

애플 '비전 프로' 다음 달 2일 미국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다음 달 2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애플은 8일(현지시각) 다음 달 2일 미국 내 애플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비전 프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다음 주 19일부터 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간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했다. 비전 프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전자기기 중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며, “혁신적이고 마법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연결하고 만들고 검색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56GB 스토리지 비전 프로의 가격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3천499달러(약 46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솔로 니트 밴드와 듀얼 루프 밴드 등 두 가지 밴드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오는 9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를 앞두고 이뤄졌다. 여기에는 CES2024에 쏠린 대중의 관심을 비전 프로로 가져오고자 하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비전 프로가 미국 전역의 창고에서 애플스토어로 소량 공급되고 있으며, 애플이 이번 주 중 비전 프로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9 08:17이정현

인폴드코리아, 모바일 연애 '러브앤딥스페이스' MV 공개

인폴드코리아는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과 함께한 뮤직비디오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주제가 '러브앤딥스페이스(Love and Deepspace)'는 팝페라 여왕으로 불리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곡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세계관이 돋보이는 주제가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한층 더 높은 몰입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러브앤' 시리즈 최신작인 '러브앤딥스페이스'는 '시공간을 넘어 그대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현실감 넘치는 3D 인터랙션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데이트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게임의 글로벌 사전 등록자는 1천만 명 이상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폴드코리아는 '러브앤딥스페이스'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4성 메모리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모리는 게임 내 남자 주인공 카드로 이용자는 세 명의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메모리를 수집할 수 있으며, 이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주요 콘텐츠다. 또한 인폴드코리아는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애플워치 시리즈 9', '티파니앤코의 러브 펜던트' 등 다양한 현물 경품을 추첨으로 지급하며, 게임 내 재화 등 한정 칭호도 제공한다. '러브앤딥스페이스'은 오는 18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지원 플랫폼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다.

2024.01.08 18:04이도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돌입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8일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그랜드 오픈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게임 플레이를 희망하는 12세 이상 이용자는 오늘 오후 7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그랜드 오픈)는 내일(9일) 오전 11시부터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SRPG다.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새해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재해석했으며, 원에스더, 남도형, 장민혁 등 정상급 성우들의 풀 보이스(Full Voice)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9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체 이용자에게 '450비트(게임 재화)'와 '캐릭터 소환권 6장' '장비 소환권 10장'을 지급하며, 오는 16일까지 네이버 게임 라운지 누적 가입자 1만 명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장비 소환권 10장'을 제공한다. 게임 사전예약에 참가한 이용자에게는 출시부터 적용할 수 있는 '캐릭터 소환권 5장'과 '장비 소환권 5장, '1천500 비트(게임 재화)', '10만 엘드(게임 재화)'가 별도 지급된다.

2024.01.08 17:58이도원

모바일 D램도 '훈풍'…첨단 'LPDDR5X' 전환 빨라진다

최첨단 모바일 D램인 'LPDDR5X' 시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의 차세대 제품 전환, 고성능 개량 버전 개발 등이 핵심 요인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용 칩 설계사들도 최근 관련 IP(설계자산) 개발을 적극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가장 최신 세대인 'LPDDR5X'의 적용이 확대될 조짐이다. LPDDR은 저전력(Low Power)에 특화 설계된 D램을 뜻한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전력효율성이 중요한 IT기기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LPDDR의 규격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제정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가장 최신 규격은 7세대인 LPDDR5X다. 개발 초기 기준 7.5Gbps(1초당 전송할 수 있는 기가비트 단위)로, 이전 세대인 LPDDR5 대비 최소 1.2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LPDDR5X D램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올해 고부가 D램을 둘러싼 기술 및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개최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에서 9.6Gbps LPDDR5X D램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시리즈,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5·플립5 등에 LPDDR5X D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올해 출시작인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Z폴드6·플립6 등에 9.6Gbps LPDDR5X D램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11월 "현존 최고속의 9.6Gbps LPDDR5T D램 16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붙인 이름으로, 기존 LPDDR5X 대비 성능을 높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LPDDR5T를 최초로 채택한 고객사는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비보(Vivo)다. 비보는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X100', 'X100 프로'를 지난해 11월 출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국 구글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픽셀 8', '픽셀 8 프로'에 LPDDR5X를 처음 채택했다. 아이폰15 시리즈까지 LPDDR5를 고수한 애플도 올해 출시될 차기작 아이폰16 시리즈에는 LPDDR5X로 전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 설계사들도 LPDDR5X 관련 IP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IP 가격이 매우 고가임에도, 5나노미터(nm) 이하 칩에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LPDDR5X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PDDR5X의 다음 세대인 LPDDR6 표준은 올 2~3분기 중 제정될 예정이다. 현재 JEDEC 내 수 많은 반도체 관련 회원사들이 이를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08 15:53장경윤

애플, 美서 '배터리게이트' 배상금 지불…한국은?

애플이 미국에서 '배터리게이트' 피해자들에게 최대 5억 달러(약 6천580억 원) 규모의 배상금 지불에 나섰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배터리게이트 관련 피해 청구서를 제출한 아이폰 사용자들이 지난 주부터 배상금을 받기 시작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독자 중 몇몇은 애플로부터 사용자당 92.71달러(약 12만원)를 입금 받았다고 밝혔다. 배터리게이트의 영향을 받은 제품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SE 등이다. 지난 2017년 애플은 이용자에 고지 없이 배터리 사용기간에 따라 CPU 성능을 낮추도록 조작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배터리 게이트'라 불린 이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고지 없이 의도적으로 성능을 낮췄다는 것을 시인했고, 일시적으로 아이폰 배터리 교체 가격을 29달러로 낮춘 바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애플을 상대로 한 소송이 이어졌고, 국내 이용자들도 2018년부터 소송에 나섰다. 미국에선 애플을 상대로 9999억 달러(약 1천316조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그러자 애플은 2020년 3월 최대 5억 달러 규모 배상금 지급에 합의했다. 애플은 배터리게이트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법정에서는 관련 혐의나 법적 책임을 꾸준히 부인해왔다. 애플은 미국에서 지불하는 배상금도 집단 소송 비용보다 합의를 통한 배상이 더 비용이 적게 든다는 판단 하에 지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배터리게이트가 마무리 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심에서는 애플이 아이폰의 성능조절을 한 이유가 결함 은폐나 신형 아이폰 구매 유도가 아닌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후 이용자 중 7명만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하지만 작년 말 열린 항소심에선 애플이 소비자에게 업데이트 설치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고지할 의무가 있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고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애플이 아이폰 이용자 7명에게 위자료 각 7만원 및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하지만, 항소심 판결 이후 애플 측은 상고장을 제출해 국내 사용자들이 위자료를 받기 위해선 다시 대법원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024.01.08 14:19이정현

크롬 위협하던 '파이어폭스'의 몰락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때 구글 크롬을 위협하던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의 몰락이 심상치 않다. 최근 미국지디넷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 방문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디지털분석프로그램(DAP)'에서 2.2% 점유율을 기록했다. DAP는 지난 90일 사이 미국 정부 웹사이트 방문자의 사용 웹브라우저를 집계한다. DAP에 의하면, 지난 90일간 52억7천만건의 방문 중 구글 크롬이 47.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에 힘입어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가 36.2%를 기록해 2위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8.3%로 파이어폭스보다 앞섰다. 파이어폭스는 2015년 11%의 점유율을 갖고 있었다. 2016년 8.2%로 감소했다가 2019년 9%로 약간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내리막을 걸어 2021년 2.7%, 2022년 2.6%로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브라우저 점유율 통계자료 중 하나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글 크롬이 64.73%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 사파리가 18.56%로 2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4.97%로 3위를 차지했다.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3.36%였다.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모두 합친 수치임에도 모바일만 집계되는 삼성인터넷브라우저,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등보다 거의 비슷하다. 파이어폭스는 한대 34.1%란 점유율을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있었던 브라우저다. 모태는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다. 넷스케이프는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에서 참패한뒤 자사 브라우저 제품군의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코드를 바탕으로 모질라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2002년 파이어폭스란 오픈소스 브라우저가 세상에 등장했다. 당시 웹브라우저 시장 1위는 90% 이상을 차지한 인터넷익스플로러(IE)다. 파이어폭스는 기존 넷스케이프 사용자와 오픈소스 진영, 특히 리눅스 사용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보해나갔다. 오픈소스 브라우저로서 2010년 34.1%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 후 파이어폭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 원인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였다. 크롬은 한때 시장을 장악했던 IE마저 시장에서 밀어내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크롬은 2008년 처음 등장한 이래 빠른 성능에 확장 기능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갖춰 시장을 재구성했다. 크롬은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웹이란 새로운 운영체제로 올라섰다. 구글은 크롬 개발을 위해 파이어폭스 개발에 참여하던 유력 브라우저 개발자를 데려갔다. 이안 힉슨, 대린 피셔, 팸 그린, 브라이언 라이너 등이 크롬 개발자로 변신했다. 모질라는 구글과 브라우저 성능 경쟁을 벌이며 저항했다. 하지만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017년 당시 모질라 CEO였던 크리스 비어드는 "파이어폭스는 시장과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따라잡지 못했다"며 "이제 많은 하드코어 파이어폭스 팬이 크롬 사용자로 만족하고 있다"고 패배를 인정하기도 했다. 크롬과 경쟁 속에서 파이어폭스는 사용자의 불만을 원활히 해결하지 못했다. 지속적인 기능 제거, 잘못된 코딩 패러다임, 열악한 메모리 관리, 숨겨진 원격 측정 등이 사용자측에서 제기한 파이어폭스의 문제점이다. 파이어폭스는 아직 여러 리눅스 배포판의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된다. 하지만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리눅스 OS 사용자가 미미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크지 않다. 파이어폭스 개발을 관리하는 모질라는 구글과 이중적 관계를 갖고 있다. 모질라는 구글의 검색 엔진을 파이어폭스에 기본탑재하는 대가로 매년 수억달러를 받는다. 지난 2022년 모질라의 매출 5억9천300만달러 중 5억1천만달러가 구글 매출이었을 정도다. 모질라가 자발적 기부를 해달라고 강조하지만 구글의 매출 비중은 너무 절대적이다. 이는 상용 브라우저의 대항마이자 개방형 웹 표준의 보호자란 모질라와 파이어폭스의 이미지를 강하게 헤친다. 모질라는 현재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모질라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후 직원의 25%를 해고했으며, 다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폐기하거나 타 재단에 넘겼다. 그 와중에 마이클 베이커 모질라 CEO는 2022년 6천903만89달러 연봉을 가져갔다. 전년보다 130만달러가 인상됐다. 모질라 임원의 평균 연봉은 21만3천745달러다. 파이어폭스는 철저히 포위당한 상태다. 구글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도 크롬의 오픈소스 버전인 크로미엄을 활용해 '엣지'를 제공한다. 오페라, 비발디, 브레이브 등의 브라우저도 크로미엄 상에서 실행된다. 전세계 수많은 브라우저가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한다. 파이어폭스가 무너지면, 인터넷 생태계는 구글 천하로 완전히 정리되는 셈이다. 애플과 미이크로소프트는 강력한 플랫폼을 지렛대 삼아 브라우저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우저 경쟁의 꽃인 웹엔진 분야에서도 파이어폭스의 존재감은 거의 사라졌다. 사실상 크롬의 블링크와 사파리의 웹킷이 시장을 나눠가졌다. 파이어폭스의 겍코는 사실상 발전을 멈췄다. 겍코의 차세대 엔진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보는 모질라에서 버림받고 리눅스재단으로 옮겨갔지만 사실상 개발중단 상태다. 미국지디넷의 오픈소스 전문가 스티븐 보간니콜스는 "파이어폭스가 그 이름처럼 잿더미에서 다시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하지만 이번엔 파이어폭스가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을까 두렵다"고 밝혔다.

2024.01.08 13:13김우용

이주찬 엑솔라 "3자 결제 솔루션, 한국 넘어 아시아태평양에 확산"

"엑솔라의 결제 솔루션 플랫폼은 한국을 넘어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새해 엑솔라가 구축한 결제 솔루션 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주찬 엑솔라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8일 기자와 만나 "3자 결제 웹샵 솔루션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임사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엑솔라는 700여개의 현지 화폐를 제공하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는 결제 솔루션 뿐 아니라 웹샵과 펀딩 피칭,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 등을 추가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 상태다. 게임전문가로 통하는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엑솔라 한국지사장에 이어 약 1년 전 아시아태평양 총괄로 자리를 옮겨 3자 결제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이 총괄 디렉터는 새해 엑솔라의 결제 솔루션 플랫폼을 한국을 넘어 일본 등 새 지역에서 자리매김 시키는데 더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아시아태평양 총괄로 자리를 옮긴 것은 1년 좀 넘었다. 세상은 넓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 집중했는데, 아시아태평양 주요 지역에 현지 직원들을 두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시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발굴하는 게 핵심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규모도 크고, 살펴볼 곳도 많더라. 베트남과 호주, 뉴질랜드 출장에서 느끼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게임 개발사가 많은 곳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 때문에 베트남은 스몰중국이란 생각도 들었다. 베트남 현지에 영어를 잘하는 젊은 사람들도 많아 우리에게 새 기회를 줄 수 있는 지역으로 꼽고 있다"며 "베트남 뿐 아니라 뉴질랜드는 게임 개발 역량이 발전하고 있어, 여러모로 투자 검토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업 확대를 위해)일본 법인, 싱가포르 법인, 인도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호주에는 별도 사무소를 만들었다. 말레이시아에는 R&D 센터가 있다. 러시아 오피스는 북미 유럽, 한국은 아시아 지역 거점으로 이해해 달라"라며 "이렇게 확장을 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게임 시장 활성화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 본사에서 재투자 등 지원을 많이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새해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에 힘을 쏟을까. 지난해에는 일본 등 동남아와 호주·뉴질랜드·인도 등에 씨를 뿌린 해였다면, 새해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데 주력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메인은 한국과 일본이다. 일본은 올해 사활을 거는 지역이다. 본격적으로 진출한 게 코로나19로 어수선한 2022년부터였다.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고, 팀 인력도 추가로 채용 중"이라며 "일본의 경우 지난해 큰 회사와 계약을 했다. 기존 마켓 영향으로 3자 결제에 인식이 낮았지만, 성공 사례가 나온 뒤부터 분위기는 달라졌다. 일본도 첫 스타트가 중요했는데, 좋은 케이스를 하나 둘 만들어가고 있다. 새해 일본 지역 등은 공격적으로 접근하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성숙한 시장으로, 안정화 단계다. 기존 계약 파트너사와 관계 잘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지난해 씨를 뿌린 단계였다면, 새해 수확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하고, 로컬 파트너사와 협업해 게임 전시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했다. 사업 거점 지역 확대와 더불어 새해 핵심 키워드로는 B2C 몰인 웹샵과 블록체인 NFT, 클라우드 게이밍이라고 밝혔다. 웹샵은 개발사 및 퍼블리셔사가 직접 웹페이지 상점을 개설해 기존 마켓과 다른 비즈니스 상품 모델로 수익을 증대해준다는 점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엑솔라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100개 모바일 게임 중 40개 게임이 엑솔라 웹샵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NFT 게임 시장 조성에 발맞춘 신규 가산자산 결제 솔루션 구축과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완성으로 각 게임사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찬 디렉터는 "기존 비즈니스모델(BM)로는 한계점이 왔다. 현명하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늘고 있어서다. 마켓 의존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독점법 이슈 이후 웹샵과 같은 3자 결제에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과금 변화와 결제 다변화다"며 "대형 게임사인 슈퍼셀 등이 웹샵 페이지를 구축해 이용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실제 게임사에 큰 수익을 안겨주는 이용자들은 1%로 안 된다. 이들을 위한 웹샵 상품은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NFT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연동 P2E 게임 시장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이에 지난해 말 크립토닷컴과 파트너 맺기도 했다. 크립토닷컴 페이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식이다"며 "P2E에 대한 제도 보호법상 갖춰지는 것이 과제기는 하지만, 가상자산이 회계법상 정리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새해 출시되는)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많은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위믹스는 잘 갖춰진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말미에는 "게임 플랫폼은 변화하고 있다. PC 모바일에서 콘솔로 넘어가는 것 같다. 노하우가 축적된 것도 있고, 젊은 개발자분들은 플랫폼 변화에 두려움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멀티플랫폼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08 11:13이도원

北서 개발된 맥OS 전용 해킹도구 잇단 등장

맥OS의 인기가 증가하며 북한 해커들이 이에 특화된 백도어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기업 프루프포인트 보안연구원은 북한에서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새로운 맥OS용 백도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렉 렌스위치 연구원은 최근 발견한 스펙트럴블러(SpectralBlur)라는 백도어에서 북한 해커들이 주로 사용했던 악성코드가 상당수 중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백도어는 북한의 악명 높은 지능형 지속 위협(APT) 그룹인 라자루스에서 만들고 악용해온 캔디콘(KandyKorn)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도어는 애플의 맥OS 운영체제에 특화된 것이 특징으로 침투한 PC의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셸 실행, 구성 업데이트, 파일 삭제, 절전모드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분석을 방해하고 탐지를 회피하기 위한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렌스위치 연구원은 최근 북한 해커들이 맥OS를 주 목표로 삼고 공격하는 것은 고부가가치 표적, 특히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업계에 침투하기 위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북한 해킹조직은 목표를 선별하기 위해 디스코드의 블록체인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를 자주 방문하며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 기간 활동하며 신뢰를 쌓은 후 백도어가 포함된 개발지원 도구를 커뮤니티 자료실에 올려 개발자를 중심으로 감염을 유도했다. 맥OS 전문 보안 재단인 오브젝티브시(objective-see)의 패트릭 워들 설립자는 “맥OS의 지속적인 성장과 인기로 사용량이 증가하며 이를 노리는 해커들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맥OS의 악성코드 표본이 100% 증가했을 정도인 만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4.01.08 11:12남혁우

"애플표 생성AI, 오는 6월 WWDC서 발표"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경쟁사에 뒤쳐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024 행사에서 그 동안의 개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WWDC 행사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를 포함한 AI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페이지, 키노트를 포함한 애플 핵심 앱에 자동 요약 기능과 자동 완성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며, 애플뮤직에는 재생 목록 생성을 자동화하는 등 AI 요소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AI 비서 시리도 대대적인 개편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개발자들은 업데이트 된 'X코드'에서 앱을 손쉽게 만들기 위한 AI 생성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케어 부서 직원도 애플이 개발 중인 AI 기반 문제 해결 시스템을 통해 AI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의 이런 생성 AI에 대한 노력은 곧 바로 구현되지 않고 내년인 2025년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밝혔다. 지난 달 말 애플이 AI 시스템 학습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받기 위해 다양한 언론사, 출판사와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AI 학습을 위한 뉴스 콘텐츠 아카이브 라이선스 확보를 위해 최소 5천 만 달러(약 651억원) 상당의 다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달 애플은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논문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 불과 2초 분량의 영상 소스를 사용해 30분짜리의 디지털 아바타를 만드는 논문도 함께 소개됐다.

2024.01.08 10:49이정현

애플 '비전 프로' 출시돼도 못 산다고?...장기 품절 가능성 ↑

새해 IT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제품 중 하나인 애플의 '비전 프로'가 출시되더라도 1년간 제품을 실제로 구매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발표한 '2024년 기술산업 전망'에 따르면 애플 비전 프로 수요가 많아 출시 후 최소 12개월 간 품절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카날리스는 애플 제품 리셀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인 54.4%가 비전프로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며, 제품 사용 사례를 확대할수록 이 숫자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전 프로는 내달 2월 미국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는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의 비전 프로 출시가 그렇게 늦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국 다음에는 영국, 캐나다, 중국을 출시국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내 출시는 불투명하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이폰 출시 때도 2차 출시국에 들지 못하는 만큼는 올해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2024.01.08 10:47류은주

애플스토어, MZ 성지 홍대 착륙

애플이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를 연다. 애플은 오는 20일 개장하는 '애플 홍대' 바리게이드 외벽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홍대애플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산 100번째 매장이다. 애플은 외벽 디자인이 자기표현의 기본이 되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대'라는 지역명 두 글자를 모티브로 삼아 무게감과 자유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애플 로고 안에 '홍대' 글자를 품은 것은 지역 문화의 성장에 일조하겠다는 애플의 다짐을 상징한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홍대 지역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홍대 출신 프로듀서 DJ 소울스케이프가 로고 영상에 포함된 사운드트랙을 작곡했다.

2024.01.08 08:59류은주

"애플 비전 프로, 출시 임박…이번 주 제품 발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가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현재 비전 프로 헤드셋이 미국 전역의 창고에서 소량으로 배송돼 애플 매장에 직접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아직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1월 말까지 충분한 재고가 확보돼 2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이 9일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가져오기 위해 이번 주 정도에 비전 프로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1일 미국의 모든 애플 스토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친 회의를 열어 비전 프로 관련 판매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추가 교육과 제품 판매를 위한 새로운 장비들이 애플 스토어에 입고될 예정이다. 거먼은 중국 조립업체 럭스웨어가 지난 달 완성된 비전 프로의 첫 공식 출하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고, 애플이 비전 프로와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요소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제품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시 초기에 애플은 헤드밴드 피팅 등을 포함한 애플 스토어 방문 예약을 온라인 서비스으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전 프로를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의 비전 프로 출시가 그렇게 늦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국 다음에는 영국, 캐나다, 중국을 출시국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08 08:35이정현

콤피아, 넷피아N으로 상호 변경···"포털 안거치고 브랜드 노출" 캠페인

95개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서비스 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의 손자회사 콤피아가 올 1월부터 넷피아엔(NETPIA N)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상호 변경과 함께 '고객 트래픽 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가 인터넷창에 브랜드 이름을 입력하면 넷피아가 제공하는 자국어 인터넷 주소(브랜드네임 자동교환기)를 통해 해당 홈페이지(브랜드 기업 홈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음에도 현재는 인터넷114인 포털로만 연결 된다. 넷피아는 "중소기업이 자비를 들여 자사의 브랜드네임을 홍보함에도 엉뚱한 인터넷114로만 연결되는데 이는 경제질서 교란 구조"라며 '고객 트래픽 지킴이' 캠페인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구글은 애플 등에 연간 약 34조 원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모든 기업의 브랜드네임 트래픽을 구글로 돌렸다. 작은 중소기업들의 홍보비로 만든 인터넷 트래픽을 구글은 무려 34조원에 매입해 약 340조원의 키워드 광고 매출을 올린다"면서 "한국내 구글의 키워드 광고매출은 연간 7조~10조원으로 추산한다. 대한민국 인터넷기업 전체가 해외서 버는 연간 약 10조~12조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가 설립한 넷피아는 모바일 브라우저 주소창에 브랜드네임 입력시 포털 검색 화면으로 연결되지 않고 대신 해당 인터넷주소(도메인)로 바로 연결되는 앱인 '꿀업(Coolup)'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꿀업(CoolUp)' 앱과 함께 PC에서도 검색 화면이 아닌 해당 브랜드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엔진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기술은 사업자들의 키워드 광고비용을 줄이고 브랜드네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피아는 1997년부터 브랜드네임 자동교환기에 해당하는 95개국 자국어 인터넷 주소를 개발해 세계에 보급했다. 하지만 2003년부터 게이트키퍼·(Gatekeeper)의 모든 기업고객 트래픽이 포털을 통해 제공되면서 브랜드네임자동교환 서비스가 2007년부터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넷피아는 "게이트키퍼가 독점력으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서비스'를 작동하지 못하게 한 후 모든 기업의 고객 트래픽을 인터넷114인 포털로 돌리게 했다"면서 "구글과 애플이 고객 트래픽 거래비용으로 거둔 연간 34조원이 그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넷피아는 소비자가 식당 등의 브랜드네임을 입력하면 그 곳으로 바로 가는 모바일 브라우저 '꿀업(CoolUP)'과 PC에서도 사용가능한 꿀업(CoolUP.AI) 엔진을 통해 모든 기업의 '브랜드 네임 트래픽(고객)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고객지킴이' 동참 사용자가 정식(유료) 등록이 되지 않은 한글도메인을 찾아 임시로 등록, 해당 기업으로 연결되게 해준다. 넷피아는 "포털에 의해 잃고 있는 모든 기업의 브랜드네임 입력 트래픽(고객)을 되찾아 주는 활동"이라면서 "뜻있는 사용자 그룹 꿀미와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EU 27개국이 올 3월부터 규제에 들어갈 'DMA(The Digital Markets Ac, 디지털시장법, 게이트키퍼법)'법은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만들기 위한 디지털 공정화법이다. 디지털 시장에서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과 구글, 애플, MS, 메타 등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가진 6개의 게이트키퍼(문지기·Gatekeeper)에게 소비자가 혁신적 제3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원칙 ▶게이트키퍼 기업 제품과 서비스 비교우위 금지 원칙 ▶플랫폼 외부로 소비자가 접속하는 것 방해 금지 원칙 등을 규정했다. 이 사항을 위반하면 세계 연간 총 매출액의 최대 10%, 또 반복해 위반 시 최대 20%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이 대표는"“모든 독립된 주소의 총량은 경제 활성화 지표”라며 "독립된 전화번호주소는 112억개로 총 인구의1.5배인데 반해 인터넷 도메인주소는 7억개로 전화주소 대비 6.5%다. 만약 전화가 7억개만 자동으로 연결되고 나머지는 114를 통해 연결이 된다면 경제가 어떻게 될지 불보듯 명확해진다. 약 2000만명 중소기업 임직원의 소득불안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랜드네임도메인이 EU DMA 와 게이트키퍼 규제법 등으로 복원이 되면 약 7억개인 현재의 도메인주소가 전화번호 주소의 2배인 최소 220억개 이상 가능하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세계 경제는 지금의 약 30배정도 큰 규모로 발전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넷피아는 이미 구글코리아에 모든 기업의 고객을 지키는 '꿀업(CoolUP)' 엔진을 크롬에 공정하게 탑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두 차례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월까지 답이 없으면 공정위에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한국 외에 넷피아 미국 법인 담당 변호사를 통해 애플, 구글, MS 본사에 EU DMA법 준수를 촉구하는 브랜드네임자동교환 서비스인 꿀업(CoolUP) 엔진 상호 운용과 애플폰 출시때 사파리와 같은 위치에 '꿀업' 탑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조만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7 15:2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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