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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에 HP·애플 등 美 PC 제조사 '직격탄'

매년 전 세계 완제 PC 출하량(2억 6천만 대) 중 25% 가량인 7천만 대 가량(시장조사업체 IDC 기준)을 소화하는 미국 PC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과 베트남, 한국 등 주요 PC 완제품·부품 생산 국가에 오는 9일부터 각각 54%, 46%,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는 타 시장 대비 미국에서 판매되는 PC 제품 가격만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지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도입된 기기 교체 수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종료를 앞둔 교체 수요를 기대했던 PC 업계에도 큰 악재다. 세계 3위 PC 제조사인 HP는 오는 10월까지 북미 지역에 공급할 PC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이전해 관세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PC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이 공급망 대상 단가 인하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PC 최종 생산 국가 따라 관세 달라져 현재 PC 산업은 디스플레이 패널(한국·중국·대만산), 메모리·SSD(한국·대만·중국산), 프로세서(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산)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한 부품을 공급받아 한 곳에서 조립한 후 완성하는 구조다. 미국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해 데스크톱·노트북 컴퓨터 완제품과 각종 부품을 포함해 1천385억 달러(약 201조 6천837억원) 상당을 수입했다.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해도 각 부품의 생산 국가별 관세까지 피할 수 없다. 북미 지역에서 여러 부품을 모아 고성능 PC를 판매하는 업체인 퓨젯시스템은 지난 달 말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컨트롤러,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냉각팬 등 부품은 최대 20%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PC용 프로세서·반도체는 상호관세 유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일 상호관세 유예 대상으로 PC용 반도체와 의약품, 광물 등 일부 폼목을 꼽았다. 미국 내 PC 제조사들은 프로세서와 GPU 등 핵심 제품 물량 중 거의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AMD, 퀄컴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생산한 한국산 메모리·SSD 구매시 당장은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들 제품은 오는 9일부터 발효되는 상호관세 대상 품목에서는 제외되지만 대신 별도 관세 체계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가 곧 부과될 것. 의약품 관세는 별도의 범주"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고, 현재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HP "북미 공급 제품 생산 거점 중국 밖으로" 글로벌 PC 제조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장 비싼 관세를 매기는 중국 대신 다른 국가로 생산 거점을 옮길 전망이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지난 1일 해외 생산 공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경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HP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위한 중요한 제조 허브 국가로 남을 것이며 미국 정부의 대 중국 관세 역시 전망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 "애플 생산 거점, 脫 중국 가속" 전망 애플은 맥북에어·맥북프로와 맥미니 생산량 중 90% 이상을 폭스콘 등 ODM 업체 중국 공장에서 조립생산한다. 중국은 54%, 인도는 26%, 베트남은 46%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애플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인도와 베트남은 미국의 관세 예외 조치에 해당할 확률이 더 크며 이는 애플이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애플이 공급망 관련 업체들을 압박해 관세로 인한 가격인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주요 공급업체의 공급 단가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04 09:42권봉석

애플이 '트럼프 관세' 영향 줄이는 5가지 방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부터 중국 등 많은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애플 주가가 폭락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9.25% 폭락한 203.1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다면 아이폰 가격이 현재보다 30∼4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애플 공급망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인도,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이폰 등에 각각 54%, 26%, 46%의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이날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관세로 인한 원가 증가로 총이익이 8.5~9%까지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향후 애플이 이런 관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제일 먼저 애플이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늘리는 방법이다. 그는 인도가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을 통해 관세를 면제받고 애플이 인도 생산 비중을 전 세계 아이폰 공급량의 30% 이상으로 늘린다면 총 마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1~3%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애플이 아이폰 프로의 가격을 올리는 방법이다. 궈밍치는 미국 시장에서 고급형 아이폰 프로 모델이 신모델 판매의 65~70%를 차지한다고 밝히며, "고급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가격 인상을 더 잘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 아이폰 프로와 아이폰 프로 맥스의 모델이 인상될 수 있다. 그 밖에도 애플이 아이폰에 대한 통신사 보조금을 늘리는 방법, 보상 판매 가격을 낮춰 원가절감을 상쇄하는 방법, 공급사에 비용 절감을 압박 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애플의 2024년 회계연도 전체 매출 총 이익은 46% 수준이었다. 궈밍치는 애플의 매출 총 이익이 40%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이런 하락세는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4.04 08:34이정현

[미장브리핑] '검은 목요일' 나스닥 6% 폭락…M7 시총 1조달러 증발

◇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3.98% 하락한 40545.9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4.84% 하락한 5396.5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5.97% 하락한 16550.6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증시 대폭락. S&P500 2020년 6월 이후 1거래일 내 가장 큰 손실 기록. 나스닥 지수도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 ▲M7 주가도 모두 하락하면서 이날 시가총액이 총 1조300억달러 증발. CNBC가 M7 주가를 추종하는 인덱스는 6% 이상 폭락했다고 밝혀. 애플의 해외 생산을 감안할 때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서 9% 이상 하락하면서 5년 만에 최고 하락폭. 아마존도 약 9% 하락해 2022년 이후 최대 하락. 엔비디아(Nvidia) 7%, 마이크로소프트도 2% 이상 하락.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투자로 눈돌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 수준까지 떨어져. ▲그러나 미국 정부는 주식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일축.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기술 기업의 주가 하락은 1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등 실적 부진에 기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시행은 "환자가 수술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시장은 붐을 일으킬 것이고 주식도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언급. 모든 국가에 대한 기준 관세율 10%가 4월 5일에 발효.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실효 관세율이 115년 만에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 피치는 "미국 관세율이 세계 경제 전망을 변화시킬 수준에 도달해 미국 경기 침체 위험을 상당히 높이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추가 인하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혀.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적 관세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소할 것을 촉구. 모건 스탠리 로빈 싱 중국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 대한 관세 충격이 무역 전쟁 1기보다 상당히 높고 더 광범위할 것이라고 말해. ▲스포츠웨어 등의 생산을 주로 담당하는 동남아시아는 이번 관세로 직격탄. 캄보디아 49%, 라오스 48%, 베트남 46%, 태국 36%, 인도네시아 32% 관세율 책정. 의류 소매업체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공급망 상당이 동남아시아에 있어 공급망 재정비에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

2025.04.04 08:23손희연

서울YMCA "애플 AI는 껍데기…공정위 조사 나서"

서울YMCA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YMCA 시민중계실의 신고를 접수하고 애플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YMCA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 누락됐음에도 이를 아이폰 신작의 강점으로 알려왔다며,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보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최근 한국어 지원이 발표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대해서는 "핵심 기능이 빠진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지난 1일 배포한 iOS 18.4 업데이트에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지만, 애플이 광고해왔던 온디바이스 차세대 AI 시리, 개인화된 정보 제공 등이 빠졌다는 주장이다. 서울YMCA 측은 미국에서도 소비자 집단소송이 제기된 점을 강조했다. 애플의 광고가 실제로는 지원되지 않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속여, 소비자로 하여금 제품을 구매하도록 오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해당 기능이 광고와는 달리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내부에서 이미 있었던 사실도 밝혀져 소송의 근거로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서울YMCA 관계자는 "애플이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애플 인텔리전스를 강조해 표시하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소비자 기만을 즉시 멈추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능들이 제외된 것인지 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4.03 16:28신영빈

"아이폰17 프로, 후면 카메라 이렇게 바뀐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카메라에 대해 또 다른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마진 부를 인용해 애플의 아이폰17 프로 카메라 업그레이드 계획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마진 부는 우선 아이폰17 프로의 망원 카메라가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돼 ▲ 손실 없는 사진 잘라내기 ▲ 저조도 촬영 개선 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다른 데서도 같은 전망을 내놨기 때문에 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아이폰16 프로는 5배 광학 줌 지원 1천2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장착되어 있다. 반면에 올해 아이폰17 프로에는 3.5배 광학 줌 지원 4천8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탑재될 예정이다. 해상도는 커지지만 기존보다 낮은 줌 배율이 제공된다. 이에 애플은 고해상도 센서를 통해 디지털 크롭으로 5배 이상의 줌을 구현할 것이라고 마진 부는 설명했다. 마진 부는 이 같은 변화를 긍정적이라고 평하며, 5배 줌 렌즈로 인물 사진을 찍으려면 피사체와 멀리 있어야 하지만, 3.5배 줌 렌즈를 사용하면 인물 사진을 찍는 것이 더 쉽고 디지털 크롭으로 기존과 동일한 줌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7 프로는 카메라 모듈은 외관상으로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정사각형 모양의 카메라 모듈 대신 넓은 사각형 모양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17 표준 모델에는 새롭게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탑재되고 아이폰17 프로 모델에는 처음으로 8K 영상이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7 프로를 포함한 아이폰17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03 16:13이정현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아이패드 대체 못해"…이유는

오랫동안 소문이 났던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일(현지시간)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돼도 아이폰, 아이패드 등 다른 제품들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 이유를 소개했다. 내구성 제일 먼저 우려되는 문제는 자주 떨어뜨리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폴더블폰이 떨어졌을 때 일반 스마트폰보다 더 큰 손상을 입을 점이다. 특히 폴더블폰 힌지나 디스플레이가 낙하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물과 먼지로 인한 고장 위험도 지적됐다.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IP 등급의 첫 번째 숫자는 '고체 이물질'에 대한 보호 수준으로 0~6까지 표시된다. 아이폰16의 6 등급은 진공상태에서도 미세한 이물질이 침투하지 않는 수준을 나타낸다. 두 번째 숫자는 액체 유입으로부터의 보호 수준으로 0~9까지다. '0'은 기기를 물에 적시면 젖는다는 뜻이며, '9'는 기기가 고온의 대량의 액체 분사에도 보호된다는 뜻이다. 아이폰16의 8 등급은 30분 간 약 6m깊이의 담수에 잠겨도 된다는 의미로, 욕조나 싱크대에 실수로 떨어뜨리거나 비에 젖어도 안전하다는 뜻이다. 삼성 갤럭시Z플립 6와 Z폴드 6는 모두 IP48 등급이며, 앞 자리 숫자 '4'는 1㎜보다 큰 물체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큰 벌레와 작은 돌멩이에는 안전하며, 약간의 모래에는 안전하지만 먼지에는 취약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등급이 낮아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갤Z플립 6와 갤Z폴드 6의 방수 등급은 '8'로 30분 간 약 6m깊이의 담수에 잠겨도 된다는 의미이나 삼성은 플립이나 폴드가 젖었을 때 사용하지 말고 완전히 말리고 다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진·방수 기능은 영구적이 아니라 기기 마모로 인해 저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방수 효과가 떨어진다. 애플인사이더는 폴더블 아이폰 구매 후 약 한 달이 지나면 방수 등급이 6 등급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대체할까 작년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됐을 때 일부에서는 이 제품이 다른 기술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결과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스마트폰의 본질은 실용성이다. 스마트폰에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으나 사람들이 자주 쓰는 기능들은 모두 전화를 걸고 사진을 찍거나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고 인터넷 검색 을 하는 등 실용적인 기능들이다. 하지만, 비싼 가격의 폴더블 아이폰은 실용성과 거리가 멀고, 비전 프로와 같이 사치품의 일종이 될 것이라는 것이 해당 매체의 지적이다.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에 1천 달러 넘게 쓸 것으로 기대하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며 애플도 그것을 기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패드도 대체할 수 없어” 아주 오래 전에는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패드의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아이패드는 아이폰, 맥북 대체제가 아니다. 아이폰보다 화면이 크고 맥보다 휴대성이 조금 더 뛰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또, 아이패드의 주요 타겟층은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아이패드의 교육용 앱을 사용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또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거나 아이폰의 작은 화면보다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노인층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학생과 노인층에게 값비싼 폴더블 아이폰은 전혀 어필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애플인사이더의 지적이다. 또, 아이패드는 애플펜슬와 함께 창작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도 이론적으로는 창작자들에게 비슷하게 작동할 수 있으나, 폴더블 디스플레이 주름 등으로 강력하게 어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은 최신 기술에 열광하는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이 제품이 어떤 제품의 킬러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어리석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4.03 14:16이정현

개인과 조직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모바일 앱 '하이터치' 출시 눈길

서울 2025년 4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정신건강 관리와 우울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유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출시된 행복도 측정 모바일 앱 'HiTouch'가 눈길을 끌고 있다. 'HiTouch'는 하루 한 번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자신의 행복지수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앱이다. 쉬운 조작법 덕분에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HR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HiTouch를 통해 사용자는 매일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행복 상태를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나 우울감 같은 부정적 감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행복지수 측정 ▲행복지수 진단 ▲Self-행복 관리 ▲소통으로 구성된 4단계의 체계적인 행복 관리 사이클을 제공하며, 개인의 일상과 기업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HiTouch의 주요 기능에는 매일 간편하게 행복지수를 측정하는 행복도 측정 기능과 팀•회사•국가•연령대 등 다양한 그룹 간 행복지수를 비교•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이 외에도 HiTouch에는 행복 다이어리, 커뮤니티 기능, 포인트 적립 시스템이 있어 지속적으로 감정 상태를 기록하며 가족, 친구, 동료들과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행복도 측정이나 조직문화 진단을 받게 되면 최소 몇백만 원에서 몇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HiTouch는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에서다. https://metadata14.com/touch/participate_form.php 개인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hitouch-happiness-index/id6741422515?uo=2 *구글플레이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etadata.hitouch&pcampaignid=web_share 한편, HiTouch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세부적이고 개인화된 행복 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단순히 행복도를 측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행복을 관리하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HiTouch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행복 실천이 개인의 정신건강 보호와 행복한 조직문화 형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HiTouch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실질적인 행복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4.03 09:10글로벌뉴스

"애플, 아이폰 정전식 버튼 탑재 포기 안 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물리 버튼 대신 정전식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일(현지시간)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향후 아이폰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전 아이폰15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실제로 채택이 되지는 않았다. 정전식 입력과 햅틱 피드백을 특징으로 하는 이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버튼이 눌리지는 않지만 사용자는 촉각 피드백을 느낄 수 있다. 또, 이 버튼을 채택할 경우 기계식 버튼처럼 반복 사용해도 마모되지 않아 내구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프로젝트 봉고(Bongo)'로 불리던 애플의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생산비용은 문제되지 않으나 잘못된 터치 문제가 발생하고 응답성도 완벽히 보장되지 않아 기술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현재 이 버튼의 촉각적 디자인을 조정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보류된 상태고 애플 내부에서는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기술 개발이 더 관심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때문에 빠른 시일에 아이폰에 정전식 버튼이 채택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는 이 기능은 아이폰17 시리즈에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언젠가는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4.03 08:28이정현

애플 iOS19·아이패드OS19, 어떤 모델서 쓸 수 있나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가 호환되는 아이폰 모델이 공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과거 iOS 지원 모델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예측한 적이 있는 엑스 사용자는 애플 iOS19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 모델이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라고 밝혔다. 위 모델들은 모두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있다. 때문에 작년 출시된 iOS18을 실행하는 모든 아이폰 모델들은 iOS19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iOS19 지원 가능한 모델은 ▲아이폰16 ▲아이폰15 ▲아이폰14 ▲아이폰13 ▲아이폰12 ▲아이폰11 시리즈와 ▲아이폰SE(2세대 이상)로 예상된다. 하지만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같은 고급 기능은 최신 아이폰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면, iOS18의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15 프로 모델과 아이폰16 시리즈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OS19의 경우, A10 퓨전 칩이 장착된 7세대 보급형 아이패드의 지원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이패드 미니5 등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OS19와 호환될 예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은 오는 6월 9일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25) 행사에서 iOS19와 아이패드OS19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04.02 08:39이정현

애플 AI, 한국말도 깨쳤다…'나의 찾기'도 지원

애플이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한국어를 추가해 국내 고객 확대를 본격화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한국어로도 글쓰기 지원, 요약이 가능해졌다. 분실한 기기를 찾는 '나의 찾기' 서비스도 국내 공식 지원되면서 애플 활용 폭이 넓어졌다. 애플코리아는 1일 서울 아셈타워 사옥에서 미디어브리핑을 열고 애플 인텔리전스와 나의 찾기 업데이트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다. 모두 아이폰 운영체제(iOS) 18.4, 아이패드OS 18.4, 맥OS 시쿼이아 15.4에서 이용 가능하다. 우선 애플 인텔리전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8개 언어를 확대 지원한다. 애플 인텔리전스에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한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이며 싱가포르와 인도를 위한 지역별 영어도 포함된다. 해당 서비스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글쓰기 도구와 스마트 답장, 시각 지능, 클린업, 최우선 알림이다. 글쓰기 도구는 메일과 메시지, 메모 앱, 페이지, 서드파티 앱 등에서 글 재작성과 교정, 요약을 돕는다. 특히 재작성 기능은 글 내용을 독자·해당 작업에 적합한 어조로 조정할 수 있다. 이때 사용자는 '전문적으로' '간결하게' '친근하게' 스타일 중 선호하는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변경할 내용 설명' 기능으로 수정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력서에 역동적인 동작이 가미된 단어들을 추가하거나 디너파티 초대장을 시 형식으로 다시 쓰는 등 글에 표현력을 더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성능으로 시리 기능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에서 타이핑 입력으로 시리를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와 음성을 오가며 대화할 수도 있다. 언어 이해 능력도 한층 늘었다. 사용자가 시리에게 비문으로 질문하거나 말을 더듬으며 요청해도, 시리는 문맥을 통해 이를 파악할 수 있다. 애플은 iOS와 아이패드OS, 맥OS 내 시리·글쓰기 도구에 챗GPT 기능을 도입했다. 챗GPT가 통합된 시리는 요청 내용에 따라 챗GPT와 시리를 번갈아 가며 답한다. 시리는 오픈AI의 GPT-4o 모델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하는 시스템 전반에서 사용되는 글쓰기 도구의 '작성' 기능에서 챗GPT에 작성 중인 내용에 대한 콘텐츠를 생성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을 통해 글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추가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챗GPT 통합 활성화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챗GPT를 언제 사용할 것이며 어떤 정보를 공유할 것인지 제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챗GPT 계정을 생성하지 않아도 통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오픈AI는 사용자 요청문을 저장하지 않는다. 해당 데이터를 모델 훈련에 사용하지도 않는다. 계정을 연동한 사용자에게는 오픈AI의 데이터 사용 방침이 적용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시각 지능 기능도 갖췄다. 시각 지능은 텍스트를 요약·복사하고 여러 언어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다.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감지해 연락처에 추가 옵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용자는 아이폰 16, 아이폰 16 프로 카메라 컨트롤을 길게 눌러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15 프로와 아이폰 16e 사용자는 제어 센터에서 사용자 설정, 잠금 화면 제어, 동작 버튼을 활용해 시각 지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스마트 기능을 메일과 알림, 통화 등 다양한 앱에도 적용했다. 메일 앱에는 받은 편지함 최상단에 '최우선 메시지' 섹션이 추가됐다. 점심 약속이나 항공권 등 긴급한 이메일을 요약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긴 이메일 스레드는 '요약하기' 버튼만 누르면 핵심 내용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 답장 기능은 이메일 내 질문을 인식해 자동으로 답변을 제안한다. 알림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 요약된 알림을 통해 꼭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최우선 알림' 기능은 긴급 알림을 맨 앞에 표시해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새로운 집중 모드인 '방해 요소 줄이기'는 즉시 확인해야 할 알림만 선별적으로 띄워 업무 몰입을 지원한다. 메모와 전화 앱에는 녹음, 전사, 요약 기능이 도입돼 통화 중 녹음을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이를 자동 알리고, 종료 후엔 대화 요약까지 제공된다. 한국서 '나의 찾기'로 꺼진 분실 핸드폰 찾는다 애플이 '나의 찾기' 기능을 한국에 공식 도입했다. 현재 iOS 18.4, 아이패드OS 18.4, 맥OS 시쿼이아 15.4 이후 버전부터 국내서 나의 찾기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지원 기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 에어태그 등이다. 나의 찾기 기능은 친구·가족과의 실시간 위치 공유, 개인 물품 추적, 분실 기기 찾기 등을 하나의 앱에서 지원한다. 사용자는 공유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위치 공유 권한을 해제할 수 있다. 에어태그와 같은 추적 액세서리를 활용해 열쇠나 가방 등 물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당 물품은 최대 다섯 명과 공유할 수 있다. 위치 지도 확인이나 소리 울리기, 정밀 탐색 기능도 제공된다. 기기를 분실한 경우엔 나의 찾기 앱에서 위치 확인, 경로 안내, 분실 모드 전환, 원격 데이터 삭제도 가능하다. 분실 모드를 설정하면 기기가 잠기고 결제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연락처 정보도 화면에 표시된다. 나의 찾기 앱은 항공사와의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대한항공을 포함한 22개 항공사가 해당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사용자는 분실한 에어태그 위치를 항공사 등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다. 공유는 7일 후 자동 만료된다. 또 사용자가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는지를 자동 알림으로 전송하는 '안전 확인' 기능과 사람 많은 곳에서 정밀한 거리 안내를 제공하는 '정밀 탐색' 기능도 함께 도입된다. 모든 위치 정보는 암호화돼 애플도 접근할 수 없다. 애플은 나의 찾기 네트워크가 10억 대 이상 기기로 구성된 블루투스 기반 크라우드소싱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프라인 기기도 인근 애플 기기를 통해 위치 감지가 가능하다. 이때도 위치 정보는 종단간 암호화돼 제3자가 확인할 수 없다. 미국 씨넷은 "나의 찾기 앱의 한국 지원은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와 연결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 일환"이라며 "위치 추적 기능의 개방과 사생활 보호 기술의 병행이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2025.04.01 14:53김미정

[이기자의 게임픽] NHN '다키스트 데이즈', 4월 좀비 슈팅 게임팬 겨냥

NHN의 야심직 '다키스트 데이즈'가 공개 테스트로 글로벌 게임팬 앞에 나선다. 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콘텐츠 한계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데이터 초기화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은 신작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공개 테스트 일정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공지 내용을 보면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는 24일 글로벌 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공개 테스트 버전의 세부 콘텐츠는 알리지 않았지만, 지난 글로벌 테스트 버전의 개선된 콘텐츠에 새 재미를 추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담은 모바일PC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의 공개 테스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의 흥행성은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일부 드러나기도 했다.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찜하기(위시리스트)로 등록한 이용자 수가 12만 명을 돌파했고, 트위치 게임 방송 최고 동시접속자 수 5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다키스트 데이즈'가 NHN 한게임 명가의 부응을 다시 이끌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공개 테스트 전 사전 마케팅과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이용자의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NHN의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다키스트 데이트가 글로벌 공개 테스트로 다시 집중조명을 받을지 기대된다"며 "익숙한 좀비 소재 슈팅 게임인 만큼 공개 테스트 초반 이용자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 초반 콘텐츠뿐 아니라 이용자 간 협동 재미가 호평을 받는다면, 단기간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다키스트 데이즈'의 사전 예약 이벤트는 별도 안내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택시 등 게임 내 생존 필수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5.04.01 10:25이도원

미출시 애플워치10 시제품 등장…"센서 모양 달라졌다"

출시되지 않은 애플워치10 시제품 사진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스텔라퍼지(@StellaFudge)는 독특한 건강 센서 디자인이 적용된 애플워치10 시제품 사진을 엑스를 통해 공개했다. 시제품에 배치된 건강센서는 작년에 출시된 실제 애플워치10에 비해 LED 배열이 더 작고 센서 주변에는 특이한 조명 링이 배치되어 있다. 이 센서들이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플이 혈압이나 혈당 측정과 같은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스텔라퍼지는 이 시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워치OS 11.1의 내부 빌드를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내부 빌드의 시점은 2024년 10월로, 이는 애플이 애플워치10를 출시한 후에도 신기술을 실험하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작년 가을 출시된 애플워치10은 케이스를 더 얇고 화면을 크게 만들며 디자인을 새롭게 했으나 건강 기능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애플워치9와 비슷했다. 그에 반해 삼성 갤럭시워치와 화웨이의 스마트워치는 최근 다양한 건강 도구를 더 많이 추가해왔다. 하지만 시제품을 통해 애플이 건강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애플워치의 헬스케어 앱·건강 코치 개편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애플은 또한 고혈압 징후를 경고할 수 있는 혈압 측정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10 출시 몇 년 전부터 소문이 났지만, 개발상 어려움을 겪으며 계속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이 기능이 올해 나올 애플워치11에 탑재될지도 아직 확실치 않다.

2025.04.01 09:58이정현

애플, iOS18.4 출시…이젠 한국서도 '나의 찾기' 된다

애플이 31일(현지시간) 아이폰용 최신 운영체제 iOS18.4와 아이패드OS18.4를 정식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작년 가을 출시된 iOS18, 아이패드OS18의 네 번째 주요 업데이트다. 이전 버전인 iOS18.3, 아이패드OS18.3를 선보인 지 2개월 만에 출시됐다. iOS18.4 업데이트에서 애플은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아이폰16 시리즈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에 새롭게 우선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AI로 알림 우선순위를 설정해 길게 쌓여 있는 알림 중 중요 알림을 가장 먼저 훑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애플인텔리전스에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등 많은 언어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싱가포르와 인도에서는 현지화된 영어를 제공한다. 그 밖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중 하나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에 기존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 외에도 '스케치' 스타일이 추가돼 원하는 이미지를 AI로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iOS18.4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나의 찾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나의 찾기' 서비스를 실행하면 이제 한국에서도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나온다. '사람' 탭에서 위치를 공유한 친구들의 위치를 볼 수 있으며 '기기' 탭에서 애플 기기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물품' 탭에서는 애플의 위치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비전 프로 헤드셋이 있는 경우 iOS 18.4를 설치하면 아이폰에 비전 프로 앱이 표시돼 새로운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으며, 애플뉴스 플러스 앱에는 레시피, 레스토랑 리뷰 등의 메뉴가 추가됐다. 사진 앱의 왼쪽 하단에는 두 개의 수직 화살표 아이콘이 추가돼 다양한 정렬, 필터링, 보기 옵션으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그 밖에 다양한 버그들이 수정됐다. 애플은 또 iOS18을 실행할 수 없는 기기를 위해 iOS·아이패드OS16.7.11과 iOS·아이패드OS15.8.4를 함께 출시했다.

2025.04.01 08:49이정현

엔씨소프트 '리니지2M', 5월 20일 동남아 6개국 출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동남아시아 6개국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 동남아시아 파트너사 VNGGames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현지 서비스는 엔씨(NC)와 VNGGames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NCV GAMES'가 맡는다. 서비스는 오는 5월 20일 시작한다. 출시 국가는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이다. 해당 지역의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모바일과 엔씨(NC)의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리니지2M을 즐길 수 있다. NCV GAMES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위한 현지화에 집중했다.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간체) 등 총 5개국어를 지원하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비중을 높이는 등 이용자 부담을 낮췄다. 또한, 혈맹 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혈맹 지원 프로그램(Clan Support Program)'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서비스 국가인 한국, 대만, 일본, 북미·유럽 등의 운영과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성도 개선했다. NCV GAMES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리니지2M의 사전 주문(pre-order)을 진행 중이다.

2025.03.31 17:50이도원

튜터ABC, 언어 학습 분야 글로벌 성장 및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혁신 주도할 리더십팀 강화

타이베이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온라인 교육 및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튜터ABC(TutorABC)가 전략적 글로벌 확장을 이끌 비즈니스 개발 이사로 조지 루프(George Loup)와 막시밀리안 코벳 스미스(Maximilian Corbet Smith)를 임명했다. 조지 이사는 언어 학습 및 기업 교육 솔루션 분야를 책임지고, 막시밀리안 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혁신적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TutorABCShop.com의 해외 라이선스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TutorABC, a global leader in online education, corporate training, and live-streaming e-commerce, has appointed George Loup and Maximilian Corbet Smith as Directors of Business Development to lead strategic global expansion. 언어 학습 및 기업 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입지 확대 조지 이사는 국제 교육 분야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튜터ABC의 언어 과정과 기업 교육 솔루션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튜터ABC는 이미 애플(Apple),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HSBC 등 글로벌 기업 직원 간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낮춰주는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직원들에게 프리미엄 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TutorABCShop.com – 가장 발전된 라이브 스트리밍 전자상거래 플랫폼 3억 달러를 투자 받아 구축한 TutorABCShop.com은 19건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소매업계에 일대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 플랫폼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실시간 인터랙티브한 쇼핑 원활한 멀티 플랫폼 스트리밍 즉각적인 전환 극대화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통한 참여 유도 고급 데이터와 분석 기술 튜터ABC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튜터ABC의 공동 회장인 로드니 마일스(Rodney Miles)와 사무엘 양(Samuel Yang)은 "조지와 막시밀리안 이사는 비즈니스 개발과 기술 주도형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국제적인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튜터ABC의 교육 및 전자상거래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튜터ABC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배런스(Barron's), 카플란(Kaplan), 영국 문화원(British Council), ETS 등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 기관 및 기업들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교육 및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략적 전문 지식과 글로벌 경험의 결합 막시밀리안 이사는 6년 이상 비즈니스 개발 경험을 쌓아오면서 영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확장 노력을 주도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전 세계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그는 HSBC, 로이즈 뱅킹 그룹(Lloyds Banking Group), 클로즈 브라더스(Close Brothers), 버진 머니(Virgin Money), 임페리얼 호텔(Imperial Hotels), 마스터카드(Mastercard), EY 등 다양한 기업을 위해 기술 솔루션 확장 능력을 입증해왔다. 국제 교육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조지 이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언어 및 기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홍콩에서 태어나고 자란 막시밀리안과 조지 이사는 모두 탁월한 국제적 안목을 가지고 있다. 모두 영국 해로우 스쿨(막시밀리안 이사)과 이튼 칼리지(조지 이사) 및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수학한 두 사람은 튜터ABC의 글로벌 확장 및 혁신 노력을 이끌기에 적격자이다.

2025.03.31 17:10글로벌뉴스

갤워치가 5년 전 도입한 기능, 애플은 '잠잠'…新 AI 앱으로 헬스케어 주도권 지킬까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워치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주도권을 더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에 비해 기술력이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애플워치'를 비롯한 모든 자사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건강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31일 테크크런치,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프로젝트 멀버리'라는 이름으로 '애플워치' 헬스케어 앱·건강 코치 개편을 추진 중이다. 실제 의사를 어느 정도 모방하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헬스 플러스(Health+, 가칭)'를 내년 봄이나 여름쯤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손목뿐 아니라 다양한 애플 기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건강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은 물론 '에어팟' 등에서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애플워치'에 소형 카메라를 달아 운동 상태나 음식 섭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실제 의사들이 훈련시킨 AI 에이전트가 결합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나 칼로리 등을 자동 계산해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체중 관리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맞춤형 조언을 하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카메라를 통해 운동 자세도 교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마크 거먼 블룸버그통신 기자는 "애플이 지난 2023년 이 같은 작업을 시작해 현재 한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은 빠르면 2026년 봄이나 여름에 iOS 19.4 출시와 함께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애플의 이 같은 노력이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에 비해 스마트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이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을 이미 지난 2020년 '갤럭시워치3' 시리즈부터 탑재한 상태다. 또 사용자들은 가정용 혈압기와 비교 시 수치 차이가 크지 않다며 '갤럭시워치'에 대한한 호평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갤럭시워치'에선 심전도(ECG) 측정 기능, 심박수 측정 기능, 수면 무호흡 감지 등도 적용돼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반면 애플은 아직까지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또 산소포화도 측정과 관련해선 특허 분쟁에도 휘말렸다. 비침습적 혈당 측정 개발 역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 이 탓에 '애플워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점유율은 애플이 22%로 1위를 차지했으나, 전년보다 3%p(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13%), 삼성전자(9%), 샤오미(8%)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최근 들어 애플이 새로운 특허를 통해 혈압 측정 기술을 개발 중이란 점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 특허 전문매체인 페이턴틀리 애플이 공개한 특허 출원서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의 스트랩에 장착된 액체로 채워진 센서를 활용한 혈압 측정 시스템을 담고 있다. 거먼 기자는 "(올 하반기 출시할) 차기 '애플워치' 시리즈에도 혈압 모니터링 탑재가 불투명할 것"이라며 "애플이 오랫동안 계획했던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테스트하는 동안 계속해서 문제에 부딪히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31 16:48장유미

애플, M4 탑재 맥북에어 내달 16일 국내 출시

애플코리아가 31일 애플 온라인 스토어를 업데이트하고 M4 칩을 탑재한 맥북에어 13·15형 출시 시기를 다음 달 16일로 확정했다. M4 칩 탑재 맥북에어는 이달 초 공개됐다. M4 칩을 탑재했고 미드나잇, 스타라이트, 실버, 스카이 블루 등 4개 색상으로 구성됐다. 썬더볼트(USB-C) 단자 두 개로 6K 해상도 모니터를 최대 2개 연결 가능하고 화면 위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했다. 애플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시 배송은 4월 16일부터 시작된다. 매장 픽업은 다음 날인 4월 17일부터 가능하다. 가격은 10코어 CPU, 8코어 GPU와 16GB 메모리, 256GB SSD를 내장한 13형 모델이 159만원부터, 10코어 CPU·GPU와 16GB 메모리, 256GB SSD를 내장한 15형 모델이 189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M4 칩 탑재 맥북에어 출시에 앞선 4월 초 M시리즈 실리콘에 내장된 NPU(신경망처리장치)인 뉴럴엔진을 활용하는 온디바이스 AI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도 추가 예정이다.

2025.03.31 14:57권봉석

삼성디스플레이, '갤Z' 부진에 폴더블 OLED 성장 고심…내년 애플에 기대

삼성디스플레이가 다음달부터 갤럭시Z폴드7용 폴더블 OLED 패널을 양산할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 Z시리즈는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의 핵심 적용처로, 전체 물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갤럭시 Z시리즈의 판매 부진 등으로 올해 총 공급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관측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말부터 갤럭시 Z폴드7용 OLED 패널의 초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갤럭시 Z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다. 폼팩터에 따라 크게 북 형태의 Z폴드, 클램쉘 형태의 Z플립 두 가지로 출시된다. Z폴드7·플립7은 올 3분기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달 말부터 Z폴드7용 폴더블 OLED 패널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8.2인치로, 이전 세대(7.6인치) 대비 확대됐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당장의 물량이 크지는 않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4월부터 Z폴더7용 OLED 패널 양산에 나설 예정"이라며 "플립 모델과 2번 접는 트라이폴드용 OLED 패널도 올 2분기 순차적으로 양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폴더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유망한 신규 매출처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갤럭시 Z시리즈의 판매량이 예상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폴더블 OLED의 성장세도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경우, 판매량 추정치가 연초 900만~1천만대 가량에서 연말 700만~800만대로 낮아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Z폴드7·플립7의 목표 출하량을 500만대 수준으로 크게 낮춘 바 있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은 1천만대 초중반 정도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설정한 OLED 패널 출하량 예상치인 1천200만대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력 모델인 폴드·플립과 각종 신규 모델을 합해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폴더블 OLED 패널 물량은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Z7 시리즈 기준으로만 보면 1천만대 초반 정도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등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은 아직 충분하다는 평가다. 애플은 이르면 오는 2026년 하반기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 크기는 7.8인치가 유력하다. 제품의 주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신기술의 구체적인 방향성도 정해졌으며,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도 관련 공급망 구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4% 감소하나, 2026년에는 두 자릿 수 중반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5.03.31 11:19장경윤

폴더블 아이폰에 기대할 수 있는 6가지

약 10년간 꾸준히 소문이 나왔던 폴더블 아이폰이 마침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그 동안 나온 폴더블 아이폰 정보들을 종합해 이 제품에 기대할 수 있는 6가지 특징을 모아 최근 소개했다. 1. 주름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애플은 그 동안 폴더블폰 화면에 있는 주름을 최소화하고자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화면 중앙을 가로지르는 주름이 사용자에 눈에 띄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술을 검토 중이다. 2. 책처럼 열리는 구조 그 동안 애플은 다양한 폴더블 구조를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 삼성 갤럭시Z플립처럼 화면이 위아래로 열리는 폴더블폰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최근 소식에 따르면,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Z폴드처럼 책처럼 화면을 펼치는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폰 운영체제 iOS는 가로 방향으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SW) 개편이 필요한 상태다. 애플은 올해 iOS19, 아이패드OS19, 맥OS 16 등의 운영체제(OS)를 더 일관된 디자인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상태기 때문에, OS 개편 과정에서 폴더블폰에 사용될 가로 방향 OS도 함께 고려될 가능성이 있다. 3. 아이패드 미니 크기 폴더블 아이폰의 화면을 접었을 때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5.5인치로 전망돼 6.1인치에서 시작하는 현재 아이폰 모델보다 작다. 하지만, 화면을 펴면 전체 화면 크기는 7.8인치로 아이패드 미니의 7.9인치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4. 화면 열면 두께가 최대 4.8mm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에 올 가을 출시될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폴더블 화면을 열었을 때 두께가 최대 4.8mm까지 얇아질 수 있다. 이는 애플이 지금까지 출시한 가장 얇은 두께를 지닌 제품 아이패드 프로보다 얇다. 하지만, 폴더블 아이폰에 이 기술을 적용해도 화면을 접으면 두께가 9~9.5mm가 될 것으로 보인다. 5. 페이스ID 아닌 터치ID 기능 탑재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페이스ID 대신 터치 ID 전원 버튼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기기 두께를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애플이 전면에 위치한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을 얇게 만들 수 없을 경우 페이스ID 대신 터치ID가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6. 가격 2천~2천500달러 안드로이드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폴더블폰도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한다면 가격은 고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은 2천~ 2천500달러(약 294만원~367만원) 사이로 전망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시기는 내년 말로 예상되고 있다. 풍문으로만 떠돌던 폴더블 아이폰 정보들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으나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주요 기능의 변경이 있을 수 있으며 막판에 애플이 제품 출시를 취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3.31 11:13이정현

거짓말 같은 할인…쿠팡, 만우절 맞이 먹거리 최대 50% 할인

쿠팡이 만우절을 맞아 최대 반값 혜택을 담은 '만우절 식품 할인' 기획전을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스낵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참여 브랜드는 폰타나, 남양유업, 종근당, 쌍계명차, 뉴트리디데이, 비비드키친 등 150여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5천여개 먹거리가 포함된다. 대표상품으로 ▲힘내고 크랜베리바 500g ▲두바이 라이크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초콜릿 (60g) ▲폰타나 오렌지주스 1L(2개입) ▲종근당 홍삼정애니타임 골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스윗칠리소스 320G ▲쌍계명차 애플사이다비니거 레몬(5gx10스틱) ▲시아스 The 곤약현미밥(180gx12개입) ▲남양 초코에몽(190mlx4입) 등 인기 제품이 포함됐다. 쿠팡 관계자는 “할인을 듬뿍 담은 쿠팡 만우절 기획전에서 맛있는 먹거리로 즐거운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10:16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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