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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라이브방송가능한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twitter연식계정가입대행 애플 ID,PB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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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EU서 앱 '사이드로딩' 허용한다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앱을 직접 배포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가 웹사이트에 앱을 업로드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다운로드할 수도 있게 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개발자가 웹사이트에서 직접 iOS 앱을 배포할 수 있도록 EU 국가에서 추가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웹 배포 기능은 늦은 봄 무렵부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EU에서 iOS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애플은 전제조건을 달았다. 애플은 일정 기준을 통과한 개발자들 중 '앱스토어 커넥트' 등록된 경우에 한해 웹 다운로드를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고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요구 사항을 이행한 후 개발자에게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웹에서 아이폰 앱을 내려받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더버지가 지적했다. 웹사이트에서 앱을 설치하려면 이용자들이 아이폰 설정에서 해당 개발자를 승인해야만 한다. 이 과정을 거친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개발자들이 애플에 제출한 각종 정보들이 모두 뜨게 된다. 이번 애플의 조치는 지난 7일 EU에서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 규정 때문이다. DMA는 빅테크 독점을 막기 위해 애플, 구글, 틱톡 등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들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했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되면 플랫폼에서 자사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우대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2024.03.13 10:38이한얼

日 폰 시장 뒷걸음질 삼성, 폴더블폰 할인 나서

삼성전자가 일본에서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폰과 갤럭시탭 등을 할인 판매하며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부터 이달 말까지 '온라인숍 오픈 1주년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10%다. 스마트폰 중에서는 갤럭시Z폴드5(1TB), 갤럭시Z플립(512GB) 그레이 색상 모델만 할인 대상이다. 현재 삼성재팬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각각 26만8천380엔(약238만5천원), 16만1천909엔(약 143만8천원)이다. 이밖에 할인 품목으로 갤럭시탭S9플러스와 갤럭시탭A9플러스 그라파이트 색상 ▲갤럭시워치6 40mm(골드·그라파이트), 44mm(실버·그라파이트), 갤럭시워치6클래식 43mm(실버·블랙) 47mm(실버·그라파이트) ▲갤럭시버즈FE(화이트·그라파이트) ▲갤럭시버즈2프로(화이트·그라파이트·보라퍼플) 등을 포함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서 '삼성'을 숨기고 '갤럭시'라는 브랜드로 운영해 왔지만, 지난해 2월부터 다시 삼성으로 명칭을 바꾸고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과 구글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49%)는 여전히 애플이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022년 9.1%보다 3%p 떨어진 6.3%를 기록하며 구글에 3위를 빼앗기고 4위 사업자가 됐다.

2024.03.13 10:03류은주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보다 공급 부족"

애플이 이르면 이번 달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OLED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신형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량이 12.9인치 모델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패널 생산이 12.9인치 모델보다 뒤쳐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이 발표될 당시 12.9인치 모델에 비해 11인치 제품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가 “3월 말이나 4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애플이 새 아이패드와 함께 출시될 아이패드OS 17.4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2024.03.13 09:49이정현

"애플, 브라질서도 아이폰15 만든다"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인 애플이 브라질에서도 아이폰15를 조립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브라질 매체 맥매거진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이 브라질에서 조립된 아이폰15를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조립 시설 중 하나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폭스콘 브라질이다. 현재 브라질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15 제품을 구매 할 때 결제 페이지 URL에서 'BR/A'로 끝나는 부품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제품의 수입 여부를 구별하기 위해 'BE/A'나 'BZ/A'로 제품을 식별한다. 'BR/A'는 부품 번호는 내수용이라는 게 외신들은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6.1인치 아이폰15 모델을 브라질에서 조립 중이며 아이폰15 플러스와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여전히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는 가장 저렴한 아이폰15 모델이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가 높기 때문일 수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브라질은 다른 나라에 비해 수입품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일부 회사는 브라질에서 제품을 조립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128GB 아이폰15 모델은 제품 출시 당시 7천299헤알(약 192만원)에 나왔지만, 현재 일부 소매점에서는 5천399헤알(약 14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그 동안 중국 외 인도와 베트남에도 생산 시설에 투자해왔다. 브라질에서 아이폰을 조립하는 것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시장에서 아이폰 공급 부족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3.13 08:58이정현

"일류는 표준 장악···ICT 분야 글로벌 표준·인증 기관 도약"

#작년 10월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 자동차연결컨소시엄)가 세계 처음으로 TTA를 차량용 모바일 디지털 키 국제공인시험기관에 지정했다는 것이다. CCC는 스마트폰과 차량간 연결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단체다. 국내외 주요 차량 제조사와 스마트폰 제조사 등 380여 회사가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 11월 중순, TTA는 무선충전 국제표준단체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필립스 등 국내외 350개 사가 참여하는 무선전력전송 국제민간표준단체)와 Qi2(자석을 활용해 디바이스 간 정렬(Alignment) 성능을 향상한 15W급 무선충전 기술)의 인증프로그램을 런칭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 개최로 TTA는 Qi2 표준의 상호운용성 시험인증이 가능한 세계 최초 시험소로 지정받았다. AirFuel(AirFuel Alliance: 삼성, 화웨이, 와이트리씨티, 에너저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자기공명방식과 원거리 RF방식의 무선전력전송 국제민간표준단체) RF방식 원거리 무선전력전송 표준 공인시험소 세계 최초 지정에 이어 WPC Qi2 표준 상호운용성 시험소까지 지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TTA는 무선전력전송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인증시험기관 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렸다. #올 1월말, TTA는 국내 최초로 SPEC 클라우드 IaaS 분야(이하 'SPEC Cloud IaaS') 성능 검증을 지원했다. SPEC(Standard Performance evaluation Corporation)는 컴퓨팅시스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산업표준을 제정하고 성능을 공표하는 비영리 단체다. SPEC 클라우드 IaaS는 클라우드 IaaS 장비 성능 측정을 위한 국제 벤치마크로, 중국 등 신생 클라우드 성능 검증이 필요한 경우 국제적인 레퍼런스로 활용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은 게재 이력이 없었다. TTA가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했다. #올 2월, TT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국내 1‧2호 '민간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CAT: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을 두 회사(마크애니와 엔플럭스)에 부여했다. 'AI 신뢰성 인증 제도'는 TTA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사업자의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준다. 손승현 TTA 회장(13대)이 작년 7월 24일 취임해 지휘봉을 맡은 후 지난 지난 5개월간 거둔 성과 중 일부다. 삼류는 기술을 장악하고 이류는 시장을 장악한다. 일류는 표준을 장악한다. ICT 분야 민간 표준과 시험 및 인증을 담당하는 TTA가 손 회장 체재를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DX(디지털 전환)와 AX(AI 전환) 시대를 맞아 과기정통부와 함께 민간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을 국내 처음으로 부여하는가 하면 다가올 양자 시대를 맞아 양자 테스트베드도 구축하고 있다. 의료기기, 자동차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표준, 인증과 관련한 국제단체와 협력도 강화한다. 최근 분당 TTA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를 한 손 회장은 "TTA를 만든 목적이 표준과 인증을 통해 기업과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본질에 충실해 글로벌협력 등을 통해 세계적 표준 및 인증 기관으로 도약하고 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 정보화지원과, 대통령비서실 참여혁신수석실 행정관,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기획과장,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거쳤다. 우정사업본부장을 마지막으로 근 30년의 중앙부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과기정통부에 있을 때 "이 쪽 일을 많이 해봐 일 자체가 생소하지 않다"고 운을 뗀 그는 "새로 해야 할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 융복합 시대를 맞아 의료기기와 자동차 등으로 TTA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확대도 힘줘 말했다.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출범과 주요 국제표준화 회의의 전략적 국내 유치에 나서겠다"면서 "글로벌 표준화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손 회장과 일문일답. =TTA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어떤 기관인가? "TTA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을 제정‧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인증을 위해 1988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기관이다. 우리나라 ICT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ITU, ISO 등 해외의 다양한 표준화기구와 협력해 AI, 6G, ICT 융합 등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5000여 건의 정보통신 관련 표준을 제정 및 보급했다. 또 국제 수준의 시험‧인증 기술 규격 및 기준을 마련하고, ICT 제품의 시험인증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이 만든 우수제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자문과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표준과 시험 인증은 수레바퀴의 두 바퀴다. 한쪽만 있으면 안된다. 양 날개 모두가 필요하다. 표준부터 시험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표준 문제는 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도 하고 있는데... "TTA를 만든 원래 취지가 ICT 표준화 때문이다. 국표원은 KS로 대표되는 국가 표준을 다루는 기관이고 우리는 민간 차원의 ICT 표준을 다룬다. ICT 표준은 좀 독특하다. 세계적으로 특정 국가 표준 대신 민간 차원에서 자율적인 표준을 원칙으로 한다. 특정 국가가 표준을 선점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하고 이동통신을 하는데 국가별로 다르면 안되지 않나. 그래서 전세계 통신사업자들이나 서비스 및 장비 제공사업자들이 함께 모여 자율적으로 표준을 정하고 있다.각 나라마다 TTA같은 기관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AI신뢰성센터와 글로벌표준협력센터를 신설했다. 이의 배경과 앞으로의 역할이 궁금하다 "AI 신뢰성 확보와 ICT 표준화 분야 국제협력 강화가 지난 2월 1일자 조직재편의 큰 목적 중 일부다. 먼저, AI를 신뢰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AI 신뢰성 검·인증 체계를 강화해 민간 자율의 AI 신뢰성 확보에 나선다. 또 글로벌표준협력센터와 표준성과센터를 신설해 우리나라가 표준선진국 및 신흥국과 양자‧다자 간 표준협력을 강화하도록 해 디지털 혁신기술(인공지능, 데이터, 양자정보통신 등)의 국제표준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려 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국제표준 개발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국제수준 기술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TTA가 많은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대표적인 계속 사업과 신규 사업을 말해달라 "TTA는 국내 유일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 ICT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계속하는 사업은 대표적으로 첫째, ICT 표준화 전략기획과 국내·국제 표준화 대응, 표준 전문가 양성·지원, 표준 보급·확산 및 연구성과 관리 등 국내외 ICT 표준화 활동을 위한 것으로 'ICT 표준화 기반구축 및 확산 사업'과 '6G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개발 사업'이 있다. 둘째, 미래 자율주행 통신기술의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ICT융합 자율주행 기반구축 및 기술개발 사업'도 수행중이다. 셋째, 디지털 재난안전관리를 통한 국민안전 보장을 위해 'SW 안전진단 및 개선 방안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신규 사업은 대표적으로 첫째, '초거대 인공지능(AI) 데이터 품질검증 사업'이다. 민간 주도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와 생성형 AI 원천데이터 구축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원천데이터와 파인튜닝 데이터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 둘째, 과기정통부가 작년 6월 발표한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에 맞춰 '양자테스트베드 조성 사업'도 수행중이다. '양자보안 기반 5G특화망 기기식별 기술 및 시험검증 기술 개발 사업'을 제안해 상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최첨단 양자보안기술 시험검증 전문기관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려 한다. 셋째, 역시 과기정통부가 작년 8월 발표한 '지능형 홈(AI@Home) 구축·확산 방안'에 따라 '지능형 홈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정부가 '지능형 홈(AI@Home) 인증 제도' 신설을 추진 중인데 TTA는 지능형 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지능형 홈 글로벌 표준 국제 공인시험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이 흥미롭다 "부처에 있을때도 양자 쪽을 키우자고 말하곤 했다. 양자는 컴퓨팅도 있고 통신도 있고 센싱도 있다. 내가 부처에서 양자를 담당할때만해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1차관과 2차관쪽 모두 관심이 높다. TTA는 ETRI, KRISS, KIST와 함께 양자 테스트베드조성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각 기업이 만든 양자 제품을 테스트하는 시설이다. 테스트베드를 넘어 양자 클라스터도 추후 조성할 예정이다. 양자산업 관련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 관심이 큰 걸로 알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기업에 AI신뢰성 인증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최근 1호 2호 기업이 나왔다 "학습용 데이터셋의 품질을 검증하는게 있는데, 여기서 더 발전해 AI 신뢰성 평가도 하고 있다. 작년에 일부 시범적으로 시작 했고, 최근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이 두 곳이 탄생했다. 현재 세번째 기업의 제품을 시험하고 있다. AI 신뢰성과 안정성, 이 두 분야는 정부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험 및 인증기관의 생명은 신뢰성이다. TTA의 신뢰성은 어떤가? TTA의 경쟁력은? "국내 시험·인증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4.5%(2018∼2021)에 달할만큼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시험‧인증기관은 신뢰성 및 객관성 확보가 중요한데, TTA는 2001년 네트워크 장비(라우터·스위치·허브 등) 시험을 시작으로 약 80종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 분야가 73종(공인 24종, 비공인 49종)이고 인증 분야가 7종(공인 3종, 비공인 4종)이다. 특히 우리 협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품질경영시스템에 따른 시험‧인증 서비스 체계를 갖춰 품질관리를 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은 조직의 시험·인증 품질에 대한 품질목표 달성 및 유지를 위해 조직과 장비, 시험 절차를 정의한 문서(매뉴얼과 절차서)다. 이외에 디지털키, O-RAN(오픈랜) 등 새로운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에서도 시험·인증 자격을 추가 획득해 공신력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근 TTA는 AI 활용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AI융합시험연구소내 AI신뢰성센터도 신설했다. 이런 일련의 노력으로 TTA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디지털 기술 분야 글로벌 표준과 시험‧인증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시험 및 인증기관으로서 신규시장 개척 니즈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규 시장 개척 방안은? "TTA는 2001년부터 ICT 분야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이동통신, 와이파이(WiFi), 차량통신,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등 다양한 ICT 분야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외 ICT 산업동향과 기술진화에 따라 국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신기술 분야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신규 분야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하는 등 시험 분야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TTA는 ICT 분야의 시험‧인증 선도자(퍼스트 무버)로 신규 해외 시험 및 인증시장 개척과 글로벌 협력강화를 위해 무선충전(Qi, Ki 등) 분야 중국 신규시장 진출과 사물인터넷(oneM2M) 분야 아시아 시장 개척 등 해외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신규 국제공인시험 자격 획득 및 신규 서비스 확대 분야는 지능형홈(Matter)을 비롯해 무선충전(Qi2,Ki), 양자암호통신, 개방형 무선접속망(O-RAN), 디지털키(WCC3), DisplayPort v2.1, 철도통합무선망(LTE-R) 적합성 평가, 한전 전력망 등이 있다. TTA가 보유한 국내 유일의 무선충전분야 상호운용성 시험소 자격을 통해 중국 현지와 협력 방안을 마련, 중국 내수시장 개척 및 연계시험분야 발굴도 추진중이다. 실제로 TTA는 oneM2M Release2 표준적합성 분야의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시험기관이다. 사물인터넷(oneM2M)을 사용하는 아시아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 표준화 기관(TSDSI)과 공인시험기 공동 개발 등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SW업계가 GS인증에 대한 관심이 크다. GS인증을 수행하는 SW시험인증연구소와 GS인증 연간 건수 등이 궁금하다 "SW시험인증연구소는 국가공인 GS(Good Software) 시험·인증과 SW안전진단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GS시험 및 인증은 2001년부터 시행한 국가공인 SW품질인증 제도다. 국제 표준에 따라 SW의 기능, 성능, 사용성 등을 시험하고 인증을 부여한다. 국제 표준은 ISO/IEC 25023(SW 품질 측정 표준)와 25051(패키지 SW 품질 요구사항 표준) 등이 있다. 2023년까지 누적 7952건의 서비스를 제공('23년 556건)했다. 국내 중소 SW기업 대상 시험·인증 비용 30%, 재인증 비용 10% 할인 혜택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SW안전진단·컨설팅은 철도·항공·재난관리 등 국민 안전 분야 시스템을 해외 안전 표준에 따라 SW 위험 요소(안전기능 유무, 결함 유무 등)를 진단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 가이드(지침)을 제공한다. DO-278(항행안전시설 SW안전 표준)와 IEC 62279(철도 분야 SW안전 표준)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 R&D 결과 검증, 공공 정보화 시스템 품질시험, 법원 감정시험,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등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수출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용 SW 국제화·현지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 해소에 나서고 있다. SW 국제화는 SW를 특정 지역이나 언어에 종속하지 않게 개발(현지화 전 사전 수행)하는 거다. 또 현지화는 SW를 특정 지역 언어, 문화,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하는 것으로 서로 개념이 다르다. 상공 사례로 기원테크가 있다. 이 회사는작년 상반기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제품 품질 개선(30여개 결함 수정)을 이뤘고 이후 일본·베트남과 수출 계약을 했다." 특히 정부 수출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월 1일자로 글로벌SW융합인증팀을 신설했다. 주요 SW 수출국의 인·허가·규제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융합 SW, 메타버스, SaaS 등 다양한 분야 SW의 신속한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가 연구개발(R&D)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도 강조하고 있는데... "TTA는 GSC(Global Standards Collaboration:주요 국제, 지역, 국가표준화기구간 표준협력체), CJK(한중일 표준기구간 협력체) 등 기존 글로벌 협의체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 표준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가별 표준화기구(호주, 독일 등) 및 R&D 기관(미국 NIST 등)과 협력 관계 다변화를 위한 신규 협정 체결도 추진중이다. 특히, G7 '디지털기술표준협의체' 등 다자 간 기술표준 협력에 정책 지원자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협력 의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기관 목표가 궁금하다 "AI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진출 및 기업 지원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 표준과 인증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게 비전이다. 점수로 하면 현재 80점대 정도 되는 것 같다. 내 임기중 이 점 수를 90점대로 높이고 싶다. 여기와 보니 표준화는 세계 다른 국가와 네트워킹하는게 중요하더라. 다른 나라 표준화 기구와 네트워킹을 잘하고 논의 이슈를 만들어가면 우리도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올라서지 않을까 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표준 선점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첫째, 디지털 혁신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고 둘째, 미래전략기술 성장기반 확보 셋째, 디지털융합 시험인증 기반 강화 넷째,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핵심 전략'과 '11대 실천과제'를 마련, 추진한다. TTA는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거다." =4대 전략 중 첫번째인 디지털 혁신기술 표준화 선도는 어떤 내용? "국제 표준화 핵심의제를 결정하는 규칙 제정자(Rule-Setter)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 중심의 글로벌 표준역량 제고에 노력할 거다. 또 ICT 표준을 디지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머신리더블 표준 개발체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ICT 표준화 정책과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K-디지털 표준 국제협력'도 확대하겠다." =미래전략기술 성장기반 확보는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 "양자기술, 오픈랜, B5G, 자율주행통신, 무선충전, 디지털키 등 차세대 첨단 통신 기술의 검증인프라 구축 및 공인시험소 자격을 확대한다. 또 AI 신뢰성 검인증 및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체계를 새로 구축하고 AI 반도체 품질 향상도 중점 지원할 생각이다. 공공 도입제품 보안인증 확대와 의료기기 SW 및 생체인식 시스템 보안검증 등 국내산업 전반의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 확보도 적극 돕는다." =디지털융합 분야 시험인증 기반 강화 내용은? "지능형 홈 국제공인시험 기반구축과 AI 디지털교과서 클라우드 보안인증 지원을 통한 ICT 융합기술 활용 유도 및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공공 정보시스템 및 디지털 딥 테크 분야 대상 SW 안전성 평가체계 확대를 통한 SW 품질·안전성 확보도 지원한다. 첨단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선도 및 방안도 마련하겠다." =현재 조직문화는 어떤가?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방안은? "먼저 직무 및 부서 순환제와 태스크포스(TF) 활성화 등 유연한 조직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 또 '의욕UP! 공감UP! 스킬UP!'의 '3UP 문화' 조성 캠페인을 통한 조직 소통 및 협력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특히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일상 업무에 도입하고 상시 활용해 전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내 ICT 기업들이 고객이다. 고객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TTA는 ICT 표준화와 시험‧인증의 글로벌 리더다. ICT 분야 첨단 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신산업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ICT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어떤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나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TTA 구성원 개개인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TTA 인재'를 양성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데 힘쓴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서로 협력하는 유연하고 열린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열정이 잘 어우러지면 우리 협회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더욱 역동적인 조직이 될 것이다." ◆ 손승현 회장은 누구? 충북 청주 출신이다. 청주운호고를 거쳐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원 재학중인 1994년 행정 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자정부 구축에도 큰 기여를 했다. 춘천우체국장으로 있던 중 오늘날의 범부처가 참여하는 정부 신문고 시스템을 만들라는 '특명'을 받고 청와대에 들어가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시스템을 만들었다. 당시 고참급 과장이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초임 과장임에도 시군행정정보화와 현재의 '정부24' 같은 대국민전자정부서비스인 G4C를 구축한 PM경력이 있어 비교적 빠르게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지원팀장, 호주 광대역통신디지털경제부(국외 파견), 방송통신위원회 뉴미디어정책과장, 방송정책기획과장,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기획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을 거쳐 작년 7월 24일 TTA 13대 회장에 취임했다. 부처 후배들을 만나면 "정부 역할이 바뀌었다. 정부는 민간이 못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애정어린 훈수를 한다는 그는 "융복합형의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고 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더 머리 싸매고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이것저것 다 하려하지 말고 꼭 해야 할 일을 찾아 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AI안전과 AI신뢰성"이라고 밝혔다. ◆학력 1991.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력 1994. 행정 고시(37회) 2002. 정보통신부 정보화지원과 2003. 대통령비서실 참여혁신수석실 행정관 2006.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지원팀장 2008. 호주 광대역통신디지털경제부(국외 파견) 2010. 방송통신위원회 뉴미디어정책과장, 방송정책기획과장 2013.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정책기획과장 2016. 미래창조과학부 운영지원과장 20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202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2021.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20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장 2023. 7 現)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2024.03.13 08:27방은주

애플 中 선전에 연구소 신설..."中 공급망 강화"

중국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애플이 중국 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현지 업체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1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애플은 상품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응용 연구 실험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의 중화권 고위 임원인 거위에 부총재에 따르면 이번 신규 투자는 주로 두 가지 방면에 사용된다. 첫번째는 상하이 연구센터 역량을 높여 모든 상품 라인의 신뢰성, 품질 및 재료 분석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올해 말 선전에 신규 응용 연구실험실을 설립하고 지역의 모든 직원을 위해 더 강력한 지원을 해서 현지 협력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거 부총재는 "신규 연구소는 아이폰, 아이패드, 비전프로 등에 대한 테스트와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거 부총재는 애플이 중국에 깊이 침투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국에서 세계적 설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번 투자 역시 애플의 뜻을 더 심화하면서 애플 제품 개발을 잘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금껏 애플이 응용 연구 실험실에 10억 위안(약 1829억 원) 이상을 투자한 가운데, 선전에 신규 시설이 추가되면서 투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티타늄, 페이스ID 등 신기술은 물론 애플 비전 프로 등 신제품도 모두 응용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실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험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설계팀에 리소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개선하며 각 기기가 품질 및 성능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실험실은 생산 및 조립 기지와 가깝고 엔지니어가 공급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 첨단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조율할 수 있으며 협력업체가 효율을 높이고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도록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확장은 중국 내 R&D 및 개발에 대한 애플의 지속적 투자의 연속이라는 게 애플의 입장이다. 애플은 이미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선전에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중국 내 연구개발팀의 규모를 갑절로 늘렸다. 이들 팀은 인물 사진 조명 및 야간 모드 등 기능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 이뿐아니라 애플은 상하이에 중국 최고 수준의 플래그십 샵으로서 '상하이 징안 애플 스토어'도 오는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줄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중 4위로서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15.7%로 줄었다.

2024.03.13 07:10유효정

iOS18, 생성형 AI 품는다…어떤 모습일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품은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의 모습은 어떨까?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애플이 생성형 AI를 연구 중이다”면서 “올해 더 많은 생성형 AI 기능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IT매체 BGR은 11일(현지시간) 유튜브 케빈 칼(Kevin Kall)이 제작한 iOS 18 콘셉트 영상을 보도했다. 케빈 칼이 예상한 iOS18에 탑재된 AI 기능은 시리를 통한 문자, 이미지 생성 기능이다. 그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손쉽게 다양한 이미지와 문자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애플이 이 기능을 iOS18에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잠금화면 단축키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하고 설정할 수 있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공개된 콘셉트 영상에서 잠금화면의 손전등과 카메라 단축키를 없애고 대신 비행기 모드, 계산기 앱 등 등 다른 단축키를 추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촬영한 사진에서 원하지 않는 개체를 AI가 지워주는 기능이 iOS 18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콘셉트 영상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사용자의 음성으로 사진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BGR은 전했다. 케빈 칼은 오랫동안 사용자 요구가 있었던 분할 화면 기능이 iOS 18에 추가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분할 화면 기능이 추가되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손쉽게 작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흐름을 간소화해 멀티태스킹이 쉬워질 전망이다. 물론, 해당 iOS18 콘셉트 영상은 그 동안의 사용자 요구 사항과 타사가 제공하는 AI 기능들을 감안해 예상한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차기 iOS 18에는 시리와 메시지 앱에 생성 AI를 탑재해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을 응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애플 뮤직 앱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자동 생성된 음악 재생 목록과 AI 지원 글쓰기 등을 지원하며 생산성 앱의 페이지와 키노트에도 통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12 13:54이정현

사각형 갤럭시워치 부활하나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디자인이 출시 초기 때처럼 사각형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에 정사각형 디자인을 다시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워치인 기어, 기어S와 같은 제품들은 직사각형 디자인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2013년 원형 디자인과 물리적 회전 베젤을 갖춘 기어S2를 선보인 이후 계속 같은 디자인을 고수해왔다. 10년 만에 스마트워치 디자인에 변화를 검토하는 셈이다. 다만, 샘모바일은 사각형 디자인이 차기 갤럭시워치7에 적용될지 아니면 1년이 더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샘모바일은 앞서 지난달 논평을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를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원형 디자인이 삼성 원UI 워치 인터페이스에 걸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애플은 이용자가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각형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2024.03.12 10:02류은주

구글 위협하는 월마트?…유통街 생성형 AI 도입에 검색 시장 '불안'

월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도입하면서 구글 같은 검색 엔진 기업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개별 품목을 검색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검색하는 것이 아닌 원스톱으로 검색이 가능한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을 위한 물품을 구매할 때 구글 등을 통한 온라인 검색 대신 월마트에서도 다양한 물품 제안과 정보들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더그 맥밀론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와의 통화에서 "생성형 AI가 우리 고객과 회원을 위한 솔루션 중심의 검색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이 일은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아마존의 공습 속에서도 주요 기술을 앞세워 안정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온라인 유통 기업 젯닷컴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도입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통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수차리타 코달리 포레스터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술 기업으로서 월마트는 많은 실험을 해야 한다"며 "생성형 AI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경우 실패에 대한 비용이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선 월마트의 이같은 움직임이 구글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구글 검색 건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서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올해 주식 시장에서 애플과 함께 가장 큰 손실을 입었을 뿐 아니라 시장의 기대에 맞는 AI 성공 사례를 내놓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알파벳은 자사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뿐만 아니라 소매업계를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검색, 대화형 커머스 도구 등 보다 구체적인 AI 도구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또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는 최근 AI 세대에서의 실수를 인정하며 올바른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생성형 AI 도입 움직임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식료품 배달 서비스인 인스타카트는 AI 기반 '애스크 인스타카트(Ask Instacart)'를 통해 고객이 품목이 아닌 저녁 식사나 데이트와 같은 테마를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쇼핑 도우미 '루퍼스(Rufus)로 고객이 직접 상품을 검색하는 대신 플랫폼과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게 대화 형식으로 돕고 있다. 캐나다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shopify)는 AI 기반 '시맨틱 검색'을 통해 잠재 고객에게도 판매할 수 있는 적합한 품목을 찾아 판매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제이콥 본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 도입은) 온라인 유통업체의 표준이 될 것"이라며 "구글이 걱정하는 것은 검색 전반에 관한 것으로, (이런 일들이) 구글 검색에 치명타가 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스테파노 푼토니 와튼 스쿨 마케팅 교수는 "유통업체가 플랫폼에 강력한 생성형 AI 엔진을 탑재하면 고객들은 구글에 접속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며 "고객들은 유통업체 플랫폼에서 직접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알파벳은 최근 구글 클라우드의 소매업용 버텍스 AI 검색, 기업이 웹사이트와 앱에 가상 AI 기반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를 배치할 수 있는 대화형 커머스 도구 등 변화하고 있는 소매업 생태계에 적용하기 위한 AI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막대한 투자에 나섰다. 또 전 세계 소매업체의 350억 개가 넘는 제품 목록과 적합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체 AI 기반 도구를 구글에 제공하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사람들은 하루에 10억 번 이상 구글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쇼핑 서비스를 개선하고, 유통업체가 고객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생성형 AI 도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차리타 코달리 포레스터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는 여전히 많은 면에서 알파벳의 핵심 검색 서비스인 구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쇼핑을 제외한 모든 검색의 90%가 구글을 통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존, 월마트 등이 나머지 90%를 차지하는 검색 시장에 뛰어들지 않는 한 (구글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소매업체의 일부 초기 AI 성공은 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엘라브 호르비츠 맥캔 월드그룹 부사장은 "생성형 AI 검색은 브랜드와 기업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며 "이제 기업도 이러한 (검색 시장 진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4.03.12 09:42장유미

명품 플랫폼 젠테, 김근교 CCO 겸 경영본부장 영입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사업 확장과 대외 브랜드 제고를 위해 김근교 업스테이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사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겸 경영본부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근교 CCO는 포스코, SK텔레콤, 애플, 업스테이지 등에서 10년 이상 대언론과 대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한 위기관리를 맡아 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애플에서는 한국 시장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업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최고 AI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대외협력과 브랜드를 총괄했다. 젠테는 김CCO의 소비자, 정부와 유관기관, 온라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경력을 토대로 젠테의 대외 인지도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계획 수립, 실행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CCO는 IT업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가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 젠테포레(jente foret) 등 차별화된 기술력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최고의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젠테포레는 유럽 현지의 150여개 럭셔리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젠테포레를 통해 젠테는 중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품 이슈를 원천차단해 지난 2022년 매출액 3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0%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키도 했다. 김근교 CCO는 “단순한 상품구매 플랫폼이 아닌 관계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구성원, 부티크 등 다양한 젠테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만들고 싶다는 정승탄 대표의 비전에 공감해 젠테에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인사, 재무 업무를 총괄하며 젠테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힘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김근교 CCO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가치와 철학을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CCO와 함께 젠테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젠테는 2020년 창업한 3세대 명품 플랫폼으로 유럽 현지의 7천여 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는 부가세 포함 가격, 무료 배송, 월 1회 무료 반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2 09:11박수형

차기 아이패드, 3월 말 또는 4월 출시 전망

애플이 오는 3월 말 또는 4월 경 차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새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도, 애플 펜슬 액세세리와 함께 차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개선된 아이패드 프로, 새 아이패드 에어(12.9인치 모델 포함), 매직 키보드와 업그레이드된 애플펜슬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아이패드OS 17.4 소프트웨어가 출시될 예정인 3월 말이나 4월쯤 새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 2종은 M3 칩에 OLED 디스플레이,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 다시 설계된 후면 카메라 모듈, 맥세이프 무선 충전 기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최초로 12.9인치 모델이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 모델은 M2칩에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 거먼은 얼마 전 애플이 별도 행사를 열지 않고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얼마 전 출시된 M3 맥북 에어처럼 차기 아이패드 모델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4.03.12 08:58이정현

차세대 M3 맥 제품은 언제 나올까

최근 애플이 M3칩이 탑재된 새 맥북 에어 시리즈를 발표한 가운데 맥 제품들이 줄줄이 M3 칩으로 업그레이드 될 준비를 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지금까지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출시가 기대되는 M3 칩 탑재 맥 제품을 모아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맥 스튜디오 애플은 작년 6월 WWDC 행사에서 M2 칩 맥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M3 울트라 칩이 탑재된 신형 맥 스튜디오가 올해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M3 울트라 칩은 올해 말 아이폰 16 라인업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A18 칩과 마찬가지로 TSMC의 N3E 공장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후 블룸버그 통신도 애플이 새로운 맥 스튜디오를 개발 중이며, "신형 맥 스튜디오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M3 칩의 네 번째 변형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신형 맥 스튜디오가 올해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형 맥 스튜디오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M3 칩에는 최대 32개의 CPU 코어와 80개의 GPU 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맥 프로 애플은 2023년 6월 맥 스튜디오와 함께 M2 맥 프로를 선보였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올해 하반기 M3 칩 기반 맥 프로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기에는 차기 맥 스튜디오처럼 'M3 울트라' 칩셋 탑재가 거론되고 있다. ■ 맥 미니 애플은 작년 1월 M2, M2 프로 칩 맥 미니를 발표했기 때문에 출시된 지 약 400일이 지난 상태다. 작년 7월 블룸버그 통신은 새 맥 미니가 2024년 하반기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과거 애플은 M1 맥 미니 출시 후 M2 맥 미니 출시까지 약 26개월이 걸렸기 때문에, 다음 맥 미니 제품은 올해가 아닌 내년 봄 M3 칩이 아닌 곧장 M4 칩을 갖춘 맥 미니를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맥북 프로 애플은 작년 11월에 이미 M3, M3 프로 칩 기반 맥북 프로를 선보였기 때문에, 차기 맥북 프로는M4 칩을 갖추고 출시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북 라인업의 OLED 전환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차기 맥북 프로에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3.12 08:43이정현

애플이 꿈꿨던 '애플카' 디자인 이랬다

애플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애플카 프로젝트가 취소된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이 그 동안 애플이 개발해 온 애플카 디자인을 10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작업 중이던 애플카의 모습은 모서리가 둥근 미래형 밴 카누의 라이프스타일 차량과 비슷했다고 알려졌다. 이 차량은 레벨5 완전자율주행 차량으로 설계돼 다른 대량 생산 차량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갖췄다. 창문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어두운 검정색이었고 올 글래스 선루프와 하얀 색 외관에 앞 뒤 디자인이 비슷해 앞 뒤 어디에서나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조니 아이브가 설계한 애플카 디자인은 1950년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버전처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 버전은 내부적으로 '빵 덩어리'라로 불렸고 두 번째 개선 버전은 2017년 폭스바겐 ID 버즈 시제품과 닮았다고 알려졌다. 이후 애플카 디자인은 여러 번 바뀌었는데 가장 마지막 디자인은 자동차 뒷 문이 위로 열리는 테슬라 모델X의 걸윙 도어를 채택하기도 했다. 자동차 내부 디자인도 여러 번 바뀌었는데 대체로 개인용 제트기나 리무진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미니멀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4명이 탑승할 수 있고 페이스타임을 실행할 수 있는 거대 TV와 지붕에 아이패드 크기의 디스플레이도 탑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플은 공기 흐름을 밀어내는 특수 에어컨 시스템을 고안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이 디자인들이 실용적이지는 않더라도 고객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 디자인들이 사라지는 점은 아쉽다"고 평했다.

2024.03.11 17:48이정현

"애플, iOS18서 에어팟 프로 '보청기' 기능 추가"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에 에어팟 프로를 위한 새로운 '보청기'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에어팟 프로에 추가적인 하드웨어 개선 작업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뉴스는 iOS18과 함께 제공되는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2018년 iOS12에서 아이폰 마이크에 잡히는 소리를 증폭시켜 에어팟으로 들려주는 '라이브 리슨(Live Listen)' 기능을 선보였다.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대화 부스트(Conversation Boost)' 기능은 대화 음량을 높여줘 소리를 보다 쉽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2022년에 처방전 없이도 보청기를 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점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예전에도 올해 하반기 경 예정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애플이 에어팟에 보청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애플이 에어팟 사용자에게 청력 손실이 있는지 알려주는 청력 테스트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1 16:51이정현

넷마블, 2024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13위 차지…한국 퍼블리셔 중 1위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11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 소비자 지출을 기준으로 우수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data.ai의 '2024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1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data.ai는 매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본 어워드에서 2015년부터 9년 연속 꾸준히 수상해 왔다. 카밤, 잼시티, 스핀엑스 등 여러 글로벌 자회사를 보유한 넷마블은 올해 시상식에서 유수의 해외 기업들 사이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13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블리셔 중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넷마블은 24년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3.11 16:43강한결

채용과 해고가 동시에 일어나는 IT기업들...대체 왜

주요 IT기업을 중심으로 개발 인력 채용과 해고가 동시에 이뤄지는 역설이 이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등 현재 필요한 부문의 인력을 충원하면서 그렇지 않은 부분의 인력은 과감히 쳐내고 있다는 얘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기업들은 AI, 클라우드 관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반면 그외 분야는 대거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빅테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개발자를 대거 채용했다. 하지만 이후 전세계적인 불황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직원 수와 비용을 통제에 나섰다는 것이다. 구글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AI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핏빗 웨어러블, 픽셀 스마트폰 등 하드웨어 분야를 비롯해 광고와 유튜브 분야에서 대거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게임 부분 인력 1천900명을 감원했으며, 아마존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애플은 10년간 개발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EV) 사업을 중단하고 일부 직원을 AI 관련 업무에 재배치하며 생성형AI 인력 채용 확대에 나섰다. 이 같은추세는 국내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 중인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 인력 확보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인 IT연구소 남광현 소장은 “지난해 수익성 없는 사업을 정리하면서 기업이 안정을 찾으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다시 확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불황으로 인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는 기업의 현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인사 담당자는 잦은 채용과 구조조정에 대해 최근 달라진 IT업계의 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기 IT기업들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예산이 허용하는 수준의 인력풀을 확보했다. 하지만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이탈율이 높았으며, 부족한 기술 검증으로 개발자들의 수준도 격차가 심했다. 이에 기업들은 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아니면 과감하게 쳐내는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 담당자는 “개발자들이 원하는 회사를 찾기 위해 이직을 하듯 기업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개발자를 찾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다”며 “하지만 그만큼 신입 개발자 등이 발을 디딜 수 있는 저변이 더욱 줄어드는 것 같아 장기적으로 이런 추세가 옳은 지에 대해선 고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HR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는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3.11 14:03남혁우

"M3 맥북 에어, 전작보다 SSD 읽기 속도 최대 82%↑"

애플이 최근 출시한 M3 기반 맥북 에어가 전작에 비해 훨씬 빠른 SSD 속도를 보였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유튜브 맥스테크(Max Tech)는 13인치 M3 맥북 에어(256GB 스토리지 8GB 램)를 분해했다. 이를 살펴본 결과, M3 맥북에어에는 단일 256GB 칩이 아닌 2개의 128GB 칩이 사용됐다. 이에 작업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어 SSD 읽기 및 쓰기 속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맥스테크는 전작 M2 맥북 에어와 신형 M3칩 맥북 에어에서 5GB 파일로 블랙매직 디스크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M3 모델이 M2 모델에 비해 최대 32% 빠른 SSD 쓰기 속도와 최대 82% 더 빠른 읽기 속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테스트 결과는 M3 맥북에어의 SSD 쓰기 속도는 기본 M2 맥북에어의 초당 1584메가바이트(MB/s) 속도보다 빠른 2108MB/s의 속도를 자랑했고, 읽기 속도의 경우 M2 맥북에어는 1576MB/s, M3 맥북에어는 2880MB/s를 기록했다. 맥루머스는 "맥스테크의 테스트는 13인치 M3 맥북 에어만 진행됐으나 이 같은 변경 사항은 M3 칩 탑재 15인치 맥북 에어에도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4.03.11 11:04이정현

LG전자, 맞춤형 입체 사운드 '2024년형 사운드바'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2024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한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사운드바와 TV 스피커 동시 활용, 음향 손실 없는 무선 연결 등 TV와의 연계 기능을 높였다. 또 AI를 기반으로 시청 위치, 공간 구조, 콘텐츠 장르 등을 고려해 정교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세계 최초로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탑재한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 총 15개의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이 제품은 사운드바와 TV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을 탑재해 한층 더 풍부한 음향을 낸다. 또 '와우캐스트(WOWCAST)' 기능으로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LG TV와 무선 연결 중에도 돌비(Dolby)의 최신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음질 저하 없이 생생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 기능 등도 모두 지원한다. 사운드바 조작도 간편하다. TV 리모컨으로 LG TV의 webOS 홈화면 메뉴에서 사운드바 설정 상태를 확인하거나 음악, 영화, 스포츠 등 맞춤형 사운드 모드 및 음량 등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의 반사를 AI가 분석해 실내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하고, 소리를 보정하는 AI 룸 캘리브레이션(AI Room Calibration)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됐다. 이제 청취자의 위치는 물론, 후방 스피커가 설치된 위치까지 파악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기도록 음향을 최적화한다. 구글 크롬캐스트, 애플 에어플레이2 등을 지원하고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타이달,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잘 어울리는 'S70TR'도 출시한다. S70TR는 QNED TV와 함께 구입시 전용 벽걸이 브라켓을 활용하면 별도 시공 없이 설치는 물론, 연결선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연결 기기 없이도 후방 스피커간 무선 연결을 지원해 설치 공간을 보다 깔끔하게 연출한다. 2024년형 LG 사운드바는 이달 말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LG전자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되는 사전 예약을 통해 최상위 모델인 'S95TR'을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출하가는 각각 S95TR이 189만9천원, S70TR은 69만9천원이다.

2024.03.11 11:00이나리

전 구글 개발자, AI 기밀 500건 훔쳐 중국에 넘기다 체포

구글의 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인공지능(AI) 기업 비밀을 중국 기업에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최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 대배심은 구글의 전 엔지니어 린웨이 딩을 기업 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 후 캘리포니아 뉴어크에서 체포했다. 리사 모나코 법무부 차관은 "린웨이 딩은 AI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중국 기업을 위해 비밀리에 일하며 AI 영업 비밀이 포함된 500개 이상의 기밀 파일을 구글에서 훔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현재 그는 영업 비밀 절도 혐의로 4건의 기소를 당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각 건당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전망이다. 린 웨이딩은 구글에 재직 중이던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 사이에 해당 파일을 개인 클라우드 계정으로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손실 방지 시스템을 피하기 위해 기밀 데이터를 구글에서 지급한 맥북 노트북의 애플 노트에서 PDF로 변환하는 작업을 거친 후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난당한 데이터는 대부분 구글의 AI전용 프로세서인 텐서처리장치(TPU)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TPU칩은 학습, 미세 조정, 추론 등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엔비디아 GPU와 함께 제미나이와 같은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할 수 있다. 미국 법무부는 그가 파일을 훔치기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2022년 6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AI 스타트업과 만나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해 10월 중국에 방문해 AI스타트업의 투자자 미팅에 참여해 자신이 해당 기업의 CTO라고 소개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어서 린웨이 딩은 다음달 대규모 AI학습 가속을 지원하는 AI스타트업을 중국에 설립했다. 해당 기간 그는 아직 구글에 재직 중이었으나 중국 기업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았으며, 중국에 방문한다는 내용도 알리지 않았다. 린웨이 딩은 중국 기업과 몰래 협업하는 중에도 구글에서 몇 개월간 활동을 이어갔으며, 2023년 12월 퇴사했다. 구글은 린웨이 딩 퇴사 3일 후 다른 직원이 그의 ID 배지를 사용하는 것을 감시 영상을 통해 확인 후 이상함을 느낀 후 조사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그가 중국 스타트업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FBI에 수사를 문의했다. 이에 FBI는 린 웨이딩이 구글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500개의 파일을 영장 발부해 그가 살던 캘리포니아주 뉴어크에서 체포했다. 구글의 호세 카스타네다 대변인은 “이 직원이 수많은 문서를 훔친 것을 발견했고, 신속하게 해당 사건을 법 집행 기관에 회부했다”며 “정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 FBI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0:51남혁우

"중국 시장 지켜라"...애플, 상하이에 직영매장 또 연다

애플이 흔들리는 중국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애플은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8번째 직영점 애플 징안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개장날은 이달 21일 오후 7시다. 상하이시 시안구 시안지 광장에 위치할 애플 징안은 중국 내 57번째 애플스토어다. 꽃을 테마로 했다.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애플은 중국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애플 기기용 배경화면도 만들었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에만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24%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최신작 아이폰15 시리즈 첫 4개월 판매량도 전작 대비 200만대 줄었다. 애플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던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한 여파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 할인에 나서는 등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강구 중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던 애플이 공식적으로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15는 부활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반면 오포, 비노, 샤오미 등의 공격적인 가격으로 압박을 받았다"며 "아이폰15는 훌륭한 기기지만 전작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당분간 이전 세대 아이폰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2024.03.11 09:3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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