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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용지 5장 무게 마우스 '마이에어제로' 써보니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인기를 끈 'myAir.0'(이하 마이에어제로) 폴더블 마우스가 국내 정식 판매된다. 종이비행기 같기도, 풍뎅이 같기도 한 마이에어제로 마우스는 노트북 가방의 무게와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여기에 독특한 디자인까지 원하는 사용자라면 마이에어제로가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카페 등 밖에서 웹서핑과 문서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날개를 접었다(on) 폈다(off) 사용하는 마이에어제로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4월3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킥스타터·인디고고 등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성공한 제품으로, 와디즈가 한국 총판사로 계약을 하고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가격은 7만8천600원(배송비 별도)이다. 이보다 더 얇고 가벼울 순 없다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 마이에어제로는 매우 독특한 마우스다. 재질은 앞, 뒷면 모두 '비건 레더'(친환경 인조가죽) 소재로 제작됐다. 오염에 강한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만졌을 때 고무와 가죽 중간의 느낌이다. 디자인을 뺀 이 제품의 강점은 5mm라는 얇기, A4용지 5장 정도에 해당되는 38g의 무게다. 처음 블루투스(5.2버전) 추가 설정을 마치고 나면, 마우스 양 날개를 모아 접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다시 날개를 분리하면 전원이 꺼지는 방식이다. 블루투스는 최대 10m(실내 5m)까지 연결이 된다. 이전까지 대표적인 폴더블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 마우스였다. 아크 마우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비록 사용성은 좀 떨어졌지만, 얇고 가벼워 눈길을 끌었다. 본체를 구부리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펴면 꺼지는 방식도 혁신적이었다. 마이에어제로는 아크 마우스보다 더 가볍고 얇다는 게 뚜렷한 차별요소라 할 수 있다. 반응속도 4000CPI·생각보다 견고한 바디·확실한 클릭 느낌...스크롤은 아쉬워 폴더블 마우스다 보니, 또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에 중점을 두다 보니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얇고 가벼운 건 좋은데, 불편한 거 아닌가”, “클릭하는 느낌이 별로일 거 같은데”, “감도가 떨어져서 답답하지 않을까”, “손 무게 때문에 마우스 본체가 쉽게 눌려 펴지지 않을까”와 같은 질문이 가능해 보인다. 마이에어제로의 반응속도(민감도)는 4000CPI(Count Per Inch)이기 때문에 웬만한 일반 마우스 감도만큼의 커서 빠르기를 자랑한다. FPS까지는 아니어도 간단한 게임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클릭할 때 눌리는 느낌과 소리는 비교적 뚜렷하다. 무소음 마우스 만큼 클릭 소리가 조용하지 않으니 이 부분은 참고해야 한다. 또 마우스 양 날개를 접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손에 눌려 무너지는 것 아닌가, 접었던 부분이 쉽게 펴지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손의 무게 중심이 바닥을 짚고 있는 손목 쪽에 집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스크롤 기능은 아쉬웠다. 마이에어제로는 터치형 스크롤 방식이다 보니 일반 휠 방식의 마우스보다 화면을 위아래로 오르내릴 때 정교한 조작이 어려웠다. 또 스크롤 패드 가운데를 검지 손가락으로 꾹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본체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한데, 가운데 클릭이 잘 인식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애플의 매직마우스의 휠도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마이에어제로는 그보다 살짝 더 불편함이 컸다. 제품 소개 페이지를 보니 "이전 제품보다 스크롤 기능이 향상됐고, 맥OS에서의 스크롤 속도도 개선됐다"고 쓰여있었지만 여전히 개선될 필요가 있는 부분으로 느껴졌다. 강한 내구성 강점...USC-C타입 충전으로 3개월 사용 마이에어제로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강한 내구성과 충전 기능이다.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쉽게 망가지지 않고, USB-C타입 충전 방식으로 1회 충전했을 때 최대 3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에어제로의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음반 CD를 연상케 하는 포장 박스다. 포장 박스 자체도 작고 얇으며, 제품을 고정한 내장 포장 상태도 깔끔하고 견고해 보인다. 색상은 총 13가지다. 쿨블랙·그래피티·커피브라운·퓨어화이트·미드그레이·레이싱레드·베이비핑크·라임그린, 그리고 한국 단독 컬러인 '실버' 등이 있다. 가격은 해외직구 대비 최대 3만8천400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와디즈 구매 시 마우스 단품은 7만8천600원(정가 11만7천원)부터인데, 300세트 한정으로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배송비 3천원은 별도다. 종합하면 마이에어제로는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이 주인 사용자 ▲가방이 무거워 최대한 무게를 줄여야 하는 사용자 ▲일반 마우스도 쓰지만 세련되면서도 휴대성 좋은 마우스 하나 더 쓰고 싶은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게임이나 영상·이미지 디자인 용도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2024.03.31 11:58백봉삼

아이폰16 케이스 사진 나왔다…"수직 카메라 모듈 확인"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모델의 케이스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인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IT팁스터 소니 딕슨(엑스 @SonnyDickson)이 공개한 것으로, 아이폰16의 수직 카메라 모듈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케이스는 올 가을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애플 공급사에서 확보한 제품 회로도를 기반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의 경우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렌즈가 대각선 형태로 배열된 카메라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올해 나올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는 수직으로 정렬된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해 공간 영상 녹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맥스 모델과 비전 프로 헤드셋에만 공간 영상 녹화가 가능했다. 새로운 카메라 레이아웃은 애플이 과거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11 시리즈 등에서 채택한 카메라 배열과 유사하다. 애플은 2021년 아이폰13에서 최근 적용된 대각선 카메라 디자인으로 업데이트했다.

2024.03.30 14:00이정현

NHN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인기 지속...누적 1억 다운로드 돌파

NHN플레이아트의 대표작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가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이 게임은 10년이 넘도록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NHN의 든든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NHN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퍼즐 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 건을 돌파했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지난 2014년 라인 야후 재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장수 인기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일본 등 글로벌 지역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누적 매출 3조 3천억 원을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게임이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익숙한 디즈니 캐릭터에 쉬운 퍼즐 게임성을 잘 융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 이 게임은 디즈니의 대표적인 캐릭터들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기존 게임과 다른 비정형적인 퍼즐 모양의 츠무(봉제인형)를 지우는 재미를 강조한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를 제작한 NHN플레이아트는 흥행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작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로젝트G', '프로젝트D', '프로젝트BA', '타이거게이트', '드림해커' 총 5종의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일본에서 흥행한 대표적인 타이틀이다. 막강한 디즈니 IP에 이색적인 퍼즐 재미를 강조한 게 흥행 비결로 보인다"라며 "해당 게임을 만든 NHN플레이아트의 차기작에도 시장의 관심은 쏠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30 10:26이도원

"아이폰16 프로, 광택 티타늄 마감 적용"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에 티타늄 가공과 색감 처리를 개선한 공법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새티타늄 제조 공정을 적용해 아이폰16, 아이폰15 프로의 티타늄 마감을 개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새롭게 적용되는 티타늄 마감은 이전 모델보다 좀더 광택이 있는 재질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적용된 티타늄 브러쉬 처리 마감은 이전 모델보다 반사율이 낮아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스크래치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또, 애플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외형적인 부분 외에도 기기 무게도 줄였다. 이번 주 아이폰16 프로 모델이 스페이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로즈 4개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중국에서 흘러나왔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전작에 있던 블루 티타늄 모델을 없애고 로즈 티타늄을 추가한다는 의미다. 애플은 올 가을에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16 프로에는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 전작의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TSMC의 N3E 3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A18 프로 칩을 갖출 전망이다.

2024.03.30 08:30이정현

애플표 AI,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오는 6월 10일에 개최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BGR은 29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애플이 개발 중인 AI 기술에 대해 보도했다. ■ AI 기능, 아이폰에 언제 탑재되나 작년 10월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애플이 올해 iOS18을 통해 아이폰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작년 수백 대의 AI 서버를 구축했고 올해에는 더 많은 AI 서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가 “애플과 메타를 포함한 고객사로부터 AI 주문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려 한다”며, 애플의 AI 서버 구매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 AI와 온디바이스 데이터 처리를 결합해 애플이 올해 말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기기에 생성형 AI를 출시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BGR은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첫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AI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올해 말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푸는 생성형 AI 기능이 올해 말 아이폰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A18나 A18 프로 칩이 탑재된 아이폰16 일부 모델에만 제한돼 제공될 것으로 전망하며, "더 나은 기능을 갖춘 생성형 AI는 2025년인 아이폰17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 AI 기능은 무엇?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도입할 AI 기능을 ▲ 페이지, 키노트 등 핵심 앱 및 생산성 소프트웨어를 위한 자동 요약 및 자동 완성 기능 ▲ 애플뮤직의 재생 목록 생성 기능 ▲ AI에 초점을 맞춘 시리 개편 ▲ X코드 AI 코드 완성 기능 ▲애플 직원 대상 애플케어 도구 등으로 전망했다. ■ 자체 챗봇 사용할까 작년 9월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개발에 하루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투자의 대부분이 애플케어 지원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리도 AI 기술을 통합해 복잡한 단축키 통합을 훨씬 더 쉽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작년 초부터 코드명 '에이젝스'(Ajax)라고 불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테스트해 왔으며 iOS 17.4 소스 코드에 따르면 애플은 에이젝스GPT, 챗GPT, 구글 FLAN-T5등 총 4가지 AI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개발 에이젝스GPT를 사용자에게 직접 제공하지 않고 구글이나 오픈AI, 바이두와의 제휴를 통해 타사 AI 챗봇을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우선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 어떤 제품에 AI 기능이 탑재될까 애플이 어떤 제품에 우선적으로 AI 기능을 탑재할 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아이폰 16, M1 아이패드 모델 이상 기기와 맥OS 15 실행 애플 실리콘 맥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3.30 07:15이정현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출시 하루만에 구글 인기 1위 등극

컴투스(대표 남재관)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시드'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비장감이 감도는 세계관, 편리한 육성 및 전투 진행 방식 등이 호평 받으며,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을 차지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게임 8위에 올랐다. 또한 매출 순위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14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국내 출시 전 약 150만 명의 사전 예약 참여자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운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론칭에 앞서 작품의 핵심인 프록시안들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일상 콘텐츠가 공식 SNS 등에 소개돼 기대를 모았으며, 실제 출시 후 가장 먼저 만나는 아이렌, 오로라, 마나 등을 비롯한 여러 소녀 캐릭터들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각 캐릭터를 커스텀 육성시키고 듀얼 궁극기를 활용해 전투 유형별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 편리하고 빠른 자동 전투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와 1 대 1 소통이 가능한 '인스타시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과 일러스트 등도 '덕심'을 공략해냈다는 평이다. 현재 신작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이렌을 확정 영입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 게임 플레이로 티켓을 모아 빙고에 참여하면 SSR등급 프록시안 시그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통해 게임 플레이와 더불어 푸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는 '스타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이후,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로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 '스타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29 16:41강한결

아이폰12, iOS 17.4 업데이트 후 무선 충전 2배 빨라졌다

이번 달 진행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17.4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2 무선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작년 가을 아이폰15에서 15W Qi2 무선 충전 지원을 선언했고, 이후 작년 12월 iOS 17.2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3, 아이폰14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이후 이번에 아이폰12까지 확장했다. IT매체 맥월드에 따르면 아이폰12 사용자가 테스트를 통해 iOS17.4 업데이트 후 맥세이프 충전기가 아닌 일반 Qi2 무선 충전기에서 15W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iOS 17.4 업데이트 전에는 아이폰12에서 7.5W 무선 충전만 가능했다. Qi2 충전은 애플 맥세이프와 유사한 자석 기반의 충전 방식으로 무선충전 국제표준단체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에서 승인한 표준을 사용하는 최신 무선 충전 기술이다.

2024.03.29 11:33이정현

넷마블, 태초의 세력 전쟁 담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TV광고 영상 공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4월 24일 출시하는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광고에서 태초의 세력 전쟁을 그리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세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광고는 원작의 주요인물 '타곤', '은섬'과 게임만의 창작 인물 '아크란'을 전면에 내세워, 3개 세력의 특징과 분위기를 비주얼로 전달하고, 대전쟁이 임박했음을 알린다. 이번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연출해 제작됐으며, 광고물은 TV를 비롯해 유튜브, 옥외 전광판, 지하철 스크린 도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 · 애플앱스토어에 오는 24일 동시 출시한다. 이에 앞서 넷마블은 4월 2일 오전 11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명과 서버를 미리 결정하는 이벤트다. 현재 게임 공식 사이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사전등록 중으로, 사전등록자에게는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지급한다. 지난 26일 사전등록 참가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2024.03.29 11:24강한결

"새 아이패드 출시 밀렸다"…5월 초 출시 전망

새 아이패드 모델 출시가 5월 초로 밀렸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당초 3월 말 또는 4월 초 출시될 예정이었던 차세대 아이패드 제품들이 5월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공급사들은 현재 신형 아이패드 시리즈의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5월 초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은 당초 3월이나 4월 초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새 기기용 소프트웨어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OLED 스크린의 복잡성 등으로 지연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보도대로라면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1개월 앞두고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10일로 예정된 WWDC24에서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비전 프로 헤드셋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모델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처음으로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애플은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마지막 업데이트 이후 약 18개월이 지난 상태다. 애플은 빠른 칩과 개선된 액세서리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모델들이 태블릿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3.29 08:39이정현

삼성전자 반도체 3위로 하락…인텔·엔비디아에 자리내줘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순위에서 1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미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과 엔비디아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인텔과 1위를 두고 경쟁해 오다가 3위로 내려 온 것은 이례적이다. 28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연간 매출은 443억7400만달러(60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670억5500만달러(90조7000억원) 보다 33.8%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침체에 타격을 받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지난해 반도체 1위를 탈환한 삼성전자는 실적 악화로 순위가 3위로 하락했다. 인텔은 지난해 매출 511억9700만달러(69조원)로 전년 보다 15.8% 감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부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 감소가 적었기 때문이다. 인텔은 2018년, 2022년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엔비디아는 2022년 8위에서 작년 2위로 올라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이 491억6100만달러(66조3673억원)로 전년 보다 133.6% 급등했다. 즉 엔비다이의 작년 매출은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옴디아는 "지난해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AI에 주력한 기업들은 이익을 내면서 업계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라며 "엔비디아는 AI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진단했다. 메모리 업체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상위 10개 기업 중 큰 폭의 실적 감소를 겪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모두 매출 상위 5위 안에 들었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236억8000만달러로 전년 보다 30.6% 감소하며 순위가 4위에서 6위로 내려왔다. 마이크론 또한 메모리 침체기에 영향 받아 지난해 순위가 6위에서 12위로 내려왔으며, 매출은 159억6300만달러로 전년 보다 40.6% 감소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으로 AI 반도체의 혜택을 받다고 평가된다. 옴디아는 "SK하이닉스는 AI가 촉진하기 위해 GPU(그래픽처리장치)와 통합된 HBM 부문을 선도하고, 다른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들도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4위 퀄컴(309억1300만달러) ▲5위 브로드컴(284억2700만달러) ▲7위 AMD(224억800만달러) ▲8위 애플(186억3500만달러) ▲9위 인피니언(172억8600만달러) 등 순이다. 지난해 상위 20개 반도체 기업의 매출은 5448억 달러로 전년 보다 8.8% 감소했다. 한편 이번 집계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는 지난해 2조1617억3600만대만달러(91조18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을 합한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66조5900만원으로 집계된다. 파운드리를 합한 반도체 시장 매출 순위에서는 1위 TSMC, 2위 인텔, 3위 삼성전자 순이다.

2024.03.28 20:03이나리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국내 서비스 시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28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가 국내 출시됐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스타시드'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수십 명의 아름다운 소녀 캐릭터를 수집해,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하고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마다 보유하고 있는 듀얼 궁극기를 활용하면 아레나, 보스 레이드 등 여러 가지 전투 콘텐츠에서 다양한 덱 조합과 전략 구사도 가능하다. 실제 캐릭터와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인스타시드',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컷씬과 일러스트 등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들도 다채롭게 담겼다. 이번 신작 '스타시드'는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한국에서 먼저 선보이며,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브랜드 사이트를 포함한 공식 채널 내 서포터즈 전용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신작 관련 영상과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모든 참여자에게 스타비트 3천 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플레이 영상이나 스크린샷을 활용하는 등, 직접 창작한 영상이면 주제 무관 모두 응모 가능하다. 7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해 미션을 완수하면 SSR등급 프록시안 영입권, 아이렌을 확정 영입할 수 있는 시그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티켓을 모아 빙고에 참여하면 SSR등급 프록시안 시그널, 스타비트, 전술 교본 등 푸짐한 선물도 받아볼 수 있다. 컴투스는 이 밖에도 '5일간의 성장 대결', '존명! 앰브로시아의 훈련 일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유저들이 더욱 즐겁게 '스타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시드'는 출시에 앞서 진행된 국내 사전예약 참여자 수가 15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게임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컴투스는 '스타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이후 글로벌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8 16:44강한결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주요 콘텐츠 소개...4월 2일 서비스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8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주요 콘텐츠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총 4종으로, 모험 전투, 장비와 성장, 특수 던전, 도전 콘텐츠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상세하게 다뤘다. 특히 모험 전투 영상에서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기본 모드인 총 7개의 장과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 던전과 주요 전투 시스템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장비와 성장 시스템 편에서는 각 포지션과 별의 힘 등 속성과 함께 상성 관계를 설명하고 캐릭터 레벨 상승 방법 및 장비 관련 내용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특수 던전 영상과 도전 콘텐츠를 통해 '악몽 던전', '봉인감옥', '아레나(PvP)'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예고하고, 강렬한 스킬과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들과 다양한 보상 획득 방법을 공개했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사전등록 300만 명 이상을 모집했으며, 다음 달 2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된다. 정식 출시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풀 보이스 더빙과 총 13개 자막 언어를 지원하며,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스팀(Steam), 구글플레이 게임즈 각 플랫폼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시나리오 던전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통해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2024.03.28 14:55이도원

10주년 기념 애플워치, 언제·어떻게 바뀌나

애플이 2014년 9월 첫 선을 보인 애플워치가 공개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선보일 10주년 기념 애플워치에 대한 전망 기사를 보도했다. ■ 새 디자인 애플은 '애플워치X'(가명)로 불릴 수 있는 새 애플워치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 작년 말 블룸버그 통신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개편”이라고 밝히며, 최소 1개 모델이 업데이트 된 새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새롭게 적용될 디자인은 더 얇아지고 새로워진 마그네틱 밴드 시스템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애플워치 밴드가 새 애플워치의 디자인과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혈압 측정 애플은 오래 전부터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을 추가하려고 노력해왔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드디어 혈압 센서를 애플워치에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확한 수축기·이완기 값을 표시하지 않고 애플워치의 체온 측정 기능과 유사하게 시간 경과에 따른 혈압 추세를 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의 혈압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으면 변화를 알리는 알림을 받게 되며, 혈압이 급등했을 때 사용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록하도록 요청하게 된다. 애플은 정확한 혈압 수치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지만 적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수면 무호흡증 감지 차기 애플워치에 추가되는 또 다른 건강 기능은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다. 올해 출시될 이 기능은 사용자의 수면과 호흡을 모니터링하여 해당 질환이 있는지 예측하며, 다른 기능과 유사하게 사용자에게 문제의 가능성을 경고하고 추가 진단을 위해 의사에게 가도록 제안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수면 무호흡증을 감지하려면 약 하룻밤 동안 수면을 측정해야 하는데 애플워치가 이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획기적인 진전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 요약 새 디자인을 갖춘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가 올해 출시될 지 내년에 출시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워치는 2014년 9월 처음 발표됐지만 2015년 4월에 출시됐기 때문에 '10주년'이 올해인지 내년인지 해석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하지만, 혈압 측정 기능과 수면 무호흡증 기능은 애플워치X 출시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애플은 현재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 개발도 진행 중이다. 애플은 실리콘 포토닉스 칩을 사용해 피부 아래에 레이저 빛을 비추어 체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혈당 측정은 실제 혈당 수치를 제공하는 대신 사용자의 혈당 추세를 측정하고 당뇨병 전 단계에 대해 경고하는 방식으로 혈압 측정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혈당 측정 기능은 "최소 몇 년 간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2024.03.28 14:25이정현

컴투스 홍지웅 본부장 "야구명가 컴투스 명성 이어가야죠"

컴투스는 국내 1세대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로 캐주얼게임부터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야구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나가며 야구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모바일 야구게임을 출시했다.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회사는 '컴투스 프로야구'부터 'MLB 9이닝스' 등 여러 대표작을 선보였다. 최근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컴투스프로야구V', 'MLB 나인이닝스', 'MLB 라이벌' 등 자체 인하우스 타이틀 4종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야구시장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컴투스의 주요 야구게임 라인업을 총괄하는 홍지웅 컴투스 제작4본부장 겸 상무이사가 있다. 2002년 컴투스에 합류한 홍 본부장은 15년 전 출시된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2008' 개발에 참여한 이후 야구게임 개발 한 우물을 팠다. 야구명가 컴투스의 명성을 만든 주역이라 볼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7일 가산 컴투스 사옥에서 홍 본부장과 만나 컴투스 야구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 본부장은 "팀원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이용자 분들께서 애정을 가져주셨기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답게, 홍 본부장은 평소에도 야구 경기를 자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로 게임을 만든다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매우 행복한 일이다. 그런 의미로 3월은 매우 바쁘면서도 설레는 달"이라며 "저는 어렸을 때 대구에서 자라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는데, 지금은 게임을 만들다 보니 여러 경기를 보고 있다. 그래도 삼성이 수도권에 오면 원정경기를 보고, 아니면 가까운 고척돔에서 경기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MLB 나인이닝스의 경우 오랫동안 마이크 트라웃을 모델로 사용했기에, LA 에인절스의 경기는 자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을 비롯한 야구 시리즈 개발팀은 현재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야구 게임의 대목은 시즌 시작과 플레이오프, 그리고 올스타전 무렵으로 알려져 있다. 홍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저희도 농담 삼아 팀원들과 얘기할 때 '우리가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루틴을 가져가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한다. 3~4월 한 달이 이용자가 불어나는 시기인데, 이때 새 시즌 업데이트와 선수 추가 등 메이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특히 마케팅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구 게임에 여러 포인트가 있는데, 7월 올스타전과 플레이오프를 빼놓을 수 없다. 이때는 이용자가 이탈하지 않게끔 꾸준히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통상 1~2월에는 이용자 감소가 많이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홍지웅 본부장의 첫 개발작은 '컴투스프로야구2008'이다. 2006년부터 게임을 만드는 기획자로 개발에 참여해 지금까지 17년간 시리즈를 맡아오고 있다. '컴프야' 시리즈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한국 스포츠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최고의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KBO리그 10개 구단뿐만 아니라 원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선수의 데이터, 실명, 사진, 각 구장과 구조물들을 완벽히 구현해 높은 사실성으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2008을 메이저리그 버전으로 푸팅한 것이 나인이닝스가 됐고, 이후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2015년 처음으로 3D버전인 컴프야2015를 출시했다. 그리고 2022년엔 컴프야V 시리즈, 작년엔 V엔진을 적용한 MLB 라이벌이 출시됐다"고 말했다. 현재 네 개의 게임은 라이브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각자 저마다의 팬층을 유지하며 카니발리제이션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 본부장은 이에 대해 "우선 하나의 개발 본부에 총 1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각 스튜디오에서 개발이나 성과를 구현하면, 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각 이용자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것을 파악했는데, 이러한 니즈를 파악한 것이 좋은 영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자면 컴프야와 컴프야V는 플레이 방식이나 성장하는 구조가 다르게 설계돼 있다. 컴프야V엔 라이브 (선수) 카드라는 개념이 있다"며 "시즌 초의 V1, 시즌 중반 그 전 성과에 따른 V2, 시즌이 끝났을 때 V3라는 형태로 1년에 3번 라이브 카드들이 생성되는 구조다. 이 카드들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라인업을 잘 짤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홍 본부장은 "V는 상대적으로 최신 기술을 많이 쓰기도 했다. 특히 PVP(대전)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 수 싸움을 할 수 있도록 굉장히 고도화된 대전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컴프야와 차별성이 크게 있는 편입니다. 타깃층이 다르게 설계되다 보니 컴프야도 라이브를 할 수 있고V로 새로운 유저층을 모아 더 많이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 본부장은 컴프야V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그는 "사실 컴프야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잘 되고 있었지만, 당시에 라이브에만 안주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가 잘 되고 있을 떄 넥스트를 준비해야 적당한 속도라 생각했다. 특정 게임 지표가 빠지고 신작을 준비하면 늦어진다. 보통 게임 하나를 론칭하려면 2~4년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며 "2019년 신작을 준비하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당시 V 시리즈를 준비할 때는 야구팬이 고스란히 나이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저층도 3040로 나이대를 설정했다. 통상적으로 3040 게이머의 패턴은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리기 귀찮아하고, 오토 플레이를 선호하겠다고 판단했다. 결국 유저 연령대 타깃을 밀면서 다음신작을 준비한것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경쟁 게임들을 보면 우리의 선택이 옳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홍 본부장은 "라이브를 길게 하게 되면 저사양 스펙의 단말기도 다 커버할 수 있다. 그렇지만 게임의 코어 구조들이 오래전에 만들어지다 보니 여러 아쉬움들이 있다. 그래서 2019년에 스튜디오를 별도로 빼서 야구 엔진(개발도구)을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다. 그렇게 야구 엔진만 R&D(연구개발)를 2년 가까이했고, 그렇게 론칭한 게임이 컴투스프로야구V22였다. 지금은 V24로 계속 라이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의 말처럼 컴프야V 시리즈는 실사 물리엔진을 구현하기 위해 매우 공을 들인 작품이다. 설명에 따르면, 공기 저항과 배트가 공에 맞는 자연스러운 궤적, 수비수가 공을 잡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또한 선수들의 생생한 감정 표현을 위해 '본 구조'가 아닌 좌표 방식으로 세세한 표정까지 구현하는 몰프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다. 다만 V시리즈도 출시 첫해에는 흥행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처음에는 컴프야 이용자분들이 V시리즈가 잘 되면, 컴프야가 사라지거나 라이브 서비스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셨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양 게임 모두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려는 목표가 있었다"며 "1년 정도 이러한 저희의 진심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최선을 다해 운영에 집중했고, 이용자 분들도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현재는 컴프야와 컴프야V 모두 안정적으로 동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V시리즈에 접목된 뛰어난 기술은 지난해 출시된 MLB 라이벌에도 그대로 접목됐다. 이 게임은 야구가 일본, 중남미, 미국 등 인기 있는 글로벌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홍 본부장은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월 한달간 MAU 유입이 230만 가량 있었는데, 오타니 쇼헤이의 인기와 더불어 일본 게임 이용자 사이에서 괜찮은 야구게임이라는 입소문이 퍼진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다. 홍 본부장은 올해도 성수기를 맞아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항상 그렇지만, 이용자 분들께서 주는 피드백을 늘 살펴보고 있다. 좋은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얘기해주신다. 점점 피드백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놀란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팀원들 관련 부서 분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야구게임하면 컴투스라는 등식이 성립될수있도록 열심히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3.28 13:07강한결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 iOS18 미리 보기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관련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 iOS 18 업데이트는 특히 아이폰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해 iOS18의 주요 기능을 보도했다. ■ 똑똑해지는 시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하면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생성형 AI를 연구 중이며 올해 말에 세부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마케팅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올해 WWDC 일정을 발표하며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AI에 대해 암시했다. 하지만, iOS 18에는 애플이 직접 개발한 챗GPT와 유사한 챗봇은 탑재되지 않을 예정이다. 애플은 최근 오픈AI, 구글, 중국 바이두 등 업체와 생성 AI 파트너십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때문에 타사 챗봇이 iOS 18에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일부 생성형 AI 기능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에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A18 프로 칩을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해당 칩의 컴퓨팅 코어 수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 맞춤형 홈 화면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 18에 사용자가 좀 더 자유롭게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맥루머스도 iOS18에서 아이폰 사용자가 홈 화면 앱 아이콘 배열을 더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앱 아이콘 사이에 공백, 행 및 열을 만드는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새로워진 애플 지도 iOS 18에서 애플 지도에 새롭게 사용자 지정 경로를 설정하는 기능과 지형 지도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 지정 경로 기능은 선호하는 특정 도로, 경치가 좋은 도로, 쇼핑 및 레스토랑이 있는 경로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올 가을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운 지형 지도 기능은 작년 워치OS10에서 애플이 처음 선보인 기능으로, 지도 앱을 확대하면 등고선이나 음영 지도 등의 지형 정보를 볼 수 있었다. 올해 iOS18, 맥OS 15, 비전OS 2 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RCS 지원 지난 11월 애플은 2024년부터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채택한 메시지 표준인 RCS에 대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iOS 18에 RCS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으로 RCS 탑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문자를 전송할 때도 애플 기기 간 아이메시지와 마찬가지로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올해 초 애플이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iOS18에 새로운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에 새로운 보청기 모드가 추가되며, 애플ID가 애플 계정으로 변경되는 등의 변경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WWDC 24에서는 새로운 AI 전략이 iOS 18 업그레이드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3.28 11:04이정현

메타, 中 텐센트와 손잡고 저가형 '퀘스트 3' 출시

미국 메타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4분기에 중국에 저가형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메타가 여전히 텐센트와 협력해 곧 발표할 저가형 퀘스트 3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미국 언론 더버지가 입수한 메타 하드웨어 로드맵 회의 기록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퀘스트 3 발표 이후 또 하나의 헤드셋을 발표하게 되며, 이 헤드셋은 소비자 VR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대를 제공한다. 퀘스트 3와 동일한 칩셋을 쓰지만 렌즈 가격은 낮출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 헤드셋의 이름은 잠정적으로 '퀘스트 3 라이트', 또는 '퀘스트 3S' 등으로 추정됐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혼합현실 기능 지원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초 메타와 텐센트가 중국에서 퀘스트 헤드셋을 판매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올해 양사 파트너십이 중단됐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이다. 결국 디인포케이션이 메타와 텐센트의 협업 계획이 다시 전해진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협력 구조는 텐센트가 중국에서 퀘스트 헤드셋을 판매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두 회사가 퀘스트 스토어 콘텐츠 현지화와 번역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메타가 기기 수익의 대부분을, 텐센트가 콘텐츠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게 된다. 텐센트가 중국 시장에서 과거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한 모델과 유사하다. 이 협력이 이뤄지면 올해 피코 4S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인 바이트댄스 산하 피코와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동시에 올해 말 중국 시장에 진출할 애플 비전 프로에 대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애플도 비전 프로에 텐센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탑재한다.

2024.03.28 08:28유효정

작년 XR 헤드셋 시장 축소…올해 애플이 분위기 바꿀까

지난해 세계 확장현실(XR) 헤드셋 시장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X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기대를 모았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2(PSVR2)와 메타 퀘스트3가 출시됐지만, 출하량 감소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메타는 XR 헤드셋 시장 점유율 59%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소니와의 경쟁으로 작년 77%보다 점유율이 줄었다. 메타는 일년 내내 전략적으로 기존 퀘스트2 가격을 낮추며 판매를 끌어올렸다. 이런 전략은 지난해 4분기 퀘스트3가 출시될 때까지 메타가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퀘스트3는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지난해 4분기 가장 많이 팔린 XR 헤드셋으로 떠올랐다. 소니 역시 PSVR2 판매 호조로 2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애플 비전프로 판매로 XR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장의 성장 속도는 느릴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비전 프로를 먼저 선보인 애플은 하반기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에 방문한 쿡 CEO는 '비전 프로가 올해 중국에서 출시되나'라는 중국 언론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2024.03.27 15:34류은주

아이폰 중국 출하량, 2월에도 33% 줄었다

지난 달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는 자료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이하 현지시각) 중국정보통신기술원 통계를 인용해 애플이 지난 2월 중국에서 약 240만 대의 아이폰을 출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 약 33% 감소한 수치로, 예년보다 늦어졌던 중국 설 연휴 시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1월 아이폰 출하량도 55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만큼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최근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고전 중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쟁자인 화웨이가 급부상하면서 애플의 점유율을 깎아먹었기 때문이다. 니콜 펭(Nicole Peng)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중국 소매 채널들은 작년 4분기의 출하량을 여전히 소화하고 있는데, 이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아이폰 출하량 감소세를 설명할 수 있다"며, "특히 중국의 경쟁사들이 AI 스마트폰에 대한 메시지를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향후 몇 달간 둔화 추세를 겪을 것이라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전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역시 약 3분의 1 가량 축소돼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이는 중국 경제 회복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며 소비자들이 임의 품목에 대한 지출을 꺼리는 경향이 더 커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분석가들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지만 아이폰 판매량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올해 현재까지 아이폰 판매량이 20% 이상 감소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7 15:23이정현

"2040년 글로벌 車 연간 판매량, 1억대 넘기 힘들다"…대책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 KOSA)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KOSA는 2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4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은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의 '모빌리티,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태봉 본부장은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의 자료를 인용하며 "글로벌 승용차의 연간 판매량은 2040년에도 1억대를 넘기 힘들다는 전망이 많다"며 "공유경제 확산, 다양한 모빌리티 형태의 등장으로 인해 판매량 자체가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BNEF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EV)는 2022년 기준 승용차의 14%를 차지했는데, 2026년에는 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체된 판매량 가운데 전기 충전소의 확대 및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보급 속도는 기존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 본부장은 EV를 넘어 자율주행이 미래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변화를 유선전화에서 피처폰으로의 전환에 빗대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집 전화에서 피처폰으로 가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대거 정리됐다"며 "모빌리티도 전기차까지는 모두 진입할 수 있겠지만, 누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카에 먼저 성공하는가가 최대 변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 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셋, 5G, 클라우드 같은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를 한 자동차 업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 모빌리티는 내연기관차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전기차로의 전환이 한창이다. 이제 2차원을 넘어 3차원으로 모빌리티는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도심항공교통(UAM) 현황도 전했다. 고태봉 본부장은 "한국의 UAM 비즈니스도 단계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2025년을 시작으로 2030년 노선 확대, 2035년 무인비행 허가로 성숙기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2024.03.27 15:13김미정

애플, 작년 中 아이패드 판매량도 10% 감소

중국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의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대륙의 태블릿PC 시장에서 애플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출하량은 899만5천 대 였으며 시장 점유율은 32%였다. 순위로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5%P 줄었다. 반면 '애국 소비'의 아이콘인 화웨이의 태블릿PC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65% 뛰어오른 646만 대를 출하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2022년 15%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23%로 8%P 상승했다.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출하량 성장세다. 3~5위는 샤오미, 아너, 레노버였으며, 14% 감소한 샤오미와 달리 아너와 레노버는 26%, 3%씩 출하량이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23%, 샤오미가 12%, 아너가 11%, 레노버가 8%였다. 중국에서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시장은 3% 축소된 840만 대 였으며, 연간 출하량은 2천830만대였다. 캐널리스는 올해와 내년 중국의 태블릿PC 성장률이 4%로 비교적 안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단 애플과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9%P 차이로 올해 성장 및 하락 추이에 따라 선두 경쟁 역시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팀쿡 애플 CEO는 아이폰 점유율이 하락한 중국을 방문해 협력업체와 정계 관계자 등을 만나고 매장도 찾았다.

2024.03.27 10:36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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