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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보톡스·필러 효과·근육이완…화장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포재생·항염·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해 '화장품법'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특히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광고한 판매게시물 38건에 대해 해당 사이트는 차단됐다. 또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적발된 광고는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다. 해당 제품 광고에서는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했다. 또 '줄기세포', '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중턱 리프팅 개선' 등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도 덜미가 잡혔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보톡스, 필러 등 의료 시술 관련 표현을 사용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며 “업체가 화장품 표시·광고의 주의 사항과 금지표현을 안내하는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을 참고해 표시·광고를 적정하게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3.16 10:00김양균

[IT여성기업] 금강방재 주식회사 "소방점검 자동화 솔루션 시장 리딩"

"국내 1위 소방점검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정진이 금강방재 주식회사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중장기 비전을 밝혔다. 금강방재 주식회사(이하 금강방재)는 2011년 설립한 회사로 법정 소방시설 점검과 소방전문 공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방시설 점검 결과의 데이터 활용과 업무자동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 공급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지인 권유로 소방관련 자격증을 여러 건 취득했고, 소방시설점검업에 필수조건인 소방시설관리사를 취득하면서 소방시설점검 및 공사업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창업 배경을 들려줬다. 금강방재의 주력 솔루션은 '케이스퀘어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소방시설 종합작동점검 용역 및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연계 플랫폼으로, 점검 결과를 데이터화해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첫째, 데이터 기반 점검 관리다. 기존의 수작업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전산화 데이터로 점검 결과를 관리해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업무 자동화 기능이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최소화하고 점검 기록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셋째,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다. 소방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고서 작성 기능과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만족스런 요구사항을 이끌어낸다. 시장 현황과 관련해 정 대표는 "국내 소방시설 점검 및 관리 시장은 법정 점검 의무화로 지속적인 수요가 존재한다. 전국 1000여개의 소방 점검 업체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전국 40만1951개소(소방청 2023예방통계자료)인데, 법 개정 및 건축물 증가에 따라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점검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수기 보고 방식이 여전히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점차 전산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짚었다. 이어 정 대표는 "우리 회사는 10여년간의 소방시설 점검으로 누적된 현장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단순 시설점검을 넘어 데이터 기반 소방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회사와의 차별점으로 정 대표는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현장 경험을 반영한 실용적 솔루션이다. 직접 점검을 수행하며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반영한다. 둘째, 법적 기준 준수 및 자동화 기능 제공이다. 관련 법규에 맞춘 자동 점검 보고서 작성 기능을 갖춰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신뢰도를 높여준다. 셋째, 기존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다. 정 대표는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현재 약 300여개소의 특정소방대상물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점검 및 소방공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 경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시설 점검 정보를 이용한 소방 시설 고장 예측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하는 방법'이란 제목의 특허를 출원(번호 10-2022-0157181)했다. 이 특허는 소방시설 점검 데이터를 분석해 시설 고장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소방 시설 점검 정보를 이용해 기계학습 기반으로 고장을 예지하는 소방 시설 고장 예측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금강방재는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 먼저 안정화를 이루고 이를 기반으로 각 국가의 법적요건과 실정에 맞춰 시설점검플랫폼을 확장해 수출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우선 국내에서 법적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의 법적 요건과 소방점검 체계를 분석해 현지화한 점검 플랫폼을 개발하고, 동남아 및 해외 건물관리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해외 파트너사 및 소방 관련 기관과 협력해 현지 기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을 활용해 글로벌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작년에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그만큼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한다. 또 소방점검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방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으며, 최신 소방 기술과 법령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직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점검 시스템을 도입,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금강방재는 앞으로 데이터 기반 점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플랫폼 사용자 확대도 추진한다. 소방안전관리자 및 건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케이스퀘어시스템'을 적극 알려 신규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B2B 및 공공기관 협력 강화에도 나서겠다"면서 "대형 건물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시설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중장기 목표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점검과 유지보수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되려한다. 5년 후 단기 비전은 국내 1위 소방점검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기존 고객사를 기반으로 점검 및 유지보수 데이터 플랫폼을 확장하고 공공기관 및 대형 건물 관리사와 협력해 전국적인 소방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년후의 장기 비전에 대해서는 "글로벌 소방점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면서 "AI와 IoT 기반의 예측 정비 시스템 도입으로 소방시설 유지보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업이 됨과 아울러 소방 점검 및 시설 관리 산업의 표준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15 18:45방은주

[황승진의 AI칼럼] 글로벌 물류, 멀티에이전트 LLM과 Manus

이런 가정을 해보자. 중국의 한 도시에 글로벌 로지스틱스 컴퍼니(Global Logistics Company, 이하 GL)라는 가상의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상당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 이 도시에 100개 이상의 고객 기업이 있고, 대부분은 가구 또는 건축 자재 제조업체다. 이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한다. 각 제조업체는 제품을 '크레이트'라는 나무상자에 담아 포장하고 보호한다. 매달 GL는 수백 개 크레이트의 배송 주문을 받는다. 지금까지는 요청이 도착할 때마다 즉흥적으로 실행했다. 하지만 최적화 개념은 없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 이에 비용 절감의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주먹구구식 관행은 수많은 비준수(non-compliance) 사례로 이어졌다. 비준수는 고객과의 계약 조건 또는 규정 위반을 의미하며, 이는 페널티와 신뢰도 손실로 이어진다. GL은 AI를 활용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 예로, 크레이트를 개별적으로 배송하는 대신, 서로 가까운 목적지(예, 북가주)로 향하는 수십 개의 크레이트를 모아 풀 컨테이너로 지역별 물류기지로 일단 옮긴 후 작은 트럭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하면 비용 면에서 더 효율적이다. 단, 고객이 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약속한 배송 시간 미준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가능한 한 빨리 크레이트를 배달하고 규정 및 계약의 모든 준수 사항을 충족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 회사가 가진 화두이자 도전이다. 이를 비용, 시간, 준수로 구성된 삼각형 모델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모델을 수학적으로 푸는 건 불가능하지만 AI는 가능하다. GL은 AI 에이전트 모델로 이 삼각형 모델을 접근할 수 있다. 한 명의 마스터 에이전트와 비용, 시간, 준수를 각각 담당하는 세 명의 에이전트를 만든다. 비용 에이전트는 2개월 이내에 배송하되 비용을 최소화하는 10개 계획을 찾아 마스터 에이전트에게 추천한다. 시간 에이전트는 주어진 예산 내에서 배송 시간을 최소화하는 10개 계획을 찾아 마스터 에이전트에게 추천한다. 마스터 에이전트는 이러한 20개 계획을 받아, 준수 에이전트에게 준수 여부를 확인하도록 시킨다. 계약과 규정을 준수하는 계획만 통과된다. 끝으로 인간 사용자가 최선의 계획을 선택한다. 왜 이것이 새로운 것일까? '준수 검사의 자동화'다. 최적화 문제는 목적함수, 결정변수, 그리고 제약조건으로 이뤄져 있다. 다음과 같이 생겼다: maxx f(x), subject to Ax

2025.03.15 15:48황승진

펩시코, 15억 달러에 포피 인수 임박… 탄산음료 시장 판도 바뀌나?

펩시코가 건강을 강조한 탄산음료 브랜드 포피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능성 탄산음료 시장이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펩시코가 빠르면 다음 주에 인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관계자가 밝혔으며, 인수 가격은 15억 달러(약 2조1천802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펩시코는 기존에 자체 기능성 탄산음료 브랜드 '소울부스트'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초기 평가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를 철회한 바 있다. 외신은 기능성 탄산음료 시장이 기존 탄산음료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일반 탄산음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 등의 성분을 포함해 주로 소화 건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기반 식료품 배송업체 프레시디렉트의 상품 담당 이사인 론 하일너는 "기능성 음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포피와 올리팝 등의 브랜드 덕분에 기능성 음료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했다"고ㅑ 말했다. 최근 펩시를 비롯해 코카콜라 역시 심플리 팝이라는 프리바이오틱스 탄산음료를 출시하며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03.15 12:00류승현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17 울트라로 이름 바뀔까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최상위 모델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이름이 '아이폰17 울트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올해 아이폰 최상위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17 울트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를 인용 보도했다. 그는 올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를 추가하면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차이를 더 두고, 이름도 울트라로 변경하면서 라인업을 새롭게 차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나올 아이폰 최상위 모델에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발열을 잡기 위한 증기 챔버 냉각 장치 ▲더 큰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GF 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작년 10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궈밍치는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란즈크는 관련 부품업체 발주 물량을 비교했을 때, 프로 모델까지 적용하기에 부족하다며 아이폰17 울트라에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증기 챔버 냉각 장치 탑재에 대해서는 그 동안 프로 모델 또는 전체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란즈크는 공급망 소스를 확인했다며 최상위 모델에 증기 챔버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은 예전에도 나온 상태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17 울트라로 이름을 바꿔 차별화를 꾀할 경우 이 모델의 더 높은 가격을 정당화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에어는 가볍고 소비자 친화적인 옵션을 의미하며 프로 모델은 향상된 성능을 추구하는 전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애플워치 울트라에 도입된 울트라는 더 나은 기능을 갖춘 최상위 제품을 의미한다. 애플은 이미 ▲에어 ▲프로 ▲울트라 등 3단계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17 울트라 명칭 변경도 설득력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5.03.15 09:30이정현

빵·파스타·소스…소비 기한 지난 원료로 만든 제품 12종 적발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조된 제품 12종이 규제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푸드야 식품'은 소비기한 지난 '냉동 로스트 마리네이드 토마토'와 '갈릭 크러쉬' 등을 소비기한을 연장해 표시한 후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원료로 판매했다. 식약처는 해당 원료로 제조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냉동 로스트 마리네이드 토마토로 만들어 회수되는 제품들은 ▲한맥 홈푸드 클래식 토마토 시카고 피자 미니(빵류) ▲한우물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즉석조리식품) ▲한우물 바질 토마토 파스타(즉석조리식품) ▲카페이노스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즉석조리식품) 등이다. 또 갈릭 크러쉬를 원료로 제조됐다가 이번에 회수 조치된 제품들은 ▲태원식품산업 크런치팝시즈닝(복합조미식품) ▲태원식품산업 큐민디핑시즈닝(향신료조제품) ▲동원 홈푸드 호치킨 새우후레이크(복합조미식품) ▲동원 홈푸드 뜨돈 크림소스 후레이크(기타가공품) ▲동원 홈푸드 구운 갈릭&어니언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소스) ▲유일수산 bhc마법클 후레이크(기타가공품) 등이다. 식약처는 경기 포천시청 등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 회수 조치토록 했다. 또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하여 신고할 수 있다.

2025.03.15 09:03김양균

LIG넥스원, '한국전 참전 콜롬비아 용사' 초청 행사

LIG넥스원 콜롬비아 까르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 컨퍼런스 '콜롬비아마르 2025'에 참가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콜롬비아 까르타헤나 OSH호텔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및 가족을 비롯해 이왕근 주 콜롬비아 대사,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콜롬비아는 남미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으로, 이날 행사가 열린 까르타헤나는 콜롬비아 지상군이 탑승한 구축함이 한반도로 출항한 의미 있는 지역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국내 방산업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을 수출했다. 이날 참전용사 초청행사 외에도 한국전참전용사회·콜롬비아 해군부인회 후원, 한국-콜롬비아 우호재활센터 기부, 현지 교육기관 방산협력 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5.03.14 22:41신영빈

KAI, 인도네시아 공군 KT-1B 수명연장 사업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6천400만 달러(약 93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 중인 KT-1B 기본훈련기의 '기체 수명연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1B는 기본훈련기 KT-1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다. 2003년 수출 1호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대가 수출됐다. KT-1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튀르키예, 페루, 세네갈 등 총 84대가 공급됐다. 기체 수명연장 사업은 항공기 운용 분석과 수명 해석을 통해 설계 수명을 목표 운영시간까지 연장하는 것이다. 고객이 운용했던 항공기를 분해·점검하고 정확한 수명을 진단하는 내용까지 이번 사업 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으로 KT-1B 기체 수명은 기존 대비 약 150% 상승한다. 인도네시아 항공 전력 유지 및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된다. KAI는 전문 인력을 파견하고 인도네시아 공군 및 국영 방산업체 PTDI 등 현지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한다. 또한 인도네시아가 국산 항공기의 동남아 지역 후속지원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이번 수명연장 계약 체결을 통해 항공기 개발과 제조부터 운용과 유지보수, 성능 개량까지 항공기 전체 생애주기 관리가 가능한 종합 항공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통상 30~40년 이상 운영하는 항공기 특성상, 후속지원과 성능개량사업은 항공기 획득 비용의 2~5배에 이른다. KAI는 현재까지 전세계 총 224대의 국산 항공기 수출 계약을 이뤄낸 만큼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여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기의 납품을 뛰어넘어 후속지원과 성능개량 부분까지 사업화에 성공했다"며 "향후 KT-1뿐만 아니라 T-50 계열, 수리온 등 국·내외 고객 운용 중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14 17:40신영빈

[유미's 픽] "AWS·MS·구글 공습도 벅찬데"…공공시장 주름 잡던 韓 CSP, 온갖 사고에 '시름'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의 텃밭으로 불리던 공공 시장이 외산 클라우드 업체들의 잇따른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잇따른 사고로 신뢰도에 금이 간 국내 업체들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서비스 장애, 임직원 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일으킨 일부 업체들은 이번 일로 난감해진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3사의 점유율은 약 80%에 달한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위해선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획득이 필수로, 그간 민간 시장을 장악한 외산 CSP 업체들은 CSAP 인증이 어려워 공공 시장 진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시작으로 구글까지 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하기 시작하며 분위기는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인 AWS도 '하' 등급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이르면 이달 중 통과할 것으로 점쳐졌다. 미국 기업인 오라클 역시 CSAP 상·중등급 취득을 1차 목표로 삼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로, 상당수 공공기관들이 오라클의 DBMS를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가 점차 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기조를 갖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할 제4차 클라우드 컴퓨팅 기본계획을 지난해 10월 발표하면서 외산 클라우드의 CSAP '중' 등급 획득 가능성을 시사했다. 업계 관계자는 "초·충·고등학교 및 기초자치단체 등 일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선 이미 글로벌 CSP들의 진출이 가시화됐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AWS, 구글, MS 등 미국 기업들에 한국의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활짝 열어주도록 압박해 올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어 국내 CSP들의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국내 CSP들이 잇따라 문제를 일으켜 더욱 난감해진 상태다. 이미 외국 CSP에 비해 기술 경쟁력이 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까지 증폭됐기 때문이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지난 달 26일 판교 리전(서버 위치)에서 장애가 발생해 곤욕을 치렀다. 이곳의 공조 설비 이상으로 서버룸 내 온도가 올라가면서 일부 서버 스토리지가 다운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부 지자체와 산하기관 홈페이지가 약 2시간가량 접속되지 않았다. 일각에선 NHN클라우드의 관리 소홀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지난 2023년 2월에도 3시간 14분 동안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장애가 발생해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들은 콘솔·API 이용 불가, 도메인 접속 불가 등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보상은 서비스 수준 약정(SLA)에 따라 이뤄졌다. 카카오클라우드 운영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달 21일 악성코드 공격 등 서버 해킹으로 인해 임직원 6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난감해졌다. 내부 조사 결과 외부 고객사 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주장이지만, 고객사들은 혹여나 중요 정보가 유출됐을까 염려하는 눈치다. 이곳은 게임업계,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3년 11월 일본에서 해킹을 당해 논란이 됐다. 이곳은 일본에 있는 라인야후 서버를 관리하고 있는데, 해커가 네이버클라우드를 해킹해 라인 고객 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라인야후는 라인 앱 이용자와 거래처, 네이버 직원 등 개인정보 51만 건이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 정부는 네이버 측에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을 요구했다가 철회하는 등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반면 외산 CSP 업체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더 굳히고 있다. AWS는 자체 개발한 AI칩 '트레이니움'과 함께 아마존세이지메이커, 아마존베드록 등 AI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사의 '비용 효율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경쟁 요소로 삼고 있다. 또 우리나라 국가AI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AWS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60%) 사업자로, 민간 시장에선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MS, 구글에 비해 AWS의 서비스가 광범위해 CSAP 인증을 받는 기간이 좀 더 오래 걸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쯤 AWS가 CSAP 인증을 받게 돼 공공 부문 진출 시 시장 영향력은 막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S '애저'는 KT를 국내 파트너로 삼고 공공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사는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 중으로, 올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공공 시장 공략을 일찌감치 노리고 지난 2020년 서울 리전을 설립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CSAP '하' 등급 획득 후 "한국에서도 구글 클라우드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더 많은 공공 분야 고객과 협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 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혁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공공 클라우드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오는 2027년까지 교육·국방·금융 등에 AI와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활용이 부족하다고 보고 정부 시스템을 만들 때 기존의 시스템 구축(SI) 방식 대신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이 외에 국가 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고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고도화·첨단화하는 K-클라우드 실증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업계 관계자는 "AWS, MS, 구글 등 외국 기업들의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 최근 있었던 사고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데다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내 CSP 일부 기업들이 점차 외면받게 될 수도 있다"며 "늘어나는 공공 AI 수요와 글로벌 CSP들의 진출에 대응해 국내 CSP 기업들도 방안을 마련하겠지만, 향후에는 공공·민간 클라우드 시장 모두 외국 기업들이 주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2025.03.14 16:56장유미

시높시스 손 잡은 獨 벡터, SDV 개발 가속…車 SW 시장 선도

벡터 인포매틱이 반도체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분야를 선도하는 시높시스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벡터는 시높시스와 전략접 협력을 맺고 자사 소프트웨어 팩토리 전문성과 시높시스의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사전 통합(pre-integrated)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소프트웨어 검증 과정을 앞당기고 개발 생산성을 개선하며 차량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자동차 업계는 기존의 순차적 설계 방식에서 벗어나 애자일(Agile) 및 지속적인 개발 흐름(Continuous Development Flow)으로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차량의 복잡성이 증가해 다양한 플랫폼과 변종을 지원해야 한다는 과제가 생겼다. 또 기존 물리적 테스트 벤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협업을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 요소로 꼽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기존 자동차 소프트웨어 툴체인 및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해소하고, 고도로 자동화된 '시프트 레프트(Shift-Left, 개발 초반부터 테스트)' 접근 방식을 통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제시됐다. 벡터와 시높시스는 SDV 개발 역량을 결합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며 초기 컴플라이언스 검증부터 OTA(Over-The-Air) 업데이트 및 실시간 데이터 수집까지 소프트웨어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먼저 자동차 전자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SIL Kit, SIL 기반의 검증 및 테스트 환경을 지원해 초기 단계에서 버그와 오류를 최소화)의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벡터의 오토사(AUTOSAR, 오토모티브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전자제어장치(ECU)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사(MICROSAR)' 및 CANoe(ECU 네트워크의 개발, 테스트, 시뮬레이션)를 시높시스의 실버(Silver) 및 '버푸얼라이저 디벨롭먼트 키트(Virtualizer Development Kits, VDKs)와 통합해 SDV 아키텍처 내 모든 ECU를 위한 가상 ECU(vECU)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요아킴 페처 마렐리 최고 기술 및 혁신 책임자(CTIO)는 "벡터와 시높시스 간의 전략적 협력을 환영한다"며 "툴의 원활한 통합은 특히 복잡한 시스템을 조기에 시뮬레이션하고 검증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의 생성 및 활용과 관련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개발 프로세스를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통합 툴을 활용해 전자 제품 포트폴리오의 완전한 디지털 개발 환경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톰 데 슈터 시높시스 제품 관리 및 시장 그룹 수석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방법론과 툴링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자 디지털 트윈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벡터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툴 및 컴포넌트 전문성을 결합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커스 에겐버거 벡터 인포매틱 소프트웨어 팩토리 부문 부사장은 "시높시스의 전자 디지털 트윈을 지원하는 가상화 솔루션을 자사 소프트웨어 팩토리에 통합함으로써 자동차 조직이 검증 및 검증 단계를 확장하고 SIL에서 HIL(Hardware-in-the-Loop)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OEM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자동차 산업에서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4 16:44장유미

DN솔루션즈,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피 상장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총 1천753만7천주를 공모한다. DN솔루션즈가 신주 757만6천594주를 모집하고 기존 주주들이 996만406주를 구주 매출한다. 이에 따른 회사의 전체발행주식수는 6천313만7천73주다. 총 공모주식수는 공모 후 DN솔루션즈의 전체발행주식수의 27.8%에 해당한다. 희망공모가액은 6만5천원부터 8만9천7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4조1천39억원에서 5조6천633억원 수준이다. DN솔루션즈는 4월 22~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5월 7~8일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고, 5월 중순까지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UBS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다. DN솔루션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작기계 영역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 오토메이션 플랫폼 사업 확장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공작기계를 스마트 머신으로 진화시키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선하고, 공작기계와 자동화 기기를 결합해 무인 작업이 가능한 개별 셀 단위 자동화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공 공정 전체 자동화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도 확보한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약 50년간 축적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공작기계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수요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오토메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16:26신영빈

정부 "홈플러스 기업회생 면밀히 모니터링…대응 지속할 것"

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 등 정부와 은행연합회·기업은행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홈플러스 법원 기업회생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전반적인 상황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홈플러스의 대금지급 동향과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권의 금융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은행권(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홈플러스의 협력업체에 대해 자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은행권은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는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특히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연체시에도 운전자금으로 대환할 수 있는 특약대출을 지원한다. 신규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5억원의 긴급자금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홈플러스측이 변제계획을 수립한 만큼 책임있게 성실히 이행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해 상품공급이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법원의 회생절차 진행과정에서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 동향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관계기관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관계부처가 함께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 관련 언론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 및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13일부터 CP 등의 인수 증권사 및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였으며, 위법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금융시장 안정 노력도 지속한다. 현재까지는 홈플러스 회생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나, 홈플러스 회생신청을 계기로 업황이 부진한 업종들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가지고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품권 등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민원 동향을 모니터링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4 15:52안희정

챗GPT? 클로드?…생성형 AI, 최고 인기 모델은?

보고서: 2025년 초 인공지능 생태계 동향 텍스트 AI 시장: 오픈AI '챗GPT-4o' VS 앤트로픽 '클로드3.5' AI 플랫폼 포(Po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스트 생성 AI 시장에서 OpenAI와 Anthropic은 약 8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 6월 Claude 3.5 Sonnet이 출시된 이후 Anthropic의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해 OpenAI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표현력이 풍부한 텍스트 생성 분야에서 두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포(Poe)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텍스트 AI 시장에서 GPT-4o가 가장 높은 38.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Claude-3.5-Sonnet이 22.3%, Claude-3.7-Sonnet이 11.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OpenAI의 주력 모델인 GPT-4o와 Anthropic의 주력 모델인 Claude 3.5 및 3.7 시리즈가 시장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새로운 주력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이전 버전의 사용량이 빠르게 감소한다는 점이다. GPT-4에서 GPT-4o로, Claude-3에서 Claude 3.5로의 전환이 이를 잘 보여준다. 한편 DeepSeek-R1 및 -V3는 2024년 12월 출시 이후 단기간에 7%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Llama나 Mistral과 같은 기존의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 계열은 2024년 10월까지 점유율이 증가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타' 모델들의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다양한 모델을 탐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미지 생성 AI 시장: '달리3'의 몰락, '이마젠3'의 급부상 이미지 생성 AI 시장은 초기 달리3(DALL·E-3)와 스테이블 디퓨전(StableDiffusion) 버전이 주도했으나, 공식 이미지 생성 모델의 수가 3개에서 약 25개로 급증하면서 이들의 점유율은 80% 가까이 감소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블랙포레스트랩스(BlackForestLabs)의 FLUX 계열 모델로, 2024년 중반 등장 이후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포(Poe)의 자료에 따르면, 이미지 생성 분야에서 이마젠3(Imagen3)가 28.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FLUX-pro-1.1-ultra가 18.1%, FLUX-pro-1.1이 11.9%, DALL·E-3가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4년 초부터 2025년 초까지 이미지 생성 AI 시장의 지형이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 초에는 DALL·E-3가 시장을 지배했으나, 2024년 중반부터 FLUX 계열 모델과 이마젠3(Imagen3)가 빠르게 시장을 장악해갔다는 것이다. 구글의 이마젠3(Imagen3) 계열은 2024년 말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력 모델인 이마젠3와 최적화된 이마젠3-패스트(Imagen3-Fast)를 통해 약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와 이디오그램(Ideogram) 같은 전문 이미지 생성 업체들도 정기적인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의 점유율은 합쳐도 약 10%에 그치고 있다. 비디오 생성 AI 시장: '런웨이' 제치고, 구글 '비오2' 1위 등극 비디오 생성 분야는 2024년 말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 8개 이상의 제공업체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는 런웨이(Runway)가 이 분야를 주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유율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30-50%의 비디오 생성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다. 포(Poe)의 비디오 생성 모델 사용량 데이터를 보면, 2025년 2월 기준으로 구글의 비오2(Veo2)가 39.8%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런웨이(Runway)가 31.6%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드림머신(Dream Machine)은 5.8%, 피카2.0(Pika2.0)은 6.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구글의 비오2(Veo2)의 급부상이다. 포(Poe)에서 최근 출시된 이후 불과 몇 주 만에 전체 비디오 생성 메시지의 약 40%를 차지하며 시장에 강력하게 진입했다. 중국 기반 모델인 클링 프로 v1.5(Kling Pro v1.5), 하이루오AI(Hailuo AI), 훤위안비디오(Hunyuan Video), 완2.1(Wan2.1) 등도 능력, 추론 시간,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이 합쳐 약 15%의 비디오 생성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 생성 분야의 성장 속도는 주목할 만하다. 시각화 자료를 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불과 3개월 만에 런웨이(Runway)의 독점적 지위가 무너지고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 진입하여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I 모델 생태계의 다양화와 향후 전망 포(Poe)의 보고서는 AI 모델 생태계가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때마다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탐색하고 채택한다는 것이다. 이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의 수요와 기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공된 시각화 자료를 통해 볼 때, AI 모델 시장은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 기존 시장 지배자의 점유율이 빠르게 잠식되는 특성을 보인다. 이는 AI 기술이 아직 성숙 단계에 이르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혁신과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포(Poe)는 특정 작업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 다양한 가격대에서의 모델 성능과 공식 보고된 기준과의 일치 여부, 모델 조합이나 사용자 충성도 요소 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분석은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포(Poe)는 현재 100개 이상의 공식 AI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5달러부터 시작하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다양한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따라 처리되며, 모델 제공업체가 제출된 입력을 훈련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FAQ Q1: 현재 텍스트 생성 AI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은 무엇인가요? A1: 현재 텍스트 생성 AI 시장은 OpenAI의 GPT-4o가 38.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Anthropic의 Claude-3.5-Sonnet이 22.3%, Claude-3.7-Sonnet이 11.9%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OpenAI와 Anthropic의 모델들이 텍스트 생성 AI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두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Q2: 이미지 생성 AI 시장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델은 무엇인가요? A2: 이미지 생성 AI 시장에서는 구글의 이마젠3(Imagen3)가 28.7%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가장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또한 블랙포레스트랩스(BlackForestLabs)의 FLUX 계열 모델(FLUX-pro-1.1-ultra 18.1%, FLUX-pro-1.1 11.9% 등)도 합쳐서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24년 초에는 DALL·E-3가 시장을 지배했으나, 1년 만에 시장 지형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Q3: 비디오 생성 AI 분야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요? A3: 비디오 생성 AI 분야는 2024년 말부터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기준으로 구글의 비오2(Veo2)가 39.8%, 런웨이(Runway)가 31.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의 비오2(Veo2)는 출시 후 불과 몇 주 만에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며 급부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드림머신(Dream Machine), 피카(Pika), 하이루오 AI(Hailuo AI), 클링 프로(Kling Pro) 등 다양한 모델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4 14:47AI 에디터

미국 위스키, 50% 관세 피할 수 있을까

미국 위스키 제조업체들이 유럽연합(EU)의 50% 관세 시행 가능성에 대비해 많은 양의 제품을 선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위스키 업계가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인 유럽으로 가능한 한 많은 제품을 EU로 보내고 있으며, 이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위스키 관세는 미국과 EU 간 무역 갈등의 일환으로,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무역 규제를 강화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중 시행한 해당 규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트럼프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EU가 미국산 위스키에 대한 50%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유럽산 와인, 샴페인 및 기타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위스키는 지난 2018년 EU가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2021년 말 조 바이든 대통령의 무역 협상에 따라 해당 조치가 유예되며 한동안 관세 없이 수출이 가능했다. 그러나 다음 달 1일부터 50%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피하려면 미국과 EU가 이달 말까지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 미국 위스키 제조업체들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25%의 관세로 인해 이미 큰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주류 시장 분석 기관 IWSR US의 대표 마르텐 로데윅스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EU로의 미국 위스키 수출액은 5억 5천200만 달러(약 8천억원)에서 4억 4천만 달러(약 6천400억원)로 20% 감소했다. 이번 조치가 위스키뿐만 아니라 전체 주류 사업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류 공급망 및 물류 전문 회사 MGX 베버리지 그룹의 멜리사 고든 CEO는 관세가 시행될 경우 다년간의 생산 계획이 혼란에 빠지고,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다른 브랜드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2025.03.14 13:51류승현

고개 숙인 홈플러스…"신용등급 강등 통보 전 전자단기사채 발행"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가 개시 열흘 만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주연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고개를 숙였고 신용등급 강등 전에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는 홈플러스 각자 대표인 김광일 부회장과 조주연 사장 모두 참석한다는 입장이다. 전단채 발행은 신용등급 하락 통보 전…상품권 사용은 독려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주연 사장은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 사장을 비롯해 김광일 부회장, 정원휘 준법경영본부장, 이성진 재무관리본부장, 감태규 그로서리식품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일각에서 제기된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도 82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성진 본부장은 “신용평가사로부터 지난달 25일 오후 4시경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예비 통보를 받고 다음 날인 26일 재심사를 요청했다”며 “820억원 규모의 매입채무 유동화는 실질적으로 24일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신용등급 하락과 관계없이 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홈플러스는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들의 상거래채권을 우선순위로 변제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기업 협력사들에 양해를 요청했다. 감태규 상무는 “중소·영세 협력사에 먼저 지급하고 대기업은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100% 변제할 것으로 대기업 협력사 상환계획은 6월 이후”라고 설명했다. 김광일 부회장은 “지급이 미뤄진 상거래채권은 3월 4일 이전에 발행된 것”이라며 “현재 대기업 협력사가 돈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일부 협력사들이 사용을 중단한 상품권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인 지난 5일 기준 지류상품권 잔액은 526억원 수준이었으며 지난 13일 기준으로는 400억원 규모다. 현재 홈플러스 매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 부회장은 “상품권 매출 규모는 작은 수준이라 큰 영향이 없다”며 “오히려 상품권을 보유한 고객들이 점포에 방문하면 상품권 금액보다 더 큰 지출을 하고 가기 때문에 많이 방문해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경영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MBK가 점포를 폐점·매각하면서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의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4년간의 자체 통계를 보면 폐점한 매장 수는 경쟁사보다 적고 오히려 매장을 더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최근 점포를 매각하고 재입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운전자금 및 투자자금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년 동안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률(전년 동월 대비)이 더 높아 경영진의 유통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해 상거래채권으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부회장은 “신용카드사가 가진 홈플러스에 대한 매출채권을 증권사가 인수해 유동화한 것으로 홈플러스가 발행한 것이 아니다”며 “상거래채권인지 금융채권이지를 회사가 판단할 수 없어 법원에 신고하고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는 18일 정무위원회가 개최하는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는 김 부회장과 조주연 사장 모두 참석한다. 조 사장은 “두 대표 모두 참석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계속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회생 개시한 홈플러스, 향후 절차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원휘 본부장이 기업회생절차 개시 이후 진행 상황 및 향후 절차를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4일 오전 11시에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서 관리인 불선임 결정도 함께 내려졌다”며 “법원은 협력업체의 우려를 덜기 위해 회생채권 조기변제 허가도 내려 지난 7일 3천457억원, 11일 1천127억원 규모기 조기변제가 허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자 협의회에서 추천한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을 선임하는 절차도 거쳐 회생절차가 인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며 “현재 회사는 채권조사와 재산실태 및 기업가치단계 조사 단계를 이행 중”이라고 전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채권조사는 총 3단계를 거친다. 첫 단계는 관리인이 채권자, 담보권자, 주주의 목록을 법원에 제출하는 것으로 제출 기한은 다음 달 초순으로 조율 중이다. 관리인이 목록을 제출하고 나면 4월 중하순까지 채권자들의 자기 채권 신고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홈플러스가 채권의 존재 및 금액 인정 여부를 확인한 뒤 문서로 법원에 제출한다. 이 단계의 제출 기한은 5월 초순으로 전망된다. 이를 바탕으로 법원이 선임한 조사위원이 홈플러스의 재산 실태와 기업 가치를 조사하고 회계법인이 조사보고서를 작성한다. 정 본부장은 “회사의 재산상태가 조사됐으니 법원이 주요사항을 통지하고 관계인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해관계인과 법원, 회사 모두 홈플러스의 재산관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6월 3일로 전망된다. 회생계획안에는 이해관계인의 권리조정 면제방법과 채무자에게 필요한 변화 조치 등이 포함된다. 법원은 이를 심리하고 가결하는 역할을 한다. 정 본부장은 “인가된 회생계획안은 이후 회사가 업무를 수행할 때의 헌법과 같은 역할을 하게된다”며 “회사는 회생계획을 수행하고 모든 계획을 잘 수행하면 종결을 맞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5.03.14 13:12김민아

中, 작년 전해액 시장 장악력↑…韓·日, '기술력'으로 추격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 점유율이 늘어난 반면 국내 기업 점유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사용된 전해액 총 적재량은 약 106민7천톤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15% 증가한 33만9천톤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안전성,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시장의 확장과 함께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해 전해액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전해액 시장에서 주요 공급업체들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틴치는 25만8천톤을 공급하며 1위를 차지했고, BYD는 21만7천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켑캠과 GTHR 역시 각각 12만3천톤과 9만톤으로 큰 성장을 이뤘으며, 스무스웨이, 엔캡, 솔브레인 등의 기업들도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전해액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기업들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84.8%를 차지했으며, 한국과 일본 업체들은 각각 5.9%와 9.3%를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2023년 두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점유율이 줄었다. 전해액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향후 전기차용 전해액 시장은 고출력 및 고안전성 배터리에 적합한 차세대 전해액 개발을 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도입하면서, 전해액 업체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전해액 시장은 앞으로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 제외 시장에서의 성장률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3.14 10:52류은주

NordVPN, 독립 보안성 평가 통해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 노력 입증

런던, 2025년 3월 14일 /PRNewswire/ -- 사이버 보안 업체인 NordVPN이 응용 프로그램,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기타 기능에 대한 독립 평가를 실시해 보안과 투명성을 다시금 증명하였다. 이번 보안성 평가는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독일의 사이버 보안 업체인 Cure53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NordVPN의 강한 보안과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보안은 NordVPN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핵심입니다. 이와 같은 독립 평가를 수행하면 계속적으로 기술 취약점을 보완하여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Cure53의 평가 결과를 통해 더욱 단단한 보안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보안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수정하였습니다." 라고 NordVPN의 CTO인 Marijus Briedis는 말했다. Cure53의 평가에는 NordVPN의 PC 응용 프로그램 (Windows, macOS, Linux), 모바일 앱 (iOS와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Chrome, Edge, Firefox), 그리고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Pro™,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메쉬넷과 같은 주요 기능에 대한 침투 테스트와 소스 코드 리뷰가 포함되었다. 평가 결과를 통해 NordVPN의 안정적인 보안 중심 라이브러리가 시스템의 전체적인 강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NordVPN의 핵심 VPN 기능이 구현 의도에 알맞게 잘 수행되고 있어 서비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Cure53에서 제시한 몇 가지 권장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수정 조치를 취해 해당 기능의 보안을 강화하였다. "우리는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Cure53의 최신 평가 결과는 NordVPN 프로그램이 심각한 결함 없이 강력한 기반 위에 구축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결과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NordVPN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VPN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Marijus Briedis는 전했다. 또한 NordVPN은 2월에 다섯번째 노-로그 정책 보증 평가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업계 선두이자 Big 4 회계감사 법인으로 알려진 Deloitte는 NordVPN가 고객에게 노-로그 정책을 준수하여 VP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전체 평가 결과서는 NordVPN 웹사이트 사용자 메뉴를 통해 확인하거나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여 볼 수 있다: https://sb.nordcdn.com/m/474e94942d7d224b/original/Pentest-Report_NordVPN_Apps_-Browser_Addons_Features-06-2024.pdf NORDVPN 소개 NordVPN은 세계 최고의 VPN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전 세계 수백만의 인터넷 사용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3.14 10:10글로벌뉴스

트럼프 관세 정책에…캐나다, 미국 제품 보이콧 확산

캐나다 대형 유통업체에서 미국 제품에 대한 보이콧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주장에 반발하는 움직임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형 슈퍼마켓체인인 소베이(Sobeys), 세이프웨이(Safeway) 등의 모회사인 엠파이어(Empire)의 마이클 메들린 최고경영자(CEO)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미국산 제품 비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캐나다산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소매업 협회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소베이는 캐나다 식료품 시장의 21%를 차지하는 대형 유통채널이다. 엠파이어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제품 12%를 조달해 왔다고 메들린은 밝혔다. 그는 “이는 감소하고 있으며 공급을 미국에서 캐나다 제품으로 옮기면서 계속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들린은 공급업체들이 관세에 적응하기 위해 운영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 브랜드 린트를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기업 쇼코라데파브릭겐 린트&스프륑리(Chocoladefabriken Lindt & Sprungli AG)는 이전에 미국에 자사 생산량의 50%를 공급했지만, 캐나다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도 미국산 제품보다 캐나다산 제품을 구매하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양국의 자유무역협정 규칙에 따라 관세 적용을 유예했다.

2025.03.14 10:00김민아

트럼프 달래기 나선 GM 회장, 87조 투자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거액의 투자를 약속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메리 바라 GM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자동차 업계의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메리 바라 GM 회장을 비롯해 짐 팔리 포드 회장, 존 엘칸 스텔란티스 회장과의 통화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부과하려던 25%의 관세를 한 달 동안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단, 이들 국가가 기존 자유무역협정(USMCA) 규정을 준수할 경우에 한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리 바라 회장과 회동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GM이 백악관을 방문했으며 600억 달러(약 87조3천억원)를 투자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GM 측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측도 언급한 새로운 투자가 어느 기간 동안 어떻게 발생할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백악관에 관세 및 배출가스 규제에 대한 확실한 정책 방향이 제시되지 않으면 북미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강화된 관세를 부과하며, 약 1천500억 달러(약 218조원) 규모에 달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에까지 25% 관세를 확대 적용했다. 이는 기존 면제, 예외, 쿼터가 만료됨에 따라 실질적인 관세율 인상이 되는 것이다.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AAPC)는 성명을 통해 디트로이트 3사(포드, GM, 스텔란티스)를 대표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대부분의 철강과 알루미늄을 미국 또는 북미 내에서 구매하고 있다"며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면제 철회는 부품 공급업체에 상당한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내달 2일부터 일본, 한국, 유럽에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자동차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자동차 업계와의 회동에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내 조립과 부품 생산을 확대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14 09:52류은주

트럼프에 제안서 보낸 구글…"AI 학습 위한 데이터 저작권 규제 최소화해야"

구글이 오픈AI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에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 AI 기술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활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규제를 최소화하는 한편, 국가 안보를 보호하면서도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균형 잡힌 수출 통제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14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AI 액션 플랜'에 맞춰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3일 미국 AI 리더십에 대한 장벽 제거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에 따라 AI 정책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과 함께 액션 플랜 개발에 나선 상태다. 구글은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너무 오랫동안 AI 정책 결정은 위험에만 치중해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였고 잘못된 규제가 혁신, 국가 경쟁력, 과학 리더십에 미칠 수 있는 비용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최근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띄웠다. 또 AI 학습을 위해 사용되는 자료와 관련해선 "공정 이용 조항이나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DM·Text & Data Mining) 등으로 면책을 도입하는 것이 AI 개발과 관련 과학 혁신에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오픈AI도 지난 1월 '경제 청사진'이라는 제안서를 통해 AI 훈련을 위해 AI가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가 수많은 저작권 소송에 직면한 상황에서 사실상 이들의 AI 훈련 방식이 큰 틀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여겨달라는 것이다. 오픈AI는 "미국 기업이 만든 AI 제품에 대한 규제를 만들 때 관대한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구글 역시 오픈AI처럼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를 포함해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한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명문화하기 위해 이처럼 제안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은 "이러한 예외를 통해 권리자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저작권이 있는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자료를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모델 개발이나 과학 실험 중에 데이터 소유자와의 예측하기 어렵고 불균형한 동시에 길어질 수 있는 협상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구글은 바이든 행정부가 만든 특정 수출 규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 직전 발표한 'AI 확산(AI diffusion) 수출 통제안'은 AI 데이터센터용 칩의 수출을 세 단계로 구분하는 시스템 도입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따라 G7 국가와 대만을 제외한 100개 이상 국가가 중간 단계에 포함돼 이들 국가에 대한 칩 수출 물량이 제한될 예정이다. 더불어 구글은 미국의 기초 R&D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최근 연방 정부가 지출을 줄이고 보조금 지급을 없애려는 움직임을 두고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구글은 "정부가 상업용 AI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데이터 세트를 공개하고 초기 시장 R&D에 자금을 할당하는 동시에 과학자와 기관이 컴퓨팅과 모델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미국의 주별 AI 법률도 혼란스러운 규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포괄적인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AI 관련 연방 법안을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AI 시스템과 관련해 사용 책임 의무와 같은 부담스러운 의무를 부과하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며 "대부분의 경우 모델 개발자는 모델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가시성이나 통제력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만큼, 오용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에서 고려 중인 것과 같은 공개 요건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며 "미국 정부가 ▲영업 비밀을 누설하거나 ▲경쟁업체의 제품 복제를 허용하거나 ▲적에게 보호 또는 탈옥 모델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투명성 규칙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4 09:2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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