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트위터인증 [ 문의텔레 Tway010 ] 계정 판매샵 네이버 아이디구매합니다,eb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0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400SE' 출시…62만원

스마트카라는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400 SE'를 17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카라 400 SE는 핵심 성능은 유지하고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다. 음식물 부피를 최대 94%까지 줄일 수 있다. 콤팩트한 2L 사이즈에 '스노우 화이트' 색상을 갖췄다.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병원성 세균 99.9% 살균 ▲스마트 보관 기능 ▲셀프 크리닝 기능 ▲3중 활성탄 에코필터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음식물 처리 중에도 추가로 투입할 수 있고, 이중 잠금 장치인 차일드 락 기능도 지원한다. 멀티유즈 스탠드 '스토리지 타워'도 결합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을 증정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17일 11시에 60분간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진행된다. 방송에서 구매하면 정가 62만원에 즉시 할인 10만원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전원은 18만원 상당의 스토리지 타워 혹은 1년간 사용 가능한 리필필터 스타터 키트 중 1가지를 선택해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스마트카라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 설정 시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포토리뷰 작성 시 ▲네이버 페이 포인트 1만원권을 준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본적인 성능은 완벽히 갖춰져 있으면서도 가격 부담은 덜어낸 합리적인 제품"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전 이벤트 및 쇼핑라이브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오는 17~31일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에서 신제품을 쇼핑라이브 혜택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3.10 15:00신영빈

"AI 서비스, 시작부터 글로벌"...국회 정책토론회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AI 서비스, 시작부터 글로벌이어야 한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프리즘투자자문 김진우 AI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AI 기술 상용화 기업 3곳이 각각 발제에 나선다. 베슬AI의 안재만 CEO는 'AI 인프라의 민주화 : 모든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국가전략', 야놀자클라우드의 장정식 CTO 는 '국내 대표 숙박 여행 플랫폼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성공사례', 네이버 김효 이사는 '글로벌기업과 경쟁하는 기술 서비스의 접근 방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산업연구원 산업정책기획실 송단비 연구위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NIA) 정병주 본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참여한다. 한민수 의원은 “거대 언어 모델(LLM)과 같은 초거대 AI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AI 기술과 오픈소스를 활용한 AI 서비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해민 의원은 “한국은 제조, 바이오, 헬스케어,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기반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는 만큼 버티컬 AI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갈 수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을 우물 안 개구리로 전락시키는 한국형 전략을 과감히 걷어내고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많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2:49박수형

오페라 GX, 'LoL e스포츠 모드'로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게이머용 웹 브라우저 오페라 GX(Opera GX)가 'LoL(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모드'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페라 GX는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LoL 팬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최적화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페라 GX는 올해 신설된 LoL e스포츠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시작에 맞춰 LoL e스포츠 모드를 새롭게 공개했다. 토너먼트 기간에 오페라 GX를 다운로드한 사용자에게는 LoL 게임 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Hextech(헥스텍) 상자와 열쇠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오페라 GX를 다운로드한 사용자들은 'LoL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모드(이하 토너먼트 모드)'가 사전 설치된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토너먼트의 메인 테마에 맞춰 브라우저 외관 디자인을 일치시킨 토너먼트 모드는 리그 진행 기간 동안 한층 몰입감 넘치는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한다. 신규 모드에는 LoL 팬들을 위한 맞춤형 기능인 '라이엇 코너'가 도입됐다. 실시간 토너먼트 경기와 통계, 리그 일정 등 최신 게임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LoL 전용 허브로 기능하며, 라이엇 게임즈 공식 스트리머 75명의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공동 스트리머 허브'가 함께 제공된다. 토너먼트 종료 후에는 사전 설치된 토너먼트 모드를 기본 LoL e스포츠 모드로 변경할 수 있다. 이 모드는 LoL e스포츠 전용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키보드 사운드, 테마 등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리 신, 레나타, 레넥톤, 바루스, 카사딘과 같은 인기 챔피언을 테마로 한 공식 모드를 비롯해 9천개 이상의 커뮤니티 제작 모드를 통해 무한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진행 중에는 자르반 4세, 흐웨이, 직스, 트런들, 암베사 챔피언을 활용한 신규 모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페라 GX는 390만 명 이상의 LoL 플레이어를 보유한 한국의 활발한 게임 커뮤니티 특성까지 반영했다. 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에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CHZZK'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 스피드 다이얼을 배치하여 이를 통해 별도로 탭을 전환하거나 웹을 검색할 필요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스트리밍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다. 오페라 GX의 제품 디렉터 마체이 코첸바는 “이번 LoL e스포츠 모드'는 게임에 대한 오페라 GX의 열정과 라이엇 게임즈의 세계관을 결합해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한국의 LoL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몰입형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2025.03.10 11:32강한결

두어스,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대표 원지현)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어스의 기존 기관 벤처투자사(VC)인 베이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하였고,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시드 라운드 리드 및 프리A 라운드에 참여한 후에 다시 한번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며 두어스 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해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1년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두어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속도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는 속도 절대주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사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업에 완전히 몰입하는 하드워킹 문화 등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압도적인 실행 속도로 결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년 전 시드 라운드 당시 대비 기업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3번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미디어가 분화되면서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점점 더 절대적이 돼가고 있다"라며, "두어스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고객이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주었고, 카테고리 및 글로벌 확장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또 다시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어스는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소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 데이터, 디자인, 재무, MD, PO 등 전 직군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사나 유통사가 직접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 담당 매니저와 소통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비지오는 기존에 효과성 확인이 어렵고 많은 운영 공수가 들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빠르고 손쉬우며 즉각적인 효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비지오는 서비스 출시 당시 20개 수준의 고객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출시 8개월여 만인 현재 약 400여 개에 이른다. 지비지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틱톡, X(트위터), 스레드 등 본인의 SNS 채널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팔로워(구독자)에게 소개하고 브랜드사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또,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단독 할인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비지오의 상위 크리에이터는 매월 포스팅 하나로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한 크리에이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럴해 판매했는지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로 판매된 금액 만큼에 대해 일정 액수를 수수료로 보상한다. 두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과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돕고, 국내에서는 뷰티, 패션 외 이커머스에서 다루는 모든 타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한다. 두어스 원지현 대표는 "소비의 거대한 흐름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두어스의 지비지오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커머스 씬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56안희정

에이수스, 고성능 AI 비즈니스 노트북 '엑스퍼트북 P1' 출시

에이수스는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된 넓은 화면과 고성능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엑스퍼트북 P1'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스퍼트북 P1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듀얼 SSD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및 저장 공간 모두 비즈니스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각 최대 64GB 및 1TB로 확장 가능하다. 에이수스에 따르면 15인치 넓은 디스플레이 화면에 1.6kg 무게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은 물론 출장이 잦은 직장인에게 적합하며, 동급 타사 모델 대비 고용량의 50Wh 배터리를 탑재해 외출 시에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 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한 전압을 지원해 높은 휴대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전용 온디바이스 AI 회의 솔루션인 'ASUS AI 엑스퍼트미트'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비즈니스 회의 또는 미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요 8개 언어(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번체 및 간체 중국어) 간 기기내 실시간 양방향 번역 및 자막 기능 ▲자동 캡션 기능 ▲회의 및 비디오·오디오 클립의 요약 기능 ▲화상 회의 중 이미지 및 공유 화면에 스마트 워터 마크 반영 기능 등을 활용해 더 전문적이면서도 보안에 철저하게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신제품은 비즈니스를 위한 탄탄한 내구성도 갖췄다. 미국 국방성 규격인 밀스펙을 넘어서는 추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해 일반 소비자 노트북에 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으며, ▲힌지 테스트(클림쉘) ▲낙하 테스트 ▲고하중 테스트 ▲패널 압력 테스트 ▲키보드 내구성 테스트 ▲키보드 발수성 테스트 ▲포트 내구성 테스트 ▲비틀기 테스트 등 11가지 카테고리에서 24개의 검증을 통과했다. 특히 제품 설계 단계부터 수백 가지의 내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 USB 3.2 Gen 1 타입-A, 듀얼 USB 3.2 Gen 1 타입-C, HDMI, 오디오 콤보잭,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지원해 다른 기기 및 액세서리와도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67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ASUS 온라인 스토어 단독으로 엑스퍼트북 P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모델 3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던 1년 무료 국내 출장 서비스 기간에 1년 보증 추가 연장이 적용돼 총 2년 동안 서비스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출장 서비스 등 보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ASUS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엑스퍼트북 P1은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등의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업 전용 보안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퍼트북 B1과 동시 출시돼 개별 문의를 통해 맞춤형 사양 지정 및 견적 상담이 가능하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0 10:20장경윤

개인정보위 "데이터 기반 민간 창의 혁신 끊임없이 일어나게 지원"

지난해 개인정보위에서 제시한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처리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AI기술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AI·데이터 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산업계와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적정한 안전조치가 전제되면,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인공지능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상 인공지능 특례 규정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플랫폼 기업,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신산업 분야 기업과 한국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협의회가 참여했다. 개인정보위에서는 고학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렬 사무처장, 고은영 기획조정관,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 남석 조사조정국장, 서정아 대변인, 하승철 마이데이터추진단장, 정혜원 혁신기획담당관,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이 참석했고 산업계(15명)에서는 네이버·카카오·구글·메타, SKT, KT, 쿠팡, SSG, 앤트랩, 프리베노틱스, 스트라, CPO협의회수석부회장(LGU+전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AI)·데이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개인정보 정책을 산업계에 공유하는 한편, '원칙 기반의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더 구체화하고 보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많은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산업계에 전달했다. 개인정보위가 설정한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는 데이터 처리가 복잡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세세한 '규정'이 아닌 '원칙' 중심의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인공지능 개발 핵심재료인 ①비정형데이터('24.2.)와 ②공개된 개인정보('24.7.) ③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한 영상정보('24.12.) 등에 대해 각각 구체적 처리 기준을 제시한 걸 말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앞으로도 기업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개인정보위에 요청했다. 또 “중소·새싹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법령과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9 11:43방은주

[유미's 픽] "엔비디아 H100 특별 할인"...삼성SDS가 광고 나선 이유는

"구독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고민, 삼성SDS가 모두 해결해드립니다." 삼성SDS는 지난 7일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H100 특별 할인'이라는 제목으로 광고 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메일에는 삼성SDS GPUaaS가 좋은 이유 3가지와 함께 ▲최초 사용 후 6개월 간 특별 할인 혜택 제공 ▲최적의 상품 구성 및 견적 제안 등 프로모션 정보가 함께 기재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SDS가 이처럼 GPUaaS 프로모션 안내 메일을 발송한 것은 최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필수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고가인 탓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자체 구축을 하지 않고 빌려 쓰는 것으로 방향을 틀면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분위기다. 9일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GPUaaS 시장 규모는 2023년 32억3천만 달러(약 4조7천억원), 지난해 43억1천만 달러(약 5조7천400억원)에서 매년 35.8%씩 성장해 2032년에 498억4천만 달러(약 72조936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GPUaaS는 AI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가상 환경에서 GPU를 사용자의 주문에 맞춰 할당하고 빌려주는 서비스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 연결을 통해 필요한 만큼 고성능 GPU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중견·중소기업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PUaaS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GPU를 필요한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업들이 GPU를 구매하거나 고정적으로 할당받아야 하는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필요할 때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GPUaaS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AI 스타트업 등 타겟 고객들에게 AI 개발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GPUaaS 사업을 전개하는 곳은 아직까지 많지 않다. 최신 GPU를 확보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어야 가능한 사업인 만큼,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GPUaaS 사업은 일종의 AI 인프라 사업으로, 시설이 갖춰져야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것"이라며 "초반에 엄청 투자해놓고 장기적으로 고객을 확보해 수익을 쌓아가는 장치성 산업인 만큼 일반 IT 서비스 기업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에선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는 일부 클라우드 기업들과 AI 사업에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는 통신사들을 중심으로 GPUaaS 시장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국내에서 서울 상암·수원·구미·춘천·동탄 등 5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GPUaaS 사업을 시작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행정·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GPUaaS 사업을 펼치고 있는 상태로,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 기반 GPU인 'H100'을 약 1천 장가량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H100' 약 1천 장을 확보했다고 밝힌 NHN클라우드도 지난해 오픈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aaS 사업 확대에 나섰다. 광주 AI데이터센터는 연산량 기준 88.5PF(페타플롭스), 저장 용량 107PB(페타바이트) 등 최고사양 GPU 인프라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다. NHN클라우드 측은 정부의 AI 투자 확대 기조 움직임에 따라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선 향후 수년간 시장에 공급 가능한 'PPP 형태'의 AI 데이터센터로서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정부향 GPU 공급 시 대응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에 기반해 올해부터 광주 AICA(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와의 GPU 공급 계약 매출 인식을 본격화하고 오는 2029년까지 안정적 매출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I 강국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택했다. 'H100'을 앞세운 경쟁사들과 달리 연산 처리 능력과 전력 효율성이 더 개선된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 기반의 'H200'을 AI 인프라에 적용하며 GPUaaS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KT클라우드는 GPU뿐만 아니라 신경망 처리 장치(NPU) 기반 AI 인프라도 확장하고 있다. 리벨리온과 협력해 'AI 서브 NPU'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5월 출시될 리벨리온의 '아톰 맥스'를 적용해 소형언어모델(sLM)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페어와도 AI 반도체 협력을 논의하며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재 AI 인프라가 필요한 국내 다수의 공공기관과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용량 기반의 탄력적인 GPU 자원 이용이 가능한 GPUaaS를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 AI 인프라뿐만 아니라 AI운영(AIOps)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클라우드도 올해 전사 매출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GPUaaS를 점찍고 관련 기술 고도화 및 가격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곳은 현재 엔비디아 A100, V100, T4 등 다양한 고성능 GPU 인스턴스를 지원하고 있는 상태로, 엔지니어링 최적화를 통해 GPU의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가상머신(VM)과 GPU를 같은 가상 네트워크 환경에 위치시켜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 대비 50배 더 높였다. 여러 개의 GPU를 연결한 'GPU 클러스터'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네트워크 기술인 전용 인피니밴드 구성으로 최대 4배 확장된 대역폭과 저지연 환경도 지원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AI, 금융, 모빌리티 등 분야의 다양한 고객사례 확보를 지속하며 AI 모델 개발 및 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GPUaaS 사업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LG CNS, 베스핀글로벌 등 대형 클라우드 관리(MSP) 업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소·중견기업(SMB) 및 스타트업 지원, 지역 거점 중심 공공 클라우드 확산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데이터 관리 업체 데이터얼라이언스와 손잡고 GPUaaS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데이터얼라이언스가 선보인 GPU 공유 플랫폼인 '지큐브'를 통해 유휴 GPU를 공급하는 식이다. 통신사 중에선 SK텔레콤이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GPUaaS 사업에 뛰어든 이곳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가산 데이터센터에 GPU를 탑재한 후 'SKT GPUaaS'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로부터 GPU를 직접 공급받는 GPU 구독 서비스 기업 람다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3년 안에 최소 1천 대 이상의 GPU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비디아 'H100'을 배치했으며 'H200'도 올해 1분기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GPUaaS 공급 기업들은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구독형 인프라 서비스(IaaS)에 GPU를 추가한 형태로 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사업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AI 기업들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GPUaaS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PUaaS 공급 기업들은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신 GPU 확보를 위해 점차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2025.03.09 08:59장유미

OO페이 수수료율, 카카오페이가 가장 낮았다

간편결제 업체 중 카카오페이의 카드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3월부터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월 평균 1천억원 이상인 업체들은 결제수수료를 공시해야 한다. 대다수의 간편결제 업체는 사업자의 매출 규모에 따라 영세·중소·일반으로 수수료율을 차등 책정하고 있다. 이번 공시에는 기존 공시대상 9개사(네이버파이낸셜·비바리퍼블리카·11번가·우아한형제들·지마켓·카카오페이·쿠팡페이·NHN페이코·SSG.COM) 외에 토스페이먼츠와 KG이니시스가 새롭게 공시 대상으로 추가됐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카드 결제수수료율 범위가 0.56~1.72%로 가장 낮았다. 수수료율 상단이 가장 높은 곳은 우아한형제들로 영세업체에게는 1.50%의 수수료율을 부과했으며 일반 사업자에게는 3.00%를 받는 것으로 공시됐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도 카카오페이가 낮았다. 카카오페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0.72~1.55%다. 다만, 쿠팡페이는 영세나 중소가맹점에는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일반 가맹점의 경우에만 2.38%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의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이 가장 높았다. 가맹점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책정하는 것이 아닌 3.00%를 일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산업협회는 간편결제 업체의 카드 결제 수수료율이 지난해 8월과 비교해 0.01~0.34%p 낮아졌으며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 수수료율은 0.01~0.57%p 인하됐다고 첨언했다.

2025.03.09 08:52손희연

윤 대통령, 체포 52일만에 석방…불구속 상태서 재판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52일 만에 구속 생활을 마치고 석방됐다. 윤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언론에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7일 오후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약 27시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출소 직후 페이스북 계정에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신과 관련해 수감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며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돼있는 분들도 계신다. 조속히 석방되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다"며 "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인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며 건강을 염려하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후 차량에 탑승해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약 30분이 지난 오후 6시 15분께 관저에 도착했다. 지지자들은 이미 전날부터 한남동 관저 앞으로 모여들었다. 경찰 또한 경력을 더 늘렸다. 한남동에 모인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석열이 이겼다", "대통령님이 집에 오신다", "내란 수괴 민주당은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지지자는 눈물을 흘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석방을 두고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윤 대통령의 석방이 사법부의 정치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측은 "검찰이 끝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석방했다"며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명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헌법재판소를 향해 "법원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은 만큼 헌재의 평의 역시 원점에서 다시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25.03.08 21:16안희정

"댕댕이 인생샷 네이버 오픈톡에서 자랑하면 선물 가득"

네이버가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오픈톡에서 '전국 댕댕이 사진 자랑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댕댕이자랑' 오픈톡에 반려견 사진과 이름을 올리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감 스티커를 이용해 다른 사용자들이 올린 반려견 사진에 반응을 남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여자를 위한 경품 혜택도 더했다. 공감 스티커 수와 오픈톡 매니저 평가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려견 5마리를 선정해, 4월 '댕댕이자랑' 톡방의 배경화면 모델이 되는 기회와 함께 최대 6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오픈톡 박수현 리더는 “지난해 대회 기간 동안 '댕댕이자랑' 오픈톡에서 공유된 메시지 수가 전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많은 반려인과 랜선 집사들이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나눴다”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오픈톡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일상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8 11:37안희정

LG전자,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쿠킹가전 알린다

LG전자가 6일부터 약 두 달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함께 '하우스 오브 LG 퀴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광파오븐 등 LG 쿠킹가전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눈길을 끌었던 임태훈 셰프(철가방 요리사)와 배경준 셰프(원투쓰리)가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셰프들의 레시피∙인터뷰∙메이킹∙쿠킹클래스 영상과 매거진 화보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4월에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첫 편은 이달 6일 LG전자 및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내달까지 총 7편이 순차 공개된다. 시리즈 중 '예스 셰프' 영상은 두 셰프가 일반인들도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태훈 셰프는 인덕션 '끓음 알림' 기능을 활용한 중식 레시피를, 배경준 셰프는 광파오븐 '에어수비드' 기능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소개할 계획이다. 영상 공개와 함께 레시피 네이밍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 말에는 두 셰프의 화보 콘텐츠도 매거진과 SNS를 통해 공개한다. 숏폼 크리에이터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LG 쿠킹 가전을 활용한 보다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홈쿡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상무)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끓음 알림, 에어수비드 등 편의기능을 두루 갖춘 LG 제품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들로 다시 한 번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3.07 23:37신영빈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전 '본격화'…100여 개 기업 몰려 컨소시엄 경쟁 '치열'

정부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에 100여 개 기업·기관이 몰렸다. 대규모 AI 인프라 확충이 예고되면서 통신·클라우드·건설사 및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비공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00개 이상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150~200명 가량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에게 공모 지침을 전달하고 컨소시엄 구성 방향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주요 통신사, 클라우드 기업, 건설사,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자체에서는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이, 기업들 중에서는 LG CNS, SK브로드밴드, KT 등이 지난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주요 대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는 막대한 투자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복수의 통신·클라우드 사업자가 협력할 경우 우대한다"는 조항을 명시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 규모의 사업에서는 개별 계열사가 독자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대기업 본사가 주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며 "특히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 등 IT 대기업 계열사들은 자체적으로 결정권을 갖기 어려운 만큼 모기업 차원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은 이번 사업에 개별적으로 나서기보다 각 기업의 본사를 통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외에도 현재 많은 기업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클라우드 및 건설사와의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회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의 결과에 따라 계획을 세우거나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지난 2월 본격적으로 추진한 국가 AI 인프라 확충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는 1엑사플롭스(EF)급 G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AI 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이 각각 51%와 49% 비율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최대 2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오는 5월까지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6월 기술·정책 평가를 거쳐 8~9월에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가 AI 인프라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거대 AI 모델 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연합 전략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3.07 17:43조이환

[AI는 지금] 더불어민주당 AI 위원회 공식 출범…여야, AI 정책 경쟁 '가속'

더불어민주당이 당 인공지능(AI)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해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역시 자체적으로 AI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여야가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AI 시대, 대한민국 새로운 길을 찾다' 토론회를 열고 'AI 강국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위원장은 이재명 더민주 대표가 맡았으며 정동영 의원, 황정아 의원 등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산업계에서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퓨처AI센터장,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등이 참여해 AI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가대표연구소 설립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도입과 거버넌스 체계 확립 ▲인재 확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오픈소스 전략 ▲AI 산업 규제 완화 ▲AI역량센터의 거점별 마련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이번에 신설된 'AI 강국위원회'는 민주당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온 '글로벌 AI 3강을 위한 AI 진흥 TF'를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이 TF는 비상설특별위원회 형태로 운영됐던 상태로, 초기에는 AI 산업 발전과 정책 수립을 목표로 활동했다. 기존 TF가 정책 연구 및 산업계 의견 수렴에 집중했다면 'AI 강국위원회'는 정책 실행과 장기적 지원 체계 구축에 방점을 둔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AI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 개발(R&D) 투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퓨처AI센터장은 "AI 기술이 산업에 전체에서 신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가 국제적인 수준의 AI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AI 전환뿐 아니라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을 아우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민주 대표는 "우리가 AI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학계와 산업계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AI를 중심으로 미래 변화에 대비하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역시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자체적으로 AI 특위를 출범시킨 바 있다.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으로 최형두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위원회 내에 고동진, 김승수 의원 등이 포함됐으며 추가로 3개 분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처럼 국민의힘도 AI 정책 논의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AI 위원회 출범 전날인 지난 6일 안철수 의원은 LG AI연구원에서 열린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및 업계·학계 관계자들과 AI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안 의원은 "최근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AI 강국으로 도약할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AI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2025.03.07 16:34조이환

美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AI 및 가상자산 차르가 6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준비금은 미국 연방정부가 범죄 또는 민사 몰수 절차를 통해 확보한 비트코인으로 구성된다. 데이비드 삭스는 또한 "미국 정부가 약 20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라며 이번 행정명령이 연방정부의 디지털 자산 보유 현황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은 '디지털 포트 녹스' 역할을 할 것이며 미국 정부는 준비금에 예치된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가치를 보존하게 된다. '포트 녹스(Fort Knox)'는 미국 켄터키주에 위치한 금 보관 시설로 미국 재무부가 금괴를 보관하는 장소다. 데이비드 삭스가 언급한 '디지털 포트 녹스'는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데이비드 삭스는 "비트코인을 조기에 매각함으로써 미국 납세자들이 17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상실했다"라며, "정부가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대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몰수된 비트코인 외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디지털 자산 비축고(U.S. Digital Asset Stockpile)' 설립에 대한 내용도 행정명령에 담겼다. 데이비드 삭스는 "디지털 자산 비축고는 몰수된 비트코인 외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되며 정부는 별도로 추가적인 디지털 자산을 확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비축고는 재무부가 관리하며 디지털 자산의 책임 있는 운영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5.03.07 09:52김한준

라인넥스트, 미니 디앱 누적 사용자 3천500만 달성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의 누적 사용자가 출시 후 한 달만에 3천500만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1월에 출시된 미니 디앱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디앱 포털이나 각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바로 손쉽게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경험할 수 있다. 출시 후 10일 만에 누적 등록 사용자 수 1천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니 디앱의 주요 사용 국가는 한국·일본·대만과 태국으로 라인 메신저 사용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신규 월렛은 300만 개 이상 생성되며,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약 39달러로 결제 사용자 증가율이 585%에 달했다. 특히, 디앱 아이템 결제의 32%는 신용카드 등 비가상자산으로 이뤄지며, 이는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개의 미니 디앱이 출시됐고, 누적 사용자 1위 디앱은 누적 사용자 17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매출 1위 디앱은 매출이 약 12억원에 달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디앱들은 주로 캐주얼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접하기 쉽고 친근한 서비스들이 웹3의 진입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웹3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룰 준비가 됐다는 것을 증명한다.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의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들은 블록체인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성을 강화하면서도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선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단은 아시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미니 디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앱 포털의 웹 버전을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과 라인 넥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니 디앱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3.06 18:25백봉삼

뤼튼 광고 거부 논란 네이버 "소통 과정서 오해, 불편함 없게 할 것"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경쟁사로 보고 광고 집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네이버가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 나섰다. AI 패권 전쟁 속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을 경쟁 상대로 보고 견제에 나선 것으로 판단해 비판을 받은 탓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 달 27일 네이버로부터 광고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네이버의 경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뤼튼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네이버에서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를 게재하며 1년 8개월 동안 광고를 진행했지만, 네이버가 돌연 광고 집행을 거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 모바일 등 주요 화면에서 광고주의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광고다. 이에 불복해 뤼튼은 이달 4일 네이버에 재차 광고 검수를 요청했으나 같은 사유로 인해 최종적으로 집행 불가 판정을 받았다. 네이버는 "(뤼튼이) 경쟁 서비스이기 때문에 광고 집행 불가 대상으로 검토됐다"는 입장도 재차 전달했다. 네이버는 현재 광고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광고는 제한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을 근거로 뤼튼의 광고 또한 집행을 반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김태호 뤼튼 공동창업자는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주재 AI 업계 간담회에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상대로 인지도 확보조차 어렵게 광고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인지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으로선 당혹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집행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던 네이버 측은 비판 여론이 일자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무적 검수 과정에서 다소 기계적으로 기준을 적용한 것을 인지했다"며 "관련 사항을 뤼튼 측에 전달해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뤼튼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광고 집행을 재개해준다고 하지만, 두 번씩이나 경쟁 서비스라는 사유로 반려해놓고 별다른 상황 변화도 없는데 갑자기 입장이 돌변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2025.03.06 17:37장유미

우아한청년들·한국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존 라이더에게 알려준다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공익제보존'을 라이더들에게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TS는 이륜차 법규위반 다발지점 120곳을 선정했으며, 이 정보를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TS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지난해 3~5월 신고한 이륜차 법규 위반 지역으로, 17개 광역지자체 내 최다 신고 지점 90곳과 신고 100건 이상 지역 30곳이 포함됐다. 라이더 편의를 위해 네이버지도 리스트 저장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확인 방법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들이 위험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TS와 협력해 라이더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 회사는 기존에도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오토바이 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을 구성해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공익제보존 안내를 통해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22류승현

카카오엔터프 서버 해킹… 정부, 외부정보 유출 소지 파악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서버 해킹을 당한 가운데 정부가 외부정보 유출 소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IT 업게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관련 신고를 받아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21일 내부 서버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임직원 약 60명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당시 고객 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격당한 서버는 카카오클라우드 자체 서버가 아니다"며 "내부 인프라 침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정보 유출 건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국내 기업이 사이버 공격 등 해킹 피해를 볼 경우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KISA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조사 내용은 비공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 관련 신고를 받아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소지가 발견되면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025.03.06 09:38김미정

로보락, 세탁건조기 'H1 라이트' 20일 출시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은 오는 3월 20일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 올인원 세탁건조기 'H1 라이트' 출시를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H1 라이트는 세탁 용량 10kg, 건조 용량 6kg의 콤팩트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을 갖춰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로보락 제오사이클 건조 기술과 효율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한정된 공간에서도 강력한 세탁·건조 성능을 제공한다. 린트클리어 자동 먼지 제거 시스템을 탑재해 더욱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지능형 앱을 통한 원격 제어 및 실시간 세탁 진행 확인이 가능하다. 로보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약 15%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네이버 로보락 공식 브랜드 스토어 및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롯데하이마트, 백화점 등 로보락이 입점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 작성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개인 SNS에 사용 후기를 업로드하면 배달의민족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H1 라이트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은 올인원 세탁건조기"라고 전했다.

2025.03.06 09:06신영빈

美 백악관 '크립토 서밋' 누가 참석하나…초청 명단 관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백악관에서 개최 예정인 '크립토 서밋'에 25명 이상 초청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크립토 서밋'에는 가상자산에 관한 대통령 실무 그룹(PWG) 구성원과 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25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할 전망이다. 폭스 비즈니스의 엘레노어 테렛 기자는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6일 오전 기준으로 11명의 가상자산 업계 경영진과 두 명의 백악관 관계자가 참석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엘레노어 테렛 기자는 현재까지 보 하인스와 데이비드 삭스를 제외하고 누가 참석할지는 불확실하다며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참고하면 대통령 실무 그룹에는 스콧 베슨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팸 본디 법무장관, 증권거래위원회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코인 텔레그래프는 현재까지 참석이 확정된 인물로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대표, 데이비드 베일리 비트코인 매거진 대표, 맷 황 패러다임 공동 창립자, JP 리처드슨 엑소더스 CEO, 멀티코인 캐피털 매니징 파트너 카일 사마니, 잭 위트코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공동 창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대표,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대표, 아르준 세티 크라켄대표, 크리스 마잘렉 크립토닷컴 대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 등이 포함됐다. 엘레노어 테렛 기자가 공개한 참석자 명단에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대표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초청장이 지난 4일 오후 참석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됐으며 브래드 갈링하우스 대표는 초청장을 가장 먼저 받은 경영진 중 한 명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백악관 측에서는 디지털 자산 관련 대통령 자문위원회 전무 이사인 보 하인스, 가상자산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삭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무대행 의장 마크 우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직무대행 의장 캐롤라인 팜이 참석을 확정했다. 백악관 크립토 서밋과 별도로 같은 날 백악관 인근에서 초청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비공개 리셉션도 계획되고 있으며, 다만 해당 계획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밋은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자산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제 남은 문제는 다른 가상자산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에 있다며 그 모델이 7일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5.03.06 09:04김한준

  Prev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현장] 배경훈 장관 "AI 인재, 정부 투자 대폭 늘릴 것…대학원 확대 검토"

세계 첫 ‘반고체 배터리’ 전기차, 中서 판매허가 받아

홈플러스, 15개 점포 문 닫는다…생존경영 체제 돌입

비트코인 12만3천600달러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