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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 아시아 디자인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상 개최 -- 4월부터 글로벌 출품작 접수 시작…4월 30일까지 참가비 50% 할인 혜택 제공 홍콩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 -- 2003년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문화창의산업개발청(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Agency)을 주요 스폰서로 홍콩디자인센터(Hong Kong Design Centre)가 전 세계의 관심과 함께 출범한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DFA Design for Asia Awards)'이 아시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경을 초월한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는 우수한 아시아 디자인을 알리는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권위 있는 연례 글로벌 디자인상인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전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의 비전을 높여줄 뛰어난 프로젝트를 환영한다. 이 상은 디자이너와 기업에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삶과 지역 사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가진 혁신적인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지털 및 모션 디자인,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제품 및 산업 디자인,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 총 6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30개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2025년 4월 30일(홍콩 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출품작을 제출하면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창조 과정에서 문화적•사회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인간의 비전을 반영한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삶에 영감을 주고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면서 디자인 산업에서 뛰어난 업적을 꾸준히 인정해 왔다. 이러한 작품은 미적 감각과 기능성의 융합을 통해 디자이너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간의 욕구에 대한 세심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올해 출품작들 중에서 아시아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뛰어난 디자인을 더 많이 발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디자인이 더 많은 창의성을 촉발하고 디자이너들이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사회와 디자인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뛰어난 프로젝트를 기리기 위해 애쓰며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 2800여 개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수상식은 디자인 인재와 기업이 뛰어난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 참가 신청 세부 사항 날짜 : 2025년 4월 1일~6월 30일(홍콩 시간) 참가비 : 1인당 2200홍콩달러 프로모션 : 2025년 4월 30일(홍콩 시간) 이전 제출 시 참가비 50% 할인 온라인 출품 : https://dfaa.dfaawards.com/en/online_submission/ 6개 디자인 분야 수상작 공모 (1)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아이덴티티 및 브랜딩 패키징 출판물 포스터 타이포그래피 마케팅 캠페인 (2) 디지털 및 모션 디자인 웹사이트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 게임 비디오 (3)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패션 의류 기능성 의류 이너웨어 보석 및 패션 액세서리 신발류 (4) 제품 및 산업 디자인 가전제품 가정용품 이동성, 전문 및 상업용 제품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제품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 (5)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경험 디자인 (6) 공간 디자인 홈 및 주거 공간 환대 및 여가 공간 문화 및 공공 공간 상업 및 전시 공간 작업 공간 기관 공간 행사, 전시, 무대 수상 구조 출품한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참가 요건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 사이에 한 곳 이상의 아시아 시장# 에서 출시된 디자인 프로젝트는 디자인 소유자, 고객, 브랜드 소유자, 디자이너 또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가 출품할 수 있다. # 대상 아시아 시장: 아프가니스탄 / 방글라데시 / 부탄 / 브루나이 / 캄보디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 홍콩 / 인도 / 인도네시아 / 이란 / 일본 / 카자흐스탄 / 한국 / 키르기스스탄 / 라오스 / 마카오 / 말레이시아 / 몰디브 / 몽골 / 미얀마 / 네팔 / 파키스탄 / 필리핀 / 싱가포르 / 스리랑카 / 대만 / 타지키스탄 / 태국 / 중국 / 동티모르 / 투르크메니스탄 / 우즈베키스탄 / 베트남 심사 기준 심사위원단은 다음 기준에 따라 각 출품작을 평가한다(해당하는 경우)(1) 창의성과 인간 중심 혁신(2) 유용성(3) 미적 감각(4) 지속 가능성(5) 아시아에서 영향력(6) 상업적 및 사회적 성공 수상자 자격 및 홍보*: 트로피 및 인증(공로상 수상자 인증) 수상작 발표: 각 수상자는 모든 수상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추진 팀을 소개하는 DFA상 출판물 무료 사본을 받게 된다. 또한 수상자들을 알리기 위해 이 출판물은 전 세계 업계 리더들에게 배포된다. 전시회 및 온라인 쇼케이스:수상 프로젝트는 관련 전시회와 DFA상 온라인 쇼케이스 플랫폼에서 전시된다. 시상식 및 기타 행사: 수상자는 트로피 시상식과 비즈니스 오브 디자인 위크(Business of Design Week•BODW) 행사에 초대돼 국내외 디자이너 및 비즈니스 리더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선정된 수상자들은 글로벌 및 지역 대담,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연사로 참여해 자신을 해외로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수상 인증 마크: 수상자는 추가 홍보할 수 있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DFA DFAA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을 받게 된다. *모든 수상자는 출판 및 홍보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한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2024 년 수상작 2024년 수상자에 대한 상세 정보:https://dfaawards.viewingrooms.com/ 영광의 순간을 다시 만나보세요 – DFA상 2024년 하이라이트: https://bit.ly/3DlGKtK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 http://www.dfaa.dfaawards.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KDC.Awards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fa_awards/ 위챗 : DFA 设计奖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dfaawards5572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다운로드 – 출품작 모집 보도 자료 및 고해상도 보도 사진: https://bit.ly/3DGLbiJ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소개(dfaa.dfaawards.com) 2003년부터 시작된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상은 아시아의 독특한 관점을 반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선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하는 상이다. 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고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문화창의산업개발청이 후원해 추진하는 DFA상의 6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디자인 인재와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홍콩디자인센터 소개(http://www.hkdesigncentre.org) 홍콩디자인센터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로,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홍콩의 이점을 활용해 디자인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센터 업무: 디자인 문화 조성 이해관계자들을 디자인의 가치를 발휘할 기회로 연결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함 추구 문화창의산업개발청 소개(https://www.ccidahk.gov.hk/en/) 과거 '크리에이트 홍콩(Create Hong KongžCreateHK)'이었던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은 2024년 6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문화스포츠관광국(Culture, Sports and Tourism Bureau) 산하에 설립한 사무소다. 예술, 문화, 창의적 분야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홍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문화 및 창의 산업에 원스톱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는 일을 전담한다. CCIDA는 인재 육성, 스타트업 창업 촉진, 시장 개척, 부문 및 장르를 초월한 협력 촉진, 산업 중심 원칙에 따라 예술•문화•창조 산업 발전 촉진, 아시아의 창조 수도로 홍콩 홍보, 제14차 국가 5개년 계획에 따라 홍콩을 동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역 사회 내 창조적 분위기 조성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Disclaimer: The Government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provides funding support to some of HKDC's activities/projects only, and does not otherwise take part in such funded activities/projects. Any opinions, findings, conclusions or recommendations expressed in this publication and relevant materials/events (or by members of the project teams) are those of HKDC only and do not reflect the views of the Government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the Culture, Sports and Tourism Bureau, the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Agency, the CreateSmart Initiative Secretariat or the CreateSmart Initiative Vetting Committee.

2025.03.25 16: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한숨만 는다"…재부활 또 실패한 싸이월드에 IT 기업들 '울상'

국내 1세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은 지 4개월 만에 또 다시 매물로 나오면서 일부 IT서비스 사업자들이 한숨 짓고 있다. 수억원 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데이터 보관 비용 부담만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싸이월드 사업권·자산을 인수한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가 지난 1월 사업을 중단한 후 '싸이월드'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싸이컴즈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소니드의 자금 지원이 끊기면서 추가 펀딩을 진행하지 못한 탓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새로운 SNS들이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후 수차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공언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 회사로, 지난 해 9월 싸이월드 인수를 위해 설립됐다. 수장은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로, 다음 뉴스와 아고라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함 대표는 넥슨 소셜 게임 기획,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도 맡았다. 싸이컴즈는 같은 해 11월 기존 싸이월드 소유 법인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한 후 서비스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기존 법인이 보유한 회원 3천200만 명, 사진 데이터 약 170억 건 등 이용자 데이터도 싸이컴즈로 일단 이관했다. 함 대표는 인수 당시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함 대표는 지난 해 12월 기자간담회 당시 "내년 서비스 재출시까지 투자 규모는 5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정식 재개 이후 6개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니드가 자금 지원을 중단한 데다 추가 펀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함 대표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소니드는 싸이컴즈 지분과 싸이월드 사업권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후보 기업(숏리스트) 3곳과 인수 협상도 추진했다. 현재 사업 방향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함 대표는 자신이 이끄는 게임 서비스 스타트업 투바이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싸이월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대표 외에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화장품 기업 등이 싸이월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싸이월드와 둘러싼 부채가 문제다. 싸이월드는 사업 주체가 여러 번 바뀌며 재무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로,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장 난감한 상태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쌓인 싸이월드제트의 부채는 수십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 미납하고 있는 수십억원 규모의 인프라 비용과 관련한 싸이월드제트의 채무에 대해 선을 그어 버렸다. 함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자산 양수도 조건으로 채무는 전 법인이 떠안는 것으로 돼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는 새롭게 싸이월드 서비스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사업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도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연초부터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 조치를 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직원은 지난 달 회사 측이 제시한 휴직 연장 계획에 반대하며 노동청에 임금 체불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금 문제에 봉착한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서비스의 데이터 복원 작업에 난항을 겪게 되면서 결국 연내 새로운 SNS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매각 협상도 지지부진한 분위기다. 싸이월드제트 부채 문제와 관련해 소니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이다. 소니드는 싸이컴즈와 협의 없이 싸이월드제트 부채 일부를 영구 전환사채(CB)를 발급해 GS네오텍에 일부 지급키로 협의한 상태로, 매각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드가 GS네오텍에 갚기로 한 부채 일부는 법적 효력이 있는 상태로, 왜 이 같은 결정을 소니드 측에서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싸이월드제트가 GS네오텍에 또 갚아야 할 부채들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외부 플랫폼 업체 등에 갚아야 할 현금성 부채는 아직까지 한참 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싸이월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컴즈 관계자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들은 이미 우리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입장에선 필요 없는 데이터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본 데이터들을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데이터들을 삭제해도 무방하다"며 "그들이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와 관련한 비용에 대한 부채는 싸이월드제트와 관련돼 우리 관할 사항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 같은 상황 탓에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속앓이만 하고 있다. 싸이월드 데이터 삭제가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혹여나 사회적 문제가 돼 파장이 커질 수도 있어서다. 특히나 보안에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대부분이란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컴즈에 싸이월드를 매각한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싸이월드가 아예 없어져 버려 사업에 종지부가 찍혀져 버리면 모르겠지만,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25.03.25 14:40장유미

위믹스 신뢰회복 총력전…위메이드 후속조치 평가는

보안 사고 이후 위믹스가 빠르게 대응에 나서며 보안 강화와 서비스 복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해킹으로 인한 탈취 사고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함께 인프라 전면 재정비 및 보안 체계 강화를 통해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위믹스 측은 지난 21일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가 완전히 재개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선 20일에는 공식 공지를 통해 플랫폼 전반의 보안 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위믹스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최근 발생한 보안 이슈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안 강화 작업은 플랫폼 신규 인프라 적용, 컨트랙트 송·호출 안전성 확보, 트랜잭션 안정성 점검, 보안 모듈 강화, 노드 검증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졌다. 21일 재개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는 브릿지와 스왑 등 전 기능을 포함하며 탈취된 자산은 재단 보유 수량을 통해 복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수량만 우선 복구된 상태이며, 나머지 수량은 복수의 지갑에 분산 보관하고 보안성 점검을 거쳐 순차적으로 복구될 예정이다. 위믹스 측은 교환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경우 서비스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보안을 위한 단계적 조치임을 강조했다. 서비스 재개에 앞서 위믹스 측은 의심되는 침투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 로직을 교체하고 동일한 경로를 통한 침해가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했다. 또한 공격자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블록체인 관련 서버 인프라를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하고, 서비스에 사용되는 모든 퍼블릭 및 프라이빗 키를 교체해 안정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자산 이동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심 거래 발생 시 추가 승인을 요구하는 구조로 재정비를 진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추가적으로 네트워크 망분리 강화, 주요 서버에 대한 접근 통제, 목적에 따른 계정 권한 차등화, 다중 인증(MFA) 확대 적용, 보안 모니터링 및 추적 시스템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업그레이드했다. 위믹스 측은 플레이 브릿지 침해 사고를 계기로 플랫폼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을 수행했으며 뼈아픈 경험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앞으로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뢰 기반의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보안 사고 이후 위믹스 측 대응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의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대응에 나선 시점에 대한 지적은 있으나 대응이 시자된 후의 행보는 정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태의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프라를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도가 드러난다. 특히 공격 경로 차단, 키 교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구체적인 조치를 빠르게 실행한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탈취 자산을 재단 보유분으로 우선 복구한 점과, 추가적인 자산 복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에 대해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전체 인프라를 신규 환경으로 이전하고,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 사례는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운데서도 드문 수준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 또 다른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위믹스의 대응은 단순히 피해 복구에 그치지 않고 인프라와 운영 전반을 재정비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사태 이후 빠르게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고 기술적인 개선에 집중하는 행보가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3.25 11:06김한준

뉴아이디, 글로벌 FAST 채널서 커머스 사업 시동

뉴아이디가 국내 기업의 해외 광고 파트너로 나선다. 최근 뉴아이디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직접 광고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해외 광고 파트너 첫 기업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풀리(FULLY'다. 이 회사는 북미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TCL+, 빈지코리아 내 뉴아이디가 서비스 중인 케이팝, 케이무비,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라쿠텐 비키 채널에서 150만 현지 시청자를 타깃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해 초 '그린 토마토 스킨케어' 라인으로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풀리는 입점 3개월 만에 10만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는 일 평균 매출이 400% 이상 증가하는 등, K-뷰티의 비건 열풍을 이끌고 있다. 뉴아이디는 아시아 기업 중 최다 글로벌 네트워크, 콘텐츠 맥락과 시청 데이터 기반 타깃팅으로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다. 해외 진출한 국내 기업 또는 기관에게 북미, 남미, 유럽, 호주, 일본 시청자와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커넥티드 TV 광고 인벤토리를 제공한다. 특히 광고 완주율이 85%가 넘는 FAST 플랫폼에 실시간 QR 구매가 가능한 쇼퍼블 광고 솔루션을 본격 적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해외 마케팅을 원하는 광고주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조한 뉴아이디 상무는 “전 세계 300여 개 이상의 FAST 서비스 채널을 통해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려는 국내 기업과 현지 시청자를 직접 연결하게 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글로벌 플랫폼이 직접 운영하는 현지 채널로 광고 인벤토리를 대폭 확장해 K콘텐츠 팬덤 외에도 국가별 현지 주요 채널 시청자로 타깃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11:03박수형

코웨이, 키움 히어로즈와 파트너십 체결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키움 히어로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년 시즌 스폰서로 활동 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웨이는 전 연령층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야구를 활용해 고객층을 확장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마련했다. 코웨이는 키움 히어로즈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로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파트너십 일환으로 키움 히어로즈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 비렉스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비렉스 인기 제품 '트리플체어'를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 락커룸과 휴게실에 설치해 선수들의 휴식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한다. 선수단 락커룸에 설치된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워크 ▲릴랙스 ▲마사지 등 일상 중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 가능한 다기능 체어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높은 활용성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경기장을 찾은 히어로즈 팬들과 코웨이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 이닝 이벤트를 통해 코웨이 굿즈를 증정하고 고객 초청 행사인 '코웨이 파트너데이' 등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프로야구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0:47신영빈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KBO 리그 개막 캠페인 영상 조회수 100만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은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 캠페인 영상이 KBO 개막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게재된 '컴프야' 개막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단일 영상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컴프야' 통합 브랜딩의 일환으로 캠페인 영상을 시작한 이후 최단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컴투스의 개막 캠페인 영상은 '우리의 야구를 시작하자'는 메시지와 공에 담긴 의미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홈런, 우승, 은퇴 등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록된 순간들을 영상으로 제작했고, 이에 더해 올해 만나게 될 새로운 공들에 담길 기대감을 전하며 야구장으로 달려가는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에 더해 KBO 리그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기여해 온 숨은 조력자를 알리는 영상들도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선수단과 늘 함께하는 버스 기사 3인방, 성공한 덕후인 야구 중계 카메라 감독,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스코트 등 각 구단 팬을 위한 다양한 영상들도 합산 조회수 200만을 훌쩍 넘기며 대한민국 야구 '찐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호응의 배경에는 매년 야구팬에게 전해온 '진심'이 통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다시, 야구의 시간입니다', '야구, 좋아하세요?' 등 해마다 끝없는 야구의 매력을 알리는 개막 영상을 선보이며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즌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로 첫 해 캠페인 영상의 마지막 메시지인 '만나요 야구장에서, 컴프야는 그 다음입니다'는 수많은 팬에게 게임 광고가 아니라 리그 광고 같다는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영상은 팬캠 영상을 기반으로 '도무지 적당히 좋아할 수 없는 스포츠'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대한민국광고대상' 등 여러 유명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개막과 함께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개막일인 3월 22일부터 구글 및 애플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분야에서 '컴프야2025'와 '컴프야V25'가 야구 게임 중 최상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컴프야V25'는 22일 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2025.03.25 09:57이도원

카카오 택시앱 통합 제공하는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현대자동차가 25일 대표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되었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쏘나타 택시에 선보인다. 현대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채널 및 여러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택시 운행자가 휴게시간에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방오·방수에 탁월한 프로텍션 카매트 및 카페트 ▲엔진오일·필터 교체용 정비 홀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 등을 적용해 차량 유지 및 정비 부담을 줄였다. PVC 재질의 신규 카페트는 기존 부직포 소재의 카페트 대비 방오 효과가 우수해 우천 등으로 실내가 오염된 상황에서 손쉬운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 엔진오일 교체용 정비 홀은 언더커버 전체를 탈거할 필요 없이 커버 홀만 제거하면 간편하게 엔진오일 및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부분 교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와 함께 정비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2025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2,595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택시는 신규 탑재된 택시 통합 단말기로 택시 고객들의 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택시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9:24김재성

뉴진스 측 "허위사실 유포 심각…법적 대응"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이 악성 게시글에 대한 강경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25일 세종은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된 의뢰인(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모욕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더쿠, 인스티즈, 블라인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펨코), 다음카페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서도 작성자 특정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으며, 게시글 URL과 PDF 파일을 첨부해 메일로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법원이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 들이면서 뉴진스는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또한 뉴진스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2025.03.25 08:28안희정

와디즈, 연중 최대 테크·가전 기획전 참여 메이커 모집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테크 펀딩 성장세에 힘입어 5월 'BEYOND 가전·테크' 기획전을 개최하고, 오는 4월 29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소형가전, 헬스케어 기기, 디지털 제품 AI 등 '가전테크' 제품 분야이며 참여 브랜드에는 앱 광고, 카톡 푸시, 쿠폰 제공 등의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우선 입점 심사 등 최대 14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성공적인 출시를 돕는다. 와디즈에는 '얼리어답터' 성향의 고객이 많아 혁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들은 성능과 편의성을 우선하는 '고관여 고객'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도 과감히 구매를 결정한다. 실제로 펀딩 참여자 1인당 테크·가전 프로젝트의 평균 펀딩 금액은 2023년 12만 원에서 2024년 14만 원, 2025년 15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와디즈를 통해 수십억 원 펀딩에 성공한 브랜드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저스의 '가정용 프리미엄 빔프로젝터'와 쉔코리아의 '슈틸루스터 에어건' 은 각각 누적 17억 원을 기록했고, 주식회사 행커의 홈 뷰티 디바이스 '써마쎄라'는 누적 26억 원 펀딩을 달성했다. 와디즈 펀딩을 준비하는 브랜드라면 '와디즈 스쿨'을 통해 성공 전략을 배울 수 있다. 펀딩 입문 방법부터 실전 노하우와 다양한 성공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강의들이 제공돼, 예비 메이커들에게는 필수 관문으로 통한다. 오는 27일에는 '미래에도 살아남는 테크·가전 제품이 되는 법'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300억 원 이상의 누적 펀딩을 이끈 우경진 와디즈 테크가전 전문PD가 연사로 나서, 성공 사례와 시장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와디즈 홈페이지 상단 '와디즈 스쿨'에서 27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메이커들을 발굴하고, 시장 진입부터 판로 확장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와디즈의 테크·가전 카테고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예비 메이커들에게는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58안희정

국민건강보험공단 담배소송 지지할 100만명 찾습니다

담배소송을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지 국민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보전하고, 흡연 폐해를 은폐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 지지서명 운동'을 3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여론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전 국민의 약 2%인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 가능한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공단 운영 누리집, 모바일 앱, 건강보험 고지서 후면, 공단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QR코드를 활용한 설문)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SNS를 활용하여 일명 '담배소송 소문내기 운동'을 전개해 보다 쉽게 확산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제공된 QR코드를 활용해 지지서명을 완료한 후, 본인의 SNS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고, 3명 이상에게 공유하거나 댓글로 지인을 태그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으로, 담배소송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대응”이라며 “범국민적 지지를 통해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지지서명 운동은 단순히 공단의 소송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흡연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리는 데 있다”라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약 53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항소심 진행 중으로 2025년 5월22일 12차 변론을 앞두고 있다.

2025.03.24 18:00조민규

공정위, 카카오엔터 '뒷광고' 적발…과징금 3억9천만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과 음반을 홍보한 것으로 밝혀져 제재를 받았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기획, 유통하는 음원과 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 광고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유명 SNS 채널을 인수하거나 직접 SNS 채넣을 개설해 음원과 음반을 홍보하면서 해당 SNS 채널이 카카오엔터의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가 소유하거나 운영한 SNS 채널로는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 'HIP-ZIP' 등이 확인됐다. 해당 SNS 채널들의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한다. 논란이 되자 이들 채널 중 일부는 채널 소개에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채널임을 명시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MLB파크 ▲에펨코리아 ▲더쿠 ▲여성시대 등 총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원과 음반에 대한 광고 글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또한 광고대행사에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SNS를 통해 음원과 음반을 광고하도록 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35개 광고대행사에 약 8억6천만원을 지급했고, 총 427개의 게시물이 확인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사후적으로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인지하고도 위반행위를 계속했다는 점에서 위법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공정위가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 광고에 대해 철퇴를 내린 첫 사례로, 위원회는 대중음악의 흥행은 대중의 취향과 인식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인의 수요와 입소문, 팬덤 표과 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3.24 17:36류승현

CJ올리브영, 3일간 '올리브 데이' 진행

CJ올리브영이 오는 25일부터 3일간 '올리브 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리브 데이는 CJ올리브영 회원인 '올리브 멤버스'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매달 25~27일에 진행된다. 올리브 데이에는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이 회원 계정에 기본으로 발급된다. ▲골드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2만원) ▲블랙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2%(최대 2만원) 할인을 자동 적용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베이비 등급과 ▲핑크 등급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최대 2천원, 최대 3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월 올리브 데이에는 이 같은 차별화된 할인 혜택이 한층 강화된다. CJ올리브영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 추가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골드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2%(최대 2만5천원), 블랙 등급은 6만원 이상 구매 시 20%(최대 2만5천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18%(최대 2만원), ▲핑크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5%(최대 1만5천원), ▲베이비 등급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13%(최대 1만5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쿠폰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지만, 2개 쿠폰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 특가'를 통한 상품 할인도 강화된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10개를 선정해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3월 올리브 데이에서는 남성 회원을 위한 맨즈케어부터 향수, 푸드 등으로 상품이 구성됐으며 회원 등급별 쿠폰과 중복 할인 적용돼 높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현대카드(PLCC)' 이용 고객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올리브 데이 기간에 올리브영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10%(최대 1만원) 청구할인 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직전 6개월 동안 합산한 실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1월, 7월 선정된다. ▲베이비(10만원 미만) ▲핑크(10만원 이상) ▲그린(4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골드(100만원 이상)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다. 올리브 멤버스는 올리브 데이 외에도 반기별로 지급되는 온라인몰 무료배송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상위 등급인 골드 회원은 '올리브영N 성수'에 마련된 VIP 라운지에 입장, 음료와 한정 디저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 데이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회원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 회원들을 위한 다채롭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5:53안희정

'해킹 논란' 오라클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 침해 사실무근"

한 해커의 사이버 공격으로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를 침해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오라클이 이를 전면 부정했으나, 기업 고객들이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근 'rose87168'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한 해커에 의해 클라우드 서버 침해와 14만 개 이상 기업의 600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데이터 유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사이버 보안기업인 클라우드SEK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표적으로 삼은 대규모 침해를 밝혀냈다"며 "600만 개의 기록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번 사고가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는 조직의 취약성으로 인해 발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해커인 'rose87168'은 오라클 클라우드의 로그인 페이지를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오라클 웹로직 서버와 연결된 취약점을 악용해 로그인 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침입을 발견한 클라우드SEK는 해커가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결함을 사용해 오라클 클라우드의 데이터베이스(DB)에 액세스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해커는 피해를 입은 데이터를 추출한 후 도난 데이터 삭제 및 암호화 해독을 위한 위한 결제를 기업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 X(옛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하고 오라클 관련 계정을 팔로우해 피해 기업을 갈취하기 위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라클은 이 해커의 오라클 클라우드 공격에 의한 데이터 유출은 허위 주장으로, 어떠한 공격도 입지 않았고 강력한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는 성명만을 발표했다. 오라클 측은 "자사 클라우드에 대한 침해는 없었다"며 "어떠한 고객도 데이터 유출을 경험하거나 데이터를 잃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라클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주요 기업들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의한 민감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보안기업들은 "오라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조직은 비밀번호를 즉시 재설정하고 다중 인증을 사용해 강력한 비밀번호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보안 모니터링 도구도 활용해 무단 액세스나 비정상적인 동작을 감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5.03.24 15:05한정호

원스토어, '베타게임존' 운영 10년 맞아 중소 개발사 지원 확대

원스토어(대표 박태영)는 24일 개발사 베타테스트를 지원하는 '베타게임존' 운영 10년차를 맞아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중소 개발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원스토어는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된 게임이 정식 출시될 경우 2천 만 원 상당의 싱글탭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원스토어의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ONE AdMax)까지 적용할 시 1천 만 원의 광고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싱글탭은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일반 앱 설치 광고보다 혁신적으로 개선된 유저 경험을 선사한다. 광고를 클릭하면 앱마켓으로 이동해 직접 버튼을 눌러야만 앱을 설치할 수 있었던 일반적인 광고 동선 대비 획기적으로 유저 이탈을 최소화하고 설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원애드맥스는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공급자 광고 매체 플랫폼(SSP, Supply Side Platform)으로 개발사들의 광고 수익 극대화를 돕는다. 또 우수베타게임 선정작은 원스토어가 원스토어 앱 내에서 제공하는 '게임 매거진'에 추천 게임으로 소개하는 등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2016년부터 베타게임존을 운영하며 중소 개발사들이 유저와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25개 개발사가 참여했으며, 총 453개 타이틀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베타게임존을 통한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58만 건에 달한다. 미르4(위메이드), 귀혼M(엠게임) 등 수많은 히트 게임이 이곳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정식 출시했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베타게임존은 약 10년간 단순한 테스트 공간을 넘어 개발사들이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개발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출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인디 개발사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인 '인디게임존'도 운영 중이다. 인디게임존을 통해 2016년 현재까지 총 366개의 타이틀이 소개되는 등 지속가능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3.24 14:01강한결

TS, 규제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 활성화 앞장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운영·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규제 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분야 활성화에 앞장사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현재까지 총 138건의 신청과제 가운데 117건(84.7%)을 처리해 총 34건의 규제특례를 신규 지정하고, 이중에서 10건이 실제 시범운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정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대형 화물차 간선운송 자율주행 등 8건('204년 2월 16일·1차) ▲휠체어 뒤보기 자동 고정장치, 교통약자 병원 맞춤 동행 등 4건(2024년 7월 15일·2차) ▲오토바이 배달통 광고, 전기차 배터리 교체 등 14건(2024년 10월 14일·3차)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자율주행 원본 영상 활용 등 8건(2025년 1월 7일·4차) 등 총 34건이다. 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규제 특례 사례는 ▲대형승합차량(13인승·경유차) 활용 도심내 이동 서비스 ▲E-잉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유럽 캠핑카를 활용한 이동형 생활 공간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TS는 과제별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신청부터 개시까지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전문인력을 활용해 규제사항 확인, 부가조건 이행, 사업개시 점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실증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TS는 기존 규제샌드박스 보다 특례 승인기간을 24.1일 단축했고 승인 이후 사업개시까지 소요일수도 약 109일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TS는 또 적극적인 규제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실증기업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실증기업 만족도 91.4점, 실증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0점 등 만족도를 보였다. TS는 올해 모빌리티 규제혁신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체감형 규제사항 발굴과 정책 연계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사 동일 과제는 신속 심의를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해 운영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정부의 신산업 규제혁신에 발맞춰 '우선허용, 사후규제'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가 규제샌드박스”라면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기업에 단순한 기회 부여를 넘어서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등 사후관리 지원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3:37주문정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주간 리포트...비트코인 4% 상승하며 시장 버팀목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24일 발표했다. UBCI에 따르면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은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시장 지수(UBMI)는 전주 대비 4.39% 오른 1만7천877.15포인트를 기록했다. 4.26% 상승한 비트코인이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BAI)는 4.60% 상승한 8천36.55포인트로 집계됐으며 이더리움이 6.44%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섹터별로는 상호운용성/브릿지(+22.56%) 섹터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해당 섹터에서는 W 토큰이 27.9% 급등하며 강세를 이끌었고, 렌딩(+11.03%), AI(+9.79%) 섹터도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광고(+0.49%), 의료(+0.49%), 스테이블 코인(+0.21%) 섹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이며 소폭 강세에 그쳤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41.01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로 평가됐다. 가상자산별로는 레이어제로(+26.05%), 카바(+7.73%), 바운스토큰(-40.18%)이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 꼽혔다. 반대로 에스티피(-14.18%), 아이오에스티(-9.04%), 온도파이낸스(+3.57%)는 시장에서 공포가 반영된 대표적인 자산으로 나타났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상승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6.32% 상승했으며, 이 중 앱토스(APT)가 11.11% 오르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44% 상승했으며 트론(TRX)의 8.65%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4.57% 상승해 에이브(AAVE)가 주요 역할을 했다. 지난 주 가상자산 시장은 섹터 전반의 고른 상승과 주요 전략 인덱스의 견조한 흐름 속에 회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상호운용성, 렌딩, AI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2025.03.24 12:58김한준

서울YMCA "애플, AI 기능 허위 광고…공정위 검찰고발 촉구"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YMCA는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에 관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 고발을 촉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YMCA는 지난 13일 애플이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세워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소비자 보상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공정위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기기들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시해 왔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다만 올해 iOS 18 업데이트에 적용됐어야 할 온디바이스 AI 시리 기능의 출시를 오는 2026년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에게 중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것"이라며 "조사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에 따른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1:14신영빈

이재용과 친한 인도 기업, 오픈AI·메타 '러브콜' 받았다…무슨 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 인도 인공지능(AI) 시장을 노리고 릴라이언스 그룹과 협력에 나선다. 24일 더인포메이션,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릴라이언스 지오와 인도에서 '챗GPT'를 배포하고 20달러인 구독료를 현지에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독료가 인도 평균 월급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챗GPT' 사용자를 더 늘리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현재 인도에선 '챗GPT'의 대안이 딱히 없는 상태지만,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블루위브 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인도 AI 시장 규모는 약 6억7천211만 달러에서 2029년까지 약 39억6천651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현지 기업을 중심으로 한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시장은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현재 인도 AI 시장에선 '챗GPT'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인구 대비 AI 챗봇을 사용하는 비중은 아직 낮다. 그러나 전 세계 '챗GPT' 사용자 수로는 미국에 이어 2위로, 오픈AI에겐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 된다. B2B(기업간 거래) AI 시장에선 크루트림, 사르밤 등 현지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는 중으로, 크루트림의 경우 최근 20억 루피(약 2천400억원) 규모의 AI 연구소를 설립해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B2C 서비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오픈AI의 인도 진출은 B2B뿐 아니라 B2C 시장까지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픈AI가 릴라이언스 그룹과 손을 잡았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인도에서 석유화학·에너지·통신·유통 등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재벌 그룹이다. 특히 릴라이언스 지오는 인도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4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TE 장비를 택해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도 친숙한 기업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자녀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오픈AI의 AI 모델을 자사의 기업 고객에게 판매하는 동시에 오픈AI의 AI 시스템을 인도에서 운영해 현지 고객 데이터를 인도 내에서 보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도 서부 잠나가르 시에 건설을 계획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3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에 오픈AI와 메타의 AI 모델을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이번 일로 메타가 오픈AI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이들이 릴라이언스와 계약을 맺은 것은 메타, 오픈AI 등 외국계 AI 기업이 현지 기업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인도 정부 관리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는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소비자와 기업 사이에서 입지를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5.03.24 10:56장유미

티빙, 다음달 2일부터 가족 외 계정 공유 제한

티빙이 다음달 2일부터 가족 외 계정 공유를 제한하기로 했다. 최근 티빙은 이용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다음달 2일부터 계정 공유 정책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티빙은 "회원 계정은 티빙 이용약관에 따라 본인 외 제3자가 이용할 수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다만 함께 거주하는 가구 구성원들과 티빙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동일가구 구성원에 한해 서비스 이용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동일가구 기기가 아닌 경우 이용 제한 안내 메시지가 노출될 수 있고, 임시 시청 버튼으로 일시적인 이용은 가능하다. 동일 가구로 보는 기준은 주 사용 TV의 인터넷주소(IP주소)다. 티빙은 티빙을 시청하는 주 기기를 기준 기기로 삼는데 이 IP로 연결해 이용하는 가구 내 다른 모든 기기는 동일가구 기기로 자동 인식한다. 기준기기 등록 또는 변경이 필요한 경우 기준기기 업데이트 메뉴에서 하면 된다. 이같은 티빙의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티빙은 지난해 영업 손실 71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최주희 티빙 대표는 지난해 열린 CJ ENM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제한한 이후 가입자가 15~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티빙도 계정 공유 제한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24 09:58최지연

농심, 배홍동 모델로 5년 연속 유재석 발탁

농심이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2021년 브랜드 런칭부터 5년 연속 배홍동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농심은 유재석이 출연한 새로운 광고를 오는 3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광고는 '맛 좀 아는 사람들'을 카피로, 맛과 품질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도 유재석과 함께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비빔면 시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5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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