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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BYD도 급제동…中 전기차 붐 꺾였다

"중국 전기차 붐이 꺾였다(China's EV boom hits the brakes.)." 최근 한 해외 매체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기차 재고 증가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특히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BYD가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고 야간 교대근무도 폐지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악화 상황에 전통 완성차들도 전동화 전략 수정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중국 내 일부 공장에서 야간 교대근무를 폐지했으며, 신규 생산라인 증설 계획도 연기했다. BYD는 지난해 427만대를 판매해 테슬라를 넘어서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업체가 됐다. 올해는 중국 내 7개 공장을 가동해 전년 대비 30% 증가한 55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이 같은 판매 목표에도 BYD는 최근 극심한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가 5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BYD는 중국 내 모든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재고량인 3.21개월 치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전체 평균 재고는 1.38개월 수준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YD는 가장 저렴한 모델의 시작 가격을 5만5천800위안(1천56만원)수준으로 인하하는 조처를 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가격 인하 양상으로 치닫는 결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과도한 차량 재고 처분을 중단하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이 최근 들어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이유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소진 영향도 있다. 중국 현지 매체 가스구는 "중국 5개 성, 12개 이상의 도시가 차량 교체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며 "1차 보조금이 급소진함에 따라 소비자가 구매를 미루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성장, 여전히 느려…전통 완성차도 내연기관 유지 '가닥' 시장 조사기관 S&P 글로벌모빌리티가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전기차 등록 대수는 9만7천833대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 점유율 또한 7.4%에서 6.6%로 하락했다. 전기차 성장이 쉽사리 늘지 않자,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 연장은 필연"이라는 입장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최근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단독 인터뷰에서 "전기화된 첨단 내연기관은 우리가 처음 예상한것보다 더 오래 판매될 것"이라고 했다. 벤츠는 2030년까지 판매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이유로 203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체 판매의 절반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오는 2027년까지 내연기관 19종, 전기차 17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뿐만 아니라 BMW, 아우디도 전기차 전환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하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또한 지난달 28일 뉴욕주 토나완다 엔진 공장에서 8억8천800만달러(1조2천억원)를 투자해 차세대 엔진을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다. GM의 엔진 공장 단일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올라 회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한 가지 기술만 고집하지 않고, 양쪽을 병행하는 것이 기존 제조사로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6:47김재성

알뜰폰 개통도 간편하고 안전하게…쿠콘, 세모통에 인증 API 공급

쿠콘이 복잡한 절차를 원스톱으로 간소화하고 보안성까지 강화할 수 있는 비대면 API 공급을 확산하고 있다. 쿠콘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 '세모통'에 다양한 비대면 인증 API를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쿠콘의 인증 API 제공을 통해 세모통은 회원 가입부터 요금제 개통 신청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인증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본인 인증과 계좌 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플랫폼 운영 측면에서도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세모통은 유테크온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2천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 분석해 사용자별 휴대폰 사용 패턴과 요금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요금제 비교부터 개통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세모통은 쿠콘의 ▲신분증 진위 확인 ▲카카오 인증 ▲신용·체크카드 본인 확인 ▲예금주 조회 API를 도입했다. 해당 인증 수단들은 회원 가입 및 요금제 신청 과정에서 실시간 본인 확인과 결제 계좌 검증에 활용된다. 특히 신분증·모바일·카드·계좌 등의 다양한 인증 수단을 조합한 교차 검증 방식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플랫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외에도 쿠콘은 ▲1원 계좌 인증 ▲PASS 인증 ▲네이버 간편 인증 등 다양한 비대면 인증 수단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운영사는 쿠콘을 통해 여러 인증 방식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개발 리소스와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등이 이슈화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본인 인증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인증 수단 도입과 다층 보안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쿠콘은 비대면 채널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인증 API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의 고도화된 인증 API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는 구조와 높은 시스템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운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 경험은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세모통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쿠콘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6:44한정호

[영상] "시속 70km"…한 바퀴로 쌩쌩 달리는 전동 휠

중국 퍼스널 모빌리티 업체 인모션이 최고 시속 70km로 주행할 수 있는 전동 휠 제품을 선보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보도했다. 인모션은 전동 휠 'V12S'을 미국과 유럽에서 최근 출시했다. V12S는 최고 시속 70km 속도로 주행할 수 있어 모험을 즐기는 사람에게 어필하는 제품이다. 모토 사이클용 중앙 유압식 서스펜션을 탑재해 부드럽고 피로감 없는 승차감을 제공하며, 고르지 않은 지형도 거뜬히 헤쳐 나간다. 1천440Wh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0km 주행이 가능하며, IPX6 등급의 방수 기능도 갖췄다. 얼리버드 고객에게는 10A 고속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위치 추적, 원격 잠금, 도난 방지 알람 기능 등이 탑재됐다. 전원이 켜지면 자가 균형 기술이 가동되며 접이식 플랫폼에 발을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쉽게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옆으로 몸을 기울여 방향을 바꾸고, 뒤로 몸을 기울여 속도를 줄여 멈춘다. 16인치 타이어가 장착돼 35도 경사의 언덕도 거뜬히 오를 수 있다. 가격은 2천399달러(약 325만원)다. 이 제품이 인모션 전동 휠 제품 중 가장 빠른 모델은 아니다. 'V13 챌린저'라는 제품은 최대 시속 143km까지 달릴 수 있으나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되어 있어 일상 생활에서 이 제품을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V12S는 도시 통근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도시 통근용으로 개발됐지만 전통 휠과 같은 개인 이동 수단은 국가별로 도로 주행이 불법으로 규정된 곳이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2025.06.26 16:37이정현

[현장] "민·관·학, 한자리에 모였다"…S2W, 'SIS 2025'로 AI 산업전환 논의 본격화

S2W가 인공지능(AI)과 보안을 주제로 만남의 장을 열었다. 민간, 공공, 학계가 함께 기술 흐름을 공유하게 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전략이다. S2W는 26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SIS 2025: 무브먼트'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기업과 학계, 정부 기관의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상덕 S2W 대표는 키노트 서두에서 이번 행사가 각기 다른 전문 분야들이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산업계, 학계, 공공 부문이 전환기적 상황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교류하지 않으면 중요한 기회와 위기를 모두 지나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상덕 대표는 "AI 생태계의 안보성과 산업성이 별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기술 간 경계를 넘는 통합적 시각이 더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SIS가 단순한 기술 행사에서 나아가 구조적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승원 카이스트 교수가 키노트로 '혼돈에서 통찰로 :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다크웹과 암호화폐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 그의 경험은 정보 분석 자동화를 향한 시도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지식그래프(Knowlege Graph) 개념이 도입됐다. 신 교수는 미 국방 프로젝트 '메멕스'의 사례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구조화된 지식으로 연결하는 접근법을 설명했다. 다크웹에서 추출한 2천700만 개 페이지와 6천800만 건 문서를 분석하며 지식그래프 기반의 사이버범죄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그래프 구조는 '질문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 검색이나 거대언어모델(LLM)이 제공하지 못하는 '추론 경로'를 가시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멕스는 미국 내 인신매매 탐지에도 활용됐다. 신 교수는 "그래프는 특정 분야를 깊게 아는 박사과정생인데 비해 LLM은 상식이 많은 석사생 같다"며 "지식그래프는 설명력과 구조화를, LLM은 일반성과 보완적 연결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두 기술을 결합한 '그래프 기반 검색(GRAG)'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논문 저자-창업자 간 연결 관계를 그래프 기반으로 추적하는 사례를 들어 LLM 단독보다 높은 정확도와 해석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신 교수는 그래프는 보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셜댓글 분석을 통한 여론 왜곡 탐지, NFT 사기 예측, 계정 탈취 패턴 분석 등 그래프 응용은 다각화되고 있다. 키노트 이후 행사는 키노트와 두 개 트랙 아래 총 여덟 개 세션이 운영됐고 에스투더블유의 솔루션 체험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무브먼트'는 데이터와 기술 트렌드의 흐름을 의미하는 올해의 핵심 테마였다. 이날 행사 트랙 1에서는 ▲기업 AI 전환 전략 ▲디지털 해양 사이버보안 ▲롯데멤버스 세그먼트랩 구축기 ▲합성 소비자 기반 시장조사 등이 발표됐다. 트랙 2에선 ▲AI 도입 비용과 대응 ▲AI 기반 가상자산 탈취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AI 개발의 윤리성 등 주제가 다뤄졌다. 솔루션 체험 부스에서는 S2W의 경량형 생성 AI 플랫폼 'SAIP 라이트'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가 전시됐다. 특히 산업별 위협 탐지 기능이 참관객의 주목을 끌었다. S2W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출신의 서상덕 대표가 지난 2018년 설립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미국의 팔란티어처럼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를 통해 구조화하는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는다. 초기에는 다크웹·텔레그램 등 히든 채널에서 위협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보안 중심의 사업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제조·유통·금융 등 민간 산업 전반으로 확장 중이다. 현재 회사 측은 동남아·중동 지역 정부기관과의 기술 검증(PoC)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도 본격화하고 있다. 공공 안보 시장을 교두보 삼아 민간 산업으로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SIS가 민·관·학이 함께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기술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뜻깊다"며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6.26 15:30조이환

[Q&AI] 근로장려금 지급 시작…내가 받을 액수는

질문: 내가 받을 근로장려금 액수는 어떻게 알 수 있어? 그록 답변: 근로장려금 예상 지급액을 확인하려면 아래 방법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소득, 가구 유형, 재산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국세청의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아래는 구체적인 확인 방법과 절차입니다. 1. 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서 '장려금 미리보기' 이용 방법: 홈택스(PC): www.hometax.go.kr접속 → 로그인(공인인증서, 간편인증 등) →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 "근로장려금 미리보기" 메뉴 선택. 손택스(모바일 앱): 손택스 앱 설치 → 로그인 → "근로장려금 미리보기" 클릭. 입력 정보: 전년도 소득(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 가구 유형(단독/홑벌이/맞벌이), 부양 자녀 수, 재산 정보 등. 특징: 예상 소득과 재산 정보를 입력하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의 예상 지급액을 즉시 확인 가능. 장점: 무료이며, 신청 전 자격 여부와 대략적인 금액을 파악할 수 있음. 2. 국세청 안내문 확인 신청 안내문: 2025년 5월 정기 신청 기간(5월 1일~6월 2일) 또는 반기 신청(3월/9월) 전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바일 안내문(국민비서, 카카오톡, 네이버 등) 또는 우편 안내문을 확인. 내용: 안내문에 예상 지급액과 신청 방법이 명시되어 있음. 단, 최종 지급액은 심사 후 달라질 수 있음. 확인 방법: 모바일 안내문: QR코드 스캔 또는 개별 인증번호 입력. 우편 안내문: 주민등록번호 뒷 7자리 입력 후 홈택스/손택스에서 조회. 3. 국세청 장려금 상담센터 문의 전화번호: 1566-3636 (평일 9시~18시, 보이는 ARS 24시간). 방법: 상담원에게 본인의 주민등록번호, 가구 구성, 소득 및 재산 정보를 제공하면 예상 지급액을 안내받을 수 있음. 팁: 상담원이 바쁠 경우, 보이는 ARS를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예상 금액을 확인 가능. 4. 예상 지급액 기준표 활용 2025년 근로장려금 최대 지급액은 가구 유형에 따라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소득 구간에 따라 달라지므로, 아래 기준을 참고해 대략적인 금액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단독 가구: 최대 165만 원. 총소득 2,200만 원 미만, 소득이 낮을수록 지급액 증가. 홑벌이 가구: 최대 285만 원. 총소득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최대 330만 원. 총소득 4,400만 원 미만 (2025년 기준 상향). 자녀장려금: 부양 자녀 1명당 최대 100만 원 (총소득 7,000만 원 미만, 단독 가구 제외). 유의사항: 재산 합계액(2024년 6월 1일 기준) 1억 4,000만 원 이상 ~ 2억 4,000만 원 미만이면 지급액 50% 감액. 정확한 금액은 소득 구간별로 계산되며, 국세청의 심사 후 최종 결정. 5. 직접 계산 (참고용) 근로장려금은 소득 구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대략적인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이 낮은 구간: 최대 지급액에 근접. 소득이 중간 구간: 점차 감소. 소득이 상한선 근접: 지급액 0원. 예시 (단독 가구): 총소득 500만 원: 약 165만 원 (최대). 총소득 1,500만 원: 약 100만 원 내외 (구간별 감소). 총소득 2,200만 원 초과: 지급 불가. 정확한 계산은 복잡하므로, 홈택스 "장려금 미리보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6. 지급액 조회 (지급 후 확인) 지급 후 확인 방법: 홈택스/손택스 → "장려금 신청 조회" 메뉴 → 지급 내역 확인. 지급 계좌 확인: 신청 시 등록한 계좌로 입금 여부 확인. 우편 통지: 계좌 미등록 시 국세환급금통지서로 지급액 확인 후 우체국 방문. 지급 시기: 반기 신청(하반기분): 2025년 6월 말 (현재 시점 기준). 정기 신청: 2025년 9월 10일 (조기 심사 시 8월 말부터). 기한 후 신청: 2025년 11월~2026년 1월 (10% 감액). 7. 유의사항 정확한 정보 입력: 소득, 재산, 가구 구성 정보가 정확해야 예상 금액이 신뢰도 높음. 심사 후 변동: 예상 금액은 심사 후 실제 소득·재산 자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기한 후 신청: 2025년 6월 3일~12월 1일 신청 시 10% 감액. 사기 주의: 국세청은 계좌 비밀번호나 금품을 요구하지 않음. 피싱 문자/전화 주의. 결론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홈택스/손택스의 "장려금 미리보기" 기능을 이용하거나,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에 문의하는 것입니다. 본인의 소득(2024년 기준)과 가구 유형(단독/홑벌이/맞벌이), 재산 정보를 준비한 후 확인하세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더 자세히 도와드리겠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26 14:13AI 에디터

하반기 산업 기상도는?…반도체·조선 '맑음', 철강·車 '흐림'

올해 하반기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제약바이오 업종은 '대체로 맑음', 철강·자동차·석유화학·배터리·섬유패션·기계·건설 분야는'흐림'으로 예보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바이오 산업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됐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 섬유, 기계, 건설 산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흐림'이라고 예보했다. 반도체 산업은 국가별 AI 인프라 구축경쟁과 빅테크 중심의 AI 서버 투자 지속에 따라 HBM 등의 견조한 수출이 예상돼 '대체로 맑음'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신규 IT기기 출시도 반도체 수요 증가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 반도체 관세 부과 예고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국가 간 반도체 첨단기술 확보 경쟁 등은 위협요인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산업도 '대체로 맑음'이다. AI용 저전력 디스플레이(LTPO: 저온다결정산화물)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 출시로 하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6.5% 증가하는 105억 달러로 전망된다. LTPO는 일반 OLED 패널보다 단가가 약 2.5~3배 가량 높아 수출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LCD는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하반기 생산은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과 제약바이오도 '대체로 맑음'이다. 미국 LNG프로젝트를 통한 LNG선 추가 발주 기대감과 새정부 공약인 조선업 미래발전 5대 전략(스마트 미래선박 시장 선점 등)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호재요인으로 꼽았다. 현재 트럼프발 화석연료 개발 활성화 정책에 따라 다수의 LNG프로젝트가 검토 중으로, 향후 프로젝트 개발로 105척 LNG선이 추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미 조선업 재건 의지 표명, 미 의회 존스법 폐지법안 발의 등 타국과의 협력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점도 긍정요인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상반기 대규모 수주계약체결 등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8.6%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美 약가인하 정책 및 미·EU·캐나다의 바이오시밀러 허가완화 정책 추진 등으로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생물보안법(특정 중국 바이오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 재추진 또한 위탁생산 분야에 호재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 공약인 '바이오 특화 펀드'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불안요인으로는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조치 가능성'을 꼽았다. 철강업종은 대미 수출 여건 악화, 중국발 저가공세, 전방산업 침체 장기화 등으로 수출, 내수 시장 모두 부진을 겪으며 '흐림'으로 전망됐다. 6월 미국 철강제품 50% 관세 부과에 따라 대미 수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대체 시장인 아세안 시장에서도 중국발 저가공세로 인해 고전중이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철강재 생산은 매년 하락하여 2025년 상반기에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하락했다. 자동차업종은 '흐림'으로 예보됐다. 하반기에는 관세영향 본격화로 미 신차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현지 신공장 가동에 따른 영향도 더해져 하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한 124.3만대로 전망됐다. 반면, 하반기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금리 인하 및 신차출시 효과에 따라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업종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쟁 심화로 수출 규모가 4.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 지표인 2025년 1~5월의 에틸렌 스프레드는 톤당 219달러를 기록하는 등 2022년 이후 계속해서 손익분기점(250~300$/t)을 하회하고 있다. 다만, 신정부 경기부양책과 함께 전방산업 여건이 개선되어 하반기 내수 시장은 4천745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산업은 중국발 저가 배터리 공급 과잉에 따른 글로벌 점유율 하락을 가장 큰 하방 리스크로 꼽았다. 특히 올해 EU시장에서는 중국 배터리 점유율이 60%를 넘기며 한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는 정부예산 조정법안(OBBB)이 발효될 경우 중국기업 미국 수출, 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 등이 어렵게 돼 기회요인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기계산업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국 경기회복세 둔화 및 관세정책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으로 하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8%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동발 대형 플랜트 수요 확대 및 새정부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한 건설경기 회복 시 기계 투자 수요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미국의 관세정책, 중국의 저가공세 등 국내 주요산업의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새 정부 경기부양 노력에 거는 기대도 큰 하반기”라며 “파격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해묵은 숙제도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2025.06.26 14:09류은주

中 전기차 성장에 차량용 무선충전 시장 확대 가속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차량용 무선충전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세계 차량 내 무선 충전 시장에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며, 남미 지역도 두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 국가답게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 또는 선택 사양으로 탑재하는 차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BYD, 샤오펑, 리오토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가 중저가 모델에도 무선충전을 적극 도입하면서 보급 기반을 넓히고 있다. 중국 무선충전 모듈 공급사들이 세계 출하량 절반 이상을 점유하면서 기술·공급망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전체 차량용 무선충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다. 고급 모델 중심으로 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이다. 유럽 또한 중국 브랜드 유입과 함께 인비스파워 같은 글로벌 공급업체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BYD, SAIC(MG 모터), 그리고 창안자동차 유럽 시장 강세는 인비스파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고, 히타치-LG 역시 지리자동차 성장세에 힘입어 수혜를 입었다. 한국 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에 무선충전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모베이스와 인비스파워 등이 주요 모듈 공급사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차량용 무선충전 기능은 프리미엄에서 대중 모델로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며, 글로벌 공급망 내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역별 규제 및 자동차 OEM(완성차 업체) 전략 변화에 따라, 공급사 간 기술력·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6.26 13:53류은주

네이버페이 "AI·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한국 디지털 금융 미래'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인공지능(AI)·웹 3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향후 10년을 한국 디지털금융의 미래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네이버페이 출범 10주년 간담회에서 박상진 대표는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첫 해 결제금액은 1조원이었는데 지난해 72조2천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100조원 가까이를 예상한다"며 "그 동안 우리나라 온라인 결제액도 54조원에서 242조원으로 늘어났는데 결국 네이버페이와 함께 10년 동안 안 같이 성장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대표는 "네이버페이는 6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네이버페이가 디지털 금융 허브로 만들고 향후 10년은 한국 디지털 금융의 미래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페이는 ▲금융 AI ▲웹3 ▲데이터 ▲글로벌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박상진 대표는 "금융 에이전트 AI가 대중화되는 날이 올 것이고 높은 금융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환경과 플랫폼이 진화될 것"이라며 "분산처리와 사용자에 대한 보상 등을 골자로 한 웹3도 AI를 등에 업고 더욱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네이버페이도 AI와 웹3로 경쟁력을 만든 후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산의 토큰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인데 스테이블코인은 각 국가별로 당면한 여러가지 금융 환경에서 변화와 대응을 보여주는 핵심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페이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박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진 않았지만, 네이버페이 이용자와 네이버스플레이스·스토어 가맹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시사했다. 조재박 네이버페이 이노비즈(Inno.Biz) 부사장은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이 금융 자산과 손쉽게 연결돼 결제나 송금, 투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커넥트'라는 단말기를 출시한다. 오프라인 결제에 집중한 단말기라기보다는 결제에서 예약과 주문, 리뷰까지 온·오프라인을 연결해준다. 이 때문에 단말기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활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I의 경우에는 'AI집찾기'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접목한다. 조 부사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별 초개인화 서비스는 물론이고 올 하반기에는 해외 리포트 등을 AI로 요약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가 쌓아온 금융 데이터와 네이버 검색의 비금융 데이터를 통한 '네이버페이 스코어'가 7월부터는 '사잇돌 대출'에 적용된다. 박상진 대표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동일한 승인율일 때 불량률이 1.4%p 낮아지고 같은 신용점수 상에서 승인율은 20%p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2025.06.26 11:25손희연

갤럭시Z플립 7, 가격 떨어질까…"약 15만원 저렴"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Z폴드 7과 갤럭시Z플립 7의 가격 정보가 나왔다고 독일 IT매체 윈퓨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유럽 소매업체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통해 갤럭시Z폴드7은 유럽 시장에서 이전 모델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갤럭시Z플립7의 경우 전작 플립 6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 256GB 모델 유럽 출시가격은 1천999유로(약 317만원), 512GB 모델은 2천119유로, 1TB 모델은 2천359유로로 전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갤럭시Z플립 7의 경우 전작보다 100유로(약 15만원) 저렴해진 1천99유로(256GB 모델)에 출시될 예정이며 512GB 모델은 1천219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반가운 소식으로, 삼성이 출시를 준비 중인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FE의 가격도 기대된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물론, 해당 가격 정보가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5.06.26 11:13이정현

[현장] "국방도 AI 전쟁"…전문가들, 실전형 AI 확보 '한목소리'

국방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생존을 위해 단순 연구를 넘어 실전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AI 기반 지휘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 전장 분석, 산학군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국방 기술 혁신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서강대학교는 26일 서울 마포구 캠퍼스 K관에서 '차세대 국방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세미나(DDSS)'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반 실시간 전략·전술 지원'을 주제로 국방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용적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국방AI융합연구센터, 웹3.0기술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품질기술원(DTaQ), 업스테이지, 네이버랩스, LG AI,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강대 박수용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최근 AI의 눈부신 발전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는 국방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민간보다 국방 분야에서 '소버린 AI(자주 AI)'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며 "AI 기술의 독립성과 신뢰성 확보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서강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AI를 핵심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국방 AI에 특화된 연구 프로젝트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국방 기술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며 "특히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국방 분야는 더 이상 전통적 방식에 머무를 수 없으며 실시간 정보 수집과 분석, 전략적 판단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AI 기술 도입은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톨릭 대학으로서 국방 및 방산 기술을 다루는 데 대해 일부 우려의 시선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살상 무기 개발이 아닌 교육, 네트워크, 통신 등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방 기술 연구는 가톨릭 정신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심 총장은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보수적인 철학자와 종교계 인사들을 설득했으며 이는 대학의 가치와 국가 안보 간 조화를 모색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서강대 이군희 교수가 'AI 기반 국방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테라바이트(TB) 단위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대전의 특성을 설명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통합 정보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한 지상, 해상, 공중전뿐 아니라 사이버전과 우주전을 아우르는 전장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휘통제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팔란티어의 '고담(Gotham)'이나 미군의 합동 전장지휘통제체계(JADC2) 사례를 토대로 한국형 국방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후 이어진 기술 세션에서는 ▲AI 품질 및 안전·신뢰성 검증 ▲AI 기반 무기체계 개발 현황 ▲디지털전 수행 전략 ▲컴퓨터 비전 기반 이상 탐지 ▲AI 기반 정보·감시·정찰(ISR) 기술 ▲영상 분석 및 상황 인식 ▲HR 애널리틱스를 활용한 인적자원관리 ▲디지털 트윈과 자율 로봇 활용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추론 엔진을 활용한 국방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심 총장은 끝으로 "이번 세미나는 국방과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자리"라며 "방위사업청, 국방품질기술원, 국방연구원, 민간 기업들이 함께한 이번 논의가 산·학·연·군이 협력하는 스마트 국방, 데이터 기반 전략 국방 실현의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1:00남혁우

배경훈·하정우 듀오, '국가AI컴퓨팅센터' 성공 이끌까…민간 중심 전환 '신호탄'

이재명 정부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지명하면서 국가 인공지능(AI) 정책 전반에 민간 전문성 중심의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두 번 유찰되며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2조5천억원 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민간 주도의 현실적 모델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는 두 인사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전날인 25일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기업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업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그간 문제로 지적돼 온 공공 51대 민간 49 비율의 출자 특수목적법인(SPC) 외의 대안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사업 재설계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존 공모 요건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초기 투자 부담이 막대한 반면 수익 모델은 불확실했고 정부의 지침에 따라야 하는 사항이 많아 사업에서 민간 자율성이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정부가 민간 주도 사업을 표방하면서도 실상은 공공 주도 사업처럼 운영하려 했다"는 점을 비판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공모 요건 완화, 활용 방식 다각화, 투자 보조금 지원 확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바우처 지원 등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에 따르면 정부는 3차 공모에 앞서 사업자 구성 방식이나 요구 조건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배경훈 후보자와 하정우 수석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AI 컴퓨팅 자원 공급 전략 수립과 윤리 기준 정립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정책과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AI컴퓨팅센터의 사업 공모 요건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가 이전보다 유연한 자세를 보인 데는 두 인사의 존재가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이들이 실무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주체가 되면 기업의 의견이 제도에 반영될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100조원 이상을 투입해 AI·반도체·바이오 등 3대 핵심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AI는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컴퓨팅 인프라 확보는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두 번의 유찰로 당초 계획보다 미뤄진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조속히 진행돼야 하는 이유다. 이 가운데 배 후보자와 하 수석의 합류는 국가 AI 전략에 실효성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공공 주도의 한계를 넘어 민간 중심의 혁신 모델이 현실화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기대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 역시 최근 G7 정상회의에서 "AI 혁신에 있어 민간의 역할이 크다"며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혁신, 국민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전반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투자 의사결정이 민첩해야 하므로 정부 내 민간 출신 전문가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배 후보자와 하 수석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실질적인 구조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6.26 10:55한정호

폴스타, '폴스타4 연식변경' 출시…6690만원 가격 동결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규 옵션 추가 및 일부 옵션 가격 인하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6년형 폴스타4를 26일 공식 출시했다. 폴스타는 2026년형 폴스타 4의 시작 가격을 6천690만원으로 동결했다. 이와 함께 고급 옵션인 나파 가죽 옵션 가격 100만원 인하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가격으로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신규 옵션 추가 등 고급 옵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폴스타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7천190만원이다. 폴스타는 폴스타4의 사양을 일부 조정했다. 우선 물리 버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을 도입하고 20~21인치 휠을 적용한 듀얼모터의 주행거리를 신규 인증(455km)하는 등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개선을 다수 이뤄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2026년형 폴스타 4는 올해의 차 및 올해의 디자인 수상 등으로 입증된 차량의 완성도와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급 옵션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6 10:40김재성

[써보고서] 셔츠 안에 숨긴 냉방기…소니 '레온 포켓 프로'

어김없이 여름이 왔다. 땀방울이 지칠 줄 모르고 흐른다. 저마다 가방 속 손풍기를 꺼내지만 임시방편이다. 푹푹 찌는 날씨엔 더운 바람만 나올 뿐이다. 더위를 이기는 방식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 부채질을 하던 것이, 어느 순간 USB 충전 손풍기가 대세가 됐다. 손에 들기 귀찮다 싶으니 이제는 목에 건다. 심지어 알아서 체온을 조절해주는 냉방기도 등장했다. 단순한 바람에서 시작해, 이제는 피부 접촉을 통해 체온을 직접 낮추는 '개인 냉각 장치' 시대다. 그 최전선에 있는 것이 바로 소니 '레온 포켓 프로'다. 기자는 제품을 보름 동안 써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소니 '레온 포켓'은 2017년 소니 엔지니어가 한여름 출장지에서 무더운 외부 환경과 실내 냉방 사이 극심한 온도 차이로 불편함을 겪게 된 데서 착안해 개발됐다. 이후 소니의 사내 벤처 신사업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화됐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레온 포켓 신규 라인업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에 처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레온 포켓은 바람을 활용하는 넥밴드 선풍기나 휴대용 손풍기와 달리, 목에 걸어 뒷목 아래 피부 표면을 직접 식혀 시원하게 만든다. 레온 포켓에 내장된 써모 모듈이 피부에 닿으면 한쪽 면은 피부의 열을 흡수해 냉각되고 반대쪽 면은 통기구로 가열된 열을 방출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여름에는 몸 표면을 차갑게 식히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덥힌다. 외관은 생소하다. 생각보다 작지 않은 크기라 쓰고 다녀도 괜찮을지 고민이 됐다. 다만 제품을 목에 걸고 옷 안쪽에 밀어넣자 눈에 거슬리지 않았다. 가까이 와서 보지 않으면 존재를 알기 어렵다. 실리콘 넥밴드는 34~46cm 목 둘레를 커버한다. 밴드 끝단에는 고무 패드가 있어 활동량이 많아도 흔들림이 적었다. 튜브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구부러져 오래 걸고 있어도 안정적이다. 무게는 짧은 통기 커버를 장착하면 약 247g다. 목에 착용하고 하루 종일 지내도 불편하지 않았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냉각부는 목 뒤쪽을 넓게 덮는다. 여기에 탑재된 펠티어 소자는 전기를 흘리는 방향에 따라 한쪽 면이 차가워질 때 반대쪽이 따뜻해지는 반도체 모듈이다. 제어 방법을 달리해 하나의 영역으로 냉·온열이 모두 가능하다. 신형 프로 제품이 이전 세대와 가장 다른 점은 '듀얼 써모 모듈'이다. 두 개의 독립 모듈로 기존보다 냉·온열 면적과 냉열 성능을 약 2배 늘렸다. 2개 모듈이 강도를 달리 하며 번갈아 동작하면서 끊김 없이 일정한 냉열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2배 늘었다. 가장 낮은 단계의 냉각 기능은 최대 약 34시간 활용할 수 있다. 중간인 2~3단계로 켜고 지내면 이틀 정도는 충전 없이도 거뜬히 이용할 수 있었다. 소음도 절반으로 줄였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가장 강한 냉·온열 기능을 켜도 의식하기 어려운 정도다. 제품은 전원을 켜 둔 상태에서 그냥 착용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냉각이 시작된다. 제품을 빼고 책상에 올려두면 이를 인식하고 자동 비활성화된다. 제품이 작동하면 목을 덮고 있던 금속판이 빠른 속도로 차가워진다. 온열 기능으로 바꾸면 순식간에 뜨거워진다. 바람을 이용하는 냉각과는 확연히 다르다. 얼음팩이나 손난로를 몸에 대고 있는 기분이다. 땀을 식혀 주는 시원한 바람을 기대했다면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쓰다 보면 꽤 똑똑하게 냉각을 도와주는 장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레온 포켓 프로와 함께 제공되는 레온 포켓 태그를 활용하면 주변 온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 강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태그에 내장된 센서가 직사광선과 주변 온습도를 실시간 감지해 레온 포켓 앱에 실시간 온습도를 표시해준다. '스마트 쿨-웜' 모드를 이용하면 여름철 뜨거운 외부에서는 냉각 기능을 쓰다가, 냉방으로 추운 실내에서는 온열 기능으로 자동 전환해준다.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일일이 수동 조작할 필요 없는 점도 꽤 편리했다. 다만 워낙 생소한 방식의 제품이고, 아주 더운 날에는 목에 뭔가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 습도가 무척 높은 때는 피부에 닿는 금속부가 끈적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었다. 가격은 29만9천원이다. 레온 포켓 프로 본체와 태그를 포함한 구성이다. 주변 온습도를 파악하면서 정교한 체온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외부 활동이 잦거나 실내외를 자주 오가는 경우 더욱 빛을 발할 듯하다.

2025.06.26 10:06신영빈

윈도우10, 보안 패치 1년 더…MS, 일반 사용자에 이례적 연장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월 윈도우10의 기술지원 종료를 앞두고 일반 사용자를 위한 이례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기업 대상으로 유료로만 제공되던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조건부로 무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윈도우10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개인 사용자들이 최소한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2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에게 추가로 1년간 무료 ESU를 제공하겠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ESU는 그동안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료 제공되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무료 ESU는 모든 사용자에게 자동 제공되지 않는다.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에게만 보안 업데이트를 연장 제공한다. 먼저 사용 중인 윈도우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MSA)에 로그인 된 상태여야 한다. 단순 로컬 계정이 아니라 아웃룩이나 핫메일 등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윈도우 백업 기능을 실행시키면 된다. 즉, 윈도우10 사용자가 MS 계정에 로그인한 뒤 윈도우 백업 기능을 활성화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연장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업데이트는 기존처럼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배포된다. 다만 이번 무료 ESU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기업, 학교, 정부기관처럼 조직 단위로 윈도우10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유료 ESU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 유료 ESU는 연 단위로 계약할 수 있으며 최대 3년간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있다. 기업용 ESU는 IT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배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대규모 시스템 환경에서 업데이트 누락이나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례적으로 이런 조치를 내놓은 이유는 윈도우11로의 전환이 더딘 상황에서 윈도우10의 기술지원 종료가 대규모 보안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5월 기준 전 세계 윈도우 기반 데스크톱 중 윈도우10 점유율은 53.9%, 윈도우11은 43.2%로 여전히 윈도10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11로의 전환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사양 등의 문제로 전환이 더딘 상황이다. 문제는 윈도우11로 전환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무방비로 노출될 경우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보안위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정책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PC나 윈도우11로 전환할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를 계기로 클라우드 백업 기능이나 계정 기반 생태계 활용도를 높이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수프 메흐디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는 새로운 운영체제(OS)로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전환의 모든 단계에서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윈도우10 ESU 프로그램은 지원 종료 이후에도 PC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매달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며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 조치이며 새로운 기능이나 비보안 업데이트, 기술 지원은 포함되지 않는 만큼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26 09:48남혁우

"K-배터리, 美 불확실성 해소…관세 최소화 전략 수립 적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기차·배터리 정책 개편 방향이 구체화되면서 우리나라 산업계에 드리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기업들이 이를 토대로 관세 최소화 전략을 수립할 적기라는 조언도 나왔다. 소주현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지난 25일 개최된 '최신 미국·EU 통상 정책 및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은 분석을 발표했다. 미국 무역법과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에 따른 관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트럼프 정부가 감세를 위해 추진 중인 'OBBB(One Big Beautiful Bill)' 법안 중 전기차, 배터리 산업 관련 정책 윤곽이 잡혔다고 봤다. 관세 정책을 살펴보면 트럼프 정부는 IEEPA에 따른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을 추진 중이다. 상호관세와 별개로 무역법에 근거한 자동차 관세 25%, 철강 관세 50%를 도입한 상황이다. 현지 투자에 따라 세액공제를 지급하는 IRA가 지난 2022년 도입되면서,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장 많은 현지 투자를 단행했다. IRA 도입 후 2년간 우리나라 기업들은 총 37개 프로젝트를 발표, 198억4천320만 달러(약 27조원)를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도 지난해 약 1조 8천억원 규모 세액공제를 받는 등 수혜 규모가 컸다. 그러나 트럼프 취임 후 미국 의회가 OBBB 논의 과정의 일환으로 IRA 세액공제 축소안을 들고 나오면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타났다. 미국 공화당 하원은 IRA상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지급 기한을 현 2032년에서 올해까지만 지급하고, 배터리 기업들이 받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지급 기한을 1년 앞당긴 2031년까지로 축소하는 내용이었다. 반면 지난 16일 발표된 상원안에선 AMPC를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배터리 업계는 세액공제 수혜 축소 우려는 덜어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의 경우 법안 시행 후 180일 뒤 종료된다는 내용이 담겨 수요 침체 영향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OBBB 시행 이후 기대 요소도 있다. IRA에 비해 중국 산업을 배제하는 규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면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소주현 파트너는 "해외우려기관(FEOC) 범위가 확장되고 기업 지분율뿐 아니라 영향력에 대한 산식도 도입되면서 규정이 매우 복잡해졌다"며 "핵심광물에 대해서도 요율 규정이 마련되는 등 이전에 비해 중국 견제 규정이 정교해졌다"고 주목했다. 이는 최종 시행안이 아닌 만큼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하원 규정 대비 배터리 산업 관련 규정이 완화되는 등 업계에 제기됐던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미국은 OBBB를 독립기념일인 내달 4일까지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향후 법안 논의 과정이 이를 넘겨 지연될 가능성도 적지 않게 관측되고 있다. 소 파트너는 보호무역주의가 지속 확산하면서 그 동안 중국에 다수 포진돼 있던 기업 생산 거점들이 미국과 유럽 등으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산업계도 미국 현지 투자를 지속하게 될 것으로 봤다. 소 파트너는 "전기차 시장은 다소 어렵지만 ESS 시장은 부상하는 만큼 미국에 대한 업계 투자는 계속되 것으로 보이고, 세액공제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근거한 사업 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관세 정책의 경우 상호관세 협상 등 동향을 주시하는 동시에 관세 변수인 이전가격을 낮추는 등 비용 절감 전략을 우선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6 09:46김윤희

EU, 프링글스 품으려는 美 마스에 '반독점 조사' 진행

초콜릿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미국 마스가 프링글스를 보유한 켈라노바를 360억 달러(약 48조9천960억원)에 인수하려는 계획이 유럽연합(EU)의 본격적인 반독점 조사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레사 리베라 EU 반독점 집행위원은 “이번 거래로 마스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여러 인기 감자칩과 시리얼 브랜드를 추가하게 된다”며 “이번 조사는 이 거래가 소비자 제품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마스가 켈라노바 제품 라인을 흡수해 유통업체들과의 협상에서 더 강력한 협상력을 갖게 되고 이같은 가격 협상력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당국은 이번 거래의 승인 여부 결정 1차 기한을 오는 10월 31일로 설정했다. 마스와 켈라노바는 최종적으로 거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초콜릿 중심의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코코아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켈라노바는 시리얼 사업 부문을 WK 켈로그로 분사한 후 경쟁사 대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EU가 소비재 시장 전반에 걸쳐 경쟁법 집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오레오 제조사 몬델리즈가 자사 초콜릿, 쿠키 등 제품의 교역국 내 판매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3억3천750만유로(약 5천353억원)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코카콜라, 기저귀 브랜드 팬퍼스를 갖고 있는 프록터 앤 갬블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해서도 비슷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U의 이번 심층 조사는 리베라 집행위원이 지난해 취임한 후 2번째 기업결합 심사로, 리베라는 앞서 표뮬러(F1) 소유사 리버티 미디어의 38억달러(약 5조1천500억원) 규모 오토바이 레이싱 리그 모토GP 인수 건을 심사한 바 있다. 해당 거래는 지난 23일 조건 없이 승인됐다.

2025.06.26 09:35박서린

나이키 '스노퍼' 인기…출시 전부터 500 달러 돌파

공식 출시를 앞둔 나이키의 스니커 로퍼(스노퍼)의 재판매(리셀) 가격이 500 달러(약 68만원)를 넘어섰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의 드류 헤인즈 마켓플레이스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이제 재미있고 기발하며 엉뚱한 디자인을 원한다”며 “신발 브랜드들이 더 이상 안전한 선택만 하길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스탁엑스에서는 아직 공식 출시되지 않은 나이키의 스노퍼 '에어 맥스 페노메나'가 판매되고 있으며 정식 출시는 오는 27일이다. 스노퍼는 로퍼 스타일의 윗부분과 스니커즈 밑창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신발로 출시 초기에는 혹평을 받았다. 이후 뉴발란스·푸마·호카 등 신발 브랜드가 비슷한 스타일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나이키 입장에서 이 같은 화제성 자체가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이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년간 판매 부진과 주가 하락에 시달려왔다. 일각에서는 나이키가 일부 구식 스타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신제품 혁신에는 소극적이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2025.06.26 09:06김민아

"움직이는 인공지능, 산업 패러다임 바꾼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다임리서치는 25일 KAIST 본원 기계공학동에서 '피지컬 AI와 SDx가 창조하는 제조와 자동화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AI는 단순한 언어 처리나 데이터 분석을 넘어 현실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공간과 시간의 맥락을 인식하고 물리적 행동을 수행하는 '움직이는 지능'으로서 제조, 물류, 건설, 농업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새로운 산업의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포럼은 크게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민정국 현대자동차 상무가 세계 최초로 현대차가 도입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을 발표했다. 장영재 KAIST 교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모든 것(SDx)'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김필수 네이버 리더는 AI 에이전트가 미래 제조 현장에서 맡을 역할과 국내 제조산업 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산업계, 정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기술 세션으로 이어졌다. 유니티코리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다임리서치 관계자들이 각각 디지털 트윈, 정부 정책, 기술 트렌드, 자율 제조 기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국내 중소기업 자동화 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이 발표됐다. 장영재 교수와 다임리서치는 중소기업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반 자동 설계 및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가 외산 소프트웨어와 전문가 없이도 로봇 및 자동화 설계 시뮬레이션을 도와 중소기업의 자동화 실패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제어, 반도체, 센서, 통신 등 복합 기술이 통합된 영역이다. 대한민국이 강점을 가진 기반 기술과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26 08:21신영빈

키위 디자인, Quest 3/3S용 'K4 Duo AIO 오디오 헤드 스트랩' 공개 예정

로스앤젤레스 2025년 6월 26일 /PRNewswire/ -- 고품질 확장현실(XR) 액세서리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인 키위 디자인(KIWI design)이 Quest 3 및 3S 전용으로 설계된 K4 Duo AIO 오디오 헤드 스트랩(배터리 포함)을 오는 7월 공식 공개한다. 이 제품은 통합 헤드폰, 45W 듀얼 고속 충전, 경량 설계를 결합해 장시간 VR 게임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킨다. KIWI design K4 Duo expected to launch in 2025 July 조이(Joey) 키위디자인 산업 디자인 총괄은 "K4 Duo는 K4 Boost를 기반으로 통합형 헤드폰을 더한 모델로,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며 "제품명 'Duo'는 배터리와 일체형 헤드폰을 강조하며, 확장되고 몰입감 넘치는 VR 사용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K4 Duo는 Quest 3 및 3S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올인원 오디오 및 전원 솔루션이다. 단일 USB-C 연결을 통해 추가 케이블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3.5mm 헤드폰 잭이 없는 Quest 3S의 기존 문제를 해결한다. LG 및 GoerTek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음향 전문가와 협업해, 정교하게 보정된 이퀄라이저(EQ)를 통해 게이머 중심의 사운드를 전달한다. 특히 독자적인 PU+PEN 복합 다이어프램은 사운드가 VR 게임에 특별히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45W DualFast 충전 기능을 갖춘 K4 Duo는 하나의 케이블을 사용하여 단 2.5시간 만에 헤드셋과 스트랩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무게가 459g에 불과한 헤드 스트랩은 최적의 편안함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Quest 3 및 3S의 앞뒤 무게 균형을 최적화하여 장시간 사용에도 목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XR 액세서리 분야의 선도 제조업체인 키위디자인은 사용자와 커뮤니티를 위한 고품질 액세서리 제작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다. 당사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마존 스토어(Amazon Store) 또는 홈페이지(https://www.kiwidesig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KIWIdesignOfficial https://www.instagram.com/kiwidesignins/ https://twitter.com/KIWIdesign_shop https://www.youtube.com/@KIWIdesign TikTok - Make Your Day https://www.linkedin.com/company/kiwidesign-linkedin

2025.06.26 02:10글로벌뉴스

"지메일만 있으면 돼"…구글, '제미나이 CLI' 에이전트 공개

"지메일 계정 하나만 있으면 '제미나이 CLI'로 코드 작성과 콘텐츠 제작, 작업 자동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구글클라우드 앨런 허치슨 AI 개발 시니어 디렉터는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터미널 환경서 제미나이 AI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도구 제미나이 CLI를 공개했다. 사용자는 구글 메일 계정만 있으면 이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인사이더스 채널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허치슨 디렉터는 "별도 비용 없이 코드 작성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문제 해결, 작업 자동화 등 다양한 용도로 제미나이 CLI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라이선스를 받아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과 최대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 하루 1천회 요청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터미널 안에서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거나 문제를 디버깅하고, 명령어 실행과 파일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검색과 연결돼 외부 정보를 가져와 프롬프트를 보완할 수 있다. 이 도구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시스템 프롬프트(GEMINI.md), 개인 맞춤 설정 파일 등을 통해 기능 확장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프롬프트나 명령어를 직접 구성해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개발자는 제미나이 CLI에서 비오(Veo), 이마젠(Imagen) 등 구글의 다른 AI 도구와 연동해 간단한 영상을 만들거나 이미지 생성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제미나이 CLI는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를 따르는 완전 오픈소스 형태다. 사용자는 소스코드를 직접 열어보고 보안 작동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깃허브를 통해 버그를 제보하고 기능을 제안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해당 도구는 VS 코드에서 사용하는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같은 기술을 공유한다. VS 코드 내 채팅창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테스트 코드를 생성하고, 오류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구현하는 등 작업을 진행한다. 실패한 구현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복구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식이다. 허치슨 디렉는 "지메일 계정 하나만으로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라며 "시장 최고 수준의 무료 사용량까지 제공해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5 22:0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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