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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업자 【문의텔레 Tway010 】 인증 010인증아이디가입업자,FC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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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희 센터장 "AI 강국 도약에 인재·윤리·포용 필수"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강국이 되려면 단순히 모델 개발뿐 아니라 기초 기술을 비롯한 부작용 확산 차단, 인재 확보, 글로벌 협력까지 실현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술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가 AI로 혜택받고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균관대 송경희 AI신뢰성센터장은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세계에서 AI 가장 잘 쓰는 나라 만들기' 세미나에서 한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와 산업, 학계가 AI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 요소로 '페이스(FACE)'를 제시했다. FACE 전략은 기술강국(3F)과 포용사회(3A), 인재순환(3C), 글로벌 협력(3E) 등 4개 축 중심으로 구성된 12개 핵심 과제다. 기술력뿐 아니라 포용성, 인재, 글로벌 협력까지 실현해야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경희 센터장은 "FACE에는 AI를 '잘 쓰는 것'과 '잘못 쓰지 않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며 "기술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가 혜택을 공유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FACE의 기술강국 분야는 기초역량(Fundamentals)과 산업현장(Field), 인프라(Facility) 확보에 초점 맞췄다. 포용사회는 접근성(Access)과 책임성(Accountability), 수용성(Adaptation)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인재 전략은 창의력(Creativity), 유입(Catch), 순환(Circulation)을 강조한다. 국제 분야는 윤리(Ethics), 참여(Engagement), 확산(Enrichment)을 통해 글로벌 AI 질서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AI 위한 기초 기술 필요…부작용 확산 차단 필요" 송 센터장은 기술강국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기초역량과 산업현장, 인프라 확보를 제시했다. 기술 자립과 포용사회 구현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한국은 파운데이션 모델 보유 수 3위에 올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기초연구‧인재‧연구 역량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LLM과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화 모델 개발과 테스트베드 운영, 인증 체계 등 실증 기반 정책도 필요하다"며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인프라, 전력망 등 기반 확충에도 초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용성에 해당하는 접근성, 책임성, 적응성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술 확산 부작용을 줄이고 AI를 사회 전체 이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AI 접근성 강화를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 중소기업용 인프라 확대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책임성 확보를 위해 고위험 AI 고지 의무화, 결과물 식별 표시 등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봤다. 송 센터장은 AI 적응성 강화를 위해 일자리 변화와 에너지 소비 증가, 사회문화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그린 AI 기술 개발과 재교육·직무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를 통해 인간 중심 기술 설계 원칙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재 확보·글로벌 협력 필수…포용적 AI 시대 조성" 송 센터장은 AI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인재 확보와 글로벌 협력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인재 기반 강화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꾸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순환 구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송 센터장은 "정부는 문제 해결형 교육 확대와 산업계 연계 융합 교육, 연구환경 개선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동시에 비자‧정착‧연구 자원 등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AI 윤리 원칙의 국제 규범화 선도, 교육 콘텐츠 수출과 기술 협력 확대, 글로벌 민관 파트너십 등을 제시했다. 또 AI 역량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교육과 인프라, 제도 지원을 통한 공동 번영 모델 수립 필요성도 언급됐다. 디지털 행정 시스템 등 한국 강점을 연계해 포용적 AI 활용 사례를 확산하자는 것이다. 송 센터장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인재와 국제 협력도 필수"라며 “해당 전략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AI 잘 쓰는 AI 시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4.08 16:12김미정

중소기업, 80% 비용 받고 클라우드 쓰세요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 보안 서비스를 쓰려면 18일까지 클라우드서비스지원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기업이 클라우드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서비스 상담과 이용료를 80%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란더클라우드(이메일 보안)', '머드픽스(악성 이메일 모의 훈련)', '다큐원(문서 중앙화)', '오피스하드 클라우드(보안 파일 서버)' 4가지를 공급한다. 지란더클라우드는 이메일 보안 '스팸스나이퍼'의 클라우드판이다. 스팸·바이러스 메일을 막고 스캠 방지, 수·발신 인증, 메일 이력을 관리한다. 머드픽스는 최신 메일 위협이 반영된 훈련 양식으로 사내 보안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와 훈련 보고서를 준다. 다큐원은 컴퓨터(PC)에 문서를 저장할 수 없게 한다. 기업 중요 정보를 중앙 서버로 옮긴다. 오피스하드 클라우드는 부서·외부업체 간 안전하게 문서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2025.04.08 15:21유혜진

ISMS-P 인증 뭐기에…의무도 아닌데, 하겠단 금융사

금융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으려는 금융사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의무도 아닌데 스스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겠다고 나선다. 금융 ISMS-P는 금융권에 맞춘 ISMS-P 인증이다. 전자금융거래법, 신용정보법 등 금융 정보보호 및 개인(신용)정보 보호 관련 법령을 반영한다. 금융권은 다른 산업보다 민감한 개인(신용)정보와 금융 정보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침해 사고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면 충격이 상당하다. 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규제가 요구되는 이유다. 8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금융 ISMS-P 인증은 2015년 27건으로 시작해 지난해 128건으로 5배 성장했다. 금융보안원이 금융권에 알맞은 ISMS-P를 인증한다. 나머지 산업이나 전반적인 인증 품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한다. 오중효 금융보안원 상무는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ISMS-P 인증 설명회'에서 “인공지능이나 가상자산 환경이 바뀌면서 인증 수요가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 의무 아니지만 “이만큼 잘해요” 금융회사는 법적으로 ISMS-P 인증 의무가 아닌데도 은행·증권·카드·보험사 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도 자발적으로 인증 받으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금융보안원은 전했다. 최지훈 금융보안원 선임심사원은 지난달 설명회에서 “금융권은 ISMS-P 인증이 의무가 아니다”라면서도 “디지털 금융과 자율 보안이 확산돼 인식 수준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핀테크∙오픈뱅킹, 마이데이터, 간편결제 등 디지털 금융이 자리잡으며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서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 회사가 이만큼 금융 보안에 신경쓴다'고 소비자에게 증명할 수 있다. 금융회사가 자율적인 보안 활동을 하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무거워진 점도 내부 보안 관리 체계를 높이는 이유로 꼽힌다. 금융권 형님답게 은행이 선도 금융보안원은 은행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이끌면서 ISMS-P 인증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시중은행은 인터넷뱅킹 말고도 마이데이터, 금고 시스템, 전자 서명 인증 등 주요 서비스에 맞는 인증서 2~4개를 취득∙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다른 업권보다 디지털 전환이 조금 늦은 면이 있는 생명보험사도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며 금융투자, 카드∙캐피털사가 인증 받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금융보안원은 설명했다. 실제로 기자가 지난달 2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설명회에 갔더니 대부분 금융투자회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모양새였다. 수집-이용-파기 단계별 정보 보호 금융보안원은 특히 전자금융감독규정과 신용정보업감독규정 등 금융권에 특화한 심사 항목으로 금융 보안 규제 준수 여부를 심사한다. 금융사가 세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지침,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지 따진다. 개인(신용)정보를 수집-보유∙이용-제공-파기하는 단계별로 보호 조치를 적절하게 하는지, 수탁사 같은 외부 위탁 관리 실효성은 있는지도 확인한다. 최 심사원은 “지난해 128건 심사하면서 기업당 결함을 평균 9개씩 발견했다”며 “기업은 결함 개수에 연연하지 말고, 이 결함이 나온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자와 운영자, 개인정보 취급자 직무별로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식이 다르면서도 시스템 흐름도를 보면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지적받았다. 정보보호 운영 인력이 정보보호 예외 정책을 스스로 승인해도 잘못이다. 개인정보 열람 요구서와 위임장 등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해서도 안 된다. '내 정보 잘 지키나' 소비자 선택 기준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제대로 갖췄는지 금융사 선택 기준으로 ISMS-P를 삼을 수 있다.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나더라도 빠르게 복구하는 금융사를 이용하면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금융보안원은 기대했다.

2025.04.08 15:09유혜진

푸조, '308 하이브리드' 출시…3990만원부터

푸조가 해치백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8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8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분류되는 48볼트(V) 배터리를 적용하고도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48V 리튬이온배터리,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돼 알뤼르 3천990만원, GT 4천650만원이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 전국 공영 주차장 요금 감면, 인천·김포 공항 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 통행료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수준의 매끄럽고 섬세한 주행감과 푸조 특유의 경쾌한 드라이빙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e-크리핑', 'e-론치', 'e-큐잉', 'e-파킹' 등 다양한 전기 주행 모드를 통해 정체 구간, 주차, 출발 시 전기모터만으로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시 최고 14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세부적으로는 엔진과 전기 모터가 각각 136ps,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 15.2㎞/ℓ, 도심 14.1㎞/ℓ, 고속 16.7㎞/ℓ의 효율을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km에 불과하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긴 보닛과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공기 저항과 소음을 줄이는 역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412~1천323리터)과 60:40 폴딩 2열 시트는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실내는 푸조의 시그니처인 아이-콕핏(i-Cockpit) 과 알칸타라 (GT 한정) 등 3가지 소재를 활용해 스포티하게 디자인한 버킷 스타일 시트를 적용해 감각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계기판을 통해 하이브리드 정보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위 트림 GT에는 ▲터치식 i-토글, ▲앰비언트 LED 라이팅(8색상 커스터마이징), ▲클린 캐빈(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무선 충전 트레이 등이 탑재된다. 특히, 푸조는 '오케이 푸조(OK Peugeot)'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는 챗GPT 연동 음성 어시스턴트를 국내 최초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갖춰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상위 GT 트림에는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경고, ▲전방 주차 보조, ▲360도 파노라믹 카메라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맞춰 조사각을 조절, 상대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시야 확보를 지원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엔진으로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신뢰를 받아온 푸조가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장르를 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전기차 수준의 매끄럽고 정숙한 주행감과 높은 수준의 효율을 갖췄다"고 밝혔다.

2025.04.08 14:57김재성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대규모 팝업 행사 스타필드에 마련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인기 모바일 게임 '운빨존많겜'의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팝업 행사 '운빨초등학교'를 제 5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기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타필드 하남(4/23~5/6), 고양(5/8~5/21), 안성(5/23~6/7) 3개 지점에서 총 45일간 대규모로 운영된다. 다양한 운빨용병단 캐릭터들이 모여 있는 초등학교를 모티프로 한 '운빨초등학교' 콘셉트 기반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각 지점은 초등학교 교실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체험존으로 마련되었으며, 각종 운빨 테스트 미니 게임을 즐기고, 미션을 완수하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아이언미야옹의 미술실에서 체험하는 운빨 젠가 게임 ▲ 블롭의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공 던지기 게임 ▲ 타르의 과학실에서 만나보는 타르 3종 뽑기 ▲ 운빨 교실에서 진행되는 우왕좌왕 운빨고사 까지 운빨용병단과 함께 운빨초등학교에 입학해 운빨을 시험하는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게임 내 미션을 완수하면 참가자 모두가 획득한 점수에 따라 랜덤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 랜덤 뽑기에는 신화석은 물론 다이아, 한정판 굿즈, 이모티콘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정판 굿즈 스토어, 포토존, 운빨용병단 반장선거,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한정판 굿즈 스토어에서는 '운빨용병단' 캐릭터 피규어, 미야옹 무드등, 블롭 텀블러 등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특별 스킨 쿠폰을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재화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이번 팝업 행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체험형 이벤트는 사전 예약제로, 굿즈 스토어는 현장예약 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각 스타필드 지점별로 행사 오픈일 일주일 전에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운빨용병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게임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강안 111퍼센트 대표는 “운빨존많겜 유저분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운빨존많겜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유저 친화적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08 11:11이도원

에타일렉트로닉스,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KC인증 획득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자사의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엘릭스(ELYX)가 국내 최초로 KC 전자파 적합성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KC인증은 대한민국 정부가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통합인증제도다. 전기용품이나 생활용품 등이 대상이다. 엘릭스는 자율주행 로봇 무선충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최대 550W 전력을 고효율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봇의 위치 제어 오차를 보완할 수 있도록 넓은 충전 범위를 지원하며 스마트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상업·산업용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 기기의 무선충전기 인증 기준을 기존 50와트(W) 이하에서 1킬로와트(㎾) 이하 제품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완화하면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는 "로봇 무선충전 분야의 국내 첫 번째 KC인증 사례로 당사의 기술성과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은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공급 업체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연내 배달·순찰·물류 로봇 등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양한 해외 인증을 추가로 확보해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2025.04.08 09:49신영빈

AI 보이스피싱 막는다…한컴위드, 음성 인증 기술 공동 연구

한컴위드가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와 손잡고 딥보이스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 공동 연구에 나선다. AI 음성 합성 기술의 발전으로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등 음성 기반 범죄에 대응하고, 차세대 인증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 AI보안연구센터(AISRC)와 '딥보이스(Deep Voice)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음성 인증 기술은 사용자의 자유 발화를 기반으로 성문 정보를 추출·저장하고, 이후 통화 시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질문-답변 방식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인증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음성이 주요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으며, 금융·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성 기반 인증 및 식별 기술의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숭실대 AI보안연구센터가 개발한 딥보이스 탐지 시스템은 음성 파일을 입력받아 고급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간 음성과 합성 음성을 구별한다. 또한 웹, 모바일,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원되며, 가짜 음성 데이터 세트(ASVspoof 2021 DF)에서 97% 이상의 탐지 성능, 실제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 세트(In-The-Wild)에서 94%의 탐지 성능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공개된 최고 수준(SOTA) 모델보다도 뛰어난 성능이다. 딥보이스는 AI 기반 음성 합성 기술로, 적은 양의 목소리 샘플만으로 특정인의 목소리를 정교하게 복제할 수 있다. 최근 기업 CEO, 연예인, 가족 등의 음성을 도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며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딥보이스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작용하며, 사회·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딥보이스 기술이 AI 발전과 함께 더욱 정교해지면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딥보이스 탐지 및 음성 인증 기술을 통해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8 09:45남혁우

[보안 리딩기업] 휴네시온 "망연계 제품 조달시장서 10년 연속 1위"

"보안 업체 하면 국내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망연계 국내 조달 시장에서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휴네시온은 5종류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캐시카우인 망연계 제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스템 접근제어 ▲원격유지보수 ▲MDM 등이다. 이중 망연계 제품은 10년 연속 국내 조달(공공) 시장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단방향과 양방향 융합) 망연계 제품을 보유한 곳은 국내서 휴네시온이 유일하다. 회사 이름 휴네시온(Hunesion)은 정 대표가 직접 지었다. HUMAN, NEED, SION을 결합했다. '사람'을 첫번째 가치로 삼아 세상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정 대표의 철학을 담았다. 정 대표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회사, 사회 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휴네시온 출발은 2003년 12월이다. 당시 재웅테크로 시작했다. 2009년 3월 회사 이름을 현재의 휴네시온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했다. 앞서 이 해 2월 정동섭 대표가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재응테크를 인수, 대표에 취임했다. 정 대표는 "처음엔 직원이 3명이였는데 지금은 170명이 넘는다. 그동안 50배 이상 늘었다"고 반색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 10년 연속 1위일 뿐 아니라 16년 연속 흑자 회사다. 설립 이래 16년간 매출 성장율이 21%에 달한다. 최근 8년간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레퍼런스(고객 수)는 2100여 곳에 달한다. 대주주이기도 한 정 대표는 경남과학고등학교(경남과고)와 KAIST를 졸업했다. 전남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우리나라 나이로 딱 40살에 창업했다. 대학 졸업후 첫 직장생활은 기아자동차에서 했고 몇 몇 벤처회사도 다녔다. 휴네시온을 설립하기전에는 브레인즈컴퍼니에서 7년여 일했다. 10여년간 월급쟁이로 있으며 계속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험악한' 창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의사결정권을 가진 일을 하고 싶었다. 경제적 성취를 이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일문일답. 정 대표는 사장은, 경영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지만,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휴네시온은 어떤 회사인가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보안, 모바일 보안 분야 보안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공공, 지자체, 금융, 기업 등 2000여개가 넘는 고객사에 제공했다. 현재 174명의 임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레퍼런스, 제품라인업 모두 넘버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0년 연속 시장 1위고 국내 1000여개가 넘는 최다 고객사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OT/ICS, 국방까지 다양한 고객환경에 부합하는 유일한 망연계 풀 라인업으로 망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력 제품(솔루션)에 대해 말해달라 "망연계 제품군은 대표 솔루션인 '아이원넷(i-oneNet)'을 비롯해 OT망에서 사용하는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가 있다. '아이원넷 디디'는 물리적 일방향 매체를 적용한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물리적 일방향 매체 적용 기술을 적용했고 다양한 프로토콜 연동 기술을 탑재했다. 최근 지능형교통체계(ITS), 데이터댐망 사업 등에서 제어망 데이터를 연계하는 형태로 적용했다. 또 '아이원넷 디엑스'는 하이브리드의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으로 물리적 일방향 환경을 유지하면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제품이다. NAC 제품은 '아이원NAC(i-oneNAC)'이란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마이더스AI(구 닉스테크)로부터 '세이프NAC(SafeNAC)' 솔루션을 양수해 '아이원NAC(i-oneNAC)'으로 리브랜딩한 제품이다. 기술 고도화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 중 NAC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 제시에 '아이원NAC'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원NGS(i-oneNGS)'는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원격 및 재택근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사용자 계정 권한 탈취 및 비인가 접속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 계정관리와 접근제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제품이다. 최근 IT용역업체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i-oneJTac'은 IT 용역 기업의 유지 보수 전용 단말과 발주기관의 유지보수 지정 단말 간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기에 의한 기업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MDM 솔루션 '모비카(MoBiCa)'도 있다. 이 제품은 2010년 한국전력공사 모바일 오피스 시범사업에 한전KDN 협력사로 참여해 시작한 솔루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내부 업무용, 현장 업무용에 적용했다. '모비카'는 발전사 내부업무용, 발전소, 변전소 등 주요 시설 현장업무용으로 상용화해 현재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에서 스마트폰 반입, 출입통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주력 제품(솔루션)들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망분리 환경에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인 반출 드 내부 위협에서 업무망을 보호해준다. '아이원넷'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망과 업무망 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양방향 망연계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즉 사스(SaaS) 형태의 클라우드 망연계와 제조, 교통, 에너지 등 운영기술(OT) 데이터 연계를 위한 일방향 망연계, 양일방향(하이브리드) 망연계 제품을 각각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국방, 방산 분야 간접연동을 제공하는 국방 특화 제품과 여러 개 망연계 제품을 통합관리하는 솔루션, 망분리 환경이 제대로 돼 있는지 점검하는 솔루션 등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라인업을 커버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안 적합성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해 준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아이원넷'은 CSAP를 획득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망연계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클라우드 망연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휴네시온이 획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은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해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는 상위 등급 인증이다. 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 대비 자산관리, 서비스 공급망 관리 등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셋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를 구현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 절차가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내부정보 유출도 방지해준다. 강력한 사용자 인증 체계를 갖춰 권한이 있는 사용자일지라도 지속적인 검증후 업무망과 연계할 수 있다. 또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혹은 다중 클라우드 망 간 연계를 모두 지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대한 본인 확인과 인증 과정을 거쳐 사용자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강화했다. 더불어 생체인증, SMS인증 등 추가 인증의 불편함을 해소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주력인 망연계 솔루션의 국내 경쟁 환경은 어떤가 "망연계 시장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작년에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와 국정원 국망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발표가 이뤄져 어느때 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망분리 제도 개선이 추진되면서 국내 공공·금융권에서 AI서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보안업계에도 SaaS 형태 클라우드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AI 기술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 획득, 국방 특화 망연계 'KCDS 가드' 총판계약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특화 기술로 무자, 망연계 솔루션을 적용 대상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망연계 시장 매출 규모는 조달 통계 자료(조달청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공공조달 시장이 2015년 13억에서 2024년 281억으로 40% 정도 늘었다. 전체 산업을 포함하는 시장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망연계 조달시장에서 10년 연속 1등을 하고 있다고? "그렇다.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을 2012년 처음 출시,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했다. 인터넷 망분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우리 입지가 확대됐다. 당시,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전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장 1위를 했고, 이후 10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 된다. 망연계 사용 기관 2곳 중 한곳이 우리 '아이원넷'을 사용하고 있는 거다. '아이원넷'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했다. 첨단기업, 금융, 정부기관 등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제품별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망 연계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AI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걸 고객과 계속 협의중이다. 우리 주력 솔루션인 망연계 제품 '아이원넷(i-oneNet)'은 국가망보안체계 개편과 밀접한 제품이다. 공공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사용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구분해 보안대책을 차등 적용하는 신(新)국가망보안체계가 시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등급으로 분류한 정보가 이동할때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아이원넷'은 서로 다른 등급을 가진 다중망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신국가망보안체계로 전환할 때 유용한 적용이 가능하다. 작년 8월에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양자내성암호(PQC) 및 동형암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격유지보수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도 올해 사업을 강화한다. SW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IT솔루션의 보안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가기관 및 기업의 기밀자료를 탈취하는 공격이 늘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아이원재택'은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만족하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을 갖췄다.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온라인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클라이언트 통합 에이전트다.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낙(i-oneNAC)'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통합에이전트를 계획하고 있다. 휴네시온의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사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보안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통합에이전트를 제공, 편의성을 높이겠다." -사람이 전부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구성원 174명이다. 이 중 70%가 넘는 130여명의 인력이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연구개발인력이다.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또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 경쟁력은? "특허 등록 20건을 비롯해 상표, 프로그램 저작권 등 총 60여개의 지식재산권과 보안기능확인서, 성능인증서, CC인증 등 제품 관련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등록한 특허는 AI 의료보안 센서 기술 관련 특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직접 수출은 아직 없다.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또는 대외 원조 사업을 통한 공급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망연계 제품 중 단방향(일방향) 제품은 이스라엘을 포함해 글로벌기업들 제품이 있다. 반면 우리가 제일 잘하는 양방향 제품은 아직 애매한 시장이고, '하이브리드 제품'도 글로벌하게는 아직 시장이 덜 형상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부터 OT보안과 관련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먼저 할 것이다. O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한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국내와 해외 OT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AI 보안 전문 기업인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와는 AI 보안관제 시장 공략에 함께 힘쓰고 있다." -기업문화나 복지가 궁금하다 "휴네시온은 창립 초기부터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 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여기에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더했다. 작년 7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본사를 이전했는데,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입주기념식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며 즐겁게 휴네시온타워를 투어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새로운 꿈을 모두에게 알렸다.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회사,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자고 했다. 사회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9년째 아동양육시설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후원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금을 모아 공동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신사옥 입주 때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9톤을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이외에 전국 120여곳의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파트너데이, 파트너 뉴스레터, 제품 개선 참여 포상제도, 자원공동활용,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강화한 파트너 동반성장 프로그램(G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휴네시온타워를 신축하면서 다목적 렉처홀과 컨퍼런스 회의실, 데모룸 등 업무효율성을 높여주는 공간과 함께 사내식당, 카페, 스카이라운지, 릴렉스룸 등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복지공간을 갖췄다. 여러 복지혜택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사내식당이다. 사내식당은 회사에서 식비의 50%를 지원한다. 전망이 제일 좋은 최고층(9층)은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멋진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간식을 먹으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사옥 이전으로 출퇴근이 불편해진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 지원도 한다. 또 인근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제공, 사회 초년생 같은 젊은 직원들이 주거 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외 워크숍, 가을 운동회, 생일 등 기념일 조기 퇴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조기퇴근이 가능한 '시온 데이(SION DAY)' 시행 등 다양한 복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N²SF가 망분리·망연계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요소들이 많지만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반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망연계 솔루션 역할이 재정립될 것이고,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보다 더 많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이 긴밀하게 연동돼 다기능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역할을 수행하거나, 특정 보안영역은, 경우에 따라, 다른 보안솔루션과 경쟁이 더 심화할 수도 있다. 휴네시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의되는 다양한 보안경계에 대한 보안통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해 동적 네트워크 제어 및 보안등급에 따른 적응형 보호조치가 가능하도록 구성과 활용의 유연성을 확장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관리 솔루션' i-oneNGS',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i-oneNAC'을 보유하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대응체계를 갖췄다. 휴네시온은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해 향상된 보안 및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세분화 등 기능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망이 100% 안전하지 않다는 가정 아래 업무망 보안을 위해 망연계 시스템에도 제로트러스트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없는 외부 네트워크, 즉 인터넷망을 통한 공격자의 업무망 침입 가능성을 낮추고, 이미 침투한 공격자의 업무망으로의 이동을 차단하여 공격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올해 국가망보안체계(N²SF) 정책이 시행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이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과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해준다." -회사 중장기 비전은? "빨리 천억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웃음)" ◆ 정동섭 대표는... o 2015.03 ∼ 2019.02: 전남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석사취득) o 1988.03 ∼ 1993.02: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학사취득) o 1986.03 ∼ 1988.02: 경남과학고등학교 o 2009.03 ∼ 현재: 휴네시온 대표이사 o 2001.11 ∼ 2009.02: 브레인즈컴퍼니㈜ 솔루션사업본부장/부사장 o 2000.03 ∼ 2001.02: 벤처허브㈜ 컨설팅팀장 o 1997.07 ∼ 1999.11: 기아자동차㈜ 경영전략팀 o 2024.02: 신SW상품대상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o 2020.12: 일자리 창출 유공기업(국무총리 표창) o 2019.11: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 수상(한국IT서비스학회) o 2018.12: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 10문 10답 -좌우명은? "처음처럼. 언제나 좌절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꾸준함을 유지는 하는 것은 슬럼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무한 결심의 반복." -취미나 특기는 "운동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 그 중, 테니스를 가장 즐겨하는데, 생활 스트레스 극복 및 건강 유지를 위해 20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 신영복 선생이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사람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게 해 준 책이다. 초, 중, 고 시절 배웠던 윤리에 대해 그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내 인생의 겨울이 활자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 정직하게 표현할 자신도 없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겨울이었던 시기는??? 겨울이라기 보다는, 고민이 많았던 시기는 이라는 게 맞을 듯 하다. 상장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 단기목표를 도달한 이유의 다음단계에 대한 고민과 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다. 결국,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음 단계를 같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좀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싶다(웃음)."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스톡데일 패러독스(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을 직시하라)와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또 최종 목표(비전)와 성장단계별 목표를 구분해 회사를 설계하라.이정도다."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소주 2병, 최애 맛집은….우리집" -최근 읽은 책은? "책은 정확한 제목이 기억안난다. '직원경험'인가 ?? 고객가치도 중요하지만, 임직원에게 회사는 무슨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항상 고객에 대한 고민을 먼저하긴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임직원의 행복을 고민한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겠으나,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롤모델은? "인생 롤모델로 누구를 삼고 살고 있지는 않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어머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4남매를 키우시면서, 삶의 끈기와 정성,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나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

2025.04.08 00:03방은주

금보원, 스마트폰 NFC 결제 정보를 가로채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 경고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7일 NFC 결제 정보를 탈취해 부정결제와 무단 출금에 악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결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해 결제 단말기에 카드 결제 정보를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부정결제 사기는 카드번호, 인증코드 등 실물 카드 정보를 악용했는데, 신종 결제 사기는 스마트폰의 NFC 결제 기능 활성화로 생성되는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로채 부정결제에 악용하는 것이다. 특히 신종 NFC 부정결제 사기는 피싱 공격과 결합할 경우 국내 금융소비자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애플페이 도입 등으로 NFC 결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해외에서 국내 금융회사 고객 정보를 이용한 NFC 부정결제 등 다수의 해외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위협정보(악성앱·유포지 정보 등)를 금융회사와 공유했다.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NFC 부정출금 피해 사례는 다음과 같다. 직장인 A씨는 세금 환급 안내 SMS를 수신했다. A씨는 SMS로 받은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한 뒤 환급금 신청 화면에서 은행 계좌번호와 계정정보 등을 입력했다. 얼마 후 A씨는 은행 직원 사칭범으로부터 과거 환급금 수령 과정에서 입력했던 정보로 인해 은행 계좌가 해킹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사칭범은 피해 방지를 위해 PIN 번호 변경과 카드 인증이 필요하다며 악성앱 설치 URL을 피해자에게 전송했다. A씨는 전달받은 URL을 클릭하여 은행 사칭 악성앱을 설치했다. A씨는 설치한 악성앱 안내에 따라 PIN 번호를 변경하고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해 카드 인증을 했다. 악성앱은 NFC 기능으로 생성한 결제 정보와 PIN 번호를 공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공격자는 이 정보를 악용해 스마트폰에서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변환한 후 부정출금을 진행했다. 국내의 경우 NFC 결제 시 추가 인증(생체인증, PIN 번호 등)을 적용하고 있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나, 악성앱이 탈취한 비밀번호 등을 추가 인증에 사용하는 경우 피해 발생이 가능 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금보원은 "금융회사는 NFC 결제 관련 이상거래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이상거래탐지(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포함된 SMS와 금융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스마트폰과 신용카드의 물리적 접촉을 유도하는 등 비정상적인 인증 요청은 거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최근 NFC 결제 이용이 확산되는 국내 금융 환경을 고려할 때, 지능적·정교화되고 있는 NFC 부정결제 위협에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7 22:15방은주

3월 동행축제 매출 1300억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한 달간 진행된 동행축제 온·오프라인 매출이 1천319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를 넓히고 내수를 살리기 위해 열렸다. 쿠팡·네이버쇼핑·지마켓·옥션·공영홈쇼핑·카카오·배달의민족 등 40개 판매망에서 열린 온라인 행사에 중소·소상공인 2천601개사가 참여했다. 행복한백화점,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중소슈퍼마켓 200곳),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 매장에는 859개사가 참여했다. 카카오·배민·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이 할인, 캐시백 등 혜택을 줘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중기부는 판단했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천816억원어치 팔렸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천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다. 완도에서 양식한 활전복을 파는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11번가에서 매출 6천7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증가했다. 해썹(HACCP) 인증 시설에서 제조한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를 판매하는 '바다사나이'는 롯데온에서 매출 3천400만원을 이뤘다. 홍차 추출물을 활용한 세안 제품을 들고 나온 코앤토는 SK스토아에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에 참가해 1시간 단독 방송으로 매출 2천100만원을 올렸다.

2025.04.07 18:08유혜진

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 공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핀테크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크레디뷰'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크레디뷰를 선보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Credit Bureau)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새로운 방식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적정 가치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술이 접목된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 통합됐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재무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낮춰 경쟁 활성화를 통해 국가 조달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실시간 연계로 등급이 산출되면 즉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발급·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기존에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일 이상의 시간과 수십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레디뷰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즉시 공공입찰 준비를 끝낼 수 있다. 크레디뷰SMS 웹사이트에서 간편 회원가입 후 인증서만 등록하면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즉시 신용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레디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크레디뷰에서 무료등급조회를 완료한 신규 고객에 한해 디저트 쿠폰을 증정한다.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는"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8:01남혁우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제53회 보건의 날

건강주간 맞아 건강습관 인증하는 '나 더 건강해졌다' 캠페인 진행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슬로건)로 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유공자 250명(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3명, 국무총리 표창 17명, 장관 표창 210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오수영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20년 이상 고위험 산모와 태아 진료에 헌신하고, 모자보건 전문인력 감소를 막고 분만 인프라 유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의약분업 등 보건의료 정책 선진화, AI 신약융합연구원 신설 등 보건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삶 개선에 기여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김석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은 비상진료체계 가동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필수의료분야인 심혈관계 전문의로서 25년여간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총회 의장은 약학교육제도 개선 및 약학정보원 설립을 추진하고 코로나19 당시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끈 공로로, 이종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감염병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은 감염병과 비전염성 질병 관리 체계 개발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민포장은 ▲이경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료교수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홍주의 우리한의원 원장이 수상했으며, 근정포장은 이상돈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고광욱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이어 '100세 시대, 건강수명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는 건강수명 관련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기념사에서 “오늘 보건의 날 주제인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처럼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의료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이후 30년 동안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30년 건강의 발자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 국민의 평생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 날인 4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은 '건강주간'으로, 대국민 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더(The) 건강 캠페인'이 진행된다.

2025.04.07 17:23조민규

래브라도랩스 "오픈소스 저장소에 악용 가능AI모델 1700건 이상"

래브라도랩스(대표 김진석, 이희조)가 오픈소스 AI 모델로 인한 사이버 위협과 라이선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공급망 강화 방안을 내놨다. 래브라도랩스는 7일 '래브라도 SCA(Software Composition Analysis) 플랫폼'에 AI 모델을 자동 탐지하고, 코드 위치와 모델 출처, 신뢰성 등을 점검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래브라도 SCA'는 허깅페이스에 등록한 욜로(YOLO) 기반 객체 탐지 모델 'Bingsu/Adetailer'를 공급망 공격 이력과 보안 경고를 근거로 악성 가능성 모델로 분류했다. 이 모델은 지난달에만 2150만 회이상 다운로드 되며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보안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업과 기관은 생성형AI 확산 후 오픈소스 AI모델 도입에 한창이다. AI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한 AI 모델 수는 150만 개 이상(2025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2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고 있다. 래브라도랩스 자체 분석 결과 오픈소스 저장소에서 확인된 악용 가능한 AI모델이 1700건을 넘어섰다. 악용 가능한 AI 모델에는 백도어나 악성 스크립트가 포함됐다. 또, 무단 라이선스 변경, 훈련 데이터 위변조 등의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기업이 백도어가 삽입된 AI 모델을 다운로드하면 내부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탈취해, 고객 정보, 영업 비밀 등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할 수 있다. 악용 가능한 AI모델은 훈련 데이터를 위조하거나 파괴해 편향된 결과를 출력하거나, 중요 결정에 오류를 유발할 수 있다. 오픈소스 AI 모델 중에는 라이선스 위반 사례가 많다. 무단으로 사용된 데이터셋, 저작권 침해 등이 발생하면, 향후 소송이나 손해배상 리스크가 따른다. 실제로 깃허브(GitHub) 저장소에 업로드된 AI 모델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하는 생성AI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함께 배포된 설치 스크립트에 악용 가능한 코드가 포함된 사례도 있다. 공개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학습 중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유출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제 기업은 AI 모델 활용 전에 신뢰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AI공급망 위협을 챙겨야 한다. '래브라도 SCA플랫폼'은 AI 사전학습 모델의 사용 내역과 출처, 라이선스 상태, 악용 가능한 코드 포함 여부까지 자동 식별한다. AI 모델 관련 보안 위협을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s) 수준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하게 돕는다. 또 '래브라도 SCA플랫폼'은 신뢰할 수 없는 AI 모델이나 코드 사전 탐지로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 AI모델 라이선스 위반에 따른 법적 리스크를 예방하며, 보안 인증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시 높은 수준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내부 감사 및 외부 규제 대응 시 SBOM 자동화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래브라도랩스는 AI BOM표준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았지만, 기존 SBOM 체계를 기반으로 AI 모델 특성을 반영한 확장 기능을 선제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AI BOM이 향후 표준화되면,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와 데이터 스키마 설계도 갖췄다. 김진석 래브라도랩스 대표는 “AI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아직 보안성과 투명성을 갖춘 관리체계는 부족하다”며 “이번 기능 확장은 AI 모델을 도입 및 개발하는 모든 조직에 실질적인 보호장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래브라도랩스는 2018년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 보안연구소(CSSA)에서 분사한 회사다.

2025.04.07 17:01방은주

"AWS·구글 그만 찾자"…유럽 3사, 클라우드 독립 생태계 구축

유럽 클라우드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의 시장 독점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7일 IT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 영국 클라우드 기업은 미국 클라우드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비용 효율·서비스 간소화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불필요한 과금 방식을 폐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복잡성을 줄여 미국 기업의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한 전략이다. 대표 기업은 프랑스 클라우드사 오브이엣치(OVH)와 독일 기업 헤츠너, 영국 시보다. 이들은 미국 소수 클라우드 기업이 시장을 과점한 현실이 개발자와 기업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았다. 웹사이트 기술 분석 플랫폼 빌트위드닷컴에 따르면 전 세계 약 8천680만개 웹사이트 중 약 12%가 AWS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두 기업은 총 12%를 차지한다. 2023년 기준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AWS는 32%, 마이크로소프트는 23%, 구글클라우드는 1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클라우드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20% 이상이 '자사 클라우드 비용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 중 82%가 '클라우드 비용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업계에선 이같은 시장 구조가 전 세계 기업과 정부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기업이 표면적으로 전 세계에 배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립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듯 보이지만 미국 법과 정치가 타국에 영향 미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시장 구조는 한국 IT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상호관세 행정명령이 국내 클라우드 인증제도(CSAP) 추가 완화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은 외국이 자국 기업에 불리한 규제를 하면, 미국도 똑같이 대응하겠다는 취지"라며 "결국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겪는 불리한 규제를 없애기 위한 근거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은 CSAP를 대표 무역장벽으로 지목한 바 있다. 향후 한국 정부가 무역 마찰을 피하고자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추가 개방을 검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럽 3사 "비용 줄이고 기능 단순화…디지털 주권 지킨다" 유럽 3사는 클라우드 비용와 서비스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 기업은 OVH와 헤츠너, 시보다. OVH와 시보는 '이그레스 요금'을 전면 폐지했다. 이그레스 요금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이동이 있을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다. 두 기업은 이 요금체계를 클라우드 간 이동성을 제한하는 방해 요소로 봤다. 야니브 프디다 오브이엣치 최고제품기술책임자(CTO)는 "이그레스나 입출력 트래픽에 드는 요금은 불필요하다"며 "클라우드는 자유로워야 하며 고객이 워크로드를 자유롭게 분산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보와 헤츠너는 서비스에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명확한 기본 설정과 간단한 절차를 통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세 기업은 지속 가능성과 데이터 주권 구축에도 나섰다. OVH는 유럽과 북미에서 자체 하드웨어(HW)를 생산해 공급망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가 장비 구매와 운용 비용을 줄이고 있다. OVH는 "해당 전략은 서버 수명을 늘리고 재활용해 탄소 배출까지 줄일 수 있는 구조"라며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성과 데이터 주권이라는 클라우드 근본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헤츠너도 독일과 핀란드에서 수력·풍력 기반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유럽에서 장기적 비용 절감과 규제 대응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보는 데이터센터에 서버 열을 재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딥그린과 협력했다. 프디다 CTO는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 반응 속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과 수명 관리 등에서도 유리한 구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25.04.07 16:35김미정

체크포인트, 보안 테스트 1등…멀웨어 차단율 99.9%

체크포인트가 3년 연속 보안 평가기관 마이어컴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기술력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체크포인트는 최근 발표된 '2025 마이어컴 보안 벤치마크 리포트'에서 자사 인피니티 플랫폼이 신규 멀웨어 차단, 피싱 방지, 고위험 네트워크 침입 차단 부문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어컴은 이를 기반으로 체크포인트에 '보안 인증(Certified Secure)'을 부여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플랫폼은 제로+1일 신규 멀웨어 차단율 99.9%를 기록했다. 피싱 공격 방지율은 99.7%에 달했고 고위험 및 중요 침입 이벤트에 대한 평균 차단율도 98%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마이어컴은 사이버 보안 공급업체 5곳의 위협 탐지·차단 성능을 비교했다. 테스트는 보안 서비스 엣지(SSE) 및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시나리오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환경에서 이뤄졌으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서비스형 방화벽 구간 모두를 포괄했다. 체크포인트는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의 '알려진 악용 취약점(KEV)' 항목에서도 단일 취약점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쟁업체들이 11건 이상 보유한 것과 대비된다. 마이어컴은 이 점을 "제품의 전반적 보안 완성도와 직결된다"고 평가했다. 또 체크포인트는 SSE·SASE 시나리오에서 99% 차단율을 기록했다. 피싱 방지 부문에선 자사 퀀텀 방화벽 소프트웨어 'R82'의 딥러닝 기반 AI 엔진을 통해 URL 차단 효율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체크포인트는 앞서 자사 클라우드가드 솔루션도 기가옴 레이더 보고서 3개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보고서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 측면에서 체크포인트의 플랫폼 통합 능력과 AI 기반 위협 대응 역량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롭 스미더스 마이어컴 최고경영자는 "체크포인트는 최신 멀웨어 대응에서 업계 기준을 제시하는 유일한 업체"라며 "이 플랫폼은 보안 효율성 테스트 전 부문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5.04.07 14:42조이환

그렙, 위벤처스서 40억원투자 유치

AI 기반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 기업 그렙(대표 임성수)이 위벤처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32억원이다. 그렙은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 평가와 인증, AI 기반 감독, IT 교육 등 다양한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대표 서비스인 프로그래머스는 ▲개발 역량 평가 ▲IT 자격·인증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통해 개발자의 성장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라인, 토스 등 1천300여 곳의 국내 주요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용하고 있다. 또 누적 78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온라인 코딩 테스트에 응시했다. 모니토는 ▲시선 추적 ▲얼굴 인증 ▲화면 복제 및 듀얼 모니터 사용 방지 등 AI 기반 부정 행위 방지 기술과 ▲웹캠·모바일·화면 공유를 통한 3채널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이다. 삼성전자, LG그룹, 신한은행, 한국전력,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600개 이상의 국가공인자격증, 국내외 기업과 교육 기관이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3천 건 이상의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2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대비 최대 40% 수준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입증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그렙은 AI 기반 시험 감독 및 테스트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해 온라인 테스팅 플랫폼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그렙은 뛰어난 기술력과 B2B 시장에서의 풍부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팀"이라며 "온라인 테스팅 시장의 전환을 이끌 잠재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온라인 평가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곧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이번 투자는 디지털 평가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4:15백봉삼

스타벅스,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특별전 연다

스타벅스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015년부터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을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공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주제로 진행하며,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전시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 11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 ▲광복조국 ▲천하위공 ▲유지필성 ▲지성감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위창 오세창 선생의 ▲이신양성 ▲오언시 2폭, 해공 신익희 선생의 ▲유검가이조렴 유서가이성덕 등이 있다.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12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스타벅스 커피 증정 행사가 열린다. '국악인가요', '제이국악' 등 공연팀이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이 진행되는 시간에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에게 회차별 300잔씩 커피가 무료 제공된다. 또 전시 기간 중 독립유공자의 친필휘호가 디자인된 '스타벅스 특별전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지정된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글을 업로드한 후, 전시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인증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유물 기부,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국가유산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4년 7월에는 스타벅스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전환하면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국가유산 보호 협약을 맺었다. 스타벅스는 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당 300원씩을 적립해 마련되는 기금을 통해 연간 2억 원씩 5년간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회사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기부한 누적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재준 상임이사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스타벅스를 통해 기증받은 귀중한 독립문화유산을 대중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립문화유산이 우리 후손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이승재 소장은 “이번 전시가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독립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스타벅스의 노력이 담긴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4.07 10:18류승현

현대차·기아, 한림대와 '로봇 친화 병원' 구축 협력

현대차·기아는 한림대학교 의료원과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가 보유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의료 공간에 도입하고,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실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부터 팩토리얼 성수 등 민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실내 배송, 무인 택배, 전기차 충전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친화 빌딩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차·기아는 그간의 오피스 기반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성과 정밀성이 더욱 요구되는 의료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로봇 친화 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불특정 다수의 환자 및 의료진과 휠체어·이동식 침대 등 다양한 사물이 혼재된 고밀도 환경으로, 로봇의 정밀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이 핵심 기술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의료정보 보호, 감염 관리와 출입 통제 등 특수한 목적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진정한 로봇 친화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피스와는 차별화된 병원 전용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한림대의료원과 손잡고, 병원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한 실증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의료 공간 맞춤형 로봇 서비스 및 로봇 솔루션 구축을 담당하고 관련 자문, 설계 지원,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하며 의료 분야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병원 맞춤형 배송 로봇 및 관제 시스템을 비롯 안면 인식 기반 인증, 특수물품 배송 이력 관리 시스템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병원용 로봇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실제 의료 공간을 테스트 베드로 제공한다. 또한 로보틱스랩의 솔루션을 직접 운영하면서 사용성을 검증하고, 병원 내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 및 피드백을 수집해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첫 실증 거점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로봇 제품 기획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타 병원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로봇 친화 병원에 대한 표준 및 인증체계를 공동 수립하고 관련 시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로봇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림대학교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로보틱스 솔루션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은 “로봇과 AI,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간 중심적 로봇 친화 병원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보안 시스템 전문 기업 슈프리마와 로봇 기반 물리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한 데 이어, 다양한 공간 유형에 특화된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4.07 09:30김윤희

[방은주의 보안산책] 정부가 선정한 우수 보안SW 기업들

'정보보호 분야 기술 혁신 주인공을 모집합니다.' 지난주 과기정통부가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에게 반가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정보보호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지정해 지원하니 응모하라는 거였죠. 이번달 30일이 접수 마감입니다. 과기정통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같이 하는 사업이죠. 과기정통부에서 보안SW와 사이버보안 일을 하는 곳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국입니다. 이 국(局) 산하에 5개 과(課)가 있는데 이중 3개 과(정보보호기획과, 정보보호산업과, 사이버침해대응과)가 보안SW와 사이버보안 관련 일을 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보보호산업과에서 담당합니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제품, 서비스에 선정되면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먼저 과기정통부 장관 상장을 수여합니다. 더 좋은 건, KISA가 수행하는 사업 7개(▲AI보안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 ▲한국형비대면서비스 보안 모델 해외 타당성 조사 ▲해외인증취득 지원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에 지원할때 가점을 줍니다. 이외 다양한 정부 사업과도 연계, 지원합니다. 예컨대, 중소기업 기술마켓과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도와주고 공공 관련 구매상담회 및 협의체 총회 참가도 지원합니다. 공공기관 실사용 도입 비용도 지원하구요. 이들 정부사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건 창업 7년 이하 기업을 우선 지원합니다. 굳이 창업 7년 이하로 한정할 필요까 있을까? 하는데요, 이 제도는 2018년 처음 시행됐습니다. 이 해 9월 첫 우수 정보보호기술기업으로 시옷, 시큐레터, 지란지교시큐리티, 큐비트시큐리티 등 4개 기업이 뽑혔습니다. 이어 2019년 10월에는 락인컴퍼니, 삼오씨엔에스, 스파이스웨어, 에프원시큐리티, 와이키키소프트 등 5곳이 2회차로 선정됐습니다. 또 2020년 9월에는 3회차로 딥핑소스, 알파비트 2곳이, 2021년 11월에는 4회차로 씨티아이랩, 한줌, 스틸리언, 누리랩 등 4곳이, 2022년에는 5회차로 지란지교데이터, 프라이빗테크놀로지 2곳이, 2023년에는 6회차로 원모어시큐리티, 케이포시큐리티, 지크립토, 오내피플 4곳이 각각 뽑혔습니다. 작년에는 7회, 8회차로 두 번(6월과 9월) 선정했는데요, 6월에는 셈퍼파이와 시큐리온이, 9월에는 파인더갭, 에스앤피랩, 아르고스아이덴티코리아, 엔에스랩, 디사일로, 앤오픈이 각각 뽑혔습니다. 작년까지 7년간 총 29곳이 낙점됐죠. 선정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2년이죠. 올해는 지원 관문이 넓어졌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창업 7년 이하 벤처기업만 응모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공모 대상을 확대, 정보보호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창업 7년 이하 기업은 3곳, 창업 7년 초과 기업은 7곳까지 지정할 예정입니다. 공모 대상 문호를 넓힌 건 잘한 일입니다. 국내에 보안SW기업이 처음 등장한 게 1999년입니다. 거의 한 세대(30년)가 돼가죠. 7년차 이하 뿐 아니라, 7년차 초과 기업도 대부분 영세 수준입니다. 아직 '보육' 대상인 기업이 많죠. 중기부는 7년차 이하 기업 지원이 '전공'이죠 하지만 몇 년전부터 7년 초과 기업도 지원하는 '스케일업' 사업을 잇달아 시행중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 시행 이유로 "정보보호 기술개발 촉진과 정보보호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우수 정보보호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게 공공 분야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합니다. 중소기업의 4대 애로가 있습니다. 기술, 인력, 자금, 판로(판매)입니다. 중소기업은 늘 자금 부족에 시달립니다. 좋은 인력과 좋은 기술을 확보, 판매하는게 쉽지 않은거죠. 특히 이들 4대 애로 중 중소기업이 가장 해결해줬으면 하는게 판로 애로입니다. 만든 제품을 판매하게 도와달라는 거죠. 공공은 국내 최대 시장입니다. 2023년 기준 그 규모가 209조원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 사업은 우수한 보안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가진 중소기업에 '단비'같은 사업입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동안 지정 받은 20여 곳의 기업은 공공 분야 판로 개척에 얼마나 도움을 받았을까요? 이걸 알아보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겠죠. 내일은 이들 기업에 전화를 돌려봐야겠습니다.

2025.04.06 21:44방은주

[ZD브리핑] 21대 대선 레이스 돌입...美상호관세 시행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1대 대통령선거 가시화...8일 대선일 공고될 듯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며 차기 대통령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대통령의 궐위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법정 기한 마지막 날인 6월3일이 유력하게 차기 대선일로 예상됩니다. 정례 국무회의가 예정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를 확정하고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유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주에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모드로 뛰어들 전망입니다. 비명계 민주당 인사들도 참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달리 확실한 후보를 갖추지 못한 국민의힘에서는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안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등이 일정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상호관세 시행...정부 자동차 대응책 발표 예정 미국시간으로 오는 9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시행됩니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안을 지난 2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행정명령 상 25%를 적용받게 되는데요, 트럼프 측은 관세가 발효되는 9일 전까지 이를 조정할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스라엘, 인도 등 각국 정상이 대응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정상 외교가 공백 상태라는 점에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미국 수출 시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이번주까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경제안보전략 TF,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이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자동차 외에도 관세 피해가 현실화할 업종별로 대책을 마련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 국내 주요 IT기업인 LG전자, 삼성전자가 이번주 차례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2조558억원, 영업이익 1조2천525억원 수준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미엄 가전 판매 증가와 구독서비스 등 활성화 효과로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66조4천297억원 영업이익 4조7천691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도체 부문의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합니다. 1일차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미래 전략, 이틀차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전망에 대한 업계 전문가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틀라스, 스폿 등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수만 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사업장에 수년 내 투입될 예정입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보도자료에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투자의 일환으로 앞으로 수년 동안 수만 대의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차그룹이 지분의 88%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정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위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타운홀 미팅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미정산 '티메프 사태' 책임자 구영배 첫 재판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와 관련한 첫 정식 재판이 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10명의 첫 정식 공판을 진행합니다. 첫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낭독하고 피고인 측은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게 됩니다. 4월7일 보건의날…'보건의료 적정인력 기준 필요성과 제도화' 국회토론회 보건의날을 맞아 국회에서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보건의료 적정인력 기준의 필요성과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4월7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보건의료인력 수급에 관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법(보건의료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사를 포함한 모든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논의는 올바른 의료개혁의 핵심의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이익 극대화 기반의 의료기관 인력산정은 이제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준으로 변화해야 하며 이를 통한 인력확충은 지역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선결돼야 한다는 요구도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포럼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11개 단체가 공동 주최합니다. 발제는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임준 교수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적정인력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재수 기획실장이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정토론에서는 현장 간호사와 보건복지부, 환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옴니사, 파트너 프로그램 론칭...델테크놀로지스, 모던 인프라 솔루션 출시 옴니사는 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새 파트너 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개최합니다. 옴니사는 지난해 7월1일부터 기존 VM웨어 EUC에서 분리돼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기존 파트너 프로그램을 수정해 운영해 왔습니다. 이후 지난달 24일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새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서울과 싱가포르, 뉴델리, 시드니 등 주요 거점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총판사 에티버스와 다우데이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오는 8일 아태지역 기자 대상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모던 인프라 솔루션 신제품 출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하고 AI,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와 델 스토리지를 비롯한 인프라스트럭처 포트폴리오 신제품 및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5'를 앞두고 기자 대상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행사 내용을 미리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보안 중심 세션과 전체 행사 개요를 다루는 세션을 나뉘어 진행됩니다. 구글클라우드는 넥스트 행사에서 AI 기반 보안 기술, 고객 성공 사례, 파트너 생태계 혁신, 데모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간담회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됩니다. 9일 나무기술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쿠버네티스 기반 가상화 솔루션인 칵테일 버트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방향을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더불어 NCC-워크스페이스, 스페로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데모 시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스펜테크가 11일 석유, 가스, 화학,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인 산업용 AI를 선보입니다. 이를 위해 스펜테크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인 비카스 돌 박사와 APJ 지역 영업 부사장인 알렉스 무로가 방한해 산업용 AI 활용 방안과 실제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개최 넷마블이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개최를 앞두고, 현장 이벤트와 콘텐츠 계획 등을 공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12일 오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합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게임 내 인기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기반으로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본선은 미디어 간담회 당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그룹A와 B로 나눠 진행합니다. 본선에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치룬 8명이 진출합니다. 인터내셔널 리그에서는 TyPaL, ThenaX, Zag, Kayyo, MoneyMax, Leviis, Max, Only 선수가, 아시아 리그에서는 OhReung, RedFlag, GwangGwang, rock, SHIN, Need, Yoir, Sino 선수가 출전합니다. 대회 1등은 상금 1천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 2등은 상금 700만원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등은 상금 300만원과 ASUS ROG ALLY X, 4등은 ASUS ROG ALLY X를 제공 받습니다. 금융보안원, ISMS-P 설명회서 인증 방법 소개 금융보안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 설명회를 엽니다. 이정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금융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 이지연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이 신용정보법 위반 및 제재 사례를 전합니다. 김정덕 금융보안원 팀장은 금융권 ISMS-P 인증 동향과 지난해 심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도메인도 ai.kr과 함께'라는 주제로 3단계 kr도메인을 새로 도입하는 배경과 현황, 의미 등을 짚어 봅니다. 진화하는 스미싱을 해킹 대응 기술로 무력화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2025.04.06 13:51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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