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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아이디판매 | 텔레연락처 tway010 | 인스타그램 계정 구매 뽐뿌생성계정팔아요,J5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1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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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보상쿠폰' 지급 시작...사용방법·조건 살펴보니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구매이용권 발급에 들어갔다. 법령 때문에 치킨·커피 등을 포함한 기프티콘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립밤, 쿠션 등의 상품은 정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5일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안인 구매이용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쿠팡 이츠 각각 5천원, 쿠팡 트래블·알럭스 각각 2만원씩 총 5만원으로 구성됐다. 쿠팡 계정을 보유하고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번 구매이용권은 앱·모바일웹·PC 메인 페이지의 구매이용권 배너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구매이용권의 사용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총 3개월이며,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고 연장 및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특히, 기간 만료 후 교환·환불로 재결제해도 복구는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 전 상품에 지급되는 구매이용권은 일반 쇼핑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알럭스 뷰티·패션, 쿠팡 트래블 상품에도 사용 가능하다. 도서, 분유, 일부 주얼리, 상품권 및 현금성 상품, 담배 유사상품, 전자담배, 유심, 보험 등의 상품은 제외된다. 쿠팡이츠 구매이용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포장 주문 시에는 사용 불가하다. 매장별 최소 주문 금액도 맞춰야 하며 쿠팡 전 상품에 지급되는 구매이용권과 동일하게 일부 상품은 적용 제외된다. 알럭스 뷰티·패션 구매이용권은 해당 전문관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쿠팡 트래블 구매이용권은 국내 숙박 및 국내 티켓 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하나 이(e)쿠폰과 호텔뷔페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쿠팡 알럭스에서는 2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 '키엘 립밤'은 무료로, 3만원대인 헤라 쿠션과 센슈얼 누드 립글로스는 1만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이용권을 다운로드 받은 후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적용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1개의 상품당 1개의 구매이용권만 이용 가능하며, 여러 구매이용권을 하나의 상품에 합산 사용할 수는 없다. 또 다른 쿠폰과의 중복 적용은 제한되며 이는 결제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매이용권을 여러 주문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없으며 구매이용권 금액보다 적게 사용한 경우 잔액은 소멸된다. 2만원 이용권으로 1만5천원 상품을 구매하면 잔액인 5천원은 소멸되는 식이다. 다만, 구매이용권의 사용기한이 남아 있으면 환불 승인 후 자동으로 복구된다. 구매이용권의 현금 교환도 불가능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도 및 판매도 안 된다. 가족 계정으로도 받을 수 없으며 오직 본인 계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구매이용권은 회원가입 후 사용 가능하며 탈퇴 취소하더라도 기존 데이터 복구는 어렵기 때문에 재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쿠팡은 구매이용권 외 다른 대체 보상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2026.01.15 11:17박서린 기자

위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알렉스', CES 2026서 빅테크 러브콜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술 소개 단계를 넘어 실행 단계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로보틱스는 CES 2026에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 S'와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선보였다. 기술 시연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논의와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협업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는 CES 현장에서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등 다수의 글로벌 기술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일부 기업으로부터는 구매 의향이 전달됐다. 일부 AI 빅테크 기업들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안과 공동 기술 개발 계획을 수립하며, 협업 논의를 실질적인 단계로 진전시켰다. 알렉스는 고자유도 핸드와 팔 구조를 기반으로 전신에서 인간과 유사한 힘 제어와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말 판매를 앞둔 연구용 플랫폼과 휠 기반 모바일 베이스와 결합된 확장형 플랫폼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가 이어졌다. 웨어러블 로봇 윔 역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했다. 위로보틱스는 미국 시니어 리빙타운 및 정부 사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멕시코,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 유통 파트너들과도 협의를 진행하며 글로벌 유통 확대 전략을 구체화했다. 윔은 대중에게 판매를 시작한 지 약 3년이 된 웨어러블 로봇이다. CES 현장에는 전 세계에서 윔을 사용해 온 기존 사용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축적해 온 실사용 경험과 데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완성도와 상용화를 가속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구체적인 공동 개발과 시장 확장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CES를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업과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며, 로봇 기술이 연구와 산업,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2026.01.15 10:44신영빈 기자

마이리얼트립, 지난해 항공·숙박·투어·티켓 이용 300만 건 돌파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여행 데이터를 담은 '2025 여행 트렌드'를 15일 발표했다. 마이리얼트립이 공개한 2025년 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숙박·투어·티켓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여행 건수는 총 3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항공권 예약은 약 100만 건으로 나타났다. 항공 이용 상위 목적지는 ▲제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부산 순이며, 접근성과 재방문 수요가 높은 지역이 항공 이동의 중심을 이뤘다. 이와 함께 여행 중 체험에 대한 소비도 두드러졌다. 투어·티켓 부문 이용은 약 200만 건으로, 여행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다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 흐름이 확인됐다. 이용 상위 도시는 ▲오사카 ▲도쿄 ▲파리 ▲타이베이 ▲후쿠오카 등 문화·관광 콘텐츠가 집약된 도시들이 강세를 보였다. 숙박 부문에서는 총 40만 건의 구매가 이뤄졌으며, 누적 숙박 수는 약 80만 박에 달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191년에 해당되는 규모다. 숙박 이용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제주 ▲인천 ▲오사카 ▲서울 ▲파리로, 국내 호캉스와 도심형 숙박에 대한 선택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상하이 ▲나고야 ▲발리 ▲포르투 ▲마카오가 2025년 급성장한 해외 방문지로 꼽혔다. 중국 주요 도시 여행 수요 회복과 더불어 일본 지방 도시, 동남아 휴양지, 유럽 신흥 여행지까지 선택이 분산되는 흐름이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가이드 투어 중개 서비스로 출범한 이후 항공·숙박·렌트카·액티비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누적 가입자 1천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을 기록해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사·대리점과의 협업 확대와 숙박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K-문화 확산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바운드 사업에 주력하며 국내외 여행객 대상으로 상품 및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2025년은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여행 중 경험에 대한 소비가 뚜렷해진 시기였다”며 “올해는 항공·숙박·투어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인바운드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0:44백봉삼 기자

"말차코어 열풍 지속"…이마트24, 말차 신제품 13종 출시

이마트24가 말차를 테마로 한 업계 단독 차별화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젊은 세대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말차 신상품은 13종이며, 지난달 선출시한 3종을 포함하면 이마트24의 말차 상품은 총 16종으로 확대된다. 이들 상품은 디저트와 유제품, 간편식,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이달 중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상품 패키지에는 말차를 직관적으로 연상할 수 있는 'MATCHA' 로고와 색상 등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신제품은 ▲초코말차크림롤 ▲딸기말차크림샌드위치 ▲통딸기말차모찌와 ▲말초큐를 비롯한 신상 스낵 4종과 ▲말크라 2종 ▲말차크림파스타 ▲말차스트로베리하이볼 ▲말차앤밀크 등이다. 이처럼 이마트24가 말차 라인업을 대거 확대하는 이유로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말차코어 열풍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마트24의 2025년 말차 관련 상품 누계 매출은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특히 '서울대빵 말차맛'과 '초코쫀득모찌빵 말차맛'은 출시 직후 디저트 상품군 내 각각 매출 3위와 5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격 혜택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행사카드로 차별화상품 15종(말차라떼 제외) 중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6부터 3일간은 말차 차별화상품 15종(하이볼 제외)을 균일가 500원에,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추가 400원 페이백을 제공한다. 19일부터 말일까지는 말차 단독 상품 16종을 결제 수단과 관계없이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말차는 이제 하나의 유행을 넘어 취향과 문화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며 “2026년 첫 달부터 말차를 테마로 한 차별화상품과 체험형 프로모션을 대거 선보여, '1030을 가장 잘 아는 편의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0:16김민아 기자

모빌린트, AI 솔루션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자사의 AI 솔루션 'MLX-A1'과 'MLA100'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혁신장터(혁신제품 전용몰)에 공식 등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높은 비용과 전력 소모 문제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공공기관과 기업들에게 국산 고성능 AI 반도체라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갖춘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제도다. 이번 등록을 통해 수요 기관은 복잡한 입찰 절차 없이 혁신장터를 통한 수의계약으로 제품을 도입할 수 있으며, 시범구매 및 실증 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통해 AI 도입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MLX-A1은 ARIES(에리스) 기반의 독립형 엣지 AI 시스템이다. 서버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AI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AI 교육·스마트 제조·공공 안전 등 공공·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 등록된 MLA100은 ARIES를 탑재한 PCIe 카드형 AI 가속기 솔루션으로, 기존 산업용 시스템과 서버 환경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엣지 환경에서도 고성능 AI 추론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공공기관의 AI 도입 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MLX-A1과 MLA100은 모두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 'ARIES'를 기반으로 한 엣지 AI 솔루션이다. ARIES는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모빌린트의 자체 설계 NPU로,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추론 기술력과 기술적 혁신성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또한 두 제품 모두 한국을 비롯해 미주,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의 전파 인증을 취득한 상용 제품으로, 각국의 기술·안전 규격을 충족해 공공기관은 물론 글로벌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도입이 가능하다. 모빌린트는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계기로 공공기관 대상 AI 실증 및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엣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범구매를 통한 실증 사례를 축적하고 AI 기술 확산과 공공 혁신에 기여하는 한편, 스마트시티·제조·교육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이 MLX-A1과 MLA100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 실증부터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0:13전화평 기자

에이피알 메디큐브 성수, 오픈 한달 만에 방문객 1만 5천명 넘어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지난 1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개점한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큐브 성수'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5천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큐브 성수는 에이피알이 국내외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홍대점과 도산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공간이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체험형 매장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와 제품 체험 기회 확대에 주력해 왔다. 메디큐브 성수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며 성수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핑크 톤과 화이트 톤, 메탈 소재를 조합한 '핑크 페어리(요정)'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사진 촬영에 적합한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연인, 가족,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메디큐브 성수는 화장품은 물론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매장에는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부스터 프로 마이멜로디 에디션' 등 한정판 콜라보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전 라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에 뷰티 디바이스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뷰티 디바이스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체험을 통해 즉각적인 피부 변화 및 사용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해외 인구의 방문이 잦은 성수동 상권의 특징을 고려해 외국인 고객 응대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메디큐브 성수 직원들은 국내는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춘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주고, 제품 사용 방식과 추천 루틴 등을 제공해 고객들의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이러한 매장 운영 방식 덕에 메디큐브 성수 전체 구매 고객 중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50%에 달하며,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고객들이 방문해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 성수는 국내외 고객들이 제품 체험과 구매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까지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0:06안희정 기자

금융권 출신 가상자산 업체 대표가 본 디지털자산 업계의 속사정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통 금융권에서 가상자산, 넓게는 디지털자산 산업을 터부시했다. 일각에선 '금융당국이 싫어해서', 혹은 '제도가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금융권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도는 낮아보였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근래 완전히 뒤바뀌었다. 전통 금융권, 전자금융업자가 디지털자산 시장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직접 진출에 나섰다. 최근 미래에셋금융 산하의 미래에셋컨설팅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타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 추진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은행, 증권사 등이 가상자산 산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권의 달라진 기조는 신년사에서도 느껴진다. 다수 금융사 수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낙점했다.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전통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의 디지털자산에 대한 기조가 왜 한 순간에 바뀌었을까. '지디넷코리아'는 전통 금융권에 몸 담았던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14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가상자산·블록체인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이를 논의했다. 손희연 지디넷코리아 금융팀장의 사회를 중심으로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가 토론했다. “금융의 블록체인 전환, 거부할 수 없는 흐름” 좌담회 참석자는 “금융사들이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을 따르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PC에서 모바일 시대로 바뀌듯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금융 시스템 또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될 전망인 가운데, 통화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주목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은 “이미 글로벌에선 결제, 송금, 정산, 디파이 등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산업이 커지면서 전통 금융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이 일어나는 가운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의도”라고 해석했다.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 또한 “금융권이 트렌드를 읽으며 생존 방법을 찾는 것”으로 봤다.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는 기존 금융시스템의 한계라는 점을 짚었다. 김한샘 대표는 "자본시장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상품은 상품지수펀드(ETF) 정도일 것"이라며 "증권시장쪽에서 만들려고 한 무기한 선물 계약을 디지털자산업계에서는 뚝딱하고 만들었다. 훨씬 더 효율적이었으며 금융사들은 이를 보고 '새로운 실험실'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당국 기조 변화가 트리거 그렇지만 흐름을 주도한 것은 금융사 자체적인 행보라고만 읽을 순 없다는 것이 패널의 공통된 의견이다. 국내 금융사는 금융당국의 인·허가 재량으로 사업을 하는 '라이선스 사업자'라는 점에서 금융당국의 기조 변화가 금융사를 디지털자산 업계에 들어설 수 있게 한 것이라는 부연이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는 “지금 당국에서도 금융권에 주도권을 주는 식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기존의 룰(규제)안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업계가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실제 금융위서 나온 스테이블코인 주요 쟁점 조율 방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를 은행 위주의 컨소시엄으로만 한정지었다. 기술의 중립성과 국제적 규제 정합성을 거론했던 금융위가 돌연 스테이블코인을 은행권 위주로 제한한 것도 그 흐름이라고 풀이된다. 인수, 입증된 시장성과 기술력 한 번에 획득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도래, 더할나위 없이 금융사에게 우호적인 금융당국의 스탠스 외에도 금융사는 빠른 '내재화'를 위해 디지털자산 관련 업체를 사들이는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다.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내부관리, 통제체계가 완전히 뒤바뀌고 내부 부서 간 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실질적 위탁 관리 면에서 스타트업과 융합하는 방안을 택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창선 부사장은 이에 공감하며 "금융사가 고객일 경우에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해 말해도 잘 모른다"며 "코어나 계정계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그제서야 이해한다. 내재화에 대한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이해도는 아직 그만큼 높지 않다"고도 진단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이라는 새로운 시장 파이를 그대로 흡수하기 위한 시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한샘 알케미랩 대표는 “금융권 입장에선 또 다른, 규모가 큰 시장이 주어진 것”이라며 “기존 금융업도 하면서 새로운 시장에 진출 안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늦으면 다시 낡은 규제될라… 전통 금융권의 디지털자산업계 진출은 가시화되고 있지만, 기존에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를 지켜왔던 기업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업계에 쓸 만한 플레이어는 떠났고, 해외 업체도 국내 시장에 들어와야 이 업계가 부흥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문제는 다시 규제다. 당국은 규제를 풀 듯 풀지 않고, 금융업계 착실한 '맏형'으로 꼽히는 은행에 다시 디지털자산의 주도권을 주려고 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꿈꿨던 업체는 사업 구상을 다시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창선 오픈에셋 부사장은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이미 아시아권에선 일본, 대만이 자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지털자산은 시간 싸움인 만큼 빠르게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에 디지털자산 기본법 2단계가 통과되더라도 시행까지는 1년 여가 걸릴 텐데 그때는 해외선 다른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구태 대표는 이를 '낡은 규제'라고 통칭했다. 정 대표는 "가상자산 현물 ETF가 세상에 나온지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이제서야 우리나라는 도입에 운을 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 또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또 한 번 뒤쳐질 수 있다”며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방향으로 제도적인 고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2026.01.15 09:41홍하나 기자

테슬라, FSD 구독제로만 제공한다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구입을 막고, 구독제로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SNS인 X에서 “2월 14일 이후 FSD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며 “이후 FSD는 월간 구독 방식으로만 제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FSD는 8천 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데, 이 선택지를 없앤다는 것이다. 월 구독료는 99달러다. 테슬라의 FSD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지만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전방을 주시한 상태로 주행이 가능하다. FSD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제공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도 연내 당국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가 FSD 제공 방식을 이같이 변경하는 것은 머스크 CEO에 대한 회사 보상안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테슬라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는 보상안 내용 중 머스크 CEO에 주어진 목표로 향후 10년 동안 FSD 구독 1천만건 기록이 포함돼 있는 점을 짚었다. 지난 10월 테슬라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한 FSD 유료 사용자 수는 전체 차량의 12% 수준으로 아직 적은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6.01.15 09:41김윤희 기자

"방한 일본인 6명 중 1명은 롯데마트 간다"

롯데마트는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 6명 중 1명이 자사 점포를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일본인 입국자수와 롯데마트 내점 객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지난해 11월 방한 일본인 중 17% 이상이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전월 14%대와 비교해 눈에 띄게 상승한 수치로, 일본인 관광객 5.8명 중 1명꼴로 롯데마트를 방문한 셈이다. 해외 현지에서부터 이어진 브랜드 경험이 실질적인 객수 증가로 연결된 결과라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외국인 객수는 전년 대비 23% 신장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도 30% 늘었다. 2023년을 기점으로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이 3년 연속 동반 성장했다. 특히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외국인 매출이 전체의 약 40%에 달할 만큼 외국인 비중이 높다. 해당 점포는 무료 짐 보관 서비스와 캐리어 포장대, 외화 환전기, 무인 환급기 등 외국인 맞춤 편의 인프라를 갖췄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외 현지에서부터 실제 매장 이용 경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체 방한 일본인 규모를 고려할 때 롯데마트를 찾는 일본인 비중이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해, 지난해 일본을 시작으로 국가별 맞춤형 광고와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초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일본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같은 기간 일본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숏폼 형태의 '틱톡' 온라인 광고를 병행하며 온·오프라인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현지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일본 전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외국인 전용 이벤트를 선보였다. 올해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국가별 맞춤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대만 라인페이와 협업해, 1월 중 인천공항 1터미널 내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 스테이션'에서 대만 관광객을 위한 쿠폰 패키지를 증정한다. 다음 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오는 3월까지는 롯데마트 단독 알리페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임호석 롯데마트·슈퍼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해 일본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외국인 대상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09:34김민아 기자

그린워싱 우려 낮춘다…효성티앤씨, '리젠' 환경표지 인증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리젠'이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EL3141 품목 가운데 원사 제품 부문에서 국내 섬유업계 유일하게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환경표지 인증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환경 정보를 제공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그동안 환경표지 인증은 주택과 건설용 자재 및 설비 분야 제품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효성티앤씨는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산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국내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검증된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리젠의 인증 획득이 단순히 친환경을 지향하는 것을 넘어, '자원순환성 향상'과 '유해물질 저감'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성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섬유·패션 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증가하며, 환경성 표시 및 광고의 신뢰성 확보와 그린워싱을 방지하기 위한 검증된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리젠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환경성 검증 절차 없이도 공식적인 친환경 원료 제품으로 인정받아 그린워싱 우려를 해소할 수 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에도 포함된다.

2026.01.15 09:15류은주 기자

머스크, '인터넷 차단' 이란에 스타링크 무료 제공

이란 정권이 시위대 진압을 위해 인터넷을 차단한 가운데, 일론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가 이란에서 무료로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란에서 비활성화됐던 스타링크 계정이 이날부터 연결됐고 구독료도 면제됐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이번 주초 전화 통화에서 이란의 스타링크 접속 문제를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시위대에게 군사 행동을 포함한 모든 지원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권단체 위트니스(Witness)의 기술 전문가 마흐사 알리마르다니는 "이란엔 약 5만 대의 스타링크 수신기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만약 이를 더 넓힐 수 있다면, 이는 정권의 만행에 대한 억제책이자 시위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란 국민 극히 일부만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이란 정부가 다시 접속을 차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6.01.14 17:34홍지후 기자

[AI는 지금] 구글도 숏폼에 '올인'…AI 영상 '비오'에 세로형 지원 나선 이유

구글이 인공지능(AI) 영상 생성 모델 '비오'를 숏폼 콘텐츠에 적합한 세로형 영상 제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영상 시장과 AI 영상 생성 주도권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14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3일 '비오 3.1'에 9대 16 비율의 네이티브 세로 영상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유튜브 쇼츠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 최적화된 영상을 별도의 크롭 없이 바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유튜브 쇼츠와 유튜브 크리에이트 앱에도 직접 통합됐다.이번 업데이트로 참조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생성 품질도 대폭 개선됐다. 짧은 프롬프트만으로도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되며 캐릭터·오브젝트·배경 간의 일관성이 강화됐다. 여러 요소를 결합해 하나의 통합된 영상 결과물을 만드는 기능 역시 추가됐다. 구글이 이처럼 나선 것은 영상 소비 구조의 변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가로형 중심의 영상 소비는 빠르게 세로형 숏폼으로 이동하고 있고, 유튜브 쇼츠·틱톡·인스타그램 릴스가 핵심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탓이다. 구글 입장에선 유튜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AI 영상 생성 단계부터 쇼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필요성이 커졌다. 동시에 AI 영상 생성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구글의 행보에 영향을 미쳤다. 오픈AI의 소라, 런웨이, 메타의 생성형 AI 도구 등 경쟁사들이 고품질 영상 생성과 크리에이터 친화적 기능을 앞세우는 가운데 구글은 기술 성능과 플랫폼 결합을 차별화 전략으로 선택했다. '비오'를 중심으로 생성된 콘텐츠가 유튜브 쇼츠와 크리에이트 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제작부터 배포까지 구글 생태계 안에서 완결되도록 한 것이다. AI 영상 생성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기존 생성형 영상 도구는 복잡한 프롬프트 작성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비오 3.1'은 참조 이미지 활용과 자동화된 표현력 개선을 통해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나 소규모 크리에이터도 손쉽게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소비자용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비오 3.1'의 고급 기능은 구글의 영상 편집 도구 플로우(Flow), 제미나이 API, 버텍스 AI, 구글 비즈 등을 통해 기업과 전문가에게도 제공된다. 여기에 1천80p, 4K 업스케일링 기능까지 더해지며 광고·마케팅·브랜드 영상 제작 등 B2B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비오 3.1 업데이트는 숏폼 중심으로 재편된 콘텐츠 시장에서 유튜브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AI 영상 생성 기술을 플랫폼·클라우드 사업과 연결해 확장하려는 다층적인 전략의 결과로 보인다"며 "AI 영상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구글이 이번 일을 통해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1.14 17:24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 '우회 접속' 전면 차단…개발자 "자유도 침해" 반발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외부 도구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회 경로를 차단했다. 이에 개발 커뮤니티는 "사용자 편의를 무시한 일방적 조치"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14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외부 서드파티 앱이 클로드 코드를 우회해 API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보안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그동안 일부 개발자들은 '오픈코드' 등 서드파티 도구인 하네스를 이용해, 월 20달러 정액제 구독 계정 인증 정보를 외부 통합개발환경(IDE)이나 자동화 툴에 연동해왔다. 이는 그동안 비싼 종량제 API 비용을 내지 않고 구독 한도 내에서 모델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가성비 우회로로 통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우회 방안이 차단됐다. 깃허브 관련 이슈 트래커에는 "지난 9일부로 맥스와 프로 구독 자격 증명이 인식되지 않는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커뮤니티에 공유한 에러 로그에는 "이 자격 증명은 오직 클로드 코드 사용만을 위해 승인되었으며, 다른 API 요청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차단 메시지가 포함됐다. 앤트로픽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보안 강화 일환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팀 타릭 시히파 개발자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클로드 코드 하네스 스푸핑에 대한 안전장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일부 정상적인 사용자가 차단되는 오탐 문제는 수정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앤트로픽 공식 지원 센터에서는 "외부 환경 변수로 API키를 설정할 경우 구독과 별개로 과금된다"며 외부 도구에서의 사용은 구독과 별개인 유료 API 영역임을 명시했다. 이에 대해 개발 커뮤니티에서는 정당한 구독료를 지불했음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서 모델을 활용할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통제라고 비판해 나섰다. 한 개발자는 "공식 툴인 클로드 코드만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폐쇄적인 생태계 전략"이라며 "결국 비싼 API 요금제를 쓰게 하려는 상술"이라고 비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분석하고 있다. 기업가치 3천500억 달러(460조원)를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구독료만 내고 대규모 리소스를 소모하는 일부 개발자를 방치할 경우 수익 구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26.01.14 16:22남혁우 기자

엠로, 파트너 포털 신규 오픈…우수 파트너 중심 생태계 확대

엠로(대표 송재민)가 국내외 구매시스템 구축 및 공급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그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 강화에 나선다. 엠로는 파트너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엠로 파트너 포털'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파트너 포털은 파트너 등록 신청부터 심사 현황 확인, 파트너 관리 및 평가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통합 파트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구매 솔루션을 구축 및 운영하는 전문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오고 있는 엠로는 파트너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이번 파트너 포털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파트너 풀(pool)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파트너가 보유한 인력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비롯한 엠로 솔루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해외 사업 확대에 발맞춰 글로벌 파트너 확보를 위한 영문 교육 콘텐츠는 물론, 개발자 대상 심화 교육 커리큘럼도 운영하며 솔루션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파트너 평가 기준 및 항목, 가중치 등 평가 체계도 꾸준히 고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수료 평가와 프로젝트 수행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파트너 등급을 골드/실버/브론즈로 세분화해 관리하는 등 우수 파트너를 체계적으로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엠로의 파트너 수는 2024년 42개사에서 2025년 말 기준 59개사로 약 40% 증가했으며, 교육 수료자 역시 2024년 15명에서 7배 이상 증가해 2025년 말에는 그 수가 115명에 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엠로는 앞으로 새로운 파트너 포털을 기반으로 우수 파트너 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엠로 솔루션의 소개, 시연, 판매, 구축까지 아우르는 세일즈 및 구축 파트너를 발굴해 뛰어난 기술 역량과 구매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엠로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 파트너 풀을 확대함으로써 엠로는 차세대 구매 솔루션 개발과 고객사 대상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반 매출 비중을 확대해 SaaS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1.14 15:25남혁우 기자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기록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13일 진행한 서비스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하루 만에 달성됐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아우터 원 캐릭터 '시라노 번스타인'이 추가되고 시리즈 외전 '서풍의 광시곡'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라인게임즈 측은 업데이트에 대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매출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라인게임즈는 원스토어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캐릭터 및 무기 소환권' 150개를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상은 게임 내 우편으로 제공되며 오는 28일까지 접속해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혜택 이벤트도 오는 27일 점검 전까지 이어진다. 계정 레벨 1~54 이용자에게 레벨 55 성장 점핑권을 선물하며, 전설 등급 캐릭터 4종과 전설 방어구 세트 3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실물 굿즈인 '회색 기사단 후드 집업'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와 기존 이용자 대상 소환권 300개 지급 등도 함께 진행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미션 참여 시 최대 800개의 소환권을 제공하는 특별 미션 이벤트가 열리며, '에스메랄다', '카나 밀라노비치', '실버' 캐릭터와 6성 성장에 필요한 기억의 파편을 지급하는 포인트 수집 이벤트도 실시된다.

2026.01.14 15:25정진성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제4회 '애니팡 페스타' 개최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애니팡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애니팡 페스타는 한 해 동안 주목도가 높았던 게임들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고객 사은 행사로, 평균 150만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라인업을 이끌었던 '애니팡2', '애니팡3', '애니팡4' 등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3종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신년 토정비결과 모바일 부적이 공통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총 4천69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게임별 경품으로 애니팡2는 에르메스 및 루이비통 가방, 안마의자(6명)를 비롯해 음료 기프티콘 2천26개, 유료 사주 상담권 2천26개를 준비했다. 애니팡3는 루이비통 가방을, 애니팡4는 샤넬 가방과 LG 스타일러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 소통 무대와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확대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참여형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앱마켓 원스토어는 행사 기간 동안 다운로드 및 구매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퍼즐 플레이만으로 신년 운세 풀이 및 경품 응모권 등을 획득해 참여할 수 있다. 위메이드플레이 마케팅팀 우경훈 팀장은 "아이유, 임영웅 등 인기 스타가 등장했던 이전 행사와 달리 이번에는 애니팡 시리즈의 기존, 신규 고객들에 초점을 맞췄다"며 "변함없이 게임을 즐겨주신 고객들께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전할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3종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애니팡 페스타는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2026.01.14 15:10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사전 캐릭터 생성 예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PC MMORPG '리니지 클래식'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에서 리니지 클래식을 설치한 후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 서버, 클래스, 성별, 능력치 등을 정하고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서버와 관계없이 계정당 1회만 가능하다. 캐릭터명은 같은 서버 내에서 중복이 불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엔씨는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클래스' 메뉴를 추가로 공개했다. 기존 '명예의 전당' 메뉴에 등록된 과거 유명 캐릭터의 닉네임이 사전 생성될 경우 해당 이름이 밝게 빛나는 효과가 적용된다. 리니지 클래식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다음 달 7일 한국과 대만에서 리니지 클래식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프리 오픈'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같은 달 11일부터는 월정액 2만9700원 서비스로 플레이 가능하다.

2026.01.14 14:50정진성 기자

한국게임미디어협회, 27일 '2026 게임산업 전망 신년토론회'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LG경영관에서 '2026 게임산업 전망'을 주제로 신년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게임기자클럽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가 후원한다. 이날 전성민 가천대 교수, 이종임 문화연대 박사, 이승훈 안양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게임산업계 주요 현안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발제는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전성민 교수는 'AI 규제 및 진흥이 게임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이어 이종임 박사는 '2025년 게임이용률 감소가 게임 산업과 문화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최근 국내 소비자의 게임 이용 시간 감소 추세와 산업적 의미를 진단할 방침이다. 이승훈 교수는 '앱마켓 결제 취소 행위로 인한 게임 산업 피해 현황과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유료 상품 구매 후 앱마켓 환불 절차를 악용해 결제를 취소하는 사례를 짚고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병준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회장은 “게임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서 거듭나는 중차대한 시기에 반드시 짚고 살펴야 할 인공지능(AI)과 여가시간, 플랫폼 환불 이슈를 토론 주제로 잡았다”며 “전략적 정책 논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1.14 14:34정진성 기자

에이블리가 꼽은 올해 스타일트렌드...'제철코어·IP 굿즈·어필리에이트'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2026년 스타일 트렌드로 'S.P.E.C.T.R.U.M(스펙트럼)'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의 소비 취향과 스타일이 다양해지며,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형성하는 한 해를 예고하는 동시에, 에이블리가 그 중심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스펙트럼'은 에이블리가 보유한 월 1천만 명 이상 사용자로부터 쌓은 검색, 거래액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키워드다. 2025년 한 해 동안 에이블리 검색량은 6억 3천만 회를 넘었으며, 검색 키워드 수는 3천300만 개 이상으로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활발한 앱 사용을 증명했다. S.P.E.C.T.R.U.M은 ▲Season-led(제철코어 트렌드) ▲Platform Payback(수익 연동형 소비) ▲Edge and Glamour Makeup(과감한 포인트 메이크업) ▲Cross-boundary Fashion(경계를 넘나드는 패션) ▲Total Neutral Beauty(성별 구분 없이 즐기는 뷰티) ▲Rarity-driven(희소성 중심 소비) ▲Upward IP Trends(IP 굿즈 트렌드) ▲Minimal Effort Shopping(자동화 쇼핑 시대)을 의미한다. 제철 음식을 있는 그대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패션 스타일링, 화장법, 폰케이스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녹여내는 '제철코어' 트렌드(Season-led)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토마토 지갑'(515%), '토마토 폰케이스'(43%) 키워드가, 12월에는 '붕어빵 손난로'(463%) 검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최근 일주일(1월 5~11일) '딸기 파우치'(1,572%), '딸기 필통'(236%) 등 겨울 대표 제철 과일인 딸기 관련 검색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제철코어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콘텐츠 공유 및 소비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수익 연동형 소비 행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에이터가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유입, 구매 등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어필리에이트'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리 어필리에이트는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며, 누적 크리에이터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과감한 포인트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닥 속눈썹, 노글루 속눈썹 등 인조 속눈썹의 디자인 및 형태가 다양화되고,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하이라이터의 컬러가 세분화되는 등 메이크업에 화려함을 더해주는 아이템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2000년대 유행했던 '갸루 메이크업'이 다시 주목받으며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계절, 기장 등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넘는 패션 스타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짧거나 긴 기장으로 양분화됐던 과거와 달리 '하프 코트', '7부 바지' 등 아우터부터 하의까지 중간 길이 의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계절 경계가 흐려짐에 따라 여름에도 '살안타템(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의류)'으로 긴소매 셔츠, 얇은 가디건을 착용하고 한겨울에도 반소매 니트, 코듀로이 소재 반바지 등 짧은 기장 의류를 워머, 레깅스 등과 조합해 입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성별 구분 없이 자신을 가꾸는 것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쇼핑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지난해 8월 베타 운영을 시작으로, 12월 뷰티 카테고리를 공식 론칭했다. 지난 11월 4910 뷰티 거래액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8월 대비 네 달 만에 3배가량(193%)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해 남성 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울러 '희소성'이 곧 소비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에뛰드', '네이밍', '아이쁘' 등의 브랜드가 에이블리를 통해 신상품을 단독 선발매했으며, 초도 물량 완판은 물론 브랜드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는 등 흥행을 이끌었다. 지난달 푸드 카테고리에서는 전국 각지 품절 대란을 일으킨 '두바이 쫀득 쿠키' 검색량이 SNS에서 화제 되기 시작한 10월 대비 5.7배 이상(471%) 증가했다. IP(지식재산권) 기반 굿즈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웹툰, K팝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IP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의류, 화장품, 문구 등 관련 굿즈 상품의 인기도 상승 추세다. 에이블리 내에서도 MZ세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화장품, K팝 아티스트 굿즈 등 다양한 굿즈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에이블리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의 공식 스폰서로 나서며 판매를 시작한 유니폼, 응원봉, 텀블러, 키링 등 T1 선수단과 팀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굿즈도 e스포츠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검색, 클릭의 번거로움 없는 쇼핑 방식이 일상화될 전망이다. 에이블리는 업계 최초 자체 개발 'AI 개인화 추천 기술'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정교한 취향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과 음성을 중심으로 상품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인기다. '블랙업', '베니토', '컴포트랩', '예일', '스파오' 등 패션 쇼핑몰 및 브랜드는 물론 '롬앤', '투쿨포스쿨', '릴리바이레드', '마미케어' 등 뷰티 브랜드와 '봄날엔', '플라이밀' 푸드 브랜드까지 다양한 입점사가 에이블리와 손잡고 방송을 진행해 높은 유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분야별 소비 패턴 변화 속도가 매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신뢰도 높은 취향 빅데이터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통해 트렌드를 확인하고 본인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며 “올해도 폭넓은 쇼핑 선택지, 이를 취향에 맞게 연결해 주는 AI 추천 기술, 쇼핑에 흥미를 더하는 라이브 방송 등 만족도 높은 이용 경험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3:24안희정 기자

틱톡샵 CEO 서클 2026 개최...지역별 전략 및 확장 로드맵 공유

틱톡이 주요 광고주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틱톡샵 CEO 서클 2026'을 1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틱톡샵을 통해 지난해 크게 성장했던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을 넘어, 전 세계 다양한 시장에서 더욱 큰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전략 포인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새로운 시장, 새로운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일본·영국 등 틱톡샵 운영 주요 시장의 현황과 향후 확장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업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명확한 시장 비전과 실행 중심의 확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각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발굴·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한범 틱톡코리아 클라이언트 솔루션 총괄이 한국 내 틱톡샵의 확대된 영향력과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론칭한 '코리아–US' 및 '코리아–SEA'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됐으며, 특히 틱톡샵 내 K-뷰티의 성장세와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틱톡샵에서 거둔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어진 '글로벌 시장 전략 및 전망(Cross-Market Strategy & Opportunity Outlook)' 세션에서는 영국, 일본, 동남아시아 틱톡샵의 리더들이 직접 참석해 지역별 운영 현황과 초기 확장 전략, 그리고 시장 성숙도에 따른 단계적 성장 로드맵을 소개했다. 얀 빌크(Jan Wilk) 틱톡샵 영국 제너럴 매니저, 카를로스 치우(Carlos Qiu) 틱톡샵 일본 제너럴 매니저, 아담 샤오(Adam Xiao) 틱톡 동남아 이커머스 크로스보더 총괄 등 다양한 지역의 담당자들이 각 시장에서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틱톡샵을 각 브랜드의 국가별 확장 전략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했다. 아울러, 신규 시장에 진입하는 브랜드를 위해 틱톡이 제공하는 지원 패키지와 구체적인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물류·인력 운영·광고 효율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운영 방식과 수익 모델을 공유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틱톡샵 관계자와 참여 기업이 각 시장의 운영 경험과 향후 협업 가능성을 나누는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박한범 틱톡코리아 클라이언트 솔루션 총괄은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K-팝, K-뷰티 등을 통해 강해짐에 따라, 한국 기업들 또한 세계 무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틱톡은 한국 기업들이 이러한 모멘텀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크로스보더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틱톡샵은 틱톡 앱 내에서 콘텐츠 발견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원스톱 커머스 솔루션으로 간편한 구매 경험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2025년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동안 4일간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보다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현지 법인 없이 미국 및 동남아 5개국 틱톡샵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코리아–미국' 및 '코리아–동남아'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틱톡샵의 한국 진출은 아직 미정이다.

2026.01.14 12:5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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