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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는 공공재? 포기 금물"…유출 데이터에도 '수명' 있다

"대기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흔히들 '내 정보는 이미 공공재'라며 더 이상 보안에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크웹 등에 유출된 정보도 유통 수명이 있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활용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빠른 초기 대응에 나선다면 충분히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6일 제럴드 카술리스 노드 시큐리티 글로벌 대외협력 부문 부사장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최근 잇따르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이미 뚫렸다는 식의 수동적인 태도를 버리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개인 보안 조치로 연쇄 피해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 개인정보 유출, 고도화된 '맞춤형 피싱' 무기로 악용 카술리스 부사장은 최근 보안 위협 양상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랜섬웨어처럼 시스템을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개인을 겨냥한 사회공학적 공격이 중심으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피싱과 사칭 공격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졌다고 봤다. 이 같은 변화의 핵심 배경 중 하나로 기업 데이터 유출 사고를 꼽았다. 유출된 개인정보, 계정 정보, 이메일 등이 다크웹 등을 통해 유통되며 공격자에게 넘어가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 개인을 겨냥한 맞춤형 공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에서 발생한 데이터 유출이 개인을 직접 겨냥하는 공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이제는 기업 보안 사고를 개인과 무관한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유출된 정보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적으로 악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방식이 '크리덴셜 스터핑'이다.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에 반복 입력해 계정을 탈취하는 방식으로, 여러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재사용할수록 피해 위험이 커진다. 스팸 넘어선 치명적 피해…명의 도용부터 대출 사기까지 연쇄 타격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개인 피해도 단순한 스팸 증가 수준을 넘어섰다. 가장 큰 위험은 금융 피해다. 해커가 탈취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실행하거나 계좌 자금을 인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 신원 도용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공격자는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피해자를 사칭해 계정을 개설하거나 각종 서비스에 접근하며, 이 과정에서 추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이메일이나 SNS 계정 탈취 이후 지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사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카술리스 부사장은 "한 번 유출된 정보는 여러 범죄 조직을 거치며 계속 활용된다"며 "이메일 계정에서 시작된 침해가 금융, SNS, 업무 계정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출 데이터에도 '수명' 있다…수동적 체념 버리고 '상시 보안' 나서야 이 같은 환경 변화 속에서 개인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카술리스 부사장은 "보안은 더 이상 기업이나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와 기기를 직접 보호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이 글로벌 해커들의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개인 보안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이유로 지목됐다. 미국과 유럽은 반복된 피해를 겪으며 개인 보안 인식이 자리 잡은 반면, 한국은 높은 IT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 보안이나 무료 백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보안 관행에 빈틈이 있는 한국 시장으로 공격이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술리스 부사장은 대응 방안으로 기본적인 보안 습관을 강조했다. 그는 "다크웹 유출 확인 시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암호를 사용하는 모든 계정을 점검해야 한다"며 "이중 인증 적용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는 쿠키 세션이 탈취되면 비밀번호 없이도 계정 접근이 가능하다"며 "중요 서비스는 반드시 로그아웃하고 쿠키를 주기적으로 삭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카술리스 부사장은 "한 번 데이터가 탈취됐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악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실효성이 떨어져 소멸한다"며 "이미 유출된 공공재라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빠른 초기 대응으로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드VPN은 단순한 IP 우회 도구를 넘어 AI 시대 개인과 기기를 보호하는 종합 보안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한국 시장의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12:01남혁우 기자

삼성전자, P4 최종 라인까지 설비 발주…HBM 양산 속도 '고삐'

삼성전자 제4 평택캠퍼스(P4)향 설비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 4개 구역(페이즈·ph) 중 아직 투자가 집행되지 않았던 2개 구역에 대해 지난달 제조설비를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라인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D램 공정인 1c(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을 전담한다. 1c D램은 삼성전자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코어 다이로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향 사업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P4 내 ph2·ph4 2개 동에 대한 전공정 설비를 일괄 발주했다. P4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팹이다. 당초 D램과 낸드, 파운드리를 모두 양산하는 종합 팹으로 설계됐으나, 시황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생산능력이 D램에 할당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첨단 공정 기반의 1c(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한다. P4는 총 4개의 ph로 나뉜다. 구축 순서는 1-3-4-2다. 가장 먼저 구축된 ph1은 이미 모든 투자가 완료됐다. ph3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가 진행돼, 현재 대부분의 설비 셋업이 마무리된 상황이다. 올해에는 남은 ph4·ph2에 전공정(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기 위한 공정) 설비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복수의 장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ph4·ph2용 전공정 설비에 대한 구매주문(PO)서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ph4에는 오는 5~6월부터 전공정 설비가 도입될 계획이다. ph2에는 11월께 설비 도입이 예정돼 있다. ph2에 설비 도입을 위한 클린룸 구축 작업도 올 1분기 이미 시작됐다. 클린룸은 반도체 제조 환경의 오염도 등 제반 요소를 제어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전공정 설비를 투입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PO 발주로 삼성전자 P4의 구축 일정이 명확해졌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AI 인프라 투자로 촉발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규 및 전환 설비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P4 ph2용 전공정 설비는 당초 연말 발주, 실제 도입은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 왔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도입 일정이 2개월 가량 빨라진 셈이다. 특히 1c D램은 회사의 고부가 메모리 사업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양산을 본격화한 HBM4에 경쟁사 대비 한 세대 앞선 1c D램을 채택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HBM4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1c D램의 생산능력은 P4 ph3 구축분까지 반영될 전망이다. 수치로는 월 13만~14만장 수준이다. ph2에 전공정 설비 셋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1분기께다. 내년 진행될 P3와 화성 17라인 내 1c D램 전환 투자까지 합산하면, 생산능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협력사에 ph2용까지 설비를 미리 발주할 만큼 설비투자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고부가 D램이 AI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고, 최근 발생한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미리 투자를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6.04.06 11:21장경윤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미디어까지 품었다…'AI 여론 설계' 본격화

오픈AI가 인공지능(AI) 담론의 주도권을 직접 쥐기 위해 미디어 채널 인수에 나섰다. 사업 내외부에서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력 팟캐스트를 전략 조직 핵심부에 직접 편입시킨 것으로, AI 기업의 여론전이 새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의 기술 분야 팟캐스트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네트워크(TBPN)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TBPN은 실리콘밸리 투자자·창업자 출신인 존 쿠건과 조디 헤이스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테크 토크쇼로, X(옛 트위터)·유튜브·스포티파이·애플 팟캐스트 등 주요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TBPN은 2024년 10월 설립된 신생 미디어임에도 업계에서 이례적인 속도로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매주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AI·스타트업·벤처캐피털 등 실리콘밸리 핵심 의제를 매일 다룬다. 매체 성장세는 수익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TBPN의 광고 수익은 2025년 500만 달러(약 75억원)에서 올해 3000만 달러(약 453억원)로 6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가 TBPN 인수에 나선 것은 기존 기업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한계를 스스로 인정한 결과다. 피지 시모 오픈AI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소식을 전하며 "표준적인 소통 방식은 우리에게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범용인공지능(AGI)이 인류 전체에 이로워야 한다는 임무를 수행하려면 AI가 만들어내는 변화에 대한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인수 후에도 TBPN은 편집 독립성을 유지한다. 프로그램 운영, 게스트 선정, 편집 결정을 자체적으로 내리는 방식이 계약에 명문화됐다. 오픈AI는 이를 'TBPN 신뢰성의 근간'으로 규정하고 명시적으로 보호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구조적으로는 전략 조직 산하에 편제돼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에게 보고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오픈AI는 TBPN 역할을 콘텐츠 제작에 국한하지 않을 예정이다. TBPN 팀의 편집·마케팅 역량을 오픈AI 전반의 대외 전략에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모 CEO는 "TBPN이 많은 브랜드의 온라인 마케팅을 도왔고 업계 흐름에 대한 예리한 감각 덕분에 커뮤니케이션·마케팅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이번 TBPN 인수를 IPO를 앞둔 오픈AI의 여론 관리 목적으로 보기도 한다. 오픈AI는 최근 사업 안팎에서 AI 안전성과 윤리 문제 등을 둘러싼 잡음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앤트로픽이 미국 전쟁부(국방부)와의 협상에서 '미국인 대량 감시 금지' 등 윤리 조건을 요구하다 협상이 결렬되자, 오픈AI가 전쟁부 기밀 네트워크에 자사 AI를 배치하는 계약을 체결해 내외부 비판을 받았다. 챗GPT 광고 도입과 '성인용 모드' 출시 계획을 둘러싼 논란도 거셌다. 디인포메이션은 "IPO를 앞두고 자사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픈AI가 최근 복수의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오픈AI는 로봇공학 연구소 설립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도시인 리치먼드에 대규모 시설을 임대하는 등 AI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로봇 분야로도 사업 반경을 넓히고 있다. 헤이스 TBPN 공동 창업자 겸 공동 진행자는 "지난 1년간 오픈AI뿐 아니라 전체 생태계 최전선에서 매일 뉴스와 발표를 실시간으로 전해왔다"며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오픈AI 팀을 알게 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피드백에 열린 태도와 올바르게 해내려는 의지였다"고 전했다. 이어 "논평에서 벗어나 이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이해되는 방식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픈AI 측도 이번 인수가 미디어 확보를 넘어 AI 기술의 사회적 수용을 높이기 위한 장기 포석임을 시사했다. TBPN이 쌓아온 업계 신뢰와 오픈AI의 자원이 결합될 경우, AI를 둘러싼 공론장의 무게중심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모 CEO는 "AI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사람들이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세상에 전달하는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1:12이나연 기자

오늘의집, 북촌서 봄 맞이 '패브릭 연합' 팝업 개최

오늘의집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에서 봄 시즌 패브릭 연합 팝업 '폭닥폭닥, 봄날의 패브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오늘의집 단독 패브릭 브랜드 3곳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첫 오프라인 행사다. ▲오늘의집이 직접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늘의집 레이어' ▲'토노브' ▲'드파인'이 참여한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최근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패브릭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봄을 맞아 ▲커튼 ▲쿠션커버 ▲침구 등 패브릭 아이템을 활용해 공간 분위기를 바꾸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늘의집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온라인 인기 브랜드를 직접 보고 만지며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패브릭 스타일링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집 레이어는 수백만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패브릭 선택을 제안한다. ▲베이직 ▲리파인 ▲스튜디오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실용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패브릭 아이템을 선보인다. '토노브'는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을 제안하며, '드파인'은 엄선된 원단과 차분한 디자인의 러그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방문객들은 세 브랜드가 제안하는 다양한 패브릭 아이템을 직접 만져보고 비교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행사도 마련됐다. 팝업 기간 중 방문객 전원(일 50명 한정)에게 최대 6만원 상당의 리빙 아이템이 담긴 캡슐 뽑기 1회권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오늘의집 북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인스타그램에 관련 후기를 게시하면 캡슐 뽑기 기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패브릭은 공간을 가장 손쉽게 바꾸는 아이템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소재의 질감이나 색감을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팝업이 오늘의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세 브랜드를 북촌에서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06 10:44박서린 기자

다이소몰, '뷰티&헬스 신상 위크'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다이소몰에서 '뷰티&헬스 신상 위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다이소몰에서 뷰티 및 건강식품을 한데 모은 '뷰티&헬스' 전문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마다 뷰티 및 헬스 신상품을 공개하는 '신상 오픈런' 형태로 운영되며,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선케어, 마스크·패치, 색조 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행사 기간 동안 공개된 신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신상 모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뷰티 신상품은 '에딧비 베어버니 코렉팅 선파우더'와 '더봄 립라인'을 준비했다. '에딧비 베어버니 코렉팅 선파우더'는 유분기를 잡아주고 피부 톤을 보정해 자연스러운 베이스 연출을 돕는 제품으로, 4가지 컬러로 구성해 피부 톤과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봄'은 틴트와 립밤 등 총 12종으로 구성한 립 메이크업 라인으로, 촉촉한 타입부터 보송한 타입까지 다양한 텍스처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싸이닉', '김정문알로에', 'AHC', '투쿨포스쿨', '코아코스'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건강식품으로는 '휴럼',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동국제약', '비비랩'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휴럼'의 '하루한포' 시리즈는 파우치 형태로 구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와 함께 섭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한양행'의 초코맛 유한 생유산균 스틱'은 초코맛으로 구성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스틱형으로 휴대가 용이해 간편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 '뷰티&헬스' 전문몰은 뷰티와 건강 관련 상품을 한곳에 모아 보다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서비스다. AI 기반 탐색 행동 데이터(클릭, 장바구니, 구매 등)를 반영해 고객에게 맞는 뷰티 및 건강식품을 추천한다. 또한 피부 고민이나 관심 있는 성분, 건강식품의 효능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뷰티 상품은 피부 고민별(쿨링·진정 케어, 수분·보습 케어, 각질·결 케어 등)과 성분(히알루론산, 펩타이드, 판테놀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건강식품은 효능(눈 건강, 장 건강, 이너뷰티 등)과 성분(비타민E, 비타민A, 비타민B1 등)을 기준으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새로 출시된 브랜드 상품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00명에게 다이소몰 5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뷰티&헬스' 전문몰 오픈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쇼핑 니즈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6 10:33안희정 기자

당근페이, 신제품 구매-중고거래 연결 프로젝트 진행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신제품 구매와 중고거래를 연결하는 소비 선순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동네 기반 중고거래를 통해 물건이 다시 쓰이는 흐름을 만들어온 당근이 이를 신제품 구매 단계까지 확장해 하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시도다. 당근페이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애플 제품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오는 5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애플 신제품을 당근페이 현장결제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기존 애플 기기를 당근 중고거래로 판매하면 당근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장결제 대상 제품은 아이폰17, 에어팟 프로3, 애플워치 SE3, 아이패드 에어 M4, 맥북 네오 등 총 5종이다. 이 가운데 아이폰17, 에어팟프로3, 애플워치 SE3는 당근페이 현장결제로 구매 시 제품에 따라 최대 8%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 기기를 당근 중고거래로 판매하면 현장결제로 구매한 제품에 따라 최대 4만 당근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당근페이를 통한 신제품 구매와 중고거래 완료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순서와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근포인트는 거래 완료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5월 27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근페이를 통해 신제품 구매와 중고거래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이용자들의 거래 경험을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당근페이가 동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금융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6 10:18안희정 기자

두쫀쿠·버터떡 열풍 잇는다…신세계푸드 보앤미, '바크슈'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보앤미'가 신메뉴 '바크슈(바삭한 크림 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보앤미는 최근 디저트 시장에 '두쫀쿠', '버터떡' 등 서로 다른 식감을 결합한 제품들이 잇따라 인기를 끌며, 한입에 다양한 식감을 즐기는 '멀티 텍스처' 디저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바크슈는 프렌치 정통 슈에 브라운 슈가와 버터를 더하고 캐러멜 코팅을 입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슈 안에는 쇼콜라 크림, 바닐라 크림, 말차 크림 등 3가지 맛을 채웠다. 보앤미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 파크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바크슈' 15입을 2세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보앤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식감을 동시에 즐기는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보앤미만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베이커리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0:10김민아 기자

SK플래닛 "OK캐쉬백·시럽 '쇼핑적립' 서비스 사용자 전년비 35%↑"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멤버십 서비스 'OK캐쉬백'과 금 주는 쇼핑 앱테크 '시럽'의 리워드 쇼핑 서비스 '쇼핑적립'이 고물가 환경 속에서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쇼핑적립'은 사용자가 OK캐쉬백 및 시럽 앱을 경유해 제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일부를 'OK캐쉬백 포인트'나 '시럽 금 리워드'로 환급하는 서비스다. 오픈마켓부터 홈쇼핑, 해외 직구 사이트 등으로 제휴 범위를 넓히며 실질적인 소비 절감 효과를 제공, SK플래닛 커머스 생태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실제 사용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SK플래닛에 따르면 2026년 1분기(1~3월) 기준 OK캐쉬백 '쇼핑적립' 서비스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데 더해, 최근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포인트 적립 등 체감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휴 채널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쇼핑적립 서비스와 제휴된 채널은 약 60여 곳에 달한다. ▲오픈마켓 (11번가, 쿠팡, 네이버 스토어, SSG, 홈플러스 등) ▲홈쇼핑 (CJ온스타일, GS SHOP,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전문몰 (YES24, 교보문고, 현대백화점, 하이마트, 더바디샵, 올웨이즈 등) ▲해외사이트 (알리익스 부킹닷컴, 트립닷컴 등) ▲브랜드몰 (오늘의집, 애플, LG전자, 아디다스, 룰루레몬, W컨셉 등)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용자는 결제 금액 대비 아디다스 5%, YES24 4.5%, 오늘의집 3%, 롯데홈쇼핑 2.5%, 이마트몰 2% 등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신선식품 플랫폼 '마켓컬리'와의 제휴도 앞두고 있어 선택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각 앱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리워드 구조 다각화도 이용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사용자는 본인의 소비 패턴과 선호하는 보상 방식에 따라 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멤버십 서비스인 OK캐쉬백 앱에서는 적립의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잡았다.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일반 쇼핑적립'은 물론, 구매 후 실시간으로 리워드를 체감할 수 있는 '쇼핑 스탬프', 특정 상품 검색을 통해 구매 시 일반 적립률보다 더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더 주는 검색 쇼핑' 등 고도화된 적립 모델을 운영 중이다. 쇼핑과 재테크를 결합한 금 리워드 앱테크 시럽에서는 쇼핑이 곧 투자가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일정액의 '시럽 금 리워드'를 지급하며, 이렇게 쌓인 리워드는 앱 내에서 실제 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짠테크'를 넘어 '금테크'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과 실속파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다. 시럽은 지난 3월 UX개편을 통해 가독성을 높인 쇼핑적립 전용 탭도 신설해 금 주는 쇼핑 앱테크로 서비스를 강화했다. SK플래닛 커머스플랫폼팀 정금정 팀장은 “쇼핑적립 서비스는 명확한 보상 구조를 통해 고객의 반복 방문과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며 OK캐쉬백과 시럽을 생활형 커머스 인프라로 확장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고의 혜택과 스마트한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06 10:05안희정 기자

소니코리아, 6월 초순까지 정품등록 행사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6월 9일까지 카메라 본체와 렌즈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카메라는 알파1 Ⅱ, 알파9 Ⅲ, 알파7R Ⅴ, 알파7C R, 알파7 Ⅳ, 알파7C Ⅱ, 알파 6700 등 미러리스 카메라 7종, 브이로그 특화 ZV 시리즈 카메라 4종, 고정렌즈 풀프레임 카메라인 RX1R Ⅲ 등 총 12종이다. 대상 렌즈는 새로운 설계를 적용한 G마스터 렌즈 3종, 줌렌즈 6종, 단렌즈 8종 등 17종이다. 풀프레임 시네마라인 카메라인 FX6/FX3A, 사진과 영상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FX2, APS-C 센서 기반 FX30 등 영상 제작 특화 시네마 라인 4종도 대상에 포함됐다. 제품에 따라 백팩 키트, 삼각대, 정품 배터리 충전기, 고용량 배터리 등을 추가 제공한다. 오는 6월 9일까지 제품 구매, 16일까지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4주 이내에 별도 배송된다. 행사 대상 제품과 기능, 제원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6 09:57권봉석 기자

전국 무료배송에 6개월 무료 보증…케이카, 혜택 쏜다

케이카가 최근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차량이 꼭 필요한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료 보증, 무료 배송, 특가 판매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4월 한 달간 '민생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크게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먼저 '6개월 무료 보증' 혜택을 통해 대상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00만원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카의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를 무료로 지원해 차량 구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 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전국 무료배송 혜택도 마련했다. 케이카는 비대면 차량 구매 서비스인 '홈서비스 타임딜'을 통해 배송비 부담 없이 차량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대 500만원 할인 혜택의 '위클리 특가'도 운영한다. 매주 특가 차량을 선별해 실속 있게 차량을 구매하려는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카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차량 구매 상담과 홈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K Car 365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단 1월 1일, 설·추석 당일, 노동절은 휴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최근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차량이 꼭 필요한 고객이 많은 만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구매 혜택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직영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9:56김재성 기자

카페24, 쇼핑몰 상품 외부 사이트에 연동하는 '웹 컴포넌트'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쇼핑몰 상품을 외부 사이트에 쉽게 연동해 판매할 수 있는 '웹 컴포넌트(Web Components)' 기능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으로 쇼핑몰 운영자는 HTML 스크립트 삽입이 가능한 모든 외부 사이트를 판매 채널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웹 컴포넌트는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 환경에서 동일하게 동작하는 범용 기술이다. 특정 플랫폼이나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지 않으며 웹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환경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자사 쇼핑몰 상품을 외부 사이트에 노출하기 위해 '아이프레임(iframe)'이나 단순 링크 방식이 주로 활용됐으나, 이 방식은 페이지 이동으로 인한 쇼핑 흐름 단절과 로딩 지연, 모바일 환경에서의 불안정 등의 한계가 있었다. 카페24가 지원하는 웹 컴포넌트 기능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했다. 반응형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비동기 로딩 방식을 채택해 외부 사이트의 속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상품 가격·재고·이미지는 API 기반으로 외부 사이트에 항상 최신 상태로 자동 반영된다. 또한 외부 사이트에서는 상품 확인과 장바구니 담기까지 지원하고, 결제는 카페24 쇼핑몰의 보안 환경에서 처리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술적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핵심이다. 쇼핑몰 운영자는 별도의 개발 없이 원하는 템플릿과 상품을 선택한 뒤, 자동으로 생성되는 코드를 복사해 외부 사이트에 붙여넣기만 하면 즉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템플릿은 ▲상품 상세 ▲상품 카드 ▲상품 링크 ▲상품 모음 등 4종이며 연동하려는 외부 채널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는 '상품 상세', 커뮤니티에는 '상품 카드', 텍스트 중심 콘텐츠에는 '상품 링크', 제휴 사이트나 이벤트 페이지에는 '상품 모음' 템플릿을 활용하는 식이다. 카페24는 웹 컴포넌트로 확장한 외부 채널의 성과 측정 및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쇼핑몰 운영자는 '카페24 애널리틱스'를 통해 웹 컴포넌트를 통한 유입량과 구매 전환율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능은 다가올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웹 컴포넌트는 AI 에이전트가 해석하기 쉬운 명확한 '시맨틱(Semantic)'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가 상품 정보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데 유리하다. 이를 통해 향후 AI 검색 및 쇼핑 에이전트 환경에서 상품 노출과 고객 유입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웹 컴포넌트 기능은 쇼핑몰이라는 공간에 한정됐던 판매 방식을 웹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다양한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9:54안희정 기자

쿠팡, 온오프라인서 '메가뷰티쇼' 3주간 진행

쿠팡이 26일까지 3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뷰티 할인 행사인 '메가뷰티쇼'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은 고물가 속 구매가 잦은 일상 소비재인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 혜택을 이번 행사에서 대대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방침이다. 특히 메가뷰티쇼의 하이라이트인 '버추얼스토어'에서는 와우회원이 2만 원 이상만 구매하면 역대 최대 혜택인 42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제공한다.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연 3회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뷰티 행사다. 3주간 쿠팡 앱에서 인기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3일간 인기 뷰티 상품을 총망라한 전시·체험·구매 공간을 쿠팡 고객에게 개방한다. 우선 온라인 행사에는 닥터지,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피지오겔, 아벤느, 포렌코즈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19개 인기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스킨케어부터 색조 메이크업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1+1 득템 찬스'와 추가 3000원 할인 쿠폰 등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들을 위한 특별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3주간 총 3000명)에게 '쿠팡 뷰티 쿨러백'을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주차별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오는 17일~19일 3일간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리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다. 핵심 혜택은 현장을 찾은 와우회원이 구매금액의 20배 이상인 42만 원 상당의 뷰티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개최한 버추얼스토어 행사에선 2만 원 이상 구매 시 36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증정했다. 쿠팡이 버추얼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뷰티박스 혜택 가치는 2023년 최초 행사(13만원)부터 매년 증가해왔다. 이번에 구성되는 뷰티박스에는 에스트라 마스크, 토니모리 블러셔, 메디힐 수분 패드, 아벤느 아이크림 등 19여 종의 상품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양한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버추얼스토어 입장권(100원)은 오늘(6일) 오전 7시부터 쿠팡 앱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 일일 1000명(시간당 10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쿠팡 관계자는 “메가뷰티쇼는 품질이 우수한 뷰티 상품 혜택을 늘려 쿠팡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K뷰티를 비롯한 우수 브랜드를 고객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우수 업체들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6.04.06 09:41안희정 기자

[신간] 권력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

조선은 명실상부한 '기록의 나라'였다. 500년 왕조의 역사가 담긴 조선왕조실록에는 왕과 신하 사이에 오간 대화와 사관의 시선에 포착된 인물의 일거수일투족이 낱낱이 기록되어 있다. 이 거침없는 기록 덕분에 우리는 실록이라는 창을 통해 생생한 과거를 마주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기록'되고, 무엇이 '역사'로 남는가? 그 갈림길 사이에서 신간 '권력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는 독특한 기록 형식인 졸기(卒記)에 주목했다. 졸기는 실록에 수록된 당대인의 세평(평가나 비평)으로, 역사 속 인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담은 별도 기사다. 호평과 악평이 가감 없이 수록된 이 기록을 통해 우리는 각각의 인물을 박제된 과거가 아닌 생생한 '현재진행'의 형태로 느낄 수 있다. 역사는 기록되는 순간에 머무르지 않는다. 누군가의 시선을 통해 해석되고, 기록을 통해 다시 읽힌다. 과거 인물의 선택과 행적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보는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 익숙한 역사 속 인물에서부터 해석과 평가가 엇갈리는 논쟁의 인물에 이르기까지 졸기라는 창을 통해 인물을 돌아보는 일은 결국 오늘의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특히 신간 '권력은 사라지고 기록은 남는다'는 다섯 갈래 흐름을 따라 톺아보는 역사 속 인물의 입체적 이야기 담았다. 크게 설계자, 경계인, 구도자, 수호자, 변혁가 5가지로 구분했다. 반역자가 된 '이성계의 남자' 정도전을 비롯해 심의겸과 김효원, 이황, 이이, 맹사성, 이순신, 류성룡, 김육, 김정희 등 역사 속 인물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최형철(1965년~) 작가다. 최 작가는 경남 고성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1월 1일 언론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지난해 10월 31일 정년 퇴직했다. 대표작으로는 '박물관 속의 한국사', '한국을 빛낸 스포츠 영웅들'이다. 해당 신간은 도서출판 미다스북스에서 구매(2만 2000원) 가능하다. 담당은 임종익 총괄본부장, 편집은 김은진 편집부 팀장이 맡았다.

2026.04.06 09:38이도원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4월의 차는 '링컨 노틸러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4월의 차에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50점 만점 중 35점을 획득해 4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노틸러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5점, 동력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럭셔리와 첨단 기술의 균형이 잘 이뤄진 모델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기아 EV5 GT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에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지, 방송, 통신사, 온라인 매체,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200여 명의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2026.04.06 09:37김재성 기자

아이오닉9 시동 걸면 뽀로로가 반겨줘…테마 3종 출시

현대자동차가 뽀롱뽀롱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잔망루피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아이코닉스와 협업해 ▲뽀로로 즐거운 기차 여행 ▲타요 알록달록 차고지 ▲잔망루피 오리지널 등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3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테마를 적용하면 시동을 걸고 끌 때의 애니메이션,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곳곳에 캐릭터가 등장해 새로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가 국산 캐릭터와 협업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 포켓몬 디스플레이 테마 2종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디스플레이 테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대표 차량을 등록한 뒤 결제하면 된다. 디스플레이 테마의 디자인 등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테마 적용 가능 차종은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아이오닉 6 ▲2026 쏘나타 디 엣지 등이며, 향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포함하는 ccNC 전 차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뽀로로, 타요, 잔망루피 디스플레이 테마가 현대차를 이용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을 발굴해 차량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6 09:27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공식 온라인 전용 '제네시스 부티크' 오픈

제네시스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 내에 브랜드 전용관인 '제네시스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부티크'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 제네시스 차량 전용 및 자동차 관리 용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제네시스가 엄선한 상품들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신규 오픈에 맞춰 고객 선호 반영 및 차종별 맞춤형 상품 등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급 자동차 용품을 찾는 운전자를 위한 전문관으로 거듭난다. 주요 판매 상품은 ▲키케이스와 키링, 디퓨저와 향기 카트리지, 우산 등 선물 및 일상 용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과 함께, ▲스케일 모델(차량 모형), 골프 용품과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차량 콘솔 트레이, 트렁크 정리함 등 수납 편의성을 높이는 제네시스 인증 차량 용품 'MFG' 라인업 ▲독일 프리미엄 케어 브랜드 소낙스의 차량 관리 용품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용품 브랜드 아임반의 시트 커버와 쿠션 등도 판매된다. 이번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내 '제네시스 부티크' 오픈으로 기존 제네시스 공식 온라인몰과 제네시스 청주에 더해 판매 채널이 확장되면서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하이' 런칭에 맞춰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 전용관을 열게 됐다"며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신규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19일까지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26.04.06 09:15김재성 기자

중기부, 중소기업 CBAM 돕는다…최대 4200만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중소기업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6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BAM은 유럽연합(EU)으로 수출되는 탄소집약적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CBAM은 지난해 시범 시행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EU 수입업자가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인증서를 구매하는 의무가 추가된다. 이에 중기부는 EU 수출 중소기업의 대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개사 내외 기업에 'MRV'를 보급할 예정이다. MRV는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보고하며 신뢰성 있게 검증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EU로 CBAM 대상 품목을 직‧간접 수출하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탄소 배출량 측정 계측설비 구축 및 배출량 산정값의 신뢰성 확인을 위한 전문기관 검증 보고서 작성 등을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올해부터 CBAM 제도가 본격 시행돼 수출 중소기업에도 인증서 구매 비용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06 09:07김기찬 기자

코카콜라, 13개 외식체인과 공동 마케팅

코카콜라가 외식 수요 둔화에 대응해 레스토랑 음료 판매 확대에 나섰다. 외식 방문 감소와 소비 둔화가 이어지자 고마진 품목인 음료를 전면에 내세워 매출 방어에 나선 것이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13개 레스토랑 체인과 협업한 신규 마케팅 캠페인을 공개했다. 코카콜라가 여러 외식 브랜드가 동시에 등장하는 형태의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는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소비자들이 메뉴를 주문한 뒤 “콜라도 하나요”라는 같은 문구로 주문을 마무리하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미노피자, 파이브가이즈, 파파이스, 웬디스, 왓어버거, 아비스, 컬버스, 판다익스프레스 등 총 13개 체인이 참여했다. 코카콜라는 음식 종류와 이용 상황(심야 포장, 드라이브스루 등)을 고려해 참여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외식업계에서 음료는 대표적인 고수익 상품으로 꼽힌다. 원가 대비 마진이 높아 수익성이 낮은 업계 구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외식 방문을 줄이고 지출도 축소하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음료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실제 외식 수요는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블랙박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레스토랑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레비뉴 매니지먼트 솔루션스 조사에서도 올해 1분기 소비자의 38%가 외식 지출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코카콜라는 이미 외식업체 지원을 통해 수요 방어에 나서고 있다. 2024년 패스트푸드 업계의 '가성비 경쟁'이 본격화되자 음료를 포함한 세트 메뉴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방문객 유입을 유도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4일부터 미국 영화관에서 상영됐으며 이달 중순부터 TV와 디지털 채널, 우버이츠, 도어대시 등 배달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 외식업체들은 별도의 광고비를 부담하지 않았다. 코카콜라는 단순한 음료 공급업체를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다그마 보그스 코카콜라 북미 푸드서비스 부문 사장은 “북미 사업부에서 푸드서비스가 타격을 입으면 북미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며 “파트너가 성장해야 우리도 성장한다”고 말했다. 외식 채널은 코카콜라 실적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는 구체적인 비중을 공개하지 않지만, 영화관·항공기·놀이공원 등을 포함한 외부 소비 채널이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05 11:58김민아 기자

인도, 이란산 원유 7년 만에 구매

인도가 7년만에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도는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인도 정유업체들이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인 인도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 금지 압력 이후 2019년 5월 이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았다. 이란산 원유 구매는 이로부터 7년 만에 처음이다. 인도 정부 부처는 "중동 공급 차질 속에서도 인도 정유업체들은 이란산 원유를 포함한 원유 공급량을 확보했으며, 이란산 원유 수입에는 지불 문제가 없다"며 "향후 몇 달간 필요한 원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인도는 40여 개국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상업적 고려 사항에 따라 다양한 산지와 지역에서 원유를 조달할 수 있는 완전한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미국은 공급 부족 완화를 위해 이란산 원유 및 정제 제품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인도는 또한 제재 대상 선박에 실린 이란산 액화석유가스(LPG) 4만 4000톤을 구매했다. 해당 선박은 수요일 서부 항구인 망갈로르 항에 정박하여 연료를 하역 중이라고 부연했다.

2026.04.05 11:53손희연 기자

두 번 유찰된 930억 규모 한국은행 IT운영 사업…LG CNS 수주 유력

한국은행 2기 IT 통합운영 용역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되며 LG CNS의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주한 '2기 IT통합운영 용역'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차례 유찰은 모두 단독 입찰에 따른 것이다. 국가계약법상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에서는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으면 유찰 처리된다. 이후 재공고에도 단독 입찰이 반복될 경우 발주기관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협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독 입찰한 LG CNS가 사실상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LG CNS는 2023년 한국은행 1기 IT 통합 운영용역 사업을 수주해 현재까지 운영을 맡아왔다. 기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사업 입찰 배정 예산은 약 930억원이며 조달청이 제시한 입찰 기준금액은 약 845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5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총 36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 IT 자원 전반을 대상으로 한 통합 유지관리 사업이다. 과업 범위는 정보시스템, IT 인프라, IT 서비스데스크, 통합 출력관리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정보시스템 부문에서는 한국은행 핵심 업무인 '계정계(회계, 결제)' 시스템 운영이 중심이다. 한은금융망, 외환전산망 등 국가 경제와 직결된 주요 시스템의 무중단 운영과 기능 개선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경영관리(ERP), 외환정보, 정책정보 등 정보계 시스템과 대국민 홈페이지 유지보수도 수행한다. IT 인프라 부문에서는 서버, 스토리지, DBMS, 웹서버(WAS) 등 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을 담당한다. 강남 및 경기 IT센터 기반 시설 관리와 함께 본부와 지역본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운영도 포함된다. 방화벽, IPS 등 정보보호 설비에 대한 365일 24시간 관제와 장애 대응 체계 구축도 요구된다. 사용자 지원을 위한 IT 서비스데스크 업무도 포함된다. PC 및 주변기기 장애 처리, LAN 케이블 공사 지원 등 내부 사용자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에 필요한 복합기 등 장비 임차와 출력 관리 솔루션 운영도 사업자가 맡는다. 재해복구(DR) 모의훈련 지원과 각종 기술 지원,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도 주요 과업이다. 한국은행 측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금융 핵심 시스템의 무중단 운영과 업무 연속성 확보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IT 운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2026.04.05 11:51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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