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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요금 또 올린다...한국서도 인상할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각 국가별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글로벌 OTT들이 국내에도 요금 인상을 적용할 지 우려가 제기된다. 우선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부터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프리미엄·스탠더드·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약 2유로 인상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가격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또 영국·캐나다·브라질 등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제 중 하나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콘텐츠 투자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가입자 증가와 함께 요금 정책을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서 가장 저렴한 광고 없는 요금제(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고, 가입자에게 광고 없는 스탠더드 또는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 중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가장 비싼 요금제인 광고 없는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도 월 19.99달러에서 22.99달러로 인상했다. 디즈니플러스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광고 요금제 가격과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 가격을 모두 2달러씩 올렸다. 이에 따라 광고 요금제는 9.99달러, 광고없이 볼 수 있는 요금제는 15.99달러로 인상됐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미국, 코스타 리카, 과테말라,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섰다. 가족이 아닐 경우 추가 비용을 내거나 새 계정을 만들도록 한 것이다. 일단 이같은 정책의 대상 국가에서 한국은 우선 제외됐다. 이처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의 글로벌 OTT들이 해외 지역의 요금제를 조금씩 인상하면서 한국도 가격 인상의 여파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한차례 국내외 OTT들이 너도나도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한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탄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지난 2021년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요금제 가격이 인상됐다. 당시 표준 요금제는 1만2천원에서 1만3천500원으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1만4천500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12.5%, 17.2%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또 2023년에 계정 공유 제한을 두고 추가 요금 정책을 도입했다. 가구 외부에서 계정을 공유할 경우 5천원이 추가되며 사실상 요금 인상 효과가 이뤄졌다. 디즈니플러스도 지난해 한국에서 요금제를 인상했다. 월 9천900원 또는 연 9만9천원으로 운영되던 단일 요금제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으로 나누고 가격을 약 40% 인상한 것. 이에 ▲스탠다드(월 9천900원·연 9만9천원) ▲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연 13만9천원)으로 개편됐다. 또한 계정 공유 단속도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구독 멤버십을 가구 이외에 공유하지 말라고 공지했다.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신규 가입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제작비가 상승하는 등 수익성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요금제를 개편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경우 한국도 가격 인상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면서 "다만 한국의 경우 경쟁이 심한 지역이기에 쉽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2 13:33최지연

네이버, 기술·비즈니스 팁 푼다...통합 컨퍼런스 '단24' 개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단 24 컨퍼런스에서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국내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돼 한층 더 깊이있는 주제들로 펼쳐진다. 양일 동안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더불어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이번에는 네이버페이앱을 이용한 NFT 티켓으로 발행된다.

2024.10.22 11:25백봉삼

아임웹, 고객사 거래액 누적 5조원 돌파...자사몰 시대 연다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고객사 거래액이 9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하며 누적 5조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임웹의 고객사 거래액은 2020년 9월 처음 1조원을 달성한 이후, 다음 조 단위 달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지속적으로 단축돼 왔다. 아임웹 측은 이번 5조원 달성에 대해 4조원 달성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져 아임웹 고객사들의 성장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아임웹 측은 거래액 성장세에 대해 높은 수수료와 정산 지연 이슈로 화제가 된 플랫폼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자사몰 중심으로 커머스 성장을 모색하려는 최근 이커머스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약 8만개의 새로운 사이트가 아임웹을 통해 개설돼 전년 동기 대비 약 37%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7월에는 누적 개설 사이트 수가 80만개를 돌파했다. 아임웹 측은 아임웹 기반 자사몰들의 빠른 성장을 돕는 신기능 출시 및 고도화 역시 고객사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임웹은 지난해 구글, 메타 등 광고를 쉽고 간편하게 집행할 수 있는 '광고 캠페인 관리'를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복잡한 온라인 광고 집행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사가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임웹 측은 간단한 자동 메시지 발송만으로 고객 재유입 및 재구매를 촉진하는 'CRM 캠페인 자동화'도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능 출시 한 달 만에 해당 기능을 활용한 고객 브랜드의 구매 전환율이 평균 85% 향상됐다. 또 자사몰에서도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는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하며, 추석 등 시즌에는 평소 대비 사용량이 2배로 뛰었다. 이 밖에도 아임웹은 빠르고 감각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 찾기', 자사몰 운영 효율을 향상하는 새로운 '주문 관리 시스템', 제휴 서비스 확장 등으로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최근 업계 관심이 플랫폼에서 자사몰 중심의 판매로 변화하는 가운데, 고객 요구에 맞춘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신규 사이트 증가와 고객사 거래액 누적 5조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는 고객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사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1:20조수민

美 칙필레, 가족 대상 엔터테인먼트 앱 출시

미국 치킨 레스토랑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엔터테인먼트 앱을 출시한다. CNBC에 따르면 칙필레는 다음 달 18일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엔터테이먼트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앱에서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쇼 ▲팟캐스트 ▲게임 ▲레시피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칙필레의 브랜드 전략과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부문을 맡고 있는 더스틴 브리트 전무이사는 “우리는 가족 고객들이 나눈 대화와 조사에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콘텐츠와 게임은 모두 식사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칙필레는 수년간의 논의 끝에 이번 앱 출시를 결정했다. 칙필레의 브랜드 전략, 광고 및 미디어 부사장 칼라이라 쿠퍼(Khalilah Cooper)는 “고객의 대부분은 여전히 매장 내 놀이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드라이브 스루와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앱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로 보고 있다”고 CNBC에 전했다. 신규 출시되는 앱에는 판타지 세계인 에버그린 힐에서 주인공 '샘'이 모험을 하는 '에버그린 힐의 전설' 첫 번째 에피소드와 무인도 난파선에 갇힌 가족에 대한 팟 캐스트인 '히든 아일랜드'의 첫 번째 에피소드, 칙필레 밀크쉐이크를 활용한 요리 튜토리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22 10:44김민아

메타, 12월부터 얼굴 인식기술 시범 도입...투자 사기 광고 막는다

메타가 오는 12월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한 사기성 광고를 제재하기 위해서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12월부터 전 세계 유명인, 공인 등 5만 명을 대상으로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 게재된 광고가 사기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광고 이미지와 유명인의 플랫폼 공식 프로필 사진을 비교해 불일치할 시 해당 광고를 삭제한다.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메타 보안 정책 책임자는 "광고 삭제 과정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인간의 검토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메타의 시행 정책을 신속하게 적용하고 사용자를 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한 초기 테스트에서 얼굴 인식 기술이 사기 광고 감지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메타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계정을 해킹당한 이용자가 비디오 셀카를 업로드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수집된 얼굴 데이터는 사기 광고 등과 실제 프로필 사진의 일치 여부 확인이 완료되면 즉시 삭제되며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는 석유 재벌 데이비드 코흐, 광산 재벌 지나 라인하드,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 등 유명인의 딥페이크 사진을 실은 사기성 광고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얼굴 인식 기술 도입은 최근 전 세계 규제기관이 메타에게 유명인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악용한 투자 사기를 감시·감독하라는 압박을 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딥페이크 사진을 제재하지 못한 혐의로 광산 재벌 앤드류 포레스트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다. 또 같은 혐의로 호주경쟁및소비자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2024.10.22 10:42조수민

카카오,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 공개…"개인 감정·맥락까지 고려"

카카오가 그룹사 전체에 녹아들 예정인 인공지능(AI) 통합 브랜드 '카나나'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선언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카나나를 별도 앱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2일 카카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리는 자사 개발자 컨퍼런스인 'if(kakaoAI)2024'(이프카카오 AI 2024)에서 그룹 전체의 AI 비전과 방향성을 공개했다. 올해 6회째인 이프카카오는 그룹의 기술 비전과 성취를 공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총 94개 세션을 선보인다. 절반 가량이 AI 관련 세션이며 그 외에도 데이터·클라우드·백엔드·모바일 등 다양한 기술과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AI 통합 브랜드 '카나나' 소개...AI 기반 그룹 미래 비전 제시 기조연설에 나선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의 AI 비전을 주제로 ▲통합 AI 브랜드인 '카나나'에 대한 소개와 지향점 ▲생성형 AI 모델 라인업과 특징 ▲카카오그룹의 AI 기술 활용 현황 및 향후 계획 ▲안전한 AI 기술 활용을 위한 'Kakao AI Safety Initiative(이하 Kakao ASI)' 등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의 핵심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이라며 “생성형 AI시대에도 카카오는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에서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의미를 담은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를 소개했다. 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명인 카카오(Kakao)와 더불어, '나에게 배워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미의 네이티브(Native),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기술'이라는 의미의 내츄럴(Natural) 등의 단어를 조합해 만들었다. 해당 브랜드는 사내 AI 전담 조직 명칭을 비롯해 카카오가 개발하는 주요 AI 모델 및 신규 서비스의 이름 등에 두루 쓰인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연구 개발 중인 언어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형 모델 등 주요 생성형 AI모델들도 소개했다. 언어모델의 경우 용량에 따라 ▲카나나 플래그 ▲카나나 에센스 ▲카나나 나노로 분류되며,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갖춘 에센스와 나노를 중심으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AI 기반 안티 어뷰징 시스템 '페이크 시그널'을 비롯해, 선물 추천이나 맞춤형 광고 등에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도 공유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택시, 카카오페이의 개인화된 금융상품 등 그룹 차원의 향후 계획 또한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음성모델 데모 시연을 통해, 카카오의 AI기술과 콘텐츠 IP가 결합할 경우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인 'Kakao ASI'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Kakao ASI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 기술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AI시대에도 사용자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카카오의 노력이다. AI 메이트 '카나나' 최초 공개...그룹대화에서도 동작하는 관계 지향 서비스 첫 날 두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는 'AI메이트와의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카카오의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에 대해 소개했다. 이 성과리더는 “지난 10여년 간 카카오가 쌓아온 메시지 플랫폼 관련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넘어, AI와 사람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자 한다"고 서비스 기획 의도를 밝혔다. 카나나는 일반적 AI 에이전트의 효용을 넘어 'AI 메이트'로서의 가치를 지향한다. 이어지는 대화의 맥락 안에서 주요 정보를 기억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시한다.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는 만큼, 함께 하는 시간에 비례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한다. 특히, 기존 AI 서비스들이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를 통해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라면, 카나나는 그룹대화에서도 그 맥락을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관계의 형성과 강화를 돕는다. 카나나 서비스 속 AI 메이트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로 구현된다. 나나는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이용자가 참여한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도 기억하여 최적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그룹대화에서 나눈 컨퍼런스 참석 일정과 준비물 등을 기억해 이를 잊지 않도록 메시지로 알려 준다.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이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요약과 토의도 가능하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모드로도 나나와 대화할 수 있다. 카나는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나나와 달리 카나는 상주하는 그룹대화 안에서의 대화 내용만 기억해 이용자들을 돕는다. 예를 들면, 스터디 그룹대화에서 함께 읽은 논문 관련 퀴즈를 내주고 채점 및 부연 설명을 해주거나, 연인 간의 대화방에서 귓속말 기능을 통해 데이트 일정이나 장소를 제안해 주는 방식이다. 귓속말 기능은 뒤늦게 그룹대화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지난 대화를 요약해 주고, 대화 중 오가는 정보에 대해 비공개 체크하는 등의 용도로도 유용하다. 모두에게 같은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의 맥락에 맞는 제안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과는 별개의 앱으로 출시하며, 연내 사내 테스트 버전 출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 성과리더는 “모바일시대에 카카오톡이 그랬듯, 생성형 AI시대에는 카나나가 이용자들에게 가장 쉽고 유용한 대중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I 네이티브 기업' 향한 변신과정 공유…기술 라인업 공개 컨퍼런스 이틀째인 23일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가 기조 세션을 진행한다.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부사장도 특별 연사로 참여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 CTO는 'AI 네이티브' 로 나아가고 있는 카카오의 변화상을 공유한다. 카카오는 단순히 서비스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일하는 방식에까지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AI 네이티브 기업'을 목표로 한다. 정 CTO는 이미 카카오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변화와 이를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로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공개한다. 김 성과리더는 카카오가 보유하고 개발 중인 다양한 AI 모델들인 카나나의 구체적 라인업을 공개한다. 텍스트 기반의 언어모델을 비롯해 멀티모달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 모델, 음성 모델 등의 특징과 성능을 공유하며, 카카오가 추구하는 모델 개발의 방향성 또한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카카오 및 계열사 CTO들이 함께 하는 기조 세션이 준비돼 있다. 각 사의 AI 비전과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장에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카나나뿐 아니라 자율주행 솔루션, 로봇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 업무생산성 도구 등을 선보인다.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의 5천만 이용자들이 첨단 기술을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의 서비스화에 힘 쏟고 있다”며 “AI 기술로 모두가 필요로 하는 미래를 더욱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0:28안희정

"콘텐츠 무단 복제"…퍼플렉시티, 저작권 침해로 집단 고소

퍼플렉시티가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허가 없이 사용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집단 고소당했다. 22일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모회사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 뉴스코프 등은 퍼플렉시티가 자사 저작권 보호법을 어기고 콘텐츠를 대규모로 불법 복제한다고 주장하면서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 소송장을 접수했다.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가 품질 높은 콘텐츠에 무임승차 하려는 조짐을 보였다"며 "뻔뻔한 전략을 막아야 한다"고 소송장을 통해 주장했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결과에 필요한 정보를 웹페이지에서 모아 자체적으로 요약·생성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픈AI와 메타 등 빅테크 거대언어모델(LLM)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활용한다. 결과물에 대한 출처도 링크로 표시한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전 세계 검색 엔진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을 뛰어넘겠다는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매체들은 퍼플렉시티 서비스가 자사의 저작권 있는 뉴스 기사와 해설 콘텐츠, 사설 등을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넣었다고 주장했다. 퍼플렉시티가 대규모 뉴스 콘텐츠를 AI 서비스에 저장했으며, 이를 검색증강생성(RAG) 과정을 거쳐 답변 제공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뉴욕포스트는 "퍼플렉시티 사용자는 뉴스 콘텐츠를 매체 홈페이지가 아닌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해 접하는 셈"이라며 "구독료와 광고로 연명하는 미디어 업계는 큰 손실을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이유로 퍼플렉시티에 자사 콘텐츠 무단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근 법적 효력 있는 통지서까지 보냈다. 앞서 오픈AI도 자사 모델에 뉴스·출판사 콘텐츠를 무단 복제했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뉴스코프를 비롯한 타임지, 복스미디어, AP, 파이낸셜타임스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오픈AI가 해당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올해 10월 기준 미디어·출판사 13곳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로버트 톰슨 뉴스코프 최고경영자(CEO)는 "퍼플렉시티는 기자와 작가 지적 재산을 남용했다"며 "오픈AI 같은 행보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10.22 09:59김미정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입직원 9명 블라인드 공개채용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24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일반직 신입 총 9명을 선발하며 성별과 출신, 지역, 연령 등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만 평가한다. 코바코는 이같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지 10년차다. 채용 직무는 일반행정(미디어/광고 일반)이다. 별도의 본사(서울) 8명과 광주지사(광주광역시) 1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1월4일까지 코바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와 면접 등 전형 절차를 거쳐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2024.10.22 09:06박수형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앞두고 '현금 1억원' 쏘는 이벤트 진행

알리익스프레스가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1억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를 21일 공개했다. 이번 이벤트는 광군제 맞이 사전 예열을 위해 준비됐으며,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100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억 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상품 라인업은 오는 28일부터 앱에서 '알리 100원 래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알리 100원 래플'을 검색해 손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상품별로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회사는 탕웨이가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지구통합쇼핑' 광고는 일상 속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 직구와 국내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 속 탕웨이는 물 건너 직구 하듯, 문 넘어 마트 가듯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국내 제품을 포함한 전 세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만능 쇼핑' 경험을 강조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직구와 국내 쇼핑의 장점을 모두 갖춘 '지구통합쇼핑'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와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큰 할인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11.11 광군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21 20:59안희정

"부모님 선물 프레딧서 고민 끝"…AWS AI 서비스, hy 고객 의도 읽는다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덕분에 앞으로 더 편하게 상품을 추천 받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AWS는 hy의 '프레딧'에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 및 상품 추천 엔진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hy는 지난 2023년 200만 명의 회원과 4만 명의 유료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프레딧몰'을 AWS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덕분에 회원들은 자연어 인터페이스에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AWS에 따르면 hy는 '프레딧몰'을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검색 정확도가 53%에서 94.1%로 향상됐다. 온라인 광고, 이메일, 제품 링크의 효과를 측정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주요 성과 지표인 제품 클릭률은 49%에서 75.2%로 증가했다. 앞서 hy는 프레딧을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5천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추천 기능 또는 효과적인 제품 검색 기능이 없었다. 또 제품 다양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의 제품 검색을 돕는 자연어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AWS의 생성형 AI를 사용한 후 hy는 향상된 상품 매칭, 속성별 상품 비교, 사용자 의도에 기반한 자동 생성 쿼리, 오탈자 수정, 영어·한국어 번역, 자동 완성 등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AWS를 기반으로 AI 챗봇을 구축해 매장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는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hy는 고급 AI 기능을 활용해 쇼핑 경험을 향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품 매칭과 직관적인 검색 기능을 구현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1 15:58장유미

"비밀자산 관리"…동훈아이텍, '키르케'로 보안 기술력 인정

동훈아이텍이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솔루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훈아이텍은 이달 비밀자산 관리 플랫폼 '키르케(Keyrke)' v 1.0' 제품이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신기술과 융·복합제품 보안성과 기능 적합성을 평가해 국가·공공기관에 도입 가능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품은 올해 5월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공공기관에 적합한 우수한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동훈아이텍 키르케는 기업 IT 환경 변화에 맞춰 변화하는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이다. 암호키부터 인증서, 계정 정보 등 기업 비밀자산의 라이프 사이클을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인증제도(ISMS) 및 개인정보 보호법 등 기술적 가이드라인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키르케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들은 국내에 특허 출원됐다. 동훈아이텍 서원준 연구소장은 "신속확인제는 기존 인증제도에서 아직 평가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신기술에 대해 특별히 보안성을 점검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에서도 신기술 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취지를 최대한 살려 자사 제품의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5:45김미정

[고삼석 칼럼]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미디어의 미래는 있는가?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류 돌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방송사들은 '위기상황'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로 스트리밍 기반의 OTT 서비스가 방송시장을 주도하면서 지상파방송, 케이블TV 등 전통적인 국내 방송사업자들의 경영실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지상파방송사들의 방송사업 매출액은 2022년 4조1천551억원에서 4천242억원(10.2%) 감소한 3조7천307억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방송사업자들 중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광고수익 감소다. 올해 메이저 지상파방송사 중 한 곳의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까이 급감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고 했던가. 케이블TV의 가입자 감소 추세도 몇 년째 그대로다. 2020년 1천313만명에서 2021년 1천288만명, 그리고 2022년에는 1천268만명으로 가입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VOD 매출이나 월간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도 계속 감소 추세다. 미디어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내부 혁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위기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앙 지상파방송사들의 경영 위기도 문제지만, 지역 지상파방송사들은 한마디로 '고사 직전'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MBC(16개사)의 광고매출은 2015년 2천188억원에서 지난해 931억원으로, 같은 기간 지역민방(9개사) 또한 1천612억원에서 855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지역MBC와 지역민방 모두 지난해 광고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 이하로 추락했다. 그렇다고 다른 방송사업 매출이 늘어난 것도 아니다. 이런 자료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지역 미디어, 특히 지역방송의 미래는 있는가”란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 10월16일 오후 부산 부경대에서 한국미디어경영학회와 부경대 지역문화정보융합연구소가 주최한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 지역미디어 기업의 미래는 있는가'란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미국의 저명한 네바다주립대 레이놀즈 저널리즘 스쿨(Reynolds School of Journalism)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11월에는 미국 LA에서 후속 세미나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역 미디어가 직면한 현재의 위기 원인을 분석하고,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세미나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생생한 의견을 중심으로 글을 정리해 보았다. “'지역 미디어의 미래는 있는가'란 질문은 잘못됐다. '지역 미디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고 물어야 한다.” 주최 측을 대표해 개회사 겸 축사를 한 오창호 부경대 지역문화정보융합연구소 소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이 먼저 화두를 던졌다. 세미나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 중 “지역미디어가 위기에 처했다”는데 이의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 “지역방송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우려되는 것은 기술 혁신과 효율성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지역의 경우 이 속도를 따라가기가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이나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윤석열정부는 지난해 11월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을 주요 목표로 하는 '윤석열정부,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정부 임기의 절반이 지났지만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미디어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다만, 올 3월 정부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지역방송 겸영 규제 완화 및 지역 채널 커머스 방송 상시 허용 등 지역방송 경영 여건의 개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역방송 관계자들과 미디어 전문가들은 이런 정도의 정책으로 현재 지역미디어가 직면한 위기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디어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에 지역미디어가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내부 혁신이 필수다. “지역방송은 물론, 케이블TV(SO) 같은 유료방송은 이용자의 시청행태나 이용 트렌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레거시 미디어들이 데이터를 가지고 잘 활용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 데이터는 시장과 시청자(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어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세미나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미디어 기업에 있어서 이용자 데이터 확보 및 활용의 중요성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동시에 지역미디어들이 이런 시대적 트렌드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함께 지적했다. 미디어 서비스가 TV 중심의 매스 미디어 시대를 지나서 모바일 기반의 '퍼스널 미디어 시대'로 들어서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반 이용자들은 미디어 및 콘텐츠를 비롯한 서비스 이용에 있어서 자신의 취향과 관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한다. 기술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서 미디어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등극한 글로벌 OTT서비스 넷플릭스(Neflix)가 '미디어 이용자는 변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 이용행태만 바뀐 것이 아니라 미디어 시장의 구조 자체가 변했다. 메조미디어(MezzoMedia)의 '2023년 소비 트렌드 시리즈'에 따르면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니즈를 확인할 수 있다. 조사결과를 보면, “기업이 나를 개인으로 인식하고 나의 관심사를 알기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72%,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과 제품을 제공받기를 원한다”는 응답이 71%로 나타났다. 이용자 중심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 데이터 확보'가 기업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도 없다. 기업들은 고객 유형, 고객 행동, 관심사, 접촉 채널 등 사용자의 취향 및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개인의 관심사 식별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미디어와 테크놀러지의 결합 또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지만, 지역 지상파방송사의 경우 이와 관련해 아직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지난 3월 CJB 청주방송 노사가 '인공지능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 도입을 놓고 충돌했다. 사측은 “일단 새로운 기술을 시행하고 만약 언론 윤리에 문제가 있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중단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노조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은 오로지 비용 절감”이라며 반대했다. 다른 지역민방에서도 유사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방송 제작 현장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아직까지 시간이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는 근거는 충분히 축적되지 않았다. 그러나 뉴스는 물론 다큐멘터리, 예능, 드라마 등 장르를 막론하고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제작 현장에서 생성AI의 도입은 기회이자 도전이고, 노동자의 입장에서 보면 위기이다. 분명한 것은 AI 도입을 넘어 생성AI 활용이 산업경제, 사회문화 분야를 불문하고 하나의 큰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 미디어를 포함한 방송 조직에서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하든,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든 생성AI의 도입과 활용을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그렇다면 “AI를 접목해 빠른 시간 안에 자료들을 찾아서 지역민의 요구나 지역민들의 트렌드 분석을 통해 지역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 동시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미디어 이용행태에 맞춰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제공할 수 있어야 지역 미디어로서 존립이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지역미디어의 경우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부족한 만큼, 현직자 대상 (재)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미디어가 지역 대학과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제안은 매우 현실성이 있고, 검토해볼 만하다. 지난해 경남MBC가 제작한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여러 가지 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다수의 작품상을 수상한 '어른 김장하'는 OTT 웨이브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방송됨으로써 지역방송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와 관련해 부산MBC 박희문 국장은 “지역미디어 기업들이 만든 콘텐츠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유통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어른 김장하'처럼 성공했던 제작 시스템과 경험을 구조화시키지 못하면 일회성 케이스로 끝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궁극적으로 콘텐츠가 수익을 내고 사업과 연결되고 커머스와도 연결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롱테일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 또한 “조직(지역미디어) 내에서 실험적인 콘텐츠를 계속 제작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 구조와 조직 문화가 갖춰져야 한다”라는 제안도 주목해야 한다. “지역이 없는데 중앙이 있고, 나라가 있을 수 있을까?” 지역이 위기다. “지역이 소멸하고 있다”는 절박한 주장도 곳곳에서 들린다. 결코 과장이 아니다. '소멸위기 1순위'로 꼽히는 부산의 경우 지난해 출산율은 0.66명이고, 최근 10년 간 20만명이 넘는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출됐다. 그 가운데 청년은 전체 순 유출의 54%인 10만1천명이었다. 지역의 위기는 곧 지역대학의 위기이고, 지역미디어의 위기다. 최종적으로는 국가의 위기다. 그런데도 지역의 위기가 주요 국가 아젠다로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앙 정부의 정책도 '국가정책 따로, 지역정책 따로'이다. 문재인정부의 스마트시티(Smart City) 정책도, 윤석열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도 “중앙이 지방을 끌고 가는 정책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무엇보다 국가정책, 지역정책에서 지역문화를 보존 및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지역여론 형성 등 민주적 공론장을 제공하는 지역미디어에 대한 배려를 찾아보기 어렵다. 줄탁동시(啐啄同時), 한 마리의 병아리가 세상에 나오기 위해서는 병아리와 어미닭이 알의 안과 밖에서 동시에 껍질을 깨는 노력을 해야 한다. 생성AI의 등장으로 개막된 글로벌 기술 경쟁 시대에 지역미디어들은 혁신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느냐, 아니면 글로벌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하고 '낙오'하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지금까지 지역미디어가 지역발전을 위해 수행해왔던 공적 책무를 계속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동시에 지역미디어 내부의 뼈를 도려내는 혁신 노력이 요구된다.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부터 지역미디어는 항상 위기 상황이었다. 지역미디어 구성원들은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있던가'라며 스스로 위로를 해왔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다르다. 단순 위기가 아니라 지역미디어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퍼펙트 스톰'이다. 지역미디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지역 미디어 모두 인식의 대전환, 정책과 경영 전략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책무'다.

2024.10.21 15:40고삼석

건국대, 내년 상반기 미래자동차·양자컴퓨팅 등 27개 분야 교수 모집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미래자동차·양자컴퓨팅 등 27개 분야에서 교수를 초빙한다. 초빙 인원은 서울캠퍼스 일반전임교원(정년트랙) 28명이다. 먼저 건축전문대학원 건축설계학과에서 건축계획·설계 분야 신임 교원을 초빙하며, 법학전문대학원에서는 형사법 전문가를 채용한다. 문과대학에서는 ▲국어문법론(국어국문학과) ▲한국근현대문화사(사학과)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데이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등 3개 분야에서 신임 교원을 모집한다. 이과대학은 수학과에서 해석학과 대수학 및 조합수학 전문가를 각각 모집하며, 물리학과에서 양자컴퓨팅 및 양자정보 관련 물리학 이론 전문가를, 화학과에서 분석화학 전문가를 초빙한다. 공과대학에서는 ▲미래자동차(기계항공공학부) ▲지능자율시스템(전기전자공학부) ▲디지털 집적회로(전기전자공학부) ▲생물화학공학(화학공학부/대학원 화학공학과) ▲경제성공학/금융공학(산업경영공학부 산업공학과) ▲산업 및 기업 분석(산업경영공학부 신산업융합학과) ▲융합산업(산업경영공학부 신산업융합학과)에서 전문가를 모집한다. 컴퓨터공학부에서는 컴퓨터 분야 전반에서 2명의 교원을 초빙한다. 인공지능·정보보호·컴파일러/프로그래밍언어론·빅테이터·실감미디어 분야는 우대한다. 사회과학대학은 경제학과에서 국제거시, 응용통계학과에서 통계적 학습 전문가를 채용한다. 경영대학 경영학과에서는 재무관리/마케팅 전문가를, 부동산과학원 부동산학과에서는 부동산 경제·정책 분야 신임 교원을 초빙한다. 상허생명과학대학에서는 ▲식품 미생물 및 마이크로바이옴(축산식품생명공학과) ▲수생태환경/환경보건과학(환경보건과학과) ▲조경계획학(산림조경학과)에서 신임 교원을 선발한다. 수의과대학 수의학과는 수의병리학과 수의조직학에서 각 1명의 신임 교원을 초빙하며, 예술디자인대학 매체연기학과에서 매체연기학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글로컬캠퍼스는 ▲상담심리(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육공학(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영상·광고 디자인(시각영상디자인학과) ▲문헌정보학(문헌정보학과)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전자공학(메카트로닉스공학과) ▲의용전자공학(바이오메티컬공학과) ▲이차전지(에너지신소재공학과) ▲미생물자원학(바이오의약학과) 등 9개 분야에서 일반전임교원 9명을 초빙한다. 또 글로컬캠퍼스 KU글로컬혁신대학에서 빅데이터(평생교육학부) 분야 전문가를 교육전임교원으로, 글로컬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에서 기술사업화 분야 전문가를 산학협력전담 연구전임교원으로 초빙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각 전공 분야마다 달라 지원자는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서울캠퍼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글로컬캠퍼스는 23일부터 29일까지다. 건국대 홈페이지와 글로컬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2024.10.21 15:39주문정

함저협, 국내 OTT 사업자와 음악저작물 이용 합의서 체결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는 지난달 30일 티빙, 웨이브, 왓챠, U+모바일TV(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허락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24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루어졌다. 이는 저작권법 제1조에 명시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통한 문화 산업 발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저작권자의 지위 남용을 배제하고 양측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함저협과 국내 OTT 사업자들 간 합의가 가능했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함저협이 시행 중인 저작권 신탁제도의 유연성 덕분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저작자가 저작권집중관리단체(이하 신탁단체)에 신탁한 저작권이 있는 경우, 새로운 음악저작물을 창작하고 이를 영상 저작물의 배경음악 등으로 이용하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영상물 제작자와 저작자가 저작권 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보상을 받는 경우, 저작권이 이중으로 양도되어 저작자에게 과다한 사용료가 정산될 수 있다. 이는 산업계가 불필요한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신탁범위 선택제도를 통해 저작자는 특정 저작물이나 저작권(방송권 등)을 신탁 관리 범위에서 제외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고 공정한 사용료 정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번 합의는 두 가지 주요 의미를 가진다. 첫째, 실제 OTT 서비스에서 사용된 매출액을 기준으로 신탁 음원이 사용되지 않은 콘텐츠, 그리고 오리지널 콘텐츠나 음악 저작권이 사전 처리된 영화 등을 제외한 항목에 대해서만 저작권 사용료가 부과된다. 둘째, OTT 서비스의 '가입자 수' 산정에 있어 다수 이용 가능한 계정의 경우 실제 사용자 수가 아닌 '이용료를 지급한 자'로 정의함으로써, 과도한 저작권 사용료 청구를 방지했다. 함저협은 이번 합의에 근거해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를 통해 과거 저작권 사용료 문제를 해결한 함저협은, 향후 저작권 무단 이용 사례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과도 동일한 조건으로 합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작권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저협은 "음악 저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저작권 사용료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저작자와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1 11:21최지연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예열 시작!

-- 현금 1억 원 주인공 찾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 공개 현금 1억 원 증정하는 파격적인 광군제 사전 예열 이벤트 진행 신규 광고 통해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만능 쇼핑' 경험 강조..'알리만능' 서울, 한국 2024년 10월 21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오는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1억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예열 시작! 현금 1억 원 주인공 찾는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 공개 이번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은 연중 최대 쇼핑 및 할인 행사인 광군제 맞이 사전 예열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벤트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단 100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현금 1억 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상품 라인업은 오는 28일부터 앱에서 '알리 100원 래플'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알리 100원 래플'을 검색해 손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상품별로 1회씩 응모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리익스프레스의 공식 홍보대사인 탕웨이의 새로운 광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공개된 '지구통합쇼핑' 광고는 일상 속에서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 직구와 국내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 속 탕웨이는 물 건너 직구 하듯, 문 넘어 마트 가듯 알리익스프레스 앱을 통해 국내 제품을 포함한 전 세계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알리익스프레스만의 '만능 쇼핑' 경험을 강조한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직구와 국내 쇼핑의 장점을 모두 갖춘 '지구통합쇼핑'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과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 큰 할인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11.11 광군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 '알리 100원 래플' 프로모션과 '지구통합쇼핑' 광고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21 10:10글로벌뉴스

안랩 "北 해커, 지원 끝난 IE 틈새 노려…보안 패치 업데이트 필수"

안랩이 북한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 정황을 포착했다. 안랩과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북한 해킹 조직이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새로운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에 대한 합동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TA-레드앤트(RedAnt)'가 지원 종료된 IE 모듈을 사용하는 '토스트(Toast)' 광고 실행 프로그램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6월 IE 지원을 종료한 바 있다. 이에 사이버 공격자들은 여전히 IE 모듈을 사용하는 일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자는 특정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이 광고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때 취약한 IE 모듈을 사용한다는 점을 노렸다. 이를 위해 국내 광고 대행사 서버를 해킹해 권한을 획득한 후 해당 서버의 광고 콘텐츠 스크립트에 취약점 코드를 삽입했다. 이를 통해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은 서버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고 렌더링하는 과정에서 IE의 자바스크립트 엔진(jscript9.dll)에 오류를 유발함으로써 사용자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켰다. 안랩과 NCSC는 해당 취약점을 즉시 마이크로소프트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 13일 정기 패치를 통해 해당 취약점(CVE-2024-38178, CVSS 7.5)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안랩 김준석 ASEC 분석팀 선임연구원은 "이번 사례는 취약한 IE 모듈을 사용하는 토스트 광고 프로그램을 악용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사용자들은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SW)의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는 OS와 SW 보안 패치를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며 "SW 제조사는 제품 개발 시 보안에 취약한 라이브러리·모듈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0.20 09:19김미정

"중복, 비효율, 후견주의...미디어 담당 정부기관 재구조화 시급"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미디어 영역을 담당하는 정부 정책 체계의 개편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능이 분산된 미디어 정부부처의 현재 구조가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성순 배재대 교수는 19일 공주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학술대회에서 "방통위, 방심위, 과기정통부, 문체부 등으로 나뉘어 있는 현행 미디어 규제 거버넌스는 복잡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 지향점 구성을 어렵게 하고, 정책 효율성 또한 저해한다"고 밝혔다. 박성순 교수는 부처 간 입장 차이와 이기주의가 작동하면서 통합 미디어법 추진, 규제 개선과 같은 중차대한 과제가 모두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할 민간 영역을 구분해 제대로된 규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의 등장으로 국내 방송사업자의 경쟁력이 급격히 상실되는 흐름 속에서 공정 경쟁을 위한 수평적 규제 체계의 도입과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변화된 미디어 콘텐츠 시장을 합리적으로 재획정하여 국가가 확실히 책임져야 하는 공적 영역과 자율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할 민간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에 맞춰 정책 규제 체계를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방송 법제가 큰 틀에서 개선되지 못하고 경직되고 낡은 규제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노 소장은 “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과 같은 큰 틀의 법제도 개편이 이뤄지기 전에는 미디어 시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개선되기 어렵다”며 “경직된 규제의 지속은 방송사업자의 콘텐츠 제작과 수급을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콘텐츠 품질 저하를 만들고 실질적으로 공익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레거시 미디어 사업자가 디지털 대전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서 허가사업자의 유효기간 확대, 재허가 부관 부과 원칙 확립, 네거티브 광고규제로의 전환, 방송심의 규정의 완화, 과도한 편성규제의 폐지 등 다양한 방송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4.10.19 16:00최지연

일론 머스크發 불 지핀 도지코인 상승세...밈코인 시장 전반에 영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X(구 트위터)에 남긴 후 시작된 밈코인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를 환영하는 모습이지만 밈코인 특유의 큰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힘을 얻는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본인 X 계정을 통해 "정치인과 관료는 인류의 발전에 큰 위협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설립하자"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서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D.O.G.E'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지(DOGE) 코인을 지지하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의 이와 같은 발언 후 도지코인은 물론 시바이누, 페페 등 다른 주요 밈코인도 상승세에 올랐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32.1% 상승한 약 0.15달러에 거래 중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X 발언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약 29% 가량 상승했다. 시바이누와 페페는 최근 일주일 사이 각각 약 9.3%, 1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가상자산 업계는 일론 머스크의 발언뿐만 아니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기대감도 밈코인 열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라 입을 모은다. 다만 이런 밈코인의 상승세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대두된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투자사 QCP캐피털은 "밈코인은 갑작스러운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최근 시장 내 대규모 레버리지로 인해 거품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10.19 12:38김한준

[유미's 픽] 카카오 추격 의식했나…네이버, AI 수익원 확대 '안간힘'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익화 모델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사인 카카오가 조만간 대화형 AI 서비스 '카나나'를 앞세워 추격에 나설 예정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르면 다음달께 기업용 마케팅 솔루션 'N클루'를 출시한다. 최근 'N클루'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로,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N클루'는 기업 고객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사용자 서비스 행동을 학습해 제품 관심·구매 가능성을 정교하게 예측한 후 이를 마케팅, 상품 추천, 광고 타깃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시장성 검증을 위해 LG전자와 협업한 상태로, 지난해 말 스타일러 등 8개 제품군에 'N클루'를 도입해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보다 2배를 웃도는 클릭성과(CTR)도 거뒀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네이버클라우드는 'N클루'를 정식 론칭해 기업 고객 공략에 나선다. 또 기업용 AI 개발 도구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로 2천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AI 기술 기반의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서비스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도 출시했다. '클로바노트' 기업용 버전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회의 내용을 저장,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의 데이터 자산화가 가능해 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출시된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기업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이메일 주소를 사용한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2단계 인증, 접속 IP 대역 제한, 접속 단말기 제어 등의 보다 강화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또 개별 기업 환경에 맞는 커스텀 기능도 도입했다. 기업들은 업계 전문용어, 기업 내 고유명사 등을 '자주 쓰는 단어'에 등록해 각 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주소록 기능을 활용해 구성원 간 업무 목적의 녹음 파일을 쉽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에서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동기화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향후 기업용 클로바노트와 자사의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협업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감정 인식, 화자 자동 식별, 다국어 동시 인식 등의 AI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9 12:00장유미

"풍성한 이벤트 한가득"…넥슨 '블루 아카이브' 3주년 라이브 성료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글로벌 서비스 중인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 '키보토스 라이브'가 성료했다. 넥슨은 18일 블루 아카이브의 3주년을 기념한 공식 라이브 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신규 업데이트를 비롯해 3주년 인포그래픽, 개발자 코멘터리, 3주년 축하 영상,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브는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의 모든 행사를 담당한 박동민과 레나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용하 총괄 PD가 자리했다. 또한 개발자 코멘터리를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키보토스 라이브에서는 신규 이벤트 및 개발자 코멘터리 코너, '파파존스' 콜라보와 'AGF 2024' 출전, 가수 윤하 등 특별 게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운드 아카이브' 공연 개최 소식, 다양한 굿즈 판매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달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사운드 아카이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렉트로 락, 재즈, 정통 락 총 3가지 테마로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노래를 담당 중인 '미츠키요', '노르', '카루트'의 DJ 공연도 열린다. 또한 조매력, 윤하, 이진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 2.5주년 페스티벌에 실시한 클린예매가 도입된다. 계정 레벨 70 이상인 선생님들만 예매 가능하다. 18일 오후 9시부터 멤버십 번호 발급을 진행하며, 29일부터 30일간 예매 사전 등록, 31일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행사 입장 시 응원봉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가 지급된다. 내부에는 각종 먹거리와 휴식 공간 등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신규 이벤트 'Ive aLIVE!'는 오는 22일 업데이트된다. 방과후 디저트부가 티파티 측에서 상품으로 내 건 전설의 디저트 '프레데리카 셈라'를 먹고자 밴드를 준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규 학생(캐릭터)으로는 '이바라기 요시미(밴드)', '쿄야마 카즈사(밴드)', '쿠리무라 아이리(밴드)' 3종이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다. 아이리(밴드)는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 가능하다. 요시미(밴드)와 카즈사(밴드)는 기간 한정 캐릭터로 추가된다. 세 캐릭터 모두 '슈가 러쉬'라는 시너지 버프가 존재한다. 슈가 러쉬 버프 보유 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등 여러 효과를 보유한다. 밴드 캐릭터를 여럿이서 사용할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이와 함께 웹 이벤트 'Livin on Sweets!'를 선보인다. 해당 미니게임은 앞서 '황륜대제' 이벤트에서 공개된 미니 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를 개발했던 인디 게임·버추얼 유튜버 기업 데브메이트에서 개발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부턴 과거 이벤트들이 다수 복각한다. 5일엔 '불인의 마음'의 상설화되며 신규 캐릭터 '요자쿠라 키라라'가 추가된다. 12일은 '용문동주 ~마음에 그리는 것은, 하나의 미래'가 돌아온다. 이 땐 신규 캐릭터가 없다. 다음달 19일에는 '순백의 예고장 ~허식의 저택과 미학이 머무는 곳~' 이벤트 복각, 이후 26일에는 총력전 '고즈' 실내 개최가 예정돼 있다. 3주년을 기념해 한국·글로벌 서버 통계 자료들도 공개됐다. 지난 3년 동안 블루 아카이브는 총 9천650만회 다운로드됐다. 가장 많이 플레이 한 지역 1위는 대만, 2위는 한국, 3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오픈부터 지금까지 업데이트는 3년 간 총 69회 이루어졌으며, 평균 업데이트 주기는 15.5일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개발진에게 궁금한 점을 사전에 수집해 답변하는 '티파티 문의함' 코너가 이어졌다. 질문에 대해서는 김용하 총괄 PD가 직접 답변했다. "일본 서버와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간격을 더 줄일 수 없냐"는 질문에 김 PD는 "3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됐으니 조금 더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페스 캐릭터와 주년 이벤트의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중"이라며 "2025년엔 점진적으로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이 결정되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에 안내됐던 파파존스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됐다. 오는 28일부터 '엔지니어부 파파존스 특별 활동' 컬래버 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6천 원이 할인되며, 아크릴 코롯토와 하드타입 포토카드 그리고 초대형 씰과 쿠폰 등 다양한 굿즈들을 얻을 수 있다. '블루 아카이브'의 매력적인 음악을 담은 네 번째 OST 앨범도 2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OST Vol. 4는 '흥신소 68'이 메인을 장식했으며, CD 앨범 패키지와 KIT 앨범 패키지 등 두 종류로 나뉘어 발매된다. 또 '흥신소 68'을 테마로 한 굿즈 기획전도 25일부터 시작된다. 굿즈 기획전에는 자켓, 백팩, '아루' 안대 등 독특한 굿즈들이 준비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리던 블루 아카이브 OST 앨범이 디지털 스트리밍 음원으로 발매된다. 11월 초에은 1집부터 3집까지, 11월 중순에 4집이 추가된다. 해당 앨범은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멜론, FLO, VIBE, 지니, 벅스에서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빛으로 나아가는 그녀들의 소야곡'에서 히나가 연주하고 노래했던 '꿈길 위의 꽃' 번안 버전이 공개됐다. 해당 곡은 10월 4주 차에 발매한다. 공식 스토어 '샬레 스토어'에서 3주년 기념 특별 굿즈를 판매한다. 3주년 축전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테피스트리와 장패드, 아크릴 코롯토, 캔뱃지 등 다양한 굿즈가 준비된다. 애니플러스가 2주년에 이어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카페를 연다. 이번 테마는 급양부와 미식연구부의 메이드 카페다. 카페는 11월 21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굿즈 및 메뉴는 나중에 공지할 계획이다. 애니플러스와 컬래버레이션은 AGF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게임개발부와 유우카를 테마로 한 카페부터 신규 굿즈를 행사 기간인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19 11:3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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