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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분기 영업익 285억원…전년比 36.3%↑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2024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5천99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 전 분기 대비로는 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전 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전 분기 대비 12.7% 감소한 1천6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10주년 이벤트 호조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전체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웹보드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며 견조한 트래픽을 이어갔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매출 연계 사업 성과 확대와 NHN KCP의 분기 최대 해외 거래액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2천958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의 2분기 매출 기여 거래금액은 1조 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고, 전략 사업인 기업복지솔루션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9.9%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외형은 감소했으나 동시에 유의미한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9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발생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NHN클라우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기술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 분기 대비 18.7% 증가한 534억원을 기록했다. NHN코미코는 안정적 트래픽이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는 2분기 역대 최다 관중을 모객한 프로야구 관련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8% 성장했다. NHN은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사업자의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연내 북미를 포함한 타깃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8일에는 '우파루 오딧세이'가 일본과 대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런칭될 예정이다. 최근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키스트 데이즈'는 PC 버전 출시를 희망하는 테스트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버전 우선 출시 계획에서 모바일, PC 버전 동시 런칭 변경을 검토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 확보를 위해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일부 조정했다. NHN페이코는 최근 선보인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신규 라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2분기 신규 발급량이 전 분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는 페이코의 핵심 사업인 페이코 포인트 관련 매출과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클라우드는 안정성을 갖춘 '리전형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산업 공략을 강화하고, 국내 메시징 플랫폼 1위 서비스 '노티피케이션'의 활약에 힘입어 '버티컬 클라우드'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등 향후 공공 시장을 넘어 민간 수주 또한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진 대표는 “NHN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위주의 지속 성장과 그룹 전반의 경영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경영변수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6 09:03강한결

빌딩 임대부터 개발·관리까지...패스트파이브, 사옥 구축 솔루션 출시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오피스 빌딩을 직접 임대 후 개발해 기업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는 부동산 매물 선정, 인테리어, 운영, 관리 등 사옥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스트파이브가 사옥 구축을 원하는 이용자 요구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직접 계약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시공은 패스트파이브 인테리어 사업팀에서 직접 운영해 비용과 시간 모두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부동산 매물 리스트 제공부터 입주까지 평균 6개월 걸리는 기간을 2개월로 단축하게 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임대인과의 계약에서 협상력이 높아 고객에게 합리적인 멤버십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멤버십 계약 하나만으로 사옥 구축, 인테리어, 사무실 운영 관리 외에도 패스트파이브 라운지와 미팅룸 이용 등 각종 멤버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 운영을 위한 전담 매니저를 매칭해 고객의 고정비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주요 특징이다. 사옥을 구축하고 운영하면 인터넷, 복합기, 커피머신, 청소 등을 모두 별개로 계약하고 관리할 전담 인력이 필요하지만 패스트파이브가 모든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멤버사는 총무, 미화원, IT인력 등을 따로 고용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인테리어 하자 보수 역시 시공사인 패스트파이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 믿을 수 있다. 월 멤버십 요금 안에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포함된 셈이다. 멤버사인 광고마케팅 P사는 패스트파이브를 5년 이상 사용한 고객으로 학동점의 스튜디오와 회의실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의 매물을 결정해 사옥을 구축했다. 패스트파이브 인테리어에 대한 신뢰가 높았고 크레딧을 이용해 타 지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에 이용을 결정했다. 사무실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전담 매니저 한 명을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멤버사인 외국계 H사는 한국에 처음 진출하면서 부동산, 인테리어, 운영을 모두 총괄하는 턴키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으로 패스트파이브 공유오피스를 찾았다. 하지만 반입 전자 기기가 200대 이상, 쿨링 시스템 장비 설치, 전력 증설 등이 필요해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 사옥 구축 솔루션으로 전환했다. 사무실 운영을 담당할 총무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패스트파이브가 이를 대신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판매, 인테리어,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사옥구축솔루션 등 일하는 사람들의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이미 6개 회사가 파워드바이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하고 있늠 만큼 더욱 많은 회사들이 멤버십 비용 하나로 임대료, 관리비, 인테리어, 시공, 사무실 운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6 08:40백봉삼

애플, iOS 18 베타 5 출시…바뀐 부분은

애플이 5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의 다섯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사진 앱의 디자인 개선과 사파리 브라우저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 사진 앱 애플은 달라진 사진 앱에 대해 iOS18 의 핵심 기능 중 하나라고 강조해 왔다. "사용자가 특별한 순간을 쉽게 찾고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 역대 최대의 재설계"라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iOS 18 베타5 버전에서는 지난 번 iOS18 업데이트 시 사진 앱에 적용됐던 다른 컬렉션을 스와이프해 볼 수 있었던 회전식 뷰가 다시 사라졌다. 이는 해당 변화가 혼란스럽고 반복적이라는 그 동안의 iOS18 테스터들의 피드백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OS18에 적용됐던 단일 화면 UI는 그대로 유지돼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화면에서 탐색할 수 있다. 업데이트로 더 많은 이미지를 한 번에 볼 수 있으며, 아래로 스크롤하여 컬렉션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러 앨범이 있는 사용자는 사진 앱 상단에 앨범이 위에 표시되며, 최근 저장된 콘텐츠는 '최근 하루'(Recent Days) 컬렉션에 통합됐다. 사용자 정의 도구도 그대로 유지돼 사진 모음 순서를 사용자가 정할 수 있다. ■ 사파리 브라우저 '방해 제어 기능' 애플은 사파리 브라우저에 새롭게 '방해 제어'(Distraction Control)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아이폰 사용자가 웹 페이지에서 주의를 방해하는 요소인 로그인 창, 쿠키 환경 설정 팝업, 뉴스레터 가입 배너, 자동 재생 비디오 등을 시야에서 숨길 수 있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정적인 페이지 요소를 위한 것으로 온라인 광고와 같은 페이지의 동적인 요소는 숨겨주지 않는다. 해당 기능을 사용해 광고를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으나 페이지가 새로고침되면 다시 표시된다. 해당 기능은 사파리 웹 페이지 설정에서 접근할 수 있다. ■ 홈 화면 옵션 홈 화면을 길게 눌러 '편집'을 선택하면 새로운 '페이지 편집' 옵션이 나온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홈 화면에 위젯을 추가하고 페이지를 편집할 수 있다. ■ 기타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애플 지도 및 나의 찾기 다크모드 아이콘을 업데이트했고 다크 모드에서 검색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앱을 검색할 때도 다크 모드 아이콘이 나오게 수정했다. 또, 제어센터에 있는 음성메모, 스톱워치, 비행기모드 등 아이콘 그래픽을 더 크게 디자인했고 다양한 제어센터 디자인을 변경했다.

2024.08.06 08:23이정현

"구글, 검색 시장 불법 독점"…반독점 소송 패소

구글이 미국 정부와 벌인 역사적인 검색 반독점 소송에서 패배했다.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검색 시장에서 불법적으로 수익을 올렸다는 판결이 나왔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 구글이 최종 패소할 경우 1984년 AT&T 분할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 분할 명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5일(현지시간) 구글이 스마트폰과 웹브라우저에서 자사 검색 엔진을 기본 탑재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한 것은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 구글이 검색엔진 기본 탑재를 위해 260억 달러를 지불함으로써 경쟁사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막았다는 것이 이번 판결의 골자다. 메흐타 판사는 이날 286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구글이 배포 계약을 통해 일반 검색 시장의 상당 부분에서 경쟁사의 경쟁 기회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또 구글은 이런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웹 브라우저 검색 시장을 독점함으로써 경쟁에 대한 우려 없이 온라인 광고 금액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었다고 판결했다. 이날 판결 여파로 알파벳 주가는 4.5% 하락한 159.25달러로 마감됐다. ■ 2020년 법무부 제소로 시작…AT&T 이후 최대규모 분할 가능성 거론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부 장관은 “구글을 상대로 승소한 것은 미국민들에겐 역사적인 승리이다”면서 “어떤 기업도 법보다 우위에 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갈랜드 장관은 또 “미국 법무부는 앞으로도 독점금지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측은 판결 직후 논평을 통해 “이번 재판 절차가 지속되는 동안에도 사람들에게 이용하기 쉬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계속 초점을 맞출 게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0년 10월 미국 법무부와 일부 주들이 구글이 검색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고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소송 과정에서 구글이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제품에 자사 검색 엔진을 기본 탑재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을 지불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2022년 한 해에만 애플에 200억 달러를 지급했다.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은 구글이 이번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패소할 경우 검색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크롬 같은 다른 제품들과 분할하도록 명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검색 사업 부문을 구글에서 떼어내도록 한다는 의미다. 물론 아직 상급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전망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구글 패소가 확정돼 기업 분할 명령이 나올 경우 1984년 AT&T 분할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2024.08.06 08:06김익현

사이버렉카 피해 줄이려면…"처벌 높이고 수익 몰수해야"

유튜버 쯔양 사태로 유명인이나 연예인 등 개인의 사생활을 폭로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사이버렉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여기서 발생되는 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실은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온라인 사이버렉카 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을호 의원은 토론 시작에 앞서"사이버렉카에 의한 피해를 해결하지 못하면 디지털 사회의 신뢰와 안전은 심각해질 것"이라며 "사이버렉카의 부정적 역할에 심도 있게 접근하고 다양한 해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위사실 유포해도 벌금 고작 50만원…강력 제재 필요" 이날 토론회에서 황주현 게임 크리에이터는 "지난 4년간 사이버렉카에게 고통받아 왔다"며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사이버렉카 유튜버를 고소해도 처벌은 벌금 50만원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렉카 유튜버는 그냥 50만원 내고 또 하고 이런 식"이라며 "당하면 대책이 없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사이버렉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법적 제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동현 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지원단 변호사는 "사이버렉카에 대한 형사상 처벌 규정은 많지만 대부분 벌금형이고 그 벌금형조차 사이버렉카 유튜버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비해 너무나 적다"며 "오히려 벌금을 내고 더 큰 수익을 창출할 목적으로 동일한 행동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변호사는 "징역형과 벌금형의 하한을 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형량의 상한(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지만 하한은 정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법률을 근거로 처벌 시 1개월 징역 또는 5만원 벌금 등 가벼운 형량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처벌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사이버렉카 유튜버 수익 몰수하는 법적 근거 마련할 필요도" 사이버렉카 영상 수익을 몰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은 "유튜브는 2017년 8월부터 노란 딱지 정책을 도입해 문제적 영상에 대한 수익 창출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는 앞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차단하는 것이지 기존 수익을 막는 것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가 나서 사이버렉카 유튜버가 받은 후원금을 환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관심을 끌고 조회수를 높여 수익을 얻는 사이버렉카 생태계 구조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변호사도 "현재 우리 법으로는 이미 유튜버들이 벌어들인 수익을 몰수하는 규정이 전혀 없다"며 "비방 영상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몰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플랫폼이 사이버렉카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은 "현행법에는 플랫폼이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이 없다"며 "플랫폼이 이용자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신고를 받고 신고받은 것에 대해 삭제, 이용 정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법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꿀단지PD' 하동훈 운영자는 플랫폼에게 책임을 부여하기 전 정부의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는 광고를 통해 돈을 버는 기업이기 때문에 트래픽이 많이 발생하는 사이버렉카 영상을 원천 차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유튜브에게 알아서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2024.08.05 18:25조수민

[유통 픽] 스타벅스, 기부 캠페인 3년만에 참여자 1만 명 넘을 듯 外

스타벅스 코리아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 누적 참여 수가 시행 3년 만에 1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름다운가게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 회사가 비대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2021년 시작됐다. 스타벅스 파트너가 직접 방문해 기부하거나 택배 발송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참여한 파트너가 누적 9천500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추이로 봤을 때 올 연말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부한 품목은 ▲의류 ▲도서 ▲디지털 기기 등 약 5만1천 가지에 달한다. 소은선 아름다운가게 대외협력팀장은 “스타벅스에서 기부한 5만 개 이상의 물품은 전국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순환된다”며 “이는 30살 소나무 1천100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환경 효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는 매년 1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작년까지 총 3천만 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상 정원e샵, 8월 한 달간 신규 회원에게 김치 브랜드 종가 제품 반값 대상 온라인몰 정원e샵이 8월 한 달간 신규 회원에게 김치 브랜드 종가 제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신규 가입 회원은 4만 원 이상 구매 시 ▲종가 생생유산균 포기김치(3.2㎏) ▲종가 포기김치(5㎏) ▲종가 열무김치(2.5㎏) ▲종가 총각김치(2.5㎏, 5㎏) 5종 중 1가지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행사는 계정당 1회만 가능하다. 같은 기간 동안 전 회원 대상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라이틀리 상품 2개 이상 구매 ▲실제 결제금액 3만 원 이상 구매 등 3가지 과제를 달성한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LG디오스 김치톡톡 냉장고'(1명), '정원e샵 5만원 적립금'(10명)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방학으로 내식 수요가 증가해 온라인몰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CU, 신규 음료 '아망추' 출시 CU가 아망추(아이스티에 망고 추가) 상품을 신규 출시한다. 아망추는 지난 5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떠오른 신조어다. 트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블로그에서 아망추 언급 횟수는 2천회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는 고객 수요에 맞춰 냉동 조각 망고 150g 가량이 담긴 아이스 망고컵(3천400원)을 이달 6일 출시한다. 상품에 약 200ml의 음료를 담으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해당 상품 구매 시 델라페 복숭아 아이스티(1천200원, 340ml)를 증정한다. 또 SNS에서 레시피로 화제가 된 음료 5종에 대해 최대 1천원 할인 행사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얼음컵 ▲박카스 ▲사이다를 섞은 얼박사는 기존보다 700원 할인된 2천900원에 판매한다. 박카스 대신 비타500을 섞은 얼비사는 기존보다 최대 1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CU는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중 1종을 구매하면 얼음컵에 레몬 조각이 담긴 빅볼 레몬 얼음컵(1천500원)과 토닉워터를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청기와타운 협업 간편식 출시 세븐일레븐이 갈비전문점 청기와타운과 협업한 간편식 상품을 출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 매출이 상승했다. 올 상반기(1~6월) 간편식 상품 매출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배 가량 올랐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편식 상품은 ▲청기와타운 갈비정식도시락 ▲청기와타운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김밥 ▲청기와타운 무생채갈비김밥 ▲청기와타운 콘샐러드샌드위치 ▲청기와타운 갈비롱버거 5종이다. 출시 기념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품 5종을 구입하면 최소 25% 할인된다.

2024.08.05 17:25류승현

엑스니스, 설립 이후 최대의 브랜드 캠페인 '본 투 트레이드' 시작

리마솔, 키프로스, 2024년 8월 5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멀티 자산 중개업체 중 하나인 엑스니스(Exness)는 동사의 가장 큰 전 세계 브랜드 캠페인 "본 투 트레이드(Born to Trade)"를 시작했다고 이제 막 발표했다 8월 5일에 첫 선을 보인 이 캠페인은 동사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담은 강력한 동영상 광고와 함께 도전을 받아들이고 기회를 포착하며 매일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트레이더들이 그 대상이다. 이 캠페인은 트레이딩이 단순히 행위 그 자체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트레이더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정의임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알폰소 카달다(Alfonso Cardalda) 엑스니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 엑스니스는 진정한 트레이더들은 트레이드를 위해 태어났으며(본 투 트레이드), 트레이딩은 최고의 중개업체만이 대응할 수 있는 타고난 소명임을 믿는다"면서 "'본 투 트레이드' 캠페인은 고객들이 엑스니스에서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탁월한 품질, 신뢰와 상품의 우수성을 부각하며 우리가 전 세계 트레이더들이 즐거이 선택하는 중개업체인 이유를 정확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본 투 트레이드"는 단순한 캐치프레이즈 이상이며 트레이딩을 정의하는 끊임없는 열정과 결단력을 반영한다. 이 캠페인은 이 스킬이 시장과의 더 깊은 연결과 트레이딩 기술 마스터를 의미함의 인식에 관한 것이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트레이더들과 정서적으로 공명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그들의 퍼스널리티를 반영하고 그들의 트레이딩 여정을 지원하는 파트너인 엑스니스와 그들을 연결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Exness launches "Born to Trade" campaign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74661/Exness.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74661/Exness.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엑스니스는 이런 수준에서 트레이더들에 관여함으로써 2024년 1월에 출시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사의 핵심 오디언스들과 공명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강화한다. "본 투 트레이드" 캠페인은 전 세계 핵심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 소셜 미디어와 전통적인 미디어들을 포함한 여러 채널에 걸쳐 전 세계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엑스니스가 올해 채택한 대담한 마케팅 방식의 다음 단계를 나타내며 지난 4월 동사가 라틴 아메리카 라리가의 공식 지역 파트너가 되면서 시작되었다. 엑스니스와 "본 투 트레이드"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엑스니스 엑스니스는 2008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멀티 자산 중개업체이다. 동사의 사명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마찰 없는 경험과 윤리에 대한 변함없는 약속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트레이딩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엑스니스는 동사만의 이러한 혁신과 무결성 조합에 힘입어 전 세계 최대의 멀티 자산 중개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의 트레이더와 금융 기관들이 신뢰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강력한 글로벌 입지, 복수의 규제 기관 라이센스와 업계의 벤치마크를 높이는 호혜적인 시장을 창출한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엑스니스는 금융 시장에서의 성공을 재정의하는 데 전념하는 한편 동사의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동영상: https://mma.prnasia.com/media2/2474661/Exness.mp4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74457/Exness_Logo.jpg?p=medium600 미디어 연락처: Stu Clelland전세계 홍보 책임자 s.james.clelland@exness.com+357 25030959 Constantina Georgiadou constantina.georgiadou@exness.com+35725030959

2024.08.05 16:10글로벌뉴스

M7 주가폭락에 실망한 투자자…"인내심 한계 달했다"

매그니피센트7(M7) 주가가 우울한 한 주를 보낸 가운데 투자자 인내심이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5일 엔비디아를 제외한 6개 회사 연간 수익 성장률은 2분기 29.9%로 1분기 50.7%에 비해 20.8%포인트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메타, 아마존, 애플의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M7 기업들은 여전히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주가는 실적 보고서 발표 직후 10% 이상 하락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지난주 보고서 발표 후 주가가 7.4%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월가 입장에서 알파벳은 기대를 실망으로 바꿨다"며 "AI를 향한 수익이 아직 의미 있게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I가 실제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다수 외신도 M7 주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주로 높은 기술 주식, 과장된 AI 수익화, 포화된 AI 시장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블룸버그는 예상 분석을 통해 M7 수익 성장이 3분기에 17.2%, 4분기에 18.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FJ인베스트먼트 그룹 번스 매키니 상무이사는 "투자자들은 이미 기술 부문에서 과대광고와 현실의 괴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주요 기업들 실적이 부진할 때 급격한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매키니 이사는 지난 몇 주 동안 나온 일부 수익 결과는 투자자들이 AI와 반도체에 정말 높은 기대가 많이 반영된 값이었다고 덧붙였다. 애덤 사르한 50 파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인내심 한계에 다달았다"며 "기업들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으라고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들은 AI가 수익과 생산성에 얼마나 어떤 영향이 있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05 15:05양정민

애플페이 교통 한다면 하겠지만…티머니 이득은?

최근 티머니가 데이터센터(IDC)를 이전하고 아이폰에서도 모바일 티머니를 쓸 수 있다는 광고가 유출되면서 조만간 애플페이로 교통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추측이 쏟아진다. 5일 티머니는 애플페이로 지하철·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애플페이 교통 기능 탑재에 관해 이번에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애플페이가 한국에 서비스 된 지 1년 여 전부터 티머니와 애플은 교통 기능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이 같이 대응해왔다. 그렇지만 티머니가 애플페이 교통 기능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것은 맞다. 티머니 관계자는 "한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사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등을 볼 때 티머니에게 큰 수익 개선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는 질의에 대해 이 관계자는 "어느 휴대전화에선 되고 안 되는 게 말이 안되지 않냐"고도 설명했다. 티머니는 지난 달 24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위한 플랫폼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김태극 대표는 플랫폼 확대 등을 꾀해 2030년까지 매출 6천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현재 티머니는 정산 및 가맹점서받는 수수료 수익과 시스템 설치와 카드판매에 따른 제품 수익으로 매출이 구성됐다.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천9945억8천914만원이다. 2022년 매출은 2천527억6천193만원 수준으로 김태극 대표가 제시한 6천500억원 매출을 달성하기 까지는 획기적인 신성장 분야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서 애플페이 교통이 티머니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서 티머니를 통해 교통 기능을 쓸 수 있게 만들 경우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것으로는 추정하지만 티머니가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도 많을 것으로 내다본다. 선불·후불카드 이용 시 카드사가 티머니에 밴(VAN) 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하는 수수료 수익과 티머니 발급 충전카드로 인한 수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티머니의 셈이 간단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티머니가 애플페이 교통 기능까지 서비스할 경우 독보적인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 업체가 된다는 점은 확실하다. 티머니는 지하철 765개 역사 및 전국 버스 1만2천802대에서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일 평균 정산 건수는 1천909만건, 일 평균 정산금액은 380억원이다.

2024.08.05 12:17손희연

'내남결·눈물의여왕·선업튀' 흥행 연타...CJ ENM 실적 개선 청신호

CJ ENM이 올해 상반기 선보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등이 연이어 흥행했다. 이에 하반기 실적이 개선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펀덱스(FUNdex) 발표에 따르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업고 튀어' 등이 연속 흥행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간 드라마 화제성 1위 프로그램 절반을 CJ ENM콘텐츠가 차지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매주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의 세부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CJ ENM 콘텐츠들이 80%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인기는 국내에서 직접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CJ ENM 대표채널 tvN은 최초로 지상파를 앞서 수도권 프라임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선업튀는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전 회차 8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20대 여성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티빙과의 시너지도 발휘됐다. 눈물의 여왕은 전 회차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 시청시간이 20억 분을 돌파했다. 선업튀는 화제성에 힘입어 티빙 VOD 누적 시청시간 추세가 매주 상승곡선을 그렸고, 상승지표와 비례하며 TV 본방 시청률 또한 방송 4주차 만에 첫 주 대비 약 2.5배 이상 상승했다. 글로벌에서도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내남결은 지난 1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 1위에 오른 후 무려 27주연속 톱10 순위권을 지켰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전국 평균 24.9%로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방송 3주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2024년을 대표하는 K드라마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최근 공개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감사합니다 8회차 시청률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8%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증권가에서는 CJ ENM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눈물의 여왕, 선업튀 등 콘텐츠 성과로 티빙 유료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키움증권도 CJ ENM에 대해 '상저하고(상반기 저조하고 하반기 고조되는 현상을 이르는 말)' 패턴으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음악 성장폭 확대, 티빙과피프스시즌의 동시 개선, 광고와 영화의 회복 등 전 부문 고른 활약이 점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4.08.05 11:45최지연

블루엠텍, 경동제약과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업무협약

블루엠텍은 8월부터 경동제약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루엠텍은 경동제약과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통한 양사의 상호 이익 증진, 의약품 유통의 편의성 및 구매 접근성 강화를 통한 유통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팜코리아 플랫폼 내 전용관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회사 측은 “전용관은 제휴사의 인기제품, 추천제품, 할인제품, 프로모션 등을 한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브랜드 단독몰로 제휴사만의 톤 앤 매너를 적용한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해 가시성을 높여 브랜드 광고 파급력과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 및 판로 확대에 매우 효과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8월 경동제약 전용관 오픈과 동시에 입점 제품인 본비론주, 히알본플러스주, 경동캄펙스주, 케토란주, 아세파주, 비디엔주, 안티옥산주 등 15종의 론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05 09:26조민규

페이히어, 8월 테이블 오더 새 도입 시 3개월 무료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가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두고 인건비 부담이 커진 자영업자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페이히어는 창립 5주년 감사제를 열고 '함께하는 디지털 전환' 행사 패키지를 출시했다. 8월에 테이블 오더를 새로 도입하는 모든 매장에 ▲3개월 이용료 무료 혜택과 ▲태블릿 거치대, 보조 배터리 등 필수 기기 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사장님을 위해 ▲전국 방문 설치 및 교육과 ▲초기 세팅을 위한 메뉴 사진 촬영을 무료로 지원한다. 페이히어 포스를 연동하면 추가 관리비 없이 테이블 오더의 메뉴, 사진, 가격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테이블 오더 도입 대수에 따라 웨이팅, KDS(주방 주문 관리 시스템) 등 포스와 연동할 수 있는 매장 관리 솔루션과 3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메뉴 번역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솔루션 패키지도 준비했다. 블로그 리뷰 체험단, 매장 홍보 사진 및 숏폼 영상 촬영, 맞춤형 광고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혜택으로 사장님의 마케팅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계속되는 구인난과 높은 인건비로 부담이 커진 사장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5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어 "5만 개가 넘는 가맹점 사장님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08:58백봉삼

애플, 태국 왜곡 논란 광고 삭제…"악의 없었다"

애플이 태국을 낡고 더러운 모습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은 광고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3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에서 태국의 문화와 낙관적인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지만, 광고가 태국의 오늘날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태국 방콕과 라용 지역에서 촬영한 이 영상을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제작했다며 "악의는 없었으며, 영상은 더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지난달 18일 '언더독스' 시리즈 '아웃 오브 오피스'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업무차 태국으로 갑자기 출장을 떠난 직원들의 험난한 과정을 담았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아이폰이나 비전 프로와 같은 애플 기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해당 광고를 본 태국인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낙후된 공항, 좁고 더러운 호텔, 낡은 버스와 택시 등이 등장하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표정의 태국인들 나오는데 태국을 수십 년 전 과거 모습처럼 왜곡했다는 것이다. 거센 반발 여론이 일자 정치권도 대응에 나섰다. 태국 하원 관광위원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애플과 정부 기관을 불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도 결국 사과와 함께 영상을 삭제하며 일단락됐다.

2024.08.04 10:11류은주

구글, AI 내세운 올림픽 광고 내려…"인간 독창성 무시" 비난받아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옹호하는 올림픽 광고를 만들어 뭇매 맞았다. 해당 광고가 인간 독창성을 무시하고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이 콘텐츠는 삭제됐다. 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생성형 AI로 팬래터 작성하는 소녀 모습을 묘사한 올림픽 광고 '시드니에게(Dear Sydney)'를 온라인과 공중파에서 내리기로 결정했다. 애초 이 광고는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로 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에는 한 부녀가 등장한다. 아버지는 제미나이에게 딸이 좋아하는 미국 허들 선수 시드니 맥라플린-레브론을 위한 팬래터를 작성하라고 요청한다. 그는 '딸이 시드니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단 점을 편지로 표현해 줘'라는 명령어를 입력한다. 제미나이는 편지 초안을 작성한다. 그 후 광고는 '제미나이의 작은 도움'이라는 텍스트와 트랙 위를 달리는 소녀 영상을 보여준 뒤 끝난다. 전 세계 대중 반응은 냉랭했다. 사람 독창성이 아닌 AI 기술을 지나치게 옹호한다는 비난이 잇따랐다. 다수 외신은 구글이 자동화를 조장해 뭇매 맞았다고 평했다. 광고에 소녀가 등장하는 만큼 청소년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국 시라큐스대 공공커뮤니케이션스쿨 셸리 팔머 첨단미디어과 교수는 "구글이 광고하는 미래를 단호하게 거부"한다며 "독창적인 인간 사고 사례를 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구글 관계자는 "전 세계 대중 피드백을 고려해 이를 올림픽 광고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유튜브를 제외한 모든 방송에서 이 광고를 확인할 수 없다. 다만 구글은 여전히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인간에게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AI가 인간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결코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구글은 그저 미국 대표팀을 기념하는 진정한 광고 스토리를 만드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4 09:40김미정

AWS, 데브옵스 풀세트 포기하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스코드 저장소와 통합개발환경(IDE) 서비스의 신규 공급을 중단하는 등 데브옵스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모습이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AWS는 코드커밋 소스코드 저장소와 클라우드9 IDE 서비스의 신규 고객 제공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AWS는 블로그에서 "신중한 고려끝에 2024년 7월25일부터 AWS 코드커밋에 대한 신규 고객 액세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고객은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WS 코드커밋에 대한 보안, 가용성 및 성능 개선에 계속 투자하지만,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AWS 클라우드9에 대한 블로그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공지했다. 해당 블로그에서 AWS는 대체 서비스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AWS 코드커밋 저장소는 다른 깃 공급자로 이전하도록 하고, 클라우드9은 AWS IDE 툴킷과 AWS 클라우드셸 등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AWS IDE 툴킷은 젯브레인스 인텔리제이와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스튜디오 등을 연동하게 하는 것이다. AWS의 해당 서비스 지원 중단은 매우 조용하게 이뤄졌다. 블로그 문서 외에 공식 발표도 없었고, 개별 공지도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사용자는 코드커밋의 새 저장소를 생성하려 시도했다가 'AWS 계정 또는 AWS 조직에 기존 저장소가 없기 때문에 저장소생성 요청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오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다. 사실 신규 제공 중단에 대한 내용도 지난달 25일 작성된 마이그레이션 안내 블로그에 31일에서야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제프 바 AWS 부사장은 신규 접근 중단 내용을 지난달 31일 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의 공지와 함께 신규 제공을 중단한 서비스가 더 있다는 게 드러났다. 아마존 S3 셀렉트, 클라우드서치, 심플DB, 포캐스트, 데이터파이프라인 등이 신규 제공 중단 대상이다. AWS는 한동안 개발자와 엔지니어의 협업을 지원하는 데브옵스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늘려왔다. 하지만 깃허브를 비롯한 서비스와 오픈소스 진영의 눈부신 발전으로 AWS 안에 코드를 완벽히 가두려던 AWS의 야심은 쉽게 충족되지 못했다. 기존 사용자들은 서비스 중단에 대해 AWS의 갑작스러운 통지와 투명성 부족을 성토했다. 광범위하게 알리려는 노력없이 갑작스럽게 신규 제공을 중단해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AWS 환경 설정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의 일부 템플릿이 중단됐다고 불평했다. 란달 헌트란 X 사용자는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서비스인가, 자세한 내용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아닌 리포스트 게시물에서 정보를 찾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적엏다. 그는 "이는 특히 AWS 기본 요소를 기반으로 구축하도록 권장되는 파트너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AWS는 자체적으로 모든 데브옵스 툴체인을 장악하려던 기존 계획에서 한발 물러나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파트너 생태계와 통합에 집중하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AWS 데브옵스 관련 서비스에 대한 상태를 주의깊게 모니터하는 게 필요하다.

2024.08.02 13:53김우용

넵튠,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도전…첫 타이틀 '다크스타'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펀스테이(각자대표 황대규, 유주희)가 제작한 3D 우주 전함 방치형 RPG '다크스타'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넵튠은 '무한의 계단', '프렌즈사천성' 등 모바일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과 더불어 광고 수익화 유닛 '애드엑스'와 '애드파이', UA(유저 확보) 마케팅 사업 유닛 '리메이크'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의 성장에 필요한 광고, 마케팅 역량까지 확충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준비해왔다. 올해 넵튠은 사업 다각화와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선정, 이를 위해 독자적인 강점과 유의미한 성과를 보유한 인디 및 소규모 개발사를 발굴하고 전략적 파트너 확보에 나서고 있다. 넵튠의 퍼블리싱 첫 타이틀인 다크스타는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주에서 보급품을 약탈하는 세력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함선으로 전투를 치르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전투, 보스 레이드 등 콘텐츠 수행을 통해 얻은 인게임 재화로 함선의 장비, 스킬, 드론, 부품 등을 강화하고 더욱 강한 함선을 건조해야 한다. 다크스타는 북미, 유럽 지역을 비롯해 글로벌 매니아 층이 두터운 SF 콘셉트의 3D 우주 함선과 다양한 발사체 이펙트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전투 연출로 플레이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넵튠은 퍼블리싱을 통해 펀스테이가 게임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크스타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부터 사업 운영,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비개발 전반의 영역을 맡아 수행한다. 특히 리메이크를 활용한 UA 마케팅 전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은 물론 광고 수익 최적화를 위한 애드엑스 접목 등 넵튠이 보유한 자원을 동원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다크스타가 기존 방치형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SF 콘셉트에 이미 국내만으로도 뚜렷한 트래픽을 확보한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다크스타의 성공에 집중해 넵튠 퍼블리싱 사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넵튠은 오는 11월 다크스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글로벌 론칭과 함께 퍼블리싱 사업으로 성공 가능성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08.02 11:55이도원

해긴 '홈런 클래시2' 정식 출시…캐주얼 모바일 시장 잡을까

해긴이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홈런 클래시2: 레전드 더비(홈런 클래시2)'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컴투스 공동 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해긴은 '홈런 클래시', '오버독스', '익스트림 골프', '플레이투게더' 등 캐주얼한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 1일 출시된 홈런 클래시2는 1천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캐주얼 야구 게임 홈런 클래시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랭킹 시스템과 1대1, 2대2 대결, 피칭 머신을 상대로 하는 챌린지 더비 등 다양한 게임 모드, 여러 테마와 랜드마크로 구성된 경기장, 각종 효과와 능력을 지닌 아이템과 스킬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야구 인기 국가 4개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로 한국의 '이대호', 미국의 '알버트 푸홀스', 일본의 '오가사와라', 대만의 '장타이산'이 게임내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타자들은 단순 캐릭터뿐 아니라 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토리형 콘텐츠 '월드 스타' 등의 연계 콘텐츠로 '홈런 클래시2'의 게임성을 더욱 극대화시켰으며, 레전드 타자를 앞세운 국가별 홈런 대결에도 큰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 개발을 진두 지휘한 박민규 PD는 최근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홈런클래시2는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전작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강하여 아트 퀄리티를 극대화하는 등 이용자들이 원했던 부분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클래시라는 브랜드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으로 차기작을 선택했다. 전작은 서비스를 하며 완성시켰지만, 2편은 완성된 상태로 출시하게 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메인 타깃은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프로야구가 발전한 4개국이다. 한국은 티빙 중계에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일본과 대만은 커뮤니티를 활용해 바이럴 등을 통한 브랜딩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용자 반응이 좋았던 프랑스나 캐나다에서도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긴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대내외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플레이투게더는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DAU도 여전히 15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대한민국 성장 챔피언 2024'에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게임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를 인수하기도 했다.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IP를 바탕으로 12년 넘게 모바일게임을 서비스 중인 회사로 지난해 4분기부터 '우파루 오딧세이' 개발과 '드래곤빌리지 컬렉션' 신작의 성과로 일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 캐주얼 강자로 자리매김한 해긴이 첫 번째 출시작인 '홈런 클래시'의 후속작으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08.02 11:27강한결

레딧, MS 등 AI 기업에 "스크랩하려면 돈 내라"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들에 자사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브 허프먼 레딧 대표는 이날 더버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데이터 사용에 대한 비용 합의가 없으면, 우리는 레딧을 무단 스크랩하는 프로그램을 차단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데이터가 어디서 어떻게 표시되고, 무엇에 사용되는지에 대해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우리 홈페이지를 스크랩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스티프 대표는 구체적인 마이크로소프트, 앤트로픽, 퍼플렉시티를 거론하며 "이들 회사의 데이터 스크래핑을 차단하는 일은 정말 골치 아프다"고 덧붙였다. 레딧은 데이터 무단사용처와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레딧의 '로봇(robots.txt)' 파일이 업데이트되며 무단 스크랩 프로그램을 차단했다. 구글은 레딧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 등 다른 검색 엔진에서는 레딧의 데이터를 볼 수 없다. 스티브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레딧의 데이터를 사용해 AI를 훈련하고 Bing 결과에서 레딧의 데이터도 Bing을 통해 다른 검색 엔진에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조디 리바스 검색 책임자는 개인 X계정에서 "레딧은 Bing 과 Bing 기반 AI 프로그램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레딧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게 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개발에 지장이 있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케이플린 룰스턴 대변인은 "페이지의 콘텐츠를 생성 AI 모델에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는 웹사이트의 지시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08.02 11:26정석규

마크 저커버그 "차기 LLM 라마4 기존 대비 10배 이상 투자"

메타가 차기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해 10배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투자할 전망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향후 AI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향후 수 년간 필요한 컴퓨팅 클러스터와 데이터를 계획하고 있다"며 "차기 모델인 라마4(Llama 4)는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오픈 AI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이전 모델보다 거의 10배에 달하는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수잔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메타가 올해 생성 AI에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임을 인정했다. 또한 다양한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와 미래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는 역량 구축을 고려하고 있어 2025년까지 자본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CEO는 대규모 AI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AI가 앞으로 어떤 추세를 보일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투자를 멈춘 후 다시 새로운 추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엔 긴 리드타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늦기 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미리 구축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또한 페이스북의 콘텐츠 순위 및 추천 도구와 인스타그램의 피드 등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과를 개선하고 있다며 AI의 활용성을 소개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예전에는 광고주가 특정 연령대, 지역 또는 관심사와 같이 도달하고 싶은 특정 대상 고객을 가지고 우리에게 왔다"며 "AI가 적용된 우리 광고 시스템은 이제 광고주 자신보다 누가 관심을 가질지 더 잘 예측할 수 있는 지점까지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2024.08.02 09:58남혁우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우모'에서"

코엑스·킨텍스·벡스코 등 다양한 공간에서 하루에도 수백 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의 변화를 익힌다. 하지만 몸은 하나고, 제한된 시간 내에 목표로 한 만남과 사업적 기회를 찾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하루 종일 발품을 팔아도 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우리 회사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리더급 인사는 더욱 더 찾기도, 만나기도 어렵다. 사실 잘 만나주지도 않는다. 이 같은 문제 해결에 '집착'한 기업이 바로 스플랩이다. 이 회사는 '우모'(우리가 모이는 방법)라는 B2B2C 커뮤니티·네트워킹 올인원 서비스를 출시, 운영 중이다. 네트워킹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우모는 대시보드를 통해 특정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프로필을 한눈에 확인하고, 그들이 지속적인 관계를 쌓아갈 수 있도록 채팅과 미팅 스케줄링 기능 등을 제공한다. '우모=폐쇄형 SNS'..."새 비즈니스 기회가 필요할 때 우모해" 선민승 스플랩 대표에 따르면, 우모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폐쇄형 SNS'라고 정의한다. 우모에 특정한 이벤트·커뮤니티가 열리면 여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는데, 이용자는 누가 나에게 또는 우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지 등록된 프로필을 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화를 나누고픈 상대방을 발견했다면 대화 신청을 한 뒤 온라인 만남을 이어가면 된다. 과거에는 현장에서 만나 명함을 교환하고, 잠깐 대화를 나눈 뒤 다음을 기약해야 하는 네트워킹 방식이었다면, 우모는 서로가 찾는 비즈니스 상대를 온라인에 쉽게 찾아주고 연결시키는 플랫폼이다. 강연자·참여자 정보 확인뿐 아니라, 행사 신청을 비롯해 강연 자료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기획자 입장에서 10월 코엑스에서 '디지털 혁신 페스타'라는 박람회 행사를 연다고 가정해보자. 가장 먼저 담당 기획자는 우모에 페이지를 만들고 모객을 위한 링크를 공유한다. 그리고 일자별 접속 추이를 확인하면서 참가 신청을 승인하거나 일괄 등록을 한다. 행사 주최 측은 필요할 경우 신청자들에게 공지사항을 보낼 수 있고, 실시간 수요를 확인하고 일정을 조절해 사전 네트워킹 자리를 매칭할 수도 있다. 행사 중에는 이메일이나 카톡 알림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부스 행사를 홍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시보드를 통해서는 실시간 참가자의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 활성도를 통한 성과 분석 및 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번에는 참가자 입장이다. 디지털 혁신 페스타에 관심 있는 참가자는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링크를 전달받은 뒤, 우모 계정으로 간편하게 프로필을 만든 뒤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승인이 완료되면 행사 정보를 파악하거나, 참가자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미팅 스케줄을 짠다. 또 '포럼' 탭을 통해 강연자에게 사전 질문을 남길 수도 있는데, 이는 강연 질의응답 시간에 활용된다. 아울러 행사 중에는 실시간 미팅 스케줄링과 채팅을 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미팅 신청 등 현장에서 나누지 못한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컴공과 출신 여성 CEO 선민승 대표 "내 서비스 만들어보자" 생각에 창업 일사천리로 스플랩을 창업해 투자를 받고 서비스 상용화까지 추진한 선민승 대표는 국내에서 흔치 않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여성 CEO다. 아직 졸업은 못한 상태로, iOS 개발자로 일하다 "내 서비스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창업 전선에 뛰어들게 됐다. 본인이 직접 “창업은 사고였다”고 할 만큼 스플랩은 큰 그림 하에 계획적으로 만들어졌다기보다, 소소한 바람과 생각에서 출발해 운명적으로 탄생된 회사에 가깝다. 선 대표는 법인을 2022년 4월에 세우고, 그 다음 달 실리콘밸리 HQ500 글로벌 한국 지사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받았다. 나아가 같은 달 제1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의 기회를 잡은 데 이어, 두 달 뒤인 7월 스케줄링 자동화 툴인 '센드타임'을 출시했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스파크랩·CJ인베스트먼트·500글로벌 시드 투자 유치와 함께 같은 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됐고, 현재 버전의 우모는 올해 4월 정식 출시됐다. 법인 설립과 투자 유치, 그리고 분기 구독 방식 서비스 상용화까지의 과정이 전광석화와 같았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선 대표는 창업가로서 어떤 문제를 풀고 싶었던 걸까. 우모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물었다.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누군가를 만나려는 사람의 기본 욕망을 포착했다는 게 그의 답이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해도 죽지 않는 시장은 무엇일까를 고민했고, 가장 원초적인 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빠르게 (시장에, 고객에게) 들어갈 수 있는 도메인은 뭘까를 봤죠. 그러다 작년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똑똑한 인재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 봤어요. 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니, 비싼 돈을 내고서라도 커뮤니티 모임에 가는 거예요.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낮은 자세로, '좋은 사람을 만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몇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뭔가가 나온다면 이런 원초적인 문제를 빨리 풀지 않을까 생각했죠." 이처럼 선 대표는 유행이 변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속성이 무엇일까를 관찰하고 파악해 사람들을 한 데 모아주는 우모를 만들게 됐다. 넥스트라이즈·ATD·디지털혁신페스타 등 '우모' 선택..."제2 링크드인 되고파" 현재까지 우모의 성적표는 합격점이다.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와 패스트캠퍼스의 HRD 컨퍼런스인 'ATD 2024 코리아 서밋' 등 굵직한 행사 주최 측이 우모를 선택했다. 10월에는 지디넷코리아의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인 '디지털 혁신 페스타'와 채용·HR 행사인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도 우모와 협업해 참여 기업과 참관객들의 끈끈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40개의 고객사가 우모를 이용했으며, 올해까지 목표로 한 누적 고객사 수는 보수적으로 50여개사다. 9월에는 '라운지'란 이름의 커뮤니티 기능이 추가된다. 그렇다면 우모를 이용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 행사는 무엇일까. 선 대표는 5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우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일정 규모가 넘어가면 한 명 한 명 다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눌 수 없어서라고. 또 잠재고객(리드) 확보를 목적으로 한 행사에 우모가 특히 더 빛을 발한다고 선 대표는 추천했다. 앞으로 선 대표는 우모를 어떤 서비스 만들고 싶을까. 그는 “링크가 있고, 아는 사람만 들어오고 싶어하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좋은 고객사가 많아지면 우모만의 색깔과 클래스가 자연스럽게 생길 것 같다”고 했다. 나아가 '제2 링크드인'을 표방하며, 후배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업적으로 우모가 제2의 링크드인이 되는 게 목표예요. 비즈니스, 세일즈, 마케팅 하면 우모가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생 창업이고, 여성 창업가다 보니 마이너의 마이너 길을 걸어온 것 같아요. 저처럼 이런 배경을 가진 분들이 멋지고 좋은, 넓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걸 제가 보여주고 싶기도 해요. 우모도 더 성장하고, 저도 더 성장해서 후배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선민승 대표는 '소셜 임팩트'(기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를 주는 현재의 일이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 또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열성적으로 사는 게 좋았다”면서 고될 수 있는 창업가의 길을 즐기는 것 같았다. 나아가 “(이렇게 재미있는 일을) 돈을 받고 하다니!”라며 우모의 성과와 성장에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선 대표는 천재 같으면서도 노력파였고, 심지어 일을 즐기고 있었다.

2024.08.02 08:5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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