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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비지니스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1만 계정 가격 스카이프아이디,8eS'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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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터 전술 기능까지…가민, 스마트워치 3종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4'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 스페셜 컬러 한정판 '인스팅트 3 슈퍼노바'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베뉴 4는 라이프스타일 로그와 수면 동기화 등 건강 분석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일상 속 건강 관리에 최적화됐다. 심박수·HRV·혈중 산소포화도 등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며, 최대 12일 배터리 수명으로 충전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가민 피트니스 코치 훈련 계획을 통해 25종 이상의 운동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멀티 스포츠 활동 기록도 가능하다. 디자인은 41mm·45mm 두 가지 크기와 다양한 색상 조합으로 제공되며, 내장 스피커·마이크를 통한 통화와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위에 아날로그 시곗바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레보드라이브 기술로 충격에도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며, 슈퍼-루미노바 코팅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높였다. MIL-STD-810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사파이어 렌즈와 멀티밴드 GPS, 내장 플래시라이트 등 실사용 기능을 강화했다. 표준 모델(차콜·브론즈/선버스트) 외에도 전술 기능을 탑재한 '택티컬 에디션'이 블랙 컬러로 출시된다. 함께 공개된 인스팅트 3 슈퍼노바는 지난 2월 출시된 '인스팅트 3' 사양에 새로운 컬러를 입힌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국내에서는 일부 채널에서 한정 기간 판매된다. 가격은 베뉴 4는 78만9천원, 인스팅트 크로스오버 아몰레드 87만9천원부터다. 인스팅트 3 슈퍼노바는 인스팅트 3 기본 모델과 같다. 베뉴 4는 오는 25일, 슈퍼노바는 23일 출시된다.

2025.09.18 21:34신영빈

소니, C타입 유선 이어폰 출시

소니코리아가 C타입 유선 인이어 이어폰 'IER-EX15C'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ER-EX15C는 USB-C 포트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USB-C 타입 모든 기기와 호환된다. 이동이 잦은 일상 환경을 고려해 귀에 꼭 맞는 작고 가벼운 외형으로 설계됐다. 이어팁은 세 가지 사이즈를 제공한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저음부터 중음과 고음까지 균형 잡힌 소리를 들려준다. 보컬을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전달하며 진동판 이동 폭을 향상시킨 설계로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 인라인 리모컨으로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재생·일시정지와 볼륨조절 뿐만 아니라 마이크 음소거와 통화 수신 등 주요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톱니형 케이블로 마찰을 최소화하고 줄이 잘 엉키지 않아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며, 케이블 조절 클립을 통해 깔끔하게 선 정리가 가능하다. 박스 내·외부 전체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포장 크기도 최소화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의 4종이다. 가격은 2만9천원이다.

2025.09.18 21:17신영빈

류제명 차관 "AI모델·인력 등 세계적 경쟁력···AI 3강 꿈 아냐"

"글로벌 톱 AI모델을 미국과 중국이 독식하고 있지만 일부 우리 AI모델 경쟁력도 세계 최상위권 수준입니다. AGI와 피지컬AI, 국산NPU 등 초격차 AI 선도기술 확보에 집중하겠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 2차관은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이 18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한 '제93차 조찬 간담회'에서 연사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류 차관은 '새 정부 AI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6월말 차관에 임명된 그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경영정보시수템관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과기정통부 네트워크 정책실장과 전파 국장을 역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등에서도 근무, 글로벌 사정에도 정통하다. AI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운을 뗀 류 차관은 기술, 인재, 파운데이션 모델, AI반도체 등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AI 정책을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 8일 AI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가AI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10개 부처 장관과 34명의 민간위원을 위촉, 출범식을 가졌다. 이어 17일에는 각 분과에 참여하는 분과위원들도 임명했다. 과기정통부가 부총리 체제가 되면서 과학기술, 인공지능 정책 협력관을 부총리 직속으로 둬 총괄 조정 업무를 하게 했다. 이런 정부와 여당의 정부조직법은 오는 25일경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류 차관은 "인공지능 정책과 관련한 정부 내부 조직과 위원회의 틀이 이제 잡혔다"고 짚었다. 전세계가 AI주도권 선점을 위한 스케일업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류 차관은 지난 8월 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참석 소감을 공유했다. 당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이 마이클 크라치우스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라면서 "노골적으로 자기가 송도까지 날라온 이유가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AI 풀 스택을 사용하라고 말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 AI 풀스택을 미국이 주도해 끌고 갈 때 우리는 무얼해야 하는 고민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은 올 2월 미 전역에 5천억 달러를 투입해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7월에는 글로벌 AI질서를 주도하겠다는 'AI액션플랜'도 내놨다. 중국도 만만치 않다. 지난 8월 'AI+행동계획 심화 지침'을 발표, 6대 AI응용(과학, 산업, 소비, 민생, 사회, 글로벌) 분야와 8대 기초 역량(모델, 데이터, 컴퓨팅, 오픈소스, 인재, 안정 등)에서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앞서 7월에는 AI글로벌 거버넌스 행동계획도 선보였고, AI 및 양자 국부펀드에 20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거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영국도 지난 6월 소버린AI 전담조직을 신설한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AI컴퓨팅자원을 20배 확충할 계획이다. 프랑스 역시 올 2월 160조원의 AI투자계획을 선언했다. 이러한 주요국의 AI 동향을 설명한 류 차관은 "정부와 민간의 혁신 노력을 지속하면 (우리도) 세계 수준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과 저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 AI역량은 세계 3위권으로 평가받는다. 영국 토터스미디어 작년 조사에 따르면 1위 미국을 100으로 봤을때 중국이 2위로 54점이다. 우리나라는 27점으로 캐나다(32점), 영국(29점) 등과 함께 세계 3위권에 속했다. 토터스미디어는 7개 분야에 122개 지표를 사용, 이런 통계를 발표했다. 류 차관은 "중국은 미국의 90점이나 95점, 아니 턱 밑까지 온 듯 하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70점 이상의 점수로 세계 3위가 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공개된 '아티피셜 애널리시 인텔리전스 인덱스'의 세계 AI모델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4.0(32B)이 11위(64점)를, 업스테이지 솔라프로2(54점)가 14위를 각각 차지했다. 1위는 그록4(73점), 2위는 챗GPT o3 프로(71점), 3위는 제미나이2.5 프로(70점)였다. 중국은 큐웬이 6위(68점), 딥시크가 7위(66점)로 점수가 가장 좋았다. 미국 모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류 차관은 "우리나라 연구원들이 만들어낸 성과가 그렇게 뒤지지 않는다.AI 세계 3위 달성 목표가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미국이 갖고 있는 AI풀스택을 우리도 거의 대부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AI인재 문제도 언급했다. 우리나라는 AI과학자가 부족하고 AI인재 유출국으로 분류된다. 류 차관은 최근 5년간 머신러닝 톱 학회(뉴럴립스, ICML, ICLR)의 논문 수를 기준으로 선정된 세계 머신러닝 연구자 톱 25명을 거론하며 "KAIST 황성주 교수와 신진우 교수가 각각 11위와 15위를 차지했다"면서 "젊은 연구진과 이야기해보면, 이구동성으로 말하길, 우리가 머리가 떨어지는 게 아니다. 기술력과 인재 역량 차이가 아니다. GPU를 마음껏 쓰지 못하는 것과 데이터 규제, 이 두 가지가 우리가 가진 가장 큰 한계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적 AI석학 유치도 중요하지만 현 10개 AI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약 800명의 우수 인재들을 어떻게 지원할 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AI컴퓨팅 인프라(GPU)와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AI고속도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AI 생태계를 더 빨리 조성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AI 전환이 아주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모든 산업 분야와 공공, 지역의 AI 혁신을 빨리 달성해야한다"면서 "파운데이션모델 같은 원천 기술 개발과 함께 각 분야의 AX, 이 두 수레바퀴가 제대로 돌아가는 국가 AI대전환을 속히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AI 고속도로용 GPU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국내에는 많아야 2만장 정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시급한 GPU는 정부 재정으로 확보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로 대규모 민간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GPU를 올해 1만3000장, 내년 1만 5000장을 확보, 당초 2028년까지 5만장을 확보하려했는데, 최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취임 50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20만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AI컴퓨팅센터를 운영할 특수목적법인(SPC)도 조만간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까다로운 설립 요건 때문에 한 번 유찰, 조건을 완화해 재공모 할 예정이다. AI기술과 관련해 류 차관은 "전혀 다른 방식의 학습과 추론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AI서비스 활성화 등으로 앞으로 GPU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AI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는 최상위층에 속하는 AI사이언티스트가 작년 기준 5562명인데 2030년에는 누적 1만2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숫자가 미국은 2024년 현재 3만300여명, 중국은 5만1400여명으로 과기정통부는 파악하고 있다. 또 AI엔지니어 경우 우리나라는 작년 4만명 수준인데 2030년 누적 5만1000명이 목표다. 비중으로 보면 AI엔지니어가 우리나라가 작년 기준 1.06%인데 이스라엘은 1.98%, 미국은 0.78%, 독일은 1.09%다. 이외에 산업에 AI를 적용하는 도메인 AI엔지니어는 우리나라가 작년 기준 9470여명인데 2030년까지 누적 5만9000명으로 확대를 추진한다. 류 차관은 "AI인재 역량 순위를 2024년 13위에서 2030년 5위 수준으로 높이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제 넥스트 AI를 고민할 때다. 양자와 연관된 AI와 트랜스포머 기반의 학습이나 추론이 아닌, 다른 방식의 AI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AI인재 역량 순위는 토터스미디어가 조사한 순위를 기반으로 했다. 독자AI파운데이션모델(독파모)도 언급했다. 현재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등 5곳이 경합중이다. 기술 종속을 벗어나기 위해 이들 '독파모'가 중요하다면서 AX에 접목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AX를 강조하며 "AI 기업들이 성장해야 하지만 결국 성과는 산업, 공공, 또 지역이 AI를 도입해 혁신하고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 의미 있는 AI 발전이고, AI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차관 "전설같은 대선배들 앞에서 강연 너무 떨리고 영광" 이날 행사에는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전 과기정통부 실장)을 비롯해 오명 전 과기 부총리, 김창곤 전 과기정통부 차관 등 포럼 회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류 차관은 본격 강연에 앞선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IT 정보통신 발전사의 초석을 놓은 전설 같은 분들이 다 계시기 때문에 제가 감히 이 분들 앞에서 어떻게 강의를 할까 걱정이 많이 됐다"면서 "제가 여기까지 오는데 길목길목마다 항상 저를 지도해 주시고 이끌어주신 대선배님들 덕분에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 왔다"며 낮은 자세로 미소지었다. 류 차관이 과장으로 OECD 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일할 때의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당시 OECD 한국대사가 다른 산업 모임에 가면 한국이 OECD내 순위가 낮아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정보통신만은 최상위권이여서 다른 나라의 칭송과 함께 한국이 자랑스러웠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려 준 류 차관은 "저도 당시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면서 정보통신 역사를 써 온 선배들에게 간접적으로 경의를 표했다. 선배들의 국회 속기록을 열심히 읽은 경험도 들려줬다. 대한민국 ICT 발전의 주역인 전전자교환기와 CDMA 개발을 예로 들며 "미래를 보는 혜안과 엄청난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결정들이였다. 제가 국회 속기록까지 다 읽어가면서 자료를 공부를 한 때가 있었다. 당시 속기록을 보니, 사회적으로 많은 반대와 우려와 순탄하지 않은 그런 과정을 다 극복 하고 엄청난 투자를 결정하시고 정책을 세우셨더라"면서 "그래서 제가 항상 맡은 일을 하면서 선배님들의 쉽지 않은 결정들, 그 많은 사회적 반대를 무릅쓰고 했던 결정들이 우리나라 발전사, IT 발전사의 큰 물꼬를 바꾸고 또 흐름을 바꾸는, 그 고뇌들을 제가 읽으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고, 또 후배로서 그런 노력이 부족한 점은 없는지 항상 돌아보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오늘 여기 오명 부총리님을 비롯해서 이 자리에 계신 대선배님들 모든 분들에게 경의 드리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8 20:53방은주

DJI, 미니5 프로 출시…1인치 센서 탑재

중국 드론·카메라 기업 DJI는 세계 최초로 1인치 대형 CMOS 센서를 탑재한 미니 드론 'DJI 미니5 프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니5 프로는 50MP 1인치 센서를 통해 일몰·야경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디테일을 구현한다. 48mm 중망원 모드와 인물 촬영 최적화 기능으로 피사체 질감과 인물 표현력이 한층 강화됐다. 영상은 4K/60fps HDR(최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촬영을 지원하며, 후반 제작을 위한 4K/120fps 슬로 모션 기능도 제공한다. 최대 ISO는 1만2천800까지 지원되며, D-로그 M·HLG 모드 활용 시 도시 야경에서도 밝고 디테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신제품은 225° 롤 회전 짐벌과 완전 세로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유연한 카메라 무빙이 가능하며, 빌딩·폭포·도심 풍경을 크롭 없이 세로 영상으로 담아 소셜미디어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퀵샷 로테이트, 타임랩스, 웨이포인트 모드와 결합하면 창의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미니5 프로는 전방 라이다와 다중 비전 센서 기반의 야간 전방향 장애물 감지 기능을 갖췄다. 어두운 도시 환경에서도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회피하며 안전하게 귀환한다. 또한 논-GNSS RTH 기술로 위성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나 발코니에서도 안전한 귀환이 가능하다. L1+L5 듀얼 밴드 GNSS 탑재로 신호 안정성과 정확성도 강화됐다. 액티브트랙 360°가 한층 강화돼 다양한 스포츠·야외 활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다. 최적의 프레이밍과 속도·안전성 균형을 맞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미니5 프로는 마스터샷, 퀵샷, 파노라마 모드 등 다양한 인텔리전트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와이파이 6 기반 오프스테이트 퀵트랜스퍼로 최대 초속 100MB 속도로 드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표준 배터리로는 최대 36분, 플러스 배터리 사용 시 최대 52분까지 비행할 수 있다. DJI의 종합 보상 서비스인 DJI 케어 리프레시가 적용돼 충돌·침수·마모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DJI 미니5 프로 단품 93만원, DJI RC 2를 포함한 플라이모어 콤보는 129만원이다.

2025.09.18 20:52신영빈

[ZD SW 투데이] 옵스나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노룰스, '2025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이노룰스가 '2025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가 관내 중소기업 중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와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이 우수한 기업을 엄선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노룰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을 통해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추가 지원 혜택도 받게 됐다. ◆옵스나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옵스나우가 환경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환경 전문 전시회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옵스나우는 기업의 규모와 성장에 맞춰 단계별로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통합 탄소관리 플랫폼 '옵스나우 ESG'를 선보인다. 옵스나우 ESG는 복잡하고 어려운 스콥3 배출량까지 정밀하게 산정할 수 있어 기업의 탄소 관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투비소프트, 엔비디아 '커넥트' 공식 파트너 선정 투비소프트가 엔비디아의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에 공식 선정됐다. 커넥트 프로그램은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우선 사용권 ▲모델 최적화 워크숍 및 기술 컨설팅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플랫폼이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넥사크로'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 로우코드 플랫폼에 엔비디아의 첨단 A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적용한다. 자체 개발 AI 모델을 통해 AI 어시스턴트, 코드 자동화, 멀티모달 UI 등 차세대 기능의 성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팩티브AI, 수요예측 솔루션에 LLM 분석 기능 추가 임팩티브AI가 AI 기반 수요 및 가격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에 예측값에 대한 심층 분석과 행동 제안을 포함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분석 기능을 추가했다. 딥플로우는 200개 이상의 고급 딥러닝·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출고량과 판매량에서 매우 높은 정확도의 예측값을 생성해 제조·유통·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돕는다. ◆바이브컴퍼니, 'AI로 변화될 대한민국의 미래모습' 초청 강연 바이브컴퍼니가 오는 19일 여의도 전경련에서 열리는 'AI로 변화될 대한민국의 미래모습' 통합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사례 중심으로 본 AI 기반 고객경험과 업무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강연을 통해 그간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AI 검색·챗봇을 통한 고객 상담 효율화 ▲AI 기반 지식관리와 보고서 자동화를 통한 조직 운영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및 전략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네트웍스, 대한병원정보협회 세미나서 'AI 활용 보안' 발표 클라우드네트웍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의료계를 위한 AI 활용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의 5대 키워드 중 첫 번째인 AI를 중심으로 의료 분야의 AI 혁신 방안을 조명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AI 보안을 위한 플랫폼인 '쿼리파이 AI 허브'를 제시했다. 이 플랫폼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으로 설계돼 AI가 다양한 업무 환경과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건설-헥사곤, 스마트 EPC 도약 협력 현대건설과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랜트 분야에서 AI 기반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건설과 헥사곤은 엔지니어링·조달·시공(EPC) 분야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현대건설은 엔지니어링 자동화 영역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5.09.18 18:04한정호

코빗, 신한은행 SOL뱅크 앱과 계정 연동 서비스 오픈

코빗(대표 오세진)은 18일 신한은행의 '신한 SOL뱅크' 앱 내 가상자산 메뉴에서 코빗 계정 연동 및 입출금 한도 상향 신청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제공 중인 신한 SOL뱅크 앱의 가상자산 시세 및 콘텐츠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사용자는 앱 내 '코빗 가상자산 연결하기' 메뉴를 통해 자신의 코빗 계정을 연동할 수 있으며, 연동 이후에는 코빗에 보유 중인 가상자산의 총액과 상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출금 한도 상향하기' 메뉴에서는 신청 조건 충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앱 내에서 절차에 따라 손쉽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기능이 구성돼 있다. 코빗과 신한은행은 연동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9월 1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한 SOL뱅크 앱에서 가상자산 연결을 완료하고, 30만 원 이상 거래를 완료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5천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적인 금융 환경에서 가상자산을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의 지속적인 시너지를 통해 더욱 다양한 연계 기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7:22김한준

'의회 현대화' 칼 빼든 美 하원…MS 손잡고 'AI 대전환' 착수

미국 하원이 과거 사용을 금지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며 의회 운영의 '디지털 대전환'에 착수했다. 18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모델 '코파일럿'을 공식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주최하는 '의회 해커톤' 행사에서 이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이번 조치로 하원 의원과 직원들은 강화된 법적 데이터 보호 장치가 적용된 코파일럿 챗봇을 사용하게 된다. 우선 이메일 및 원드라이브 등과 연동되는 'M365 코파일럿'이 각 의원실 소수 핵심 직원에게 제공되며 향후 1년간 최대 6천 개의 라이선스가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도입은 최근 AI 기업들이 미 정부 기관에 단돈 1달러(한화 약 1천4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존슨 의장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해당 가격을 논의 중이며 다른 AI 기업들의 1달러 제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원이 불과 1년 전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사용을 금지했던 것과 정반대의 행보여서 주목된다. 당시 제기됐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AI의 잠재력을 입법 활동에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하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외에도 다양한 AI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이다.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앤트로픽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기업용 AI 솔루션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AI 도구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 뿐 아니라 정부의 막대한 예산을 절감시킨다"며 "궁극적으로 미국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회 역량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7:21조이환

추석연휴 배달음식 주문 취향대로...'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 공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주문 데이터와 이용 고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외식업 트렌드를 예측한 '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트렌드는 외식업계 주요 화두를 꼽아 배민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고, 파트너(외식업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콘텐츠다. 봄·여름, 가을·겨울 편으로 연 2회 온라인 발행되며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번 편은 지난 8월 배민 이용 고객 1만2천832명 대상 설문조사와 2025년 상반기(1월~6월)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 봄·여름편에서 다룬 '개인화된 나만의 한 끼' 개념이 더욱 확대돼, 계절이나 정형화된 메뉴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취향을 중심으로 메뉴를 선택하는 배달주문의 트렌드가 뚜렷해졌다. 배민이 7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메뉴 주문 수는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1인 가구의 한그릇 메뉴 선택과 더불어 여러 명이 함께 한 자리에서 각자 개별적으로 1인 메뉴를 선택하는 수요까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배민은 지난 4월 말 1인 메뉴 주문을 겨냥해 '한그릇' 카테고리를 출시했는데, 시작 이후 8주간 127만 그릇의 음식이 배달됐다. 여름 대표 메뉴인 냉면을 지난 1월에 메뉴에 등록한 가게가 전년 대비 5.8% 증가하며 계절 경계 없는 시즌리스 메뉴 주문이 늘었고, 옵션을 포함해 주문을 진행한 건이 전년대비 4.3%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전체 주문의 4건 중 3건이 옵션메뉴를 반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 관계자는 “여럿이 같은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하던 이전과 달리 한그릇 카테고리 등 개인이 원하는 메뉴를 직접 시키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가게를 운영함에 있어 메뉴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거나 1인 메뉴를 다양화하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주문 결정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은 여전히 핵심이었다. 응답 고객의 85.6%가 메뉴가격을 중요하게 꼽았으며, 84%는 배달팁 여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73.6%는 최소주문금액을, 75.7%는 할인혜택을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가격 외에도 리뷰나 메뉴 이미지, 설명, 메뉴 구성, 가게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해 신뢰도를 평가했다. 응답자의 89.2%가 파트너가 남긴 리뷰를 확인한다고 응답했으며, 79.6%는 메뉴 이미지와 설명을 통해 주문 전 메뉴를 파악했다. 응답자의 78.3%는 메뉴 구성과 옵션을 확인해 어떤 조합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지 살폈고, 71.9%는 가게 소개와 정보를 참고해 주문을 결정했다. 배민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 설정과 함께 리뷰나 메뉴 이미지 등 앱 내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들을 세심히 관리한다면 고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상위 10% 가게와 일반 가게의 차이를 비교해 성공 가게들의 비법도 공개됐다. 상위 10% 가게는 고객에게 가격 혜택을 제공해 주문 수를 높였다. 최소주문금액과 배달팁이 각각 일반 가게보다 5.3%, 12.8% 낮았고, 즉시할인을 16.9% 더 많이 운영했다. 고객이 취향에 맞게 메뉴를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게는 만족도가 높았다. 상위 10% 가게의 옵션 주문 금액은 일반 가게보다 22.6% 높았는데, 옵션 다양화가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배민트렌드 2025 가을·겨울편은 월간 주문 인사이트와 함께 한그릇 할인·즉시할인·포장할인 등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운영 팁을 소개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한그릇 카테고리의 빠른 성장에서 알 수 있듯 개인의 취향 맞춤 주문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민트렌드를 통해 파트너들이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7:03류승현

미소, 냉장고·건조기·주방후드·공기청정기 청소 서비스 출시

홈서비스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미소가 기존 에어컨, 세탁기, 매트리스 청소에 더해 냉장고·건조기·주방후드·공기청정기 4개 신규 서비스를 출시, 가전 청소 카테고리를 확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가전 청소 서비스 확대는 최근 위생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가전제품을 정기적으로 청소·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따른 전략적 판단이다. 특히 사용 빈도가 높은 생활가전은 내부에 곰팡이·세균·먼지가 쌓이면 성능 저하와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전문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즉, 가전 청소는 단순 외부 세척을 넘어 분해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가정에서 직접 관리하기 힘든 부분은 전문가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미소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파트너를 통해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DB손해보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물적 훼손, 상해 등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신규 서비스의 기본가격은 냉장고와 공기청정기는 7만원대, 건조기 13만원대, 주방후드 9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제품 종류와 상태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미소는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다”며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인천, 경기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공되며, 향후 에어컨·세탁기·매트리스 청소와 같이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5.09.18 16:53백봉삼

메타, 화면 탑재 스마트 글래스 첫 공개…"가격 110만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 '메타 커넥트2025'에서 새로운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메타가 처음 선보이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소비자용 스마트 글래스다. 가격은 799달러(약 110만원)로 책정됐으며, 손목에 착용하는 '뉴럴 밴드'가 함께 제공된다. 이 밴드는 신경 기술 기반으로 작동해 손동작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엄지나 검지를 집거나 손가락을 밀고, 탭 하고 손목을 회전하는 등을 통해 메뉴 탐색이나 AI 호출, 음악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메타가 작년 행사에서 공개한 실험적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과 먼저 출시된 레이벤 메타 스마트 안경의 다리 역할을 한다고 CNBC는 평가했다. 오라이언은 현실 시야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줄 수 있는 고급형 AR 안경이나 가격이 비싸고 아직 소비자용으로 출시되지 않았다. 저커버그는 ”이 안경은 레이밴 특유의 고전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뉴럴 밴드를 탑재한 최초의 AI 안경”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안경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장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오는 30일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IT매체 더버지는 '메타 레이벤 디스플레이 안경을 체험해 본 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안경의 화면에서 문자 메시지, 인스타그램 등을 확인하고 답장하는 기능이 잘 작동했으며, 누군가와 대화할 때 안경 화면에 실시간 음성의 텍스트나 번역이 표시되는 '라이브 자막' 기능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써 본 스마트 안경 중 최고라며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구글 글래스가 약속했던 것에 가장 근접한 제품이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메타는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와 협업해 고강도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오클리 메타 뱅가드'도 공개했다. 중앙에 배치된 카메라로 시선과 일치하는 122도 광각 영상을 구현하며 방수 기능과 9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499달러(약 70만원)며, 다음달 21일 출시된다. 또, 메타는 레이벤 메타 2세대 스마트 글래스도 함께 선보였고,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 등 주요 스트리밍 파트너와 손잡고 '호라이즌 TV'를 출범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VR) 기기나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영화•스포츠•콘서트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2025.09.18 16:29이정현

구글클라우드,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생태계 만든다

구글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거래 신뢰·보안 강화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AI 커머스 산업 대상으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를 18일 발표했다. AP2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여러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이번에 공개된 AP2는 기존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의 확장판이다. 사용자의 구매 권한 부여를 비롯한 의사 보장, 책임 규명을 거래 과정에서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한국사이버결제(NHN KCP)를 비롯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인베이스, 마스터카드, 페이팔, 세일즈포스 등 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AP2 개발·도입에 참여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이를 통해 차세대 AI 커머스 표준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AP2의 핵심은 암호화된 디지털 위임장이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결제를 승인하거나 특정 조건을 설정해 사전 위임하면 해당 기록이 변경 불가능한 디지털 증거로 남는다. 이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직접 장바구니를 승인하면 '장바구니 위임장'이 발급되고, 부재 중에는 가격 한도와 조건을 담은 위임장이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하는 식이다. 모든 과정은 감사 추적 가능한 기록으로 남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한다. 구글클라우드는 "AP2를 통해 스마트 쇼핑과 맞춤형 제안, 통합 예약 등 새로운 커머스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항공권과 호텔 예약 같은 복합 거래도 에이전트가 조건에 맞춰 동시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6:28김미정

"제철소 기술, 배터리에 접목"…포스코, 차세대 이차전지 청사진

포스코그룹이 철강 산업에서 다져온 공정·소재 기술을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로 확장하고 있다. 고온 환원로, 롤투롤 코팅 같은 철강 핵심 기술을 응용해 양·음극재 고도화, 전고체전지, 리튬메탈 음극 연구까지 아우르며 이차전지 생태계 전반에서 '철강 DNA'를 접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정진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 연구소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KABC 2025'에 참석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청사진을 소개했다. 홍 연구소장은 발표에서 “제철 공정에서 발전시킨 기술들이 배터리 소재 개발에도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며 “원료부터 제품, 리사이클링까지 '클로즈드 루프' 생태계를 완성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82% 이상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단결정 니켈코발트망간(NCM)·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제품군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북미 고객 수요에 맞춰 고전압 구현이 가능한 리튬망간리치(LMR) 개발도 진행 중이다. LMR은 리튬인산철(LFP)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30% 높고, 재활용까지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 소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에서 각광받는 LFP·LMFP 계열도 연구 중"이라며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조 방식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중국을 제외하면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양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천연·인조 흑연 모두에서 고밀도화 기술을 적용해 급속 충전성과 팽창 억제 성능을 높였다. 특히 인조흑연은 3천도 이상 고온 공정이 필요한데, 이는 철이 녹는 온도의 두 배에 달한다. 포스코는 철강 고온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연속식 흑연화와 친환경·저전력 공정을 연구 중이다. 홍 소장은 “전고체 전지는 2027~2028년 시범생산,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리튬메탈 음극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포스코가 오랫동안 철강판에 적용해온 코팅·전착(도금) 기술을 리튬메탈 음극 제조에 접목했다”며 “롤투롤 연속공정으로 600mm 폭의 리튬메탈 시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 분야에서도 제철소 노하우가 쓰인다. 방전된 배터리를 극저온에서 파쇄한 뒤, 고온 환원로 공정을 적용해 흑연·리튬·NCM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식이다. 이는 철강 고로에서 축적한 고온 제련 기술을 배터리에 맞게 변용한 것이다. 다만, 경제성 확보는 리튬 가격 상승 여부에 달려 있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정진 소장은 "흑연을 재활용하는 연구도 지금 진행하고 있다"며 "랩 단계에서는 재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는데, 경제성은 그 다음 문제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9.18 15:29류은주

AI 품은 티맵,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

"티맵은 일반 이용자에게는 단순 내비게이션에 불과할 수 있지만, 20년간 축적한 지도와 하루 2천600만건 이상의 이동 경로를 비롯해 주차·충전·결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온 플랫폼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품어온 티맵이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에이닷'과 결합해 내비게이션 이상의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티맵, 내비게이션 넘어 AI 서비스로 전환 티맵모빌리티(티맵)는 1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기자실에서 '데이터와 AI로 여는 모빌리티의 미래'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그는 “티맵은 단순 내비게이션을 넘어, 생활 패턴과 이동 데이터를 반영해 개인화된 추천과 선제적 안내, 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이 가능한 AI 서비스로 전환할 것”이라며 “모바일과 차량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가 목표”라고 말했다.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라는 목표를 향한 로드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25년도 티맵 AI 서비스의 로드맵은 ▲장소 검색 및 탐색 경험 강화 ▲주행 중 음성검색 및 편의성 향상 ▲통합 모빌리티 AI 에이전트 통한 사용성 혁신 등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다. 올해 티맵은 AI 기능을 적극 활용해 장소 검색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는 출시 1년 만에 월간 수백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AI 해시태그 리뷰 서비스를 출시했다. 수많은 리뷰를 한눈에 요약 생성해주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맵은 이를 통해 이용 패턴을 주행 전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이용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전 담당은 “장소 정보를 고도화해서 사용성이 높아지는 것은 티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기존에는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차량에 탑승한 이후 티맵을 이용했다면, 현재는 티맵의 어디갈까를 통해 장소를 탐색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티맵은 에이닷을 결합하며 기존 음성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했다. 경유지와 목적지를 동시에 설정하거나, “집 가는 길에 가격 싼 주유소 들려줘”처럼 조건을 반영한 대화형 명령이 가능해졌다. 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당”, “인기 카페 어디야” 등 상황 기반 추천 검색도 지원한다. 멀티턴(연속 대화) 기능이 도입돼 매번 호출어를 반복할 필요가 없으며, 메뉴·영업시간·주차 여부 같은 장소 상세 정보 검색, 즐겨찾기 기반 개인화 추천, 돌발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등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티맵은 통합 AI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고도화한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넘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폭넓은 AI 기술 적용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 담당은 “티맵은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장소검색과 탐색부터 내비 컨트롤 더 나아가 일반검색까지 AI 에이전트를 통한 혁신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기반 성장모델 구축 가속 티맵의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올해 1분기 28.5%, 2분기 49.3% 수준으로 성장을 가시화하며, 데이터 기반의 성장모델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먼저, 지도, 도로망, 교통 패턴,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물류, 에너지, 금융, 지자체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을 넓히고 있다. 배송지 최적화, 경로 매트릭스, 열차 혼잡도 예측 등 생산성 개선 사례를 만들어왔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분석 서비스 제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 점수와 보험 할인 혜택을 연계한 '카라이프'는 보험 할인율을 최대 28.6%로 확대하며,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 2분기에는 3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대비 25% 이상 특약가입자 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간단손해보험을 비롯해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강화해 주행 및 걸음 데이터를 결합하는 등 데이터 결합을 통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적 탑재 차량 100만대를 앞두고 있는 티맵 오토는 차량과 주행 데이터를 결합해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전년 대비 82%의 성장을 달성하며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티맵 오토는 향후 목적지 추천, 음성 기반 내비게이션, 개인 맞춤 검색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에이전트로 발전할 계획이다. 티맵의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은 현재까지의 높은 성장에 더해 개인화와 추천이 강화되는 티맵의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에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성장을 더욱 가속화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D&I 담당은 “AI 에이전트의 성패는 결국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티맵은 지도·이동·행동·장소 데이터를 모두 확보하고 있어,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AI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는 차별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담당은 “티맵은 기존 운전 점수 기반 보험 할인뿐 아니라 주행·걷기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보험 상품, 로컬 마케팅, TMAP 오토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데이터 비즈니스의 성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개인화 및 추천을 강화한 에이전틱 AI를 통해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8 15:26진성우

"메모리 시장 내년까지 HBM 호황 후 3년 조정기 진입"

AI 메모리로 각광받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상승으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이 내년까지 급증한 이후 3년 간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2030년부터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확산에 힘입어 또다시 가파른 성장세로 재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반도체 조사 전문기관 테크인사이츠는 18일 웨비나를 통해 HBM이 오는 2026년까지 메모리 가격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메모리 업계 매출은 1천700억달러(약 235조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글로벌 메모리 업계 매출인 980억달러(약 135조4천850억원)에서 2년 만에 70% 이상 성장하는 셈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34%에서 51%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7년 이후에는 HBM 공급 확대와 경쟁 심화로 가격이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2028년에는 가격이 25% 급락하면서 매출이 1천680억 달러로 줄고, 영업이익률도 37%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후 2030년에는 시장 구조가 재편되며 가격과 수익성이 다시 회복세에 들어설 전망이다. 마이크 하워드 테크인사이츠 메모리 전문 연구원은 “2030년이 되면 메모리 산업은 2천200억달러(약 304조2천82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HBM, 전체 D램 중 비중 15%까지 증가 전망 테크인사이츠는 전체 D램 중 HBM의 비중이 2030년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 전체 D램 중 HBM 비중이던 4%에서 4배 가까이 성장한 규모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AI 가속 서버의 수요 폭증에 기인한다. AI 가속 서버가 전체 D램 비트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16%에서 2030년 36%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AI 가속 서버 한 대당 필요한 메모리 용량 또한 2024년 2.0TB(테라바이트)에서 2030년에는 4.6TB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통 서버(2030년 1.3TB) 대비 압도적인 수치로 HBM 수요를 강력하게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2030년 총 HBM 비트 출하량은 105Eb(엑사비트)다. 2024년 비트 출하량인 11Eb에서 연평균 57%씩 성장한 수치다. 메모리 업계는 HBM 중심의 시장 변화에 맞춰 생산 능력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월 수십만 장 규모로 HBM 전용 웨이퍼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마이크론 또한 HBM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높은 HBM 출하 비중을 바탕으로 2025년 2분기 기준 웨이퍼당 영업이익이 경쟁사 대비 4천달러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HBM을 통한 수익성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DDR4 고정거래가, 2026년 DDR5 추월 전망 한편, 범용 메모리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 단종이 진행되고 있는 DDR4가 2026년에는 DDR5보다 더 비싸게 판매된다는 전망이다. 이는 특정 레거시 수요 때문으로, 가격 추월은 빠르면 1분기 중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2025.09.18 15:17전화평

[영상] "플라잉카 아직 멀었나"…中 플라잉카 공중 충돌 후 추락

중국에서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시연 도중 충돌하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과학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7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일상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중국 북동부 지역 지린성 창춘에서 열린 에어쇼 리허설 도중, 플라잉카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조종사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에 연루된 플라잉카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 자회사 '샤오펑 에어로하트(Xpeng Aeroht)'의 전동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2대였다. 비행 간격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편대 훈련을 진행하다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한 대는 안전하게 착륙했지만, 다른 한 대는 차체 손상으로 착륙과 동시에 불이 붙었다"며, "현장 인력은 모두 무사했고, 유관들이 신속히 현장 처리를 마쳤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회사 직원은 두 차량이 밀집 편대대형 중 고난도 스턴트를 선보이다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기체 한 대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부상당한 조종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위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 설립된 샤오펑 에어로하트는 모듈형 플라잉카, 틸트로터 항공기, eVTOL 모델을 개발 중인 업체다. 이번 에어쇼에 선보인 기체는 한 번 충전으로 5~6회 비행 가능하며, 270도 파노라마 선루프와 단일 레버 조종 장치를 갖추고, 300~500m 고도에서 운항하는 모델이다. 특히 이 회사는 주행 가능한 6륜 자동차와 2인승 드론이 결합된 육상 항공모함형 플라잉카로 주목을 받아 왔다. 해당 모델의 공식 가격은 200만 위안(약 3억 9천만 원)이며, 회사 측은 현재까지 약 4천 건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이 차량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특별 비행 허가를 얻어 다음 달 최초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2025.09.18 15:02이정현

포스코퓨처엠, 공장에 태양광 패널 설치…재생에너지 전환 박차

포스코퓨처엠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목적으로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E&S는 포스코퓨처엠 공장 지붕과 주차장에 2.5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8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여기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해 공장 운영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천300톤의 탄소 배출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전력을 공급받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50년 탈탄소 달성을 목표로 2021년 세종 음극재 공장에 연간 209MW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준공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광양 양극재 공장에 연간 2.6GWh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광양 NCA 양극재 전용 공장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을 다양화 한다는 계획이다.

2025.09.18 14:41김윤희

벤츠, S클래스·GLS·GLE 등 주요모델에 '나이트 에디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S클래스 및 GLS, GLE 등에 차별화된 블랙 콘셉트를 적용한 '나이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에디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고객들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안목에 부응하는 동시에, 럭셔리 브랜드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출시 라인업은 ▲S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100대)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40대) ▲GLE 450 4MATIC AMG 라인(77대) ▲GLE 450 4MATIC 쿠페 AMG 라인(50대) 등 이다. 가격은 'S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가 1억6천60만원이며 나머지 모델은 10월 중 출시된다. 나이트 에디션'은 지난 해 마이바흐 라인업에 '나이트 시리즈(Night Series)'로 최초 적용해 선보인 바 있으며, 이어서 올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대형, 준대형 모델인 S-클래스, GLS 및 GLE에 적용했다. 특히 블랙 색상의 디자인 요소와 AMG 라인을 적용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동시에 강조한 것이 이번 출시 제품의 특징이다. 고광택의 블랙 색상으로 마감된 사이드 미러 하우징과 다크 크롬으로 처리된 전면 공기 흡입구의 스플리터 및 후면 에이프런 등을 포함하는 ▲나이트 패키지 ▲옵시디안 블랙 외장 컬러 ▲다크 크롬 도어 핸들 ▲에디션 전용 블랙 도어 실 ▲블랙 휠 등이 기본 적용됐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스탠다드 휠베이스의 'S450 4MATIC' 모델 내부에는 시에나 브라운과 블랙 컬러가 조화를 이룬 나파 가죽과 고광택 블랙 월넛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실내를 완성했다. 'GLS 450 4MATIC AMG 라인 프리미엄', 'GLE 450 4MATIC AMG 라인', 'GLE 450 4MATIC 쿠페 AMG 라인' 역시 AMG 라인의 내·외관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휠 등 주요 외장 요소를 블랙 마감 처리해 스포티함과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블랙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오는 10월 중, 서울 이태원 및 경기도 판교 일대에서 '나이트 에디션'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팝업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이트 에디션' 차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64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18 13:48김재성

삼성,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반도체·바이오·AI 인재 집중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연간 1만 2천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주요 부품사업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로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집중해서 채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공채제도를 유지 중이다.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차별을 철폐한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년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제도 ▲기술인재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대학생 인턴십 규모를 대폭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을 통해 검증된 우수인력은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술력 우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 및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천600명을 삼성에 특별 채용해 기술인력이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이외에도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의 청소년 교육·상생 협력 관련 CSR 프로그램은 직간접적으로 8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2025.09.18 13:08장경윤

줌 CEO "AI 에이전트를 미팅 파트너로…의미있는 비즈니스 창출"

"기업은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대화를 '줌' 플랫폼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으로 더 의미있는 성과 창출을 이룰 것입니다." 에릭 유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 '줌토피아 2025'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줌이 기업과 개인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다. 이날 줌은 대표 신규 기능으로 'AI 컴패니언 3.0'을 소개했다. 해당 버전은 줌 워크플레이스와 비즈니스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회의와 대화에서 나온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실제 업무 실행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컴패니언 3.0은 대화와 문서, 외부 앱을 통합 연동해 사용자가 맥락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회의록 작성부터 결과물 정리, 일정 우선순위 관리 등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시간 절약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오프라인 회의나 써드파티 플랫폼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버전에는 AI 기반 회의 노트 작성 기능이 도입됐다. 줌 워크플레이스 유료 계정 사용자가 작성한 회의록을 AI가 자동 보완·정리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구글 미트, 웹엑스 등 다른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회의 채널에 상관없이 일관된 기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줌은 AI 기반 통합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의 기록을 비롯한 채팅, 문서, 웹 데이터 등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자료를 결합해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작업 공간 기능은 흩어진 정보를 정리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된다. 데스크톱 앱과 웹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여기에 고도화된 글쓰기 지원과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능까지 탑재돼 보고서와 문서 작성 효율성을 높였다. 줌은 맞춤형 AI 수요에도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관리자는 로우코드 빌더와 프리빌트 템플릿을 활용해 워크플로에 최적화된 커스텀 AI 컴패니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 A2A(Agent-to-Agent) 프로토콜을 활용해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함으로써 앱 간 자동화 시나리오도 구현할 수 있다. 이날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도 고객 경험(CX) 혁신이 강조됐다. 상담 자동화를 지원하는 '익스퍼트 어시스트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CX 인사이트', 가상 상담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자동화 품질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고객사는 자사 브랜드 음성을 반영한 '브링 유어 온 보이스'로 대화 경험을 통일할 수 있다. 영업팀을 위한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에이전틱 프라스펙팅' 기능은 이벤트 목록과 리드 소스를 분석해 유망 고객을 자동 발굴하고 채널별 맞춤형 아웃리치까지 실행한다. 초기 미팅 일정 관리까지 지원해 영업 활동의 전 과정을 효율화한다. 줌은 이번 행사에서 미팅 아바타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유안 CEO의 미팅 아바타가 현실감 있는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발표 내용을 자동으로 클립으로 생성하는 기능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반 협업 환경 등도 함께 공개했다.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은 주요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를 입증하며 글로벌 협업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유안 CEO는 "우리는 고객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고객은 우리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8 13:07김미정

공정위, 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간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국내 소비자 데이터 결합을 제한하는 조건을 부과하는 한편 결합 자체는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결합에서 데이터 결합이 경쟁제한성 요인으로 공식 판단된 첫 사례다. 17일 공정위는 두 기업의 결합이 해외직구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보면서도, 조건부 승인으로 혁신적 투자와 소비자 후생 증진 효과를 함께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마켓은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연간 거래액은 약 12조 원, 회원 수는 약 2천200만 명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국내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은 24.5%로 1위다. 이번 결합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마켓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공정위는 해외직구 시장을 관련 시장으로 정의했다. 2024년 기준 국내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약 5조 4천억원이며, 알리익스프레스(24.5%), 아마존(10.3%), 지마켓(16.7%) 등 주요 사업자가 경쟁 중이다. 결합 후 양사 합산 점유율은 약 41.2%에 이른다. 공정위는 결합 기업의 막대한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활용할 경우 ▲정교한 개인화 마케팅 ▲맞춤형 추천·광고 제공으로 소비자 유입이 급증하고 ▲네트워크 효과가 강화돼 경쟁사가 뒤처질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마켓의 국내 회원 데이터와 알리익스프레스의 글로벌 구매 이력,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합되면 고착효과가 발생하고, 신규 진입이나 경쟁사업자의 추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봤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유인 약화, 이용자 선택권 제약 등도 부작용으로 지적됐다. 다만 상품 가격·품질,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는 긍정적 효과도 예상됐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대규모 해외 셀러 네트워크와 지마켓의 국내 물류·판매망이 결합되면, 국내 소비자의 구매 선택권 확대와 역직구 활성화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데이터 남용을 막는 조건을 시정조치로 부과했다. 우선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 데이터를 상호 공유·활용할 수 없으며, 기술적으로 데이터를 분리해 운영해야 한다. 또 국내 이용자 정보가 해외 마케팅이나 광고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도 금지된다. 조건은 3년간 유효하며,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행감독위원회'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조치를 점검하고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공정위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혁신 효과는 유지하면서, 데이터 결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균형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결정이 국내 최초로 데이터 결합을 경쟁제한성 판단 요소로 반영해 시정조치를 내린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는 EU의 구글-핏빗, 미국의 바자르보이스-파워리뷰 등 해외 사례와 유사한 맥락에서 이뤄진 조치로 평가된다.

2025.09.18 12:0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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