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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WeGrow 프로젝트 진행…전통시장과 상생

틱톡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WeGrow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틱톡은 이번 프로젝트로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종로구 통인시장과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등 두 곳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틱톡은 서울경제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들 시장의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시장을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했다. 틱톡은 디지털 플랫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틱톡을 통한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40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세션은, 틱톡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하는 교육과 함께 틱톡 계정 개설부터 동영상 편집까지 직접 체험하여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도록 도왔다. 아울러 틱톡은 전통시장의 공식 틱톡 계정 개설을 도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장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틱톡을 통해 국내외로 소통하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의 김형민 작가를 초청, 콘텐츠 기획안 작성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크리에이터들에게도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국내외 틱톡 크리에이터 76팀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장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틱톡에 업로드하여 전 세계에 소개했다.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새로운 K-관광지로서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렇듯 5개월간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182건의 콘텐츠가 제작되었으며, 통합 조회 수는 약 3천만 회, '좋아요' 수는 약 100만 개를 기록해 전통시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틱톡의 #WeGrow 프로젝트 중 국내외 틱톡 크리에이터의 방문 및 콘텐츠 생성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상인이 80% 이상으로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과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틱톡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틱톡은 전통시장 홍보와 성장에 플랫폼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플랫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WeGrow 프로젝트는 틱톡과 크리에이터들이 가진 강력한 영향력을 통해 전통시장의 역동적인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가 틱톡에 있다"며 "틱톡은 앞으로도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사회의 면면을 소개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12 09:35안희정

'소라' 이어 '챗GPT'도 먹통…오픈AI "서비스 중단 발생"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에 이어 '챗GPT'까지 먹통되면서 오픈AI가 난감한 상태에 놓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챗GPT'는 이날 오전부터 로그인, 사용 등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챗GPT'는 주간 전 세계 사용자가 2억5천만 명에 달한다. 현재 '챗GPT'는 어떤 질문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 로그인을 시도하면 "죄송하다. 문제가 발생했으니, 잠시 뒤 다시 시도하라(We are sorry, an error occurred. Please retry after a few minutes)"는 메시지만 뜬다. '챗GPT'는 지난 11월에도 대규모 접속장애를 일으켰다가 1시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업계는 '챗GPT' 장애 역시 '소라'로 인한 트래픽 과다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오픈AI의 야심작인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도 지난 9일 정식 출시와 함께 사이트가 마비됐다. 시장 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과 달리 사전 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소라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과소 평가했다"고 말했다. 오픈AI는 현재 서비스가 막혀 있다고 긴급히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지했다. 오픈AI는 "지금 서비스 중단 상황(outage)이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를 파악했고 수정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며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안내했다.

2024.12.12 09:35장유미

페북·인스타, 3시간 이상 접속 장애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플랫폼에서 11일 오후 3시간(한국 시간으로 새벽) 이상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메타는 서비스 오류를 해결한 후 이용자에게 사과했다. 11일(현지시간)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이 다운됐다. 가디언은 영국에서 페이스북 서비스 중단 사례가 2만3천445건, 인스타그램 1만1천466건, 왓츠앱 1만8천646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국내 이용자들도 한국시간 12일 오전 3시부터 접속 장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는 오후 1시 48분 X에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부 이용자가 앱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메타는 오후 5시 30분 "문제 해결이 99% 완료됐고 마지막 점검 중"이라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현재는 정상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다만 오류가 발생했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4.12.12 09:29조수민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美 CPI-나스닥 지수에 영향 받아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나스닥 지수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12일 10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코인마켓캡 시세 기준 비트코인은 1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42% 상승한 약10만1천299달러에 거래 중이다. CNBC는 11월 CPI가 전망치에 부합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업계는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첫 2만 달러를 상회한 것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한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비트와이즈 맷 후건 투자 책임은 오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며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사이클 고점인 2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4.12.12 08:45김한준

한전, 전자파 우려 없는 생활 속 변전소 사옥 확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김동철 사장이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사항과 겨울철 안전 확보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은 지하에 154kV 수색·증산변전소 2개와 지상에는 직원이 상시 근무하는 서대문은평지사 판매사업소를 건설하는 한전 최초 사례다. 한전은 서울·대전·부산에서 주거 시설과 변전소를 함께 건설해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도 직원이 직접 변전소에서 근무하고 거주하면서 전력설비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국민에게 증명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력망 확충이 절실한 시기에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일부 주민의 우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변전소를 우체국·파출소와 같은 근린생활시설로서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서대문은평지사와 같은 복합사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전은 기온 저하와 눈·한파 등 날씨 변화가 심한 겨울철 작업자 안전을 위해 현장에 따뜻한 쉼터와 온수 공급시설 등 포근한 작업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2.12 07:54주문정

보스반도체, 텐스토렌트와 자동차 AI 가속기 칩렛 SoC '이글-N' 출시

자동차 팹리스 반도체 기업 보스반도체가 AI 설계 전문 기업 텐스토렌트와 공동 개발한 자동차 AI 가속기 칩렛 SoC '이글-N(Eagle-N)'을 출시했다. 이글-N은 텐스토렌트의 자동차 응용에 특화된 '텐식스(Tensix) NPU' 코어를 탑재해,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및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In-Vehicle Infotainment) 도메인 컴퓨팅 시스템에서 뛰어난 AI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글-N은 삼성전자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글-N은 PCIe(PCI 익스프레스) 5세대, UCIe 고속 인터페이스와 함께 최대 250TOPS NPU에 이르는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반도체 시스템을 교체할 필요 없이 이글-N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 고도화 기능 개발 및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구현을 위한 AI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글-N은 시장 내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ADAS, IVI 프로세서와 연결할 수 있어, 자동차 OEM, 티어1 고객사는 자동차 하드웨어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또 경쟁사 대비 뛰어난 TOPS/$(성능 대비 가격), TOPS/watt(성능 대비 전력 소모량)도 특징이다. 이글-N에 탑재된 텐스토렌트의 텐식스 코어는 ▲텐서 연산을 위한 배열 연산 유닛(Array Math Unit) ▲벡터 연산을 위한 SIMD 유닛(Single Instruction Multiple Data Unit) ▲칩 간의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NoC(Network on Chip) ▲NoC 운영을 위한 'Baby RISC-V' 프로세서 ▲최대 1.5MB의 S램으로 구성돼 있다. 보스반도체는 차세대 칩 '이글-A'도 개발한다. 이글-A는 이글-N과 함께 칩렛 구조로 사용 가능한 4나노 공정의 ADAS 원칩(One-chip) SoC이다. 이글-A와, 이글-N은 자율주행 레벨 2부터 레벨 4 이상의 다양한 세그먼트를 지원하는 ADAS 칩렛 SoC 제품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CEO(최고경영자)는 "보스반도체의 첫번째 반도체이자 이글(Eagle) ADAS 칩렛 SoC 제품군의 첫 시리즈인 '이글-N'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텐스토렌트와 함께 자동차 산업을 위해 가장 고성능·저전력 AI So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넷 텐스토렌트 CCO(최고고객책임자) "보스반도체의 SoC 개발에 대한 강력한 비전은 자동차 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점에 등장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보스반도체가 텐스토렌트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반도체와 텐스토렌스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서 '이글-N'을 소개할 예정이다. 보스반도체 부스는 '베네시안 엑스포 Halls A-D 내 '50017 SEONGNAM – BOS Semiconductors'에 위치한다.

2024.12.12 00:02이나리

검찰, 구영배·류화현·류광진 등 티메프 관계자 불구속 기소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넘겨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횡령, 사기 혐의를 받는 이들 3명과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 이시준 큐텐코리아 재무본부장 등 총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 대표는 류광진,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천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법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합계 727억1천만원원 상당의 할인 비용 등 각종 비용을 부담시켜 손해를 입힌 혐의도 있다. 검찰은 큐텐과 티몬, 위메프가 금융감독원에 허위로 보고하고 언론 등에 대한 허위 해명을 통해 재정상황을 은폐해 피해규모가 확산된 사실도 확인했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2024.12.11 23:52안희정

"어그·다이어리·트리 꾸며볼까?"…데코덴티티 열풍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양한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코덴티티' 트렌드 확산으로 관련 상품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4배 이상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코덴티티는 장식을 뜻하는 '데코레이션(decoration)'과 정체성을 의미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가 결합된 신조어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으로 신발, 가방, 텀블러 등 다양한 개인 소지품을 각자의 취향대로 꾸미는 것이 젠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꾸미는 것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내는 '데코덴티티'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 최근 한 달(11/11~12/9) 지그재그 내 '꾸미기'가 포함된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배(2369%) 급증했다. 다이어리나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인 '스티커'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75%, 219% 늘었으며, 옷이나 가방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와펜' 검색량도 3배 가까이(198%) 증가했다. 이 외에도 '캐리어 꾸미기', '카드 꾸미기' 등 꾸미기 관련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12월 들어 급상승한 검색어도 있다. 최근 일주일(12/3~12/9) 기준 보온성과 귀여운 스타일로 겨울 대표 신발로 꼽히는 '어그 꾸미기' 검색량은 직전 월 동요일 대비 288% 크게 늘었으며, 새해 필수 구매 아이템 중 하나인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다이어리 케이스', '다이어리 커버' 검색량은 각각 182%, 171% 증가했다. 크리스마스 꾸미기, 트리 꾸미기 등 시즌에 맞는 꾸미기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데코덴티티 트렌드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 브랜드도 성장세다. 달력, 스티커 등 문구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도아브스토어' 거래액은 최근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으며, 키링과 지비츠 등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아이콘스' 거래액은 70% 늘었다. 같은 기간 다양한 디자인의 인형 키링을 판매하는 '영니크' 거래액은 12배(1112%) 이상 급증했다. 지그재그는 꾸미기 열풍에 발맞춰 연말연시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25 직잭러 빛내주는 데코덴티티'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다이어리 꾸미기템부터, '에어팟 케이스', '그립톡' 등 디지털 액세서리, 키링, 지비츠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개인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트렌드가 젠지 세대 중심으로 확산되며 다이어리, 신발, 가방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지그재그에서 패션 상품뿐 아니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셀렉션을 확대하고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23:30안희정

셀파스 심플리,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 선정

기업용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를 운영하고 있는 IT스타트업 셀파스(대표 이지훈)는 심플리가 조달청으로부터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셀파스가 운영하고 있는 IT 자산관리 서비스 심플리는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돼, 공공기관 조달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조달청에서는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위해 벤처창업기업제품을 지정, 창업·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등록 후 전국 공공기관에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면 벤처나라에 등록돼 공공기관에서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노트북 등의 IT 자산관리 솔루션인 심플리는 SaaS 구독 관리부터 기기 관리 및 구매와 재판매까지 IT 자산의 통합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수기로 관리하던 IT 자산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셀파스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도 다양한 SaaS를 구독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IT 기기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꼼꼼한 관리를 통해 낭비되는 세금을 찾고 아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지훈 셀파스 대표는 "이번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공공기관에도 심플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만큼 다양한 SaaS와 IT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도 심플리를 통해 보다 꼼꼼한 관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셀파스가 2023년 10월에 출시한 심플리는 기업의 SaaS와 IT 유형자산의 통합 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이른바 ITAM(IT Asset Management) 국내 대표 서비스다. 현재 출시 1년 만에 300개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2024.12.11 19:10백봉삼

오픈AI, 기술 한계 직면했나…'소라' 출시 직후 연일 '먹통'

오픈AI의 야심작인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Sora)'가 서비스 정식 출시와 동시에 마비됐다. 시장 내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과 달리 사전 대비가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AI 기술 주도권을 쥔 오픈AI가 오점을 남겼다는 평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소라'를 경험하기 위한 이용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이날 오후 4시 14분(한국시간) 현재도 '소라닷컴'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서비스는 이달 10일(현지 시간 9일) 오픈됐지만 트래픽이 심해 일시적으로 비활성화 조치가 내려졌다. 오픈AI '소라'가 무료가 아닌 유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된다는 점에서 이번 일은 상당한 실망감을 가져다줬다. '소라'는 현재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이 동영상 AI 모델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사실상 유료 서비스인 셈이다. 하지만 서비스 정식 출시 후 3일째가 된 이날도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은 점차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소라'를 이용하기 위해 '챗GPT 플러스'를 다시 구독하기 시작한 이용자들도 상당히 있지만, 사이트가 '먹통'이 된 탓에 많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일각에선 국내와 달리 해외 기업의 서비스 먹통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듯 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카카오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가 줄줄이 중단돼 많은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등 무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서비스 중단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보상안을 마련하며 여론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오픈AI는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음에도 개선책은커녕 보상안에 대해서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오픈AI는 '소라닷컴' 알림창에 "현재 트래픽이 심해 소라 계정 생성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했다"고만 공지한 상태다. 또 언제 서비스 정상화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소라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과소 평가했다"고만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접속 채널에 동시 접속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만큼 인프라를 확보해 둬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된 자원과 예산으로 동시에 들어올 수 있는 인원수를 제한하려고 하다 보니 이 같은 일이 벌어진 듯 하다"며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임에도 기술적 한계와 비용 투입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벌어진 듯 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상을 AI로 제작하는 서비스인 만큼 컴퓨팅 리소스를 엄청나게 소모할 듯 한 데 이를 오픈AI가 최적화하지 못한 측면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유료 임에도 SLA(최저보장속도)을 보장해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보여 비즈니스 모델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하진 못한 듯 하다"고 평가했다.

2024.12.11 16:19장유미

[기고] 제로 스탠딩 권한, 벤더 허구와 현실

특권 액세스 관리(PAM) 시장에 진출한 일부 신규 공급업체들은 자신들이 제로 스탠딩 권한(ZSP)으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거나 곧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공급업체의 주장은 자체 기술의 제한된 사용 사례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사이버 보안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인 PAM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를 드러낸다. ZSP는 진화하는 IT 환경 내 아이덴티티 보안의 미래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구성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포괄적인 범위의 제어가 필요하다. 혼잡한 시장에서 현대 PAM 프로그램을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할 제로 스탠딩 권한에 대한 몇 가지 신화 같은 허구가 있다. 이 같은 신화와 실제 현실을 이해하는 것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효과적인 보안 조치를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가장 일반적인 오해와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살펴보자. "ZSP의 자격 증명 보관 로테이션 대체"는 허구'...특권계정·자격증명은 '필수' 지난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태 당시 포천 500대 기업은 '팰컨 센서 에이전트'에 대한 잘못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전 세계 수 백만 대의 윈도 기기가 작동을 멈추면서 50억 달러 이상의 직접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조직이 시스템을 재부팅하고, IT 운영을 복구할 수 있는 특권 액세스가 있는 '브레이크 글래스(Break-glass) 계정으로 전환했다. 대부분 PAM 솔루션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 이러한 특권 계정과 자격 증명은 조직이 내부 및 고객 대면 서비스를 복원하는 데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비상 계정이 없었다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로 인한 서비스 중단과 관련 비용은 더욱 악화됐을 수 있다. 이는 안전한 자격 증명 관리가 항상 필요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부 특권 계정과 자격 증명은 결코 대체될 수 없다. 모든 조직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작업할 때 필요로 하는 슈퍼 사용자 계정인 AWS 루트 계정을 예로 들 수 있다. AWS 루트 계정은 삭제할 수 없으며 보안 지침은 매우 명확하다. 조직은 강력한 비밀번호 정책, 다중 요소 인증(MFA), 이중 제어 프로세스 및 기타 신원 보안 모범 사례를 통해 루트 사용자 자격 증명을 보호해야 한다. 유사한 루트 및 등록 계정과 비슷한 모범 사례는 다른 선도적인 클라우드 제공업체들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과제는 서비스 계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봇 및 애플리케이션 계정 같은 머신 아이덴티티에서 사용하는 자격 증명 및 비밀과 관련이 있다. 사이버아크를 포함한 일부 혁신적인 공급업체는 최적(Just-In-Time, JIT) 및 동적 애플리케이션 비밀 프로비저닝을 제공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머신 간 통신은 여전히 인증을 위해 비밀번호 및 보안 셸(SSH) 키 같은 자격 증명에 의존하고 있다. 조직은 이러한 비밀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순환시키지 못하면 코드코브(CodeCov), 솔라윈즈(SolarWinds) 및 우버(Uber)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주요 침해로 이어진 자격 증명 도용 공격에 노출된다. 모든 조직은 권한 있는 액세스를 보유한 공유 계정 및 자격 증명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아이덴티티 보안 모범 사례를 따라야 한다. ZSP 접근 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단계다. 그럼에도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적절한 구성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중단 복구 같은 비상 시나리오를 위해 이러한 아이덴티티를 일부 사용하는 것은 항상 필요하다. 동적 권한 생성 사용·제거 가능한 공급업체 사실상 '부재' ZSP로 액세스하기 위한 벤더 대부분의 마케팅 기능은 사용자를 특권 액세스가 있는 기존 계정이나 역할로만 승격시킨다. 이는 사용자가 특권 자격 증명으로 로그인하지 않고 대신 계정이나 역할을 사용할 수 있는 임시 액세스 권한을 받는 JIT 특권 액세스 접근 방식이다. 이 JIT 접근 방식으로 위험을 줄이는 것은 중요하지만 역할과 계정에 부여된 권한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역할과 계정은 여전히 조직의 디렉토리 또는 클라우드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IAM) 저장소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격자는 여전히 무단 액세스할 수 있고 JIT 승격 워크플로를 우회할 수 있다. 일례로 공격자가 클라우드에서 아이덴티티 및 접근관리(IAM) 권한을 수정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 제공업체, 도메인 컨트롤러 또는 역할에 액세스하기 위해 측면으로 이동한다고 가정해 보자. 이 경우 공격자는 이러한 기존 계정과 역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진정한 ZSP 접근 방식은 정확히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제로 스탠딩 권한, 즉 공격자가 손상시킬 수 있는 특권 역할이나 계정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이러한 계정이나 역할은 시스템에 남아 있지 않아야 한다. 대신 조직은 최종 사용자가 액세스해야 할 때 완전히 새로운 권한과 역할을 생성하며 시간 제한 세션이 끝난 후 해당 권한을 삭제한다. 오늘날 이 같은 진정한 ZSP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업체는 극히 일부만 존재한다. 제공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평가하려면 조직의 특권 액세스를 제어하는 시간, 자격 및 승인(TEA) 설정을 고려해야 한다. 세 가지 모두에 대한 세부적인 제어가 필요하다. 최종 사용자가 필요 이상으로 특권 액세스 권한을 갖지 않도록 시간 제한 액세스를 부여할 때는 유연성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권한은 최소 권한 규칙에 따라 부여해야 하므로 최종 사용자는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승인은 중요한 마지막 단계다. 특히 개발자 팀의 경우 개발자가 이미 사용 중인 채팅 기반 운영(ChatOps) 및 IT 서비스 관리(ITSM) 도구에 액세스 요청과 자동화된 승인을 통합해 혁신에 대한 마찰과 방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부 위협 차단 위한 심층 방어 여전히 '필수' JIT, ZSP 및 비밀번호 없는 인증 방식을 도입하면 비밀번호와 자격 증명이 도난당할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PAM 프로그램에서는 내부 위협과 멀웨어 및 랜섬웨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덴티티 보안 철학은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확인하라"라는 접근 권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같은 이유로 적응형 MFA를 사용해 특권 액세스 시도를 검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로그인 후 세션 격리(멀웨어 확산 방지) 또는 특권 세션에서 명령 필터링(내부자 위협 감소) 같은 심층 방어 제어를 구현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결론적으로 ZSP는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로운 방향이지만 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대부분의 벤더들은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 오늘날의 조직은 점점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 모든 사용 사례에 대한 포괄적이고 섬세한 권한 제어가 필요하다. 권한 있는 액세스 보호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조직의 요구 사항을 모든 공급업체의 주장과 비교해야 한다. ZSP를 구현하는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고 싶다면 사이버아크가 개최하는 관련 웨비나에 참여해 JIT 액세스와 ZSP의 실제적 적용에 대해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2024.12.11 16:19사이버아크 코리아 최장락

양극재, 연말도 암울…내실 다지기 집중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오는 4분기에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내내 전방 산업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가 지속되면서 악영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방 수요 회복 시점을 구체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업계는 공급망, 재무 관리 등에 집중하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차후 시장이 회복될 때 개선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난달 기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합산 수출액은 3억5천457만 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분기가 시작되는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다. 12월도 양극재 수요 회복 요인이 부족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전 분기 대비 광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화돼 역래깅 여파는 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4분기 이후 니켈 톤당 가격은 1만5천~6천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다. 탄산리튬 kg당 가격도 70위안 대를 유지 중이다. 3분기에는 특히 리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추가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매입하는 광물 가격이 시차를 두고 양극재 판가에 반영되는 만큼, 원재료는 더 비싸게 사고 제품은 싸게 팔아야 하는 악조건이 따랐기 때문이다. 향후 광물 가격이 안정 또는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경우 회계 상 재고평가손실을 환입함에 따라 실적 개선 효과를 가져올 여지가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살아나야 한다. 유럽 환경 규제 강화 등에 주목하며 내년 시장 성장률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업계는 불확실성이 커 속단하기 어렵다고 본다. 시장 침체 속에서 양극재 업계는 그 동안 공격적으로 추진해온 생산능력(CAPA) 증설에 대해선 속도조절을 결정했다. 대신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공급망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적자 지속 가능성에 대비한 재무 체력 개선 등이 해당된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에 중국 GEM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니켈 제련, 전구체 ,양극재 등을 아우른 통합 공정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공급망에 빠져 있던 광물 수급 및 제련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삼원계 양극재의 가격경쟁력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4일 1억2천만 달러 규모 외화 해외 교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 후 소각한다고 밝혔다. 진행 중이던 영구전환사채 발행도 취소했다.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이다. 공급망 차원에선 오는 2027년까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구체, 리튬 톨링, 음극재 등 생산을 개시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현재 한 자릿수 대인 외부 판매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8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판매 비중이 압도적인데, 고객사 다변화를 꾀한다는 목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으로부터 수산화리튬 2만톤 수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룹 내에서 광산-수산화리튬-양극재까지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향후 타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들도 양산 일정에 따라 공급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12.11 16:15김윤희

"인간 고용 멈춰"…美 AI 스타트업 광고 논란

실리콘밸리의 심장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인간 고용을 멈추라는 광고 캠페인 포스터가 붙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광고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티즌(Artisan)이 도로 및 건물용 간판 광고 캠페인으로 진행한 것이다. 광고 포스터에는 “아티즌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고 “AI 직원의 시대가 열렸다”는 문구도 보인다. 슬로건은 “인간 고용을 멈춰라”다. 유명 벤처투자사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지원을 받는 이 AI 스타트업은 고객 서비스와 영업용 워크플로 지원 AI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업체로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영업용 에이전트 AI '아티전'과 '아바'를 판매 중이다. 기즈모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고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이 광고가 사람들을 화나게 해 주목을 끌게 계획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티즌 최고경영자(CEO) 재스퍼 카마이클-잭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SFGate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광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다소 디스토피아적이지만 AI도 마찬가지"라며,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지루한 메시지로는 주목을 끌 수 없기에 시선을 끌 수 있는 뭔가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1 16:01이정현

유통가, 작년 납품업체 수수료 슬그머니 인상

지난해 유통업계에서 납품업체로 수수료율을 일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TV홈쇼핑 27.3% ▲백화점 19.2% ▲대형마트 18% ▲아울렛·복합쇼핑몰 12.8% ▲온라인 쇼핑몰 11.8%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까지 대다수 업태에서 실질수수료 하락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대부분의 업태에서 상승했거나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의 경우 지난 2019년 실질수수료율 29.1%에서 2020년·2021년에는 29.2%로 소폭 올랐다. 2022년에는 27%로 2.2% 하락했으나 지난해 27.4%로 다시 올랐다. 백화점은 ▲2019년 21.1% ▲2020년 19.7% ▲2021년 19.3% ▲2022년 19.1%로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해는 19.2%로 상승했다. 대형마트 역시 ▲2019년 19.4% ▲2020년 18.8% ▲2021년 18.6% ▲2022년 17.7%로 하락했으나 작년에는 18%로 0.3% 올랐다. 업계별로 보면 TV홈쇼핑에서는 GS가 30.1%로 가장 높았고, 그 뒤가 ▲CJ(29.7%) ▲NS(28.9%) ▲현대(26.6%) ▲홈앤(26.4%) ▲롯데(25.6%) ▲공영(19.8%) 순이었다. 백화점에서는 AK가 20.4%로 가장 높았고, ▲롯데(19.6%) ▲신세계(19.4%) ▲현대(19.2) ▲갤러리아(16.8%) ▲NC(16.5%) 순이었다. 대형마트는 ▲이마트(19.2%) ▲홈플러스(17.9%) ▲농협유통(17.5%) ▲롯데마트(16.6%) ▲하나로유통(14.5%)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쿠팡이 29.8%로 가장 높았고 GS SHOP이 11.2%로 2위, 카카오(선물하기)가 10%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공정위는 쿠팡에 대해 납품업체의 상품을 보관·배송하고 고객서비스를 대신하는 서비스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다른 이커머스 업체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납품업체들은 수수료 이외에도 ▲판매촉진비 ▲물류배송비 ▲서버이용비 ▲기타이용비 등을 추가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태별 추가 부담비용 비율은 ▲편의점(7.8%) ▲대형마트(4.2%) ▲온라인쇼핑몰(4%) ▲TV홈쇼핑(1%) ▲백화점(0.3%) 순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납품업체 추가 부담 비용 비율은 ▲온라인쇼핑몰(-0.8%p) ▲아울렛·복합몰(-0.1%p)에서는 감소했고, ▲TV홈쇼핑(0.2%p) ▲대형마트(0.5%p) ▲편의점(0.6%p)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유통업체의 각종 비용 수취 과정에 불공정행위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수수료를 비롯해 각종 추가 비용 등 납품업체의 부담 증가 항목에 대해서 거래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1 15:58류승현

엑스리얼, 시네마틱 AR 글래스 출시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은 시네마틱 AR 글래스 '엑스리얼 원'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엑스리얼 원은 자체 개발한 공간컴퓨팅 칩 X1을 탑재해 3DoF 공간 컴퓨팅이 가능한 최초의 시네마틱 AR 글래스다. 물리적 스크린과 동일한 공간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X1는 광학 투과형(OST) AR 글래스용 최초의 맞춤형 칩이다. 120Hz에서 최대 3ms에 불과한 매우 짧은 지연시간(M2P)을 구현했다. 사용자는 어느 각도에서나 1080p 풀 HD에 준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50도 시야각(FoV)으로 엑스리얼 에어2 시리즈보다 20.7% 더 넓은 디스플레이 영역을 보여준다. 또한 수평 동공간 거리(IPD) 옵션을 통해 흐릿한 부분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IPD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3단계로 템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착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수직 IPD 설정을 찾을 수 있다. AR글래스 최초로 눈 피로도를 감소하고 더 높은 자외선 차단이 가능함을 인정받아 2개의 새로운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했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부분까지 선명하고 높은 해상도를 보장하고 눈의 편안함을 인증받았다. 로우 블루라이트 및 플리커 프리에 대한 인증도 획득했다. 엑스리얼 원은 120Hz의 빠른 화면 주사율과 각각 6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지원해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선명하고 생생하게 구현한다. 안경 버튼을 터치해 렌즈를 어둡게 또는 밝게 조절하는 엑스리얼의 일렉트로크로믹 디밍 기능을 탑재해 몰입감 제어가 가능하다. 연결성도 더욱 확장됐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기, 스팀덱, 원도우 PC, 맥북 그리고 게임 콘솔 등 USB-C 포트를 통한 비디오 출력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화면은 32:9 비율을 지원한다. 화면 크기와 거리, 스태빌라이저, 사이드 스크린, 밝기 조절, 디스플레이 최적화, 색온도, 2D/3D 전환, IPD 조정, 볼륨 및 사운드 설정, 버튼 매핑 설정, 센서 보정, 언어 설정, 튜토리얼 및 공장 초기화 등 글래스 사용자 지정 옵션이 제공된다. 무게는 84g이다. 이전 세대보다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프론트 쉘이 사용됐다. 템플 디자인은 무게 분산에 최적화해 콧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더욱 균형 잡힌 디자인을 구현했다. 프론트 프레임은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하다. AR글래스 템플에는 근거리 및 원거리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된 4개의 마이크 레이아웃이 있어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음성을 전달한다. 쉬츠 엑스리얼 창립자 겸 CEO는 "엑스리얼 원 시리즈는 AR글래스 시장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AR글래스의 공간 화면은 하루 종일 실제 모니터를 대체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엑스리얼 원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엑스리얼 코리아 공식판매처를 통해 예약구매가 가능하다. 글래스 단독 구매시 가격은 68만원이다.

2024.12.11 14:28신영빈

지란지교그룹, 2025년 보안 키워드 'R.E.S.I.L.I.E.N.C.E' 제시

지란지교그룹이 2025년 사이버 보안 트렌드 키워드로 '복원력(R.E.S.I.L.I.E.N.C.E)'를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이 복잡해지고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사이버 복원력이 필수적인 보안 역량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지란지교그룹은 'R.E.S.I.L.I.E.N.C.E'를 구성하는 사이버 보안 키워드 10가지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1. 랜섬웨어 대응력 강화(Ransomware Response) 올해 랜섬웨어 시장에서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가 심각한 위협으로 떠올랐다. 공격 조직이 랜섬웨어 코드를 제작해 판매하면서 공격이 더 빈번하고 정교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신생 랜섬웨어 조직 '랜섬허브'에 의한 피해는 올해 1분기 21건에서 3분기 195건으로 급증했다. 이러한 신규 랜섬웨어 조직은 내년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기술 경쟁으로 랜섬웨어는 더욱 정교해지고 RaaS 네트워크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과 사전 예방적 보안 조치가 필수적이다. 2. AI 기반 이메일 보안 고도화(Email Security With AI) 이메일은 여전히 사이버 공격의 주요 경로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 메일이나 정상 파일로 위장한 첨부파일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악성코드를 숨기거나 기존 탐지 체계를 우회하는 위장형 악성 위협이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다. 이메일 보안은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문맥 분석과 콘텐츠 무해화(CDR) 등을 통해 잠재적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기술로 고도화되고 있다. 2025년에는 AI 기반 이메일 위협 예측과 탐지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3. 설계에 의한, 설계 이후의 보안(Secure by Design and Beyond) 시스템 취약점을 노린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와 클라우드 설정 미흡, 보안 패치 지연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보안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커졌다. 이 같은 보안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 SW 제조사들은 설계 단계에서 보안을 내재화하는 '보안 내재화(Secure by Design)'를 표준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설계 이후 유지보수와 취약점 관리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기반의 자동화된 취약점 대응 체계 확산이 활발해질 것이며, 기업들은 CCE, CVE 등의 취약점을 미리 진단하고 대응하여 보안 위협을 최소화해야 한다. 4. AI 기반 지능형 보안(Intelligent AI Security) 업무 환경에서 AI 도입은 생산성 향상 등 많은 효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는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AI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면서 딥페이크, LLM을 활용한 데이터 조작 및 유출 등 공격 방식이 더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이에 보안 업계는 AI 시스템 자체의 보안 강화와 AI를 활용한 지능적 보안을 강조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상 탐지 ▲악성코드 탐지 ▲피싱 탐지 ▲사용자 행동 분석 ▲로그 분석 및 포렌식 등 기존 보안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하며 새로운 위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5.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확산(Leveraging Zero Trust Security) 이번 달 정부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의 확산을 위해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모든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보안 모델이다. 가이드라인 2.0은 성숙도 모델과 도입 절차를 보강해 기업들이 도입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국내 기업들은 컨소시엄을 통해 개방형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제시하며 협업해왔다. 내년에는 이러한 협업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 엄격해지는 글로벌 데이터 프라이버시(Integrated Privacy Compliance) 2024년, 국가간 데이터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미국의 틱톡 금지법, 일본의 라인 매각 행정지도 사태, 유럽의 자국 플랫폼 보호주의 강화 등 국제 이슈가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AI 패권 경쟁이 있으며, AI 전환에서 있어 데이터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런 추세는 202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 주권 보호 규제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국가 간 데이터 전송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기술 발전을 위한 데이터 활용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7. 비주얼 해킹과 모바일 보안(Enhanced Mobile Security) 스마트폰 기반 비주얼 해킹 대응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주얼 해킹이란 다른 사람의 PC나 스마트폰, 문서 등을 몰래 훔쳐보거나 촬영해 정보를 무단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촬영, 녹음, 캡처 등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다양한 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네트워크에서는 다중 계층 보안을 갖추고 있지만, 스마트폰은 여전히 위협적인 엔드포인트 보안홀로 평가된다. 스마트폰을 통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자 특정 구역에서의 모바일 기기 제어 자동화, 정보 유출 이력 관리, 기기 모니터링 등 모바일 출입 통제(Mobile Access Control)에 대한 기업 보안 요구사항이 커질 전망이다. 8.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보안 대책(Network Segmentation Flexibility) 금융위원회의 망분리 규제 완화와 국가정보원의 다층보안체계(MLS) 도입으로 국내 보안 업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망분리 완화는 물리적 망분리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유연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활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LS는 데이터를 기밀, 민감, 공개로 분류해 보안을 유지하며, 인터넷 단절 없이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의 국내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공공 및 금융 분야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도입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각 조직이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된다. 법적 규제 사항만 지키면 됐던 시대를 넘어 각 조직이 가진 데이터와 시스템에 따라 스스로 능동적인 보안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9. 협업을 통한 위협 대응력 강화(Cyber Threat Intelligence) 사이버 위협의 정교화와 글로벌화에 따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공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각국 정부와 글로벌 보안 기업들이 협력해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두드러졌다. 기업들은 위협 인텔리전스로 실시간 위협을 식별하고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2025년에는 협업을 통한 위협 대응력 강화가 중요한 보안 전략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보 공유와 분석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TI(Threat Intelligence) 시스템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10. 엔드포인트 중심의 보안 프레임워크(Endpoint-centric security FRAMEwork) 원격 근무의 확대와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으로 엔드포인트 공격 표면이 넓어짐에 따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솔루션이 진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관련 기능이 더욱 고도화되었다. 정보유출방지(DLP)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의 도입이 확대되었으며, 내년에는 엔드포인트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일관된 보안 전략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지란지교그룹은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에스에스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도입 및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각 계열사는 엔드포인트 보안, 이메일 및 모바일 보안, 취약점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더욱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비즈니스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란지교그룹 천명재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최근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사이버 위협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진화했다"며, "사전 예방과 신속한 복구 능력을 포함한 복원력은 앞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4:26남혁우

주문하니 문앞 배송…러시아 軍, 美 반도체 쉽게 샀다

러시아 군이 미국 반도체를 손쉽게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터에서 발견된 러시아 무기는 인텔과 아나로그디바이스 같은 미국산 장비로 가득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 유통업체가 미국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온라인몰 같은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러시아에서 컴퓨터 마우스만 클릭하면 TI 반도체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온라인에서 반도체 재고와 가격도 확인할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의 한 유통업체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TI 제품 수십만개 주문 4천건 이상을 처리했다. 600만 달러(약 86억원)어치 주문 가운데 400만 달러어치가 러시아 군 관련 회사 주문이다. 홍콩을 비롯한 다른 나라를 거쳐 러시아에 배송됐다. TI는 지난 9월 열린 미국 상원의회 조사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온라인 판매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고 비판받았다. 리차드 블루멘탈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은 “러시아가 미국 반도체 회사 기술로 이익을 얻는 데 회사들이 이를 못 막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1 14:15유혜진

포르쉐도 당했다…中서 외면당하는 폭스바겐그룹

포르쉐가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급감하면서 전체 인력 감원에 나섰다. 포르쉐는 폭스바겐그룹의 이익을 이끌어왔던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인데, 치열한 중국 시장 경쟁에서 도태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중국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 중국법인은 정규직을 10%를 감원하고 외주인력도 30% 해고했다. 포르쉐는 중국 매장수도 100여 개로 축소할 계획이다. 포르쉐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세계에서 22만6천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 하락한 수치인데, 가장 큰 요인은 중국 시장의 부진에 있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독일과 유럽, 아시아태평양에서 성장했지만, 중국에서는 올해 4만3천280대를 판매해 지난해 6만748대보다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요인은 중국 시장의 특수성에 있다. 중국 자동차전문 매체 가스구(盖世汽车)는 "최근 중국 내부에서 전통 프리미엄 완성차를 밀어내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 같은 목적은 중국산 프리미엄 브랜드를 부상하게 하려는 것에 있다"고 분석했다. 포르쉐는 중국에서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선방해왔다. 하지만 포르쉐가 아직 중국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지 않아 자국산을 소비하는 중국 소비자의 외면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포르쉐는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독일에서 생산한 뒤 중국으로 수출해왔다. 포르쉐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 개편에 나섰다. 포르쉐가 중국서 부진할수록 폭스바겐그룹의 위기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판매량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난징공장을 매각했고 추가로 공장 2곳도 추가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총비용 절감을 170억유로(25조6천334억원)가량 추진하고 있어 노동조합과 마찰도 빚고 있다. 올해 폭스바겐그룹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12% 감소했다. 중국은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2021년 글로벌에서 판매된 차량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한 만큼 의존도가 높은 시장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국 시장의 부진이 오히려 기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는 중국시장에서 200만대를 생산할 만큼 성장했으나 점유율 1%로 추락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이후 현대차·기아는 미국과 인도 등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올해 1월부터 11월 신차 4대 중 1대를 미국에서 판매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665만6천584대를 판매했는데 이중 미국 시장에서 154만8천333대를 팔았다.

2024.12.11 14:13김재성

내년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 '맑음'…자동차·철강·배터리 '흐림'

새해 산업기상도는 AI산업 성장세와 트럼프 2기 정책의 유불리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5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바이오‧기계 업종은 '대체로 맑음', 자동차‧이차전지‧섬유패션‧철강‧석유화학‧건설 분야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한층 격화될 미중 무역갈등과 중국의 저가공세에 더해 국내 정치혼란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이 업종 전반 성장세 하락을 부추기지 않을까 업계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정부의 실리적 외교 노력은 물론,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시급한 경제법안들의 국회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AI산업 성장에 따라 견조한 수요 예상 '대체로 맑음' 반도체산업은 데이터센터, 서버 등 인공지능(AI) 산업 인프라 지속투자, AI 기기시장출시로 인해 고부가가치 반도체 견고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대중수출 규제 압박과 관세 인상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급격한 시황 악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올해 수출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년대비 41% 증가한 1천390억달러 내외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소폭(-2.9%) 감소한 1천35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종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은 “내년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는 주요국들의 반도체 지원책에 힘입어 올해 대비 7.9% 증가한 1천872억달러로 전망된다”며 “한국 또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산업 역시 스마트폰 AI기능 적용 본격화에 따른 교체수요, 프리미엄 OLED IT·TV 출하량 증가로 인해 '대체로 맑음'으로 예보됐다. 특히, 내년 출시될 아이폰17 전 모델에 LTPO(저전력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될 예정으로, 이전 모델에서 공급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내년 수출은 올해 대비 4% 가량 증가한 194억8천달러로 예상된다”며 “다만 트럼프발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국내 패널기업 고객사(애플 등)의 중국 내 점유율 감소 우려는 큰 하방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조선·바이오·기계, 트럼프 정책 호재요인 커 '대체로 맑음'...車·철강, 위협요인 커 '흐림' 조선업은 트럼프 화석연료 부흥책에 따라 에너지 운반선(탱커, LNG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건조·수리·선박수출 분야에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 기대감을 호재요인으로 꼽았다. 2025년 선박류 수출액은 올해 대비 9.1% 증가한 267억6천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하방요인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대응 약화로 인한 친환경선박 교체 수요 감소 가능성과 美 관세정책에 따른 국제교역 감소 우려 등을 꼽았다. 바이오산업은 트럼프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기조, EU·미국의 교체 처방 장려 등으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분야 국내기업 글로벌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도 미국·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소재 제약기업과의 지속적인 위탁생산(CMO) 수주 계약 체결, 남아프리카 중심으로 발발 중인 콜레라 등의 백신 수요 급증으로 수출도 증가세가 예상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규제 적용을 받고 있어 GMP 생산시설 전반에 대한 세제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며 “현재 조세특례제한법상 직접 제조시설에 대해서만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있는데, 이를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시설이면서 GMP 규제 적용대상인 보관·유틸리티 시설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계산업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무역정책에 따른 미국 내 중국산 대체효과와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 등을 통해 수출이 소폭 늘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다만, 국내 설비투자 부진과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2025년 국내 생산은 올해대비 1.9% 줄 것이다”고 예상했다. 자동차업종은 '흐림'으로 예보됐다. 트럼프 당선에 따른 통상 환경 악화, 중국 자동차 산업 팽창을 위협요인으로 꼽았고, 이에 따라 내년 수출은 올해 대비 3.1% 감소한 270만대로 예상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한-필리핀 FTA 발효에 따른 5% 관세 철폐, 하이브리드카의 수출 증가세 등 호재요인에도 불구, 대미흑자 비중이 가장 높은 자동차·자동차부품의 추가관세 도입 가능성과 코로나 이후 대기수요 소진으로 인한 주요국의 재고량 증가, 보호무역 정책에 따른 현지화 비중 증가 등 불확실성 요인이 더 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철강산업 역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부과 및 수입쿼터 축소 가능성 우려와 자동차·건설 등 수요산업 부진, 중국 공급과잉에 따른 원가 이하 수출공세 등으로 인해 '흐림'으로 전망됐다. 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18년 한국산 철강재에 대해 관세 부과 대신 수입쿼터제(물량할당제)를 도입했다. 직전 3년(2015~2017년)의 연평균 대미 철강수출량의 70%를 수출물량으로 정한 것인데, 이 비율을 축소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조규언 철강협회 계장은 “하방리스크가 큰 상황이지만, 철강기업들의 신시장 창출 등 수출확대 노력으로 내년 수출은 올해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터리‧석화‧섬유는 공급과잉, 건설은 수주부진 때문에 '흐림' 전망 배터리는 중국에서 과잉생산된 저가 제품이 유럽 등 주요시장에 판매됨으로 인해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가장 큰 하방리스크로 꼽았다.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중국 배터리 글로벌 시장점유율(중국 제외)은 2021년 18.2%에서 2024년 상반기 38%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다만 최근 주요국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에 따른 수주확대, 대중 고율 관세부과에 따른 반사이익은 긍정적 요인으로 전망된다. 김승태 한국배터리협회 정책지원실장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30D) 폐지 우려, 전기차 의무화 정책 후퇴 등 위기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미국의 탈중국 디커플링 기조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 EU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인한 유럽 완성차 업체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확대 등 기회요인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산업은 누적된 신증설 물량과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시황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19년부터 글로벌 에틸렌 생산능력 증가율은 수요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협상 타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트럼프 당선에 따른 미국 석유생산과 수출 확대로 인해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면 에틸렌 생산비용이 감소해 생산원가가 줄 것으로 예상했다. 섬유패션산업은 트럼프 정부의 대중 고관세 부과가 국내와 동남아 등지에서 중국산 덤핑 물량 증가를 부추기진 않을지 우려했다. 이에 따라 아라미드 등 국내 증산 및 해외 판매 증가, 한류 확산에 따른 K-패션 수요 증가에도 불구, 2025년 수출은 올해 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업 부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이 올해 10월까지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한 약보합 수준”이라며 '흐림'으로 전망했다. 내년 건설수주 전망은 공공수주 부문에서 SOC 예산 감소와 건전재정 기조로 올해 대비 1.7% 하락하겠으나, 민간수주는 정비사업 및 3기 신도시 추진 등으로 4.1% 증가해 전체 건설수주 실적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년도 기저효과가 크고,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PF부실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점은 큰 불확실성이라고 건설협회는 진단했다.

2024.12.11 13:19류은주

풀무원-롯데마트 협업…'점보 시리즈' 출시

풀무원식품이 국내 유통사들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롯데마트와 함께 개발한 '점보 시리즈'로 ▲점보 밀떡볶이 ▲점보 돈까스 등 2종이다.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 지점에서 판매한다. '점보 시리즈'는 더 많은 양의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단순히 제품 증량에 그치지 않고 빅 사이즈 제품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식감과 포만감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과 롯데마트는 내년에도 점보 시리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또 풀무원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신제품을 발굴하고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소비자 니즈 기반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며, B2C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2:3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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