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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이폼사인' 업데이트…보안·편의성 강화

포시에스가 '이폼사인'을 업데이트해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1분기 업데이트 완료 내용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회사 도장 관리 기능 개편과 권한 설정 기능 추가가 포함됐다. 사용자는 도장 검색이 쉬워졌고 특정 부서나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문서 양식은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어 관리 유연성도 향상됐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일괄 작성 파일 다운로드 시 사유 입력을 요구하는 절차가 도입됐다. 입력 내역은 이력 관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서 수신 거절 시 작성한 메모나 주석이 자동 저장돼 작업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변화도 눈에 띈다. 서명·도장 선택 방식이 직관적으로 바뀌었고 '전송'이라는 용어는 의미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전달'로 변경됐다. 손글씨 입력화면과 인증 오류 안내도 개선됐다. 현재 포시에스는 이폼사인의 초안 문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계약서나 동의서 등 전자문서를 쉽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규 기능도 개발 중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업무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5 17:16김미정

"자녀 비대면 계좌 개설, 앱 하나로 끝"…쿠콘, SK증권에 '위체크' 적용

쿠콘이 SK증권의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복잡한 증명서 발급 절차를 모바일 환경에서 자동화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쿠콘은 SK증권 모바일 앱 '주파수'에 자사의 공공서류 자동화 서비스인 '위체크(We-Check)'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성년자 명의의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증명서 발급과 제출을 전 과정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부모 고객은 자녀를 위해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이에 쿠콘은 '위체크'를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실시간으로 관련 서류를 조회·제출할 수 있게 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위체크'는 쿠콘이 제공하는 대표 공공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환경에서 다양한 증명서를 확인하고 금융기관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연동 속도로 금융권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번 SK증권 적용 사례는 위체크 서비스의 범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SK증권은 해당 기능을 주파수 앱 내에 통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이외에도 쿠콘은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API 플랫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위체크' 외에도 인증, 결제, 신용 등급 확인 등 영역에서 API 상품군을 지속 늘려가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위체크'는 금융권의 비대면 업무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며 "다양한 공공 및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P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5:10조이환

라틴아메리카에서 높아지는 K팝의 인기: 위버스와 이뱅크스,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와 상품에 대한 팬들의 접근성 향상

EBANX, 라틴아메리카 내 K팝 성장의 중요한 발판 마련 – 이제 멕시코 소비자는 현지 결제 수단을 통해 위버스 상품 구매 가능 한국 서울, 브라질 쿠리치바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하이브(HYBE) 산하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가 처음으로 라틴아메리카에 진출하며, 신흥 시장 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이뱅크스(EBANX)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멕시코를 시작으로, 팬들은 위버스에서 공식 굿즈 구매,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시청,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시지(DM) 전송 등을 멕시코의 대표적인 대체 결제 수단(APM)인 OXXO 페이(OXXO Pay)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류, 즉 한국 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도 K팝에 대한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체결됐다. 한국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내 한류 콘텐츠 중 K팝이 3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멕시코 내 K팝 온디맨드 오디오 및 비디오 누적 스트리밍 수는 2023년에만 25% 급증하여 35억 건에 달했다. 현지 결제로 글로벌 팬덤 확보 이뱅크스의 보고서 '국경을 넘어서 2025(Beyond Borders 2025)'에서 세계은행 글로벌 핀덱스(World Bank Global Findex)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30%에 불과한 신흥국의 소비자 접근성을 위해 OXXO 페이와 같은 APM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비해 고소득 시장에서는 이 비율이 85%까지 상승했으며, 한국은 90%에 달했다. 멕시코에서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26%에 불과하며, 멕시코 중앙은행(Banco de México)의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80%가 여전히 현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케이팝 팬들은 이뱅크스의 통합을 통해 은행 계좌나 신용 카드가 없어도 처음으로 OXXO 페이를 사용해 상품, 독점 VOD 콘텐츠 등을 구매함으로써 위버스에서 원활한 팬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세계은행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의 약 절반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소비자 10명 중 1명만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 OXXO 페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현지 인기 체인점인 OXXO의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온라인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위버스의 전략적 라틴아메리카 진출 이뱅크스의 션유(Sean Yu) APAC 판매자 성공 담당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K팝의 라틴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이정표이자 한국 시장에서 이뱅크스가 내딛는 전략적 행보"라며 "우리는 위버스와 협력하여 현지 결제를 지원하고, 멕시코 팬들이 문화적으로 밀접하고 원할한 방식으로 K팝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자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가장 상징적인 케이팝 그룹의 본거지인 하이브는 라틴아메리카를 케이팝의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2023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HYBE LATIN AMERICA)를 출범하며 이 지역 진출에 나섰다. 위버스 최준 대표는 "라틴아메리카 팬들은 K팝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라며 "이뱅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은 결제 장벽 없이 독점 콘텐츠와 공식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미래 성장 잠재력 지난달 발표된 국제음반산업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IFPI)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라틴아메리카의 음악 수익은 22.5% 증가하여 1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트리밍은 여전히 주요 동인으로, 전체 음반 음악 수익의 87.8%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은 21.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상위 10개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한편, 멕시코는 15.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음반 음악 시장으로 올라섰다. 위버스와 이뱅크스의 파트너십은 K팝 팬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역 선호도에 맞춘 시장별 솔루션을 비롯해 현지 결제 생태계에 대한 이뱅크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버스는 잠재력이 높은 이 시장에서 성공을 재현하고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WEVERSE) 소개 위버스 컴퍼니는 고객 경험 확장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혁신을 비전으로 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이다. 2019년 6월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론칭했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 채널 기능과 함께 팬 활동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샵은 아티스트의 공식 굿즈를 전 세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위버스는 현재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트와이스, 아일릿,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 라이즈, 베이비몬스터, 피원하모니 등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하여 아리아나 그란데, 메건 더 스탤리언, 두아 리파, 더 키드 라로이, 코난 그레이,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 160개 이상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최고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위버스 컴퍼니의 모회사인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2022년과 2020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위버스와 위버스샵은 음악 산업 내 원스톱 서비스 정착을 선도할 플랫폼으로 꼽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everse.io/ 이뱅크스(EBANX) 소개 이뱅크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고객과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결제 플랫폼이다. 2012년 브라질에서 사람들의 국제 디지털 상거래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됐다. 이뱅크스는 진출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강력한 독점적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수백 가지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결제를 넘어 매출을 늘리며 기업과 고객을 위한 원활한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  https://www.ebanx.com/en/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ebanx 미디어 연락처: 션황(Shan Huang)shan.huang@ahgstrategies.com

2025.04.15 15:10글로벌뉴스

코헤시티, '넷백업 11.0' 업데이트 발표…"양자컴도 못 뚫어"

코헤시티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백업 솔루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기업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코헤시티 바수 머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5일 잠실 롯데타워 베리타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보호 솔루션 '넷백업 11.0'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양자 내성 암호화다. 이는 향후 등장할 양자 컴퓨터 기반 공격(HNDL)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넷백업의 모든 주요 통신 경로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송 중 데이터는 물론 서버·클라이언트 측 중복 제거 기능도 보호된다. 비정상 사용자 행위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도 고도화됐다. 공격자가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데이터를 삭제하려는 경우에도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공격 속도를 늦추거나 차단할 수 있다. 위험 점수 평가 기능도 개선됐다. 자동 보안 권장 설정 적용으로 구성 변경 위험을 줄이고, 악의적인 행위를 동적으로 탐지·차단한다. 다중 요소 인증(MFA)을 활용해 의심스러운 변경 시도를 억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워크로드 지원도 확장됐다. 넷백업 11.0은 유가바이트, 아마존 도큐먼트 DB, 넵튠, 애저 코스모스 DB, 깃허브, 깃랩 등 다양한 서비스형플랫폼(PaaS) 환경을 보호하며, 백업 윈도 단축과 이미지 복제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아카이브 계층 복구도 가능하다. 넷백업은 미국 금융권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쉘터드 하버 인증을 받은 솔루션이다. 코헤시티와 베리타스의 데이터 보호 사업 결합으로 탄생한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엣지까지 전방위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갖췄다. 머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업데이트는 넷백업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반여한 것이다"고 밝혔다.

2025.04.15 11:22김미정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지수 3.24%↑...AI 섹터 급등 속 완만한 상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4월 7일부터 13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지난주 가상자산 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한 주 동안 3.24% 상승해 1만2천295.77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3.45%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79% 오른 3천300.41포인트로 집계됐다. 엑스알피(XRP)가 6.88% 상승하며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섹터는 AI였다. 해당 섹터는 한 주간 27.36% 상승했고, 렌더(RENDER)는 31.33% 급등하며 섹터를 이끌었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14.98%)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14.23%) 섹터도 강세를 보였으며, 각각 펜들(PENDLE, 18.32%)과 헤데라(HBAR, 14.41%)가 주요 종목으로 꼽혔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 섹터는 2.96% 하락했고, 상호운용성/브릿지(-3.69%), 스포츠(-3.90%) 섹터도 부진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37.79로 '공포' 상태가 지속됐다.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는 아르고(AR)가 지목됐다. 아르고는 223.37% 급등했으며 평균 탐욕 지수는 99.54에 달했다. 그 외 아크(ARK)는 23.59%, 가스(GAS)는 52.53% 상승하며 각각 평균 탐욕 지수 65선을 넘겼다. 반면 바운스토큰(-14.49%), 마스크네트워크(+0.06%), 니어프로토콜(-6.26%)은 공포 구간에 속한 대표적인 가상자산으로 확인됐다. 전략 인덱스 중에서는 컨트래리안 Top 5가 11.08% 상승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유엑스링크(UXLINK)의 13.89% 상승이 주도했다. 모멘텀 Top 5는 0.35%, 로우볼 Top 5는 1.46% 상승했지만, 모두 시장 평균 대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5.04.14 13:35김한준

대원씨티에스, 크루셜 DDR5-6400 CUDIMM 메모리 출시

대원씨티에스가 14일 데스크톱PC용 마이크론 크루셜 DDR5-6400 CUDIMM 메모리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클록드 언버퍼드 DIMM(CUDIMM)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지난 해 초 고성능 메모리를 위해 지정한 새로운 메모리 규격이다. 메모리 구동에 필요한 작동 클록을 직접 공급하는 집적회로인 '클록 드라이버'(CKD)를 내장했다. PC 메인보드에서 작동 클록을 공급받던 과거 대비 외부 전기적 간섭(노이즈) 없이 상대적으로 정확한 신호를 전달받아 작동한다. 크루셜 DDR5-6400 CUDIMM은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기반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최대 대역폭은 DDR4-3200MHz 메모리 대비 51.2GB/s로 두 배 늘어났다. 내장 CKD로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데이터 전송 타이밍을 정확히 유지하며 ECC 기술을 적용해 메모리 셀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트플롭 등 오류를 교정한다. 용량은 16GB, 32GB, 64GB 세 종류이며 제품 제조/유통기간 중 이상 발생시 새 제품으로 교체 가능하다. 대원씨티에스 관계자는 "크루셜 DDR5-6400 메모리는 메모리 대역폭이 중요한 고성능 PC와 전문가용 시스템에 이상적이며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최적의 DDR5 메모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4 11:35권봉석

클라우드플레어, AI 에이전트 개발용 플랫폼 공개

클라우드플레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신규 기능을 대거 공개해 개발자 지원에 본격 나섰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원격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비롯한 '워크플로우' '듀러블 오브젝트' 무료 플랜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MCP 서버는 AI 에이전트가 이메일 전송, 회의 예약, 코드 배포 등 복합 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로컬 기반 MCP 제약을 해소하고 오스제로와 스티치, 워크 운영체제(OS)와의 연동으로 인증·권한 부여도 간소화했다. 듀러블 오브젝트는 컨텍스트 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에이전트 구현을 돕는다. 이는 과거 사용자 이력이나 선호도를 기억해 반응하는 상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된다. 서버리스 구조에서도 높은 확장성과 지연 최소화를 돕는다. 현재 해당 플랫폼은 무료로 제공된다. 워크플로우는 다단계 작업 흐름을 자동화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일 이상 지속되는 업무도 진행 상황을 기억해 이어서 수행할 수 있다. 복잡한 AI 기반 워크플로우 구현도 가능하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를 통해 AI 추론에 소요되는 과도한 클라우드 비용 문제도 해소했다고 밝혔다. 서버리스 기반으로 유휴 시 리소스를 0으로 줄이고 필요 시 즉시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클라우드 대비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전 세계 190여 개 도시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배치한 클라우드플레어는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연을 줄이고 AI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는 AI 기술 다음 단계"라며 "개발자들이 에이전트 기반 AI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고의 툴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10:52김미정

아카마이, 분산 인프라 보안 강화한 솔루션 출시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가 분산된 인프라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구축을 돕는 하이브리드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아카마이는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기능을 강화한 '앱 & API 프로텍터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독립형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아카마이의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WAAP)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번 솔루션은 분산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안 정책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엣지와 비엣지 환경을 모두 통합 관리해 보안 운영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다. 데브옵스 팀의 멀티 클라우드 배포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앱 & API 프로텍터 하이브리드는 애플리케이션과 API, 마이크로서비스, 워크로드를 점점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복원력과 확장성이 뛰어나며 보안 관리도 간편해 어떤 인프라에서도 핵심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 중인 기업들이 기존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 일관된 보안을 적용하려는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아카마이 루페시 초크시 애플리케이션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복잡해지는 인프라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솔루션은 보안 운영을 단순화해 보안 팀이 통제력을 유지하면서도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5.04.14 10:27김미정

한국엡손, 카카오톡 연동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 출시

한국엡손이 14일 카카오톡 챗봇을 이용한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PrinTalk)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채널 '엡손 프린톡'을 추가한 후 클라우드 기반 인쇄 서비스 '엡손 커넥트'에 연결된 프린터 이메일 ID를 등록하면 초기 설정이 끝난다. 설정 이후 채널 대화창에서 사진 인쇄, 문서 인쇄, N컷 인쇄 등 3대 인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챗봇 대화창에 출력하고 싶은 사진 파일이나 그림 파일, 문서 파일을 보내면 연동된 프린터로 출력된다. 사진 파일이나 그림 파일 전송시 자동으로 4x6 사이즈(102×153mm)로 출력되며 문서 파일 전송시 인쇄 범위, 양면 인쇄 여부 등을 설정 후 출력할 수 있다. N컷 인쇄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모아 미리 준비된 포토프레임 16종 중 하나를 선택해 즉석사진으로 출력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 프린톡은 누구나 익숙한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구현된 간편한 프린팅 솔루션으로, 디지털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2025.04.14 09:47권봉석

비트코인 8만5천달러 돌파…알트코인 반등세 주목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 일부는 하락했지만,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다수 주요 코인이 강세 흐름을 유지하며 시장 심리를 지탱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13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8만5천42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일간 2.6%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은 약 1조 6천957억 달러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강한 저항선이던 8만5천달러를 넘어섰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이더리움(ETH)은 약 1천626달러로 한 주 동안 9.9% 하락했다. 상반된 흐름 속 시가총액은 약 1천962억달러로 최근 급락세로 인해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다. 시가총액 3위 테더(USDT)와 6위 USD코인(USDC)은 나란히 1달러로 가격을 유지하며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각각 약 1천443억달러, 600억달러 규모의 시총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XRP(엑스알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XRP는 약 2.15달러로 지난 7일간 6.8% 상승하며 시가총액 1천253억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 코인(BNB)도 0.7% 오르며 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솔라나(SOL)는 10.4% 급등해 132달러에 도달했다. 시총은 683억달러로, 알트코인 중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은 강세와 약세가 교차하며 종목별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조정 국면과 향후 반등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2025.04.13 13:19김한준

연기됐던 AI 시리, 올가을 출시 가능성↑

애플이 한때 출시가 미뤄졌던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시리 기능을 올가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 초 애플은 “더 개인화된 시리 개발에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출시 시점은 내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로이터통신은 시리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NYT는 애플 내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애플은 개편된 시리 출시 계획을 철회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올가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새로운 시리는 사진 편집, 지정된 친구에게 사진 전송 등 일부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NYT가 언급한 기능들이 애플이 예고한 전체 기능을 포함하는지, 혹은 일부만을 의미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개발 중인 시리의 AI 기능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일괄 출시될 가능성이 높지만, 단계적 업데이트 방식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일련의 연기와 혼란 속에서도 가을 출시설이 다시 부상한 데 대해 외신들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더 개인화된 시리 기능은 작년 WWDC 행사에서 iOS18 소개 당시 시연됐고 작년 가을 iOS18 업데이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시가 미뤄졌다. 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며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는 집단 소송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하루 전인 10일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AI 시리 개발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 AI·머신러닝 그룹에서 일했던 전 직원들을 인용해 “부실한 리더십과 느긋한 기업 문화, 빈약한 개발 의지와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개발 난항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달 대대적인 인사 개편을 단행했고 마이크 록웰 비전프로 그룹 부사장이 지아난드레아를 대신해 AI 부문 책임자로 임명됐다. 록웰은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 산하에서 AI 전략과 비전OS를 모두 담당하게 됐다.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시리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AI 기능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건 뭐든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2 10:48이정현

스테이블 코인 가능할까…국내 은행도 테스트 '잰걸음'

절차가 복잡한 탓에 속도가 느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국가간 결제 등에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난 가운데, 우리나라 은행도 무역 간 대금 결제나 이종통화 송금에 스테이블 코인을 적용하려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농협은행·케이뱅크가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한 송금 수단을 무역 결제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팍스(Project pax)'의 사전 검증 은행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 3대 대형은행으로 꼽히는 미즈호·미쓰이스미토모·미츠비시UFJ가 참여한 '프로그맷(Progmat)'이 이끄는 것으로 '프로그맷 코인'이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 스위프트(SWIFT)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은행이 기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다만, 일본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규제가 확립된 상태라 일본이 정한 전송 데이터의 규격과 네트워크 등을 맞춰야 한다. 은행들은 해외송금과 관련해 준수해야 할 컴플라이언스를 검토하고, 정산 테스트 등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전망이다. 이미 JP모건체이스는 스테이블 코인 'JPM 코인'을 통해 국제 결제에 활용 중이다. 1JPM코인은 1달러 고정환율로 발행됐으며, 거래 규모는 10억달러(2023년 10월 기준)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행한 기관용 디지털 화폐(CBDC)를 통해 은행이 예금토큰을 발행, 이를 이용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프로젝트 한강'도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이 하반기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를 내놓을 전망이라 디지털 화폐 시대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확률이 크다. 한국금융연구원 이명활 선임 연구위원은 "전자적 지급결제 수단과 화폐가 결합된 형태의 디지털 화폐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이용자들이 이를 체감한다면 디지털 화폐를 쓰는 시기는 더 빨리 올 것"이라며 "법적 규제는 기존의 규제 체계를 조금만 바꾸거나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도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11 10:19손희연

KT, 네트워크 품질 체험 이벤트 연다

KT는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라는 슬로건 아래 야외에서 안정된 네트워크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두 가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2025년 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점을 '아웃도어'에 맞추고 있다. 고객들이 야외에서 SNS 인증, 실시간 위치 공유, 고화질 사진·영상 전송 등 다양한 활동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을 강화했다. 첫 번째 프로모션은 '전국 방방곡곡 미션 인증 챌린지'다. 총 5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매주 지정된 야외 미션 지역에서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장소는 주요 러닝 스팟과 코리아 둘레길 인근 명소, 전국 약 4천여개의 캠핑장이 포함된다. 참가자에게는 미션 인증 타월이 제공되며, 인증 완료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1만원권)을. 우수 인증자 3명에게는 에어팟 프로2를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울릉도 초청 캠프 '울캠'이다. 울릉도에서 KT 네트워크와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5월25일부터 2박3일간 총 10팀(팀당 2~4인)을 초청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 선표와 숙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울릉도 대표 관광지 4곳에서의 인증샷 미션, 전문 포토그래퍼 촬영, AI 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된다. 응모는 KT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KT 닷컴의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 체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11일부터 20일까지다. 당첨자는 4월 22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활동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불편함 없는 네트워크 환경과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1 09:18최이담

정부, 통신사·대량문자사와 불법스팸 현황 공유

정부와 이동통신 3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이 모여 불법스팸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10일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스팸 대응 종합대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30여 명이 모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5대 전략, 12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방통위는 ▲사업자별 스팸신고 현황 공개 ▲인공지능(AI) 기반 악성문자 및 해외발 악성문자 차단 ▲문자중계사 대상 전송속도 축소 ▲불법스패머의 반복적 신규개통 제한 현황 등을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부적격 사업자 대량문자시장 진입 방지 ▲불법스팸 악성문자 발송 차단 ▲식별체계 활용 발송 차단 ▲해외발 대량문자 사전차단 등의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발의 현황이 공유됐고 참석자들은 제도개선 환영 및 하위 법규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동통신 3사는 불법스팸 필터링 시간 단축, 악성스팸 수발신 차단, 스팸문자 수신자 대상 주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불법스팸으로 이용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작년 하반기 스팸 신고‧탐지 건수가 상반기 대비 약 3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 모든 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불법스팸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4.10 15:58박수형

[기고] 데이터센터 혁신의 핵심, 실리콘 포토닉스의 조건

최근 AI와 빅데이터 시대의 급속한 성장은 데이터센터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데이터 처리량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면서도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의 주요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대역폭의 한계다. 기존 전기적 인터커넥트 기술은 AI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전송을 처리하지 못한다. 전력 소비와 발열도 문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는 냉각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마지막은 확장성으로, 기존 기술로는 미래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리콘 포토닉스가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전자회로와 광학소자를 단일 칩에 통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연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하지만 모든 기술이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수는 없다. 다양한 기술적 접근법과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그 성능과 효율성 차이는 상당히 크다. 더욱이 이 기술의 선택은 장기적인 인프라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실리콘 포토닉스의 네 가지 필수 조건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초저손실 고성능 광학 기술이다. 실리콘 포토닉스 시스템의 핵심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광신호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은 광신호가 칩 내에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손실을 크게 줄이고, 고성능 광변조기와 광검출기를 동일 칩에 통합했다. 마치 교통 체증 없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데이터가 지연이나 손실 없이 빠르게 전달된다. 이는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기반이 된다. 대규모 AI 클러스터에서는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둘째, 효율적인 광커플링이 중요하다. 광커플링은 빛 에너지를 한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현재 많은 업체들이 테스트 편의성을 위해 그레이트 커플러를 채택하고 있지만, 실제 성능 측면에서는 엣지 커플러가 더 우수하다. 엣지 커플러는 광신호가 광섬유에서 칩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물이 새지 않는 파이프처럼 빛 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전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발열 문제가 심각한 환경에서 냉각 비용 절감과 시스템 안정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셋째, 비용 효율적인 대량생산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망이 필수적이다. 가장 뛰어난 성능의 광집적회로(PIC)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량생산이 어렵다면 실질적인 채택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인 PIC 제조에서 300mm와 같은 대형 웨이퍼를 사용하는 생산시설이 제공하는 규모의 경제는 비용 효율성과 직결된다. 또한 자체 생산시설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한 제조사들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이는 최근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경험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안정적 생산역량은 고성능 광통신 모듈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센터가 기존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넷째, 미래 지향적인 기술 로드맵과 보완 기술의 통합이다. 200Gbps/lane에서 시작해 향후 400Gbps/lane으로 진화한다는 비전 등 PIC 개발의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는 기술 공급자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또한 PIC 기술만으로는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기에, 실리콘 게르마늄 기반의 고성능 전자회로 기술인 BiCMOS와의 통합도 필요하다. 칩 간 고속 연결을 위한 실리콘 관통전극(TSV)과 소형 변조기 등의 혁신 기술도 차세대 AI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 이러한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이제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을 넘어 AI 혁명의 심장부로 진화하고 있다. 이 진화 과정에서 실리콘 포토닉스는 단순한 성능 개선 도구가 아닌, 초연결 지능형 시스템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반도체가 컴퓨팅 발전의 기반이 되었듯, 실리콘 포토닉스는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물리적 토대가 되고 있다. AW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미 이러한 최첨단 실리콘 포토닉스를 채택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이 기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미래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더 많은 서버를 집적하는 공간이 아니라,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광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이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머지않아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04.10 10:20조용원

[현장] 국내 IT 전문가 한자리에…한국IT전문가협회, 업계 시너지 창출의 장 개최

우리나라 IT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지기 위해 국내 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9일 서울 구로 에이스트윈타워2차 아토스 교육장에서 'IPAK 4월 석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 사 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 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IT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정보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전문가 집단이다. 현재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대표와 임원, 대학 교수, 연구원 등 5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역동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회원사 솔루션 발표 세션의 첫 연사를 맡은 박희성 우리데이터 대표는 데이터 품질 클리닉 솔루션인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을 소개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민간에 모두 공개되는데 데이터 품질이 저하돼 있어 활용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지한 행정안전부는 2018년경부터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데이터 품질 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기관의 경영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00여 개 공공기관의 8천 개 데이터베이스(DB)를 대상으로 이같은 절차가 진행됐다. 우리데이터는 기관들이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이고 자동화된 솔루션이 필요로 한다는 점을 포착해 데이터 품질 클리닉 솔루션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을 개발했다.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은 ▲역공학 기반 메타데이터 자동 수집 ▲공공표준 기반 구조 및 표준 진단 클리닉 ▲AI 기반 데이터값 진단 클리닉 ▲품질평가·품질인증 제출 양식 자동 생성 등 데이터 품질 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 박 대표는 "데이터 클리닉 솔루션은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원천 데이터 추출부터 학습용 데이터로의 변환·전송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효남 아토스 회장이 자사의 산업 안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최근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도록 경영책임자에게 의무를 부과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컨설팅과 안전관리 위탁 대행, 관련 솔루션 등도 중대한 요소가 되고 있다. 아토스는 안전관리 업무 위탁 대행부터 기업 출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더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아토스의 솔루션은 중대재해 대시보드를 사업장에 제공해 기업 스스로 중대재해 현장 식별과 예방을 하도록 지원한다. 대시보드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별 중점 관리 부분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정 회장은 "30년 이상의 IT 전문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 안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연사로 나선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자사 서비스와 사업을 확장하면서 마주한 3가지 주요 과제와 이에 맞춰 개발해 온 솔루션들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배 대표는 빠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축한 'PPDM' 개발방법론을 소개했다. PPDM은 엑셀 기반의 설계서를 HTML로 쉽게 변환해 반복되는 시스템 분석·수정 과정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비아이매트릭스는 1천300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으로는 자동화된 UI 개발을 돕는 로우코드(Low-code) 솔루션인 아우디(AUD) 플랫폼을 소개했다. 배 대표는 "기존에는 UI, 보고서, 대시보드, OLAP 등 각 기능별로 솔루션들을 구매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도 복잡했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구현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 대표는 생성형 AI 솔루션인 'G-매트릭스(G-MATRIX)'도 시연했다. G-매트릭스는 기업 내부의 데이터 분석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정교한 데이터 분석은 물론 예측 분석과 고급 통계 기능 등을 지원한다. 회원사 솔루션 발표 이후에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김연홍 명예교수가 '한국인의 삶, 그리고 맥'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삼성SDS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한 정보공학 국제기술사이자 수석 감리원이다. 김 교수는 한반도의 석기 시대부터 고대 삼국시기, 외세의 침략과 일제강점기 등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사를 강의하며 역사를 통해 한민족의 삶과 고난을 극복한 맥을 볼 수 있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설명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김 교수의 강연 내용처럼 한국인의 삶은 항상 거센 시대의 물살 속에서 요동쳐 왔지만, 현시점에서 AI와 같은 신기술과 시대적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 협회 역시 서로의 비지니스를 공유하고 협업해 어려운 현재 시국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9 18:16한정호

넥써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CROSSx' 앱 정식 출시

넥써쓰( 대표 장현국)는 지난 3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CROSSx'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을 알렸다. 'CROSSx'는 지갑,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는 앱을 통해 토큰 전송, 게임 토큰 거래, 게임 아이템 거래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기록을 테스트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1일 시작한 테스트넷 'ZoneZero'는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강화를 비롯해 앱과 연동된 다양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인넷 전환 이후 테스트넷은 초기화되며, 지속적인 테스트넷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CROSSx의 정식 출시 소식과 함께 크로쓰의 진정한 출범을 알리게 됐다”며 “크로쓰의 모든 서비스는 'CROSSx'의 하나의 앱 안에서 통합되고 확장 또한 이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5:04김한준

더 똑똑해진 삼성 스마트싱스, 수면환경 최적화 돕는다

삼성전자는 보다 향상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위해 1분기 '스마트싱스'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연결성을 높이고자 분기별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 헬스'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환경을 최적화한 점이다. 이외에도 자동화 루틴 고도화, 캄 온보딩 적용 기기 확대, 매터 1.4 표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스마트싱스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연결된 기기와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해왔다. 올해 초 도입된 수면 환경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지난밤 수면 환경을 요약해 보여주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 등에서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 헬스에서 취침 또는 기상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정보를 활용해 해당 시간에 맞춰 커튼, TV 등 주변 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잠들면 조명과 TV가 꺼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이 열리며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된다. 이제는 수면 행동에 따라 집 안 환경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자동화까지 가능해졌다. 스마트싱스는 특정 시간이나 요일은 물론 일출, 일몰,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자동화 루틴을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여기에 더해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반복 실행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루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매년 환절기에 맞춰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공기청정기 강도가 높아지는 '계절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매 방학 시즌에 아이들의 달라진 기상 시간을 감안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는 '방학 모드' 설정도 할 수 있다. 또한 2025년형 TV에는 자동화 루틴에 '삼성 TV 플러스' 채널 설정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정한 시간에 TV가 자동으로 켜지고 즐겨보는 채널로 전환되어, 아침에 눈을 뜨면 삼성 TV 플러스의 뉴스 채널을 바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스마트싱스에 '방송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스피커나 사운드 바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다. 외출 중인 부모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해, 간식 먹고 있어"라고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집 안 스피커에서 해당 메시지가 자동으로 재생된다. 이처럼 실시간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가족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 말부터 삼성닷컴이나 삼성스토어에서 구매한 삼성 가전에 대해 주문부터 배송, 스마트싱스 앱 연결까지 제품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캄 온보딩'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캄 온보딩 기능은 삼성 제품을 넘어 스마트싱스와 호환 되는 타사 기기까지 확대됐다. 한국을 시작으로 추후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싱스 연동 파트너사 기기들을 삼성닷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데 올해부터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를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다. 사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도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스마트홈 국제 표준 매터 1.4를 지원하며 IoT 기기 간 호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되는 기기 유형에는 온수기,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장치, 배터리 저장 장치, 매립형 스위치·디밍 조정 장치 등이 포함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일부 갤럭시 기종을 대상으로 '자연어 기반 루틴 생성 기능'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와 국가, 대상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팀장 정재연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는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 맞춘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08신영빈

코리넥스,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과 수마 캐피털 및 아다라 벤처스로부터 3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로 전력망 유연성 솔루션 공급 확대 계획

-- 혁신적인 전력망 디지털화를 위한 코리넥스의 전력선(BPL) 기반 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망에 가시성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필요한 자금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2025년 4월 9일 /PRNewswire/ -- 전력선(BPL) 기반 광대역 기술로 전력망의 가시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코리넥스(Corinex)는 4월 8일 영국의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Energy Growth Momentum)이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스페인 투자 회사인 독립 대체 자산 운용사이자 생태 전환 분야 리더인 수마 캐피털(Suma Capital)과 아다라 벤처스(Adara Ventures)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코리넥스의 실시간 전력망 유연성 및 가시성 제고 솔루션의 표준화와 제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 에너지 시스템의 복원력과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력망의 병목 현상을 해결해 분산형 저탄소 기술(decentralized low-carbon technologies•LCT)의 대량 채택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Corinex grid flexibility solutions maintain network capacities, steer low-carbon technologies (LCTs) to consume local generation, and protect transformers from overload. 이번 투자는 코리넥스가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주요 유럽 전력 시장에서 진행 중인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들 국가에서는 주요 전력망 운영사들이 대규모 탈탄소화를 위한 저전압 전력망을 활용한 새로운 적용 사례를 공식적으로 마련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이미 표준화했다. 코리넥스는 여러 산업 표준화 협회의 핵심 기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환경에서 입증된 표준 BPL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리넥스 기술이 제공하는 높은 데이터 전송률, 엣지 컴퓨팅 기능, 실시간(동적) 부하 조절 기능은 전 세계 저전압 에너지 인프라의 용량을 늘리는 데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 스마트하고 복원력이 강한 전력망을 위한 공통의 비전 피터 소보트카(Peter Sobotka) 코리넥스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투자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 에너지 전력망은 운송, 난방, 분산형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전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 코리넥스의 BPL 기반 기술은 전력망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망 용량을 즉시 늘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코리넥스의 솔루션은 개발과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가장 선진화된 유럽 유틸리티 기업들의 실제 전력망 환경에서 대량 보급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전력망의 저전압 부분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한다. 우리가 가진 기술은 저탄소 기술을 실시간 제어함으로써 전력망의 복원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코리넥스는 저전압 전력망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관리하는 능력 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AI 기술 제공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 솔루션은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코리넥스의 성장과 수익성뿐 아니라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 수마 캐피털, 아다라 벤처스의 이번 투자는 전력망의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코리넥스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의 확장과 대량 채택에 대한 신뢰를 제공한다." 투자자 관점 존 윌슨(John Wilson)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 파트너는 전력망 현대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력망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리넥스의 기술은 전통적인 인프라가 겪는 도전을 스마트한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해결한다. 따라서 유틸리티 기업이 비용이 많이 드는 인프라 점검 없이도 전력망의 혼잡을 동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코리넥스가 미래에 요구되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다고 믿고 이번 투자를 결심했다. 이는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고성장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우리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나탈리아 루이츠(Natalia Ruiz) 수마 캐피털 수석 파트너는 유럽연합(EU)의 탈탄소화 목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유럽이 에너지 전환을 강화함에 따라 첨단 전력망 지능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러한 솔루션은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시스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 종합적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고, 배전 네트워크에 대한 엔드투엔드(end-to-end)식 가시성을 제공해주는 코리넥스의 능력은 저탄소 경제로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수마 캐피털은 첨단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코리넥스의 비전과 국제적 확장에 대한 지원은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 영향력 있는 펀드로서 우리의 사명을 발전시킬 뿐 아니라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재확인해준다." 알베르토 에체베리(Alberto Echeverri) 아다라 벤처스 파트너는 투자의 전략적 의미를 재확인했다. "코리넥스에 대한 투자는 전력망 관리를 재정의하는 회사를 지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우리는 과거 스마트 에너지용 전력선 통신(Power Line Communicaion•PLC) 칩셋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에 투자해 성공한 전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코리넥스의 능력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있다." 코리넥스 소개 코리넥스는 전력선(BPL) 기반 광대역 기술로 전력망의 가시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전 세계 에너지 유통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코리넥스 제품은 저탄소 기술(LCT)의 대량 통합을 가속화하고, 전력 인프라를 자동화하고, 전력망을 역동적이고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해준다.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 소개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EGM)은 에너지 자산의 상업적 효율성 및 탄소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검증된 운영과 디지털 기술에 투자하는 데 주력하는 영국의 사모펀드이다. EGM은 고성장 에너지 기술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본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에너지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력망 현대화, 탈탄소화, 에너지 복원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 주로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수마 캐피털 소개 수마 캐피털은 독립적인 대체자산 운용사로 생태적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 가능한 인프라, 성장 자본, 벤처 캐피털이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 분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용 자산 규모가 12억 유로가 넘는 수마 캐피털은 2007년 설립됐으며,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파리에 지사를 두고 유럽을 대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아다라 벤처스 소개 아다라 벤처스는 심층 기술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유럽의 선도적인 벤처 캐피털 회사이다.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3억 5000만 유로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사이버 보안, 데이터 응용 프로그램 및 인프라, 하드웨어 구성 요소, 디지털 건강, 우주 기술, 에너지 전환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www.adara.vc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코리넥스 홍보팀(jan.sobotka@corinex.com)에 문의하시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58672/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Announces__30_Million_Investment.jpg?p=medium600 PR 문의: 얀 소봇카(Jan Sobotka), 코리넥스, +1 604-692-0520, jan.sobotka@corinex.com

2025.04.09 04:10글로벌뉴스

F5, AI보안 걱정 덜어줄 ADC 솔루션 첫 선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전송을 전문으로 하는 멀티클라우드 기업 F5는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솔루션인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로드 밸런싱 및 트래픽 관리와 고급 앱 및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완전히 통합했다. F5는 "이 플랫폼을 통해 현대적이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ADC, ADC 3.0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로코-도누(François Locoh-Donou) F5 사장 겸 CEO는 "AI가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높은 비용과 극심한 복잡성, 증가하는 사이버 위험을 더욱 심화시켜 IT 및 보안 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F5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기업들이 복잡성을 극복하고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F5가 곧 발표할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이 AI 모델을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한 3년 내에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AI 애플리케이션에 내재된 방대한 데이터, 복잡한 트래픽 패턴, 그리고 새로운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번 F5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ADC 솔루션이다. API 기반으로 설계돼 모든 환경과 모든 형태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일관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수년간의 투자와 혁신의 결과물로,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고성능 하드웨어, 가상화 및 하이브리드 환경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원활히 작동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Christopher Rodriguez) IDC 사이버 보안 및 신뢰 연구 책임자는 "AI는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기업들을 전례 없는 수준의 복잡성과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전송과 보안 기능의 통합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20:22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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