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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일주일 사이 38% 급등...알트코인 전반 상승세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넘어서며 고점을 확장했고, 도지코인을 비롯한 다수의 알트코인 역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일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10만4천169달러로 지난 7일간 8.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71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2천337억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ETH)은 약 2천536달러로 7일간 38.3%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하루 동안 9%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시가총액은 약 3천67억달러, 거래량은 3천137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상승의 배경에는 지난 7일 이뤄진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가 지목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 개선, 수수료 절감, 검증자 스테이킹 한도 상향 등 네트워크 효율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더리움 가격 급등 직전인 9일 기준으로 약 3억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난 점도 눈길을 끈다. 알트코인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엑스알피(XRP)는 약 2.42달러로 7일간 10.6% 상승했고, 솔라나(SOL)는 175달러로 19.7% 올랐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약 660달러로 10.2% 상승했으며, 에이다(ADA)는 0.8208달러로 17.2% 올랐다. 도지코인(DOGE)은 0.2465달러로 7일간 40.3% 급등하며 밈코인 열풍을 다시 이끌고 있다. 트론(TRX)은 0.2644달러로 7.7%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은 각각 1달러를 유지했으며, 시총은 각각 약 1천498억달러, 608억달러로 집계됐다.

2025.05.11 10:10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英 코인데스크데이터 선정 한국 가상자산거래소 1위

두나무가 운영하고 있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지역에서도 인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석우 대표가 서비스 품질과 보안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가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데스크데이터(구 CC데이터)가 공개한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글로벌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거래소 기준으로는 1위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자체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전 세계 87개 가상자산 거래소를 조사했다. 평가 기준은 크게 8가지 항목으로 ▲고객 확인(KYC) 역량 ▲규제 준수 현황 ▲데이터 프로비전 ▲보안 역량 ▲팀 역량 ▲부정 동향 ▲마켓 품질 ▲투명성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일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업비트는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총점 70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데이터는 특히 업비트의 '마켓 품질' 항목을 높게 평가했다. 마켓 품질은 유동성과 거래량 등 요소를 포함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바이낸스가 이번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총점 90점을 받아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이어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크립토닷컴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 세부 내용은 코인데스크데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0 16:56이도원

두나무 업비트, 30호가로 거래 표시 범위 확대..."유동성 정밀 파악 가능"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거래 화면에서 표시되는 호가 범위를 기존 15호가에서 30호가까지 확대했다. 이 같은 거래 화면 표시 개선은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비트 고객은 30호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호가 정보 파악과 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시장 깊이(Depth)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량 주문을 제출할 때 체결이 예상되는 가격 범위를 더 넓게 파악할 수 있어 슬리피지(Slippage) 관리가 용이해졌다. 슬리피지는 매수·매도 주문 시 원하는 가격과 실제로 체결된 가격의 괴리를 말하는 용어다. 이번 업데이트는 표시되는 호가 수만 변경되며, 주문 체결 방식 및 호가 단위는 기존과 동일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통해서 유동성을 확인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호가 표시 범위를 확대했다”며 “더 많은 호가 정보는 시장 안에서 유동성이 어디서 버티고 있는지, 어디로 가려는지를 더 뚜렷하게 파악하게 해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5.05.10 16:08이도원

"AI휴먼에 초고화질 영상까지"…이스트소프트-포바이포, 글로벌 SaaS 고도화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포바이포와 함께 손을 잡아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비스를 융합해 콘텐츠 화질 개선부터 버튜버 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기술·비즈니스 양면의 시너지를 꾀하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휴먼 생성 플랫폼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에 포바이포의 AI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와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영상 품질과 데이터 용량 최적화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활용해 자회사 SBXG의 버튜버 제작 사업에 착수한다. 포바이포는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광고 등 콘텐츠 시장에서 고화질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픽셀' 솔루션은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고 전송 효율을 개선하는 데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AI휴먼을 제작하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SaaS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 콘텐츠 품질이 개선되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특히 버튜버 콘텐츠 제작처럼 인물 기반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활용이 본격화될 경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인플루언서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우리가 글로벌 AI SaaS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체결한 파트너십인 만큼 협업의 성과가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통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09 16:58조이환

정부, 해킹 2차 피해 원천 차단 나섰다…공공SW 보안사업 일제 착수

최근 SK텔레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조직을 겨냥한 연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가 전례 없는 속도로 사이버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민간 기업에 보안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긴급 발송하고 AI 기반 대응 역량 강화와 공급망 보호 체계 고도화를 위한 관련 사업들을 잇달라 발주하며 전방위 대응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는 단순 데이터 유출을 넘어, 네트워크 장악, 백도어 설치, 내부 시스템 변조 시도 등 고도화된 침투 기법을 동반했다. 특히 통신, 물류, 유통 등 핵심 인프라가 공격 대상이 되면서 사이버 범죄가 '국가적 위협'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러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6천여개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협조 체계를 가동했다. 동시에 AI 분석, SBOM 공급망 보안,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셋 고도화 등 보안 프로젝트를 긴급히 착수했다. KISA에서 발주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은 기존 해킹 등으로 탈취된 정보가 SW 공급망을 통해 다시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고, 대규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보안 조치다. SBOM은 SW에 포함된 오픈소스와 외부 라이브러리 등 구성요소를 목록화한 '디지털 재료표'로, 보안 취약 요소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관련 보안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공급망 내 잠재 위협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킹으로 탈취된 정보가 타 시스템 공격에 재활용되는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KISA는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대기업이 참여하는 8개 과제를 운영하며, 회계 전문기관을 통해 사업비 편성·집행·정산 전 과정을 컨설팅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 오용을 방지하고, 공급망 보안 관련 기술 개발이 실제 보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최신화 및 활용 강화' 사업은 해킹 사고 발생 이후 해당 위협이 타 기업, 유사 인프라, 하청망 등으로 전이되는 '2차 피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최신 침해사고, 악성코드, 피싱, 랜섬웨어 등 위협 정보를 대규모로 수집·정제해 3억 건 이상의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위협 탐지용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AI 모델은 단편적인 지표(IoC)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공격자 특성과 침투 경로, 위협 간 연관성을 맥락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동일한 공격자가 다른 산업군을 겨냥했을 가능성까지 탐지한다 더불어 구축한 데이터셋은 중소·중견기업 30개 이상을 대상으로 개념실증(PoC) 작업을 거쳐 보안 취약점 대응에 활용되며, API와 웹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돼 민간의 자율 대응 역량 강화에 활용된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탈취된 데이터를 이용한 피싱, 스팸 공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위협 인식 교육과 예방 콘텐츠 제작 사업도 실시한다. 최신 스팸 수법 및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카드뉴스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불법스팸 전송 법적 규제 및 처벌 사례 안내 등의 보안 인식 제고 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 부처는 멀티 LLM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자동 진단 시스템, AI 기반 악성 딥페이크 탐지, ASM 기반 AI 자동 공격코드 생성·대응 시스템 등 다양한 해킹 수법에 대한 선제적 방어책 마련을 위한 공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주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KISA의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국민 디지털 안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의 신규 보안 과제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따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 위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내실 강화와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6:36남혁우

개인정보위, 의료·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공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를 활성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이달 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다. 마이데이터 제도는 정보주체가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제도로, 올 3월부터 의료, 통신 분야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됐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4년부터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기관을 지원하는 선도서비스 사업을 통해 5개의 서비스를 발굴했고, 컨설팅을 거쳐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발굴한 5개 서비스는 '통신요금제 추천 서비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여행 추천 서비스'(나이스평가정보),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가톨릭중앙의료원),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룰루메딕), '약물비서 서비스'(카카오 헬스케어) 등이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공모를 추진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서비스에는 총 19억 원을 지원한다. 공모 유형은 ➀신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3개 과제, 과제당 최대 5억 원) ➁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 고도화(2개 과제, 과제당 2억 원) 등 두 가지다. 먼저 ➀신규 서비스 개발 유형은 기존에 유사한 내용의 서비스를 출시한 적이 없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웹이나 앱 형태로 신규 출시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➁기존 서비스 고도화 유형은 기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해여 운영 중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에 따른 마이데이터 표준전송체계로 전환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전송대상요구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기업‧기관은 개인정보관리 일반 전문기관(보건의료전송정보를 제외한 개인정보를 관리·분석) 또는 특수 전문기관(보건의료전송정보를 관리·분석)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의 세부요건, 지원사항, 신청 서류 및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기관은 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총 19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금 외에도 전문기관 지정 컨설팅 및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3시 한국광고문화회관(송파구 신천동)에서 열린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마이데이터 전송체계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2025.05.09 10:00방은주

"SKT 해킹 원인 'BPF도어' 무료 점검하세요"···파이오링크, 도구 배포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통신사 해킹 사태와 관련, 국가 사이버 안보 강화와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로 BPF도어(BPFDoor) 악성코드 점검 도구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점검 도구는 최근 이슈가 된 'BPF도어' 악성코드를 점검할 수 있는 스크립트 형태의 도구다. 해당 악성코드는 리눅스 기반 시스템에 침투해 보안 장비 탐지를 우회하고, 외부 명령을 수신해 민감 정보를 유출하는 고도화된 백도어로 분석됐다. 특히, SKT 해킹 사고에서는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 파일이 외부로 전송된 정황이 포착, 국가 인프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 보안 사고를 넘어, 국가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이 시급하다는 경고”라며 “이와 유사한 공격이 향후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모든 기관과 기업이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BPF도어 점검 도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가 배포하는 이 점검 도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지된 악성코드 및 악성 C2서버를 탐지하는 점검 도구이며, 리눅스(CentOS, Ubuntu 등) 환경에서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사용자는 파이오링크 공식 홈페이지 내 '보안위협분석 게시판'에서 별도 회원가입이나 제약 없이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파이오링크는 보안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취약점 진단, 모의해킹, CTI(Cyber Threat Intelligence) 등 폭넓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급 보안 인력으로 구성된 사이버위협분석팀을 통해 주요 침해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며, 정기적으로 월간 보안 동향 리포트를 발간해 국내외 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앞으로도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공공 기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8 21:58방은주

애플, iOS18.5 정식 출시 임박…개발자용 RC 버전 출시

애플의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 iOS18.5가 다음 주 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주 iOS 18.5 네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한 후 7일 마지막 베타 버전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출시했다. iOS18.5에서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이 눈에 띈다. 가장 먼저 애플은 iOS18.5에서 기본 메일 앱과 설정 앱을 업데이트했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메일 앱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iOS18.5에서는 설정 앱을 열지 않고 메일 앱에서 새로운 연락처 사진을 표시하거나 숨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발신자별 그룹화 보기를 비활성화 하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전체 메일' 보기도 눈에 띄게 바뀌게 될 예정이다. 설정 앱의 애플케어 정보의 디자인도 바뀌어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아이폰13 시리즈에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위성 인터넷 기능이 지원되며, 전 세계 LGBTQ+ 커뮤니티의 평등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움직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2025년 새로운 프라이드 배경화면도 추가된다. 그 밖에도 부모가 자녀의 아이폰 사용을 감독하는 스크린 타임의 보안이 강화된다. 자녀가 스크린 타임 암호를 성공적으로 입력할 때마다 부모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이를 통해 자녀가 부모 몰래 비밀번호를 입력해 스크린 타임 설정을 비활성화하거나 조정하는 것이 훨씬 어려워질 예정이다. 또, 애플 비전 프로 앱 등 버그 사항이 수정됐다. iOS18.5 RC 버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중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iOS18.5가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5.05.08 15:07이정현

AI시대 뛰어든 통신·미디어, 낡은 규제에 갇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윤석열 정부 탄핵으로 출범하게 될 새 정부는 AI 기술 대전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산업 구조와 정책 체계 전반을 재편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했다. 이를테면 AI는 통신 인프라를 비롯해 콘텐츠 산업의 기획·제작·편집·유통 전 과정에 깊숙이 스며들며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특히 통신과 방송·미디어 산업은 AI 기술이 가장 먼저 침투한 분야로, 전 산업을 연결하는 기반 인프라 성격을 지녀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파급력이 막대한 분야로 꼽힌다.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정부의 정책 기조 역시 기존의 '규제 중심'에서 '진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학계와 산업계의 공통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아가 낡은 규제에서 벗어나야 혁신이 가능하다는 거듭된 주문을 되새겨야 할 상황이다. 산업 구조 송두리째 바꾸는 AI AI는 통신 인프라부터 콘텐츠 제작 현장까지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통신 산업에서는 단순한 전송망 제공자 역할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네트워크 최적화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권오상 연세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AI가 고객 경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통신사가 단순 인프라 사업자에서 서비스 혁신의 주체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통신과 콘텐츠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도 “통신사는 이제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인프라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네트워크는 자율 운영과 트래픽 최적화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통신사의 네트워크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물류 등 타 산업과의 융합 생태계를 주도하는 '산업 간 연결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통신 산업의 위상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변화로 평가된다. 방송 미디어 분야에서도 AI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 주요 방송사들과 제작사들은 AI 스토리보드, 음성 합성, 영상 편집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으며 뉴스·스포츠 생방송에는 자동 자막과 자동 편집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광고, 오디오북, 웹툰 등 콘텐츠 전반에서도 AI 기반 제작이 시도되고 있으며, OTT 플랫폼은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와 광고 수익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나아가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뿐 아니라, 포맷과 장르의 다양성까지 확장하면서 콘텐츠 산업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방송의 가치사슬 전반이 재구성되고 있다”며 “기존의 기획-제작-유통 중심 구조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시청자 반응 예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쏜살같이 바뀌는 기술 성숙도…뒤처지는 제도 딜레마 다만 이 같은 기술 혁신을 뒷받침할 법·제도는 여전히 2000년대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현행 규제가 기술 발전의 속도와 괴리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현행 규제는 설비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플랫폼 기반의 융합 서비스에 적합치 않다”며 “플랫폼화된 서비스에 맞춘 수평적 규제 체계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의 본질은 '산업 구조의 수평화'에 있다”면서 “AI 기반 네트워크나 플랫폼 중심 콘텐츠 유통은 더 이상 기존처럼 인프라-콘텐츠-유통으로 단절된 구조를 따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방송·콘텐츠 분야 역시 예외는 아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방송, OTT, 콘텐츠 등으로 나뉜 법체계는 지나치게 파편화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적 미디어 법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기존 자료를 학습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법적 기준의 부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AI 콘텐츠의 저작권, 데이터 학습권, 가짜뉴스 대응 등은 여전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안정상 한국OTT포럼 회장은 “생성형 AI가 기존 저작물을 학습한 뒤 제작한 콘텐츠의 경우, 원 저작권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저작권 정의와 보호 체계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짚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기술 진화가 제도보다 앞설 수밖에 없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나친 규제로 대응하는 방식은 오히려 산업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며 “이용자, 사업자, 정부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틀 안에서 플랫폼과 창작자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술·산업 옥죄는 낡은 규제 풀어야 대표적인 낡은 규제로는 단연 방송광고 분야가 꼽힌다. 1980년대에 도입된 규제 체계로, 사실상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전환되던 시기의 제도가 OTT 시대에도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콘텐츠 유통 환경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하면서, 이 같은 '과거의 틀'은 방송 생태계를 제약하는 족쇄로 작용하게 됐다. 이를테면 글로벌 OTT나 유튜브 등은 규제를 거의 받지 않지만, 전통적인 방송사는 여전히 광고 품목·시간대·형식 등 규제가 닿을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제한을 받고 있는 셈이다. 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는 “지상파는 조제분유, 주류, 패스트푸드 등 여러 품목에 대해 광고 제한을 받고 있지만,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OTT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노출할 수 있다”며 “플랫폼에 따라 규제 강도가 달라지는 현재 구조는 방송사에만 불리한 시대착오적인 이중잣대”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플랫폼 간 규제 격차는 단순한 정책 형평성 문제를 넘어, 방송의 수익 기반 자체를 흔들고 있다. 광고주가 규제 없는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방송사의 매출 기반은 취약해지고, 이는 다시 제작 투자 위축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광고 단가나 유치 경쟁력에서 이미 OTT에 밀리는 상황에서, 규제까지 방송에만 적용되는 구조는 콘텐츠의 질과 다양성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안정상 회장은 “규제를 통한 공공성 유지보다는 방송이 경쟁력 있는 광고 수익모델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광고 유형 단순화, 타이틀 스폰서 도입, 협찬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신 산업에 대한 규제도 시대 흐름에 맞춰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AI 시대에 맞는 규제를 갖추자는 것이다. 신민수 교수는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기간통신사와 부가통신사로 구분한 규제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영은 가상화된 설비 운영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더 이상 설비 규모를 기반으로 하는 규제 체계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의 요금 규제 정책은 막대한 데이터 트래픽이 오가는 AI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며 “요금 수준에 대한 규제가 아닌 품질 위주의 AI 요금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엽 교수는 “AI 네트워크는 서비스 품질(QoS) 최적화, 트래픽 예측, 관리형 서비스 등을 위해 차등적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망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외 인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중요한 이슈는 AI 기술 독점, 나아가 데이터 독점”이라며 “빅테크의 AI 학습용 데이터, 컴퓨팅 자원, 인재를 독점으로 인해 통신사 등의 진입장벽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므로 데이터 공유, 개방 의무 등의 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권오상 교수는 “이제는 망중립성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중립성 개념의 정립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AI 플랫폼이 망과 유사하게 필수설비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필수 AI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08 14:39최이담

오픈AI, 챗GPT 데이터 '국내 저장' 지원…韓 기업 활용성 높인다

오픈AI가 '챗GPT' 플랫폼 전반에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을 도입했다. 기업들이 데이터 저장 위치를 자국 내에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해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의 컴플라이언스 수요를 충족하려는 전략이다. 오픈AI는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4개국에 대해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을 공식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능은 새로운 워크스페이스나 프로젝트 생성 시 콘텐츠 저장 위치를 각국 중 하나로 명시해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AI는 이번 기능을 통해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고객이 대시보드에서 새 프로젝트를 만들며 데이터 저장 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및 에듀 이용자 역시 워크스페이스 설정 단계에서 국가별 저장소를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저장 대상에는 텍스트·비전·이미지 등 '챗GPT'와의 대화 내용뿐 아니라 사용자 프롬프트, 업로드 파일, 커스텀 GPT 사용 이력 등도 포함된다. 이번 기능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저장 데이터에는 고급 암호화 표준 256비트(AES-256) 방식 암호화가 적용되며 네트워크 전송 데이터에는 전송 계층 보안 프로토콜 1.2 버전(TLS 1.2) 이상 방식이 활용된다. 또 '챗GPT' 비즈니스 요금제와 API에서는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한 모델 학습에 고객 데이터가 쓰이지 않는다. 이 외에도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CCPA), 클라우드 보안 얼라이언스 인증(CSA STAR)과 시스템 및 조직 통제 유형 2 보고서(SOC 2 Type 2) 등 주요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만족하는 보호 체계를 갖췄다. 더불어 이번에는 국내외 기업의 법적·기술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처리 부속합의서(DPA)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문서를 통해 고객과의 데이터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오픈AI는 카카오, 소프트뱅크, 그랩, 싱가포르 항공 등 아시아 지역의 수백여 개 기관과 협력 중이며 이들 기관 역시 해당 보안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데이터 레지던시 기능은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운영되는 조직의 데이터 통제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챗GPT' 프로덕트 및 API에서 처리되는 데이터는 전적으로 고객 소유하에 기밀성과 보안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2025.05.08 10:49조이환

[ZD 위클리 코인] AI 섹터 강세 속 UBCI 지수 소폭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주 시장은 일부 섹터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제한된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3찬495.41포인트로 전주 대비 0.36%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0.37% 상승했지만, 엑스알피(XRP)가 4.38% 하락하며 전체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천563.13포인트로 2.56% 하락했으며 XRP의 부진이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섹터별 성과는 뚜렷하게 갈렸다. AI 섹터는 12.98% 상승하며 전체 섹터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렌더네트워크는 0.68% 상승했으며, AI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는 4.22% 상승했고, 이 중 퍼퍼는 2.84% 하락했지만 섹터 전반의 상승 흐름을 꺾지는 못했다. 렌딩 섹터는 1.41% 상승했으며 에이브는 2.5% 상승해 섹터 강세를 이끌었다. 반면 데이터 인프라 섹터는 9.13% 하락했고, 더그래프는 8.51% 시세가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물자산토큰화(RWA) 섹터는 8.56% 하락했고 대표 종목인 온도파이낸스 시세는 9.45% 하락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도 7.35% 하락했으며 헤데라는 7.52% 하락해 전체 낙폭을 키웠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55.44를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탐욕적인 움직임을 보인 자산은 펀디엑스로 87.87% 상승하며 평균 지수 83.59를 기록했다. 수이는 8.12%, 봉크는 12.34% 하락했지만 각각 평균 탐욕 지수 75.26, 72.39를 기록해 여전히 강한 투자 선호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형 인덱스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8.53% 하락했고 알고랜드는 10.31%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1.42% 하락했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3.55% 하락했다. 반면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1.79% 상승했고, 에스티피가 24.02% 오르며 해당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2025.05.08 00:32김한준

금융보안원, 연구개발 망분리 예외 적용 해설서 발간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금융회사 등이 연구・개발망에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할 수 있게 보안관리 방안 등을 설명한 '연구・개발 목적의 망분리 예외 적용에 따른 보안 해설서'를 마련,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른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으로 연구・개발 분야 망분리 예외 적용이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해설서는 ▲연구·개발망 정의 ▲망분리 예외에 따른 주요 보안 위협 ▲연구·개발망 구성 절차 ▲연구·개발망 보안관리 방안 등을 담았다. 연구・개발망은 프로그램을 코딩 또는 테스트하거나 AI 등 신기술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내부에 구성한 독립된 망이다. 이번 망분리 예외 적용으로 인터넷 등 외부통신망에 직접 연결됨에 따라 소스코드 등 중요정보 유출이나 취약한 외부 소스코드 사용에 따른 금융사고 발생, 또는 제3자 서비스를 경유한 내부 업무망 침투 등의 보안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이번 해설서는 연구・개발망에서 요구하는 보안대책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금융회사가 안심하고 연구・개발망을 구축・운영할 수 있게함은 물론 금융권 전반에 연구・개발망 활용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설서는 중요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개인신용정보(가명정보 제외) 등 실 데이터를 활용한 테스트를 금지하고, 연구・개발망의 보안위협이 내부업무망 등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망간 데이터 전송구간에 악성코드 점검 등 강화된 보안대책을 이행하도록 명시했다. 또 연구・개발망에서 재택근무 수행이나 클라우드 또는 무선통신망 등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 등 구체적인 통제 대책도 안내했다. 아울러, 연구・개발망 구성 시 보안성 확보를 위해 ①보안 위협 식별 → ②추가 보호대책 적용 → ③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의 과정을 거치도록 제안했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의 연구·개발 목적의 망분리 관련 해설서 발간으로 금융회사에서 연구·개발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안전하고 편리한 IT 환경에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7 22:43방은주

"마이데이터 중계업무 이상무"···개인정보위-코스콤 협약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정보 전문기관 코스콤(대표 윤창현)과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분야로 확대된 마이데이터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국민의 안전한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전송체계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은 정보전송자와 정보수신자 간 개인정보 전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송시스템의 구축 및 표준화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개인정보 전송 중계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 29일 코스콤을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약 1개월 동안의 엄격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종합심사 과정을 통해 코스콤은 중계전문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중계 관련 시스템의 보호체계, 전문성, 설비 및 기술 등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코스콤은 금융권 인프라 및 데이터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전문기업으로, 2024년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전송 인프라 실증 사업을 주관한 경험이 있다. 그간의 마이데이터 업무 경험과 클라우드 기반의 IT(정보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전송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코스콤과의 이번 협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코스콤이 보유한 금융 마이데이터 중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 분야 마이데이터 중계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개인정보 전송체계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위와 코스콤은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5.07 21:55방은주

5대 1 액면병합 라온시큐어 주가 소폭 상승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 042510)'는 5대 1 주식 액면병합을 완료, 오늘(7일)부터 신주 기준으로 주식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합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됐다. 총발행주식수는 기존 5602만 주에서 1120만 주로 축소됐다. 이날 회사 주가는 3.12%(300원) 오른 9920원에 마감했다. 1만원대를 다시 돌파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액면병합이 적정 유통 주식수 조정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신분증 및 디지털 신원 및 자격 인증 ▲제로트러스트 보안 ▲프리미엄 모의해킹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체질을 고도화하고 ▲양자내성암호 ▲AI 보안(딥페이크 탐지) 등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 재편과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4500만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을 적용했으며, ISIC 국제학생증과 중앙대학교 학위증 등 민간·공공 영역에서도 디지털 신원 확인 및 자격증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디지털 I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디지털 ID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2.0과 국가보안망체계(N2SF)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라온시큐어는 다요소 인증 플랫폼 '원패스', 스마트워크 보안관리 플랫폼 '원가드', 통합 계정 권한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 주요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클라우드 기반 SaaS 전환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및 국가보안망 환경에 최적화한 차세대 인증·접근제어 체계를 제공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해킹,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공격 위협이 급증하면서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서 라온시큐어의 화이트햇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화이트햇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금융·기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독형 모의해킹 서비스 '라온 PTaaS'도 출시해 국내외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잠재적 사이버 공격에 노출된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해 국가와 기업의 정보자산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한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 의료 분야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PQC 기반 개방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병원 간 데이터 전송, 모바일 헬스케어 앱, 디지털 치료제(DTx) 플랫폼 등에 PQC를 적용해 의료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원격의료·IoT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개인용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딥페이크 탐지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동영상 파일이나 URL로 딥페이크 여부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딥보이스 탐지 및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영상통화, 화상회의, 상담 전화 등을 이용한 피싱 위협으로부터 개인과 기업의 정보 자산 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과 FIDO 생체인증을 통한 신원인증 혁신 등 보안·인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주식 병합은 주식 수급 안정과 주가 변동성 완화를 통해 적정한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평가받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 일환"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안·인증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7 21:32방은주

테더,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USDT 출시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글로벌 레이어 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된 카이아 DLT 재단(재단)은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인 테더가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USDT 배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테더와 재단은 전세계 약 4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최대 규모 美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의 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이아가 라인 넥스트와 구축한 라인 메신저 기반 웹3 플랫폼 디앱 포털과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사들의 국내외 서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가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의 USDT 발행과 함께 이를 활용한 예치수익/RWA 토큰화 사업, 온체인 지불 서비스 및 국내외 거래소 통합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해 나간다. 또한 1초 대의 빠른 블록 생성 시간과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확정성을 제공하는 카이아 블록체인의 장점과 사용자 접점이 높은 플랫폼들과의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달러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이며, 활용성 높은 USD₮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카이아 블록체인의 거버넌스 카운슬(GC) 멤버로서 협력 중인 라인 넥스트, 카카오 계열사들 및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들에게 USDT를 활용한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수익률 비즈니스, 온/오프 램프 및 원클릭 암호화폐 스왑과 같은 온체인 제품들을 지역 및 나라별 규제를 준수하며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렇게 카이아 USDT는 잠재력이 풍부한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분포한 소비자들을 온체인 금융 세계에 안내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카이아 USDT 출시는 수백만 명의 일반 대중에게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기 위한 진일보한 단계다"라며 "카이아의 신뢰도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를 통해 약 2억 명에 달하는 라인 메신저 사용자를 포함, 다양한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하려는 테더의 노력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테더와 라인 넥스트 등 다양한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성 확대와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의 발전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중 가장 낮은 거래 체결 시간과 즉각적인 확정성을 갖춘 카이아의 USDT는 라인 메신저를 비롯 다양한 디파이, 암호화폐 거래소 등의 플랫폼에서 가장 빠르고, 쉬우며,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5.07 15:01김한준

"클로드로 업무 대체"…클라우드플레어, 기업용 AI 연결 인프라 확대

클라우드플레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용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앤트로픽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손잡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아사나와 아틀라시안, 블록, 페이팔, 센트리, 스트라이프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앤트로픽의 AI 어시스턴트 '클로드'를 활용한 서비스 연동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클라우드플레어의 워커스 인프라를 활용해 클로드가 사용자 대신 각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사용자는 탭을 전환하지 않아도 자연어 대화만으로 이메일 전송과 프로젝트 업데이트, 송장 발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중심 기술은 앤트로픽이 주도한 오픈소스 표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다. MCP는 AI와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구를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툴킷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클라우드플레어 인프라를 통해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글로벌 MCP 서버를 배포할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인증 절차나 권한 관리도 간소화돼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빠른 전개가 가능해졌다. MCP는 기업의 기존 워크플로우에 AI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AI의 자율성을 높인다. 예컨대 개발자는 클로드와 대화하며 서버 로그를 분석하거나 디버깅 요청을 처리할 수 있으며, 마케팅 캠페인 질의나 고객 응대도 AI가 직접 수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날부터 자사 MCP 서버를 외부에 공개하고, 클로드 사용자들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자사 웹사이트 개발, 애플리케이션 구축, 네트워크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시작했다. 프라샨트 판데이 아사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의록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자동 생성하거나 업데이트를 받아오는 작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타룬 만다나 아틀라시안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MCP를 통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통합 기능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프라카 메흐로트라 페이팔 AI 부문 수석부사장은 "개발자들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결제 처리나 환불 자동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025.05.07 14:13김미정

LG 올레드 에보, 팝아트로 뉴요커 눈길 사로잡는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등 TV 신제품의 압도적 화질로 표현한 감각적인 색감의 팝아트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문화예술명소 더 쉐드에서 7~11일(현지시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통통 튀는 대담한 시도의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2028년 LA 올림픽 로고를 디자인하기도 한 미국의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에서 LG전자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TV를 통해 '꽃향기를 맡기 위해 멈춰보세요'를 포함한 스티븐 해링턴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구 정면에는 초대형 크기의 97형 '올레드 에보(G5)' 2대가 무선 전송 솔루션이 적용된 '올레드 에보(M5)' 1대를 사이에 둔 채 나란히 전시된다. 이 제품들은 작가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강아지 '멜로'와 야자수 '룰루'의 모습을 생생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보여준다. 관람객은 이 작품으로 주변 밝기와 상관없이 모든 색상을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LG 올레드 TV만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양쪽의 올레드 TV와 중앙의 무선 올레드 TV에서 재생되는 영상의 화질에 차이가 없다. LG전자는 전시장 오른편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전시한다.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처음에 블랙 스크린 모드로 동작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화질로 다양한 꽃을 배경으로 한 멜로가 관람객에게 손을 흔드는 영상을 보여준다. 잠시 후 꽃들이 떨어지면서 투명 모드로 전환된다. 관람객은 마치 증강현실(AR) 같은 투명한 화면을 통해 멜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도 전시된다. 스탠바이미2는 전용 스트랩을 이용해 벽에 걸리거나 원클릭 스탠드로 선반 위에 놓여 전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실제 스탠바이미2 고객들이 원하는 테마로 꾸민 달력, 시계 등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모습에서 착안해 날짜, 시간 등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이미지의 모션 아트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83형 올레드 에보(G5)와 세로 형태로 전시한 97형 올레드 에보(G5)로도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티븐 해링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비롯해 다양한 올레드 TV로 작업을 하면서 작품에 새로운 차원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이번 협업의 소회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8월 처음으로 개막하는 시리즈 전시도 후원한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상무는 "LG 올레드 TV는 풍부한 색상 표현,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스티븐 해링턴과 같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등 예술 작품에 영감을 주기 위한 대담한 시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7 12:00신영빈

시스코, 양자컴퓨팅 확장성 문제 해결 나서…핵심은 '분산 네트워크'

시스코가 양자컴퓨팅 경쟁에 본격 참전했다. 단일 초대형 컴퓨터 대신 다수의 양자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분산형 양자컴퓨팅' 전략을 내세워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7일 시스코는 자체 양자 컴퓨팅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분산형 양자컴퓨팅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연구소 설립 계획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양자컴퓨터는 현재 컴퓨터가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업무에 도입할 수준의 대규모 양자컴퓨터 구축하기엔 기술개발과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스코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 단일 양자컴퓨터를 만들기보다는 다수의 소형 양자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집합적인 연산을 수행하는 '분산형 양자컴퓨팅' 방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전통적인 슈퍼컴퓨터 구조가 병렬 네트워크 클러스터로 대체된 역사적 흐름과도 유사한 접근이라고 시스코 측은 설명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스코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 바바라 캠퍼스와 공동으로 '양자얽힘 분배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칩은 서로 다른 양자시스템 간에 얽힘 상태를 생성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광통신 인프라를 통해 양자상태를 장거리로 유지하며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시스코는 수 미터 거리에서 광섬유 기반으로 얽힘 상태를 성공적으로 전송하는 데모를 진행했으며, 이 칩이 분산형 양자시스템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시스템 간 통신을 위해 5나노초 이내 정확도로 시스템 간 동기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빈도 금융 거래의 마이크로초 단위 정렬, 천문 관측 및 고감도 센싱 데이터의 정밀 수집, 양자키 분배(QKD) 기반 보안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스코는 해당 기술이 단순한 개념이나 이론이 아닌, 이미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시스코 퀀텀 랩스는 양자네트워크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전담 연구소로 칩의 양산 설계, 멀티노드 제어 소프트웨어, 양자-클래식 통합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시에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자통신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스코 수석 부사장 비조이 판데이는 "양자시스템을 연결할 수 없다면 실용적인 양자컴퓨팅은 결코 현실이 될 수 없다"며 "시스코는 얽힘, 동기화, 네트워크 제어 등 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양자기술을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07 10:02남혁우

아카마이 부사장 "AI 에이전트에 보안이 핵심…'AI 방화벽'으로 공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 과제는 거대언어모델(LLM) 보안과 AI 추론 인프라 강화입니다. 우리는 'AI 방화벽' 솔루션으로 에이전트 기초가 되는 LLM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또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AI 추론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아카마이 로버트 블루모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AI 에이전트 시대 과제 해결책을 이같이 밝혔다. 블루모프 CTO는 AI 확산과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보안과 추론 최적화에 집중할 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새 솔루션 AI 방화벽으로 AI 애플리케이션과 LLM 공격 위협을 막고, 분산형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추론 환경을 저비용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블루모프 CTO는 1999년 아카마이에 합류했다. 입사 초기에는 프로그래밍과 시스템 설계 업무 진행했다. 이후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힘썼다. 최근 CTO까지 맡아 AI 솔루션과 보안·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그동안 아카마이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와 사이버보안,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사이버보안은 매년 매출액 20억 달러(약 2조768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AI 보안 솔루션까지 출시해 AI 사업을 본격화했다. 'AI 방화벽'으로 AI 보안 시장 공략…"모델·데이터·지적재산 지켜" 블루모프 CTO는 LLM이 광범위한 공격 표면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범죄자가 LLM을 겨냥한 공격 기법을 빠르게 습득하고 있어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발맞춰 아카마이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 AI 방화벽을 내놨다. AI 방화벽은 AI에 악의적 프롬프트를 넣거나 허가되지 않은 요청이 들어오는 걸 막는다. AI가 내놓는 답변이 법이나 규정을 어기지 않도록 돕는다. 또 모델 탈취와 데이터 대량 추출을 실시간 탐지해 대응한다.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보안 규칙을 바꿔가며 특이 위협을 알아채고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블루모프 CT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AI 방화벽이 핵심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이전트도 결국 LLM으로 이뤄진 시스템"이라며 "에이전트가 발전할수록 LLM 보안 영역에서 AI 방화벽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추론'에 비용 더 들 것…분산형 클라우드 중요성↑" 블루모프 CTO는 AI 활용 비용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이뤄지는 추론에 비용을 더 소비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AI 모델을 학습하는 것보다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고 보호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물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운영되는 인프라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형 AI 초기에는 모델 학습을 주도했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를 뜻하는 '하이퍼스케일러'가 대세였지만, 이제는 실시간 모델 추론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낮은 지연과 빠른 응답이 가능한 분산형 클라우드가 핵심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카마이는 이에 대응해 지난 3월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 '아카마이 클라우드 인퍼런스'를 출시했다. AI 추론에 특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고객사와 가까운 위치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AI 실행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그는 "추론은 기업이 AI를 실제 활용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 영역에서 분산형 클라우드 인프라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韓 기업, 클라우드 활용력 우수…CSAP 완화 환영" 블루모프 CTO는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 방식과 AI 추론 인프라 운용에서 높은 역량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한국 정부가 외산 클라우드 진입 장벽을 완화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CSAP) 정책 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루모프 CTO는 "이런 변화가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내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에 유연한 인프라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우리도 한국 시장에서 AI 추론과 보안 수요에 부합하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7 09:40김미정

마이데이터의 내 개인정보 전송 어떻게?···안내 책자 발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지난 3월 말 인터넷을 통해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완성한 것이다.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법령 해설 및 구체적인 권리행사 방법을 담았다. 또 자주 제기된 주요 질문을 질의응답(붙임 참고) 형식으로 제공하고, 특히 본인전송 요구의 대리 행사에 관한 문의가 빈번,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현재 개인정보위는 공공 및 금융 분야에 이어 전 분야로 마이데이터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 본인전송 요구 대상 정보 및 다운로드 방법 개인정보 보호법상 전송을 요구할 수 있는 정보는 정보주체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로 컴퓨터 등으로 처리가 가능한 모든 정보다. 전송요구는 ①정보주체 본인에게 정보를 전송하는 '본인전송 요구' 및 ②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등에 정보를 전송하는 '제3자전송 요구'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본인전송은 제3자전송보다 폭넓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보를 정보전송자가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전송자의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한 모든 개인정보가 해당될 수 있다. 정보전송자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 열람 및 조회 기능 등을 활용해 정보주체가 정보를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 안전성 및 신뢰성 있는 전송 방식 정보주체는 정보전송자 홈페이지에서 본인정보를 직접 내려 받거나, 대리인에게 위임해 내려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리인이 인증 정보를 위임받아 자동화 도구(스크래핑 등)를 통해 수집하는 경우 정보전송자는 기술적·관리적 취약점을 고려해 안전한 전송 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 '스크래핑'은 정보주체의 인증정보를 위임받아 웹사이트에 접속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정보전송자는 개인정보를 전송하기 전 정보주체 본인 여부 또는 정당한 대리인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 자동화 도구를 통한 무차별 대입 공격 등 정보주체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보안 조치가 필수적이다. 특히, 본인전송 요구는 정보전송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처리되는 만큼, 웹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이 중요하다. 최근 급증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유출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무차별 대입하는 자동화시킨 악성 봇 공격), 심 스와핑(SIM swapping, 심카드를 무단 복제하거나 바꿔치기한 뒤 휴대폰 인증을 탈취하여 범죄 활용)에 의한 휴대폰 인증 도용 등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 방안으로 △다중 인증(MFA, 신원 확인을 위해 휴대폰 인증 외에 보조적인 여러 인증 수단을 제공하는 방식) △캡차(CAPTCHA, 사람인지 자동화된 기계인지 구분하기 위해 문자, 숫자 등을 활용해 인증하는 방식) 적용 △비정상 로그인 시도 탐지 및 차단 등 보안기능 강화를 위한 기술적 조치와 함께, 정보전송자와 사전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송 방식을 정한 자에 한해 자동화된 도구에 의한 접근을 허용하도록 홈페이지 이용약관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 도입을 개인정보위는 권고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이 정보주체 위임을 받아 본인전송 요구를 대리할 경우 정보전송자가 적극 협조할 것을 권고했다.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은 개인정보위 또는 관계부처로부터 정보주체의 권리행사 지원 및 안전성 등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된 기관이다. 전문기관과 정보전송자 간에 안전한 전송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①API 직접 연계 ②중계전문기관을 통한 API 추가 연계 ③협의된 스크래핑 방식 등 다양한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정보주체의 전송요구권 보장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책임있는 활용이 필수"라며 "이번 안내서 발간에 이어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와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내서의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누리집(pipc.go.kr)과 개인정보 포털(privacy.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즉, 개인정보위 누리집(pipc.go.kr)-> 정책·법령-> 법령정보-> 안내서 수느로, 개인정보 포털(privacy.go.kr)-> 자료-> 자료보기-> 안내서 순으로 클릭하면 된다.

2025.05.06 12: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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