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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데이터센터 혁신의 핵심, 실리콘 포토닉스의 조건

최근 AI와 빅데이터 시대의 급속한 성장은 데이터센터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데이터 처리량의 폭발적 증가에 대응하면서도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의 주요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대역폭의 한계다. 기존 전기적 인터커넥트 기술은 AI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 전송을 처리하지 못한다. 전력 소비와 발열도 문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따른 전력 소비 증가는 냉각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심각하게 저하시킨다. 마지막은 확장성으로, 기존 기술로는 미래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리콘 포토닉스가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전자회로와 광학소자를 단일 칩에 통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연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하지만 모든 기술이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수는 없다. 다양한 기술적 접근법과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그 성능과 효율성 차이는 상당히 크다. 더욱이 이 기술의 선택은 장기적인 인프라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실리콘 포토닉스의 네 가지 필수 조건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초저손실 고성능 광학 기술이다. 실리콘 포토닉스 시스템의 핵심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광신호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최첨단 기술은 광신호가 칩 내에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손실을 크게 줄이고, 고성능 광변조기와 광검출기를 동일 칩에 통합했다. 마치 교통 체증 없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데이터가 지연이나 손실 없이 빠르게 전달된다. 이는 AI 시스템이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기반이 된다. 대규모 AI 클러스터에서는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둘째, 효율적인 광커플링이 중요하다. 광커플링은 빛 에너지를 한 매체에서 다른 매체로 전달하는 과정이다. 현재 많은 업체들이 테스트 편의성을 위해 그레이트 커플러를 채택하고 있지만, 실제 성능 측면에서는 엣지 커플러가 더 우수하다. 엣지 커플러는 광신호가 광섬유에서 칩으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물이 새지 않는 파이프처럼 빛 에너지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전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발열 문제가 심각한 환경에서 냉각 비용 절감과 시스템 안정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셋째, 비용 효율적인 대량생산 역량과 안정적인 공급망이 필수적이다. 가장 뛰어난 성능의 광집적회로(PIC)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량생산이 어렵다면 실질적인 채택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인 PIC 제조에서 300mm와 같은 대형 웨이퍼를 사용하는 생산시설이 제공하는 규모의 경제는 비용 효율성과 직결된다. 또한 자체 생산시설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한 제조사들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이는 최근 반도체 공급망 위기를 경험한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안정적 생산역량은 고성능 광통신 모듈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센터가 기존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넷째, 미래 지향적인 기술 로드맵과 보완 기술의 통합이다. 200Gbps/lane에서 시작해 향후 400Gbps/lane으로 진화한다는 비전 등 PIC 개발의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는 기술 공급자가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또한 PIC 기술만으로는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기에, 실리콘 게르마늄 기반의 고성능 전자회로 기술인 BiCMOS와의 통합도 필요하다. 칩 간 고속 연결을 위한 실리콘 관통전극(TSV)과 소형 변조기 등의 혁신 기술도 차세대 AI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 이러한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이제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을 넘어 AI 혁명의 심장부로 진화하고 있다. 이 진화 과정에서 실리콘 포토닉스는 단순한 성능 개선 도구가 아닌, 초연결 지능형 시스템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반도체가 컴퓨팅 발전의 기반이 되었듯, 실리콘 포토닉스는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물리적 토대가 되고 있다. AW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미 이러한 최첨단 실리콘 포토닉스를 채택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이 기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미래의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더 많은 서버를 집적하는 공간이 아니라,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광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이 될 것이다. 이러한 미래를 선도하는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머지않아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2025.04.10 10:20조용원

[현장] 국내 IT 전문가 한자리에…한국IT전문가협회, 업계 시너지 창출의 장 개최

우리나라 IT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지기 위해 국내 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9일 서울 구로 에이스트윈타워2차 아토스 교육장에서 'IPAK 4월 석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각 사 서비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 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IT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정보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전문가 집단이다. 현재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대표와 임원, 대학 교수, 연구원 등 530여 명의 전문가들이 역동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회원사 솔루션 발표 세션의 첫 연사를 맡은 박희성 우리데이터 대표는 데이터 품질 클리닉 솔루션인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을 소개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민간에 모두 공개되는데 데이터 품질이 저하돼 있어 활용도가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인지한 행정안전부는 2018년경부터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데이터 품질 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기관의 경영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00여 개 공공기관의 8천 개 데이터베이스(DB)를 대상으로 이같은 절차가 진행됐다. 우리데이터는 기관들이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이고 자동화된 솔루션이 필요로 한다는 점을 포착해 데이터 품질 클리닉 솔루션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을 개발했다. DB애니 포 데이터 클리닉은 ▲역공학 기반 메타데이터 자동 수집 ▲공공표준 기반 구조 및 표준 진단 클리닉 ▲AI 기반 데이터값 진단 클리닉 ▲품질평가·품질인증 제출 양식 자동 생성 등 데이터 품질 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 박 대표는 "데이터 클리닉 솔루션은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원천 데이터 추출부터 학습용 데이터로의 변환·전송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효남 아토스 회장이 자사의 산업 안전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최근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도록 경영책임자에게 의무를 부과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 구축 컨설팅과 안전관리 위탁 대행, 관련 솔루션 등도 중대한 요소가 되고 있다. 아토스는 안전관리 업무 위탁 대행부터 기업 출강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에 더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아토스의 솔루션은 중대재해 대시보드를 사업장에 제공해 기업 스스로 중대재해 현장 식별과 예방을 하도록 지원한다. 대시보드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별 중점 관리 부분을 확인하도록 돕는다. 정 회장은 "30년 이상의 IT 전문 역량을 토대로 스마트 안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연사로 나선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자사 서비스와 사업을 확장하면서 마주한 3가지 주요 과제와 이에 맞춰 개발해 온 솔루션들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배 대표는 빠른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축한 'PPDM' 개발방법론을 소개했다. PPDM은 엑셀 기반의 설계서를 HTML로 쉽게 변환해 반복되는 시스템 분석·수정 과정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비아이매트릭스는 1천300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으로는 자동화된 UI 개발을 돕는 로우코드(Low-code) 솔루션인 아우디(AUD) 플랫폼을 소개했다. 배 대표는 "기존에는 UI, 보고서, 대시보드, OLAP 등 각 기능별로 솔루션들을 구매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들고 관리도 복잡했다"며 "아우디 플랫폼은 이러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구현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배 대표는 생성형 AI 솔루션인 'G-매트릭스(G-MATRIX)'도 시연했다. G-매트릭스는 기업 내부의 데이터 분석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솔루션으로, 정교한 데이터 분석은 물론 예측 분석과 고급 통계 기능 등을 지원한다. 회원사 솔루션 발표 이후에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김연홍 명예교수가 '한국인의 삶, 그리고 맥'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삼성SDS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한 정보공학 국제기술사이자 수석 감리원이다. 김 교수는 한반도의 석기 시대부터 고대 삼국시기, 외세의 침략과 일제강점기 등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사를 강의하며 역사를 통해 한민족의 삶과 고난을 극복한 맥을 볼 수 있는 미래의 거울이라고 설명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김 교수의 강연 내용처럼 한국인의 삶은 항상 거센 시대의 물살 속에서 요동쳐 왔지만, 현시점에서 AI와 같은 신기술과 시대적 상황에 빠르게 적응해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 협회 역시 서로의 비지니스를 공유하고 협업해 어려운 현재 시국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9 18:16한정호

넥써쓰,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CROSSx' 앱 정식 출시

넥써쓰( 대표 장현국)는 지난 3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CROSSx'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을 알렸다. 'CROSSx'는 지갑,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는 앱을 통해 토큰 전송, 게임 토큰 거래, 게임 아이템 거래 등을 직접 진행할 수 있으며 해당 기록을 테스트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1일 시작한 테스트넷 'ZoneZero'는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강화를 비롯해 앱과 연동된 다양한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메인넷 전환 이후 테스트넷은 초기화되며, 지속적인 테스트넷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유지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CROSSx의 정식 출시 소식과 함께 크로쓰의 진정한 출범을 알리게 됐다”며 “크로쓰의 모든 서비스는 'CROSSx'의 하나의 앱 안에서 통합되고 확장 또한 이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5:04김한준

더 똑똑해진 삼성 스마트싱스, 수면환경 최적화 돕는다

삼성전자는 보다 향상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위해 1분기 '스마트싱스'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싱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연결성을 높이고자 분기별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기존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 헬스'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환경을 최적화한 점이다. 이외에도 자동화 루틴 고도화, 캄 온보딩 적용 기기 확대, 매터 1.4 표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스마트싱스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연결된 기기와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해왔다. 올해 초 도입된 수면 환경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지난밤 수면 환경을 요약해 보여주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 등에서 수집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 헬스에서 취침 또는 기상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정보를 활용해 해당 시간에 맞춰 커튼, TV 등 주변 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루틴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잠들면 조명과 TV가 꺼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이 열리며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된다. 이제는 수면 행동에 따라 집 안 환경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자동화까지 가능해졌다. 스마트싱스는 특정 시간이나 요일은 물론 일출, 일몰, 날씨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자동화 루틴을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여기에 더해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반복 실행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루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매년 환절기에 맞춰 건조한 겨울에는 가습기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공기청정기 강도가 높아지는 '계절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매 방학 시즌에 아이들의 달라진 기상 시간을 감안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는 '방학 모드' 설정도 할 수 있다. 또한 2025년형 TV에는 자동화 루틴에 '삼성 TV 플러스' 채널 설정이 새롭게 포함됐다. 지정한 시간에 TV가 자동으로 켜지고 즐겨보는 채널로 전환되어, 아침에 눈을 뜨면 삼성 TV 플러스의 뉴스 채널을 바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스마트싱스에 '방송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스피커나 사운드 바를 통해 음성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다. 외출 중인 부모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곧 집에 도착해, 간식 먹고 있어"라고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집 안 스피커에서 해당 메시지가 자동으로 재생된다. 이처럼 실시간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가족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 말부터 삼성닷컴이나 삼성스토어에서 구매한 삼성 가전에 대해 주문부터 배송, 스마트싱스 앱 연결까지 제품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캄 온보딩'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캄 온보딩 기능은 삼성 제품을 넘어 스마트싱스와 호환 되는 타사 기기까지 확대됐다. 한국을 시작으로 추후 글로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싱스 연동 파트너사 기기들을 삼성닷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데 올해부터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를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다. 사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도 더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스마트홈 국제 표준 매터 1.4를 지원하며 IoT 기기 간 호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되는 기기 유형에는 온수기,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장치, 배터리 저장 장치, 매립형 스위치·디밍 조정 장치 등이 포함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일부 갤럭시 기종을 대상으로 '자연어 기반 루틴 생성 기능'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와 국가, 대상 기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팀장 정재연 부사장은 "이번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는 더욱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 맞춘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0:08신영빈

코리넥스,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과 수마 캐피털 및 아다라 벤처스로부터 3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로 전력망 유연성 솔루션 공급 확대 계획

-- 혁신적인 전력망 디지털화를 위한 코리넥스의 전력선(BPL) 기반 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망에 가시성과 유연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 확대에 필요한 자금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 2025년 4월 9일 /PRNewswire/ -- 전력선(BPL) 기반 광대역 기술로 전력망의 가시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코리넥스(Corinex)는 4월 8일 영국의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Energy Growth Momentum)이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스페인 투자 회사인 독립 대체 자산 운용사이자 생태 전환 분야 리더인 수마 캐피털(Suma Capital)과 아다라 벤처스(Adara Ventures)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코리넥스의 실시간 전력망 유연성 및 가시성 제고 솔루션의 표준화와 제공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 에너지 시스템의 복원력과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력망의 병목 현상을 해결해 분산형 저탄소 기술(decentralized low-carbon technologies•LCT)의 대량 채택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Corinex grid flexibility solutions maintain network capacities, steer low-carbon technologies (LCTs) to consume local generation, and protect transformers from overload. 이번 투자는 코리넥스가 독일, 스페인, 영국 등 주요 유럽 전력 시장에서 진행 중인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들 국가에서는 주요 전력망 운영사들이 대규모 탈탄소화를 위한 저전압 전력망을 활용한 새로운 적용 사례를 공식적으로 마련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이미 표준화했다. 코리넥스는 여러 산업 표준화 협회의 핵심 기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실제 환경에서 입증된 표준 BPL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코리넥스 기술이 제공하는 높은 데이터 전송률, 엣지 컴퓨팅 기능, 실시간(동적) 부하 조절 기능은 전 세계 저전압 에너지 인프라의 용량을 늘리는 데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더 스마트하고 복원력이 강한 전력망을 위한 공통의 비전 피터 소보트카(Peter Sobotka) 코리넥스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투자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 에너지 전력망은 운송, 난방, 분산형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전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 코리넥스의 BPL 기반 기술은 전력망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망 용량을 즉시 늘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코리넥스의 솔루션은 개발과 검증 과정을 거쳐 현재 가장 선진화된 유럽 유틸리티 기업들의 실제 전력망 환경에서 대량 보급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전력망의 저전압 부분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한다. 우리가 가진 기술은 저탄소 기술을 실시간 제어함으로써 전력망의 복원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낳는다. 코리넥스는 저전압 전력망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관리하는 능력 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여러 AI 기술 제공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적 솔루션은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코리넥스의 성장과 수익성뿐 아니라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 수마 캐피털, 아다라 벤처스의 이번 투자는 전력망의 복원력을 향상시키고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코리넥스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의 확장과 대량 채택에 대한 신뢰를 제공한다." 투자자 관점 존 윌슨(John Wilson)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 파트너는 전력망 현대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력망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리넥스의 기술은 전통적인 인프라가 겪는 도전을 스마트한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해결한다. 따라서 유틸리티 기업이 비용이 많이 드는 인프라 점검 없이도 전력망의 혼잡을 동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코리넥스가 미래에 요구되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전력망을 구축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다고 믿고 이번 투자를 결심했다. 이는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고성장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우리의 비전과 일맥상통한다." 나탈리아 루이츠(Natalia Ruiz) 수마 캐피털 수석 파트너는 유럽연합(EU)의 탈탄소화 목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유럽이 에너지 전환을 강화함에 따라 첨단 전력망 지능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러한 솔루션은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시스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다. 종합적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고, 배전 네트워크에 대한 엔드투엔드(end-to-end)식 가시성을 제공해주는 코리넥스의 능력은 저탄소 경제로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수마 캐피털은 첨단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코리넥스의 비전과 국제적 확장에 대한 지원은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 영향력 있는 펀드로서 우리의 사명을 발전시킬 뿐 아니라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재확인해준다." 알베르토 에체베리(Alberto Echeverri) 아다라 벤처스 파트너는 투자의 전략적 의미를 재확인했다. "코리넥스에 대한 투자는 전력망 관리를 재정의하는 회사를 지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우리는 과거 스마트 에너지용 전력선 통신(Power Line Communicaion•PLC) 칩셋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에 투자해 성공한 전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력망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코리넥스의 능력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 있다." 코리넥스 소개 코리넥스는 전력선(BPL) 기반 광대역 기술로 전력망의 가시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전 세계 에너지 유통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코리넥스 제품은 저탄소 기술(LCT)의 대량 통합을 가속화하고, 전력 인프라를 자동화하고, 전력망을 역동적이고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해준다.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 소개 에너지 그로스 모멘텀(EGM)은 에너지 자산의 상업적 효율성 및 탄소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검증된 운영과 디지털 기술에 투자하는 데 주력하는 영국의 사모펀드이다. EGM은 고성장 에너지 기술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본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이며 유연한 에너지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력망 현대화, 탈탄소화, 에너지 복원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 주로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수마 캐피털 소개 수마 캐피털은 독립적인 대체자산 운용사로 생태적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 가능한 인프라, 성장 자본, 벤처 캐피털이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성 분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용 자산 규모가 12억 유로가 넘는 수마 캐피털은 2007년 설립됐으며,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파리에 지사를 두고 유럽을 대표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아다라 벤처스 소개 아다라 벤처스는 심층 기술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유럽의 선도적인 벤처 캐피털 회사이다.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3억 5000만 유로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사이버 보안, 데이터 응용 프로그램 및 인프라, 하드웨어 구성 요소, 디지털 건강, 우주 기술, 에너지 전환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www.adara.vc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코리넥스 홍보팀(jan.sobotka@corinex.com)에 문의하시기 바란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58672/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Announces__30_Million_Investment.jpg?p=medium600 PR 문의: 얀 소봇카(Jan Sobotka), 코리넥스, +1 604-692-0520, jan.sobotka@corinex.com

2025.04.09 04:10글로벌뉴스

F5, AI보안 걱정 덜어줄 ADC 솔루션 첫 선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전송을 전문으로 하는 멀티클라우드 기업 F5는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솔루션인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로드 밸런싱 및 트래픽 관리와 고급 앱 및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완전히 통합했다. F5는 "이 플랫폼을 통해 현대적이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ADC, ADC 3.0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로코-도누(François Locoh-Donou) F5 사장 겸 CEO는 "AI가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높은 비용과 극심한 복잡성, 증가하는 사이버 위험을 더욱 심화시켜 IT 및 보안 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F5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기업들이 복잡성을 극복하고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F5가 곧 발표할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이 AI 모델을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한 3년 내에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AI 애플리케이션에 내재된 방대한 데이터, 복잡한 트래픽 패턴, 그리고 새로운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번 F5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ADC 솔루션이다. API 기반으로 설계돼 모든 환경과 모든 형태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일관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수년간의 투자와 혁신의 결과물로,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고성능 하드웨어, 가상화 및 하이브리드 환경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원활히 작동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Christopher Rodriguez) IDC 사이버 보안 및 신뢰 연구 책임자는 "AI는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기업들을 전례 없는 수준의 복잡성과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전송과 보안 기능의 통합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20:22방은주

니콘이미징코리아, Z f 펌웨어 2.00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8일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2.00 버전을 공개했다. Z f는 2023년 10월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필름 카메라를 닮은 다이얼 등 레트로 디자인에 고성능을 결합했다. 최상위 제품인 Z9과 같은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7'(EXPEED 7)으로 화질과 속도를 강화했다. 새 펌웨어에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사진 백업과 유명 사진 작가 프리셋 다운로드, 펌웨어 업데이트와 클라우드 사진 전송 등을 지원하는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 지원 기능이 추가됐다. 피사체 감지 옵션에 추가된 '조류' 모드로 새 촬영시 움직임 감지나 추적 정밀도를 강화했고 단초점 렌즈 장착시 초점 거리 최대 2배까지 손실 없는 확장이 가능한 고해상도 줌 기능이 추가됐다. 셔터 버튼 반누름으로 확대 표시 해제, 비CPU렌즈 촬영 시 조리개 값 기록 등 빈티지 렌즈와 수동 초점 렌즈를 위한 기능도 향상됐다. 새 펌웨어는 오늘(8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와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이용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04.08 13:37권봉석

마우저, 뉴럴 기술 탐구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 공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빠르게 진화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탐구한 '함께 만드는 혁신(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EIT 시리즈 최신호에서는 마인드 컨트롤 시스템(mind-controlled system)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과제와 기회요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BCI는 인간의 뇌와 외부 장치 간의 직접적인 통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신체 마비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과 의사소통 장애가 있는 사람의 언어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능력 강화 등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전극을 기반으로 신경 신호를 획득하는 기술과 첨단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뇌 활동을 분석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명령으로 변환한다. '인간을 잇는 기술' 팟캐스트에서는 진행자인 마우저의 레이몬드 인 기술 콘텐츠 디렉터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중증 신경과 전문의이자 하버드 의대 강사인 댄 루빈(Dan Rubin) 박사와 함께 신호 전송 지연 문제와 신호 충실도, 그리고 뉴럴 기술의 윤리적 고려 사항 등을 비롯해 복잡한 BCI 기술 구현 과제를 살펴본다. 또한 마우저의 'In Between The Tech' 팟캐스트에서는 지텍 메디컬 엔지니어링의 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토프 구거 박사가 출연해 BCI 기술의 발전 과정과 신경 재활에 미치는 역할, 미래의 혁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레이몬드 인 디렉터는 “마인드 컨트롤 머신은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이미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경 신호 처리 및 비침습적 전극 기술과 AI 기반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BCI의 실행 가능성도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EIT 최신호는 이러한 시스템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기술의 발전을 조명한다"고 말했다. 마우저의 EIT 시리즈는 팟캐스트 외에도, 비디오와 기술 기사 및 해당 주제와 관련된 인포그래픽을 비롯해 뇌졸중 재활을 위한 뇌 활성화 치료 기기와 같은 최첨단 개발 사례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구독자 전용 콘텐츠도 포함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실제 애플리케이션 사례와 새롭게 제기되는 도전 과제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들이 뉴럴 기술의 미래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한다.

2025.04.08 13:29장경윤

챗GPT '지브리' 열풍 속 의문…"내 사진은 어디로 가나?"

최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기'입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이나 반려동물의 사진을 인공지능에 업로드하고, 마치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이미지를 즐겁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유료 애플리케이션이나, 또 다른 일부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이 독특한 경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챗GPT, 일주일 만에 7억 장 이상 이미지 생성… 인기 역대급) 그러나 이러한 즐거운 경험의 이면에는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내 사진은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사진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라는 문제입니다. 개인 사진, 서버에 '업로드'되는 순간 챗GPT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AI 기반 이미지 생성 서비스는 "사진을 업로드하세요"라는 단순한 안내와 함께 사용자의 얼굴, 표정, 포즈가 담긴 이미지를 요구합니다. 이 데이터는 일시적으로 메모리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며, 이후 AI 모델이 이를 바탕으로 스타일 변환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서버 업로드'가 단순한 전송이 아닌, 데이터 수집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 어떻게 저장되고, 어떤 목적으로 활용될지에 대한 고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픈AI는 이 사진을 학습에 활용할 수 있을까? ChatGPT를 운영하는 오픈AI(OpenAI)의 데이터 정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용자 유형에 따라 처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무료 사용자의 경우, 입력한 텍스트나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모델 학습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AI 모델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입니다. 반면 유료 사용자(ChatGPT Plus, Team 등)는 2024년 현재 기준으로, 기본 설정에서는 학습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을 변경하거나 API를 통해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예외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단순히 개인이 유료 계정으로 이미지를 올렸다고 해서 해당 이미지가 모델 학습에 자동으로 활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기능 설정 여부가 핵심이며, 사용자가 이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동의 절차를 지나친 경우, 데이터가 학습에 포함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한 번 학습된 이미지,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다' 이미지를 AI 모델이 학습하게 되면, 그 데이터는 일종의 스타일 정보 또는 패턴으로 녹아듭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내가 업로드한 고유한 얼굴 구조나 배경, 의상 스타일이 다른 사람의 결과물에 유사하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유명인의 이미지가 과도하게 학습된 경우, 결과물에서 그 유명인의 얼굴이 연상되는 문제가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생성형 AI가 특정 사용자 데이터에 '오버핏(과적합)'되었을 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학습 데이터에 소수의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 AI가 이를 '창작'이 아닌 '복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결국 내가 올린 사진의 특징이 다른 사용자의 결과물에 의도치 않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데이터의 '경로'와 잠재적 문제 AI 이미지 생성에 사용되는 사진의 일반적인 흐름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모든 AI 플랫폼이 반드시 동일한 절차를 거치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단계를 거쳐 서비스 됩니다. 첫째, 사용자 업로드 과정에서 개인의 사진이 서비스로 전송됩니다. 둘째, 서버 저장 및 전처리 단계에서 이미지가 AI 모델이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됩니다. 셋째, 모델 입력 및 스타일 변환을 통해 AI가 이미지를 분석하고 지정된 스타일로 변환합니다. 넷째, 결과 이미지 생성으로 사용자에게 최종 결과물이 제공됩니다. 여기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음 다섯 번째 단계인 임시 데이터 보존 / 학습에 활용 / 피드백 저장입니다. 특히 무료 플랫폼이나 베타 서비스는 '사용자 데이터를 서비스 개선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조항을 약관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러한 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동의한다는 점입니다. TIP | 내가 올린 이미지, AI가 학습하지 않게 하려면? 챗GPT 플러스 사용자라면 '모두를 위한 모델 개선' 설정을 비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팀 플랜은 기본 설정이 비활성화 되어 있음) 그리고 이미지 생성 플랫폼 사용 시, 반드시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생성된 이미지가 지나치게 실제 사진과 유사하거나 고유 식별이 가능한 경우, 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 요청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술의 발전, 그리고 신뢰의 조건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의 폭발적 인기는, 기술이 얼마나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 사용자 동의의 실질성, 모델 학습의 윤리성은 이제 모든 생성형 AI 기업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욱 고도화된 AI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그만큼, 나의 사진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또한, 기술의 진보만큼 성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8 10:01AI 에디터

에타일렉트로닉스,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KC인증 획득

무선전력전송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자사의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엘릭스(ELYX)가 국내 최초로 KC 전자파 적합성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KC인증은 대한민국 정부가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가통합인증제도다. 전기용품이나 생활용품 등이 대상이다. 엘릭스는 자율주행 로봇 무선충전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최대 550W 전력을 고효율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봇의 위치 제어 오차를 보완할 수 있도록 넓은 충전 범위를 지원하며 스마트 제어 알고리즘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상업·산업용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 기기의 무선충전기 인증 기준을 기존 50와트(W) 이하에서 1킬로와트(㎾) 이하 제품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완화하면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는 "로봇 무선충전 분야의 국내 첫 번째 KC인증 사례로 당사의 기술성과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은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공급 업체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연내 배달·순찰·물류 로봇 등에 무선충전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양한 해외 인증을 추가로 확보해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2025.04.08 09:49신영빈

[보안 리딩기업] 휴네시온 "망연계 제품 조달시장서 10년 연속 1위"

"보안 업체 하면 국내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망연계 국내 조달 시장에서 2015년부터 10년 연속 1위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휴네시온은 5종류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캐시카우인 망연계 제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스템 접근제어 ▲원격유지보수 ▲MDM 등이다. 이중 망연계 제품은 10년 연속 국내 조달(공공) 시장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단방향과 양방향 융합) 망연계 제품을 보유한 곳은 국내서 휴네시온이 유일하다. 회사 이름 휴네시온(Hunesion)은 정 대표가 직접 지었다. HUMAN, NEED, SION을 결합했다. '사람'을 첫번째 가치로 삼아 세상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정 대표의 철학을 담았다. 정 대표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회사, 사회 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휴네시온 출발은 2003년 12월이다. 당시 재웅테크로 시작했다. 2009년 3월 회사 이름을 현재의 휴네시온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했다. 앞서 이 해 2월 정동섭 대표가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재응테크를 인수, 대표에 취임했다. 정 대표는 "처음엔 직원이 3명이였는데 지금은 170명이 넘는다. 그동안 50배 이상 늘었다"고 반색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 10년 연속 1위일 뿐 아니라 16년 연속 흑자 회사다. 설립 이래 16년간 매출 성장율이 21%에 달한다. 최근 8년간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레퍼런스(고객 수)는 2100여 곳에 달한다. 대주주이기도 한 정 대표는 경남과학고등학교(경남과고)와 KAIST를 졸업했다. 전남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우리나라 나이로 딱 40살에 창업했다. 대학 졸업후 첫 직장생활은 기아자동차에서 했고 몇 몇 벤처회사도 다녔다. 휴네시온을 설립하기전에는 브레인즈컴퍼니에서 7년여 일했다. 10여년간 월급쟁이로 있으며 계속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험악한' 창업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의사결정권을 가진 일을 하고 싶었다. 경제적 성취를 이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정 대표와 일문일답. 정 대표는 사장은, 경영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지만,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휴네시온은 어떤 회사인가 "네트워크보안, 시스템 보안, 모바일 보안 분야 보안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공공, 지자체, 금융, 기업 등 2000여개가 넘는 고객사에 제공했다. 현재 174명의 임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휴네시온은 망연계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레퍼런스, 제품라인업 모두 넘버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0년 연속 시장 1위고 국내 1000여개가 넘는 최다 고객사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OT/ICS, 국방까지 다양한 고객환경에 부합하는 유일한 망연계 풀 라인업으로 망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력 제품(솔루션)에 대해 말해달라 "망연계 제품군은 대표 솔루션인 '아이원넷(i-oneNet)'을 비롯해 OT망에서 사용하는 '아이원넷 디디(i-oneNet DD)', '아이원넷 디엑스(i-oneNet DX)'가 있다. '아이원넷 디디'는 물리적 일방향 매체를 적용한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물리적 일방향 매체 적용 기술을 적용했고 다양한 프로토콜 연동 기술을 탑재했다. 최근 지능형교통체계(ITS), 데이터댐망 사업 등에서 제어망 데이터를 연계하는 형태로 적용했다. 또 '아이원넷 디엑스'는 하이브리드의 양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으로 물리적 일방향 환경을 유지하면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제품이다. NAC 제품은 '아이원NAC(i-oneNAC)'이란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마이더스AI(구 닉스테크)로부터 '세이프NAC(SafeNAC)' 솔루션을 양수해 '아이원NAC(i-oneNAC)'으로 리브랜딩한 제품이다. 기술 고도화 및 체계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대규모 금융권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전체 매출 중 NAC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지만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 제시에 '아이원NAC'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원NGS(i-oneNGS)'는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원격 및 재택근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사용자 계정 권한 탈취 및 비인가 접속으로 인한 보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 계정관리와 접근제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제품이다. 최근 IT용역업체 원격유지보수 보안관리 강화 조치에 따라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i-oneJTac'은 IT 용역 기업의 유지 보수 전용 단말과 발주기관의 유지보수 지정 단말 간 안전한 접속을 지원하는 원격 유지보수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기기에 의한 기업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MDM 솔루션 '모비카(MoBiCa)'도 있다. 이 제품은 2010년 한국전력공사 모바일 오피스 시범사업에 한전KDN 협력사로 참여해 시작한 솔루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DN 내부 업무용, 현장 업무용에 적용했다. '모비카'는 발전사 내부업무용, 발전소, 변전소 등 주요 시설 현장업무용으로 상용화해 현재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에서 스마트폰 반입, 출입통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들 주력 제품(솔루션)들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주력 제품인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은 망분리 환경에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인 반출 드 내부 위협에서 업무망을 보호해준다. '아이원넷'의 특장점을 보면, 첫째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인터넷망과 업무망 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가장 기본적인 양방향 망연계는 물론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즉 사스(SaaS) 형태의 클라우드 망연계와 제조, 교통, 에너지 등 운영기술(OT) 데이터 연계를 위한 일방향 망연계, 양일방향(하이브리드) 망연계 제품을 각각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국방, 방산 분야 간접연동을 제공하는 국방 특화 제품과 여러 개 망연계 제품을 통합관리하는 솔루션, 망분리 환경이 제대로 돼 있는지 점검하는 솔루션 등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라인업을 커버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안 적합성 준수 여부를 평가 및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해 준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아이원넷'은 CSAP를 획득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망연계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클라우드 망연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휴네시온이 획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은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해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는 상위 등급 인증이다. 통제항목이 31개인 간편등급 대비 자산관리, 서비스 공급망 관리 등 요구하는 보안 수준이 높다. 셋째, 망연계 업계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를 구현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 절차가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을 제공할 뿐 아니라 내부정보 유출도 방지해준다. 강력한 사용자 인증 체계를 갖춰 권한이 있는 사용자일지라도 지속적인 검증후 업무망과 연계할 수 있다. 또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혹은 다중 클라우드 망 간 연계를 모두 지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어디서나 적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대한 본인 확인과 인증 과정을 거쳐 사용자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감사를 강화했다. 더불어 생체인증, SMS인증 등 추가 인증의 불편함을 해소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주력인 망연계 솔루션의 국내 경쟁 환경은 어떤가 "망연계 시장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 작년에 금융 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 발표와 국정원 국망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발표가 이뤄져 어느때 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망분리 제도 개선이 추진되면서 국내 공공·금융권에서 AI서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을 꾀하고 있다. 보안업계에도 SaaS 형태 클라우드 서비스, 제로트러스트, AI 기술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표준등급 획득, 국방 특화 망연계 'KCDS 가드' 총판계약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면서 특화 기술로 무자, 망연계 솔루션을 적용 대상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망연계 시장 매출 규모는 조달 통계 자료(조달청 조달데이터허브) 기준 공공조달 시장이 2015년 13억에서 2024년 281억으로 40% 정도 늘었다. 전체 산업을 포함하는 시장 규모는 파악하기 어렵다." -망연계 조달시장에서 10년 연속 1등을 하고 있다고? "그렇다.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을 2012년 처음 출시,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했다. 인터넷 망분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우리 입지가 확대됐다. 당시,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집중적인 기술개발과 전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한 것이 주효했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장 1위를 했고, 이후 10년간 한번도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년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 된다. 망연계 사용 기관 2곳 중 한곳이 우리 '아이원넷'을 사용하고 있는 거다. '아이원넷'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했다. 첨단기업, 금융, 정부기관 등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제품별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망 연계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AI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걸 고객과 계속 협의중이다. 우리 주력 솔루션인 망연계 제품 '아이원넷(i-oneNet)'은 국가망보안체계 개편과 밀접한 제품이다. 공공분야에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사용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구분해 보안대책을 차등 적용하는 신(新)국가망보안체계가 시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등급으로 분류한 정보가 이동할때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아이원넷'은 서로 다른 등급을 가진 다중망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신국가망보안체계로 전환할 때 유용한 적용이 가능하다. 작년 8월에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과 양자내성암호(PQC) 및 동형암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 및 동형암호 기술 기반 제품을 개발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원격유지보수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도 올해 사업을 강화한다. SW공급망 공격과 관련해 IT용역업체, IT솔루션의 보안 허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국가기관 및 기업의 기밀자료를 탈취하는 공격이 늘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는 '아이원재택'은 '국가·공공기관 용역업체 보안관리 가이드라인'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만족하는 강력한 보안관리 기능을 갖췄다.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온라인 유지보수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클라이언트 통합 에이전트다.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아이원낙(i-oneNAC)'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 통합에이전트를 계획하고 있다. 휴네시온의 여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사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보안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통합에이전트를 제공, 편의성을 높이겠다." -사람이 전부다.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구성원 174명이다. 이 중 70%가 넘는 130여명의 인력이 개발자, 엔지니어 등 연구개발인력이다.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또 직원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허 경쟁력은? "특허 등록 20건을 비롯해 상표, 프로그램 저작권 등 총 60여개의 지식재산권과 보안기능확인서, 성능인증서, CC인증 등 제품 관련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등록한 특허는 AI 의료보안 센서 기술 관련 특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직접 수출은 아직 없다.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또는 대외 원조 사업을 통한 공급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망연계 제품 중 단방향(일방향) 제품은 이스라엘을 포함해 글로벌기업들 제품이 있다. 반면 우리가 제일 잘하는 양방향 제품은 아직 애매한 시장이고, '하이브리드 제품'도 글로벌하게는 아직 시장이 덜 형상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부터 OT보안과 관련한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먼저 할 것이다. OT보안 전문가들로 구성한 자회사 오투원즈와 함께 국내와 해외 OT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 AI 보안 전문 기업인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와는 AI 보안관제 시장 공략에 함께 힘쓰고 있다." -기업문화나 복지가 궁금하다 "휴네시온은 창립 초기부터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 이라는 가치를 내세웠다. 여기에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더했다. 작년 7월 강동구 고덕비즈밸리로 본사를 이전했는데,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입주기념식을 진행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며 즐겁게 휴네시온타워를 투어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새로운 꿈을 모두에게 알렸다.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 회사와 개인의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회사, 사회공동체에 기여하는 회사로 만들자고 했다. 사회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9년째 아동양육시설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후원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금을 모아 공동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7월 신사옥 입주 때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9톤을 소외 이웃에 전달했다. 이외에 전국 120여곳의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조성과 파트너데이, 파트너 뉴스레터, 제품 개선 참여 포상제도, 자원공동활용, 기술교육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강화한 파트너 동반성장 프로그램(G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기 위해 휴네시온타워를 신축하면서 다목적 렉처홀과 컨퍼런스 회의실, 데모룸 등 업무효율성을 높여주는 공간과 함께 사내식당, 카페, 스카이라운지, 릴렉스룸 등 직원들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는 복지공간을 갖췄다. 여러 복지혜택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사내식당이다. 사내식당은 회사에서 식비의 50%를 지원한다. 전망이 제일 좋은 최고층(9층)은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멋진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간식을 먹으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사옥 이전으로 출퇴근이 불편해진 직원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 지원도 한다. 또 인근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제공, 사회 초년생 같은 젊은 직원들이 주거 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해외 워크숍, 가을 운동회, 생일 등 기념일 조기 퇴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조기퇴근이 가능한 '시온 데이(SION DAY)' 시행 등 다양한 복지제를 운영하고 있다." -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보안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N²SF가 망분리·망연계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요소들이 많지만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반적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망연계 솔루션 역할이 재정립될 것이고,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보다 더 많은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이 긴밀하게 연동돼 다기능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역할을 수행하거나, 특정 보안영역은, 경우에 따라, 다른 보안솔루션과 경쟁이 더 심화할 수도 있다. 휴네시온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의되는 다양한 보안경계에 대한 보안통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망연계 솔루션을 연동해 동적 네트워크 제어 및 보안등급에 따른 적응형 보호조치가 가능하도록 구성과 활용의 유연성을 확장하고 있다. 휴네시온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방향/물리적 일방향/물리적 양일방향/CDS 등의 망연계 솔루션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스템 접근제어/계정관리/패스워드관리 솔루션' i-oneNGS',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i-oneNAC'을 보유하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대응체계를 갖췄다. 휴네시온은 제로트러스트 개념을 적용해 향상된 보안 및 접근제어,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세분화 등 기능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망이 100% 안전하지 않다는 가정 아래 업무망 보안을 위해 망연계 시스템에도 제로트러스트 원칙 적용이 필요하다. 신뢰할 수 없는 외부 네트워크, 즉 인터넷망을 통한 공격자의 업무망 침입 가능성을 낮추고, 이미 침투한 공격자의 업무망으로의 이동을 차단하여 공격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올해 국가망보안체계(N²SF) 정책이 시행되면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은 사용자 및 단말에 대한 인증이 없으면 누구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해 보다 안전한 자료전송과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해준다." -회사 중장기 비전은? "빨리 천억 회사가 됐으면 좋겠다.(웃음)" ◆ 정동섭 대표는... o 2015.03 ∼ 2019.02: 전남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석사취득) o 1988.03 ∼ 1993.02: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과학과(학사취득) o 1986.03 ∼ 1988.02: 경남과학고등학교 o 2009.03 ∼ 현재: 휴네시온 대표이사 o 2001.11 ∼ 2009.02: 브레인즈컴퍼니㈜ 솔루션사업본부장/부사장 o 2000.03 ∼ 2001.02: 벤처허브㈜ 컨설팅팀장 o 1997.07 ∼ 1999.11: 기아자동차㈜ 경영전략팀 o 2024.02: 신SW상품대상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o 2020.12: 일자리 창출 유공기업(국무총리 표창) o 2019.11: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 수상(한국IT서비스학회) o 2018.12: 정보통신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 10문 10답 -좌우명은? "처음처럼. 언제나 좌절과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꾸준함을 유지는 하는 것은 슬럼프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무한 결심의 반복." -취미나 특기는 "운동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 그 중, 테니스를 가장 즐겨하는데, 생활 스트레스 극복 및 건강 유지를 위해 20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 신영복 선생이 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다. 사람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게 해 준 책이다. 초, 중, 고 시절 배웠던 윤리에 대해 그 근본을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내 인생의 겨울이 활자로 나오는 게 부담스럽다. 정직하게 표현할 자신도 없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겨울이었던 시기는??? 겨울이라기 보다는, 고민이 많았던 시기는 이라는 게 맞을 듯 하다. 상장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 단기목표를 도달한 이유의 다음단계에 대한 고민과 임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가 힘들었다. 결국,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다음 단계를 같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좀 다른 인생도 살아보고 싶다(웃음)."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스톡데일 패러독스(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현실을 직시하라)와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또 최종 목표(비전)와 성장단계별 목표를 구분해 회사를 설계하라.이정도다." -주량과 나의 최애 맛집은? "소주 2병, 최애 맛집은….우리집" -최근 읽은 책은? "책은 정확한 제목이 기억안난다. '직원경험'인가 ?? 고객가치도 중요하지만, 임직원에게 회사는 무슨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고객을 하늘처럼, 직원은 가족처럼...항상 고객에 대한 고민을 먼저하긴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임직원의 행복을 고민한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감독, 주장, 지휘자 등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겠으나, 나는 경기를 함께 뛰는 주장처럼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주장과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훌륭한 임직원을 중심으로 지휘자의 역할로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롤모델은? "인생 롤모델로 누구를 삼고 살고 있지는 않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어머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4남매를 키우시면서, 삶의 끈기와 정성,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나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 주셨다."

2025.04.08 00:03방은주

금보원, 스마트폰 NFC 결제 정보를 가로채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 경고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7일 NFC 결제 정보를 탈취해 부정결제와 무단 출금에 악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결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해 결제 단말기에 카드 결제 정보를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 부정결제 사기는 카드번호, 인증코드 등 실물 카드 정보를 악용했는데, 신종 결제 사기는 스마트폰의 NFC 결제 기능 활성화로 생성되는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로채 부정결제에 악용하는 것이다. 특히 신종 NFC 부정결제 사기는 피싱 공격과 결합할 경우 국내 금융소비자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애플페이 도입 등으로 NFC 결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최근 해외에서 국내 금융회사 고객 정보를 이용한 NFC 부정결제 등 다수의 해외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관련 위협정보(악성앱·유포지 정보 등)를 금융회사와 공유했다.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NFC 부정출금 피해 사례는 다음과 같다. 직장인 A씨는 세금 환급 안내 SMS를 수신했다. A씨는 SMS로 받은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한 뒤 환급금 신청 화면에서 은행 계좌번호와 계정정보 등을 입력했다. 얼마 후 A씨는 은행 직원 사칭범으로부터 과거 환급금 수령 과정에서 입력했던 정보로 인해 은행 계좌가 해킹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사칭범은 피해 방지를 위해 PIN 번호 변경과 카드 인증이 필요하다며 악성앱 설치 URL을 피해자에게 전송했다. A씨는 전달받은 URL을 클릭하여 은행 사칭 악성앱을 설치했다. A씨는 설치한 악성앱 안내에 따라 PIN 번호를 변경하고 스마트폰 NFC 기능을 활성화한 후, 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해 카드 인증을 했다. 악성앱은 NFC 기능으로 생성한 결제 정보와 PIN 번호를 공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공격자는 이 정보를 악용해 스마트폰에서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변환한 후 부정출금을 진행했다. 국내의 경우 NFC 결제 시 추가 인증(생체인증, PIN 번호 등)을 적용하고 있어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나, 악성앱이 탈취한 비밀번호 등을 추가 인증에 사용하는 경우 피해 발생이 가능 하다고 금보원은 밝혔다. 금보원은 "금융회사는 NFC 결제 관련 이상거래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이상거래탐지(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포함된 SMS와 금융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유의해야 하며, 특히 스마트폰과 신용카드의 물리적 접촉을 유도하는 등 비정상적인 인증 요청은 거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최근 NFC 결제 이용이 확산되는 국내 금융 환경을 고려할 때, 지능적·정교화되고 있는 NFC 부정결제 위협에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모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금융보안원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분석함으로써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07 22:15방은주

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 공개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의 핀테크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료로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크레디뷰'를 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크레디뷰를 선보이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Credit Bureau)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새로운 방식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적정 가치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술이 접목된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 통합됐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재무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가능하다.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낮춰 경쟁 활성화를 통해 국가 조달시장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의 실시간 연계로 등급이 산출되면 즉시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발급·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기존에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수일 이상의 시간과 수십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크레디뷰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즉시 공공입찰 준비를 끝낼 수 있다. 크레디뷰SMS 웹사이트에서 간편 회원가입 후 인증서만 등록하면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즉시 신용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크레디뷰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크레디뷰에서 무료등급조회를 완료한 신규 고객에 한해 디저트 쿠폰을 증정한다.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는"크레디뷰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보다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이를 활용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07 18:01남혁우

[ZD SW 투데이] 벡터, 차량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벡터, 차량용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벡터코리아가 차량용 이더넷 통신 규격인 '10BASE-T1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형 2채널 인터페이스 'VN561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픈 얼라이언스 'TC10'을 지원하고 물리계층 오류 보고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테스트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VN5614'는 두 개의 '10BASE-T1S' 버스를 연결해 가상 전자제어장치 시뮬레이션, 결함 주입 테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다. ◆KINX, 상반기 인턴·경력직 공개채용 실시 KINX가 오는 20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과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인턴은 재무회계, 국내외 영업, IT 기술 컨설팅 등 7개 직무에서, 경력직은 웹 서비스 기획, 백엔드 개발 등 6개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인턴은 서류,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을 거쳐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 KINX는 격주 주 4일제,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에임인텔리전스, TTA와 함께 국내 AI 모델 보안 진단 완료 에임인텔리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국내 주요 기업의 생성형 AI 모델을 대상으로 보안 진단과 리스크 평가를 완료했다. 자사의 AI 레드팀 솔루션 '에이아이엠 레드'를 활용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누출, 비인가 응답 유도 등 주요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했다.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모델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 전략도 제공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글로벌 기업 앤트로픽의 비공개 언어 모델에 대해서도 다층 보안 진단을 수행했으며 일부 결과는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티브, AI 및 고성능 컴퓨팅용 고밀도 냉각 솔루션 출시 버티브가 AI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버티브 쿨루프 트림 쿨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리쿨링과 기계식 냉각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 줄이고 설치 공간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쿨루프 트림 쿨러'는 고온 냉각수 환경에 대응하며 직접 칩 냉각 및 액침 냉각 시스템과 유연하게 통합된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며 오는 2027년부터 유럽연합에서 새롭게 적용될 불화온실가스(F-gas) 사용 제한 규정을 미리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큐잇, 트래픽 제어 솔루션 전환 '얼리버드 프로그램' 발표 큐잇이 '2025 코리아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트래픽 제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마이그레이션, 무상 라이선스, 연장된 기술 검증, 24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큐잇은 아카마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25개 이상 커넥터와 통합되며 모바일 앱과 웹 전반에서 고성능을 보장한다. 지난해 국내 지사 설립 이후 KB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서울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04.07 16:46조이환

"통신 품질평가, 실사용 환경 대폭 반영...실내 5G 조사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용에 초점을 두고, 실사용 환경을 반영한다고 7일 밝혔다.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5G, LTE, 유선인터넷 등 주요 서비스의 접속가능비율, 전송속도 등을 측정해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5G 서비스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평가 물량을 지난해 400개에서 600개로 대폭 확대하고, 특히 평가 물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300개를 실내시설로 지정하는 등 집중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또한 실내시설 평가 대상 선정 시 실내 5G 무선국이 없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음영지역 여부 등을 점검하고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KTX, SRT 등 연간 이용객이 1억 명 이상인 대중교통임에도 품질미흡지역으로 지적되고 있는 고속철도 구간에 대해서는 품질미흡 미개선 구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는 등 통신사의 신속한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5G와 LTE 품질을 동시에 측정하는 방식을 도입해 LTE망을 LTE 서비스뿐만 아니라 5G 서비스에서 함께 활용하고 있는 실제 이용환경을 반영해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영상 서비스 가용률 등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원활히 이용 가능한 전송속도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추진해 이용자 중심의 품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는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을 돕고 통신사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중요한 제도”라면서 “국민 실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5G 등 통신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6:27박수형

화웨이,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가트너(Gartner)는 2025년 매직 쿼드런트(2025 Magic Quadrant)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에서 화웨이(Huawei)를 리더로 선정했다. 특히 화웨이는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Huawei Recognized as a Leader in the 2025 Gartner® Magic Quadrant for Data Center Switching 2025년에도 화웨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Xinghe Intelligent Fabric) 솔루션 AI 기술이 진화하고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화웨이의 업그레이드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 솔루션은 AI Brain, AI Connection, AI NEs의 3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 AI Brain: 화웨이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디지털 맵과 NetMaster 네트워크 대규모 모델은 자동화된 프로세스 배치, 네트워크-보안 통합 시뮬레이션, 80% 이상의 장애 자동 복구 등 운영 및 유지보수(O&M)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 AI Connection: 혁신적인 NSLB(Network Scale Load Balancing) 알고리즘은 경로 계획을 최적화하고,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며, AI 학습 효율성을 10% 이상 향상시킨다. 또한 iReliable 3단계 신뢰성 기술과 광 모듈 채널 손실 내성 기술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 AI NEs: 화웨이는 CloudEngine 시리즈 스위치와 StarryLink 광 모듈을 기반으로, 고정밀 트래픽 인식과 네트워크 패킷 손실 및 지연에 대한 시각화된 모니터링을 구현한다. 새로운 CloudEngine 시리즈 스위치 화웨이는 업계 최고 밀도의 128*800GE 고정형 이더넷 스위치 CloudEngine XH9330와, 세계 최초의 128*400GE 액체 냉각 고정형 스위치 CloudEngine XH9230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 스위치는 업계 최고의 고밀도 포트 수를 갖추고, AI 클러스터의 확장 한계 초월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독자적인 iFlashboot 기술을 통해 비정상적인 재시작 및 업그레이드 상황에서도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arryLink 광학 모듈 MWC 2025에서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분야를 위한 StarryLink 광 모듈을 공개하며, 다음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강조했다. • 확장성: 화웨이는 독자적인 광 경로 결합 알고리즘을 통행 신호 전력 분포를 제어 및 최적화하여 최대 전송 전력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업계 평균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전송 거리를 달성했다. • 안정성: 화웨이의 독자 기술인 단거리 광 반사 손실 위치 측정 기술을 통해 오염되거나 느슨한 광 링크 위치를 수 분 내에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업계 평균인 3시간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독자적인 채널 손실 내성 기술을 통해 링크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학습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 • 보안성: 독자적인 PHYSEC 물리 계층 암호화 기능이 광 모듈의 oDSP에 통합되어 모든 패킷을 100% 암호화함으로써 데이터 유출 위험을 제거한다. 디지털 지능형 시대의 기업 네트워크 추진 앞으로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분야에서 기술 연구 및 제품 혁신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데이터 센터 스위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술 발전을 주도함으로써, 진화하는 네트워크 기술 환경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데이터 지능형 전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가트너(Gartner) 면책조항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 작성자: 앤드류 레르너(Andrew Lerner), 사이먼 리처드(Simon Richard), 나우만 라자(Nauman Raja), 호르헤 아라곤(Jorge Aragon), 조나단 포레스트(Jonathan Forest) 2025년 3월 31일가트너(Gartner)는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특정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로서 허가를 받아 여기에 사용됐다. 모든 권리 보유(All rights reserved).

2025.04.07 16:10글로벌뉴스

TVU 네트워크, NAB 2025에서 획기적인 클라우드 프로덕션 제휴 계약 발표

-- TVU 네트워크, 클라우드 프로덕션 생태계를 혁신하고 콘텐츠 제작자와 방송사 모두에게 전례 없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획기적인 제휴 계약 두 건 발표 쿠퍼티노, 캘리포니아주 2025년 4월 2일 /PRNewswire/ -- 라이브 비디오 제작과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솔루션의 선구자인 TVU 네트웍스(TVU Networks)가 IRL(In Real Life)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최고 기술 혁신 기업인 IRL툴킷(IRLToolkit)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IRL툴킷의 클라우드 호스팅 OBS(Open Broadcaster Software) 서비스는 고품질 라이브 제작 및 배포를 위한 최고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페이머니 웝비(Paymoney Wubby)와 데일리 대셔(Daily Dasher) 같은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방송을 지원하고 있다. TVU Networks and IRLToolkit Unveil Partnership for Next-Generation IRL Streaming at NAB 2025 이번 전략적 제휴로 TVU 미디어허브(MediaHub)의 정교한 클라우드 라우팅 및 스케줄링 기능이 IRL툴킷의 역동적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완전히 통합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콘텐츠 라우팅, 관리 및 배포가 매우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콘텐츠 제작자는 이제 TVU의 독점적인 ISX 특허 기술을 활용해 1초 미만의 초저지연으로 오디오와 비디오를 동기화해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질 만큼 예측 불가능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중요한 이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일 매닝(Kyle Manning) IRL툴킷 CEO는 "라이브 IRL 스트리밍은 즉흥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장하는데, 이러한 독특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특별한 워크플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TVU 미디어허브는 라이브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트리머를 위해 성능, 신뢰성, 직관적인 조작을 결합하여 우리의 생태계에 완벽히 통합된다"고 말했다. TVU Networks Partners with InSync Technology to Deliver Premium Frame Rate and Deinterlacing Conversion at Scale in the Cloud 이와 동시에 TVU는 디지털 방송의 개척자인 스넬 앤 윌콕스(Snell & Wilcox)의 유산을 계승한 인싱크 테크놀로지(InSync Technology)와도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인싱크는 방송 표준 변환 분야에서 21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기업이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인싱크의 정교한 프레임포머(FrameFormer) 기술을 TVU 미디어허브에 직접 통합해 TVU의 클라우드 제작 플랫폼에서 프리미엄 비디오 처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통합으로 미디어 조직은 미디어허브의 효율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벗어나지 않고서도 고급 모션 보정 프레임 속도 변환(frame rate conversion)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제 간단한 체크박스 선택만으로 추가 장비를 도입하거나 복잡한 설정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프레임포머의 강력한 기능 향상 도구를 손쉽게 활성화하는 게 가능하다.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인싱크 테크놀로지 CEO는 "TVU 미디어허브는 거의 모든 입출력 형식을 처리할 수 있는 유연한 라우팅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미디어 조직은 이제 미디어허브의 프레임포머를 직접 통합해 클라우드 기반 워크플로에 필수적인 최고 품질의 프레임 속도와 디인터레이싱(deinterlacing) 변환을 이룰 수 있어 추가 하드웨어가 불필요해졌다"고 말했다. 폴 쉔(Paul Shen) TVU CEO는 회사의 핵심 비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의 근본적인 사명은 모든 미디어와 콘텐츠 제작자가 전문가급 라이브 제작 방식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그러한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고객의 요구에 집중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이 점점 더 효율적이고 유연하면서 집중적으로 라이브 콘텐츠 제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2025.04.07 12:10글로벌뉴스

비트코인 7만8천달러 하회...글로벌 가상자산 시총 하루만에 8% 급감

가상자산 시장이 7일 오후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6.4% 하락한 7만7천852달러선에 거래 중이고 이더리움(ETH)도 12.6% 급락하며 1천57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대표적인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했다. 엑스알피(XRP)는 10.2% 떨어진 1.92달러, 솔라나는 11.3% 하락한 105.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DOGE)과 에이다(ADA)는 각각 11.9%, 13.1% 급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방증했다. 이번 하락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 강화 방침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소식이 맞물리며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이블 코인 테더(USDT)와 USDC는 1달러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그 외 대부분의 종목은 7일 기준 일주일 간 10%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 시세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하루만에 8% 하락한 약 2조5천600억원을 기록 중이다.

2025.04.07 08:09김한준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 비트코인·이더리움은 관망 흐름

4월 첫째 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 지표 둔화, 규제 불확실성, 네트워크 기술 이슈가 일부 알트코인의 하락을 부추긴 가운데 트론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0.6% 하락해 8만3천39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 28일 발표된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와 같은 경기 둔화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전망이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더리움은 약 1천810달러로 일주일 사이 1.3% 하락했다. 3월 말까지 현물 ETF 승인 관련 SEC의 무응답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기대 심리가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엑스알피(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월 25일 리플랩스에 추가 재무자료 제출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며 소송 장기화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트론은 TRC-20 기반 USDT 전송량이 7일 연속 하루 18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했고, 트론 DAO의 일일 소각량 지속과 생태계 확장 투자 발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론은 일주일 사이 2.7% 상승해 0.23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4.06 11:50김한준

중앙선관위, 21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4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6천만원(후보자 기탁금 3억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 발송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소지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원 등이 아니더라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언제든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선거일이 아닌 때 전화를 이용하거나 말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자동 동보통신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전자우편 전송대행업체에 위탁해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예비후보자나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날부터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의 국외부재자 신고도 시작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7일 오전 10시30분 과천청사에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주재로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조기 대선 계획과 선거 대책 등을 논의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노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오는 6월3일 대선 선거일 지정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4 16:54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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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왜 금리 0.25%p 인하했나…"0%대 경제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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