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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오경석 신임 대표 내정...이석우 대표는 경영고문

오경석 팬코 대표가 두나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29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 내정자는 오는 6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오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 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본격적인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 있다. 법률, 회계,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도전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 내정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혁신을 균형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두나무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석우 현 대표는 두나무 경영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이 대표는 재임 기간 두나무의 성장과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5.29 15:38김한준

TTA, 세계 최초 무선주방가전 국제공인시험소 지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세계 최초로 무선 주방가전 분야의 국제표준인 'Ki'의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Ki는 'Kitchen'의 약자로 블렌더, 토스터, 전기포트 등 다양한 주방 기기에 최대 2.2kW의 무선 전력을 실시간으로 공급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인 WPC가 Ki 인증프로그램 공식 개시와 함께 발표한 것으로 TTA는 2023년 11월, 세계 최초 WPC의 'Qi2' 상호운용성 시험소 개소에 이어 세계 최초로 Ki 표준적합성과 상호운용성 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TTA가 국제 표준화기구의 공인인증시험소를 국내에 유치하면사 국내 무선전력전송 기업들은 시험인증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게 되었다. 손승현 TTA 회장은 “Ki 국제공인시험소 지정을 통해 TTA는 무선 주방가전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지속 확장하여 글로벌 시험인증 수요를 국내로 유인하고 국내기업 제품의 품질 향상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59박수형

노타-윈드리버 동맹 맺었다…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시동'

노타가 윈드리버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노타는 윈드리버와 함께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 계약(P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노타의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윈드리버의 개발 플랫폼 '스튜디오 디벨로퍼'를 연동해 AI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고 엣지 환경에서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디바이스 수준에서 실행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자동차,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 전반에서 엣지 AI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운영 가능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의 훈련부터 압축, 변환, 평가, 배포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모델을 경량화하고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튜디오 디벨로퍼'의 테스트 자동화, 가상 랩, 디지털 피드백 루프 기능이 결합되면 반복 작업과 수작업을 줄이고 실시간 피드백 기반의 성능 개선도 가능해진다. 일례로 '스튜디오 디벨로퍼'의 '디지털 피드백 루프'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넷츠프레소'로 다시 전송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는 모델 정밀도 향상뿐 아니라 엣지 환경에 특화된 AI 구현에도 유리한 구조다. 또 '테스트 자동화' 기능은 기존 수동 검증 작업을 간소화해 반복 실험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넷츠프레소' 기반의 워크플로까지 자동화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절감과 함께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상 랩' 기능은 실제 엣지 디바이스 없이도 원격에서 AI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하드웨어 제약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 구성에 대한 모델 검증이 가능해져 개발 초기 단계에서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아비지트 신하 윈드리버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엣지 AI의 새로운 활용 사례 발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윈드리버의 엣지 컴퓨팅 역량과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55조이환

샌디스크, 콘텐츠 제작자용 저장장치 7종 출시

샌디스크가 29일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SSD 저장장치 7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폰 SSD'는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자석식 고정장치인 맥세이프와 호환되며 아이폰 뒤에 고정해 영상 녹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TB 33만원, 2TB 55만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속도는 읽기 1.0GB/s, 쓰기 950MB/s이며 전문가용 애플 영상 코덱인 프로레스(ProRes) 영상을 직접 기록할 수 있다. 최대 3미터 높이 낙하시 제품 보호 기능을 갖췄고 방진·방수 등급은 IP65로 일상 생활 중 물이나 먼지에서 손상을 막는다.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SD UHS-Ⅱ 카드는 고해상도 사진·동영상 촬영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용량은 최대 1TB, 최대 속도는 읽기 280MB/s, 쓰기 100MB/s다. 가격은 128GB 12만 1천원, 256GB 23만 2천원, 1TB 93만 5천원.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마이크로SD카드는 액션캠이나 드론 등을 위해 설계됐다. 샌디스크 퀵플로우 마이크로SD UHS-Ⅰ USB-A 리더에 연결하면 촬영 결과물을 최대 150MB/s 속도로 PC 등에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128GB 4만 4천원, 256GB 7만 7천원, 512GB 13만 2천원, 1TB 25만 3천원. 샌디스크는 이밖에 ▲ USB-C와 라이트닝 단자를 모두 갖춘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폰 드라이브 ▲ USB-C 단자를 내장한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USB-C 플래시 드라이브 등 휴대용 저장장치도 함께 출시했다. 작업한 대용량 파일을 쉽게 백업하고 내보낼 수 있는 ▲ 최대 4TB 용량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프로 포터블 SSD ▲ 작업 결과물을 백업할 수 있는 샌디스크 크리에이터 데스크 드라이브도 출시됐다. 샌디스크는 오는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이번 출시 신제품 모든 종류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2025.05.29 13:47권봉석

인포뱅크 비즈고,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공식 오픈…'타깃 마케팅' 강화

인포뱅크가 개인화·세분화된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고'의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 15일 발표한 브랜드 메시지는 카카오톡 채널의 사전 수신 동의를 기반으로 발송되는 광고형 메시지로, 채널 친구 여부와 관계없이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한 고객에게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는 기존보다 더 폭넓게 CRM 고객까지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브랜드 메시지는 채널 친구 여부에 따라 네 가지 그룹으로 세분화된 고객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설계·전송할 수 있다. 친구톡 발송 타깃인 채널친구 고객에게 발송 시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채널 친구가 아닌 고객에게 발송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광고 메시지를 수신하겠다는 동의를 받았는지 등 카카오가 가이드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친구톡에서 지원하던 이미지형, 캐러셀 피드형 등 8가지 메시지 유형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동영상, 쿠폰 다운로드, 구매 등 다양한 정보 전달 방식으로 마케팅 목적에 맞춘 효과적인 메시지 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주의 마케팅 효율성과 이용자 반응률을 높일 수 있다. 비즈고를 통한 카카오 브랜드 메시지 이용 시 발송 조건과 연동 방법에 대한 1:1 맞춤 컨설팅이 제공된다. 기업은 복잡한 절차 없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어 도입 초기부터 안정적이고 신속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비즈고의 '옴니 API'를 활용하면 브랜드 메시지는 물론 문자메시지, 알림톡 등 다양한 메시지 유형을 한 번의 연동만으로도 간편하게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발송할 수 있다. 또 비즈고는 브랜드 메시지 활성화를 위해 올해까지 친구 비친구 여부에 따른 차등 단가 없이 동일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컴 홍승표 대표는 "비즈고는 브랜드 메시지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의 공식 오픈과 동시에 고객사들이 브랜드 메시지를 즉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CBT 기간 동안 API를 미리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고 고객 및 잠재 고객사는 별도의 모듈 설치 없이 브랜드 메시지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며 "특히 CRM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기업들의 초기 도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3:44한정호

이석우 두나무 대표, 7월 1일 사임…"새로운 도약 위해 필요한 판단"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 1일자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 대표는 개인 건강 문제와 더불어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두나무를 이끌어온 인물로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IT업계 베테랑이다. NHN 정책실장을 거쳐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두나무에서는 업비트를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키우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사임 이후에도 두나무 고문으로서 회사와의 인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회사 측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사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부족한 저를 신임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송치형 회장님과 김형년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의 변화와 새로운 대표이사를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석우 대표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입니다. 제가 일신상의 이유로 인하여 7월 1일부로 주식회사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를 신임해주시고 지지해주신 송치형 회장님과 김형년 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표이사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입니다.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회사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저와 두나무를 성원해주시고 지지해 주셨듯이,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석우 배상

2025.05.29 11:56김한준

웹사이트·게임·보고서도 자동 생성…오페라, AI 웹브라우저 공개

텍스트 입력만으로 웹사이트, 게임,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웹브라우저가 등장했다. 29일 오페라는 차세대 브라우저 '오페라 네온(Opera Neon)'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페라 네온은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브라우저(agentic browser)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검색 창이 아닌 마치 AI 비서처럼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새로운 방식의 웹브라우저다. 오페라 네온은 브라우저 전면에 '대화하기(Chat)', '실행하기(Do)', '만들기(Make)'라는 세 가지 AI 기능 버튼을 배치했다. 각 기능은 정보 검색부터 자동화, 콘텐츠 생성까지 웹 브라우징 전 과정을 아우른다. 대화하기는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바탕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웹페이지 요약, 관련 정보 검색 등을 수행한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서, 브라우저가 열린 탭의 맥락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음성 명령도 인식한다. 명령어를 통해 탭을 고정하거나 그룹화하는 등 브라우저 자체를 손쉽게 제어할 수도 있다. 실행하기는 브라우저가 사용자의 명령을 기반으로 웹페이지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항공권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해 예약을 완료하거나, 온라인 양식을 자동으로 채워 제출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만들기는 사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웹사이트, 간단한 게임, 보고서, 데이터 시각화 도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 가상머신(VM)에서 실행되며,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종료하거나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된다. 브라우저를 다시 열어 생성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들기로 생성된 결과물은 워크플로우 기록으로 저장되며, 사용자는 작업 과정 전반을 재생하면서 AI가 어떤 단계를 거쳐 결과를 완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트형 브라우저는 AI가 민감한 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만큼,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난 정보 유출이나 오작동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페라는 이러한 우려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AI 모듈 '브라우저 오퍼레이터(Browser Operator)'를 적용했다.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로컬 환경에서 작동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으며, 자동화 작업의 흐름을 투명하게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또 모든 자동화 과정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중단할 수 있으며, 작업 이력은 재생 가능해 투명성과 통제력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오페라는 오페라 네온을 가리켜 '브라우저의 재정의'라고 표현했다. 단순히 HTML 페이지를 띄우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능동적인 에이전트로 브라우저의 진화를 시도한 것이다. 현재 오페라 네온은 정식 출시 전 단계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대기자 등록을 받고 있다. 사용자는 이메일을 등록하면 조기 체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오페라는 향후 오페라 네온을 프리미엄 구독 모델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 체계나 기능별 제한 여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페라는 지난 2017년에도 동명의 실험적 브라우저를 선보인 바 있다. 파격적인 UI로 주목 받았지만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 기술과 자율 웹 실행 기능을 앞세워,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브라우저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우리는 브라우저가 더 이상 수동적인 도구에 머물지 않고 사용자와 함께 작업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네온의 개발 철학을 설명했다.

2025.05.29 08:53남혁우

[ZD SW 투데이] 세이지 비전, 머신비전 분야 혁신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세이지 비전, 머신비전 분야 혁신상 수상 세이지가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으로 미국 '2025 이노베이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 상은 머신비전 분야에서 독창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며 올해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전시회에서 진행됐다. 세이지 비전은 딥러닝을 활용해 기존 룰 기반 방식으로는 어려운 정성적 외관 결함까지 고정밀로 판별하며 국내외 대기업에 실제로 공급 중이다. 세이지는 이 외에도 공정 및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포함한 AI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무하유, 박영사와 제휴해 출판물 표절 방지 강화 무하유가 박영사와 제휴를 맺고 AI 기반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박영사 출판물 5천여 종을 데이터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검사 결과에서 도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박영사는 출간 전 표절 검사를 통해 자사 저작물의 무단 도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카피킬러'는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를 실시간 분석하며 현재 3천485개 기관 1천만 명이 이용 중이다. 무하유는 이미지 표절을 검출하는 '비주얼체커', 생성형 AI 문장 탐지 솔루션 'GPT킬러'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미션, 오라클 협업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 지미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오라클이 추진하는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미라클)'에 최종 선정됐다. 지미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기반에서 생성형 AI 팩스 서비스를 실증하고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 통신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미션은 20여 년간 팩스 기반 전자문서 전송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내 300여개 기관과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모색하게 된다. ◆유아이패스, IDC '2025 글로벌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리더' 등극 유아이패스가 IDC 마켓스케이프 '2025 글로벌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유아이패스는 자동화 계획, 에이전틱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의사결정 자동화 등 8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AI 에이전트와 로봇 기반의 업무 자동화, 보안 중심의 운영, 로우코드 개발 기능,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 규정 준수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한다. ◆넥스트유니콘·이볼브,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MOU 체결 넥스트유니콘과 이볼브가 지난 12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정기 세미나, 공동 컨설팅, 뉴스레터 발행 등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스트유니콘은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를, 이볼브는 데이터 기반 영업 코칭을 제공해 상호 보완적 모델을 구축한다. ◆투비소프트, 자연어 기반 앱 자동 생성 특허 획득 투비소프트가 자연어 명령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어를 분석해 코딩 없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개발 효율을 크게 높인다. 이번 특허는 차세대 개발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으로, 기업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아르고스,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최종 선정 아르고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아르고스는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13개 글로벌 기업과 협업 기회를 얻게 되며 최대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컨설팅, 해외 판로 지원 등을 받는다. 아르고스는 AI 기반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ID 체크(ID check)'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신분증 인식, 얼굴 인식, 라이브니스 감지 등을 통합한 인증 기술로 게임, 핀테크, 커뮤니티 플랫폼 등에서 활용 중이며 최근 카카오엔터와 협업을 통해 부정 예매 방지 솔루션도 제공한 바 있다.

2025.05.28 23:32조이환

초이스, 수도헬스케어와 총판 계약···"수술방 체온계 확대"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수도헬스케어(대표 황원상)와 자사의 무선 체온 모니터링 장치 '써모세이퍼 XST600'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써모세이퍼 XST600'은 비침습 무선 연속 모니터링 체온계다. 환자의 피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중심체온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환자감시장치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병원 시스템(EMR)에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수술실, 중환자실, 회복실 등 정밀한 체온 관리가 필수적인 의료 환경에 최적화했다. 이런 형태의 체온계는 전세계서 최초라고 초이스는 밝혔다. 기존 침습형 체온계 대비 환자에게 부담이 없고, 병원에 최적화한 무선 설계로 의료기기 간 간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수술실 내 활용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본체와 센서를 분리해 사용하는 일회용 구조로 위생적이며 경제성도 확보했다.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수도헬스케어는 마취 및 수술장비 유통에서의 자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및 의료기관에 '써모세이퍼 XST600'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제품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수도헬스케어와 함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2001년 설립된 IoMT 전문기업으로, 심부체온 알고리즘, 웨어러블 센서, 무선 통신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대학병원과 협력한 임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초이스테크놀로지 최순필 대표는 “병원 중심의 현장 요구를 반영한 무선 연속 체온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술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이라며 “수도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6:33방은주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 방지 특허 출원…글로벌 시장 공략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를 모두 활용한 전방위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 방지 기술을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은 북미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문제로, 미국의 충전기 인프라 확충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미국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기업들도 절단이 어려운 케이블을 제작하는 등 앞다투어 도난 예방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고의로 충전 케이블 절단을 시도할 시 이상 신호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도난 경보 및 알림을 발송하는 SW로,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소가 주로 도심 외곽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어 실시간 자동 알림 기능이 도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브이시스는 물리적으로 충전 케이블 접근을 제한하는 특수 외함을 부착한 충전기를 제작해 북미 지역에 공급 중이다. 이브이시스의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용 충전기는 인증 후 케이블 보호용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와 충전기 보안을 동시에 챙겼다. 충전 완료 후 케이블 및 도어를 손쉽게 제자리에 놓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시 경보 알람과 관제 서버에 해당 정보가 전송된다. 이브이시스는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보안에만 치중돼 있던 타사의 도난 예방과 달리, 북미 최초로 HW와 SW 모두 보안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충전 인프라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브이시스는 현재 최고 수준인 OCPP 2.0.1(개방형 충전 프로토콜) 인증을 충전기 부문에서는 지난해 10월, 충전기 관리 서버는 올 3월 완료하며 차세대 충전기·플랫폼 간 연동 표준에 대응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PLC(전력선 통신) 모뎀을 탑재해 차량과의 실시간 통신, 충전 상태 확인, 과충전 방지 및 전력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단순 충전 기능을 넘어 지능형 충전 제어 기술로 확장된 구조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 강화 역시 기술 개발의 핵심 방향이다. 뿐만 아니라 이브이스 글로벌 충전기는 국제 표준인 CCS는 물론 북미 규격인 NACS까지 모두 지원 가능해 글로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멀티 호환성도 확보한 상태다. 또 충전사업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충전기 제작 및 기능 추가도 가능해 B2B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북미 주요 충전사인 EVCS 및 ABM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태국 E-Pit 충전기 공급, 정부의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충전기 공급, 일본 오사카 현대 모빌리티 재팬 충전기 설치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브이시스 이승형 기술연구소장은 "충전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CS, V2G, ESS 솔루션 등 미래 충전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급변하는 전동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6:06한정호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모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웹3·블록체인 보안 등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실제 필드에서 현직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보안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 상시 맞춤형 1대 1 멘토링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대학교 학점 연계 아카데미 과정으로 현재 고려대, 경기대, 아주대, 숭실대, 세종대 등 5개의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된다. 최상의 역량 개발을 위해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도 1,2기와 동일하게 20명 소수 정예로 선발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 7일 약 4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신 맥북프로와 1인당 월 100만원의 학습 지원금, 팀당 월 25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안전하고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위해 산재보험, 개인별 스터디 공간과 스낵바도 추가 지원한다. 최근 해킹 피해로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에서는 웹3는 물론, 웹2 사이버 보안 교육과정이 대폭 강화된다. 나날이 고도화되는 해킹에 맞서 최신 기술 트렌드 습득은 물론 케이스별 다양한 실전 훈련을 통해 보안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운다. 공식 과정 수료 후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후속 프로젝트 및 연구 지원,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 취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단순히 선발, 교육, 수료로 끝나는 기존 아카데미들의 일방향적인 운영방식을 벗어나 개인의 기술적 발전과 커리어까지 감안, 참가자 모두가 미래 보안 핵심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능력자들과 열정과 의지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지원서는 다음 달 29일까지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합격자는 실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현존하는 블록체인과 웹3,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웹3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보안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사이버 보안 영역은 혼자서도 성장할 수 있지만 함께 라면 이룰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진다. 성장의 가속화를 위해서는 연대 의식과 동료애, 그리고 순수한 탐구정신이 중요한데, 지금 이곳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며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3번째 여정을 함께 할 훌륭한 청년들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5:49이도원

K-디지털의료기기, 작년 생산액 5472억원…전년比 32.4%↑

지난해 국내 디지털의료기기 산업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에 따르면, 디지털의료기기의 생산액은 2023년 4천134억 원에서 작년 5천472억 원으로 3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2억3천만 달러에서 3억3천400만 달러로 45.4%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의료기기 생산·수출액도 전년 대비 1.0%, 1.4% 증가했다. 우선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영향과 무관치 않다. 작년 디지털의료기기의 생산‧수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4.4% 줄었다. 무엇보다 전체 생산액 규모가 수입액 규모를 2배 이상 웃돌면서 국내 ICT 기술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중심 디지털의료기기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디지털의료기기 생산액‧수출액 1위를 차지하고, '의료영상의 전송‧저장에 사용되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이 2위를 차지하는 등 AI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또 작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 및 수출액은 각각 11조4천267억 원, 7조1천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1.4% 증가했다. 2023년 5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외 진단기기 수요 급감으로 감소했던 생산‧수출액이 다시 상승한 점이 고무적이다. 수입액은 6조2천8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작년 의료기기 산업의 무역수지는 8천8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7% 증가해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0조5천4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지만, 최근 5년간 8.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일반의료기기 생산액은 10조4천294억 원, 수출액은 6조2천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 5.5% 증가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생산액은 9천973억 원, 수출액은 9천4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8%, 19.1% 줄었다. 이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품목의 글로벌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의료기기 수출시장도 다변화되고 있다. 기존 주요 수출국인 미국·중국·러시아·일본의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38.8%(20억4천만달러)로 전년(43.2%) 대비 4.4% 감소했다. 반면, 독일‧브라질‧태국‧베트남 등의 수출액은 늘어났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액·수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9.7%, 25.3%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는 2년 연속 생산액 및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또 작년 수입액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로, 최근 5년 연평균 12.0% 증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혁신의료기기와 신개발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라며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8 14:02김양균

美 정보당국 "중·러, 양자기술로 군사력 강화"…기존 방위 체계 위협

미국 국방정보국(DIA)이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경쟁국들이 양자기술을 군사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8일 DIA는 미 하원 군사위원회에 '2025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DIA는 보고서를 통해 양자 센서, 양자 통신,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이 미래 전장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의 기존 방위 체계가 근본적인 위협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양자 기술은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복잡한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호 해독, 복잡한 작전 시뮬레이션, 전장 최적화 등의 군사 영역에서 파괴적인 수준의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양자 통신 기술 역시 정보를 양자 상태로 전송함으로써 이론적으로는 도청이나 중간자 공격이 불가능한 보안 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양자 센서는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잠수함, 스텔스 항공기, 지하 군사시설 탐지에 적용될 수 있다. DIA는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를 지목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초로 양자 통신 위성을 발사했으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양자 키 분배(QKD) 기반의 통신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양자 센서 기술과 암호 해독용 양자컴퓨팅 연구를 군사 전략에 적극 통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A는 해당 국가들이 향후 양자 기술을 통해 통신 체계, 정보 보안, 정찰 시스템 등 핵심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격차를 넘어 국가 안보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위협으로 DIA는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 국립표준기술원(NIST) 등의 주도로 기존의 암호 체계를 대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로도 쉽게 뚫리지 않는 새로운 보안 알고리즘 구축해 침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동시에 미 국방부는 기존 무기 체계와 작전 체계에 양자 기술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기술 로드맵을 재편하고 있으며, 각 군(軍)별로 양자 센서와 통신 기술을 실전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미국은 NATO와 한국, 일본 등 주요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개발과 정보 공유를 병행하는 다자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국방 기술 분석가인 제임스 도슨 박사는 "양자 기술은 핵무기처럼 무력으로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상대방의 눈과 귀를 차단하고, 지휘 체계를 무력화하며, 작전의 투명성과 예측력을 장악하는 기술"이라며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미국이 정보 우위와 기술 주권을 모두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5.28 09:24남혁우

LG이노텍,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초고속·대용량"

LG이노텍이 초고속 통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차세대 차량용 통신모듈 상용화에 나선다. 내년 1분기 양산이 목표로, 이를 위해 북미·일본 지역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초로 5G 광대역(NR-NTN, 약 30MHz 폭의 넓은 통신 대역)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차량용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자동차 내부에 장착돼 5G 통신을 통해 기지국, 위성 등 네트워크 인프라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부품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 및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기존 위성통신이 가능한 차량용 5G 통신모듈은 협대역(NB-NTN, 약 0.2MHz 폭의 좁은 통신 대역) 기반에 머물러 있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kbps 수준으로, 간단한 문자 메시지 등 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하다.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어려워, 자율주행 고도화 등 완성차 고객이 요구하는 첨단 기술 구현에는 제약이 따랐다.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이는 '3세대 5G 통신모듈'은 5G 광대역 위성통신(NR-NTN)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지상 기지국과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인공위성을 통해 어디서든 통신이 가능하며, 특히 광대역망을 사용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LG이노텍은 2005년부터 축적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통신 기술력을 적용해 이번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신호간섭을 최소화한 RF(무선주파수) 회로와 송수신 효율을 높인 안테나 설계 역량과 함께 차량 통신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이노텍은 세계 최초 '1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을 비롯해 '2세대 5G-V2X 통신모듈', '디지털키' 등 혁신 부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차량 통신모듈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이노텍의 '3세대 5G 통신모듈'은 기존 5G 위성통신 지원 제품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 배(수십mbps 수준) 빠르고, 데이터 전송 시 지연 시간(Latency,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수초 단위에서 수백 밀리초(millisecond) 수준으로 짧아졌다. 이 부품을 차량에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차세대 차량 기술 구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이유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사막, 산악지대 등 오지에 있거나, 재난 및 자연재해로 인프라가 붕괴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초고속 통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 신호와 차량 상태 정보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어 운전자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3세대 5G 통신모듈'을 적용하면 자율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위성통신을 통해 어디서든 정확한 위치 정보 송수신이 가능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3세대 5G 통신모듈'은 국제 표준을 준수해 다양한 국가와 차량 모델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이 제품은 국제이동통신표준화 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Release 17)을 채택했다. Release 17은 기존 지상망 중심이었던 5G 기술을 위성 등 비지상망까지 확장한 최초의 국제 표준이다. LG이노텍은 내년 1분기까지 '3세대 5G 통신모듈'을 양산한다는 목표다. 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차량 통신 모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미, 일본 지역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전무)은 “차량 통신모듈은 차량 조명과 함께 LG이노텍의 전장사업을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차량 통신모듈 사업을 조 단위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59장경윤

홀리랜드, 전문 음질과 높은 가치를 완벽하게 갖춘 새로운 LARK A1 무선 마이크 출시.

-- 전문 오디오 시작 가격은 29.9달러부터.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홀리랜드(Hollyland)가 뛰어난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3단계 지능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최신 LARK A1 무선 마이크를 출시했다. 첨단 기술을 적용해 설계한 이 마이크는 복잡한 설정 없이도 선명한 고품질 오디오를 원하는 블로거, 스트리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LARK A1은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여 소리를 세밀하고 정확하게 포착한다. 120dB SPL의 높은 음압 수준을 견딜 수 있어 갑작스럽게 나는 큰 소리도 효과적으로 왜곡을 최소화하여 처리한다. 깊은 저음부터 선명한 고음까지 모든 음역대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고, 지능형 자동 제한 기능은 안정감 있고 왜곡 없게 소리를 유지할 수 있게 볼륨 수준을 균형 있게 조절해준다. 또한 마이크는 EQ(밸런스, 저음, 고음)와 리버브(약, 중, 강)를 조절해 맞춤형 오디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EQ와 리버브를 통해 소리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명료도, 깊이, 질감을 원하는 대로 조율해서 오디오를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아주 명료한 오디오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에는 또 6단계 게인 컨트롤(gain control), 즉 소리 증폭 조절 기능과 다양한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돼 있다. LARK A1은 야외 촬영과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짧은 동영상 녹화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바람, 교통 소음, 경적, 에어컨 소리, 공간 울림 등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필터링한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 맞게 노이즈를 약, 중, 강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자연스럽고 명확한 목소리를 유지한다. 결코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은 최대 200m 거리에서도 음성을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무게는 8g에 불과할 만큼 가볍고, 배터리 걱정 없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 시 두 개의 마이크 송신기(TX)가 번갈아 작동하며 최대 5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TX 모드에서 한 번 충전 후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6.5시간, 비활성화 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부서장은 "LARK A1은 음향 기술의 혁신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전문가급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홀리랜드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홀리랜드는 LARK A1의 출시와 함께 혁신적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전문적인 녹음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더 지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5월 27일에 출시된 LARK A1은 현재 현지 유통업체와 홀리랜드 아마존(Amazon)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A1 Combo 59.9달러 LARK A1 Duo 39.9달러 LARK A1 Mini Duo (C형) 29.9달러 자세한 제품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Shenzhen Hollyland Technology Co., Ltd., '홀리랜드' 또는 '홀리랜드 테크놀로지')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고객에게 ▲무선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전송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Lark M1 등이 있다. 홀리랜드는 영화 제작, 텔레비전 촬영, 동영상 제작,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방송 미디어, 제작, 일반 행사, 극장, 종교 시설, 렌탈 업체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리랜드 웹사이트 https://www.hollyland.com/ 외에도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를 방문하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최대 자유와 최고 음질을 선사하다"…홀리랜드. 전문 음향 녹음 기준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 출시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홀리랜드 테크놀로지(Hollyland Technology Co., Ltd., 이하 '홀리랜드')가 전문 음향 녹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32비트 풀체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를 출시했다. ▲저지연 무선 모니터링 ▲선구적인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float recording)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호버 클립(Hover-clip) 디자인 ▲엑시머 나노 코팅 등 5가지 혁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통합한 LARK MAX 2는 역동적인 환경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오디오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 LARK MAX 2에 탑재된 대표적인 첨단 기능은 2.4GHz 주파수 호핑(frequency hopping) 간섭 방지 기술을 활용해 지연을 최소화한 '무선 오디오 모니터링' 기능이다. 이는 송신기(TX)에서 수신기(RX)까지 20ms의 초저지연 전송으로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음질을 보장한다. LARK MAX 2는 또 내장형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과 풀체인 무손실 오디오 처리를 통해 방송용 수준의 무손실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며, 최대 14시간이란 인상적인 연속 녹음을 지원한다. AI 노이즈 감소 기술은 바람 소리나 차량 소음이나 공간의 반향 등 원치 않는 소리를 1% 미만의 왜곡률로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소음 소스를 수집한 후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하여 식별한다. 노이즈 제거 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별도의 후반 작업 없이도 최대 25dB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LARK MAX 2는 제작 작업 과정과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게 3.5mm 및 UAC 출력을 통해 영상과 오디오 녹음을 동기화하는 프레임 레벨 타임코드 시스템(frame-level timecode system)이 내장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과 내부 오디오와 완벽한 동기화가 가능하게 해줘 후반 작업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혁신적인 4개의 송신기와 1개 수신기 구성으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그룹 인터뷰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다. 최대 36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1115피트의 작동 범위로 인해 LARK MAX 2는 끊김 없는 고품질 오디오 녹음을 보장한다. 사용 편의성과 편안함 높인 경량 디자인 혁신적 기술이 도입된 LARK MAX 2는 사용자의 편안함과 편의성도 고려해 설계됐다. LARK MAX 2는 엑시머 나노 코팅된 피부 친화적 소재로 제작되어 오래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아 장시간 촬영에 적합하다. 호버 클립 메커니즘을 적용해 옷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백클립(backclip) 디자인으로 녹음 중 마이크가 잘 보이지 않아 더 전문적인 모습도 유지해준다. 또한 하나의 버튼으로 마이크나 오디오 장비가 소리를 얼마나 크게 증폭할지를 조절하는 설정인 게인(gain)을 조정할 수 있는 손쉬운 오디오 설정으로 주변 소리에 맞춰 출력 게인을 자동으로 조정해 더 부드럽게 녹음할 수 있게 해준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담당 이사는 "LARK MAX 2는 전문 창작자들이 음향적으로 복잡한 환경에서 작업할 때 겪는 장비 성능의 한계나 신호 저하로 인한 최종 출력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해준다"면서 "이 제품은 풀체인 무손실 캡처, 지능형 노이즈 필터링, 첨단 모니터링을 콤팩트하고 확장 가능한 디자인에 통합함으로써 창의적 오디오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상징한다. 이는 단순한 장비를 넘어 창작의 자유를 실현해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출시 정보 및 가격 LARK MAX 2는 2025년 5월 27일부터 공식 유통업체 및 홀리랜드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MAX 2 Combo 229달러 LARK MAX 2 Ultimate Combo 259달러 LARK MAX 2 LARK MAX 2 Combo 4-Person Version 299달러 여기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Hollyland Technology Co., Ltd.)는 2013년부터 무선 데이터, 오디오, 영상 전송 및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및 Lark M1이 있다. https://www.hollyland.com/,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현장] "AI 도입, 기술만큼 신뢰·안전도 중요"…기업이 갖춰야 할 조건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에 있어 기술만큼이나 신뢰성과 안전성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27일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세이프티 컴퍼스(AS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셀렉트스타, LG유플러스, 원티드랩, AI3 등 공공·민간 주요 조직들이 참여했다. 이날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때 핵심은 기술력 자체보다 신뢰성과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 특성과 조직의 정책에 맞춘 맞춤형 벤치마크와 '레드팀' 검증이 도입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단순한 모델 성능보다 사전 평가 체계의 구축이 더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황 부대표는 LLM 평가 방식으로 크게 세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객관식 기반의 벤치마크인 '자동평가', 사람이 직접 점수를 매기는 '휴먼 평가', 모델이 다른 모델을 평가하는 LLM 기반 평가다. 현업에서는 이 세 방식을 혼합해 쓰고 있으며 시험지처럼 만드는 벤치마크는 빠르고 효율적이고 LLM 평가는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유용하다. 또 그는 기업의 도입 결정에서 신뢰성 문제로 LLM을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기업 챗봇이 경쟁사 제품을 추천한 사례나 해외 항공사 챗봇이 잘못된 가격 정보를 안내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된 사례처럼 잘못된 출력으로 인한 금전적·법적 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입 전 신뢰성 검증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게 황 부대표의 판단이다. 기업별 정책과 업무 목적에 따라 정확성·정책 적합성·유해성 등 다양한 기준을 사전에 마련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모델의 응답 수준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위장된 질문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 발화를 사전에 탐지하는 '레드팀' 방식의 검증도 병행해야 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이후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가 데이터셋 구축, 레드팀 챌린지 운영, 맞춤형 테스트 설계 등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통해 기업별 LLM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AI가 답변을 잘 요약했는지, 정책을 따랐는지, 위험한 말을 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매트릭스를 기업 스스로 구성해야 한다"며 "생성형 AI 도입은 더 이상 기술이 아닌 책임과 평가의 문제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다른 발표를 진행한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은 생성형 AI 도입은 기술이 아닌 통제와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기술보다 조직 구조, 거버넌스 체계 정비가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주 총괄은 최근 기업들이 AI를 주요 업무에 활용하면서 에이전트 기반의 구조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누적될 경우 전체 시스템 신뢰도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복수 에이전트의 조합은 작은 오류도 누적되면 전체 리스크로 이어진다"며 "기술 성능보다 중요한 건 데이터 흐름 추적과 운영 통제"라고 강조했다. 원티드랩은 이를 반영해 에이전트 통계, 요금 통제, 사용 이력 관리 등 통제 기능을 자체 플랫폼에 구축한 상태다. 특히 민감정보 대응과 내부 사용 통제를 핵심 기능으로 삼았다. 주형민 총괄은 "AI 전담조직도 역할을 바꿔야 한다"며 "AI는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하며 구조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은 AI 확산 논의가 생산성과 효율에 치우쳐 있다며 안전과 신뢰에 대한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테크랩장은 "AI가 실제로 도움이 되려면 먼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어슈어드 인텔리전스'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AI가 만든 음성을 판별해 보이스피싱 등 음성 기반 범죄를 차단하는 '안티 디보이스', 통화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만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LLM', 양자암호 기반의 통신 보안 기술이 그 축이다. 이 전략이 적용된 대표 서비스가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XiO)'다. 스팸 응답, 음성 분석,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AI가 수행하지만 개인정보는 모두 단말기 안에서만 처리된다. 또 AI가 생성한 텍스트나 음성, URL 링크를 탐지해 위험 여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함께 개발 중이다. 한 단장은 "AI의 위협을 AI로 막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기술적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AI 연구원과 협력해 자체 LLM '익시젠(XiGen)'도 운영 중이다. 기존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별 도메인에 특화한 경량 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탑재를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한영섭 AI테크랩장은 "AI가 만든 콘텐츠를 알아채지 못하는 상황이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며 "AI의 확산과 함께 신뢰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5:46조이환

TTA, 6G 표준화 글로벌 회의 개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제73차 한중일 IMT 표준협력 국제회의를 28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TTA가 지난 3월 개최한 3GPP 6G 워크숍을 기점으로 6G 후보 기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된 가운데, ITU에서는 내년 2월 완료 일정으로 6G 후보기술의 핵심목표 지표라 할 수 있는 IMT-2030(6G) 성능 요구사항을 개발하고 있다. ITU는 올해 6월 회의부터 최대 전송 속도, 주파수 효율 등 기존 5G 성능의 개선 목표를 논의하고, 하반기부터 AI, 센싱, 커버리지 확장 등 6G의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새로운 지표들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제주 회의에서는 이에 앞서 한중일 6G 표준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능목표에 대한 ITU 공동 기고 등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피지컬 AI 등 실시간 AI 서비스가 보편화될 미래를 대비해, 통신망의 지능화와 통신과 컴퓨팅·센싱 기술과의 결합이 중요한 기술성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성능 또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 측면에서 더욱 중요하게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TA는 6G 포럼과 공동으로 미국 NGA와 6G 기술 논의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양국의 정책 및 규제 논의와 함께, 다가올 AI 대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구조인 '6G AI-Native Networks' 구축 방안과 이를 기반으로 국민과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6G 응용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동통신 기술은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산업을 견인할 성장 동력”이라며 “한중일 IMT 표준협력회의 및 미국 NGA와의 공동 워크숍 개최를 통해 글로벌 협력을 보다 강화해 더욱 치열해 지는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도 6G 기술 표준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1:29박수형

한국레노버, 32/24/19형 모니터 신제품 3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7일 업무와 가정용, POS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겨냥한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L32p-30 모니터는 31.5인치 4K UHD(3840×2160 화소) IPS 패널을 탑재했고 DCI-P3 색공간을 90%까지 충족한다. HDMI, 디스플레이포트 외에 USB-C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을 연결해 영상 전송과 기기 충전을 동시에 처리한다. L24-4e 모니터는 23.8인치 풀HD(1920×1080 화소), 최대 주사율 100Hz 패널을 장착했다. HDMI와 VGA(15핀) 단자로 다양한 기기와 연결 가능하며 시야각은 최대 178도로 각도 변화시 왜곡을 최소화했다. D19-10 모니터는 18.5인치 HD(1366×768 화소) 패널로 영상 감시용 카메라, POS 단말기 연결 용도로 최적화됐다. HDMI와 VGA 영상 입력을 모두 지원하며 스탠드나 베사 규격 마운트와 연결해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모니터 3종에는 핫 픽셀이나 데드 픽셀 발견시 제품 교체 가능한 무결점 보증 서비스 '리얼 케어'가 적용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L32p-30이 44만 9천원, L24-4e가 11만 9천원, D19-10이 12만 9천원.

2025.05.27 10:32권봉석

웨스턴디지털, 전문가용 대용량 스토리지 신제품 공개

웨스턴디지털이 27일 데이터 중심 환경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대용량 스토리지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최상위 제품인 '208TB G-레이드 셔틀 8'은 8베이에 HDD를 내장해 레이드5(RAID 5) 설정시 읽기 속도 1.70GB/s, 쓰기 속도 1.50GB/s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이동식 저장장치다. 26TB G-드라이브는 고해상도 영상과 사진 등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이동식 드라이브로 최대 전송 속도는 읽기 260MB/s, 쓰기 270MB/s로 작동한다. 알루미늄 외장 케이스로 내구성을 강화했고 각종 장비에 부착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다. 내부에는 엔터프라이즈급 울트라스타 7200 RPM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내장해 성능과 신뢰성을 높였다. 208TB G-레이드 셔틀 8은 1천499만원, 104TB G-레이드 셔틀 4는 899만 9천원, 52TB G-레이드 프로젝트 2는 359만 9천원, 26TB G-드라이브 프로젝트는 199만 9천원에 공급된다. 웨스턴디지털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탑재용 HDD인 26TB WD 레드 프로도 시장에 출시했다. 연간 처리 워크로드는 550TB이며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캐시로 활용하는 옵티낸드 기술로 데이터 추적/처리 효율을 개선했다. 가격은 158만 9천원이며 무상보증기간은 5년.

2025.05.27 10:12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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