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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큰손'은 왜 11주 연속 '매수' 선언했나

비트코인 투자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1주 연속 비트코인 구매를 시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업자는 이날 자신의 엑스에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현황 그래프를 공유하며 "내일은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마이클 세일러는 이런 게시글을 올리고 곧바로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해왔다. 따라서 이번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외신들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염두에 두고 이런 글을 올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3일 약 2천530개의 비트코인을 약 2억 4천300만 달러에 구매해 비트코인 보유량이 총 45만개로 불어났다. 현재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473억 달러로 평가되며 비트코인 투자로만 약 6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주식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향후 3년간 42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현재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01.20 14:47이정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리포트...오라클 섹터 21.8% 상승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20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지난 주 UBMI는 전주 대비 7.57% 상승해 2만2천954.35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6.21% 상승한 1만1천475.45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8.39% 상승하며 UBMI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리플(XRP)은 19.82% 상승하며 UBAI 상승을 주도했다. 섹터 별로는 오라클 섹터가 21.80%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렌딩 섹터도 각각 17.77%, 7.28% 상승세를 보였다. 오라클 섹터의 상승세는 체인링크(LINK)가 24.09% 상승하며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셜/DAO, 교육/기타 콘텐츠, 의료 섹터는 각각 15.12%, 14.38%, 12.34%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9.67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리플(19.82% 상승), 헤데라(18.87% 상승), 스텔라루멘(4.12% 상승)이 선정됐으며,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으로는 스테픈(16.71% 하락), 펜들(5.73% 하락), 유엑스링크(26.26% 하락)이 꼽혔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번 주 상승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1.76% 증가했으며 헤데라가 상승을 주도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9.87% 증가하며 솔라나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BTC-ETH 듀오는 4.09% 상승했으며, 비트코인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2025.01.20 14:32김한준

어스얼라이언스 "12분기 연속 흑자 달성”

금융 콘텐츠 전문 기업 어스얼라이언스가 2022년 1분기부터 2024년 4분기까지 1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 서재형, 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하고 올바른 투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금융 전문 플랫폼이다. 글로벌 경제 트렌드, 국내외 주식시장, 부동산,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 환경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도 글로벌 AI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비트코인 ETF 출시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등 투자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 금융 교육 과정, 출판,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성장폭을 높여 가고 있다. 올해에도 HS 아카데미 이효석 대표와 '2025 투자전략 마스터클래스', 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대표와 ''박세익의 ETF 투자 바이블', 78만 유튜버 소수몽키의 '미국주식 베이직클래스', 주식투자 베스트셀러 작가 홍인기의 '마스터투자 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선우 어스얼라이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자문사 임직원 출신, 경제 관련 교수 등 금융과 투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춘 금융 전문가들과 폭넓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과거와 달리 개인투자자들도 금융 지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스얼라이언스는 2023년부터 콘텐츠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동방사회복지회, 미혼자가족협회 등 8개 기관을 통해 3.5억원 이상 기부를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금융약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1.20 14:00백봉삼

업비트-빗썸-코인원, '전산 장애' 대책 계획서 제출

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는 금융당국에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벌어졌던 전산 시스템 장애에 대한 금융당국 현장점검에 대한 대책안이 담긴 계획서를 제출했다. 당시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PC와 모바일에서 40분~1시간 40분 가량 접속이 되지 않거나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전산장애를 겪은 바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전산장애와 관련해 인증 및 가입 프로세스 개선, 데이터베이스 처리능력 개선 등 대책안을 마련할 것을 각 거래소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은 클라우드 서버 증설 등 조치를 완료한 상황이다.

2025.01.20 11:30김한준

"양자컴퓨팅 위협?"…비트코인, 이미 대안 마련 중

빠르게 발전 중인 양자컴퓨팅 기술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보안 체계에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중이다. 텍사스 A&M 대학의 코록 레이 교수는 19일 포브스를 통해 비트코인 측에서 양자컴퓨팅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도입을 고려하거나 일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보안은 거래 내부(Within transactions)와 거래 간(Between transactions) 두 가지 수준에서 이뤄진다. 거래 내부 보안은 개별 거래가 실행될 때 적용된다. 각 거래는 디지털 서명을 통해 보호되지만, 비트코인을 소비하려는 사용자가 적합한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 서명 과정은 거래가 변경되거나 조작되지 않았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거래 간 보안은 거래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돼 있는지, 전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걸쳐 어떻게 검증되는지 관리한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거래를 연속적인 블록에 기록해 각 거래가 이전 거래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추적한다. 이 연결 과정은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중 지출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또 거래 내부 부문에서 비트코인의 핵심 보안 메커니즘은 디지털 서명이다. 거래의 유효성을 증명하고 네트워크 내에서 코인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슈노어 서명은 양자컴퓨터의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에 비트코인 측은 양자컴퓨터 기반 공격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램포트 서명과 같은 양자 저항성을 갖춘 새로운 서명 체계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더 이상 쓰이지 않는 비트코인 주소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제기된다. 이런 주소의 경우 사용자가 관리하지 않거나 암호키를 잃어버려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서명 체계 도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우려가 크다. 이에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주소들을 새로운 양자 저항 주소로 자동으로 이전하거나 필요에 따라 블록체인에서 제외시키는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하드 포크를 필요로 할 수도 있어 신중하게 논의되는 중이다. 또 다른 중요 보안 요소는 해시 함수다. 비트코인은 SHA-256 해시 알고리즘을 사용해 블록과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만약 양자 컴퓨터가 이 해시 함수를 깨트릴 수 있다면 채굴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켜 채굴을 통해 얻는 코인을 독점할 우려가 있다.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양자 저항력이 있는 새로운 해시 함수를 개발하고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해시 함수의 도입은 비트코인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해 기술적 도전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따른 비트코인 위협은 아직 수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측은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려 연구와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코록 레이 교수는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에 미치는 위협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잠재적 영향은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몇몇 기술 거대 기업이 빠르게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는 만큼 이에 대한 고려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0 11:05남혁우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셀링 전격 오픈

-- '패션 뷰티 K팝'으로 화력 강화 - "5년간 수수료 면제 및 AI 기술 적극 투자 통해 한국 셀러의 해외 진출 지원" - 쏟아지는 케이베뉴 성공 사례…다양한 프로모션 통해 셀러 매출 대폭 성장 - 'K-셀러 판매 지원 확대'로 올해 더욱 강화된 韓 지원 정책 예고 서울 2025년 1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한국 셀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글로벌 셀링은 한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판매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4개국이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판매자들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하면 쉽게 입점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판매자들이 기존 해외 수출 과정에서 겪었던 보증금, 수수료, 언어 장벽 등의 어려움을 인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무료 번역 서비스 제공 및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판매자센터 가입페이지 화면] 특히 프로그램 출범 초기라는 점과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취지에 맞춰, 첫 시작으로 K-뷰티, K-패션, K-팝 등의 주요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고 주력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만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연이은 입점으로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게 되었으며, 전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는 K-뷰티의 경우 그 열풍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다시 한번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에도 케이베뉴 채널에 입점한 셀러들을 위해 더욱 강화된 지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천억페스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국내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카테고리별 전담 관리를 통해 보다 세분화된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케이베뉴는 '천억페스타',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입점 판매자들의 매출 성장을 크게 이끌어낸 바 있다. 타임딜은 평균 3초 안에 판매가 완료되는 기록을 세우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게 되었고,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수산물데이' 행사에서는 케이베뉴의 수산물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5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브랜드에 집중 지원을 하는 브랜드 데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과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1.20 10:10글로벌뉴스

퇴임 앞둔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가상자산 ETF 신청 급증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퇴임을 앞두고 신규 가상자산 ETF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레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는 오는 20일부로 SEC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를 상대로 한 소송을 포함해 미등록 증권 단속 등 강력한 규제를 추진한 바 있다. 코인텔레크래프는 지난 17일 SEC에 프로셰어스, 볼라틸리티 셰어스, 프로셰어스, 코인셰어스 등 최소 네 곳의 자산운용사가 가상자산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자산운용사 외에도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 21셰어스, 위스덤트리 등이 리플(XRP) 현물 ETF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또한 디파이 전문 자산운용사 타이달 디파이는 오아시스 캐피탈 디지털 자산 부채 전략 ETF를 신청했다. 이 펀드는 가상자산 생태계와 연관된 광범위한 부채 상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채굴업체, 유틸리티 기업, 에너지 회사, 결제 플랫폼 등이 포함된다. 반에크는 지난 15일 SEC에 온체인 이코노미 ETF를 신청했다. 이 펀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굴 기업, 인프라 구축업체, 결제 제공업체 등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트 지라시 ETF 스토어 대표는 이런 움직임이 개리 겐슬러 위원장 퇴임과 트럼프 당선인 취임에 따른 규제 환경 변화 기대감에서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개리 겐슬러가 SEC를 떠나기도 전에 ETF 업계가 대규모 가상자산 ETF 신청을 쏟아냈다"고 언급하며 이번 현상을 '신청 러시'로 표현했다.

2025.01.20 10:07김한준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광고'로 확장…B2B 사업 강화

LG전자는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광고 영역까지 확장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솔루션은 B2B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관리는 물론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 DOOH Ads는 사이니지와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별도로 광고주를 찾는 절차 없이 사전에 가격, 광고 영역, 지역 등 조건만 설정하면 맞춤 광고를 매칭해줘 편리하다. 고객이 직접 수주한 광고 역시 송출 가능하다. 고객이 별도 유료 서비스를 추가하면, AI 카메라를 기반으로 광고를 보는 사람의 성별, 나이,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보유한 광고 중에 최적의 광고를 찾아주고 예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 뒤 북·중미와 유럽 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여러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각지에서 리조트를 운영 중인 '그랜드 벨라스(Grand Velas)'에 호텔·병원 등에 특화된 솔루션 'LG 프로센트릭 클라우드(Pro:Centric Cloud)'를 공급했다. 이 솔루션으로 고객은 객실별로 투숙객에게 원하는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혼 여행객에게는 관련 할인 상품을 보여주고, 단체 관광객에게는 투어 셔틀 출발 시간을 알려준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통신서비스 기업과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도 디스플레이 원격 관리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화면 오류가 발생하면 이메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콘텐츠를 전송할 때 디스플레이 설정도 한번에 가능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그 밖에도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맞춤형 양식을 제공해 콘텐츠의 제작 및 배포를 돕는 등 콘텐츠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 'LG 슈퍼사인 클라우드(SuperSign Cloud)',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사업자를 위한 'LG 프로센트릭 스테이(Pro:Centric Stay)'와 같은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용·관리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참가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전 라인업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에 참여한 고객 중 비즈니스 클라우드 플랫폼 가입을 인증한 고객은 개별 솔루션 구독에 대한 5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앞세워 글로벌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0:00장경윤

솔라나 43.3% 폭등…비트코인-리플 두 자릿수 상승

솔라나가 지난 7일 동안 43.3% 상승하며 시장의 강세를 이끌었다. 현재 시세는 약 267달러로, 시가총액은 약 1천295억 6천523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가상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11.1% 상승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10만4천9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조 80억 581만 달러로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리플 역시 25.8%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현재 3.2달러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1천842억 9천42만 달러다. 반면, 이더리움은 0.4% 소폭 상승에 그쳤다. 현재 시세는 3천293달러, 시가총액은 약 3천979억 1천152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1월 19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1.19 15:19김한준

한국이 만만?...애플페이 국내 수수료 중국보다 5배 높아 역차별

애플페이가 중국 대비 5배 높은 수수료율과 해외 결제망 사용으로 국내 시장에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는 국내에서 결제금액의 0.15%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에서는 0.03%의 수수료만을 부과해 한국이 중국 대비 5배나 높은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어 역차별 논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애플페이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해외 결제망을 사용하지 않고 해당 국가의 결제망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미 자체 규격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결제망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모바일 결제 기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국내 페이 생태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무임승차하면서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교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수수료 체계의 변화다. 그동안 무료였던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애플페이로 인해 수수료 유료화가 촉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이 카드사로부터 받은 수수료를 마케팅, 광고 등에 활용하며 국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의 높은 수수료는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애플과의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수수료 유료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25.01.19 10:34이나리

디스프레드 리서치 "비트코인, 인플레이션 완화와 규제 기대감에 10만 달러 회복"

비트코인은 1월 13일 최저점인 8만 9천200달러를 기록한 뒤 급격히 반등하며 10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지난 17일 발표한 마켓 코멘터리를 통해 이는 최근 발표된 물가와 고용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1월 둘째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 0.4%보다 낮은 0.2%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와 동일한 0.4%를 기록했지만, 코어 CPI는 0.3% 예상 대비 0.2%로 낮게 발표됐다. 물가지표가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2.3% 상승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한때 4.8%에 달했던 수준에서 하락해 1월 17일 기준 4.6%를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1월 20일 예정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과 새로운 행정부 출범으로 옮겨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소재 가상자산인 솔라나(SOL)와 리플(XRP)에 대한 전략적 보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리플은 SEC와의 소송 승소 기대감까지 더해져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디스프레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 여부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치적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덧붙였다.

2025.01.18 15:43김한준

생성형 AI, 2026년 되면 기업 80%가 쓴다

캡제미나이(Capgemini)가 발간한 '생성형 AI를 통한 기업 서비스 관리의 변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80% 이상이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5% 미만이었던 도입률과 비교할 때 획기적인 증가세다. 생성형 AI는 기업의 전사적 서비스 관리(ESM) 분야에서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넘어 전략적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들이 점차 복잡해지는 운영 환경에 직면하면서, 생성형 AI는 일상적인 작업 자동화, 의사결정 프로세스 개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예측 분석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을 통해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서비스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변경 위험을 평가하고, 제안된 변경사항의 영향을 예측함으로써 서비스 중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입 직원 생산성 35% 향상...기업 54% "내년 재무적 이익 기대"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지원 담당자들의 생산성이 최대 14% 향상되었으며, 경험이 적은 담당자들의 경우 생산성이 최대 35%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 리더들의 54%는 2024년에 생성형 AI를 통해 재무적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며, 상당수가 1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은 인시던트 관리, 문제 관리, 변경 관리, 서비스 요청 처리 등 다양한 ESM 프로세스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효율성, 정확성, 확장성을 달성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개별 사용자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맞춤화하여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신 트렌드는 초개인화, 예측 분석, 옴니채널 개인화를 강조하여 최적화된 경험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는 행동 분석을 통해 관련 제품, 서비스, 지원을 제안하며, 직원들에게는 맞춤형 도구, 교육,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반 서비스데스크 혁신...음성 데이터 자동 티켓 변환 시스템 구현 생성형 AI는 서비스 데스크의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사용자 통화가 자동으로 데이터화되어 인시던트 또는 요청 티켓으로 생성되며, 통화 전체 내용이 요약되어 상세 설명에 포함된다. 긴급성과 사용자의 어조를 분석하여 우선순위가 자동 설정되며, 문제 해결 시 자동으로 상태가 업데이트되고 상세한 해결 노트가 제공된다. 모든 인시던트는 감사를 위해 원본 통화 기록과 연결되며, 서비스데스크 상담원에게는 기록의 정확성 검토 요청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가트너 "2025년까지 30% AI 프로젝트 중단 위험...데이터 품질 관리 핵심" 가트너(Gartner)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까지 최소 30%의 생성형 AI 프로젝트가 개념 증명(POC) 단계 이후 중단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인재 부족, 데이터 품질 저하, 포괄적인 AI 거버넌스 부재, 위험 완화 및 통제의 어려움이 있다. 특히 루트 원인 분석(RCA) 보고서의 부실한 데이터는 잘못된 분석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 반복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부정확한 인시던트 해결 정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여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캡제미니의 ESM 혁신 솔루션 캡제미니는 서비스나우(ServiceNow)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및 기타 AI 기술을 통합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워크플로우 자동화, 의사결정 가속화,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통해 ESM 프로세스를 향상시킨다. 수동적이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프로세스를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전환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며, 예측 분석과 선제적 문제 해결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8 08:58AI 에디터

바이낸스 스티브 김 디렉터 "법인 계좌 허용이 블록체인 산업 전환 열쇠"

바이낸스 스티브 김 디렉터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법인 계좌 허용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디렉터는 "지금까지 한국의 블록체인 사업자들이 법인 계좌 문제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법인 계좌 허용은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로 나간 기업들의 유턴을 유도할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김 디렉터는 국가별 규제 환경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미국은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는 목적 아래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규제를 정립하고 있지만, 한국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며 다소 다른 접근을 해왔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한국 정부는 이제 2차 입법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친화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과 코인의 관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 디렉터는 "산업 자체를 육성하면서 코인과의 연계를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블록체인 사업에서 수익 창출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이며, 이는 코인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블록체인 관련 펀드와 지원금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려 했지만, 코인과 간접적으로라도 연계된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됐다"며 "이러한 제약이 풀린다면 글로벌 투자사들이 한국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더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디렉터는 한국 블록체인 기업들이 과거 규제로 인해 해외로 나갔던 사례를 언급하며, "법인 계좌 문제가 해결되면, 국내 기업들이 다시 국내로 돌아와 산업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정부가 이후 단계에서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디렉터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와 지원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7 17:26김한준

JLR과 타타, 데이터 기반 커넥티드 카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JL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로 차세대 차량 연결성 강화 실시간 차량 위치 서비스, 더 스마트한 주행 경험, 향상된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운전자 연결성 유지 파트너십은 차량의 범용 연결성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AI 기반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JLR의 대대적인 혁신 전략 일부 뭄바이, 인도,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JLR[https://www.jaguarlandrover.com/ ]과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https://www.tatacommunications.com/ ]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운전 경험을 혁신하고 JLR의 커넥티드 차량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JLR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s)은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지속적인 연결성과 지능형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은 JLR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존 파트너십의 연장선상[https://www.tatacommunications.com/press-release/jlr-to-digitally-transform-organisation-through-partnership-with-tata-communications/ ]에 있다. Image depicts a JLR ca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EMA(Electric Modular Architecture)에 기반한 JLR의 중형 SUV(곧 출시 예정)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통신사 간 매끄러운 전환을 제공하여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개인화된 커넥티드 서비스에 중단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JLR과 고객 차량 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여 보다 효율적인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진화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도입을 지원한다. JLR의 커넥티드 차량은 매일 2.5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생성하며, 지난 12개월 동안 매월 평균 50만 개의 전자제어장치(ECU)가 업데이트됐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 교환이 증가하고 JLR 엔지니어가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무선으로 보다 신속한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여 차량 유지 관리 및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차량 소유자와 JLR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첨단 차량은 더 스마트하고 지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은 JLR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차량 추적에 도움이 되는 탄력적인 무선 통신 기술 차량 진단 및 업데이트 개선을 위해 무선으로 제공되는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횟수 및 빈도 증가 맞춤형 연결을 통해 고객과 가족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차량 기능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단일 공급업체를 통해 액세스 가능한 간편하고 간단한 연결 계획 마르코 비이벨즈(Marco Bijvelds)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MOVE™ 부사장 겸 글로벌 책임자는 "자동차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지난해 우리의 디지털 패브릭은 전 세계 모든 JLR의 생산 현장에서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확장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JLR의 전 세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을 지원하고 차량에 첨단 주행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LR은 플랫폼을 통해 교환된 데이터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브로그든(Mark Brogden) JLR 디지털 제품 플랫폼 오프보드 담당 이사는 "JLR은 2020년 디펜더 출시와 함께 연결성 향상을 위해 듀얼 모뎀, 듀얼 eSIM 설계를 도입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라며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파트너십은 120개국에 걸쳐 매우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연결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의 다음 단계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는 2026년 차세대 중형 럭셔리 SUV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급 고객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선으로 기능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미디어 문의:Judhajit Basujudhajit.basu@tatacommunications.com Aastha Singhaastha.singh2@tatacommunications.com JLR 미디어 문의:David Wrottesleydwrottes@jaguarlandrover.com Francis Robertson Marriottfrobert4@jaguarlandrover.com JLR 소개 JLR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은 지속 가능한 모던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디자인으로 실현하고 있다. JLR은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당사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 당사는 승인된 과학 기반의 목표를 통해 2030년까지 자체 운영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전기화는 이 전략의 핵심이며 10년 이내에 Range Rover, Discovery, Defender 컬렉션은 각각 순수 전기 모델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Jaguar는 완전히 전기화될 예정이다. JLR은 영국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설 2곳과 차량 제조 시설 3곳, 엔진 제조 센터와 배터리 조립 센터를 각각 1곳씩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회사이다. 또한 중국(합작 투자), 슬로바키아, 브라질, 인도도 차량 공장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기술 허브 7곳을 운영하고 있다. JLR은 Tata Sons의 일부인 Tata Motors Limited의 완전 자회사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의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BSE: 500483)는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원 기업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된 솔루션, 코어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세계 클라우드 대기업의 80%와 기업을 연결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및 주의사항 Tata Communications와 회사의 전망, 회사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회사 운영의 미래 발전 및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본 보도자료의 특정 단어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의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나 산업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산업 성장 및 동향 예측과 관련된 금융, 규제 및 환경을 포함해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리스크와 불확실성, 기타 요인이 포함된다. 이는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크게 다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에는 회사 네트워크의 트래픽 양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허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업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지 못한 경우,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축률 안정화 및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 및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정의 변경, 특히 회사의 산업 관리와 관련된 변경의 통합 실패,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상태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전향적 진술과 중대하게 다를 수 있는 추가 요소에는 회사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소가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ta Communications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대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 및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748/JLR_car.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1.17 16:10글로벌뉴스

KISA "가상자산 한번 털리면 끝…피싱 메일 속지 마세요"

최근 가상자산 탈취를 노린 피싱 공격이 지속 발생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런 피싱 피해 사례 속출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위협정보 공유시스템(C-TAS)을 통해 17일 밝혔다. 최근 공격자들은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토대로 공격 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포털사이트 피싱 메일을 발송해 대상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활용한다. 사용자가 메일 속 링크를 의심 없이 클릭하고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공격자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된 지갑 정보를 확보하는 식이다. 지갑에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이 있을 경우, 이를 해커 지갑 주소로 전송한다. 이에 KISA는 피해 예방을 위해 송신자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르는 이메일과 첨부파일은 열람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메일 내 본문 링크는 클릭 전 연결 웹사이트 주소가 정상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알렸다. 출처가 불분명한 첨부파일은 다운로드를 삼가야 한다는 것도 당부했다. 또 휴대전화 번호와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만 입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KISA는 PC와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백신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검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하드웨어 지갑(콜드 월렛)을 적극 활용하고, 거래소 API 사용 시에는 권한을 분리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또 지갑주소와 비밀번호, 시드 문구, 거래소 API 키 등의 중요 정보는 이메일함이나 클라우드 저장소를 피하고 안전한 위치에 보관해야 악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설명했다. KISA는 "당분간 가상자산 탈취를 노린 피싱 공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자산 특성상 일단 탈취가 발생하면 복구가 어려운 사례가 많으므로 각종 보안 권고를 철저히 준수하고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7 15:57김미정

한성대학교 조재우 교수 "한국 블록체인 산업 거래소 위주 편중 개선해야"

한성대학교 조재우 사회과학부 교수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은 거래소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블록체인 산업은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고차 산업이라는 구조적 균형이 필요하지만 현재 한국은 거래소와 같은 고차 산업에만 집중된 역삼각형 구조를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생산 인프라인 채굴, 밸리데이션(검증인), 에너지 네트워크 등의 기반 산업이 부족한 점을 문제로 꼽았다. 조재우 교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종사자 1인당 매출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를 압도하고 있으며, 전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균형을 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블록체인 산업 실태를 분석하며 생산 인프라가 미약하고 기반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은 해외에 비해 한참 뒤처져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서 채굴은 에너지 비용과 환경적 문제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밸리데이션과 같은 영역에서도 기업들이 토큰을 현금화할 수 없는 규제적 제약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우 교수는 블록체인 채굴이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융합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채굴이 초기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결과적으로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도 풍력, 태양광 등 남는 에너지를 활용해 채굴과 연계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체인 데이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산업의 '엑스레이'와 같다"며 "시장의 건전성 평가, 불법 자금 흐름 추적, 유통량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온체인 데이터베이스는 거의 전무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은 대부분 해외 의존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원 부족 문제도 언급됐다. 조재우 교수는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개발자 후원 사례가 거의 없으며 이는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균형 잡힌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반 강화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용어 변경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조재우 교수는 "가상자산이라는 용어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디지털 자산이나 암호 자산과 같은 보다 중립적이고 긍정적인 용어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전략적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과 개발자 양성은 앞으로의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1.17 15:38김한준

[리뷰] 중소 오피스에 최적화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넷기어 GS516v3

넷기어 16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516v3')는 중소규모 사무실이나 소규모 조직, 혹은 라우터와 스위치 간 연결을 위한 보급형 스위치 제품이다. 16포트가 모두 최대 1Gbps급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최대 스위칭 용량은 32Gbps로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상시 전송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설치 절차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타입이다. 제품 생산 종료시까지 교환·수리를 지원하는 제한적 평생 보증이 적용되며 공급가는 22만원(넷기어스토어 기준가). 전문 인력 없이 쉽게 설치 가능 GS516v3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책상이나 선반 위, 별도 랙이나 벽걸이 등 설치 공간을 골라 확보하는 데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본 제공되는 서버 랙 장착용 브래킷과 나사, 벽걸이용 못을 활용해 랙 마운트, 벽면 설치, 데스크톱 배치 등 운용 환경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제품 높이는 43mm로 19인치 1U 랙(44mm)에 일치되며 무게는 1.49kg로 선반 위에 올려도 내구성 문제 없이 작동할 수준이다. 전원은 별도 어댑터 없이 AC 220V를 직접 공급받으며 전력 소모는 시간당 최대 12W다. 1Gbps 16포트 내장, 대역폭 최대 32Gbps GS516v3는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내부 콘솔이나 웹 인터페이스 등 별도 설정 메뉴가 없다. 케이블을 꽂고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해 전문 IT 인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모든 포트가 최대 1Gbps 속도로 작동하며 케이블 연결 여부와 속도는 LED 깜빡임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을 구분 없이 연결해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자동 MDI/MDI-X 기능을 내장했다. 장시간 작동시 발열은 금속 케이스를 이용해 방출한다. 방화벽 설정이나 VLAN, QoS, DHCP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상위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 방화벽 설치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사후 지원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가능 GS516v3 내부 스위칭 용량은 최대 32Gbps로 16개 포트에서 동시에 1Gbps 전송이 일어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프린터, IP 카메라 등 중소규모 사무실의 일반적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요한 설치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고 단순한 전원 및 케이블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조직에서 큰 장점이 된다. 제품 수명 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면 교체 가능해 타 제품 대비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GS516v3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중소규모 조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간편한 설치와 운영, 신뢰성 있는 성능, 그리고 적절한 확장성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2025.01.17 15:24권봉석

서울대 김부열 ESG 사회혁신센터장 "블록체인은 사회 혁신 위한 잠재력 지녀"

"블록체인 기술은 사회 혁신을 위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김부열 ESG 사회혁신센터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블록체인이 빈곤 문제, 국제 송금, 투명한 모금 관리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부열 센터장은 "블록체인은 후원 모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 송금 수수료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문제들을 언급하며, 블록체인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저소득 국가에서 진행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필요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말라위,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에서 빈곤 퇴치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과 국제 송금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꼈다. 블록체인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 송금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블록체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 센터장은 "타지키스탄과 같은 나라의 GDP 절반이 해외 노동자의 송금으로 충당되지만 송금 수수료가 10~15%에 달하는 실정이다다. 이러한 수수료를 낮추는 것은 유엔이 설정한 지속 가능 발전 목표 중 하나로 블록체인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의 마이크로파이낸스와 같은 사회적 금융에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김부열 센터장은 "마이크로파이낸스에서 대출 기록을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하면 불필요한 중복 대출을 막고 신뢰할 수 있는 차입자에게 적절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사회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의 무함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가 소액 금융 사업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블록체인이 이러한 금융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단순히 기술적인 발전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도구로서의 혁신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부열 센터장은 블록체인의 법적·제도적 한계를 언급하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서울대학교 ESG 사회혁신센터와 바이낸스코리아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블록체인의 사회적, 경제적 가능성과 이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01.17 14:49김한준

티씨노바이오, 차세대 면역항암제 'TXN10128' 美 FDA 희귀의약품지정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선천면역항암제 'TXN1012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Pancreatic Cancer)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ODD)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7년간 시장 독점권 부여 ▲임상시험 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FDA 사용자 수수료 면제 ▲연구개발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TXN10128은 ENPP11(뉴클레오티드 파이로포스파타아제‧포스포다이에스터라아제 효소 활성을 가진 2형 막 단백질) 저해제로 암세포가 선천면역 시스템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과발현시킨 ENPP1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종양 미세환경 내의 cGAMP(두 개의 뉴클레오티드가 고리 형태로 연결된 효소의 일종) 농도를 정상화하고 STING 경로를 통한 선천면역을 활성화해 항암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회사 측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형 췌장암‧유방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단독 및 병용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암 중 하나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연간 약 14만명이 췌장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이적인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이 어려우며 진행성 췌장암의 경우 5년 상대 생존율 이 3%에 불과하다. 박찬선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FDA 희귀의약품 지정은 회사의 연구개발 성과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췌장암 외에도 다름 암종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약물 개발을 통해 환자와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혁신항암제(면역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ENPP1 저해제와 ULK1 저해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다른 기업과의 협업도 활발한데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혁신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신규 저분자 혁신항암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현대약품과는 KRAS 표적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연구에 착수해 다양한 KRAS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pan-KRAS 저해제 계열의 항암 신약 물질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5.01.17 10:26조민규

PCI-SIG "PCI 익스프레스 7.0 개발 순항중"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는 16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7.0 규격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IBM 출신 알 야네스(Al Yanes) 의장은 이날 PCI-SIG 공식 블로그 기고문에서 "PCI 익스프레스 7.0 규격 0.7 버전이 회원사 검토를 위해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0.7 버전은 지난 2024년 4월 발표된 0.5 버전에 대한 회원사들의 피드백을 모두 반영했다. 알 야네스 의장은 "PCI-SIG 기술 워킹그룹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3년마다 새로운 규격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PCI 익스프레스 7.0 규격의 특징은 전 세대 규격(PCIe 6.0) 대비 속도를 128GT/s로 높이고 16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 활용시 양방향으로 최대 512 GB/s의 대역폭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신호 전송 방식으로는 PAM4(4단계 펄스 진폭 변조) 방식을 채택했다. 낮은 지연시간과 높은 신뢰성이라는 PCIe의 전통적인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효율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전 세대 규격과 하위 호환성도 계속 지원된다. PCI-SIG는 "PCI 익스프레스 7.0은 800기가비트 이더넷, AI/머신러닝, 클라우드/양자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PC), 군사/항공우주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7 09:07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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