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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AI 학습과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방안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6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2차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의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은 인공지능 학습에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Privacy Enhancing Technology)인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등을 소개했다. 연합학습은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중앙 집중화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각 사용자 개인의 기기에 보관한 상태로 활용해 머신러닝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법이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박남인 연구관이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예방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해 국과수가 보이스피싱 통화 데이터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정보(피해자의 이름, 계좌번호 등)의 비식별 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 관점에서 했던 고민과 노력을 공유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신기술·신산업 혁신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 상 특례 규정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를 통해 민간의 혁신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3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신기술과 이에 기반한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사회적 신뢰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4.16 16:00방은주

하이센스, 제137회 캔톤페어에서 AI 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 전시

칭다오, 중국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제137회 캔톤페어(Canton Fair)에서 최신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하이센스는 A 구역 3.2홀 C19-59 부스에서 'AI와 함께 하는 삶(Your Life)'이라는 주제로 AI가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공개한다. Hisense at the 137th Canton Fair AI 기반 시청각 솔루션 하이센스의 116UX TV 시리즈는 최고 밝기가 1만 니트로, BT.2020 색 영역의 97%를 커버하는 TriChroma MiniLED X 백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100인치 이상 TV 제조 부문 세계 1위인 하이센스는 116UX에 하이뷰 AI 엔진 X(Hi-View AI Engine X)를 탑재해 AI 컬러 로컬 디밍과 AI 4K 업스케일링과 같은 첨단 화질 개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Hisense 116UX TV Series 100인치 크기의 U7 PRO와 U8 시리즈 TV도 전시된다. 프랑스 오디오 전문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가 튜닝한 U7 PRO는 AI 클리어 보이스(AI Clear Voice) 기능으로 잡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해설과 대화가 잘 들리고, 화질도 탁월해 스포츠 팬과 영화 애호가에게 완벽한 선택지이다. U8은 게이머를 위해 설계된 165Hz 게임 모드 울트라(Game Mode Ultra)를 특징으로 하며, 높은 주사율, 저지연, 몰입감 넘치고 랙(lag) 없는 다이내믹 싱크로 더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하이센스는 또한 궁극의 고급 홈 시네마 솔루션인 Laser TV L9Q와 세계 최초로 Designed for Xbox 로고가 붙은 초단초점(UST) 프로젝터인 Laser Cinema PX3-PRO도 전시한다. Laser TV L9Q는 AI 기반 4K 업스케일러, AI HDR 업스케일러, AI 노이즈 감소 기능 외에도 AI 컬러 최적화와 AI 내추럴 페이스 기능을 통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상을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구현한다. Hisense L9Q Laser TV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실내 음향 환경에 맞춰 사운드 출력을 보정해 오디오 성능을 최적화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탁월한 청취 경험을 보장한다. Laser TV L9Q, HT SATURN 사운드 시스템, 65U7Q PRO, 65U8Q TV는 모두 드비알레의 인증을 받았으며, 탁월한 음질과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약속한다. AI 연결 솔루션을 통한 더 스마트한 홈 라이프 하이센스의 커넥트라이프(ConnectLife) 플랫폼을 사용하면 손쉬운 스마트 홈 관리가 가능해진다. 커넥트라이프 허브(ConnectLife Hub) 냉장고는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어 부족한 식재료를 쇼핑 목록에 추가해준다. AI 기반 디쉬 디자이너(Dish Designer)는 저녁 메뉴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추천하고, 한 번의 클릭만으로 메뉴를 오븐에 전송해준다. 식기세척기는 적절한 세척 코스를 자동으로 선택한다. Hisense ConnectLife Platform 거실에서는 스마트 TV가 기기 관리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커넥트라이프를 통해 집을 3D로 전환해 살펴보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고, 자신의 위치에 맞춰 AI 에어컨의 공기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 7 시리즈 AI 세탁 시스템은 설정을 최적화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장려하면서 세탁과 건조 과정을 단순화해준다. 하이센스는 대형 스크린이 부착된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에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TFT 오븐도 조만간 출시해 스마트 홈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스크린이 탑재된 제품들은 원활한 연동을 촉진해 상호 연결된 제품들 사이에서 사용자가 직관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하이센스와 함께 탐험하는 스마트 홈의 미래 하이센스는 캔톤페어 참가로 현대 생활을 재정의하는 지능형 AI 기반 가전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또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러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하이센스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집을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즐겁게 만드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 A 구역 3.2홀에 C19-59 하이센스 부스를 방문하면 이러한 혁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시장조사 기업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2년부터 2024년 총 TV 출하량 세계 2위를 기록했고, 2023년과 2024년 10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4.16 15:10글로벌뉴스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 출시…디지털 자산 통합 분석 플랫폼으로 개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가상자산에 대한 통합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비트 데이터랩'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 'UBCI'를 기반으로 확장해 이뤄졌으며, 일반 이용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두나무는 2017년 업비트 거래소 출범과 함께 가상자산 지수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8년에는 국내 최초 가상자산 지수인 UBCI를 공개했다. UBCI는 이후 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업계 표준 지수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업비트 데이터랩'은 두나무가 다년간 축적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지수 ▲섹터 ▲인사이트 ▲블록체인 분석 등 네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디지털 자산 지수'는 기존 UBCI에 다양한 분석 기능을 더해 지수 간 흐름, 수익률, 리스크, 편입 자산 등 정보를 다차원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시장 상황을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투자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다. '섹터' 카테고리는 산업 및 업종별 가상자산 분류를 기반으로 섹터별 특성과 흐름을 분석한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히트맵 기능을 도입해 섹터별 시가총액과 등락률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섹터별 수익률과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이는 자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 카테고리에는 공포 탐욕 지수와 비트코인 도미넌스 등 주요 심리 지표가 포함되어 있으며, 글로벌 시세와 업비트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업비트 프리미엄' 등 주요 데이터를 통해 시장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된 '블록체인 분석' 카테고리는 다양한 온체인 데이터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실제 가상자산이 블록체인상에서 어떻게 이동·사용·보관되는지를 기반으로 지표화해, 기업 재무제표처럼 가상자산의 펀더멘털을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자산의 과대·과소 평가 여부를 분석하는 MVRV 비율이나 참여자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지표 등이 포함됐다. 현재는 이더리움 기반의 백여 종 가상자산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추후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네트워크 데이터도 추가될 예정이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는 가격과 거래대금뿐 아니라 다양한 핵심 정보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업비트 데이터랩은 지수, 섹터, 투자 심리, 온체인 분석 데이터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투자 결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분석은 가상자산의 펀더멘털 분석에 해당하는 핵심 정보로, 마치 기업의 매출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나무는 업계 리더로서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 역량을 활용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자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번 '업비트 데이터랩' 출시는 고도화된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고, 전략적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한 실질적 시도로 평가된다.

2025.04.16 15:05김한준

노블, 셀레스티아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앱 레이어' 공개…"디지털 금융의 새 가능성

디지털자산 발행 인프라 기업 노블은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위한 신규 플랫폼 '노블 앱 레이어'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모듈러 블록체인 셀레스티아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오는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블 앱 레이어는 빠르고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지원하며, 누구나 스테이블코인을 일상 속 도구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같은 실제 화폐와 가치가 연동돼 가격이 안정적인 디지털 화폐로, 노블은 이를 활용한 송금, 결제,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인터넷 금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셀레스티아를 통해 초당 수많은 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블 최고경영자 젤레나 주릭은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노블 앱 레이어는 개발자들이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최근 출시한 노블 달러에 이어 이번 플랫폼 공개는 그 비전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2025.04.16 14:40김한준

KRISS, 위성 신뢰도 99.9999% 뒷받침할 '임피던스 측정표준' 확립

인공위성 엔지니어들은 위성 분야 시스템 신뢰성을 '식스 나인'(99.9999%) 수준까지 따진다. 100만 번 중 단 1번의 실패만 허용하는 수치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지구 저궤도에 위성 8천 개 이상을 배치하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다. 위성은 한 번 발사하면 수리가 안되기 때문에 기술 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자파측정그룹이 '한국형 스타링크' 성능 보장에 기반이 되는 전자파 측정표준 기술을 확보했다. 오차는 불확도 0.3% 수준이다. 이들은 6G 저궤도 위성 통신의 핵심 구성요소인 도파관 전자파 임피던스(저항과 유사한 전자파 전송특성) 측정표준을 개발했다. 도파관은 전자기파를 특정한 경로로 전달하는 구조물이다. 고주파를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고 내구성도 뛰어나 위성 통신 시스템의 신호 전달 채널로 쓰인다. 연구진은 도파관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 중 국산 초소형 저궤도 위성에 쓰이는 X대역(8~12 GHz) 임피던스 측정표준을 최우선 확립했다. 연구진은 또 도파관 임피던스 교정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임피던스 측정에 사용하는 회로망 분석기를 교정하려면 해외로 장비를 보내야 했다. 연구책임자인 조치현 책임연구원은 "위성 시스템 레벨의 '식스 나인' 신뢰도와 측정표준 불확도는 다른 개념"이라며 "그럼에도 불확도 0.3% 수준은 세계 정상급 레벨의 정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식스 나인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측정표준의 기술력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국산 저궤도 위성에 쓰이는 소자와 부품의 기술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측정표준을 통해 위성의 시제품 단계에서 신호의 세기, 지연 시간, 전파 손실량 등 여러 성능 지표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각 위성 부품에 필요한 통신 출력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조치현 책임연구원은 “위성 통신뿐만 아니라 레이다 시스템, 항공기 등 도파관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계와 국방 분야가 필요로 하는 전자파 측정표준을 확립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성과는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가 발간하는측정 및 계측기술분야 국제 학술지(Transactions on Instrumentation and Measurement)에 지난 2월 게재됐다.

2025.04.16 14:09박희범

맷 호건 비트와이즈 CIO "비트코인, 이전과 다른 양상 보이는 중"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와이즈의 맷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최근 비트코인 조정장이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맷 호건 CIO는 "비트코인은 지금 자산으로서 더 오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거시경제적 장애물들이 그 앞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공세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비트코인은 지난 한 달간 사실상 보합세를 유지했다"며 "이는 이전과 뚜렷이 구별되는 움직임이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기존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맷 호건 CIO는 "2011년 비트코인이 1달러를 돌파한 이래 전통 주식시장이 전면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설 때 비트코인이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낸 적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금이 여전히 안전자산으로서 뛰어난 헤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시장 조정이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들이 비트코인의 '놀라운 회복력'을 훼손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맷 호건 CIO는 "세계가 무너지고 있는데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보다 비트코인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주는 신호가 또 있는가"라 말했다.

2025.04.16 08:57김한준

美 투자은행 "트럼프 행정부, 가상자산 규제 완화에 정치적 위협 될 수 있어"

미국 투자은행 TD 코웬(TD Cowen)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의 가상자산 관련 행보가 미국 내 가상자산 규제 개혁 진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더블록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D 코웬 워싱턴 리서치 그룹은 "정치적 위협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가상자산 관련 입법과 규제 개혁에 중대한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정치적 리스크는 줄어들고 있지 않고 오히려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반드시 주의해야 할 핵심 변수다"라고 경고했다. TD 코웬은 최근 SEC가 일부 암호화폐 관련 소송을 기각하고, 의회가 스테이블코인과 시장 구조에 대한 규제 논의를 진전시키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전반적인 개혁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크 우예다 SEC 위원장 대행이 토큰화 증권 거래 플랫폼에 대한 면제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과 같은 가상자산 관련 사업이 정치적 반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렛 세이버그 TD 코웬 워싱턴 리서치 그룹 매니징 디렉터는 "규제 개혁이 궤도에 오르고 있지만 정치적 변수로 인해 언제든 방향을 잃을 수 있다"며 "정치적 리스크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고려 요소"라고 강조했다.

2025.04.16 08:47김한준

빗썸-코인원, 보안 이슈 정황 '지케이싱크' 입출금 일시 중단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이 지난 15일 지케이싱크(ZK)에 대한 보안 문제 정황이 확인됐다며 투자자 유의를 당부하고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빗썸과 코인원은 공식 공지를 통해 "지케이싱크 관련 보안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ZK 가상자산의 시세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투자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네트워크 안정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입출금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며 재개 시점은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DAXA 회원사들은 시장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경우 공동으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지케이싱크는 이더리움 기반의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한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이다.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계된 프로젝트로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을 구현해 이더리움 생태계와 호환성을 높여왔다.

2025.04.16 08:20김한준

한국토요타, 산불 피해 입은 '렉서스·토요타' 고객 특별 지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발생한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렉서스 및 토요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화재 피해 차량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산불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연기와 재로 인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필터를 비롯해 엔진 및 타이어 상태 등 총 2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로 인한 보험 수리 시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차량 전손 처리 판정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페인 기간 내 차량을 재구매 계약하고 6월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되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리스 프로그램 이용 중 전손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기존 차량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차 출고 전까지는 최장 1개월간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8:08김재성

코헤시티 "데이터 백업·복구에 강하다…베리타스와 시너지 기대"

"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을 경우 데이터 복구 시간은 기업 생존과 직결됩니다. 대량의 데이터를 어느 때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백업·복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발맞춰 데이터 통합 보안 플랫폼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상훈 코헤시티코리아 지사장은 15일 서울 잠실 롯데타워 베리타스코리아 사무실에기자간담회를 열고 솔루션 특장점을 이같이 강조했다. 데이터 백업·복구 효율성과 보안 기능을 강화한 솔루션 전략을 제시했다. 이 지사장은 솔루션 특장점으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백업·복구 기능을 꼽았다. 백업 데이터에 대한 랜섬웨어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기존 데이터 백업 환경을 지적했다. 전통 백업 솔루션은 하나의 장비에서 백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작동했다. 성능을 높이려면 사용자가 컴퓨팅 파워를 별도로 늘리거나 디스크를 추가해야 했다. 서버와 운영체제(OS) 설치, 백업 솔루션 구성, 다양한 백업 디바이스 연결이라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다. 이 지사장은 "기업 데이터양 급증으로 인해 이같은 방식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며 "사이버 위협이 발생했을 때 데이터 복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헤시티는 백업된 데이터에 특화된 보안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보안 벤더들과 협력해 네트워크와 서버, 엔드포인트, 백업 등 전반적인 보안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별도 데이터레이크 투자가 필요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고객은 백업 데이터를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코헤시티는 해당 기능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만 제공했다. 올해부터 온프레미스 형태로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공공·금융 고객을 확장하고 기업의 사내 AI 인프라 통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코헤시티는 AI 플랫폼 '가이아'를 통해 기업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 기능도 제공한다. 가이아는 기업 데이터만을 학습해 직원 질의에 답하거나 특정 인사이트를 분석·제시할 수 있다. 가이아도 곧 온프레미스 형태로 배포 예정이다. 올 초 베리타스 인수…"넷백업 11.0으로 시너지 효과" 코헤시티 바수 머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베리타스 인수를 통해 보안 영역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양사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보호 솔루션 '넷백업 11.0'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양자 내성 암호화다. 이는 향후 등장할 양자 컴퓨터 기반 공격(HNDL)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넷백업의 모든 주요 통신 경로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송 중 데이터는 물론 서버·클라이언트 측 중복 제거 기능도 보호된다. 비정상 사용자 행위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도 고도화됐다. 공격자가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데이터를 삭제하려는 경우에도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공격 속도를 늦추거나 차단할 수 있다. 위험 점수 평가 기능도 개선됐다. 자동 보안 권장 설정 적용으로 구성 변경 위험을 줄이고, 악의적인 행위를 동적으로 탐지·차단한다. 다중 요소 인증(MFA)을 활용해 의심스러운 변경 시도를 억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워크로드 지원도 확장됐다. 넷백업 11.0은 유가바이트, 아마존 도큐먼트 DB, 넵튠, 애저 코스모스 DB, 깃허브, 깃랩 등 다양한 서비스형플랫폼(PaaS) 환경을 보호하며, 백업 윈도 단축과 이미지 복제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아카이브 계층 복구도 가능하다. 머시 CPO는 "양사 데이터 보호 사업 결합으로 탄생한 이 솔루션"이라며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엣지까지 전방위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7:17김미정

포시에스, '이폼사인' 업데이트…보안·편의성 강화

포시에스가 '이폼사인'을 업데이트해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포시에스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1분기 업데이트 완료 내용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회사 도장 관리 기능 개편과 권한 설정 기능 추가가 포함됐다. 사용자는 도장 검색이 쉬워졌고 특정 부서나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문서 양식은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있어 관리 유연성도 향상됐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일괄 작성 파일 다운로드 시 사유 입력을 요구하는 절차가 도입됐다. 입력 내역은 이력 관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서 수신 거절 시 작성한 메모나 주석이 자동 저장돼 작업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변화도 눈에 띈다. 서명·도장 선택 방식이 직관적으로 바뀌었고 '전송'이라는 용어는 의미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전달'로 변경됐다. 손글씨 입력화면과 인증 오류 안내도 개선됐다. 현재 포시에스는 이폼사인의 초안 문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계약서나 동의서 등 전자문서를 쉽게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규 기능도 개발 중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많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업무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5 17:16김미정

[보안리더] 김휘강 "해커 출신 교수 1호···게임 논문 등으로 명성"

제가 해커 출신 교수 1호일 거예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해킹 동아리 '쿠스(KUS)' 회장으로서 모의 해킹을 많이 해 봤거든요. 이 경험을 살려 학생에게 네트워크 보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꿈이 있다면 2~3년 안에 AI스페라가 상장하기 바랍니다. 거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회사가 돼 더 큰 자본과 싸우고 싶어요.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AI스페라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에서 함께 연구하던 강병탁 대표와 같이 2017년 10월 AI스페라를 창업했다.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수집해 2023년 4월 '크리미널(Criminal) IP'를 선보였다. IP 주소를 검색하면 불법인지 알려주기에 'IP 범죄 기록부'라 불린다. 김 교수는 “IP를 추적하면 수법과 해커가 남긴 악성코드를 분석해 누가 해킹했는지 알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 정보로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해도 수사관이 단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AI스페라는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영어로 시작해 한국어·일본어·프랑스어·아랍어로 서비스 언어를 늘렸다. 김 교수는 “한국이 사이버 강국이 되려면 회사를 만들 때부터 해외 사업을 하겠다는 목표를 잡아야 한다”며 “그렇게 출발한 AI스페라도 우여곡절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성공하려면 현지 법과 제도를 알아야 하고, '몇 년은 손실 본다'는 생각으로 돈을 써야 된다”며 “한국에서보다 훨씬 많은 인건비를 쓰면서 버틸 수 있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창업기업이 해외 벤처캐피털(VC)과 만날 수 있게 이어주면 좋겠다”며 “기업과 아울러 정부와 자본시장도 해외 진출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국내 보안 컨설팅 기업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도 세운 바 있다. 그는 “은행 인터넷뱅킹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모의 해킹해 '이런 취약점을 고치라' 권했다”며 “취약점 자동 진단 도구도 만들었다”고 전했다. 국내 유명 게임회사도 거쳤다.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실장이었다. 김 교수는 “누가 게임 '리니지' 회원으로 가입하려 보니 '이미 가입한 주민등록번호였다' 하더라”며 “주민번호 생성기가 유행하던 때”라고 회상했다. 이후 “2006년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기 '린OTP'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줬다”며 “대부분 스마트폰 기종에서 쓰게끔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로 온 건 2010년이다. 게임 생태계 폐단을 논문으로 알려 유명해졌다. 비트코인 같은 게 나오기 전 게임머니가 가상화폐 역할을 했다. 김 교수는 “'작업장'이란 곳에서 무료 계정 수백개를 모으는 조직, 이 계정이 게임에서 자동으로 사냥하게 시키는 조직, 이렇게 번 게임머니를 중국으로 보내 환전하는 조직이 마약 조직처럼 일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포함해 온라인 게임과 자동차 보안 논문을 여럿 썼다. 김 교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해킹대응기술연구실의 침입 탐지 시스템 연구 성과는 세계 자동차 보안 연구 자료로 널리 활용된다”며 “지난 2월 미국 스탠포드대와 논문 정보 분석 기업 엘스비어가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뽑는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은 5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세계 연구자 중 논문이 얼마나 많이 인용됐는지 등을 평가한다. 이밖에 2022년 6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023년 5월 고려대 석탑국제협력상과 석탑연구상, 2024년 9월 개인정보보호유공 및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 2024년 11월 사이버치안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아래는 김휘강 교수 주요 이력. 대전과학고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 학사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석사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박사 1999.8~2004.4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 창업 및 대표컨설턴트 2004.5~2010.2 엔씨소프트 정보보안실장 2010.3~현재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2017.11~현재 AI스페라 공동창업자

2025.04.15 16:35유혜진

"자녀 비대면 계좌 개설, 앱 하나로 끝"…쿠콘, SK증권에 '위체크' 적용

쿠콘이 SK증권의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복잡한 증명서 발급 절차를 모바일 환경에서 자동화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쿠콘은 SK증권 모바일 앱 '주파수'에 자사의 공공서류 자동화 서비스인 '위체크(We-Check)'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성년자 명의의 비대면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증명서 발급과 제출을 전 과정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부모 고객은 자녀를 위해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이에 쿠콘은 '위체크'를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실시간으로 관련 서류를 조회·제출할 수 있게 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위체크'는 쿠콘이 제공하는 대표 공공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환경에서 다양한 증명서를 확인하고 금융기관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연동 속도로 금융권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번 SK증권 적용 사례는 위체크 서비스의 범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SK증권은 해당 기능을 주파수 앱 내에 통합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이외에도 쿠콘은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API 플랫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위체크' 외에도 인증, 결제, 신용 등급 확인 등 영역에서 API 상품군을 지속 늘려가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위체크'는 금융권의 비대면 업무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확산되고 있다"며 "다양한 공공 및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P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5:10조이환

라틴아메리카에서 높아지는 K팝의 인기: 위버스와 이뱅크스,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와 상품에 대한 팬들의 접근성 향상

EBANX, 라틴아메리카 내 K팝 성장의 중요한 발판 마련 – 이제 멕시코 소비자는 현지 결제 수단을 통해 위버스 상품 구매 가능 한국 서울, 브라질 쿠리치바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하이브(HYBE) 산하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가 처음으로 라틴아메리카에 진출하며, 신흥 시장 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이뱅크스(EBANX)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멕시코를 시작으로, 팬들은 위버스에서 공식 굿즈 구매,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 시청, 아티스트에게 직접 메시지(DM) 전송 등을 멕시코의 대표적인 대체 결제 수단(APM)인 OXXO 페이(OXXO Pay)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류, 즉 한국 문화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라틴아메리카에서도 K팝에 대한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체결됐다. 한국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내 한류 콘텐츠 중 K팝이 3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멕시코 내 K팝 온디맨드 오디오 및 비디오 누적 스트리밍 수는 2023년에만 25% 급증하여 35억 건에 달했다. 현지 결제로 글로벌 팬덤 확보 이뱅크스의 보고서 '국경을 넘어서 2025(Beyond Borders 2025)'에서 세계은행 글로벌 핀덱스(World Bank Global Findex)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30%에 불과한 신흥국의 소비자 접근성을 위해 OXXO 페이와 같은 APM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비해 고소득 시장에서는 이 비율이 85%까지 상승했으며, 한국은 90%에 달했다. 멕시코에서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26%에 불과하며, 멕시코 중앙은행(Banco de México)의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80%가 여전히 현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케이팝 팬들은 이뱅크스의 통합을 통해 은행 계좌나 신용 카드가 없어도 처음으로 OXXO 페이를 사용해 상품, 독점 VOD 콘텐츠 등을 구매함으로써 위버스에서 원활한 팬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세계은행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의 약 절반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소비자 10명 중 1명만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 OXXO 페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현지 인기 체인점인 OXXO의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온라인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위버스의 전략적 라틴아메리카 진출 이뱅크스의 션유(Sean Yu) APAC 판매자 성공 담당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K팝의 라틴아메리카 진출을 위한 이정표이자 한국 시장에서 이뱅크스가 내딛는 전략적 행보"라며 "우리는 위버스와 협력하여 현지 결제를 지원하고, 멕시코 팬들이 문화적으로 밀접하고 원할한 방식으로 K팝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자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 가장 상징적인 케이팝 그룹의 본거지인 하이브는 라틴아메리카를 케이팝의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인식하고 2023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HYBE LATIN AMERICA)를 출범하며 이 지역 진출에 나섰다. 위버스 최준 대표는 "라틴아메리카 팬들은 K팝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라며 "이뱅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은 결제 장벽 없이 독점 콘텐츠와 공식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미래 성장 잠재력 지난달 발표된 국제음반산업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 IFPI)의 연구에 따르면 2024년 라틴아메리카의 음악 수익은 22.5% 증가하여 1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트리밍은 여전히 주요 동인으로, 전체 음반 음악 수익의 87.8%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은 21.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상위 10개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한편, 멕시코는 15.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음반 음악 시장으로 올라섰다. 위버스와 이뱅크스의 파트너십은 K팝 팬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역 선호도에 맞춘 시장별 솔루션을 비롯해 현지 결제 생태계에 대한 이뱅크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버스는 잠재력이 높은 이 시장에서 성공을 재현하고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WEVERSE) 소개 위버스 컴퍼니는 고객 경험 확장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혁신을 비전으로 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이다. 2019년 6월 위버스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을 론칭했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 채널 기능과 함께 팬 활동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버스샵은 아티스트의 공식 굿즈를 전 세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위버스는 현재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트와이스, 아일릿, 엔시티 드림, 엔시티 위시, 라이즈, 베이비몬스터, 피원하모니 등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하여 아리아나 그란데, 메건 더 스탤리언, 두아 리파, 더 키드 라로이, 코난 그레이,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 160개 이상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최고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위버스 컴퍼니의 모회사인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2022년과 2020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위버스와 위버스샵은 음악 산업 내 원스톱 서비스 정착을 선도할 플랫폼으로 꼽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everse.io/ 이뱅크스(EBANX) 소개 이뱅크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고객과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결제 플랫폼이다. 2012년 브라질에서 사람들의 국제 디지털 상거래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됐다. 이뱅크스는 진출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강력한 독점적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수백 가지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결제를 넘어 매출을 늘리며 기업과 고객을 위한 원활한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  https://www.ebanx.com/en/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ebanx 미디어 연락처: 션황(Shan Huang)shan.huang@ahgstrategies.com

2025.04.15 15:10글로벌뉴스

코헤시티, '넷백업 11.0' 업데이트 발표…"양자컴도 못 뚫어"

코헤시티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백업 솔루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기업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코헤시티 바수 머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5일 잠실 롯데타워 베리타스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이터 보호 솔루션 '넷백업 11.0'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양자 내성 암호화다. 이는 향후 등장할 양자 컴퓨터 기반 공격(HNDL)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넷백업의 모든 주요 통신 경로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전송 중 데이터는 물론 서버·클라이언트 측 중복 제거 기능도 보호된다. 비정상 사용자 행위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도 고도화됐다. 공격자가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데이터를 삭제하려는 경우에도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고 공격 속도를 늦추거나 차단할 수 있다. 위험 점수 평가 기능도 개선됐다. 자동 보안 권장 설정 적용으로 구성 변경 위험을 줄이고, 악의적인 행위를 동적으로 탐지·차단한다. 다중 요소 인증(MFA)을 활용해 의심스러운 변경 시도를 억제할 수 있다. 클라우드 워크로드 지원도 확장됐다. 넷백업 11.0은 유가바이트, 아마존 도큐먼트 DB, 넵튠, 애저 코스모스 DB, 깃허브, 깃랩 등 다양한 서비스형플랫폼(PaaS) 환경을 보호하며, 백업 윈도 단축과 이미지 복제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아카이브 계층 복구도 가능하다. 넷백업은 미국 금융권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쉘터드 하버 인증을 받은 솔루션이다. 코헤시티와 베리타스의 데이터 보호 사업 결합으로 탄생한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엣지까지 전방위 데이터 보호 기능을 갖췄다. 머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업데이트는 넷백업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반여한 것이다"고 밝혔다.

2025.04.15 11:22김미정

백악관 가상자산 위원회 "트럼프 행정부, 관세 수익으로 비트코인 매입 추진 가능성"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간주하고, 관세 수익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보 하인스 백악관 가상자산 위원회 사무국장은 14일(현지시간) 앤서니 폼플리아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 하인스 사무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반부터 자신이 '크립토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고, 그 일환으로 가상자산 정책을 총괄할 정부 간 워킹그룹을 발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30일, 60일, 그리고 향후 예정된 180일 간의 마일스톤을 설정해 규제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 중이며 미국을 가상자산 중심 국가로 만들기 위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에 대해 하인스는 "미국은 비트코인을 가능한 많이 확보하고 싶다. 세금 부담 없이 예산 중립적으로 이를 추진하겠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금 보유 인증서를 현재보다 높은 시세로 재평가해 비트코인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거나 관세 수익을 이 용처에 투입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인스 사무국장은 "우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간주하며, 장기적으로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자산으로 보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국가 비축 시스템도 별도로 운영해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전통 금융기관과의 연계 방안,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전략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보 하인스 사무국장은 "현재 하원과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논의 중인 스테이블코인 및 시장 구조 법안이 8월까지 대통령 책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혁신을 촉진하고 해외로 빠져나간 디지털 자산 기업들을 다시 유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디지털 자산은 패자 없는 게임"이라며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미국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1:18김한준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월드 유럽 매니징 디렉터 "AI 시대 신뢰는 기술로 증명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이 온라인에서 서로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 그것이 우리가 한국 시장에 제안하고 있는 핵심이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월드 유럽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AI가 콘텐츠를 대체하고, 디지털 공간에서 '인간다움'이 모호해지는 현 시점에 월드가 추구하는 '인간 증명 기술(Proof of Human)'의 방향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한국 시장에 대해 기술적으로 성숙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저희는 한국에서 제품 설명뿐 아니라,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월드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술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우리 프로젝트의 복잡한 부분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현재는 어떤 콘텐츠가 AI에 의해 생성됐는지, 혹은 진짜 인간이 쓴 것인지 구별하기조차 어려운 시대"라며 "우리는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AI라는 혁신을 수용하면서도 온라인 공간에서의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는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며 '지금 내가 대화하고 있는 이 사람이 진짜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월드가 한국 게임 이용자를 대상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AI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과도기에서 월드의 인간 증명 기술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는 "30% 이상의 게이머가 AI를 통한 게임 내 '봇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80% 이상은 생체 기반 인증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의 게임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다"며 "단지 게임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선수와 커뮤니티가 하나의 생태계로서 활발히 교류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 봇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 기반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월드는 게이밍 하드웨어 기업 레이저와 협력해 '월드 아이디 기반 레이저 인증'을 도입했다. 파비안 보덴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하면, 진짜 사람만이 계정을 생성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게임 생태계의 신뢰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해줄 것이다"라며 "신작 게임 도쿄 비스트에도 이 기능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월드는 생체 기반 인증 기술을 게임을 넘어 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게임은 시작일 뿐이며, 우리는 더 많은 산업에서 사람과 기술의 신뢰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남비 일부 축구 클럽들과 협력해 팬과 선수의 공정한 만남을 돕는 인증 솔루션을 테스트 중이다"라며 "예를 들어 선수 팬미팅이나 한정판 프로모션에서 일부가 다수의 티켓을 독점하고 되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진짜 팬이 진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플랫폼에 월드의 인간 증명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 대해 그는 "기존 로그인 시스템을 전면 교체할 필요는 없다"며 "단지 계정이 실제 인간의 것임을 인증하는 도구로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 입장에서 도입 장벽이 낮도록 기술 설계 자체를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월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간 증명 기술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이용자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것' 그 자체에 있다는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정보를 기업에 넘기고 살고 있다. 이름, 생일, 주소, 결제 수단, 지문, 홍채, 심지어 DNA까지도 그렇다"며 "그런데 정말로 이 모든 정보가 필요한 걸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고유한 인간이라는 사실 하나만 증명하면 나머지 정보는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월드의 철학이다"라며 "이런 철학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주고, 정보 공유의 균형을 다시 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이를 위해 각국 규제 당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투명하게 설명하고, 규제 당국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기술과 신뢰를 함께 전파하고자 한다"며 "이 분야에서 투명성을 보장하고 이를 최우선 순위로 삼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04.15 10:12김한준

[ZD e게임]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추억 속 게임이 돌아왔다

1994년 출시된 '스노우 브라더스2'는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고전 아케이드 게임이다. 오락실이나 문방구 앞에 한 대씩은 꼭 비치돼 있던 인기 타이틀로, 형제 닉과 톰이 눈을 굴려 적을 처치하고 공주를 구출하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성으로 사랑받았다. 그로부터 약 30년이 지난 지금, 이 작품이 리메이크돼 다시 등장했다. 그라비티는 10일,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을 닌텐도스위치와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개발은 CRT게임즈가 맡았다. 이번 리메이크의 가장 큰 변화는 그래픽이다.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을 현대적인 2D 아케이드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옛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도트 느낌을 강조한 연출도 눈에 띈다. 원작의 게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그래픽으로 향수를 자극한다. 게임은 크게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된다. 먼저 '오리지널 모드'는 원작의 게임 화면과 조작 방식을 최대한 그대로 옮긴 모드로, 30년 전의 모습 그대로 '스노우 브라더스2'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추가된 ▲원코인 플레이의 스릴을 살린 '서바이벌' ▲빠른 클리어 타임을 겨루는 '타임어택' ▲적과 장애물을 피해 위로 올라가는 '스카이런' 등 아케이드 감성을 확장한 다양한 모드도 제공된다. '리메이크 모드'는 원작의 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와 콘텐츠를 더한 확장판이다. 납치된 푸딩 공주를 구하고 '앗뜨거 대왕'을 물리치는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용자는 원작 주인공인 닉과 톰은 물론, 바비, 로이, 리처드 등 총 4명의 주요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리메이크 모드에서는 원작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악당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해, 색다른 방식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제 스위치 버전으로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 각 모드 간 전환이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작감은 부드럽고 응답성도 만족스러웠다. UI와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현대 플레이 환경에서도 불편함이 없다. 전체 게임 볼륨은 아케이드 스타일 특성상 짧은 편이지만, 오리지널과 리메이크 모드 각각 약 1~2시간 내외의 클리어가 가능하며, 서바이벌과 타임어택, 스카이런 모드 등을 포함하면 반복 플레이 요소는 충분하다. 특히 최대 4인까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아케이드 감성을 공유하기에 적합하다. 만약 닌텐도스위치를 가지고 있다면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을 통해 한 번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볼 만하다.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과거의 감성과 현재의 게임 문법을 잘 엮은 시도로 평가된다.

2025.04.15 08:00강한결

씨전, 2억 5000만 달러 신규 자금 조달, 리파이낸싱, 부채 만기 연장 발표

시카고,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PR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용으로 언드(earned) 미디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유력 글로벌 기업 씨전(Cision)이 4월 14일 기존 채권단의 압도적 지지 속에 운영 및 성장 자금으로 2억 5000만 달러를 신규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씨전의 계열사 캐슬 US 홀딩 코퍼레이션(Castle US Holding Corporation, 이하 '회사')이 약정서와 조인더(joinder)를 체결했으며 '회사'와 '회사'의 잔여 부채 90% 이상을 보유한 기관들('약정단')은 이 약정에 따라 아래와 같이 금융 거래('거래')에 합의했다. '약정단'에는 '회사'에 선순위 담보부 신용 대출을 해준 기관의 약 99%와 '회사'의 기존 무담보 어음('기존 어음')을 소지한 기관의 약 95%가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회사'는 (i) 약 2억 5000만 달러 추가 유동성 조달, (ii) 일부 대출에 따른 미상환 원금 탕감, (iii) 부채 만기 연장 등 상당한 혜택을 얻게 되었다. 기 아브라모(Guy Abramo) 씨전 CEO는 "이번 거래로 채권단에 대한 당사의 적극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 만기를 2030년 이후로 연장한 만큼 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본 보도 자료에는 '사적 어음 교환'(아래 정의 참조)에 대한 참여와 관련하여 '기존 어음'의 잔여 소지자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보도 자료 전문을 읽어 보기를 권장한다. '약정단'은 '약정서'의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거래'를 약정하고 관련 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a) 신규 자금과 '회사' 기존 부채의 교환을 조합해 (i) 신규 자금 약 2억 5000만 달러에 현물 지급 거래 수수료를 합한 금액을 원금으로 하는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우선변제 텀론('우선변제 텀론')과 (ii) '회사'와 '약정단', 그 외 '거래'에 참여하는 대주단이 합의한 가격에 '기존 여신 계약'(아래 정의 참조)에 따른 텀론을 인수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원금으로 하는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차순위 변제 텀론('차순위 변제 텀론')을 제공한다. (b) '기존 어음' 전체를 2031년 만기의 신규 선취권 삼순위 변제 10.00% 선순위 담보부 어음('삼순위 변제 어음')으로 교환한다('사적 어음 교환'). 이때 발행은 새 증서를 따른다. (c) 2020년 1월 31일자 기존 여신 계약('기존 여신 계약')과 2020년 2월 5일자 무담보 어음 관련 기존 증서('기존 어음 증서')를 변경한다. 특히 그 안에 수록된 제한적 서약을 사실상 모두 삭제하고 '거래'를 촉진하도록 기타 사항을 수정한다. 또한 '약정서'에는 기존 리볼빙 대주단이 현금 없이 총 약정 금액 약 1억 3700만 달러 규모로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우선 변제 리볼빙 신용 대출(이하 '우선 변제 리볼버'라고 하며 '우선 변제 텀론', '차순위 변제 텀론'. '삼순위 변제 어음'을 통칭하여 '최우선순위 부채'라고 함)로 전환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우선 변제 텀론'과 '우선 변제 리볼버'의 만기는 2030년 4월 29일이고 차순위 변제 텀론의 만기는 2030년 5월 31일, 삼순위 어음의 만기는 2031년 6월 30일이다. '최우선순위 부채'는 '기존 여신 계약'의 보증인단이 연대하여 선순위 담보부로 보증하며, 사실상 '회사'와 동 보증인단의 자산 전체가 선취권 방식으로 담보로 제공된다. '회사'는 거래에서 발생하는 부채와 관련 순 수익금을 (i) 2025년 1월 30일자 브릿지 여신 계약에 따른 잔여 약정 전액 상환, (ii) 일부 회사 간 여신 계약 및 약속어음에 따른 잔여 약정 및 부채 전액 상환 (iii) '거래'의 조건에 의거 '기존 여신 계약'에 따른 텀론 매입 지원, (iv) '사적 어음 교환' 시 취소 신청된 '기존 어음'과 '거래'에서 재매입되는 '기존 여신 계약'에 따른 텀론에 대해 발생한 이자와 미지급 이자 지급, (v) 관련 거래 수수료와 운전자본, 일반 업무 추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브라모 CEO는 "씨전은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선두 주자로 브랜드와 기업의 미래에 시시각각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거래'에서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만5000여 파트너의 기업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계속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씨전 측에서는 헐리한 로키(Houlihan Lokey)가 금융 자문을, 밀뱅크(Milbank)가 법률 자문을 맡았고, '약정단' 측에서는 에버코어(Evercore)가 금융 자문을, 깁슨 던 앤 크러처(Gibson, Dunn & Crutcher)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사적 어음 교환 '회사'는 2025년 4월 22일(이하 '최초 발행일')에 '사적 어음 교환'에 따라 '약정단'에 속하는 어음 소지자('약정 어음보유자')에게 '삼순위 어음'을 발행할 예정이다. '약정 어음소지자'가 아닌 '기존 어음' 소지자는 '최초 발행일'로부터 20영업일 후인 2025년 5월 12일까지 '약정 어음소지자'에게 제시된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적 어음 교환'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적 어음 교환' 조건이 궁금한 소지자는 씨전 담당자(Cision@is.krol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씨전의 '기존 어음' 매입 권리는 공개 시장 또는 비공개 협상을 통해 전적으로 씨전의 결정과 재량을 따른다. 최초 어음. 2025년 4월 17일까지 씨전에 연락한 소지자는 '최초 발행일'에 '삼순위 어음' 수령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추가 대체 가능 어음. 2025년 4월 17일 이후부터 2025년 4월 29일까지 씨전에 연락한 소지자는 2025년 5월 2일('추가 발행일')에 '삼순위 어음' 수령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회사'는 '추가 발행일'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이 '최초 발행일'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과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대체 불가 어음. 2025년 4월 29일 이후에 씨전에 연락하는 소지자는 그 이후에 '삼순위 어음' 수령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단 2025년 5월 2일 이후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은 '최초 발행일' 또는 '추가 발행일'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과 대체되지 않을 수 있다. 모두 합쳐 '기존 어음'의 약 95%를 소지하고 있는 '약정 어음소지자'는 '기존 어음'을 모두 다 '삼순위 어음'으로 교환하기로 약정했다. 약정 참여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기존 어음' 소지자는 '사적 어음 교환'이 '사적 어음 교환'에 의거 입찰, 인수되지 않는 '기존 어음'의 유동성과 시장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사적 어음 교환'에 의거 입찰, 인수되지 않는 '기존 어음'은 미결 상태로 남게 되며 변경된 '기존 어음 증서'의 조건('수정안')에 따라 제한적 서약은 사실상 모두 삭제된다. '수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어음 증서'의 관련 서약과 기타 조항이 삭제되거나 수정되어 '회사'와 그 자회사가 '기존 어음 증서'에서 금하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회사'의 신용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기존 어음'의 유동성, 시장 가격, 가격 변동성이 악화하거나 그 외에 소지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삼순위 어음'은 1933 증권법(이하 '증권법')이나 기타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았으며, '증권법'과 기타 관련 증권법의 등록 요건이 면제되거나 적용되지 않는 거래가 아닌 한 공모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본 보도자료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 보도자료는 판매 제안이나 매수 권유가 아니며, 증권법에 따라 등록 또는 자격 획득 전에 제안이나 권유가 불법인 주에서는 해당 증권을 판매할 수 없다. '기존 어음' 소지자는 '사적 어음 교환'과 관련하여 법률, 금융,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권장한다. 씨전 소개 Cision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요즘과 같은 데이터 중심 세상에서 PR,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SNS 전문가에게 필요한 각종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고도의 전문성과 독보적 데이터 파트너십, 또 CisionOne, Brandwatch, PR Newswire 등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각종 제품을 무기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5,000여 기업과 조직의 대고객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관련 문의처:Cision Public RelationsCisionPR@cision.com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 자료에는 미래 사건 및 기대와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 및 기타 연방 증권법에서 정한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미래예측진술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예측일 뿐이며 일반적으로 '믿는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전망한다', '추정한다', '예측한다', '보인다', '목표로 한다', '노력한다', '추구한다', '본다', '의도한다', '전략이다', '계획이다', '일 수 있다', '일 수도 있다', '해야 한다', '할 것이다', '하겠다', '일 것이다', '계속될 것이다', '가능성이 높다'와 같은 용어와 그 부정형이나 변형형, 유사한 용어로서 미래 예측을 나타낸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 외에 모든 진술은 미래예측진술로 간주될 수 있으며, 씨전 또는 '회사'가 의도, 기대, 계획, 믿거나 예상하는 활동, 사건 또는 개발에 관한 것이거나 미래에 발생하거나 발생할 수도 있는 진술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미래예측 진술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가 현재 예상되는 것과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부정확한 가정,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씨전과 '회사', 자회사, 계열사의 실제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도 있다. 미래예측 진술은 현재의 기대치와 현재 경제 환경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위험과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명시되거나 암시된 것과 크게 다를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수록된 미래예측진술은 보도자료 발표일 현재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회사'는 추후 그 진술이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된 때에도 해당 진술을 공개적으로 수정하거나 갱신할 의무가 없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75643/cisionlogo.jpg?p=medium600

2025.04.15 04:10글로벌뉴스

씨이랩 "산업특화 AI 시장 공략···전략적 파트너 모집"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이 전략적 파트너 모집에 나선다. 14일 씨이랩은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공식 출범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단위로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급변하는 AI 시장에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XPN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기술 공급 방식을 벗어나, 씨이랩의 AI 핵심 기술과 파트너사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적 혁신 모델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AI 산업의 급성장과 버티컬 시장의 수요 증가에 따라 파트너와 함께 시장 선점과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파트너 모집은 크게 '비전AI'와 'AI 인프라'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비전AI 분야는 GMP(제조품질관리) 컨설팅 기업, QMS (품질관리시스템) 솔루션 기업,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 제조사 등을 모집한다. 파트너사는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 품질 관리, 안전 관리 및 재고 관리 등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확산한다. 또 AI 인프라 분야는 클라우드 MSP 기업과 IT 인프라 기업이 주된 협력 대상이다. 이들 기업은 씨이랩의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의 어플라이언스 판매권 확보와 더불어 GPU 인프라 공급 및 운영 전반에 걸친 기술 협력을 수행한다. 씨이랩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에게 최대 25% 리셀러 수수료와 공동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AI기술 교육 및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씨이랩 윤세혁 대표는 “이번 XPN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함께 각 도메인의 AI혁신을 실행하고, 산업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XPN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씨이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씨이랩(코스닥 189330)은 2010년 설립된 비전AI 전문기업이다. AI 기반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2021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AI를 통한 실시간 영상분석(VidiGo, X-AIV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생성(X-GEN) △GPU 툴링 솔루션(AstraGo)이다. AI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NVIDIA) 플랫폼에 자사 솔루션을 탑재해 판매하는 어플라이언스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04.14 20:2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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