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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 완벽히 지워드려요"

LG유플러스는 블랑코코리아와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블랑코코리아는 IT 기기 진단 및 데이터 완전삭제 전문 기업으로, 암호화된 데이터 위에 중복 방지를 위한 난수 데이터로 덮어쓰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올 2월부터 두 달간 연락처, 사진 등 중고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U+진단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를 5월10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하고 수수료 없는 개인간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중고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개인간 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사람들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컸다. 올 1월 '중고폰 사업자가 취급하는 휴대전화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포렌식으로도 복구가 불가능함을 인증해야 한다'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C2C 플랫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U+진단센터가 제공하는 블랑코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문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해도 원본 자체를 찾을 수 없다. 데이터 삭제 후에는 블랑코 삭제 인증서도 제공해 개인간 거래에서 생기는 불안감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랑코 인증서는 IT 업계에서 보안 감사 시 증빙으로 활용될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U+진단센터는 중고폰 성능을 진단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관으로 드러나지 않는 CPU, 메모리 성능, 배터리 효율, 스피커, 카메라, 와이파이 등 20여개 이상의 성능 전문 검수 서비스다. 검수 완료 후에는 리스트 형태로 작성된 공식 검수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수도권 22개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연말까지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중고폰 시장이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C2C 플랫폼을 통해 중고폰을 거래하는 고객들의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이번에 업계 최초로 고객을 위한 전문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U+진단센터를 통해 개인간 중고폰 거래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2 10:00박수형

美 웰스 파고 은행,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매수 공개

미국 웰스 파고 은행이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한 내역이 공개됐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웰스 파고는 그레이스케일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인 GBTC를 매입했다. 웰스 파고의 GBTC 투자 금액은 14만 1천817달러(약 1억9천500만 원)다. 웰스 파고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반복적으로 언급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자체 가상자산을 시험한 바 있다.

2024.05.12 09:35김한준

솔루엠, 1분기 매출 3848억, 영업익 203억원..."질적성장 매진"

솔루엠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6% 감소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247억 원)를 소폭 하회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3848억 원으로 전년대비 33.6% 감소했다. 솔루엠의 이번 실적은 중동 분쟁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데다 물가 상승 기조가 지속된 탓으로 분석된다. 솔루엠은 기술력 제고와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둔 내실 다지기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기술 고도화를 통한 압도적 우위 확보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성장성 제고 ▲안정적인 양산∙공급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하반기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섰던 ESL은 또 한번의 기술 도약을 준비한다. 타사 대비 초격차적 비교우위를 지닌 통신 기술 등에 있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밝기 조정을 통해 시인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로 수집된 고객 데이터와 선반 카메라로 인식된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대조해 맞춤형 쇼핑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 아울러 ESL과 사이니지를 연동하는 솔루션으로 유럽뿐 아니라 중남미, 아시아 유통 시장을 공략한다. 솔루엠은 멕시코 최대 식료품 매장, 브라질 대형 뷰티 채널 등과 수주를 목표로 파일럿 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다수 업체의 비딩에 참여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전기차 비즈니스는 글로벌 충전기 업체를 신규 거래선으로 확보하며 업태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 채비(구 대영채비)의 전기차 충전기에 솔루엠 30kW급 파워모듈을 적용키로 한 것도 그 일환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전략형 모델인 50kW급 파워 모듈을 연내까지 CE(유럽 판매 인증)와 UL(미국 판매 인증)을 순차 취득할 계획이다. 솔루엠은 연초부터 가동에 나선 멕시코 신공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티후아나 지역에 위치한 약 2만 9000평 규모의 신공장에서는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전기차용 파워 유닛과 같은 친환경 제품군과 더불어 북미향 TV용 3in1 보드가 생산된다. 현재 램프업(ramp-up) 진행 중으로 향후 안정적인 생산 및 품질 확보 역량을 갖추면 수익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10 19:58이나리

모노커뮤니케이션즈, '텔톡' 서비스 개편 추진…”편의성 강화”

올 하반기 문자수신 서비스 '텔톡'의 기능이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설문조사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메시징 서비스를 넘어 고객 소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핵심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가입 방식을 변경하고, 고객 사용성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여러 전화번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마스터 계정을 제공해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다회선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여러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텔톡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문자 수신이 외에 발신 전용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요약 정보 기능을 추가해 고객 사용성을 증대시킨다. 대시보드에서는 메시지 전송량, 수신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메시지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서비스 리뉴얼과 함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도 업그레이드된다. 새로운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17:22남혁우

캐논코리아 "병행수입 내세운 비정품 토너 주의"

캐논코리아가 10일 병행수입을 내세워 국내 유통되는 비정품 레이저 프린터 토너에 주의를 당부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토너 교체 후 인쇄 불량으로 접수된 기기 점검 결과 정품으로 위장한 비품 토너가 장착된 사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비정품 토너는 '병행수입정품', '해외 직수입 정품' 등을 내세워 정품 대비 싼 값에 팔린다. 국내 유통 정품을 모방한 상자에 담겼지만 토너 본체는 폐카트리지 등을 수거 후 토너를 채우고 복제된 메모리칩을 단 상품이다. 프린터 장착시 비정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캐논코리아는 "비정품 토너 사용시 출력물 품질 저하, 본체 노후화나 고장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문제 발생시 정식 서비스가 불가능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유지 비용을 초래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밝혔다. 이어 "토너 구매 시 정품 토너 박스에 있는 '정품(正品)' 라벨 스티커를 확인하고 캐논코리아 운영 'e스토어'나 캐논코리아와 정식 유통 계약을 맺은 공식 파트너사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5.10 10:43권봉석

보잉, 또 이륙도중 활주로 이탈...왜 자꾸 사고?

미국 보잉사의 여객기 사고가 또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9일(이하 현지시간) 세네갈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보잉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1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항공기 한쪽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어둠 속에서 승객들이 비상 슬라이드로 내려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비행기에 불이 붙으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85명이 비상 탈출했고 10여 명이 다쳤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하루 전인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선 보잉 767 화물기가 랜딩 기어 고장으로 동체 비상 착륙하기도 했다. 최근 보잉사를 둘러 싼 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알래스카 항공 소속 보잉 737맥스9 여객기가 이륙 직후 비상문이 뜯겨 나가면서 회항한 바 있다. 2월에도 날개가 부러져 비상 착륙했고 3월에는 여객기의 바퀴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달 말에는 델타 항공사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뉴욕 JFK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이 떨어지면서 회항했다. 이와 동시에 보잉 내부 고발자들의 폭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9일 보잉 협력사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에서 품질 검사관으로 근무했던 산티아고 페레데스(Santiago Paredes)의 증언을 보도했다. 그는 보잉으로 배송하기 위해 준비 중인 비행기 동체에서 “약 50개~200개의 결함을 발견하는 데 익숙했다”며 “빠진 패스너, 구부러진 부품, 때로는 누락된 부품도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사로부터 부품 결함을 숨기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피릿 대변인은 “우리는 그의 주장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보잉 사는 논평을 거부했다.

2024.05.10 09:55이정현

국세청, 가상자산 이벤트 보상에 400억 과세...빗썸 "전액 지원 약속"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지급 등 이벤트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소득세 과세처분에 대해 과세금액 전액 지원과 무료 세무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2018년~2021년 중 진행한 이벤트 참여 이용자 중 일부에게 종합소득세 과세예고 통지가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관련 세액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지급한 가상자산 등 보상이 이용자의 과세대상 소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빗썸은 즉시 국세청에 적극적으로 소명하며 반대 입장을 냈으나 과세처분이 강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결과 1만 7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833억 원의 이벤트 보상에 대해 202억원이 고지되었으며, 추가로 약 190억 원의 세금이 종합소득세로 이용자들에게 추가 고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빗썸은 이용자들을 대신해 부과된 과세금액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선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빗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과세 금액은 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빗썸은 이용자들과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정확한 세액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을 대신해 국세청에 해당 금액을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이용자들을 전담하여 대응해 줄 세무 전문가를 통해, 종합소득세 과세에 따른 세무상담 서비스 및 불복 절차를 지원 대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이미 국세청의 기타소득 원천징수세액 과세처분에 대해 현재 조세심판청구를 통한 조세불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이벤트로 지급된 가상자산과 수수료 페이백 등은 사전 공지사항을 통해 약정된, 거래 실적에 따라 제공 받는 매출에누리에 해당하므로 소득세법 상 기타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과세 조치로 이용자 분들이 당혹감과 억울함을 느꼈다는 것을 파악했다. 당사 경영진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들이 느낄 어려움과 피해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빗썸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법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도의적인 책임까지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4.05.10 09:51김한준

바로고 든든상점, 내일사장과 안전한 점포 거래 돕는다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점포 양도양수 직거래 서비스 전문기업 내일사장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바로고는 상점주 전문 플랫폼 든든상점에 '내일사장' 서비스를 연동한다. 내일사장은 동명의 자사 서비스 '내일사장'을 통해 상업 공간의 안전한 직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인증 매물' 서비스로 매물의 적정 권리금을 제안하며,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기반 안전 결제 서비스로 개인 간 직거래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했다. 직거래 양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바로고는 이번 협약으로 양도자와 양수자 사이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점포 거래 과정에서 일부 양도인의 허위 매출 산정과 중개인의 과도한 수수료 책정으로 양수인인 상점주가 입는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바로고 상점비즈니스팀 장준학 팀장은 “상점주분들이 양도양수 과정에서 합리적인 권리금을 산정하고 계약을 진행하실 수 있도록 내일사장 연계를 결정했다”라며 “든든상점에 마련된 내일사장 서비스를 통해 창업 준비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감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5.09 20:35안희정

아이티센 "토큰증권 시장의 핵심 요소 '상호간의 신뢰"

아이티센그룹이 토큰증권 시장의 핵심 요인으로 상호간의 신뢰를 강조했다. 아이티센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에버포인트 2024'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티센 관계사이자 실물자산 기반(RWA) 토큰 거래 플랫폼 크레더의 임대훈 대표는 연단에 올라 토큰증권(ST) 시장의 중요성과 암호화폐 규제의 사각지대 속에서 중요한 점은 '신뢰'임을 강조했다. RWA 시장은 향후 5년 뒤 전 세계 GDP의 10%까지 성장할 것이며, ST 분야 역시 수백만 달러의 가치 평가액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RWA와 ST 모두 유형의 실물자산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지만, 규제 측면에서는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T는 '토큰증권'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증권법의 영향을 받기에 각 규제당국의 관리감독이 엄격하다. 미국은 토큰증권 시장이 1993년에 만들어진 연방증권법 아래 귀속돼 있고, 유럽도 유사하다. 일본도 토큰증권을 금융상품법에 따라 유가증권 제1항으로 귀속시켜 회사채나 채권과 같은 강도의 규제를 적용 중이고, 거래 가능 종목도 부동산뿐이다. 반면 RWA 관련 규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으며, 암호자산과 유사한 범주 내에서 다뤄지고 있다. 크레더 측은 “RWA와 토큰증권 시장이 각자의 규제와 생태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시점에서 크레더가 지금까지 키워온 정체성과 에버스케일의 비전이 일치한다고 판단했다”며 “에버스케일 생태계는 탈중앙과 무한한 수평적 확장성 그리고 높은 보안성을 기술적으로 구현됐는데, 이는 RWA 마켓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RWA, 토큰 시장은 담보로 잡히는 가치가 다를 뿐 결국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가 핵심으로, 양사는 건강한 RWA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에버스케일이 국내에서 보안 이슈가 있었지만, 크레더와 함께하는 이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에버스케일에게 관건은 어떤 RWA 프로젝트가 합류하는 지인데, 지금까지 크레더가 만들어온 성장성과 신뢰도가 이에 부합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은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법인인 카이아를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에버스케일, 베놈을 통해 확장시켜 RWA 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크레더는 아이티센그룹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가 공동 설립한 실물자산 기반 토큰 거래 플랫폼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에서 거래되는 e금, e은 등을 크레더 센골드 플랫폼에서 대체불가토큰(NFT)화한 후 골드스테이션에서 GPC(Gold Pegged Coin)로 교환해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일본 1위 월렛 개발사 긴코, 그린엑스 거래소, 미국 금광을 보유하고 관련 ST를 발행하는 디그니티 골드 등과 협력해 플랫폼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스케일은 선형 샤딩을 허용하는 5세대 블록체인으로 레이어1에 해당한다. 자체 생태계 토큰으로 에버(EVER)가 있으며, 국내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중동의 큰 손'으로 알려진 베놈벤처스로부터 500만 달러(약 68억2천550만 원)가 넘는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베놈 테스트넷 론칭을 발표했고, 올해는 브록서스(Broxus)와 함께 대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및 스테이블코인 관리 패키지 스테이블텍을 출시한다고 밝힌 상태다.

2024.05.09 16:39남혁우

[백기자의 e知톡] 배민·쿠팡·요기요 '무료배달 전쟁'이 가져온 희비

'쿠팡이츠'가 쏘아 올린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배달' 정책이 배달앱 생태계 전체에 큰 변화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을 비롯, 오랜 시간 2위 자리를 지켰던 요기요도 '무료 배달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업계 막내 격인 쿠팡이츠가 형님들을 긴장시키며 판을 뒤흔드는 일이 반복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동안 배달비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 관에서 동종업계 간 배달비 무료 경쟁은 반가운 소식일 수 있습니다. 같은 음식을 주문해도 배달비 없이 더욱 저렴하게 배달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경쟁의 결과가 과연 소비자 후생으로 이어질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달앱 3사의 달콤한 정책이 자칫 '조삼모사'일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시선도 엿보입니다. 배달앱 생태계 내에서 파트너 관계인 음식점주와 배달대행사들의 생존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살고, 누군가는 죽게 될···. 또 누군가는 다치게 될 배달앱 3사의 피 튀는 무료배달 경쟁을 업계와 이용자들이 긴장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할인 전쟁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부터 와우회원 대상으로 주문한 음식 가격에서 5~10%를 할인하는 정책을 폈습니다. 이 같은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쿠팡이츠의 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했고 2위 사업자였던 요기요를 바싹 추격, 한두 달 전부터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위기를 느낀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 역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용자 지키기에 나섰고, 요기요는 2021년 출시한 할인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적극 홍보하며 방어전을 폈습니다. 배달앱 3사의 쫓고 쫓기는 점유율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또 한 번의 승부수를 던진 곳은 배달시장의 메기와도 같은 쿠팡이츠였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쿠팡 와우회원 대상으로 무료배달을 시행하면서 배달비에 반감이 컸던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 10% 할인 혜택은 없앴지만, '무료 배달'이 주는 강한 혜택이 소비자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또 한 번 위기를 감지한 배달의민족은 '10% 할인 쿠폰' 또는 '알뜰배달 무료' 중 이용자가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식 가격이 높으면 10% 할인이 더 유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무료 배달이 더 득이 되는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제공, 쿠팡이츠보다 한 단계 높은 할인 정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절대 강자인 배달의민족과, 신흥 강자인 쿠팡이츠의 싸움을 가만 지켜보던 요기요도 반격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여러 집을 거쳐 배달하는 실속 배달뿐 아니라, 한집 배달을 이용할 때도 최소 주문금액 1만5천원 이상만 주문하면 배달비를 받지 않겠다는 발표를 한 것입니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보다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으며 경쟁에서 뒤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 배달의민족은 한 번 더 무료 정책을 바꿉니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인상을 발표(4월13일)한 직후 배달의민족은 10% 할인 선택지를 없애는 대신, 알뜰배달 무료를 유지하면서 한집배달 기본 배달비를 1천원 이하로 내렸습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배민클럽' 멤버십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월 구독료를 내고 유료 회원이 되면 B마트 배송비 무료 등(미정)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쩐의 전쟁 배달비를 없애거나 기존보다 낮추면서 배달앱 3사의 마케팅 비용 지출도 커지게 됐습니다. 기존 소비자에게 받던 배달비를 배달앱 3사가 대신 는 만큼 본격적인 '쩐의 전쟁'이 예상됩니다. 무료 배달 경쟁이 지속될 경우, 누가 얼마나 많은 '실탄'을 확보하는지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출혈 경쟁이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쿠팡과 배달의민족은 넉넉한 자금과 추가 수익 방안이 확실해 보입니다. 특히 쿠팡이츠는 와우 멤버십 구독료 인상에 따른 추가 수익이 있고, 배달의민족도 곧 출시를 앞둔 배민클럽 구독료 수익을 배달비 마케팅 경쟁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요기요는 자금적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회사는 기존 요기패스X 구독료 수익을 가지고, 지난 2월 주주사들로부터 약 1천억원 수혈받은 자금으로 힘든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요기요 지분은 작년 말 기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35%, 퍼미라 35%, GS리테일 30% 등으로 구성돼 있었습니다. 이 중 어피니티와 퍼미라 두 곳이 1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자금을 투입한 만큼 일부 지분율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달앱 3사의 지난해 성적표를 보면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배달의민족-쿠팡-요기요' 순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매출은 3조4천1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천999억원으로 65.5% 상승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31조8천2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천174억원을 달성, 연 단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쿠팡이츠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천925억원, 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의 지난해 매출은 2천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성장했습니다.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1천116억원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배달앱 3사의 지난해 실적만 놓고 보면 요기요에 불리한 싸움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볼 때 올 초 확보한 1천억원의 투자금이 실질적인 실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GS리테일 등 주주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하나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점유율 전쟁 국내 배달앱 시장은 압도적인 1위였던 배달의민족도 '영원한 1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쿠팡이츠가 와우 멤버십 혜택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2위였던 요기요를 제치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배달의민족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2천174만으로 집계돼, 지난 1월 2천245만명 대비 71만 명 감소했습니다. 반면 쿠팡이츠의 MAU는 2월 574만명, 3월 626만명, 4월 68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4월 요기요의 MAU는 551만명을 기록했는데, 요기요는 이미 3월경부터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에게 2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97만으로, 요기요 앱 사용자 576만을 크게 앞섰습니다. 이 같은 격차는 지난 3월 51만에서, 한 달 만에 121만으로 크게 벌어졌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여전히 큰 격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쿠팡이츠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두 배달 중개 플랫폼 간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점주·배달대행사' 그렇다면 무료배달에 대한 최대 수혜자, 또 반대로 최대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일단 수혜자는 미래의 배달앱 1위 사업자입니다. 앞으로 몇 년간 출혈 경쟁을 불사르며 막대한 비용을 쏟으며 손해를 보겠지만,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지위에 오르게 되면 그동안의 투자금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는 여럿입니다. 일단 소비자들은 기존에 던 배달비가 사라지거나, 과거에 몇천원 하던 한집배달비(구 배민1)도 1천원 이하로만 내기 때문에 당장 이득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배달비 무료 혜택을 공평하게 제공하는 것이 아닌 데서 발생합니다. 결국 배달비는 무료거나 저렴해졌는데, 음식값이 오르는 부작용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배달의민족은 '가게배달'이 아닌 '배민배달'(한집배달·알뜰배달) 중, 그중에서 또 여러 소비자가 주문한 음식을 묶어 배달하는 알뜰배달 주문 시에만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렇다 보니 소비자들이 무료 배달인 알뜰배달에 쏠릴 수밖에 없고, 한 달에 8만8천원(울트라콜)만 내고 배달의민족 가게배달에 입점해 있던 음식점주들은 점점 소외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정률제 방식의 알뜰배달의 경우 음식값의 6.8%를 수수료로 내야하므로, 점주로서는 주문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매출을 올리긴 하지만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알뜰배달은 가게배달과 달리 배달비를 상점주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없고 정해진 금액을 내야 합니다. 그렇다고 수수료 부담 때문에 소비자들이 점점 더 몰리는 알뜰배달을 포기하고 가게배달만 고수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배달에 입점해 있던 음식점들도 수수료를 내야 하는 알뜰배달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음식을 팔고 난 이윤이 줄기 때문에 결국 음식값을 올리거나 매장가보다 배달주문가를 높게 책정해 보전하려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비용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배달의민족 플랫폼에서 가게배달 이용자가 줄면서 피해를 보는 대상은 또 있습니다. 바로 '바로고'·'생각대로'·'부릉'·'만나플러스'와 같은 배달대행 업체들입니다. 음식점주와 직접 계약을 맺고 배달업무를 대행하던 이륜차 배달전문 기업들은 이용자와 점주들이 배민배달로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콜 수가 줄어듭니다. 배민배달은 배달의민족이 가진 자체 라이더(배민라이더스)를 통해 하거나 일반인 배달(배민커넥트)이 중심이고, 넘치는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에만 3자 배달 계약을 맺은 배달대행업체에 위탁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배달대행업체들은 배민배달이 늘면 늘수록 자체 배달 물량은 줄고, 3자 배달 업무만 수행하게 되면서 배달 주도권을 플랫폼사인 배달의민족에 뺏기는 꼴이 되고 맙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배달비에 따른 수수료 정책 등을 자체적으로 조정할 수 없게 되는 등 하도급 업체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눈여겨볼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럼 현재, 이 같은 문제가 오롯이 배달의민족 때문이냐?”는 것입니다. 업계는 결국 필요 이상의 경쟁을 촉발한 쿠팡이츠에 더 근본적인 책임과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1위 사업자 특성 때문에 몰매를 맞고 있을 뿐이지, 사실 문제의 시작과 핵심은 쿠팡이츠에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 배달 업계 관계자는 “차마 외부에 말은 못 했는데 이러다 망하게 생겼다는 위기감이 크다.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현재와 같은 수준의 어려움까지는 아니었다”면서 “배달의민족도 문제가 있지만 무료 배달 정책을 꺼낸 쿠팡이츠에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프랜차이즈 업계 위주로 배달비 무료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또 갑작스레 과금 정책을 변경해 점주들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배달의민족을 공정위에 제소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배달대행업계 시각에서 볼 때 '시장을 교란한' 쿠팡이츠에 대한 항의 방문 또는 시위도 예상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료 배달 시행에 따른 배달음식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경우입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음식점주들의 반발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무료배달→점주·배달대행사 피해→음식 가격 인상→소비자 불만→배달음식 주문 감소→점주 수익 감소와 같은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성장세에 '무료 배달'이란 가속기를 장착한 쿠팡이츠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료 배달 경쟁에 참전한 배달의민족 ▲여기서 뒤처지면 끝이라는 절박감을 지닌 요기요 등 배달앱 3사의 '치킨게임'이 어느 방향으로 치달을지 짐작하긴 어렵습니다. 한시적이더라도 소비자와 무료 배달을 약속한 만큼, 누가 먼저 이 카드를 내려놓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느 한쪽이 먼저 중단하는 순간 점유율이 경쟁사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일부 음식점주들과 배달대행업계는 “업계와 상생한다더니?”라는 논리로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파트너 사이에 놓인 배달앱 3사의 향후 전략과 정책에 이목이 더욱 쏠릴 전망입니다.

2024.05.09 15:12백봉삼

디스프레드-스택킹다오 파트너십 체결…서비스 안정성 확보 지원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가 스택스 유동성 프로토콜 스택킹다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디스프레드는 스택킹다오의 서명자 네트워크에 합류해 스택킹다오의 서비스 안정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택킹다오는 스택스 네트워크 내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이용자가 스택킹다오에 STX(스택스)를 스테이킹하면 stSTX(스테이크드스택스)가 발행된다. stSTX는 이용자가 스테이킹한 수량에 따른 이율이 자동 복리로 누적되는 유동성 토큰이다. 기존 스택스 디파이 프로토콜은 STX 스테이킹을 해제하기 위해 최대 2주가 소요됐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자본이 묶여있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스택킹다오는 STX를 스테이킹하면 곧바로 stSTX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다. 스택킹다오 서명자 네트워크에는 디스프레드 외에도 여러 밸리데이터 전문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택킹다오에 스테이킹된 STX 자산을 개별적으로 위임받아 스택스 체인 블록을 검증할 예정이다. 스테이킹 물량을 여러 밸리데이터로 분산시킴으로써 네트워크 상 문제가 발생되더라도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및 안정적인 이율을 제공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디스프레드 유형준 기술책임자는 “얼마전 스택스 밸리데이터 합류에 이어 스택킹다오의 서명자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밸리데이터 기업들과 함께 스택킹다오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부여하고 스택스 생태계의 안정성과 탈중앙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드 스메트 스택킹다오 공동창립자는 "스택스 생태계를 매우 오랜 기간 지원해 온 디스프레드가 스택스 생태계의 밸리데이터로써 우리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비트코인 기반의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스프레드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5.09 15:10김한준

'리모트VS' 덕에 신난 알서포트, 1분기 호실적에 '함박웃음'

알서포트가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영상 상담·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RemoteVS)'의 선전으로 올해 1분기 동안 호실적을 기록했다. 알서포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101억원, 영업이익이 1년 새 128% 증가한 5억8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호실적은 '리모트VS'의 공급 증가 영향이 컸다. '리모트VS'는 코브라우징(Co-Browsing) 기능을 비롯해 ▲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 ▲양방향 화면 공유 등 온라인 기반의 고객 응대 및 세일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 2천300개 매장에서 온라인 판매에 사용 중인 제품이다. 또 무인 매장, 스마트팩토리 등 원격제어 시장 다변화와 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 시장 확대에 따른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제품군의 견조한 실적도 이번에 반영됐다. 올해 '콜라박스(COLABOX)'를 프리미엄 다목적 부스로 새롭게 리뉴얼해 출시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알서포트는 최근 주요 제품인 '리모트콜'과 '리모트뷰SE'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완료했다. 또 '콜라박스'를 조달청 벤처나라, 학교장터 등에서 판매하는 등 공공 시장의 제품 판매를 다각화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급격한 환율 변동 등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새로운 제품 출시와 주요 제품의 고도화를 통해 시장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 통신, 금융 분야는 물론, 한국과 일본의 공공기관 디지털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5:03장유미

알서포트,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알서포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1억원, 영업이익 5억 8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28.0% 증가한 규모다. 알서포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영상상담•세일즈 솔루션 '리모트VS('의 공급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리모트VS'는 코브라우징 기능을 비롯해 ▲안내 문자메시지(SMS) 전송 ▲양방향 화면 공유 등 온라인 기반의 고객 응대 및 세일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 2,300개 매장에서 온라인 판매에 사용 중인 제품이다. 알서포트는 무인 매장, 스마트팩토리 등 원격제어 시장 다변화와 공공기관 온라인 용역통제시스템 시장 확대에 따른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제품군의 견조한 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콜라박스(COLABOX)'를 프리미엄 다목적 부스로 새롭게 리뉴얼하여 출시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급격한 환율 변동 등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새로운 제품 출시와 주요 제품의 고도화를 통해 시장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외 통신, 금융 분야는 물론, 한국과 일본의 공공기관 디지털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서포트는 최근 주요 제품인 '리모트콜'과 '리모트뷰SE'의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완료했으며, 프리미엄 다목적 부스 '콜라박스'를 조달청 벤처나라, 학교장터 등에서 판매하는 등 공공 시장의 제품 판매를 다각화하고 있다.

2024.05.09 15:01김우용

"글로벌로 K팝 팬덤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글로벌로 K팝 팬덤 커뮤니티를 만듭니다" 세계적으로 K팝에 팬덤을 가진 사람은 약 1억5천만 명에서 2억 명으로 추산된다.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K팝 가수들은 자신의 팬이 어디에 얼마나 존재하는지 모를 수 있다. 이에 관한 정보가 있다면 해외 순회공연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K팝 가수와 글로벌 팬의 거리도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김하미 라이터스 대표는 IT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라이터스가 만든 K팝 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쿠기(Kooky)'가 그 기반이다. “K팝과 관련해 국내 팬과 해외 팬은 좀 다른 것 같아요. 해외에서는 K팝 가수를 보기가 국내보다 더 어렵잖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목마름이 더 클 수 있는 거지요. 팬덤도 더 강하구요. '쿠기(Kooky)'는 이를 겨냥한 서비스죠. K팝 팬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연결해주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핵심이죠. 이 서비스를 통해 획득된 데이터는 K팝 가수들에게 매우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어요.” ■글로벌 K팝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쿠키(Kooky)' 쿠키의 핵심 가치는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K팝 팬을 서로 연결해주는 것이다. 연결 고리는 K팝과 아티스트다. K팝과 아티스트에 마음이 맞는 팬끼리 친구를 맺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지역 기반이라는 게 핵심이다. 온라인(앱과 웹)으로 연결되면서 각 지역별로 오프라인에서도 모이게 된다. 온라인에서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팔로우하고, 관련된 소식 및 이벤트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성향의 팬끼리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지역 이벤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올릴 수도 있다. K팝 및 아티스트와 관련된 다양한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티스트를 투표로 응원하는 것. 재미 요소를 높이기 위해 투표에 기반한 각종 랭킹이 존재한다. 여러 주제별로 아티스트 랭킹이 매겨지며 이를 위해 투표에 참여한 팬에겐 보상이 주어진다. 보상은 쿠키 내에서 결제에 쓸 수 있는 코인으로 주어진다. “K팝과 아티스트를 소재로 게임처럼 즐기며 서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되요. 본격적으로 쿠키 서비스를 개시한 지는 2년 정도 됐는데, 170개 국가에서 180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어요. 올해 말에는 회원 500만 명이 목표죠. 그 정도 되면 지역별로 유의미한 팬덤 데이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역기반 오프라인 커뮤니티가 강점이죠” '쿠키(Kooky)'의 핵심 경쟁력은 K팝 관련 세계 각 도시의 지역 오프라인 이벤트와 커뮤니티 활동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K팝 팬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온라인에서만 머물지 않고 자발적으로 오프라인에서도 결집하고 있다는 거예요. '쿠키(Kooky)'에는 이에 관한 정보가 신속하게 공유되죠. 이와 관련해 각 지역에서 팬덤을 이끄는 리더들과 쿠키가 지속적으로 소통합니다. 쿠키는 팬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하기 위해 각 지역 파트너들과 제휴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게 대만의 버블티 브랜드 '코코'죠.” 해외 K팝 팬 오프라인 활동은 얼마나 활성화됐을까. “오프라인 모임은 주로 주말에 해요. 쿠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매주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자발적으로 모이죠. 한 달에 세계적으로 2천개 정도의 모임이 생기고, 모임마다 다르지만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결집하죠. 주목할 것은 아티스트가 없어도 모인다는 거에요. 우리는 이에 관한 데이터를 쌓아가는 중이고, 이 데이터가 추후 K팝 아티스트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싱어송라이터에서 가수를 지원하는 기업가로 김 대표는 원래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였다. 외고를 나오고 대학에서는 철학과 통계학을 전공했지만 힙합이 좋았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불렀다. '스웨(Swell)'이 당시 활동했던 예명이다. 하지만 가수로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다. “대학을 나오고도 4년 동안 노래만 만들다보니 현실적으로 버티기 힘들더군요. 일반 회사에 취직을 했어요. 물류 업무를 맡았죠. 3년 정도 다녔는데 큰 의미를 찾지 못했어요. 저는 뭔가 창조적인 일과 더 어울리는 것 같았거든요. 그때 주변에 창업한 친구들과 자주 만나며 이야기하다 창업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예비창업패키지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아티스트로 일하다 보니 음원의 정산 주기가 너무 길다는 문제의식을 가졌었어요. 음원이 나오고 보통 6개월에서 9개월이 지나야 정산이 되는데 가난한 아티스트에게는 그 기간이 너무 긴 거죠. 그래서 인공지능(머신러닝)을 통해 정산 가능한 금액을 미리 예측하고 그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가난한 아티스트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봤죠. 이 아이디어로 예비창업패키지를 통과했었죠.” 이 아이디어는 그러나 구체화되지 못했다. 조율해야 할 이해관계자가 너무 많고 시스템도 규모가 커 예산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창업지원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 아이템을 지금의 쿠키로 전환하게 되었다.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는 되지 못했지만 결국 그들을 돕는 일을 찾게 된 것이죠. K팝 전파에 기여한다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라이터스는 아직 직원 10명 안팎의 작은 회사다. 독특한 점은 대부분의 업무가 글로벌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많이 쓴다는 것. 그 때문인지 외국인 직원이 열 명 중 세 명이나 된다. K팝을 좋아해 사는 곳까지 한국으로 바꾼 사람들이다. 국적을 떠나 그들은 모두 K팝으로 하나가 되어 있었다. 덧붙이는 말씀: 김하미 라이터스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OTT 등 미디어 콘텐츠 언어번역 서비스 기업 글로지의 이국경 대표입니다.

2024.05.09 14:29이균성

'CPS 보안' 강자 앤앤에스피, '올해의 강소기업' 선정…"올해 사업 확장 매진"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기업 앤앤에스피가 올해 정부로부터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앤앤에스피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12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좋은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추천한 우수기업 및 신청기업 4만5천600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신용평가등급 등 결격사유를 심사해 1만5천29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신용평가등급이 BB- 미만인 기업을 선정에서 제외하는 등 결격요건을 보다 강화했다. 올해 선정 규모가 전년도(2만7천790개소)에 1만 개소 이상 감소했다. 앤앤에스피는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을 중심으로 운영기술(OT)보안에서 진보한 CPS보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주요기반시설에서 운영되는 제조설비 등을 모니터링 하고 보호한다. 폐쇄망과 인터넷망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일방향 망연계 기술로 공급망 보안과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한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강소기업에 선정돼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며 사업 확장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고품질 솔루션으로 글로벌 CPS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0:58장유미

블록체인, 편향성 등 'AI 한계 극복' 밑거름될까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AI)은 영화나 창작물에서나 볼 수 있던 '상상 속 기술'이었다. 하지만 어느 틈에 우리 삶에 직접 영향을 주는 기술로 바뀌었다. 물론 다른 점도 적지 않다. 과거 AI는 로봇 안에 담겨서 인간의 감정을 흉내내는 조악한 피조물처럼 묘사됐다. 하지만 현실 속에 내려온 AI는 삶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 형태로 다가왔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글로벌 기업들이 서로 앞다퉈 AI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일찌감치 AI 영역에서 입지를 다진 기업들은 주가가 크게 뛰어오르면서 미래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런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 AI가 가장 뜨거운 키워드라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다만 AI 분야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롱테일(발생 가능성이 낮은 여러 사건이 통계분포 한 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현상)에 의한 편향된 AI 학습과 이로 인해 잘못된 결론 도출, 데이터 불투명성과 진본성 등 AI 데이터에 대한 신뢰 문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높은 진입장벽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블록체인 기술은 AI의 이런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목되고 있다. 생성된 정보를 개별적으로 분산된 블록에 나눠 저장하고 이를 체인으로 연결하는 개념인 블록체인은 저장된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없으며, 데이터 이동 이력은 모두가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블록체인의 특징을 활용해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사례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블록체인을 통해 AI 학습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리소스를 제공한 이에게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용한 보상을 지급하는 식의 순환구조가 구성됐다는 이야기다. 오현옥 영지식증명 연구학회장은 "블록체인 분야에 AI가 적용되기도 하지만 AI 발전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사례도 나타난다"면서 "예를 들면 AI 개발에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데 블록체인을 활용해 이를 누구나 연산력이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AI 개발에 기여하는 이들에게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구축한 토큰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형태의 서비스도 연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AI 학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클라우드 서버를 구성해 이를 활용하는 사례도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 관계자는 "롱테일 데이터에 대한 수집과 정제가 AI 개발에 병목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면 롱테일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의견을 같이 했다. 블록체인 업계는 AI 학습과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데이터 신뢰 문제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본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면 이를 임의로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기에 이를 활용해 만들어진 결과물과 대조해 진위여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개념을 활용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지난 2023년 출시한 가상자산 월드코인을 꼽을 수 있다. AI가 발전하면 진짜 인간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도화된 AI가 만들어질 것이고 이로 인한 신원 증명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홍체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해 자신의 신원 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결해 거대 경제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월드코인의 기본 개념이다. 월드코인이 추구하는 경제 공동체와 여기에 월드코인으로 지급되는 기본소득 개념의 유효성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AI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이 AI로 인한 데이터 진본성 훼손이 일어날 수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 실제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이 AI 데이터의 진본성을 들여다보는데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데 동의하는 모습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AI를 활용한 딥페이크가 등장하는 등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럴 때 수정과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블록체인이 지닌 강력한 가치를 활용해서 각각의 블록에 기록된 데이터를 대조하면 AI로 만들어진 데이터의 진본성 여부를 파악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미 개발되어 있는 블록체인 기술만으로도 AI 데이터의 진본성 여부를 파악하는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관련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은 블록체인과 AI가 서로 호흡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미 블록체인 기술은 AI 분야와 호흡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는 이야기도 이어진다. AI 개발에 블록체인이 더해져 상승효과를 내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당장 진행되고 있는 일인 셈이다. 네오핀 관계자는 "기술 발전 속도가 워낙에 빨라서 블록체인과 AI가 빠르게 융합되는 느낌이다. AI 개발사가 가상자산을 발행하거나 메인넷 운영사가 AI를 활용하는 식으로 점점이 늘어나고 있다. 향후 둘이 어우러져 만들어갈 시너지는 무궁무진하다"라고 평가했다. 오현옥 영지식학회장은 "이미 학계에서는 AI를 활용해 만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을 통해 검증하고 확인해 고도화 하는 과정에 대한 논문도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과 AI는 상호보완하며 함께 발전하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2024.05.09 10:50김한준

치솟는 교통비, 아직도 모른다고 K-패스를?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대중교통요금이 인상되면서 교통비를 줄이고자 하는 시민들이 'K-패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9일 금융업계선 K-패스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되면서 카드 발급이 줄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K-패스 이용을 위한 카드 발급 신청 페이지에는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가 게재되고 있는 상황. K-패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8일 K-패스 발급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패스란?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를 개편해 만든 서비스로 일정 횟수 이상 이용 시 교통비를 환급해주는 것이 골자다.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민등록상 등록된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참여 지역은 17개 시도 189개 시·군·구이며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대전·경남·울산·대구·부산·광주·제주 전역이 강원·경북·전남 10개시, 북 6개시가 참여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이용 지역 제한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K-패스는 전국 모든 대중교통(버스·지하철·신분당선·광역버스·GTX 등) 탑승에도 적용된다. K-패스 얼마나 돌려주나?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시민의 경우 이용액의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경우 53%가 적립된다. 만약 월 60회 초과해 대중교통을 탑승한다면 이용금액이 높은 순으로 60회까지만 적립금이 지급된다. 또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20만원 초과 시 초과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50%만 적용하여 지급된다. 예를 들어 서울 시내서 버스로 출퇴근을 한다고 하면 6만원 가량(대중교통 40회 이용 가정)을 교통비로 쓰는데 이중 20%인 1만2천원을 돌려받는 격이다. 적립금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 또 카드사별로 지급일과 지급방식이 상이하니 사전 숙지가 필요하다. ▲7~9영업일 이내 지급하는 카드사는 신한카드·우리카드·삼성카드·IM원패스이며 ▲정해진 날짜에 지급하는 카드사는 KB국민카드·농협카드·케이뱅크·모바일이즐·카카오페이·티머니 ▲결제일이 실제 지급일인 카드사는 하나카드·BC바로카드·IBK기업은행·현대카드·광주은행이다. K-패스 어떻게 쓰나?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패스로 회원 전환하면 된다. 알뜰교통카드 가입자가 아니라면 K-패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K-패스 이용을 위해선 제휴된 카드 발급이 필수다. KB국민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케이뱅크 등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신규 회원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인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애리서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포함한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K-패스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순으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모바일페이로 이용할 수 있나? 모바일페이 교통카드의 경우 후불 교통카드만 적립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K-패스와 카드사 연계 일자 이전에 등록한 카드는 교통내역이 전송되지 않으므로 삭제 후 재등록 또는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모바일페이 이용 가능 카드는 KB국민카드·농협은행·기업은행·BC바로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하나카드다.

2024.05.09 10:43손희연

케이카, 1분기 매출 6천억원 돌파…창사이래 최대 실적달성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천44억원,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33.4%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이번 매출 성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판매 및 매입채널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해 수익성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카 공식 홈페이지·어플리케이션(앱) UI/UX 개선 및 오프라인 매장 환경 개선 등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뒷받침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소매·경매 판매가 모두 성장해 매출 성과를 이끌었다. 1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4만93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 이 중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3만612대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판매량은 5.6% 증가했다. 경매 판매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9천481대(위탁판매 제외)를 기록했다. 케이카는 B2B 고객접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상권에 제3경매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재고회전율을 높이고, 재고회전일수를 단축한 점이 수익성 강화에 주효했다. 1분기 재고회전일수는 31일로 전년 동기 33일과 직전 분기 40일 대비 크게 줄어든 동안, 소매 대당 마진은 1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직전 분기 대비 10% 개선됐다. 또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워런티(KW) 및 연계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해 수익성을 높였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이 기업형 사업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변해가는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케이카는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의 중고차 전문 인력, 경쟁력 높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10:29김재성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가장 많이 팔린차는 '그랜저'·'G80'

현대자동차 인증중고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이고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중에서는 G80가 최다 판매 모델인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가격대는 1천만원대부터 1억원 이상까지 분포돼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중고차 사업에서 지난 4월 30일 누적 기준 그랜저가 현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29.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싼타페(14.5%), 팰리세이드(13.2%) 순서로 판매 비중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80가 37.8%로 가장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 비중을 차지했고 GV80(22.5%), GV70(19.9%)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서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은 1천220만원으로 캐스퍼였고 가장 높은 판매가는 1억2천135만원으로 G90이다. 지난 4월 30일까지 그랜저는 1천930만원부터 5천415만원, 싼타페는 2천20만원부터 4천830만원대로 판매됐다. G80는 2천670만원부터 7천240만원, GV80는 4천820만원부터 8천150만원으로 판매됐다.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5년 10만㎞ 이내 차량을 판매하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는 지난 8일 기준 현대 388대, 제네시스 252대 등 총 640대의 매물이 등록됐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급차 등 점차 매물이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고, 고객은 원하는 사양 및 가격대의 차량을 충분히 비교·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홈페이지 또는 앱에는 신차 출고 당시 가격과 사양, 모든 옵션이 명확하게 안내되어 있어 고객들은 매물의 감가율을 정확하고 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는 차량 가격, 탁송료, 취등록세 및 이전 대행 수수료 이외 기타 부대비용을 받지 않는 것도 고객 입장에서 장점이다. 중고차는 일반적으로 차량 가격이 신차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취등록세 납부 금액 또한 적어지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가격대 내에서 신차 대비 연식과 주행거리가 다양한 모델을 비교 및 구매할 수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인증중고차에서 SU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각각 300만 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2천만원대 그랜저 기획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제주도 왕복 항공권(2매)을 제공하고 있다.

2024.05.09 09:48김재성

쎔, 3만3천원에 종합소득세 신고…서비스 10일 오픈

개인사업자 세금 신고 '쎔(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10일 오픈하고 31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신고 건당 3만3천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SSEM은 종합소득세 신고 고객의 2023년 한 해 동안의 소득과 지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해준다. 부양가족공제,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혜택 등 다양한 공제 항목 적용 여부를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세액을 계산해준다. 특히,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부터는 기존에 고객 상담사에 의존했던 상담 서비스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했다. 신고 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묻고 답변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SSEM은 또 고객의 실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는 안심신고 플러스 제도도 운영한다. 전문가 1:1 상담 뿐 아니라 잘못된 신고로 발생하는 재신고 비용, 세무조사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발생하는 세무법인 의뢰 비용을 SSEM에서 책임지는 제도다. 널리소프트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25만건의 세금 신고가 SSEM에서 이뤄졌고, 이번 달 안에 100만 가입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며 “한층 더 똑똑해진 SSEM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그리고 안심하고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09 08:4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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