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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1Q 영업손실 50억…전년비 89.2% 축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래깅(원재료투입시차) 효과와 재고평가 손익 개선으로 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크게 줄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50억원, 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하고 영업손실 폭은 89.2% 줄였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85.3% 축소됐다.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과 회로박 판매는 견조했으나, 유럽 물류 지연 영향에 따른 전기차용 전지박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AI 데이터센터와 차세대 반도체 칩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함에 따라,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위한 AI용 회로박 HVLP 에 대한 구조적 공급 부족을 전망했다. 이에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회로박 생산 확대 로드맵을 가속화해 기존 연간 3700톤 수준이던 회로박 생산량을 내년 1만6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8년 이후 3단계 추가 증설도 적극 검토 중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4년을 기점으로 현재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전기차용 전지박 중심에서 ESS, 고부가 회로박과 전동공구·모바일 등으로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도금동박과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사업도 본격화한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올해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AI용 고부가 회로박부터 차세대 전고체배터리 소재까지 차별화된 하이엔드 제품과 고도의 생산 역량 기반으로 글로벌 리딩 소재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5.11 09:29김윤희 기자

LG전자, 현대차 '레이싱 시뮬레이터'에 올레드 모니터 공급

LG전자가 올레드 화질 기술력을 앞세워 가상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 브랜드 경험을 위해 개발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에 전문가용 모니터 'LG 올레드 프로'를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영상 전문가들이 콘텐츠 제작 시 주로 활용하는 하이엔드 모니터로, 올레드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특유의 무한대 명암비와 정밀한 색 표현력이 강점이다. 특히 레이싱 시뮬레이터의 핵심인 역동적인 주행 화면을 잔상 없이 빠르게 구현해 사용자에게 실제 서킷을 달리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기술적 완성도도 높다. 대용량 고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전송하는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최적화 보정 기술을 통해 화면의 밝기와 색상을 균일하게 유지한다. 방송 및 영화 제작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이 가상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그 가치를 입증한 셈이다. LG전자는 이번 현대차와의 협업을 계기로 올레드 사이니지의 범용성을 입증하고,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안할 계획이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플레이를 넘어, 특정 환경에 특화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백기문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전무는 “압도적인 화질을 갖춘 올레드 모니터는 전문가용 콘텐츠 제작부터 가상 레이싱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주는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09:03전화평 기자

토스증권, 한국콜마 실적 잘못 입력…주주 '패닉셀' 분노

토스증권이 한국콜마 1분기 실적을 낮게 잘못 입력해 주주들이 분노하고 있다. 8일 오전 토스증권은 한국콜마 2026년 1분기 실적 데이터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입력했다. 토스증권은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을 3430억원으로 표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7.5%가 하락했다고 알렸다. 이를 본 일부 한국콜마 주주는 주식을 팔았으며, 주식 매도가 이뤄지자 다른 주주도 한국콜마 주식을 내다 파는 패닉셀도 일부 이뤄졌다. 하지만 토스증권이 입력한 1분기 매출액은 별도 기준 매출액이었고,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을 표기하면 7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나 상승한 금액이었다. 한국콜마 실적이 좋기 때문에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것. 이 때문에 토스증권 이용자들은 싼 값에 주식을 팔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스증권은 "한국콜마의 2026년 1분기 실적 데이터가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모회사 기준)으로 일시 표기되어 고객 혼선이 발생했다"며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시 데이터 검증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이날 한국콜마의 실적과 관련해 올라온 공시는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실적(잠정)'과 '영업(잠정)실적' 두 건이기 때문에, 토스증권이 잘못 띄운 별도 기준 영업액은 어디서 추출된 데이터인지는 알길이 없다. 토스증권 측은 "전자공시시스템 외에도 실적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받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 금융소비자에 대해서 토스증권 측은 "토스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면 확인 후 안내하겠다"고 답변했다.

2026.05.08 17:56손희연 기자

TVU 네트워크, KOBA 2026에서 클라우드, AI, 모바일 스트리밍 솔루션 공개 예정

쿠퍼티노, 캘리포니아 2026년 5월 8일 /PRNewswire/ -- TVU 네트워크(TVU Networks)가 아시아 최고의 방송 및 미디어 기술 전시회인 KOBA 2026 참가를 발표했다. 2026년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D425 부스 방문객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와 AI 자동화부터 새로운 세대의 크리에이터를 위해 구축된 차세대 모바일 스트리밍 도구까지 현대 방송의 요구사항에 맞게 설계된 라이브 제작 기술의 전체 제품군을 탐색할 수 있다. 업계가 급속한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가운데, TVU의 통합 접근법은 방송사들에 명확한 앞길을 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 제작 및 5G 워크플로 TVU의 클라우드 라우팅 플랫폼은 방송사들이 기존 하드웨어의 부담 없이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라이브 제작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팀들은 단일 라이브 피드부터 대륙을 가로지르는 복잡한 다중 사이트 제작까지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든 방송급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을 뒷받침하는 것은 TVU의 5G 전송 기술로, 가장 까다로운 환경인 원격지, 고밀도 장소, 속보 현장에서 초저지연 라이브 비디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와 5G가 결합되어, 방송사에 타협 없이 사실상 어디서든 라이브로 방송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 AI 자동화 TVU의 AI 기반 미디어 도구는 제작과 배포 과정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계들을 자동화한다. 지능형 신호 관리부터 자동화된 콘텐츠 배포까지, TVU의 AI 레이어는 기존 워크플로에 통합되어 일정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이며, 더 적은 팀이 품질 저하 없이 더 많은 것을 제작할 수 있게 한다. 크리에이터 경제를 위해 설계된 TVU 고 TVU는 현실 세계에서 신뢰성을 요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가급 IRL 모바일 스트리밍 앱인 TVU 고(TVU Go)를 통해 방송 스튜디오 너머로 확장하고 있다. TVU의 ISX 프로토콜로 구동되는 TVU 고는 4G/5G, Wi-Fi 및 테더링 연결을 안정적인 하나의 스트림으로 통합하여 크리에이터들이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상도, 비트 레이트 및 복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TVU 고는 트위치(Twitch), 유튜브(YouTube), 틱톡(TikTok), 킥(Kick), 엑스(X) 및 100개 이상의 플랫폼에 원터치 동시 스트리밍, 듀얼 카메라 PIP, 내장 오버레이 및 OBS 통합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라이브 스토리텔러들에게 방송 수준의 도구를 제공한다. D425 부스에서 TVU 만나보기 4일간의 전시 내내 TVU 팀은 방문객들의 특정 워크플로와 제작 과제에 맞춘 라이브 시연을 안내할 예정이다. 인프라를 현대화하거나, 비용을 절감하거나, 팀이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면 이는 이것은 KOBA 2026에서 나눌 가치가 있는 대화가 될 것이다. 선호하는 데모 슬롯 확보를 위해 사전 등록을 권장한다. www.tvunetworks.com/koba-2026

2026.05.08 16:10글로벌뉴스

"시리에 눈 달린다"…애플, 카메라 탑재 에어팟 개발 막바지

애플이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 프로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 프로 시제품을 개발 중인 애플이 최근 최종 디자인과 기능에 가까운 단계에 진입했다. 해당 제품은 왼쪽과 오른쪽 이어버드 모두에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이 카메라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용이 아니라, 시리의 '눈' 역할을 수행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저해상도로 인식해 인공지능(AI) 기능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사용자가 특정 사물을 바라보며 시리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의 이미지 업로드 기능과 유사한 경험을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메라를 활용해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미리 알림을 제공하거나,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분석해 보다 상세한 길 안내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외형은 기존 에어팟 프로와 거의 비슷하지만, 카메라 탑재를 위해 이어버드 하단 기둥 부분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각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송될 때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작은 LED 표시등도 추가될 전망이다. 새로운 에어팟 프로는 현재 고급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애플 내부 테스트팀이 설계 검증 테스트(DVT) 단계에서 시제품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지막 단계인 생산 검증 테스트(PVT)를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초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당초 카메라 탑재 에어팟 프로를 올해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해왔으나, 더 개선된 AI 시리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시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리는 오는 9월에 iOS 27, 맥OS 27, 아이패드OS 27에 포함될 예정이므로 에어팟 프로도 같은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해당 제품이 애플 제품군에서 어떤 이름으로 출시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를 '에어팟 프로 4' 대신 '에어팟 울트라' 혹은 '카메라 탑재 에어팟 프로 3'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6.05.08 09: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수이 월렛 슬러시,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 출시한다

수이(Sui) 생태계를 대표하는 월렛 슬러시(Slush)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핀테크 기업 리닷페이와 협력해 디지털자산 결제를 지원하는 전용 신용카드 '슬러시 카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이 생태계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단계로, 사용자가 슬러시 월렛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수이 네이티브 자산을 낮은 수수료로 원활하게 결제, 전송할 수 있다. 슬러시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담보 기반 디파이(DeFi) 크레딧 라인 접근, 리워드 획득을 한 인터페이스에서 제공한다. 담보 관리, 조건 기반 거래 실행, 리워드 정산 전 과정이 수이 네트워크 상에서 네이티브로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슬러시 카드는 올해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5월 7일부터 공식 사전 대기자 등록을 받고 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사용자는 슬러시카드로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결제를 할 수 있으며, 내장된 구글페이, 애플페이 지원과 온·오프램프 기능 덕분에 디지털자산 결제가 메시지 전송만큼 간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8 09:23홍하나 기자

텐센트 클라우드, 2026 NAB 올해의 제품상 수상 - 미디어 혁신 성과 입증

라스베이거스, 2026년 5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기업 Tencent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Tencent Cloud는 자사의 미디어 솔루션인 'Video Quality Enhancement'와 'Smart Erase'가 '2026 NAB 쇼 올해의 제품상(2026 NAB Show Product of the Year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은 NAB 쇼에서 공개된 기술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Video Quality Enhancement'는 스트리밍(Streamming) 부문에서, 'Smart Erase'는 지능형 기술(Intelligent Technology)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의 동영상 품질 향상 및 초해상도 기술 Diffusion Transformer(DiT) Tencent Cloud의 AI 기반 Diffusion Transformer(DiT) 화질 향상 기술은 일반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OTT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게임, 숏폼 콘텐츠, AIGC 콘텐츠 제작, 전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고품질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CNN,GAN 기반 방식을 뛰어넘는 최신 Di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텍스처 디테일과 업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 화질 개선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설계된 해당 기술은 실시간 4K 초해상도(Super Resolution)를 비롯해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티팩트 제거, 최대 120FPS 프레임 보간(Frame Interpolation), 얼굴,텍스트 등 특정 ROI(관심 영역) 화질 향상, SDR-HDR 변환 및 색상 강화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비전 대규모 모델을 기반으로 유연한 시각 튜닝이 가능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의 저지연 요구사항까지 고려해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최적화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 품질(QoE), 플랫폼 시청 시간, 광고 성과 등 핵심 운영 지표 개선에도 기여한다. 숏폼 드라마 및 이커머스의 글로벌 배포를 위한 Smart Erase DiT 향상 솔루션을 보완하는 Smart Erase기능은 로고, 자막, 얼굴, 번호판 등을 자연스럽게 흐림(Blur) 처리하거나 모자이크 처리, 제거할 수 있는 지능형 동영상 처리 솔루션으로, 민감한 시각 정보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를 자동화하며, 숏폼 드라마 플랫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브랜드, 독립 미디어 스튜디오 등에서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와 콘텐츠 확산을 위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자막 제거, 로고 제거, 개인정보 보호(얼굴 및 번호판 자동 블러,모자이크 처리) 등이 포함된다. Latent Space Transformer 기반의 엔드투엔드 생성형 아키텍처를 통해 자연스러운 영상 복원을 지원하며, 자동,지정 영역,하이브리드 방식 등 유연한 처리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배치 처리(batch processing)를 지원해 대규모 영상 작업 효율을 높였으며, OCR, 번역, AI 더빙 기능과의 연계를 통해 다국어 콘텐츠 현지화 작업도 간소화할 수 있다. Tencent Cloud Media Services는 20년 이상의 오디오,비디오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처리, 스트리밍, 안전하고 가속화된 전송까지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레임 보간(Frame Interpolation), 초해상도(Super Resolution), SDR-HDR 변환, 색상 향상 등 AI 기반 시각 품질 개선 기술과 함께, 텍스트-이미지 , 이미지-이미지 , 텍스트-비디오 생성 등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객체 제거, 번역, 음성 복제 및 더빙, 대규모 모델 기반 콘텐츠 이해, 하이라이트 자동 클리핑 등 AI 기반 미디어 워크플로 기능도 포함된다. Gary Hsu Tencent Cloud 북미 미디어 솔루션 부문 책임자는 "이번 NAB 쇼 어워드 2관왕은 글로벌 미디어,이커머스,게임 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영상 기술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DiT 기반 화질 향상 솔루션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OTT, 라이브 커머스, 게임, 숏폼 콘텐츠, AIGC, 전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각 품질을 개선하며, Smart Erase는 글로벌 콘텐츠 현지화 과정을 단순화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며 "두 기술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Gary Hsu 책임자는 이어 "이번 수상은 사용자 중심 혁신에 대한 Tencent Cloud의 노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DiT는 화질과 처리 속도 간의 한계를 극복해 지연 없는 영화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Smart Erase는 복잡한 콘텐츠 정리 및 현지화 작업을 자동화해 브랜드가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영상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6 NAB 쇼 올해의 제품상' 수상작은 총 16개 부문에 걸쳐 업계 전문가 심사단이 선정했으며, 지난 4월 22일 열린 NAB 쇼 라이브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NAB의 에릭 트랩(Eric Trabb) 전략 제휴 및 파트너십 담당 수석부사장은 "NAB는 콘텐츠 제작, 배포 및 수익 창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업계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기리게 돼 영광"이라며 "텐센트 클라우드가 '라이브 스트리밍의 동영상 품질 향상 및 초해상도를 위한 Diffusion Transformer(DiT)'와 '숏폼 드라마 및 이커머스의 글로벌 배포를 위한 Smart Erase'로 2026 NAB 쇼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 이는 콘텐츠 라이프 사이클의 중요한 단계를 향상시키고 오늘날 역동적인 미디어 환경에서 스토리텔러의 성공을 돕는 최첨단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Product of the Year Awards - NAB Show를 방문하면 2026 NAB 쇼 올해의 제품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소개 Tencent Cloud는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범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AI, IoT, 네트워크 보안 등 첨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금융, 헬스케어, 부동산, 리테일, 여행,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2026.05.07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SPN, 윈난 전력망의 차세대 고속 베어러 네트워크 구축 지원

쿤밍, 중국 2026년 5월 7일 /PRNewswire/ -- 중국 서남부에서는 핵심 에너지 허브인 윈난 전력망 유한책임회사(Yunnan Power Grid Co., Ltd., 이하 윈난 전력망)가 대규모 청정에너지 송전과 스마트 그리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지형이 복잡하고 송전선이 길게 뻗어 있어 전환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디지털 및 지능형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생산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와 복잡한 서비스 시나리오의 부상으로 시급성은 한층 더 커지고 있고 기반 통신 베어러 네트워크의 요건은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다. 전력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 시 네트워크 전송 문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윈난 전력망은 차세대 베어러 네트워크의 진화를 추진할 기술로 SPN을 선택하고, 이를 제14차 및 제15차 5개년 계획에 모두 반영했다. 회사는 16개 도시 전역에서 이 기술을 대규모로 단계적으로 도입해 향후 20년을 내다본 통신 기반을 마련했다. 전력 서비스의 이번 전략적 업그레이드에서 화웨이(Huawei)가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두 가지 성과: 궁극의 경험과 장기적 가치 SPN은 2022년 시범사업 이후 기술 시험 단계에서 윈난성 전역의 표준 아키텍처로 발전했다. 현재 SPN이 자오퉁과 푸얼에 구축되면서 차세대 베어러 네트워크의 전체 가치가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있다. 첫째, 대역폭 병목 현상이 해소됐다. 차세대 SPN 베어러 네트워크는 155Mbit/s~10Gbit/s라는 용량 한계를 돌파해 대역폭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SPN 장비는 액세스 계층(변전소, 발전소, 고객 센터)의 대역폭을 1Gbit/s로 높여 중국 남방전망의 기준을 충족한다. 집선 및 코어 계층은 사이트와 서비스 규모에 따라 50Gbit/s 또는 100Gbit/s까지 확장된다. 이 솔루션은 10Mbit/s 미세 입도 하드 파이프를 통해 전력 전용 회선의 엔드투엔드 격리를 구현하고, 송전 영상 감시와 같은 고대역폭 서비스를 지원하며 원활한 진화를 보장한다. 둘째, 대역폭 업그레이드로 점검 및 유지보수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 화웨이의 SPN 솔루션은 지연시간과 패킷 손실 등 SLA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분 내 장애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SDH 장비 장애와 관련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준다. 취징 전력공급국에서는 단일 점검 시간이 30분에서 3분으로, 전체 주기 유지보수 시간이 7시간 이상에서 21분으로 단축됐다. O&M 센터는 이제 사전 설정된 모니터링 지점을 통해 중대한 결함을 15일 더 일찍 감지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현장 방문 횟수는 112회에서 61회로 줄어 45.54% 감소했다. 셋째, 서비스 전송의 지능화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화웨이의 SPN 솔루션은 지연시간에 민감한 원격 보호 및 급전 지시부터 대용량 트래픽의 영상 서비스까지 다양한 전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lexE 하드 및 소프트 슬라이싱을 활용해 서비스 간 엄격한 격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대역폭 재사용률도 높여 준다. IPv4/IPv6 듀얼 스택은 송전선 모니터링과 소스-그리드-부하-저장 통합 같은 IoT 접속을 용이하게 하고 유연한 로컬 포워딩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SPN은 장기적인 투자를 보호해 준다. 저비용 업그레이드를 통해 25Gbit/s에서 400Gbit/s 속도로의 진화를 지원할 수 있어 반복적인 구축을 피할 수 있다. 자세한 솔루션은 아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e.huawei.com/en/case-studies/industries/grid/202604-yunnan-power-grid-spn

2026.05.07 17:10글로벌뉴스

김병규 넷마블 대표 "칠대죄 오리진·몬길 성과 긍정적…장기 흥행 목표"

넷마블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다수 국가와 멀티 플랫폼을 타깃으로 한 주요 신작들의 장기 흥행(PLC)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강조했다. 7일 넷마블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21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자산 매각 손익 반영(하이브 주식 처분)으로 163% 급증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날 진행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는 글로벌 복수 타겟 국가를 대상으로 멀티 플랫폼에 동시 출시한 공통점이 있다"며 "초반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보다는 장기 PLC(수명주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두 신작의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모든 플랫폼마다 플레이 방식과 성장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주로 유입되는 국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이용자가 안착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두 작품의 초반 성과도 긍정적이다. 도기욱 넷마블 CFO는 "지난 3월 출시한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칠대죄 오리진은 매출 반영 일수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1분기 매출 비중의 3%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결제 및 지급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자체 결제 비중이 결정되는 변수는 플랫폼 특성, 마켓의 수수료 정책, 게임의 장르 등 세 가지가 당사의 의지보다 우선한다"며 "이런 변수를 무시하고 오직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자체 결제를 도입하는 것이 이용자의 결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변동성 비용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한 낮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 주주들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솔: 인챈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까지 총 5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6.05.07 16:51정진성 기자

"몰래 4GB 파일 받았다"…구글 크롬, 숨겨진 AI 파일 다운로드 논란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사용자 동의 없이 약 4GB 규모의 인공지능(AI) 모델 파일을 기기에 자동 다운로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엔가젯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보안 전문가 알렉산더 한프의 보고서를 인용해 크롬 브라우저가 구글의 온디바이스 AI 모델 '제미나이 나노' 실행에 필요한 파일을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내려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프에 따르면 크롬은 기기 내부에 'weights.bin'이라는 이름의 파일을 생성했으며, 해당 파일의 용량은 약 4GB 수준이다. 그는 맥OS 라이브러리 디렉터리에 있는 크롬 폴더에서 해당 파일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 디렉터리는 일반 사용자가 실수로 중요한 시스템 파일을 건드리지 않도록 기본적으로 숨김 처리돼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용자 동의 절차가 없었다는 점이다. 한프는 “크롬이 제미나이 나노 실행에 필요한 파일을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채 다운로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2024년부터 크롬용 제미나이 나노를 경량 온디바이스 모델 형태로 제공해왔다”며 “이 모델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도 사기 탐지나 개발자용 API 등 주요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모델 실행을 위해 일정 수준의 저장 공간이 필요하지만, 기기 리소스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제거된다”며 “지난 2월부터는 사용자가 크롬 설정에서 직접 모델을 비활성화하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가젯 역시 직접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크롬을 버전 148.0.7778.97로 업데이트한 직후 해당 디렉터리와 파일이 생성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해당 디렉터리를 삭제하자 몇 분 뒤 다시 대용량의 weights.bin 파일이 자동 생성됐다고 지적했다. 한프는 윈도 환경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용자가 파일을 삭제하면 크롬이 다시 다운로드하고, 또 삭제하면 다시 생성된다”며 “완전히 차단하려면 chrome://flags에서 AI 기능을 끄거나 기업용 정책 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가장 확실한 방법은 크롬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엔가젯은 일반 사용자도 크롬 설정 메뉴의 '시스템' 항목에서 기기 내 AI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프는 이러한 방식이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막대한 환경 비용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전 세계 약 10억 명의 크롬 사용자 가운데 30%에게 해당 AI 모델이 배포될 경우, 파일 전송 과정에서만 약 240GWh의 전력이 소비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자동차 수만 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수준인 약 6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한프는 “이 수치는 초기 배포 과정만 계산한 것”이라며 “업데이트와 반복 다운로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에너지 소비량은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07 15: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CI-SIG, PCI 익스프레스 8.0 초안 공개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가 6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8.0 초안(버전 0.5)을 공개했다. 2025년 6월 PCI 익스프레스 7.0 정식 공개 이후 약 1년만이다. PCI 익스프레스 8.0은 1개 레인(lane, PCI 익스프레스 데이터 전송 경로)당 전송 속도를 단방향 32GB/s, 양방향 64GB/s로 끌어올렸다. 현재 보급을 시작한 PCI 익스프레스 5.0(단방향 8GB/s) 대비 4배 수준까지 향상된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레인 4개 활용시 단방향 128GB/s, 16개 활용시 1TB/s를 전송 가능해 프로세서와 AI 가속기, SSD 사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PCI-SIG가 공개한 버전 0.5는 전기적 특성, 논리 계층, 소프트웨어 구조, 규격 검증 방식 등 아키텍처 요구사항이 사실상 확정된 첫 번째 완성형 초안이다. AMD·인텔·엔비디아 등 PCI-SIG에 참여하는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실제 제품 설계와 프로토타입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최종 확정된 규격은 오는 2028년 공개 예정이다.

2026.05.07 09:44권봉석 기자

람다256 노딧, 기관용 솔라나 데이터 인프라 출시 예고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자사 웹3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을 통해 기관용 솔라나 데이터 인프라 '노딧 데이터셰어(Datashare)'의 출시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얼리 액세스 신청 모집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노딧은 람다256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월렛노드와 데이터 API 등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웹3 인프라 플랫폼이다. 고성능 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라나는 1초 미만의 결제 종결성과 낮은 기본 수수료, 일일 7000만건 이상 트랜잭션 처리량을 바탕으로 결제·정산 인프라 후보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다만 기관이 솔라나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는 단계에서는 '데이터 접근'이 아닌, 분석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노딧 데이터셰어는 솔라나 온체인 데이터를 기관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레이크하우스 환경에 정규화된 형태로 직접 전달하는 데이터 제품이다. 노딧은 데이터 계층에서 수수료 구조, 트랜잭션 성공·실패 여부, 토큰 단위 정규화 등 분석에 필요한 사전 처리를 마친 상태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에 기관은 별도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지 않고도 곧바로 쿼리할 수 있다. 이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은 솔라나 데이터를 RPC(원격 프로시저 호출)로 직접 처리하거나 내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단계에 있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운영·재무·컴플라이언스 팀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 기업에게는 PoC 협업 및 도입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홍 람다256 사업 리드는 “기관에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핵심 과제는 접근을 넘어, 기업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게 운영할 수 있는가로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데이터셋 범위와 추가 데이터 제품을 기관의 운영·리포팅·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에 맞춰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5.07 09:32홍하나 기자

도어대시, 주문액 전망 기대치 넘었다…시간외 주가 17% 급등

미국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 주가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주문액 전망에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오는 6월 종료되는 2분기 총주문액이 324억~334억 달러(약 46조 9314억원~48조 37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외신에 따르면 총주문액은 음식값뿐 아니라 세금, 팁, 수수료 등을 포함한 주문 규모를 뜻하며, 배달 플랫폼의 거래 규모와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쓰인다. 라비 이누콘다 도어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수요가 계속 상당히 강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초 월간활성이용자(MAU)와 멤버십 가입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니 쉬 도어대시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배달 플랫폼 딜리버루가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핀란드 기반 배달 플랫폼 월트도 진출 국가별로 높은 점유율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도어대시의 장기 투자 전략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도어대시는 미국 최대 음식 배달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확장과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식료품·전자제품·의류·자동차 부품 등 신규 배송 카테고리 확대에 투자하고 있다. 외신은 업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우버 역시 음식 배달을 넘어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배송 영역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도어대시와 경쟁 구도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도어대시 주가는 뉴욕 정규장에서 167.97달러(약 24만 3203원)로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17% 급등했다. 다만 올해 들어 주가는 26% 하락한 상태다. 1분기에는 미국 내 신규 소비자의 음식 배달 주문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기존 고객의 주문 빈도도 늘었다. 이에 따라 총주문액은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반면 매출과 주문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40억 4000만 달러(약 5조 8495억원), 총 주문 건수는 27% 늘어난 9억 3300만건을 기록했다.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들은 낮아진 수수료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이란 전쟁 여파로 배달 기사들에게 제공하는 유류비 보조에 5000만 달러(약 723억 9500만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도어대시는 해당 비용을 다른 투자 영역 조정을 통해 최소한 일부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07 09:29류승현 기자

레이저쎌 면 레이저 본딩, 글로벌 CPO 제조사 뚫었다…"양산용 첫 수주"

반도체 후공정 장비기업 레이저쎌이 차세대 패키징 기술 '공동패키징형광학(CPO)'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 최근 글로벌 톱 CPO 모듈 제조사로부터 레이저 본딩 장비 '양산 1호기' 발주를 받았다. 추가 수주도 논의 중이다. CPO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현재 엔비디아·브로드컴·시스코 등 글로벌 빅테크가 앞다퉈 CPO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레이저쎌도 관련 시장에서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안건준 레이저쎌 대표는 최근 경기 화성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 핵심 사업전략과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한 레이저쎌은 자체 레이저 기술을 토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등 산업에 필요한 후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레이저쎌 핵심 기술은 '면광원 레이저'다. 면광원 에어리어 레이저는 레이저의 점(Spot) 광원을 면 형태로 전환해 넓은 면적에도 균일한 레이저 빔을 조사하는 기술이다. 안 대표는 "레이저쎌의 빔 균일도는 90% 이상으로, 80%대인 경쟁사보다 높다"고 자평했다. 그는 "레이저 빔을 수입하는 경쟁사와 달리,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원천 설계기술과 관련 광학 시스템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는 점에서 차별홛점을 가진다"며 "해당 기술들은 모두 특허로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ㄷ. LSR 장비로 글로벌 톱 CPO 모듈 제조사서 양산 1호기 수주 레이저쎌은 최첨단 패키징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 셀렉티브 리플로우(LSR) 장비에서 최근 성과가 있었다. LSR은 원하는 부위에만 레이저를 짧게 조사할 수 있는 면레이저 본딩 장비다. 본딩 부위 외 열적 손상이 없어, 패키지 전체에 열을 가하는 기존 매스리플로우(MR) 본딩 대비 반도체 파손 및 워피지(휨) 현상이 적다. 레이저쎌은 올 1분기 글로벌 톱 CPO 모듈 제조사로부터 LSR 장비를 수주했다. 해당 고객사와 약 2년간 협업과 테스트를 거쳐, 실제 양산용으로 장비를 처음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데이터센터는 외부의 장거리 및 고속 전송 구간에서 매우 빠른 광(빛) 신호를 사용하고, 칩 내부에서 전기 신호로 데이터를 처리한다. 빛과 전기 신호를 바꾸기 위해서는 광 송수신 모듈(트랜시버)을 사용한다. CPO는 광 트랜시버에서 광 송수신 기능을 분리해 초소형 모듈 형태 광 엔진으로 구현하고, 이를 반도체 패키지 인근에 통합하는 기술이다. 칩과 광 모듈간 거리가 좁혀진 만큼 데이터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마벨, 시스코 등 주요 빅테크가 앞다퉈 CPO 개발에 뛰어든 이유다. 또한 CPO는 기술 난도가 높아, 올해 들어서야 본격 상용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이저쎌 입장에서는 CPO용 본딩 시장을 초기에 선점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이번 레이저쎌의 고객사는 복수의 엔드 유저(End-User)로부터 의뢰를 받아 CPO 모듈을 제조하는 일종의 파운드리 기업이다. CPO 시장 확대 시 본딩 장비에 본격 투자할 것으로 관측된다. 추가 수주도 논의…"CPO서 면레이저 본딩 외 대안 없을 것" 레이저쎌은 해당 고객사와 추가 수주를 논의 중이다. LSR 장비 후속 발주, 면레이저 본딩에 압착 기능을 더한 레이저 압착 본더(LCB) 신규 발주 등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안 대표는 "최근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본딩 장비가 고객사의 CPO 모듈향으로 '양산 1호기' 발주가 나왔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 본격적인 발주 확대를 기대 중이고, CPO를 개발 중인 복수 기업들이 장비 구매 의향을 내비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레이저 본딩이 CPO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특성에 있다. 광 엔진 내부는 다양한 유리 소재로 구성된다. 유리는 압력과 고온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실리콘 기반 칩과 물성이 다르다. 때문에 고온·고압을 활용하는 열압착(TC) 본딩, MR 본딩 등 기존 방식으로는 접합이 까다롭다. 반면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기술은 필요한 부위에 선택적으로, 각 특성에 맞춰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광 엔진 접합에 유리하다. 안 대표는 "실리콘과 유리가 동시에 집적되는 CPO 모듈을 구현하려면 LSR 본딩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본다"며 "주요 고객사들이 CPO 개발 단계에서부터 레이저쎌과 긴밀히 협력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생산능력 향후 '5배'까지 확장…최첨단 패키징 시장 다방면 공략 비단 CPO 뿐만이 아니다.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본딩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첨단 패키징 일종인 시스템인패키지(SiP), 패널레벨패키징(FOPLP) 등 여러 시장을 동시 공략하고 있다. 레이저쎌은 본사 장비 생산능력을 연 600억원 수준에서 1200억원 수준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 대표는 "회사 성장성과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 늘리는 공사를 진행 중이고, 향후에는 부지 확장으로 생산능력을 3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CPO를 포함한 여러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09:00장경윤 기자

"가격 올리고, 사양 내리고"… IT판 슈링크플레이션 본격화

램 가격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IT 기업들이 가격 인상과 사양 저하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은 두 가지를 동시에 적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최근 이 같은 현상을 식품업계의 '슈링크플레이션(가격은 유지하거나 올리면서 용량과 품질을 줄이는 방식)'에 빗대며, 올해 들어 스마트폰과 PC 부품, 고급 게이밍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과 사양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먼저 변화가 감지된 분야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IT 팁스터 미스틱 리스크에 따르면, 올해 출시 예정인 구글 픽셀11 프로 폴드는 전작의 16GB 램 대신 12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토로라는 가격 인상과 사양 축소를 동시에 선택했다. 2026년형 레이저 플립 폴더블폰은 전작 대비 가격이 7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승했으며, 저장 용량은 기존 256GB에서 128GB로 줄어들었다. 최근 기술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는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성능을 유지하려면 가격을 올려야 하고, 가격을 유지하려면 사양을 낮춰야 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맞춤형 수리형 노트북을 생산하는 프레임워크는 최근 몇 달간 램 모듈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최신 '프레임워크 13 프로'는 LPDDR5X 램과 M.2 SSD 가격 급등 영향으로 역대 최고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콘솔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소니는 지난해 10월 플레이스테이션5 슬림 모델의 저장 용량을 기존 1TB에서 825GB로 줄였다. 또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레트로 휴대용 게임기 업체 AYN 역시 최근 자사 인기 제품의 저장 용량을 낮췄다고 발표했다. PC 부품 업계 역시 가격을 낮추기 위한 사양 조정에 나서고 있다. 대만 제조사 애즈락(ASRock)은 D램 업체들과 협력해 저가형 DUDIMM DDR5 메모리를 개발했는데, 이는 기존 DDR5 대비 절반 수준의 대역폭과 용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인텔 600·700·800 시리즈 칩셋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지 않다. 애플은 최근 256GB 메모리를 탑재한 600달러 가격대의 2024년형 맥 미니 생산을 중단하고, 최저 사양을 512GB·800달러 모델로 조정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일부 맥 제품에 영향을 미치는 칩 부족 현상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차세대 메모리 규격인 DDR6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업체들이 개발에 착수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DDR6는 최대 8.4Gbps 수준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상용화 시점은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최소 2년 이상 램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전자기기 가격 상승과 성능 저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즈모도는 고성능 메모리가 대중적인 가격대로 내려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과 낮아진 사양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6.05.06 1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키스터스, HyQuant Edge 출시: 정량적 수문학을 위한 최초의 레이더 센서 기반 모니터링 스테이션

다중 구성 요소 방식의 스테이션 구성을 단일 소형 장치로 대체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단 몇 분 만에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수질 모니터링의 새로운 카테고리 아헨, 독일, 2026년 5월 6일 /PRNewswire/ -- 5월 6일 키스터스(KISTERS)가 KIPTEC(KISTERS Intelligence Platform Technology for Embedded Connectivity)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올인원 수문학 모니터링 스테이션 HyQuant Edg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HyQuant Edge는 레이더 측정, 데이터 로깅, 엣지 프로세싱, 전송, 클라우드 연결을 하나의 소형 장치에 통합한 최초의 수문학 솔루션으로, 수십 년 동안 이 분야를 규정해 온 다중 구성 요소 방식의 스테이션 아키텍처 필요성을 제거한다. Compact HyQuant Edge station measuring combined water level and surface velocity using radar technology 이번 출시는 정량 수문학 모니터링 분야의 구조적 과제를 해결한다. 여러 산업 분야에서 장치는 더 작고 스마트하며 자율적으로 발전해 왔지만, 수문학 분야는 여전히 뒤처져 있어 배포 비용이 높고 원격 현장 구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키스터스의 클라스 슐체 디크호프(Klaas Schulze Dieckhoff) 글로벌 R&D 총괄은 "전통적인 모니터링 스테이션은 항상 수집과 전송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를 위해 여러 구성 요소를 현장에서 조립해야 했으며, 그 사이에 지능형 계층은 존재하지 않았다. 키스터스는 HyQuant Edge를 통해 이러한 방식을 바꾸고자 했다"고 말했다. HyQuant Edge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제공한다. 측정, 처리, 통신이 하나로 작동하는 독립적인 적응형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운영팀은 더 적은 인프라와 더 낮은 현장당 비용으로 더 많은 지점에 장비를 배포할 수 있다. HyQuant Edge는 원격, 임시, 긴급 배포와 네트워크 고밀도화에 적합하며, 인프라가 제한된 상설 현장에도 마찬가지로 적합하다. HyQuant Edge 스테이션은 수위(Level(L)), 표면 유속(Surface Velocity(V)), 수위 및 유속 결합(Combined Level and Velocity(L+V)), 유량(Discharge(Q))의 네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L, V, L+V 버전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Q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 스테이션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했으며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벤트 기반 적응형 로깅을 통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연결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저장 후 전달(store-and-forward) 기능을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한다. 독일에서 제조되며 LTE-Cat-M1/NB-IoT를 지원하고, 개방형 표준을 통해 기존 모니터링 플랫폼과 통합된다. 키스터스 HydroMet 글로벌 디렉터인 안톤 펠더 박사(Dr. Anton Felder)는 "배포 제약 때문에 측정할 가치가 있는 장소는 항상 도달 가능한 시스템보다 더 많았다. HyQuant Edge는 기존 인프라와 예산 제약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이며, 특히 관측망 고밀도화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라고 말했다. 링크드인에서 키스터스를 팔로우하면 HyQuant Edge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키스터스 소개: 키스터스는 환경 데이터, 계측 및 IT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 소유의 국제기구로, 수자원, 기상 및 재생 에너지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개발한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70619/KISTERS_HyQuant_Edge.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처:안나 월(Anna Wall)anna.wall@kisters.co.uk

2026.05.06 16:10글로벌뉴스

한경협, 주차로봇 아파트 허용 등 신산업 규제 개선 촉구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이용 면책 조항 마련, 주차로봇 아파트 설치 허용 등 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한경협은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2026 규제개선 종합과제' 100건을 국무조정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소관 부처별로는 국토교통부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통상부 13건, 기후에너지환경부 11건, 금융위원회 9건, 고용노동부 6건, 재정경제부 5건 등이 포함됐다. 한경협은 우선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별도 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취급할 근거가 없어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배터리까지 함께 구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경협은 배터리를 별도 자산으로 인정하면 소비자가 배터리 비용을 제외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고, 배터리 교체·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사용 후 배터리를 재제조·재사용·재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분야에서는 학습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저작권 침해 면책 조항 마련을 건의했다. 현행 저작권법에는 공정이용 규정이 있지만, AI 학습 과정에서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협은 대규모 AI 모델 개발에는 책, 이미지, 영상 등 방대한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데, 개별 저작물마다 이용 허락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AI 학습 목적의 정보 분석, 즉 데이터 마이닝에는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면책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차로봇의 공동주택 설치 허용도 주요 건의 과제에 포함됐다. 주차로봇은 자율적으로 차량을 이동·주차하는 설비로,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차량을 세울 수 있어 주차난 완화 수단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기계식 주차장치로 분류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한경협은 주차로봇이 기존 기계식 주차장치와 작동 방식이 다른 만큼, 일반 공동주택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 분야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 '보험 묶음 정보' 서비스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보험 업무에 필요한 일부 행정서류는 소비자가 한 번에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지만, 자녀 출생 등록, 계약자 변경, 사망보험금 상속인 확인 등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경협은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보험 업무가 많은 만큼, 가족관계증명서를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면 소비자와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산업 대전환기에는 기업이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뒤처진 규제를 정비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4:52류은주 기자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결제까지 할 것"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결제, 유통 등 생태계 전반에 참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권태훈 카카오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오전에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뱅크는 은행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뿐 아니라 보관, 결제 등 생태계 전반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권 CFO는 “현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이전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카카오, 카카오페이와 함께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 그룹은 생활 밀착형 결제 시장을 비롯해 뱅킹, 증권, 보험 등 금융 인프라 전반을 갖추고 있다”며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유통과 활용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카카오페이는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규모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앱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장기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 권 CFO는 “배당 수익과 수탁 수수료, 서비스 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1:04홍하나 기자

삼성·SK도 주목…차세대 AI 메모리 'MRDIMM' 표준 완성 임박

차세대 서버용 D램 모듈 'MRDIMM(Multiplexed Rank Dual In-line Memory Module)'의 2세대 표준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해당 모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메모리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불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는 MRDIMM 2세대 표준에 대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MRDIMM은 AI·고성능컴퓨팅(HPC) 작업에 최적화한 차세대 서버용 D램 모듈이다. 모듈 기본 동작 단위인 랭크(Rank)를 2개 동작시킬 수 있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MRDIMM은 메모리 업계 최신 기술로, 그간 표준화와 상용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MRDIMM을 지원하는 중앙처리장치(CPU)도 현재로선 인텔 '제온 6' 등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기업은 향후 수요 확대를 예상해, 선제적으로 MRDIMM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전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차세대 제품 표준을 정하는 기구인 JEDEC도 MRDIMM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2세대 MRDIMM 표준을 거의 완성한 상태다. 또한 JEDEC은 1만2800MT/s(1MT/s는 초당 100만번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하는 2세대 MRDIMM 표준 설계 도면을 개발하고 있다. 1세대 제품 속도가 8800MT/s급임을 고려하면, 45%가량 성능이 향상됐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내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간 데이터 병목 현상 문제가 대두한 만큼, MRDIMM은 HBM과 더불어 채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HBM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집적돼 AI 연산 처리를, MRDIMM은 CPU가 직접 접근하는 메인 메모리 역할을 담당한다.

2026.05.05 12:11장경윤 기자

[보안리더] 천정희 서울대 교수 "동형암호, 4세대부터 우리가 세계 최고"

보안기술 중 동형암호(同形暗號)가 있다.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계산할 수 있는 암호 기술로, 한국이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다. 보통 암호 처리한 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암호를 해제하는 복호화 과정을 거쳐야한다. 동형암호는 이를 극복한 기술이다. 의학 분야를 비롯해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큰 분야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양자컴퓨터도 풀지 못하게 만들어진 암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양자내성암호(PQC)와 더불어 최첨단 기술로 평가받는다. 일반 암호는 암호화→복호화→계산→다시 암호화의 순서를 거친다. 동형 암호는 다르다. 암호화→계산(평문 안 봄)→ 결과 복호화 순서를 거친다. 일반 암호보다 절차가 간단하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연산(덧셈·곱셈·통계·AI 추론 등)할 수 있다. 처음 개념이 등장한 건 1978년이다. 역사가 약 50년쯤 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동형암호는 공공, 금융, 국방, 유통 등 여러 산업에 적용하면 보안 강화와 함께 동시에 큰 편리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형암호도 약점이 있다. '시간 지체(연산 지연, latency)'다. 암호화된 데이터 위에서 계산하는 속도가 일반 계산보다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시간 지체는 점점 줄고 있다. 동형암호는 한국이 세계 선도국가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첫 4세대 동형암호를 개발한 국가다. 주요 SW 중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인 것은 동형암호 외에 아직 없다. 동형암호 1~3세대를 개발한 나라는 미국이다. ■ 2011년부터 연구...개발한 '혜안'으로 2017년 MS 따돌리고 세계 1위 세계 첫 4세대 동형암호를 개발한 사람은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다. 천 교수는 2011년부터 동형암호 기술 연구를 시작, 2016년 4세대 동형암호 알고리즘 기술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이 소프트웨어 이름이 '혜안(HEaaN)'이다. 천 교수는 '혜안'으로 2017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 게놈(유전체) 정보분석 보안 경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세계에 이름을 떨쳤다. 당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30배 빠른 속도로 1위를 차지했다. 동형암호는 현재 4.5세대를 맞았다. 4.5세대 기술 역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개발했다. 천 교수의 박사과정 제자 박재현이 논문 주저자고 크립토랩(천 교수가 세운 스타트업) 연구원들이 참여해 고안, 2024년 8월 미국 크립토 행사에서 발표했다. 1세대 동형암호는 2009년 미국 암호학자로 IBM 연구원이던 젠트리(Gentry)가 제시했다. 당시 젠트리는 세계 최초의 실용적 완전동형암호(FHE) 개념을 선보였다. 이전까지 덧셈만 가능한 동형암호, 곱셈만 가능한 동형암호, 이렇게 부분 동형암호(PHE)만 있었는데 젠트리가 처음으로 덧셈+곱셈이 가능한 무한히 조합의 암호체계를 선보였다. 1세대 동형암호는 속도가 너무 느렸다. 이에, 2011년 2세대 동형암호로 BGV(Brakerski–Gentry–Vaikuntanathan)와 BFV가 나왔다. 미국 IBM과 스탠포드대학에서 만든 BGV는 격자 기반(Lattice-based) 완전동형암호다. 연산 효율을 개선, 젠트리 방식보다 계산이 빠르다. 3세대 동형암호인 CGGI(Chillotti–Gama–Georgieva–Izabachène)는 2016년 제안됐다. CGGI의 핵심은 초고속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이다. 기존 동형암호는 계산하다 보면 잡음(noise)이 커져 성능이 떨어졌다. 이를 초기화하는 과정이 부트스트래핑인데, 이전엔 매우 느렸다. CGGI는 이를 획기적으로 빠르게 만들었다. 4세대 동형암호는 천 교수와 제자들이 구현해 2017년 공개했다. 이들의 이름 이니셜을 따 'CKKS(Cheon–Kim–Kim–Song)'라 명명했다. CKKS에서 C가 천 교수다. 4.5세대 동형암호 이름은 'CKKS+'다. ■ "지난 10여년간 처리속도 10억배 빨라져...속도 문제 해결" 천 교수에 따르면 동형암호는 지난 10여년간 처리속도가 10억배 정도 빨라졌다. 천 교수는 "과거 동형암호 기술은 '암호의 성배'로 불렸지만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지난 10여 년간 연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핵심은 알고리즘 구조 간소화”라고 말했다. 천 교수는 동형암호라는 단어를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 쓴 주인공이다. 또 다른 핫한 단어인 양자내성암호도 천 교수가 속한 그룹에어 가장 먼저 사용했다. 양자내성암호는 영어로 PQC(Post-Quantum Cryptography)라 한다. 2016년 천 교수와 임선간 인하대 교수 등이 속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판교 산업혁신센터에서 PQC를 양자내성암호라는 한국어로 쓰자고 처음 제안, 현재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PQC를 직역해 후양자암호라 불렀다. 양자암호 분야 글로벌 석학인 그는 크립토랩이라는 스타트업의 설립자이자 대표이기도 하다. 서울대 지원을 받아 2018년 1월 1일 설립했다. 회사 비전이 의미심장하다. '해킹이 무의미한 시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서울대 27동에 자리잡은 천 교수 연구실을 찾아 한국이 어떻게 동형암호 분야에서 세계 선도국가가 됐는지, 동형암호는 무엇이며 어디에 쓰이는지, 국내외 수준은 어디까지 와있는지를 들어봤다. 이날 인터뷰에서 천 교수는 "4세대에 이어 4.5세대 동형암호 기술도 우리 연구소가 세계에서 처음 개발했다"면서 "4.5세대부터는 동형암호 단점으로 지적돼온 속도가 느리다는게 의미가 없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형암호의 혁신성과 파괴성 때문에 생태계 조성이 안되고 보급이 느리다고 아쉬워하면서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하면 해킹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AI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한국이 1등을 할 수 있는 무기가 동형암호"라고 역설했다. 아래는 천 교수와 인터뷰 일문일답 -우리나라가 동형암호 세계 1위 국가 맞나? "맞다." -동형암호는 뭔가? 일반인에게 매우 생소하다 "어떤 정보를 암호화하면 안전하다. 하지만 처리를 하려면 복호화를 해야한다. 불편해지는 거다. 안전성도 제한된다. 그래서 암호화된 상태에서 계산하는 기술, 즉 동형 암호가 나오게 됐다." -동형암호에서 동형(同形)은 무슨 뜻인가? 뭐와 뭐의 형태가 같다는 건가 "입력 계산과 출력 계산이 닮았다는 뜻이다. 수학적으로는, 어떤 집합에서 하던 연산을 다른 집합으로 옮겨도 연산 관계가 그대로 유지되는 함수라는 뜻이다. 즉, 형태가 같다는 것보다 성질이 같다는 거다. 바깥에서 어떤 일을 하는데 안에서 한 결과와 동일하다는 걸 말한다. 금고 안에 무언가를 넣었는데, 바깥에서 연산을 해도 금고안의 무언가가 바깥의 결과처럼 바뀌어진다는 거다. 금고 안의 무언가에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 말이다. 동형암호에서의 동형은 영어로 homomorphic이다. 원래 수학에서는 호모몰픽을 준동형이라고 부른다. 동형은 1대1 대응인데, 호모몰픽까지 있으면 아이소모픽(isomorphic)이라고 한다. 아이소모픽은 두 대상이 이름만 다르고 본질적으로 완전히 똑같은 거다. 암호는 1대1 대응이 아니다. 왜냐하면, 평문을 암호화할 때마다 여러 개가 대응된다. 그래서 아이소모픽이 아니고 호모몰픽이라고 한 거다. Homomorphic Encryption이라는 영어를 한국어로 동형암호라고 한 건 나다. PQC를 양자내성암호라고 쓴 것도 내가 속한 그룹에서 제일 먼저 했다. 네이밍이 중요하다." -한국이 동형암호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된 게 4세대부터라고? "그렇다. 동형암호라는 개념이 처음 나온 건 1978년이다. 그동안 4세대를 거쳤고, 현재는 4.5세대라 할 수 있다. 1세대는 IBM 연구원 크레이그 젠트리(Craig Gentry)가 열었다. 이어 2세대 동형암호 기술은 2011년, 3세대 동형암호 기술은 2016년 제시됐다. 3세대가 나온지 1년 후인 우리가 'CKKS'라 명명한 4세대 동형암호 기술을 구현안, 선보였다. 연달아 'CKKS+'라 이름지은 4.5세대 동형암호기술도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발표했다." -기존 동형암호와 4세대 동형암호는 뭐가 다른가? "4세대 동형암호부터 반올림과 나눗셈이 가능해졌다. 수학적으로, 더하기랑 곱하기만 반복하면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 컴퓨터의 원리이기도 하다. 우리는 여기에 더해 반올림도 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엔 손이 두 개였는데, 손이 세 개가 된 셈이다. 숨어있는 버튼을 하나 더 찾은 건데 효과는 매우 크다. 기존보다 천배 이상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과거 1비트당 30분이 걸리던 노이즈 제거(재부팅) 연산을 CKKS로 만든 '혜안(HEaaN)'은 2019년 0.5밀리초(ms) 수준으로 단축했다. 2017년 12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 크립토'에서 4세대 동형암호 논문을 처음 발표했다. 현재는 4.5세대여서 이 속도가 더 빨라졌다." -4.5세대 동형암호는 뭐가 더 좋아졌나? " 4.5세대는 행렬 연산을 하는 거다. 기존에는 행렬 연산이 너무 느렸다. 수만 번 연산을 해야 했는데 이걸 해결했다. 내 박사 제자 박재현이 주저자이고, 나와 크립토랩 연구원들도 참여했다. 이에 대한 논문을 2024년 8월 미국에서 열린 크립토 행사에서 발표했다. 박재현 제자는 현재 프랑스의 한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4.5세대 동형암호 개발은 어떤 의미가 있나? "동형암호가 4.5세대가 되면서 비로소 암호화된 데이터의 실시간 연산이 가능해졌다. 덧셈, 곱셈, 나눗셈은 기존 기술을 쓰고 여기에 행렬 연산을 바꿨다. 마이너 업그레이드지만, 효과는 매우 크다. 기존보다 천배 이상 연산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평문으로 행렬을 계산할 때는 천배 느렸지만 이를 해결했다. 당연히 기존보다 정보처리 속도가 엄청 빨라졌고, 질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제 동형암호가 느리다는 건 의미가 없어졌다." -4.5세대 동형암호 논문의 주저자가 박사 제자다. 청출어람이다... "내가 전공하고 있는 수학이 공대보다 다른 것은 학생들을 더 독립적으로 키운다는 거다. 4.5세대 동형암호를 구현한 제자 말고 또 다른 제자 역시 동형암호 단점을 해결하는 문제를 풀어 졸업 논문으로 냈고, 현재 서울대 컴공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5세대도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개발할 수 있나? 5세대는 언제쯤 나온다고 보나 "5세대는 행렬 뿐 아니라 모든 걸 다 바꿔야 한다. 나는 이제 플레이어보다 코치다. 제자들 중 누군가가 5세대 기술을 개발하지 않을까." -소프트웨어(SW)는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을 배출하기 힘든 생태계다. 어떻게 세계 처음으로 4세대 동형암호 기술을 개발하게 됐나?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나라들도 동형암호 개발에 열심이다. 나는 국내서만 공부했다.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다 국내서 받았다. 내가 석박사를 한 80년대 후반이 그런 시기였다. 자부심과 내셔널리즘(nationalism)이 강한 시기였다. 나는 외국인 교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나만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쟁력의 원천은 차별화라고 본다. 다르지 않으면 쫒아갈 수 밖에 없다. 경쟁력을 가지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했고, 그 결과가 4세대 동형암호 개발이다. 원래 암호를 만든 건 수학전공자들이다. 그런데 정착 될수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수학과 사람들보다 기존 걸 잘 만들어 쓰는 공학 쪽에서 더 각광을 받았다. 서울대는 여러 이유로 그냥 수학과에서 했다. 앞서 이야기한 동형암호 1세대와 2세대는 컴퓨터 공학과 사람들이 만든거다. 우리만 수학과고, 동형암호 중 순수 수학자가 만든 게 4세대 동형암호다. 원래 동형암호 연구자도 수학자들이 절반 정도는 됐다. 그런데 학문이 점점 성숙하다보니 수학을 떠나 컴공과 교수들에게 중심이 옮겨졌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수학 기반에서 암호 랩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학과가 됐다." -수학과와 공대를 비교한 게 흥미롭다 "우리(수학)가 더 힘들다. 왜냐하면, 공학 쪽이 훨씬 프러덕티브(productive)하고 연구비도 더 많다. 논문 퍼블리쉬(공개) 할 때도 공학 쪽이 훨씬 기민하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이고, 지금도 그렇다. 엔지니어링(engineering)을 중시하다 문제가 어려워지면 다시 수학으로 온다. 지난 5년간 동형암호 3대 학회 논문이 70여 편 정도인데, 이 중 절반이 우리나라고, 또 이 중 3분의 2가 서울대와 크립토랩이 발표했다." -동형암호는 어디에 유용한 건가? "속도 문제를 제외하면, 모두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계산해주니, 동형암호가 암호 보안으로는 제일 완벽하다. 특히 미토스가 나와서 난리인데, 미토스가 의미하는 바는 이거다.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는 걸 넘어, 탐지하면서 바로 공격까지 하니 대비할 시간이 없다. 소프트웨어는 취약점이 없다고 증명할 수가 없다. 너무 비싸기도 하다. 그러면 남은 수단은 암호화로 보호하거나, 소프트웨어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verification이라고 하는, 소프트웨어 검증을 해야 한다. 그런데 코드 몇 줄을 안전하게 짤려면 수학적으로 이 걸 다 증명을 해야하니 굉장히 비싸다. 그러니 실제 소프트웨어 검증까지 못한다. 암호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편하게 해주는게 동형암호다. 안전성은 동형암호나 다른 암호기술이나 다 같다고 봐야한다. 왜냐면, 우리가 표준화할 때 2의 128승의 안전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동형암호나 양자내성암호나 ASE나 다른 암호기술 모두 이 기준에 맞춘다. 그래서 모든 암호기술은 안전성은 다 같고, 안전성은 상수다. 이를 시큐리티 파라미터라 부른다. 시큐리티 파라미터는 128로 고정이다. 다른 암호는 암호화된 상태에서 일을 하려면 일단 풀어야 한다. 그런데 암호를 해제(디크립트)하면 무방비가 되고, 이때 깨진다. 동형암호는 그렇지 않다. 복호화(디크립트) 하지 않고 검색하니 깨질 염려가 없다. 이걸 이미 50년전에 알았다. 그런데 그동안은 속도가 너무 느려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4.5세대 기술이 나오면서 속도 문제도 이제 해결했다. 예를 들어, 암호화된 데이터 중 특정 키워드와 관련한 걸 검색하려면 지금은 데이터를 전부 풀고 찾아야 한다. 그러나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하면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금고를 열지 않고도 금고 안에 있는 돈을 셀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훨씬 더 편리하고 안전하다." -SW만으로는 보안이 완벽하지 않다. 그래서 HW적인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렇다. 보통 완벽한 보안을 위해서는 키를 하드웨어 시큐티 모듈, 즉 HSM(Hardware Security Module)에 보관한다. 물리적으로 차단해 보관하는 거다. 문제는 하드웨어 제품이 비싸다는 거다. 탈레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 하드웨어를 판매한다. 우리 휴대폰도 마찬가지다. 삼성 모바일폰에는 시큐어 엘리먼트라고 하는데, TEE라 부르는 Trust Zone에 키가 보관돼 있다. 암(Arm)이 만든 거다. 여기에 루트키 등이 보관돼 있다. 절대 외부인이 못 가져간다. 스마트폰의 유심도 같은 원리다. 그런데 하드웨어의 물리적 보관 문제는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나온게 암호로 소프트웨어 역할을 하는 동형암호다. 키를 암호화 해놓고 소프트웨어가 하는 일을 동형으로, 같은 모양, 같은 작용을 암호화한 금고 안에서 해준다. 그래서 비용 대비 보안이 우수한 거다." -이렇게 좋은 기술이 국방, 금융 등에 적용돼 사용하는 건 느린 것 같다. 왜 그런가? "생태계는 금방 바뀌지 않는다. 기술이 좋다고 바로 쓰지 않는다. 요즘 이런 생각을 한다. 가공할 보안 기능을 가진 '미토스'가 나오면서 우리가 지은 집들이 흙벽돌집이고, 그래서 보안에 취약하다는 걸 알게 됐다. 기존에는 벽돌집이라도 찌르면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매우 날카롭고 센 창이 나와 아무 데나 찌르면 다 들어가게 된거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흙벽돌집을 철근 콘크리트로 바꿔야한다. 우리가 만든 동형암호가 일종의 콘크리트고, 철근이 하드웨어 시큐티 모듈 같은 거다. 그런데 콘크리트 집으로 바꾸려면 비용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기술도 국적이 있다. 4세대 동형암호는 한국이 만든 거라 미국이 도와주지 않는다. 지난 2024년 여름 안식년때 미국 정부기관과 미국국가안보국(NSA)을 만나보고 이걸 느꼈다." -비용면에서 동형암호는 어떤가 "사실 동형암호는 보안 중 비용이 매우 싸다. 왜냐면, 보안을 하려면 인건비가 든다. 그런데 우리는 한 번 만들면 1억명, 10억명이 쓴다. 제일 싼 보안 수단이 동형암호다. 문제는, 싸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는 사람들이 드물다. 그래서 공급망이 없다. 보다 안전한 철근 콘크리트 기법을 개발했고, 우리는 이걸 시공할 수 있는데, 우리 리소스로 몇 집이나 시공 하겠나. 현재 전국에 있는 수십만 명의 시공자가 다 흙벽돌 전문가들이다. 철근 콘크리트를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동형암호 대중화가 더딜 수 밖에 없다. 이게 바뀌려면 동형암호 밸류체인과 생태계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이게 안되니 세계 최고 혁신 보안기술이지만 동형암호가 시장에서 확산이 느리다. 동형암호는 이제까지 국내에 없던 산업이다. 미국은 우리와 달리 정부 투자액이 매우 크다. 대규모 민간 펀딩도 일어난다. 외국 동형암호 기업 중 아직 상장사는 없는 듯 하다. 암호 분야는 보통 1등 기업 한 개만 살아남는다. 약 50년 역사의 RSA(public-key cryptosystem)가 그렇지 않나. 지금도 RSA를 많이 쓴다. RSA는 1977년 MIT의 Ron Rivest, Adi Shamir, Leonard Adleman이 공동으로 개발한 공개키 암호 스킴이다." -RSA와 동형암호를 비교하면? "RSA는 지난 50년간 잘 활약을 했다. 하지만 RSA는 통신 구간만, 저장 구간만 보호한다. 동형암호는 컴퓨터의 전 구간을 보호한다. 금고에서 꺼내 일을 하고 넣는 게 아니라 금고 안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거다. 지금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RSA 보다 훨씬 더 보안력이 우수하다. 그만큼 시장도 더 크다고 본다. 메모리 상태에 있는 데이터의 어떤 형태도 다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애플도 자사 폰에 동형암호를 쓴다고? "2세대 동형암호 기술을 쓴다. 사진을 찍을때, 사진에 태그가 붙는데, 사진을 암호화된 상태로 가져가 태깅을 하는데 2세대 동형암호를 쓴다. 사진에 보안 문제가 불거지면 회사 이미지에 먹칠하니, 아예 비밀키는 폰에만 보관하고 서버로는 가져가지 않는다. 그런데 2세대 동형암호 기술을 사용하다보니 속도가 느리다. 우리가 작년부터 계속 접촉을 하고 있다. 아직 답이 없다(웃음). 현재는 동형암호 기술을 사진 태깅에만 쓰는데, 더 많이 사용하려면 분명히 비용 이슈가 생길거다. 그러면 더 이상 2세대 기술로 버티지 못한다." -삼성은 어떤가? "삼성과도 접촉은 하고 있다. 삼성폰은 녹스(Knox)라는 보안을 쓴다.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이지만 하드웨어랑 연결돼 있어 보안이 막강하다. 하지만 미토스 같은 막강한 해커가 등장하면 모른다. 중요한 건, 녹스가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는 일부고, 복호화를 해야 한다는 거다. 동형암호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녹스와 동형암호 보안 능력을 비교하면? "녹스와 동형암호는 단순히 누가 더 강하냐로 비교할 게 아니다. 서로 다른 위협을 막는 기술이다. 녹스는 디바이스가 탈취되거나 루팅되는 위협에 강하다. 반면 동형암호는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될 때 운영자조차 못 보게 막을 수 있다. 녹스로는 풀 수 없는 영역이다. 또 녹스는 깊은 기능을 쓰려면 삼성의 승인이 필요하다. 반면 동형암호는 일반 개발자가 SDK로 누구나 통합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걸 '보안의 민주화'라고 부른다." -동형암호 기술을 모든 앱에 깔 수 있다고? "윈도우처럼 모든 컴퓨터, 아니면 모든 앱에 동형암호가 깔리면 미토스 같은 해킹에도 안전히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공공이든 금융이든 그렇다. 마치 윈도우처럼 보안의 OS라고 봐야 하는데, 여기까지 가면 동형 컴퓨팅이라고 부른다. OS든 데이터베이스든 모두 암호화된 상태에서 돌아간다. 이게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이걸 구현하려면 수 많은 컴퓨터 회사들이 만든 프로그램과 알고리즘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동형암호를 공급하는 회사 크립토랩을 설립해 CEO도 맡고 있다. 크립토랩은 어떤 회사인가? "동형암호 SW 연구개발과 동형암호 기반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상용화,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4세대와 4.5세대 동형암호 원천 기술(CKKS)을 보유하고 있다. 독자 알고리즘도 최적화했다. 국내외 특허 등록이 66건이다. 국내 35건, 해외 31건이다. 특허출원은 184건으로 국내 90건, 해외 94건이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하고 있다. 미국 IBM과 인텔, 삼성전자가 우리 협력사다. 해외 법인은 두 곳 있다. 2023년 상반기 프랑스 리옹에 'FHE랩'을,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FHE시스템즈'를 각각 설립했다. 프랑스 법인은 기술이론 강화를, 캘리포니아 법인은 글로벌 협업 활성화가 주업무다. 상용화 사례도 꽤 있다. 대표적인게 국민연금공단이다. 2020년 세계 최초로 동형암호 기반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국민연금공단과 힘을 합쳐 상용화했다. 2024년엔 중기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 특히 올해 가트너가 발간한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Privacy-Enhancing Technologies, PETs)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동형암호 분야 샘플 벤더에 선정됐다. 직원은 한국에 60명, 프랑스에 5명, 미국에 4명이 근무하고 있다." -크립토랩이 현재 암호화 LLM을 연구하고 있는데.... " 2024년 말 암호화한 LLM이 토큰을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0초였다. 연구를 거듭한 끝에 라마 3-8B(Liama 3-8B) 모델로 16초 만에 첫 토큰을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 암호화 토큰 수가 128개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AI 전환에 따른 데이터 유출 문제는 올해 전 세계에서 나타날 거다. 동형암호는 앞으로 벌어질 AI 보안 위협을 해소하는 대안 중 하나다. 암호화 LLM 분야는 우리나라가 동형암호를 비롯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국가 전략 기술로 삼는다면 우리나라의 소버린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크립토랩은 투자를 얼마나 받았나? 상장 계획은? " 글로벌 VC 및 국내 주요 기관에서 총 276억 원 이상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시드 투자, 프리A, 시리즈A-1, 시리즈A-2 등 투자 라운드를 네 번 열었다. 제일 많이 투자를 한 곳은 알토스벤처로 110억을 했다. 알토벤처스 외에 스톤브릿지, 삼성벤처투자, LG유플러스, 키움인베스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올해 시리즈B를 할 예정이다. 기본 플랜은 시리즈B를 하고 IPO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글로벌 빅테크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이 우리 기술을 검토했다. 또 한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우리 제품이 구글 마켓 플레이스에 곧 등록 된다. 막바지 단계다. 국내 기업 중 동형암호 제품으로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에 등록하는 건 우리가 처음이다." -해외 수출 현황과 계획은 "우선 국내에서 상용화 레퍼런스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이 레퍼런스를 갖고 미국에 가려한다. 얘가 갓난아기인데 엄마한테서 안 크고 좋은 선생님한테 보내봐야 소용없다. 국방 등에서 우리 제품을 쓸 수 있다. 속도 문제는 아니고, 공급망 문제다. 현재, 흙벽돌 기술자한테 철근 콘크리트가 어떠냐고 묻고 있는 격인데, 기존 흑벽돌 기술자들은 무거워 못 쓴다고 한다. 동형암호는 파괴적 기술이다. 현재의 생태계와 충돌이 불가피하다." -세계적 석학이 아닌 혁신기술가로 한마디 한다면 "혁신 기술이 나오면 이것을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현재를 파괴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따른다. 그래서 혁신 기술이 커질수록, 인프라에 속할수록, 정부와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국도 큰 기술은 정부와 공공에서 먼저 채택을 해준다. 우리가 R&D로도 지원을 많이 받았는데, 중요한 건 실제로 실증할 수 있는, 정부나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쓰고 테스트베드가 돼주는,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 금융, 바이오, 제조 등 해외 산업도 지금 보안 문제를 겪고 있다. 이때 우리와 같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 최근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런 내용을 말했다." ◆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는.... ▲ 학력 및 주요 경력 -학력: KAIST 박사 (정수론) -현재: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2003년~)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장 (2017년~) -(주)크립토랩 대표 (2017년~) -Journal of Cryptology 편집위원, 동형암호 표준위원회 조정위원 ▲ 연구 성과 및 수상 내역 -세계적 연구: 150편 이상의 논문 게재 및 12,000회 이상 인용 기록. 주요 수상: -2018년: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암호/보안 분야 유일) -2019년: 청암상 수상 (국내 3대 과학상) -2020년: PKC Test of Time Award 수상 -2021년: 과학기술한림원 회원 (암호/보안 분야 유일) -2022년: 통계청 녹조근정훈장 (동형암호를 이용한 국가통계 발전 기여) -2023년: 세계암호학회(IACR) 석학회원 (Fellow) 선정 -Journal of Cryptology 편집위원, 동형암호 표준위원회 조정위원 -한국 유일 미 국방부 DARPA 과제 수주 (2회) -한국 스타트업 최초 가트너 동형암호 기술 부문 샘플 벤더 선정

2026.05.05 09:28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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