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트론구매방법 ⦿고객센터텔레 UPbit999 ⦿ TRX대역폭수수료절약 업비트 usdt 송금,ss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두나무, 시드볼트 NFT 홀더 위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 상형회 마무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이석우 대표)가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시드볼트 NFT 홀더들을 위해 마련한 감사 행사로, 지난 8일 두나무관(메가박스 성수 2관)에서 진행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 ESG 사업 중 하나다. NFT가 가진 고유성, 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연계하여 생물의 희소가치를 강조하고 보호·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환경재단이 함께한다. 한수정의 종자 보전시설 시드볼트(종자 금고)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를 NFT로 제작하여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이다. 두나무는 NFT 보유를 통해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Web 3.0 NFT를 지향한다. 홀더들이 환원의 주체가 되어 사회 공헌에 동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드볼트 NFT 홀더에게도 ESG 프로젝트 참여 권한을 우선 부여하며, 친환경 굿즈 등 꾸준한 베네핏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상영회 또한 시드볼트 NFT 홀더들을 위한 혜택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물 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환경 관련 미션들을 수행하고 NFT를 받은 홀더 1천278명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하여 총 100명을 초청했다. 특별상영회에서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본선 진출작 38편 중 하나인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가 상영됐다. 2123년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애니메이션으로, 자원 부족과 식량난, 기후 위기, 생물 멸종 등 환경 파괴가 인류에게 미칠 절망을 재현하고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영화 종료 후에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인 정재승 교수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여 관객들과 함께 생태 위기, 환경 보호를 주제로 자유로운 담론을 나눴다. 정재승 교수는 “두나무에서 다음 세대에 전할 생명의 다양성을 보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줘 감사하다”고 평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비트 NFT 회원은 “시드볼트 NFT로 생물 다양성 회복과 보존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나무가 가진 기술력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6.11 15:05김한준

두나무, 가상자산 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 추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이석우 대표)는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인 '업비트 섹터 지수(Upbit Sector Inde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섹터 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한 지수다. 이달 UBCI에 출시된 섹터 지수는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게임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커뮤니티 ▲분산신원인증(DID) 등 총 32개다. 투자자는 해당 섹터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섹터 지수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섹터 지수는 매달 모니터링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두나무는 섹터 지수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UBCS) 또한 개편했다. 두나무는 출범 초기인 2018년 업비트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를 출시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상자산 생태계에 맞춰 보다 세밀하게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 중인 200여 개의 가상자산을 이에 맞게 모두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대분류(5개), 중분류(15개), 소분류(31개)로 구성됐으며, 대분류는 ▲인프라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 ▲디파이 ▲문화/엔터테인먼트 ▲밈(Meme)으로 나눠졌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 인프라를 제공하는 렌더토큰(RNDR)의 경우 대분류로는 인프라, 중분류로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소분류로는 AI로 분류된다. 두나무는 이외에도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 검증을 통해 가상자산의 분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시장 수요자 관점에서 섹터를 분류,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두나무는 시장 상황에 맞게 가상자산 분류 체계를 반기마다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주식 시장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신뢰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가상자산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쉽게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섹터 지수와 업비트 가상자산 분류 체계는 UBC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0 10:27김한준

두나무,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출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4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위원 3인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박광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김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박광배 변호사가 맡았다. 자문위원회는 업비트의 개인정보 처리와 이용자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광배 위원장은 "자문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국내외 개인정보 이슈 및 동향을 분석하고, 업비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는 자문위원회 출범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소개하는 '업비트 프라이버시 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정보보호체계 인증 현황, 보안강화 조치 등을 소개하며, 자문위원회의 활동도 공유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을 공개했다. 개인정보 최소 수집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 ▲개인정보 목적 외 처리 제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이용자의 권리 보장 ▲법률 및 감독기관 가이드 준수 등이다. 업비트는 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활동이 필요하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 09:45김한준

P2E 규제에 주요 게임코인 시세 '제자리걸음'

최근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으로 가상자산 시장. 특히 알트코인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게임 관련 가상자산인 게임코인 시세는 이렇다 할 영향을 받지 못 하고 제자리걸음을 이어간다. 주요 게임코인인 위믹스, 엑스플라, 보라, 마브렉스 등의 현재 시세와 최근 시세 변동폭을 살펴보면,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흐름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일 위믹스 시세(코인마켓캡 기준)는 1.38달러 (약 1천500원)로 지난 1주일 동안 1.35달러에서 1.40달러 (약 1천470원~1천520원) 사이 시세를 유지했다. 엑스플라는 약 0.17달러 (약 180원)에 거래 중이며 최근 1주일 사이 시세는 0.16달러에서 0.17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보라는 0.12달러 (약 130원)를 기록 중이며 1주일 간 이렇다 할 변동이 없는 상태이며 마브렉스는 현재 0.29달러 (약 320원)로 1주일 사이 0.28달러에서 0.30달러 (약 300원~320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 12일 출시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을 통한 위믹스플레이 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통해 위믹스 사용처를 확보하고자 했다. 하지만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아 출시 후 꾸준히 이용자 수를 늘리며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 40만 명을 넘어섰고, 위믹스플레이 동시접속자 수도 60만 명을 돌파했음에도 아직까지 위믹스 시세는 이렇다 할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엑스플라를 운영하는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슈팅게임 매드월드를 엑스플라 생태계에 온보딩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에 엑스플라를 상장하는 등 다방면에서 엑스플라 영향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엑스플라 역시 정체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넷마블은 마브렉스 코인을 국내 주요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시키며 영향력을 늘려가고 있으나 역시 시세는 여전히 정체되어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주요 게임코인 시세가 정체된 이유로 국내 P2E 게임 금지로 인한 게임코인에 대한 신뢰성 상실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게임 내 경제와 현실 경제가 맞닿는 구조를 띈 P2E 게임은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04년 아케이드 게임인 '바다이야기'가 사행성 논란을 겪다 퇴출당한 이후로 현금 수익과 연결되는 게임에 대해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결국 사행성 문제로 인해 P2E 게임이 규제되고 이런 규제가 게임코인 시장 성장을 크게 제한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투자자 신뢰 또한 저하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러한 우려 속에 P2E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의견이 금융당국에 전달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달 2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국내 5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가 진행한 비공개 오찬 회동에서 P2E 규제 완화가 논의됐다.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제가 많아 신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블록체인과 연계해 다양한 신사업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당국이 P2E 규제 완화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P2E 게임이 불법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게임사가 진행하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대한 인식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임코인 시세 정체는 규제 문제와 맞물려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게임코인 시장 성장 가능성은 더욱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2024.06.04 11:35김한준

업비트 "5월 마지막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소폭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의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마지막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0.82% 하락한 1만5천180.57 포인트였다. UBAI는 8천624.5 포인트로 전주 대비 1.16%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각각 UBMI, UBAI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오라클 ▲광고산업 ▲디파이 인덱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인증 서비스 ▲데이터저장 서비스 ▲간편결제 플랫폼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마지막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13.16% 상승한 1인치네트워크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0.68% 하락한 블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5.53을 기록하며 '중립' 구간을 이어갔다.

2024.06.03 16:04김한준

디스프레드 리서치 "한국, 온체인 관심 적고 투기적 성향 높아"

디스프레드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대체적으로 온체인 관심이 적고 투기적인 성향이 높은 편”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SNS)와 이들의 투자 성향에 대한 내용을 심층 분석했다. 보고서는 구글 트렌드의 키워드 검색량과 한국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 7가지(텔레그램, 카카오톡, 코인판, 디시인사이드, X, 디스코드, 네이버 카페)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의 관심도와 투자 성향을 분석했다. 한국, 일본, 미국의 검색량을 비교했을 때 한국의 관심도는 대부분 중앙화 거래소와 관련됐다. 디스프레드는 구글 트렌드를 통해 한, 일, 미 국가별 대표 거래소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했는데 각국의 대표 중앙화 거래소로 코인베이스, 업비트, 비트플라이어로 지정했다. 디스프레드는 “절대적인 검색량에서 코인베이스가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도를 보이지만, 인구 대비 관심도에서는 업비트와 코인베이스의 관심도가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라며 “이는 한국의 중앙화 거래소 이용률이 상당히 높은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각국의 대표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유니스왑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미국, 일본, 한국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의 경우 가상자산 투자 활동은 활발하지만 이와 반대로 온체인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각국의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 'NFT'에 대한 관심도를 비교했을 때도 세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온체인 종목인 디파이와 NFT에 대한 관심도가 저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프레드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가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을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가격은 커뮤니티 활성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으며, 이들은 투기 성향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과 110개의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 채널의 월별 메시지 수를 비교했을 때 2023년 10월부터 12월 BTC(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각 채널의 메시지 수도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대로 같은 해 8월부터 9월 사이에는 BTC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때 채널 메시지 수 역시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가격 (상승으로 인한) 변동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그에 따라 정보 공유와 토론이 활발해졌지만, 하락장에는 투자자들의 참여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며 커뮤니티 활동도 다소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양상은 기타 플랫폼에서도 확인되는데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카페에서도 투기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2023년 디시인사이드의 비트코인 갤러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상자산 이외에 검색되는 단어는 '공매도(숏)'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디시인사이드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인 성격이 강한 커뮤니티인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는 독특한 성향과 트렌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 프로젝트가 한국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현지 커뮤니티의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3 10:10김한준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3일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받는다. 이후 이더리움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기준 시간 이후 생성된 첫 번째 블록 번호'의 정보를 활용해 당첨자 수만큼의 숫자를 랜덤 추첨하는 방식이다. 블록이 생성되기 이전에 블록이 가진 정보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첨 결과에 대한 조작은 불가능하다. 추첨 결과 역시 '이더스캔(Etherscan)' 등 블록 익스플로러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이번 추첨 툴의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외부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를 호출해서 업비트 추첨 툴을 사용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검증 가능한 추첨 툴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의 다양한 이벤트에 활용해 투명하고 공정한 추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0:06김한준

대기업 총수 눈독 들인 기회의 땅 'UAE'...바라카 이을 잭팟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UAE는 원전·방산·에너지 등 분야에 주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회동에서 다양한 협력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UAE를 국빈 방문해 300억 달러(약 41조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 재계에 따르면 무함마드 대통령은 28~29일 일정으로 방한하는데, 일정 첫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재계 총수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시작으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상 LIG 회장 순으로 도착해 참석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K팝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참석한 점이 눈길을 끈다. 1세션에서 반도체·통신·에너지·자동차 등 전통 산업 미팅이 이뤄지고 2세션에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들과 면담이 이뤄졌다. 미팅 입장 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UAE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일반 상선과 함정을 포함한 조선 분야나 건설기계 분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더 많이 협력할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며 "저희 장점을 잘 설명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양국 경제·문화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UAE와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입장했다. ■ 삼성·두산, 핵심 우방국 'UAE' 바라카 원전 인연 이어져 UAE는 중동 국가들 중 유일하게 한국 정부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우방국이다. 두바이는 건국 200년이 되는 2033년에 맞춰, 경제 규모를 2배 확대하고 세계 3대 도시 반열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두바이 경제 어젠다(D33) 세부 목표를 보면, 향후 10년간 두바이 대외 무역 규모를 6조9천696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근 정부는 환경기후변화청을 신설하는 등 탄소 감축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녹과 에미레이트 스틸 아칸 등도 이러한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기술 활용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UAE 민·관의 탈탄소 움직임은 우리 기업에 기회다. 이미 꽤 많은 기업이 UAE에 진출해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바라카 원전'이다. 바라카 원전은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9년 12월 한국이 최초로 수주한 해외 원전이면서 중동 최초의 원전이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등 국내 기업들이 '팀 코리아'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이다. 삼성물산은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2012년 참가해 10년 넘게 건설하고 있다. 3호기는 완공됐으며 4호기는 지난 3월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하면서 연내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4호기까지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 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된다. 이재용 회장은 중동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원자력 발전소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초고속 통신망 등 인프라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2월 UAE 출장에서 당시 왕세자였던 무함마드 대통령을 만난데 이어 같은해 무함마드 대통령도 방한해 이 회장의 안내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5G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당시 두 사람은 차세대 이동통신,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장은 2022년 12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출장 일정으로 아부다비에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중동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또 이 회장은 지난 2월 '경영권 불법 승계'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서고받은 직후 다음날 UAE로 출장을 떠나는 등 중동 사업을 챙기고 있다. ■ SK·현대·한화, 방산·에너지 전환 사업서 두각 방산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SK그룹의 경우 SK에코플랜트가 UAE 및 오만에서 그린수소 프로젝트 사업 개발을 총괄, 주도하고 있다. UAE와 오만을 비롯한 중동지역은 일조량이 많아 태양광을 통한 전력 생산이 용이하다. 항만시설과 터미널 등도 이미 갖춰져 있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 후 운송 및 유통에도 강점이 있다.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 이후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를 주목하는 이유다. 현대자동는 작년 12월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투자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소와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예컨대 수소 분야에서는 유기성 폐기물에서 수소를 만드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을 산업화하는 연구를 함께하기로 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중동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만들고, 수소 상용차와 수소 충전소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월 아부다비 지사를 개소해 방산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UAE와 약 2조6천억원 규모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5년여만에 UAE 사업을 재개하면서 대대적인 옥외 광고에 나서기도 했다. '현대가 강해져서 돌아왔다'는 슬로건을 내건 것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알 시라위 그룹 계열사 알 시라위 머시너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UAE 건설 산업에 장비를 공급한다. 지난해 GS건설 자회사 GS이니마는 UAE 수전력공사(EWEX)가 발주한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계약 규모만 9천200억원 규모인 대형 사업이다.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도 UAE 원전과 전력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AE 발전설비 용량 증가는 이들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 또한 그간 중동의 척박한 땅 개간을 도왔고, 또한 정부 주도의 로드맵과 높은 제조업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해외 파트너십을 필요로 하는 두바이의 환경기후변화청 설립을 주목하고, 향후 행보를 모니터링해 새로운 기회와 파트너십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 K팝·게임·패션 등 신사업 기회 '주목' K-문화·패션 사업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시혁 하이브 대표와 김택진 엔씨소프트대표, 조만호 무신사 대표도 UAE 대통령과 총수들 회동에 동참해 주목을 받았다.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송치형 회장도 면담에 참석해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3개국(이집트·사우디·UAE)은 한국 문화콘텐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재계 관계자는 "UAE는 석유, 재생 에너지 외에도 음악과 드라마, 영화, 패션 등 'K-컬처'를 자국 내 소개하고 사업을 확장하길 원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2024.05.28 16:26이나리

디스프레드 리서치 "한국 투자자, 주식보다 코인 관심도 높아”

디스프레드의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 크립토 커뮤니티 현황'이라는 주제로, 한국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글로벌 시장이 한국 시장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 한국 가상자산 시장과 커뮤니티 전반에 대한 내용을 심층 분석했다. 한국의 가상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도는 구글 트렌드를 통한 키워드 검색량에서 엿볼 수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한국, 일본, 미국의 구글 키워드 검색량을 분석했으며 한국은 3개국 중 가상자산 관련 키워드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각국의 언어로 주식, 코인,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량을 조회한 결과, 미국은 주식이 크립토 보다 약 20배 높은 검색량을 보였고, 일본은 주식이 코인 대비 약 7배 높게 나타났다. 한국은 코인이 주식보다 25%가량 높게 나타나며 미국, 일본과 전혀 다른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한국의 가상자산 관심도가 높다 보니 거래량 또한 유사하게 나타났다. 디스프레드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거래량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기준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는 전 세계 거래량의 90%가 한국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1월 이더리움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의 자체 토큰 블러는 전 세계 거래량의 60%가 한국에서 발생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 수치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라며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 한국 위상과 관심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높은 거래량으로 한국 시장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주요 해외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헤드라인에서 '한국(Korea)' 언급량을 분석해 본 결과, 한국에 대한 언급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2022년 하반기에는 도권 전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었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는 정부 규제 및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기사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승화 디스프레드 리서치 팀장은 "한국 가상자산 커뮤니티 분석은 실제로 한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설명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5.27 17:10김한준

업비트, 포브스 선정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글로벌 4위

업비트가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The World's Most Trustworthy Crypto Exchanges And Marketplaces)'에 업비트가 글로벌 4위, 국내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는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 등이 제공한 총 646개 사업자의 내부 통제, 보안 역량 등을 평가한 뒤 최종 20개 사업자를 추려 순위를 매겼다. 포브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분(20%) ▲규제 준수 현황(20%) ▲투명성(15%) ▲회계 건전성(15%) ▲거래 수수료(10%) ▲법인·기관 고객 현황(5%) ▲일평균 현물 거래대금(5%) ▲일평균 파생 거래대금(5%) ▲가상자산 기반 상품(5%) 등을 분석했다. 업비트는 이번 평가에서 7.4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미국 코인베이스, 미국 CME그룹, 미국 로빈후드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포브스는 업비트의 투명성과 저렴한 거래 수수료, 회계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는 "업비트는 이용자에게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래소(한국의 코인베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14:34김한준

업비트 "5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반등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셋째 주(5월 13일~5월 19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셋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5.9% 상승한 1만4천226.34 포인트였다. UBAI는 7천582.99포인트로 전주대비 4.65% 늘어났다. 비트코인과 솔라나 시세 상승이 각각 UBMU, UBAI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오라클 ▲디파이 인덱스 ▲비트코인 그룹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콘텐츠 생산 및 중개 ▲소셜네트워킹 ▲인증서비스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셋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771.4원을 기록하며 21.06% 상승한 제로엑스였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59원을 기록하며 10.47% 하락한 칠리즈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0을 기록하며 '중립'을 구간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서 지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2024.05.20 16:31김한준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 진행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에서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리딩방, 미신고거래소, 피싱 등으로 인한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 업비트는 이용자가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를 학습하고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과 금융감독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도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과 대응방안에 대해 확인 가능하다. 퀴즈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업비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일 1회만 참여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8문제를 모두 풀어야 한다. 경품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이며,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업비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0 09:37김한준

美 당국, 7300만 달러 규모 가상자산 사기 적발

미국 법무부가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을 주도한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런 리와 장 이청 등 두 인물은 피해자의 신뢰를 얻고 거액을 투자하도록 유인한 후 자금을 갖고 사라지는 가상자산 사기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세탁하는 글로벌 범죄 네트워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모자들에게 유령회사를 차리고 미국 은행 계좌를 개설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들로부터 총 7천 300만 달러(약 990억 원)를 바하마에 있는 은행 계좌로 이체하도록 한 후 이를 세탁해 USDT 또는 테더로 전환했다. 대런 리와 장 이청은 자금세탁 공모 혐의와 6건의 국제 자금세탁 혐의를 받고 있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각 건당 최대 20년, 총 14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2024.05.19 09:01김한준

업비트 "5월 둘째 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전주대비 4.69% 감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둘째 주(5월 6일~5월 12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둘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4.69% 하락한 1만3천433.13 포인트였다. UBAI는 7천246.05포인트로 전주대비 6.13% 감소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길어지고 있다는 정황이 지수로 드러난 셈이다. 업비트는 UBMI 지수와 UBAI 지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각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을 꼽았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콘텐츠 생산 및 중개 ▲디파이 인덱스 ▲비트코인 그룹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콘텐츠 생산 및 중계는 UBMI 대비 1.73%의 증가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인증 서비스 ▲광고산업 ▲연산력 임대 서비스 순이었다. UBMI 기준 5월 둘째 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9.18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5.28% 상승한 캐리프로토콜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723원으로 전주대비 14.52% 하락한 온톨로지가스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1.78을 기록하며 '중립'을 지켰다. 이는 공포 구간에 접어들기 직전이었던 지난주 수치보다 소폭 향상된 수치다.

2024.05.13 17:50김한준

업비트 "5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 지수...이더리움이 하락세 이끌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5월 첫째 주(4월 29일~5월 5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5월 첫째 주 UBMI는 지난주 대비 1.51% 하락한 1만4천93.94 포인트였다. UBAI는 7천718.94포인트로 전주대비 3.32% 감소했다. 이는 4주 연속 하락세다. 업비트는 UBMI 지수와 UBAI 지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이더리움 시세 하락을 꼽았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연산력 임대서비스 ▲디파이 인덱스 ▲SNS 콘텐츠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연삭력 임대 서비스는 UBMI 대비 4.73%의 증가를 보였다.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이더리움 그룹 ▲분산화거래소 ▲아이오티 순이었다. UBMI 기준 4월 둘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873.5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13.56% 상승한 골렘이었고, 최악의 가상자산은 1천543원으로 전주대비 11.73% 하락한 수이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0.77을 기록하며 '중립'을 지켰다. 다만 최근 몇주간 UBMI 공포-탐욕 지수는 꾸준히 낮아져 공포 구간에 접어들기 직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73.11을 기록한 골렘,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30.26에 그친 스택스였다.

2024.05.07 15:33김한준

데이터앤리서치 "코인원,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정보보호' 게시물수 1위"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해 '정보보호' 관련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관련 정보량이 많은 거래소는 ▲코인원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키워드는 '가상자산거래소명' + '정보보호'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도 있다. 코인원은 이번 분석에서 458건의 '정보보호'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5개 거래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위의 정보보호 대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업비트가 분석 기간 323건의 관련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38커뮤니케이션'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업비트는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버그바운티'의 3차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업비트는 3차 버그바운티에 최대 포상금을 2억 원으로 인상, 이와 함께 보안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을 없애고 상시 신청으로 운영하는 등 보안 취약점 발굴 및 보완에 노력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지난해 1년간 총 283건의 '정보보호'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 가상자산거래소 '정보보호'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이어 코빗이 231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다. 지난 2023년 고팍스의 '정보보호'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4건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코인원은 지난해 1분기 '가상자산 보호' 관심도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정보 보호' 관심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면서 "다만 지난해 관심도 상승률면에서는 2022년 대비 업비트가 200% 가까이 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04.24 17:11김한준

두나무, ESG 캠페인 통해 1년간 탄소 1만8천kg 절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임직원 ESG 캠페인 '나두-으쓱(ESG) 캠페인(나두-으쓱 캠페인)'의 성과를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전개된 나두-으쓱 캠페인을 통해 두나무는 약 1만 8천kg의 탄소를 절감하는데 성공했으며, 143만 리터의 물 절약 효과도 거뒀다. 기후 위기 대응 및 생태계 보존에 동참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1천451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530개의 물품을 사회에 기부했다. 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그간 임직원 물품·지식 재능 기부, 나무 심기 봉사, 계단 오르기 챌린지 등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으며,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매 순간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현재까지 캠페인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총 986명에 달한다. 나두-으쓱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나무는 사무실 내 페트병, 캔을 수거하는 순환 자원 회수 로봇을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사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저탄소·친환경 습관이 정착되도록 했다. 나두-으쓱 캠페인의 '탄소 중립을 위한 물품 기부',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에 따른 '보육원에 편지쓰기' 프로그램으로 두나무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를 키운다'는 ESG 슬로건에 따라 지식, 재능 기부 차원에서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인터뷰 및 교재 검수에도 적극 참여, 청소년 6천824명(연인원 기준)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6월에는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까지 함께 모여 탄소 중립을 위한 나무 심기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두나무란 사명 그대로 기술과 금융으로 우리 사회 속 희망의 숲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한뜻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7:04김한준

업비트 "4월 셋째주 가상자산 시장...UBMI 지수 3주 연속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월 셋째주(4월 15일~4월 21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4월 셋째주 UBMI는 지난주 대비 3.41% 하락한 1만4천795.84 포인트였다. UBAI는 8천55.71포인트로 전주대비 2.18% 감소했다. 이들 지수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중동 지역 전쟁 위기감이 계속 유지되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수도 연이어 하향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가 마무리되며 향후 가상자산 시장 시세와 거래량 상승이 예상되며 UBMI와 UBAI 지수 모두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인증서비스 ▲연산력 임대서비스 ▲오라클 등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반대로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디파이 인덱스 ▲간편결제 플랫폼 ▲아이오티 순이었다. UBMI 기준 4월 둘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1천67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63.7% 상승한 온톨로지가스였으며, 최악의 가상자산은 214원으로 전주대비 12.7% 하락한 아르고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44.19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중립'을 지켰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87.45을 기록한 온톨로지가스,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22.56에 머문 스톰엑스였다.

2024.04.22 15:36김한준

업비트 "4월 둘째주 주요 가상자산 테마, 비트코인 그룹-아이오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월 둘째주(4월 8일~4월 14일)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리포트를 발간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의 모든 가상자산이 반영된 시장지수(UBMI)와 업비트 원화 마켓 중 BTC를 제외한 시장지수(UBAI)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 5분마다 이전 24시간 동안 업비트의 가상자산 가격과 거래량 지표를 수집해 지수화한 '공포-탐욕 지수'를 포함한다. 업비트 지수는 지난 2017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1천 포인트에서 시작됐다. 4월 첫째주 UBMI는 지난주 대비 3.42% 하락한 1만5천318.57 포인트였다. UBAI는 8천235.51포인트로 전주대비 8.71% 감소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하락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수도 연이어 하향세를 기록 중이다. 가상자산 지수 테마별로 추이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그룹 ▲아이오티 ▲분산화거래소 등이 좋은 실적을 낸 가상자산 관련 테마로 확인됐다. 반대로 나쁜 성과를 낸 테마는 ▲데이터저장 서비스 ▲NFT ▲연산력 임대 서비스 순이었다. UBMI 기준 4월 둘째주 최고의 가상자산은 종가 3만1천660원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43.65% 상승한 네오였으며, 최악의 가상자산은 5천243원으로 전주대비 29% 하락한 마스크네트워크였다. 시장의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5.65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중립'에 머물렀다. 이 기간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80.28을 기록한 네오였으며 가장 낮은 지수를 기록한 가상자산은 18.16에 머문 제로엑스였다.

2024.04.15 17:27김한준

국세청, 134억원 규모 추징 가상자산...상반기 매각 추진 예정

국세청이 세금 체납자들로부터 추징한 코인 등 가상자산 중 현금징수하지 못한 134 억원에 대해 2024 년 상반기 내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 월부터 작년 말까지 국세청이 가상자산에 대한 강제징수 금액은 총 1천80억 원 (1만 849 명)으로 아직 현금징수하지 못한 압류중인 금액 (3월 기준) 은 134억 원(3천17 명)으로 나타났다 . 가상자산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되고 있고 , 2018 년 5 월 대법원에서는 가상자산을 몰수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재산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21 년 국세청은 가상자산의 투자자 수와 거래 대금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한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제징수를 실시해 왔다. 그동안 세금 체납자들이 가지고 있던 가상자산을 국세청이 압류할 때 , 세금 체납자가 국내 거래소에 가지고 있던 계정 자체를 동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계좌를 동결하면 체납자가 가상자산을 현금화해 그 현금을 국세청이 추심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체납세액 징수 과정이 까다로워 국세청은 앞으로 위와 같은 별도의 현금화 절차 없이 곧바로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국세청은 전국 133 곳 세무서 전체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세무서 계좌 개설을 진행한다. 현재 업비트와 빗썸을 중심으로 법인 계좌 개설 막바지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청도 지난해 12 월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한 법인 계좌를 업비트 - 빗썸에서 개설한바 있어, 국세청도 검찰과 같이 두 거래소와 소통하며 국세청 명의 가상자산 계좌를 통해 매각한 뒤 국고로 환수할 방침이다. 가상자산 매각 절차는 세금 체납자에게 가상자산 이전-매각 예정 통지를 한 뒤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가상 자산 이전을 요구하고 이전된 가상자산을 매각해 가상자산 세무서 계좌를 통해 체납액에 충당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선미 의원은 “세금 체남자들에게 추징한 코인 등 가상자산을 국고로 환수하는 절차적 간소화를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지만 가상자산을 이용한 재산은닉행위 등 신종 은닉수법에 대한 과세 당국의 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제시한 가상자산 공제 한도 상향과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 발행·상장·거래 허용 등의 디지털 자산 제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세금 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환수하고 탈세를 엄격히 규제하는 제도 강화책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4.15 17:09김한준

  Prev 11 1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인재도, 데이터도 없다"…망분리 완화부터 속도내야

SAP "한국은 가장 이상적인 AI 혁신 시장"

카카오서 독립한 '다음'의 다음은?

버거킹 일부 매장서 햄버거 주문 불가능…"재료 공급 문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