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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CES2024를 통해 본 미디어 기업의 미래와 대응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급성장으로 미디어 시장의 판도는 급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기존 실시간 방송을 대체할 것”이라는 미디어 전문가들의 전망은 예측을 넘어 사실로 확정되었다. 넷플릭스는 기존 미디어 시장 질서를 파괴하면서 미디어 시장을 재편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역할하고 있다. 초기 넷플릭스가 지상파방송이나 케이블TV 등 레거시 미디어의 보완재였다면, 지금은 그것들을 대체하는 서비스로 자신의 정체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넷플릭스의 성장전략의 핵심은 'CTS 모델'이다. 콘텐츠(C)와 테크놀로지(T), 그리고 가입(S)을 혼합한 모델을 의미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첨단 테크놀러지의 결합을 기반으로 가입자를 확보하는 사업모델 혁신으로 미디어 시장의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성장을 이끈 세 가지 요소 중 지금의 '글로벌 미디어 제국'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테크놀로지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추천 시스템 및 구매 극대화 전략,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맞게 최적화된 UI/UX,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까지 넷플릭스는 명실공히 글로벌 최고의 콘텐츠 기업이자, 최강의 '미디어 테크 기업'이다. 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콘텐츠 형태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최종적으로 미디어 시장의 구도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실제로 미디어 기업의 역사는 미디어 기술 발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쇄 매체에서 전파 매체로, 라디오에서 TV로, 흑백TV에서 컬러TV로,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발전은 미디어 기업의 흥망성쇠와 맥락을 같이 한다. 미디어 기술 발전에 적응하는 기업은 생존하고,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되는 '적자생존의 원칙'이 미디어 기업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었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는 정보통신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콘텐츠 관련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IT쇼'로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상용화를 앞둔 기술부터 제품화 및 서비스화된 기술 공개까지 첨단 미디어 및 콘텐츠 기술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행사이다. CES2024 기간 동안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들의 전시공간이 마련된 C Space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든 참가기업 관계자들과 참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미디어 및 콘텐츠 관련 트렌드는 크게 C Space에서 진행되는 현장 세미나의 주요 이슈들과 메인 전시장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행사 참가기업들이 공개하는 새로운 제품 및 기술 등을 통해 파악해 볼 수 있다. CES2024에서 확인된 미디어 및 콘텐츠 관련 트렌드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보고, 그것이 우리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에 주는 함의 및 대응 방안 등을 함께 살펴보자. 첫째,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를 포함하여 전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되고 있는 흐름이 확인되었다. CES를 주관하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행사 시작 전 CES2024의 주요 아젠다로 AI, 모빌리티, 푸드·애그 테크, 헬스·웰니스 테크, 지속가능성 및 인간안보 등 다섯 가지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CES2024는 'AI로 시작해서 AI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AI가 행사 전반을 압도했다.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의 최신 현안을 다루는 세미나로 유명한 디지털 할리우드(Digital Hollywood) 세션은 올해 엔터테인먼트·미디어·콘텐츠 업계 주요 키워드로 가장 먼저 AI를 제시하였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CES2024 개막 하루 전 '2024: AI 변곡점-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미디어의 폭발적 성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AI가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구체적 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한 평론가는 “AI의 활용은 1990년대 인터넷의 사용 이후 콘텐츠 제작 현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22년말 생성형 AI 등장 이후 산업 분야의 AI 도입 및 적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 특히 미디어·콘텐츠업계에서는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와 작가들 파업의 결과로 '영화와 TV제작에서 AI 사용에 대한 기본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면서 AI 사용의 큰 장벽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각본 작성에서부터 촬영과 후반부 작업까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AI 활용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여기에 미디어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과 소비에 미치는 AI의 영향력은 앞으로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국내 가전사 주도로 기술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바보상자' TV의 부활 혹은 재발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TV수상기는 CES의 기술 카테고리인 스마트홈, 홈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기기라고 할 수 있다. 이번 CES2024에서 글로벌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과 LG는 고성능 AI를 탑재한 최첨단 TV수상기를 선보였다.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전시의 메인 주제로 제시한 삼성전자는 TV의 기능이 콘텐츠 소비 경험 제공에 국한되지 않고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집안의 '지능형 허브(Intelligence Hub)'로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동시에 기존 스마트TV를 뛰어넘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CES2024 개막 하루 전 언론 등을 상대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 LG전자는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였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AI는 고객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LG전자는 CES2024에서 세계 최초로 무선·투명 올레드(OLED) TV를 선보여 참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CES를 주관하는 CTA는 LG전자에 TV부문 최고혁신상을 유일하게 수여하였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Forbes)는 “LG전자가 투명 올레드 TV로 CES2024를 강타했다”고 평가했다. 셋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AI TV 기술개발 경쟁은 새로운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기존 소비자를 잡아두기(Lock-in) 위한 콘텐츠 전략과 연계되어 있다. CES2024에서 삼성전자는 TV 플랫폼으로 성능이 대폭 개선된 2024년형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을 공개하였다. LG전자 또한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Web OS)의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양사 모두 이번 CES 행사를 계기로 OTT에 대응하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FAST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을 쏘았다고 할 수 있다. FAST는 올 한 해 미디어 및 콘텐츠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지털TV 리서치는 글로벌 FAST 시장 규모가 2023년 80억 달러에서 2029년 1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타이젠 플랫폼 TV의 영역을 적극 확대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총 2천5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TV 플랫폼에는 이미 지상파3사, 종합편성채널에 이어 CJ ENM까지 탑재되어 있다. 타이젠 OS는 TV에 등록된 계정별로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 가능하다. 콘텐츠 탐색 카테고리도 추가되었다. 여기에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VOD 서비스를 업계 최다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도 발표하였다. 2014년 최초 출시된 LG전자의 웹OS는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서 총 3천500여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LG전자의 TV 플랫폼인 'LG 채널'은 지난해 9월 'LG채널 3.0'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존 OTT 서비스의 UI/UX에 착안해 레이아웃을 전면 개편하는 방식으로 앱 구조를 크게 개선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LG전자는 자사의 정체성을 가전제품 제조사가 아닌 웹OS를 중심으로 진정한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였다. 기존 미디어 및 콘텐츠 플랫폼들과 협업을 넘어 본격 경쟁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외에서 OTT가 주류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OTT 구독료가 인상되고 있고, 이용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FAST는 북미와 유럽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CES2024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가전사와 미디어 기업들이 주도하는 FAST 활성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다. 넷째, CES2024에서는 디바이스와 콘텐츠 분야를 막론하고 “어떻게 이용자들에게 몰입감(Immersiveness)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가 최고의 화두로 부상하였다. 콘텐츠 제작과 소비 영역에서 AI, 메타버스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활용은 몰입감 높은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이용 플랫폼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궁극적으로 이용자들의 관심과 시간, 돈을 차지하기 위한 사업자들 간 치열한 경쟁으로 귀결된다. CES2024 기간 동안 화제가 되었던 것은 CES에서 처음으로 전시 부스를 설치한 넷플릭스와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애플 간 행사장 안팎에서의 경쟁이었다. CES 메인 전시장인 LVCC에 부스를 차린 넷플릭스는 3월 공개 예정인 SF 드라마 삼체(3Body Problem)의 예고편을 이용자들이 XR(확장현실) 헤드셋을 쓰고 몸 전체로 몰입감 높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운영하였다. 이에 반해 CES에 불참한 애플은 CES 개막 하루 전 “2월2일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CES에 집중된 언론의 관심을 자사로 돌리면서 이슈를 끌어보려는 언론플레이였다. 8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비전 프로에 대해 애플은 “혁신적이고 마법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애플의 팀 쿡 CEO는 “(가상과 현실을 오갈 수 있는) 공간형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하였다. 최근 미디어 및 콘텐츠 이용자들은 단순히 콘텐츠라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직접 경험해보고 느껴보아야 가치를 평가·인정하고 지갑을 연다. '체험경제' 이론에서 기업은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하고, 그 경험 자체가 하나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콘텐츠와 첨단 기술을 결합시켜서 어떻게 이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이냐 하는 것이 최고 화두가 된 이번 CES2024는 새로운 체험경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평가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CES2024는 AI의 확산과 함께 '지속가능성 및 인간안보' 아젠다가 행사 전반을 관통하는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았다. CES2024의 메인 주제 'All Toghter, All On'은 인류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의 혁신적인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인 주제는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깨끗한 물의 확보 등 환경보호, 그리고 회복력 등 인류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높이자는 CES 주관사 CTA의 핵심 메시지로 구체화되었다. 기후위기 등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대기업들의 전시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지속가능성 존'과 체험형 공간, LG전자의 '지속가능한 홈 솔루션', SK그룹의 '넷 제로 세상' 체험존 등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류 공통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실제로 이들 대기업들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고, 이 분야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지속가능성이나 인간안보, 포용 및 통합과 같은 아젠다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지향하고, 공적 책무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미디어 기업들, 특히 공영 미디어들이 주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지상파방송, 케이블TV 등 미디어의 사회적 책무를 담당했던 레거시 미디어들이 경영 위기에 빠지면서 사회문화적 이슈 제기 및 아젠다 셋팅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미디어 시장에서 입지뿐만 아니라, 공적 아젠다 영역에서 레거시 미디어들의 역할과 영향력이 축소되는 현실에 대한 정책 담당자들과 기업들의 깊은 고민과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CES2024 참가기업과 참관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이제 미디어 및 콘텐츠 영역에서도 AI, 메타버스와 같은 첨단 기술의 이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고, 오히려 그것의 힘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디어와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제고, 그리고 개별 콘텐츠의 부가가치와 차별성 증대를 위해서라도 첨단 기술의 활용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맹목적인 기술 추종이나 종속이 좋은 해법은 아니다. 흔히 정부나 기업이 해결해야 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한다. CES2024 현장에서 발견한 것은 IT기업이든, 미디어와 콘텐츠 기업이든 당면한 과제의 해법과 역할 모색의 출발점은 바로 '이용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이다.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 이용행태 분석 없이 첨단 기술과 서비스에 접근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CES2024는 이것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었다.

2024.01.23 14:19고삼석

야놀자·인터파크 노조 설립…"소통 사라지고 통보만 남아"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인터파크를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의 노조가 만들어졌다. 포괄임금제 폐지와 고용안정 등에 힘쓰겠다는 목표다. 23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 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야놀자인터파크지회며, 'Y유니온'이 별칭이다. 야놀자인터파크지회는 설립선언문에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동료에 대한 신뢰로 불평등한 평가 체계, 여전한 포괄임금제, 한마디 상의도 없는 대기발령과 조직개편,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축소 등을 견뎠지만 경영진과의 소통은 사라지고 통보만 남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권리를 점점 더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회는 투명한 평가제도와 보상, 포괄임금제 폐지, 고용안정, 투명한 의사결정과 수평적 문화,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복지제도 마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회는 “이제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회사 방침과 지시에 대해 우리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며 “우리의 지위를 지키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와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받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내자”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 스마일게이트, 넥슨, NHN 등 IT기업 노조가 소속돼있는 IT위원회는 이들의 노조 설립을 반겼다. IT위원회는 "초특가 사람 이용권인 포괄임금제, 객관성이 결여되고 사측 입맛대로 휘두르는 불평등한 평가, 그리고 이어지는 고용불안 등 계산적으로 이용되고 있지 않나"라며 "여러분은 '세상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우리가 불안과 고통 속에 있으면 그런 가치를 오롯이 이용자에게 전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안과 고통 속에서 개인 혼자 할 수 있는 건 이직하거나 익명에 기대어 욕을 하는 것 말고는 없다"면서 "연대를 통해 힘을 모으면 바꿀 수 있을 것. 서로의 울타리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2024.01.23 11:06안희정

씽킹데이터, 해피툭-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2024 타이베이 게임쇼 네트워크 파티 개최

데이터 분석 업계의 선두주자 씽킹데이터가 대만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2024년 타이베이 게임쇼(TGS)에서 특별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 2024 새해를 맞이하여 씽킹데이터 코리아, 해피툭, 네이버 클라우드는 2023년 동안 받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파티를 주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씽킹데이터 코리아 서광덕 지사장은 "한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를 기점으로 저희 파트너사와 함께 네트워크 파티를 열게 되어 기쁘다. 대만에서 열리는 첫 행사이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많은 게임사 분들이 이번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잠시나마 리프레시를 하실 수 있다면 좋겠다. 또한 씽킹데이터는 더욱 대대적인 투자로 한국 및 아시아 게임사에게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타이베이 게임쇼 B2B 전시가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B2C 전시가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네트워크 파티는 1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타이베이 신이구 신이로 5구역 16-1번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1.23 11:00김한준

LG전자, '그램 프로' AI 성능 직접 확인하는 체험공간 마련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의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이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명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꾸민 나만의 티셔츠를 받는다. 노트북과 안드로이드/iOS 기기를 연결해 자유롭게 파일을 전송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도 있다.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AI 그램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간직한다. 이 밖에 LG 그램 프로 360과 전용 펜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LG전자는 그램 프로 체험공간에서 1월 26~27일에 '프로의 작업실'을 주제로 각 분야의 '프로'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26일에는 유현준 건축가와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27일에는 임경선 작가와 정종연 PD가 연사로 나선다.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LG전자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23 10:00장경윤

브레빌코리아, 설 명절 맞아 주방가전 최대 25% 할인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코리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8일까지 '모먼츠 투게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브레빌 카페 & 스토어 신사'를 비롯해 전국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10개 지점과 브레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SSG몰에서 진행된다.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롯한 주방가전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브레빌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구매 시 최대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 탬핑이 지원되는 브레빌의 최상급 모델 '오라클 시리즈'를 최대 6%, 그라인더 일체형 모델 '바리스타 시리즈'를 최대 11% 할인 판매한다. 또한 컴팩트 에스프레소 머신 '밤비노 시리즈'와 그라인더를 세트로 판매하는 홈카페 번들 제품 구매 시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오라클 시리즈 구매 시 브레빌 정품 넉박스와 라떼 듀오 보덤 컵, 스페셜티 커피 원두 등 최대 10만원 상당의 기프트를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페셜티 커피 원두와 도징 퍼널, 탬핑매트, 미니 넉박스로 구성된 '홈카페 스타터 키트'도 증정한다. 전기포트, 쥬서, 티메이커 등 소형 주방가전은 최대 25%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오븐·그릴류 구입 고객에게 6만원 상당 브레빌 정품 뱀부 커팅 보드를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모든 혜택은 오는 29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전 지점과 SSG몰에서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24.01.22 16:25신영빈

"AI 개발 속도 높이자"…AI 기업, 오픈소스 개발 활성화

인공지능(AI) 기업이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AI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해외 기업 메타는 일반인공지능(AGI) 기술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도 AI 개발자용 소프트웨어(SW)를 오픈소스로 출시하면서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접근, 수정, 공유할 수 있는 SW다. 주로 소스코드나 앱 형태가 다소를 이루고 있다. 개인과 기업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거나 연구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오픈소스가 무료는 아니다. 사용자가 상업적인 용도로 오픈소스를 활용할 경우, 요금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그동안 오픈소스 형태의 AI 모델 공개에 앞장선 기업은 메타다. 누구나 자사 오픈소스 모델로 제품을 만들고, AI 연구를 자유롭게 진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메타는 지난해 7월 상업용 '라마 2'를 오픈소스 형태로 처음 공개했다. 연구 목적 활용은 무료지만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일일 사용자 수가 7억명 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은 라마 2 사용료를 내야 한다. 기업 고객은 허깅페이스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플랫폼에서도 라마 2를 유료로 접근할 수 있다. 메타는 이를 통해 수익을 버는 셈이다. 메타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현재 이 기업은 오픈소스형 일반인공지능(AGI) 모델까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18일 사내 AI 연구소가 이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AGI를 오픈소스 형태로 만들어 최대한 많은 개인과 기업이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마트 저커버그 CEO는 "기업은 최고의 AI 비서, 생성형 AI, 비즈니스 AI 등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추론에서 계획, 코딩, 기억 및 기타 인지 능력에 이르기까지 AI의 모든 영역에서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국내 빅테크, 개발자 위한 오픈소스 공개 꾸준 국내 기업도 AI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공개에 적극적이다. 카카오나 네이버 등 빅테크는 개발자를 위한 개발용 코드를 주로 공개해 왔다. 반면 스타트업은 메타처럼 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을 내놨다. 지난주 카카오브레인도 멀티모달 모델 '허니비'의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공개했다. 허니비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모두 이해할 수 있다. 이미지에 담긴 장면을 묘사하거나 이미지와 텍스트가 혼합된 콘텐츠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다. 다만 이 모든 기능을 영어로만 제공한다. 예를 들어, 허니비에 '농구 경기 중인 두 명의 선수' 의미를 제시하면서 '왼쪽 선수는 몇 번 우승했나요?'라는 질문을 영어로 입력하면, 허니비가 입력된 이미지 내용과 질문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답변을 영어로 생성한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허니비는 상업적 용도보다는 개발용으로 만들었다"며 "기업보다는 개발자들이 멀티모달 기술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허니비 소스코드를 개방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카카오가 허니비를 이용해 특정 솔루션을 직접적으로 내놓거나 한국어 데이터셋을 추가로 집어넣을 계획도 미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도 AI 연구를 위한 오픈소스 SW를 공개해 왔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은 "2017년부터 자체 연구개발한 결과물 상당수를 논문, 학습 모델, 소스 코드, 데이터 형태로 공개해 왔다"고 본지에 전했다. 네이버는 현재 깃랩에 페이지를 만들고 해당 소스와 코드들을 게재해 왔다. 네이버는 개발뿐 아니라 AI 안전을 위한 오픈소스 개발에도 신경 썼다. 지난해부터 AI 안전 연구 전용 코드를 앱 형태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네이버의 보안 기술과 노하우를 담은 데브섹옵스 시스템 '엔시프트키'가 대표적이다. 엔시프트키는 자동으로 보안 상태를 점검해 사용자에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소스코드·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취약점, 품질 검사, 민감정보 노출 여부, 버그 탐지 등 기능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누구나 깃허브에서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은 "현재 AI 기업이 오픈소스 개발을 활발히 진행한 만큼 네이버도 오픈소스 기반 AI 개발의 장점과 부작용을 다양하게 고민하며 AI 기술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안전한 생성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2 13:23김미정

NHN데이터,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 비즈' 출시

NHN데이터(대표 이진수)가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인 '소셜비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고, 고객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최근 스토리나 댓글, DM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대화형 마케팅이 각광 받으면서, NHN데이터가 메타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게 됐다. 소셜비즈는 ▲자주 묻는 질문 ▲스토리 멘션 답장 ▲DM 자동 답장 등 인스타그램 마케팅 활동을 위한 다양한 DM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이 스토리에 브랜드 계정을 태그 하거나 문의를 남기는 경우 자동으로 DM이 발송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상품을 추천하거나 프로모션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 담당자가 일일이 처리하던 CS업무를 자동화해 불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스토리나 피드에 반응을 보인 잠재 고객에게 자동으로 감사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를 프로모션에 활용해 할인 쿠폰 등을 발송할 수도 있다. 또한 채팅 시작 시 바로가기 메뉴를 띄워 자사몰로 연결시킬 수 있다. 업종별, 상황별 자주 쓰이는 메시지를 템플릿으로 제공해 DM 마케팅이 처음인 비즈니스도 손쉽게 메시지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시지 발송 수와 고객 반응 등을 분석한 DM 마케팅 성과 리포트도 함께 제공한다. 고객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무엇인지, 주로 궁금해하는 상품이나 이벤트는 무엇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담당자들은 지표 측정을 통해 메시지 전략 관리 및 최적화된 마케팅 운영이 가능하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DM이 브랜드와 유저 간 새로운 소통 채널로 부상하면서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비즈니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메타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론칭된 소셜비즈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DM 마케팅을 시작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22 10:41안희정

엑스, 안드로이드 사용자 음성·영상 통화 추가

엑스(옛 트위터)가 안드로이드 이용자용 음성,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18일(현지시간) 엑스가 지난해 10월 iOS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 영상 통화 기능을 제공하ㅣ 시작한 데 이어,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도 이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엑스 엔지니어인 엔리크는 자신의 계정에서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 영상 통화가 오늘부터 천천히 출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프리미엄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이용자가 전화를 수신할 수는 있다. 통화 기능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설정-개인정보보호·안전-다이렉트 메시지에서 기능을 끌 수 있다. 또한 주소록에 있는 사용자, 확인된 사용자 및 팔로우 사용자 등으로 발신자를 제한해, 원하지 않는 이용자 전화를 피할 수 있다.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8월 화상 채팅 기능 개발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2024.01.22 10:14최다래

오픈AI, 美 경선에 자사 AI 모방 챗봇 개발 금지

챗 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를 모방한 챗봇 개발을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딘 필립스 연방하원의원의 AI 챗봇인 '딘닷봇'(Dean.Bot)을 개발한 AI 스타트업 델파이의 계정을 중단시켰다. 오픈AI는 “정치 캠페인에 사용해선 안 된다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사용 정책을 고의로 어기거나 동의 없이 개인을 사칭한 개발자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필립스 하원의원을 후원하는 '위 디저브 베터'(We Deserve Better)는 델파이와 챗 GPT 기반의 필립스 챗봇을 개발해 운영하려 했으나 오픈 AI에 의해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 단체는 자사가 개발한 '딘닷봇'을 활용해 유권자와 대화하려는 계획이었다. 업계에서는 오픈 AI의 이같은 조치는 자사의 서비스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막으려는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미지 생성 AI인 '달리'(Dall-E)도 정치 활동에 이용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2024.01.22 09:46이한얼

법률·보건의료·학술·심리·문화 5대 분야 초거대AI 서비스 개발에 383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올해 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 등 5대 민간 전문분야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383억원을 투입한다. 20일 과기정통부가 밝힌 구체적 예산 내역을 보면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에 7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80억원), AI 심리케어·돌봄지원(60억원),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AI 학술 및 개발역량 강화(78억원) 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당시 초거대AI 응용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며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외에 4년간 145억원을 투입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초거대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 인공지능(AI)을 말한다.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 데이터 학습량이 필요하며 추론 능력 등이 뛰어나다. 이를 운용하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같은 인프라가 필요하다. 초거대AI 효시는 지난 2019년 2월 오픈AI가 선보인 GPT2로 AI성능을 좌우하는 파라미터(매개변수)가 15억4200만개에 달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초거대 AI를 포함한 세계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중국 등이 뒤를 쫒고 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초거대AI를 발표했다. 네이버외에 LG, 카카오, KT, SKT 등이 초거대AI를 보유하고 있다. 초거대 AI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AI 일상화가 가속화하고 또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AI를 민관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AI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고, 과기정통부가 이번 '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다. 이번에 선정된 5대 전문분야는 초거대 AI 융합 기술 수요도, 실현가능성, 편익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 자문을 거쳐 낙점됐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관 등이 보유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초거대AI의 생성 능력(언어·이미지·영상 등)을 결합해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 혁신 서비스 개발과 함께 법률사례 검색, 소아건강 상담,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 수어 통역, 학술정보 검색 등 전문 분야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AI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허위정보 생성 등 분야별 다양한 쟁점들을 고려해 데이터 수집, AI 서비스 개발 및 제공까지 전단계에 대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중 과제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부터 수요처 현장 적용까지 다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삶과 전세계 경제·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으로, 치열한 디지털 경쟁 속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AI 일상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산하 디지털인재양성팀 성열범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영역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존에 어려웠던 전문가 서비스에 대해 국민이 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초거대 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대규모 AI 수요 창출로 연결돼 초거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1 10:26방은주

시스원, '스팸프리즘 솔루션' EAL2 CC 보안인증 획득

시스원(대표이사 이상훈, 서일종)은 스팸메일 차단시스템인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 솔루션이 국내CC인증 EAL2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팸 프리즘 v5.0은 동적 분석이 가능한 샌드박스 기능과 취약점 기반 익스플로잇에 대응하는 비실행파일 분석 기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메일로 유입되는 APT공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보안 시스템이다. 웹페이지 사용자 행위 분석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URL 기반 계정탈취 공격을 검출할 수 있다. 최근 국정원에서 배포한 '챗 GPT 등 생성형 AI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생성형 AI를 통한 스팸메일 이슈에 대해서도 딥러닝 필터를 통해 차단한다. 개발사인 리투인소프트웨어는 솔루션으로는 스팸차단과 APT, 비지니스이메일침해(BEC) 및 계정탈취(Phishing)공격에 대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시스원의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인 조한철 상무는 “우리가 독점 총판을 맡고있는 '스팸 프리즘(SPAM PRISM) v5.0'의 CC인증 획득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음으로써, 신속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분야에 적극적인 제품 공급에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2024.01.19 17:30남혁우

네이버 케이크 "경영 효율화 위해 인력 재배치"

네이버 계열사 스노우의 자회사인 케이크 직원 절반이 다른 계열사로 자리를 옮겼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인력 재배치"라고 설명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어교육 앱인 케이크 직원 80명 중 절반은 네이버·네이버웹툰·네이버파이낸셜 등 계열사로 이동했다. 코로나19 기간에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인력 충원을 했지만, 상황이 변하면서 회사는 직원들의 계열사 이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케이크의 경우 단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인 만큼, 내부가 아닌 타계열사로의 이동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네이버는 회사 내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할 수 있는 제도(OCC_Open Career Chance)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회사 측은 "인력 이동은 있었지만, 케이크는 언어 학습 영역에서의 도전을 계속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크는 1월 K팝 아티스트 '세븐틴'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하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365 SEVENTEEN DAYS' 를 출간해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2월에도 BTS IP를 활용한 한국어 학습 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케이크 유료 결제 이용자 역시 연간 200% 성장했다"며 “경영 환경에 따라 조직 운영을 유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IT 업계에서 일상적이다"고 설명했다.

2024.01.19 16:31안희정

최수연 네이버 "디지털권리장전 다양성 존중"...박 차관 "깊이 공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디지털권리장전을 언급하며 인공지능(AI) 관련 정부 정책이 절실하다고 하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의도에서 '제4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초거대 AI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통신·로봇· 뷰티·전자·스타트업도 참여해 정책 방향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나 데이터 산업, 이를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까지 미국의 일부 테크 기업에 종속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 제8조에서 언급하고 있는 다양성이 네이버가 AI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존중을 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선언문이다. 디지털 권리장전 제8조는 '모든 사람이 디지털 기술로 인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사회적·문화적 다양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대표는 “포털 시대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검색결과가 제공됐지만, 챗GPT 혹은 하이퍼클로바X에선 딱 한가지 결과만 제공된다”면서 “결국 AI를 학습시키는 데이터가 특정한 문화나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답변을 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가 사회 전반으로 퍼지게 되면 결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양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은 저희뿐만 아니라 초거대 언어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이 있어 AI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고 특히 올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업계에서는 AI시장을 전쟁터라고 부르고 있는데,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디지털·AI 시대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최수연 대표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런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올해 5월에 개최 예정인 AI 안전성 정상회의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2024.01.19 15:57조성진

최수연 "글로벌 AI 시장은 '전쟁터'…정부 지원 절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구글, 아마존 같은 초대형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기술 기업 입장에선 이미 50배 혹은 100배 넘는 규모의 글로벌 기업과 싸워야 하는 처지”라며 “국내 기업을 압도하는 작업력과 자원을 갖고 있는 회사와 경쟁해야 하지만, 소비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못지않은 혁신과 기술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연 대표는 “과연 국내 기업이 이 경쟁을 이길 수 있을지, 이를 위해 얼마나 큰 투자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은 글로벌 AI 시장을 전쟁터라고 표현한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에 부합할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 기업들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올해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며 “대내·외 환경과 경영조건이 어렵겠지만, 그동안 성공적으로 지켜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기술 개발과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비영어권 시장에서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연 대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행사 참여 의지도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올해는 CES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내년 CES 행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뿐만 아니라 네이버 역시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창작자,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9 13:16조성진

개인정보위 "털린 내 정보 찾기로 정보유출 확인하세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직접 자신의 계정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의 계정정보를 변경하는 등의 자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국내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 등이 고도화하고 있다. 실제 웹사이트 한 곳에서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여러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 무작위로 대입해 계정정보를 해킹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 신고는 2022년 1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늘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평소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계정정보(아이디, 암호)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가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불법유통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개시 후, 현재까지 총 140만여 명이 이용, 이 중 7.2%인 10만여 명이 본인의 계정정보 유출 사실 확인했다. 한번 유출된 계정정보는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불법유통 되면서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활용되어 2차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이용자들은 편의를 위해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정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계정정보가 유출될 경우 연쇄적인 피해 가능성이 크다. 계정정보 유출이 확인된 경우, 이용자는 계정정보 변경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아이디‧암호를 알지 못하는 경우, 개인정보포털의 '정보주체 권리행사(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의 회원 탈퇴를 할 수 있다.

2024.01.19 12:15이한얼

이종호 장관 "AI기반 성장 위해 국가적 역량 대결집해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기업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민관이 하나 되어 인공지능(AI) 기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대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5차 AI 최고위 전략대화'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AI 최고위 전략대화'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정책과 투자 방향,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표급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CES2024에서 AI 기술이 본격 산업의 경계를 넘어 우리 일상과 기기 전반에 전면적으로 확산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AI 일상화가 곧 생존 전략인 시대'에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란 범정부 차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과 박윤규 차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초거대 AI 기업을 대표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함께 김영섭 KT 대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CES 혁신상을 수상한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김녹원 딥엑스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김정현 기빌더에이아이 대표가 자리했다. 이 장관은 “AI가 언제 어디서나 우리 일상에 함께 하는 시대가 열렸으며 주요국은 이미 기업과 국가가 한 몸이 되어 관련 인프라 조성과 투자를 연계하는 등의 노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챗GPT 등장으로 시작된 초거대 생성형 AI의 돌풍이 1년 남짓 지났는데 온디바이스 AI, 경량화 AI 등 빠르게 변화하며 글로벌 경쟁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에 뒤지지 않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격동의 파고를 넘어 AI 국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이 기근 이뤄낸 혁신 생태계가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밀접하게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와 기업 성장, 국민 AI 일상화를 위해 전력투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주문했다.

2024.01.19 10:45박수형

롯데하이마트, 25일까지 갤럭시S24 사전예약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25일까지 7일간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기종은 갤럭시S24와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3종이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혜택은 두 가지다. 먼저 기기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과 '갤럭시 버즈2 프로&케이스 9만9천원 구매 쿠폰' 중 한 가지를 준다. 롯데하이마트는 자급제형 모바일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즉시 할인, 캐시백, 네이버페이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적립금, 세븐일레븐 기프티콘 등 최대 2만원을 증정한다. 목돈 지출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지원한다.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24·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이 혜택은 즉시 할인, 캐시백 등 다른 혜택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 제품 다품목 구매 행사 혜택도 있다. 갤럭시24 시리즈를 포함해 갤럭시워치, 노트북, 태블릿 등 삼성전자 IT 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 등 최대 2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갤럭시S24'를 구매하면서 롯데하이마트 '가전 교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후 갤럭시S24와 유사한 가격대(80~108%)의 새 모바일을 반값 수준에 교체할 수 있다. 연회비는 12만원으로 교체는 1년에 한 번 가능하며, 3년까지 서비스 이용을 연장할 시 해마다 1회씩, 최대 3회까지 제품을 교체할 수 있다.

2024.01.19 10:17신영빈

7개 핀테크서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능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다. 금융업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은 ▲토스▲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해빗팩토리 ▲쿠콘 ▲핀크다. 이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서비스에 가입, 본인 인증을 거치면 금융소비자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과 타 사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플랫폼에 자동차 보험 상품을 내놓은 곳은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 10개사다. 10개 손해보험사의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은 99.9%다. 적합한 보험 상품을 찾았다면, 해당 금융사 웹 페이지로 넘어가 가입할 수 있다. 단, 자동차 보험은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만기 40일 이전에만 조회가 가능하다. 핀테크 플랫폼 쿠콘에서는 5개 생명보험사의 용종보험 비교가 가능하다. 금융감독당국은 자동차 보험료 비교 플랫폼 7개 핀테크사를 대상으로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수행했지만,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 경쟁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한 핀테크사가 무조건적으로 A사의 상품이나 금융소비자와는 무관한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내 플랫폼의 보험 비교 서비스에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4.01.19 10:11손희연

'메타 2인자' 셰릴 샌드버그, COO이어 이사직도 내려놓는다

메타의 셰릴 샌드버그가 앞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물러난 지 2년 만에 이사회 이사직도 내려 놓게 됐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샌드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감사로 가득찬 마음으로 이번 5월 재선에 불출마함을 메타 이사회에 알린다"면서 "COO로서의 역할을 떠난 후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이사회에 남았지만 마크의 리더십 하에 비즈니스가 미래에 강하고 포지션이 잘 돼 있다는 것을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입증해 주었기 떄문에 이제 물러나야 할 적절한 시기라고 느껴진다"고 밝혔다. 샌드버그는 지난 2008년 구글 광고 담당 부사장이던 지난 2008년 페이스북에 입사한 이래 새로운 광고 방식을 적용해 지난 2022년 기준 1천130억원(약 150조원)의 광고 매출을 달성했다. 메타 COO를 역임하면서 페이스북의 광고 전략을 본 궤도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샌드버그가 메타의 2인자로 평가 받아온 배경이다. 샌드버그 전 이사는 지난 2022년 개인정보보호 문제 등으로 COO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비영리 플랫폼인 '린인(LeanIn)'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2024.01.19 10:10이한얼

SKB, 카이스트와 공동 제작한 '어린이 과학 애니메이션' 서비스

SK브로드밴드가 카이스트와 어린이 과학 애니메이션을 독점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Btv 잼(ZEM)을 통해 이날부터 제공되는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마음의 소리, 어린이 과학 시리즈'는 지난해 10월 SK브로드밴드와 카이스트 간 업무협약 결과물이다. 최근 한국판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출범 등으로 과학 교육에 관심이 높아진 학부모들과 쉽고 재밌게 우주 개념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총 8편으로 이뤄진 시리즈는 네이버 최장수 인기 웹툰인 '마음의 소리'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두루픽스, SK브로드밴드, 카이스트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과학과 우주 상식이 부족한 마음의 소리 캐릭터들이 전문가인 카이스트 선생님을 만나 즐겁게 개념을 익히는 콘텐츠다. 카이스트 마스코트인 넙죽이 캐릭터도 로봇으로 등장한다. 시리즈는 미래 우주식량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은 조석이 달탐사 계획에 초대된다는 1편 우주의 소리를 시작으로,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한재흥 카이스트 교수가 직접 시리즈 감수를 맡아 실제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분해 아이들에게 기초과학과 우주과학 중요성을 설명해준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이번 키즈 애니메이션 과학편은 경제편, 환경편에 이은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Btv 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9 09:53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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