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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스레드, 월간 사용자 1억7천만명 넘었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1억7천500만명을 넘었다. 이는 X(구 트위터) 사용자보다 적지만 비슷한 기간에 출시된 블루스카이, 마스토돈 등 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보다 큰 수치다. 3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스레드 MAU가 1억7천500만을 넘었다고 밝혔다. X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스레드는 지난해 7월 메타가 출시한 SNS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돼 빠른 기간 내 가입자가 늘었다. 스레드의 좋아요, 팔로워, 사용자 상호 작용에 따른 게시물 피드 등은 X와 거의 동일하다. 이날 블룸버그는 스레드가 피드에서 광고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CEO는 지난달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광고 도입에 대해 "일찍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스레드가 빠른 기간 안에 이용자를 확보하는 사이 X는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X의 광고 수익은 2022년 대비 45% 감소했다. 딥페이크 등 불법 콘텐츠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검수 정책이 부진하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광고주들이 X와의 광고 계약을 주저하는 탓이다. 외신은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어 스레드 광고도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외신에 "X의 사업은 브랜드 지향적이지만 메타의 광고 사업은 제품 판매, 앱 다운로드 등 특정 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소비자 행동 기반 메시지 위주"라며 "X보다 스레드에서 더 타겟팅되고 흥미로운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3:51조수민

"개인정보 수집 안돼"...EU 이어 브라질도 메타에 AI 훈련 중단 명령

메타가 유럽 연합(EU)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훈련을 할 수 없게됐다. 브라질 당국은 메타의 개인 정보 수집 정책이 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 시킨다고 봤다. 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데이터 보호 당국(ANPD)은 "사용자에게 심각한 피해와 어려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메타가 브라질 개인 데이터에 대한 인공 지능 모델을 훈련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5월 메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업데이트에 따른 것이다. 메타는 게시물, 이미지, 캡션을 포함한 브라질의 공개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데이터를 AI 훈련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가장 큰 이미지 캡션 데이터 세트 중 하나인 'LAION-5B'에 브라질 어린이의 개인 식별 가능한 사진이 포함돼 있다. 이는 딥페이크 및 기타 착취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ANPD는 브라질 관보에 메타의 정책이 브라질 사용자의 "기본권에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거나 수리하기 어려운 손상의 임박한 위험"을 수반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메타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페이스북에는 1억 200만개의 브라질 사용자 계정이 존재한다. 만약 메타가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매일 약 8천808달러(약 1천22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 이에 대해 메타는 "브라질의 개인정보 보호법 및 규정을 준수한다"며 이번 판결은 "AI 개발의 혁신과 경쟁을 위한 후퇴이며 브라질 사람들에게 AI의 이점을 제공하는 것을 더욱 지연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타는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으로부터 비슷한 반발을 받았고, 이로 인해 유럽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AI 모델을 훈련시키려는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그대로 시행되고 있다.

2024.07.04 13:40최지연

몰테일, 미국 독립기념일 맞이 '무배절' 이벤트 진행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무배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7억원 규모의 상품할인, 무료배송 등이 진행된다. 이번 독립기념일 세일 행사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을 기념한 것이다. 당년 출시된 최신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아마존, 에센스, 띠어리, 산드로 등 미국 주요 상점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방식(자사몰 및 다해줌) 별 상품 할인 및 무료배송 ▲네이버페이 즉시 할인 ▲배송비 결제 금액 0.5% M캐시 적립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10일까지 개최하며, 11일부터는 배송비 1만원 이상 결제시 1천원 즉시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특히 몰테일 상점을 이용할 경우 위스키, 빌보 텀블러 등 상품을 무료배송 및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몰테일의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몰리를 경유해 룰루레몬, 루라라, 캘러웨이 등 제휴된 6개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후 몰테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나이키, 뉴발란스, 조마샵 등 제휴 상점 13곳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4.5%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몰테일은 독립기념일 세일이 미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도 열리는 점을 고려해 일본, 중국, 영국 쇼핑몰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몰테일 다해줌 서비스로 일본 상점의 제품을 구매하면 상품가의 최대 25달러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고 중국, 영국 등을 이용할 경우 배송비 10달러 할인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몰테일 관계자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매년 블랙프라이데이에만 진행하던 무배절 이벤트를 올해 처음 독립기념일 세일에도 마련하게 됐다"며 "쇼핑지원금 역시 전년보다 높은 7억원 규모로 확대한 만큼 모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몰테일이 매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진행하는 무배절은 해외직구 이용자에게 상품 할인 및 캐시백 증정, 무료배송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총 6억원 규모로 마련됐다.

2024.07.04 10:40조수민

[유미's 픽] "감옥에 간 트럼프, 美 차기 대통령?"…딥페이크에 빅테크 '비상'

#. 지난 5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와 관련한 '딥페이크(영상·이미지·음성 조작물)' 이미지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1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맷 월리스는 자신의 X 계정에 정장을 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올려 11만여 명으로부터 '좋아요' 반응을 받았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이처럼 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방안 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추가 사실을 확인하면 딥페이크 이미지가 가짜란 사실을 알 수 있긴 하지만, 별 관심이 없는 이들이 이미지를 그대로 진실이라 믿을 소지가 많다는 점에서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생성형 AI 등 디지털 방식을 통해 선거 광고를 제작하거나 변경했을 때 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지침을 마련했다. 선거 광고 게재시 '수정 혹은 합성 콘텐츠' 항목에 표시하는 조항을 만들었는데, 이에 따라 광고주는 디지털 방식으로 생성 및 변경된 정치 선거 관련 광고를 올릴 때 해당 항목에 표시해야 한다. 구글은 지난해 9월에도 빅테크 기업 최초로 선거 광고에 AI 사용 여부 표시를 의무화해 주목 받았다. 구글은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정치적 광고에 들어가는 동영상·사진·음성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한 경우 활용 사실을 '명확하고 눈에 띄게' 명시하도록 하는 규정을 적용했다. 유튜브는 생성형 AI 콘텐츠의 영향을 직접 받는 당사자가 개인정보침해를 사유로 요청할 경우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성년자이거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사망했을 때 등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당사자가 직접 삭제를 요청해야 한다. 유튜브는 콘텐츠 삭제 요청을 받게 되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판단을 내린다. 해당 콘텐츠가 특정인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지, 패러디나 풍자 또는 대중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 또 해당 콘텐츠에 유명인이 등장하거나 범죄 행위, 폭력, 정치인 지지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겼는지도 고려해 삭제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성형 AI 콘텐츠로 표심을 흔들 우려가 높은 만큼 이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페이스북도 지난 3월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동안 자체 도구인 메타AI에서 만든 AI 이미지에 라벨을 붙여왔으나, 이를 모든 게시물로 확대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이처럼 나선 것은 딥페이크 악용으로 인한 가짜뉴스가 선거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쟁을 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경선 과정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48건 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디샌티스 후보가 '경쟁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는 등 조작된 영상들은 당시 디센티스 후보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았다. 정치인들이 딥페이크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요소다. 글로벌 딥페이크 보안 업체 센시티에 따르면 딥페이크에 악용된 직업은 정치인이 39.2%로 가장 많고 연예인(29.4%), 기업인(19.6%), 테러범(6.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지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미드저니'는 최근 미국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모습을 생성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이는 미드저니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AI가 유력 후보인 트럼프와 바이든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문제가 됐다. 여기에 미드저니는 차기 미국 대통령 이미지 생성 요청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은 "몇 초 만에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을 만드는 생성형 AI의 빠른 성장은 잠재적 악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딥페이크로 인해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AI 등으로 제작된 온라인 허위정보가 선거 공정성을 해친다는 우려가 여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생성형 AI를 이용해 감쪽같이 날조한 이미지들은 특히 요즘 같은 정치적 혼란기에 유권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24.07.04 09:32장유미

라인사태와 자사주 처분까지…16만원 깨진 네이버 주식

네이버 주가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다. 라인야후 사태와 자사주 처분 결정이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또한 네이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전날 16만원 선이 깨진 데 이어 이날도 오전 반등폭을 그대로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에 입성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마저 전날보다 7% 하락해 공모가 21달러(약 2만9천원)보다 낮은 20.07달러(약 2만7천900원)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3일 오전 매수세에 힘입어 16만2천4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계속된 매도 주문을 버티지 못하고 전날 종가보다 0.06% 낮은 15만9천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가 15만9천600원보다는 200원 높은 가격이다. 네이버에 대한 증권시장의 평가는 차갑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를 반복하며 주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한 달 동안 약 2조4천595억원을 넘게 네이버 주식을 순매수한 데 반해 외국인은 약 1조5천446억원, 기관투자자는 약 1조1천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도 같은 기간 5천423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며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탈출하는 이유로는 라인야후 사태 장기화가 꼽힌다. 라인야후 지분에 대한 협상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 해소가 요원해졌다는 점이 리스크라는 해석이다. 일본 라인야후가 내년말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위탁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간 클라우드 매출액도 감소를 면치 못하게 됐다. 웹툰 상장이 네이버의 단기적 악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인한 지분 희석과 기업가치 중복 계산이라는 리스크가 있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2만원 내렸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는 자회사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의 평균값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영향"이라며 "라인야후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의 우려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가 웹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침투하고,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인수합병·협업으로 매출이 증가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지난 1일 공시한 '스톡그랜트' 형태의 자사주 처분도 비판을 받고 있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로, 스톡옵션과 달리 의무보유 기간 없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그룹 정규직 전원에게 매도제한 없는 자사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스톡그랜트는 7월 한 달 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액은 401억7천440만원 가량이다. 네이버는 스톡그랜트가 반기마다 직원들에게 주는 주식 보상이며, 주가와 관계없이 처분이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매도가 자유로운 주식이 400억원 이상 풀리면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주가가 하락세라 이런 방식의 주식 분배는 매도세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주주 입장에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주식을 보유하기만 해도 자산이 늘어나기에 계속 주식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주가가 하락세라면 주식을 현금화 한 뒤 더 하락한 주식을 사는 게 주주의 이득이 된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신주발행과 경제적 실질 측면에서 차이가 없음에도 절차상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고 기업의 재량에 따라 이용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자사주 처분을 신주발행과 같은 관점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주주 간 형평성을 침해하거나 지배주주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용되지 못하도록 제도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7:48정석규

신성이넥스, 유엔아이알과 '디지털 혁신' 업무협약 체결

신성이넥스는 유엔아이알과 SAP SSO(Single Sign On)솔루션 'DA-PASS'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성이넥스는 수주 산업 기반 ERP(전사적 자원 관리)·SRM(공급자 관계 관리) 전문 기업이다. 지난 5월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신성씨에스'에서 '신성이넥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을 통해 기업 IT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엔아이알은 SAP BC(Basis Consultant), EP(Enterprise Portal), ABAP(Advanced Business application Programming) 분야의 컨설팅·SI(system Integration)·IT아웃소싱 기업이다. 공공, 금융,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SAP와 Non-SAP 시스템 간 SSO 구축과 SAP 계정 사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SAP SSO 솔루션 'DA-PASS'를 개발해 기업의 디지털 환경 효율성을 높였다. 신성이넥스는 'DA-PASS' 솔루션의 공동 영업 및 구축을 통해 고객사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엔아이알은 신성이넥스의 고객 네트워크와 수주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신성이넥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전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의영 유엔아이알 대표는 "신성이넥스와의 협력을 통해 'DA-PASS' 솔루션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양사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견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5:59장경윤

민·관·학,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맞손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P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이 협력하는 기술 공유 컨퍼런스가 개최했다. 3일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와 숭실대학교 스파르탄SW교육원이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오픈 클라우드플랫폼(K-PaaS) 서밋 2024(K-PaaS 서밋)를 개최했다. '차세대 클라우드 시대를 여는 오픈 플랫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회,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산업체 및 협단체, 학계 및 개발자 등 각계각층의 클라우드 관계자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 K-PaaS 서밋은 클라우드 분야 트렌드인 AI-P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관련된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K-PaaS 랜드스케이프'도 공개했다. K-PaaS 랜드스케이프는 국내 클라우드플랫폼의 생태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클라우드플랫폼 서비스/솔루션 카탈로그다. 복잡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솔루션의 기능 요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35개 국내 PaaS 기업의 119개 서비스·솔루션을 5가지 기능으로 분류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인 1부와 PaaS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에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수 있었다"며 "AI와 연계한 PaaS는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시장의 미래를 명확하게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과 이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장, 송광헌 한국상용소프트웨어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준석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예전에 개발을 하던 개발자의 입장에서 PaaS 기업들의 노력이 굉장히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기업들의 이런 노력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우리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여기서 말하는 AI PaaS와 같은 기술이 고부가 가치 IT프로젝트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기대를 가지고 계속 응원하며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관계자들의 축사가 끝난 후 'K-PaaS 전문기업 및 호환·적합성 인증서 전달식과 OPA 어워드, 첨단분야 혁신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OPA 어워드에서 K-PaaS 기술혁신 부문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수상했으며 K-PaaS 우수활용 부문은 맨텍솔루션이 받았다. OPA 리더십 부문은 이노그리드, OPA 우수기여자 부문은 OPDC 이기하 리더가 각각 수상했다. 오후에 시작한 2부는 AI와 PaaS,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기술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데아텍 백미선 부대표는 인공지능(AI)와 PaaS를 결합한 플랫폼을 제시했다. 이노그리드 선승한 전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통한 공공기관 혁신을 주제로 화성과 울산, 부신 지역 통합 업무서비스 도입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OPA는 민간 중심의 오픈 플랫폼 기반 상호운용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김홍진 OPA 의장은 "클라우드가 기업의 보편적이 환경이 되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통일화되고 표준화된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필연적으로 나타났다"며 "이 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K-PaaS 랜드스케이프를 마련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선호에 맞춰 경쟁력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2024.07.03 15:44남혁우

캐논코리아, KLPGA 2024 롯데오픈서 체험존 운영

캐논코리아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골프대회 'KLPGA 2024 롯데오픈'에 후원사로 참여해 갤러리 대상 체험존을 운영한다. KLPGA 2024 롯데오픈은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캐논코리아를 비롯해 롯데건설, 롯데GRS 등 롯데그룹 계열사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캐논코리아는 대회 기간 중 유럽 코스 1번홀 잔디 구역에 자리한 '갤러리 플라자'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대여 등을 진행한다. 파워샷 골프는 유효 화소수 1천100만 화소, 1/3인치 CMOS 센서와 6배 줌 렌즈를 결합한 거리 측정기다. 최단 6미터에서 최대 914미터까지 거리를 측정 가능하며 각종 기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마이크로SD카드에 저장한다. 방수 등급은 IPX4로 빗물 등에서 제품을 보호한다. 갤러리로 참여 시 파워샷 골프의 촬영 기능을 통해 경기 장면이나 골프장 전경 등을 사진, 영상으로 촬영 가능하며 체험을 마치면 추첨을 통해 공식 모델인 김효주 선수의 사인 모자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2024 롯데오픈 티잉 그라운드 배경에서 김효주 선수 등신대 스탠드와 촬영한 사진을 셀피 CP1500 포토프린터로 인화해 제공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논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골프 팬들과 소통하고 골프 거리측정기 '파워샷 골프' 등 캐논의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을 선보이고자 이벤트 규모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2024.07.03 10:42권봉석

"달달함 추가요~"...KT, 여름 휴가철 맞아 7월 멤버십 강화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멤버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의 KT 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캐나다 커피 체인 '팀홀튼'의 무료 커피, 동남아시아 최대 교통 배달앱 '그랩' 할인, 복합 골프 문화공간 '백야드'의 무료 레슨 등 KT가 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멤버십 제휴를 준비했다. 달.달.혜택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골라서 하나를 받을 수 있는 '달달초이스'는 팀홀튼, 노브랜드 버거,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x순살만공격, GS더프레시, 도미노피자, 롯데시네마, 이니스프리, 팔각도 할인 등을 제공한다. 여러 제휴 서비스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롯데면세점, 그린카, 그랩, 크록스, 청소연구소, 원스토어, KT알파쇼핑 등 10여 종의 할인을 선보인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는 팀홀튼 제휴 기념으로 캐나다 여행 상품권, 한정판 MD 필름카메라, 캠프컵, 팀빗 10팩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백야드 골프 레슨 2시간 무료, 올리브영 기프티쇼 1만원권, 메가박스 가족관람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T의 만 34세 이하 청년 고객이 1포인트 차감만으로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Y포차' 프로모션이 9일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무료 음료를 포함해 CU, 캐리비안베이, 롯데시네마, 네이버페이, 그린카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 촬영권, 산리오 보조배터리, 메가박스 미니언즈 트레이, 핸디아티코리아 입장권, 다이소 쿠폰, 애플워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액션페인팅 체험공간 페인트래빗 체험권도 신청할 수 있다.

2024.07.03 10:16최지연

닌텐도, 레딧 스위치 복제 페이지 관리자 고소

닌텐도가 스위치 모드칩 판매자와 미국 커뮤니티 레딧 내 스위치 불법 복제 페이지의 관리자를 고소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모디드 하드웨어라는 매장을 운영하는 라이언 데일리와 레딧 내 페이지 r/SwitchPirates의 관리자인 제임스 윌리엄스를 고소했다. 닌텐도의 고소 내용에 따르면, 데일리는 지난 3월 허가받지 않은 기기 판매를 중단하기로 동의했지만, 새로운 변호사를 찾고 있다며 판매를 계속했다. 닌텐도는 시애틀 연방 법원에 데일리를 상대로 '우회 장치 불법 거래'와 저작권 침해 등 6가지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닌텐도는 데일리에게 재정적 손해배상과 그의 웹사이트의 완전한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레딧 페이지 관리자 월리엄스에 대해 닌텐도는 닌텐도"피고인은 SwitchPirates Reddit 커뮤니티의 주요(일차적) 관리자가 되었고, 커뮤니티 회원이 거의 19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고 소장에 적었다. 닌텐도는 윌리엄스에게 재정적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불법 복제 상점'과 이와 관련된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닌텐도는 닌텐도 독점 콘솔 게임을 PC, 스마트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에뮬레이터' 서비스를 하던 미국 업체들을 고소한 바 있다. 해당 업체들을 닌텐도에 손해 배상금과 서비스 관련 권한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2024.07.03 09:29강한결

日 총무성, 라인사태 "필요하면 추가 대응"

일본 총무성이 라인사태에 대한 추가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라인야후가 제출한 정보유출 문제 재발방지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정보누설 사태의 철저한 재발 방지와 이용자 이익을 착실히 확보하자는 관점에서 (라인야후의 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대응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라인야후는 지난 1일 일본 총무성의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총무성에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메신저 '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총무성은 자본관계에 관한 재검토,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조기 분리 완료에 관한 내용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라인야후는 보고서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측에 문의했다"면서 "'현재는 양사 간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수반된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라인야후는 보고서에서 지분관계 변동이 단기적으로는 곤란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지난 2일 국회에서 "단기적으로 자본 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회사에 유리한 방향이라고 생각했고, 소프트뱅크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입장과 계획에 따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분 관련 논의를 장기적 관점에서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03 08:58정석규

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수수료 7%→5% 인하 연말까지

경력직 채용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가 채용 수수료를 7%에서 5%로 인하하는 행사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블라인드 하이어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올해 성사된 모든 채용에 대해 할인된 요율을 적용받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채용 플랫폼의 중개 수수료는 계약 연봉의 7%가 일반적이다. 합격자의 연봉에 비례해 수수료가 책정되므로 고연봉 직군 채용이 많을수록 기업이 채용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도 늘어난다. 특히 이직 주기가 짧아지는 최근의 추세에 따라 수수료 부담 과중을 호소하는 기업이 증가했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설명했다. 실제 올해 2월 블라인드 하이어가 직장인 1천6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직장인들은 최적의 이직 시기로 '입사 4년 이내'를 꼽았다. 이는 작년 동기(입사 5년 이내) 대비 앞당겨진 것으로, 응답자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빠른 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전했다. 블라인드 하이어 전유정 총괄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신속한 채용 진행에 도움이 되고자 상반기 행사를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채용을 완료한 모든 블라인드 하이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블라인드 하이어를 처음 사용하는 기업인 경우 홈페이지에서 고객사로 등록한 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채용이 성사된 건에 한해 후불 청구된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지난 6월 나인하이어와 채용 공고 연동을 시작했다. 이미 나인하이어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별도의 고객 등록 절차 없이 블라인드 하이어 후보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자체 행사도 진행 중이다. 서류 통과 시 1회마다 네이버페이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며, 최종 합격 시 이직 축하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2021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출시한 경력직 채용 서비스다. 모든 채용 공고는 블라인드 모바일 앱과 웹에 동시 노출된다. 블라인드의 천만 가입자를 그대로 인재풀로 활용하고 있어, 구직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핵심 인재를 소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채용 공고뿐 아니라 헤드헌팅, 지원자 평판 조회, 기업 브랜딩 광고 등 채용 전후 기업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2024.07.03 08:36백봉삼

최수연 네이버 "당장 자본 이동과 라인야후 관련 전략변화 없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된 질의에 "단기적으로 자본 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회사를 위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2일 오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네이버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는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지분을 네이버로부터 빼앗으려고 한다는 정치권의 비판에 별다른 입장이나 뾰족한 계획을 밝히지 않아 왔다. 이날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정부가 직접 나서서 지분을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비판하며 네이버의 입장을 묻자 최 대표는 "단기적으로 자본 이동을 하지 않는 것이 회사에 유리한 방향이라고 생각했고, 소프트뱅크에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가야 할지 저희 행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략 변화는 당장 없을 것이다. 라인야후 또한 일본 독립 상장사이기 때문에 지분구조의 변화가 회사 전략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최수연 대표에게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관해서 물었다. 최 대표는 "인공지능(AI) 등 모든 분야에서 빅테크와 전쟁하고 있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라며 "(네이버가 한국 기업이란 것에 대한)국민의 애국심이 아니라, R&D 경쟁력이나 서비스 품질력으로 승부봐야한다고 생각해 물적, 인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네이버를 사랑해 주신 국민 사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2024.07.02 20:54안희정

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야후 '단기적' 매각 안 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단기적으로는 소프트뱅크에 라인야후 최대 주주 A홀딩스 지분 매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보안 거버넌스 부분, 그리고 위탁 관계를 제대로 분리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정지도를 마무리하고 단기적으로 매각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이버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A홀딩스 지분에 대한 매각이 없을 것이라고는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50대 50 구조에서 더 이상 매각이 없을 것이라고 확답할 수 있냐”고 묻자, 최 대표는 “기업이 중장기적인 전략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확답을 좀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변했다. 또한 라인야후 사태는 개인 정보 관련 이슈인데, 왜 자본관계데 대한 부분이 나오게 된 것이냐는 이 의원 질문에 최 대표는 “행정지도 대상자가 LY라는 독립된 상장사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정확하게 다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은 있다”면서도 “보안 침해 사고 자체가 발생하게 된 원인 자체가 네이버와 라인이 오랫동안 개발작업을 협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인프라, 개발 환경을 공유해 오던 부분이 있고, 지분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어떻게 보면 개발을 위탁받은 수탁사가 간접적으로 모회사 지위에 있기에, 위탁사가 수탁사를 제대로 감시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제대로 구축돼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한 염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행정지도에서 자본 관계 재검토라는 항목이 삭제된다면, 네이버에는 좋은 것이냐 좋지 않은 것이냐”는 이 의원 질문에 최 대표는 “이미 기시다 총리와 우리 정부에서 해당 부분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해 줬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받은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답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날 최 대표는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우리 정부의 판단 미스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것이 맞느냐”고 묻자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계속해서 (정부와) 소통을 잘해왔다. 특히 자본 관계 검토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행정지도 자체가 그 보안 침해에 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부분이 잘 해결되도록 신중히 검토하라는 취지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일본 총무성의 자본구조 조정이라는 요구를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 질문에는 최 대표가 “이번 사건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위탁해서 운영을 하고 있던 전산망에서 발생한 보안 침해 사고가 원인이었다. 행정지도의 중심 주된 골자 역시 자본관계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인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최 대표는 “경영자로서 그리고 라인 야후의 주주사이자 수탁을 받고 있는 개발사로서 우선은 보안침해 사고가 나간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이었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8:47최다래

'라인야후 사태' 국회 결의안 추가 논의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야당이 발의한 라인야후 사태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안건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과방위는 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일본의 라인 침탈 야욕 규탄 및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촉구 결의안'·'대한민국 정부의 자국 기업 보호 촉구 및 일본의 라인 강탈 야욕 규탄을 위한 결의안'을 소위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먼저 이해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민간기업의 보안관련 기술문제에 대해 '지배적 자본관계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동시 대한민국 기업의 지분 매각을 강요하는 행태에 규탄하며, 비합리적인 행정지도를 즉각 철회하길 촉구한다는 내용 ▲대한민국 기업의 자주적 운영주권을 침해하고 대한민국 IT 기술을 침탈 시도한 행위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길 촉구하는 내용 ▲라인야후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안을 채택하고 진상 규명에 필요한 조사와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에서 이 의원은 "무엇보다 이번 사태가 선례가 된다면 향후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해결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나서서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IT 주권을 지키며, 대한민국 기업을 향한 비합리적인 침탈 행위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굴욕적 외교 참사에도 시종일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 또한 비슷한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에는 ▲행정지도라는 명목하에 법적 근거 없이 대한민국 기업의 지분 매각을 강요하는 행태에 대해 명백히 경제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점을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경고한다는 내용 ▲일본 정부가 불법적인 민간 기업 강탈 시도를 사과하고,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을 위한 행정지도를 즉각 철회하길 촉구한다는 내용 ▲우리 정부에 일본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국제법에 위반되는 행태를 강력히 항의하고, 라인 강탈 야욕을 저지할 수 있도록 합당한 상응조치에 나서길 촉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 의원은 "라인 사태가 실제 지분 매각으로 귀결될 경우 우리나라의 IT 기업들에게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우리 정부가 일본에 대한 상응조치와 국제법적인 대응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본 정부에 라인 강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 경고하고,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실효적인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여당 측 의원들은 신중하자는 입장을 내놨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두 결의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지분 관계에 대한 부분은 기업이 관장하는 부분이라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위에서 다룰 때 조금 더 세밀하게 다뤄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또한 "입법권을 갖고 정치활동을 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차분했으면 좋겠고 냉정함도 갖고 있어야 한다"면서 라인야후 사태를 정치 프레임화시키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7.02 18:30안희정

IT 유튜버 잇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트리' 런칭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IT 인플루언서 '잇섭'의 글로벌 테크법인 오드엔티가 IT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트리(Getri)'를 국내 정식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게트리는 이날 국내 한정판 플랫폼 '크림'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이어 오는 3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에서 아톰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제품 공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트리는 독일어로 '가랑비'를 뜻하는 단어의 축약어다.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사용자의 일상에 녹아 들어 삶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하나의 작품처럼 개발된 기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런칭의 메인 제품인 '플라스크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는 15W 고속 충전 가능한 패드 2개를 탑재했다. 45W 이상의 PD 충전기 사용시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게 개발됐다. 제품은 실험실의 플라스크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을 가져와 원통형의 풀 알루미늄을 깎아서 만든 유니바디 형태의 풀메탈 오브제로 제작됐다. 특히 알루미늄 무게를 그대로 이용해 920g의 무거운 중량으로 스마트폰이 자력에 끌려 올라오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한 180도 회전 각도를 지원해 제품 전후면 관계 없이 양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과 설계는 IP 커머스 그룹 '에프엑스아이피'와 디자인 그룹 '호호호'에서 지원했다. 게트리 측은 "이번 충전기 런칭 이후 케이스, 어댑터 등 감도 높은 테크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및 글로벌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게트리 제품 간 연결성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의 향상을 목표로 IoT 전문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2024.07.02 16:35신영빈

운전중 홍수경보지역 가면 '경보 알람' 알려준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카카오내비·티맵(TMAP)·네이버지도·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아틀란·아이나비에어 등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6개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국 223개 지점의 홍수경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호우 시 차량이 홍수경보 발령지점이나 댐 방류 경보지점 부근을 진입한 경우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것이다. 민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디플정위')는 여름철 홍수로 인한 국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추진해온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지도 앱을 포함한 차량 길 안내 서비스)고도화' 성과 일환으로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시행에는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현대자동차,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내비게이션 별 공개 일정(안)은 카카오내비(7.1, 업데이트 완료), 현대차·기아 내비게이션, 아틀란(7.4), 티맵(7월 중순, 댐방류정보는 8월 내), 네이버지도(7월 중순), 아이나비에어(7월 하순) 등이다. 이번 조치로 운전자들은 긴급재난문자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운전 중에도 홍수경보 발령 및 댐 방류 경보 방송 시, 해당지점 인근(홍수경보 반경 1.5km 이상, 댐방류 반경 1km)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음성 안내를 통해 직접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지하차도 진입 전 속도를 줄이는 등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된다. 단,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 위험을 인지시켜 주의 운전이 필요함을 안내하는 것으로,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우회도로를 안내하지는 않는다. 매년 여름철 홍수기마다 도로 침수로 크고 작은 국민 피해가 반복하고 있으며, 특히 집중호우와 강 범람으로 도로와 지하차도가 급격히 침수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내 운전자가 홍수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에는 운전 중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에 정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안전과 함께 보다 나은 일상을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민관협업 플랫폼(DPGcollab) 및 적극행정 일환으로 작년 7월부터 기업들과 함께 내비게이션을 통해 홍수경보 등 위험 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어 올해 1월부터는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주관 하에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특별전담반(TF)'을 출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내비게이션의 체계적인 고도화를 추진했다. 환경부는 실시간으로 홍수경보와 댐 방류 데이터 제공을, 과기정통부는 이 데이터를 각 내비로 연결하는 데이터 중계와 TF 총괄을, 각 기업은 홍수기에 맞춰 서비스 업데이트를 서두르는 등 지난 1년간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7월 1일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위험 실시간 알림(홍수경보 및 댐 방류 정보) 서비스 제공을 순차적으로 개시하게 됐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장마기에 국민께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 중에도 홍수경보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 지속적인 내비 고도화로 홍수정보 제공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위해 오는 10일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장관, 디플정위 추진단장, 6개 관련 기업 대표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내비게이션 고도화와 관련한 민관 대표들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한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여름철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 때, 정부의 홍수경보 데이터를 민간기업이 각자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을 통해 알리게 된 것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자 민·관이 지난 1년간 적극협업하여 일궈낸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디지털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으로 알기 쉽고 빠르게 국민들에게 홍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성과이다”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더 빠르고 촘촘하게 홍수예보를 실시하고, 관계부처 및 기업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수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플정위 고진 위원장은 “여름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수경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민과 관이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6:08방은주

하이브IM '리듬하이브', 신규 모드 캐치라이브 공개

하이브의 비즈니스 솔루션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일 모바일 리듬게임 '리듬하이브(Rhythm Hive)'에서 신규 모드 '캐치라이브'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캐치라이브'는 실시간 매칭을 통해 최대 8인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신규 멀티플레이 모드다. 이 모드에서는 기본 라이브와 함께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라이브 기능도 도입됐다. 또한, '캐치라이브' 플레이로 얻은 재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스킬을 개방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레슨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녹음, 안무, 촬영, 무대 등 다양한 항목에 맞는 재료를 사용하여 능력을 향상시키는 스킬을 획득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 스티커를 활용해 이용자 간 리액션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는 등 활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현재 '캐치라이브'는 베타 테스트 단계로, 버그 제보 및 플레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리듬하이브는 2021년 정식 출시된 하이브 대표 아티스트 그룹 IP 기반 리듬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누적 가입자 수 약 1,250만 명에 육박하는 인기작이다. 게임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02 16:07강한결

[단독] 포티투마루, '하이퍼클로바X' 경량모델 설치형 사업 착수

포티투마루가 네이버클라우드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경량화 버전을 설치형으로 만들기 위한 HCX42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업계 관계자는 포티투마루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이런 작업을 위해 최종 논의에 들어갔다고 본지에 알렸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4월 하이퍼클로바X 소형모델 'HCX-DASH'를 공개한 바 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존 모델(HCX-003)의 5분의1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어 소형 모델을 설치형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설치형 버전의 걸림돌인 고비용을 낮췄다"고 귀띔했다. 보통 설치형 모델은 클라우드 버전보다 보안이 두텁지만 그만큼 비용이 더 든다. 기업이 AI 모델을 설치형으로 이용하기 주저했던 이유다. 설치형 모델이 한국어 작업에도 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어 데이터를 가장 많이 학습한 하이퍼클로바X를 경량화로 만든 모델이 HCX-DASH다"며 "메타의 라마3 등 오픈소스로 만든 LLM보다 한국어를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이 한국어 데이터를 주로 학습한 모델을 목적에 맞게 설치형·경량화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환각 현상 예방에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투마루가 자사 검색증강기술(RAG) 제품인 'RAG42'와 딥러닝 제품 'MRC42'을 DASH 설치형에 탑재해서다. 관계자는 "두 제품을 결합함으로써 모델 환각현상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 목적은 생성형 AI 맹점인 환각을 비롯해 보안, 고비용을 줄이는 것"이라며 "기업은 도메인 특화용으로 이를 안전히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2 13:42김미정

中 샤오미 "6월 전기차 'SU7' 1만 대 인도"

중국 샤오미가 6월 전기차 SU7을 1만대 이상 인도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1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6월 SU7 인도량이 1만 대를 넘어섰다"며 "7월 인도량도 1만 대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5월엔 SU7 8천630대를 인도했다. 4월 인도량은 7천58대 였다. 지난 5월 샤오미는 6월부터 '2교대' 생산을 통해 월 인도량이 1만 대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일 샤오미의 자동차 부문 리샤오솽 부총재는, "세번째 달에 1만 대를 넘어섰다는 것은 샤오미 자동차 인도 시스템의 전반정 역량이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샤오미는 올해 인도량이 연간 10만 대를 넘어 12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은 지난 3월 28일 저녁 10시에 정식 발매된 이래, 인도량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SU7 스탠다드 버전의 대기 기간은 27~30주이며, 가장 인기가 많은 맥스 버전의 대기 기간은 31~34주로 반 년을 넘어선다. 이에 니오 등 다른 전기차 기업들이 SU7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대기 고객 빼오기' 마케팅 정책도 펼치고 있다. 샤오미는 이어 7월에만 17개 매장을 신규로 개업하고 오프라인 전기차 영업력을 강화한다. 6월에도 17개 매장이 늘어나 이미 전국 매장이 87개에 이른다.

2024.07.02 09:50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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