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토토사이트 추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3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10명 중 9명이 외국인…신세계 시코르, 명동·홍대점 매출 2배 상승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 명동·홍대점 방문객 10명 중 9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을 연 시코르 명동점과 홍대점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외국인 고객 수요가 급증하며 오픈 4개월 만에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특히 올해 4월 기준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 90.2%, 홍대점 91%에 달하는 등 외국인 고객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K-뷰티 중심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시코르는 국내 뷰티 편집숍에서는 찾기 힘든 뷰티 디바이스 상품군을 확대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 명동·홍대점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장르 매출 모두 1월 대비 4월에 2.5배 이상 증가했다.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 역시 외국인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코르는 전문 라이선스를 보유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매장에 상주하며 컬러 진단과 터치업 서비스, 맞춤형 제품 추천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인기 메이크업 브랜드 제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립앤치크바'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명동·홍대점에서는 하루 평균 20~30명이 메이크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K-메이크업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고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성수, 안국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상권 중심의 신규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고객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K-뷰티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전문적인 뷰티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길 원하고 있다”며 “시코르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K-뷰티 데스티네이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09:22김민아 기자

텔타, 글로벌 HR AI 대회 2개 부문 동시 1위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텔타가 글로벌 HR AI 경진대회 'TalentCLEF'에서 2개의 핵심 과제 모두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최고 수준의 HR AI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TalentCLEF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연어처리(NLP) 및 정보검색 시스템 평가 학술 포럼인 CLEF 산하에서 진행되는 HR 분야 특화 글로벌 AI 경진대회다. 전 세계 연구진과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HR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성능을 경쟁하는 무대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텔타는 직무-이력서 정밀 매칭과 직무 스킬 분류 등 핵심 과제 2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직무-이력서 매칭 과제는 채용 공고와 지원자 이력서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인재를 순위별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영어·스페인어 기반 다국어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직무 스킬 분류 과제는 특정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추출하고 이를 핵심 필수 역량과 우대 역량으로 구분하는 과제로, 직무 맥락과 핵심 역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고난도 문제로 평가된다. 텔타는 이번 성과가 단순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기업 채용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많은 지원자 이력서 중 직무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빠르게 탐색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정교하게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실제 글로벌 채용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근 HR 시장에서는 채용과 인재 평가 과정에서 AI를 활용해 직무와 인재 간 적합도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직무의 맥락과 핵심 역량을 이해하고, 인재와 직무 간 적합도를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는 AI 기술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번 대회 평가는 글로벌 AI 벤치마크 플랫폼 'Codabench'를 통해 진행됐다. Codabench는 참가팀이 정답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블라인드 환경에서 자동 채점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플랫폼으로, 전 세계 AI 연구 및 경진대회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체 데모나 제한된 테스트 환경이 아닌 글로벌 표준 기반의 객관적 평가 체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텔타 전소영 총괄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연구 결과가 아니라 실제 HR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더 빠르고 정교하게 인재를 탐색하고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실제 기업 채용과 역량 평가에 활용 가능한 HR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8 22:40안희정 기자

[카드뉴스] 반도체가 100조 선물 줬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삼성·SK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AI칩 호황으로 막대한 세금을 납부하면서 나라 살림에 무려 100조 원이 더 생겼어요! 불과 3년 전인 2023년엔 56조 원이나 부족했던 나라 금고가 완전히 뒤집힌 건데요, 이 극적인 반전 뒤에서 독자 여러분은 아마 이런 궁금증이 생기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돈, 어디에 써야 잘 쓰는 걸까?" 전문가 83%는 한 곳에 몰아쓰는 건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어요. 실제로 산업들의 이익률이 겨우 0.1%에 불과한 데다, 고금리 4.6%에 변동성까지 높아서 겉보기엔 화려해도 속은 꽤 불안한 호황이거든요. 게다가 이 호황이 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짚어야 해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추천한 배분 방법은 이렇답니다. 산업 인프라에 35%, 에너지 전환에 25%, 민생·복지에 20%, 국채 상환에 15%, 미래 예비비로 5%를 나눠 쓰는 방식이에요. 분산 배분을 선택하면 위험도는 낮추고 혜택은 더 골고루 돌아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결국 이 100조 원은 현명하게 나눌수록 더 행복한 나라가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이번 카드뉴스는 전하고 있어요. 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우리 모두가 관심 갖고 지켜봐야 할 때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b05c5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5.18 20:45AMEET

한국e스포츠협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국가대표 파견후보 36인 발표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제20회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최종 국가대표 후보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은 총 11개다. 우리나라는 이 중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출전하며, 파견후보자 선수는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파견후보자는 종목별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 심의와 지도자 추천을 거쳐 결정됐으며, 경기력향상위원회 상임위원회의 승인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대전격투 부문에서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 6, KT 롤스터), 배재민(철권 8, 키움 디알엑스),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가 선발전에 참여한 41명 중 각 종목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팀 단위 선발전이 진행된 포켓몬 유나이트는 T1(김재영, 박성순, 이지환, 진수빈, 조민혁)이, 아너 오브 킹즈는 농심 레드포스(조성빈, 한지훈, 이섭규, 정윤호, 이훈민, 한성건)가 1위를 차지해 선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은 최근 2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과 개인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정해진 20명의 예비 명단 중 포지션별 지표 검토와 면담을 거쳐 최종 6인을 확정했다. 명단에는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젠지 이스포츠)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페이커' 이상혁(T1)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케리아' 류민석(T1)이 포함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최근 성적과 국가대표 평가회 지표를 바탕으로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김준하(농심 레드포스), 전현빈(농심 레드포스), 송수안(디플러스 기아), 정유찬(디플러스 기아) 등 5인이 선발됐다. 제5인격 종목은 선발전 1위를 기록한 Pororon(홍현기, 박소연, 어홍, 김재연, 김준서, 고태현, 김상민) 팀이 후보로 뽑혔다. 시뮬레이션 및 캐주얼 종목의 경우 그란 투리스모 7은 김영찬(DCT 레이싱), 이풋볼 시리즈는 김도겸(모바일 부문)과 송영우(PC 부문), 뿌요뿌요 챔피언스는 강동신이 각각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해 파견후보자로 확정됐다. 잠정 확정된 36인의 파견후보자 명단은 오는 5월 28일까지 공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다.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장의 최종 승인을 받아 대한체육회에 제출되며, 6월 중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로 확정된다. 한편 제5인격과 아너 오브 킹즈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중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지역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대표팀은 디즈니플러스, 구글플레이, 한화생명, 골스튜디오,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 포토그레이가 후원한다.

2026.05.18 18:20진성우 기자

KZ정밀 "영풍·MBK 계약서 제출해야"

KZ정밀이 영풍·MBK파트너스 측 경영협력계약 관련 문서 제출을 둘러싼 법적 공방과 관련해 장형진 영풍 고문 측의 재항고에 유감을 표했다. KZ정밀은 18일 장 고문 측이 영풍,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 장 고문 등 3자가 체결한 경영협력계약 및 후속 계약서 제출 명령에 불복해 재항고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은 KZ정밀이 장 고문과 영풍 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9300억원대 주주대표소송과 관련돼 있다. KZ정밀은 경영협력계약에 포함된 고려아연 주식 관련 의결권 행사, 이사 추천, 콜옵션·우선매수권·공동매각 요구권 등의 조항이 영풍의 이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2월 KZ정밀의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장 고문 측은 이에 항고했지만,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28일 항고를 기각했다. 서울고법은 결정문에서 영풍과 그 특수관계인이 경영협력계약에 따라 부담하는 의무로 영풍에 손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본안소송에서 증거조사를 통해 판단될 문제라며, 계약서를 증거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본 1심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또 공개매수신고서 등에 공시된 내용만으로는 콜옵션의 구체적 행사 조건과 방법 등이 모두 확인됐다고 보기 어렵고, 계약서의 미공개 내용에 따라 손해액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KZ정밀은 장 고문 측의 재항고로 문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며 경영협력계약서 일체의 제출을 요구했다. 반면 장 고문 측은 법원의 문서제출명령에 불복해 상급심 판단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KZ정밀 관계자는 “문제가 없는 계약이라면 법원에 경영협력계약서를 제출해 의혹을 해소하면 될 것”이라며 “KZ정밀은 영풍 주주로서 해당 계약이 영풍과 주주의 이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주주대표소송에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7:13류은주 기자

네이버, 넥슨과 협업 가시화…로그인 회원 전환 시작

네이버는 넥슨과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네이버 로그인 회원' 전환을 시작하며, 유기적인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네이버 로그인 회원' 계정 전환을 통해 넥슨 이용자가 네이버 로그인과 Npay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연동된 계정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소비하는 넥슨 지식재산(IP) 관련 관심사에 맞춰 치지직, 클립 등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을 고도화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넥슨과 함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넥슨 IP 기반 방송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N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N커넥트'는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게임을 보다 가깝게 잇는 연결 프로젝트다. 활동∙성장∙임팩트 세 축의 리워드 구조를 통해 방송 활동과 시청자 참여를 반영한 특별 혜택을 제공하며, 넥슨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이번 'N커넥트'를 통해 ▲치지직 파트너 ▲프로 ▲루키 스트리머들의 넥슨 게임 기반 콘텐츠 제작과 방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방송 시청을 넘어 게임 플레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업 구조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치지직 'N커넥트'는 오는 9월 22일까지 프리시즌으로 운영되며, 정규 시즌은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네이버 로그인 회원' 계정 전환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네이버 로그인 회원'으로 전환한 이용자는 내달 24일까지 첫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최대 5000 Npay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넥슨에서 Npay 머니 충전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를 Npay 포인트로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7월 20일까지 네이버 ID로 로그인 계정을 변경하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등 넥슨 20여 종 게임 중 원하는 게임 1종 쿠폰팩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이 중 FC 온라온에서는 8주년 행사 참여 시 보다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 14세 이상 본인인증을 완료한 넥슨 이용자라면 누구나 네이버 ID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 이후에도 기존 게임 플레이 기록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이재후 부문장은 "이번 계정 전환을 시작으로 넥슨과 통합 계정 확대를 도모하며 이용자 데이터 연결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넥슨의 게임 IP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네이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8 16:07박서린 기자

[신간]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출신 장훈 작가의 '리더의 글쓰기'

AI가 프롬프트 하나로 순식간에 글을 써내는 시대, 조직을 이끄는 리더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언어는 무엇일까.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명료한 생각과 책임 있는 언어로 리더의 소통법을 일깨우는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담담사무소는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담당했던 참여정부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의 장훈 작가가 30년 현장 경험을 집대성한 신간 '리더의 글쓰기'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단순히 문장 작법을 알려주는 기능적인 실용서가 아니다. 저자는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결국 일을 잘한다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목적을 명확히 하고, 독자를 파악하며, 핵심 메시지를 구조화하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일련의 과정이 곧 좋은 기획과 보고, 나아가 올바른 의사결정의 과정과 완벽히 일치하기 때문이다. 저자인 장훈 작가는 국가 지도자의 철학과 조직 리더들의 소통을 조율해 온 '글쓰기 전략가'다. 서강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하며 리더십의 본질을 연구했고, 아태평화재단과 세종연구소에서 국가전략적 시야를 넓혔다.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한 이후 충남도청 메시지팀장, 인천시청 소통기획담당관, 서울시청 소통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정부 최고 리더의 메시지·홍보소통 전략을 총괄했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 민간 컨설팅펌 총괄이사 등을 거치며 공기업과 민간 기업의 위기 대응 및 전략 수립을 컨설팅해 왔다. 책은 저자의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총 3부로 구성돼 높은 '현장성'을 자랑한다. ▲1부 '대통령의 말과 글로 일한다는 것'에서는 청와대 연설문과 보고서, 대선 TV 토론, 브랜딩 등 연설 행정관의 치열한 직업적 현실을 생생하게 다룬다. ▲2부 '소통하는 글쓰기, 설득하는 연설'에서는 글쓰기의 본질을 '소통'으로 정의하고 독자 이해와 질문, 눈놓이 맞추기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마지막 ▲3부 '리더의 글쓰기 실전 전략'에서는 단어, 문장, 문단 선택부터 편집과 퇴고까지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전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연설문이 최고 명문을 쓰는 예술 활동이 아니라,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청중과 소통하는 전략적 도구라고 강조한다. 리더의 한 문장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조직의 방향과 책임을 드러내기 때문에, 문학적 재능보다는 정확한 판단과 상대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담담사무소 관계자는 “리더의 글쓰기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이들에게는 명확한 실전 기준을,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는 언어의 책임을, 조직에서 성과를 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사고와 소통의 훈련법을 제시하는 책”이라며 “일과 소통의 본질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6.05.18 14:50백봉삼 기자

롯데홈쇼핑, 챗GPT 기반 'AI쇼핑' 출시...맞춤형 AI 서비스 강화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플랫폼 'ChatGPT(챗GPT)'에서 롯데홈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앱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챗GPT 내에서 대화만으로 롯데홈쇼핑의 방송 및 상품 검색부터 비교, 혜택 확인,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AI 쇼핑'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앱 설치나 웹사이트 접속 없이 챗GPT에서 편성표, 인기 프로그램 방송 일정, 카테고리별 방송 및 상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추천 상품은 구매 링크로 바로 연결된다. 특히 롯데홈쇼핑의 실제 쇼핑 데이터와 연동해 고객 맞춤형 상품 및 방송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오늘 방송 프로그램 알려줘', '최유라쇼 상품 알려줘', '주방용품 방송 언제해?', '이달 할인 혜택, 오늘 특가 상품 알려줘'와 같은 일상적인 대화만으로 원하는 방송과 상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챗GPT 메뉴 탭에서 'Apps'를 선택한 뒤 검색창에 '롯데홈쇼핑'을 입력하고 '채팅 시작'을 클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2026.05.18 14:00안희정 기자

무신사, 상반기 축제 '패션 페스타' 개최…열흘간 진행

무신사는 상반기 패션 카테고리 최대 규모의 축제인 무신사 패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올 여름 패션 키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패션 대축제로 꾸며진다. 무신사는 이번 행사 기간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을 선보이며, 최대 30% 패션 페스타 쿠폰과 최대 15%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무신사 삼성카드로 결제 시 1만 2000원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매일 오전 11시마다 갱신되는 브랜드 하루특가 코너에서는 ▲수아레 ▲아캄 ▲다이닛 등 무신사 인기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24시간 동안 특별한 가격에 제안한다. 행사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행사 중 두 차례에 걸친 앵콜 브랜드 하루특가도 운영한다. 무신사 패션 상품을 모은 무배당발 시그니처 특가 코너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을 무료 배송과 당일 발송 혜택으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위크에서는 스타일과 추구미를 키워드로 인기 브랜드 상품이 총출동한다. ▲캐주얼 ▲스트릿 ▲워크웨어 ▲고프코어 ▲프레피 등 대중적인 스타일에 이어 최근 주목받는 ▲걸코어와 ▲유틸리티 ▲오피스웨어 ▲모던 스타일까지 총 9가지 테마의 맞춤형 추천을 진행한다. 상세한 키워드 큐레이션도 강화했다. ▲반소매 ▲셔츠 ▲하의 등 기본 의류부터 ▲스포츠 ▲잡화 ▲키즈 ▲부티크 ▲아울렛까지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이브 커머스 혜택도 다양하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8시에는 ▲앤더슨벨 ▲미세키서울 ▲배드블러드 ▲썸웨어버터 ▲무신사 스탠다드 등 인기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해당 시간을 통해 최대 혜택을 선사한다. 래플 행사도 열린다. 무신사 패션 페스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애플 3종 세트와 젠틀몬스터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한정판 협업 선글라스 등 소장 가치가 높은 경품들을 준비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패션 페스타는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추구미에 맞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한다.

2026.05.18 12:33박서린 기자

삼성 마이크로 RGB TV, 영·미 주요 매체서 잇단 호평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모델명: R95H)가 영국과 미국의 주요 IT 전문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화질과 음질, 게이밍 성능뿐만 아니라 AI 기능 등 제품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강력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의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가 독보적인 색 재현력과 뛰어난 밝기를 자랑한다"며 "HDR 테스트를 통과한 정확한 필름메이커 모드의 성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또, "'마이크로 RGB AI 프로세서'를 활용한 4K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화면 노이즈 없이 디테일과 선명도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엑스퍼트 리뷰 역시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의 글레어 프리 기능이 화면을 볼 때 효과적인 빛 반사 방지 기능을 지원한다"며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시청 경험은 더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또, "다양한 AI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시청 습관에 따른 콘텐츠 추천을 해주는 기능과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AI 기능도 폭넓게 지원한다"고 극찬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아리스'도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를 '2026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테크아리스는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홈시어터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제품으로 압도적인 색상, 강력한 HDR, 다양한 게이밍 기능 등을 지원해 색과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강력 추천할 제품"이라며 "OLED급 색상을 더 높은 밝기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호평했다.

2026.05.18 09:44전화평 기자

소풍커넥트, 'NHarvestX 2026' 참가기업 모집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농협중앙회·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 'NHarvestX 202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NHarvestX는 농업 현장의 문제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실제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농협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농협 현업부서의 사전수요 과제를 기반으로 한 모집과 스타트업의 자율제안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수요 과제는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농협경제지주, NH농우바이오, NH농협무역, 농협식품, 농협양곡, 농협하나로유통, 농협목우촌 등 범농협 계열사의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스마트팜·생산기술 분야의 재배솔루션 ▲친환경소재·포장재를 활용한 패키징 혁신 ▲스마트제조·물류를 통한 생산관리 자동화 ▲새로운 유통·판로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커뮤니티 서비스 ▲신제품 개발 및 연구 분야 등이다. 자율제안 분야도 함께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농업·농식품 밸류체인의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관리, 유통 효율화, 친환경 전환, 고객 접점 확대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문제 해결 관점에서 범농협 계열사와의 PoC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NHarvest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총 8팀 내외로, 신규 선발기업과 기존 알럼나이 기업의 PoC 연계 지원을 함께 운영한다. 선발기업은 6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협 계열사와 PoC 가능 과제를 구체화한다. 이후 7월부터 12월까지 PoC 협의 및 실행, 먼슬리 미팅, 산업 필드트립, 전문가 네트워크 지원, 투자 컨설팅 및 IR 로직 점검, 성과공유회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NHarvestX는 PoC를 단순한 실증 지원에 그치지 않고, 후속 투자 연계까지 고려한 구조로 운영된다. 농협과의 PoC를 통해 시장성과 기술 검증 가능성을 확인한 스타트업은 농협상생혁신펀드 추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기술 검증부터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농식품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소풍커넥트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농협 현업부서와 스타트업 간 과제 매칭, PoC 설계, 사업화 방향 검토, 성장 지원을 함께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현장 수요가 명확한 사전수요 과제와 스타트업이 직접 협업 가능성을 제안하는 자율제안 구조를 함께 운영해, 농업 현장과 기술기업 간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소풍커넥트는 2023년부터 분야별 밸류업 전문가 그룹과 함께 NHarvestX를 운영하며 애그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이어왔다. 인사·마케팅·특허·해외 진출 등 스타트업 경영 전반에 필요한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여기업별 맞춤형 성장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NHarvestX는 농협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기술을 연결해 농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사전수요 과제와 자율제안을 함께 운영하는 만큼, 농업 현장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18 08:59백봉삼 기자

애플, iOS 27 시리에 'AI 대화 삭제' 탑재할까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에 탑재될 새로운 시리에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적용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간) iOS 27에 적용될 차세대 시리 앱이 기존 인공지능(AI) 챗봇 시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시리 앱에는 메시지 앱 기반의 자동 대화 삭제 기능이 포함된다. 사용자는 시리 설정에서 대화 내용을 30일, 1년 또는 영구 보관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다. 애플 메시지 앱 역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감시 단체들은 정부 관계자들이 이 기능을 활용해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제기해왔다. 현재 경쟁 AI 챗봇들은 일반적으로 대화 저장이나 AI 학습 활용을 막기 위한 임시 모드 또는 시크릿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이런 보호 기능이 사용자가 직접 활성화해야 하는 선택 기능이 아니라, 시스템 전반에 기본적으로 내장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기반 시리를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구글 측에 직접 전달하지 않는 방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구글이 아이폰 사용자의 시리 대화 내용을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 경우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동시에 경쟁사 대비 AI 기능 완성도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를 정당화할 수 있는 명분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시리 앱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사용자는 챗GPT처럼 새로운 대화 창 형태로 시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메시지 앱 스타일의 대화 목록 화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사용자의 사진 라이브러리와 키보드 입력 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젠모지'를 추천하는 기능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능은 차기 아이폰과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선택 옵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AI 모델이 사용자 맥락을 정확히 이해해 무작위가 아닌 실질적으로 관련성 높은 젠모지를 추천할 수 있다면,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기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5.18 08: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박희범의 과학카페] KAIST 총장 공모 돌아보니 "뒷걸음…게걸음"

KAIST 제18대 총장 후보 재공모에서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 이도헌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기획처장)가 지난 15일 3배수로 결정됐다. 과학기술계가 드러내놓고 말은 안 해도, 3배수와 이를 결정한 총장후보선임위원회(총선위)에 대해 내외부 모두 '가시눈'을 뜨고 바라봤다. 지난 1차 공모와 뭐가 다른지 판단이 안 서기 때문이다. KAIST 총장 선발 절차는 다소 복잡하다. 총장후보발굴위원회(총발위)가 총장감을 발굴하고, 이를 총장후보선임위원회(총선위)가 받아 최종 3배수를 결정한다. 또 최종 선정은 이사회 몫이다. 여기에 교수협의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를 만들어 따로 가동한다. 총추위에는 총장후보 추천권이 2장 있다. 총선위가 선정하는 후보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KAIST 공모는 절차에서 헛바퀴 돌듯 겉돌았다. 진행 과정이 '해태'라 지칭해도 할 말이 없을 만큼 1년이 넘게 끌었다. 이광형 총장 임기가 지난해 2월 만료됐으니, 만 1년 3개월 만이다. 이사진들이 '무책임한' 의사결정으로 비난받은 지도 3개월 됐다. 나름으로 인선 속도를 낸다고는 했지만, 그다지 서둘러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정상 인선 절차도 통상 3개월 걸리기 때문이다. '무책임'하다 비난받은 일은 지난 2월 이사진 14명 가운데 8명이 최종 후보 1인 가부 결정에서 기권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KAIST 교수협의회와 총학생회가 성명을 내고 반발하는 등 과학기술계가 시끄러웠다. KAIST 원규에 따르면 총선위는 현 총장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구성해야 한다. 또 총장 후보 3인 이내를 이사회에 추천해야 한다. 재공모 3배수 결정 미숙했나…신선감 떨어져 지난 2024년 12월 총선위 1차 회의를 진행했으니, 일단은 잘 지켜졌다. 그러나 이후 절차는 그렇지 못했다. 1년 넘게 끌었고, 재공모 3배수 결정은 미숙한 감 마저 든다. 사실 3배수 후보 특징을 보면 공교롭게도 모두 KAIST 교수진이다. 지난 1차 공모 3배수 후보와 비교해 봐도, 그다지 신선한 감은 없는 것 아니냐는 것이 과기계 중론이다. 3배수 후보 모두 훌륭한 분들인 것은 맞다. 다만,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이들 3인이 학생들을 끔찍이 챙기고 아끼는 열정은 봐서 알겠는데, 큰 리더십이나 경영적 마인드, 혁신성, 진취성은 겪어 본 적이 없으니, 현재론 판단 불가라는 것. 그런 측면에서 적임자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도 돌았다. 총선위원은 총 5명이다. 위원 구성은 1차 공모와 재공모 모두 같은 인물로 동일했다. 다르다면, 간사를 맡던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양성국장이 인사로 인해 바뀐 정도다. 박수경 KAIST 교수와 나경환 단국대 석좌교수,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임지순 울산대 반도체학과 석좌교수(위원장) 등이 위원이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인물 발굴이 쉽지 않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궁금한 건 이들은 왜 같은 사람을 놓고 딱 한 명만 바꾸는, 그것도 최종 후보까지 갔던 인물만 재공모 3배수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했을까다. 그것도 총장급 후보들과 경쟁해 최종 후보 1인에 올랐던 인물을 말이다. 1차 공모전에서 교수협의회 3배수였다 낙마했던 류석영, 배충식 교수도 모두 재공모를 통해 이번에 3배수에 올랐다. 1차공모 1위자만 재공모 3배수서 배제…이유 궁금 지난 2025년 초 KAIST 교수협의회는 총장후보 3배수로 김정호, 류석영, 배충식 교수를 놓고, 교원 700여 명의 투표를 거쳐 1위로 김정호 교수, 2위로 류석영 교수를 정해 총발위에 추천했었다. 총선위는 당시 이광형 현 KAIST 총장과 이용훈 전 UNIST 총장, 김정호 교수를 3배수로 결정했고, 이들 3인에 대한 인사 검증도 지난 2025년 4월 모두 마무리된 상태였다. 그런데, 지난해 6월 정권이 민주당으로 교체되면서 총장 선임 절차는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달 29일 총선위가 3배수에 앞서 결정했던 총장후보 6배수에는 류석영 교수, 문재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배충식 교수, 이도헌 교수, 이승섭 기계공학과 교수, 이혁모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올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밑바닥 여론을 수렴했다"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혹시 듣고 싶은 여론만 들은 건 아닌가.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과학기술계가 이해 못 하는 애매했던 선발과정은 오는 하반기 열릴 국정감사에서라도 반드시 가려져야 한다. 그나저나 지난해 10월 임기가 만료돼 공석인 KAIST 상임 감사는 왜 7개월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인가.

2026.05.17 13:02박희범 기자

LGU+, 장기가입자 대상 '레고랜드 RUN' 행사 열어

LG유플러스는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장기고객 대상 체험 행사 '레고랜드 RUN'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이상이면서 5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장기고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레고랜드 RUN은 레고랜드 인근 중도 일대 호수 길 약 5km 구간을 레고 캐릭터와 함께 하는 러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레고 캐릭터와 함께 러닝 코스를 완주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으며, 행사 이후에는 레고랜드 1Day Pass 무료 혜택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레고 스타트랙 제품과 기념 티셔츠 등 참가 기념품이 전달돼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연중 운영 중인 '장기고객 초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LG유플러스는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중심으로 장기 이용 고객만을 위한 전용 혜택과 체험형 행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단순 할인이나 포인트 제공을 넘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중심 혜택을 강화해 왔다. 5년 이상 장기 고객에게 월별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인기 뮤지컬 '렘피카 무료 관람, 화담숲 초청 행사, 레고랜드 RUN 등 다양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이용에 대한 체감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레고랜드와 협업해 '가족 물놀이 행사'를 진행하는 등 장기고객 대상 체험형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Simply, U+'가 지향하는 단순하면서 나에게 맞춘 고객가치를 바탕으로, 유플러스를 사용해주신 고객들에게 단순 할인이나 일회성 혜택 제공을 넘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자발적 추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7 09:54박수형 기자

제미나이가 만들어준 포카 어때?…유튜브 팬페스트 가보니

사진을 제미나이에 입력하자 낯익은 유튜브 여행 콘텐츠 썸네일 속에 기자의 모습이 들어갔다. 배경은 크리에이터가 다녀온 여행지처럼 꾸며졌고, 화면 구성도 실제 유튜브 영상 썸네일처럼 연출됐다. 완성된 이미지는 곧바로 옆 부스에서 포토카드로 출력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사진을 넣은 이미지를 확인한 뒤 웃거나, 다시 찍어보겠다며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1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 팝업 현장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여행, 패션, 캐릭터, 푸드, 게임 등 여러 주제의 부스가 마련됐고, 관람객들은 사진 촬영과 AI 이미지 제작, 가상 피팅, 게임, 굿즈 구매 등을 체험했다. 유튜브 팬페스트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만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는 성수동 팝업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라이브쇼로 진행됐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AI 체험으로 확장 이번 팝업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단순 전시를 넘어 관람객 참여형 체험으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제미나이 유니버스에는 여행, 패션·스타일, 캐릭터, 스포츠 등 주제별 공간이 마련됐다. 여행 라운지에서는 유튜버 곽튜브를 비롯한 곽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썸네일에 관람객이 등장한 듯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관람객이 자신의 사진과 현장에 마련된 배경 이미지를 제미나이에 입력하면, 실제 크리에이터의 여행 콘텐츠 썸네일 속에 들어간 것처럼 합성된 이미지가 생성됐다. 기자가 직접 체험해보니 사진 선택과 명령어 입력 뒤 수십 초 만에 결과물이 나왔다. 이미지 속 인물은 기존 배경과 어색하지 않게 합성됐고, 썸네일 특유의 색감과 구도도 반영됐다. 현장 스태프는 완성된 이미지를 저장한 뒤 포토카드 출력 부스로 이동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관람객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일부 방문객은 완성된 이미지를 보며 “보정이 자연스럽게 됐다”고 말했고, 다른 관람객들은 결과물을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출력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렸다. 단순히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콘텐츠 안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캐릭터 공간인 '햄찌의 놀이터'에서도 제미나이를 활용한 이미지 꾸미기 체험이 진행됐다. 관람객은 정서불안 김햄찌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사진 위에 하트나 별 등 간단한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었다. 이후 제미나이에 “이 그림을 풍선처럼 바꿔달라”는 식의 명령어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반영해 장식 요소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이 이어졌다. 완성된 이미지를 바로 출력할 수 있다는 점도 호응을 얻었다. 사진을 찍고, AI로 꾸미고, 결과물을 포토카드로 가져가는 과정이 하나의 체험 동선으로 이어졌다. 옷 갈아입지 않아도 착장 완성…AI 피팅룸도 운영 패션 공간에서는 크리에이터 소신사장과 도영도영이의 옷장을 구현한 '크리에이터 2인 2색 옷장' 부스가 운영됐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전신 사진을 찍은 뒤 원하는 옷을 선택해 가상 피팅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현장 스태프는 “진짜 갈아입어 보지 않아도 사진을 찍으면 가상 피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체험 결과, 전신 사진과 옷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착장 이미지가 생성됐다. 체형과 자세 등을 바탕으로 실제 착용 모습에 가깝게 재현한 점이 특징이었다. 부스 한쪽에는 팬들이 각 크리에이터에게 자신의 뷰티 고민을 적어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남긴 고민은 추후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지함을 들여다보니 한 여성 팬은 크리에이터에게 눈썹을 잘 그리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적었다. 행사장 한쪽에는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인 '기프트'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도 줄을 섰다. 현장에서 짧은 영상을 찍으면 이를 바탕으로 '인생 리캡'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는 데 익숙한 팬들이 이번에는 직접 영상 속 주인공이 되는 방식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팬덤 축제 넘어 브랜드 체험장 됐다...컬리 유플러스 등 참여 스폰서 부스도 행사 한 축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Simply. U+ 마음 우체국'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이 가족이나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입력하면 AI가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 편지에 더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편지는 봉투와 스티커, 도장 등으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한쪽에는 유튜브의 새로운 기능인 '기프트'를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도 줄을 섰다. 현장에서 짧은 영상을 찍으면 이를 바탕으로 '인생 리캡'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보는 데 익숙한 팬들이 이번에는 직접 영상 속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처음 스폰서로 참여한 컬리는 카페테리아 콘셉트의 푸드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컬리와 푸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한 스페셜 박스 챌린지 영상과 추천 제품을 소개했다. 관람객이 간단한 게임에 참여하면 컬리 자체 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행사 관계자는 “유튜브 팬페스트는 온라인에서 만났던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올해는 AI 체험과 브랜드 협업 요소를 더해 팬들이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5.16 14:18류승현 기자

홈쇼핑 매출 1위 굳힌 CJ온스타일…GS샵·현대홈쇼핑 경쟁도 격화

TV 시청 감소와 송출수수료 부담으로 홈쇼핑 업계 성장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1분기 각사별 전략 차이가 실적 격차로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같은 '홈쇼핑' 업태로 묶이지만 모바일과 TV, 타깃 연령층에 따라 사업 방향이 갈리면서 업계 판도에도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올해 1분기 대체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패션·뷰티·건강기능식품 등 고마진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모바일 거래를 강화한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강화 전략 통했다…CJ온스타일 선두 실제 회사별 실적을 보면 CJ온스타일은 1분기 매출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 커머스 강화 전략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AI 고도화 등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영향이다. 현대홈쇼핑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2813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9.2% 증가한 수치다. 명품·식품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과 비용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GS리테일의 홈쇼핑 사업인 GS샵은 1분기 매출 2620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32.6% 증가했다. 패션 자체브랜드(PB)와 모바일 연계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롯데홈쇼핑은 1분기 매출 2324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8.6% 급증했다.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등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 효과가 반영됐다. 채널·세대별 전략 차별화 뚜렷...2분기 전망은 흐려 특히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중심 전략을 앞세워 업계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 확대가 실적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AI 투자도 계속 확대하고 있고 모바일 강화 전략을 추진한 지 시간이 꽤 됐다”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가 137% 증가하는 등 모바일 쪽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홈쇼핑 업체 간 전략 차별화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에는 TV 채널 경쟁과 송출 경쟁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모바일 체류시간과 콘텐츠 경쟁력이 실적을 좌우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 전반의 구조적 부담은 여전하다. TV 시청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데다 송출수수료 부담과 소비 둔화 우려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업체들은 TV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숏폼 콘텐츠, AI 기반 추천 및 제작 시스템 강화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홈쇼핑은 단순히 TV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이 아니라 콘텐츠 기반 커머스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어떤 고객층을 어떤 채널로 공략하느냐에 따라 실적 차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분기 들어서는 소비 심리 둔화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홈쇼핑업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패션과 뷰티 등 소비재 중심 카테고리는 경기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만큼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더 뚜렷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업계에서는 1분기까지는 모바일 강화와 고마진 전략 효과가 반영됐지만 2분기부터는 소비 둔화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쟁 여파와 물가 부담으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2분기에는 단순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방어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6.05.15 16:37안희정 기자

YTN, 7월말까지 사추위 운영 안지키면 승인취소·광고중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YTN과 연합뉴스TV에 7월 말까지 사장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대표자를 임명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 방송법에 따라 보도전문채널에 부과된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한 제재다. 방미통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시정명령 부과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YTN에 대해서는 기한 배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는 경우 방송법 18조에 따른 처분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허가 취소부터 허가 유효기간 단축, 광고 중단 등의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보도전문채널의 동일한 위법 행위를 두고 제재 수위가 나뉜 것은 의견청취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TV는 노사 합의에 따라 사장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 의지가 확인됐고, 추후 로드맵도 마련된 상황이다. 다만, 연합뉴스TV의 최다액출자자인 연합뉴스가 따르지 않아 위법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이 부분이 해소된다면 재량권에 따라 사추위 운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YTN은 사추위 운영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시정명령 처분 예고에도 노사 교섭을 전혀 진행하지 않는 등 법 이행 의지가 전혀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거듭된 시정명령을 부과하는 것보다 방송법 18조에 따른 제재를 예고하겠다는 게 방미통위 위원들의 판단이다. 윤성옥 위원은 “연합뉴스TV가 법을 더 준수했다고 여겨지는 데 우려를 표한다”며 “법 위반 사항은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신념에는 변합이 없으나 YTN이 더 심각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따라 (차별화된 시정명령 부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외부 전문가 중심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처분 취소 요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시작했다. 아울러 YTN 언론노조가 요청한 방송법 위반 등에 대한 직권조사와 관련해 노사 양측에 구체적 사실·행위 등 관련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아 검토 중이며,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5 13:05박수형 기자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26일까지 공개 모집

KBS, 방송문화진흥회(MBC), EBS 등 공영방송 이사를 추천하는 단체에 대한 공개모집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선정계획을 의결했다. 의결된 내용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과정의 투명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방미통위가 정한 규칙에 따라 추천단체의 정의, 자격요건, 역할을 비롯해 추천단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과 운영방식을 담은 계획이다. 방송 3법 개정 이후 시행령과 규칙 등 방미통위가 마련한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과정이다. 공개모집 대상 단체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변호사 단체, 교육관련 단체 등이다. 선정 규모는 총 15개 단체다. KBS와 방문진 이사 추천단체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3개, 변호사 단체 2개다. 또 EBS 이사 추천 단체는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3개, 교육 관련 단체 2개다. 방송사 별로 단체 중복은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방미통위는 향후 각 분야 전문가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이사 추천단체를 가리게 된다. 심사위는 단체의 대표성, 전문성·책임성 관련 활동내역, 방송미디어 관련 학술발전 기여내역, 공익적 활동내역, 교육의 공공성 관련 활동내역 등 각 공영방송 특성을 고려한 법정 심사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최종 추천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방미통위는 공영방송 이사 추천단체 공개모집 시작일인 18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관련 설명회를 실시해 선정된 추천단체와 그 외 공영방송 이사 추천 주체가 관련 법령과 규칙을 숙지해 적합한 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김종철 위원장은 “방송 3법 시행령 규칙부터 이사 추천단체 선정계획까지 민주적 기본질서의 핵심인 공영방송에 대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며 “민주적인 공론장을 지키고자 한 방미통위의 이사 추천단체 선정계획인 만큼 사무처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전 기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6.05.15 12:43박수형 기자

넥슨 '아크 레이더스', 넥슨닷컴 및 PC방 서비스 사전예약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의 넥슨닷컴 및 PC방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넥슨닷컴 서비스와 PC방 무료 플레이가 정식으로 도입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는 넥슨 계정을 통해 게임을 구매하고 전용 런처인 넥슨 플러그로 접속할 수 있다. 넥슨 계정 이용 시에도 글로벌 원빌드와 동일한 환경에서 매치메이킹이 이뤄지며, 타 플랫폼과의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베타 기간에는 PC방에서 넥슨 계정으로 접속할 경우 게임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정식 오픈 시 사용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응모권 3장을 지급한다. 해당 서비스를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21일부터 진행되는 '꼬꼬의 PC방 특별 보급 이벤트'를 통해 PC방 접속 시 경험치와 재료 10% 추가 획득 혜택을 제공하며, 플레이 시간에 따라 경품 응모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출석체크와 미션 수행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과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타이틀이다. 주요 게임 시상식 5관왕을 비롯해 오픈크리틱 비평가 추천 지수 93%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량 14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6.05.14 17:10진성우 기자

오아시스마켓, 1분기 영업익 83억원…전년比 32.4%↑

오아시스마켓은 직소싱 네트워크와 물류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는 인공지능(AI) 커머스 고도화에 주력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매출 139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2.4%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러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2분기부터 고객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AI 커머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AI 비서 '메이'와 미래형 매장 '루트' 시리즈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면 업그레이드된 AI 비서 '메이'는 단순 고객 응대를 넘어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지원하는 AI 쇼핑 메이트로 진화했다. 오아시스마켓 앱에 접속한 고객이 "무항생제 삼겹살 보여줘"라고 말하면 즉시 상품을 제시 및 결제까지 연결하고, 레시피를 물으면 필요한 식재료를 일괄 추천해주는 '대화형 AI 장보기' 기능을 통해 고객의 쇼핑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AI 무인 계산기 '루트 미니'가 자리한다. 최근 상왕십리역점에 도입된 루트 미니는 상품을 올려두기만 하면 바로 제품 인식 후 결제창으로 넘어가며 대기 없는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계산기의 소형화를 통해 매장 내 계산대 점유 면적을 10% 가까이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확보된 공간은 상품 진열대로 활용해 추가 매출을 유도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기본과 내실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얻어낸 결과"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 AI 비서 메이와 스마트 매장 루트 시리즈를 발판 삼아 유통 혁신을 선도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4:16박서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쿠팡 6300억 역대급 과징금, 보안 전문가들 평가는?

티빙 유출 여파에 'CJ 원' 일부 계정 잠금…"고객정보 유출 없어"

갤럭시Z폴드8울트라, 커버화면·배경화면 이미지 유출

챗GPT 결제 구조 악용한 카드 무단 도용…오픈AI "환불 완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