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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인기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e북 출간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백덕수 작가의 인기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하 데못죽)'의 e북을 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공개된 웹소설 '데못죽'은 누적 조회 수 5.8억 회에 달하는 인기작이다. 가상 아이돌 그룹의 성장기를 생생하게 그린 '데못죽'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활자돌'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동명의 웹툰까지 공개됐다. 특히, 대규모 팝업스토어는 물론 주인공의 생일 축하 지하철 광고가 진행되는 등 실제 아이돌 팬덤에 버금가는 두터운 팬덤으로 화제를 모았다. 웹소설 완결의 아쉬움을 달래줄 이번 '데못죽' e북은 총 28권으로 구성되며, 특별 삽화 8종과 새로운 표지가 더해졌다. e북 출간 소식이 전해지자 엑스(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데못죽'이 오르며 e북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리디는 '데못죽' e북 출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굿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e북 전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짐색, 키링,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특별 굿즈를 제공하고,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디 관계자는 “국내 '활자돌' 열풍을 이끈 화제의 웹소설 '데못죽'을 e북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새롭게 공개되는 e북과 함께 '데못죽'의 이색적인 세계관과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감상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3 08:45안희정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XOX 말레이시아와 독점 A2P SMS 서비스 분야 협력

싱가포르,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통신 솔루션 공급 업체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GTS)는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VNO) XOX 말레이시아와 3년 독점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사는 이번의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우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2P(애플리케이션-투-퍼슨) SMS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그 도달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XOX 말레이시아는 우리의 최첨단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동사의 전 세계 오디언스와 더 빠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는 직접적이고, 간단하며, 안전한 연결의 이점을 누린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그룹 CEO 아슈토쉬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XOX 말레이시아와 협력하여 동사가 우리의 A2P SMS 솔루션을 통해 자신들의 전 세계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XOX의 COO 로분텅(Loh Bun Teong)은 "우리 XOX의 사명은 최고 등급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안전하고 견고한 A2P SMS 솔루션을 통해 간단한 국경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성공하도록 해주는 글로벌 텔레서비시즈의 보안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혁신 #ei를 구현하려는 동사의 목표 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글로브 텔레서비시즈는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통신 대기업으로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에 사무소가 있다. 동사는 기업들이 전 세계 연결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동사는 A2P 수익 창출,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틈새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는 전 세계 최고 등급의 이동 통신사 및 규제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수익 보장을 강조한다. GTS는 MEF, GSMA, GLF, 트러스트 인 엔터프라이즈 메시징, TM포럼, PITA와 ITU-APT같은 권위 있는 포럼들의 회원사이다. 주목할 만한 포상으로는 로코(ROCCO)의 A2P SMS 메시지 시장 영향 보고서 2024 – MNO와 기업 에디션에서 1 등급으로 인정, CC – 글로벌 어워드 2024 베를린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 어워드 수상, FT와 스타티스타가 선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 순위 포함, 로코의 A2P SMS 시장 영향 보고서 2023 – MNO 에디션에서 1 등급 순위 포함 등이다.

2024.11.12 23:10글로벌뉴스

HCL테크, 글로벌 사이버 복원력 연구 발표

-- 보안 리더의 81%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사이버 공격 예상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인 HCL테크(HCLTech)[https://www.hcltech.com/ ]가 최근 사이버 보안 준비 태세와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를 자세히 설명하는 '글로벌 사이버 복원력 연구 2024-25'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북미, 유럽,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1500명 이 넘는 업계 리더의 관점을 취합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리더의 81%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조직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48%만이 사이버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답했다. 보안 리더의 54%는 AI로 인한 공격을 가장 큰 보안 위험으로 꼽았다. 보안 리더의 76%는 사이버 공격의 여파로 비즈니스를 완전히 재개하는 데 있어 높음에서 중간 수준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HCL테크의 자가데시와르 가투(Jagadeshwar Gattu) 디지털 파운데이션 서비스 부문 사장은 "현대 조직을 위한 강력한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려면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강력한 예방, 대응 및 복구 능력이 필요하다"며 "AI 기반 위협이 증가하고 복구가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포괄적인 복원력에 중점을 둔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기에는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 제로 트러스트 제어 및 AI 지원 자동화에 대한 투자, 플랫폼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한 보안 도구 간소화가 포함된다. 26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HCL테크의 솔루션을 통해 조직이 사이버 위험 관리와 비용 압박 문제 해결 사이에서 보다 강력한 균형을 유지하여 궁극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보안 리더 중 64%가 자신의 조직이 표적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가장 높은 공격 발생률을 보였으며, 유럽에서 57%, 호주-뉴질랜드에서 5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리더의 63%는 향후 12개월 동안 사이버 보안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4%는 규정 준수 및 위험 관리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SOC 자동화(76%)와 사고 대응 및 복구 기능(75%)에 대한 투자가 그 뒤를 이어 사전 예방적 및 사후 대응적 사이버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반영했다. 보안 리더의 35%만이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사내 전문성에 대해 확신을 가진 반면, 90%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소싱에 계속 의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7%만이 조직의 IT 보안 태세를 이사회 및 최고 경영진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답해 내부 전문성과 경영진 차원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에 격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HCL테크의 아밋 제인(Amit Jain) 사이버 보안 서비스 EVP 겸 글로벌 책임자는 "사이버 보안은 비즈니스의 전략적 역량이고, CISO(Chief Risk Officer)와 CRO(Chief Risk Officer)는 이사회와 기술/비즈니스 팀 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급변하는 위협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 위험 거버넌스 및 제어 실행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 전략의 효과적인 구현은 점점 더 자동화와 AI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CL테크의 역동적인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이해관계자 관계를 개선하고 사이버 준비 태세 및 복원력에 대한 가시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 전문은 웹페이지[https://www.hcltech.com/digital-foundation/cyber-resilience-repor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HCLTech) 소개 HCL테크[https://www.hcltech.com/ ]는59개국에 걸쳐 21만 8천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AI를 중심으로 업계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 과학 및 의료, 기술 및 서비스, 통신 및 미디어, 소매 및 CPG, 공공 서비스를 위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한다. 2024년 9월 말 현재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미화 137억 달러에 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www.hcltech.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2 19:10글로벌뉴스

검찰, 쿠팡 압수수색…검색순위 조작 혐의

검찰이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알고리즘을 조작해 순위를 조작했다는 혐의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11일 오전부터 이틀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서 수사 중이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이 알고리즘으로 검색순위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과 PB 전문 자회사 CPLB를 각각 검찰에 고발한 이후 진행된 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직매입 상품의 노출 순위를 높였다는 혐의를 받는다.

2024.11.12 19:07안희정

[기자수첩] 흑백요리사로 본 편의점…GS25·CU '백' 세븐·이마트24 '흑'

3분기 유통업계를 달군 키워드는 단연 '흑백요리사'다. 특히 편의점업계에서 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핫 키워드를 잡기 위한 경쟁이 격화되면서 편의점에서도 흑과 백이 극명하게 대비됐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흑백요리사'에 제작 지원을 한 CU다. CU는 흑백요리사 8회에 전면으로 등장해 세트장에 CU 매장을 구현하고 패자부활전에 쓰이는 모든 제품을 지원했다. 특히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가 CU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료만을 활용해 만든 '밤 티라미수'가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상품화에 나섰다. CU가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밤 티라미수'는 포켓CU 앱을 통해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약 20분 만에 2만개가 모두 완판됐고 방송에서 사용된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을 재출시하기도 했다. 또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인 백종원 요리연구가와의 협업 상품 매출이 프로그램 방영 후 급증했다. CU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공개 직후인 9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백종원 협업 상품 30여종 매출은 직전 동기(8월7일~9월16일)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GS25도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GS25는 넷플릭스의 공식 파트너사임을 무기로 내세워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 ▲만찢남 '조광효 셰프'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협업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조광효 셰프의 '만찢남 중식 시리즈 2종'은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시작 20여분 만에 한정 물량 각 1천개가 소진되며 조기 완판됐다. 또 넷플릭스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해 밤 티라미수와 클래식 티라미수, 푸딩 등 4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편의점 양대산맥이 흑백요리사를 두고 경쟁 구도를 펼치는 가운데 업계 4위인 이마트24는 뒤늦게 참전했다. 이달 초 '50억초밥왕' 이경재 셰프와 백요리사로 출연한 김도윤 셰프와 협업한 상품을 각각 내놨다. CU가 밤 티라미수 사전 예약을 받은 것이 지난달 8일임을 고려하면 다소 늦은 출시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세븐일레븐은 공개적으로 흑백요리사 셰프들과의 협업을 진행하지는 않았다. 다만 최근 자사 SNS를 통해 '리얼 밤티라미수' 출시를 예고했다. 편의점업계에서는 유명 제품과의 협업도 편의점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고 입을 모았다. 점포 수가 많은 곳을 업체들이 선호해 협업 제안을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CU의 점포 수는 1만7천762개로 가장 많았고 GS25가 1만7천390개로 뒤를 이었다. 세븐일레븐(1만3천130개), 이마트24(6천598개)와 큰 격차를 보였다. 편의점 산업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이미지로 자리 잡은 만큼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는 것이 매출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 점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양 사가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024.11.12 17:55김민아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4' 개최...KLPGA 투어 주요 선수 참가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오는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선수 24명은 매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기준으로 선발했다.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등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챔피언을 가린다. 선수들은 16일 싱글 매치 플레이, 17일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승부한다.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로,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를 차지한다. 입장권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소셜 플랫폼 '위퍼블릭'에서 판매한다. 대회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티켓은 ▲클럽하우스 전용 주차장과 코스 내 VIP 관람 공간 이용이 가능한 '위믹스 스위트(WEMIX SUITE)' ▲갤러리플라자 커피 쿠폰이 포함된 '그라운드(GROUND)' 등 총 2종으로 마련됐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SBS골프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전날인 15일 오전 9시 30분에는 매치 플레이 조편성이 생방송된다. 위퍼블릭 공식 사이트에서는 우승자 예측,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 팬카페 전용 셔틀버스 지원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24.11.12 16:30김한준

행안부,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 결선 개최...AI 혁신사례 발굴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데이터분석·활용공모전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아이디어, 분석, 우수사례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분아별로 두각을 나타낸 팀들의 실시간 발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결선에는 아이디어 분야 4팀, 분석 분야 4팀, 우수사례 5팀으로 13개 팀이 진출했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마이데이터·AI 기반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위험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실시간 경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데이터 기반 도시 침수 예방 시스템' 등이 올랐다. 분석 분야에서는 교량구조물 노후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고 교량 유지관리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예방적 교량 유지관리를 위한 교량 노후화 관련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의 과제가 선보인다.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교통 빅데이터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분석, 개선 방안을 제시해 통행속도 증가,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한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전용차로 제도개선으로 국민 이동 편의 증진' 사례 등이 발표된다. 결선대회에서 데이터 전문가 평가와 국민 투표 점수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우수사례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은 국무총리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아이디어 및 분석 분야 최상위 팀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그 외 결선 진출작들에게는 NIA 원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결과는 '소통24' 누리집에 공개된다. 지난해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표한 '겨울철 국민 불안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 AI 예측 시스템 구축'이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포장면 습기가 순간적으로 얼어 결빙되는 도로살얼음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안전순찰원 현장 확인 등 교통사고 사전 대응 및 대국민 도로살얼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행정·공공 기관이 실제 업무에 수상작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여 확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는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데이터 분석·활용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국민체감형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4년 제2회 민관합동 데이터분석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의정부시의 '장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규 버스노선 설계 분석모델' 및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수산종자 수급 예측 모델'이 발표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데이터 분석 기술과 AI를 행정 혁신에 활용해 효율적이고 국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6:26남혁우

행안부, 공공데이터로 산업혁신 이끄는 유니콘기업 발굴 나서

행정안전부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이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고용노동부, 관세청, 광주광역시 등 41개 기관에서 총 2천 623개 팀을 대상으로 자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우수작 6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치렀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개 팀이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10개 팀은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서 ▲사회복지, ▲교통안전, ▲식품건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개 팀 전체 구성원 52명의 평균연령은 31세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층의 전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선 10개 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제시해 이목을 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는 ▲무역거래 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공유할 수 있는 '쉬핑노트' ▲장애인·노년층을 위해 GPS 기반 배리어프리 경로를 제공하는 '링컬처' ▲질병에 맞춰 식품 원재료 위험도를 간편하게 알려주고 저위험 제품을 추천하는 '조시미' 등을 각 팀이 발표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개인별 근골격계 질환에 맞는 운동자세 교정을 제공하는 '타이거짐' ▲공공도서관 등의 도서, 간행물, 논문 등 내용 검색을 돕는 '데이터의 서재'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소형모빌리티 사고 신고·예방을 돕는 '라이더 로그' 등의 사업이 소개된다. 왕중왕전은 객관적인 심사 기준을 적용한 전문 분야 위원회 심사, 국민참여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10개 팀은 ▲공공데이터 활용도, ▲독창성, ▲사회적 가치, ▲창업·투자유치 등 발전 가능성, ▲기술성·구체성 총 5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받는다. 심사에는 데이터, 법률, 시장전문가 등 분야별 7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심사단'과 사전 모집된 100여 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는 심사 결과에 따라 분야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우수상, 장려상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왕중왕전 수상팀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신한카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에서 창업과 관련한 금융상담을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신경외과 의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을 출품한 '탈로스'팀과 부동산 사기 방지 솔루션을 출품한 '유어픽'팀이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학습용 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공공·민간의 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등 AI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할 것"이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이 유니콘 데이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5:44남혁우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은 옛말...재고 쌓였다

한 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품귀현상이 일어났던 차량용 반도체가 수요 감소로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 전기차 성장 둔화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이는 주요 차량용 반도체 기업의 3분기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차량용 반도체는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칩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숏티지(공급부족) 현상'이 일어난 바 있다. 차량용 반도체의 리드타임(칩을 주문 후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은 1년 이상을 기록했고, 일부 반도체 기업은 자체적으로 제조를 다 소화하지 못해 파운드리 업체에 외주 물량을 늘리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반도체 리드타임은 12~16주 내외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완성차 업체는 신차 평균 대기기간이 1년을 넘어서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그러나 올해들어 차량용 반도체 수요 감소가 지속되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3분기 실적 감소를 겪었고, 이 같은 현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실적 상승세를 이룬 것과 대비된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업체는 독일 인피니언, 네덜란드 NXP, 이탈리아·프랑스 합작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일본 르네사스 순으로 차지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이끌고 있다. NXP는 지난 5일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32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5% 감소했고, 전체 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분 매출은 18억2천9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3% 감소했다고 밝혔다. NXP는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티어1 고객들은 재고가 쌓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유럽과 북미 자동차 OEM 최종 수요의 둔화로 인해 추가적인 매출 감소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또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32억5천만 달러로 전년 보다 26.6% 감소했으며, 주로 산업과 자동차 부문의 감소가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ST 전체 매출에서 46%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전년 보다 무려 18% 감소했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수요 감소로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보다 23.2% 감소한 132억7천만달러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온세미도 전기차 출하량 둔화로 실적이 크게 줄었다. 온세미는 지난달 29일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7억6천만 달러로 전년 보다 19% 감소했고, 특히 중국 전기차 고객사 수주가 감소함에 따라 3분기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9억5천1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8% 감소했다고 밝혔다. 르네사스 또한 지난달 31일 3분기 매출이 3453억 엔으로 전년보다 4.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르네사스는 “일본과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자동차 고객사가 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TI는 전체 3분기 매출이 42억 달러로 전년보다 8% 감소하며 나름 선방했다. TI는 고객사가 재고량을 줄이면서 자동차 시장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로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인 약세 보이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실제로 올해 세계 전기차 시장은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까지 지난해까지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연평균 45.8%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성장률은 20.8% 수준이다. 이는 2022년, 2023년 각각 성장률 56.9%, 33.5%와 대비된다.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OEM사들의 실적도 악화됐다. 일본 닛산은 3분기 영업이익이 329억엔(2천988억원)으로 전년 보다 90% 줄어들면서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닛산은 지난 7일 전체 직원의 7%에 해당되는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글로벌 생산력을 20%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우치다 마코토 CEO는 자신의 보수 50%를 자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폭스바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45% 감소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위 순위를 현대차에 내줬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10곳 중 최소 3곳 폐쇄하고, 직원들 임금을 1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2024.11.12 14:54이나리

NHN, 3분기 매출 6천84억...영업손실 1천134억

NHN은 연결기준 2024년 3분기 매출 6천84억원, 영업손실 1천134억원, 당기순손실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채권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반영해 적자전환했다. 다만, 일회성 대손상각비 제외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73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한 1천12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출시 5주년 이벤트 호조와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년 동기 대비 2 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 달 8일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매출 7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결제/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한 2,92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NHN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3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10월에는 스타벅스를 신규 식권 가맹점으로 확보하는 등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커머스 부문은 NHN커머스의 중국 사업 신규 브랜드 협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5%,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한 610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6%,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1천27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5% 증가했으며, NHN두레이 또한 공공 부문 매출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두 자릿 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5.3% 감소한 5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인 게임 사업에서 NHN은 지난 9월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소프트 런칭 후 현재 각 국가에서 기술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내년 2월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다키스트데이즈'는 모바일과 PC 버전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 월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서브컬처 장르의 '스텔라판타지'는 게임명을 '어비스디아'로 변경하고 내년 2 분기 출시를 확정 짓는 등 NHN은 내년 총 8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NHN페이코는 현재 비상경영체제를 갖추고 사업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자회사인 NHN KCP와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중 NHN KCP의 구로 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쿠폰과 B2B 사업 등 주력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9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클라우드 임차 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관련 사업에서 전체 규모의 60% 이상을 수주하는 등 향후 민관협력 사업에서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공공 부문에서 유의미한 신규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NHN두레이는 국내 SaaS 업계 최초의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바탕으로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최근 출시한 '두레이 AI'를 통해 AI 협업툴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NHN은 적극적인 주가부양 의지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예년 수준의 배당을 실행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3%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여 매입분 전량을 내년 소각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31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날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선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비록 티메프 사태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이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당 영향을 미반영시 영업이익 증가율이 두 자릿 수에 이를 만큼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며 “NHN은 내년 출시 예정 신작 8종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매진하는 한편, 그룹 전반의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08:55이도원

네이버 "6년간 1조 투입해 AI 생태계 키운다"

"AI 시대에서도 결국 데이터 콘텐츠가 핵심인 만큼, 이 부분에 모든 경쟁력을 쏟아 부을 생각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단 24' 통합 콘퍼런스의 프레스 Q&A에서 네이버의 향후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는 '임팩트펀드' 조성, 'AI 브리핑' 출시 등을 통해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기술 내재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상생펀드 '임팩트펀드' 조성...AI 교육 커리큘럼 등 확대 네이버는 국내 AI 생태계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임팩트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6년간 1조원 규모를 투자한다. 임팩트펀드는 ▲누구나 AI를 비롯한 네이버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 임팩트' ▲고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사업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임팩트' ▲커뮤니티 조성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임팩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운영할 '임팩트 위원회'도 구성한다. 위원장은 최 대표가 맡는다.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교육 커리큘럼 확대 및 AI 생태계 필수적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날 최 대표는 '임팩트펀드'에 대해 "모든 의사결정에서 네이버 서비스, 사업의 사회적 영향력을 우선순위에 두고 논하고 있다"며 "수천만 사용자, 창작자, SME가 플랫폼 기업에게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에 상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업의 본질이기도 하고 업의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는 데 중요한 기업 활동"이라고 덧붙였다. AI 브리핑, 기존 검색 결과 다채롭게 제시...대화형 챗봇과는 달라 이날 네이버는 'AI 브리핑'과 챗GPT 서치 등 타 AI 서비스와의 차이를 강조했다. AI 브리핑은 네이버가 확보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의도, 맥락을 이해해 검색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요약하는 기능이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기본적으로 검색을 업으로 했던 구글, 네이버는 검색 결과를 사용자에게 주고 얼마나 만족했는지 품질을 고도화하고 업그레이드한다"며 "반면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업체는 LLM을 기준으로 답을 주려고 하기 때문에 할루시네이션(환각증상)도 많고 최신 정보를 못 쓰기 때문에 검색을 '레그'(검색 증강 생성 기술)로 보완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특히 AI 브리핑의 방향성이 대화형 챗봇하고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최 부문장은 "큐(Cue:)를 통해 시험도 해보고 클로바X도 해봤지만 대화를 통한 검색이 효용이 있다는 내용은 내부적으로 발견하지 못했다"며 "AI 브리핑은 AI가 기존 검색 결과를 더 풍성하게 하고 콘텐츠를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방향성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대화형 챗봇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했다. AI 케팩스, 수익에 비해 크지 않아...광고주 수수료 인상 계획 없어 네이버 측은 AI 케팩스가 수익 대비 크지 않으며, AI 관련 자금 지출에 따른 광고주 수수료 인상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 AI 모델 개발 관련 비용 소모를 묻는 질문에 "안정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기업 규모에 비해 비용을 굉장히 적게 쓰고 있다"면서 "자체적으로 벌어내는 수익에 비해 케팩스가 크지 않고 반도체, AI 자체를 내재화하며 비용 효율화를 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보다 유리한 면이 있다"고 답했다. 윤종호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AI 모델 개발 관련 비용 소모에 따른 광고주, 입점업체 수수료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광고주의 효용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네이버 매출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수료 인상 없이 그것만으로도 케팩스를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며 "수수료 인상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4.11.11 17:03조수민

"꽉 막히는 교통체증 이제 그만"…디지털 트윈 활용 시 시간·비용 감소 효과 '굿'

도시 교통체계 혁신에 데이터 기반 가상현실 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할 경우 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교통체증까지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발표한 '수 백만의 이동을 책임진다 : 도시 교통체계 혁신을 구현할 레시피'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모델링을 통해 현실세계를 가상으로 구현한 BCG 자체 개발 디지털 트윈 '시티 플로우(City Flow)'를 활용한 한 도시는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통체증으로 발생하는 소요 시간은 35% 이상 줄이는 효과를 봤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대상이나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모델링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 차량, 빌딩, 도시와 같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화면 속 가상 세계로 구현하는 것이다. '시티 플로우'는 BCG의 인사이트와 최신 IT 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BCG 산하 기술 구축·설계 전문가 그룹 'BCG X'에서 개발한 디지털 트윈이다. 또 ▲진단 수행 ▲의사 결정 ▲지속적 모니터링이라는 3단계를 걸쳐 도시 교통계획 수립을 돕는다. 먼저 진단 수행 단계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교통 패턴을 파악, 긴급히 해결이 필요한 핵심 문제를 밝혀내 도시 당국이 초기 자원을 최적화해 할당 할 수 있다. 또 도시 당국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정의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솔루션의 잠재적인 영향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인구 증가, 교통수단 변화 등 상황이 변화해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략을 재평가하고 조정을 가능하게 해 준다. BCG는 "도시 계획 수립에 있어 전통적인 방식인 내부 전문가에 의존한 경험 기반 의사결정 과정은 교통 생태계의 복잡성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편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트윈 외에도 성공적인 도시 교통체계 혁신을 위해서는 ▲정확한 문제 진단과 비전 및 목표 ▲프로그램 정의 및 우선순위 설정 ▲단기 성공 과제 ▲중장기 과제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11 10:56장유미

"직원 1000명 고용"…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주도권 잡기 나섰다

복잡한 일을 알아서 처리하는 '인공지능 비서(AI Agent)'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세일즈포스가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최근 출시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판매하기 위해 1천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을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1월 말 기준 직원 수는 7만2천682명이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드림포스 2024'에서 처음 선보인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지난 달 말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다. '에이전트포스'는 로우코드(Low code)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트포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고객은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른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사람과 AI와의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을 대규모로 고용하는 것은 새로운 AI 제품에 대한 놀라운 모멘텀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과 2주 전에 출시된 '에이전트포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강자인 세일즈포스는 올해 AI 전략을 전환해 사람의 감독 없이 고객 지원이나 영업 개발과 같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도구인 'AI 에이전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이전트포스'가 그 결과물로, 초기 가격은 상담원 대화당 약 2달러다. 세일즈포스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지난 8일 뉴욕 증시에서 전일대비 2.5% 급등해 사상 최고치인 322.81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18% 상승했다. 세일즈포스 외에도 서비스나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 등 경쟁사들도 최근 AI 에이전트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MS '영업 자격 에이전트'의 경우 잠재 고객 조사와 맞춤형 이메일 발송을 자동화 해 영업 담당자가 우선순위가 높은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베니오프 CEO는 경쟁사들을 견제하고 나섰다. 특히 MS의 AI 에이전트와 관련해 직접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 달 16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MS) 코파일럿이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보면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

2024.11.10 13:30장유미

올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5'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애플 '아이폰15'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5' 기본모델은 올해 3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로 꼽혔다. 2위는 아이폰15 프로맥스, 3위는 아이폰15 프로로 상위 3개 모델 모두 아이폰 15 시리즈가 차지했다. 전작 아이폰14는 8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다. 갤럭시A14 4G와 5G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갤럭시A35 5G가 6위, 갤럭시A05시리즈가 7위였다. 레드미13C 4G가 9위를 차지하며 샤오미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S24는 3분기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이후 3분기에 처음으로 갤럭시S 시리즈가 톱10에 들었다. 갤럭시 AI 기능을 필두로 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애플 톱10 점유율이 약간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 비중은 더 커졌다. 톱10에 포함된 삼성전자 모델은 5개로 아이폰보다 1개 더 많다. 다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 판매량이 많지만, 애플은 아이폰 판매 절반이 프로 모델로 평균판매가격(ASP)가 더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신 아이폰을 선택해 애플 고가폰 판매에 기여하고 있다"며 "애플과 삼성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갤럭시 AI를 앞세워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상위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0 09:34류은주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테슬라 주가가 최근 사흘 간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은 1조311억 달러(약 1천443조원)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하루 전에도 약 15% 폭등했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투자자들은 그 동안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에만 약 29% 상승했다. 테슬라의 시총은 미국 대선 당일이던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8천71억 달러였으나 사흘 만에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가량 불어났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 순위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에 이어 7위에 올랐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테슬라와 다른 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규모와 범위를 자랑하는 테슬라는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명확한 경쟁 우위를 누릴 수 있다"며, “중국 관세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미국 시장에 저렴한 중국 전기차 업체(BYD, 니오 등)이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 중 테슬라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도 있다. 트럼프는 예전에 7천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를 삭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세액 공제는 그 동안 테슬라 차량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달 말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저렴한 차량과 자율주행의 등장으로 내년 차량 판매량을 20~30%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승인 절차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당선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및 로보택시 사업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09 09:30이정현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 시상식 열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시상식이 8일 오후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 공모전에는 총 1천694편의 공익광고가 출품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는 대상(대통령상)은 김종헌 오수빈씨의 '무분별한 별점테러, 자영업자에겐 재앙입니다' 편이 차지했다. 고의로 평점을 낮게 주거나 가게 제품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행위가 자영업자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악의적인 리뷰를 지양하자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 외에도 28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저자극이 가장 필요한 곳'(일반부 TV부문) ▲'우리가 함께 지켜야하는 것'(대학생부 TV부문) ▲'우리 가족, 우리 바다'(청소년부 TV부문) ▲'팬더가 되고 싶은 북극곰'(일반부 인쇄부문) ▲'숏폼 중독'(대학생부 인쇄부문), ▲'내가 멸종해봐서 아는데'(청소년부 인쇄부문) 등 총 6편이 선정, 각각 상장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조성은 사무처장은 “방통위는 국민의 공감을 얻는 공익광고가 더 많이 제작되고 확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광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8 20:00박수형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매출 순위 반등...업데이트 효과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자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2주년 업데이트에 힘입어 일부 글로벌 지역에서 매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1차 업데이트 당일이었던 지난달 31일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7일 진행된 2차 업데이트 직후 매출 1위, 일본 2위, 대만 2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지역 매출 최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흥행의 주요 배경으로는 풍성한 신규 콘텐츠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꼽힌다. 짙은 여운을 남긴 2주년 이벤트 스토리 'OLD TALES'를 비롯한 신규 캐릭터 출시와 200회 이상 무료 모집 티켓 제공 등 풍성한 이벤트 혜택이 매출 순위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유저와의 접점을 넓히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니케의 장기 흥행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니케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마련한다.

2024.11.08 17:22이도원

하이브IM, 신작 방치형 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출시

하이브IM은 7일 첫 방치형 RPG 퍼블리싱 게임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전작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방치형 RPG로 새롭게 재해석한 계승작이다. 최근 대세인 방치형 RPG 장르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화려한 3D 그래픽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통해 130여 종의 삼국지 장수와 무기를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하이브IM과 액션스퀘어는 전작의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을 유지하면서도 방치형 RPG 특유의 빠른 성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한 밸런스를 강화해, 기존 방치형 RPG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한, 던전과 전장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에 독창적인 기믹과 패턴을 도입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방치형 게임의 편리한 진행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다양한 삼국지 장수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유비, 조조, 관우, 제갈량 등 삼국지의 유명 장수들을 수집해 레벨을 올리거나 승급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1성 이상으로 승급한 영웅 등급 이상의 장수들은 잔당 토벌 등 콘텐츠에서 획득한 용안석을 활용해 보유 효과에 어울리는 능력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삼국지의 상징적인 장수들이 사용하는 병기도 성장 요소로 추가됐다. 제갈량의 학우선, 관우의 청룡언월도, 여포의 방천화극 등 각 장수의 대표 무기를 수집해 장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으며, 무기 보유만으로도 모든 장수가 무기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전략적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일일 전장은 장수와 무기 성장을 돕는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전장을 제공한다. 제갈량의 서재, 황제 원소의 보물창고, 검성 손권의 수련장 등 각 장수와 그에 맞는 적, 기믹으로 구성된 던전을 통해 특별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전장을 완료할수록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난도가 높아질수록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난도가 올라갈수록 적의 스킬이 추가되거나 강화되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용자는 각 전장에 지정된 장수들을 활용해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을 구성하면 높은 난이도에서도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다.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한 경우, 소탕 기능을 통해 이전에 완료한 최고 난이도를 기준으로 즉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비무장은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로, 자신이 수집·육성한 장수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맞붙게 된다. 비무장은 각 장수의 성장도는 물론, 장수 이외의 성장 요소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비무장에서만 발동하는 특수한 스킬들이 존재해 경쟁 외에도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전투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퀵 매치' 기능이 제공되며, 결과에 따라 보상을 신속히 획득할 수 있다. 퀵 매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동일한 조합으로 설욕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승리 시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비무장 순위는 승리 시 획득하는 점수를 기준으로 서버별로 결정된다. 매칭은 특정 서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국가와 서버를 아우르며 진행되므로, 이용자는 다양한 국가의 조합과 맞붙어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매 전투마다 비무장 주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주화를 비무장 상점에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재화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될 때마다 달성한 순위에 따라 큰 보상이 지급된다.

2024.11.08 11:05강한결

과기정통부 이주헌 과장 "트럼프 2기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나올 것"

"트럼프 2기 정부는 인공지능(AI) 정책에 높은 우선 순위를 둘 것입니다. 강력한 규제 완화와 함께 AI 주도권 강화를 위한 초거대 AI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7일 국회서 열린 '미국 대선 후 기정학적 변화와 대한민국 전략 토론회'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주헌 전략기술육성과장은 '미 대선 결과와 대한민국 과학기술 주권 도약 전략'을 주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AIST가 공동 주최했다. 이 과장은 트럼프 2기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기간 주창해온 '다시 위대한 미국'을 기치로한 '미국 우선주의'를 기본 전제로 우리나라에 미칠 5개 과학기술 분야를 분석했다. AI의 경우 공화당 정책 방향으로 ▲AI행정명령 폐지, AI 규제완화(자율규제), 표현의 자유 ▲미국중심의 AI 산업성장 지향 ▲국방기술 등 안보 분야에 AI 적극 활용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2차전지 분야에서는 공화당이 전기차 지원 정책을 폐지할 방침이어서 이차전지 수요 위축 및 수익성 악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반도체 분야는 대중 규제 강화 및 CHIPS 법 재검토 가능성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AI 반도체 수요는 이와 관계없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중국 규제 강화가 우리나라 기업에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도 클 것으로 분석했다. 첨단바이오는 탈 중국화로 한국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원자력은 양당 간 정책 방향성이 유사해서 인공지능이나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폭증 등에 대비해서 가동 중인 원전 연장이나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 등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기술 패권 대응 방향으로는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전략 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하며 ▲전략기술의 조기 성장 동력화 ▲글로벌 기술안보 블록화 대응 ▲범정부 역량 결집 등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첫 발제는 '2025년 이후 미국 신 행정부의 대 중국 전략 변화'를 주제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북미유럽팀 김혁중 부연구위원이 맡았다. 이어 세 번째 발제는 '글로벌 정세 변화 속 반도체 등 첨단기술분야 대한민국 대응전략'을 주제로 KAIST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이 강연했다. 유 원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대한민국 AI반도체 대응 전략 3단계로 ▲유연한 대응 ▲미중 갈등 내 안정적 생태계 구축-정경분리 및 AI반도체 공급망 다변화(외교중심에서 경제중심으로) ▲초격차·신격차 전략-AI반도체 및 AI-X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광형 KAIST 총장은 "미 대선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은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필연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윤지웅 원장은 미국의 정책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기초역량 강화 ▲네이버클라우드 이동수 이사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과 산업 자립을 위한 파운데이션(foundation) 모델 개발의 중요성 ▲한양대학교 백서인 교수는 기술-경제-안보 간 상호작용 속에서 국제협력 강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윤정현 연구위원은 미국의 기술 공급망 재편 원칙과 전략적 대응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서용석 정책연구소장(교수)은 우수 인재의 육성과 확보, 유지(retention)에 대해 강조했다.

2024.11.08 00:59박희범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11월 28일 글로벌 서비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 일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스타시드'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출시일 공개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유나, 암브로시아, 앤, 아이렌, 프레이야 등 '스타시드' 인기 캐릭터 5인방이 등장해 새로운 미션을 향해 달려가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를 맡고 있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를 지키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 세계로 뛰어들어 AI 미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지난 3월 국내서비스를 시작해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차별화된 교감 시스템 등을 토대로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최근 글로벌 론칭에 앞서 미국과 캐나다, 영국, 필리핀 등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주요 시장인 4개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영미권 게이머들에게도 성공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회사 측은 한국과 영미권의 시장 분석 데이터와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스타시드'의 글로벌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오는 28일부터 글로벌 서비스에 나선다.

2024.11.07 13:1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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