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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디지털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이유

타이베이, 2024년 11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고 수준의 삶의 질 대만은 디지털 인재들에게 가장 적합한 곳 중 하나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삶의 질, 안전, 의료 시스템, 생활비 등의 지표에서 대만은 특히 아시아 국가 중 꾸준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가 제공하는 뛰어나고 현대적인 기술 인프라와 잘 보존된 아름다운 자연경관, 관광 명소가 어우러진 대만은 단순히 숫자로 나타나는 지표를 넘어선 매력을 자랑한다. 이런 점에서 대만은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찾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험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곳이다. 글로벌 전문가들, 대만 디지털 커뮤니티에서 성장 기회 찾아 대만에서는 표준 중국어가 제1 언어지만 기술 업계는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사용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많은 행사에서 전문가들이 영어로 소통하기 때문에 이 역동적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인재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대만은 온라인에서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킹 모임이나 콘퍼런스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주최하는 활발한 디지털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9월 열린 대만 디지털의 밤(TDN)은 디지털 산업 발전국(MODA)과 디지털 인재 유치에 앞장서는 DIGI 골드 카드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의 많은 디지털 전문가와 인재들을 초청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국제 행사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현지인들이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협력할 좋은 기회였다. TDN은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서로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최고의 장이었다.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특별 게스트와 주최자들의 강연과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업계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귀중한 정보와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대만이 세계적인 디지털 인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대만 디지털 산업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인재 유치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와 투자 덕분에 대만은 전 세계 디지털 전문가들이 경력을 쌓으며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 활발한 기술 생태계와 고품질 인프라 덕분에 많은 기술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은 대만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9월 마지막 주에는 골드 카드 소지자, 디지털 노마드, 디지털 커뮤니티 리더 등 글로벌 디지털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타이베이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홍루, 용산사 등 문화 명소를 둘러보고 시스텍스(Systex Corp.), 라이트온(LITEON) 같은 대만 기업과 MODA, 탤런트 타이완(Talent Taiwan) 등 기관을 방문했다. 투어는 참가자들에게 현지 전통, 관습, 역사를 체험하며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열린 회의에서는 문화 마케팅, 대만이 가진 강점과 직면한 어려움, 미래 프로젝트 및 투자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대만의 디지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했다.

2024.11.28 15:10글로벌뉴스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글로벌 서비스 돌입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조이시티가 개발한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160여개 지역에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구글과 애플, 화웨이 앱 마켓, PC게임 지원 플랫폼인 구글 플레이 게임즈에 출시됐다. 이를 통해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며, 프랑스어·독일어·베트남어 등 9개의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이 게임은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돼 론칭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호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지난달 말 미국·캐나다·영국·필리핀 등 4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 다양한 캐릭터 수집의 재미와 차별화된 교감 시스템 등이 호평 받으며 캐나다와 미국 구글 RPG게임 인기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눈도장을 찍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스타시드'의 영미권 흥행 잠재력을 확인한 만큼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게임·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요충지인 일본 시장에는 현지 특색에 맞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더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28 11:31이도원

마코빌 '치타부', TV서도 본다

마코빌(대표 이주현)은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코빌의 인기 키즈 콘텐츠 '치타부'를 유튜브를 넘어, TV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치타부는 더핑크퐁컴퍼니와의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토대로 ▲SK브로드밴드 'B TV' ▲LG유플러스 'U+TV' ▲전국 케이블TV VOD(LG헬로비전, Btv케이블, 딜라이브 등)에서 이달 28일, ▲KT '지니 TV'에서 29일부터 방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12월10일에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치타부는 명랑한 히어로 연습생이 주인공인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꼬마 영웅 치타부가 귀여운 햄스터 '햄동이', 똑똑한 아르마딜로 과학자 '아르미'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요와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마코빌의 철학이 담긴 콘텐츠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치타부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 33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0월에는 월간 조회수 3억뷰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튜브가이드 주간 종합 순위 25위, 키즈 콘텐츠 분야 5위에 오르며 대표적인 키즈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는 유튜브에서 쌓은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이제 TV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가족이 '치타부'의 즐겁고 유쾌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4.11.28 10:59백봉삼

오늘의집, 취향 따라 꾸미는 '무장식트리' 인기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가 시작됐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무장식트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트리 판매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에 따르면 11월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오늘의집에서 11월4일부터 보름 동안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트리전구', '크리스마스 소품' 등의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해당 기간 오늘의집 쇼핑 검색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차지했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일찍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크리스마스 인테리어의 핵심인 트리를 검색한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검색량 증가를 반영하듯 오늘의집 내 크리스마스트리 상품 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 일주일(11월 18~24일)간 오늘의집 내 크리스마스트리 상품 거래액은 전주(11월11~17일) 대비 60% 늘었다. 뿐만 아니라 구매자 수도 한 주간 약 10배 증가하며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미니 트리, 벽트리, 중대형 트리 등 다양한 트리 유형 중 올해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유형은 '무장식트리'로 나타났다. 트리에도 취향을 반영해 평범한 트리가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게 오브제를 달아 꾸미는 고객이 많아진 것. 대표적으로 윈터스케치의 '피시본 투톤 무장식 대형 트리', 더플라워마켓의 '프리미엄 리얼소나무 대형 무장식트리', 조아트의 '톤다운 전나무 크리스마스 무장식 트리' 등의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공간 절약 효과가 뛰어나 좁은 공간에서도 풍성하게 설치가 가능한 '반쪽트리(하프트리)'도 인기다. 오늘의집은 크리스마스 상품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아이템을 특가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집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트리, 오너먼트/소품, 오르골 등 크리스마스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트리부터 트리 장식을 위한 오너먼트와 조명, 집에 두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 오르골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을 한곳에 모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코코도르 크리스마스 에디션 디퓨저 세트', '후후루 크리스마스 플랜트 오브제', '메종오브제 로렌스 접시 머그컵 세트' 등 트렌디한 아이템도 준비돼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홈인테리어를 시작한 고객이 늘며 크리스마스트리 상품이 인기"라며 "고객이 오늘의집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 가득한 트리와 함께 행복한 연말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8 09:53백봉삼

MS, 美서 반독점 조사 받는다…"클라우드·SW 독점 혐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TC는 이번 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보안 서비스 관행에 대해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위해 FTC가 준비한 정보 요구서만 수 백 쪽 분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년 여 동안 경쟁사 및 협력사 등과도 긴밀하게 소통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번 조사에서 FT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산성 및 보안 소프트웨어를 어떤 방식으로 애저 클라우드와 묶음 판매하는 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FTC는 최근 클라우드 부문에서 발생한 몇 차례 보안 사고 여파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정부 기관 최대 클라우드 공급업체다.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정부 사이버안전검토위원회(CSRB)는 올초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문화는 부적절하며,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안과 다른 우선 순위가 충돌할 경우에는 보안을 더 중시하도록 하라”면서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90년대 PC 운영체제와 웹 브라우저 끼워팔기 문제로 미국 정부와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한 때 회사 분할 위기까지 내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선 반독점 조사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었다. 아마존, 애플, 메타, 구글 등 다른 빅테크들이 미국 정부의 반독점 조사를 받을 때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칼날을 피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 독점 문제로 FTC의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구글을 비롯한 다른 빅테크들과 비슷한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024.11.28 08:29김익현

AI안전연구소 어떤 일 하나···구성원과 처우는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세르파(Sherpa)같은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AISI, AI에스아이로 발음) 소장은 27일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판교에서 출범한 'AI안전연구소'는 AI기술 오용, AI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AI위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성격의 AI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정부출연 연구원 중 한 곳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로 신설됐다. 산‧학‧연이 AI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AI안전연구 허브이기도 하다. 선진 10개국이 참여해 최근 만든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 일원으로도 활동한다. 정부는 AISI를 통해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AI안전 관련 정책을 개발,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AISI는 '안전한 AI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3대 미션은 ▲AI안전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 ▲AI안전 정책 고도화 및 안전 제도 확립 ▲국내 AI기업의 안전 확보 지원이다. 또 수행할 4대 핵심 과제로 ▲AI안전 평가 ▲AI안전 정책 연구 ▲AI안전 글로벌 협력 ▲AI안전 연구개발(R&D)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혜연 KAIST AI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AI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ETRI 원장, 황종성 NIA 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김윤 트웰브랩스 사장 겸 최고전략임원, 오승필 KT CTO(부사장) 등 AI분야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초대 소장을 맡은 김명주 소장은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AI 윤리·신뢰성 분야 전문가다.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맡으며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도 활동, 지속가능한 AI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해왔다. 김 소장 임기는 3년이다. 김 소장은 개소식 행사후 기자들과 만나 연구원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김 소장과 기자들과 오간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AI안전연구소는 무슨 일을 하나? "AI안전과 관련해 크게 평가, 정책 제안, 기술개발 등 세 가지 일을 한다. AI안전연구소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이들 해외 AI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우리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컨대, GDPR(유럽일반개인정보보호법)로 유럽에 진출하는 국내 IT기업 등은 유럽 시장법을 새로 따라야 한다. 우리 AI 업도 이러한 장벽에 가로막힐 수 있으므로 R&D 단계부터 규제, 인증 및 여러 표준절차를 살피는 게 필요하다." -조직 구성은 어떻게? "연구소 산하에 3개실(AI안전정책 및 대회협력실, AI안전 평가실, AI안전 연구실)이 있다. 전체 직원은 총 30여명 규모인데, 출범 현재는 나와 ETRI 파견인력 8명, TTA 파견인력 3명 등 12명이다. 내년 1월 신규 6명을 우선 채용하고, 내년까지 전체 직원을 30명 규모로 늘린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세계서 가장 먼저 만들었는데, 영국은 직원들이 공무원일 뿐 아니라 풀타임 인력도 130명에 달한다." -국제협력을 강조하는데 국제협력은 어떻게? "지난주 샌프란시스코를 갔다 왔다. 여기서 10개국으로 구성한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의장국은 미국이다. 부의장국은 못 정했다. 다들하고 싶어했는데. 내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AI안전과 관련한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이때 정하기로 했다. 일단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5개 나라와 MOU를 체결했다. EU와는 따로 만났다. EU가 세계서 제일 먼저 AI법을 만들었고, 우리도 AI법을 만들려고 하니, 호환성을 뒀으면 좋겠다. 진짜 MOU를 맺고 싶은 나라가 한 두 개 있었다. 언어나 문화에 따라 생성 AI가 다른 답을 주는 문제가 있는데 이 분야 연구는 싱가포르와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연구했다. 우리가 늦었는데, 남은 기간동안 노력해서 내년 2월 파리 회의때는 우리도 비등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예산은 얼마나 되나 "내년 안전성 평가 지표 마련 등 비R&D 과업에 약 40억 원, 솔루션 개발 등 R&D에 약 80억 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에 착수할 연구는 어떤 것이? "보통 AI를 말할 때 잠재적 위험이라는 표현을 한다. 잠재적이라는 이야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다. 현재 세계 AI안전연구소들이 공통으로 생각하는 것은, 리스크에 대한 전체 도메인을 빨리 잡자는 거다. 어떤 리스크가 있는 지 다 잡아서 그 리스크별로 우선순위를 매겨 먼저 풀어야 할 것들을 우선 해결하자는 거다.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세션이 3개였는데, 첫번째 세션이 페이크였다. 연구소 내년 R&D 규모가 80억 정도인데 4개 과제가 잡혀 있다. 평가와, 위험 측정 등에 관한 것들이다. 우리 말고도 국내에 연구 기관이 몇 곳 있는데, 연구소마다 주력하는게 조금씩 다른데, 조정 여지는 있는 것 같다." -글로벌 빅테크와도 협업을 하나 "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회의때도 MS, 오픈AI, IB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왔다. 우리도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만났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빅테크 기업들하고 어떤 테스트를 한다든지, 어떤 걸 할때 같이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 부분은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구글 등과 컨택을 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엔트로픽 등 몇 개 기업과 협약을 해 테스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AI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만드는 것도 국제 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가 다루나 "표준이라는 키워드는 이미 나왔고, 기술적인 표준과 절차 표준을 국제 네트워크에서 다룰 거다. 기존 표준화 기구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서도 AI 표준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랑 같이 움직일지, 아마 같이 움직일 것 같은데, 안전에 대한 키워드는 아무래도 AI안전 국제네트워크에서 끌고 가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국제 공조를 하고." -AI안전연구를 영국이 리딩하는 이유가 뭔가 "AI윤리라는 키워드를 영국이 가장 먼저 제시했다. AI 안전연구소도 영국이 맨 처음 만들었다. 영국은 서양 세계에서 자기네가 정신적인 지지와 근원이라는 프라이드가 있는 듯 하다. 영국이 AI안전연구소를 처음으로 만들면서 자기네 나라에만 두고 싶어했다. 그래서 요슈아 벤지오를 통해 안전 보고서를 마련하게 했고, 두 번째가 나올 예정이다. 영국과 미국이 생각이 다른 면이 있다. 영국은 10개국 중심으로만 하자는 생각이 있고, 미국은 필요하면 계속 늘리자는 생각이다. 이제 시작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중국과는 어떤 관계를 가져가나 "공식적으로 들은 바는 없다. 원래 작년 런던 회의할 때 중국을 넣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었다. 어떻게 보면, AI 기본법은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AI에 관한 규정을 사실 제일 먼저 만들었다. 그런데 중국은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지 않나. 중국 서비스는 당성 검사를 받아야 오픈할 수 있는데, 바이두 애니봇이 이 당성 검사 때문에 우리나라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보다 며칠 늦게 오픈했다. 언론 자유 측면에서 보면 중국은 굉장히 통제된 나라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2019년 AI 인덱스를 발표할 때 각 나라별 AI 윤리를 분석했는데 중국은 아주 특이한 패턴이 나왔다. 다른 나라에서 많이 나오는 공정성은 중국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특이하게 1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AI안전연구소 네트워크에 케냐도 들어왔다." -AI전문 인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좋은 연구원 확보 방안은? "우리 연구원은 출발이 에트리(ETRI)다. 나도 에트리 직원이다(웃음). 에트리 직원 월급으로, 이런 대우로, 현 AI 세계에서 좋은 인재를 뽑을수 있을까? 하는 퀘스천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쨋든 판교에 있는 AI기업들의 평균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들이 있는 듯 하다. 영국의 경우 직원 연봉이 거의 2억이다. 또 거기는 정식 공무원이다. 앞으로 계속 풀어야 할 문제다. 좋은 인재를 얻기 위해서." -고위험 AI 범주가 관심인데... "기본적으로 사람 생명과 관련한 거나 사람의 운명을 결정 하는 것 등이 대상일 듯 하다. 리스크 평가는 대단히 중요하다. 영국도 지금 위험별로 이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일부 실험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잘 지켜보고 있다."

2024.11.27 20:32방은주

[리뷰] 1Gbps→2.5G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위한 스위치

넷기어 8포트 2.5G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MS308')는 최대 2.5Gbps로 작동하는 내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제품이다. 최대 2.5Gbps, 최저 100Mbps 가능한 8개 포트를 내장했다. 별도 업링크 단자 없이 케이블 연결로 업링크/다운링크를 구분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40Gbps다. 소모 전력은 6.7W로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공급받으며 벽면 장착 키트, 책상 설치를 위한 고무 패드가 동봉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34만 9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업링크 용도 제외시 최대 7개 단자 활용 MS308은 지난 해 국내 출시된 2.5Gbps 5포트 비관리형 스위치인 MS105의 상위급에 해당하는 제품이며 포트 8개로 작동하는 비관리형이다. 라우터 등 업링크 연결을 위한 단자가 없으며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단자는 7개로 줄어든다. 웹 인터페이스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작동 상태는 단자 위 LED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보편화된 1Gbps 연결시는 왼쪽 LED만, 2.5Gbps 작동시는 왼쪽·오른쪽 LED가 모두 켜진다. 내부에 장착된 냉각팬은 없으며 철제 케이스를 이용해 열을 내보낸다. 책상이나 선반 위에 올리거나 벽걸이 설치 등 원하는 방식으로 고정 가능하다. 작동에 필요한 전원은 별도 어댑터로 공급받는다. 기존 환경에서 단순 제품 교체로 바로 작동 MS308은 8포트 스위치로 구성된 환경에서 별도 설정 없이 제품 교체만으로 바로 작동한다. 2.5Gbps 속도를 활용하려면 케이블 호환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00년대 초반 이후 구성된 환경이라면 대부분 5Gbps까지 지원하는 카테고리5E 규격 케이블을 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써도 제품 활용에 큰 문제가 없지만 향후 5년 안에 10Gbps까지 대역폭 증가가 예상된다면 카테고리6E 케이블로 교체를 검토하는 것도 좋다. 네트워크 트래픽 우선 순위 처리 기능, 데이터 전송 프레임 크기를 12K까지 늘릴 수 있는 점보프레임 기능도 내장했다. VLAN이나 MAC 인증, DHCP 등 각종 네트워크 처리는 윗단에 연결된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에서 설정해야 한다. 내부 네트워크 2.5G 고도화 업그레이드에 최적 현재 출시되는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는 1Gbps를 넘어 2.5G 기가비트 이더넷을 내장한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BYOD 정책을 시행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고성능 기기를 이용한 화상회의와 협업 요구도 커진다. MS308은 1Gbps 대비 두 배 이상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는 2.5G 이더넷으로 내부 네트워크 개선이 필요할 경우 기존 장비 교체용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별도 관리 인력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수 있다.

2024.11.27 15:04권봉석

KIIT, 타임즈 고등교육 최초의 '학제 간 과학 순위 2025'에서 인도 최고 4위, 전 세계 92위에 올라

부바네스와르, 인도, 2024년 11월 27일 /PRNewswire/ -- KIIT-DU(https://kiit.ac.in/)는 학제 간 과학 연구 분야의 탁월한 대학을 선정하는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 최초의 학제 간 과학 순위 2025에서 인상적인 인도 4위에 올랐다. 특기할 만한 내용은 전 세계 상위 100위 안에 든 인도 대학들은 사립과 공립을 합쳐 단 4개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며, KIIT는 그 중 하나로 전 세계 92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KIIT University 최근 발표된 순위에서 인도는 상위 100위 안에 든 7개 대학을 포함해 65개 대학이 포함되어 있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안나 대학교(Anna University)는 인도 대학 중 선두를 차지하며 전 세계 41위에 올랐다. 이러한 선정은 학제 간 연구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KIIT 대학의 헌신을 부각한다. KIIT는 인도 대학들 안에서 전 세계 학제 간 과학 지형에서 인도의 위상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둔 대학 중 하나이다. KIIT와 KISS 설립자 아추타 사만타(Achyuta Samanta) 박사는 이 역사적인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학제 간 과학 연구 대학 내 KIIT의 입지는 이 대학이 연구 개발 분야에 수 십년 동안 막대하게 기여한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KIIT는 교육 기관으로 설립된 지 27년에 불과하고 대학으로 인정받은 지는 2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양질의 연구, 혁신, 출판물을 통해 이 순위를 가능하게 한 연구원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이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KIIT-DU 교수회, 교직원과 학생들이 거둔 이 특별한 업적을 축하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67408/KIIT_University.jpg?p=medium600로고L: https://mma.prnewswire.com/media/2234144/5048235/KIIT_Logo.jpg

2024.11.27 02:10글로벌뉴스

인텔-美 상무부, 15.9조 규모 반도체법 보조금 최종 합의

미국 상무부와 인텔은 26일(미국 현지시간)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른 108억 달러(약 15조 843억원) 규모 보조금 지급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직접 지원 보조금 규모는 3월 양해각서 체결시 85억 달러에서 6억 4천만 달러(약 8천940억원) 줄어들었다. 인텔은 "시큐어 인클레이브 지원을 위한 30억 달러 보조금이 반도체지원법 아래에서 이뤄져 의회 요구 사항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감액됐다"고 설명했다. 인텔-미국 상무부, 3월 양해각서 초안에 서명 인텔과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양해각서 초안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는 미국 내 신규 반도체 생산 시설과 신규 공정 개발을 위한 85억 달러(약 11조 8천702억원) 규모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 양해각서에는 향후 연간 50억 달러(약 6조 9천825억원), 5년간 최대 250억 달러(약 34조 9천125억원) 규모 세액공제안도 담겼다. 인텔은 지난 9월 중순 미국 국방부 요구사항에 따라 기밀 정보 저장을 위한 '시큐어 인클레이브' 기술을 개발 후 이를 반영한 반도체를 미국 내에서 생산·설계하기 위한 보조금인 30억 달러(약 4조 1천886억원)를 추가 확보했다. 그러나 인텔과 상무부가 합의한 보조금은 현재까지 전혀 지급되지 않았다. 팻 겔싱어 인텔 CEO 역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 보조금 최종 규모 108억 6천만 달러로 확정 이날 미국 상무부는 인텔에 직접 지급하는 78억 6천만 달러(약 10조 9천764억원), 국방부 소요에 따른 시큐어 인클레이브 기술 개발을 위한 30억 달러를 합쳐 총 108억 6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인텔 3(Intel 3, 3나노급) 공정이 이미 대량생산 단계에 접어들었고 인텔 18A(Intel 18A, 1.8나노급) 공정이 내년 양산에 들어가고 있어 첨단 반도체가 다시 미국 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기술과 제조업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한 양당의 강력한 지지는 향후 미국의 장기적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사적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인텔은 향후 수 년간 미국 내 사업을 확대해 이런 공공의 우선순위를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 향후 700억 달러 이상 추가 투자 예정 인텔은 미국 상무부와 합의에 따라 향후 10년간 1천억 달러(약 139조 7천500억원)를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시설과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 이는 지난 3월 양자 합의시 조건인 '5년간 1천억 달러'에서 다소 완화된 것이다. 인텔은 오레곤 주 힐스보로, 뉴멕시코 주 리오랜초, 오하이오주 뉴 앨바니, 애리조나 주 챈들러 등 미국 내 4개 지역의 반도체 신규 생산 시설과 공정 개발에 현재까지 300억 달러(약 41조 9천250억원)를 투자했다. 인텔은 앞으로도 미국 내 반도체 관련 생산시설에 700억 달러(약 97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 보조금은 생산시설 건설과 기술 개발, 제품 생산과 상업적 성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될 것이며 각 수혜자의 보고에 따라 성과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23:33권봉석

서울경제진흥원, 올해 대외수상만 12건..."혁신경영 성과 인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3년간 선제적인 미래 대응,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혁신으로 우수 성과를 창출,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등 권위 있는 대외수상 총 12건을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SBA는 혁신적인 기관경영 및 사업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김현우 대표는 2024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 '산업포장' 영예를 안으며 서울 미래 유망산업 진흥·혁신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 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후 서울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특히 SBA는 기존에는 주로 서울시로부터 수상을 받았다면, 현재는 권위 있는 외부에서 주는 상을 대거 수상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를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혁신을 추진하는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SBA는 3년간 혁신적인 기관 성과에 따라 대외 수상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021년 대비 200% 증가한 총 12건 수상 및 누적 총 27건 수상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서울시 유일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최고상, 총 539개 기관중 9개 기관에 수여)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적극적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통한 혁신경제 달성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제15회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세계 3대광고제, 뉴욕페스티벌서 대한민국공공분야 1위브랜드로 선정)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제 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성과를 인정)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고용노동부 장관상 (청년취업사관학교, SBA와 청취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인정)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공공브랜드 하이서울기업 인증, 압도적인지도로 공공기관 유일수상) 등이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김현우 대표 취임 후 SBA는 3년간 서울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조직으로 체질 혁신 및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발굴', '혁신기업 육성'에 집중해 괄목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SBA 핵심시정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우수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우선,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발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조직 '미래혁신단' 신설했다. 아울러 열린 소통과 협력으로 조직문화 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나아가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58개국 3천161팀 인플루언서 참여, 3천590개의 콘텐츠 생산을 통한 4.3억 뷰 확산,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천500억원을 창출했다. 서울 뷰티·패션라운지 B the B, DDP쇼룸, 첨단라이프스타일 전시장의 성공적 운영 등으로 DDP를 뷰티·패션산업의 메카로 재창조했다. 글로벌 테크 전시회 CES 서울관 조성 및 운영으로 서울의 첨단 기술 전시과 함께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2023년~2024년 혁신상(35개), 최고혁신상(2개사)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핵심 시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촉진을 통해 '24년 글로벌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9위 선정(역대 최고 순위 달성) 등 서울시 창업생태계 도시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시 넘버원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높은 취업률 75% 달성 마케팅 사업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및 B2B 판로지원에 집중해 작년 기준 총 3천538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서울 핵심산업(핀테크, AI 등) 중심 체계적인 R&D 지원으로 중앙정부 대비 높은 기술사업화 62.5% 성공률을 이뤄내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평가결과,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서울시 경영평가, 최근 6년 연속 최우수 '가'등급 ▲기관장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 달성 ▲서울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최근 2년 연속 전 기관 1위 ▲서울시 민원응대 품질점검 결과,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활동평가 결과,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3년간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서울시 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고 혁신 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6:04백봉삼

[이유IT슈] 중국發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본격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시장은 경쟁 과다로 추가 성장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삼성전자,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은 1위는 비보(19.2%), 2위는 화웨이(16.4%)가 차지했다. 3~5위는 소수점을 제외하면 모두 15%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샤오미, 아너, 오포 모두 15%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애플이 14%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모두 1위 비보와의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다.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에 잘 팔리는 신제품 하나가 분기별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2% 증가하는 등 소비 심리 회복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워낙 높은 시장이라 해외 업체들의 침투가 쉽지 않다. 실제로 점유율 상위 5위 모두 중국 업체들이다. 중국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해 점유율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성장이 정체된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 등 신흥 시장은 물론 기존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던 북미와 유럽 시장도 넘보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아너는 지난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하며 모든 브랜드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론, 폴더블폰 시장에 한해서긴 하지만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던 유럽 시장에서 성과라 주목을 받았다. 모토로라는 애플의 텃밭으로 불리는 북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이 여전히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모토로라는 선불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위 업체로 부상했다. 지난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모토로라 포함)는 1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수치로, 1분기 9%, 2분기 12% 등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가 많은 아프리카와 인도 시장은 트랜션과 샤오미·비보가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트랜션은 초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수년 전부터 아프리카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 1위는 트랜션으로, 2위 삼성전자와 격차를 더 벌렸다. 샤오미와 비보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각각 19%. 18.9%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들인 결과 중국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판매량 기준)를 차지하는 곳들도 많아졌다. 올해 3분기 오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 강세를 보이는 트랜션은 필리핀에서도 급성장하며 1위를 기록했다. 동남아 전체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오포는 21% 점유율로 1위다. 삼성전자와 트랜션은 16% 점유율로 2위, 샤오미는 15% 점유율을 기록해 4위다.

2024.11.26 10:30류은주

코리넥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기업 331위에 올라

352% 매출 성장은 제품 제공 확대,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시장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밴쿠버,브리티시컬럼비아,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코리넥스(Corinex)는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하는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 500대 기업 순위인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Deloitte Technology Fast 500™)에서 33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코리넥스는 이 기간 동안 352% 성장했다. CORINEX Winner of Deloitte Fast 500 North America Award 코리넥스 최고경영책임자 피터 소보트카(Peter Sobotka)는 E.ON UK, E.ON 그룹 이노베이션스( E.ON Group Innovations) 그리고 코리넥스의 혁신적인 협력을 통한 코리넥스의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인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 출시와 독일 전역에서의 그리드 비지빌리티 솔루션 확대가 동사의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스트롬네츠 함부르크(Stromnetz Hamburg)와 레겐스부르크 네체(Regensburg Netze)와 같은 주요 스타트베르케(Stadtwerke)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최근 독일 시장에서의 판매와 설치도 포함된다. 소보트카는 "코리넥스는 전 세계 그리드의 제약을 해결하고 저탄소 기술(LCT)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가치 제안을 제시한다"면서 "이 문제의 해결은 유틸리티 회사, 소비자, 그리고 저탄소 기술 제공자들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빠른 LCT 연결을 통해 그리드를 보호하고, 신속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며, 전 세계 정부들이 탈탄소화 노력을 진전시키는데 핵심인 소비자들의 대규모 참여를 촉진한다. 우리의 솔루션은 어떠한 규제 환경과 에너지 시장 설계에서도 설치될 수 있으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혹은 기존 저전압 인프라를 개조하여 공급될 수 있다. 우리는 고객들과 직접 협력하고, 엑센추어(Accenture)와 E.ON을 포함한 기술 파트너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우리 솔루션들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진화하는 에너지 지형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미국 기술 부문 부회장 스티브 파인버그(Steve Fineberg)는 "우리는 혁신을 적극적으로 견인하는 기업들을 30년 동안 축하해왔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여전히 성장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핀테크 산업은 올해 리스트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생명과학 산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면서 "특히, 올해는 우리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비상장 기업들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의 수상 기업들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축하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 & 투시 파트너이자 딜로이트 감사 및 보증 업무 부문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리더 크리스티 시몬스(Christie Simons)는 "올해의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리스트에는 혁신하고 전환하며 현상황을 돌파하는 기업들이 선두에 서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30년 역사를 축하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면서 "올해 수상 기업들은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미래 발전에 대한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 왔다. 올해 수상사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지금은 놀라운 혁신의 시기"라고 말했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500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장 및 비상장의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들의 순위를 제공한다.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수상사들은 회계연도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기업들이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회사 사업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제품들에 자신만의 지적 재산 또는 기술을 소유해야 한다. 기업들은 기준 연도 사업 매출이 5만 달러 이상이며 현재 연도 사업 매출은 5백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최소 4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북미에 본사가 있어야 한다. 코리넥스 코리넥스는 전 세계 에너지 분배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전력선 브로드밴드(BPL) 기반의 그리드 비지빌리티와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동사 제품들은 저탄소 기술(LCT)의 대규모 적용을 가속하고, 전력 인프라를 자동화하며, 그리드를 동적이고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변환한다. 딜로이트 딜로이트는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의 90%에 가까운 기업들과 미국에 본사가 있는 8,500개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들 다수에 업계 최고의 감사, 컨설팅, 세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 딜로이트는 보다 공평한 사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만들어 냄으로써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비즈니스 통찰력, 기술 우위, 전략적 기술 제휴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걸쳐 있는 우리 고객들이 미래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조언한다. 딜로이트는 우리 고객들의 가장 중요한 시장에서 그들에게 서비스하는 전 세계 최대의 전문가 서비스 네트워크에 속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75년 이상 서비스해온 우리의 회원사 네트워크는 15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 약 46만 명의 직원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연결되어 있는지는 www.deloit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딜로이트는 영국의 비상장 보증 유한 회사인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Deloitte Touche Tohmatsu Limited) ("DTTL"), 그 회원사들과 그들과 관련된 기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지칭한다. DTTL과 그 각각의 회원사는 법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독립적인 조직이다. DTTL ("딜로이트 글로벌"로도 지칭)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딜로이트는 DTTL의 미국 회원사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 미국에서 "딜로이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회원사들의 관련 조직들과 그들의 계열사들을 지칭한다. 특정 서비스들은 공인 회계 규칙과 규정에 따라 고객을 증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회원사들로 구성된 전 세계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 자료는 www.deloitte.com/about에서 입수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8/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7/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삼성전자가 구글 제쳐"…韓, AI 보안 특허 출원 세계 3위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기업과 공공기관이 인공지능(AI) 보안 특허 출원 순위에서 일본 기업을 제쳤다. 특허청은 2012~2021년 한국을 비롯한 미중, 중국, 일본 유럽에 출원된 AI 보안기술 특허에서 한국이 3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5개국 특허청에 출원된 AI 보안 기술 특허는 2012년 27건에 그쳤지만 매년 51%씩 늘어 2021년 1천492건으로 증가했다. 이중 미국이 전체 45.9%로 2천987건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이 30.2%, 한국 7.6%, 일본 3.5%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은 2017년부터 일본을 추월한 후 매년 격차를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AI 보안기술의 10대 다출원 기업은 IBM, 스트롱포스 등 미국 기업 9개였다.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가 6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7위 구글을 앞섰다. 특히 한국은 AI를 활용한 해킹·탐지기술 분야 중 사용자 인증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개국 기업 중 각각 다 출원 1위와 6위를 차지했다. 특허 출원 주체를 분석한 결과 국내 AI 보안기술 출원의 68%는 기업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공공기관이 2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이 AI 보안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 키우려면 산학연 협력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2024.11.25 17:44김미정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매각 난항…인수 1순위 효성티앤씨 주가 급락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효성그룹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IMM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과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문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무산됐다. 그러자 계열사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2일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NF3)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임을 공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발표에 효성티앤씨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25일 효성티앤씨 주가는 20만4천원으로 전일 대비 4.45% 하락했다. 앞서 인수 검토를 공시한 22일에는 주가가 전일 대비 20.6%나 급락한 21만3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효성티앤씨는 현재 재무구조가 악화된 상황으로 현금창출능력이 없는 상황이다. 만약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서면 재무건정성이 더 악화되고, 유상증자 등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효성화학 실적이 삼성전자 반도체 수급 조정으로 부진했다는 점도, 매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첨단소재에서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HS효성첨단소재는 즉각 인수설을 부인했다. 이날 HS효성첨단소재는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인수는 사실무근"이라며 "전혀 검토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효성티앤씨에 매각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으로부터 특수가스 사업부를 인수하면 생산능력(CAPA) 글로벌 2위로 상승하고 사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써는 인수 여부와 가격·지분·자금조달 방안 등 불확실성 높아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계열사가 아닌 다른 곳에 매각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매각을 논의 대상 중 한 곳인데 계열사다 보니 부각이 되고 있다"며 "효성화학은 앞서 숏리스트를 선정했듯이, 다른 투자자들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5 16:37류은주

나고야서 전력 다한 토요타, 2024 WRC 제조사 부문 4연패 왕좌 수성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이 아이치현 나고야시, 토요타시 일대에서 진행된 2024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마지막 13라운드 '재팬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요타는 이번 WRC에서 종합 제조사 부문 우승과 드라이버 부문 2위에도 올랐다. 토요타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진행된 WRC 재팬 랠리에서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 선수와 스콧 마틴 조 코드라이버가 GR야리스 Rally1 하이브리드를 타고 시즌 첫 우승을 이뤄냈다. WRC는 매 라운드마다 시즌 우승 선수가 나온다. 종합으로 토요타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와 뱅상 랑데 조 코드라이버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은 4년 연속의 제조사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카츠타 타카모토 선수와 아론 존스턴 조 코드라이버는 종합 4위로 마쳤다. 랠리 재팬 마지막 날은 아이치현 토요타시와 오카자키시에서 '누카타', '레이크 미카와코' 등 2개의 스테이지를 각 2회 주행하는 경기로 이뤄졌다. 토요일 3일차 경기 종료 시점에 선두 오트 타낙(현대)과 38.0초 차이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던 에반스는 일요일 첫 번째 스테이지인 SS17에서 2번째로 빠른 시간을 기록했다. 이 스테이지에서 타낙이 코스 이탈로 기권하면서 랠리 종료 전에 티에리 누빌(현대)의 첫 드라이버 부분 우승이 확정됐다. 타낙의 기권으로 에반스가 1위로 올라섰고, 전날 종합 3위였던 오지에가 종합 2위로, 전날 종합 5위였던 카츠타가 종합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요타는 3일차 종료 시점에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던 현대와의 격차를 15점에서 11점으로 좁혔고, 타낙의 기권으로 인해 챔피언십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 합계만으로 경쟁하는 '슈퍼선데이'에서 현대가 1-2, 토요타가 3-4로 최종 '파워 스테이지'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에반스가 3위, 오지에가 베스트 타임을 기록해 총 8포인트를 획득했다. 현대 팀은 누빌이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5위를 기록해 합계 5포인트를 추가했다. 결국 토요타는 3점 차로 제조사 부문 우승을 달성하며 역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토요타는 가주레이싱 월드랠리팀으로 4번째, 토요타 통산 8번째 제조사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시트로엥과 함께 WRC 역대 2위에 기록됐다. 작년 랠리 재팬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에반스와 마틴은 드라이버 및 코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지에와 랑데는 10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3번의 우승을 포함해 7번의 입상을 달성하며 랭킹 4위에 올랐다. 서포트 챔피언십인 WRC2에서는 GR야리스 랠리2(GR Yaris Rally2)의 드라이버 사미 파야리, 코드라이버 엔니 마르코넨 조가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7라운드에 출전해 3승을 기록한 파야리는 라이벌을 3점 차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4.11.25 16:10김재성

엠게임 '귀혼M', 구글·애플·원스토어 3대 마켓 인기 1위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이 구글·애플·원스토어 3대 마켓에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귀혼M'은 출시 다음날 원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이어 23일 오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하며 3대 마켓 인기 순위를 모두 석권했다. '귀혼M'은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DNA를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 앞서 사전예약에는 200만 유저가 몰리며 클래식 IP에 대한 위력을 알렸다는 평가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해 유저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PC 버전에는 없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MMORPG 장르다운 재미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각기 다른 특성과 능력을 가진 요괴들의 배경과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도감이 특히 인기가 높다. '귀혼M' 공식 라운지에서는 “PC 귀혼의 오랜 유저다. 모바일로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다”, “PC 버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에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도감을 완성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추억 여행하는 느낌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귀혼M' 총괄 조광철 본부장은 “유저분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구글, 애플, 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모두 석권할 수 있었다”라며 “출시 이후 서버 안정화와 유저의 콘텐츠 소비 속도 등 플레이 성향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최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25 14:55이도원

슈퍼캣, 펑크랜드에 2D 판타지 MMORPG '세븐엔젤스' 출시

슈퍼캣(대표 김영을)은 자사 인디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 2D 판타지 MMORPG 세븐엔젤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엔젤스는 펑크랜드 내 인기 게임 순위 최장기 1위 타이틀을 보유한 게임 개발자 '무법자'의 신작이다. 세븐엔젤스는 아르테리온 대륙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종족과 세력 간의 다툼을 그린 판타지 2D MMORPG다. 신의 대천사로서 세상을 구하는 거대 세계관 속에서 다양한 모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퀘스트 기반의 콘텐츠가 핵심 재미 요소다. 이용자는 물리 계열과 주문 계열로 구분되는 직업군 중 하나를 택해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의 조합에 따라 전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정 등급의 스킬을 강화해 더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팅에 따른 효율적인 자동 사냥을 지원해 쉽게 경험치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각종 업적과 장비, 재료 등을 소모해 총 22개 스탯을 강화하는 등 끊임없이 성장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레이드 및 원정대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협동의 재미를 강조했고, 이용자 간 집단 전투가 핵심인 공성전과 1대1 토너먼트 형태의 콜로세움 등 PVP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생활형 콘텐츠, 개인 간 거래를 지원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세븐엔젤스 개발자 '무법자'는 "신작 세븐엔젤스는 탄탄한 서사와 세계관 안에서 무한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며, “많은 관심 덕에 사전 예약자 1만명을 돌파하며 플랫폼 내 최대 기록을 경신한 만큼 장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펑크랜드는 게임 제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종합 게임 플랫폼이다. AI 이미지 생성기, AI 자동 번역, 개발자 콘솔 등 다양한 개발 편의 기능을 제공 중이며, 이용자와 개발자가 유기적으로 선순환하는 게임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2024.11.25 10:33김한준

고령 장기 입원자에 중추신경계용 약물 과다 처방돼

고령의 장기 입원자들이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장기 요양 서비스 이용자 중 연간 1일 이상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환자 비중은 79.2%였다. 이 가운데 시설수급자의 약물 복용 비율은 86.8%에 달했다. 시설수급자와 재가수급자 중 중추신경계용 약물 1일 이상 복용환자 비율은 각각 86.8%, 77.2%였다. 이러한 우리나라 시설노인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률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캐나다 31.7% ▲호주·뉴질랜드 56.9% ▲유럽 72.2% 등이다. 국가별 시설노인의 항정신병제 복용률도 우리나라가 53.2%인 반면 ▲스웨덴 20.3% ▲호주 24.8% ▲미국 22.8% ▲핀란드 37.0% 등이었다. 연간 28일 이상 약물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시설수급자와 재가수급자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환자 비율은 각각 76.7%, 56.6%였다. 이를 통해 재가수급자보다 시설수급자에서 중추신경계용 약물의 장기 복용 비율이 현저히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시설수급자에서 1일 이상 복용률이 가장 높은 약물군은 마약성진통제가 5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항정신병제가 53.2%였다. 연간 28일 이상 복용 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자 항정신병제가 50.7%, 항우울제 33.3% 순이었다. 중추신경계용 약물은 뇌와 척수에 작용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마약성진통제·항정신병제·항불안제·수면진정제·항우울제 등도 포함됐다. 또한 약물군별 복용률을 보면, 마약성진통제의 경우 연간 1일 이상 복용률이 57.6%이지만, 28일 이상 복용률은 27.3%로 낮았다. 반면, 항정신병제는 연간 1일 이상 복용률이 53.2%였고, 28일 이상 복용률은 50.7%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환자 대부분이 중추신경계용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유추 가능하다. 항정신병제 중 쿠에티아핀(quetiapine)은 1일 이상 복용률이 46.1%로 가장 많은 환자가 복용한 성분이었다. 28일 이상 복용률 또한 45.1%로 큰 차이가 없어 장기 복용률이 높은 성분이었다. 쿠에티아핀에 이어 감기약으로 쓰이는 디하이드로코데인(dihydrocodeine) 함유 복합제와 진통제로 쓰이는 트라마돌(tramadol) 함유 복합제에서 1일 이상 복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28일 이상의 장기간 사용에서는 이들의 복용률 순위가 낮아졌다. 시설 수급 노인에서 항정신병제의 사용률이 높아 서로 다른 중추신경계용 약물군이 병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한 환자에서 서로 다른 약물군이 각각 180일 이상 처방된 경우를 병용이라고 간주했을 때, 항정신병제와 항우울제의 병용은 15.3%, 항정신병제와 항불안제의 병용은 10.2%의 환자에게서 관찰됐다. 변진옥 건강보험연구원 보험정책연구실장은 “우리나라 장기요양 시설수급노인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률이 31.7%~78.0% 수준인 외국에 비해 높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중추신경계용 약물은 중독·의존·낙상·골절위험·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에만 세심하게 투약하고 상태를 관찰하여 조정해야 하는 약물”이라며 “장기 요양시설의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는 지난해 장기요양수급자 시설수급자 18만7천77명과 재가수급자 70만4천1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약물 복용일 기준을 연간 1일과 28일로 나누어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관련해 건보공단은 내년부터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장기요양시설 모형을 신설, 약물 관리가 필요한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에게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25 09:42김양균

"블루스카이 견제"...스레드, 검색·트렌드 기능 개편

메타 스레드가 더 정확한 검색 기능과 확장된 트렌드 주제를 포함한 장기적인 개선 약속을 밝혔다. 탈중앙화 텍스트 기반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가 떠오르자 이를 견제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버지에 따르면 스레드 출시를 주도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스레드 게시물을 통해 23일(현지시간)부터 테스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먼저 사용자는 특정 날짜 범위 내에서 또는 X의 검색이 허용하는 것과 유사한 단일 계정에서 게시물을 검색할 수 있다. 스레드는 후속 주제와 다른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AI 생성 요약이 포함된 새로운 트렌드 페이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스레드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탈중앙화 텍스트 기반 플랫폼 블루스카이를 의식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스레드는 사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여러 개의 선별된 피드를 고정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피드 옵션'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특정 주제나 계정에 대한 사용자 지정 피드를 만들 수 있으므로, 알고리즘 추천 피드 또는 역순 팔로우 피드 이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블루스카이에서 먼저 존재했으나, 메타가 카피캣 버전을 발표하고 출시한 것이다. 스레드의 기본 홈 피드는 사용자가 팔로우하지 않는 계정, 관련성이 없는 계정 등으로 채워져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존재했다.(블루스카이의 기본피드는 스레드와 반대다) 이에 아담 모세리 대표는 알고리즘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가 스레드 알고리즘을 조정해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게시물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플랫폼이 콘텐츠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더버지는 이 변경 사항이 실제로 스레드를 더 적시에 처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블루스카이보다 몇 배 더 클 수 있지만, 이틀 전의 게시물을 보고 로그인하면 스레드가 죽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블루스카이는 지난 몇 주 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매일 100만명의 신규 사용자를 추가하면서 최대 2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2024.11.24 16:00최지연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지나친 혈압조절 피해야

급성 뇌경색 환자의 경우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지나친 혈압조절은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뇌졸중의 특성상 급성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운동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장애로 인해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 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임상적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발생, 뇌경색 진행 등 여러 혈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 조절 목표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는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24시간 동안 혈압을 180/105mmHg 이하로 낮추도록 권고하고는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높은 수준의 전향적 비교임상연구가 수행된 바 없고 관련 후향연구에서도 상이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다. 이에 PACEN에서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 치료 성공 직후 혈압조절 치료 전략 간 비교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세대학교 남효석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OPTIMAL-BP 연구를 지원했다. OPTIMAL-BP 연구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전국 1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로 그 결과,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수축기혈압을 140mmHg 미만으로 더 낮게 조절한 군에서 표준적 혈압관리군(수축기혈압 140~180mmHg)에 비해 예후가 나쁜 환자의 비율이 15.1%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PACEN은 이번 연구에 대해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 후 24시간 동안 수축기혈압을 1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되, 140mmHg 미만으로 지나치게 조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구체적 내용을 향후 가이드라인에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임상현장에서 근거에 기반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주제는 연구를 통해 직접적 이익을 얻는 특정 주체가 없어 연구수행이 취약한 분야 중 하나이다. 이번 연구는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을 통해 국민 건강에 실질적 이득(치료효과 향상, 삶의 질 개선 등)을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한 우수 연구 사례로,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미국의학회지 JAMA에 게재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허대석 PACEN 사업단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현장에서 치료 전략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으며, 국내 환자들의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우수사례”라며“앞으로도 환자중심의 국가지원 공익적 임상연구는 환자 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최선인지를 규명하는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에 이득을 가져올 수 있으며, 공익적 임상연구에 대한 국가지원이 반드시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대부분 색전 및 혈전으로 인한 뇌혈관 폐색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 자료에 따르면 급성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38.8%는 일상생활에 일정 부분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퇴원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이 큰 질환이다.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endovascular thrombectomy)은 동맥으로 직접 카테터나 스텐트 제거기(stent retreiver)를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과거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치료이다. 2022년 기준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16.3%가 재개통치료를 받았으며, 동맥내 혈전제거술 시행률은 2012~2014년 3.0%에서 2022년 6.5%로 임상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2024.11.24 14:43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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