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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공무원 되다…미국 주정부, 생성형 AI로 예산 40억 달러 절감

미국 주정부 절반 이상, 이미 생성형 AI 일상 업무에 활용 중 딜로이트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4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산업, 경제,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정부 영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2024년 미국 주정부 CIO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tate Chief Information Officer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정부 CIO의 절반 이상이 소속 기관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예산 제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 주 및 지방 정부는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도구를 찾고 있으며, 이미 생성형 AI가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딜로이트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 이니셔티브가 가장 발전된 부서는 정보 기술(Information technology) 부서로 2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운영(Operations) 부서가 11%, 마케팅(Marketing) 부서가 10%로 뒤를 이었다.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와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부서는 각각 8%를 차지했으며,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은 7%, 연구 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은 6%를 차지했다. 판매(Sales)와 전략(Strategy) 부서는 각각 5%, 공급망(Supply chain)과 재무(Finance) 부서는 각각 4%를, 인적 자원(Human resources)과 제조(Manufacturing) 부서는 각각 2%를 차지했다. 법률, 위험 및 규정 준수(Legal, risk, and compliance) 부서는 1%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 조사는 2024년 7월/9월에 진행된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조사'에서 2,773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인디애나주는 주 기록 보관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직원들은 1세기에 걸친 수백만 개의 문서를 역사적 비즈니스 기록부터 최근 재무 신고까지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AI는 일반 언어 질의를 이해하여 검색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만든다. 이 기술은 인디애나주가 투명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방대한 역사적 데이터를 접근 가능하고 유용한 정보로 변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저지주 혁신 사무소(New Jersey Office of Innovation)는 고객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쉬운 언어로 다시 작성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고객 응답 속도가 35% 빨라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뉴욕시는 2023년 10월 MyCity Business와 NYC.gov 기반의 생성형 AI 기반 챗봇을 출시했다. 시민들은 "운전면허증을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또는 "제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와 같은 간단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진화 중인 이 챗봇은 뉴욕 시민들이 복잡한 정부 서비스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형 AI로 번역 비용 99.96% 절감, 16일 작업이 14분으로 단축된 사례들 생성형 AI는 다양한 적용 사례를 제공한다.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응답자들에게 정보 기술, 운영, 마케팅 영역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 기관 전반에 걸쳐 유사한 기능에 대한 생성형 AI 적용 사례가 많이 있으며, 이러한 도구를 채택하는 기관들은 효율성과 생산성의 상당한 향상을 목격하고 있다. 정보 기술 분야에서는 유타주 정부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했다. 이 도구는 일일 2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경고의 품질과 실행 가능성을 개선하여 사전 위험 완화를 가능하게 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미국 국무부가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통합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 도구들은 이메일 작성, 문서 번역, 정책 브레인스토밍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수만 시간을 절약하여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펜실베이니아와 콜로라도 주정부는 다양한 기관의 직원들에게 특정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이 계획으로 사용자들이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을 절약하게 되었다. 콜로라도에서는 사용자의 1/3 이상이 매주 최소 6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영국 스윈던 자치구 의회(Swindon Borough Council)는 30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정부 문서를 번역하고 단순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한다. 이 도구는 번역 비용을 99.96% 절감하고 번역 시간을 16일에서 14분으로 단축했다.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콜로라도 지역 문제부(Colorado Department of Local Affairs)는 주택 바우처 프로그램의 프로세스 개선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했다. 이전에는 프로세스 개선 작업이 프로세스에 관련된 개인들로부터 상세한 정보 수집과 프로세스 맵을 구축하기 위한 길고 상세한 논의가 필요했다. 그러나 팀은 '코코(Coco)'라는 컴퓨터 컨설턴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코코는 수십 명의 이해관계자와 일대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연 언어로 질문하며,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프로세스 맵을 만들었다. 이제 직원들은 이 프로세스 맵을 활용하여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40억 달러 부정 지급 방지... 정부 6%만 AI 전략 보유 2024년 미국 재무부는 정부 지불에서 사기를 탐지하기 위해 AI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40억 달러의 부적절한 지불을 방지하거나 회수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33억 달러 이상 개선된 수치이다. 재무부의 "Do Not Pay" 서비스와 같은 많은 고영향 AI 애플리케이션은 조직의 경계를 넘어 연결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주 실업 기관을 사회 보장 행정부의 사망자 마스터 파일(Death Master File)과 연결하여 부적절한 지급을 줄인다.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등장은 고급 자동화의 새로운 영역을 열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생성형 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심지어 인간 작업자와 같은 다른 자동화 도구의 행동을 조정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다. 예를 들어, AI 에이전트는 여러 도구의 작업을 조율하여 차량 등록 갱신을 간소화할 수 있다. 폼과 지원 문서에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머신 비전을 사용하고, 갱신 자격을 결정하기 위해 규칙 엔진을 사용하며,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청이 즉시 자격이 없는 경우 사례를 인간 작업자에게 확대하고, 마지막으로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갱신 알림을 발행한다. 그러나 미국의 지방 정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가 다양한 부문에서 점점 더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 미만이 "서비스 제공 전략에서 AI를 중요한 초점으로 우선시했다"고 답했다. 또한 지방 정부들은 규모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조사된 지역사회 중 10%만이 AI 노력을 감독하는 책임자가 있고, 단 9%만이 AI 사용을 관리하는 조직 전체의 정책을 가지고 있었다. 민간기업과 다른 정부의 AI 확장 경로, 직원 77%가 사용 원해도 리더십은 17%만 지지 정부에서 생성형 AI 확장은 상업 부문을 단순히 모방할 수 없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상업 세계에서는 판매 및 수익과 같은 명확한 지표가 생성형 AI를 포함한 모든 기술의 투자 수익을 측정하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임원들은 일반적으로 기술 채택에 대해 하향식, 중앙 집중식 접근 방식을 추구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부는 때때로 미션 효과에 대한 생성형 AI의 영향을 측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딜로이트의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현황' 조사에 따르면, 정부 직원과 기술 전문가들은 민간 부문 동료들보다 생성형 AI를 실험하는 데 더 열정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열정은 조사된 공공 부문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일반적이지 않다. 또한 이 조사의 또 다른 발견은 정부 및 공공 서비스 제공자들이 민간 부문 동료들과 달리 인력에 대한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최대화하는 것이 이러한 이니셔티브에서 가장 많은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에서 생성형 AI를 확장하는 경로가 인력 전체에 걸쳐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더 넓은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 직원들 사이에서 생성형 AI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한 가지 전략은 AI 마켓플레이스 생성이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통제된 기술 환경이다. 솔루션이 작동하면 마켓플레이스는 조직 전체에 확장할 수 있는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다중 빌딩 블록이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생성형 AI 사용 사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의 민감도에 따라 다양한 오픈 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온프레미스 LL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조직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호스팅되는 온프레미스 LLM은 데이터가 오픈 소스 LLM에 전송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와 워크플로우를 AI 도구에 연결할 수 있게 하여 비기술 직원이 복잡한 코딩을 이해할 필요 없이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켓플레이스는 기관이 데이터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하도록 돕는다. 솔루션이 조직 전체에 확장될 때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가드레일을 제공한다. 이러한 가드레일에는 데이터가 외부 LLM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데이터 및 도구에 대한 역할 기반 액세스를 관리하며, 개인 식별 정보가 공개 LLM에 전송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포함된다. 사용 데이터도 모니터링하여 규정 준수 및 보안을 지원하여 정부 직원들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성공의 열쇠는 AI 마켓플레이스... 비기술 직원도 코딩 없이 AI 솔루션 구축 가능 생성형 AI 도입은 잘못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한 가지 큰 베팅을 하거나 100개의 작은 개념 증명을 시작함으로써 진전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50개 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구성 요소는 동일하지만, 규모를 확장하는 정확한 경로는 모든 주마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이정표는 올바른 경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술 기반 구축: 현재 많은 주가 전략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전략을 현실화할 수 있는 도구가 없을 수 있다. 기술 플랫폼을 올바르게 구축하면 직원들이 새로운 AI 도구를 만드는 데 사용할 프로세스와 인프라에 전략적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강력한 기술 플랫폼 기반은 자연스럽게 추가 위험 없이 AI에 대한 더 넓은 접근을 허용하는 궁극적인 거버넌스, 교육 및 기타 필요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초기에 직원들 참여시키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에만 생성형 AI로 고영향 사용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참여 부족은 성공적인 구현을 방해할 수 있다. 조직은 직원들이 도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가드레일과 적절한 결과가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내재화되도록 강력한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투명성: 대중과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공공 부문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성형 AI는 공공 부문 전체에서 핵심 도구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견고한 인프라, 직원 참여, 강력한 거버넌스 구축을 우선시함으로써 주 및 지방 정부는 효과적인 미션 결과를 더 잘 이끌어내기 위해 생성형 AI를 규모에 맞게 구현하는 길을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다. FAQ Q: 생성형 AI가 정부 서비스에 어떤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나요? A: 생성형 AI는 정부 서비스에 여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디애나주에서는 방대한 문서 아카이브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되었고, 뉴저지주는 고객 응답 속도를 35% 향상시켰으며, 미국 재무부는 부적절한 지불에서 40억 달러를 절약했습니다. 또한 직원 생산성 향상, 번역 비용 99.96% 감소, 그리고 시민들이 복잡한 정부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Q: 정부가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직면하는 주요 도전과제는 무엇인가요? A: 정부가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직면하는 주요 도전과제는 위험 경계심, 예산 제약, 그리고 기술적 전문성 부족입니다. 민감한 데이터와 공공 신뢰가 걸려 있기 때문에 정부 지도자들은 AI 관련 위험에 대해 신중합니다. 또한 기술 인프라 투자를 위한 초기 비용이 필요하며, 생성형 AI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정부 기관은 AI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Q: 소규모 지방 정부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네, 소규모 지방 정부도 AI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기술 직원들도 복잡한 코딩 없이 AI 도구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여러 지방 정부가 리소스를 공유하거나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기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명확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20 16:19AI 에디터

"나는 오늘 자랐는가?"…'프로 영감러' 서은아 작가가 사는 법

서은아 작가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에서 동북아시아·호주·뉴질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임원이다. 동시에 '응원하는 마음'과 '매일의 영감 수집' 두 권의 책을 낸 작가이자, 팀을 이끌고, 글을 쓰고, 아이를 키우며 매일 자신을 키워 나가는 사람이다. 그는 시간을 '블록' 단위로 구획해 쓰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잃지 않는다. SNS에서는 '응원대장 올리부'로 통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롤모델이자 따뜻한 멘토이기도 하다. 기자 역시 그가 쓴 책 두 권을 읽고, 응원과 일상의 조각을 수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다. 서 작가는 매일 밤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오늘 자랐는가?”. 어제보다 나아진 것이 없는 날이면, 누웠다가도 다시 일어나 책을 펼친다. 딱 한 문장이라도 가져가기 위해서. 그가 올해 초 NHN 계열사 위즈덤하우스에서 펴낸 '매일의 영감 수집'은 필사 열풍과는 다른 일상의 조각을 모아 내 일상을 돌아보고 회복한다는 관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2쇄를 돌파했다. 그는 지금도 노트를 넘기며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나아간다. 삶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현재형'이기 때문이다. 서은아 작가의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더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매일을 살아가는 그를, 지난 봄 경기도 판교 NHN 사옥에서 만났다. Q. 마케팅 총괄 임원이자 작가로서, 지금의 자리까지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처음부터 뚜렷한 방향이나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예요. 저는 그냥 '즐거운 일을 하며 살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어요.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았죠. 삶에 대한 사명감이나 명분 같은 건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아요. 돌아보면 아이를 낳기 전의 저는 조금 순진했고, 발랄했어요. 스스로를 어른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죠. 그냥 내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시간을 써온 사람이었어요. 전환점은 아이를 낳고 나서였어요. 그때 처음으로 모든 게 바뀌었어요.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현실이었죠. 회사는 계속 다니고 싶었고, 동시에 좋은 엄마도 되고 싶었어요. 근데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낸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힘들더라고요. 그 시기에 정말 갈팡질팡 많이 했어요. 지금도 또렷이 기억나요. 아이가 태어난 후 100일 동안은 밤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D+1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계속 D-1에 머문 기분이었어요. 뭔가 늘 뒤처지는 기분이 들고, 매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죠. 그런데 어느 날 밤, 아이는 자고 있고, 저는 조용히 그 하루를 돌아보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목마르더라고요. 분명 행복한 하루였는데요. 왜 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건 결국 '일하는 나'를 그리워하는 마음이었어요. 그걸 인정하니까 비로소 그 갈증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어요. 그래서 저는 회사를 그만두는 대신, 나만의 리듬을 다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Q. 워킹맘으로, 임원으로, 작가로 바쁜 일상 속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했나요? 처음엔 저도 책을 쉽게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인스타그램에 위클리 일기도 쓰고, 긴 글도 자주 썼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책을 쓰려니 너무 안 써지더라고요. 하루에 1시간 반씩 블록으로 시간만 잡았는데, 앞에 앉아만 있다가 시간이 그냥 지나가버리는 날이 많았어요. 결국 몰입을 위해선 단절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연말에 한 달 휴가를 내서 몰입했고, 장거리 출장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도 적극 활용했어요. 비행기에서 10시간을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선물이었어요. 출국길 10시간, 귀국길 10시간, 총 20시간이면 꽤 많은 분량을 쓸 수 있더라고요. 특히 호주 출장은 그런 점에서 제게 아주 좋은 집필의 기회였어요. Q. 그런 몰입 시간을 만들기 위해 평소 하루의 시간은 어떻게 배분하시나요? 저는 시간을 블록처럼 나눠서 사용해요. 회의 시간, 업무 시간, 아이와 보내는 시간, 그리고 저만의 시간까지 각 시간마다 목적이 달라요. 중요한 건 그 시간에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느냐예요. 아이가 어릴 땐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가 제 시간이에요. 지금은 아이가 고등학생이 돼서, '워크룸'이라 부르는 방에서 저희 둘이 각자의 책상을 마주보고 앉아 있어요. 딸은 공부하고, 저는 글을 쓰거나 새로운 툴을 배우거나 AI 공부를 해요. 서로 각자의 몰입을 하면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죠. 저는 지금 피그마도 배우고 있고, 목표를 세워 매년 새롭게 배울 것들을 정해요. Q. 글쓰기 외에도 노트 정리나 기록 습관이 남다르시던데요. 네, 저는 동시에 여러 개의 노트를 써요. 일 관련 노트, 아이디어 노트, 필사 노트, 감정 노트, 낙서 노트, 프로젝트별 진행 노트 등 각각의 목적이 있어요. 처음엔 사람들이 이렇게 나눠 써도 헷갈리지 않냐고 묻더라고요. 그런데 오히려 구분을 해두면 나중에 찾기도 쉽고, 쓰는 방식도 훨씬 명확해져요. 일기의 형식도 매번 달라요. 어떤 해엔 하루를 감정으로만 남기기도 해요. '오늘은 뿌듯했다', '오늘은 외로웠다'처럼요. 기록이 곧 나의 흔적이고, 시간을 살아낸 증거라고 생각해요. Q. '매일의 영감수집'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감정, 일, 배움 등 매일의 작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수집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커피집의 커피 쿠폰,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의 팝업, 지하철에서 본 광고 문고, 택배 포장 스티커, 편의점 영수증 등 우리 하루를 수집하는 리추얼의 순간들이 정말 많죠. 매일의 영감 수집은 우리가 수집하는 우리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뭘 수집해야할까 막막할 수도 있는데, 직관적 관찰로부터 물음표를 수집하거나, 꼬리의 꼬리를 무는 물음표를 찾으면 점점 깊어지는 자신을 경험하게 될 수 있어요. '매일의 영감수집' 책에는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영감을 얻는 훈련법, 나아가 무심코 지나친 우리 삶의 중요한 순간을 수집하는 방법을 담았어요. 그저 흘려버리고 말았을 삶의 한 순간을 붙잡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것에서 특별한 것을 발견해내 물음표를 떠올리고 마침내 느낌표라는 영감을 길어 올리는 힘을 길러줄 수 있죠. Q. 육아와 커리어를 동시에 쌓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고 계신가요? 저는 '아이와 같은 시간의 동지'가 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아이가 공부하거나 무언가에 몰입할 때 저도 옆에서 공부하거나 일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생기면 저도 그 아이돌을 공부하고 좋아하려고 해요. 처음엔 연기처럼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진짜 좋아지더라고요. 아이가 콘서트 표를 두 장 샀는데 친구에게 양보하고 싶어 하길래 제 표를 줬더니, 아이가 말했어요. "엄마도 아쉬울 텐데…" 그걸 듣고 나서 '아, 이 아이는 내가 진심이라는 걸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Q. 작가님의 교육 방식을 보면 '선택하게 하고, 함께 책임지게 하는' 게 중심인 것 같아요. 맞아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자기 삶을 자기가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에요. 저희 딸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도 자기가 골랐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자퇴를 고민한 적도 있어요. 그때 저희 가족이 함께 앉아 자퇴 시나리오와 유지 시나리오를 도표로 정리해서 분석했어요. 자퇴 후 검정고시와 대입 루트를 포함해 리스크도 따졌고요. 중간고사가 끝나고 결국 아이는 학교에 남기로 결정했고, 지금은 학교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어요. 이런 경험들이 결국 자기 선택을 책임지고, 더 나아가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연습이 된다고 생각해요. Q, 리더로서의 시간 관리나 팀원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계하나요? 저는 연초에 1년간의 업무 계획을 세울 때 제 휴가 계획도 함께 정해요. 저의 루틴 중 하나가 큰 프로젝트가 끝나면 열흘 정도의 휴가를 가는 건데, 팀원들도 이걸 알아요. 예측 가능한 일정은 팀에도 신뢰를 주거든요. 그리고 팀원들이 육아, 건강 등 개인 사정으로 휴직을 하게 되면 저는 기다려줘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회사에 복귀하지 못했던 그 시간 동안 팀원들이 저를 기다려준 기억이 있어요. 시간도 품앗이에요. 내가 누군가의 시간을 기다려줬으면, 언젠가는 그 사람이 나를 위해 시간을 지지해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해요. 저도 팀원들한테 시간을 빌렸어요. 이제는 그들에게 빌려줄 차례이지요. 그게 조직의 진짜 힘 아닐까요. Q. '보편성에 질문하자'는 말은 서 작가님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기도 해요. 어릴 때 저희 아이가 TV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어요. 가족들이 '안 되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저는 궁금했어요. 정말 왜 안 되는 거지? 직접 그려보니 너무 잘 그려지는 거예요. 미끄러지듯 감기는 그 감촉이 아이한테 얼마나 짜릿했을지 이해됐어요. 원래 그런 거라는 말, 보편이라는 이름으로 정답을 강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보편은 평균일 뿐이지, 최선은 아니잖아요. 우리 가족에게 지금 가장 좋은 형태가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의 정답이죠. Q. 사춘기 시기의 자녀와도 갈등 없이 지내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사춘기 때 저희 아이는 이어폰을 끼고 세상과 단절하려는 시도가 많았어요. 저는 '쟤 지금 뭔가 차단하고 싶은 거구나'라고 이해했어요. 잔소리 대신 귀 건강 걱정, 감정 표현으로 대화했어요. 그 시기에 아이의 방도 새로 꾸며줬고요. 서로 필요한 만큼 떨어져 있을 수 있는 거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 함께하고, 그걸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부모가 되려고 했어요. 그렇게 아이와 친구 같은 관계가 유지된 것 같아요. Q. 사회적으로는 '친절이 사라졌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서 작가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딸이 어느 날 그러더라고요. "엄마, 지금 시대는 인간에 대한 환멸을 배우는 시대인 것 같아."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더더욱 제가 먼저 친절한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어요. 딸이 시험 끝나고 가자고 해서 한 집회에 갔는데, 그곳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아이에게 초코파이도 주고, 따뜻한 말을 건넸어요. 딸이 말했어요. "이게 인류애인 것 같아." 한 사람의 친절이 아이에게 세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작가님의 '응원의 리더십'은 많은 후배들에게도 감동을 줍니다. 응원이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피드백'보다 '응원'이란 단어를 더 좋아해요. 피드백은 자칫 '평가'로 들리기 쉽지만, 응원은 그 말과 행동의 출발점이 '너의 성장을 바란다'는 마음이잖아요. 따뜻한 말뿐 아니라 때론 따끔한 말도 응원이 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그 말의 뿌리가 애정이냐 아니냐예요. 제가 팀원에게 조언을 할 때도, 혼을 낼 때도, 그 바탕에는 늘 '이 친구가 더 잘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있어요. 감정으로 하는 야단은 그 공동체에도, 나 자신에게도 독이 되니까요. 저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모든 행위를 '응원'이라 생각해요. 사실 응원은 꼭 직접적인 조언이나 격려만을 말하지 않아요. 누군가의 시간을 지지해주는 것, 뒤에서 묵묵히 일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 혹은 그 사람이 돌아올 자리를 남겨두는 것 모두가 응원이죠. 제가 팀원들에게 받은 가장 큰 응원도 그런 거였어요. 제가 상실과 슬픔 속에 있을 때, 제 시간을 기다려준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건 말보다 더 큰 응원이었어요. 그래서 저 역시 누군가가 “지금은 잠시 멈추고 싶어요”라고 할 때, “기다릴게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응원은 결국 관계에 대한 신뢰예요. 내가 응원했을 때,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고, 더 단단해질 거라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죠. 저는 그렇게 믿어요. 언젠가 받은 응원이 또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가게 된다고요. Q. 마지막으로, '베러미(Better Me)'란 서은아 작가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매일매일 갱신되는 나로 살아가요. 완성형 인간은 없어요.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나, 어제보다 오늘 더 괜찮은 나, 그게 저의 삶의 원칙이에요. 아무것도 안 한 날 같아도 책 한 줄이라도 읽고 자요. 그럼 그 하루는 살아낸 하루가 돼요. 결국 인간의 완성은 죽는 날이잖아요. 그러니 살아 있는 날은 다 미완성일 수밖에 없어요. 그 미완성의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것, 그게 제가 말하는 '베러미'입니다.

2025.05.20 16:02안희정 기자

"SKT, FDS 있어 불법복제폰 불가능"···보안 전문가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19일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복제폰 피해 가능성은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SK텔레콤 침해 사고 관련 민관합동조사단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가 해커에게 공격받은 정황이 발견됐다”면서도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복제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조사가 보유한 15자리 인증 번호 정보가 없으면 복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류 실장은 “희박한 가능성으로 복제폰이 만들어졌더라도 SK텔레콤의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으로 네트워크 접속이 완벽히 차단된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도 사태 내내 FDS가 있어 복제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는 없다는 입장이다. 과연 그런지 지디넷코리아가 보안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 SK텔레콤은 FDS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FDS는 Fraud Detection system 약어다. 직역하면 사기 탐지 시스템이다. 이동통신 부문에서는 비정상 인증을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쓴다. 류정환 SK텔레콤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부사장)은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존 'FDS 1.0'이 불법 유심을 막는 서비스라면 'FDS 2.0'은 불법 복제 단말도 차단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FDS를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보호 전문가들은 SK텔레콤 주장을 믿을 만하다고 봤다. 다만 보안하는 데 '0% 가능성'이나 '100% 안심'은 없다고 했다. SK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용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SK텔레콤은 FDS를 자체 개발해 2년 이상 운영했다”며 “이동통신망에서 생기는 이상 현상을 탐지하려면 다른 보안 회사 제품으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SK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은 SK그룹이 정보 보호 활동을 하면서 잘못한 점을 지적하고 기술을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김용대 교수는 10년 넘게 이동통신 관련 보안 논문을 썼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FDS를 만들어 쓰고 있다”며 “수준이 꽤 높다”고 평가했다. 한 보안 회사 대표는 “기업이 어떤 보안 제품을 쓰는지 일반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해커 먹잇감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FDS 2.0으로 유심이 복제됐는지 가려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대 교수는 “SK텔레콤 고유 정보가 있는 유심인지 아닌지 FDS 2.0이 판별한다”며 “복제된 유심은 SK텔레콤 고유 정보를 다 담지 못해 인증을 통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김승주 교수는 “SK텔레콤에 악성 코드가 처음 설치된 게 3년 전이라면 그때부터 정보가 유출되기 시작했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그때는 지금처럼 FDS가 고도화하지 않았지만 지난 3년 동안 복제폰으로 인한 금융 계좌 해킹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SK텔레콤이 내부에서 사용하는 FDS 탐지 알고리즘을 외부에 공개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알고리즘이 노출되는 순간 해커에게 좋은 정보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SK텔레콤이 쓰는 FDS 2.0 상세 정보가 없다”며 “안전한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들려줬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인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은 “기존 유심 보호 서비스에 기능이 향상된 FDS를 이용하면 불법 복제폰을 차단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SK텔레콤도 복제폰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했듯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FDS가 적절히 동작하도록 하고, 유심을 바꾸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인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은 “FDS는 사용 양상이 평소와 다른지 살펴 불법 복제폰을 판단하는 기술”이라며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보안 기업 대표도 “보안 업계에서 100% 막을 수 있다는 말을 할 수 없다”며 “FDS로 보안 확률을 높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2025.05.20 16:01유혜진 기자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07조 원 돌파…이용자 수 970만 명

금융정보분석원(원장 박광)은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17개와 지갑·보관업자 8개 등 총 25개 신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일평균 거래규모는 7조3천억 원으로,상반기 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107조7천억원으로 91% 늘었고 이용자 원화예치금은 10조7천억원으로 1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거래 가능한 이용자 수는 970만 명으로 192만 명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은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친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이 촉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원화마켓 중심의 시장 구조로 인해 코인마켓의 거래규모와 시가총액은 각각 81%, 19% 감소했으며 보관·지갑 사업자의 총 수탁고와 이용자 수는 각각 89%, 99% 줄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2024년 7월 19일)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규율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3:55김한준 기자

포브스, 2025 세계 최고 경영 컨설팅 기업 순위에서 DXC의 컨설팅 우수성 인정

애쉬번, 버지니아,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테크놀로지(뉴욕증권거래소: DXC)가 포브스(Forbes)의 2025 세계 최고 경영 컨설팅 기업(World's Best Management Consulting Firms) 명단에 3년 연속 등재됐다. 미국 내 95만5천개 컨설팅 회사 중 상위 0.02%만이 순위에 올랐으며, 33개 부문에 걸쳐 2350개 고객사 및 동종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엄격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DXC 의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AI 기반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사장은 "이번 선정은 DXC의 깊이 있는 업계 전문성과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들이 AI 시대에 디지털 진화를 가속함에 따라 DXC는 고객이 산업을 혁신하고 최적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 분야는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Business Research Company)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 컨설팅 시장 규모는 2024년 1조200억달러에서 2025년 1조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1조3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이 거대 산업을 탐색하고 최고의 컨설팅 파트너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포브스는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팅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DXC는 자동차, 디지털 전환, IT, 기술, 통신, IT 전략 및 구현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 5만명 이상의 고도로 숙련된 엔지니어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보유한 DXC는 금융 서비스, 의료 및 생명과학, 공공, 항공우주 및 방위, 자동차 및 제조 등의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은행의 사기 탐지 개선부터 자율 주행의 안전성 강화에 이르기까지 DXC는 고객이 운영을 혁신하고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체 수상자 목록은 포브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의 AI 기반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dxc.com/us/en/offerings/analytics-and-engineeri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공지 이 보도 자료의 모든 진술 중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섹션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 정보를 참조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ngelena Abate, Media Relations, Angelena.abate@dxc.com; Roger Sachs, CFA, Investor Relations,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5.20 00:10글로벌뉴스

[보안 리딩기업] 한컴위드 "PKI 원조···AI·양자 등 신기술도 선두 설 것"

한컴위드(HancomWITH). 국내 정보보호(보안) 산업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름이다. 대한민국 보안1호 연구소가 소프트포럼연구소인데, 이 연구소가 현재의 한컴위드가 됐기 때문이다. 1995년 10월, 당시 미래산업 정문술 창립자(작년 6월 작고)는 국내 첫 보안연구소인 소프트포럼연구소를 세웠다. 이 연구소가 1999년 4월 독립법인으로 확대해 소프트포럼이 됐고, 소프트포럼은 2010년 10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다. 이후 소프트포럼은 한컴시큐어로 개명(2015년 2월)했고, 한컴시큐어는 다시 2019년 7월 현재의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 1호 보안연구소에서 출발하다보니 보니 한컴위드는 여러 1호 타이틀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 128비트 암호 솔루션(XecureWeb 1.0)을 개발(1996년 7월)했고, 국내 최초 인증 기관 SFCA 1.0 개발 및 운영(1996년 8월)과 국내 최초 PKI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개시(1996년 8월)했다. 한컴위드는 현재 한컴그룹의 지주사(홀딩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하에 상장사 3곳(한컴위드, 한글과컴퓨터, 한컴라이프케어)과 비상장사 32곳을 뒀다. 작년 매출은 보안분야만 119억 원(전체 매출은 4482억)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컴위드 제품 종류는 ▲PKI제품군▲DB제품군 ▲모바일보안 ▲SSO제품군 ▲기타 등 5종류다. 이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PKI제품군으로 작년에 48억6600만원(전체 비중의 41%)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DB제품군은 28억100만원, 모바일보안은 14억6300만원, SSO제품군은 12억32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공급하고 있는 총 솔루션 수는 유지보수를 포함해 총 30종이 넘는다. 이중 핵심 솔루션은 10~15종이다. 판교 소재 한컴위드 사무실에서 지난 8일 송상엽 대표를 만나 회사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봤다. 1967년생인 송 대표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닥(박사후 과정)도 1년 했다. 벤처기업에서 잠깐 일하다 한컴그룹이 인수한 MDS에 2004년 입사해 사업 기획과 신규 개발 이사를 지냈다. 한컴위드 대표에 오른 건 2021년 9월이다. 대표가 되기 전 한컴위드에서 CTO와 신규 사업 등을 담당했다. 송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컴위드가 "PKI 원조 기업"이라면서 다른 보안기업과 달리 오랜 전통을 지닌 원천기술 기업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이어 인공지능(AI)과 양자내성암호(PQC)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에서도 한컴위드가 선두에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래는 송 대표와 일문일답 -한컴위드는 어떤 회사인가 "1999년 4월 1일 설립했다. 임직원은 올 5월 기준 52명이다. PKI 인증과 간편인증, 생체인증, 데이터 암호화, 모바일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 차세대 인증·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해 공공과 금융, 의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사명인 한컴위드(Hancom WITH)는 어떤 의미인가 "Hancom WITH의 WITH는 'World Innovative Technology & Human'을 뜻한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한컴위드가 그룹 지주회사다보니 함께가자(WITH)는 의미도 있다. 회사 이름이 소프트포럼에서 출발해 한컴시큐어를 거쳐 2019년 7월31일부로 한컴위드로 바뀌었다. 글로벌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꿨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이 궁금하다 "우리 주력 솔루션은 크게 인증과 암호 두 종류다. 매출 비중은 인증이 65%, 암호가 35%다. 더 세분하면 세 종류로 차세대 인증(PKI인증과 생체인증), 차세대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이다.". -차세대 인증 솔루션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이들의 특징은? "PKI 인증 제품인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공동인증서와 간편인증서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이다.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100% 호환이 가능하다. '위드어스(withAuth)'라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총 13개 인증기관)와 본인확인기관(총 6개 기관)의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ISA 통합 전자서명 표준 모듈 적용,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준수, 민감정보 암호화, 캡차(CAPTCHA, 사용자가 사람인지 자동화된 기계인지 구분하기 위해 문자와 숫자 등을 활용해 인증하는 방식) 및 가상 키패드 적용, 반응형 웹 UI 제공, 모바일 앱투앱 연동 지원 등 표준을 준수한 신뢰 서비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과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설 인증 체계인 'Hancom xPKI'는 CA/RA/OCSP를 제공, 사용자 관리와 인증서 발급 및 관리, 검증, 폐기 목록 생성 등 사설 PKI 인프라를 구축해준다. -생체인증 분야 제품은 어떤가?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 Auth)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본인인증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이다. 얼굴 사진 및 영상 도용, 딥페이크 등 사기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1만개 이상 특징점에서 얼굴 패턴을 추출, 비교해 99.998%의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얼굴 위변조 방지를 위한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기술로 사진, 동영상, 딥페이크, 3D 마스크(Mask) 등 사칭 시도를 구별해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을 제공한다. 미국 NIST 산하 i-Beta 2 공식 인증서를 2022년 취득했다. 당시 국내서 유일했다. 1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관공서, 은행, 병원 등)을 지원한다. FIDO1.0과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인 'Hancom Pass (FIDO1.0,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도 제공한다. 파이도(FIDO) 기반의 다중팩터(Multi-Factor) 사용자 인증 구현을 위한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이다." -차세대 보안 분야 비즈니스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통합 정형·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한컴 xDB(Hancom xDB)'를 공급하고 있다. 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암호화를 모두 지원한다.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PQC)과 화이트박스암호(WBC) 기반의 키관리를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Hacnom xConnect'는 전문통신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이다. 모바일, POS, CD/ATM 등 유무선 기기 통신 구간 및 서버간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를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PKI 기반의 범용적 통신 구간 암호화 솔루션이다.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탑재했다." -검증필 암호모듈은 어떤 제품인가? "XecureCrypto와 IQNUS Crypto 등을 갖고 있다. 국가 정보원 검증필 획득 암호모듈(KCMVP)이다. 인증 및 데이터 보안 제품군에 속한다. IQNUS Crypto 암호모듈의 경우, 검증필 암호모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한컴위드의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한컴위드의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기준 약 4481억이다. 보안부문만 보면 약 118억원이다. 한컴위드는 PKI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호 및 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 AI 기반 인증 기술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KCMVP)을 비롯해 CC인증,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이슈 및 보안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핵심 원천기술 보유)과 경쟁력을 보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사는? "약 500개 고객사(공공 60%, 민간 40%)가 있다. 의미있는 사이트도 많다. 공공은 대법원, 질병관리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이 있다. 민간은 롯데그룹, 우리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전북은행이 우리 고객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행위 및 환경적 요소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에 실증할 예정이다. 작년에 'Hancom xDB'와 'Hancom xConnect' 제품에 양자내성암호와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을 적용, 업그레이드 했다. 다른 솔루션에도 같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개발자와 엔지니어 등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중 60% 이상이 개발 및 엔지니어인 기술인력이다. 전통적인 암호,인증 분야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AI 및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장(고객사)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빠른 이슈 해결 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00여 종의 기술특허와 상표권 및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SW기업경쟁력 대상 보안SW부문 우수상 수상(2012. 03)과 신기술실용화 지경부 장관상 수상 (2012. 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2019. 12)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이외에 CES 전시회에 3년(2019, 2020, 2022) 참가했고, MWC 전시회에도 2019년 나갔다." -수출 현황과 게획은? "아직 이렇다할 수출 실적은 없다. 하지만 수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작년에 국방과제를 수주,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포함한 임베디드 암호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해당 암호모듈을 무인기와 지상통제장치(GCS)로 구성된 무기체계에 적용 및 수출 가능한 기술 또는 제품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수행하고 있는 국방과제는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양자내성암호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용 이종·다중 제어 전장 감시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한컴위드는 주요 기업문화 키워드로 자율과 책임을 꼽는다.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통해 직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무제한 무료 카페테리아 이용과 팀 복지비, 개인 복지비, 매년 건강검진, 패밀리데이, 팀/부서/전사 워크샵, 통신/주차/교통비 지원, 입학축하금, 그룹사 연수원 무료숙박, 장기근속 선물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 관련 제도 변화와 시장 요구에 맞춰 차세대 보안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 및 산학 협력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사용자 행위와 환경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발맞춰 해당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통제 방안을 우리 제품에 반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인 '한컴오스(Hancom Auth)' 공급 계약과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보이스 탐지와 음성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도 체결했다. 이처럼 기술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 한컴위드 모습은? 중장기 비전을 말해달라 "한컴위드는 보안 분야, 특히 암호와 인증 기술 영역에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거다. 단기적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과 같은 암호·인증 솔루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N2SF(국가망보안체계) 등 제도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신뢰받는 보안 파트너가 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는 보안 분야를 넘어 AI, 클라우드 기반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 첨단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실제,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 '한컴오스'의 공급 계약, 딥보이스 탐지 기술에 대한 산학 협력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도 이미 진행 중이다. 단순 보안 솔루션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이자 차세대 인증·보안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글로벌 보안기업이 아직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한 마디 한다면.... "우리나라는 보안 분야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북 위협 등 복합적인 안보 상황 속에서, 보안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기술 개발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독자적인 암호 알고리즘과 인증 체계를 갖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인적 자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까지는 국내에 특화된 기술과 제도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다소 제약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 모두 글로벌 표준과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보안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컴위드 또한 양자내성암호, AI 기반 인증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2021. 09 ~ 한컴위드 대표이사 취임 -2017. 01 ~ 한컴위드 재직 중 CTO 및 신규 사업 담당 -2004. 02 ~ 2016. 12 한컴MDS 이사 사업기획 및 신규 개발 담당 -2000. 08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2025.05.19 23:22방은주 기자

[보안리더] 이창복 토스 CPO "한국, 개인정보보호 선진국"

토스는 1명이 1개 계정으로 1개 기기에서만 쓸 수 있어요. 기존 비밀번호와 함께 휴대폰 본인 확인 절차로 부정 로그인을 막고요. 앱을 다시 설치하면 신분증, 1원 인증(1원을 입금받으며 표시된 문자를 써 확인하는 인증), 핀번호 인증을 해야 합니다.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도 365일 24시간 동작해요. 기기나 비밀번호를 바꿀 때, 큰돈을 보낼 때, 누군가에게 처음 송금할 때, 어딘가에서 처음이나 많이 결제할 때 일단 한 번 막습니다. 요새 화제된 'BPF 도어(Berkeley Packet Filter Door)' 기법에 대응하고, 비슷하게 해킹하려는 시도를 알아채면 그 인터넷프로토콜(IP)을 바로 차단해요. 이창복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이같이 밝혔다. CPO(Chief Privacy Officer)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다. 서비스 기획부터 개인정보 수집, 이용, 보관, 제공, 파기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지 관리한다. 개인정보임원으로 CPO 외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도 있다. CISO는 CPO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물론이고, 경영 정보와 회사 시스템이 안전하도록 해킹 대응, 서버·컴퓨터(PC) 보안, 접근 통제 등을 한다. 이 CPO는 “개인정보 보호 활동과 정보 보호 활동이 겹치기도 해 대부분 회사에서 한 사람이 CISO와 CPO를 모두 맡는다”면서도 “토스는 다양한 서비스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만큼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지키려고 CPO가 따로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CPO 조직을 독립해 10명 이상 인력을 뒀다. 토스는 앱 하나로 은행·증권·결제 등 100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종합 모바일 금융 플랫폼, 슈퍼앱이다. 그만큼 서비스마다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토스 개인정보보호팀은 우선 회사 전체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관리하는 정책을 만든다. 이후 서비스별 의사결정권자(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가 책임지고 일한다. 이창복 CPO는 “토스는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만든다”며 “회사 실정에 맞는 솔루션을 비교적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에서 일할 때에는 외부에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도입해 회사 요건에 맞추려니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렇더라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려줬다. 이 CPO가 토스에 입사한 이유 중 하나는 그의 아이들이다. 이 CPO는 “대학생 2명, 중학생 1명, 이렇게 아이들 셋이 모두 금융앱으로 토스를 쓴다”며 “내가 권하지도 않았는데 모두 똑같이 토스를 쓰기에 '왜 토스 쓰냐' 물으니 '토스가 편해서 친구들도 쓴다'더라”고 했다. 이어 “'전통 금융에 머물러서는 발전에 한계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 세대가 쓰는 회사에서 마침 입사 제안을 받아 옮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스 20대 가입자는 556만명이다. 지난 3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연령별 토스 가입자 수를 따지면 20대의 94%가 토스를 쓴다. 토스 30대 가입자는 570만명이다. 30대의 86%가 토스를 쓴다. 40대 토스 가입자는 583만명으로, 40대의 75%가 토스를 사용한다. 가족이 서로 지켜주는 서비스도 토스에 있다. '가족 보안 지킴이'다. 가족이 거래하는 게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도박 같은 금융 사기로 의심되면 사고 유형과 발생 일자를 내 토스 앱에서 알려준다. 가족이 사기 의심 계좌에 돈 보내려 하면 송금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 스마트폰에 설치한 토스 앱에서 어머니 연락처를 선택해 가족 보안 지킴이를 신청하면 된다. 어머니가 당신 스마트폰에서 수락하면 그 전화기로 일어나는 명의 도용이나 사기 의심 계좌 송금 건이 내 스마트폰 토스 앱으로 공유된다. 가족이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챌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후 경찰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이 CPO는 “토스 가족 보안 지킴이는 알람 기능만 있을 뿐 다른 기기를 통제하지는 못한다”며 “정보가 연쇄 유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서비스를 쓰려면 '내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한다'고 필수로 표시해야 한다. 동의서를 쓰는 게 요식행위란 지적도 나온다. 이 CPO는 이에 대해 “요식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만 기업은 동의서를 생성하는 데에서 나아가 개정할 때에도 객관적으로 검토했음을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언제든 본인이 동의한 내용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토스는 동의서를 체계적으로 생성·변경하고,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동의를 통해 본인 동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소비자는 정보 주인으로서 나서야 한다. 이 CPO는 “그래도 요즘에는 '내 정보를 마케팅에 쓸 수 있다'는 등의 선택 동의를 표시하지 않거나 선택 동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금융 소비자가 많아졌다”며 “소비자가 권리를 외치면 기업은 더 철저하게 개인정보를 검토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개인정보 보호라면 선진국이라는 입장이다. 이 CPO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을 갖췄다”며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지키는 노력이 더해지면 지금보다 강한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래는 이창복 CPO 약력 1993~2002 중앙대 산업정보학 2024~ 단국대 IT법학 석박통합과정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정보보호팀장 롯데카드 정보보호실장(CISO·CPO)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운영위원

2025.05.19 22:10유혜진 기자

공영홈쇼핑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47억원 규모 공공사업 착수

공영홈쇼핑이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 19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영홈쇼핑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사업 규모는 46억9천580만원으로, 전환 사업과 성능 유지관리를 포함한 사업 기간은 총 21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공영홈쇼핑 영업시스템의 서비스 기능 고도화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구축과 전환 완료 후, 운영 단계에서의 최적화 및 배포 파이프라인 개선 등이 주요 목표다. 올해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의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 전환이 수행된다. 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이 기존 사용하던 상용 소프트웨어(SW)와 데이터베이스(DB)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하도록 전환해 구성된다. 또 영업시스템의 주문 및 상담원 시스템 역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온라인몰, 판매 위탁, 챗봇, 상담톡, 판매자 툴 등에 대한 연동 기능도 갖추게 된다. 공영홈쇼핑 측은 주문·상담원 서비스의 MSA 도입을 통한 시스템 성능 및 업무처리 향상으로 대국민 필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연간 6천285만원의 연간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국가 대중 교통정보 등 21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선정해 올해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에 맞춰 수행 기관인 NIA가 1~4차 권역으로 대상 시스템을 나눠 권역별 상세 설계 컨설팅 사업자를 선정해 실제 전환에 앞선 사전 준비를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대상 시스템으로 공고된 이번 공영홈쇼핑 시스템의 경우 아이티센 클로잇이 주사업자로 컨설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이번 발주된 전환 사업은 이같은 상세 설계 컨설팅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이어지는 사업이다. 이에 컨설팅 사업과 전환 사업은 별개의 사업이지만,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을 갖춘 기업과 컨소시엄이 이번 사업 수주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정부는 대구광역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시작으로 국토지리정보원,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 정부24 등 상세 설계 컨설팅을 진행한 공공·행정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전환 사업을 속속 발주하고 있다. 올해 계획된 정부의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규모는 약 43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본격화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확산하고 민간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예정된 공공 정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 시장에서 더 다양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발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16:29한정호 기자

소상공인 마음 잡자...식자재왕·LG전자 베스트샵 협업 나서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도매마트와 LG전자 베스트샵이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식자재왕도매마트 마포점에서 푸디스트의 이동현 마트유통BU 1사업부장과 LG전자 베스트샵의 차재은 신사업지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전국 12개 직영 식자재왕도매마트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및 소규모 식음사업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LG전자 베스트샵에서의 가전 구매 시 ▲한전 고효율 기기 환급 무료 상담 ▲냉난방기 설치비 무료 견적 ▲방문 상담 특별 사은품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상공인도 식자재왕도매마트에서의 제품 구매 시 차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1개월 이내의 구매 영수증과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12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식자재왕몰' 및 공식 앱을 통해 2만 4천여 종의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자재왕' PB 브랜드는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강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제휴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9 10:55류승현 기자

LGU+, 3개 대학 캠퍼스에서 '유쓰 페스티벌' 진행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전국 8개 대학 학생 800명을 초청해 페스티벌을 진행했고, 2024년에는 전국 5개 대학 캠퍼스에서 AI 기술과 네트워크 체험존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유쓰 페스티벌은 홍익대(15~16일)를 시작으로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체험 부스에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표 체험 콘텐츠로 '안티딥보이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가짜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경찰청이 발표한 전화금융사기 통계에 따르면 2023년(1~9월)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76%,지난해 같은 기간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54%가 2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대학생들이 부스에 방문해 사람 음성과 AI가 만든 음성을 구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 통화요약 기능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대학생들은 부스에서 익시오의 4가지 주요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Uth Spirit)' 50명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 운영 동선까지 전 과정을 대학생이 주도해 20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체험 콘텐츠를 완성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유쓰 브랜드를 앞세워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AI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Z세대 고객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찾아가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0:14최이담 기자

케이카, 중고차 이력 한눈에 보는 '마이카'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차량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 출시를 기념해 차량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케이카 어플리케이션 내 '마이카' 메뉴에 차량을 등록하고 혜택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케이카 직영점 구매 고객 및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한 고객은 물론, 케이카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도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Go(1명) ▲로보락 로봇청소기 Q8 Max+(3명) ▲마이셰프 밀키트 3종 세트(150명)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1천명)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마이카는 보유 차량의 시세, 이력, 정비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다. 고객들은 마이카 서비스를 활용해 ▲중고차 시세 확인 ▲숨은 이력 조회 ▲스마트 알림 기능 등으로 내 차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세 예측 기술을 활용해 현재는 물론 6개월 단위로 최대 2년 후까지의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사고·검사 이력, 리콜 정보 등 내 차의 종합적 정보도 제공한다. 이밖에 정기 검사, 제조사 보증, 보험 만료 등 놓치기 쉬운 일정에 대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마이카는 고객들의 차량 관리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는 고민으로부터 탄생한 서비스"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이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09:15김재성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해킹 위협 급증…코인베이스·모비우스 등 줄줄이 피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5월 들어 해킹 위협에 흔들리고 있다. 거래소 내부자 연루 사고부터 스마트 계약 취약점 악용, 사회공학적 접근, 현실 강압까지 다양한 방식의 공격이 잇따르며 보안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장 큰 충격을 안긴 사건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했다. 지난 16일 복수의 가상자산 매체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외부 고객지원 업무를 맡은 제3자 직원이 뇌물을 받고 고객 데이터를 외부 해커에게 유출한 사실을 인정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계좌 잔액, 정부 발급 신분증 이미지 등이 포함됐다. 피해 범위는 전체 사용자 중 약 1%로 추정된다. 해커는 유출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싱 사기를 시도하고 코인베이스 측에 2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협 메시지를 보냈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해커 검거에 협조하는 제보자에게 동일한 금액을 포상금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번 사고로 최대 4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디파이 생태계도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됐다. 지난 13일 BNB 체인 기반 프로젝트 '모비우스'는 스마트 계약 내 수학적 계산 오류를 악용한 해커의 공격으로 대량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해커는 0.01 BNB(약 6달러)로 담보를 설정한 뒤 9.73경 개의 MBU 토큰을 불법으로 발행했다. 이후 이 토큰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약 215만 달러를 챙긴 뒤 토네이도캐시를 통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 분석업체들은 해당 계약의 구조적 허점을 지적하며 유사한 디파이 프로젝트에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와 크라켄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를 상대로 한 사회공학적 공격도 보고됐다. 해커는 고객센터 직원에게 뇌물을 제시하거나 거짓 요청을 통해 내부 시스템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거래소는 모두 내부 보안 시스템을 통해 접근을 차단하고, 고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사회공학 공격은 기술적 해킹보다 탐지하기 어려운 만큼 장기적으로 보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탈취는 온라인 공간이 아닌 현실에서도 발생했다. 프랑스에서는 가상자산 업체 CEO 가족을 대상으로 한 납치 시도가 발생했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하드월렛 보유자를 상대로 한 강도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랜섬웨어 그룹 'LockBit'의 내부 정보가 해킹돼 다크웹에 유출된 사건도 보안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안 솔루션 도입만으로는 근본적인 방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부 보안 프로토콜 강화와 함께 이용자 교육, 오프라인 보안 의식 제고까지 전방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19 09:13김한준 기자

대선 후보 'AI 정책' 어떻게 다를까…AI로 분석했더니

한국의 차기 대통령에 도전한 3명의 주요 후보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AI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기 다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AI 관련 공약을 분석해 차기 대통령 아래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 봅니다. 이재명 - AI 대전환을 통한 경제강국 도약 비전 제시 이재명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만들겠습니다"를 내세우며, 그 첫 번째 이행방법으로 "인공지능 대전환(AX)을 통해 AI 3강으로 도약"을 제시했습니다. 대규모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 이재명 후보는 "AI 예산 비중 선진국 수준 이상 증액과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을 공약했습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한 'AI 고속도로' 구축 및 국가 혁신거점 육성"과 "고성능 GPU 5만개 이상 확보와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범국민 AI 활용 증진 이재명 후보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 및 규제 특례를 통한 AI 융복합 산업 활성화"와 "AI 시대를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 교육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 구체적 투자계획 제시 김문수 후보는 "AI 전 주기에 걸친 집중 투자와 생태계 조성으로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공약 2번으로 "AI·에너지 3대 강국 도약"을 제시하며, AI 산업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인재 양성에 초점 김문수 후보는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을 위해 "AI 대학원 및 SW 중심대학 등의 정원 확대, 글로벌 대학 협력 지원"과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인건비·연구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전 국민 대상 AI 활용 기반의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관협력 펀드 조성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 참여 민관합동펀드 100조 조성"과 "AI 핵심 기술 인프라 확보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최첨단 AI 융합센터 구축"을 통해 "가치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차세대 AI(차세대 GPU, NPU, HBM 등) 원천 기술 개발 지원"을 제시했습니다. 규제 혁신과 인프라 확충 김문수 후보는 "AI 관련 규제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혁신"을 위해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 "AI 정책보좌관 신설", "데이터 규제 혁파, 학습 데이터 접근 경로 개방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기준국가제 적용으로 국내에만 있는 규제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또한 "AI 산업 필수인프라 전력 안정적 확보"를 위해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형 원전 6기 차질 없이 추진"과 "한국형 소형원전(SMR) 상용화 추진 및 원전 비중 확대로 안정적 전력원 확보"를 공약했습니다. 이준석 - 과학기술 성과 중심 정책과 규제 혁신 강조 이준석 후보는 "과학기술 성과연금 및 과학자 패스트트랙 등 국가과학영웅 우대제도 도입"을 10대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AI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별도 공약은 없으나, 과학기술 연구자 지원과 규제 혁신을 통해 간접적으로 AI 산업을 육성하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과학자 지원 제도 강화 이준석 후보는 연구자의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로 "주요 수상자(노벨상, 필즈상, 과학기술훈장 등) 및 고성과 논문 게재자(Impact Factor 기반 등급) 대상" 연금제도를 제안했습니다. "성과 누적에 따라 최대 월 500만 원 한도까지 지급하며, 성과 등급별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SCI급 Q1 저널 게재, 국제학술대회 발표, 국가공공기관 파견, 기술 발표 등 일정 기준 충족 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규제 혁신을 통한 신산업 육성 이준석 후보는 "압도적 규제 혁파 위한 '규제기준국가제' 실시"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는 "신청자가 기준국가의 규제 사례를 제시하면, 해당 규제 수준을 국내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특별 허가제"로, "기존 규제샌드박스제도의 실증특례·임시허가의 한계를 보완한 제도"입니다. "클라우드, 핀테크, 자율주행차 등 분야별로 기준국가(예: 미국, 영국, 독일) 설정"하고 "향후 5년간 분야별 법령 정비 로드맵 수립 및 단계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강국을 향한 세 갈래 길: 대규모 투자, 인력 양성, 규제 혁파 세 후보의 AI 정책을 공약 우선순위, 전략적 접근법, 투자 규모와 구체성, 규제 혁신 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각 후보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뚜렷하게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AI 산업 육성의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인프라 중심, 김문수 후보는 인재 중심, 이준석 후보는 규제 개혁 중심의 전략을 채택하며 한국의 AI 미래에 대한 서로 다른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선순위와 접근법 차이 이재명 후보는 AI를 경제 강국 도약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하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AI를 핵심 공약으로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준석 후보는 AI를 직접 언급하기보다 과학기술 혁신과 규제 개혁이라는 넓은 틀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와 구체성 이재명과 김문수 후보 모두 100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언급했으나, 이재명 후보는 "민간 투자", 김문수 후보는 "글로벌 기업 참여 민관합동펀드" 표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보다는 과학자 개인에 대한 성과 보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규제 접근법 세 후보 모두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이준석 후보의 '규제기준국가제'가 가장 파격적이고 구체적인 접근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규제 특례"를, 김문수 후보는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의 혁신을 언급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공약과 현실 사이: 후보별 AI 정책 이행의 가능성 검증 이재명 후보의 정책 GPU 5만개 확보와 AI 고속도로 구축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대규모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단기간 내 완전한 실현은 도전적입니다. 민간 투자 100조원 유치도 국내외 경제 환경과 투자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는 교육과 공공 분야 적용을 통해 단계적 추진이 가능하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부족한 점은 한계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정책 인재 양성 20만 명은 현실적으로 5년 임기 내 달성이 어려울 수 있으며, 100조 규모의 민관합동펀드는 글로벌 기업의 참여 의지에 크게 의존합니다. 원전 확대 정책은 국내 정치적 환경과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압력 속에서 실현 가능성에 변수가 있습니다. 다만,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와 같은 행정적 조치는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정책 규제기준국가제는 혁신적이지만 기존 규제 체계와의 충돌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 성과연금은 재정 부담이 크지 않고 행정적 절차로 도입 가능해 실현 가능성이 높으나, 선정 기준의 공정성 확보가 과제입니다. 전반적으로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이준석 후보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정책들이라 의지가 있다면 실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AI의 갈림길: 세 후보가 이끌 AI 산업의 미래 시나리오 이재명 당선 시나리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AI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구축과 GPU 5만개 이상 확보를 통한 컴퓨팅 파워 강화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단기간 내 가시적인 AI 연구 및 응용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공급망 문제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실현 가능성은 변수가 많습니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는 AI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으나, 구체적 실행 방안이 미흡한 점은 과제로 남습니다. 김문수 당선 시나리오 김문수 후보가 당선된다면 인재 양성, 민관협력, 그리고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청년 인재 20만 명 양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는 장기적으로 AI 인력 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으나, 단기간 내 달성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원전 확대를 통한 전력 공급 안정화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긍정적이나, 국제적 탄소중립 추세와의 조화가 과제로 남을 것입니다. 이준석 당선 시나리오 이준석 후보가 당선된다면 규제 중심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AI 스타트업과 연구 분야에서 빠른 발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규제기준국가제'는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동일한 규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주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인프라 투자보다는 개인 연구자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빅테크 주도의 대규모 AI 개발보다는 특화된 분야의 혁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 세 후보 모두 AI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했으나, 접근법과 우선순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 김문수 후보는 인재와 인프라, 이준석 후보는 규제 혁신과 연구자 지원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AI 산업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집중 육성될 것으로 보이나, 각 후보의 정책적 강조점에 따라 발전 방향과 속도는 달라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기술 경쟁과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장기적 비전과 구체적 실행 계획이 중요할 것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자별 AI 공약 분석 요약 구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핵심 정책 • AI 대전환(AX)으로 AI 3강 도약 • 민간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 • 고성능 GPU 5만개 이상 확보 •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 •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 • 민관합동펀드 100조 조성 • AI 관련 규제 글로벌 스탠더드화 • 원전 확대로 AI 전력 인프라 확보 • 규제기준국가제 도입 • 과학기술 성과연금 제도 • 과학자 패스트트랙 제도 • 분야별 규제 정비 로드맵 우선순위 높음 (10대 공약 중 1위) 높음 (10대 공약 중 2위) 중간 (AI 특화 공약 없음) 접근법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 중심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 중심 규제 혁신과 연구자 지원 중심 산업 영향 분석 •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로 선도 기업 육성 • AI 활용 확산으로 산업 전반 혁신 • 포용적 접근으로 AI 격차 해소 • 장기적 인재 확보로 R&D 역량 강화 • 원전 확대로 AI 인프라 비용 절감 • 민관 협력으로 산업 생태계 활성화 • 규제 혁신으로 AI 스타트업 활성화 • 연구자 중심 접근으로 기초 R&D 강화 • 특화 분야 혁신 촉진 실현 가능성 • GPU 5만개 확보: 낮음 • 민간 투자 100조원: 중간 • AI 고속도로 구축: 중간 • 모두의 AI 프로젝트: 높음 • 인재 20만명 양성: 낮음 • 민관합동펀드 100조: 중간 • 규제 글로벌 스탠더드화: 중간 •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 높음 • 원전 확대: 중간 • 규제기준국가제: 중간 • 과학기술 성과연금: 높음 • 과학자 패스트트랙: 높음 • 규제 정비 로드맵: 중간 강점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 인재 육성과 인프라 투자의 균형적 접근 규제 혁신을 통한 빠른 변화 가능성 약점 대규모 투자의 실현 가능성 원전 중심 에너지 정책의 국제적 수용성 AI에 특화된 정책 부재 AI 종합 평가 대규모 인프라와 포용적 접근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 기대되나, 공급망 제약과 재원 확보가 관건 인재와 인프라에 균형적 투자를 추구하나,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보강 필요 혁신적 규제 개혁을 통한 빠른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AI 특화 정책 부재로 집중도 다소 낮음 * 위 분석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해석으로 본 매체의 의견과 무관합니다. 본 2025 대선 후보별 AI 정책 비교 분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공약' 홈페이지의 후보별 10대 공약집을 바탕으로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5.19 08:47AI 에디터

FBI도 경고 "AI 목소리 복제…보이스피싱 교묘해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인공지능(AI) 음성 복제·변조 기술을 악용한 금융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CN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FBI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음성이나 이미지 등을 AI로 만들고,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갈취하는 등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층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FBI 측은 생성형 AI가 금융 사기에 악용되고 있으며, 이 같은 사기로 인해 60세 이상 피해자가 입은 피해액은 약 4억8천800만달러(약 5조원) 수준이며 피해자 수는 14만7천127명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단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AI가 가족의 목소리를 복제해 돈을 뜯어내는가 하면 딥페이크 영상으로 협박하는 범죄가 일어났다. 또 AI로 조작된 얼굴·음성을 이용해 생체 인증을 뚫으려는 시도도 적발됐다. 보이스피싱 피해건은 크게 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1분기 보이스피싱 범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월 동안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5천878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피해액은 3천1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8% 증가했다. 금융감독원과 업계에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연락은 고위관계자라 할지라도 100% 확인이 필요하다"며 "가족 간 비상 확인용 비밀번호 설정 등을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2025.05.18 10:37손희연 기자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의 미래를 보여주는 캔톤페어

광저우, 중국 2025년 5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우리는 항상 캔톤페어에 참가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라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구매자가 말했다. 제137회 캔톤페어 3기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며, 21개 전시 구역의12,000여 개 참가업체가 모여 장난감 및 어린이용품, 유아 및 산모용품, 패션 의류, 가정용 섬유용품, 문구용품, 건강 레저용품 등 총 5개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둔다.   중국 최대 규모의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혁신 제품' 박람회인 캔톤페어는 전 세계 구매자들에게 일상생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미국 인플루언서 잭(Jack)이 현장을 방문해 박람회에 전시된 최신 제품을 직접 살펴봤다. 반려동물 용품 구역에서 잭은 모바일 앱으로 회전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고양이 자동화장실'을 사용해 봤다. 자동급식기, 보플 침대, 심지어 반려동물용 럭셔리 캠핑 텐트 같은 첨단 반려동물 용품들을 구경하던 그는 "개들이 나보다 더 신세가 좋은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수입 상품 구역에서 잭은 터키 페이스트리와 신선한 커피의 향기에 이끌려 발길을 멈췄다. 버터 쿠키를 집어 든 그는 추억에 잠긴 채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항상 이걸 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캔톤페어는 이미 전 세계 기업들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행사가 되었다. 1992년부터 방문했다는 한 네덜란드 구매자는 "캔톤페어는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축구 용품 공급업자는 "아버지가 20년 동안 참석하셨는데, 박람회 규모가 매년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에서 온 또 다른 구매자 역시 12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박람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오늘날 캔톤페어는 '중국 제조(Made in China)'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즉, 중국제조는 기술과 깊은 소비자 통찰력을 활용해 대규모 생산을 벗어나 스마트하고 현지 문화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에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잭이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파리에서 살 수 있는 담요, 두바이에서 사용할 운동 장비 또는 다음 옐로스톤 공원 모험을 위해 준비할 반려동물 텐트를 모두 캔톤페어에서 찾을 수 있다." 미래의 생활을 체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영상을 보고 잭과 함께 캔톤페어에서 내일의 혁신을 둘러보세요!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QDf9tFpzqOA

2025.05.16 15:10글로벌뉴스

IPO 앞둔 뉴엔AI, '의료 AI 혁신상' 수상…기술력 '과시'

뉴엔AI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산업행사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비정형 구어체 분석 기술력을 과시했다. 상장 절차에 돌입한 상황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공공시장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행보다. 뉴엔AI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신제품 '퀘타아이'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개 소셜미디어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매일 약 2천200만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분석하며 특히 비정형 구어체 해석에 초점을 맞췄다. '퀘타아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X,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 다중 채널에서 취합한 사용자 발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진단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수요 예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마케팅, 제품개발, 고객 대응 업무에도 이미 도입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민원 조기 대응에도 활용된다. 뉴엔AI 전시 부스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ICT 정부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해 국내 공공기관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외교부, 문체부, 국토부 등 주요 부처가 이미 뉴엔AI의 분석 기술을 적용 중이라는 설명에 벤치마킹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AI 엑스포 주요 행사인 'AI 엑설런스 서밋 어워즈'에서 'AI 의료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보험 사기 패턴 탐지와 국민소통 기반의 보건정책 기여 등에서 공공성과 기술 완성도를 함께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뉴엔AI는 최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시장에 증명하고 다국어 기반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다. 컨퍼런스 메인 프로그램인 '올인AI데이'에 패널로 참석한 박정호 전무는 뷰티 산업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산업별 맞춤형 분석 도구의 필요성과 버티컬 AI의 확산 가능성을 짚었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산업별 분석모델과 구어체 해석 특화 기술은 우리의 고유 경쟁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6 14:50조이환 기자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 '정렬된 조직문화'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고은택 에이치알노트 대표는 총 4회에 걸쳐 스타트업의 채용, 조직문화, 평가 및 오프보드 전략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입니다. ■ Chapter 1. 스타트업은 '문화'로 시작된다.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아이디어, 기술, 시장의 크기와 가능성 등을 고민하며, 회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국 회사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건 '문화'입니다. 조직문화는 회사가 공식적으로 선언하든 선언하지 않든 항상 존재합니다. 조직문화는 리더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동료를 대하는 태도, 구성원 사이에 오가는 말투 속에 녹아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채용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채용 이후에는 구성원 간 방향성이 어긋나지 않도록 서로를 '정렬(Alignment)' 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문화는 이 정렬의 중심축으로 작용합니다. 서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지, 본인이 하는 일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목표에 정말 공감을 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 Chapter 2. 공감하는 조직문화가 가져오는 실질적 이익 스타트업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직 내 비효율이 치명적입니다. 구성원이 공감하는 조직문화는 여러가지의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먼저, 의사소통 속도가 빨라집니다. 신뢰와 소통 기반의 조직문화는 빠른 의사소통을 가능케 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이직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은 구성원의 이직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딜로이트 2024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퇴사 근로자 10명 중 7명이 조직문화로 인한 문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즉, 조직문화가 잘 정렬되어 있으면 회사의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 Chapter 3. 조직문화에 대한 오해 사실, 조직문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에드거 샤인'의 조직문화 3단계 모델에 의하면 조직문화는 인공물(Artifacts), 표방하는 가치(Espoused Values), 암묵적 가정(Underlying Assumption) 의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 중 '암묵적 가정'은 구성원들의 무의식에 존재하면서 그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조직 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이는 구성원들의 무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내재화돼 있는 믿음이나 생각을 의미합니다. 즉 제도, 구조, 핵심가치, 미션과 비전과 같이 우리 눈에 보이고 우리가 임의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공물'과 '표방하는 가치'의 영역과는 구분되는 영역입니다. 문제는 '암묵적 영역'과 조직에서 '표방하는 가치'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좋은 조직문화를 갖췄더라도 구성원이 공감하지 않는다면 그 조직문화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회사 채용 홈페이지나 컬쳐덱을 만들기 전에 지속적으로 우리가 표방하는 가치가 실제 업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 Chapter 4. 스타트업에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법 스타트업의 조직문화는 행동을 기준으로 정의하는 게 구성원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일하는 방식도 단어 보다는 행동을 기준으로 정의돼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고객 중심'이라는 단어보다는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또는 '빠른 의사소통'이라는 단어보다는 '회의시간 3분 전 입장', '캘린더 참석 여부 표시' 등과 같이 행동 기준을 정해주는 것이 보다 명확합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 리더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정해진 규칙이나 약속이 흐지부지되는 큰 이유는 리더가 이를 지키지 않아서입니다. 리더가 회의에 늦거나 회의 중에 전화를 받거나 하는 일들이 반복되면 다른 구성원들도 그것을 모방하게 되고, 결국에는 정해진 규범 및 행동양식이 무너지게 됩니다. ■ Chapter 5. 작은 기업일수록 '조직문화'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조직문화는 사람이 늘어난 뒤에 고민할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조직이 가장 작을 때, 한 사람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때 더 집중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조직문화는 인재채용, 업무협업, 리더십, 성과관리 등 거의 모든 HR의 영역에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조직문화가 잘 구축돼 있고, 암묵적으로도 이에 대한 합의가 잘 돼 있는 조직은 인재채용, 리더십, 성과관리 등 많은 HR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05.16 08:45고은택 컬럼니스트

새로 도입된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GDP 성장과 온라인 결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 간 상관관계 드러내

Checkout.com, 보안 , 투명성 , 사용자 경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기반으로 국가별 순위를 매긴 첫 번째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발표 중국 1 위 , 중동 지역이 근소한 차이로 2 위 ... 유럽과 북미는 블록체인 및 소비자 AI 도구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낮은 순위 기록 디지털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국가별 GDP 성장 간 상관관계 최초 확인 런던 ,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결제 서비스 기업인 Checkout.com이 오늘 첫 번째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Digital Economy Trust Index)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하고 디지털 내 보안, 투명성, 사용자 경험을 기준으로 16위까지 국가별 순위를 매긴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디지털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개별 국가의 GDP 성장률 사이에 강력한 직접적 상관관계를 보이며 오늘날 디지털 신뢰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을 입증했다. 중국이 10점 만점 중 8.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집트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은 디지털화 및 전자상거래 채택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개인이 디지털 시스템과 상호작용하고 신뢰하며 채택하는 방식을 포괄적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를 통해 기업, 정책 입안자 및 기술 기업 등은 신뢰의 핵심 요인과 장애물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18개 요소 중 전체 신뢰 점수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요소는 '새로운 기술이 결제 안전성을 높인다는 신뢰'와 'AI 도구 신뢰'였다. 이는 혁신적인 결제 방식과 AI 기술의 내재된 경제적 가치를 보여준다. 중국은 디지털 경제 신뢰도에서 명확한 우위를 차지했으며, 새로운 결제 방법과 생체 인식 보안에 대한 신뢰, 새로운 기술이 결제 안전성을 높인다는 믿음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는 성숙한 기술 인프라, 디지털 혁신에 대한 문화적 개방성, 우호적 규제 환경을 시사한다. 지역별 추세를 보면 중동 지역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집트가 각각 2위, 3위, 4위에 올랐다. 이들 국가 모두 생체 인식, 블록체인, AI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정부 주도 디지털 전략과 중국과 유사한 우호적 규제 환경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집트는 디지털 결제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AI 도구와 디지털 ID에 대한 이례적으로 높은 신뢰도로 인해 기대 이상의 순위에 올랐다. 유럽과 북미는 블록체인, 생체 인식 보안, AI 도구에 대한 신뢰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일반적인 회의감을 반영한다. 영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 시 딥페이크로 인한 사기 피해와 온라인 쇼핑 중 자신의 이미지가 딥페이크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 대륙에서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신중하면서도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재제조, 수리, 재판매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생산 및 소비 모델인 순환 경제 모델에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독일 소비자들은 소비자 보호를 신뢰하지만,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주요 신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는 전체 신뢰 점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모든 유럽 국가들은 디지털 지갑 사용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중국은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해 동서 간 채택 격차와 선호 결제 방법에서 차이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들은 전체적으로 중간 수준에 위치했지만 온라인 결제 보안에 완전한 신뢰를 보였으며, 블록체인 및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는 가장 낮았다.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는 낮았지만, 사기 피해 경험은 더 적고 온라인 결제 카드 데이터 저장 신뢰도는 약간 더 높았다. 뉴질랜드는 디지털 ID와 AI에 대한 신뢰도가 선진국 중 가장 높았다. 전체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에서 16개국 중 8위에 그쳤지만 금융 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는 높은 순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이번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로 신흥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디지털 자금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임시직 경제의 높은 참여율은 젊은 인구와 새로운 디지털 결제 기술(예: Pix)에 대한 투자 및 채택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추세는 결제 분야의 '도약' 효과를 반영한다. 전통적으로 더 성숙한 카드 기반 경제는 현금에서 디지털 지갑으로 직접 전환한 신흥 시장에 비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다. 제니 해들로우(Jenny Hadlow) Checkout.com 최고운영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전통적인 경제에서는 물리적 상거래를 통해 신뢰가 구축된다. 즉, 칩과 비밀번호로 결제하거나 현금을 지불한 후에 상품을 가지고 떠날 수 있다. 디지털 경제에서 신뢰는 얻어지는 것이다. '구매' 버튼을 클릭하는 것은 여정의 일부다. 소비자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구제 수단이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며 신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야 한다. 이 지수는 이러한 신뢰도를 측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가 디지털 경제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독특한 장벽을 탐구함으로써 리더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디지털 경제는 미래의 경제이며, 그 미래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시급하다."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trustindex.checkou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법론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디지털 신뢰의 핵심 요소를 대표하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기반으로 산출한다. 사용과 행동: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 금융 도구, 신기술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 평가한다. 시스템에 대한 신뢰: 디지털 시스템의 보안, 신뢰성, 무결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한다. 신기술 채택: 일상 생활에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통합하려는 의향을 평가한다. 이 영역들은 다시 디지털 신뢰의 특정 요소를 대표하는 6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된다. 이 하위영역들은 16개국 1만8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조사 응답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응답은 높은 값이 더 높은 신뢰를 반영하도록 가중치와 점수를 부여한다. 각 하위영역 점수는 1에서 10의 척도로 표준화해 측정 간 동일한 가중치와 비교가능성을 보장한다. 각 영역 점수는 6개 하위영역의 평균으로 산출된다. 3개 영역 점수의 평균값이 최종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점수가 된다. 국가별 GDP 성장률과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간 피어슨(Pearson) 상관계수는 약 -0.71이다. 이 음의 상관관계는 GDP 성장률이 높을수록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 디지털 경제 신뢰 순위 국가 GDP 성장률 2014-2024 순위 중국 1 1 아랍에미리트 2 3 사우디아라비아 3 4 이집트 4 2 뉴질랜드 5 5 브라질 6 15 호주 7 8 스페인 8 7 미국 9 6 영국 10 12 캐나다 11 11 네덜란드 12 9 스웨덴 13 10 독일 14 14 프랑스 15 13 일본 16 16 Checkout.com 소개 Checkout.com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수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결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Checkout.com의 글로벌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는 145개 이상의 통화를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고성능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연간 수십억 건의 거래를 처리한다.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결제 승인율을 높이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며 사기 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결제를 주요 수익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9개 사무소를 운영하는 Checkout.com은 알리바바(Alibaba), 도큐사인(Docusign),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리미틀리(Remitly), 세인즈버리스(Sainsbury's), 소니(Sony),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 우버 이츠(Uber Eats), 빈티드(Vinted), 와이즈(Wise) 등 주요 브랜드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Checkout.com. 세계인의 결제 수단.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5474/5309109/Checkout_com_Logo.jpg?p=medium600

2025.05.14 18:10글로벌뉴스

"리터당 55원 할인"…HD현대오뱅, '화물복지카드' 신규 출시

HD현대오일뱅크가 신규 화물복지 카드를 출시를 통해 화물운전자 고객 확보에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가 신한카드와 주유 시점에 현장 할인 혜택을 강화한 'HD현대오일뱅크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카드는 전국 1천800개소 HD현대오일뱅크 화물우대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복지카드 소유 고객은 전월 이용 실적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리터당 55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리터당 15원 할인에서 3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카드 이용시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 포인트도 별도로 적립 가능하다. 화물복지카드는 정부가 화물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는 전용 카드로, 화물운송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를 활용해 화물운전자 대상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 중이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카앤' 내에 화물운전자 고객을 위한 '화물라운지'를 별도로 마련해 주유 실적에 따른 전용 쿠폰과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LPG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한 전용 복지카드를 출시해 혜택 대상을 넓혀왔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온라인 물류가 확대되고, 화물고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유 시장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화물운전자를 위한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4 16:29류은주 기자

[기고] 'K-스테이블코인', 왜 필요하냐구요?

스테이블코인 관련 강연 및 미팅을 하다 보면 꼭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스테이블코인 중 달러 비중이 99%라고 하는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과연 필요할까요?”입니다. 최근 같은 질문을 들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려 합니다. 네,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USDT나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으로 쓰이게 된 가까운 미래를 그려볼까요? 아니, 굳이 미래를 찾아가지 않아도 동대문 시장에서 중국 보따리 상인들이 테더로 대금을 결제한다는 기사를 보셨을 겁니다. 저희 회사 근처에는 USDT(테더)를 현금화해 준다고 광고판을 내걸고 영업을 하던 상품권 교환소도 있었습니다.(최근에는 이슈화가 부담인지 외부 광고판은 내린 것 같길래 과거형으로 서술하였습니다.) 그럼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의 한 식당에서 USDC로 결제를 한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식당 주인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결제 수요가 너무 많아져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두신 월렛으로 USDC, USDT 등의 디지털 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메뉴판에는 메뉴의 가격이 원화와 달러, 두 가지 화폐로 표시되어 있고요. 이 분은 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현금화하실 수 있을까요? 우선은 업비트나 빗썸 계좌로 보내 거래소에서 매도하고 현금화하는 방식이 있겠지요. 그러나, 번번히 거래소로 보내 현금화하는 것도 어렵고, 상점의 매출을 개인 계좌로 현금화하자니 나중에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미 주변의 상점 대부분이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물건값을 받고 있습니다. 번거롭게 거래소로 보내 현금화하면서 세무서의 조사를 받을 리스크를 지느니 월렛을 통해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쇼핑도 하고 애들 학원비도 내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덧 우리나라 일반 시민들의 일상 속에 디지털 달러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USD 기반 경제 시스템이 만들어졌네요! 뭔가 이상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면 국부가 유출될 거라 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금지했는데 우리나라의 경제 시스템이 달러에 잠식된 모양새입니다. 누구나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당연한 사실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돈의 또다른 형태입니다. 이미 저희가 보는 은행 앱과 페이 앱의 잔액도 디지털로 보이는 숫자일 뿐이잖아요. 스테이블코인은 이 잔액을 은행 서버 대신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와 같은 전세계가 공통으로 쓰는 분산원장에 기록할 뿐인 것이고요.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으로 쓰이게 된다면 반대편에서 이 달러를 환전해 줄 온체인 위의 현지통화(Local currency)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즉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이 달러를 환전해 주고, 월렛과 은행계좌를 연동하여 이 식당 주인에게 현금화를 해드릴 누군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이미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는 싱가포르달러, 홍콩달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 이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카카오페이 가입자들이 싱가포르의 그랩페이 가맹점에서 결제를 하면 싱가포르의 상점 주인은 아발란체 네트워크를 통해 xSGD라는 싱가포르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DSRV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xSGD를 발행하면서 그랩페이와 협력하여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 중인 StraitsX라는 회사와 협력하여 한국의 상점 주인분들이 기존 대비 10분의 1의 수수료로 싱가포르 관광객의 그랩페이 결제를 지원하고 원화 정산을 도와드리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리합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국부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을 북한과 같이 글로벌과 격리된 폐쇄경제 시스템으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2025.05.14 15:39서병윤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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