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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아이디 NEXONID 사기 업자 입니다 LdWD,sR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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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오오링크, 'GPT-5' 적용한 AI 고객센터 무료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오오링크, GPT-5 적용한 AI 고객센터 무료 제공 코드365의 음성 AI 에이전트 서비스 '오오링크'가 오픈AI 최신 모델 'GPT-5'로 업데이트됐다. 사용자는 웹 서비스에서 전화번호를 발급받아 AI 에이전트를 할당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는 고객사를 대신해 24시간 고객 응대와 세일즈를 수행한다. '오오링크'는 기본 서비스를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무료 제공하며 'GPT-5' 적용으로 이전보다 자연스러운 응대가 가능해졌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제휴처를 확대하며 음성 AI 에이전트 시장 진입을 강화하고 있다. ◆옵스나우, 클라우드 비용관리 기능 '핀옵스 KPIs' 공개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에 성과 중심 관리 기능 '핀옵스 성과지표(KPIs)'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17개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조직 목표에 맞춘 KPI 설정과 성과 추적, AI 기반 목표 추천, 역할별 맞춤 대시보드를 지원한다. '핀옵스 KPIs'는 재무와 엔지니어 간 소통 부족, KPI 부재 등으로 핀옵스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구조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제공한다. 간단한 3단계 설정으로 실행 중심의 핀옵스 환경을 구축하고 비용 최적화 기회, 스토리지 효율성, 미사용 예약 인스턴스 비율 등 구체적 KPI 관리가 가능하다. ◆아이트로닉스, 롯데월드타워에 하이패스 주차 결제 시스템 설치 아이트로닉스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하이패스 기반 주차장 결제 시스템을 설치했다. 차량이 출차 시 하이패스를 통해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방식으로 복합상업시설에 상용화된 것은 국내 최초다. 무정차 결제 방식은 기존 무인 정산기보다 차량당 출차 시간을 20초 이상 단축하고 연간 약 31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국내 하이패스 보급률이 91.9%인 가운데 아이트로닉스는 고속도로 중심 기술을 민간 복합시설로 확장했다. ◆플리토, APEC 고위관리회의 전차례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 플리토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 1~3차에 모두 AI 통번역 솔루션을 공급했다. '에스오엠(SOM) 1·2·3' 행사 현장에서는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와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이 인포데스크, 공항 전용 공간, 주요 호텔 등에 도입돼 최대 38개 언어를 지원했다. 이번 공급으로 플리토는 국제행사에서의 통번역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고자원 언어뿐 아니라 저자원 언어도 지원해 소통 편의성을 높였다. 국가적 대형 행사 적용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주요 행사 주최사로부터 협력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KINX,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 'PCI DSS 4.0.1' 최고 등급 획득 KINX가 자사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대해 국제 결제카드업계 데이터 보안 표준(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PCI DSS) 최신 버전 4.0.1의 최고 등급 '레벨 1'을 취득했다. PCI DSS는 비자·마스터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주요 카드사가 제정한 결제 정보 보호 표준으로, 결제 데이터의 수집·전송·저장·처리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물리적 보안, 네트워크, 카드 계정 데이터 보호, 악성코드 대응 등 12개 영역 46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레벨 1은 최고 수준이다. KINX는 앞서 국제 정보보호 표준 ISO/IEC 27001과 국내 유관 인증도 확보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병원용 상담·예약 'AI 페이지' 출시 와이즈에이아이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원페이지형 질환 상담·예약 솔루션 'AI 페이지'를 론칭했다. 덴트온·에이유 고객에게 무상 제공되며 홈페이지가 없는 병·의원도 2주 내 구축 가능하다. 24시간 자동 응대와 예약 진행으로 신규 환자 유실을 방지한다. 와이즈에이아이의 핵심 경쟁력은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기반 AI 아웃바운드 콜이다. AI가 환자 DB를 분석해 정기 검진·재예약 대상자를 선별하고 전화·문자로 안내하며 예약까지 완료해 병원의 비용 효율과 수익 증대를 지원한다. ◆캔바, 광복 80주년 기념 한국 전통 디자인 템플릿 출시 캔바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와 한글을 재해석한 로고, 미니멀부터 생동감 있는 그래픽까지 포함한 기념 디자인 템플릿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템플릿은 기업, 교육자, 크리에이터 등이 감사 메시지, 교육 자료, 브랜드 콘텐츠 등 광복절 관련 디자인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랜드 키트를 통한 로고·색상·서체 일괄 적용, AI 기반 디자인 제안, 팀 단위 실시간 협업 기능 등도 제공된다. 캔바는 한국 시장에 맞춘 현지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광복절 외에도 추석·설날 등 명절 템플릿을 제공하고 공공기관·교육청과 협력해 사용자 기반을 늘리고 있다.

2025.08.11 14:52조이환 기자

케이뱅크, 9월까지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면 20만원 지원

케이뱅크는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상이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같은 이벤트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케이뱅크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한도 조회 ▲신청 ▲서류제출∙심사 ▲실행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이 걸리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와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 최대 85% 내에서 최대 한도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금리는 11일 기준 연 2.76~9.65%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환지원금 프로모션을 다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운영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1 11:03손희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코난테크 AI 기술 덕에 회의록 작성 쉬워진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스마트 회의록 작성 업무를 돕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달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신형 음성인식(STT) 솔루션 '코난 STT'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납품키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난 STT는 건강보험 클라우드 표준 플랫폼 구축 스마트 회의실의 회의록 작성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납품을 발판으로 공공기관 및 다양한 산업군에 생성형 AI 음성인식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며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난 STT'는 앞서 다양한 고객사에 적용된 상태로, 현재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센터 콜센터에 도입돼 보이스피싱 사기 민원 서비스로 실제 운용 중이다. 또 인천공항 세관 검사대에서는 AI 동시통역시스템 '코난 챗봇 플러스'로 시범 도입돼 현장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 STT'를 ▲콜센터 ▲동시통역 ▲회의록 작성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이곳은 지난 5일 송도에서 개최된 'APEC 2025 코리아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 참가해 '코난 챗봇 플러스'와 '첨단 다국어 AI 회의 통역 시스템'을 선보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서영주 코난테크놀로지 음성그룹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맞춰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AI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09:49장유미 기자

휴대폰 보증연장·대형마트 새벽배송…상의, 생활밀착 규제 개선 촉구

대한상의가 생활 속 불합리 규제 개선에 나섰다. 시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제도들이 소비자 편익과 시장 경쟁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 24건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시리즈(8) 생활 속 규제 합리화 건의'로 정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휴대폰 제품보증연장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는 보험업 규제가 포함됐다. 자동차나 생활가전의 경우 제조사뿐 아니라 판매사도 자체적으로 보증연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통신사는 제조사의 품질보증기간(통상 2년)이 종료된 후 유상으로 보증을 연장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보험상품으로 간주해, 보험판매자격이 있는 자만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과 일본은 통신사의 보증연장 서비스를 보험으로 보지 않아, 무상보증 종료 이후에도 유상으로 보증을 연장함으로써 소비자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에 건의서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신사도 보증연장 서비스를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제한은 단골 생활 속 규제로 꼽힌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매월 2회 의무휴업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두고 있으며, 이 시간 동안 온라인 주문 및 배송이 금지된다. 심야에도 온라인 장보기와 새벽배송이 보편화된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로, 10년 넘게 대형마트에만 온라인 영업시간 제한이 적용되면서 공정경쟁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22년 대한상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영업규제 완화에 찬성한다고 답한 바 있다. 건의서는 온라인 영업시간 제한을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청하며, 소비자 편익과 유통산업 간 형평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영화관 광고에 대한 이중규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광고 영상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등급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동일한 광고가 TV나 지하철 등에서 방영될 때는 자율심의로 충분하다. 영화관 광고에만 유독 엄격한 심의 기준이 적용되면서 광고 매체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미 심의를 통과한 광고라 하더라도 자막이나 길이 등 사소한 내용이 수정될 때마다 매번 다시 심의를 받아야 해 기업의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영화업계는 광고 시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위축된 영화관 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화관 광고에 대한 사전등급심의 조항을 폐지하고 자율심의 체제로 전환해줄 것을 건의했다. 탄소중립 시대에 카드 명세서, 핸드폰 요금, 각종 공과금 고지서까지 모바일로 받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만, 주주총회 소집 통지문은 여전히 종이 우편에 의존하고 있다. 현행 상법상 서면(우편) 통지가 원칙이며, 주주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전자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 상장사들은 매년 약 1억장 종이를 사용해 주주총회 관련 문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그 비용만 연평균 120억원 이상에 달한다. 기업들은 주주명부에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정보를 기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전자통지를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주주의 통지수단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의약외품·화장품에 대한 가격표시제 개선을 요청한 유통업체의 의견도 포함됐다. 현행 제도는 소매판매업자만 제품에 가격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는 제품에 직접 가격을 표기할 수 없다. 이 규제는 1990년대 과도한 할인 마케팅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지만,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오늘날에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모든 제품에 개별적으로 가격 스티커를 부착하는 과정에서 연간 수십억 원 이상 인건비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대한상의는 특정 유통업체에 독점적으로 공급되는 의약외품·화장품에 한해, 제조업자나 수입업자도 가격을 표시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들어 민간 중심 규제개혁을 위해 '새로운 성장 시리즈'를 연속 기획·발표하고 있다. 이번 건의는 '신(新)산업 구(舊)규제' 54건, '제조현장 규제' 55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규제 24건을 선별해 정부에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규제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제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명 산업혁신본부장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규제합리화의 출발점”이라며,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소비자 신뢰와 시장 효율을 좌우하는 규제들을 속도감 있게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8.10 12:00류은주 기자

[인터뷰]임기철 GIST총장 "AI 전진기지 만들어 갈 것"

임기철 GIST 총장이 지난 달 4년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그동안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를 기반으로 AI대학원 설립 등을 추진하는 등 남들보다 반걸음 앞서 나갔다. 그동안 30개 항목에 달하는 혁신도 밀어 붙였다. G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케일-업'이 필수라는 화두도 던졌다. AI정책전략대학원 설치와 지스트홀딩스 설립, 발전기금 확보 등 지난 2년간 주위를 돌아볼 겨를 없이 '절치부심했던' 임 총장으로부터 GIST 후반기 경영 구상에 대해 들어봤다. ▲AI가 현안이다. AI 단과대 설립 등 임기 후반기 AI 육성책에 대해 말해달라. -지난 2년이 AI 인재 생태계 기초를 마련한 시기였다면, 앞으로 2년은 이를 실제로 작동시키고 대내외 확산시키는 '실행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정부도 4대 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AI 단과대 신설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압니다. 전국 3개 과학기술원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들이 선제적으로 AI 단과대를 설립, 국가 AI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GIST는 이미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전략적 학사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올해 2월 14개 학부·학과 체제를 4개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고, 정보컴퓨팅대학을 중심으로 AI 기반 교육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앞으로 AI 기반 3개 대학원, 즉, 기존의 AI정책전략대학원에 순환경제대학원과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을 보태, 조만간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다양한 제조와 접목하는 'AI+X 전략' 실현 "박차" 올해 3월 환경부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순환경제대학원, 즉 'AI 기반 순환경제 클러스터링 학제전공'을 출범시켰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와 자원을 유기적으로 순환시키고 이를 통합 분석·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경영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됐어요. 내년 3월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개원을 준비 중입니다. ▲정부가 광주를 AI 집적 단지로 육성 중이다. GIST 역할과 기여는 무엇인가. -AI를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접목하는 'AI+X 전략'을 실현 중입니다. 제조 AI 중요성은 더 언급이 필요없지요. GIST는 광주와 AI 기반 융합 산업의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표적인 성과로 총사업비 390억 원 규모의 'AI반도체 첨단공정 팹(FAB)' 구축 사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이 팹은 첨단 반도체 공정이 가능합니다. AI집적단지의 디자인 단계부터 GIST 중앙기기연구소 실증까지 원스톱 공정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AI와 바이오 융합 연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AI기반 중대분자 연구센터'가 과기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돼 5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했습니다. 뇌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AI+나노융합 연구단'도 과기부 이노코어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조만간 모든 일들이 꽃을 피울 것으로 확신합니다. ▲광주 AI 인프라에 대해 평가해 달라. -수도권에 비해 인프라 면에서는 다소 열세일 수 있지만, 오히려 유연한 규제와 실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AI 실증도시'로서의 잠재력이 어느 지역보다 큽니다. 현재 GIST를 중심으로 국가 AI데이터센터, ETRI,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연구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요. 전국적으로도 드문 경쟁력입니다. 정부에서 광주를 'AI+X 실증특구'로 지정, 규제 샌드박스형 지원을 확대한다면 GIST는 AI 기반 신약개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그리드 등 분야별 실증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비상할 완전 체계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주요한 연구성과 3가지만 말해달라. -문학과 물리학의 경계를 넘은 융합 연구를 첫 번째 성과로 꼽고 싶습니다. 인문사회과학부 이수정 교수와 학사과정 3학년 학생 두 명이 함께, 이상 시인의 '오감도 시제4호'를 물리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이상 시인 '오감도' 물리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화제 전통적으로 해석이 어려웠던 숫자 배열을 도넛 형태의 수학적 구조, 즉 토러스(torus)로 바라보고 전자기학의 '스토크스 정리'와 벡터장의 '헬름홀츠 정리'를 적용해 시 전체의 구조와 의미를 새롭게 밝혀냈습니다. 문학 작품에 물리학 이론을 적용한 이례적인 시도지요. 관련 논문은 '한국시학연구'에 게재됐습니다. 학부생이 주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연구라는 점에서도 교육적·학문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단일 분자의 양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어한 첨단 나노과학 연구입니다. IBS 양자변환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화학과 김유수 교수 연구팀은 같은 화학과 이마다 히로시 교수 연구팀과 함께, 테라헤르츠(THz) 빛을 주사터널현미경(STM)에 결합한 '광학 STM'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단일 분자 내 전하 이동과 여기자(exciton)의 생성·소멸 과정을 피코초(1조 분의 1초) 단위로 실시간 관측하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정밀하게 전자를 조작할 수 있어, OLED나 유기 태양전지처럼 여기자 제어가 성능을 좌우하는 소자의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입니다. 한·일 연구진이 긴밀히 협력해 'Science'에 성과를 발표한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세 번째는 젊은 연구자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신소재·로봇 융합 연구입니다. 신소재공학과 최영재 교수 연구팀이 광과 DNA 가교제를 활용해 빛으로 형태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마이크로 로봇'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광반응성 수화젤(hydrogel)에 자외선과 가시광선의 파장을 달리 비추면, 외부 전원 없이도 로봇의 구조를 정밀하게 변형·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마이크로 퍼즐 조립이나 미세 물체를 잡는 동작 구현에 성공했습니다. 루메닉스·테디메디·엘브이비 등 연구소기업 3개 '대박' 기대 향후 의생명·반도체·환경 감시 분야의 초소형 로봇 기술로 확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 교수는 성과 발표 당시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한 연구라며, 언젠가는 액체 로봇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라고 밝혀 주위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내년 주목할 만한 연구실이나 연구소기업이 있나. -최근 실험실 기반 창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고, 그중에는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두 갖춘 팀들이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은 '루메닉스(Lumenics)'입니다. 이 기업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APRI)의 신우진 수석연구원이 창업한 레이저·광학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드론 탐지나 조류 퇴치용 레이저, 해양 및 산업용 계측 장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자체 레이저·광학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상용화 진입과 기술 고도화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됩니다.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으로는 '테디메디(TEDi MEDi)'도 주목할 만합니다. 의생명공학과 김재관 교수님이 이끄는 이 팀은 근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비약물 기반 수면개선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해 현재 임상 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도 참가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수면장애뿐 아니라 치매나 뇌질환 예방·개선 등으로 확장 가능성이 큰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업은 올해 상반기 중 설립된 '㈜엘브이비(LVB)'입니다. 신소재공학과 엄광섭 교수 창업 기업입니다. 차세대 리튬금속배터리(LMB)의 고성능화를 위한 바나듐 산화물 기반 양극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정성을 겸비한 대면적 전극 제조와 대량 생산 공정에 강점을 갖고 있어, 고에너지·고출력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GIST 실전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사례입니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딥테크 창업입니다. ▲사업단 유치 등 GIST 내실도 잘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가 계획있나. -총장으로 부임하고 기초과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IBS 연구단 유치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현재 화학과 물리 분야 두 연구단이 자리를 잡아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화학 기반의 융합 연구 분야인 '양자변환연구단'은 화학과 김유수 교수께서 단장을 맡아 지난해 9월부터 본격 가동 중입니다. 물리 분야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은 물리·광과학과 김경택 교수께서 지난해 12월부터 이끌고 있습니다. 연구단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각 최첨단 양자과학과 레이저 과학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IBS 2개 연구단 유치이어 하반기 추가 연구단 출범 준비도 세 번째로 유치가 예정된 연구단은 생명과학과 뇌과학, 생체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융합 연구를 주제로 할 예정입니다. 현재 연구단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중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관련 세부 내용은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IBS 캠퍼스 내 GIST 소속 연구단 3개가 모두 갖춰지면,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이 활발히 협력하는 견고한 연구 생태계가 조성돼 GIST의 기초과학 연구 기반이 한층 더 탄탄해질 것입니다. 이같은 연구단 유치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한 호남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IBS 연구단 32개 중 호남권에는 GIST가 유치한 2개 연구단만 위치해 있어요. 이 외에는 수도권에 7개, 중부권(대전)에 16개, 영남권에 7개가 분포해 있습니다. GIST는 지속적인 연구단 유치 추진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깨고, 우수한 연구 인력과 첨단 연구 시설이 호남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앞장 설 것입니다. 지역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스트홀딩스 투자 성과 등에 대해 말해달라. -지스트홀딩스는 'GIST 비전 2053'의 핵심 내용인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을 목표로 설립된 기술지주회사입니다. 올해는 죽상동맥경화증 치료제 개발 기업 '㈜파고젠'(생명과학과 박대호 교수)과 Web3 기반 AI 플랫폼 개발 기업 '리버밴스㈜'(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이흥노 교수)에 각각 1억 원씩 직접 투자해 첫 기술지주 투자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75억 원 규모 운용 자산 마련…"다양한 투자 기회 창출할 것" 지난해 4월 설립한 지스트홀딩스는 대학기술지주 중 최단 기간으로 한국모태펀드 중기부 소관 50억 원 규모의 창업초기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어요. 6월에는 교육부 소관 25억 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 운용사로도 연달아 선정되며 총 75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마련했습니다. 2025년 1·2차 정시 모태펀드에서 모두 운용사로 선정된 대학기술지주로는 지스트홀딩스가 유일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공동운용사 방식의 모태펀드 조성과 4대 과기원 간 크로스 펀드 구성 등을 추진, 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국방, 우주 등 현재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나. -GIST는 AI뿐만 아니라, 국방과 우주 분야에서도 미래 전략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기존 고등광기술연구소를 '고등광기술연구원'으로 승격시켰어요. 산하에 '미래우주국방융합연구본부'를 신설해 정밀 레이저, 위성 광학, 국방 광센서 등 다양한 국방 광기술의 체계적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현재 GIST는 방위사업청 지정 전문연구기관으로 전자전, 고출력 레이저, 군 통신,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등 약 100억 원 규모의 국방 R&D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는 AI·빅데이터 기반으로 우주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우주항공 연구센터(G-STAR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이 센터는 NASA 출신 최성임 교수가 이끌고 있습니다. AI기반 우주기술, 우주 로보틱스, 우주 바이오 등의 연구를 수행합니다.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긴밀히 협력해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지역에 기여하고, 협력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중인 것으로 아는데. -AI,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에너지, 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된 5대 게임체인저 기술 개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남권 10개 시·군에 과학기술특임대사를 임명하고, 각 지자체 주력 산업에 특화된 교수 중심의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컬대학30과 라이즈(RISE) 사업 등 지역 대학들과의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통해서도 지역 혁신경제 조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색이 강한 만큼 보이지 않는 텃새도 있을 듯한데, 경영 애로는 없나. -총장이라는 위치는 본래 매 순간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변화의 속도가 빠른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어려운 자리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교육·연구 환경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외부 변화에는 지금까지 잘 대응해왔습니다. GIST는 특히, 내부적으로 흔들릴 겨를이 없습니다. 지금 뒤떨어지면, 다시 일어서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지역에 뿌리 둔 국가과학기술 거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 저는 GIST 구성원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동시에 GIST를 설립부터 함께 만들어온 지역민들의 깊은 애정도 믿습니다. GIST는 지역사회의 오랜 염원 속에서 탄생한 기관이며, 앞으로도 지역에 뿌리를 둔 국가과학기술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구성원들과 함께,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GIST의 미래를 향한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정부 과학기술계 거버넌스와 연구개발 방향 등에 대한 정책 전문가로서 조언 한마디 해달라. -오늘날은 과학기술이 국가의 생존 전략인 시대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양자기술, 바이오, 우주와 같은 기술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깊이 있게 확보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이 결정될 것입니다. R&D는 이제 국가의 전략 자산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인식되어야 하며, 지금처럼 단기성과 중심의 연구 지원으로는 세계적인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최근 과학기술부총리제 논의와 R&D 예산 심사 권한의 과기정통부로 이관 등 국정기획위원회의 개편 고민은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매우 타당하고 전략적인 방향이라고 평가합니다. AI 컨트롤타워를 고민하고 예산 집행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제가 그동안 강조해온 국가 과학기술 거버넌스 개편 방향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여기에 더해, 2~3조 원 규모의 R&D 예비비 제도를 도입해 글로벌 위기와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재정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보다 높은 자율성과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한 PBS 제도 폐지 추진 등도 공감합니다. AI 개발은 대규모 인프라를 필요로 하며, 이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지방 대학이 그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GIST는 그 대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새 정부가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 혁신을 힘차게 이끌어간다면, GIST도 광주에서 기술 주권 확보와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AI 기반 초격차 혁신강국' 실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2025.08.10 11:00박희범 기자

바다·정주리 사과 '미라클 시드니' 파문…사기 광고 반복 왜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를 통해 드러난 '미라클 시드니' 주름크림의 허위 광고 논란이 연예인들의 줄줄이 사과와 백화점 입점 논란으로 번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제품을 홍보한 연예인들의 잇단 사과로 논란이 일단락 되는 모양새나, 핵심은 이번 사건이 단발성 해프닝이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해 반복되는 사기성 마케팅의 구조적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호주산? 알고 보니 국내 제조…연예인·방송인까지 이용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하고,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와 유명 가수, 개그우먼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여성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는 “호주에서 봤다, 유명하다”는 멘트를 했고, 개그우먼 정주리도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은 외부 제작사가 제공한 대본에 따른 것이었고, 실제로 제품은 경기도 김포시의 국내 업체에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나아가 제품 홍보 영상에는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의 이름과 사진이 무단 사용됐고, 당사자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명인의 신뢰와 이미지를 이용한 광고였지만, 당사자들은 “사전 검증 없이 대본대로 촬영했을 뿐”이라며 허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신세계·롯데·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11곳에 입점한 것처럼 홍보됐다. 사실 확인 결과 이는 정식 계약이 아닌 벤더사 유통을 통한 일부 판매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백화점들은 전량 판매 중단과 매장 철수 조치를 취했다. SNS·유튜브 통한 사기 광고, 왜 계속되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미라클 시드니 논란이 단순한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업자가 상호와 브랜드만 바꿔가며 신제품을 내놓고, 유명인·인플루언서를 앞세운 허위·과장 광고를 반복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광고 제작 과정에서 유명인의 발언이 대본으로 조작되고, 미라클 시드니 사례처럼 실제 제조지·성분과 무관한 '해외 명품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방식은 적발되더라도 사업자나 대표가 실질적인 처벌을 받지 않거나, 법적 제재가 미약해 사실상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큰 구조'로 고착화된 상태다. 광고·소비자 보호 전문가들은 “현행 표시광고법·전자상거래법의 허위광고 규정만으로는 SNS 기반 신종 마케팅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플랫폼·광고주·출연자 모두에 대한 사전 검증 의무와 책임 범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허위 광고 콘텐츠 유통 차단 및 재발 방지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영업 제한이나 형사 처벌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와 규제당국이 보다 촘촘한 검증 체계와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미라클 시드니는 이름만 바꾼 채 또다시 소비자들을 눈속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5.08.10 09:35백봉삼 기자

멕시코, 토마토 수출 최저가 설정…美 반덤핑 관세 대응

멕시코 정부가 미국산 토마토 수출 가격 하한선을 설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로 막힌 시장 접근권을 되찾기 위한 조치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최근 연방관보에 포고문을 게재하고 신선 토마토 수출 가격 하한선을 설정한다고 고시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가격 왜곡을 방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재배업자들은 멕시코산 토마토가 부당하게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미 정부는 올해 초 토마토 수출을 규제하던 무역 협정에서 탈퇴했다. 이후 미 상무부가 지난달 17%가 넘는 반덤핑 관세를 발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의 무역 협상을 위해 전면적인 관세 인상을 90일간 유예한 상태다. 조르지나 펠릭스 미 신선농산물협회(FPAA) 운영이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멕시코 정부는 앞으로 반덤핑 관세가 추가로 인상되는 것을 방지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멕시코시티 농산물시장컨설팅그룹(GCMA)의 후안 카를로스 아나야 대표는 “이번 가격 하한선은 원형 '볼라' 토마토 가격을 약 40%, 체리·포도 토마토를 26% 인상하는 효과를 낸다”며 “이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5.08.10 09:30김민아 기자

케어링, '명예 요양보호사' 150명 위촉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지난 7월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소속 요양보호사 150명에게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링은 전국 직영점을 대상으로 우수 요양보호사를 선정해 명예 요양보호사로 위촉하고 위촉장과 명함을 전달했다. 우수 요양보호사는 돌봄 난이도가 높은 어르신을 돌보거나 한 어르신을 오랜 기간 케어한 사례 등을 기준으로, 각 지역 본부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요양 서비스의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점별로 돌봄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우수 요양보호사들의 돌봄 지식과 사례를 공유해 실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명예 요양보호사로 위촉된 케어링 요양보호사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일해봤지만 이렇게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고 챙겨주는 곳은 처음”이라며 “힘든 순간도 있지만 어르신을 위해 헌신하는 동료들을 보며 큰 위로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두영 케어링 요양성장 총괄은 “이번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 수여는 현장에서 헌신해온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어르신 돌봄의 최전선에 계시는 요양보호사 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서로의 노고를 나눌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10:44백봉삼 기자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차우상상, 누베이와 손잡고 온라인 결제 및 글로벌 확장 가속화

아이코닉 브랜드 차우상상, 홍콩을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 중인 누베이의 고객 명단에 새롭게 추가 몬트리올, 2025년 8월 7일 /PRNewswire/ -- 누베이(Nuvei)가 중화권에서 가장 상징적인 주얼리 브랜드 중 하나인 차우상상홀딩스인터내셔널(Chow Sang Sang Holdings International Limited, HKEX: 116)이 글로벌 성장을 위한 차세대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자사의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차우상상은 북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 확장에 나선다. 누베이는 최근 홍콩에서 금융서비스사업자(MSO, Money Services Operator)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아시아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홍콩에서 로컬 수준의 결제 승인 및 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누베이가 중화권,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현지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려는 장기적인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차우상상이 디지털 결제 전환을 가속함에 따라, 누베이는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원활하고 안전하며 현지화된 결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누베이 플랫폼과의 단일 통합을 통해 차우상상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0개 시장에서 로컬 결제 승인 150개 이상의 통화 및 720가지 대체 결제 수단 지원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와의 직접 연결을 통해 승인율 제고 및 결제 마찰 최소화 제네비브 차우(Genevieve Chow) 차우상상 최고브랜드책임자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우수성을 향한 우리의 헌신을 공유할 결제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누베이의 플랫폼, 현지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덕분에 차우상상은 고객이 기대하는 프리미엄 경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옴니채널 전략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급격히 성장 중인 디지털 럭셔리 시장의 흐름 속에서 나왔다. 전 세계 온라인 주얼리 판매는 2024년 미화 1056억 달러에서 2029년 166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는 연평균 성장률(CAGR) 16%에 해당한다. 미국 시장만 보더라도 같은 기간 동안 전자상거래 기반 주얼리 판매가 미화 225억 달러에서 379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7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1]. 필 페이어(Phil Fayer) 누베이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차우상상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이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브랜드의 정교함에 걸맞은 지능형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다. 우리는 MSO 라이선스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확장 중인 입지를 바탕으로 이 지역의 가장 야심 찬 기업에 확장성 있는 결제 기술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중국 본토, 홍콩 지역, 마카오 지역 및 대만 지역에서 900개 이상의 자체 운영 매장을 운영하는 차우상상은 차우상상, 프로메사(PROMESSA), 민티그린(MINTYGREEN), 엠파시스(EMPHASIS)를 포함하여 사랑받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차우상상은 항공, 호텔, 게임, 온라인 여행, 주차,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위해 누베이를 선택한 홍콩 기반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누베이는 이미 쉬인(Shein), 테무(Temu), 찰스앤키스(Charles & Keith) 등 업계 선도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누베이 소개 누베이는 전 세계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누베이의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모듈형 기술은 선도 기업들이 차세대 결제 수단을 수용하고, 모든 형태의 지급 옵션을 제공하며, 카드 발급, 뱅킹, 리스크 및 사기 방지 관리 서비스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누베이는 200개 이상의 시장에서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며, 50개 시장에서 로컬 결제 승인, 150개 통화, 720개의 대체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누베이는 고객과 파트너가 하나의 통합만으로도 현지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nuve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홍보부alex.hammond@nuvei.com 1 https://www.oberlo.com/statistics/online-jewelry-sales-statistics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3426/5447757/Nuvei_logo_Logo.jpg?p=medium600

2025.08.08 00:10글로벌뉴스

인도네시아·인도서도 '러브콜'…클라우데라, 기업 파트너십 강화로 생태계 구축 가속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 클라우데라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지원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클라우데라는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 행사를 열고 네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 크루트림과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BNI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으로, 클라우데라의 오픈형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공급망을 최적화하면서 데이터 수집, 거버넌스, 분석, 머신러닝(ML)을 하나의 통합 환경으로 결합했다. 또 BNI는 엔비디아 NIM이 내장된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를 도입한 최초의 금융기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이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오픈소스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배포하고 민감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하며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강점으로 지목된다. BNI는 올해 말까지 완전한 도입을 추진 중이다. 토토 프라세티오 BNI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이 기술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규제 환경에 적합하다"며 "우리는 더 똑똑하고 빠르며 책임있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클라우데라 도입은 이를 위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BNI는 인도네시아 규제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높은 정합성과 엔터프라이즈급 AI 지원 능력을 갖춘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클라우데라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은 강력한 거버넌스, 종단간 보안, 하이브리드 배포의 유연성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규정을 준수하며 BNI의 데이터 주권을 지원한다. 또 오픈소스 기반의 AI, ML을 통해 예측 분석, 사기 탐지, 고객 맞춤화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확장한다. BNI는 현재 추론 기능을 통합하고 있는 상태로, 이미 ML을 다음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인도 클라우드 플랫폼 크루트림과도 데이터 및 AI 혁신을 위해 힘을 합쳤다. 크루트림은 인도 모빌리티 및 테크 그룹인 올라(Ola) 창업자가 지난 2023년 설립한 AI 전문 자회사로, 현지 최초 AI 유니콘으로 등극한 곳이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루트림 클라우드에서 올라를 위한 대규모 분석 및 데이터레이크 워크로드 지원에 나서게 됐다. 크루트림은 데이터, AI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 추진, 고객 경험 개선, 고급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학습, 대규모 추론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크루트림은 인도 시장에 맞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 AI 기반 최종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수직 통합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크루트림의 AI 컴퓨팅 스택은 인도의 다양한 언어, 문화 환경에 맞춰진 텍스트, 음성, 비디오 기반 모델을 갖췄다.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플랫폼 및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크루트림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올라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높은 확장성과 보안성을 통해 인도 기업, 스타트업 및 연구원들에게 AI 기반 데이터레이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벤두 아가르왈 크루트림 수석 부사장 및 비즈니스 총괄은 "우리는 인도 시장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더 잘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 데이터 및 AI 전반에 걸쳐 심층 통합 역량을 갖춘 클라우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클라우데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의 소버린 클라우드에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패키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8.07 10:10장유미 기자

인도네시아·인도서도 '러브콜'…클라우데라, 기업 파트너십 강화로 생태계 구축 가속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 클라우데라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지원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클라우데라는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이볼브 25 싱가포르(Evolve25 Singapore)' 행사를 열고 네가라 인도네시아 은행(BNI), 크루트림과의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BNI는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으로, 클라우데라의 오픈형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공급망을 최적화하면서 데이터 수집, 거버넌스, 분석, 머신러닝(ML)을 하나의 통합 환경으로 결합했다. 또 BNI는 엔비디아 NIM이 내장된 클라우데라 AI 인퍼런스를 도입한 최초의 금융기관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이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오픈소스 기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배포하고 민감 데이터를 완전히 통제하며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확장한다는 측면에서 강점으로 지목된다. BNI는 올해 말까지 완전한 도입을 추진 중이다. 토토 프라세티오 BNI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이 기술은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규제 환경에 적합하다"며 "우리는 더 똑똑하고 빠르며 책임있는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클라우데라 도입은 이를 위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BNI는 인도네시아 규제 요건에 대응하기 위해 높은 정합성과 엔터프라이즈급 AI 지원 능력을 갖춘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클라우데라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은 강력한 거버넌스, 종단간 보안, 하이브리드 배포의 유연성을 제공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규정을 준수하며 BNI의 데이터 주권을 지원한다. 또 오픈소스 기반의 AI, ML을 통해 예측 분석, 사기 탐지, 고객 맞춤화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확장한다. BNI는 현재 추론 기능을 통합하고 있는 상태로, 이미 ML을 다음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인도 클라우드 플랫폼 크루트림과도 데이터 및 AI 혁신을 위해 힘을 합쳤다. 크루트림은 인도 모빌리티 및 테크 그룹인 올라(Ola) 창업자가 지난 2023년 설립한 AI 전문 자회사로, 현지 최초 AI 유니콘으로 등극한 곳이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루트림 클라우드에서 올라를 위한 대규모 분석 및 데이터레이크 워크로드 지원에 나서게 됐다. 크루트림은 데이터, AI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 추진, 고객 경험 개선, 고급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학습, 대규모 추론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크루트림은 인도 시장에 맞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 AI 기반 최종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수직 통합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크루트림의 AI 컴퓨팅 스택은 인도의 다양한 언어, 문화 환경에 맞춰진 텍스트, 음성, 비디오 기반 모델을 갖췄다.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플랫폼 및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크루트림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올라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높은 확장성과 보안성을 통해 인도 기업, 스타트업 및 연구원들에게 AI 기반 데이터레이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벤두 아가르왈 크루트림 수석 부사장 및 비즈니스 총괄은 "우리는 인도 시장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더 잘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 데이터 및 AI 전반에 걸쳐 심층 통합 역량을 갖춘 클라우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며 "클라우데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의 소버린 클라우드에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패키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08.07 09:10장유미 기자

정부가 먼저 제안하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나왔다

환경부는 시설재배 영농부산물(암면) 재활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인쇄회로기판(PCB) 핵심광물(구리·니켈 등) 추출 등 순환경제 분야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과제 3건을 선정하고, 7일부터 9월 6일까지 규제특례를 부여받아 실증과제를 추진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순환경제 분야 규제샌드박스는 현행 법령상 제한으로 현장적용이 어려운 신기술·서비스에 개별 사업자가 실증특례를 신청하면 정부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특례 필요성·기술 혁신성·사업화 가능성 등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일정기간 특례를 허용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환경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는 정부가 규제특례를 부여할 과제를 먼저 제안하고 이후 이를 실증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정부 주도형 모델이다. 신청사업자만 특례를 부여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정부가 먼저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제안서에 제시된 내용에 적합한 사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순환경제 분야 기업 및 단체·협회, 소속·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수요를 조사했다. 이후 업계요구, 사업화 및 규제개선 가능성 등 검토를 거쳐 총 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는 시설재배 영농부산물(암면) 재활용 기반 구축 및 사업화 모델 실증 과제다. 시설재배 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인 암면 배지는 폐기물 분류체계에 따라 '그 밖의 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 유형이 없는 상태다. 폐암면을 활용해 인공토양 등 재활용 제품 생산 가능성을 실증한 후에 폐기물 분류번호와 재활용 유형을 신설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LFP 배터리 재활용 기반 구축 실증 과제다. 리튬·철·인산을 양극재로 사용하는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비해 높은 안전성과 수명, 가격경쟁력으로 전기차에 많이 활용되면서 배터리 재활용 양산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이번 실증에서 LFP 배터리 재활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증한 후 폐기물관리법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세 번째는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에 탑재된 PCB에서 구리·니켈 등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실증 과제다. 폐합성수지류와 폐전기전자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PCB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측면에서 배출, 수집·운반, 재활용 등 전과정 흐름을 파악하고 폐기물 분류번호 신설 필요성을 검토하게 된다. 실증과제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7일부터 9월 6일까지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는 사업자 접수 후 제안 과제와의 정합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사전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 심의·승인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 실증특례를 부여할 방침이다. 규제특례 승인사업자는 2년(추가 2년 가능)의 사업기간 실증과제를 마무리해야 하며, 환경부는 이 기간 실증사업비 최대 1억2천만원, 책임보험료 최대 2천만원(총 보험료의 50% 한도)과 필요한 경우 관련 법률 검토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순환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법령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14:33주문정 기자

'증권사 사칭 의심' AI 도입했더니 카카오 불법금융방 적발↑

온라인 플랫폼이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불법 금융 광고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적발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에서 불법 투자 권유와 같은 불법 금융 광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플랫폼에 책임을 부과하는 법제화 마련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6일 금감원은 카카오가 금융사 임직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를 잡는 AI 기반 고도화 프로그램 '페이크 시그널' 도입 이후 이 같은 불법 리딩방, 불법 금융 행위를 잡는 건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카카오톡서 페이크 시그널을 통해 불법 투자 권유 및 사칭·사기 행위 제재 재건은 22만734건으로 2023년 하반기에서 2024년 상반기 13만183건 대비 9만551건(69.6%)나 증가했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의 '안티 어뷰징 시스템'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및 사용이력 등을 분석하고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의심 계정 프로필일 경우 팝업을 띄우거나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를 노출한다. 더 나아가 채팅방 상단에 사기계정을 신고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범죄 집단은 플랫폼을 통해 불법 리딩방 가입을 권유해 자금 편취하거나 불법 투자 권유 및 사설 트레이딩 시스템(HTS, MTS 등) 설치·이용을 유도해 금융 사기를 친다. 금감원은 이 같은 성과를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자율 규제'라는 점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자율규제를 도입하지 않은 플랫폼으로 불법 금융 광고가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불법 금융 광고 유통을 방지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제도가 조속히 법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2:47손희연 기자

방시혁 하이브 "조속히 귀국해 수사에 임하겠다"

2020년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조속히 귀국해 수사에 임하겠다며 자사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방 의장은 6일 내부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개인적인 일까지,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이러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먼저 이 모든 상황으로 인해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성원들에게 큰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했던 지난 수개월은 괴로운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서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하게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 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방 의장은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다시 한 번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 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발언 하나하나가 신중해야 했기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점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방 의장은 “개인적인 문제가 구성원들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창작과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굳건히 지켜내는 것이 곧 저의 역할임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동시에 하이브의 모든 구성원이 그러하듯 저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 없이 성찰하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하이브 구성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 감사의 뜻을 드러냈다. 현재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가 불가능하다고 말한 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분 매각 차익금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4천억 원 가량을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 인해 방 의장과 하이브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으로부터 동시에 수사를 받고 있으며, 국세청도 최근 세무조사에 나선 바 있다.

2025.08.06 11:23박서린 기자

"사람 대신 위험 감당하는 로봇…유압이 답입니다"

"우리가 들어가는 영역은 '안전'입니다. 사람이 하기 어려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로봇으로 대신합니다. 물 속이든 불구덩이든 헤쳐내야 하죠. 이 로봇은 정말 강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해요. 이게 바로 유압 로봇이 가야 할 길입니다." 산업용 로봇과 시험 장비 분야에서 25년간 기술력을 축적해온 케이엔알시스템은 작년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로봇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김명한 대표는 로봇이라는 개념보다 '안전을 위한 기술'이라는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유압 로봇이라고 하면 다들 생소해하세요. 하지만 포크레인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유압 장비들은 이미 생활 속에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유압 시스템을 정밀하게 제어해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환경에서 대체 불가한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봇은 구동기 종류에 따라 전동과 유압 방식으로 구분된다. 유압제어 방식을 채택하면 고출력과 특수 환경 대응 능력에서 뚜렷한 강점을 지닌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이 과거 지적받아 온 소음과 분진 등 비청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출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해 유압로봇 신뢰성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유압로봇은 자동차나 철도, 발전소, 원자력 등 고온, 고압, 고방사능, 수중 환경 등 기존 전기 기반 로봇이 진입하기 어려운 환경에 특화돼 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로봇은 거칠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라며 "그 안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것이 유압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시험 장비에서 출발한 케이엔알시스템의 기술은 자연스럽게 로봇으로 확장됐다. 자동차 부품이나 철도 부품, 에너지 설비 등 다양한 구조물을 테스트하는 장비를 만들던 것이 자동화·제어 기술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로봇이 됐다. 그는 시험 장비와 유압 로봇의 경계를 굳이 나누지 않는다. "실제로 기술적으로는 같아요. 누군가는 그걸 시험기라 부르고, 누군가는 로봇이라 부를 뿐입니다. 우리가 현대차에 납품하는 장비도 시험기라는 말을 빼고 로봇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글로벌 진출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대만 철도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북미·유럽 등지로의 수출도 확대 중이다. 김 대표는 "과거엔 시험 장비는 외산 일색이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글로벌 선두 기업(MTS 등)과 경쟁해 이기고 있다"라며 "이젠 우리 장비가 표준이 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유압 로봇 분야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유압 로봇 시장은 아직도 미개척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서둘러야 해요. 지금 깃발을 꽂으면 우리가 그 분야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재료시험학회(ASTM)에 장비 이름이 들어가는 것처럼요." 최근 무주와 고성에 설치될 대형 로봇 프로젝트는 케이엔알시스템 기술력을 대중적으로 널리 각인시킨 사례다. 무주에는 12m 크기의 태권브이 로봇이 설치될 예정이며, 고성에는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공룡 로봇이 들어선다. "사실 이런 전시형 로봇은 돈이 되는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유압 기술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태권브이 프로젝트는 90% 완공된 상태고, 9월부터 설치에 들어갑니다. 움직이는 로봇을 보고 사람들은 감동을 받게 될 겁니다." 로봇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동작 인식과 자율주행 기술도 적용되고 있다. "예전엔 좌표를 하나하나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선수에게 센서를 붙여 모션을 학습시키고 AI로 구현합니다. 이런 게 이제 기본이에요. 로봇에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포스코 고로 앞 600도 고온 환경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사람이 10분 일하고 50분 쉬어야 하는 고온 작업을 로봇이 대신한다"며 "용광로 앞에서 찌꺼기를 긁어내고 불이 붙은 채로 나온다. 이게 진짜 안전을 위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원전 해체용 로봇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우리는 방사능, 고압, 수중 환경 등에서 작동 가능한 유압 로봇 기술을 오랫동안 축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방폭 인증도 받았어요. 방사능뿐 아니라 분진으로 인한 폭발 위험까지 견딜 수 있는 기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019년 원전 해체 전용 로봇팔 '하이드라-DC'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플라즈마 및 레이저 절단 기능을 갖춰 원자로 내부 구조물의 절단 및 제거 작업을 수행하며, 수심 20m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압 방수 구조를 갖췄다. 또한 이 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해 고방사능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중수로 핵연료봉 수거 로봇'도 개발해 월성 원전에 적용 중이다. 이 로봇은 핵연료봉에서 직접 방사하는 최고 수준의 방사능에도 견딘다. 인력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제염, 절단, 운반, 적재까지 모든 해체 작업을 수행한다. "원전 해체라는 건 위험을 수반하는 고난이도 작업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만든 기술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유행 산업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우리는 그 자리에 이미 있었습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030년 매출 3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대치를 더 크게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유압 기계 시장이 무인화되면 우리 핵심 부품이 거기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우리가 잘하면 유압 로봇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가지 못하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작아 보여도, 우리가 그 영역에서 표준이 된다면 언젠가는 모두가 따라오게 될 겁니다. 그게 선점의 힘이고,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김 대표는 자신감에 가득 차 얼굴로 포부를 밝혔다.

2025.08.06 10:22신영빈 기자

연봉 1억 이상 리멤버 블랙 회원 위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나왔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송기홍, 이하 리멤버)는 신한카드와 함께 억대 연봉을 받는 비즈니스 리더 '리멤버 블랙' 회원들을 위해 프리미엄 신용카드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 The BEST-X(이하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는 리멤버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을 인증한 '리멤버 블랙'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는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다.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의 'The BEST-X' 프리미엄 혜택에 리멤버 블랙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분석∙반영해 큐레이션한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혜택으로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교보다솜케어 헬스케어 서비스 2년 이용권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영감과 휴식을 제공하는 오픈갤러리 그림 구독 서비스 3개월 이용권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재충전의 기회로 골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스코어 원게임홀인원보험 프레스티지 10회권 가운데 한 가지가 선택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스카이패스형'은 32만원 ▲'마이신한포인트형'은 30만원이며, 기본 혜택으로는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 또는 마이신한포인트 1% 적립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신한카드의 기프트 옵션과 보너스 기프트가 모두 주어진다. 기프트 옵션으로는 ▲신세계상품권 20만원 모바일 교환권 ▲호텔·외식 통합 23만원 이용권 ▲마이리얼트립 23만원 여행권 ▲에어프레미아 항공 25만원 이용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 적립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 최대 17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하는 보너스 기프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커피 2000원 할인 ▲택시 7%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15만원의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6개월 간 신한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카드를 발급받아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은 리멤버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리멤버 금융사업실 전현석 실장은 “리멤버가 블랙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프리미엄의 가치와 상징성을 모두 담아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의 커리어 생애주기의 여정에 차별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의 경험을 선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09:15안희정 기자

"AI로 피싱 막는다"…LGU+, 한달간 5500여건 보이스피싱 탐지

LG유플러스가 AI 통화 에이전트 '익스오'에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한 달 만에 5천500여건의 피싱 시도를 탐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안티딥보이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위변조된 목소리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말 익시오를 통해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로부터 한 달간 안티딥보이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약 5천500건의 위변조 음성을 탐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 평균 183건에 달하는 수치로, 보이스피싱 한 건당 평균 피해 금액이 약 5천30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2천9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된다. 안티딥보이스는 통화 시작 직후 5초 이내 위변조된 음성을 감지한다. 이어 대화 패턴을 분석해 1~2분 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가려낸다. 아울러 이 기술은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화 음성의 주파수 벡터를 분석, 위조 가능성을 판단한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탐지를 위해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제공받은 실제 보이스피싱 스크립트를 활용해 2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안티딥보이스는 합성된 음성에 대한 탐지 정확도 98%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보유 이용자 누구나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탑재한 익시오에 대한 관심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커지고 있다. MWC25를 통해 안티딥보이스 기술을 접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산업 보안 책임자인 사만다 카이트는 “혁신적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와 안티딥보이스 보호 기능을 갖춘 익시오는 온디바이스 AI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모바일 기기 내에서 실시간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위협을 탐지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똑똑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을 익시오에 탑재, 이용자 안심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의 위험 URL 및 악성 앱 탐지 기능도 도입할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은 “AI를 활용해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안티딥보이스 기술이 실질적으로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09:10진성우 기자

APEC 디지털·AI 장관선언문 채택...21개국 정책협력 합의 도출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이라는 주제를 담은 APEC 디지털·AI 장관선언문이 4일 채택됐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개최 성과에 대해 장관선언문 채택을 첫째로 꼽았다. 경주서 열리는 APEC 2025에 앞서 부대행사로 열린 장관회의는 한국이 주재하면서 처음으로 디지털·AI 분야 장관급 논의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배 장관은 “1995년 인터넷 시대가 열리던 시기에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던 한국은 이제 AI와 디지털 분야에서도 협력 논의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APEC 21개 회원경제의 디지털·AI 분야 고위급 관료들이 모두 참석한 것은 APEC 역내 경제 성장을 위해 AI·디지털 정책 협력이 시급하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운을 뗐다. 이날 채택된 장관선언문에 대해 “디지털·AI 기술을 통해 공동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연결성을 확대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국제사회의 공동 비전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APEC 실무 차원에서 논의되어 온 디지털·AI 의제를 장관급 수준의 공동 원칙과 협력 방향으로 명문화해 역내 정책 협력의 구체적인 진전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배 장관은 또 “회원경제 간 정책적 우선순위의 차이로 인해 조율이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장관선언문에 대해 각 회원경제가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은 디지털·AI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장관회의 성과 간담회에 참석한 외신 매체도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의 대국에서 실무급이 참여한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질문하기도 했다. 장관선언문 채택과 함께 고위급 협의체 정례화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배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APEC 내 디지털·AI 고위급 협의체를 정례화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APEC 회원경제 간의 협력 채널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 플랫폼은 정보통신실무그룹(TELWG), 디지털경제운영그룹(DESG),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등 APEC 기존 플랫폼과 협력해 AI와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정상회의 성과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란 점도 강조했다. 배 장관은 “디지털 혁신과 AI 협력 등 올해 정상회의의 핵심 키워드를 반영한 장관선언문은 정상회의의 핵심 과제인 '혁신'에 대한 논의가 보다 심도있게 이루어지고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8.04 17:23박수형 기자

업비트, 청년 디지털 자산 교육 '업클래스' 모집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30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 OECD(경제협력개발기구)/INFE(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 금융 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만18~79세)의 디지털 금융 이해력은 43점에 그쳤다. 이는 조사 참여국 28개국 전체 평균(53점)과 OECD 16개국 평균(55점) 대비 낮은 수치로 건전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위해 디지털 금융 및 자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민 디지털 자산 이해 증진에 기여하고자 두나무는 지난 5월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론칭했다. ESG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서 두나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업비트는 올해 하반기 교육 대상을 시니어에서 청년으로 확장, 2030 대상 업클래스를 진행한다. 9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에서 시작해 카이스트, 포스텍, 강원대, 부경대, 조선대 등 전국 5개 대학교를 순회한 뒤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업클래스 답게 이번 교육은 청년 세대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존 시니어 대상 업클래스가 사기 범죄 예방, 노후 자산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업클래스는 대한민국 내일의 축이 될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AI 등 첨단 기술·지식 트렌드도 함께 제공한다. 연사로는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이자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장동선 박사 ▲경제 전문기자이자 유튜브 채널 '알고란'의 고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장 박사는 '청년들이 바라봐야 할 블록체인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블록체인과 AI가 만들어 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조망한다. 고 대표는 '비트코인으로 바라본 디지털 자산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디지털 자산의 역사를 돌아보고 디지털 자산이 가진 의미와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업클래스는 두나무가 가진 기술과 금융으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비전의 실현이자 업비트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업클래스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 디지털 금융의 사회 인식 제고 및 올바른 투자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1:03김한준 기자

롯데웰푸드, 육군본부와 복지지원 업무협약…'청년DREAM 국군드림' 후원 확대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함께 육군 장병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으로, 올해로 5년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여명랑 롯데웰푸드 푸드사업부장과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출산 장려를 위한 영유아식 지원, ▲장병 대상 건강 먹거리 제공, ▲사기 진작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강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의 역점 사업인 '청년DREAM 국군드림' 후원도 새롭게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장병의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롯데웰푸드가 '이지프로틴상'을 시상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5월 '헬스뿜뿜 경연대회'에는 파스퇴르 단백질 제품 9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롯데웰푸드는 이외에도 ▲군인 가족의 날 위문품 전달(1억 1천만 원 상당), ▲접경지역 장병 가정 선물세트 기부(로스팜97 등 3천세트), ▲다자녀 군 간부 출산 가정 대상 영유아식 2만여 캔 후원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성실히 국가를 지키는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육군과의 협력을 통해 장병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10:07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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