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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아이디 NEXONID 사기 업자 입니다 LdWD,sR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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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상자산 거래소, 범죄의 주체인가 금융 인프라인가

최근 캄보디아에서 드러난 사기 및 자금세탁 범죄는 디지털 지급결제의 혁신으로서 전세계에 새로운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이하 거래소라 함)가 범죄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불러 일으켰다. 범죄자들이 불법자금을 가상자산으로 전환해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되면서 은행, 신용카드사, 거래소의 이름이 언급되었고, 이 과정에서 “거래소가 범죄에 이용됐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최근의 금융범죄가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고 사기와 자금세탁이 결합되어 피해를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비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으나, 이 현상을 조금 더 냉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대부분 '범죄의 주체'가 아니라 '범죄수익이 지나간 통로'에 가깝다. 범죄자들에게 악용되었다고 해서 은행이나 신용카드사 자체를 범죄조직으로 규정하지 않듯 거래소 역시 그렇다. 거래소의 본질적 역할은 가상자산의 매매와 교환 및 유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용자들의 법정화폐와 가상자산 간 교환을 지원하는 시스템 그 자체를 두고 범죄를 주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은 금융감독당국의 강화된 준법감시 및 검사를 받고 있으며, 금융범죄 예방을 위하여 신원확인(KYC)과 고객확인(CDD) 등을 통한 감독당국 보고 및 이상거래탐지(FDS)의 고도화에 매년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 국세청, 관세청 및 법집행기관과의 공조를 통하여 게이트 키핑(Gatekeeping)의 역할도 하고 있어 불법자금 차단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거래소들이 불법자금 관련 시스템을 강화한 결과, 범죄자들이 이를 우회해 다크넷, 믹서, 크로스체인 브릿지 등 규제 사각지대에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 반증이다. 중요한 것은 급속히 발전하는 금융범죄에 대하여 거래소는 단 한 건이라도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범죄자들은 변화에 항상 빠르고 능숙하게 적응한다. 거래소 중심의 규제가 일정 수준의 효과를 거두었지만, 새로운 세탁·은닉 기법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중장기적으로 금융범죄 예방을 통한 이용자 보호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법집행기관, 그리고 거래소 간의 보다 정밀하고 실질적인 공조체계가 절실하다. 또한, 진화하는 사기 및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공공과 민관의 협력체계(Public Private Partnership) 구축을 위해 국내 가상자산 추적, 보안 등 산업 인프라 육성에 당국은 적극 지원해야 한다. 가상자산으로 대변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거래소의 신뢰도는 단순히 재무 안정성이나 기술적 보안성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법집행기관의 자료 요청에 신속히 대응하고, 불법자금의 흐름을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질 때 국민들로부터 보다 높은 신뢰를 얻게 될 것이다. 범죄자금 이동의 골든 타임은 매우 짧다. 이용자들이 범죄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소와 유관 업계는 디지털 금융범죄 예방과 추적을 위한 내부통제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야 하며, 정부당국 역시 지속적이고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하여 디지털 금융산업 정책을 발전시키고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내 거래소는 단순히 거래의 매개체가 아니다. 새로운 디지털 금융시대에 걸맞게 이용자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정부 및 학계와 유관 산업 발전의 커뮤니티를 조화롭게 구성해야 한다. 거래소를 단순한 금융범죄 예방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법집행의 협력 파트너이자 금융보안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지원과 유관 협회의 사기방지 전문가 양성 및 대국민 교육프로그램의 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거래소 등의 범죄예방을 위한 투자와 ESG 문화 양성도 필요한 시점이다. 거래소는 더 이상 '감시받는 존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투명하고 능동적인 협력 체계, 그리고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을 통해 금융업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가상자산 시장은 '위험한 투기판'이 아니라 '신뢰 가능한 금융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25.10.27 16:48서준배 컬럼니스트

민주당 박찬대 의원 "빗썸, 북한 해킹조직 연루 '후이원그룹'과 145억원 거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북한 해킹조직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창구로 지목된 후이원그룹과 140억원이 넘는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금융정보분석원(FIU)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45억922만원 규모 가상자산을 후이원그룹과 거래했다. 거래 추이를 보면 2021년과 2022년에는 후이원그룹과의 거래가 전무했으나 2023년에 4건(약 922만원)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3천397건(약 124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5월까지 2천79건, 약 21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된 가상자산의 99.9%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였다. 미국 재무부와 영국 정부는 이미 후이원그룹을 '초국가 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자국 금융기관과의 거래를 전면 금지한 상태다. 캄보디아 대기업으로 알려진 후이원그룹은 표면적으로 합법 서비스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사기 조직을 위한 결제 및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이원보증(Huione Guarantee)'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신원확인(KYC) 절차 없이 운영되는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크립토를 통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와 동남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분석기업 클로인트는 “인신매매와 감금 등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일부 자금이 후이원그룹을 통해 세탁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도 “후이원그룹은 불법 자금의 출처와 목적지를 은폐하는 자금세탁 허브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빗썸은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수사국(FinCEN)이 후이원그룹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기관(primary money laundering concern)'으로 지정한 바로 다음날인 지난 5월 2일 오후 6시에 후이원 관련 거래를 전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5월 2일부터 후이원 거래소와 관련된 모든 가상자산 입출금을 차단했다”며 “미국 재무부 발표를 근거로 글로벌 규제 동향에 신속히 대응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충실히 이행 중이며, 고객 보호를 위해 위험 거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상 금융당국의 요청이나 사고 등 명확한 사유 없이 거래소가 임의로 입출금을 제한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법적 근거와 규제 체계의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7 11:11김한준 기자

[박희범의 과학카페] 공개 망신 KAIST, 예산 얘기 못한 ETRI

과학카페를 개설합니다. 과학기술계 소소한 일상부터 이슈, 나아가 거대 담론까지 모두 담아낼 소통 공간입니다. 과기 연구와 정책 등의 나아갈 방향과 궁금증, 뒷얘기 등을 풀어가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KAIST가 지난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스타일을 완전히 구겼다. 늘 여유 있던 이광형 총장 표정에도 긴장감이 묻어났다. 이번 현장 국감은 지난해 KAIST서 열린 국감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지난해 과학기술 분야 국감은 R&D 예산삭감 외에는 이렇다 할 이슈가 없었다. 대체로 사기진작에 맞춰져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올해는 차가웠다. 여야가 '찌질문자'논란으로 대립각을 세운 가운데 진행된 국감이어서인지는 몰라도 데면데면한 점도 작용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당과 일부 야당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의 기관장을 콕 찍어 사퇴를 여러 차례 거론했다. 기관 비리와 보안 사고도 곳곳에서 제기됐다. 과방위 멤버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과방위원장도 여야 입장만 달라졌을 뿐 같은 최민희 의원이었다. 그런데, 국감 내용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날 국감에서 존재감이 가장 크게 드러난 의원은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다. 이 의원은 KAIST의 면면을 속속들이 드러내 충격을 줬다. 특히,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의 불법성을 알려왔던 김도형 단국대학교 교수를 증인으로 불러 이광형 총장의 연관성을 부각시켰다. 이 자리에서는 이광형 총장이 JMS 측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영적 무게 측정 논란 등 그간 주장과 소문으로만 나돌던 얘기가 처음 거론됐다. 물론 이광형 총장은 이에 대해 "JMS가 포섭하려다 실패한 사례"라며 "이후엔 찾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KAIST는 사실 지난 1년간 사고도 많이 쳤다. 직원이 19개 법인카드로 6천5백 회나 상품권 깡을 하는 사건을 일으켰고,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00달러 상당의 상품권 제공 이메일을 보내 1년간 평가에서 제외되는 사고를 쳤다. 또 논문 3건에 AI 긍정 평가 유도 명령어를 삽입한 것이 밝혀져 이래저래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국감에서 거론하지 않은 의혹들도 사실 많다. 지난해 인문학과의 소통을 이유로 KAIST 미술관 개관과 유독 미술품 기부 행사가 많았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건 피카소 판화와 윤동주 초판본 기부 행사다. 독지가가 기부한 것으로 보도자료를 뿌렸지만, 확인 결과는 달랐다. 화재 사건 진위도 다르다. 디자인 학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얘기했지만, 실제는 아니었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준비하던 학생들의 로봇 장비와 시설, 데이터가 모두 사라졌다. 그런데 이들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해민 의원은 지난해 6월 이광형 총장이 대법관 추천 위원장을 맡아 조희대 대법원장과 나란히 걷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 총장이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세월이 무상하다. 지난 2월 임기가 만료된 KAIST 총장은 지난해 국감에서 정동영 의원(현 통일부장관)이 꽃가마 태우듯 하는 칭찬 세례를 받으며, 최고 기관장으로 인식됐다. 그런데 그같은 여론이 단 1년 만에 완전히 뒤집어졌다. 이번 국감에서는 최민희 과방위원장도 눈길을 잡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관장을 타깃으로 집중포화를 쏟아냈다. 때리고 또 때리고, 온종일 한 기관에 집중했다. 아들 국적과 끼리끼리의 술자리는 진즉에 터뜨렸고, 이사 비용 기관 부담 건과 호텔 이사장실 설치, 호텔 이사회 개최 등등도 따졌다. 이번 과방위 국감에서는 3가지 아쉬움도 드러났다. 하나는 여야의 끝 모를 싸움이다. 두 번째는 최민희 과방위원장도 지적했듯, 과방위원들 면면이 이공계 전공자보다 인문계 출신들이 더 많다는 점이다. '에트리(ETRI)를 '이트리'로 부르는 실수를 한 의원은 없었지만, 이공계 전공 의원마저도 포스트 PBS(연구성과중심제)에서의 인건비 산정 방법이나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질문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하나 더 아쉬움을 덧붙인다면, 방승찬 ETRI 원장의 답변이다. 이날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감 자리를 마련한 방 원장에게 정부와 국회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발언할 기회를 줬다. 이에 대해 방 원장은 "PBS 폐지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 데 대해 감사하다. 인력 이탈 방지 및 인재 영입을 위해 관련 처우개선 문제를 풀어달라"고 대답했다. ETRI는 늘 과제 수주로 스트레스가 크니, PBS에 한이 맺힐 만도 하다. 인재 영입과 관련해서는 출연연 가운데 평균 연봉 9천만 원이 넘는 서열 2위지만, 대기업의 3분의 1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황 의원은 그럼에도 이 대답이 성에 차지 않았는지, 국가 AI전략 위원회도 생겼고 국가 AI 3강을 위해 ETRI 얘기를 해달라고 재 주문했다. ETRI에 뭔가 큰 선물이라도 주고 싶어 소원이라도 있으면 얘기해 보라는 의도가 분명했다. 그런데 방 원장은 이마저도 "ICT, AI, 디지털 전환 등 ADX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AI로봇에도 집중한다. AI 3대 강국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답을 내놨다. 방 원장이 1조 원짜리 울트라 프로젝트라도 달랬더라면 어땠을까.

2025.10.26 15:31박희범 기자

CJ프레시웨이, 채널 다변화로 온라인 매출 연평균 27% 증가

CJ프레시웨이가 온라인 상품 유통 규모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식자재 유통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3년부터 온라인 유통사업을 본격화한 후 오프라인 시장 중심의 기존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온라인에 구현했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약 20개 온라인 채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B2C 온라인 유통사업은 최근 3년간 1~3분기 누적 매출 기준 연평균 27% 성장했다. 이츠웰, 아이누리 등 자체 브랜드 상품과 독점 유통 상품 등 가성비와 품질을 고루 갖춘 상품을 선보인 노력이 주효했다.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 증가하며, 소비자에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2B 영역에서는 외식업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유통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부 플랫폼을 통한 유통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연내에는 자체 플랫폼 '프레시엔' 공식 론칭도 앞두고 있다. 프레시엔은 외식업자를 위한 주문·결제·배송 통합 관리형 플랫폼으로, 거래 효율과 고객 경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채널과 고객 유형에 따라 품목별 수요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냉동과일, 냉동새우, 어린이 간식류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외식업자 대상 플랫폼에서는 피자치즈, 닭다리살 등 조리용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다채널 기반 유통 확대와 동시에 온라인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유형별 상품 추천 시스템 등 맞춤형 거래 환경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객별 선호 상품, 업종별 주문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구매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스토어와 프레시엔을 채널 다각화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식자재 유통 전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식자재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24 09:49김민아 기자

"AI 리크루터가 온다"...'대체' 아닌 '재정의' 시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양승모 대표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따른 채용, 인재상에 대한 관점의 변화와 대응'이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리크루터의 자리를 AI가 대신하게 될까요?” 이 질문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트너가 올해 7월 공개한 'Hype Cycle for Talent Acquisition Technologies, 2025'를 보면, 단 2년 사이 인재 채용 기술의 지형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2023년 버전에는 없었던 Agentic AI in HR, Recruiter AI Agent, High-Volume Hiring Platforms가 2025년에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단순히 HR을 보조하는 도구의 단계를 넘어, 직접 수행하는 행위자(Agent)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받아 결과를 만들어내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Agentic AI는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며, 실행 후 그 결과를 학습합니다. 가트너는 이를 AI가 HR을 대신 실행하기 시작한 첫 전환점으로 정의했습니다. 예를 들어 Recruiter AI Agent는 채용 공고를 읽고 요건을 해석한 뒤, 적합한 후보자를 스스로 찾아 개인화된 메시지를 발송하고, 인터뷰 일정까지 조율합니다. 지시받은 일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채용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일하는 리크루터가 된 것입니다. 즉, AI가 '사람을 돕는 도구'에서 '사람을 대신 채용하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I, 단순 검색 넘어 데이터 기반의 발견 단계로 진화 또 하나 주목할 점은 AI-Enabled Candidate Sourcing입니다. 이 기술은 2025년 현재 여전히 기대의 정점(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많은 기업이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채용 프로세스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후보자 발굴은 사람이 키워드와 경력을 조합해 검색하는, 이른바 '탐색 중심'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AI는 단순 검색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발견(discovery)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AI는 공개된 프로필뿐 아니라 온라인상의 프로젝트 이력, 논문, 포트폴리오, 커뮤니티 활동 등을 종합 분석해, 아직 구직 의사를 밝히지 않은 '숨은 인재'를 찾아냅니다. 또한 직무 요건과 조직의 인재 DNA를 학습해 유사 경력자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 인재까지 추천합니다. 이제 채용의 초점은 '누가 지원했는가'가 아니라 '누가 적합한가'를 먼저 예측하고 발견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즉, 채용 시장의 중심축이 '공고 중심 채용'에서 'AI 기반 직접 발굴형 채용'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국의 와이콤비네이터 출신 AI 인재 검색 솔루션 Juicebox는 최근 세콰이아 캐피탈을 포함한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3천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사례는 인재 소싱 단계가 이미 AI 혁신의 최전선으로 이동했음을 보여줍니다. 인재 소싱 주요 업무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AI AI는 리크루터의 인재 소싱의 세 가지 주요 업무에서 가장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후보자 발굴(Searching)입니다. 그동안 리크루터는 링크드인이나 리멤버 같은 인재 검색 플랫폼에서 키워드를 조합하고 Boolean Query를 만들어 후보자를 직접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챗GPT와 링크드인 API만으로도 이 과정의 70~80%가 자동화됩니다. 앞으로 Recruiter AI는 채용 공고를 읽고 직무 요건을 이해한 뒤, 그에 맞는 후보자 리스트를 스스로 만들어내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후보자와의 초기 커뮤니케이션(Outreach)입니다. AI는 단순한 자동 발송을 넘어, 후보자의 경력 맥락과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메시지를 작성하고 커피챗 일정까지 제안합니다. 이미 글로벌 SaaS 기업들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일상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초기 평가(Screening)입니다. AI는 이력서를 단순 분류하는 것을 넘어, 후보자의 경험을 분석하고 인터뷰 질문과 평가표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면접 후에는 피드백 요약까지 제공해 리크루터의 판단을 지원합니다. 즉, 채용의 '발굴–컨택–스크리닝'이라는 프론트라인(front-line) 업무는 이미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Beamery, Eightfold, Paradox 등 글로벌 HR SaaS 기업들은 이런 프로세스를 Agentic AI 수준으로 제공하며 리크루터의 손과 발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AI가 대신할 수 없는 관계적·전략적 영역으로 빠르게 진화해야 하지만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후보자 인터뷰 평가, 채용 전략 수립, 고위직 서치와 레퍼런스 체크 같은 업무는 여전히 인간 리크루터의 직관과 관계적 감각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AI는 평가 기준을 표준화할 수는 있지만, '이 사람이 우리 팀과 맞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공감력과 맥락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채용 전략은 산업의 맥락, 조직의 정치, 경영진의 철학이 얽혀 있어 AI가 독자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리크루터와 헤드헌터는 AI가 대신할 수 없는 관계적·전략적 영역으로 빠르게 진화해야 합니다. AI가 후보군을 자동으로 만들어내면, 리크루터는 그중에서 문화적 핏, 리더십 역량, 장기 성장 가능성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리크루터의 본질은 '검색하는 사람'에서 '판단하는 사람'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사람'에서 '사람을 다루는 사람'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AI와 함께 우리는 어떤 새로운 채용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결국 중요한 것은 'AI가 리크루터를 대체할까?'가 아니라, 'AI와 함께 우리는 어떤 새로운 채용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입니다. AI는 탐색, 분석, 추천의 영역에서 이미 인간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AI가 리크루터의 업무를 빠르게 흡수할수록 기업은 지금과 같은 규모의 채용 인력을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은 자명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에 머무르는 리크루터의 자리는 점점 줄어들겠지만, AI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채용 생태계를 이해하고 선도하는 리크루터는 오히려 더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 변화는 결코 느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우리보다 3년 이상 앞서 있는 미국의 AI 리크루팅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를 지나고 있으며, 이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하는 순간 한국의 채용 시장은 순식간에 뒤집어 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채용 시장에 몸담고 있는 우리 모두는 AI 리크루터를 위협이 아닌 협력자로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그 속에서 일당백의 리크루터로 성장할 수 있는 나만의 역할과 가치를 빠르게 다시 정의해야 할 것입니다.

2025.10.24 08:30양승모 컬럼니스트

서울시, AI로 전세사기 예방…무료 '전세사기 위험분석' 서비스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임대차 계약 전 주택과 집주인의 위험 요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차인이 계약 예정 주택의 주소를 입력하면 주택과 집주인 정보 24종을 분석해 위험도를 평가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AI로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 약 1,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임대인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11가지 위험신호를 도출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신용도였다.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의 전세 계약 시점 평균 신용점수는 591점으로, 일반 임대인(908점)보다 300점 이상 낮았다. 신용불량자 비율도 4명 중 1명(약 27%)에 달해 금융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보유 주택 수에서도 차이가 명확했다. 사기 임대인의 25%가 4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서울시는 부동산 리스크 분석 플랫폼 '내집스캔'과 협업해 서울 지역 전세 계약 예정자 1,000명에게 이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 전 확인해야 할 위험 요인을 잘 알지 못하는 청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3 21:54AI 에디터

번개장터, 5년 연속 국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2025년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식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인증기관이 정보보호·개인정보 관리체계 전반을 심사해 주요 정보자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공식 증명하는 국가 제도다. 번개장터는 이 기준을 5년 연속 충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와 안전거래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했다. 특히 번개장터는 2024년 8월부터 에스크로 기반 안전결제 시스템을 모든 거래에 확대 도입하고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사기 의심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구매자에게 알림 메세지를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사기거래 비율을 90% 이상 줄이고 거래량은 2배 이상 늘어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2일 지식재산처 승격 후 처음으로 열린 '2025 위조상품 감정기술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융합형 AI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Corelytics)'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딥러닝·비파괴 분석 기반으로 미세 구성 요소와 원소 조성을 6초 만에 판별해, 고정밀 위조품을 신속·정확하게 감별한다. 번개장터는 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첨단 기술 기반 안전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번개장터 박병성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와 사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SMS 인증을 바탕으로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코어리틱스 등 혁신 기술 도입으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3 14:59안희정 기자

웨어러블에이아이,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 최우수상 수상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2일 '제7회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열어 웨어러블에이아이에 최우수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ICT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웨어러블에이아이를 비롯해 그래파이, 메이크웍스, 산군, 인쇼츠, 필상 등 6개사가 투자 유치 피칭에 나섰다. 웨어러블에이아이에 이어 인쇼츠가 우수상, 그래파이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뮤렉스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참여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발표기업들은 투자유치 기회는 물론 통신사와의 사업 연계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벤처리움 펀드의 투자 검토 대상에 포함되며, 우수 기업에는 벤처리움 입주 기회 등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벤처리움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아울러 올해 12월에는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벤처창업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1:46박수형 기자

"여기는 데이터가 살아있는 '여기어때 D&A센터' 입니다"

“데이터가 라벨링된 데이터 카탈로그를 연구개발성으로 실험해 보는 조직은 많지만,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곳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생각한 것이 바로 회사 업무에 적용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즉시성'이 여기어때 D&A센터만의 강점입니다.” 인공지능(AI) 돌풍이 불며 대다수 회사에서 근간이 되는 데이터와 AI를 다루는 조직을 우후죽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만들어진 기능이 실제로 고객 서비스나 회사 서버에 적용되는 사례는 드물다. 온라인여행(OTA)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 가운데 개발자가 구상한 기능을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회사 프로그램 내에 적용시켜 볼 수 있는 회사가 있다. 여기어때는 데이터에 친숙하고, AI에 열린 회사 분위기를 통해 개발자 이상을 사내에서 현실화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기능을 구현하려면 데이터와 이를 다루는 조직이 매우 중요하다. 조민석 여기어때 D&A센터장을 만나 센터가 하는 일, 강점, 앞으로 그리고 있는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데이터사이언스실→D&A센터로 탈바꿈…데이터 정리 '주력' 여기어때 D&A센터는 이름 그대로 데이터와 AI를 다루는 곳으로, 기존 데이터사이언스실을 개편한 조직이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업무 혁신에 집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즈니스, 서비스 효율화 및 개선에 적합한 AI 모델을 연구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뿐만 아니라, 현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AI 기능을 만드는 업무도 담당한다. 조직이 개편되면서 영업 혹은 프로덕트 등 조직별로 파편화돼 있던 데이터 업무를 합친 것이 특징이다. 조 센터장은 “원래는 (센터에) AI가 없었다”며 “각 부서별로 데이터 조직이 흩어져있었다. 조직별로 각각 데이터를 다루는 인력이 따로 있었는데, 체계를 갖추고 보다 시너지를 내기 위해 통합 조직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료를 만드는 만큼 데이터 체계를 정리하고, 뼈대를 세우는 일도 주된 업무 중 하나다. 업무 부서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관리해야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에 데이터를 통합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해 각 업무에 더 잘 활용될 수 있는 기획에 전념하고 있다. D&A센터가 없을 때는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해당 데이터를 잘 아는 회사 사람들을 수소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국내외 호텔을 모두 취급하는 여기어때 앱에서 이를 잘 분류해 보여주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콘텐츠를 만들거나 리뷰 데이터를 요약해서 알기 쉽게 시각화하는 일을 수행한다. 고객들이 가장 쉽게 마주하는 푸시 메시지나 행사 페이지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 자연어 기반으로 “7월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갈 만한 여행지를 추천해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회사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산출해 마케팅 포인트를 잡아주는 방식이다. 정리된 데이터는 데이터 카탈로그서 '두각'…여기어때만의 강점은? 데이터별로 잘 정리(라벨링)된 자료는 '데이터 카탈로그'에서 활용되는데,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데이터 카탈로그도 여기어때 D&A센터만의 차별점이다. 데이터 카탈로그는 조직이 수집, 처리하는 모든 데이터의 보관함을 뜻한다. 조 센터장은 “기존 회사들은 어떤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관리자들이 알아보기 쉽게 분류돼 있고 정리된 '관리' 중심이었다면, 여기어때는 사용자가 쉽게 알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조직이 통합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데이터를 정리하는 세대를 뛰어넘고 원하는 정보부터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성도 한층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 센터장은 “보통 일반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데이터 탐색이 80%, 분석이 20% 정도 쓰인다는 일반적인 통계가 있다”며 “여기어때의 데이터 카탈로그를 활용하면 탐색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그 중에서도 조 센터장은 개발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회사 서버에서 빠르게 구현해 볼 수 있다는 점을 D&A센터만의 독보적인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빅데이터나 AI가 유행하면 회사에서는 '해봐'라고 말하지만 연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고, 경영진들은 실제 프로젝트에 이를 안 받아들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여기어때는 대표부터 데이터에 친화적이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또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적용되도록 하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면서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이 대고객 혹은 회사 내부 서버에 적용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카탈로그, 칭찬 '일색'…“고객 혜택까지 이어지는 것이 꿈”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조직을 통합하고 관련 기능을 정비한 이후 긴 시간이 흐르지는 않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만족도가 높다. 조 센터장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데이터를 다루는 구성원들은 거의 다 데이터 카탈로그를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들 만족하는 게 가장 크다”고 자신했다. 여기어때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이터 카탈로그의 사용성을 조직 전체로 확대하고, 이를 고객 혜택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다. 조 센터장은 “프로덕트 오너(PO), 경영진들까지 이 시스템(데이터 카탈로그)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하는 게 센터장으로서의 목표”라며 “정합성이 좋은 데이터를 담은 데이터 카탈로그를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어 회사도 성장하고 고객에게도 혜택을 주는 것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큰 그림”이라고 밝혔다.

2025.10.23 08:30박서린 기자

"세계 유일 2중 탐지"...아톤, 피싱 방어 '디펜더스' NH콕뱅크에 적용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은 농협 상호금융디지털사업본부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뱅킹앱 'NH콕뱅크'에 자사의 AI기반 실시간 피싱 방어 솔루션 '디펜더스(DefendUs)'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급증하는 피싱, 스미싱 등 금융 소비자들의 비대면 사기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다. '디펜더스'의 가장 큰 강점은 SNS까지 커버할 수 있는 광범위한 위험 URL 탐지 성능이다. 아톤은 이 기능이 "세계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문자(SMS)를 비롯해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왓츠앱 등 다양한 메신저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악성 링크를 탐지하며, 브라우저를 통해 악성 링크 접속 시 사전 감지하는 기능을 더한 세계 유일의 2중 탐지 체계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아톤이 자체 수집한 데이터와 더불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구글 및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DB를 기반으로 악성 URL를 결합하고, AI 기반 패턴 분석과 자체 특허 기술로 최신 피싱 기법까지 감지한다. 이 외에도 가족의 스마트폰에서 위험한 웹사이트 접속 또는 스미싱 문자가 수신될 경우, 구성원 간 실시간 위험 알림 기능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선보인다. '디펜더스'는 기존 앱 내부에 즉시 탑재되는 인앱(In-App) 방식의 SaaS 플랫폼 기반 B2B 서비스다. 기업에서 도입할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한다. 아톤은 현재 국내 대형 금융권을 중심으로 '디펜더스' 공급을 추진중이다. 나아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 일본을 비롯해 유럽 현지 파트너사와 서비스 도입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한편, 올해 피싱 범죄 피해액 예상 규모가 사상 최대인 1조3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정부와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 대책'을 통해 고객의 피해액에 대한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사의 배상과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대면 금융환경 확산과 디지털자산 투자 증가로 20∙30대 대상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AI 음성 합성, 챗봇 사칭 등 고도화된 신규 기술을 활용한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 통신 산업군으로부터 디펜더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아톤은 기대하고 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금융 사기 유형이 지능화 및 정교해지고, 피해 소비자와 액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금융권 및 통신 산업의 선제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피싱의 모든 경로를 차단하고 글로벌 데이터 협력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 디펜더스로 국내외 피싱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0.23 08:12방은주 기자

"TRPG 플랫폼 제작...크라우드 펀딩도 마쳐"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투데이알피지' 팀이 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받았다. '투데이알피지'는 TRPG 플랫폼을 제작한 팀이다. TRPG는 탁상에 둘러앉아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놀이다. 이 행사는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했다. 아래는 '투데이알피지' 팀과의 인터뷰 -팀 소개를 해달라 "우리는 한국의 TRPG 플랫폼을 제작한 팀이다. TRPG란 탁상에 둘러앉아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놀이다. 우리 팀은 개발자 한 명과 기획자 한 명 등 총 두 명으로 이뤄져 있다. 개발자 이한결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좋아하는 컴퓨터 전공자이며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여러 스타트업을 거치며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았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투데이알피지의 모든 시스템을 개발할 뿐 아니라 경영 및 사업 부문도 담당하고 있다. 기획자 이선경은 5년 차 TRPG 플레이어로 플랫폼과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넘친다. 함께 좋아하는, 재미를 느끼는 분야를 더 발전시키고 싶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는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커뮤니티 매니징을 비롯한 서비스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하는 것이기에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는 크라우드 펀딩도 성황리에 성공했다. -이번 '블록체인&AI 해커톤' 행사의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4개월간의 장기 해커톤이라는 점이 여타 평범한 해커톤과 달라 신기했다. 저희는 다른 평범한 해커톤과 달리 아이디어와 이를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출시와 판매까지 진행, 비즈니스 적으로도 수치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다.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지고, 라온시큐어와 한국인증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 현실적인 환경이 제공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아이디어를 넘어 창업을 꿈꾸다"는 대회 구호를 말 뿐이 아니라 실천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특별한 환경이 제공된 대회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과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머리속에서만 생각하던 걸 도전할 수 있었다. 이런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어 더욱 감격스럽웠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계기와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해 준다면 "투데이알피지 서비스를 제작하면서 본인 인증 서비스가 필요했다. 하지만 예비창업자 신분이었던 우리에게는 여러 제약이 있었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다 해커톤을 만났다. 해커톤에 참여하면 본인인증 API와 본인 인증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고, 이에 대한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 참가 과정도 굉장히 극적이었다고 회상한다. 당시 컨퍼런스 참석차 미국 출장을 가 있던 중 잠자리에 들기 전 잠시 스마트폰을 확인하다 피드에서 이번 해커톤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다. 그 시점이 한국 시간으로는 참가 신청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대회 주제와 조건도 마침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와 들어맞아 바로 참가를 신청했다. 그 날 자기 전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대회 소식을 접하지 못했을 거다. 여러 우연이 겹쳐 대회에 신청할 수 있었고, 수상까지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준비 과정의 에피소드로는 아이템에 대한 여러 차례 검증 과정과 이에 대한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 저희가 아이디어를 떠올리자마자, 이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그 달에 랜딩 페이지를 제작해 사전 등록 신청을 받았고, 사전 신청에서 수요를 확인했고, 이런 아이디어에 실제로 돈을 내는 사람이 있을까를 확인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행, 실제 판매를 진행해 봤다. 실제로 돈을 내는 사람이 있음이 확인됐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확인하기 위해 개발을 빠르게 진행해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이와 같이 크게 3단계로 이뤄진 검증 과정을 거치는 동안, 매번 이전 단계를 넘어선 새로운 수치를 경험할 수 있었고, 실제로 우리가 만들려는 TRPG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놀라웠다. 왜냐하면 저희도 이렇게 체계적으로 단계를 나눠 검증하고, 매번 뜻깊은 수치를 관측한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해커톤을 계기로 이런 멋진 검증 과정을 실제로 실천하고, 경험했다는 것이 뜻깊고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출시 첫 날,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것 같아 증설 작업을 진행한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이번에 수상한 모바일 신분증 및 DID 기술 활용 아이디어는 어떤 내용인가? "우리 아이디어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오프라인 모임에서 발생하는 '신뢰와 안전의 딜레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과 차별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내 손안의 인증'을 통한 사용자 경험(UX) 혁신이다. 가장 핵심적인 차별점은 신원 확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있다. 기존에는 안전을 위해 상대방에게 나의 모든 개인정보가 담긴 실물 신분증을 불안하게 건네야 했다. 하지만 우리 시스템은 모든 인증이 사용자 본인의 스마트폰 기기 안에서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완료된다. 상대방이나 모임 주최자에게 신분증을 보여주거나 기기를 건넬 필요가 없다. 이는 사용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부여하며, 정보 유출이나 스토킹과 같은 2차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원천적으로 해소해준다. 이 과정에서 DID의 '선별적 정보 제공' 기술을 적용해 상대방에게 '성인 여부', '여성 여부'와 같은 결과값(True/False)만 전달할 뿐 민감한 개인정보는 일절 노출되지 않는다. 이 '비대면, 비노출'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및 범죄 악용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며, 신원 확인에 대한 사용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해소해 '안전한 모임'이라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둘째, 현장 OTP와 모바일 신분증 결합을 통한 대리 참석 원천 차단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과 오프라인에 나타난 사람이 다른 '대리 참석'은 심각한 안전 위협이다. 우리는 이를 두 가지 기술 결합으로 완벽히 해결했다. 모바일 신분증(참석자 신원이 '신청자 본인'임을 증명)과 현장 OTP 코드(참석자와 신청자가 동일인이며, 그 사람이 '실제로 모임 장소에 와 있음'을 증명)다. 참석자는 현장에서 주최자가 제시하는 OTP 코드를 자신의 기기에 입력해야만 본인 인증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즉, 신원(Identity)과 현존성(Presence)을 동시에 교차 검증하는 것이다.이 메커니즘을 통해 다른 사람이 대신 인증해 주는 행위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어, 실제 만남의 순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보안 허점을 차단한다. 주최자와 함께 해당 과정을 진행하므로, 코드를 외부로 빼돌려 유출하는 경우를 현실적으로 차단한다. 셋째, '사전 필터링'을 통한 검증된 사용자 커뮤니티 구축이다. 우리 서비스의 안전장치는 모임 당일에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가입하고 모임을 탐색하는 첫 단계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는 서비스에 가입할 때 최초 1회에 한해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이렇게 검증한 신원 정보(성인 여부, 성별 등)는 이후 모든 활동의 기반이 된다. 모임 주최자가 '여성만 참여 가능' 또는 '성인만 참여 가능', '미성년자만 참여 가능' 과 같은 조건을 설정하면,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사용자는 해당 모임에 신청조차 할 수 없도록 시스템이 자동으로 필터링한다. 이는 악의적인 사용자가 처음부터 커뮤니티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모든 모임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로만 구성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강력한 '사전 방역' 시스템이다. -팀에서 개발한 서비스는 우리 사회 및 산업에 어떤 효과나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까? "막을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익명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크다.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은 항상 조심하라고들 한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가 너무나 익숙해진 지금, 유저 한 명이 계속 조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현재 사회 특성상 거리낌 없이 신분증 확인을 요청하기는 어렵다. 서로가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스토킹 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해 불신과 의심으로 서로에게 신분증을 건네는 것이 불안하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시스템에서 다음과 같이 해결했다. 성별, 나이 조건을 정확하게 확인해 성별, 나이 사칭으로 시작될 수 있는 사기, 로맨스 스캠, 스토킹, 그루밍 범죄, 성범죄 등을 예방하고 참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신청자와 참석자가 다를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모임 현장에서 본인의 기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신분증을 건네지 않고 확인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작함으로써 신분증 확인을 통해 막을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저희는 이미 데모 오픈과 크라우드 펀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창업을 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다. 우리 목표는 한국의 TRPG 문화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한국의 TRPG를 비롯한 창작자와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이미 크라우드 펀딩과 SNS를 통해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유저 분들을 위해, TRPG라는 생소한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즐겁게 일할 것이다." -대회 참가자나 동료 개발자, 업계 및 사회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개발자 이한결): 대회를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OpenDID 기술이 없었고, 한국에 모바일 신분증이라는 것이 아직 도입되지 않았라면 어땠을까?' 물론 대체 방법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희가 이번에 DID를 활용한 기술을 제작하기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야 했을 것이고, 주어진 시간에 상당 부분을 이런 기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투자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라온시큐어에서 'OpenDID'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정부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진행했기에, 후배 개발자들은 이 기술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활용한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선배 개발자들이 사회의 기반이 되는 공공 서비스를 오픈해 주고, 힘들여 제작한 코드를 오픈소스(공공 코드)로 공개해 다른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매번 비슷한 기능 제작을 위해 분산되지 않고도 함께 볼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서 생태계를 만들어준 선배 개발자 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기획 이선경): '우리 모임 기능을 위해 해커톤 대회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 '일단은 신청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한결님께 감탄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을까' 싶었다. 밤에 자기 전 스마트폰 확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니었다면 이런 기회는 잡지 못했을 거다."

2025.10.22 21:58방은주 기자

"정산주기 단축 규제 도입, 신중한 접근 필요"

정산주기를 현행 60일에서 20일로 줄이는 방안이 추진되면 중소상공인 생존율이 급감하고 시장 독점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벤처창업학회 주최 토론회에서는 정산주기 단축 규제가 직매입형 플랫폼의 운전자본 부담을 가중시키고, 중소 납품업체의 납품량 감소와 재고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는 에이전트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정산주기 단축 규제가 플랫폼과 입점·납품업체(중소상공인)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유 교수는 정산주기를 60일에서 20일로 단축 시, 1년(52주) 후, 납품업체들에 대한 발주량이 감소해 플랫폼 파트너 업체 생존율이 평균 약 74% 수준으로 급감하며, 특히 운전자본이 취약한 하위 50% 플랫폼에서는 생존율이 평균 48%까지 떨어져 이로 인한 입점·납품업체 시장의 잠재 피해액은 1년 간 최대 총 약 2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산주기 60일 대비 20일 시나리오에서 대형 납품업체와 소상공인 간의 격차를 나타내는 시장 양극화 지수가 약 2.4배 확대,되며,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의 독점화 지수(HHI)는 약 16.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시장 집중 심화를 경고했다. 상품 다양성 감소 및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인해 사회적 후생은 최종적으로 약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1년 누적 손실액은 최대 약 1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운전자본 부담이 큰 직매입형 플랫폼의 경우 총거래액(GMV) 감소 폭이 중개형 플랫폼보다 연간 약 13.9%p 더 크게 나타나, 직매입형 플랫폼의 피해액 약 7.7조 원이 중개형 약 1.9조 원 대비 약 5.8조 원의 차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직매입 모델은 플랫폼이 상품을 직접 매입 및 판매하는 구조로 재고관리 책임이 플랫폼에 있어 품질관리와 소비자 효익 증진에 유리하나 매입 및 재고관리를 위한 운전자본 소요 규모가 커, 정산주기 단축이 매입물량 축소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 및 중소업체 피해로 연결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에서 규제 설계의 실효성과 중소상공인 보호 방안이 논의됐다.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는 “온라인 상거래의 롱테일 특성 상 플랫폼에 부담을 주는 규제는 결국 긴 꼬리를 끊게 되어 중소 플랫폼, 입점업체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온다”며 “플랫폼 사업자와 중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플랫폼 모델(직매입 vs. 중개) 및 업체의 재무 능력(운전자본 수준) 등에 따라 예외·유예를 두는 '차등적 정산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벤처기업협회 유정희 본부장은 "중소업체들은 판매된 상품에 대해 2~30일내 정산해주는 중개거래보다 판매여부와 상관없이 납품한 모든상품에 대해 정산해주는 직매입 형태를 선호한다"면서 "직매입 정산주기가 단축되면 유통업자들이 매입량을 줄일 것이고, 중소납품업체의 납품량 감소, 재고 부담 증가 등의 피해가 연쇄적으로 확산될 수있다"며 말했다. 한국외국어대 정신동 교수는 “정산주기의 불공정성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거래 규모, 거래관계의 지속기간, 계약 당사자의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될 수 밖에 없다. 획일적인 정산주기 규제를 일률적으로 시행하면 복잡한 거래 현실을 반영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는 “연구 결과처럼 상품 다양성이 줄어들고 서비스 품질까지 저하돼 결국 소비자 후생 손실이 발생한다면 규제의 의미가 퇴색되므로, 소비자 선택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책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22 16:52안희정 기자

피싱 예방 앱 '시티즌코난' 물의..."경찰대학과 공동운영" 허위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앱 '시티즌코난'이 경찰대학과 별도로 독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시티즌코난은 앱 설명 등을 통해 경찰대학과 공동 운영 중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시티즌코난 앱에 대한 설명에는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시티즌코난 개발사 인피니그루가 개발 및 공동 운영하는 앱"이라며 "국내 유일의 보이스피싱 민(금융사)·관(경찰청) 공동대응망 서비스"라고 소개돼 있다. 그러나 시티즌코난은 현재 경찰대학과 관련 없고, 개발사인 인피니그루가 독자 운영하고 있는 형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티즌코난은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악성 앱 탐지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앱이다. 지난 2021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과제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의 'AI 기반 전화금융사기 대응 플랫폼 개발 사업'이 선정됐고, 이 사업 결과물 중 하나로 개발됐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시티즌코난은 NIA가 설정한 필수 운영 기간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대학 치안연구센터와 함께 운영됐다"면서 "하지만 현재는 필수 운영 기간이 종료된 상태이며, 인피니그루가 앱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시티즌코난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함께 개발했고 3년간 공동 운영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부터 독자 운영 중인 앱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앱 안내와 광고 등에서는 경찰대학과 공동운영 중이라는 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경찰대학 등과 협업 관계가 끝났는데 마치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점은 허위 사실"이라면서 "특정 광고물에서도 이같이 오인할 만한 자료가 있다면 경우에 따라 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문제는 지난 8월에도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지적한 바 있다. 지난 8월26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시티즌코난 이용 시 동의해야 하는 서비스 이용약관에 따르면 '경찰청 등과의 연계를 통해'라는 문구는 있어도 '경찰청과 운영' 등으로 유추되는 문구는 약관에 없다"며 "시티즌코난 앱 운영의 법적 주체는 경찰이 아니고 사실상 인피니그루"라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또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티즌코난이 앱의 이용자가 실행 때마다 유료 광고에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소연은 이같은 행위는 공익을 앞세운 사익 영업행위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시티즌코난 앱상에서 안티피싱 서비스 등 다른 유료 부가서비스 관련 광고들이 표시된다. 해당 광고를 클릭해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하면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되는 식이다. 가입된 유료 부가서비스는 매달 통신사 요금에서 일정 금액이 빠져나가는 식으로 결제된다. 금소연은 "'마케팅 정보 수신(선택)에 동의하지 않아도, 팝업창의 유료 광고, 시티즌코난 앱 화면 하단에 부가서비스 가입 광고를 계속해서 띄우고 있다"며 "구조를 잘 모르는 가입자는 광고 문구에 속아 악성 앱을 검사하기 위해 무심코 전화번호를 입력해 본인도 모르게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앱 리뷰 등 일각에서는 경찰과 관련 있는 공익성이 짙은 앱으로 인식하고 가입했는데, 유료 광고에 속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 부가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는 구조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피니그루의 매출은 최근 크게 늘었다. 2023년 인피니그루는 1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1년 새 21억1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광고가 도입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필요 없는 IMSI·IMEI도 수집?…"약관 수정 소홀 반성" 시티즌코난의 개인정보처리방침 등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도 미흡한 것으로 포착됐다. 시티즌코난 개인정보처리방침 등에 따르면 시티즌코난 앱은 서비스이용을 위해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성별 등을 수집한다. 이후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금융사기 의심이 들면 보이스피싱과 관련성이 있다고 의심되는 정보와 더불어 단말기 식별 고유정보(휴대 단말기 모델, OS 등)를 수집해 협력 관계를 맺은 금융사나 경찰청 등에 제공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를 막는 것이 골자다. 현재는 개인정보 수집 사항에서 제외됐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티즌코난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IMEI), 가입자 식별번호(IMSI), 유심(U-SIM) 식별번호 등도 수집해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사용자의 동의를 받았다. IMEI와 IMSI는 지난 SK텔레콤 해킹 사태 당시 문제가 됐던 민감정보로, 유출 시 복제폰 우려가 나올 수 있어 민감한 개인정보로 분류돼 반드시 정보주체로부터 수집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같은 정보를 제3자, 즉 시티즌코난의 경우에는 금융사나 경찰청에 제공할 경우에는 또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IMEI와 IMSI를 수집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면서 "서비스 사용에 필수적이라면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약관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수집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사용자들에게 동의는 받았지만 IMEI, IMSI 등이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서비스상 필요하지 않은 민감정보라는 점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IMSI나 IMEI를 수집하지 않아도 휴대폰 번호 만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를 충분히 식별할 수 있다"면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민감정보를 왜 과도하게 수집하려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시티즌코난은 IMEI, IMSI 등 민감 정보 수집 약관과 관련해서는 실제 수집하지 않았고, 올해 약관을 수정해 이 부분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대표는 "구글 정책이 바뀌면서 2020년경부터 IMEI 등 민감정보를 수집하지 못한다"면서 "이에 따라 IMSI, IMEI는 수집할 수도, 제3자에게 제공할 수도 없다. 회사 운영이 어렵다보니 약관을 제대로 반영하거나 업데이트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실제 민감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데도 이를 약관에 반영하지 못했다. 약관 수정에 소홀한 점은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운영상 광고 도입…민감정보 수집은 약관 수정 못해 벌어진 일" 인피니그루 측은 시티즌코난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해 각각 바로잡아야 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대학과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오인되고 있는 점과 관련해서는 향후 운영 방향과 관련해 경찰대학 측으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공동 운영하고 있다가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경찰대학으로부터)확답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광고와 관련해서는 "시티즌코난에 표시되는 광고는 인피니그루 광고주의 광고 화면이며, 광고의 특성상 자극적인 문구가 포함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티즌코난의 유료 서비스는 아니다"라면서 "공익적 성격의 앱이지만 회사 운영을 위해 광고 및 후원을 도입했고 실제 회사에 큰 도움이 됐다. 매출이 늘어난 것도 광고 덕분이며, 향후 광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뛰어난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을 달성한 점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사비를 들여서라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회사를 운영해 왔는데 실제 성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2022년 기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금액을 추산하면 6조7000억원 규모"라고 말했다.

2025.10.21 21:20김기찬 기자

李대통령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대책, 더 강력하게 시행"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 내에서 일어난 한국인 납치 감금 사건 등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해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만들어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대규모 조직화돼서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이렇게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심지어 내국인을 납치하거나 유인해서까지 할 줄은 우리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 해야 한다”면서 “국제 범죄여서 국가정보원 소관이라 국정원에도 별도 지시를 해놓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력이든 조직이든 최대한 확보해드릴 테니까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범죄 중에 마약도 많이 문제가 됐다”며 “구조적으로 어떻게 할지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2025.10.21 16:16박수형 기자

커피값 급등…브라질 재고 급감·트럼프 관세 위협 여파

글로벌 커피 가격이 급등했다. 브라질산 커피 재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콜롬비아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공급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에서 거래되는 아라비카 커피 선물(가장 활발한 종목)은 한때 파운드당 4.10 달러(약 5천824원)까지 3.2% 상승했다. ICE는 지난 17일 약 7천 포대의 브라질산 커피가 창고에서 인출돼, 브라질산 원두 재고가 202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감소는 공급 부족과 관세 부담 속에서도 미국 로스터(커피 원두 볶는 업체)들이 기존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났다. 원자재 리서치업체 커뮤니트렌즈리서치의 그나나세카르 티아가라잔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산 커피 수출에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이후, 거래업자들이 신규 계약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콜롬비아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고 새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커피 공급 불안이 더욱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미국의 생두(볶지 않은 커피 원두) 최대 공급국이다. 콜롬비아산 커피는 그동안 브라질산 공급 감소분을 메워왔으나, 최근에는 미국 관세를 피하려는 움직임으로 브라질산 원두가 오히려 콜롬비아로 유입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스톤엑스의 수석 트레이더 토마스 아라우호는 “콜롬비아에 추가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이미 마진을 줄이며 버텨온 로스터들에게는 '관 뚜껑을 닫는 마지막 못'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10.21 09:10김민아 기자

[Q&AI] 챗GPT가 알려준 번호로 복권 당첨됐다고?

Q. 챗GPT가 알려준 번호로 로또가 당첨됐다고? 네, 최근 미국에서 챗GPT가 추천해준 복권 번호로 당첨된 사례가 여러 건 쏟아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하지만 이게 "챗GPT가 미래를 예측했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그냥 순수한 행운일 뿐이죠.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최근 당첨 사례 캐리 에드워즈 (버지니아주, 2025년 9월): 챗GPT 앱에 "번호 좀 알려줘"라고 물어봤더니 나온 번호로 파워볼(미국 복권)에서 앞 번호 4개 + 파워볼 맞혀서 원래 5만 달러(약 6,700만 원)가 '파워 플레이' 옵션으로 15만 달러(약 2억 원)로 불어났어요. 그녀는 이 돈 전액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해요. 태미 카비 (미시간주, 2025년 10월): 파워볼 잭팟이 10억 달러를 넘자 챗GPT에 번호를 요청했는데, 앞 번호 4개 + 파워볼 맞춰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당첨. 그녀도 "처음엔 사기 알림인 줄 알았대요." 이 외에도 영국이나 호주에서 비슷한 "AI 덕분" 당첨 이야기가 SNS에서 돌고 있지만, 대부분 미국 파워볼 관련이에요. X(트위터)에서도 "챗GPT 로또 당첨"으로 검색하면 최근 포스트들이 쏟아지네요 – 대부분 이 뉴스를 공유하는 거예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챗GPT(또는 다른 AI)는 로또 번호를 "예측"하는 게 아니라 그냥 랜덤으로 생성해요. 로또나 파워볼은 완전 무작위 추첨이라,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없어요. (파워볼 4개+파워볼 맞힐 확률은 약 1/913,129 – 여전히 엄청 낮죠.) 이유 1: AI 사용자 폭증. 전 세계 17억 명이 AI를 쓰고 있어요. 이 중 일부가 로또 번호 물어보고 산다면, 우연히 맞을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가요. (10명 중 2명 꼴로 AI 쓰는 시대잖아요.) 이유 2: 재미로 산 사람들. 평소 복권 안 사던 사람들이 "AI가 해준대!" 하며 도전하다 보니 뉴스가 됐어요. 팩트체크: AI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가능성 높은" 번호를 뽑아봤자, 실제 당첨 확률은 똑같아요. 챗GPT 본인도 "이건 그냥 랜덤이야, 예측 불가"라고 솔직히 말하죠. 한국 로또(로또 6/45)로 치면 1등 확률이 8,145,060분의 1인데, AI가 도와준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오히려 재미로 즐기다 당첨되면 더 신기할 뿐! 조언 한 마디 로또는 재미로 사는 거예요. AI한테 물어보는 건 웃기고 좋지만, "당첨 보장"은 절대 아니에요. 만약 다음 주 번호 궁금하시면... 제가 랜덤으로 하나 뽑아줄까요? (농담이에요. 진짜로 하려면 말씀하세요!) 행운 빕니다~ 이미지 출처: 그록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0.20 21:32AI 에디터

푸르트 어트랙션 2025, 역대급 규모로 세계적 리더십 강화...무역 전문가 121137명 참가

마드리드, 2025년 10월 20일 /PRNewswire/ -- IFEMA 마드리드(IFEMA MADRID)와 스페인수출업자연합(FEPEX)이 공동 주최한 '푸르트 어트랙션 2025(Fruit Attraction 2025)'이 제17회를 맞아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52개국에서 12만 1137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참가자 수 3%, 국제 참가 비율 5% 증가한 수치다. Fruit Attraction 2025 전체 참가자 중 49%가 해외 방문객이었으며, 2024년 대비 7% 상승해 박람회의 글로벌 위상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었음을 입증했다. 스페인 내에서는 안달루시아, 발렌시아, 무르시아, 카탈루냐 지역이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는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을 비롯해 페루,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올해 박람회는 규모 면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64개국에서 248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 면적은 78212㎡(순면적)로, 2024년 대비 전시 면적 11%, 참가업체 수 13%가 각각 증가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국제 판로 확대 및 글로벌 홍보의 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스페인 농업•어업•식품부(Ministry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od), 스페인무역투자청(ICEX), FEPEX이 공동으로 운영한 '국제 바이어 프로그램(International Buyers Programme)'을 통해 58개국에서 주요 바이어, 유통 구매담당자, 수입업자, 도매상 등 600명이 마드리드를 찾았다. 올해의 '초청 수입국(Guest Importing Countries)'으로는 말레이시아와 멕시코가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기술 세션과 콘퍼런스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alimentosdespaña가 주관한 Factoría Chef'와 함께 열린 총 95개 세션에는 3200명 이상이 참석해 혁신, 지속가능성, 물류, 과일•채소 기술 등 주요 산업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마토'가 올해의 스타 품목(Star Product)으로 선정됐다. 토마토는 스페인 원예 산업의 상징적인 작물로, 요리•영양학•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품질 우수성의 상징으로 인정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푸르트 어트랙션 2025'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업계 회의와 포럼을 개최했다. 그중 하나인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 4개국 공동 과일•채소위원회(Joint Fruit and Vegetable Committee) 회의에는 각국의 생산자, 유통업 협회 대표,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스페인에서 4년마다 열리는 정례 회의로, 올해는 토마토, 딸기, 마늘, 복숭아•넥타린, 사과•배, 감귤, 포도, 간편식 제품, 식물보호제품 등 2025년 품목별 협의그룹(Product Contact Groups)에서 도출된 결과와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차기 공동농업정책(CAP, Common Agricultural Policy)에 대한 제안을 논의했다. 혁신 부문과 관련해, 이노베이션 허브 어워즈(Innovation Hub Awards)는 총 50개의 출품작과 9개의 최종 후보 중에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했다. 신선 농산물(Fresh Produce) 부문에서는 IRTA(Institut de Recerca i Tecnologia Agroalimentàries)가 수상했으며, 과일•채소 산업(F&V Industry) 부문에서는 에덴코어(Edencore)가,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헌신(Sustainability and Commitment Actions) 부문에서는 팔렛 슈어(Pallet Sure)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프루트 어트랙션 2025에서는 WAH와 협력해 베스트 스탠드 어워즈(Best Stand Awards)도 시상했다. 이 상은 혁신, 디자인, 지속가능성, 독창성에서 두각을 나타낸 참가업체를 선정해 수여된다. 바이와 글로벌 프로듀스(BayWa Global Produce)는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폰테스타드(Fontestad)는 최우수 디자인상을, BCC-그루포 카하마르(BCC - Grupo Cajamar)는 가장 독창적인 전시 공간상(Most Original Stand Space)을 각각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6000표 이상의 투표로 선정된 피플스 초이스(People's Choice) 부문에서는 모구에르 쿠나 데 플라테로(Moguer Cuna de Platero)가 신선 농산물 부문에서, 비가닉(Veganic)이 보조 산업 부문에서, 온타임 코퍼레이트 유니언(Ontime Corporate Union)이 신선식품 물류 부문에서, 히스파텍 아그로인텔리헨시아(Hispatec Agrointeligencia)가 혁신 및 기술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제15회 APAE 저널리즘 어워즈(XV APAE Journalism Awards)와 푸르트 어트랙션 저널리즘 어워드(Fruit Attraction Journalism Award)도 함께 수여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프랑스 매체 프룩티도르(Fructidor)가 선정됐다 이번 푸르트 어트랙션 2025의 개최로 마드리드 지역에 약 4억700만 유로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으며, 3066개의 일자리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푸르트 어트랙션과 IFEMA 마드리드(IFEMA MADRID)는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FEMA MADRID와 FEPEX가 주최하는 다음 '푸르트 어트랙션 2026'은 2026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마드리드 국제전시장(IFEM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가 정보: https://www.ifema.es/en/fruit-attraction 푸르트 어트랙션 연락처:엘레나 발레라(Elena Valera)evalera@ifema.e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7287/Fruit_Attraction_2025.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8519/5564817/Fruit_Attraction_Logo.jpg?p=medium600

2025.10.20 19:10글로벌뉴스

"캄보디아 서류 갖다 주실분?"...HR 플랫폼, 해외취업 사기 막는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상대로 취업을 빙자해 납치·인신매매 등을 저지르는 강력범죄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자 HR플랫폼들이 혹시 모를 피해 방지에 나섰다. 구인업체의 검증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일부 플랫폼은 해외 취업 공고 자체를 원천 차단했다. 나아가 HR플랫폼들은 조만간 열릴 정부 부처 간담회에서 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강력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수익 보장' 광고를 미끼로 한국인을 납치·감금해 온라인 사기에 가담하게 하고, 인신매매를 자행하면서다. 이 중에는 HR플랫폼과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외 취업공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건너간 사람도 있다.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HR 플랫폼들도 대응에 나섰다. 우선, 잡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캄보디아 등 일부 국가의 취업 공고를 사전 검수해 승인하도록 하는 절차를 의무화했다. 이보다 앞선 6월에는 해외 근무지 등록 시 구직자에게 주의 안내 문구를 자동으로 노출하고 있다. 또 잡코리아는 전담 요원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과 불법·유해 키워드 자동 차단 시스템 및 이용자 신고 기능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공고 검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동남아 지역 취업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와 함께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3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명원을 제출한 기업만 회원 가입·공고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고 검증을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도 가동하고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된 불량 공고 탐지와 전담 인력이 직접 검수하는 이중 안전장치를 통해 '5일 근무 시 1천만원 지급'과 같은 문제가 있는 공고를 신속하게 확인해 노출을 방지한다. 불량 공고는 구직자 또한 직접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는 당근마켓은 지난 8월 초 해외 소재 근무지 구인공고 금지 정책을 시행하며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했다. 해외 취업 관련 글이 기재되면 자동룰을 통해 게시글 노출을 막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에 게시된 해외 취업 공고의 경우 확인 후 12분 만에 삭제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8월과 지난달에는 두 차례에 걸쳐 이용자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 피해 주의 안내 공지를 게시한 바 있다. 알바몬 또한 해외 취업 공고를 등록할 수 없게 했다. 특히, 경찰이 캄보디아 취업 사기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만큼 HR플랫폼은 당국의 기조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경찰청은 기존에는 유인 광고 게시글을 삭제, 차단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광고 게시자에 대해 계좌와 IP 추적 등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HR 플랫폼 운영자들에게도 불법 광고와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자체적으로 자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를 알고도 게시하면 운영자도 공범 및 방조범으로 보고 조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고용노동부는 이달 22일 차관 주재로 잡코리아·알바몬·사람인 등 HR 플랫폼 대표들을 모두 소집해 '직업정보제공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허위 채용공고 필터링 강화 및 민관 협업 방안 논의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고수익 보장' 등 과장 광고를 사전에 걸러내는 자동 필터링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고 플랫폼 내 자체 신고 체계 정비, AI 기반 모니터링 도입 가능성 등이 언급될 전망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당국 및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업사기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정부 요청에 따라 해외 취업 사기 예방 대책을 즉각적으로 시행해 주의 공지사항을 업데이트하고 내부 운영과 CS 조직에도 모니터링 가이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2025.10.20 17:36박서린 기자

K-뷰티 온라인 부당광고, 사이트 단속으론 못 막아

화장품의 온라인 부당광고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5년(6월) 화장품 부당광고에 따른 행정처분 건수는 총 1천675건이다. 전체 화장품법 위반 2천195건의 약 76%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의약품 오인 광고 1천12건 ▲기능성 오인 127건 ▲소비자 오인 536건으로 10건 중 8건이 광고 관련 위반이었다. 온라인 허위·과장 광고 모니터링 적발 및 조치 건수는 4년 동안 1만4천529건에 달했다. 하지만 현행 화장품법상 행정처분은 부당광고 행위를 직접 시행한 영업자에게만 부과되고 있다. 광고를 기획·제작하고 확산한 책임판매업자에 대한 제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때문에 동일 광고가 반복·확산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소 의원은 “온라인 부당광고는 직접 피해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단순 위반을 넘어 K-뷰티 산업의 신뢰도와 직결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부당광고 적발 시 제품 단위·책임판매업자 단위로 신속하게 시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20 16:04김양균 기자

이창용 "10.15 부동산 대책, 언젠간 해야할 일…보완은 필요"

최근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두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언젠가는 꼭 해야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당 의원 가릴 것없이 이창용 총재에게 10.15 부동산 대책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는 지금까지의 부동산 값 폭등은 전 정권의 잘못이라고 봐야 하지 않느냐는 질의가,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는 지금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서울추방령' '실수요자 테러 정책'이지 않겠냐는 질문으로 공방을 펼쳤다. 이에 관해 이창용 총재는 10.15 부동산 대책은 해야 할 일이며, 실수요자들에게 미치는 피해에 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큰 틀로는 지금 방향에서 (부동산 대책의) 변화가 없으면 부동산 가격의 소득 대비 비율, 수도권 집중 현상, 가계부채 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며 "모든 사람은 만족할 방법이 없어 정책 어려우며, 보완은 필요하다.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늘리면서 부동산 정책에 불을 지피는 것은 안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 상승·가계부채를 이끌었다는 여·야간 이견에 대해 이창용 총재는 "가계부채가 25년동안 안줄었는데 정책실패라고 보기보다는 집을 사기 어렵고 집값이 서민들이 사기 어려워 이를 해결하려는 단기 정책으로 처방하다보니 생긴 병폐"라며 "과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지만 거시적으로 더이상 갈 수 없게 됐다는 점에 대해 공감한다"고 정리했다. 특히 전세 제도는 손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많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과는 두고봐야 한다"며 "이번 전세대출제도로 전세대출이 어려워진까 피해자가 많이 생기지만 전세제도를 안바꾸면 레버리지가 계속 올라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손해보는 사람이 있다면 이익을 보는 사람도 있는데, (정부가) 수요정책 말고 공급정책에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10.15대책에 포함된 전세대출의 이자상환액이 총원리금상환비율(DSR) 포함됐다. 이에 관해서 이 총재는 서민들의 고통이 수반될 수 있지만 반드시 한 번 끊어야 할 정책적 결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2025.10.20 12:28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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