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아이디 NEXONID 사기 업자 입니다 LdWD,sR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우리 웹이 더 좋아요"...'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 성료

로우코드 개발 도구 '플렉스튜디오'와 AI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만들어 경연하는 '2025 로우코드 개발 공모전' 본선 경연이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디타워 17층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하 영림원)과 영림원 자회사 플렉스튜디오가 주최하고 IT인력 교육 전문기업 멋쟁이사자처럼이 주관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업무용 앱)을 로우코드 방식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인 '플렉스튜디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올해가 세번 째로, 올해는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를 주제로 열렸다. 총 참가자는 약 500명인데 이중 9개 팀이 본선에 진출, 이날 경연에 참가했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1위)은 길고양이와 지역을 잇는 AI를 활용한 스마트앱 '냥길'을 소개한 '이음(E:UM)'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참여 플랫폼 '싹(SSAK)'을 선보인 '이음즈' 팀이, 우수상은 청년 전세 사기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을 기획한 '구해줘전세'팀이 각각 받았다. 1위를 한 대상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는 상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특히 이들 공모전 수상자 전원은 영림원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았다. 발표 방식은 사전 제출한 PDF 기획 자료나 본선 진출팀의 별도 발표 자료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이뤄졌다. 발표시간은 팀당 10분으로 7분 발표와 3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발표 평가는 플렉스튜디오 권오림 대표(기술 심사)와 파키라랩 김윤경 대표(기획 심사)가 심사 기준은 기술 구현도와 창의성&아이디어, 발표 전달력, 완성도 등을 봤다. 저마다 진지하게 발표...자체 조사 자료 제시로 객관성 높이기도 9개 경연 팀은 저마다 진지하게 자신들이 기획한 앱을 소개했다. 자체 조사한 자료로 객관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발표 후 이뤄진 평가위원들과의 질의응답 때는 객석에 있는 팀원이 설명하는 '협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상을 받은 이음(E:UM) 팀의 스마트앱 '냥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 문제를 다뤘다. 길고양이가 많아짐에 따라 우리 사회 곳곳에 예상치 못한 불편이 생기고 있다. 예컨대, 발정기 고양이들의 소음문제, 엔진룸에 들어가는 길고양이로 인한 차량 파손 문제, 길가에 내놓은 생활 쓰레기를 길고양이가 파손함에 따른 비위생 문제 등이 있다. '이음' 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길고양이와 관련한 국민신문고 민원이 연간 300편이 넘는다. 최근 몇년간 가장 많았던 때는 2021년으로 400건 이상이었다. '이음' 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TNR 정책을 제시했다. TNR은 Trap(포획), Neuter(중성화), Return(방사)를 뜻하는 말이다. 인도적인 방식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를 관리,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걸 말한다. 이날 PT 발표를 한 '이음' 팀원은 "농림축산부가 반려동물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올해 11.2만마리에서 내년에 12.3만마리로 늘리려 한다"면서 "2029년까지 TNR비율을 40%로 높일 계획"이라고 들려줬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TNR 비중을 높이려 하지만 TNR이 필요한 개체 정보는 없다. 반면 케어테이커는 TNR이 필요한 개체 정보와 의욕은 있지만 절차를 모르거나 TNR 판단 기준을 모른다"면서 "우리가 만든 앱은 이런 공백을 메워준다"고 말했다. '이음' 팀 멤버는 조장원 씨 외에 전지연 씨, 이형민 씨, 박민성 씨, 정지은 씨 5인이다. 최우수상은 대상과 이름이 비슷한 '이음즈' 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지역문제 해결 참여 플랫폼 '싹(SSAK)'을 들고 나왔다. 발표를 '이음즈' 팀원은 "눈에 보이는 문제가 우리 주위에 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문제를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신고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만든 '싹'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이슈를 작성해주는 참여형 공론장이다. 지도를 통해 시각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시스템 분산 및 복잡성으로 접근성이 낮고, 민원 작성시 진입 장벽이 있으며, 지역 문제 실시간 공유 시스템도 부재하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쉬운 소통 창구에 똑똑한 AI 비서 역할을 하는 '싹'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음즈' 팀 멤버는 이창우 씨, 신비 씨, 이혜은 씨, 홍민주 씨 등 4인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구해줘전세' 팀은 심각한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 '룸메이트(Roommate)'를 소개했다. '룸메이트'라는 이름은 청년의 전세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의미에서 지었다. 올 3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가 누적 2만7370여명인데 이중 2030 청년이 74.7%에 달했다. 발표를 한 '구해줘전세'팀원은 '룸메이트'에 대해 "청년의 첫 전세 계약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동행하는 AI기반 전세 안심 플랫폼"이라면서 "복잡한 부동산 용어와 절차를 쉽게 안내해 불안감을 해소해줄 뿐 아니라 전세 여정의 모든 단계를 함께 하는 AI챗봇이 들어간 서비스다. 20대 전세 초보자를 위한 눈높이 설계와 케어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전세 사기는 전세 절차가 복잡하고 근저당권 등 사용하는 단어가 너무 어렵고 매물 탐색과 계약, 입주 준비, 사후관리 등 각 단계마다 단절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가 기획한 '룸메이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말했다. '구해줘전세' 팀은 김예은 학생과 조원준 학생, 김동건 학생, 정훈종 학생, 양승헌 학생 5인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홍숭이' 팀은 건강식단 관리 앱 '푸드핏(Food Fit)'을 소개했다. 홍숭이 팀에 따르면 세계 온실가스 배출원 중 음식물이 26%나 차지한다. 또 생산량의 3분의 1이 그대로 버려진다. 홍숭이 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푸드핏 앱을 만들었다"면서 "우리가 만든 푸드핏은 건강, 식단, 환경을 전부 챙길 수 있는 앱"이라고 밝혔다. 이어 "AI가 제안해주는 나에게 꼭 맞는 식단과 하루에 필요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파악해 알려줌으로써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해준다"고 말했다. '시니텍' 팀은 AI기반 맞춤형 국내 힐링 여행지 코스 추천 플랫폼 '마음쉼표'를 발표했다. 시니텍 팀의 발표자는 '마음쉼표'에 대해 "힘든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힐링 여행 기획을 도와주는 AI 기반 서비스다. 지친 사람들의 감정을 회복시켜주는 힐링 여행 보조 앱"이라면서 "청년층의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이 이전 대비 약 10% 늘었다. 중독, 스트레스, 우울감 관련 문제가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비즈' 팀은 펫 패션 커뮤니티앱 '펫셔니스타'를 소개했다. 이 팀은 발표에서 '펫셔니스타'에 대해 "반려견주들의 반려견 패션 취향을 공유 및 소통하고, AI기술을 활용해 올바른 반려견 의상 착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었다"면서 "AI챗봇을 활용해 반려견의 체형, 사이즈, 소재, 세탁방법, 패턴추천까지 도와준다"고 밝혔다. '바로고침' 팀은 국민신문고의 기존 앱이 각종 오류를 방치하고 있고, 복잡한 UX와 UI를 사용하며, 불편한 신고 절차를 안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로 GO침' 앱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발표에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포인트제도를 도입하고 허위신고 방지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은 소정호 씨 박주민 씨 윤서준 씨 배나영 씨 4인이 한 팀을 이뤘다. 'GPT의 하수인' 팀은 송원규 학생과 최민기 학생 두 명이 팀을 이뤘다. 부산시를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강의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기획했다. 발표에서 "부산시 고령화와 평생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보 분산과 접근성 부족 문제가 발생, 이를 해결할 앱을 기획했다"면서 "부산시는 디지털 활용 격차 등으로 많은 이용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기존 공식 웹사이트는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패트와매트' 팀은 고재웅 씨와 김준혁 씨 두 사람이 한 팀을 구성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도시인을 위한 워케이션 매칭 서비스 '마을다(마을에 머물다)'를 소개했다. 발표를 한 고재웅씨는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을 병행, 일정기간 지역에 머무는, 근무와 여행이 모두 가능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라면서 "마을다는 워케이션을 통해 빈집이 늘어가는 지방과 쉼을 찾는 도시인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권오림 플렉스튜디오 대표 "밤 늦게까지 문의 내용 읽어...올해 질 더 좋아져" 행사를 지켜본 후 1등인 대상을 시상한 권영범 영림원 대표는 "본선에 진출한 팀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앱을 만들었다. 사회 여러 문제와 개인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높은 창의성을 보여줘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래는 AI로 기술적인 큰 변화 뿐 아니라 인간 삶의 차원에서도 유사 이래 가장 큰 변혁이 올 걸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여러분들은 당연히 기술적인 대비를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장 인간다운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권오림 '플렉스튜디오' 대표는 "(참가자 여러분들이) 많이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있었다. 밤늦게까지 문의 주신 내용들을 다 읽어 봤다. 정말 고민 많이하고 열심히 하셨구나는 하는 걸 느꼈다. 특히 올해는 퀄리티가 더 좋아져 그만큰 기대도 더 된다"고 말했다.

2025.12.02 08:52방은주 기자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자동차 시장이 만드는 기회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싱가포르는 늘 '작은 나라의 큰 효율'로 상징되는 도시입니다. 국토는 좁지만 도시 운영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대중교통은 촘촘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는 생활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고, 도시 전체는 하나의 거대한 실험실처럼 작동합니다. 이동 방식 또한 빠르게 진화하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검증할 무대로 싱가포르를 첫손에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 과학기술청(HTX)과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술 협력을 발표하며 싱가포르를 SDV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동차 한 대가 도시의 데이터·인프라·정책과 가장 세밀하게 연결되며 실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선택은 싱가포르가 더 이상 단순한 금융 허브가 아니라,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작은 도시국가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모빌리티 실험 싱가포르의 모빌리티를 이해하기 위해선 도시의 물리적 조건과 정책 철학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국가 전체 면적이 서울보다 작고, 그 안에 5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밀집해 생활하는 환경에서 도로·주차·교통량 관리는 필수적 과제입니다. 이에 싱가포르는 “얼마나 많은 차를 팔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이동을 조직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 철학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제도가 COE(Certificate of Entitlement)입니다. COE는 차량 소유 '권리'를 경매로 구매해야 하는 제도로, 차량 가격보다 COE 비용이 더 비싼 경우도 흔합니다. 1600cc 이상 차량의 COE는 약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1천300만원)에 달하며, 각종 세금까지 포함하면 준중형 차량 한 대 가격이 한국 중형 세단을 훌쩍 웃돕니다. 정부는 분기별로 COE 발급량을 조정하며 차량 총량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 속에서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10년 동안 보유할 수 있는 고가 자산'이 됩니다. 이 때문에 상당수 가구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대중교통과 승차 서비스에 의존하는 생활 방식을 선택합니다. 반면 차량을 보유한 가구는 비용 대비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 대 이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차량을 가진 이들은 확실한 소유 중심에 머물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철저히 서비스 기반 이동에 의존하는 양극 구조가 형성돼 있습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싱가포르의 이동은 개인 승용차 중심이 아니라, 공공 인프라와 민간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완성되고 있습니다. MRT·버스 등 대중교통망은 도시 전역을 정교하게 이어주고, 환승 동선 또한 매우 직관적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여기에 그랩(Grab)을 비롯한 승차공유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결합하며, 이용자들은 상황에 따라 대중교통과 플랫폼 이동을 조합해 최적의 경로를 스스로 설계합니다. 도시 정책 역시 이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싱가포르는 'Car-Lite Society'를 표방하며 도로 확장보다 보행로·자전거길·마이크로 모빌리티 인프라 확충에 투자해 왔습니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에 따라 부과되는 전자식 혼잡 통행료(ERP)는 도시 전체 교통량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도구로 활용됩니다. 결과적으로 싱가포르에서는 차를 사기 어려운 도시가 아니라, 차가 없어도 이동은 전혀 불편하지 않은 도시가 된 것입니다. 차량 소유가 억제될수록 대중교통·승차 서비스·모빌리티 구독 상품이 그 공백을 채우며 오히려 서비스 기반 이동 시장이 더욱 견고해지는 구조입니다. 자율주행·SDV·블록체인… 싱가포르의 다음 실험 싱가포르는 오래전부터 자율주행 기술의 테스트베드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특정 구간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 로보택시 실증 프로젝트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주요 대학·연구기관은 도심과 캠퍼스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실험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적극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 도시입니다. 디지털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틀을 명확하게 정비해, 어떤 조건을 충족하면 제도권 서비스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 디지털 자산 기업 상당수가 싱가포르를 지역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같은 환경은 모빌리티 영역에도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는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의 결제 네트워크 '그랩페이'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용자는 USDC나 USDT로 결제하면 되고, 가맹점은 싱가포르 달러로 정산받는 방식입니다. 일상 속 모빌리티·생활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이 자연스럽게 진입한 사례입니다. 또한 '오션 프로토콜(Ocean Protocol)'은 싱가포르 최대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 'SG 카마트'와 협력해 차량 소유권·정비 이력·주행거리 등 주요 이력을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기록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로써 허위 매물이나 주행거리 조작 등 구조적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택시 호출부터 배달 서비스, 중고차 거래까지 싱가포르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모빌리티 생태계의 진화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지점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찾은 한국 모빌리티 플랫폼의 미래 싱가포르의 독특한 시장 조건은 한국 모빌리티 산업에 “차량 판매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이동 경험·데이터·금융·디지털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 관점에서 차봇 모빌리티와 같은 플랫폼 기업은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싱가포르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자산 관리형 오토커머스 모델입니다. COE 구조 때문에 싱가포르에서 차량을 구매한다는 것은 곧 장기간에 걸친 재무 계획을 의미합니다. 높은 차량 구입 비용으로 인해 구매 의사결정이 신중할 수밖에 없고, 구매 후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차봇의 차량구매 컨시어지 서비스 모델은 이러한 시장 특성에 잘 부합합니다. 초기 구매 시점부터 차량·금융·보험 패키지를 통합 설계하고, 이후 주행 및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건을 최적화해 나가는 접근 방식은 싱가포르 시장에서도 충분히 유효합니다. 둘째로, SDV 기반 구독형 컨시어지 모델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SDV 차량은 OTA 업데이트를 통해 출고 후에도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장됩니다. 이는 차량이 단일 상품이 아니라 '지속적인 서비스'의 형태로 진화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특징을 살려 SDV 차량에 적합한 구독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정 시즌에는 주행 보조 기능과 정비 패키지를, 다른 시기에는 보험 특약과 콘텐츠 서비스 등을 조합해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관리하는 모델입니다.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에 적극적인 싱가포르에서는 이러한 SDV 기반 서비스 구조를 실험하기 좋은 조건이 갖춰져 있습니다. 셋째로, 블록체인·스테이블 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는 싱가포르에서 현실적인 실험 무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선진적 규제 프레임워크와 액티브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는 중고차 거래·정비·구독 서비스와 같은 모빌리티 가치사슬 전반에 블록체인 적용을 확장하기에 최적입니다. 특히 국경 간 중고차 거래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경우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정산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동남아 중고차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반 차량 이력 관리와 결제·정산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차봇 모빌리티와 같은 한국 모빌리티 스타트업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의 실험실에서 배우다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모빌리티 혁신 측면에서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실험 도시입니다. 까다로운 차량 보유 제도,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 플랫폼 기반 이동 서비스의 확산, 선진 디지털 금융 인프라가 맞물리며 새로운 모빌리티 모델이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SDV 개발의 중요한 무대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의 실험과 검증은 싱가포르 단일 시장을 넘어 동남아 6억 인구 시장,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둔 전략적 선택입니다. 한국 모빌리티 기업에게 싱가포르는 단순한 해외 진출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전략적 도시로 보아야 합니다. 이런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면 한국 기업들은 싱가포르라는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5.12.02 08:30이성미 컬럼니스트

클라우데라 "AI 성패는 데이터에서 결정될 것"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인공지능(AI) 성공 조건으로 더 강조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1일 클라우데라가 공개한 '2026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AI 사일로를 이롯한 AI 에이전트, 프라이빗 AI, 인재, 투자 전략 등 5개 영역에서 데이터 중요성이 더 강조될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데라는 먼저 부서별 AI 도입이 이뤄지면서 기업 내부에 AI 사일로가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양한 도구와 분절된 개념증명(POC)이 반복되면서 일관성, 거버넌스, 통제력이 약화되는 점을 주요 위험으로 진단했다. 보고서는 내년이 AI 에이전트 도입 성과 원년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자산 출처 검증, 지능형 사기 방지 등 확장 가능한 업무 흐름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프라이빗 AI는 규제 심화와 데이터 주권 요구 증가로 인해 기업의 차기 우선순위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을 비롯한 의료, 공공 분야는 민감 정보 보호와 생성형 AI·에이전틱 AI 활용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프라이빗 아키텍처 도입을 가속할 것으로 예측됐다. 클라우데라는 AI 보급 속도에 비해 '책임감 있는 활용' 역량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리터러시와 기술 역량, 윤리적 이해 부족은 확장성 저하, 규정 준수 실패, 결과물 품질 저하를 야기할 수 있는 요소로 꼽혔다. 기업의 AI 투자는 '혁신을 위한 AI'에서 '영향력을 위한 AI' 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픽처리장치(GPU) 등 고사양 인프라와 복잡한 모델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목적·효율 중심 전략이 중요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 IT 리더의 49%가 AI 도구 비용을 도입 제약 요인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용 효율적 운영과 실질 성과 중심 전략 수립이 내년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데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6년 기업이 'AI를 구축하는 기업'과 'AI를 신봉하는 기업'으로 극명하게 나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 패브릭에 AI를 완전히 통합하고, 표준화된 지표와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로 뒷받침하는 기업만이 장기적인 승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은 "탄탄한 데이터 기반 없이는 AI 성공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올바른 데이터 확보는 안전한 확장과 혁신의 자신감, 측정가능한 사업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1 17:35김미정 기자

PASS 앱으로 성인인증-결제 동시에 OK

PASS 앱으로 신분 확인과 결제가 동시에 가능해진다. 편의점 등에서 술이나 담배를 구입할 때 신분증 제시와 별도로 결제를 진행하는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PASS 앱에 주민등록증(또는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QR코드 스캔으로 한번에 성인인증과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기존에 PASS 신분증 확인서비스를 이용 중인 1천500만명의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용카드만 추가 등록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실물 신분증을 확인하는 대기 시간과 절차가 줄어 더욱 빠르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영업자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업 정지' 등 법적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서비스를 통한 신분증 확인 결과를 관련 증빙으로 제출할 수 있다. GS리테일과의 협력을 통해 시작된 이 서비스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1일부터 본격 도입되며, 비버웍스가 설치한 전국 무인 담배 자판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입력된 성인인증과 결제 데이터는 결제부가통신망 사업자 NICE정보통신을 통해 암호화돼 GS25에 안전하게 전달된다. NICE정보통신은 VAN사 중 최초로 이통 3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신분증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이통 3사는 편의점과 자판기, 셀프 계산대 외에도 전국 주요 관광명소 등 성인인증이나 거주지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통 3사는 “PASS 신분증결제는 신분증과 결제를 하나의 절차로 통합한 혁신 서비스”라며,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가맹점에는 업무 효율과 결제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01 09:41박수형 기자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분야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대한전선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하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전선 업계 최초 '해저케이블'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기본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의 안정화를 주도하는 기업을 선정해 재정 · 금융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해저케이블 생산 및 시공 역량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투자와 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공급망을 안정화한 점 등을 꼽았다. 해저케이블은 에너지 전환 핵심인 해상풍력 발전의 필수 구성 요소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개별 프로젝트의 적기 추진은 물론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 성장에도 제약을 초래할 수 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4GW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한전선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확보는 해저케이블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주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 및 공급 부족에 대비해 2020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건설과 국내 유일 해상풍력 CLV 팔로스(PALOS) 확보, 전문 시공 법인 인수 등의 투자를 단행하며 턴키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영광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대한전선은 640kV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을 건설하는 동시에, HVDC 포설선 확보를 검토하는 등 국가 핵심 과제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대한전선이 국내 해상풍력 밸류체인의 안정적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비 투자와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저케이블 공급망 강화와 국가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안정화 기금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정부의 재정지원, 세액감면 등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2025.12.01 09:22류은주 기자

DAXA, 교육 플랫폼 'D-러닝' 개설...이용자 보호 강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교육 플랫폼 'D-러닝'(D-Learning)을 개설하고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사전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금융당국 지원 하에 DAXA가 마련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신용공여 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12월 1일부터 디지털자산 대여 서비스를 신청하는 모든 이용자는 DAXA D-러닝에서 제공하는 적격성 확인 절차와 각 거래소의 적정성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적격성 확인은 1시간 분량의 사전교육과 평가시험을 통해 이뤄진다. 사전교육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이해 ▲디지털자산 관련 법규 및 제도 ▲디지털자산 대여 서비스의 위험성 및 올바른 활용 등 6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D-러닝에서 이용자가 사전교육과 평가시험을 모두 이수하면 별도의 확인증 발급 없이 이수 여부가 각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자동으로 연동된다. 한편 D-러닝을 통한 적격성 확인과는 별도로, 각 거래소는 디지털자산 대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적정성 확인 절차를 운영하여야 한다. 해당 절차를 통해 이용자는 각각의 절차를 통해 디지털자산 대여 서비스의 구조와 특성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으며, 이용자 보호 수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매매와 다른 담보·청산 등 구조적 특성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자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D-러닝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보호와 업권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컨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9:51김한준 기자

[ZD브리핑] '갤럭시 Z 트라이폴드' 5일 출시…가격은 400만원대 중반 예상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두 번 접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5일 출시...'석화특별법' 본회의 상정 삼성전자가 오는 5일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출시합니다. 외부 6.5인치·내부 10인치 화면을 갖춘 신형 폼팩터로, 펼쳤을 때 4.2mm, 접으면 약 14mm, 5천6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출시 가격은 약 3천 달러(400만원대 중반)로 예상됩니다. 앞서 출시된 중국 화웨이의 트라이폴드폰 가격도 400만원대 형성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석유화학 특별법이 오는 2일 상정될 예정입니다. 석유화학 특별법은 업계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로 제정이 추진돼 왔습니다. 법이 제정되면 ▲세제 지원이나 과세 이연 등 사업재편에 필요한 재정과 금융 지원 ▲기업결합 규제 완화, 설비 가동률 조정 등 여러 공동 행위에 대한 규제 특례 추진 등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기아가 오는 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 공간 '비전스퀘어(Vision Square)'에서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1944년 창립 이후 기아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약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비전스퀘어는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브랜드 방향성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된 핵심 거점으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기아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주요 전시와 발표가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 변화, 기념 모델, 대표 기술진 개발 스토리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 종료 후 기아는 향후 3년간 비전스퀘어를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아의 방대한 아카이브와 상징적 모델,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대중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브랜드 공간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인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가 개최됩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정책·기술·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에서는 기술·투자 설명회와 해외 바이어 1대1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5일 열리는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총회에서는 회원국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3~6일 일본 도쿄에서 로봇 전시회 '아이렉스(iREX) 2025'가 열립니다. 전시는 1974년 첫 개최 이후 26번째를 맞았습니다.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협업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AI·ICT·로봇 부품 등 최첨단 로봇 기술이 전시됩니다. #. 주파수 재할당 공청회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 공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내년에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LTE, 3G 주파수의 재할당 대가와 이용기간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대가 산정과 관련해 통신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이날 공개되는 정책방향에 따라 5G와 6G 투자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T 이사회 내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CEO 후보에 대한 심사를 계속합니다. 총 33명의 지원자 가운데 16명을 압축했고 추가로 절반을 줄여 8명을 추려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축된 후보의 명단 공개에 대해서는 이사회 논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디지털미래연구소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콘텐츠 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다섯 번째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포럼을 개최합니다. 발제는 디지털미래연구소 이찬구 연구위원화 K엔터테크허브의 한정훈 대표가 맡을 예정입니다. #. '비버롹스2025' 5일부터 개최...게임 불법 사설 서버 세미나 열려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 B1층에서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를 개최합니다. 비버롹스는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창작 및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개성 넘치는 287개 인디게임들(오프라인 82개, 온라인 독점전시 205개)과 인플루언서/성우들의 다양한 고객 이벤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같은 기간 일산 킨텍스에서는 서브컬처 페스티벌 'AGF2025'가 열립니다. 이 기간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이 독립 게임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는 4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OPGG 1층에서 '게임 불법 사설 서버 피해와 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날 손혜림 교수(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김범수 본부장(게임물관리위원회), 황정훈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게임팀 팀장)가 게임 불법 사설 서버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해결책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3일부터 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2025'를 마련합니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마이클 세일러,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등이 참석합니다. 바이낸스 측에서는 창업자 창펑자오(CZ)와 허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레이첼 콘란 등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 KOSA, 'SW 산업인의 날' 개최...오픈AI 코리아, 내년 韓 활동 방안 공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다음 달 1일 양재 엘타워에서 '제26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조준희 KOSA 협회장을 비롯해 SW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합니다. 한 해 동안 SW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산업인들을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도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AI 기술 표준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실무진 및 산·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기술 표준화의 추진 방향과 연구개발(R&D) 연계 방안을 논의합니다. 아크릴 역시 오는 12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기업 공개에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 중으로 통합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조나단과 헬스케어 특화 AI 플랫폼 나디아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소개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의 AI 경쟁력 도약을 위한 오픈소스 정책 정비'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오픈소스 AI가 국가 전략기술로 부상하는 국제적 흐름 속에서 한국의 제도적 기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정지은 코딧 대표와 김건훈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이 환영사를, 건국대 김두현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발제를 진행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WS 리인벤트 2025'를 개최합니다. AWS는 올해 행사에서 AI 인프라와 엔터프라이즈 전략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합니다. 특히 차세대 트레이니움·임퍼렌시아 칩셋과 아마존 베드록, 세이지메이커 새 기능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AI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와 보안·네트워크·옵저버빌리티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신규 내용도 발표됩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리인벤트 솔루션 엑스포'에선 글로벌 파트너사가 최신 AI·클라우드 제품을 전시합니다. 올해 스타트업 부스도 대폭 확대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다음 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SW산업 전망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세돌 UNIST 특임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로봇·네트워크 등 특화 기업들이 참석해 AI 기반의 산업 구조 변화와 그로 인한 SW 생태계의 변화를 전망하고 정부 정책 개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딥엘은 다음 달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최신 발표된 기술에 대해 발표합니다. 이날 언어에 특화된 자율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딥엘 에이전트'와 통합 관리 플랫폼 '커스터마이제이션 허브'가 어떻게 실제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고 지원하는지 사례 중심으로 논의됩니다. ECS텔레콤은 글로벌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기업 나이스와 함께 오는 12월 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에서 'AI가 주도하는 고객 경험(CX) 혁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ECS텔레콤은 사람과 AI의 시너지로 구현되는 CX 혁신 전략과 AI 기반 컨택센터 적용 사례 및 향후 비전을 발표합니다. 오픈AI코리아는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가 국내 AI 전환 방안과 국내 활동방향에 대해 발표합니다. PTC는 4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PTC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행사에서는 올해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AI 로드맵 및 전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PTC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아이패스는 다음 달 4일 서울 강남 한국지사 오피스에서 포스트 퓨전 기자간담회와 AI 에이전트 실습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아이패스 퓨전 2025' 컨퍼런스의 주요 발표 내용을 비롯해 플랫폼 업데이트와 AI 선도기업과의 새로운 협력 전략 등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클루커스는 오는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루커스와 각 조직의 비전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도 같은 날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등이 참석해 클라우드 업계 기업들과 함께 공공 디지털 인프라 관련 정책을 진단하고 예산과 제도 혁신을 위한 전략을 모색합니다. #. 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전망 간담회 개최...HRer 및 핸드메이드 작가 송년 행사 이어져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가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출시 1주년을 맞아 12월 2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완성된 마지막 퍼즐, 부동산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RA의 1년간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2026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는 자리입니다. 국내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12월 5일 성수 상상플래닛 등에서 송년 행사 '원더랜드'를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는 세 곳의 건물에서 ▲70개 강연 ▲네트워크존 ▲애프터파티로 구성되며, 오용석·서용석 등 업계 전문가와 IBK기업은행·삼일회계법인 등 현직 실무자 50명이 참여해 조직문화·미래 관점·HR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또 스픽·원티드·캐노피·윙크 등 참여형 브랜드존과 잡코리아·워크데이 등 20개 기업 부스가 운영돼 HR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8년째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 강연 확대와 다층적 공간 구성으로 HR 전문가들의 교류와 성찰을 돕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핸드메이드 커머스 '아이디어스' 운영사인 백패커가 올해 핸드메이드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작가들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5일 플렌티 컨벤션에서 '핸드메이드 어워드 2025'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작가들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김동환 대표가 올 한 해 아이디어스의 성과와 내년도 사업 비전을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 공공의료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의료 확충 예산의 확대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2월1일 오후 1시 국회 정문앞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예산 요구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최희선 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이선희 부위원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지역거점공공병원 국가책임 예산 확대'에 대해, 정재범 부위원장은 '지역완결 의료체계와 협력을 위한 책임의료기관 예산 확대'에 대해 발언할 예정입니다. #AI 사이버 디펜스 콘테스트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공동 주관하는 'AI 사이버 디펜스 콘테스트(ACDC)가 1~2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됩니다. ACDC는 AI로 진화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대한민국이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화이트해커들이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또한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미래 보안 생태계를 노의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AI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성 진단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오는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2025년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워크숍의 주제는 'AI 대전환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이 나아갈 방향'입니다. AI 기술의 빠른 확산과 이에 수반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 사이버보안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들이 모여 현안을 공유합니다. 아울러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이버보안 정책 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공동 주관합니다. #AI·가상자산 보안, 진단한다…'시큐어코리아 2025' 개최 오는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시큐어코리아 2025'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6번째로, 한국해킹보안협회가 주최합니다. 행사는 시큐어코리아 시상식과 더불어 기조 강연, 각 주제별 발표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국내외 AI 보안 동향과 AI 보안 관련 법률, 가상자산 범죄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5.11.30 12:02조민규 기자

하나은행,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 중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연간 수익률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 '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3', '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가 각각 20.49%, 14.10%, 10.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적극투자형포트폴리오2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EMP펀드를 70% 비중으로 구성함으로써, 시장 상승 국면에서는 수익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조정 국면에서는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 운용 전략을 통해 높은 수익률 성과를 기록했다. 적극투자형BF3의 연간 수익률도 20.22%로 은행권 2위를 기록하며, 실적배당형 상품이 가장 많이 편입된 '적극투자형' 유형에서 2개 포트폴리오가 나란히 은행권 1, 2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중립투자형·안정투자형 3개 부문에서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체계적인 자산배분 운용원칙과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연금의 장기 운용에 적합한 상품을 엄선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고, 상품 판매 후에도 지속적인 심층 모니터링 및 리밸런싱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개 유형에서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거둘 수 있었던 건 단기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자산배분 전략과 탁월한 운용역량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신 퇴직연금 손님들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연금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지난해 말 대비 3조8천억원 증가한 44조1천억원으로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2025.11.29 10:00손희연 기자

영화 '빅쇼트' 주인공, 엔비디아와 충돌…승자는?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최근 인공지능(AI) 대표주자 엔비디아를 상대로 강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7일(현지시간) 마이클 버리와 엔비디아의 충돌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버리는 최근 연일 엑스(X)에 AI 거품론을 제기하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업체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그가 팔란티어 500만 주와 엔비디아 100만 주에 대해 풋옵션을 걸었다는 보고서가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버리 비판에 엔비디아도 곧장 대응 나서 지난 주 그는 엔비디아의 자본 배분 전략을 공개 비판했다. 엔비디아가 2018년 이후 자사주 매입에 지출한 1천125억 달러가 사실상 주주가치에 거의 기여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또, 엔비디아 등 AI 기업들이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는 장비의 감가상각을 의도적으로 늦춰 장부를 조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비판이 화제를 모으자 엔비디아도 곧장 대응에 나섰다. 엔비디아는 "2018년 이후 91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환매했다. 1천125억 달러가 아니다”며 버리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회사 측은 버리가 주장한 1천125억 달러에는 직원들에게 지급된 주식의 소득세를 처리하기 위한 금액이 포함돼 부풀려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감가상각 문제도 해명했다. 엔비디아는 고객들의 실제 수명과 활용 패턴을 기반으로 GPU를 4년에서 6년에 걸쳐 감가상각하고 있으며, 2020년 구형 GPU도 여전히 높은 활용률로 유의미한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분식 회계로 파산한 '엔론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에 버리는 “엔비디아를 엔론에 비교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신은 오히려 엔비디아를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시기 과잉투자와 수요 오판으로 주가가 붕괴한 '시스코'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3년 초 이후 약 12배 상승했다. 현재 시총은 4조 5천억 달러에 달하며, 시총 1위에 오른 속도는 역대급 수준이다. 마이클 버리는 어떤 인물? 버리는 과거 미국 주택시장 붕괴를 정확히 예측해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하지만, 2008년 이후 다양한 위기론을 제기했고, 일각에서는 그를 '영원한 약세론자(permabear)'로 부르기도 했다. 실제로 버리의 전망을 따랐던 일부 투자자들은 상승장에서 큰 돈을 벌지 못했다. 예컨대 마이클 버리는 게임스톱 주식을 보유하다 밈 주식 폭등 전에 팔았고 테슬라를 공매도해 막대한 손실을 입기도 했다. 지난 주말 버리는 '카산드라 언체인드(Cassandra Unchained)'라는 뉴스레터를 출시해 AI 산업 전체를 향한 자신의 전망을 펼치고 있다. 연간 구독료는 400달러(약 58만원), 이 뉴스레터는 나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이미 9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다. “그의 명성과 성장하는 독자층이 붕괴 촉발할 가능성도” 테크크런치는 그의 명성과 빠르게 성장하는 그의 독자층이 그가 예측하는 붕괴 자체를 촉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과거에도 영향력 있는 공매도 투자자의 비판이 시장의 붕괴를 앞당긴 사례가 있다. 유명 공매도 투자자 짐 차노스가 엔론의 회계 부정 사기를 만든 건 아니지만, 2000년과 2001년에 그의 비판으로 다른 투자자들이 엔론에 의문을 제기했고, 결국 회사 붕괴를 가속화했다. 또, 2008년 리먼브라더스의 회계 부정을 파헤친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아인혼의 보고서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가속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두 경우 모두 근본적인 문제가 실제로 존재했지만, 공신력 있는 비판자가 플랫폼을 통해 신뢰성 위기를 제기했고, 이후 예언처럼 현실이 됐다. 테크크런치는 많은 투자자들이 버리의 'AI 과잉 투자' 경고를 믿는다면, 매도세가 실제로 그의 약세론을 증명하며 대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버리는 모든 세부 내용을 맞출 필요 없이 투자자들의 '패닉 매도'를 촉발할 만큼 설득력만 된다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마지막으로 “이 싸움에서 잃을 것이 더 많은 쪽은 버리가 아니라 엔비디아”라고 강조했다. 시총 1위, AI 산업의 핵심 기업이라는 거대한 타이틀이 달린 만큼 엔비디아가 감당해야 할 위험이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

2025.11.28 14: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라이더 단체 "수수료 상한제는 배달기사 소득 상한제"

배달라이더 단체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내고 즉각적인 논의 중단을 요구했다. 28일 전국 배달협력사 바른정책 실천을 위한 대표모임(전배모)은 성명을 통해 “수수료 상한제는 사실상 배달기사 소득 상한제”라며 “수수료를 낮추면 배달비가 바로 떨어지는 구조로, 라이더의 수입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전배모는 “지난 정부가 수수료 인하를 추진했을 때 기본단가와 거리할증이 즉시 하락했다”며 “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에서도 수수료 강제 인하 정책이 실패했고, 결국 라이더 수입만 줄었다”며 정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정부와 국회가 “배달비를 담보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정작 현장 라이더의 의견은 단 한 번도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장에서 생계를 걸고 일하는 당사자가 빠진 논의는 졸속이며 피해는 라이더와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정부는 배달앱 시장 규제를 위한 수수료 상한제 도입 의지를 밝히고 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에서 “배달앱 분야에 한정한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제와 유사한 강한 가격 규제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재명 정부는 배달앱 규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여당을 중심으로 관련 법안도 다수 발의된 상태다. 학계는 인위적인 수수료 규제가 배달기업 비용 구조를 압박해 영세 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뉴욕시는 2021년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했다가 배달기업이 반발해 소송으로 이어졌고, 올해 기존 수수료 외 추가 20%의 '서비스 향상 수수료' 부과가 허용되면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오히려 23%에서 43%로 늘어난 사례가 있다. 라이더들은 배달앱 수수료 인하가 배달비 축소로 이어지는 구조를 반복해서 문제로 제기해왔다. 지난해 정부·배달앱 업계가 합의해 올해부터 시행한 상생요금제에서도 중개수수료는 9.8%에서 2~7.8%로 줄었지만 배달비는 1,900~3,400원 수준에서 책정됐다. 그러나 실제 라이더에게 지급되는 총비용은 지역·시간대별로 3,000~7,000원 수준으로, 배달앱이 중개수수료 수입을 배달비 충당에 쓰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전배모는 “수수료 상한제가 도입되면 배달기업의 수익이 줄고 그만큼 배달비도 내려간다”며 “라이더는 더 많이 뛰어야 하고, 그 피해는 다시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11.28 11:41류승현 기자

오픈AI, 파트너사 해킹으로 일부 데이터 유출..."데이터 악용 주의"

오픈AI의 파트너사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의 이름,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데이터 규모는 제한되지만 이를 악용한 추가 범죄가 예상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오픈AI는 파트너사인 웹 분석 업체 믹스패널 시스템에서 일부 사용자 계정의 웹 분석 데이터가 공격자에게 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믹스패널은 오픈AI API 제품 웹 콘솔 프론트엔드에서 트래픽과 사용 행태를 분석하는 도구로 쓰여 왔다. 지난 9일 믹스패널은 시스템 일부에 대한 비인가 접근을 탐지하고 고객사 데이터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자체 조사를 거쳐 오픈AI에 해당 데이터셋을 전달했고 오픈AI는 이를 바탕으로 영향 범위를 분석하고 있다. 오픈AI 측은 유출된 정보가 오픈AI API 계정에 연결된 프로필과 웹 분석 정보로 한정되며 플랫폼을 통한 챗GPT와 기타 소비자용 서비스 이용자는 이번 영향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개발자용 API 콘솔 이용자가 아닌 일반 챗GPT 이용자 계정은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API 계정에 등록된 이름과 이메일 주소,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추정한 대략적인 위치 정보, 접속에 사용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정보, 플랫폼 접속 직전에 방문한 웹사이트, 조직과 사용자 I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내용, 프롬프트와 응답, API 사용 로그, 비밀번호, 자격 증명, API 키, 결제 정보, 신분증 등 민감 정보는 이번 유출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오픈AI의 설명이다. 이번에 노출된 정보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공격자가 이를 피싱·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에 악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름, 이메일, 계정 ID, 대략적 위치 정보만으로도 실제 개발자나 조직을 노린 그럴듯한 사기 메일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가들 역시 민감도가 낮은 정보라도 여러 출처에서 모이면 신뢰를 가장한 공격 메시지 제작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믹스패널 측은 이번 침해가 문자메시지를 악용한 스미싱 형태의 피싱 공격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는 내부 계정 가운데 하나를 속여 로그인 정보를 탈취한 뒤, 이 계정으로 더 넓은 권한을 확보해 데이터셋을 추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믹스패널을 사용하던 다른 서비스 사업자들도 유사한 유형의 사고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사고 인지 후 믹스패널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믹스패널이 제공한 데이터셋을 자체적으로 재검토하고 타 파트너사·벤더와 함께 사고 경위와 영향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믹스패널 사용을 종료했으며, 전체 벤더 생태계를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확대하고 파트너·공급사에 대한 보안 요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픈AI는 조직 관리자와 계정 소유자를 대상으로 개별 이메일을 통해 사고 사실과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정보 범위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토큰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고만을 이유로 한 일괄 비밀번호 변경이나 키 교체까지는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오픈AI는 사용자가 유념해야 할 보안 수칙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발신자가 오픈AI라고 주장하더라도 뜻밖에 도착한 메일·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나 첨부파일은 신중하게 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픈AI 안내 메일은 공식 도메인에서만 발송되며 이메일·문자·채팅으로 비밀번호나 API 키, 인증 코드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계정 보호를 위해서는 가능하면 계정에 다단계 인증(MFA)을 활성화하고 기업·조직 차원에서는 SSO에 MFA를 적용해 방어력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오픈AI는 "신뢰와 보안, 프라이버시는 우리의 제품과 조직, 미션의 근간으로 이번 사고와 같은 이슈가 발생할 경우 투명하게 알리고 대응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급속히 커지는 AI 인프라와 이를 둘러싼 공급망 전반이 공격 표면으로 노출되고 있는 만큼 내부 시스템뿐 아니라 외부 벤더에 대해서도 한층 높은 수준의 보안 검증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8 10:26남혁우 기자

저스페이•세이버, 여행 결제 혁신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여행 생태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결제 통합•관리 솔루션의 기반을 마련한다. 양사는 결제 속도와 보안, 편의성을 높여 여행객의 결제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자 한다. 벵갈루루, 인도, 2025년 11월 27일 /PRNewswire/ -- 기업과 은행에 결제 기술을 제공하는 저스페이(Juspay)와 글로벌 여행 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기술 기업 세이버 코퍼레이션(Sabre Corporation)의 결제 솔루션 부문 세이버 다이렉트 페이(Sabre Direct Pay)가 여행 업계와 이용자들의 결제 방식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글로벌 협력을 체결했다. 온라인 여행 예약 규모가 2026년 전체 여행 거래의 약 65%인 1조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 중차대한 시점에 저스페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첨단 결제 통합•관리 기술과 세이버의 네트워크를 결합하게 된다. 두 회사는 전 세계 여행 결제 시스템을 현대화해 결제 성공률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며, 이용자가 한층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여행 업계에 현지 결제 수단 지원, 빠른 시장 진출, 최적화된 해외 결제, 간편한 체크아웃 경험, 맞춤형 프로모션 기능, 여러 결제 경로를 한 번에 정산하는 기능 등 확장 가능한 업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스페이는 또한 자사의 토큰화 솔루션을 세이버 다이렉트 페이와 연동해 여행 결제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공사와 호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민감한 카드 정보를 직접 처리하지 않고도 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탈 랄와니(Sheetal Lalwani) 저스페이 공동 창립자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디지털 결제가 발전하면서 여행객들은 더 빠르고 안전하며 원활한 결제 경험을 기대한다"며 "세이버 다이렉트 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여행 생태계에 스마트하고 확장 가능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트리시오 보카르도(Patricio Boccardo) 세이버 페이먼츠 전무이사는 "여행 결제는 여행 산업 전반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다. 세이버는 속도와 보안, 글로벌 확장성을 결합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저스페이와의 협력은 현지 결제 수단과 규제 대응은 물론 여러 통화를 처리하는 정산 기능과 빠르고 안전한 거래까지 여행사가 매일 마주하는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여행사•항공사•공급업체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핵심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가 세이버 페이먼츠를 선택하는 이유는 더 높은 결제 성공률, 낮은 사기 위험, 재무 관리 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에 있다"고 덧붙였다. 저스페이와 세이버는 결제 처리 전반을 고도화해 여행 업체들이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거래 처리 방식을 최적화하며, 전 세계 여행객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53274/Juspay_Logo.jpg?p=medium600

2025.11.27 21:10글로벌뉴스

GSMA 새 보고서, 파편화된 사이버보안 규제가 이동통신 사업자 비용 증가와 위험 확대 초래 경고

GSMA가 후원하는 이동통신 업계, 글로벌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해 위험에 기반한 조화롭고 협력적인 정책 체계 필요성 강조 도하, 카타르, 2025년 11월 27일 /PRNewswire/ --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오늘 독립 연구 보고서 '사이버 보안 규제가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Cybersecurity Regulation on Mobile Operators)'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핵심 사이버보안 활동에 연간 미화 150억~19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이 금액이 미화 400억~42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디지털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잘못 설계되거나 일관되지 않거나 지나치게 엄격한 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이는 불필요한 비용을 초래하며, 실제 위험 완화 활동에서 자원을 빼앗고, 경우에 따라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노출을 높이기도 한다. 미카엘라 앙고니우스(Michaela Angonius) GSMA 정책 및 규제 책임자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세계 디지털의 심장과 같다"며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자들은 사회 안전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는 이러한 노력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이번 보고서는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가 위험에 기반하며 조화롭고 신뢰를 기반으로 구축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부실한 규제는 실제 보안 개선 대신 규정 준수 자체에 자원을 쏟게 만들어 핵심 역량을 분산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관점 프론티어 이코노믹스(Frontier Economics)와 공동으로 개발된 이 보고서는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사업자 인터뷰와 경제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시장에 진출한 사업자들이 불필요한 비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정부 간 협력과 업계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정책 불일치가 불필요한 부담 초래 이 연구는 시장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지적한다. 파편화되고 일관성 없는 규제로 인해 사업자들이 여러 기관의 중복되거나 상충되는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함 보고 의무가 과도하게 확대되어, 동일 사건을 여러 형식으로 여러 차례 보고해야 하는 경우 발생. 실제 보안 결과보다는 도구나 프로세스를 강제하는 지시적 '체크리스트식' 규칙 한 사업자는 사이버보안 운영팀의 업무 시간 중 최대 80%를 위협 탐지나 사고 대응보다는 감사 및 규정 준수 업무에 할애한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압박 속에서도 사업자들은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이 디지털로 연결된 세상에서 고객과 사회 전체를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역설했다. 효과적인 사이버보안 규제를 위한 6대 원칙:이번 보고서는 정부와 정책 입안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6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조화: 가능한 경우 국제 표준과 사이버보안 정책을 일치시켜 규제의 파편화와 불일치를 줄인다. 일관성: 신규 정책 및 프레임워크가 기존 정책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하여 중복이나 충돌을 방지한다. 위험 및 결과 기반: 사이버보안 규제 설계와 실행 시 위험 및 성과 기반 접근을 채택해 사업자가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협력: 업계와의 협력적 규제 문화를 촉진하고, 안전한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를 지원한다. 보안 설계: 사이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적인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접근 방식을 장려한다. 역량 강화: 사이버보안 당국의 제도적 역량을 강화해 범정부적 접근 및 정책•규제의 효과적 적용을 보장한다. 보고서는 일방적이고 파편화된 접근 방식이 취약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자들의 비효율성을 초래한다고 경고한다. 미카엘라 앙고니우스 GSMA 정책 및 규제 책임자는 "사이버보안은 공동의 책임"이라며 "시민과 핵심 사회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사업자는 공통 원칙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 정책이 일관되고 결과에 초점을 맞출 때, 전체 디지털 생태계가 더 안전해진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동 행동 촉구:GSMA의 지원을 받는 이동통신 업계는 정부와 규제 당국이 협력하여 불필요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계와 메커니즘을 구축해 혁신을 촉진하며,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안전하고 회복력 있으며 사회가 점점 더 의존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https://www.gsma.com/solutions-and-impact/connectivity-for-good/public-policy/wp-content/uploads/2025/11/Impact-of-Cybersecurity-Regulation-on-Mobile-Operators.pdf자세한 정보와 전체 보고서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MA 소개 GSMA는 모바일 생태계를 통합해 긍정적 비즈니스 환경과 사회적 변화의 토대가 되는 혁신을 발굴, 개발, 제공하는 글로벌 조직이다. GSMA의 비전은 연결성(connectivity)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사람, 산업, 사회가 함께 번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모바일 사업자와 모바일 생태계 및 인접 산업 조직을 대표하며, GSMA는 'Connectivity for Good', 'Industry Services and Solutions', 'Outreach'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회원사를 지원한다. 이러한 활동에는 정책 추진, 사회적 주요 과제 대응, 모바일 기술과 상호운용성 기반 마련, 그리고 MWC(Mobile World Congress) 및 M360 시리즈 행사를 통한 모바일 생태계의 세계 최대 플랫폼 제공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gs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론티어 이코노믹스 소개 프론티어 이코노믹스(Frontier Economics)는 경제 원칙을 활용해 복잡한 사안을 명확하게 분석하고 조언하는 국제적 전문 경제 컨설팅 기업이다. 세계 주요 기업, 주요 산업 규제 기관, 정부 부처, 국제기구 등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블린, 암스테르담, 베를린, 브뤼셀, 쾰른, 런던, 마드리드, 파리, 프라하에 3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프론티어 이코노믹스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경제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이며, 디지털 시장, 통신, 에너지, 교통, 우편, 상수도, 보건 등 다양한 산업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프론티어 이코노믹스는 호주에 위치한 자매사 프론티어 이코노믹스 호주(Frontier Economics Australia)와 긴밀히 협력하며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www.frontier-economics.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5642042/GSMA_Logo.jpg?p=medium600

2025.11.27 17:10글로벌뉴스

MS "AI 도입 기업 간 격차 3배…프론티어, 수익 창출 본격화"

인공지능(AI)을 도입한 기업들 사이에서 성과 격차가 급속히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데이터·거버넌스·조직 역량을 갖춘 '프론티어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월등한 비즈니스 성과를 내며 차세대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IDC와 함께 발표한 '프론티어 기업 성공 전략'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68%가 이미 AI를 사용 중이며 이 중 프론티어 기업은 AI 도입이 더딘 기업보다 평균 3배 높은 투자 대비 수익(ROI)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AI 의사결정권을 가진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론티어 기업들은 평균 7개 이상의 주요 부서에서 AI를 활용하며 고객 서비스·마케팅·IT·제품 개발·사이버 보안 등 핵심 영역에서 생산성·매출·고객경험 등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랙록은 투자 플랫폼 '알라딘'에 MS AI를 통합해 포트폴리오 관리·고객 서비스·규정 준수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알라딘 코파일럿은 실시간 분석과 요약 기능을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자들이 빠르게 인사이트를 확보하도록 돕고 있으며 수만 명의 사용자가 이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AI 기능을 활용 중이다. 산업별 맞춤형 AI 활용도 활발하게 나타났다. 금융권에서는 사기 탐지 및 고객 대응 고도화, 헬스케어에서는 진단 보조 및 개인 맞춤 치료, 제조에서는 품질 검사 자동화·예지보전·생산 일정 최적화 등 산업 특화 시나리오에서 수익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MS 클라우드 기반 'MO360'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공장의 생산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있으며 '페인트 샵 AI'를 통해 도장 공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20% 절감했다. 또 애저 기반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디지털 트윈 기반 생산 계획 최적화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프론티어 기업 58%는 자사 특화 맞춤형 AI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 맞춤형 AI 솔루션 도입 비중은 7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구체적 사례로 랄프 로렌은 애저 오픈AI 기반 '애스크 랄프' 쇼핑 도우미를 도입해 고객 질문을 자연어로 이해하고 상황·이벤트 기반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에이전틱 AI' 채택 확산이다. 스스로 추론·계획·실행 단계를 수행하는 차세대 AI 시스템으로, IDC는 향후 2년 내 도입 기업 비중이 현재의 3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화학 기업 다우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로 구축한 AI 에이전트를 통해 연간 10만 건 이상의 운송 송장을 자동 분석하며 글로벌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자연어 기반 '프레이트 에이전트' 도입으로 기존 수주일 걸리던 유실 화물 문제 해결 시간을 수분 단위로 단축한 바 있다. 기업의 AI 투자 의지도 강화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71%가 향후 AI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IT 부서뿐 아니라 운영·인사·마케팅 등 비IT 부서까지 전사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 기업의 71.5%도 향후 2년 내 AI 지출 증가를 계획 중이며 이 중 33%는 신규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MS와 IDC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AI가 더 이상 실험 단계가 아닌 기업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응답 기업 중 22%는 프론티어 그룹으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39%는 변화에 뒤처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류됐다. 보안·프라이버시·윤리·비용·운영 확장성 등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지만, AI를 전략적으로 도입한 기업들은 효율성·고객 경험·혁신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S 상업용 클라우드 및 AI 부문 알리사 테일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투자, 거버넌스, 조직의 준비 상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프론티어 기업의 사례는 맞춤형 AI 도입과 책임 있는 관리가 수익성과 혁신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25.11.27 16:27한정호 기자

LGU+, KB국민은행과 '그놈 목소리' 찾는다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AI 통화앱 '익시오'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탐지하고 국민 금융피해를 예방하고자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본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와 금융사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신종 사기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익시오 서비스를 통해 탐지된 피싱 의심 패턴과 금융권 이상거래 데이터를 연계해 피싱 시도 실시간 탐지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조기 대응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싱 의심 데이터를 경찰청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 악성앱 설치여부 분석 ▲위험 인터넷 주소(URL) 접속 여부 분석 등을 통해 확보한 보이스피싱 의심 데이터를 KB국민은행과 공유한다. 또 추가로 탐지되는 이상 활동도 꾸준히 모니터링해 고객이 실제 금융 피해를 입기 전 먼저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로부터 피해의심 고객 정보를 공유받아 이를 자체 금융 보호 시스템과 연동해 즉시 모니터링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시 계좌 지급 정지 등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 가입자도 AI 통화앱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신종 피싱 수법 및 피해 사례 정보 공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구축 ▲대국민 금융보안 캠페인 추진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시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물론, 금융 피해 예방까지 대응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통신에서 금융까지 이어지는 전형적인 범죄인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익시오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고도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3:21진성우 기자

"피지컬 AI 글로벌 허브 될 것…로봇모션 파운드리 시동"

[평택=신영빈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 평택 본사에서는 로봇 움직임이 종이 위 설계도를 넘어 실제 부품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었다. 제어 신호가 흐르는 컨트롤러, 힘을 만든 드라이브, 움직임을 읽는 엔코더가 모두 조립·검증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었다. 휴머노이드 관절 하나, 반도체 라인 이송 로봇 하나가 어떤 기술 기반에서 태어나는지 그 자체가 하나의 제작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졌다. 지난 25일 경기도 평택 진위산업단지에 자리한 알에스오토메이션 본사를 찾았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컨트롤러와 서보드라이브, 엔코더가 켜켜이 쌓여 있었다. 엔지니어들은 수 많은 장비와 시험기 사이를 오가며 제품을 만들고 시험했다. 회사는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차세대 로봇 산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로봇 두뇌(컨트롤러), 근육(드라이브), 감각 기관(엔코더)을 모두 설계·제작하면서, 로봇이 실제 세계에서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씩 쌓아올리는 종합 모션제어 연구소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본사 곳곳을 안내하며 로봇 산업이 맞이한 새로운 변곡점을 이야기했다. 그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복잡한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려면, 단순한 제어를 넘어선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전 로봇은 정해진 환경에서 정해진 일만 반복하면 됐습니다. 앞으로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려면 전혀 다른 능력이 필요해요. 문을 여닫고, 비정형 환경에서 판단하고, 위험한 곳에 스스로 들어가는 능력이죠. 핵심은 '정밀한 제어'와 '좋은 데이터'입니다." 강 대표가 말하는 좋은 데이터는 곧 피지컬 AI의 출발점이다. AI 모델이 학습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만들려면, 로봇의 움직임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는 컨트롤러·드라이브·엔코더가 정교해야 한다. 회사가 최근 '피지컬 AI 로봇 모션 플랫폼'을 내세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플랫폼은 로봇 구동 전 과정인 제어와 데이터 수집, AI 기반 분석, 엣지 업데이트, 스마트 튜닝을 하나로 묶는 개념이다. 강 대표는 이를 통해 "한국형 로봇 플랫폼 표준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피지컬 AI 허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특히 자신 있게 보여준 것은 '일체형 구동모듈'이다. 정전용량식 엔코더와 프레임리스 모터, AI 서보드라이브를 하나로 합친 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 구성이다. 회사는 2027년까지 엔코더 2종, 서보드라이브, 모터 등 4대 핵심 모듈을 모두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엔코더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전용량식 기술 내재화를 이뤘다는 점을 강 대표는 재차 강조했다. 초소형 엔코더는 이미 국내 방산 업체들과 시험을 준비 중이다. '코리안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근접방어체계에 들어갈 크기부터 탱크 지향형 장비까지, 무기 체계별 다양한 규격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금 전쟁 양상을 보면 그야말로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초정밀 센서, 자동화 제어, 무인화가 핵심이죠. 이런 기술 없이는 현대 전쟁에서 대응이 어렵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기술은 이미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국내 반도체 공장 상부이송장치(OHT)에는 글로벌 최소형 4축 서보드라이브가 적용돼 있고, 모 가전업체 TV 물류공장의 이송 로봇에도 회사의 제어 시스템이 들어간다. 전력 업체의 생산라인, 야스카와 대형 드라이브, 글로벌 테마파크 설비(디즈니랜드·유니버설스튜디오)에도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컨트롤러가 채택되고 있다.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에 공급하는 스마트 모터 컨트롤러(SMC)는 이미 200억원 이상 수출됐다. 최근 평택 본사에서 양사가 함께 차세대 SMC 전략회의를 열기도 했다. 국제 보안 표준 IEC 62443 인증을 갖춘 점은 글로벌 확장에서 중요한 신뢰 요소다. 강 대표는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은 데이터"라며 "고품질 데이터와 도메인 특화 데이터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건 정밀 제어를 아는 기업"이라고 전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최근 산업통상부와 대형 프로젝트 2건을 준비하고 있다. 하나는 피지컬 AI 구동 플랫폼, 또 하나는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산업 자동화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대규모 로봇 플랫폼 사업이다. 강 대표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 로봇부품기업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부품 표준화 프로젝트와 휴머노이드 연합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제조업 경기 침체로 회사 역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냈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 조짐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로 내년 이후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정밀 제어 기술 위에 데이터와 AI를 얹어 새로운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상당 부분 실행 단계에 있었다. 로봇이 사람처럼 환경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하는 시대. 강 대표는 이 기반을 한국에서 만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09년 설립된 로봇 부품 및 산업용 제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정밀 모션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반도체·스마트팩토리·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1995년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과 삼성전자가 자동화·로봇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합작사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이 전신이다. 강덕현 현 대표가 2009년 해당 합작사 지분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2025.11.27 10:00신영빈 기자

AI 한테 마피아 게임 시켰더니…최신 AI 12개 전부 거짓말쟁이 못 찾아

인간은 상대방의 표정, 말투, 몸짓을 보고 "저 사람 지금 거짓말하는 것 같은데?"라고 느끼는 능력이 있다. 그렇다면 가장 똑똑하다는 AI는 어떨까? 일본 도쿄대학교 연구팀이 GPT-4o, 제미나이, 클로드 등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AI 12개를 대상으로 '거짓말 탐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들 AI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거의 구별하지 못했다. 마피아 게임으로 AI의 '눈치력' 테스트 연구팀은 AI의 거짓말 탐지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웨어울프(Werewolf)'라는 게임을 활용했다. 이 게임은 한국에서 '마피아 게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여러 명이 둘러앉아 각자 비밀 역할을 받고, 밤에는 몰래 행동하고 낮에는 토론을 통해 누가 늑대인간(마피아)인지 찾아내는 게임이다. 게임 특성상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상대를 속여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거짓말이 오가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기존에 AI의 거짓말 탐지 능력을 연구할 때는 주로 한 사람이 카메라를 보고 말하는 영상을 분석하거나, 텍스트만 따로 분석하는 방식을 썼다. 하지만 실제 거짓말은 여러 사람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발생한다. 연구팀은 이런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실제 사람들이 마피아 게임을 하는 영상 191개를 수집했다. 여기서 나온 대화 2,360개에 대해 "이 말은 진실인가, 거짓인가, 판단할 수 없는 말인가"를 하나하나 표시했다. 게임 규칙 덕분에 각 발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 성능 AI도 거짓말 10개 중 3개만 맞혀 연구팀은 오픈AI(OpenAI)의 GPT-4o 시리즈, 구글(Google)의 제미나이 2.5 프로, 앤로픽(Anthropic)의 클로드 3.5, 메타(Meta)의 라마(Llama), 중국 알리바바의 큐웬(Qwen), 딥시크(DeepSeek) 등 대표적인 AI 모델 12개를 테스트했다. AI에게 게임 영상의 한 장면과 대화 내용을 보여주고 "이 사람이 한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해봐"라고 물었다. 결과는 처참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낸 GPT-4o-mini조차 진실과 거짓만 구별하는 테스트에서 정답률이 39.4%에 불과했다. 동전 던지기(5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일부 AI는 정답률이 10%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AI들은 "나는 마을 주민이야"처럼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발언이나, "저 사람이 늑대인간인 것을 내가 확인했어"처럼 증거를 제시하는 발언에서 가장 많이 틀렸다. 정체 선언에 대한 평균 정답률은 15.7%에 불과했다. 더 큰 문제는 AI들이 판단 자체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AI는 "이건 진실이야" 또는 "이건 거짓이야"라고 명확히 답하기보다, "판단할 수 없음"으로 대답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제로 게임에서 거짓말이 많이 오가는 긴박한 상황에서조차 AI는 애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AI에게 없는 것 “상대방 머릿속을 읽는 능력”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연구팀은 두 가지 핵심 원인을 지목했다. 첫째, AI에게는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이 없다. 마음 이론이란 "저 사람은 지금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믿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는 걸까?"를 추측하는 능력이다. 사람은 상대방의 지식 상태를 고려해서 "저 사람은 자기가 늑대인간인 걸 알면서 일부러 저렇게 말하는 거야"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AI는 이런 추론을 하지 못한다. 둘째, AI는 표정, 몸짓, 목소리 톤 같은 비언어적 신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연구팀이 AI에게 영상 프레임을 1장에서 3장으로 늘려서 보여줬지만, 성적은 오히려 약간 떨어졌다. 사람이라면 "저 사람 눈을 피하네", "목소리가 떨리네" 같은 단서를 포착해 거짓말을 의심하지만, AI는 이런 신호를 말의 내용과 연결해서 해석하지 못한다. 흥미로운 실험도 있었다. AI에게 이전 대화 내용을 보여주지 않고 현재 발언만 보여줬더니, "이 말이 어떤 전략인지(예: 자기 정체를 밝히는 건지, 남을 고발하는 건지)"를 분류하는 데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는 정확도는 39.4%에서 13.4%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거짓말 탐지가 단순히 한 문장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대화 전체 맥락을 이해해야 가능한 작업임을 보여준다. 연구팀의 해결책: AI에게 '추론 순서'와 '기억력' 부여 연구팀은 AI의 거짓말 탐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사회적 사고 사슬(SoCoT)'이다. 이 방법은 AI가 판단을 내리기 전에 단계별로 생각하게 만든다. 먼저 "이 사람의 표정은 어떤가?", "몸짓은?", "목소리는?" 등을 하나씩 분석하고, 그다음 "이 사람은 무엇을 의도하는 것 같은가?"를 추론한 뒤, 마지막으로 "따라서 이 말은 진실/거짓이다"라고 결론을 내리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동적 사회 기억 장치(DSEM)'다. 이 방법은 게임에 참여한 각 사람에 대한 정보를 AI가 계속 기록하고 업데이트하게 한다. "A는 자기가 점쟁이라고 주장했다", "B는 C를 의심하고 있다", "D는 아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같은 정보를 표 형태로 정리해서 AI가 참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 두 방법을 적용하자 성적이 향상됐다. 기억 장치를 붙인 GPT-4o-mini는 진실/거짓 판별 정확도가 39.4%에서 41.7%로 올랐다. 다른 AI에서도 비슷한 개선이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팀은 "여전히 실용적으로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근본적인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AI는 '지식 엔진'일 뿐, '사회적 파트너'는 아니다 이번 연구는 현재 AI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준다. GPT-4o나 제미나이 같은 최신 AI는 백과사전처럼 지식을 저장하고 글을 쓰는 데는 뛰어나지만, 사람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은 거의 없다. 연구팀의 표현을 빌리자면, 현재 AI는 "강력한 지식 엔진이지, 유능한 사회적 에이전트가 아니다." 실생활에서 이 한계는 여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온라인 사기 메시지를 걸러내거나, 가짜 뉴스를 판별하거나, 고객 응대에서 불만 고객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는 일에 AI를 활용하려면, 아직은 인간의 판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피아 게임에서 거짓말쟁이를 찾지 못하는 AI가 현실 세계의 복잡한 사회적 상황에서 믿을 만한 조력자가 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이 연구에서 사용한 테스트 방법이 뭔가요? A1. 연구팀은 '마피아 게임'으로 알려진 웨어울프 게임 영상을 AI에게 보여주고, 각 참가자의 발언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맞히게 했다. 게임 특성상 정답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AI의 거짓말 탐지 능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었다. Q2. AI가 거짓말을 못 잡아내는 이유가 뭔가요? A2. 크게 두 가지다. 첫째, AI는 상대방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숨기려 하는지 추측하는 능력이 없다. 둘째, 표정이나 목소리 떨림 같은 비언어적 단서를 말의 내용과 연결해서 해석하지 못한다. Q3. 이 연구 결과가 일반인에게 왜 중요한가요? A3. 현재 AI가 온라인 사기 탐지, 가짜 리뷰 필터링, 고객 상담 등에 활용되고 있지만, 사람의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중요한 판단에서는 AI만 믿지 말고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1.26 20:20AI 에디터

적자 못 벗어나는 알뜰폰...전파사용료 부과에 생존기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알뜰폰 회사들이 전파사용료 부담이 가중되기 시작했다. 이통 3사와 요금 경쟁을 통한 통신비 인하 효과를 기대하기 이전에, 업계의 생존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알뜰폰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성욱 협회 상근부회장은 “경영 환경은 악재에 악재가 겹친 상황”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도매대가와 이통 3사의 저가 요금제 확산 등 그간 논의된 내용을 넘어 올해는 특히 전파사용료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황 부회장은 “올해부터 (전파사용료를) 20% 부담하기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50%, 2027년에는 100%를 부담하게 될 예정인데, 전파사용료를 부담하지 않았던 2024년에도 알뜰폰 사업자들은 1.5% 적자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전파사용료 100% 부담 시 연 3.9%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도적 보완 장치가 줄어들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알뜰폰 사업을 지속하기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알뜰폰 기업들의 생존은 결국 현재까지 유지된 통신시장 경쟁 정책이 유지될 수 없다는 문제에 이르게 된다. 통신 3사가 납부하는 전파사용료과 알뜰폰에 부과되는 전파사용료의 무게는 다르다. 가입자 회선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알뜰폰은 통신 3사와 비교해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실제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비교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알뜰폰 요금제 가운데 도매대가를 수익배분(RS) 형태로 설계된 경우 중복 부담이란 지적도 나온다. 알뜰폰 가입자가 지불한 요금에서 일정 비율을 통신사에 대가로 지급해야 하는데, 도매대가 안에 전파사용료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도매대가 협상 방식이 올해부터 사후규제로 바뀐 점도 난제로 꼽힌다. 황 부회장은 “정부가 도매제공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과 협의해서 도매제공대가를 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도매대가 협상 방식이 이러한 사전규제에서 사후규제로 바뀌었다”며 “(정부와 달리) 알뜰폰 사업자 협상력은 약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2025.11.26 17:59박수형 기자

[인사] 현대해상

◇ 부문장/본부장/실장 전보 (25명) ▲ CIAO 이창욱(李昌昱) ▲ 윤리경영실 부실장 최재혁(崔宰赫) ▲ 개인영업부문장 김도회(金道會) ▲ AM영업부문장 이기원(李起元) ▲ 기업보험부문장 홍령(洪鈴) ▲ 보상전략부문장 한정근(韓正根) ▲ 경영기획본부장 조영택(曺泳宅) ▲ 리스크관리본부장 윤민영(尹敏英) ▲ 인사총무본부장 이용진(李容珍) ▲ CM사업본부장 박윤정(朴允貞) ▲ 자동차업무본부장 이철우(李喆佑) ▲ 개인마케팅교육본부장 김원준(金垣準) ▲ AM1본부장 김태우(金泰佑) ▲ AM2본부장 오정출(吳政出) ▲ 전략채널본부장 임영수(林映秀) ▲ 일반보험기획본부장 이상수(李尙洙) ▲ 기업영업1본부장 박민호(朴珉鎬) ▲ 기업영업2본부장 유영철(劉瑛哲) ▲ 법인컨설팅본부장 문정교(文廷敎) ▲ 재무기획본부장 최민엽(崔珉燁) ▲ 자산운용1본부장 조희철(曺熙喆) ▲ CCO 진한승(陳漢承) ▲ 감사실장 유원식(劉元植) ▲ ALM전략실장 이기복(李奇卜) ▲ 서비스개발실장 김종욱(金宗郁) ◇ 상무 선임 (2명) ▲ CIO 허명주(許明周) ▲ 해외사업본부장 정희권(丁熙權) ◇ 지역단장 전보 (16명) ▲ 강북지역단장 김병훈(金炳勳) ▲ 강서지역단장 김한민(金漢珉) ▲ 강남지역단장 윤경수(尹敬洙) ▲ 북부지역단장 조정식(趙廷植) ▲ 경기지역단장 김호(金湖) ▲ 성남지역단장 정태훈(鄭泰薰) ▲ 경인지역단장 윤종식(尹鍾植) ▲ 강원지역단장 손익수(孫翊洙) ▲ 중부지역단장 신재용(申載容) ▲ 충청지역단장 이상호(李相浩) ▲ 호남지역단장 길준희(吉俊喜) ▲ 전북지역단장 강승오(姜承吾) ▲ 부산지역단장 김태영(金泰英) ▲ 경남지역단장 최정호(崔廷豪) ▲ 영남지역단장 이제영(李提永) ▲ 대경지역단장 허남영(許南暎) ◇ 부장 전보 (55명) ▲ 정보화지원파트장 김성일(金成鎰) ▲ CM사업전략파트장 임혁(林爀) ▲ CM장기일반파트장 장희욱(張希旭) ▲ 마케팅기획파트장 김효진(金孝進) ▲ 장기마케팅파트장 김보현(金甫炫) ▲ 장기심사부장 정을진(丁乙鎭) ▲ 자동차손익파트장 이주환(李周煥) ▲ 자동차업무파트장 현희준(玄熙濬) ▲ 개인영업지원파트장 박문수(朴文洙) ▲ 영업교육운영파트장 손창훈(孫彰焄) ▲ 강서영업파트장 박일서(朴一緖) ▲ 강서조직파트장 서형탁(徐亨卓) ▲ 강남조직파트장 진성현(陳性賢) ▲ 북부영업파트장 박상진(朴相眞) ▲ 경기영업파트장 이정현(李正鉉) ▲ 성남영업파트장 이충희(李忠喜) ▲ 성남조직파트장 윤정우(尹正佑) ▲ 강원영업파트장 천재영(千在寧) ▲ 중부영업파트장 방수민(方秀敏) ▲ 중부조직파트장 고상규(高祥奎) ▲ 충청영업파트장 박재서(朴宰緖) ▲ 호남영업파트장 주정호(朱正浩) ▲ 호남조직파트장 정진성(鄭陳聲) ▲ 전북영업파트장 김형수(金亨洙) ▲ 전북조직파트장 김종갑(金鍾甲) ▲ 부산영업파트장 석은희(石은熙) ▲ 부산조직파트장 이정태(李正太) ▲ 경남조직파트장 양경호(梁京鎬) ▲ 영남영업파트장 정준무(鄭浚武) ▲ 영남조직파트장 이달수(李達洙) ▲ 대경영업파트장 최필성(崔弼盛) ▲ 대경조직파트장 박철성(朴哲成) ▲ 제주사업부장 홍갑송(洪甲松) ▲ 명동AM사업부장 김대화(金旲樺) ▲ 서초AM사업부장 지민아(池旼娥) ▲ 대구AM사업부장 김종만(金鍾萬) ▲ 전략채널기획파트장 곽종수(郭鍾洙) ▲TM자동차영업부장 이석(李錫) ▲ TM장기영업부장 배종철(裵鐘喆) ▲ 제휴영업2부장 서해민(徐海珉) ▲ 일반손해사정부장 이주환(李周桓) ▲ 기업보험2부장 김준호(金浚昊) ▲ 기업보험3부장 김성준(金成峻) ▲ 법인컨설팅1부장 이병삼(李炳三) ▲ 법인컨설팅2부장 변성윤(卞成允) ▲ 해외업무파트장 백승민(白承旼) ▲ 보상전략TF장 성정훈(成正勳) ▲ 자동차송무파트장 이상훈(李相勳) ▲ 자동차보험조사파트장 김재봉(金在奉) ▲ 특화보상단장 최낙범(崔洛凡) ▲ 강남대인보상단장 안성진(安成鎭) ▲ 중부대인보상단장 최주영(崔周永) ▲ 영남대인보상단장 허진석(許珍碩) ▲ 장기손사기획파트장 백태현(白泰鉉) ▲ 장기실손관리파트장 최현호(崔賢皓) ◇ 부장 승진 (44명) ▲ 기획파트장 박인걸(朴仁杰) ▲ 자산RM파트장 최신성(崔新聖) ▲ 인재개발파트장 김동욱(金東昱) ▲ IT기획파트장 진일섭(陳日燮) ▲ 시스템관리파트장 박경환(朴庚煥) ▲ 디지털기획파트장 권은정(權銀晶) ▲ 데이터사이언스파트장 여창준(呂昌俊) ▲ 사회공헌파트장 신동훈(申東訓) ▲ CM자동차파트장 이정민(李政珉) ▲ 장기전략파트장 손유정(孫侑廷) ▲ 장기시스템파트장 황보현(皇甫賢) ▲ 자동차상품파트장 김효순(金孝淳) ▲ 영업교육기획파트장 임효재(任孝才) ▲ 강북영업파트장 양영훈(梁泳訓) ▲ 강북조직파트장 기지만(奇智滿) ▲ 강남영업파트장 김봉모(金俸模) ▲ 북부조직파트장 정제영(鄭濟榮) ▲ 경기조직파트장 신기주(辛起柱) ▲ 경인영업파트장 김윤미(金允美) ▲ 경인조직파트장 손병진(孫炳晋) ▲ 강원조직파트장 박정욱(朴庭煜) ▲ 충청조직파트장 김미행(金美杏) ▲ 경남영업파트장 권오훈(權五訓) ▲ AM마케팅파트장 이한규(李翰奎) ▲ AM지원파트장 백준(白晙) ▲ 강북AM사업부장 최성훈(崔成訓) ▲ 경기AM사업부장 유봉환(庾奉煥) ▲ 전략채널운영파트장 정대영(丁大榮) ▲ 일반보험기획파트장 이창휘(李昌徽) ▲ 일반보험지원파트장 송수혁(宋琇赫) ▲ 퇴직연금파트장 오유나(吳柔娜) ▲ 특종UW파트장 박준호(朴埈鎬) ▲ 해상업무파트장 이희룡(李羲龍) ▲ 기업보험4부장 한희석(韓希碩) ▲ 단체상해영업부장 정원식(鄭元植) ▲ 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안성욱(安晟旭) ▲ 강서대인보상단장 석창식(石昌植) ▲ 강북대인보상단장 양동홍(梁東弘) ▲ 호남대인보상단장 이석준(李錫俊) ▲ 중부권장기손사부장 김동욱(金東昱) ▲ 재무기획파트장 이종관(李鍾官) ▲ 준법감시파트장 김도헌(金度憲) ▲ 계리가정파트장 최원길(崔源吉) ▲ 계리지원파트장 최은영(崔銀煐)

2025.11.26 16:45손희연 기자

도시 전체가 자율차 실증구역 된다…2027년 완전자율차 상용화 목표

우리나라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중국 우한처럼 도시 전체가 자율주행차 실증구역이 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한다. 또 각종 규제도 합리화한다. 정부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사와 차량 제조사를 비롯해 택시 등 관련 업계와 전문가·이해단체 등에서 제기된 건의를 종합 검토해 수립한 이번 대책은 '글로벌 3대 자율주행차 강국 도약' 비전 하에 '자율주행차 레벨3 무규제, 레벨4 선허용-후관리 체계 구축' 전략에 따라 실증·규제·연구개발(R&D)·제도 등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도시전체가 실증구역이 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K-자율주행'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교통취약지역 내 자율주행 버스 운영 지원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의 핵심인 주행데이터 축적을 뒷받침하고 국민이 일상 속 자율주행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 실증과 R&D에 애로로 지적돼 온 각종 규제를 합리화한다. 자율주행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양과 질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촬영사실 표시 차량을 통한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을 허용하고, 개인차량을 통해 수집된 영상데이터는 익명·가명처리 후 활용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사에만 허용 중인 임시운행허가를 운수사업자까지 확대하고, 기업의 자체 안전계획 수립을 전제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자율주행을 허용하는 등 실증환경 여건을 다방면에서 개선한다. 자율주행 차량 생산·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R&D를 지원한다. 범부처 차원에서 자율차 전용 GPU를 확보하고 AI 학습센터를 조성해 기업의 R&D를 지원한다. 최근 업계에서 부상 중인 E2E(End-to-End) 기술과 관련해 원천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용화 기술은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개발·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기관과 R&D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국내기업에 권리가 귀속되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국가핵심기술 수출 심사를 간소화하고, 자율차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정원을 증원하는 등 R&D 기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운전자가 없는 완전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해 관련 제도를 선제 정비한다. 기존의 운전자를 대체하는 법적 책임 주체를 도입하는 등 형사·행정제재 대상을 정립하고, 차량 사고시 민사상 책임 소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사고책임 TF'를 관계기관 합동으로 구성·운영한다. 아울러, 연내 이해관계자 합동 사회적 협의체를 발족해 기존 운수사업자와의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시작으로 2027년 완전자율차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주행 교통·운송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자율주행 산업 관리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는 등 향후 자율차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6 15:37주문정 기자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상장 검토 중단…"기존 주주 이익 고려"

테슬라, 차 팔아 남기는 몫 늘었는데…영업이익은 반토막

'부~웅' 하더니 '쿵'…대구에서 교차로 충돌 재현한 이유는

"네이버는 7000억, 구글은 258억"…국감서 구글코리아 법인세 논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