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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아이디 NEXONID 사기 업자 입니다 LdWD,sR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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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6G는 구조 변경 아닌 5G 기반 연속적 진화"

인텔이 2일(미국 현지시간) 케보크 케치찬 인텔 데이터센터그룹(DCG) 수석부사장 명의 기고문을 통해 "기존 5G에서 구축한 컴퓨팅 기반을 강화하는 접근이 향후 6G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26에 맞춰 공개한 기고문에서 "6G 성공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5G에서 구축한 강력한 컴퓨팅 기반을 발전시키는 데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통신사업자들의 공통된 요구로 ▲네트워크 내 AI 기본화 ▲효율 중심 운영 ▲개방성과 신뢰 확보 등을 꼽았다. 그는 "사업자들은 새로운 가속기 도입이나 구조 변화보다 AI가 네트워크에 자연스럽게 통합되기를 원한다"며 "전력 절감과 인프라 통합,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중요한 의사결정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방형 플랫폼과 검증된 상용 생태계는 장기적 투자 보호와 6G 진화의 핵심이며 안정적이고 생산환경에 적합한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AI 인프라를 CPU와 GPU 경쟁 구도로 보는 시각에 대해 "네트워크에서는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컴퓨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AI 인프라는 특정 하드웨어 중심이 아니라 성능, 효율, 비용, 배포 용이성 등을 고려해 설계돼야 한다"며 "GPU 중심 접근을 무분별하게 적용하면 비용과 운영 복잡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텔은 RAN과 코어 전반에서 AI 추론을 기존 인프라 위에 구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질문은 AI 실행 가능 여부가 아니라 기존 운영 환경을 유지하면서 비용과 전력 예산 내에서 확장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이날 인텔은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협력 사례도 공개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일본 라쿠텐모바일은 인텔과 협력해 RAN 환경에서 초저지연 AI 모델을 공동 개발·최적화하고 있으며, 실시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추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폰은 유럽 전역 오픈RAN 및 vRAN 현대화 프로젝트에 인텔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영국 상용망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대규모 확장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코어 네트워크에서도 인텔 플랫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코어 상용 환경에 인텔 프로세서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에너지 효율과 성능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 NTT 도코모는 차세대 모바일 코어 구축에 인텔 기반 플랫폼을 채택해 트래픽 증가 대응과 비용 절감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케보크 케치찬 수석부사장은 "AI는 RAN, 코어, 엣지 전반에 확산될 것이며, 성공은 실험실 성능이 아니라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결과로 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방형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현대화하면, 서비스 혁신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검증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점진적 진화가 5G의 가능성을 6G로 연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라고 덧붙였다.

2026.03.03 01:28권봉석 기자

[보안리더] 최원혁 누리랩 대표 "안티 피싱&스미싱 국내 최고 자부"

"누구나 약 2만 원만 있으면 도메인을 구매할 수 있는데 한 달간 정상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피해자가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를 탈취하고 사이트를 폐쇄합니다. 이런 피싱 사이트와 메일이 인공지능(AI) 발달로 더욱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정상 사이트와 피싱 사이트를 육안으로 구분하는 게 쉽지 않다.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보기 전까지는 미리 알 수 있는 방법도 많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누리랩은 AI 기반 안티 피싱·스미싱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을 통해 인터넷 주소(URL)가 정상인지 여부를 판별해주고,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악성 URL을 탐지하는 '애스크URL(askURL)' 서비스를 주력 비즈니스로 하고 있다. "피싱 공격, 한 달간 정상 사이트인 척하다 '돌변'…개인정보 탈취 위협" 최 대표는 피싱 사이트 정교함을 경고했다. "예를 들면 쿠팡의 경우 'coupang.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다고 했을 때, 'coupang1.com'이라는 도메인을 공격자가 구매한다. 이후 한 달간 'coupang1.com'에 접속해도 정상적인 쿠팡 사이트와 연결되도록 리디렉션(브라우저가 웹 서버에 어떤 URL을 요청했을 때 다른 URL로 연결되는 것)해 놓는다"며 "한 달여간 정상적인 사이트로 연결되니 구글 등에 쿠팡을 검색해도 'coupang1.com' 사이트가 표시되기 시작하고, 피싱 사이트로 전환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정상 사이트가 아닌 정상 쿠팡 화면인 것처럼 꾸며놓은 'coupang1.com' 사이트에 연결되게 설정해놓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에 쿠팡을 검색해 접속하던 사용자들은 'coupang1.com' 사이트에 접속해도 정상적인 쿠팡 사이트로 인지해 계정정보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시도한다"며 "그 순간 계정정보는 외부 서버로 탈취되고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나는 것이다"고 짚었다. 최 대표는 이메일에 실행 파일을 첨부하고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해킹이 일어나는 수법은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고도화로 점차 사라졌으나, 이같은 피싱 사이트로 유도해 계정을 탈취하는 사례는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피싱 메일의 경우 실행 파일을 직접 첨부하기 보다 정상적인 메일의 정상적인 첨부파일을 첨부하고, 본문 내에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URL을 첨부하는 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 이메일 보안 솔루션에서 탐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이런 피싱 수법은 AI로 더욱 고도화했다"며 "홈페이지 정보만 주면 AI가 진짜 홈페이와 똑같이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그는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DHL 등 글로벌 기업 홈페이지 로그인 페이지를 AI를 통해 만들어내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다만 기존에 있던 사이트를 모방한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다. 정상 사이트에서 클릭하면 연결되는 수많은 URL를 모두 똑같이 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자들은 메인 화면과 로그인 화면만 흉내내는 것이 전부"라고 피싱 사이트를 구별하는 법도 소개했다. "askURL에 입력하면 해당 URL이 피싱인지 알려줘...분석 결과도 AI가 표시" 피싱 사이트나 의심스러운 URL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누리랩의 'askURL'이다. 최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askURL의 관리자 화면을 직접 보여주며 핵심 기능을 설명했다. askURL은 'askURL.io'에 접속해 의심스러운 URL을 입력하기만 하면 알아서 해당 URL이 피싱인지, 사기인지, 성인·불법도박 사이트인지 확인해 결과를 알려준다. 탐지율은 99.9%에 달한다. 이날 최 대표는 누리랩의 메인 홈페이지 URL을 입력한 결과를 보여줬다. 최 대표는 "URL이 정상인지 아닌지 여부만 판별해주는 것이 아니라 도메인 정보를 모두 수집해 결과를 표시하며, AI가 해당 사이트가 정상인지 아닌지 판단한 근거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며 "심지어 피싱 사이트의 경우 잠깐 생겼다가 사이트가 폐쇄·재생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트가 닫히기 전 화면을 캡처해 표시해준다. 이후 비슷한 사이트가 다시 생겨난다고 하더라도 이전 피싱 사이트에서 사용된 사진이나 도메인 정보가 일치하면 askURL에서 자동으로 피싱으로 분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누리랩이 하루 평균 수집하는 URL만 70만건에 달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하고 있는 악성 URL을 탐지하는 보호나라 서비스에도 누리랩의 엔진이 탑재돼 있다. 그는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URL 해킹안심 서비스도 누리랩 기술이 기반"이라고 덧붙였다. "안심하고 URL 들어갈 수 있는 세상 만들겠다…'안전한.한국' 곧 출시" 피싱 사이트에 계정정보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공격자는 외부 서버로 해당 정보를 빼돌린 뒤 다크웹이나 텔레그램 등 채널을 통해 정보를 사고판다. 혹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또 다른 피싱 범죄에 악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URL 하나만 잘못 접근하더라도 피해는 이중, 삼중으로 불어날 수 있다. 최 대표는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URL을 사용할 수 있도록, 또 안전한 URL임을 어느 누구나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한국'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어느 사이트인지 한 눈에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긴 URL을 압축시켜주는 서비스가 있다. 대표적으로 'bit.ly/~~' 등으로 시작하는 URL을 받아본 적이 있을 텐데, 이는 피싱 URL이 아니라 긴 URL을 '비틀리(bitly)'라는 업체를 통해 짧게 압축한 URL이다"라며 "그러나 이 URL 압축 서비스는 피싱 사이트도 압축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많은 공격자들이 피싱 사이트를 'bit.ly/~~' 등의 형태로 URL을 압축해 제공한다. 이러면 해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 정상 사이트인지 들어가보기 전까지 확인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리랩도 비틀리와 같은 URL 압축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단 askURL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피싱사이트의 경우 압축·변환하지 않도록 필터링하는 기능을 탑재한다"며 "바로 '안전한.한국'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안전한.한국'은 누리랩이 선보이는 서비스이자, URL이다. '안전한.한국' 사이트에 압축하고 싶은 URL을 입력하면 '안전한.한국/○○○' 등의 형식으로 URL을 변환해준다. 이에 URL에 포함된 '안전한.한국'만 확인해도 누리랩이 검증한 안전한 URL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기자가 '안전한.한국' 서비스에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URL을 입력하자, 'www.zdnet.co.kr'이라는 URL이 '안전한.한국/틀림없이.비싼.신고' URL로 변환됐다. '안전한.한국/틀림없이.비싼.신고'를 주소창에 다시 입력하자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로 연결됐다. 최 대표는 "아직 완성된 서비스는 아니기 때문에 조만간 서비스를 완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어로 URL 압축하는 것 뿐 아니라 영어 URL로 안전하게 압축하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하며 "단순한 URL 압축이 아니라 피싱 사이트까지 필터링되기 때문에 안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누리랩은 LG유플러스, 나이스평가정보 등에 askURL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B2B로 계약을 맺은 기업에는 별도 서버를 열어 사내에서 이용하는 URL 탐색 서비스를 별도로 관리한다. 공개적으로 URL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며, 고객사만의 askURL 환경을 구성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포렌식에서 안티피싱까지…세계 1위 기업 도약하겠다" 최 대표는 1997년 경일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듬해 백신을 중심으로 한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하우리를 공동 창업, CTO로 일했다. 10년간 하우리에서 재직하다 2008년 퇴사 후 지난 2011년 누리랩을 개인사업자로 창업했다. 누리랩은 창업 초기 대검찰청으로부터 포렌식 과제를 받아 수행하는 기업이었다. 이후 과제가 확대되며 2015년부터 현재 법인의 형태를 갖춘 누리랩이 탄생했다. 최 대표는 "2017년부터 대검찰청에서 주는 과제가 개발 업무가 아닌 유지보수에 치중되기 시작했다. 이에 직원들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수준까지 도달했고, 자체 제품에 대한 니즈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2018년부터 안티 랜섬웨어, 백신 분야에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백신 프로그램을 메일에 적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URL과 문서에 첨부되는 악성코드들을 많이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가운데 2022년께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수작업으로 URL을 수집·분석하던 것에서 나아가 자동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이것이 askURL의 초기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askURL은 초기 모델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여러 기업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업그레이드를 거듭해서 현재 askURL까지 만들어냈다. 누리랩은 지난해 6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85억 원이다. 최 대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치"라면서 "2027년에는 1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년 후에는 상장할 계획도 있다. 이미 지난해 연말 결산 때 IPO(기업 공개)가 다음 목표라고 제시한 상태다. 최 대표는 누리랩이 온라인상의 모든 사기, 피싱 행위를 잡아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과 함께 글로벌 1위 안티 피싱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 세계를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알제리에 askURL을 공급하고 있으며, 카타르와도 도입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다. 다음 타깃은 일본이다. 일본에서 이미 피싱협회에 가입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피싱 협회는 일본에 지사를 두고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데, 누리랩은 askURL의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협회 내 가입 투표를 만장일치로 통과해 지사 없이도 피싱 협회에 가입한 유일한 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일본이 끝이 아니다.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에서 세계 1위를 꼽으라 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지목하듯, 안티 피싱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꼽으라 하면 누리랩이 되게 할 것"이라면서 "압도적인 AI 학습량으로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 학력 2015.02 :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공학 박사 수료 2001.02 :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정보보호학 석사 졸업 1997.02 : 경일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졸업 ◆ 경력 2015.03 - 현 재 : (주)누리랩 대표이사/연구소장 (법인전환) 2011.05 - 2015.03 : 누리랩 대표 (개인 사업자) 2011.11 - 2014.03 : (주)잉카인터넷 보안기술 CSO 이사 2009.09 - 2010.10 : (주)터보테크 난독화 솔루션 개발 팀장 1998.05 - 2008.08 : (주)하우리 CTO/연구소장 (창업멤버, 백신 개발 총괄) ◆ 이력 2025.05 - 현 재 : 민관합동조사단 위원 (과학시술정보통신부장관 임명) 2025.05 - 현 재 : 제6기 사이버보안전문단 (한국인터넷진흥원 임명) 2022.04 - 현 재 : 경찰청 사이버안보 해킹조직 연구회 전문위원 2021.03 - 현 재 :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 2020.09 - 현 재 :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 겸임교수 2022.01 - 2022.12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모니터링단 위원 2021.09 - 2024.08 : 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 AI사이버보안전공 겸임교수 2021.03 - 2023.08 : 고려대학교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겸임교수 2019.09 - 2020.08 : 국민대학교 산학협력 멘토위원 2016.09 - 2017.08 : 김포대학교 사이버보안과 외래교수 2014.03 - 2016.02 : 사이버보안전문단 (미래창조과학부 임명) 2009.03 - 2013.02 :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정보보호학과 사이버포렌식전공 교수 2004.10 - 2014.03 : 방통위 민간합동조사단 운영위원 1995.10 - 현 재 : 공개용 백신 (키콤백신) 개발

2026.03.02 21:38김기찬 기자

AMD, 통신 산업 AI 가속 위한 '오픈텔코 AI' 참가

AMD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 기간에 발맞춰 통신사들의 AI 전환 가속을 위한 '오픈텔코 AI'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픈텔코 AI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도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이며 AMD를 포함해 미국 AT&T 등 통신사, AI 클라우드 업체 텐서웨이브 등이 참여한다. GSMA는 통신 특화 AI 연구, 데이터셋, 벤치마크, 도구를 공유하는 포털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AI 모델이 통신 네트워크의 실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업 기반을 제시한다. 또 거대언어모델(LLM)이 통신사 특화 쿼리 처리 정확도, 통신 분야 지식 처리 능력 등을 평가하는 오픈텔코 LLM 벤치마크를 통해 망 운영자와 개발자들이 모델 성능을 비교·검증할 수 있게 한다. AMD는 인스팅트 GPU와 개방형 AI 프레임워크인 ROCm을 제공해 오픈텔코 AI 모델을 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신 네트워크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AMD는 AI 모델을 상용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한 AMD 엔터프라이즈 AI 스위트도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기반의 컨테이너 환경에서 모델 서빙, 거버넌스, DevOps/MLOps 통합, 보안과 워크플로우를 통합 지원한다. AMD는 최근 vRAN 등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에픽 8005 프로세서도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는 소켓당 최대 84개 코어에 달하는 높은 연산 밀도와 전력 효율로 통신 핵심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GSMA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 AI가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된 사례는 16%에 불과했다. AMD는 "통신사가 단순한 AI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실서비스 운영 환경에 AI를 배포하기 위해서는 단일 모델이나 하드웨어가 아니라, 개방형 생태계, 검증된 소프트웨어 스택, 현장 배치를 고려한 컴퓨팅 인프라 전반이 균형을 이루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3.02 16:15권봉석 기자

우주청, 438억 규모 실시간 우주감시 시설 민자로 추진

우주쓰레기 한반도 추락 등을 감시할 한국우주상황인식정보관이 민간자본으로 추진된다. 우주항공청은 조만간 공고절차를 거쳐 2분기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고는 앞으로 90일간 제3자 제안 공고 절차를 진행한다. 제3자 제안은 제안자를 포함한 다수 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건설·운영 계획을 제안받아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계획안을 선택하기 위한 절차를 말한다. 한국우주상황인식정보관은 지난해 8월 (가칭)대전우주과학주식회사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건립 및 운영을 제안했다. 한국교육개발원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우주청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으로 최종 지정하고,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한도액 437억 8,800만원을 확보했다. 최초 제안자에게는 사업 평가에서 총 평가점수(배점총계)의 1.2%를 우대한다. 공사기간은 2027년 7월 착공, 2029년 7월(720일) 완공할 예정이다. 총 건설비는 민간이 437억 8,800만원, 운영비는 254억 6,400만원으로 정해놨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해 국가/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한 후,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이다. 한국우주상황인식정보관도 이 방식에 따라 건립된다. 정부는 매년 시설임대료와 운영비를 책임진다. 시설임대료는 사업시행 자가 투자한 민간투자비에 사업수익률이 반영된 투자원리금을 운영기간 중 매년 분할, 지급한다. 운영비용은 운영기간 중 투입되는 시설물 운영, 유지비용 등을 합산한 비용으로 산정한다. 사업신청자는 법인 또는 설립예정법인으로서, 총민간투자비의 5%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해야 한다. 관리운영권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이다. 건물은 한국천문연구원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7층(연면적 9,800.39㎡, 부지면적 5,070㎡)으로 지을 예정이다. 주요 목표는 실시간 우주물체 감시 및 모니터링 공간과 천문 분야 거대과학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실험실 확충이다.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은 “우주는 이제 과학 탐구 무대를 넘어 인류의 경제, 산업,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통해 우주위험감시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하고, 우주위험 대응 및 상황인식 역량을 강화, 안전한 우주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2 12:00박희범 기자

중고거래도 믿고 산다…플랫폼 책임형 리커머스 확산

국내 중고거래(리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플랫폼이 일부 거래 과정에 개입하는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싸게 사고파는 것보다 상품 상태를 믿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 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약 4조원에서 2021년 24조원, 2023년 35조원으로 확대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작년 시장 규모가 약 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이 성장하면서 개인 간 직거래뿐 아니라 플랫폼이 일부 과정에 개입하는 방식, 검수나 품질 보증이 포함된 거래 구조까지 다양한 모델이 등장했다. 소비자가 상황에 따라 방식을 고르는 구조로 진화한 것이다. 패션 리커머스 영역에서는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 사례가 대표적이다. 마인이스는 기존 중고 거래의 고질적인 문제인 사기와 거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품질보증형 개인 간 거래(C2C)인 '차란마켓'을 출시했다. 운영 방식은 ▲판매자 배송 ▲차란케어 ▲프리미엄 차란케어로 나뉜다. '판매자 배송'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개인 간 거래 방식으로, 차란마켓 출시와 함께 도입됐다. 기존 위탁형 구조와 달리 개인 간 거래의 속도와 유연성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차란케어'는 차란이 상품을 사전 수령해 상태 검수와 스팀·살균 등 기본 케어를 진행한 뒤, 구매자 안내, 포장·배송까지의 과정을 맡는 방식이다. '프리미엄 차란케어'는 전문 감정업체의 정품 감정 절차를 추가한 상위 옵션으로, 품질 검증 범위를 확장했다. 검수 과정에서 사이즈·색상 불일치, 오염·손상 등 사전에 안내되지 않은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내용은 구매자에게 사전 고지된다. 구매자는 이를 확인한 뒤 구매를 확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으며 취소 시 반품과 환불이 진행된다. 프리미엄 차란케어 거래에서 가품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전액 환불과 100% 보상이 이뤄진다. 구매자는 상품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판매자는 거래 이후 문의 대응과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는 케이카(K Car)가 플랫폼 책임 구조를 통해 신뢰를 구축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케이카는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하는 중개 방식이 아니라, 차량을 직접 매입해 진단·관리·판매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직영 시스템을 운영한다. 케이카는 모든 매물을 케이카 소유로 관리하며 허위 매물의 가능성을 차단한다. 차량평가사가 외관과 엔진, 미션, 안전·편의 장비 등 총 174개 항목을 기준으로 차량을 진단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상품화 여부를 결정한다. 차량 인수 후 일정 기간 내 환불이 가능한 책임 환불제와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자는 차량을 직접 운행한 뒤 구매를 유지하거나 환불을 선택할 수 있다. 리커머스는 제조·유통 기업 영역으로도 확장됐다. 대표적 사례가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다. 이케아는 중고 매입 프로그램인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자사 제품을 다시 매입하는 구조를 운영한다. 소비자가 사용하던 이케아 가구를 매장에 반납하면, 제품 상태에 따라 매입가를 산정해 스토어 크레딧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케아는 2020년부터 4년간 약 1만 5500개의 이케아 제품을 중고로 매입했다. 이사나 인테리어 변경 과정에서 사용하지 않게 된 가구를 이케아가 직접 회수한 뒤, 전문팀이 수리와 점검을 거쳐 재판매한다. 바이백을 통해 재판매되는 제품은 가격이 낮아지고, 이를 통해 새 제품 구매가 부담됐던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된다. 이케아는 제조 단계부터 유통, 회수, 재판매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며, 중고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준 차이나 책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케아 사례는 리커머스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방식이 플랫폼 개입이나 개인 책임을 넘어, 제조사가 거래 이후까지 관리하는 구조로도 구현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2 10:32김민아 기자

"아마존 '가격 통제' 멈춰"...美 캘리포니아, 가처분 신청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롭 본타 법무장관이 아마존을 상대로 진행 중인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법원에 위법 행위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명령을 신청했다. 본타 장관은 “광범위한 증거 공개 절차를 통해 아마존과 일부 판매업자 및 업체들이 아마존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다른 웹사이트의 상품 가격을 인상하는 데 합의한 정황을 다수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달 25일(현지시간) 더빅뉴스레터·기가진 등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2022년 시작된 반독점 소송..."아마존 판매 구조 자체가 가격 통제력 강화" 이번 가처분 신청은 2022년 제기된 기존 소송의 연장선이다. 당시 캘리포니아주는 아마존이 판매업자들에게 다른 온라인 쇼핑몰보다 아마존에서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도록 압박해 가격 경쟁을 왜곡했다고 문제 삼았다. 본타 장관에 따르면 아마존은 판매업자에게 타 플랫폼 가격을 올리도록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상품 노출 우선권 박탈 ▲사실상 제재에 해당하는 불이익 조치 등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경제 분석가 매트 스톨러는 아마존의 판매 구조 자체가 가격 통제력을 강화한다고 지적한다. 아마존에서 소비자가 상품을 검색한 뒤 '카트에 담기(Add to Cart)' 버튼을 누르면, 특정 판매업자가 자동으로 선택된다. 많은 소비자들은 여러 판매자가 동일 상품을 판매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구매를 완료한다. 이때 자동 선택되는 판매자가 이른바 '우선 표시권(바이 박스)'을 가진 업체다. 이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대개 아마존의 물류 서비스인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BA)'을 이용하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톨러는 “아마존이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플랫폼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한 판매자의 우선 표시권을 제한할 수 있다면, 판매자 입장에선 사실상 타 플랫폼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드러난 '3가지 가격 고정 방식' 법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의 가격 인상 유도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경쟁 플랫폼과 가격 경쟁 중일 때 아마존은 해당 상품을 공급하는 판매업자에게 가격 인상 또는 타 플랫폼 판매 중단을 요구한다. 결과적으로 아마존 가격이 가장 저렴해 보이게 만든다는 것이다. 두 번째, 경쟁사가 할인 행사를 진행할 때 아마존은 판매업자에게 할인 중단을 요구해 경쟁사의 가격 우위를 무력화한다는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판매업자가 경쟁 플랫폼에서 가격 인하를 중단하면 아마존은 자사 가격을 인상했다. “아마존 '저가'는 경영 능력 아닌 압박의 결과” 본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아마존의 낮은 가격은 우수한 경영 판단의 결과가 아니라 위압과 불법적 행위의 산물”이라면서 “이로 인해 시장 전반의 소비자 가격이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이 아마존에서 최상의 거래를 하고 있다고 믿는 사이, 아마존은 경쟁을 차단해 불법적 이익을 취했다”며 “이는 명백한 가격 고정(price fixing)”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는 ▲판매업자 및 경쟁사와의 명시적 가격 고정 행위 ▲타 소매업체 가격과 관련한 판매업자 접촉 ▲경쟁사 가격에 맞춘 손실을 판매업자에게 전가하는 행위 등을 즉각 중단시켜 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스톨러는 “법원이 가처분 명령을 내리려면 원고 측 승소 가능성이 높고, 현재 행위로 인한 즉각적·중대한 피해가 존재하며, 공공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이번 신청은 그만큼 법무부가 증거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현재 공개된 자료 상당 부분은 비공개 처리(검은색 마스킹)돼 있지만, 법무부가 이처럼 강경한 조치를 요구한 것은 증거의 무게를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본안 재판은 2027년 1월 열릴 예정이다.

2026.03.01 10:44백봉삼 기자

AI·가상자산 '미끼' 키워드 넣은 금융사기 주의보

인공지능(AI)·가상자산 등 '미끼' 키워드를 넣은 금융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에 따르면 2030부터 4050까지 세대 모두가 관심있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거래소를 통해 금융사기를 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금융사기범죄자는 실제 존재하는 해외 거래소나 AI 기업인 것처럼 위장한 사이트나 앱을 만들어 피해자가 직접 수익률을 확인하게 만든다. 화면 속 '나의 자산'이 불어나는 시각적 자극은 피해자의 판단력을 마비시킨다. 최근들어 사기범은 다수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나 공식 거래소라면서 정작 입금은 '김XX' '이XX' 등 개인 명의의 통장이다. 외국인 명의의 계좌가 쓰일 때도, 낯선 유한회사 계좌 여러 곳으로 나누어 받기도 한다. 이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계좌 동결에 대비하기 위한 전형적인 자금 세탁 수법이다. 실제 A씨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을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원금의 13배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는 내용을 받았다. 사기범이 알려준 사이트에 접속해 초대코드를 입력하자 거래소 화면이 나타났다. 사이트 내에서 A씨가 투자해 구매한 코인은 상승세였고, 사기범은 추가 투자를 하면 더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안내했다. 매번 다른 사람 명의의 계좌로 입금을 유도했다. 총 1억 1500만원, A씨는 8차례에 걸쳐 송금했으며 뒤늦게 사기임을 깨달았을 땐 이미 사이트가 폐쇄된 뒤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화면 속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입금하려는 계좌가 해당 거래소의 공식 법인 계좌가 아닌 개인 명의이거나 매번 다른 이름의 계좌를 알려준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금융 투자는 절대 개인 계좌로 투자금을 받지 않는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은 투자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 가지 당부를 했다. 그는 "수익금 출금 전, 수수료를 먼저 입금하라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정상적인 금융사는 수수료나 세금을 수익금에서 공제하고 지급한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금은 이쪽 개인 계좌로 보내달라는 것은 '사기 신호'이며, 글로벌 프로젝트나 대형 거래소 이름과 입금 계좌주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며 "검증되지 않은 URL과 초대코드는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8 10:30손희연 기자

HCL테크, MWC 2026에서 통신 산업 AI-네이티브 미래를 주제로 대화 주도

뉴욕, 인도 노이다,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NSE: HCLTECH, BSE: HCLTECH)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6에서 차세대 통신, 미디어, 기술(TMT) 산업이 AI-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산업 융합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HCL테크는 업계 고위 리더,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 학계 및 혁신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능, 확장성 및 에코시스템 협력이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 조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노키아(Nokia), 에릭슨(Ericsson), AT&T, 버라이즌(Verizon), PwC, 베인(Bain), 악시아타(Axiata), 싱텔(Singtel), 마스오렌지(MasOrange), 리버티 라틴 아메리카(Liberty Latin America) 등 글로벌 기업의 업계 리더들이 참여해 AI-네이티브 전환, 자율 운영, 플랫폼 중심 경험, 에코시스템 주도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적 전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HCL테크의 MWC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임원 패널 및 CXO 대담: 핵심 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자율 인프라를 구현하는 등 융합 TMT 생태계를 이끄는 전략적 변화를 조망하는 고위급 토론이 진행된다. 또 GSMA와의 파트너십으로 개최되는 대표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Saikat Chaudhuri)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라이브 데모: 제로 장애 환경을 위해 설계된 지능형 네트워크,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 미디어 및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Agentic 기반 사기 관리, 통신사를 위한 AI 기반 운영지원시스템(OSS) 솔루션, HCL테크의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 플랫폼 AI Force, 에이전트 AI 솔루션,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AIOps, 그리고 더 스마트한 고객 참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반 Contact Center as a Service 플랫폼 등 자동화 프레임워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파트너 혁신: AI,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사이버 보안 분석을 선도하는 유망 기업들과 함께 하이퍼스케일러 파트너십 및 공동 혁신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대규모 전환을 가속화하는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AI 우선 과제에 관한 통신 산업 설문조사: MWC 종료 후 공개될 예정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 설문조사 결과를 사전 공개한다. 해당 조사는 통신 기업들의 AI 및 기술 투자 우선순위를 다루며, 지능 시대에 경영진이 어떠한 전략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닐 간주(Anil Ganjoo) HCL테크 최고성장책임자 겸 통신, 미디어, 기술 부문 글로벌 총괄은 "산업 융합과 AI가 네트워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의하고 있는 지금은 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클라우드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에코시스템 파트너십과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회복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지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UC 버클리 경영•기업가정신•기술(M.E.T.) 프로그램 학과장 사이캇 차우두리 교수는 "기업, 하이퍼스케일러, 학계를 아우르는 HCL테크의 MWC 리더십은 AI-네이티브 전환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며 "인프라, 플랫폼, 에코시스템 전반에 AI를 통합하는 접근 방식은 TMT 산업의 지속 가능한 AI 기반 성장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6 기간에 제2홀, 2E19 스탠드에서 이러한 논의와 혁신,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hcltech.com/events/mwc-barcelo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6300여 인재를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하이테크,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12월 기준 최근 12개월 연결 매출은 145억 달러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2.27 20:10글로벌뉴스

금보원, 금융권 SW 취약점 선제 발굴한다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공통 소프트웨어에 대한 제로데이(0-day)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대응하고자 버그바운티(취약점 신고 포상제)를 실시한다. 금융보안원은 27일 '금융권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화이트해커로 참가할 수 있으며, 취약점 수준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위험도가 높고 파급력이 클수록 CVE(국제 취약점 식별 번호) 크레딧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수 취약점 신고자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하고, '취약점 발굴 명예의 전당'에 등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금융보안원은 리액트투쉘(React2shell) 사태와 같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위협이 금융권에 동시다발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취약점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융회사 또는 가상자산사업자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안 취약점은 연중 상시 접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발굴된 취약점에 대한 지속·체계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제조사와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협약 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협약기업으로 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올해에는 1개 기업이 추가 참여해 휴네시온, 지니언스, 시큐브, 지란지교소프트, 테르텐 등 5개 기업이 함께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공격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선제적인 취약점 발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융권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플랫폼과 취약점 신고 체계를 연계해 취약점 발굴부터 조정·완화 및 정보 공유까지 취약점 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1:57김기찬 기자

공정위는 쿠팡에 왜·어떻게 21.8억원 과징금 부과했나

쿠팡이 목표 마진 달성 과정에서 납품업자에게 광고비 등을 부담하도록 한 행위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위반 금액을 특정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정률과징금이 아닌 정액과징금을 적용했고, 각각 위반 행위에 대해 각각 최고 한도인 5억원씩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표 마진 달성을 위해 ▲납품업자에 납품단가 인하 및 광고비 등 부담을 요구하고 ▲상품대금을 지연 지급하면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 ▲쿠팡체험단 프로그램에서 미소진 상품을 반환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제재다. 다만 납품단가 인하나 광고비 부담 등의 위법행위에 대한 규모가 명확하지 않아 위반 금액 산정이 어려웠다는 토로가 나왔다. 이날 조원식 공정위 유통대리점조사과장은 쿠팡 제재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쿠팡이 광고비를 받았더라도 강요에 의해 받은 부분과 납품업자가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집행한 부분을 구분하기가 힘들다”며 “전체적으로 강요를 통해 받은 광고비 규모를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법 위반 행위 전체를 모두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위반 금액 산정이 곤란했다”고 덧붙였다. “법 위반 증거 남지 않아 전체 규모 특정 어려워” 공정위에 따르면 3행위(상품대금 지연지급)의 경우 내부 정책 기준과 매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반 규모 산정이 가능했지만, 1·2행위(▲납품업자에 납품단가 인하 ▲광고비 등 부담 요구)는 구조가 달랐다. 조 과장은 “1행위와 2행위는 납품업자에게 개별적으로 쿠팡 직원들이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연락해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며 “증거가 잘 남지 않는 방식으로 개별 접촉이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일부 납품업자에 대해서는 강요 정황이 확인됐지만, 모든 거래를 포괄하는 위반 금액을 산정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에서 1·2행위에 대해 각각 5억원씩 정액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상 정액과징금의 최고 한도다. 해당 행위에 대한 10억원의 과징금과 납품대금 지연 지급과 이자 미지급에 대한 과징금을 합쳐 총 과징금은 21억8500만원이 된 것이다. 정률과징금은 위반 금액을 기준으로 중대성 등을 고려해 가중·감경하는 방식이다. 조 과장은 “대규모유통업법은 관련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적용하는 구조가 아니라, 위반행위 금액을 산정 기준으로 삼는다”며 “이번 사안은 납품단가 인하나 광고비 전가 금액이 개별 사업자별로 구체적으로 산정되지 않아 위반 금액 자체를 특정하기 곤란했다”고 설명했다. PPM 목표 20% 후반~30% 초반대…“거부 시 발주 축소 정황 확인” 쿠팡이 설정한 PPM(Pure Product Margin) 목표치는 납품업자별로 달랐지만, 대체로 20% 후반에서 30% 초반 수준이 많았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조 과장은 “쿠팡은 충분한 협의가 있었다고 주장하겠지만, 온라인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가진 사업자의 요구를 납품업자가 거부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거부할 경우 납품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겠다는 암시, 실제 축소 사례도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다른 플랫폼에서도 내부 경영목표로 PPM이나 GM(Gross Margin) 수치를 설정할 수는 있지만, 이를 납품업자에게 강요했는지 여부가 쟁점이라는 설명이다. PPM은 납품업자와 협의를 거쳐 정한 반면, GM 목표는 쿠팡 내부 기준으로 설정된 수치라고 공정위는 봤다. 상품대금 지급 기산점과 관련해서도 쟁점이 있었다. 쿠팡은 '상품수령일'을 검수·검품을 마친 후 창고에 입고한 날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과장은 “법 조항 해석에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다른 조항을 종합하면 납품업자가 상품을 인도한 날이 기준이 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에서 위반 행위의 전모를 모두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위반이 이뤄진 프로세스와 구조에 대해서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조 과장은 “법원에서도 다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와 관련 행정소송 의지를 내비쳤다. 쿠팡 측은 "판매가격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직접 부담하고 있다"며 "손실보전을 위해 납품업자에 광고 등을 강요하거나 부당한 발주 중단 등을 한 사실이 없으며, 회사 정책상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법원 절차를 통해 회사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2.26 14:44안희정 기자

20년간 761대→13만대...미니, 올해 한정판 11종 출시

"이제는 차량의 개성뿐 아니라, 그 차와 함께하는 미니 팬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 방향성이 바로 '커스터마이제이션 2.0'입니다. 미니 팬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팬덤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핵심 전략입니다." 정수원 미니(MINI)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올해는 아이코닉 헤리티지,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 아래 총 11종의 에디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니는 1959년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연비가 좋은 실용성과 운전의 재미를 모두 잡고자 탄생했다. 또한 톡톡 튀는 개성과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은 레일 판트, 폴 스미스, 폴 매카트니 등 당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정수원 본부장은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미니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했다"며 "진출 첫해 761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25년 누적 판매 13만 4103대로 176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가운데 연 1만대, 누적 1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미니 팬'이라 불리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니코리아는 지난 20년간 단순한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 강력한 로열티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팬덤 문화를 형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미니코리아는 에디션 전략과 함께 브랜드 경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서울 성수동에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음악을 테마로 한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두 브랜드는 공동 제작한 단 한 대의 JCW 모델 '스케그'를 전시하고 디제잉과 라이브 페인팅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터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올해 에디션 모델은 브랜드의 유산을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 독보적인 개성을 극대화한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미니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에디션 라인업이다. 폴 스미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의 영광을 새롭게 해석한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미니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옥스포드 에디션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개성이 강한 브랜드 특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브랜드 최초로 무광 도색을 입힌 '미니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에디션', 미니 에이스맨의 첫 글로벌 에디션인 '에이스맨 다크 쉐도우 에디션' 등 구성됐다. 커스터머 테일러드는 국내 고객의 선호도와 실제 의견을 반영한 한국 시장 특화 라인업으로, 국내 미니 공식 딜러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및 고객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기획·제작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을 위한 미니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미니 인디오 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정수원 본부장은 "미니코리아는 미니 팬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여섯 가지 라이프 영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11종의 에디션을 통해 미니 팬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4:41김재성 기자

[유미's 픽] "말하는 AI는 끝났다"…MWC 2026서 '에이전틱 AI' 주도권 경쟁 본격화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6)'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경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 생성형 응답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통신·커머스·엔터프라이즈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MWC 2026은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열린다. 올해는 2006년 바르셀로나로 MWC 개최지를 옮긴 뒤 2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2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상징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GSMA는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하면서 산업과 사회 전반이 지능화되는 변곡점에 진입했다고 보고 올해 슬로건을 '지능화 시대(The IQ Era)'로 내세웠다. 업계에선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실제 업무 수행 능력과 신뢰성을 가르는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클라우드 기업, AI 스타트업, 컨설팅·보안 업체들은 자율형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MWC 2026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기업들은 단순 기능 시연이 아닌 AI가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뒤 실행까지 이어가는 구조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올해 전시의 핵심은 '보고 듣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이다. 이에 맞춰 일정 관리와 고객 응대, 구매·결제 등 실제 업무를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가 주요 데모로 등장한다. 사람의 승인 하에 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AI가 보조 도구를 넘어 업무 대리인으로 확장되는 단계라는 분석이 나온다.구체적인 기업 전략도 이를 뒷받침한다. 유통·커머스 분야에서는 구글이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음성 인터페이스와 결합한 실행형 AI 전략을 강조하며 사용자의 승인 하에 구매 단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제시한다. AWS는 '베드록(Bedrock)'을 통해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워크플로 자동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부각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를 '에이전틱 커머스'의 초기 단계로 해석한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보안·거버넌스를 강화한 플랫폼 전략을 앞세운다. 실행 로그 추적과 권한 통제 기능을 강화해 자율형 AI가 기업 시스템 안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WS와 구글 클라우드 역시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해 기업 고객의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I 신뢰성 확보 움직임도 활발하다. 셀렉트스타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통해 SK텔레콤 'A.X K1', LG유플러스 '익시젠(ixi-GEN)', AT&T '애스크(Ask) AT&T' 등 통신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의 취약점을 점검한다. 또 자사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Datumo)'를 활용해 편향, 허위정보 유도, 유해성 등 다양한 기준에서 모델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전문 AI 기업들도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음성 기반 AI 분야에서는 미국 사운드하운드 AI가 매장 현장에서 고객 응대를 지원하는 '세일즈 어시스트(Sales Assist)'를 선보인다. 중국 타임케틀은 4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소프트웨어 X1을 통해 협업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한다. 모델 초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유럽 스타트업 컴팩티파이AI 역시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내부에서 연산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공개할 계획이다.MWC와 함께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4YFN(4 Years From Now)'에서도 실행형 AI 흐름이 감지된다. 올해 주제는 '인피니트 AI(Infinite AI)'로, 산업과 일상에 밀착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된다. 이 자리에서 핀란드 스타트업 스카이포라는 AI 기반 기상 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극단적 기상 변화를 예측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마이브로는 감성 지능(EQ)을 반영한 'AI 스포츠 코치'를 공개한다. 국내 기업들도 상용화 경쟁에 나선다. 래블업은 개인용 AI 플랫폼 '백엔드닷AI:고(Backend.AI:GO)'를 통해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소형언어모델(SLM)을 구동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인다. 다수의 기기를 연결하는 '메시 모드(Mesh Mode)'와 외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버스팅' 기능을 통해 확장성을 확보했다.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공개하며 NTT·니혼교통과 협력한 일본 택시 도입 사례를 비롯해 리테일·라이브커머스 적용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전시장에서는 KT 부스와 삼성전자 부스에서 각각 연계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실행형 AI 확산에 맞춰 인프라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LG그룹은 'AI 원팀'을 구성해 MWC 2026에 참가하고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 전력·냉각·운영을 통합 설계한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 전략과 함께 LG AI연구원·퓨리오사AI와 협업한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룹 차원의 냉각·전력 관리 기술과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앞세워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AI 공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MWC는 AI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운영 구조에 편입되는 과정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실행력과 신뢰성을 갖춘 소프트웨어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026.02.26 13:50장유미 기자

256GB→512GB 무상 업그레이드...'갤럭시S26 시리즈' 사전 판매 개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판매를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3월 11일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 색상은 코발트 바이올렛, 블랙, 화이트, 스카이 블루 등 4가지다. 이와 함께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핑크 골드, 실버 쉐도우 등 2가지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선보인다. 가격은 ▲갤럭시 S26 울트라 12GB·256GB 179만7천400원, 12GB·512GB 205만400원, 16GB·1TB 254만5천400원 ▲갤럭시 S26+ 12GB·256GB 145만2천원, 12GB·512GB 170만5천원 ▲갤럭시 S26 12GB·256GB 125만4천원, 12GB·512GB 150만7천원이다.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진행된다. 27일 0시에는 삼성닷컴, 쿠팡, 네이버, 11번가, G마켓, CJ온스타일 등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열린다. 사전 구매 고객은 3월 6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S26 울트라' 512GB 모델 구매 고객은 24만2천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16GB 메모리)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는 512GB와 1TB 모델 가격 차이 49만5천원의 약 48% 수준이다. 갤럭시 S26·S26+ 512GB 모델과 갤럭시 S26 울트라 1TB 모델은 사전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기준가 대비 10% 할인)을 증정한다.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스페셜 테마 8종 등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와 함께 스마트폰 구독 프로그램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27일부터 시작한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은 물론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몰, 이마트·하이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급제 모델 구매 시 가입할 수 있다. 구독클럽 가입 고객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모델은 각 통신사 정책에 따라 운영된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보상도 추가했다. 피싱·스미싱·해킹·파밍 등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 또는 쇼핑몰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한다.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보상은 자기부담금이 없으며,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 피해는 손해 금액의 20% 또는 10만원 중 큰 금액을 자기부담금으로 적용한다. 기존 1·2년형 상품에 더해 3년형 상품도 신설했다. 3년형 가입 고객은 분실 보상이 포함된 '삼성케어플러스 분실·파손' 상품을 지원받는다. 분실 보상은 연 1회, 보상 단말 기준가의 25%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며, 파손 보상은 횟수·금액 제한 없이 서비스 요금의 25%를 부담한다. 구독료는 1·2년형 월 6천900원, 3년형 월 8천900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반납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6 256GB 모델(125만4천원)을 사전 구매해 512GB로 업그레이드받은 경우, 12개월 사용 후 반납 시 512GB 모델 기준가 150만7천원의 50%인 75만3천500원을 보상받는다. 실질 보상률은 약 60% 수준으로 높아진다. 전작 갤럭시 S25 시리즈 1년형 가입 고객이 기기 반납 후 갤럭시 S26 시리즈로 재가입할 경우 3개월 구독료를 추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27일 0시부터 사전 판매하고 3월 11일 공식 출시한다. 사전 구매 고객은 3월 5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갤럭시 버즈4 프로 35만9천원 ▲갤럭시 버즈4 25만9천원이다. 3월 10일까지 구매 고객 중 선착순 4천명에게 '지니뮤직 초고음질 음원'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며, 이 중 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헬리녹스 러기드 버즈 케이스'를 증정한다.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되면 '헬리녹스 체어 제로'도 제공한다. 또 3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케이스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구독클럽 가입 시 보장되는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 보상 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전 판매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길 바란다"며 "더블 스토리지, 최대 50% 잔존가 보장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갤럭시 버즈4 시리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3:22신영빈 기자

공정위, 쿠팡에 과징금 21.8억 부과..."납품업자에 부당 요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표 마진 달성을 위해 ▲납품업자에 납품단가 인하 및 광고비 등 부담을 요구하고 ▲상품대금을 지연 지급하면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 ▲쿠팡체험단 프로그램에서 미소진 상품을 반환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제재다. PPM·GM 목표 설정 후 납품가 인하·광고비 부담 요구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납품업자가 보장해야 하는 PPM(Pure Product Margin, 순수상품판매이익률) 목표치를 협의해 정한 뒤 이를 준수하도록 했다. PPM은 [(매출액-매출원가)/매출액]×100으로 산정된다. 쿠팡은 목표치와 실적치를 수시로 점검해 목표에 미달할 경우 납품가격 인하를 협의하거나 인하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상품 발주를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있음을 암시·예고하는 방식으로 납품업자를 압박하기도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또한 쿠팡은 같은 기간 GM(Gross Margin, 매출총이익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광고비, 쿠팡체험단 프로그램 수수료, 프리미엄 데이터 수수료 등 비용 부담을 요구했다. GM은 [(매출액-매출원가)+광고비 등]/매출액×100으로 계산된다. 목표 미달 시 광고비 등 추가 부담을 요구하면서 발주 중단 또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방식으로 압박이 이뤄졌다는 것이 공정위 판단이다. 상품대금 최대 233일 지연 지급…지연이자 8억5천만원 미지급 쿠팡은 2021년 10월 2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25,715개 납품업자와의 50만8752건 직매입 거래에서 상품대금 2809억3487만1045원을 법정 지급기한을 초과해 지급했다. 상품수령일(납품업자가 쿠팡에 상품을 인도한 날)부터 60일 이내 지급해야 하는 법정기한을 최소 1일부터 최대 233일까지 넘겼다. 또 법정기한을 초과한 기간에 대한 연리 15.5%의 지연이자 8억5328만5820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체험단 미소진 상품 2만4986개 미반환 공정위는 쿠팡이 2020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6743개 납품업자와 3만4514건의 쿠팡체험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소진 상품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중 2970개 납품업자가 진행한 8899건의 체험단에서 고객이 실제 체험에 참여하지 않아 소진되지 않은 상품 2만4986개가 발생했으나, 해당 상품 비용 5억3679만3079원을 납품업자에게 반환하지 않았다. 쿠팡체험단은 과거 상품평 작성 활동을 기반으로 선정된 고객에게 무료체험 쿠폰을 제공하고 상품평을 작성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납품업자는 단위 상품당 서비스 이용료 100만원과 체험단 지급 상품 공급금액(최근 매입가 기준 상품 10개 공급가격)을 부담한다. 공정위, 직매입거래 본질 훼손 판단 공정위는 PPM 목표 달성을 위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 및 쿠팡체험단 미소진 상품비용 미반환 행위가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0호(불이익 제공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GM 목표 달성을 위한 광고비 등 요구는 법 제15조(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금지) 위반, 상품대금 지연지급 및 지연이자 미지급은 법 제8조 제2항·제3항(상품판매대금 등의 지급) 위반에 해당한다고 봤다. 공정위는 직매입거래의 본질이 유통업자가 판매가격 결정권과 높은 이익을 취하는 대신 가격 하락과 재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 있음에도, 쿠팡이 최저가 매칭에 따른 마진 감소 위험을 납품단가 인하와 광고비 부담 요구를 통해 납품업자에게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시장 1위 사업자가 마진 관리를 위해 발주 중단·축소 등 보복성 수단을 동원해 납품업자를 압박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번 조치는 2021년 4월 직매입 상품대금 법정지급기한 조항이 도입된 이후 해당 조항 위반으로 첫 제재가 이뤄진 사례다. 공정위는 '상품수령일'의 의미가 '상품 인도일'임을 명확히 해 법령 해석 기준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지연이자 약 8억5000만원과 미반환 체험단 상품비용 약 5억3000만원을 해당 납품업자에게 지급·반환하도록 명령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규모유통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직매입 거래의 위험과 비용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2:00안희정 기자

2028년 일자리 완전 실종…기계끼리 거래하는 '유령 경제' 온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월가를 뒤흔든 시트리니 리서치의 '2028 위기설'. AI가 인간의 지갑을 닫게 만들 때 벌어질 섬뜩한 미래와 AI 전문가들의 치열한 공방을 전해드립니다. 2026년 2월 26일 오늘, 금융가는 하나의 보고서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바로 시트리니 리서치가 내놓은 '2028 글로벌 인텔리전스 위기' 보고서 때문입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AI가 너무 똑똑해져서 화이트칼라(사무직) 일자리를 뺏어가고, 돈 벌 곳이 없어진 인간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경제가 멈춘다는 시나리오입니다. 보고서가 가정한 최악의 상황에서 실업률은 두 자릿수로 치솟습니다. 사무직의 몰락은 단순한 일자리 감소가 아니라 소비 주체의 실종을 의미합니다. 기업은 AI로 비용을 아껴 돈을 벌지만, 물건을 사줄 사람이 없어 결국 주가도 무너진다는 논리입니다. S&P500 지수의 대폭락이 예고되었습니다. 이미 시작된 징후들을 보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5년 말 이미 AI 코딩 도구는 85%의 작업을 혼자 끝내기 시작했고, 무디스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부채 등급을 줄줄이 강등했습니다. AI가 돈을 벌어다 주지만, 동시에 인간의 설 자리를 지우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를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단순히 "AI가 좋다, 나쁘다"를 넘어, "인간 없이 돌아가는 경제가 가능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논점이 이동했습니다. 쟁점 1: 비용 제로화 vs 소비 증발, "효율 혁명인가, 수요 종말인가?" AI 기술 전문가는 AI 에이전트가 인간의 개입 비용을 '0'에 가깝게 만들었다고 환호했습니다. 기업 마진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주장이죠. 하지만 노동경제 전문가는 즉각 반박했습니다. "노동자가 돈을 못 버는데 누가 물건을 사나?" 이것이 바로 '실현 문제'입니다. 생산은 되지만 판매는 안 되는 공황 상태를 경고한 것입니다. 쟁점 2: 고스트 GDP, "숫자만 성장하는 유령 경제" 여기서 미래 시나리오 분석 전문가가 '고스트 GDP'라는 결정적인 개념을 던졌습니다. GDP 수치는 오르지만 그 돈이 가계로 흘러가지 않고 기업 장부에만 머무는 현상입니다. 정부가 "경제 성장 중"이라고 착각하는 사이, 실제 사람들의 삶은 무너지는 '정책 지연'이 진짜 위기라는 분석입니다. 쟁점 3: 실리콘 순환 경제, "인간 없는 그들만의 리그" AI 기술 전문가는 다시 반격했습니다. "인간 소비는 필요 없다." AI끼리 데이터를 사고팔고, 서버 자원을 거래하는 '실리콘 순환 경제'만으로도 가치가 창출된다는 섬뜩한 주장입니다. 엔비디아 칩이 120% 더 팔리고 추론 비용이 급락한 것이 그 증거라며, 인간 없는 경제 생태계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쟁점 4: 현실적 위험, "기술 부채와 빚의 역습" 비판적 관점 전문가는 기술 만능론을 꼬집었습니다. AI가 짠 코드를 인간이 이해 못 해 고치지 못하는 '기술 부채'가 쌓이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AI 산업 경제 전문가는 젠데스크의 부채 위반 사례를 들며, 기술적 이상보다 당장의 '돈맥경화(신용 경색)'가 기업들을 먼저 쓰러뜨릴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토론의 합의: 무엇을 지켜봐야 하는가?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미래를 보았지만, 당장 확인해야 할 '위기 신호'에는 합의했습니다. 막연한 공포 대신 구체적인 숫자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호 1: 고액 대출 연체율 기술 허브 지역의 고액 모기지(Jumbo Loan) 연체율이 2분기 연속 상승한다면, 이는 고소득 개발자들의 해고가 현실화되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신호 2: 시스템 스트레스 지수 기업이 버는 현금보다 AI 설비 투자(CAPEX)에 쓰는 돈이 40%를 넘으면서, 시스템 장애 복구 시간(MTTR)이 길어진다면 '속 빈 강정' 상태입니다. 마치며: 선택권은 아직 우리에게 AI가 스스로 코드를 짜고, 서로 거래하며, 인간의 개입을 '비용'으로 취급하는 세상. 오늘 토론에서 드러난 2028년의 풍경은 편리함보다는 서늘함에 가까웠습니다. 기술 전문가들은 '완벽한 효율'을 꿈꾸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그 끝에 '소비할 인간이 없는 시장'이 기다리고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이 아직은 '시나리오'라는 점입니다. 10.2%의 실업률도, 38%의 주가 폭락도 정해진 운명은 아닙니다. 우리가 '고스트 GDP'의 착시를 꿰뚫어 보고, 기술의 속도에 맞춰 사회 안전망을 얼마나 빨리 재설계하느냐에 따라 2028년의 모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산은 AI가 하지만, 그 계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방향을 트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6d0c141.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26 11:16AMEET

외신 "갤S26, AI·프라이버시 승부수…디자인 변화는 적어"

"삼성이 하드웨어보다 AI와 프라이버시에 방점을 찍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26 시리즈'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인공지능(AI) 강화 전략과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다만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 폭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삼성이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 대신 AI 소프트웨어 확장과 실사용 중심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교체 수요를 이끌어온 스마트폰 시장 특성상 다소 위험한 전략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기능은 갤럭시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다. 폰아레나는 "현재 어떤 스마트폰도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라며 "픽셀 단위로 작동해 측면 시야각에서 화면 내용을 자동으로 숨긴다"고 평가했다. 엔가젯 역시 "S26 울트라에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화면에 숨어 있다”며 "스마트폰 최초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능은 비밀번호 입력 시, 특정 앱 실행 시, 알림 표시 시 자동 활성화할 수 있다. 활성화하면 밝기가 소폭 낮아지지만 주변 시선 차단 효과를 제공한다. 블룸버그는 "별도 보호 필름 없이도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카메라 하드웨어 구성은 전작과 동일한 2억 화소 메인 센서를 유지했다. 다만 조리개 값을 기존 f/1.7에서 f/1.4로 확장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폰아레나는 "저조도 환경에서 더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5배 망원 렌즈 역시 조리개를 넓혀 디테일 표현을 개선했다. 엔가젯은 "카메라 모듈 자체는 반복적 업데이트에 가깝지만, 프로스케일러 업스케일링과 모바일 화질처리(mDNIe) 칩을 통한 색 정확도 개선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수평을 유지하는 안정화 기능과 8K 30fps 촬영 지원이 추가됐다. 블룸버그는 삼성 AI 전략과 관련해 퍼플렉시티 AI 통합, 구글 제미니 기반 자동 앱 실행 기능 등을 언급하며 "삼성이 멀티 AI 에이전트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분석했다. '서클 투 서치' 다중 선택 기능, 통화 사기 탐지, 나우 브리프 개선 등도 다뤄졌다. S26과 S26+는 각각 900달러, 1천100달러부터 시작해 전작 대비 100달러 인상됐다. 블룸버그와 엔가젯은 메모리 수급 문제를 배경으로 지목했다. 울트라는 1천300달러로 가격을 유지했다. 배터리는 울트라 기준 5천mAh를 유지했다. 폰아레나는 "7년째 동일 용량은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65W 유선 충전 지원으로 30분 내 75% 충전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엔가젯은 "올해에도 Qi2를 기본 탑재하지 않은 점은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대체로 갤럭시S26 시리즈를 '대대적 외형 혁신'보다는 'AI·프라이버시 중심 진화'로 규정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이 의미 있는 디자인 변화 없이도 소비자 업그레이드를 설득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만으로도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엔가젯은 "전반적으로 반복적 업데이트에 가깝지만,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기술은 분명 눈에 띈다"고 정리했다.

2026.02.26 10:30신영빈 기자

갤럭시S26 지원금 과장 광고?..."소비자가 직접 신고"

갤럭시S26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허위 과장 지원금을 안내하고 계약서에 기재하지 않은 경우 소비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단말기 지원금 안내 허위 과장광고과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 미준수 등의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용자 참여 신고제'를 오는 3월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신규 단말기 갤럭시S26 출시에 맞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일부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의 지원금 안내 미일치, 계약서 미기재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해 이용자가 직접 신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광고 내용과 다르게 지급하는 등 지원금 안내 미일치 ▲계약서 미교부 ▲단말기 지원금 및 지원금 지급조건 계약서 미기재 ▲고가요금제 가입 유도 및 부가서비스 부당 가입 ▲방문 및 개통 유통점 정보 불일치 등 이용자 피해 사례가 대상이다. 특히 신규 단말기 출시마다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방미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KCUP) 등 유관기관과 유통점 현장 점검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일부 한계가 있어 실제 휴대폰을 개통하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자 했다. 신고는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의 이용자참여신고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업자 및 유통점의 관련 법 위반행위 확인 시 신고자에 연간 20만원 이내, 1인당 최대 4건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시장 경쟁 안정화 자율사업으로 '단말기 지원금 과다 지급 신고포상제'를 운영했으나 유통점 간 과도한 신고 경쟁과 포상금 편취 등의 부작용이 있어 2022년 중단했다. '이용자 참여 신고제'는 단통법 폐지에 따라 단말기 지원금 과다 지급이 아닌 허위 과장 광고 개선과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 준수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 방미통위는 현재의 시장 점검만으로는 방대한 유통시장을 모두 파악하기 한계가 있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자율적 건전한 단말기 유통시장 형성과 이용자 신뢰도 제고 필요에 따라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사업자 자율제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단말기 시장에서 음성적으로 발생하는 불‧편법 행위를 신속히 포착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제도가 판매자의 불완전판매 행위 개선 등 건전한 유통환경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0:18박수형 기자

구글 제미나이, 안드로이드서 AI 자동화 베타…한국·갤럭시S26 1차 적용

구글이 안드로이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활용해 다단계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직접 여러 앱을 오가며 수행해야 했던 일상 업무를 AI에 맡기는 방식으로,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베타 형태로 먼저 제공된다. 2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적용되는 제미나이 기능을 대거 업데이트하면서 우버 호출이나 음식 배달 주문과 같은 다양한 작업을 AI가 대신 수행하는 자동화 기능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제미나이 앱에 명령을 내리면 AI가 필요한 앱을 실행해 일련의 과정을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구글은 해당 기능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초기에는 음식·식료품·차량공유 부문 일부 앱에 한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지원 기기는 제미나이 앱이 탑재된 픽셀10, 픽셀10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S26 시리즈 등이다. 서비스는 우선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된다. 사용자는 휴대폰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한 뒤 "집까지 차량을 예약해줘", "배달 앱에서 지난번 주문을 다시 시켜줘"와 같이 요청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사용자는 그동안 휴대폰의 다른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의 오작동 가능성을 고려해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사용자의 요청이 있을 때만 작업이 시작되며 진행되는 동안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과정을 확인하고 중단할 수 있다. 또 제미나이는 스마트폰 내 보안이 적용된 가상 창에서 필요한 앱만 제한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기기 내 다른 데이터에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자동화 기능 외에도 통화 및 문자 사기 탐지 기능 확대, '서클 투 서치' 검색 기능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갤럭시S26 시리즈와의 연계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AI 에이전트 기능 확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이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된 점도 주목된다. 그간 구글이 미국 중심으로 신기능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한국을 초기 베타 국가에 포함시킨 것은 안드로이드 및 삼성 스마트폰의 높은 점유율과 AI 기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온디바이스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개인 일상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상용 환경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작동할지, 지원 앱과 기기 범위를 얼마나 빠르게 확대할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구글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제미나이가 시작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보안이 적용된 가상 환경에서 제한된 앱만 접근하도록 해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6.02.26 09:49한정호 기자

그룹아이비, 한국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CSPM' 출시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그룹아이비(Group-IB, 한국지사장 김기태)는 위협 탐지, 디지털 위험 보호, 사기 방지 기능을 단일 생태계에서 제공하는 자사 통합 보안 플랫폼 '통합 리스크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 URP)'에 고급 설정 오류 탐지 및 클라우드 규정 준수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아이비의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 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솔루션은 클라우드 자산·워크로드의 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가시화,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고, 초기 개발부터 배포에 이르기까지 잘못된 구성을 식별한다. 또 규정 준수 위반을 자동으로 평가 및 수정해 위험을 최소화,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회사의 '보안 상태 관리 솔루션'은 클라우드 오설정 자동 탐지 및 수정,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른 지속적인 규정 준수 모니터링 및 보고 뿐 아니라, 그룹아이비의 업계 선도적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실제 노출 위험도에 따른 우선순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CI/CD(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배포)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친 보안 감독 기능을 제공, 배포 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 보호되도록 보장하며, 위험 인사이트를 연계해 더 빠르고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환경 내에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아이비의 드미트리 볼코프(Dmitry Volkov) CEO는 “클라우드 전환에는 숨겨진 위험이나 불필요한 복잡성이 수반돼서는 안된다.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SPM)를 외부 공격 가시성과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와 통합, 보안 팀이 코드부터 프로덕션 환경까지 클라우드 위험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게 지원한다"면서 "이 CSPM을 통합 리스크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은 외부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확대, 다중 벡터 공격으로부터 더 효과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자사 클라우드 보안 상태 관리(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솔루션이 세 가지 강력한 기능을 단일 통합 솔루션으로 결합,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된다고 주장했다. 첫째, 공격표면관리(ASM)와 위협 인텔리전스(TI)를 결합, 외부 공격에 대한 가시성 강화 둘째, 통합 CI/CD 파이프라인 보안으로 클라우드 취약점 탐지 셋째, 자사 통합 리스크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과 함께 제공 등이다. 한편 그룹아이비는 2003년 설립된 회사로 세계적으로 디지털 범죄를 수사, 예방 및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기술 선도 기업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디지털 범죄 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통합 리스크 플랫폼(Unified Risk Platform)을 통해 지역별 및 국가별 사이버 위협을 분석하고 무력화한다. 위협 인텔리전스, 사기 방지, 디지털 위험 방지, 관리형 확장 탐지 및 대응(XDR), 비즈니스 이메일 보호, 외부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을 통해 정부, 소매, 의료, 게임, 금융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폴(INTERPOL), 유로폴(Europol), 아프리폴(AFRIPOL) 등 국제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세계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토스 인사이트(Datos Insights), 가트너(Gartner), 포레스터(Forrester),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쿠핑거콜(KuppingerCole) 등의 자문 기관에서 수상한 바 있다.

2026.02.25 19:28방은주 기자

온라인피해365센터 누적 상담 건수 1만건 돌파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해 1대 1 도우미 방식으로 심층 상담 및 사후관리를 진행하는 온라인피해365센터 누적 상담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25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따르면 2022년 설립된 온라인피해365센터는 지난해 총 4181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누적 상담 1만여 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담건수는 '재화 및 서비스' 관련 피해상담이 1723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사이버금융범죄 등' 1014건(24.2%), '권리침해' 882건(21.1%), '통신' 386건(9.2%), '콘텐츠' 109건(2.6%), '불법유해콘텐츠' 40건(1.0%), '디지털성범죄' 26건(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리침해' 분야는 2024년 374건(9.7%)에서 2025년 882건으로 증가했다. SNS 이용자 계정 정지 등 '콘텐츠' 분야도 45건(1.2%)에서 109건으로 비중이 크게 늘었다. 피해유형별 주요 빈발 사례로는 ▲소비자 간 거래에서의 재화 서비스 계약 불이행(1109건, 82.5%) ▲사칭 피싱 사이트 등을 통한 사이버 사기(750건, 74.0%)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동의 없는 SNS 플랫폼 가입 등(254건, 28.8%) ▲통신서비스 가입 시 중요사항 미고지 등(96건, 24.9%) 등으로 나타났다. 센터 개소 이후 접수된 전체 1만 448건의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2022년에는 '통신서비스 가입·해지·요금분쟁'과 '이커머스 구매취소 환불 관련 분쟁'의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고거래 사기'와 '소셜미디어 메신저 기반 투자 부업 사기', '계정탈취 개인정보 유출 피싱' 피해 관련 상담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신청인 연령대별로는 30대(1026건, 28.9%), 20대(1001건, 28.2%), 40대(675건, 19.0%), 50대(385건, 10.8%), 10대(234건, 6.6%), 60대(186건, 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6.02.25 16:3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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