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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고서] 공간은 SUV·주행은 세단…장점만 담은 르노 '필랑트'

"이 차의 가장 좋았던 것은 NVH(소음·진동·불쾌감)입니다. 운전을 할때 매우 조용하고 편안하죠. 아시다시피 서울 도로는 늘 시끄럽고 혼잡하기 때문에 적막한 차 안에서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으로 음악을 들으면 운전이 완벽해지죠." 니콜라스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4일 경주시 경감로 카페 엘로우에서 진행된 '르노 필랑트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에서 필랑트의 최대 장점을 이 같이 설명했다. 르노 필랑트는 테크노 4331만원, 아이코닉 4696만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원이다. 르노 필랑트는 르노코리아가 직접 개발하고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파리 사장은 "르노코리아의 기술 인력은 글로벌 르노에서도 손에 꼽는 수재"라며 "필랑트가 속해있는 E세그먼트(준대형) 개발 능력으로는 유럽보다 역량이 높다"고 평가했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핵심 전략 모델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이어받아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NVH,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적용이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주로 들어가는 옵션으로 차체 강성 확보와 NVH 관리, 열 차단 등 제조 난도가 높은 구조다. 이태원 르노코리아 주행 성능 시험 및 평가 담당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진동 소음 측면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그래서 루프 패널 강성을 크게 높였고 기존 대비 ANC를 훨씬 더 정교하게 튜닝했다"며 "특히 풍절음이 없는 것은 2열 이중 접합 유리 효과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랑트의 외관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개성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은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조명 디자인이 세련된 인상을 준다. 후면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과 쿠페 디자인은 독특한 필랑트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다. 전장 4915, 전폭 1890㎜, 전고 1635㎜, 휠베이스 2820㎜의 길고 낮은 형상을 갖춘 필랑트는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싼타페(전장 4830㎜, 전폭 1900㎜, 전고 1720㎜, 휠베이스 2815㎜)와 기아 쏘렌토(전장 4815㎜, 전폭 1900㎜, 전고 1695㎜, 휠베이스 2815㎜)랑 비교할 수 있는 차급이다. 필랑트의 차체 크기는 쏘렌토·싼타페와 유사하지만, 높이는 낮아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만 결합한 차량이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스포츠 시트 적용으로 1열은 좁다는 느낌을 줬지만 실제 공간은 넓었다. 2열의 경우 성인 평균 남성 키인 기자가 앉아도 충분했다. 이날 주행 코스는 왕복 약 140㎞로 구성됐는데, 이 중 대부분 길이 굽이진 곡선 도로였다. 일반적인 SUV라면 곡선 주행 시 휘청이며 불안감을 주지만 필랑트는 낮은 차체 덕분에 바닥에 붙어 달리는 듯한 안정감을 줬다. 주행 모델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이었다. 이 담당은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의 플랫폼(CMA)이 같더라도 설계와 튜닝에 따라 차량 성격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필랑트의 차고와 트랙을 조정하고 스프링 강성을 약 5% 높여 차체가 지면에 붙는 느낌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필랑트의 또 다른 장점은 대규모 언어 모델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주행 패턴 분석이나 목적지 등을 추천하고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도 가능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으로 주행 시 목적지도 편안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필랑트는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개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출력 최대 25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배터리 사용 영역을 확대해 모터 개입 범위를 넓혀 전기차와 유사한 경험을 준 것이 특징이다. 필랑트의 제원상 복합 연비는 15.1㎞/ℓ이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 약 73㎞를 주행한 뒤 나온 실제 연비는 14.9㎞/ℓ로 준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경쟁 모델의 제원상 복합연비와 유사하거나 살짝 효율성이 높은 수준이다. 르노 필랑트는 지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잇는 모델이다. 르노그룹에서도 최상위 개발 역량을 보유한 르노코리아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주행 모드는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에코·컴포트·스포츠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특별한 기술도 갖췄다. 르노 필랑트는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연간 목표 생산량은 6만~7만대다. 국내 판매를 우선으로 중남미·중동·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줄평: 싼타페·쏘렌토 겨냥한 필랑트…세단 같은 주행이 강점

2026.03.08 08:49김재성 기자

"압류 코인도 국가 자산…잘 지키려면 관리체계 현대화해야"

가상자산이 범죄 자금의 세탁 통로로 이용되면서, 전세계 수사기관이 압류하는 비트코인 규모가 '조 단위'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거액의 코인을 잡아냈다는 승전보 뒤에는 누구도 말하지 않는 서툰 뒷수습이 숨어 있습니다. 수조 원의 디지털자산이 한 순간의 실수로 공중에 분해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80억 달러를 '엑셀'에 적어 넣는 미국 정부의 민낯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압류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미 국세청 범죄수사부(IRS-CI)가 관리하는 가상자산 규모는 약 80억 달러(약 11조원)에 달하며, 연방보안관실(USMS) 또한 4억 6600만 달러(약 6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상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천문학적 자산이 관리되는 방식입니다. 미 법무부 감찰관실(OIG)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공식 자산 관리 시스템(CATS)은 블록체인의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담당자들은 엑셀 시트에 수기로 자산 내역을 적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실제 조사에서 28건의 데이터 불일치가 발견됐고, 심지어 타 부처 자산을 잘못 적어 넣은 사례도 11건이나 됐습니다. 11조원의 국가 자산이 담당자의 오타 하나에 좌우되는 구조였던 셈입니다. "포크(Fork)가 뭔가요?" 앉아서 날린 수백만 달러 블록체인은 때때로 '하드포크(Hard Fork)'라는 기술적 분할을 거칩니다. 2017년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캐시가 갈라져 나온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때 비트코인 1개를 가진 사람은 공짜로 비트코인캐시 1개를 더 받게 됩니다. 하지만 미 수사기관은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압류한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신규 코인을 추적하거나 청구하지 않고 방치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국가 재정의 손실입니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부재가 곧 세금 낭비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비밀번호' 잃어버린 수사관, 한국도 남 일이 아니다 가상자산 지갑의 유일한 열쇠인 '복구 구문(Seed Phrase)' 관리도 엉망이었습니다. 미국의 한 수사관은 정부 지갑의 복구 구문을 실수로 파기해, 수억원 가치의 자산을 영구적으로 꺼낼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한국은 더 심각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난 2023년 서울 강남경찰서가 압류한 22비트코인(당시 약 10억원, 현재 가치 약 20억원 이상)을 수사관이 몰래 외부로 유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 명의 담당자가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독점하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국세청, 비밀번호를 전 국민에게 공개하다 지난 달 국세청에서 믿기 힘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고액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는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배포한 보도자료 사진에, 해당 지갑의 마스터키인 '니모닉 코드' 24개 단어를 그대로 노출한 것입니다. 니모닉 코드는 가상자산 지갑의 모든 권한을 가진 '최종 열쇠'입니다. 이 코드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든 지갑 안의 가상자산을 빼낼 수 있습니다. 국세청 보도자료가 나간 지 불과 하루 만에 지갑 속에 있던 69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신원 미상의 주소로 전량 탈취됐습니다. 국가 기관이 스스로 지갑 문을 열어준 꼴이 된 이 사건은, 현재 경찰이 정식 수사로 전환해 피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실수를 넘어, 공권력이 확보한 자산에 대한 관리 체계가 얼마나 처참한 수준인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사법기관에 제안하는 5가지 보안대책 미국의 시행착오와 우리의 뼈아픈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다음과 같은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① 블록체인 전용 시스템 구축: 수기 입력 대신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실시간 연동되어 수량 변화와 이체 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② 파생자산(포크•에어드롭) 자동 추적: 압류 지갑에서 발생하는 하드포크 자산이나 보상(Staking)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해 국고로 귀속해야 합니다. ③ 다중 승인 체계(Multi-Sig) 의무화: 자산을 옮길 때 수사관 혼자 결정할 수 없도록, 수사팀장•검찰•관리부서 등 3명 중 2명 이상의 전자서명이 있어야만 출금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④ 복구 구문의 물리적 분산 보관: 지갑의 열쇠(Seed Phrase)를 종이에 써서 금고에 넣는 방식은 위험합니다. 이를 조각내어 서로 다른 기관(예: 한국은행, 대검찰청 등)에 분산 보관하는 금융권 수준의 통제가 필요합니다. ⑤ 민간 전문 수탁(Custody) 기관 협력: 모든 기술을 정부가 다 보유할 순 없습니다. 이미 보안이 검증된 민간 가상자산 수탁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보관은 민간에, 권한은 국가에 두는 '하이브리드 관리'를 검토해야 합니다. 잡는 기술보다 지키는 기술이 '실력'이다 가상자산은 압류 버튼을 누른다고 상황이 종료되는 자산이 아닙니다. 가격 폭락에 대비한 매각 시점 결정, 해킹 방어, 파생 자산 확보 등 관리 과정 자체가 고도의 금융 행위입니다. 우리 정부도 가상자산을 단순히 '치워버려야 할 범죄 수익'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엄연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보고 관리 체계를 현대화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법 정의는 범죄자를 잡는 것에서 시작해, 압류한 자산을 단 1원도 잃지 않고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데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3.07 10:54박재현 컬럼니스트

화웨이, MWC 바르셀로나 2026서 GLOMO 어워드 8관왕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6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에서 권위 있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 부문은 ▲최우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Best Mobile Network Infrastructure) ▲최우수 AI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Best AI Powered Network Solution) ▲최우수 비지상파 네트워크 솔루션(Best Non-Terrestrial Network Solution)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통신사 서비스(Best Mobile Operator Service for Connected Consumers) ▲커넥티드 헬스•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Best Mobile Innovation for Connected Health and Wellbeing) ▲최우수 핀테크•디지털 커머스 혁신(Best FinTech & Digital Commerce Innovation)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활용 사례(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 ▲아동•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Best Mobile Innovation for Enhancing the Lives of Children and Young People)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GLOMO는 글로벌 모바일 통신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상 중 하나로, 모바일 기술과 혁신적 애플리케이션 및 산업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기업과 개인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된다. 이 상은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최우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화웨이는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에너지 효율 기술을 위한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개발해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5G로의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통신사들이 5G-A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AI 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구현에 활용되며, 우수한 성능과 초저전력 소비를 동시에 실현해 글로벌 통신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최우수 AI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 화웨이와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은 네트워크 운영의 핵심 과제인 효율성•성장성•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 네트워크(AN)용 'AI+네트워크' 운영 혁신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AN L4 구축 과정에서 AI의 기술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다. 또한 세계 최초의 통신사업자급(carrier-grade) A2A-T 다중 에이전트 통신 프로토콜을 적용해 에이전트 간 자율 협업을 가능하게 하고, 네트워크 자율성 수준을 단일 지능에서 집단 지능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최우수 비지상파 네트워크 솔루션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의 위성통신지사는 화웨이와 협력해 휴대폰과 톈퉁(Tiantong) 위성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에는 초단 길이 코드, 고이득 컨볼루션 채널 코딩, 적응형 음성 양자화가 포함된다. 현재 40종의 휴대폰 모델과 7종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 기술을 활용해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톈퉁 위성 시스템을 통해 통신하고 있으며, 적용 지역은 전 세계 여러 국가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기술은 해상 통신과 저고도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통신사 서비스 인도네시아 텔콤셀(Telkomsel)과 화웨이는 단말이 특정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함을 표시하는 인증인 'UE 로고'를 활용해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 성과로 GSMA GLOMO 어워드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우수 모바일 통신사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용자 경험 기반 수익화를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의 선도적 시도를 보여주는 사례로,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전 세계 통신사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티드 헬스•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차이나 모바일의 5G 뉴콜링(5G New Calling) 서비스와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유비쿼터스 AI 헬스 어시스턴트(Ubiquitous AI Health Assistant)' 프로젝트가 GSMA GLOMO 어워드 '커넥티드 헬스•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서비스로서의 통화(calling as a service)'로 정의되는 지능형 통신의 새로운 단계를 알리는 신호다. 최우수 핀테크•디지털 커머스 혁신 사파리콤(Safaricom)과 화웨이가 공동 개발한 '지디 자산 관리 플랫폼(Ziidi Wealth Platform)'은 GSMA GLOMO 어워드 '최우수 핀테크•디지털 커머스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양사는 10년 이상 모바일 금융 분야에서 협력하며 디지털 지갑과 결제부터 금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 모바일 금융 생태계를 폭넓게 지원해 왔다. 지디는 사파리콤이 2025년 케냐에서 출시한 머니마켓펀드(MMF)로, 중•저소득층 고객에게 진입 장벽이 낮고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한 안전한 디지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 포용성을 크게 높였다. 이 플랫폼은 화웨이의 모바일 머니(Mobile Money)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BSS), 운영 지원 시스템(OSS) 등 다양한 영역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운영 지원 및 신용 위험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디지털 및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포털의 빠른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활용 사례 차이나 모바일과 화웨이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헬스 어시스턴트(Ubiquitous Mobile Health Assistant)'를 공동 개발했다. 차이나 모바일의 5G 뉴콜링 네트워크와 건강 AI 에이전트로 구동되는 이 서비스는 건강 상담, 의료 지원, 건강 관리 등 포괄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의 전화 기능을 모든 가정이 이용할 수 있는 휴대형 의료 포털로 확장한다. 아동•청소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차이나 텔레콤, CSEF, 화웨이는 중국 윈난성 푸얼시 란창현에서 '칭자오 계획(Qingjiao Plan)'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3사는 차이나 텔레콤의 5G 네트워크와 화웨이 클라우드 위링크(Cloud WeLink)를 활용해 란창과 상하이의 교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가상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 5G와 와이파이(Wi-Fi)를 통합했다. 현재까지 란창현의 수십 개 초•중등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600명 이상의 농촌 교사를 교육했고, 5000명 넘는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약 18만 명의 교사를 교육하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MWC 2026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화웨이는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홀 1의 1H50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이전트 네트워크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5G-A의 대규모 상용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 및 파트너와 협력해 5G-A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6G로의 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지능형 서비스와 네트워크, 네트워크 요소(NE)를 구현하고, 레벨 4 자율 네트워크(AN L4)의 대규모 도입을 가속화하며 AI를 활용해 핵심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가치 중심의 차세대 네트워크와 AI 컴퓨팅 백본을 구축해 완전 지능화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https://carrier.huawei.com/en/minisite/events/mwc2026/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3.06 18:10글로벌뉴스

비엣텔 솔루션즈와 아두나, MWC 2026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API 협력 체결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6일 /PRNewswire/ -- 비엣텔 솔루션즈(Viettel Solutions, VTS)와 아두나 글로벌(Aduna Global)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26에서 네트워크 API 서비스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Mr. Nguyen Dang Trien, Vice General Director of Viettel Solutions; Mr. Nguyen Trong Tinh, Vice Director of Strategy Division of Viettel Group; Mr. Anthony Bar 이번 협약은 비엣텔 솔루션즈가 아두나와 협력해 네트워크 API의 잠재적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공동 추진하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기업과 개발자가 일관되고 확장 가능한 모델을 통해 여러 시장에서 고급 네트워크 기능에 더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카마라(CAMARA) 표준과도 부합하는 해당 API는 GSMA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이니셔티브에 따라 개발되고 있으며 거래 보안, 사기 탐지, 디지털 신원 인증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원하고 베트남의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한다. 비엣텔 솔루션즈의 응우옌 당 찌엔(Nguyen Dang Trien) 부사장은"이번 협력은 우리의 전 세계적 발자취 전반에 기업과 파트너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아두나의 앤서니 바르톨로(Anthony Bartolo) 최고경영자는"비엣텔의 규모와 국제적 입지로 인해 이 회사는 우리의 성장하는 생태계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양사는 GSMA 오픈 게이트웨이 비전을 함께 추진하고,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네트워크 API를 안전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약 체결식은 MWC 2026 행사 기간 중 바르셀로나에서 양 기관의 공식 권한을 가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엣텔 솔루션즈 소개 비엣텔 비즈니스 솔루션즈(Viettel Business Solutions Corporation)는 비엣텔 그룹(Viettel Group)의 계열사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으며, 다양한 핵심 산업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IC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AI, IoT,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핵심 인더스트리 4.0 기술과 강력한 인프라 및 재무 역량을 기반으로, 비엣텔 솔루션즈는 글로벌 및 지역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조직과 기업, 시민을 위한 연결형 데이터 기반 디지털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solutions.viettel.vn/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두나 소개 아두나는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들과 에릭슨(Ericsson)이 공동으로 설립한 획기적인 벤처 기업으로, 공통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 API)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벤처사의 파트너로는 AT&T,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KDDI, 오렌지(Orange),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싱텔(Singtel), 텔레포니아(Telefonica), 텔스트라(Telstra), 티모바일(T-Mobile), 버라이즌(Verizon), 보다폰(Vodafone)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아두나의 개발자 파트너 플랫폼에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인포빕(Infobip), 신치(Sinch), 보니지(Vonage) 등이 포함된다. GSMA와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카마라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러 통신사의 네트워크 API를 통합 플랫폼에서 제공함으로써 아두나는 협업을 촉진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API 및 아두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dunaglobal.com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27072/Aduna_1.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27073/Aduna_2.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10073/Aduna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처:clare.messenger@adunaglobal.com Signing of agreement – Viettel and Aduna Global: Mr. Anthony Bartolo, CEO of Aduna Global; Rita Mokbel, CEO of Ericsson Vietnam; Mr. Nguyen Dang Trien, Vice General Director of Viettel Solutions

2026.03.06 17:10글로벌뉴스

기후부,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양광 주요 협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태양광 생태계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한국재생e단체총연합회·전국태양광발전협회·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등 13개 협회·단체와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태양광 보급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수립 중인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의 주요 방향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를 보급하기 위해 ▲공공 유휴부지 발굴 ▲전력인프라 확충 ▲제도개선 등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대폭 확대해 주민에게 햇빛소득 등 수익이 최대한 공유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입찰제도 개편·핵심기자재 공동구매로 발전단가는 인하하고, 금융·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양광 발전사업은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6:00주문정 기자

삼성 "갤럭시S26 국내 사전판매 135만대…역대최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량이 역대 S 시리즈 최대인 135만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사전판매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7일간이었다. 이전까지 갤럭시 S 시리즈 최다 국내 사전 판매량은 지난해 S25 시리즈의 130만대였다. 지난해 사전판매 기간은 11일이었다. S26 시리즈는 국내 사전판매 기간이 짧았음에도 1년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 비중은 70% 수준이었다. S26 울트라 역시 역대 울트라 모델 중 가장 사전판매량이 많았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모바일폰 최초로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최신 AP 기반의 강력한 성능,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모듈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직관적인 갤럭시 인공지능(AI) 경험을 결합한 3세대 AI 폰이다. 업그레이드 된 하드웨어와 야간 촬영에 특화된 나이토그래피 등 카메라에 대한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로 동영상을 촬영할 때 흔들림을 보정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도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 스테디 기능은 수평 고정 옵션을 추가해 흔들림이 있거나 360도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 구도를 유지한다. 색상별로 갤럭시 S26 울트라와 일반형 모델은 화이트, 블랙 비중이 높았고, 플러스 모델은 블랙, 코발트 바이올렛이 인기를 끌었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는 핑크 골드, 실버 쉐도우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소비자의 30% 이상이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에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 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1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512GB 모델 기준가 50%를 보장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6 시리즈를 자급제로 구매할 때 가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 삼성케어플러스 보장 항목에 사이버 금융범죄와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 피해 보상을 추가했다. 기존 스마트폰 파손 보장에 분실 보장까지 더한 3년형 상품을 도입했다.

2026.03.06 10:26전화평 기자

삼성 갤럭시S26 울트라, MWC26 '최고 전시 제품상' 수상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최고 전시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며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다. GSMA는 매년 MWC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열어 모바일 업계에 탁월한 혁신을 이뤄낸 제품들을 시상한다. 최고 전시 제품상은 전 세계 애널리스트, 기자,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시상식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전시된 수많은 제품 중 업계를 선도하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된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첨단 하드웨어와 원UI 8.5 기반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한층 강화된 갤럭시 AI와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필요를 예측해 도움을 주는 직관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였다. 더욱 빠른 갤럭시 AI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갤럭시 전용 칩셋을 탑재했으며, 누구나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갤럭시S26 울트라는 삼성전자의 역량이 집약된 에이전틱 AI폰"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모바일 혁신을 이루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5:46신영빈 기자

"130명 몰렸다"…MWC26 달군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흥행 성공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의 부대행사 '글로벌 인공지능(AI) 레드팀 챌린지'에 전 세계 AI 전문가, 개발자, 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셀렉트스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공동 주최한 레드팀 챌린지가 지난 3일(현지시간) MWC 행사장 내 탤런트 아레나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챌린지는 글로벌 통신·AI 기업들이 개발한 대표 거대언어모델(LLM)을 대상으로 실전 검증을 진행했다. 한국 SK텔레콤 'A.X K1', LG유플러스 'ixi-GEN'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텔레콤GPT', 미국 AT&T '에스크 AT&T', 네토AI의 'T슬램' 등이 참여하며 글로벌 통신사들의 참여 폭이 확대됐다. 참가자들은 LLM의 취약점을 공략하기 위한 프롬프트 공격을 시도했고 최종 78명이 실질적인 레드티밍 결과물을 제출했다. 대회 1위를 차지한 현직 데이터 엔지니어인 학탄 코지잇씨에겐 1000유로의 상금과 내년 MWC27 입장권이 수여됐다. 2위와 3위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MWC27 입장권이 각각 제공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와 심사위원에게 특정 기업과 모델 정보를 비식별화해 제공하는 '비경쟁·비공개'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델 간 우열을 가리거나 취약점을 외부에 노출하는 대신, 레드티밍 결과를 각 기업의 실제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다. 셀렉트스타는 이 과정에서 AI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Datumo)'를 활용했다. 다투모는 대규모 인원이 동시 접속해 다양한 언어와 기법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결과 분석을 지원한다. 루이스 파월 GSMA AI 기술 디렉터는 "이 대회는 단순히 상금을 건 경진대회가 아닌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찾아 실질적인 개선을 돕는 자리"라며 "여러분들의 참여가 안전한 AI, 나아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운영한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글로벌 기업 업계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보며 AI 신뢰성 검증에 대한 산업계의 니즈를 체감했다"며 "본 챌린지를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AI 신뢰성 검증 프레임워크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5:27이나연 기자

3수생 케이뱅크 상장, 공모가 8300원 승부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 드디어 많은 투자자가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왔죠. 바로 '인터넷 은행 1호'라는 타이틀을 가진 케이뱅크가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세 번째 도전 끝에 코스피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2026년 3월 5일, 오늘이 바로 그 역사적인 날입니다. 공모가는 83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예전에 도전했을 때보다 가격을 꽤 낮췄는데요, 시장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상장 첫날의 설렘 뒤에는 전문가들의 아주 차갑고 날카로운 분석들이 엇갈리고 있어요. 단순히 주가가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를 넘어, 케이뱅크가 앞으로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에 대해 AI 전문가들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 현장의 핵심 논점들을 제가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시장에 쏟아질 '주식 폭탄', 약일까 독일까 가장 먼저 부딪힌 논점은 바로 상장하자마자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주식 물량, 즉 '수급'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이번 상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체 주식 중 절반이 신규 발행이 아니라 기존 주주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파는 '구주 매출'이라는 거예요. 쉽게 말해, 새로 들어온 돈이 은행의 성장에 쓰이기보다는 예전부터 투자했던 사람들이 돈을 챙겨 나가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지점을 두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한쪽에서는 상장 초기부터 나올 수 있는 매물 부담이 너무 커서 주가가 힘을 쓰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특히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비중이 낮다는 점을 들어, '언더슈팅(주가가 가치보다 훨씬 낮게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죠.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이것을 '거버넌스 클린업', 즉 과거의 투자자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를 맞이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해석하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AI 전문가들의 시선: 논점의 이동과 핵심 쟁점 이번 토론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대목은 논점이 '주식 가격'에서 '은행의 근본적인 체력'으로 옮겨간 과정입니다. AI 전문가들은 처음에는 공모가가 적당한지를 두고 다투다가, 점차 케이뱅크가 추진하는 'SME(개인사업자) 시장 진출'이 과연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독이 든 성배가 될지에 집중했습니다. 1. 사장님 대출은 성장의 열쇠인가, 부실의 늪인가 전략 전문가들은 케이뱅크가 가계 대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사장님 대출 비중을 2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비판적인 관점에서는 고금리 시대에 시중은행에서 거절당한 '위험한 사장님들'만 케이뱅크로 몰려올 수 있다는 역선택의 리스크를 지적했어요. 이는 결국 나중에 갚지 못하는 돈(부실 채권)이 늘어나 수익을 갉아먹을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2. 자본의 질과 규제의 벽 금융규제 분석가들은 이번 상장으로 들어오는 실제 현금이 약 2,490억 원 수준으로, 은행의 덩치에 비해 작다는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사장님 대출은 가계 대출보다 훨씬 더 많은 자본을 비축해둬야 하는 규제가 있는데, 지금 확보한 돈만으로는 성장의 속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분석이죠. 반면 전략 측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자본을 덜 쓰면서도 대출을 중개하는 방식으로 돌파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합의와 비합의 사항 •합의: 공모가 8,300원은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현실적인 가격이라는 점에는 모두 동의했습니다. •비합의: 상장 초기 쏟아질 매물 폭탄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받아낼 수 있을지, 그리고 사장님 대출의 연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될지에 대해서는 끝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냉혹한 현실 토론 중에는 구체적인 수치들도 거론되었습니다. 케이뱅크의 작년 말 기준 총 대출 규모는 약 18.4조 원인데, 이 중 사장님 대출은 아직 12.5%에 불과합니다. 이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려면 공격적인 영업이 필요한데, 문제는 경기 상황입니다. 국내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고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내딛는 이 발걸음이 자칫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또한, 상장 직후에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주식 물량이 전체의 약 40%에 달한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의무 보유 확약, 즉 '일정 기간 주식을 안 팔겠다'고 약속한 기관 투자자가 12.4%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음을 시사하죠. 케이뱅크의 상장은 단순한 기업의 기업 공개를 넘어, 인터넷 은행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라는 새로운 영토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AI 전문가들의 치열한 논리 싸움은 끝났지만, 그들이 던진 질문들에 대한 답은 이제 실제 시장의 성적표가 말해주겠죠. 결국 이 모든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를 판단하고 책임을 지는 것은 우리 인간 투자자들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하루, 케이뱅크의 주가 창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마음에는 어떤 확신이 들고 계신가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ee375e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05 10:43AMEET

중기부, 창업·벤처 발전 공로자 포상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대한민국 벤처․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6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대상자 신청을 오는 5일부터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199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정부 차원의 대표 포상이다. 벤처․창업기업과 투자자, 지원기관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오는 5일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현장심사 등을 거쳐 연말에 있을 벤처주간 행사에서 시상한다. 2026년 포상 규모는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41점과 중기부장관 표창 143점 등으로 총 184점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정부포상 규모는 훈․포장 6점, 대통령 표창 17점, 국무총리 표창 18점 등이다. 다만 관계부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벤처·창업 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는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이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도전과 혁신으로 성과를 창출해 온 유공자를 적극 발굴·격려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4 21:48김기찬 기자

화웨이, AI 중심의 전광 타깃 네트워크 구축 제안… 서비스 경험 고도화 추진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4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MWC 바르셀로나 2026(MWC Barcelona 2026) 기간 중 아이데이트(IDATE)가 주최한 그린 전광 네트워크 포럼(Green All-Optical Network Forum)에서 AI 중심의 전광 타깃 네트워크 구축 비전을 공유했다. 화웨이는 대역폭, 신뢰성, 커버리지, 지연 시간 측면에서 네트워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네 가지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궁극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유럽 통신 규제기관, FTTH 위원회(FTTH Council), 통신사업자, 장비 공급업체 등 200여 명의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시대 전광 네트워크가 직면한 기회와 과제를 논의했다. 부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등 선도적인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은 스마트 홈 서비스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요구사항, 효율적 컴퓨팅을 통한 AI 혁신 지원,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 고도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Kim Jin, Vice President of Huawei Optical Business Product Line, proposes building an AI-centric all-optical target network 화웨이 광학 비즈니스 제품 라인의 김진(Kim Jin) 부사장은 AI 중심 전광 타깃 네트워크 구축 비전과 차세대 광 네트워크 제품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대역폭, 신뢰성, 커버리지, 지연 시간을 고도화해 통신사업자가 에이전트형 UBB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정 내 Wi-Fi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 화웨이의 Wi-Fi 7 트라이밴드 FTTR 솔루션은 각 방에서 안정적인 4Gbps 속도를 제공하며, 10ms 이내의 원활한 전가정 로밍을 지원한다. 신규 Wi-Fi 메시 솔루션은 AI 간섭 방지 기술과 결합해 신호가 벽을 하나 더 투과할 수 있도록 하며, 간섭 환경에서도 속도를 20% 향상시킨다. 차세대 PON을 통한 저지연 및 고대역폭 구현: OLT 앱 레벨 PON 슬라이싱과 Wi-Fi 에어 인터페이스 스케줄링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VIP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전용 보장 채널을 구축하고, 계층화되고 예측 가능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AI 경험 향상을 위한 종단 간 OXC 메트로 네트워크: 새로운 OXC 솔루션은 전광 스위칭을 메트로 네트워크까지 확장해 종단 간 네트워크 지연을 단축하고, 메시형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축해 AI 서비스에 필요한 밀리초 단위 컴퓨팅을 지원한다. 400G/800G 진화로 대역폭 병목 해소: 3D 메시 백본 아키텍처와 신규 400G/800G, Super C+L 밴드, 풀 포맷 해저 케이블 전송 기술을 결합해 트래픽 핫스폿의 대역폭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DCI 및 국경 간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수용한다. 무중단 광 네트워크로 상시 가동 AI 서비스 보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협업 업그레이드, 알고리즘, eOTDR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리스크를 정밀하게 식별 및 완화한다. 혁신적 액정 소재를 적용해 파장 교환 광 네트워크(wavelength switched optical network, WSON) 전환을 50ms 이내에 구현함으로써 초고신뢰성을 보장한다. 운영 및 유지관리 측면에서는 광 액세스 영역의 FANSpirit 에이전트를 적용해 가정용 브로드밴드 사용자 불만을 줄이고, 광 전송 영역의 OTNSpirit 에이전트가 대역폭, 지연, 신뢰성에 기반한 차별화 경로를 추천함으로써 통신사업자의 지능형 O&M 고도화를 지원한다. 김진 부사장은 "AI 시대는 통신사업자에게 10년에 한 번뿐인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화웨이는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AI 중심 전광 타깃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네트워크 가치를 극대화해 AI 시대의 상생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8:10글로벌뉴스

유클라우드링크, MWC 2026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블루오션 개척 선언… 글로벌 연결성•IoT•펫테크 통해 신규 수익 지평 확대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4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공유 마켓플레이스 기업 유클라우드링크 그룹(uCloudlink Group Inc., NASDAQ: UCL)이 3월 3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26에서 자사의 독자적인 단말 측면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로드맵을 공개하며, 대규모 시장 기회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의 독자 기술인 CloudSIM®과 AI HyperConn®을 기반으로, 유클라우드링크는 파트너들이 인프라 구축 비용 없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세 가지 디지털 프런티어 전반에서 미개척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클라우드링크, MWC 2026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블루오션 개척… 글로벌 연결성·IoT·펫테크 통해 신규 수익 지평 확대 이 같은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유클라우드링크는 세 가지 핵심 단절을 연결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금맥을 창출하고 있다. 국경과 네트워크의 연결: 국가 간 경계를 넘어 로밍의 마찰을 무제한 로밍으로 전환. 모든 사물과 인터넷의 통합: 분절된 IoT 사일로를 원활한 전 세계 네트워크로 연결 종의 경계 초월: 인간과 반려동물 간 정서적 및 디지털 간극 해소 세 가지 전략적 성장 엔진 1. 글로벌 연결성 혁신: eSIM Trio 전 세계 40억 대에 달하는 물리적 SIM 슬롯 기반 스마트폰이라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레거시' 시장을 겨냥해, 유클라우드링크는 업계 최초의 '글로벌 슈퍼 블랙 카드(Global Super Black Card)'인 eSIM Trio를 선보였다. 상업적 검증: 최근 주요 이동통신사업자와의 성공적인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카드 발급 및 실시간 네트워크 프로비저닝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파트너 가치: 기존 단말을 'eSIM화(eSIM-izing)'함으로써 가상 이동통신사업자(MVNO)에 가장 쉽고 비용 효율적인 글로벌 확장 경로를 제공하여 통신사는 우선 순위 네트워크 지위를 확보하고 해지율을 낮출 수 있다. 2. 공감 기반 프런티어: 펫포고 생태계 미화 32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유클라우드링크는 AI 시대를 위한 반려동물 디지털 생태계 펫포고(petpogo)를 공개했다. 혁신 제품 공개: 지능형 웨어러블 기기 PetPhone과 몰입형 1080P 펫 1인칭 시점 카메라 PetCam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신규 수익원: 이 프런티어는 통신사업자가 기본 데이터 요금제를 넘어설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고수익 구독형 서비스로 확장함으로써, 선제적 케어 및 AI 기반 정서 교감을 제공할 수 있다. 3. IoT 초고속 성장: 운영 + 알고리즘 유클라우드링크는 IoT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사의 특허 기술은 파트너가 서비스를 확장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하급수적 확장: IoT 도입률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하는 가운데, '단일 플랫폼, 통합 정산(One Platform, Unified Settlement)' 모델을 통해 제조업체가 단순 '제품' 판매에서 글로벌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시장 선도적 정밀도: AI HyperConn®을 활용해 390개 이상 통신사를 통해 블랙박스, CarPlay 허브 등 수백만 대의 기기를 밀리초 단위 정밀도로 관리한다. '비즈니스 인 모션' 라이프스타일 가속화 유클라우드링크는 모바일 광대역(Mobile Broadband, MBB) 및 LIFE 부문에서도 플래그십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MeowGo G50 Max: 위성, 기내 및 지상 네트워크를 통합한 AI 기반 허브로, '제로 드롭(Zero-Drop)' 여행 경험을 제공. OmniFlex Pro: 급성장 중인 RV 시장 및 디지털 노마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Wi-Fi 7 '상시 가동(Always-On)' 가디언. '보이지 않는 Wi-Fi'(LIFE): 사용자가 이미 휴대하는 하드웨어에 직접 연결성을 내장하여 UniCord Pro(충전 케이블), RoamPlug(여행용 어댑터) 등 필수적인 도구 재정의. 유클라우드링크 그룹(NASDAQ: UCL) 소개 유클라우드링크는 세계 최초이자 선도적인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공유 마켓플레이스 기업으로,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우수한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 독자적인 CloudSIM® 및 AI HyperConn®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기업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WC 개막일에 8개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유클라우드 공감 기반 신시장 혁신 공개: 펫포고 생태계 유클라우드 기조연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블루오션 개척 – 글로벌 연결성, 반려동물 및 사물

2026.03.04 18:10글로벌뉴스

국내서도 코인발행 허용 가닥…금감원, 디지털자산기본법 감독규정 준비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발행(ICO)이 허용될 전망이다. ICO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특정 가상자산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9월 전면 금지됐다. 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회사,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디지털 IT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가상자산 발행 관련 감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가상자산감독국 내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준비반'을 신설하고, 디지털자산기본법 하위 규정안 제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준비반을 통해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지원과 관련한 공식 서식, 절차, 방법 등 공시체계를 마련 중이다. 이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등 디지털자산사업자에 대한 인허가 신청 절차와 관련 서식을 마련하고 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 방안도 공유했다.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관계기관 협의체 닥사(DAXA)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상자산사업자의 내부통제 절차,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미흡한 부분은 자율규제 고도화와 전산시스템 투자 등을 통해 보완해 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또 금감원은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구분 관리와 공시 세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자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신규 자율규제를 발굴한다.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도 고도화한다. 거래소의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재무 동향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형 투자자(고래)의 시세조종 등 시장 질서 훼손 행위를 막기 위해 불공정거래 조사를 강화한다. 시세조종의 주요 수단으로 지목되는 API 거래에 대해서는 별도의 적출·심리 기준을 마련해 불공정거래를 예방할 방침이다. 초기 시세조종이나 API 주문을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시장 급변 상황에 대비해 가격 제한, 시장가 주문 제한 등 안정장치 도입도 검토한다.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 시세조종 혐의 그룹을 자동 적출하는 기능도 개발·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종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와 전산시스템 개선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가상자산 2단계 법안 준비와 조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장 감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5:40홍하나 기자

[유미's 픽] "알자지라도 주목"…AI 기본법 시행한 韓, 규제·혁신 균형 시험대

#. 국내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강연자 김미경 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짜 투자 상품을 홍보하는 딥페이크 사기에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가 악용됐다. 피해자들은 금전적 손실을 입었고, 김 씨도 30년 넘게 쌓아온 명성이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 이 상황에서 'AI 기본법'이 시행되자 김 씨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의무화하는 등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김 씨의 사례를 토대로 아랍권 방송사 '알자지라'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AI 기본법'을 최근 주목한 가운데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규제 균형 실험장으로 떠올랐다.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산업 육성과 안전 규제를 동시에 제도화해 시행에 들어간 첫 국가라는 점에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난 1월 22일 'AI 기본법'이 시행된 후 글로벌 AI 규제 지형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주요국이 저마다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AI 통제 체계를 구체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선제적 집행이 비교 기준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유럽연합(EU)은 'AI 액트(AI Act)'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고위험 AI 세부 분류 기준과 이행 지침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 등 환경 보고 의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확장되고 있다. 기술 위험뿐 아니라 지속가능성까지 규제 틀에 포함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업계에선 EU 모델을 가장 체계적이고 엄격한 규제 체계로 평가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미국은 연방 차원의 포괄 입법 대신 대통령 행정명령과 부처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혁신 속도를 유지하면서 민간 자율성을 보장하는 구조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픈소스 AI 모델을 규제 범위에 포함할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개방형 모델의 확산이 안보·허위정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과도한 규제가 기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기본법을 시행하며 집행 단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EU·미국과 다른 위치에 서 있다. 입법 논의를 넘어 실제 규제 적용과 현장 검증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첫 '실행 사례'로 평가된다.특히 AI 기본법은 생명·신체 안전 또는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영향 AI'를 별도로 규정하고, 해당 시스템에 대해 위험 평가와 인간 감독을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AI 생성 이미지·영상 등에 디지털 워터마크 등 표시 의무를 부과해 딥페이크 등 오남용을 억제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에 대해 알자지라는 "한국의 AI 기본법은 EU 외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AI 규제 중 하나로 평가된다"며 "고영향 AI에 대해 인간 감독을 의무화하고,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요구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고영향 AI를 판단하는 기술적 임계치가 높게 설정돼 실제 적용 대상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산 규모를 충족해야 규제 범주에 포함되는 구조여서 당장 시중에 유통되는 다수의 AI 서비스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동시에 스타트업의 규제 대응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AI 생성물 표시 방식이 국제 표준과 상충할 경우 해외 규제 대응과 국내 법 준수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이중 부담'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우려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규제 강도와 산업 경쟁력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글로벌 공통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자국 산업 구조와 정책 목표에 따라 서로 다른 해법을 선택하고 있다. 각국 규제 방향은 ▲엄격한 사전 규제(EU) ▲유연한 행정 중심 모델(미국) ▲집행 단계에 돌입한 한국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한국의 시도는 해외 여러 나라의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AI를 탈(脫)석유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으로 삼고 국가 전략으로 추진 중인 중동에선 우리나라의 AI 기본법을 주목하며 규제 마련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이 지역은 아직 포괄적 AI 기본법을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윤리 가이드라인 중심 체계에서 명문화된 법령 단계로 옮겨가는 과도기에 있는 상태다. 실제 사우디는 데이터·AI 당국(SDAIA)을 중심으로 고위험 AI 분류 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다. UAE는 규제 샌드박스와 테스트베드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AI 법제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기술 친화적 접근을 유지하면서도 합성 미디어와 허위정보에 대해서는 강한 표시 의무를 검토하는 등 한국과 유사한 쟁점을 공유하는 모습이다.알자지라는 한국 사례를 두고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규제와 혁신의 균형을 시험하는 사례"라며 "AI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은 통제와 보호 장치를 동시에 제도화한 첫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규제의 목적은 통제 자체보다 신뢰 확보에 있다"며 "한국이 집행 단계에 먼저 진입한 만큼 실제 적용 사례와 보완 과정이 향후 글로벌 논의의 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관건은 집행의 정밀도"며 "고영향 AI 범위의 현실성, 스타트업 부담 완화, 환경·에너지 이슈 연계, 국제 기준과의 조율이 동시에 이뤄질 때 '세계 첫 집행'이라는 상징성이 실질적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4 09:11장유미 기자

화웨이(Huawei)의 리펑(Li Peng) 수석부사장, "5G-A와 AI로 에이전틱 인터넷 시대 가속화" 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3일 /PRNewswire/ -- MWC Barcelona 2026에서 화웨이의 리펑(Li Peng) 수석부사장 겸 ICT 세일즈•서비스 부문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사업자가 5G-A와 AI의 가치를 극대화해 에이전틱 인터넷(agentic Internet) 시대로 도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리 사장은 네트워크와 AI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통신사업자들이 '5G-A x AI'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연결성의 가치를 재정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트래픽과 사용자 경험뿐만 아니라 AI 서비스까지 수익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 가치 도약… 10조 달러 규모의 에이전트 인터넷 시대 진입 최근 수년간 모바일 산업은 4G에서 5G로 진화했으며, 이제 5G-A 상용화에 착수한 사업자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 덕분에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에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리 사장은 "올해 우리는 에이전트 인터넷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네트워크는 더 이상 사람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수천억 개의 에이전트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10년간 에이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게 되면 네트워크가 사람 간 통신을 넘어 에이전트 간 통신까지 지원해야 하므로, 자연히 연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가 단순 트래픽 제공을 넘어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면서 10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Li Peng, Huawei's Senior Vice President and President of ICT Sales & Service, speaking at MWC Barcelona 2026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브랜드와 서비스 가치 제고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 네트워크 역량의 진화는 통신사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5G 상용화 이후 7년간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사업자가 트래픽 수익화를 위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해 매출 및 가입자 기반 확대를 달성했다. 5G 네트워크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경험 기반 수익화(experience monetization)'가 통신사에게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5G SA와 5G-A는 더욱 다양해진 네트워크 자원을 제공하는데, 30개 이상의 주요 통신 사업자가 이를 활용하여 속도, 지연 시간 등을 기반으로 한 경험 기반 요금제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동적 자원 스케줄링을 통해 기존의 '최선 노력(best-effort)' 방식에서 벗어나 '결정적 경험(deterministic experience)'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브랜드 신뢰도가 강화되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의 지불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 통신 사업자는 맞춤형 로고 표시, 다단계 속도 향상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순간에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고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 연결성과 AI 서비스 융합… 소비자•가정•기업 시장 성장 잠재력 확대 리 사장은 통신사업자가 AI 모델을 적용하여 핵심 서비스를 혁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for Consumers(소비자 부문): 먼저, 기존의 통화 서비스에 AI를 통합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54억 명이 사용 중인 통화 서비스에 AI를 통합해 음성 전사, 실시간 번역, AI 비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이미 중국과 한국에서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시대의 관문 역할을 하는 AI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통신 사업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AI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다수 통신 사업자의 최대 수익원인 B2C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AI for Homes(가정 부문): 통신 사업자들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초기가비트급 홈 브로드밴드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스마트 홈 서비스에도 AI가 적용되고 있다. 가속화 어시스턴트의 경우 게임•라이브스트리밍 등 주요 서비스에 결정적 속도를 보장하고, 네트워크 어시스턴트는 음성 명령으로 Wi-Fi를 최적화하고 네트워크 장애 해결을 지원한다. 기존 서비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통신 사업자에게 AI 라이프스타일 어시스턴트는 유망한 기술이다. 영상 및 저장 서비스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장치 간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가족 앨범을 자동 생성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AI for Business(기업 부문): 산업 현장에서 5G-A와 AI를 융합해 핵심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생산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연한 제조 환경에서는 AI 기반 공장이 수요에 수초 내 대응하고 생산 계획을 수분 내 수립하여 신제품을 수시간 내 출시할 수 있다. 새로운 비전… AI 서비스 기반 포트폴리오 고도화 리 사장은 "5G-A와 AI로 열릴 기회는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통신사업자는 대규모 IoT와 피지컬 AI(embodied AI) 등 미래 애플리케이션을 선도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사업자가 이러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세 가지 실행 방안을 제안했는데, 바로 ▲모든 서비스•단말•주파수 대역을 5G-A로 업그레이드하여 활발한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B.O.M.(Business, Operations, Management) 영역에 AI를 도입해 O&M 서비스를 다각화할 기반을 마련하며 ▲인프라의 지능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진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리 사장은 "화웨이는 통신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5G-A와 AI를 최대한 활용하고, 이들이AI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멀티 에이전트 협업 플랫폼을 통해 핵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AI 중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미래형 네트워크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MWC Barcelona 2026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화웨이는 Fira Gran Via 1관, 1H50호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이전트 네트워크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5G-A의 대규모 상용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 및 파트너와 협력해 5G-A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6G로의 진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지능형 서비스•네트워크•네트워크 요소(NE)를 구현하는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하여 4 레벨 자율 네트워크(AN L4)의 대규모 구축을 가속하고, AI를 활용해 핵심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앞으로 화웨이는 타 분야 기업들과 함께 완전한 지능형 미래를 위한 가치 중심 네트워크와 AI 컴퓨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arrier.huawei.com/en/minisite/events/mwc2026/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3 23:10글로벌뉴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연예기획사 탈세 차단 법안 발의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연예기획사의 관리 공백을 보완하고 탈세 전력자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정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6140곳에 달한다. 신규 등록 건수도 2021년 524건에서 지난해 907건으로 늘었다. 소규모 또는 1인 기획사가 증가하며 시장 저변은 확대됐지만, 관리·감독 체계는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행 제도상 기획업 등록과 변경, 폐업 신고 등은 지자체가 담당한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문체부가 전국 단위로 현황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명시적 근거 규정은 없다. 개정안은 기획업자가 매년 등록·영업 현황을 문체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지자체 처리 사항 역시 중앙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탈세 전력자에 대한 결격 사유도 강화했다. 현행법은 성범죄나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기획업 종사를 제한하고 있지만, 조세범 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경우에는 제한 규정이 없다. 개정안은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조세범을 결격 사유에 포함하고, 해당 인물이 기획사를 설립하거나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해당 업체에 종사하는 것까지 제한하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연예인의 1인 기획사 운영과 세무 이슈가 잇따르면서 관련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일부에서는 이번 법안을 두고 '차은우 방지법'이라는 별칭을 붙이기도 했으나, 정 의원 측은 특정 인물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욱 의원은 “K-콘텐츠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기획사 관리 체계는 여전히 미비한 부분이 있다”며 “탈세 전력자가 아무 제약 없이 기획업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가 지자체 위탁에만 의존하지 말고 중앙 차원에서 관리·감독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산업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

2026.03.03 18:22김한준 기자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비용 전가·풍선효과 우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이 오히려 소비자 가격 상승과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 토론회서 제기됐다. 수수료를 일률적으로 제한할 경우 플랫폼이 광고비·배달비 등 다른 항목에서 수익을 보전하거나, 이중가격제 확산과 주문 감소로 이어져 외식시장 전반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외식산업 및 소비자 관점에서 본 배달시장 제도 변화 영향 분석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헌승 의원은 인사말에서 “배달 플랫폼은 이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일상적인 인프라가 됐다”며 “수수료 체계가 시장 참여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균형 있게 점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 보호라는 정책 목표와 시장의 자율·혁신을 어떻게 조화시킬지 국회가 책임 있게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이희열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 신인식 배달산업연구원 부원장, 김태영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 김혜선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공정거래정책과 과장이 참여했다. 소비자 “배달비 늘면 떠난다”…무료배달 폐지 땐 이용 감소 71.3%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수수료 상한제가 소비자 체감 비용을 높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 교수는 “소비자는 모여서 행동하지 않고 각자 조용히 떠난다”며 “식사는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구매이기 때문에 가격부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수수료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배달비가 늘 것이라고 보는 응답이 77.6%였고, 무료배달이 폐지되면 배달을 줄이거나 중단하겠다는 응답이 71.3%로 나타났다. 또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달리 받는 이중가격제가 확산된 점도 변수로 봤다. 이 교수는 이중가격제 경험 비율이 80%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수수료를 규제하더라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부담이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수료 상한제로 인해 배달비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거나 무료배달 혜택이 축소된다면 배달과 외식 소비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외식시장 전반의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적 영향 평가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식업 “광고비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고정비 높은데 매출 흔들리면 직격탄 이희열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플랫폼 내 노출 구조가 점주 비용을 키우는 문제를 짚었다. 그는 검색 결과에서 뒤로 밀리면 주문이 급감하는 구조에서 광고비가 사실상 선택이 아닌 생존 비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식업의 비용 구조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외식업은 임대료 등 고정비 비중이 높아 매출이 조금만 줄어도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다고 말했다. 매출이 감소하면 임대료 비중이 10%에서 20%로 늘어나는 식으로 부담이 커진다는 예가 제시됐다. 예를 들면 임대료가 100만원이고 매출이 1000만원일 경우에는 임대료의 퍼센테이지는 10%가 되지만, 임대료가 그대로인데 매출이 500만원으로 떨어지는 경우 자동으로 임대료의 퍼센테이지가 20%가 된다는 설명이다. 해외 사례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미국에서 상한제 도입 이후 마케팅 인프라가 약한 영세 점포는 매출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프랜차이즈는 매출이 오르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취지로 소개했다. 일률 규제가 모든 소상공인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대안으로 영세·취약층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나 준공영화 같은 혼합 모델 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플랫폼·연구·물류 “수수료만 누르면 풍선효과”…뉴욕 사례 예시로 들어 플랫폼 업계는 수수료 상한제가 비용 구조를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배달 플랫폼이 결제·배달망 운영·고객 상담·마케팅 등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하 국장은 “수수료만 분리해 규제하면 다른 항목에서 비용이 튈 수 있다”며 수수료를 낮추면 광고나 노출 비용, 정산 구조 등 다른 경로로 수익을 회수하려는 대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의 사례로는 뉴욕시를 들었다. 지난 2021년 수수료 상한을 도입한 뒤 주문당 평균 수수료와 앱 가격이 오르고, 음식점 매출과 라이더 소득이 감소한 만큼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드 수수료 인하 이후 연회비 인상이나 혜택 축소가 뒤따른 것처럼 규제가 소비자 후생을 다른 방식으로 깎을 수 있다는 비유도 들었다. 신인식 배달산업연구원 부원장도 상한제가 표면적으로는 비용을 누르지만 실제로는 광고나 배달비 등 다른 항목으로 대체돼 총비용이 줄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총비용이 유지되거나 늘면 혁신 투자 여력이 줄고 서비스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가격 통제는 최후 수단이어야 하며, 매출 규모 등에 따른 차등 적용 같은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더 수입 악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태영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업 400명·부업 400명 등 800명을 조사한 결과를 소개하며, 수수료 상한제에 대해 약한 부정부터 강한 반대까지 합친 비율이 61.5%였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소비자 부담이 늘어 주문이 줄면 라이더 수입도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뉴욕시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팬데믹 기간 동안 도입됐던 수수료 상한제가 최근 들어 완화되거나 종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자율규제만으론 한계…필요 최소 범위서 부작용 최소화해야” 정부는 자율규제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규제 설계의 정교함을 강조했다. 김혜선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공정거래정책과 과장은 “2024년 11월 플랫폼·공정위·입점사업자가 함께 상생 방안을 발표했지만, 자율규제만으로 충분히 규율하기 어렵다는 논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면적 가격 통제 방식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과장은 “전 분야를 일괄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부작용이 클 수 있다”면서 “필요 최소한의 분야에 한정해, 시장 기능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수료 상한제가 소비자 가격 상승이나 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 플랫폼의 수익 구조 조정 등 2차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상한 수치를 정하는 접근이 아니라, 업주 규모·거래 구조 등을 반영한 차등적·보완적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김 과장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03 17:01류승현 기자

K-블록체인, 마지막 골든타임 놓치지 않아야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시장은 현재 '규제 공백'과 '과도한 보호'라는 모순이 공존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2024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최소한의 시장 질서는 마련됐으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은 여전히 지체되고 있다. 이제는 기득권 간 지배구조 논쟁을 넘어, 수치로 증명된 위기를 직시하고 혁신가들이 숨 쉴 수 있는 '인프라 복원'에 집중해야 할 때다. 지표로 증명된 위기: 'K-블록체인'의 경쟁력 하락 정책 담론은 단순한 위기감이 아닌 수치로 증명된 데이터에서 설득력이 발생한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6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웹3 생태계는 고립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웹3 스타트업의 해외 법인 설립 비율은 70%를 상회하며, 한국의 블록체인 투자 규모는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사고 방지에 매몰된 규제 환경이 유망 개발자와 자본을 밖으로 밀어내는 '디지털 엑소더스'를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법인 실명계좌: '리스크 관리' 기반의 단계적 허용론 법인 계좌 발급의 원천 봉쇄는 기업형 블록체인 서비스의 혈류를 막는 핵심 병목이다. 무조건적 전면 허용보다는 금융당국의 우려를 반영한 리스크 관리형 단계적 모델이 필요하다. •1단계: 상장사 및 금융위 등록 기관투자자 한정 허용 •2단계: 외부감사 및 자금세탁방지(AML) 등급 평가를 통과한 일반 법인으로 확대 •안전장치: 실시간 트래블룰 연동, 법인별 거래 한도 설정, 은행-거래소 간 공동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테라·FTX 사태와 같은 시스템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 VASP 신고제 한계 극복: '계층형 차등 라이선스' 도입 현재 단일화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제는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을 막는 '행정적 성벽'이다. 사업 범위와 위험도에 따른 계층형 라이선스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표 이렇게 구조화된 프레임을 도입하면, 소규모 기술 스타트업은 낮은 장벽으로 실험을 시작할 수 있다. 또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규제 수위를 높이는 합리적 성장이 가능해진다. 샌드박스의 '네거티브 전환'과 글로벌 정합성 지난 2년간 국내 샌드박스는 선례가 있는 토큰증권(ST) 확대에만 치중했다. 반면 글로벌 주요국은 이미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포괄규제인 미카(MiCA)는 통합 규제 프레임워크를 완성했고, 두바이는 가상자산 규제청( VARA)을 설립해 산업 특화 규제를 시행 중이다. 홍콩은 기관 중심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후 개인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유연함을 보이고 있다. 우리 역시 위험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며 혁신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 네거티브 방식의 샌드박스를 금지 리스트 외 전면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개발자·보안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기술 심의 위원회'를 통해 기술적 안정성이 담보된 과제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 통제가 아닌 '통제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가 발행 주체와 지분 구조라는 '파이 나누기'에 몰두하는 동안, 글로벌 시장은 실물연계자산(RWA)과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금융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통제권을 완전히 내려놓으라는 급진적 요구가 아니다. 사전 금지 위주의 관성에서 실시간 감독과 사후 책임 중심의 스마트한 규제 체계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혁신은 허락된 틀 안이 아니라 자유로운 도전과 실패 속에서 잉태된다. 정부는 통제의 유혹을 내려놓고, 리스크 인지 기반의 개혁을 통해 혁신이라는 엔진에 기름을 부어야 한다. 그것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3.03 11:15박재현 컬럼니스트

체크포인트 "기업, 매주 평균 약 2천건 사이버공격 받아"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으로 나스닥 상장사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가 글로벌 사이버 공격 동향에 대한 14번째 연례 분석 보고서인 '2026년 사이버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지난해 매주 평균 약 2천(정확히 1968건)건의 사이버 공격을 경험했다. 2023년 이후 70%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공격자들이 자동화 및 AI를 활용해 더 민첩하게 행동하고, 규모를 쉽게 확장하며, 여러 공격 표면에서 동시에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AI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보안 변화 중 하나로 기업들이 공격 발생, 확산 및 차단 방식에 대한 기존 가정을 재평가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에는 리소스가 풍부한 공격자들만 사용 가능했었던 기법들이 이제는 널리 보급돼 모든 규모의 조직을 대상으로 더욱 개인화되고, 조직적이며, 확장 가능한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체크포인트의 로템 핀켈스타인(Lotem Finkelstein)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AI는 사이버 공격의 물량 뿐 아니라 공격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공격자들은 수동적인 작업에서 점점 더 높은 수준의 자동화로 이동하고 있으며, 자율적인 기술의 초기 징후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시대에 맞는 보안 기반을 재검토하고, 위협이 확산되기 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래는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보고서는 인간의 기만(Human Deception)과 기계 속도의 자동화를 결합한 통합형 다채널 공격으로의 뚜렷한 변화를 강조했다. -AI 기반 공격 자율성 증가: AI는 공격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점점 더 많이 통합돼 정찰, 소셜 엔지니어링 및 운영 의사 결정을 가속화한다. 3개월 동안 기업의 89%는 위험한 AI 프롬프트를 경험했으며, 약 41개 프롬프트 중 1개는 고위험으로 분류돼 AI가 일상적인 비즈니스 워크플로에 통합됨에 따라 새로운 위험으로 드러나고 있다. -랜섬웨어 공격 지속적인 세분화와 규모 확장: 랜섬웨어 생태계는 더 작고 전문화된 그룹으로 분산돼 랜섬웨어 피해자 수가 지난해 대비 53% 증가했으며,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그룹도 50% 늘어났다. 이제 AI는 타겟팅, 협상 및 운영 효율성을 가속화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은 이메일을 넘어 확장 중: 공격자들은 이메일, 웹, 전화, 협업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격을 조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클릭픽스(ClickFix, 사용자가 무심코 클릭하거나 복사·붙여넣기 같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해 스스로 악성코드를 실행하게 만드는 사회공학 기반 공격 기법) 관련 공격은 500% 급증했는데, 사용자 조작을 위해 사기성 기술 프롬프트를 사용했다. 또한, 전화 기반 사칭 공격은 더욱 체계적인 기업 침입 시도로 진화하고 있다. AI가 브라우저, SaaS 플랫폼, 협업 도구에 통합됨에 따라 디지털 작업 공간은 공격자들이 악용할 수 있는 중요한 신뢰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엣지 및 인프라 취약점으로 인한 노출 증가: 모니터링되지 않는 엣지 디바이스, VPN 어플라이언스, IoT 시스템이 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에 섞여 운영 중계 지점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AI 인프라에서 새로운 위험 등장: 체크포인트 자회사인 라케라(Lakera)의 분석에 따르면, 검토 대상인 1만 개의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중 40%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이는 AI 시스템, 모델, 에이전트가 기업 환경에 내장됨에 따라 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보안 리더들을 위한 권장 사항 이번 체크포인트의 '2026년 사이버 보안 리포트'는 AI 기반 위협에 대한 방어가 단순히 더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 설계 및 시행 방식을 재고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체크포인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관찰된 동향을 바탕으로 조직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장했다. -AI 시대에 맞는 보안 기반 재검토: AI 기반 공격은 머신 속도 위협에 맞춰 설계되지 않은 환경 전반에서 속도, 자동화 및 신뢰를 악용한다. 조직은 자율적이고, 조직적인 공격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이메일 및 SASE 전반에 걸친 보안 제어를 재평가해야 한다. -안전한 AI 도입 활성화: AI가 일상적인 워크플로에 통합됨에 따라 AI 사용을 차단하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보안 팀은 고위험 프롬프트, 데이터 유출 및 오용으로 인한 노출을 줄이기 위해 승인된 AI 사용과 비승인 AI 사용 모두에 대해 거버넌스와 가시성을 적용해야 한다.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보호: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은 이제 이메일, 브라우저, 협업 툴, SaaS 애플리케이션 및 음성 채널까지 확산됐다. 보안 전략은 인간의 신뢰와 AI 기반 자동화가 교차하는 워크스페이스를 보호해야만 한다. -엣지 및 인프라 강화: 모니터링되지 않는 엣지 디바이스, VPN 어플라이언스 및 IoT 시스템은 더 은밀한 침입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 이러한 자산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보호하면 숨겨진 취약점과 공격자의 지속성을 줄일 수 있다. -예방 우선 접근 방식 도입: 공격이 머신 속도로 실행되는 상황에서 위협이 확산(Lateral Movement)되기 전에 차단하려면 예방 중심의 보안이 필수적이며, 그렇지 않은 경우 데이터 손실이나 금전적 갈취가 발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친 가시성 통합: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된 가시성과 보안 강화 조치를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복잡성을 낮추며, 복원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체크포인트는 전 세계 10만개 이상의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활용하는 디지털 신뢰 기반의 선도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예방 우선 접근 방식은 인피니티 플랫폼(Infinity Platform)과 오픈 가든 생태계(Open Garden Ecosystem)를 통해 업계 최고의 보안 효율성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리스크를 줄여 준다.

2026.03.03 09:52방은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마이애미에 1억 7천만달러 저택 매입

메타플랫폼스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아내 프리실라 챈이 마이애미의 억만장자 거주지로 유명한 전용 섬에서 1억 7000만 달러(약 2493억원)에 달하는 대저택을 매입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택 거래 대상은 비스케인만의 인디언 크릭 섬으로, 이번 매각가는 역대 최고 주택 거래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5년 개발업자 블라드 도로닌이 스타 아일랜드 주택을 1억 2000만 달러(약 1759억 8000만원)에 매각한 사례였다.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유명 성형외과 의사 애런 롤린스와 그의 아내 마린으로부터 해당 부동산을 매입했다. 매도자 측은 마이애미 고급 주택 거래로 유명한 부동산 중개팀 질스-제더 그룹의 질 허츠버그와 대니 허츠버그가 맡았다. 대니 허츠버그는 이번 거래에 대해 “마이애미 역사상 최고가 거래”라며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시장의 다른 매물과 제시 가격을 보면 1억 달러(약 1466억 5000만 원)를 넘는 거래가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허츠버그는 매수자 신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으며, 저커버그 측 대변인 역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순자산이 약 2310억 달러(약 338조 7615억원)로 추정되는 저커버그는 수주 전부터 인디언크리크에서 주택 매입을 검토해 왔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허츠버그는 거래가 월요일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외신은 저커버그의 주택 구입이 캘리포니아에서 억만장자세 도입이 거론된 이후 실리콘밸리의 부호들이 마이애미 고가 주택을 사들이는 흐름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알파벳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마이애미 부동산 3건을 1억 8800만 달러(약 2757억원)에 매입했고, 또 다른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도 마이애미비치에서 5000만 달러(약 733억원) 상당의 주택을 매입 중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인디언 크릭 섬은 자체 자치단체로 운영되며 도로와 컨트리클럽, 골프장이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억만장자 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해당 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와 전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 등이 거주하고 있다. 외신은 저커버그가 이번 마이애미 주택을 상시 거주지로 쓸지,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추가 자산으로 둘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와 레이크타호, 워싱턴DC, 하와이 카우아이 등에도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2026.03.03 09:21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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