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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아이디 NEXONID 사기 업자 입니다 LdWD,sR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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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개인사업자 위한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 출시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개인사업자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구축한 '대출이동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개인사업자가 보증서나 담보없이 이용 중인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토스에서 현재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확인하고, 대환 가능 여부를 조회해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조건이 맞는 상품이 있을 경우 토스 앱에서 대환 실행이 연결되는 방식이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국민·신한·하나·케이뱅크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한 총 9개 금융사와 손을 잡았다. 사용자는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토스 앱에서 실시간으로 대환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포용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이 더 낮은 금리를 선택하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0:03홍하나 기자

법원, 아마존서 퍼플렉시티 '코멧' 사용 중단 일시 유예

퍼플렉시티가 아마존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쇼핑 봇 코멧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원 명령으로부터 일시적 유예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퍼플렉시티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급심 명령이 화요일부터 효력을 갖지 않도록 정지시켰다. 해당 명령은 연방 항소법원이 퍼플렉시티의 항소를 검토하는 동안 보류된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은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코멧이 실제 사용자를 대신해 쇼핑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자사의 중단 요청에도 이를 멈추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를 제기했다. 이에 관해 퍼플렉시티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AI를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맥신 체스니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판사는 퍼플렉시티가 아마존의 허가 없이 사용자 계정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주 퍼플렉시티가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영역에 접근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다. 다만, 체스니 판사는 퍼플렉시티가 항소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명령의 효력을 일주일간 유예했다. 항소법원은 이 명령이 발효되기 몇 시간 전인 월요일 늦게 이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6.03.18 09:14박서린 기자

테자스 네트웍스, 남아시아 4G 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

벵갈루루, 인도, 2026년 3월 17일 /PRNewswire/ -- 테자스 네트웍스(Tejas Networks)(BSE: 540595)(NSE: TEJASNET)가 남아시아 내 이동통신망에 자사 최첨단 4G RAN(무선접속망)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3월 16일 발표했다. 이번 수주는 회사의 해외 무선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또 한 차례 진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수주로 테자스 4G 멀티밴드 무선 제품이 해당 이동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내 여러 지역에 구축될 예정이다. 산제이 말릭(Sanjay Malik) 테자스 네트웍스 최고전략사업책임자는 "이번 수주로 해외 무선 사업 확대와 4G/5G 모빌리티 스택의 글로벌화가 또 한 걸음 전진하게 됐다"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내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인도와 전 세계의 여타 4G/5G 이동통신망에서도 같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테자스 네트웍스는 4G 및 5G 무선접속망(RAN) 제품군과 통합형 4G/5G 코어 솔루션 등 다목적 무선 제품을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무선 장치는 유연성과 확장성에 역점을 두고 설계돼 멀티밴드 및 멀티모드 운용을 지원하며,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비용 대비 높은 효율로 구축을 지원한다. 또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테자스 TJ1400 UltraFlex 베이스밴드 제품은 콤팩트한 섀시 하나에 무선, 브로드밴드, 전송 및 IP 네트워크 기술이 최첨단으로 통합돼 이동통신 및 고정 브로드밴드 사업자의 네트워크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해 준다. 쿠마르 N. 시바라잔(Kumar N. Sivarajan) 테자스 네트웍스 최고기술책임자는 "남아시아 고객사는 테자스를 새 무선 OEM으로 맞이해 벤더 다양성이 커지는 이점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신뢰받고 검증된 기술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당사는 고객의 네트워크 성능 및 사용자 경험 목표를 최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자스 네트웍스 소개 테자스 네트웍스는 75곳이 넘는 국가이상에서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유틸리티 기업, 국방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고성능 유무선 네트워킹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테자스 네트웍스는 타타 그룹(Tata Group) 소속으로 타타 선즈(Tata Sons Pvt. Ltd.)의 자회사인 파나톤 핀베스트(Panatone Finvest Ltd.)가 최대주주다. 자세한 정보는 테자스 네트웍스 http://www.tejasnet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책 조항 본 자료에 수록된 당사의 미래 성장 전망에 관한 일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하며, 이 진술에는 여러 위험과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의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 성장 및 확장 계획, 기술 변화, 시장 리스크에 대한 노출, 당사의 사업 활동 또는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및 정치 상황, 회사가 영위하는 산업에 적용되는 법률 및 규제의 변경 등 당사의 예측과 관련된 위험이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가 미래 예측 진술과 중대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 회사는 수시로 직접 또는 위탁해 실시하는 그 어떤 미래 예측 진술도 갱신할 의무가 없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05565/Tejas_Networks_Logo.jpg?p=medium600

2026.03.17 20:10글로벌뉴스

알뜰폰협회, 이용자 보호 활동 확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올해 알뜰폰 제도를 개선하고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17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협회는 올해 법과 제도 개선, 대정부 활동과 불공정사례 발굴, 시정 활동 등을 통한 사업환경개선에 주력한다.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활동과 통신서비스 개선 등 이용자보호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명수 회장은 “지난 한 해 급변하는 통신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알뜰폰의 가치를 높이고 이용자의 신뢰를 쌓기 위해 헌신해 준 정부 및 사업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이제 알뜰폰은 가계통신비 절감의 핵심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온 만큼, 산업의 생존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17 18:01홍지후 기자

오픈에셋 "기술력·안정성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인프라 승부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에 발맞춰 발행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은행과 빅테크 기업의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은행 중심(50%+1) 구조의 컨소시엄 구성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은행 간 접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 변수는 기술 기업의 참여 여부로 꼽힌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해서는 시스템 구축부터 개발·운영·보안까지 전반적인 기술 역량이 필수적이다. 오픈에셋은 2023년 출범 이후 발행 인프라 개발에 집중해온 점을 강조한다. 최근에는 유통 인프라까지 영역을 확장해 금융권에 스테이블코인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서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를 만나 회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기술력에 대해 들어봤다.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발행·뱅크런 대비 시스템 고도화" 오픈에셋은 김경업 대표를 비롯해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김경업 대표 등은 클레이튼에서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에서 기술 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는 시스템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며 “여러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를 위한 멀티체인 지원은 물론,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은행과의 통신 체계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픈에셋은 컨소시엄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은행, 핀테크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은행이 블록체인 산업을 이해하고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술 파트너가 필요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오픈민트' 강점으로 안정성을 꼽았다. 창업 초기부터 다수 은행과 협업해 시스템을 고도화해왔다는 설명이다. 발행사가 스테이블코인을 마음대로 발행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팍소스·서클 등은 발행사가 주도권을 가지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구조라면, 오픈에셋은 은행 추가 승인이 있어야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시스템 상에서 발행사와 은행의 서명을 모두 받아야 최종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이뤄진다. 김 대표는 “팍소스의 오발행 사례나 서클의 미유통 물량 발행과 같은 문제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금융권이 우려하는 뱅크런 대응 시나리오도 준비 중이다.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을 원화로 환매하려는 요청이 급증하는 등 스테이블코인 가치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이를 모니터링·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다수 은행과 함께 테스트해왔다. 다만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만큼, 법제화에 맞춰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는 “법이 완성되는 즉시 금융권이 오픈민트를 활용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종합 인프라 기업으로"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 유통 인프라 '다가온'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은행이 유통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개발에 나섰다”며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해외송금 등 일부 기능을 대신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자금융업, 전자결제대행(PG)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현재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유통을 위해서는 가상자산을 직접 다룰 수 있어야 한다”며 VASP 취득 목적을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 종합 인프라 기업을 지향한다. 김 대표는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인프라를 대신 운영해줄 전문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오픈에셋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가 디지털자산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3.17 17:35홍하나 기자

AI 금융 플랫폼 어피닛, 인도 금융 접근성 격차 해소 나서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업 어피닛이 인도의 자영업자, 여성, 청소년 등 금융 이해도가 낮거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산층을 대상으로 금융 리터러시 캠페인 '핀커넥트(FIN CONNECT)'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의 교육·임팩트 기업 언더독스와 협력해 진행한 현지 체험형 금융·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피닛은 인도의 구조적인 금융 접근성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인도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사하약(Sahaya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도에는 공식 금융 이력이나 신용 기록이 없는 인구가 많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수가 인구의 80% 이상인 10억명에 이른다. 어피닛은 이 격차를 해소해야 인도의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고 보고, 플랫폼 비즈니스와 교육·사회적책임(CSR) 활동을 결합한 양방향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는 참가자 약 400여 명이 참가해 개인의 자산 관리 습관에서 비즈니스 관점의 사고까지 전반적인 금융 지식을 습득했다. 어피닛은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향후 어피닛의 디지털 금융 상품을 이용할 때 더 낮은 금리 조건으로 상품을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소득·지출·저축·투자 등 기초 금융 흐름과 함께 신용 점수(CIBIL), 복리 개념 등을 워크시트 실습과 퀴즈를 통해 쉽게 자산 배분과 개인·거시 이벤트를 결합한 오프라인 금융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의사결정이 미래 재무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체험했다. 어피닛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어피닛의 주 이용자 층이자 인도의 주 경제활동층인 자영업자, 여성, 청소년 등 중산층이 금융을 '어려운 지식'이 아닌 '생활과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도구'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언더독스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의사결정과 지속 가능한 소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6:34홍하나 기자

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1490원대 마감

미국-이란 사태가 확대될 수도 있다는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 대비 3.9원 떨어진 1493.6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3월 13·16·17일 연속 1490원대로 마감했다. 13일은 1493.70원, 16일은 1497.5원으로 마감했다. 16일 주간 거래 시가는 1501.0원으로 출발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섰다. 국제유가 향방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 등에 한국이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상태라 원화 향방은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 수준이) 펀더멘털과 괴리가 있다고 판단사기 이른 시점이지만 이란 사태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경상수지 흑자이고 전 세계적 반도체 사이클이 (이란 사태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을 것이라는것이 시장 반응"이라며 "지금 단계에서 걱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6.03.17 16:14손희연 기자

해상풍력 개발, 정부 주도 '계획입지' 전환…범부처 통합기구 인허가

앞으로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정부가 적합한 입지를 사전에 발굴하는 계획입지 제도가 도입되고, 범정부 차원 통합 기구가 인허가 절차를 일괄 처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해상풍력법)'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6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지난해 제정된 '해상풍력법'의 구체적인 실행 지침을 담았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그동안 개별 민간사업자가 입지를 발굴하고 인허가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앞으로는 정부가 주도하는 '계획입지' 체계로 전면 개편된다. 정부는 전력계통·군 작전성·주민 수용성·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해상풍력 개발과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행령은 ▲해상풍력발전위원회 구성·운영 ▲해상풍력발전 예비지구 지정 절차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해상풍력발전사업자 선정 절차 ▲환경성 검토 절차 등 해상풍력 계획입지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기후부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해상풍력법'의 핵심은 해상풍력 사업 전 과정에서 정부의 공적 책임을 강화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총리 소속 '해상풍력발전위원회'를 신설해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고 예비지구·발전지구 지정 등 계획입지 전반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또 정부가 선제적으로 해상풍력 적합 입지를 발굴하고 검토한다. 풍황, 어업활동·환경에 미치는 영향, 해상교통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비지구'를 지정하고, 이후 경제성·수용성·계통 등을 검토해 '발전지구'로 확정한다. 발전지구 내 사업자로 선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를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사업 추진 절차 효율성을 높인다. 지방정부 주도 수용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지방정부는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 수용성 확보와 이익공유 방안 등을 논의하며, 위원으로 어업인·주민 대표가 전체의 2분의 1 이상 참여하도록 의무화했다. 기후부는 법 시행일인 26일부터 제도운영을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상풍력발전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지방정부와 협력해 해상풍력 발전 입지 여건과 지자체 추진 의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내에 1차 예비지구 후보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법령에서 위임한 환경성 평가 세부 기준과 기존 사업자와 집적화단지의 편입 기준 등을 담은 하위 고시를 연내에 단계적으로 마련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해상풍력법 시행을 통해 그동안 개별 사업자 중심으로 추진되던 해상풍력 개발 방식을 정부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계획입지 체계로 전환하다”며 “최근 중동 상황 등 국제 에너지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며, 앞으로 주민과 지역이 이익을 함께 나누고 환경성과 수용성을 확보한 가운데 해상풍력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2:34주문정 기자

셀레브라이트,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에이전틱 AI 솔루션 Genesis 출시로 수사 패러다임 변화 예고

Genesis, 형사 및 수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주 걸리던 업무를 수분 단위로 단축하고 방대한 디지털 증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3월 16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셀레브라이트(Cellebrite)(NASDAQ: CLBT)가 16일 수사 방식의 혁신을 목표로 개발된 새로운 목적형 에이전틱 AI 제품 Cellebrite Genesis의 얼리 액세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Genesis의 얼리 엑세스 권한을 얻은 호주 경찰청(Australian police agency)의 한 대테러 수사관은 "표적 테러 공격 이후 우리는 Genesis에 얼리 엑세스 권한을 얻었고 즉시 그 한계를 시험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수십 명의 숙련된 분석가에게서나 기대할 수 있었던 품질과 속도로 증거를 식별하고 단서를 생성했다. 특히 업로드된 인텔리전스 프로필에서 핵심적인 새로운 정보를 도출하는 등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 냈고, 이는 수사의 계산 방식과 일정 자체를 완전히 바꾸며 우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범위를 넘어서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셀레브라이트는 매년 150만 건 이상의 수사에 활용되는 글로벌 수사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10년 이상 AI 기술을 수사 분석에 적용해 온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Cellebrite Genesis는 정밀성, 수사의 엄격함, 공공 안전 수준의 안전장치를 갖춘 혁신적인 에이전틱 AI를 즉시 제공함으로써 수사관은 미제 사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마약, 인신매매, 아동 대상 범죄 등 다양한 수사를 강화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토머스 E. 호건(Thomas E. Hogan) 최고경영자(CEO)는 "공공 안전 기관들은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예산 압박은 커지고 있으며 수사 인력 확보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디지털 증거의 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Genesis는 이러한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의 증거가 가진 미묘한 차이와 맥락, 관련성을 이해하는 정확하고 방어 가능한 AI를 제공한다. 우리는 약 20년에 걸친 디지털 포렌식 경험과 최첨단 에이전틱 AI를 결합해 초인적인 속도와 포렌식 수준의 정확도로 작동하는 수사 파트너를 만들었다. 이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Cellebrite Genesis는 모바일 포렌식 데이터, 통화 내역 기록(Call Detail Records), 문서, 메시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대화형 방식으로 분석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한다. 분석가나 수사관이라면 누구나 몇 분 내에 플랫폼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Genesis는 독립적으로 배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셀레브라이트 솔루션과 함께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범죄 유형, 복잡한 수사 상황에서 수사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로넨 아르몬(Ronnen Armon) 최고제품 및 기술책임자(CPTO)는 "Genesis는 수십 년간 축적된 신뢰할 수 있는 증거 분석과 법정에서 입증된 결과, 그리고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목적형 인텔리전스 레이어인 Cellebrite AI로 구동된다. 우리는 실행 가능하고 방어 가능한 정보에 접근, 추출, 디코딩 및 표면화하는 방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Genesis는 이러한 역량을 수사팀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AI 기술을 통해 더 빠르게 진실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Genesis는 원본 증거를 기반으로 온디맨드 방식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수사 데이터는 최고 수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따라 관리되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 프레임워크와 서비스 조직 통제 2(Service Organization Control 2, SOC 2) 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모든 단계에서 고객이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150만 건 이상의 수사에 활용되며 7000곳 이상의 고객이 아동 착취, 살인, 테러, 국경 보안, 성범죄, 펜타닐 관련 범죄 및 기타 조직범죄, 인신매매, 사기, 지식재산권 침해, 금융 범죄, 내부 조사, 전자증거개시(eDiscovery) 사건 등 합법적으로 승인된 다양한 수사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기관의 규정과 광범위한 규제 요건을 준수하도록 보장한다. 제품 구매: Cellebrite Genesis는 현재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셀레브라이트 연례 사용자 콘퍼런스 C2C에서 Cellebrite Genesis와 Cellebrite Guardian Investigate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등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 관련 안내 본 보도자료에 포함되거나 접근 가능한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언급은 해당 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를 본 보도자료에 참조로 편입한다는 의미가 아니며, 해당 정보는 본 보도자료의 일부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셀레브라이트 소개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나스닥: CLBT)는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개 법 집행 기관, 국방•정보 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적 증거 능력을 갖춘 디지털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해 이를 수사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고객이 연간 150만 건 이상의 법적으로 승인된 수사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과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첨단 모바일 연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완수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미디어빅터 쿠퍼(Victor Cooper)셀레브라이트 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콘텐츠 전략 수석 이사victor.cooper@cellebrite.com+1 404.804.5910 투자자 관계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셀레브라이트 투자자 관계 부사장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5183/Cellebrite_Logo.jpg?p=medium600

2026.03.16 23:10글로벌뉴스

FIU, '자금세탁방지 위반' 빗썸에 과태료 368억원 부과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과 관련해 영업 일부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빗썸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사항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 6개월과 과태료 368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업 일부정지는 신규 가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외부 입출금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다. 가상자산 매매, 교환과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기존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FIU는 빗썸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경고, 보고책임자에 대한 정직 6개월 등 신분제재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이번 제재는 FIU가 지난해 3월부터 약 두 달간 빗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빗썸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금지, 고객확인, 거래 제한, 자료 보존 등 의무를 약 665만건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FIU는 빗썸에 10일 이상의 의견 제출 기회를 부여한 뒤 과태료 부과 금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FIU는 “남아 있는 현장검사 후속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금법 위반에 따른 자금세탁 위험에 대해 엄정하게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빗썸은 금융당국의 제재 결정을 존중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 지적된 사항들을 개선해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과 함께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빗썸의 과태료 규모는 두나무보다 큰 수준이다. 앞서 FIU는 지난해 11월 두나무가 특금법을 약 860만건 위반했다며 과태료 352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2026.03.16 19:10홍하나 기자

BTS 공연 앞두고 암표 단속 고삐…문체부 대응 강화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암표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달 초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킨 데 이어, 실제 BTS 공연 관련 온라인 거래를 점검해 고액 암표 의심 사례를 수사 의뢰하면서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공연이 임박한 가운데 문체부와 예매업계 모두 온라인 모니터링과 기술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문체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BTS 광화문·고양 공연과 관련해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확인된 거래 게시글은 총 1868건이다. 이 가운데 동일 회차 티켓을 여러 장 확보한 뒤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4건, 105매는 경찰 수사 의뢰로 이어졌다. 게시글 기준 집계인 만큼 일부 중복은 포함돼 있지만, 공연을 앞두고 암표 거래가 적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확인된 셈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례를 단순 적발에 그치지 않고 공연 직전까지 이어지는 대응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워낙에 큰 공연이다보니 중요한 기점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건 사실”이라며 “기존에 적발한 사례 외에도 21일 공연이 진행 될때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응은 예매업계 분위기와도 맞물린다. 업계 역시 암표와 매크로 문제를 이용자 불만과 서비스 신뢰를 해치는 요소로 보고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으나 서버를 증설하는 것보다 매크로, 암표 업자를 잡는 것은 이용자는 물론 업계에서도 반기는 일”이라며 “이용자의 쾌적한 관람 경험을 위해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암표 대응 민관TF와 긴밀히 협의를 거쳐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기술 대응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공연은 암표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실제 관람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식 판매처는 1인 1매 원칙과 본인 확인 기준을 안내했고, 현장에서도 부정 입장을 막기 위한 절차가 강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온라인 거래를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 직전까지 암표 대응 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6.03.16 14:57김한준 기자

공정위, 서면계약서 발급 지연한 DB아이엔씨에 2억1100만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자업자를 상대로 서면계약서 발급의무를 위반한 DB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인 DB아이엔씨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1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DB아이엔씨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94개 수급사업자에 용역 652건을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 등 법정기재사항이 담긴 서면계약서를 용역 수행 시작 후 최대 58일이 지나 발급했다. 공정위는 DB아이엔씨에 앞으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1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DB아이엔씨와 거래하던 수급사업자의 약 85.4%가 피해를 봤고, 서면계약서 발급 없이 용역을 위탁하는 행위가 2년 이상 지난 점을 고려해 부과과징금을 결정했다. DB아이엔씨는 서면발급의무 위반과 함께 수급사업자로부터 납품받은 지 10일이 지나도록 검사결과를 통지하지 않았고 하도급 대금도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도과해 대금을 지급하면서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소프트웨어·IT 서비스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서면 지연발급 등의 행태를 적발해 제재한 사례”라며 “앞으로 동일·유사한 위반행위 재발을 방지하고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또 정보통신 등 신산업 분야에 조사역량을 집중 투입해 수급사업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하도급 행위에 법 집행을 엄정하게 해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2026.03.16 14:13주문정 기자

KT, 경찰청 공조로 보이스피싱 신고 건수 25% 감소

KT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을 공조해 전체 피싱 피해 신고 건수를 약 25%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KT와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지난해부터 지능화되는 피싱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AI기반 피싱범죄 의심번호' 추출을 본격 협력해 왔다. AI 기반 피싱 의심번호 탐지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했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피싱 의심번호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했다. 분석 결과, 실제 피싱 피해 신고 접수 건수의 약 75%가 해당 시스템이 추출한 의심번호와 연관된 번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을 바탕으로 경찰청 통합대응단은 KT로부터 공유받은 피싱 의심번호를 '서킷브레이커' 시스템(피싱범죄 회선 긴급망 차단)을 통해 즉시 차단하며 피해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청과 통신사가 공동 운영 중인 음성 문자 긴급망 차단 시스템이다. 피싱 의심번호는 즉시 망이 차단되며, 이후 7일 동안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해당 번호에 대한 이용정지 조치가 이뤄진다. 시스템을 올해 1월부터 적용한 결과, KT망 기준 총 9822건의 피싱 의심번호를 탐지해 차단 조치했다. 경찰청 통합대응단에 따르면, 피싱 의심번호 사전 탐지와 망 차단 공조 이후 경찰에 신고된 전체 피싱 피해 신고는 시행 전후 6주 기준 1만 496건에서 7843건으로 약 2700건(25%) 감소했다. 특히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44%,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40% 감소하는 등 주요 유형에서 피해 감소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피싱 피해 신고가 접수된 이후 사후 조치가 이뤄졌으나,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피싱 의심번호를 활동 초기 단계에서 긴급 차단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KT는 앞으로도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력을 강화해 24시간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은 “KT는 경찰청 통합대응단과 협업해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 의심번호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청의 망 차단 시스템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입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9:39홍지후 기자

미국 FBI, 스팀 내 악성코드 게임 수사 착수…가상자산 탈취 정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퇴출된 악성 게임들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폴리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스팀에는 컴퓨터 기능을 방해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악성코드 포함 게임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FBI는 이러한 게임들이 대규모 범죄 조직의 치밀한 사기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FBI 사이버 부서는 이번 사안을 전담하는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가상자산 사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게임을 주요 용의선상에 올렸다. '블록블래스터', '케미아', '대시버스' 등 지목된 게임들은 출시 초기 정상적인 스팀 게임의 외형을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게임은 FPS부터 플랫폼 장르까지 다양했으며, 주로 정상 출시 이후 게임 내 패치를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을 취했다. 최소 한 개의 얼리 액세스 타이틀은 악성 소프트웨어를 주입하기 전 플레이테스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밸브는 문제를 인지한 즉시 해당 게임들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블록블래스터'의 경우 최고 동시 접속자가 7명에 불과했음에도 최소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서 15만 달러(약 2억 2500만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FBI는 배후 세력이 개발자, 계열사, 서비스 제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생태계 속에서 전술을 끊임없이 수정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핵심 주동자가 2024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스팀에서 활동한 것으로 분석하며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2026.03.16 09:30정진성 기자

소상공인 창업비용 5900만 원…전년 比 500만 원 낮아졌다

소상공인의 창업 비용(본인 부담)이 6000만 원 선 아래로 내려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3일 '2024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4년 소상공인 창업 비용이 8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00만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본인 부담 금액은 같은기간 6400만 원에서 5900만 원으로 6000만 원보다 낮아졌다. 소상공인실태조사는 상공인 비중이 높은 11개 산업의 약 4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소상공인실태조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 소상공인의 창업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65.7%로 가장 높게 지목됐으며,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18.1%)',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15.8%)'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소상공인 기업체 수는 613만4000개로 전년 596만1000개 대비 17만3000개 늘었다. 종사자 수도 961만 명으로 2023년 955만1000명 대비 소폭 늘었다. 이로써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1.57명으로 조사됐다. 종별 기업체 수를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210만 개(3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부동산업이 86만2000개(14.0%), 숙박·음식점업이 79만6000개(13.0%)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건설업(56만8000개, 9.3%), 제조업(53만7000개, 8.8%) 등이 뒤따랐다. 업종별 종사자 수도 도·소매업이 303만9000명(31.6%)으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숙박·음식점업(142만3000명, 14.8%), 제조업(126만3000명, 13.1%), 건설업(107만7000명, 11.2%), 부동산업(104만7000명, 10.9%) 순으로 많았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애로사항(복수응답)은 경쟁심화(61.0%), 원재료비(49.6%), 상권쇠퇴(33.5%), 보증금·월세(28.6%), 최저임금(17.5%)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앞으로 국세청 자료 기반으로 정확한 재무 데이터 확보가 기대되며, 민간데이터회사와 협력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 대한 실시간 정책 효과를 분석할 예정인 바, 소상공인 통계의 데이터 기반을 대폭 강화하고, 보유한 데이터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향후 효율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DB를 통해 대상별 정책 정보도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및 통계 거버넌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5 14:36김기찬 기자

공정위, 롯데쇼핑 제재…계약서 늦게 주고 상품 부당 반품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쇼핑 마트부문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6900만원을 부과했다. 계약서면을 제때 교부하지 않고, 직매입 상품을 부당 반품했으며, 종업원 파견약정 체결 전 납품업체 인력을 사용한 행위 등이 문제가 됐다. 15일 공정위는 롯데쇼핑이 납품업자 등에 대해 계약서면 지연 교부, 상품판매대금 지연지급에 따른 지연이자 미지급, 직매입 상품 부당 반품, 종업원 파견약정 체결 전 종업원 사용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상품판매대금 지연지급 관련 지연이자 미지급 행위는 조사 과정에서 자진 시정돼 경고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3개 행위에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과징금은 계약서면 지연 교부와 부당 반품 행위에 부과됐다. 롯데쇼핑은 2021년 1월 13일부터 2024년 2월 23일까지 97개 납품업자 등과 101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체결 즉시 줘야 하는 서명·날인된 계약서면을 늦게 교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연 기간은 최소 1일에서 최대 201일이었다. 상품대금 지급 과정에서도 법정 기한을 넘긴 사례가 확인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80개 납품업자와 직매입 또는 위수탁·특약매입 거래를 하면서 법정지급기한을 최소 1일에서 최대 386일 넘겨 상품판매대금을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기준 지연이자 3434만여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대금이 가압류된 경우에도 법원 공탁 등으로 지급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당 반품도 적발됐다. 롯데쇼핑은 2021년 8월 2일부터 2024년 8월 2일까지 9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분유, 유무선 공유기, 화장품, 문구류 등 1만9853개 상품(반품금액 2억 2467만여원)을 반품했다. 공정위는 납품업자의 반품 요청 공문에 반품이 자기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객관적 근거자료가 첨부되지 않았는데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납품업체 인력 사용 절차도 어겼다. 롯데쇼핑은 2021년 2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6개 납품업자로부터 7건의 종업원 파견을 받으면서, 종업원 파견약정이 체결되기 전 최소 1일에서 최대 50일 동안 납품업체 종업원을 자사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와 계약할 때 계약서면을 즉시 교부하고, 상품판매대금을 법정 기한 내 지급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당한 사유 없는 반품이나 납품업체 종업원 사용 등 금지 행위를 다수 적발한 건으로, 유통업계의 불공정 관행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대형마트 시장점유율은 이마트 41.36%, 홈플러스 18.03%, 코스트코 16.57%, 롯데마트 15.66% 순이다.

2026.03.15 14:06류승현 기자

한국신용데이터 "직접 만든 AI모델, 이미지 제작 일주일→1분"

한국신용데이터가 자체 이미지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약 한 달 반 만에 만든 생성형 AI 모델인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은 기존 서비스처럼 원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약 1분 내외로 이미지를 뚝딱 만들어낸다. 단순히 필요한 이미지가 아니라 한국신용데이터의 브랜드 특성과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돼 곧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기존 모델과의 차별점이자 특징이다.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 개발을 이끈 인물은 이지스 브랜드 디자이너다. 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만든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의 브랜드 디자인과 자회사 5곳의 기업 브랜드를 맡고 있다. 이지스 한국신용데이터 브랜드 디자이너는 지난 11일 강남구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캐시노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각 도메인의 특성을 포괄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을 만들고자 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브랜드 특성, 디자인 톤앤매너, 컬러와 형태에 대한 규칙을 시스템화했다.”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은 주로 캐시노트 앱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물 캐릭터나 음식 등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기존 2D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3D 형태가 특징이다. 예를 들어 “중년 여자 사장님이 꽃을 들고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는 방식이다. 캐릭터의 성별과 연령대는 물론 표정이나 앞치마 색깔 등 세부 요소도 추가로 수정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가 시중에 나온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대신 자체 개발을 선택한 이유는 경제성과 효율성 때문이다. 기업이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려면 상당한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한다. 가령 50명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도구를 사용할 경우 고정 비용이 크게 늘어나지만,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자체 구축할 경우 약 9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범용 모델과 달리, 자체 구축 모델은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만의 정체성이 담긴 이미지를 곧바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하나 제작하기 위해 기획과 리뷰, 피드백 과정을 거쳐 최소 일주일 이상이 소요됐다. 한국신용데이터에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두 명뿐이라 여러 부서에서 이미지 제작 요청이 몰리면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을 활용하면서 복잡한 제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서비스나 광고 배너 등에 활용할 이미지를 약 1분 만에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지스 디자이너는 개발 과정에서 동료 개발자의 도움을 받았다.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다양한 생성형 AI의 API를 활용했다. 그 중에서도 성능과 가격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GPT-4o를 중심으로 활용하고 있다. “처음 개발에 도전하는 데다 참고할 레퍼런스도 거의 없어 쉽지 않았다. 우리 서비스의 고유 비주얼이 가진 형태적 특징, 컬러 값, 정서적 분위기, 표현 방식 등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영역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명확한 언어와 수치로 '번역'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제였다. 다행히 회사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실제 서비스로 실험적인 구현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AI 비주얼 젠'을 점차 고도화할 계획이다. 가령 기획을 입력하면 이에 최적화된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추천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나아가 해당 이미지를 접한 사용자의 행동, 구매 전환율, 클릭률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기능까지 구현한다면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3.15 09:15홍하나 기자

셀렉트스타, 글로벌 통신 AI 연합체 공식 파트너 낙점

셀렉트스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도의 글로벌 통신 인공지능(AI) 연합체에 합류해 통신 특화 AI 신뢰성 표준 수립에 나선다. 셀렉트스타는 GSMA가 출범한 '오픈 텔코 AI' 데이터 및 AI 평가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T&T·AMD·구글클라우드 등 전 세계 4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이 연합체에 국내에선 SK텔레콤·LG유플러스가 합류했으며, 스타트업으로는 셀렉트스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오픈 텔코 AI는 안전성과 정확성을 갖춘 통신 특화 AI 개발을 위해 글로벌 통신사·벤더·학계가 모인 대규모 연합체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통신 산업 특성상, 기존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을 통신망 운영 등 특화 분야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에서 출발했다. 셀렉트스타는 이 협의체에서 생태계 전반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MWC26 현장에서 오픈 텔코 AI 출범과 함께 출시된 '오픈 텔코 벤치마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신 산업에 맞춰 설계된 7가지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통신사 AI 고도화를 위한 신뢰성 평가 및 레드팀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셀렉트스타는 MWC26에서 자사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 플랫폼 '다투모 플랫폼'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일본 소프트뱅크, 프랑스 오랑주,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와 협력 가능성을 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오픈 텔코 AI 공식 파트너 합류는 우리의 신뢰성 검증 기술력이 글로벌 현장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MWC 현장에서 다투모 플랫폼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확인한 만큼, GSM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안전성 프레임워크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17:30이나연 기자

인권위,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 재검토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는 23일 시행을 앞둔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일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안면인증 의무화 정책을 재검토하고 국민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를 보호하도록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면인증은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 영상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23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3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대포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인권위는 안면인증을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개인정보자기결정권뿐 아니라 통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알 권리 등 다양한 기본권 행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생체인식정보는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기반한 고유 식별정보로서 변경이 사실상 어렵고, 일반 개인정보에 비해 엄격한 보호가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정책 시행 이전에 생체인식정보의 수집, 이용 정보를 상세히 설명하고, 시행 이후에는 안면인증 기술의 안정성 관련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상으로 안면인증 기술 안정성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정기적인 보안점검 결과를 공표해 국민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론 추출된 생체인식정보 수집, 이용, 보관, 파기 등에 관한 근거를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계 법령에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또 고령자, 장애인, 디지털 취약계층 등 생체인식정보 제공이 곤란하거나 생체인식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정보 주체의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안면인증 대체 수단 마련을 촉구했다.

2026.03.13 15:35홍지후 기자

[MWC 2026] GSMA, AI 통화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경험 규격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13일 /PRNewswire/ -- GSMA가 MWC 바르셀로나 2026 기간 중 개최된 5G 미래 정상회의(5G Futures Summit)에서 백서 모바일 AI 시대를 위한 기가업링크, 확정적 지연시간 및 네트워크 진화(Gigauplink, Deterministic Latency, and Network Evolution for the Mobile AI Era)를 발표했다. 이 백서에서 모바일 AI 시대에서 통신사업자의 네이티브 음성 서비스 발전 방향과 진화 추세, 적용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됐다. 또 AI 통화(Calling) 경험을 평가하기 위한 규격이 포함돼 통신사업자가 음성 경험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음성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GSMA released the white paper at MWC 2026 백서는 5G-A와 AI의 시너지에 힘입어 이동통신 산업이 모바일 AI 시대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기존 음성 통화를 AI 음성 통화로 전환하며 네이티브 음성 서비스를 바꿔 나아가고 있다. AI 알고리즘과 컴퓨팅 역량을 네이티브 IMS 음성 네트워크에 통합해 기존 음성 통화를 향상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변화로 인해 안정적이고 HD 품질을 갖춘 시각적, 지능형, 고효율 차세대 통화 경험이 사용자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몰입형 통화, AI 인터랙티브 통화 같은 신규 서비스가 네트워크 연결성과 AI 기능에 전에 없던 사항을 요구하기도 한다. 백서에 따르면 AI 기반 소음 저감이 AI 몰입형 통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변 소음을 AI 알고리즘으로 제거하면 더 선명한 네이티브 통화를 실현하고 사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이 기술은 사무실(소음도 40dB 초과), 거리(60dB 초과), 공사 현장(80dB 초과)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단말 장치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품질 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I 기반 실시간 번역은 AI 인터랙티브 통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음성 네트워크 역량 향상을 통해 오랫동안 존재해 온 언어 장벽을 해소할 수 있다. AI 통화는 영상 통화 중 정확한 실시간 음성 전사 또는 번역이 가능해 국제 온라인 회의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사용자, 해외 여행객, 청각 장애인 등이 실질적인 편익을 누릴 수 있다. 백서는 통신사업자가 네이티브 음성 서비스에 AI 기능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는 기존 통화 서비스 이용 중 구독료를 통해 AI 기반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단순 트래픽 중심 수익 모델에서 경험 기반 다차원 수익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AI 통화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가 통신사업자에게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백서는 AI 통화 경험 평가 모델 규격을 체계적으로 정의했다. 기존 HD 음성 서비스의 세 가지 경험 지표인 QoE, QoS, 커버리지 외에 AI 몰입 경험, AI 인터랙티브 경험, QoI라는 세 지표가 추가됐다. 몰입형 통화는 기본 음성 통화 경험을 크게 높여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MOS와 SNR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인터랙티브 통화는 네트워크에 데이터 채널(Data Channel, DC), 비디오 채널(Video Channel, VC) 등 새 상호작용 채널과 기능이 필요하다. 이는 화면 공유, 실시간 번역, AI 에이전트 상호작용 등 경험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QoI는 음성 네트워크의 지능 수준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다. 측정 대상은 고품질 AI 모델, 유연한 AI 관리, AI 기반 네트워크 및 사용자 상태 인식과 의사결정, 포용적 AI 서비스 역량 등이다. 음성 경험 향상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반이 되는 요소들이다. ITU는 현재 멀티모달 AI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을 평가하는 P.AI-MOS 실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AI 통화 음성 경험 표준 제안도 연구 단계에 있다. GSMA와 업계 파트너들은 경험 평가 모델 개발을 앞당기기 AI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품질 지표(KQI)와 네트워크 핵심 성과 지표(KPI)를 연계하는 규칙을 공동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AI 서비스 경험 표준 수립을 앞당기고 모바일 AI 산업 발전을 더욱 강력하게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2026.03.13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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