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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디지털 도어록' 쓰면 긴급할 때 'ADT캡스' 출동…"연내 가능"

SK쉴더스가 직방과 손잡고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홈 네트워크 시장 내 지배력 확대에 본격 나선다. SK쉴더스는 직방과 홈 보안 사업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대표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의 출동 보안 서비스와 직방의 스마트홈 솔루션을 융합한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데 힘을 모은다. SK쉴더스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과 ADT캡스 출동경비 서비스, 직방 스마트홈의 디지털 도어록 및 로비폰(공동현관기) 등 각자 보유한 다양한 사업역량을 연계해 올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안전한 통합 주거 보안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긴급할 때 디지털 도어록에 부착된 비상 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보안 요원들이 출동하는 식이다. 아울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고객 발굴에도 적극 협력한다. ADT캡스의 전국 지사와 직방의 총판 대리점 등 양사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해 세일즈 과정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SK쉴더스는 직방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홈 솔루션과 ADT캡스의 출동경비 및 화재보험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서비스와 직방의 스마트홈 상품을 성공적으로 결합할 경우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쉴더스는 주거 보안 상품으로 AI CCTV를 통해 집 현관문 앞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캡스홈과 ADT캡스 보안전문가가 주택 유형별 맞춤형 보안 설계를 제공하는 캡스 가정용 무인경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전용 앱 알림 서비스와 위급 상황 시 ADT캡스 보안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발생 시 녹화된 화면을 증거영상으로 제출할 수도 지원해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장웅준 SK쉴더스 물리보안사업부 부사장은 "SK쉴더스는 직방과 협력을 통해 홈네트워크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물리보안 사업 기회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산업과의 협력을 모색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09:40장유미

[ZD e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캐주얼 액션으로 돌아온 쿠키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자사 간판 지적재사권(IP)인 쿠키런을 재구성한 신작이다.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3D 캐릭터 모델링을 도입하고, 실시간 협동 액션 RPG 장르를 채택해 기존 쿠키런 팬들과 액션 RPG를 선호하는 팬을 겨냥한다. 2D가 아닌 3D 캐릭터 모델링으로 빚어진 쿠키런 캐릭터들은 더욱 입체감 있는 비주얼을 갖추고 다양한 스킬과 동작을 구현한다. 게임의 갖아 큰 매력 포인트는 액션이다. 실시간 협동 액션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팀을 이뤄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과정은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각 캐릭터 고유한 스킬과 궁극기를 갖추고 있으며 빠른 근접 공격,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전문으로 하여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통해 손맛을 강조한다. 적재적소에 쿠키들을 교체하며 전투를 진행하며 역대 쿠키런 게임 중 가장 다채로운 조작을 요하는 게임으로 재탄생한 셈이다. 또한, 스토리 모드, 성장 던전, 레이드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도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각 쿠키의 고유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고, 성장 던전에서는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레이드 모드는 최대 4명이 협력하여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는 모드로, 팀워크와 전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스테이지는 콘셉트를 잘 살리는 디자인과 이에 어울리는 기믹으로 구성돼 액션에 재미를 더한다. 빵그레 젤리숲에서는 강력한 바람을 내뿜는 선풍기를 지나쳐야 하며, 땅콩바람 황야에서는 굴러다니는 오크통을 피해야 한다. 이렇듯 각 층마다 독특한 기믹이 준비되어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쿠키런 시리즈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3D 그래픽과 실시간 협동 액션 요소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다만 육성과 재미의 핵심인 성장던전과 레이드모드가 활성화 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는 점은 이용자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얼마나 다양한 모드와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지. 독특한 기믹이 더해진 스테이지를 통해 손맛을 강조할 수 있을지가 쿠키런: 모험의탑의 향후 행보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2024.06.24 07:44김한준

"국회 입법 기다리다 지친 기업들, 정부라도 제도 개선해달라"

국회 입법 없이 정부 정책만으로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개선과제를 경제계가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선과제'를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는 ▲미래성장 기반조성, ▲기후위기 대응, ▲자본시장 활성화, ▲규제 합리화 등 4대 부문에 걸쳐 61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먼저 상의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할 정부내 투자거버넌스 구축, 집행기구, 새로운 방법론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이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기업투자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지원 거버넌스를 보강해야 한다”면서 “투자거버넌스로 대통령 직속 '국가미래투자위원회' 같은 기구를 설치하여 기업투자와 관련된 규제개선, 세제지원, 보조금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산업은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한 만큼 국가 차원의 전략투자를 위해 한국형 테마섹의 설립을 요청했다. 한국형 테마섹이란 단기간 개발이 어려운 고위험·고성장 미래전략기술 확보, 첨단산업 관련 생산시설 확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간의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해 국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내자본으로서 투자하는 국가투자지주회사를 말한다. 실제로 싱가포르와 영국 등 해외 주요국은 이미 국가 주도로 인내자본을 형성해 첨단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상의는 “기업의 투자 환경이 바뀐 만큼 투자 지원방식도 변화돼야 한다”며 “R-BTL과 같은 새로운 투자 기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Reverse-BTL은 정부가 토지 및 공장 설비에 선투자해 건설한 후 민간에 소유권을 양도하고, 민간은 공장 설비를 운영하며 일정기간 임차료를 정부에 지불하는 형태로 기존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뒤집는 逆임대형 민자사업 방식을 말한다. 첨단산업과 관련된 세제개선 요청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AI·클라우드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서는 “AI·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과 전 산업의 생산성 구조를 바꾸는 기술로 디지털 강국 실현에 필수 요소고,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지만 국내 AI 투자금액은 주요국 대비 부족한 수준”이라며 “잠재력 높은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산업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전기차 충전기 재승인 항목·기간 등 복잡한 인허가·기준 개선 필요 이어 상의는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책개선도 주문했다.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인허가, 절차 기준 등이 복잡해 제때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 인증 항목 및 기간 개선', '양극재 및 음극재 통합환경허가제 시행 유예'를 들었다. 우선 현행 계량법 시행령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에 내장되는 부가 전자장치 및 소프트웨어 변경시에는 재승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기 계량과 무관한 항목의 경우에도 재승인을 취득해야 하고, 재승인을 위해 시험인증을 거쳐야 하는데 인증기관 부족으로 인증서 발급이 지연(신청부터 발급까지 최소 3개월)되거나 약 2천200만원에 달하는 과도한 인증 비용이 발생하는 등 재승인 절차상 문제점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상의는 “단순 이미지 변경, 통신모델 변경 등 경미한 사항인 경우에는 재승인을 면제하고, 인증기간을 단축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건의서는 “올해 1월 표준산업분류 고시가 개정되면서 2차전지의 핵심부품인 양극재·음극재의 제조기업이 환경오염시설법상 통합환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화학물질제조업으로 재분류 되었다”며 “허가를 획득하기까지 최소 2년, 통상 4년이 걸리는 만큼 해당기업에 대한 통합환경허가제 적용을 4년간 유예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금융지주의 플랫폼기업 소유 명시적 허용 등 불합리한 제도 걷어내야 상의는 세 번째 부문으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합리화를 주문했다. 정부가 밸류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정책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본시장과 관련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업 범위 확대'과 '내부자 주식거래 사전공시 적용대상 예외 확대'를 꼽았다. 현행 법령상 금융지주회사는 금융사와 '금융업 영위와 밀접한 관련 있는 회사'만 소유가능한데, 플랫폼·ICT기업이 금융업 영위와 밀접한 관련있는 회사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해 M&A 등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건의서는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지주가 ICT·플랫폼기업을 소유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제2조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지난해 말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내부자 주식거래 사전공시제도가 시행될 예정인데, 이에 따라 현재 개정 중인 시행령 입법예고안에는 재무적 투자자를 사전공시 대상에서 제외한 반면, 법인의 전략적 투자에 대해서는 사전공시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면서 “이는 내부자(최대주주 또는 임원)의 사익추구로부터 일반투자자 보호라는 제도 취지와 무관하고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과잉규제인 만큼 사전공시 적용범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스크린쿼터 산정방식 개선(스크린→영화관 기준) 등 규제개선 합리화 그 밖에도 상의는 규제 합리화를 위한 25개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스크린쿼터 산정방식 개선', '부산항 터미널 컨테이너 반입제한 완화', '국내 ESG 공시의무화 시행시기 합리적 조정' 등을 대표과제로 꼽았다. 현재 스크린쿼터 제도는 국내 상영관이 '스크린당' 연간 73일 이상 한국영화를 상영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IMAX, 4DX와 같은 특수상영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특수상영관도 특수기법 없는 한국영화를 의무상영하고 있어 매출 감소의 불이익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건의서는 한국영화 총 상영일수는 감소하지 않는 방식으로 '스크린' 기준 산정방식을 '영화관당' 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산업대전환의 시기에 기업이 대응해 나갈 난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기업투자와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회 입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같이 정부 정책으로 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고 밝혔다.

2024.06.23 12:00류은주

이마트 "녹색 먹거리 구매하고 30%할인·포인트 받으세요"

이마트가 6월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24 녹색소비주간'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합심해,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운영된다. '2024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도록 돕는다. 이마트는 녹색소비주간에 '그린 장보기'로 동참했다. '그린 장보기'는 고객의 친환경 쇼핑을 독려하는 이마트 ESG활동 중 하나다. 친환경 상품 가격 할인, 그린카드 사용시 에코머니·탄소중립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이 주 내용이다. 먼저 이마트는 친환경 브랜드인 '자연주의' 그린 장보기 기획전을 준비했다. 6월 27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친환경 농산물을 30% 할인해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돕는다. 이마트는 자연주의 친환경 고구마 1.8kg을 기존 9,980원에서 6,986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토마토(900 g/팩)은 4,536원에, 자연주의 유기농황토쌀 10kg은 34,8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공식품 역시 기존보다 30% 저렴하다. 자연주의 유기농 신안 갯벌김 (4.5g*16봉)은 6천986원에, 자연주의 유기농 가바현미쌀밥 6입은 1만486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연주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은 1만3천860원에 판매 예정이며, 자연주의 유기농 발아 블랙 미숫가루와 자연주의 유기농 미숫가루는 각각 1만1천186원과 1만486원에 맛볼 수 있다. 유제품도 가격 할인에 들어간다. 자연주의 유기농 우유 900ml는 3천980원, 자연주의 유기농 그릭요거트는 5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그린 장보기 기획전으로 에코머니 적립 행사도 진행 중이다. 녹색소비주간인 6월 한 달 동안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그린카드'는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를 제공하는 카드다. 그린카드와 연계된 친환경 제품을 그린카드로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1만 점 적립할 수 있다. 1일 1회 결제 건에 한해 1회 구매 시 500점, 4회 구매 시 5,000점, 7회 이상 구매 시 1만 점을 받는다. 또 그린카드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 시, BC그린카드 사용 페이북 사전 응모자에 한해 1인 1회 에코머니 1만 점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에코머니는 그린카드와 연계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실천에 그린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다. 포인트는 환급이 가능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는 에코머니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까지 돕는다.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2천 원 이상 구매 시, 탄소중립 포인트 1천 원을 적립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영수증 발행 시 건 당 100원의 추가 적립도 가능하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2021년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간 기업의 친환경 활동 이용 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에코머니와 동일하게 현금 또는 신용카드사 포인트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해부터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에 함께해, 현재까지도 고객의 탄소중립 실천을 돕고 있다. 이마트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유통업 최초로 이마트 모바일 앱을 활용하고 있다. 이마트 모바일 앱은 ▲모바일 영수증 발급 ▲탄소중립 포인트 적립 대상 상품 구매 등을 지원한다. 탄소중립 포인트 홈페이지 가입 후, 이마트 ESG 활동에 동참하고 앱으로 인증 후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가플지우 캠페인'으로 30일까지 3M과 연계해 다 쓰고 버려지는 3M 제품의 플라스틱 회수를 진행 중이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연합체로 이마트와 G마켓, 3M, P&G 등 유수의 기업과 자원순환사회연대, 해양환경공단 등 NGO‧정부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이마트는 3M 수세미, 청소용품 등 다 쓴 플라스틱 제품을 수거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3M 플라스틱 회수는 수도권 및 충청권 이마트 내 매장에 설치된 가플지우 수거함에서 가능하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고객의 일상적인 소비가 환경 보호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마트는 꾸준히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3 09:58안희정

'이메일 용량 관리 필요' 메시지=피싱

안랩이 이메일 용량 관리나 바이어 문의 공지 내용으로 위장한 범죄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용자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은 이메일에 가짜 로그인 링크를 심어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수법이 다수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큰 문제는 해킹 메일 범행 방식이 고도화 되고 있단 점이다. 이메일 저장용량 관리의 경우 '받은 편지함이 가득 차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며 '중요한 메일을 계속 수신하려면 여유 공간을 확보하라'는 내용으로 사용자에게 버튼 클릭을 유도한다. 이 사이트로 들어가면 보안 코드 인증 화면을 위장한 피싱 페이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사용자가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그 내용이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다. 바이어 문의 공지 허위 위장의 경우 실제로 있는 특정 협회의 마케팅 팀을 사칭해 가짜 메일을 전송한다. 특히 사용자가 의심하지 못하도록 협회 소속 직원 명함을 위장한 이미지까지 첨부한다고 안랩은 말했다. 안랩 측은 "메일은 주로 접수 했던 신규 사업 문의에 대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파악하라는 내용으로 온다"며 "이메일 저장용량 수법처럼 해당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시도하면 계정 정보가 공격자 서버로 전송된다"고 말했다. 안랩은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보안 코드 인증을 하거나 실존 협회 사칭 등 공격 방식이 고도화 돼 메일 진의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랩은 해킹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발신자 확인 및 첨부파일 실행 금지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 적용 ▲계정 별 다른 비밀번호 설정 및 관리 등 기본 보안수칙을 준수하라고 권장했다. 안랩 보안 분석팀 관계자는 "공격자는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할만한 내용이라면 어떤 수단이라도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 보안수칙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23 09:18양정민

미니인턴 플랫폼 오픈놀 권인택 대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생애설계 커리어 플랫폼 '미니인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오픈놀 권인택 대표가 지난 20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수상했다. 수상 부문은 '중소기업 육성공로자'로 혁신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성장기반을 만들어 중소기업 육성, 지원 및 연구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픈놀은 매년 평균 1900여 기업을 육성해왔고, 기업들에게 수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 취창업 생태계 다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보육 기업 매출액 약 925억원, 고용 인원 1420여명으로 초기창업자 육성 뿐 아니라 고용 창출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 또 오픈놀은 AI를 활용한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구직자들 역량을 평가해 각 구직자들에게 적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측에도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을 받은 구직자를 매칭해줌으로써 스타트업 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돕고 있다. 오픈놀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취업시장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우리 회사가 지원한 기업들은 전보다 매출 신장, 손익구조 개선 등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 시장 내 인지도, 대외 이미지 제고 등 질적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회사의 성장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매년 3000여개 기업을 육성하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방점을 둘 게획이다.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끄는 혁신성장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든든한 조력자가 돼 오픈놀이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넓혀가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한편, 주식회사 오픈놀은 AI를 활용하여 교육 및 채용을 지원해주는 '미니인턴'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향후 AI기술 고도화를 이뤄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프리랜서 시장으로 확대하고,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형 미니인턴 등을 통해 기존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매칭 플랫폼을 넘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6.22 15:56방은주

산단공,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산단 생태계 활성화 본격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KICXUP) 프로그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입주기업(수요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하여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8개사로 반도건설, 브이엔티지, 신세계이앤씨, 씨제이이엔엠, 에코프로파트너스, 폴라리스오피스, 하이트진로, 한국앤컴퍼니 등이다. 기술 수요분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모빌리티 ▲로봇 등이다. 8개 수요기업과 협업할 국내외 스타트업 4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서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K-Startup 누리집 등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9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뿐만 아니라 ▲PoC 등 사업화 지원금 ▲1:1 기업진단 컨설팅 ▲투자유치 및 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 △스타트업 사무공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60주년 기념식과 연계한 '2024 KICXUP 글로벌'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도 10월 초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2022년 시행된 이래 기술협업 건수가 기존 2건에서 다음 해 10건으로 증가하는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이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올해부터 침체된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비수도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3:49주문정

[기고] 인공지능 규제, 어디로 가야 하나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미국 콜롬비아 로스쿨의 아누 브래드포드 교수는 그의 저서 '디지털 엠파이어'에서 디지털 시대에 있어 미국의 시장 주도적 규제 모델, 중국의 국가 주도적 규제 모델, 유럽의 시민(권리) 주도적 규제모델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세 가지 규제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규제 모델은 성장하는 시장(참여자)이 룰셋팅을 주로 하는 규제 모델을 의미하고, 중국의 규제 모델은 국가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면서 그에 따른 룰을 셋팅하는 규제 모델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유럽의 규제 모델은 시민 권리의 위협에 따라 룰을 우선적으로 셋팅하는 규제 모델을 의미한다. 이러한 규제 모델의 경쟁은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 모델에도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U는 인공지능에 관한 포괄적인 규율 체계인 소위 EU인공지능법을 가장 먼저 입법화하기 위한 노력을 했고, 이러한 노력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와 달리 미국은 인공지능에 관한 규제 체계를 바로 도입하기 보다는 행정명령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현재 상황을 체크하고, 어떤 규제 체계를 도입할지에 대한 보고서 등을 작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히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 도입 단계의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현 상황까지를 고려한 규제 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입장 차이도 포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인공지능 규제 체계 도입에 대한 근원적인 시각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EU 인공지능법은 잠재적인 위험 및 영향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 시스템을 금지된 인공지능 시스템(Prohibited AI systems), 고위험 인공지능 시스템(High-risk AI systems), 최소 위험 인공지능 시스템 (Minimal Risk AI systems), 범용 AI (General purpose AI, GPAI) 모델로 분류하고, 각 분류 체계에 따라 각기 다른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특히 EU 인공지능법은 이 시스템들 중 고위험 인공지능 시스템에 관해 규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EU 인공지능법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시민 권리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체계를 구성해 매우 촘촘한 규제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비해 미국 행정명령은 인공지능에 대한 8가지 정책 원칙을 밝힌 이후 미국 상무부 등 각 행정부처에게 생성형 인공지능을 위한 위험관리 기본체계에 관한 가이드라인 및 모범사례 등을 작성해야 한다. 또 이중 용도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우 인공지능 레드티밍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등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이러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상무부와 NIST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위험관리 기본체계에 대한 초안을 작성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 같은 유럽과 미국의 규제 방식의 차이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여전히 문제된다. 즉 미국과 같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검토를 시작해 시장 상황에 근거한 규제 체계를 도입할지, 아니면 유럽과 같이 인공지능에 관한 예측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규제 체계를 도입할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인공지능 관련 법안들은 두 가지 규제 방식 중 유럽식 규제 체계를 반영하면서 한국의 현실을 고려해 인공지능 서비스 진흥을 위한 정책들을 포함하고 있는 법률안들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한국에서 고위험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규제를 지금 도입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 있다. 아직까지 인공지능 서비스가 본격화되지 않은 지금의 시점에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 체계를 먼저 도입하는 경우 서비스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고민 때문이다. 일례로 2023년 엔비디아 H100 칩 구매량에 대한 통계에서 한국 기업은 10대 구매 기업에 어느 한 곳도 포함돼 있지 않다. 물론 GPU 구매량이 특정 기업의 인공지능 서비스 수준의 척도는 될 수 없겠지만, GPU 구매량은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투자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는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아직까지 한국의 기업들이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투자 또는 서비스 제공 수준이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체계 속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4.06.21 12:44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DN솔루션즈, 영진전문대와 산학협력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가 주요 고등교육 기관과 협력해 첨단 제조 솔루션을 담당할 우수 인력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와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21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첨단 제조 솔루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에 DN반이 개설된다. DN솔루션즈는 메카트로닉스 기반 첨단 제조 솔루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실무를 이해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최초로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단일 계열이다.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기술 분야 융합형 인재를 배출한다. DN솔루션즈는 지난해 3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이하 창원폴리텍대학)와 함께 스마트 정밀 가공 및 기계 설계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을 개설했다. 창원폴리텍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된 특별반은 지난해 9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다수가 DN솔루션즈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22년에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부산대학교 공과대학과 각각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에너지·전기차 등의 제조 공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첨단 머신 툴 제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연세대 공대에는 5축 가공 수직형 머시닝센터(DVF 5000)를, 부산대 공대에는 최신형 4세대 수직형 머시닝센터(DNM 5700)와 터닝센터(DNT 2600)를 기증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밀 가공 및 첨단 제조 분야의 학계 및 교육기관과 적극 협력해 미래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2024.06.21 11:54신영빈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인제대, 게임산업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인제대학교 AI융합대학 및 SW중심사업단(단장 김희철)과 '게임산업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업무협약) 협약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제(20) 협약식에는 인제대학교에서 AI융합대학 및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김희철), AI융합대학 이형원 게임학과 학과장, AI융합대학 김태규 게임학과 교수, AI융합대학 김경이 AI소프트웨어학부 교수, SW중심대학 이헌준 특임교수, SW중심대학 정석렬 산학협력중점교수, SW중심사업대학 이정화 책임연구원이 참석했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는 황성익 회장, 오영환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게임산업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SW, AI 융합산업 분야 산학 공동연구 및 사업 추진 협력 ▲SW, AI 융합산업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SW·AI 융합산업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관리 ▲취업·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프로젝트 운영 ▲현장실습, 인턴십 협력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의 활동을 같이하기로 했다. 김희철 AI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낙후된 경남 지역의 게임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성익 회장은 소감을 통해 “오늘 함께 하신 분들과 게임산업과 교육에 대한 좋은 말씀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인제대학교 그리고 나아가 경남지역의 게임 인력양성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1 11:48이도원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 2024 서울 중기인대회 '중기부장관표창' 수상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가 지난 20일 상암동 중소기업 DMC 타워 DMS 홀에서 열린 '2024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22년 산업포장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랫폼 구축과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개발로 IT 산업의 혁신을 주도했으며, 지속적인 청년 정규직 채용 및 아동센터 후원으로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국내외 대기업 170개 이상의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커머스 영역에서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사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셨다. 챗GPT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의 솔루션 접목으로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에는 ▲고객 후기 분석 ▲제품 및 마케팅 콘텐츠 생성 ▲재고·매출 예측 등의 기능을 목표로 '이커머스 프라이빗 대규모언어모델'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돕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등 강력한 보조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반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최근 챗GPT를 결합한 '취향 분석 세그먼트'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그룹핑을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해 이커머스 운영자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그루비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관리 측면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루비는 CSAP 인증을 계기로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공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래티어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의 요구를 깊이 이해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1 10:32백봉삼

기대감 커지는 풀MVNO...통신시장 '메기' 부상

제4이통사 출범이 무산되면서 알뜰폰 육성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개별 요금 설계가 가능한 풀MVNO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통신 3사와 시장서 겨룰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통신비 인하를 위한 통신시장의 경쟁 촉진 방안으로 제4이통 도입보다 알뜰폰 활성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해 경쟁촉진방안을 발표하면서 통신 3사와 실질경쟁이 가능한 알뜰폰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자체설비 보유 사업자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선구매할 경우 할인폭을 대폭 확대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서 논의되는 풀MVNO를 지목한 것으로 이통사와 동등한 거래가 가능토록 상호접속체계에 편입시키는 방안까지 검토된 사안이다. 자체 요금 설계로 이통사의 상품이나 정책에서 종속을 피하고, 장기적으로는 주파수와 통신설비만 빌려 도매대가 의존을 탈피하게 한다는 방향이다. 일본이나 네덜란드 등 알뜰폰이 활성화된 시장에선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MVNO 사업자가 여럿 탄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풀MVNO를 MVNE라고 표기하는데, 풀MVNO가 7개 정도 있다. MVNO는 700개 정도로 우리나라 보다 훨씬 많다"며 "일본의 풀 MVNO는 MVNO들의 사업을 도와주고 지원해주면서 (이통사에 비해) 경쟁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업계는 풀MVNO 탄생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재 알뜰폰 회사들은 이통사 망을 임대해 서비스를 하다보니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알뜰폰 요금제도 이통사의 요금제를 기반으로 설계한다. 알뜰폰 요금제 대부분이 LTE(4G)로만 구성된 것도, 이통사들이 5G에 전향적인 도매제공에 나서지 않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직접 설비를 갖춘 풀MVNO는 자체 요금제를 개발할 수 있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도매제공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내년 2분기부터 대가 산정 규제 체계를 사후규제로 전환된다. 이전에는 정부가 나서 이통사와의 도매대가 망 가격에 대한 협상을 주도했는데, 이제부터는 사업자들이 주체적으로 협상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풀MVNO가 탄생한다면 알뜰폰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풀MVNO 신청을 받는다고 하지만 국내는 아직 제도화가 안돼있다"며 "풀MVNO를 하기 위해서는 1천억~2천억원 정도가 필요한데, 이 금액을 투자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 뛰어들 수 있는 이들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4이통사보다는 차라리 풀MVNO를 키워서 통신 시장의 '메기' 역할을 기대하는것이 바람직하다"며 "정부가 풀MVNO와 MVNO 간에 융합이 일어날 수 있게 해주면 과기정통부가 개입하지 않아도, 사후 사전 규제를 하지 않아도 경쟁력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다"고 덧붙였다.

2024.06.21 09:46최지연

제5회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 성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일 KTOA 셀라스홀에서 '제5회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ICT 분야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데이터뱅크, 딥엑스, 레신저스, 엘엔로보틱스, 커런시유나이티드, 큐심플러스 등 공모 절차와 심사를 통해 산정된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캡스톤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 씨엔티테크, KT에서 참여했다. 발표기업 중 ▲딥엑스가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엘엔로보틱스 ▲장려상에는 큐심플러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모데이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멈추지 않고 국내 우수 스타트업들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OA는 민간 중심 ICT 창업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보육과 투자지원 활동을 통해 ICT 분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출자한 KIF 투자수익의 일부를 활용해 벤처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2024.06.21 09:38박수형

NHN아카데미, 경남 지역 IoT·AI 기반 자바 백엔드 IT인재 키운다

NHN(대표 정우진)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가 경남 캠퍼스에서 IoT/AI 기반 Java Backend(자바 백엔드) 개발자 과정 2기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NHN아카데미는 NHN이 지역 기반 I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립한 IT 인재 양성 교육 기관으로, 2022년 출범 이후 약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무 중심의 탄탄한 개발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한 NHN아카데미 수료생의 취업률은 89%에 달한다. NHN아카데미는 높아지고 있는 IoT 및 AI 개발자 수요에 발맞춰 'IoT/AI 기반 Java Backend 개발자 과정'을 마련해 작년 5월 1기 연수생을 모집했다. NHN아카데미 및 NHN 계열사 소속 현직 개발자가 작년 9월부터 10개월 간 김해 소재의 경남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해 약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NHN아카데미는 이번 교육 과정 2기에 참여할 연수생 60명을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해 9월부터 10개월 동안 경남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 과정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개발환경(Linux)를 구축하고 자바 프로그래밍을 연습하는 기초 과정을 이수하고 ▲IoT 및 AI 백엔드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도구와 실무 기술 활용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후 ▲지능형 IoT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보는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작성법,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취업 특강을 끝으로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NHN아카데미는 연수생들이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도 6개월 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첨삭해주는 등 연수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힘쓴다. 이를 통해 연수생의 교육부터 채용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경남 지역 기업의 IoT 및 AI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또는 발급 가능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연수생은 이 카드를 통해 모든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하게 된다. 기초적인 코딩 지식이 있다면 IT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 혹은 무경력자도 참여 가능하다. NHN아카데미 김재우 학장은 “IoT와 AI 분야가 중요해지고 있는 IT 트렌드에 맞춰 경남 지역에 우수한 IoT/AI 기반 자바 백엔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450명의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남, 광주, 충남 캠퍼스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역 IT인재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1 09:09안희정

中 AI 기업 4천 개 넘어...작년 산업규모 110조 돌파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업 수가 4천 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이미 중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20일 중국 CCTV가 인용한 '중국차세대AI과학기술산업발전보고서 2024'에 따르면, 중국 AI 기업 수가 이미 4천 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과학기술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원동력이자 전략 기술이 됐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날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4 세계지능산업박람회'에서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AI 주요 산업 규모가 5천784억 위안(약 110조 4천16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비 성장률이 13.9%다. 중국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율도 15%다. CCTV는 "중국은 독자적으로 지능형 칩, 초거대 AI, 인프라와 OS, 딥러닝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기술 체계를 조성하고 산업 생태계와 기업 연맹을 구축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차세대AI개발전략연구소의 류강 수석 경제학자는 "AI가 전통 산업의 변혁과 업그레이드를 실현하면서 효율성을 높였다"며 "새로운 산업 발전을 가져오면서 중국 제조업을 강력하게 만들고 경제 구조를 최적화했다"고 전했다. AI가 중국 경제의 전통적 '대규모 경제'에서 현재의 '집약적 발전'으로의 전환을 실현했다고 지적했다. 일환으로 중국에서 이미 421개의 국가 차원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과 1만 개 이상의 지방 차원 디지털 공장 및 지능형 공장이 육성되고 있다. 또 지난해 말까지 중국 AI 기초 단계와 모델 단계에 관한 공개 특허가 6만2천 개로 2017년 이후 특허 출원의 연평균 증사율은 43%을 넘어섰다. 2022년 후 AI가 일반 인공지능 발전 단계로 진입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중국이 초대형 시장, 대규모 데이터 리소스, 풍부한 응용 현장 등 AI 개발에 이점을 갖고 있다는 게 중국 업계의 분석이다.

2024.06.21 09:03유효정

11번가, 3개월 새 MAU 100만↑..."커머스 본질 충실한 덕"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온 11번가가 이달에도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5월 11번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월 대비 42만 명 증가한 830만 명으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쿠팡에 이은 업계 내 2위 자리를 지켰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 기준으로도 같은 기간 공고한 2위를 유지 중으로, 11번가는 지난해부터 두 조사기관에서 이용자 수 순위 변동이 없었다. 특히 11번가 모바일 앱 이용자 수는 지난 2월(737만 명)부터 5월(830만 명)까지 매달 상승, 3개월 새 약 100만 명 가까이 늘었다. 지난 3월(694만 명) 이후 두 달 연속 이용자 수가 감소한 '알리익스프레스'(5월, 631만 명)와 전월 대비 45만 명 가량 급감한 '테무'(5월, 648만 명)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과는 대조적이다. 11번가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특정 카테고리에서 품질과 상품성 등 엄선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버티컬 서비스'를 비롯해, 개성 있는 셀러 발굴을 토대로 일궈낸 '상품 경쟁력',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색다른 행사까지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들을 꾸준히 강화해 온 영향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선밥상'으로 고객 확보 견인...독창적 K-셀러 상품·로또형 이벤트 주목 지난해부터 11번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버티컬 서비스'들이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선식품 버티컬 서비스 '신선밥상'은 지난 4월 결제거래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2배(109%) 이상 상승, 서비스 출시(2023년 2월) 이후 역대 최대 월 거래액을 달성하며 고객 확보를 견인했다. 제철 농축수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해 더욱 뛰어난 신선도, 오랜 업력을 갖춘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확보한 전국 각지의 고품질 신선식품 라인업, 품질 불만족 시 100% 무료 환불 등 장보기 고객들이 선호할만한 요인들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독창성과 다양성을 지닌 제품을 대거 확보해 상품 경쟁력도 끌어 올렸다. 11번가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K셀러를 발굴, 성장을 지원하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매출이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를 적용하는 혜택으로 상품성과 개성을 두루 갖춘 판매자들을 다수 확보했다. 물에 부어 마시는 액상형 '포션 커피'(코엔에프),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 '자일로 큐브'(민티), 당일 생산 '저온압착 참기름'(이삭방앗간) 등 다양한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이 고객들의 관심과 구매를 이끌어내면서, 올해(1~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거래액도 직전 5개월(23년 8~12월)과 비교해 2배(104%) 넘게 상승했다.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살려 색다른 고객 경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11번가 앱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번호들과 실제 로또 당첨 번호가 일치하면 보상을 받는 로또형 이벤트 '십일또'가 대표적으로, 매주 1등 당첨자에게 50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파격 혜택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3월 이벤트 시작 이후 두 달 여만에 누적 방문고객 수가 330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에만 81만 장의 '십일또'가 발급될 정도로 고객 활성화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11번가는 올 하반기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목표 삼고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 초 출시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와 같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도 적극 추진한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는 "11번가가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구심점이자 토대가 될 고객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격화된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기초체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8:40백봉삼

서스틴베스트 "기업 ESG 성과평가 1위 네이버·2위 고려아연"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2024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와 'ESG 베스트 컴퍼니' 100대 기업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천72곳을 대상으로 자산 규모별로 2조원 이상 이상 상장기업은 50곳,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상장기업은 30곳, 5천억원 미만 상장기업은 20곳으로 총 100대 기업이 성정 선정됐다. 상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에서 ▲2조원 이상 그룹에서는 네이버, 고려아연, 현대홈쇼핑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그룹에서는 HK이노엔, 한샘, 현대그린푸드 ▲5천억원 미만 그룹에서는 안랩, 한미글로벌, 포스코엠텍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2조원 이상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제품의 환경성 개선에 보다 집중하고 있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까지 수행하고 있었다. 또한 상생협력 조직을 갖추고 협력사 대상 지원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등 공급망 ESG 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조원 미만 그룹에 속한 우수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었다. 또한 ESG 거버넌스 인프라에 해당하는 ESG 담당조직을 갖추고, 효과적인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선정된 100대 기업은 국내 ESG경영의 모범이 되는 기업들로 ESG 공시가 ESG 성과로 연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100대 ESG 우수기업 발표와 더불어 KSSB, 밸류업과 같이 재무적으로 중요한 ESG 정보공시가 활성화된다면 우수기업들의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우리 자본시장의 디스카운트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그만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0 15:22이나리

우본, 130억 DaaS 사업 이달 발주...누가 차지할까?

우정사업본부(우본, 본부장 조해근)가 추진하는 100억원 이상 대규모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사업 발주가 이번달 중 나올 예정이여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5년만에 나온 공공 분야 최대 DaaS 사업일 뿐 아니라 구독형의 클라우드 방식 첫 대형 공공 도입 사례로 향후 공공 시장 DaaS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높다. 20일 우본과 산업계에 따르면 우본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방식 대형 DaaS 사업이 제안요청서(RFP) 작성 마무리 단계로 이번달 사업 발주에 이어 다음달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 발주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총 예산 규모는 약 130억원으로 인터넷망이 100억, 업무망이 30억원 정도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여부에 따라 예산이 소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다.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Daas(Desktop as a Service)는 글자그대로 '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을 뜻한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외부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내부망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일종이다. 모든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별 PC가 바이러스에 노출하거나 파손, 분실해도 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보통 직원이 원격지에서 근무할 때 기업과 기관은 여러 보안 문제에 봉착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이다. 가상의 업무공간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여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초기 구축 비용이 없는 게 장점이다. 그동안 국내는 클라우드 보안 우려로 내부 구축형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장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환경 선호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 DaaS 기술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VM웨어, 시트릭스 등 외산 VDI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공과 기업에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DaaS 도입 관심이 높아졌다. 앞서 우본은 지난 2019년 국내 공공기관중 처음으로 DaaS를 대규모로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예산 규모는 180억원이였고 kt가 네이버클라우드 등을 따돌리고 사업을 수주했다.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어 '적정성' 시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본은 전체 예산을 줄이는 대신 사용자 수를 줄이는 한편 사용한 만큼 비용을 주는 과금 체계를 적용한다. 2019년 사업에서 kt와 손잡고 DaaS 서비스를 공급한 틸론은 이 사업에 대해 "전체 4만30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1만1000유저 동시접속 환경을 제공, 국내 최대 단일 기관 서비스 구축 사례다"고 말해왔다. 당시 틸론과 KT가 제공한 DaaS 서비스는 초기 로 제공한 DaaS는 초기의 DaaS 기술로 KT의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위에 직접 구성되지 않았고, DaaS에 대한 보안 인증체계(CSAP DaaS 인증)도 검증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도가 부족하여 별도의 독립적인 VDI 시스템 형태로 구축되었다. 우본의 이번 새 DaaS 사업은 기존(구축형 VDI) 사업 한계를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본 외에 클라우드 기반 DaaS를 도입하려는 다른 공공기관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사업으로 여겨진다. 이런 중요성을 인식, 학계와 산업계는 "2019년과 달리 보안과 신기술 등 여러 환경이 달라졌다"면서 "사업 발주시 적정한 가격은 물론 신기술 수용과 함께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 위에 SaaS가 돌아가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 우본은 이번 사업에서 달라진 크라우드 기술과 환경을 적극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2019년과 달리 이번에는 보안의 경우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에 필수 보안 인증인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를 받은 기업들만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기존 kt클라우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가비아 클라우드 등 국내 IaaS 4대 메이저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 시장 DaaS 도입의 시금석이 될 이번 우본 사업에 대해 학계와 사업계는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몇가지 포인트를 지적했다. 먼저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인 '탄력적 확장성' 확보다. 필요 시 자원을 손쉽게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어야 한다. 우본의 새 DaaS 서비스 초기 사용자는 7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우본 전체 직원인 4만여 명까지 즉시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용자 및 보안 요구사항 변경 시 신속한 구성 변경과 솔루션 교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야 한다. 솔루션 발주, 작업 소요 시간 단축과 불용 처리 시 번거로운 폐기 절차 간소화 등 운영 편의성이 높아야 하다. 클라우드 특성인 완벽한 과금 체계 준수도 이뤄져야 한다. 클라우드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고 과금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 과금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미사용 자원에 대한 크레딧 전환과 정확한 미터링 등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원활한 마켓플레이스와 클라우드 사업자가 보유한 부가서비스에 대한 연계를 지원, DaaS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보안과 네트워크 인프라 및 다양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와 솔루션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보안 인증과 운영 역량 입증도 중요하다. CSAP 보안인증 획득은 물론 SLA(Service-Level Agreement, 서비스레벨협약) 기반 전문 운영관리 능력도 점검해야 한다. 공공부문 발주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은 높은 수준 보안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성 모두를 갖춰야 한다. 사업자는 보안성, 유연성 뿐 아니라 운영 편리성, 합리적인 과금체계(미터링), 마켓플레이스 및 클라우드의 부가 서비스 확장 등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요건을 필수로 갖춰 향후 클라우드 방식 공공 DaaS 도입에 기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3:10방은주

LIG넥스원, 모건스탠리 ESG 평가서 2년 연속 'AA 등급'

LIG넥스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주관하는 2024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MSCI ESG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핵심 이슈를 분석하고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 모델이다. 지난해에 이어 LIG넥스원이 획득한 'AA등급'은 국내 방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AAA 등급과 함께 ESG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 그룹으로 분류된다. LIG넥스원은 ▲품질관리시스템 ▲임직원 소통 및 참여 프로그램 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IG넥스원은 방산물자 전 생산 공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협력회사를 대상으로도 체계적인 품질경영시스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회사와 임직원간 건전한 소통의 창구이자 즐거운 LIG넥스원의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자율적 사원협의체인 '넥스원 보드(NB)' 제도, 경영진 간담회를 비롯해 임직원 가족들을 초대하여 함께 즐기는 '패밀리데이' 운영 등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사외이사 중심의 ESG 위원회를 기반으로 방위산업에 특화된 정책 및 과제를 수립·추진해 온 LIG넥스원은 내실있는 활동을 위해 6월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첫 발간을 준비 중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힘입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활동 모델 수립 및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0 10:17신영빈

LG전자, 노르웨이서 '차세대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

LG전자가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내는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제품에 적용할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위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ECAHR, European Consortium for Advanced Heat Pump Research)'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랭지 난방·공조 등 연구가 활성화된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에 'LG 알래스카 히트펌프연구소'를 신설한 데 이어 이번 컨소시엄 구축으로 유럽지역에 특화된 히트펌프 기술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올 8월에는 중국 유수 대학과 손잡고 하얼빈에도 한랭지 히트펌프 연구소를 구축해 북미, 유럽, 아시아에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가옥 구조 등 환경까지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북유럽의 혹한에서도 최고 수준의 난방 성능을 내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이번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오슬로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와는 히트펌프 성능 평가와 환경을 분석하고,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와는 히트펌프 사이클 분석과 함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협업한다. 나폴리 대학교와는 기존 가스 보일러와 히트펌프를 연동한 제어 등을 연구한다. 한랭지에서는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력이 줄어 난방 성능을 높이기 쉽지 않다. 올해 초 북유럽은 기온이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가는 기록적인 강추위를 기록한 바 있다. 북유럽은 북미 알래스카 지역과 비교하면 기온은 비슷하지만 습도가 훨씬 높은 편이다. 미국 LG 알래스카 히트펌프 연구소에서는 눈, 비, 극저온 등 다양한 환경조건을 반영해 장시간 반복적인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제품의 난방 성능은 물론 전반적인 품질, 신뢰성 등이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히트펌프 냉난방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공조 제품을 포함한 가전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 또 열교환기, 인버터, 히트 펌프 기술 등을 진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냉난방공조 사업에서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터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를 판매처인 현지에서 수행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 그 일환으로 미국, 인도 등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갖추고 매년 3만 명이 넘는 냉난방공조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해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회사의 3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B2B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용 냉난방공조 사업의 경우, 매출을 2030년까지 두 배 이상 성장시켜 글로벌 탑티어 종합공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세계 각지 기후 환경에 맞는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HVAC 시장에서 LG전자의 영향력과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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