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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렘 묵힌 계정대행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업자 텔레그램 계정업체,jYI'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1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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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와 구글 AI 콜라보…'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발된 여름 시즌 한정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구글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개발한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론칭 행사를 서울 양재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론칭쇼에서는 비알코리아 허희수 부사장(전략총괄임원)과 구글 신경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을 비롯한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해 제품 소개 및 개발 과정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은 “오늘 구글과 함께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런칭으로 회사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어 기뿌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제미나이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구체화해 가맹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SPC그룹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가 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영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내 F&B 업계 리딩 브랜드 SPC와 글로벌 IT 리더 구글의 만남으로 이뤄진 이번 협업을 통해 앞으로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일 브랜드 혁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경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은 ”구글의 최신 AI 제미나이를 같이 소개해 기쁘다. 매스킨라빈스와의 협업과 마찬가지로 새롭고 흥미로운 결과를 만들었다. 오늘 행사에서는 자신의 MBTIdp 맞는 아이스크림을 추천받는 이벤트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배스킨라빈스 제품이다. 구글의 최신 AI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기획하고 개발한 제품을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으로 구현해 탄생한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T기술을 경영에 접목하는 한국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 탄생한 신제품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가벼우면서도 청량감이 가득한 여름 대표 과일을 활용한 플레이버 조합이 특징으로, 빨강‧노랑‧초록‧파랑의 구글플레이 로고의 색을 각각 망고‧오렌지‧사과‧패션후르츠 등 4가지 샤베트와 소르베의 조합으로 형상화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미나이에 구글플레이의 4가지 로고 컬러에 어울리는 원료를 질의응답 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여름 시즌 인기 검색 키워드를 반영한 구글플레이 로고 컬러의 비주얼과 원료 구성을 제안받아 배스킨라빈스만의 방식으로 조합해 완성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2월 실험과 창조의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워크샵 매장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로 지난 3월 AI NPD 시스템을 활용한 첫 제품인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전세계 배스킨라빈스 최초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문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번 협업으로 고객에게 단순히 맛있는 제품을 넘어,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를 기념해 7월15일부터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글플레이 혜택이 담긴 쿠폰과 배스킨라빈스 제품 쿠폰 2종을 한정 제공하는 랜덤 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브랜드별로 '구글플레이 기프트 코드',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1+1'부터 '구글플레이 포인트' 및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사이즈업 쿠폰'까지 풍성한 혜택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또 15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히밥'과 함께 오후 7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소개하고,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할인과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1번가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이 외에도 G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 17일 오후 8시에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할인과 배스킨라빈스 쿼터 사이즈를 포함한 인기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1일까지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노하우,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버를 개발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5 15:49조민규

롯데, 여름철·올림픽 겨냥 이벤트 실시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올림픽 및 여름철 특수를 맞아 이달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26일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포츠 상품군 프로모션에 나선다. 테마는 '더 스포츠 2024'다. 행사 기간 동안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선글라스·선케어 제품 등 총 60여개 품목에 대한 할인이 이뤄진다. 올림픽 특수를 노린 프랑스 현지 와인과 디저트 팝업 행사도 열린다. 샴페인 3종 등 350여 종의 와인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품관에서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와 베이커리 제품도 선보일 예정. 롯데백화점몰도 행사 기간동안 스포츠 상품군 중심으로 '서머 온 팝'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몰은 일자별로 여름 상품 할인 판매 행사를 통해 앱 전용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시의성 있는 여러 주제의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달 15일 초복과 24일 중복을 겨냥한 보양식 제품도 선보여진다. 롯데호텔은 갈비탕과 갈비찜 선물 세트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총 4인분 규모의 선물 세트는 전복·수삼·문어 다리 등 보양식으로 구성됐다. 손질된 재료로 판매돼 가정에서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선물 세트는 사전 예약 후 수령할 수 있다. 예약은 ▲유선 ▲네이버 예약 ▲롯데호텔 이숍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예약 후에는 롯데호텔 서울 1층 델리카한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17만원. 아울러 피부 트러블이 잦은 여름철을 겨냥한 뷰티 제품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온은 월간 정기 행사인 '릴레이 뷰티 데이즈'를 통해 ▲에뛰드 ▲아이오페 ▲엘지생활건강 ▲셀퓨전씨 등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신규 입점 브랜드인 키스미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경품도 제공키로 했다.

2024.07.15 15:41류승현

뮤직카우, 상장곡 거래 데이터 쉽게 알려준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상장곡의 거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켓 데이터' 베타 버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자사 웹매거진 채널 '뮤직카우노트'를 통해 '마켓 데이터'를 공개한다. 뮤직카우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는 각 곡의 ▲유튜브 누적 스트리밍 수 ▲유튜브 전일 스트리밍 수 ▲30일 거래 최저·최고가 ▲거래종가 ▲상·하한가 ▲시가총액 ▲연간저작권료 ▲저작권료 수익률 등의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해 제공한다. 투자자들은 마켓 데이터로 투자 관련 정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개인이 확인하기 어렵고 번거로웠던 곡별 유튜브 스트리밍 횟수까지 매일 업데이트 해 곡의 소비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투자 판단 용이성도 더욱 높아졌다. 통상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횟수 증가가 뚜렷해지면, 수개월 뒤에 정산되는 저작권 금액이 상승하는 트렌드를 보인다. 때문에 이번 스트리밍 조회수 분석 제공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판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뮤직카우는 추후 고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데이터 보완을 진행하고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마켓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뮤직카우노트'는 음악저작권 및 음악투자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웹매거진 채널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뮤직카우는 고객들이 음악투자를 바르게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및 정보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음악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음악저작권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19년차 금융 전문가의 '음악투자 실전 레시피' 콘텐츠 시리즈 연재를 시작했으며, 음악투자 시작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한 '음악수익증권 투자 백서'도 2021년부터 공개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투자백서 발간을 시작으로 건강한 음악투자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제공 강화 노력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4:19백봉삼

"사람 중심 첨단기술, 오는 10월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제1회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월 미국 'CES 2024' 방문 당시 "스마트라이프위크를 잘 출범시켜 3년내에 CES와 같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전해보겠다"고 밝힌지 6개월만이다. 지난1월 서울시는 혁신기술 기업을 전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인 전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3개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라이프 모델도시에 이어 내년 스마트라이프 리딩도시, 후년 스마트라이프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이번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는 전시회(Exhibition)와 시상식(Prize), 포럼과 회의(Forum‧Conference)를 망라한 종합 ICT박람회다. 작년에 각각 행사로 진행된 '서울스마트시티포럼'과 '서울스마트도시상시상식', '약자 동행 기술박람회'를 통합했다. 여기에 '빅데이터‧공간정보‧AI 분야국제포럼'과 같은 기간, 같은장소에서 열리는 민간 IT전시행사인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와 연계, 행사가 더 풍성해졌다. 서울시는 행사 첫 해인만큼 시정철학인 '사람 중심의 동행·매력 가치'를 프로그램 곳곳에 녹여 'SLW' 정체성을 정립하고,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국내 혁신기업과 교류, 협력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만드는데 중점을 둘계획이다. 그동안 국내외 ICT 박람회가 기술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SLW'는 전시 중심을 사람에 뒀다. 참관객이 미래 도시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전시하는 데에 방점을 둬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했다. 또 서울시가 보유한 국제도시네트워크와 전략적 연계를 통해 해외 도시정부 관계자를 바이어로 대거 초청해 국내 혁신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와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 세계에 202개 회원을 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의장 도시인데, 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최고 도시상을 수상했고, 2023년부터는 '서울 스마트도시 상'을 제정해 수여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프로그램은 크게 ▲전시관 운영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국제포럼과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첨단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전시관'으로 구분해 조성한다. 코엑스1층 B2홀에 조성하는 '쇼룸'은 최첨단 라이프 스타일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미래 도시공간을 주제별로 구현한다. 고품질 체험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협력할 예정이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하나의 쇼룸을 조성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시는 "일반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미래 기술을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엑스 3층 C홀에 조성하는 '기업전시관'은 약자 동행기술, 모빌리티, 헬스케어·뷰티, 로보틱스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시정철학인 약자동행을 위한 신기술 전시에 공간의 3분의 1을 할애한다.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를신청한 기업은 행사 기간 한달전인 9월부터 SLW 홈페이지(www.slw.kr)의 온라인 전시관에서 기업의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SLW' 전시관 운영 특징은 해외도시 관계자와 기업이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서울시에서 SLW에 참가하는 해외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솔루션을 가진 국내기업을 미리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행사 당일 해외도시 시장을 직접 대면해 맞춤형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도시와 기업간 수요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은 'SLW'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 행사는 'SLW'에 방문하는 해외도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하는 'Mayors 포럼' 뿐 아니라 기술리더를 위한 '글로벌CDO(Chief Digital Officer)포럼',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스마트도시 성과를 공유한다. 또 산‧학‧연 합동으로 빅데이터, AI, 공간정보 등 첨단기술 분야별 전문가포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담론의 장도 마련한다.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SLW' 메인 무대에서 국내외 도시 시장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 기술혁신 등 총 21개 분야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서울 스마트도시 상(Seoul Smart City Prize)'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세계에 확산 하고자 2022년9월 제정한 상이다. 작년에 개최한 '제 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에는 전 세계 93개 도시, 기관, 기업 등에서 총 240건을 신청했다. '2024년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홈페이지(www.seoulsmartcityprize.com)를 통해 이번달 14일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한다. 이밖에도 'SLW' 개막식과 투어프로그램 등 행사를 풍성하게 할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중이다. 개막식에는 서울시의 고도화된 스마트도시 운영 방식을 시연하는 퍼포먼스, 사람을 위한 기술활용을 상징할 수 있는 연사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방문객의 효과적인 관람을 위해 전시관 플로어 투어, 서울시의 첨단기술과 정책을 접목한 현장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밖 코엑스 인근에서는 시민들의 자율주행택시 시승 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진영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들에게는 곧 다가올 미래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남은 90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민과 기업, 해외도시 시장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참여 도시와 기업, 세부 전시제품 등 구체적인 사항은 D-30인 오는 9월 10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3:46방은주

원스토어, 엔씨소프트 출신 김현석 CTO 영입

원스토어(대표 전동진)가 플랫폼 혁신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엔씨소프트 출신의 김현석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김현석 CTO는 엔씨소프트의 초기 멤버 출신으로, 각종 게임의 국내외 서비스 시스템 총괄부터 시작해 플랫폼 개발실장, 모바일 게임 개발 그룹장 등을 거쳐 CIO 직속 기술 디렉터를 역임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을 쌓아왔다. 소속 기업의 성장을 선두에서 이끌어 온 김 신임 CTO는 20여 년 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스토어의 기술 혁신과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의 중추 역할을 맡는다. AI와 웹 3.0 등 기술 역량 제고를 통한 플랫폼 혁신은 물론, 그간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또 원스토어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김현석 CTO는 국내 사업 확장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의 기술 역량을 갖춘 최적의 인재”라며, “업계 최고의 인재가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3자 앱마켓으로 성장중인 원스토어의 가능성과 비전에 공감해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07.15 11:24김한준

GST, 주고객사에 '냉매식 칠러' 데모 공급…극저온 추세 합류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 GST가 최근 주요 고객사에 냉매식 칠러 데모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세대 낸드 공정이 극저온 환경으로 나아가는 추세에 맞춰, 기존 전기식에서 냉매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T는 지닌달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에 낸드용 극저온 칠러 데모 장비를 공급했다. 칠러는 제조 환경의 온도를 낮추는 장비다. 반도체 공정 전반에 활용되며, 특히 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웨이퍼 상에서 필요없는 물질을 제거하는 식각 공정에 활발히 쓰인다. 기존 낸드용 식각공정은 영상 20°C 내외에서 진행되며, 채널 홀(구멍)을 깊게 뚫는 과정에서는 온도를 영하 -20~30°C까지 낮추기도 한다. 이에 칠러도 해당 온도에만 대응하면 성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칠러 업계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주요 장비업체 TEL(도쿄일렉트론)이 -70°C 내외의 환경에서 더 정밀하고 빠른 식각을 구현하는 신규 장비 'Cryo(크라이오)'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장비는 국내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의 공정에서 퀄(품질)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이에 칠러도 -80°C 수준까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업은 유니셈과 에프에스티로, 두 기업 모두 냉매(쿨런트)식 칠러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반면 GST는 전기식 칠러를 전문으로 개발해 왔다. 전기식 칠러는 냉매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지만, 기술적으로 -20°C 이하의 온도를 구현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GST도 경쟁사와 동일한 냉매식 칠러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후 지난달 국내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에 데모 장비를 공급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퀄테스트 등 실제 상용화를 위한 과제가 남아있으나, 칠러 사업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07.15 11:24장경윤

컴투스플랫폼-헥슬란트, B2B 맞춤 웹3 콘텐츠 사업 개발 맞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헥슬란트는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여기에 대체불가토큰(NFT)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헥슬란트는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앱 최초로 신한 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는 기업형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의 NFT 개발력과 헥슬란트의 지갑 수탁 기술을 결합해 게임, 캐릭터, 문화 등 각 IP와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는 웹3 규제를 준수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IP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용자는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가 모두 담긴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컴투스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오늘부터 신한 SOL 뱅크에서 컴투스 프로야구 멤버십 NFT 출시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NFT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 SOL 뱅크의 NFT 지갑에 가입해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늘어나면서 웹3 트랜스포메이션은 세계적인 흐름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웹3 콘텐츠를 개발하고, 고객사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준우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헥슬란트는 안전한 자산보관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가상자산사업자 인증 취득 등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신한은행, 컴투스와의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사에게 맞춤형 웹3 마케팅 및 지갑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은행 앱에서 NFT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이벤트로 신한 쏠야구 고객과 컴투스 게임 유저에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 헥슬란트와 함께 대중성을 높일 수 있는 NFT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4.07.15 11:14이도원

가상자산법 시행 임박...업비트 선도적 투자자 교육 강화

오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대응을 위해 가상자산 업계가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업비트는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자 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비트는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적인 시스템 구축 외에도 투자자 교육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1년 12월 업비트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와 투자자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한 바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주식 시장처럼 별도의 공시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아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기가 비교적 어렵다. 이에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 관련 법령이 제정되기 전부터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앞장서 왔다. 실제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출범 이후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가상자산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투자에 필수적인 기초 지식부터 법·규제, 투자 피해 예방법까지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가상자산 백서 전문 국문 번역본이 있다. 투자종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투자의 기본 요건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상자산 백서는 영문으로 되어 있어 국내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느낀다. 이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업비트가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의 운영 방식과 구조, 비전과 계획이 담긴 백서를 국문으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매일 5분 안에 가상자산 주요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캐디 리포트'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에 따른 가상자산 업계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바이든 정부는 가상자산 규제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는 가상자산을 적극 수용하는 정책을 내놓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디 리포트는 “두 명의 대통령 후보가 가상자산 관련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만큼 미국 대선은 가상자산 업계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오는 19일 국내에서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해 지난해 발 빠르게 제공했다. 31쪽에 달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제정안을 16쪽의 장표로 보기 쉽게 압축·정리해 '한눈에 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으로 펴냈다. 가상자산 거래가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이루어지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법과 규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각국의 규제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공개하고 있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지난해 7월 유럽연합(EU)이 제정한 가상자산 기본법인 '암호자산 시장에 관한 법률(MiCA)' 전문을 국내 최초로 번역한 바 있다. 269쪽에 달하는 번역본을 국문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MiCA의 개념부터 발행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영상 콘텐츠도 제작,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했다. 그 중 하나가 ETF 역사, 종류, 시장 상황, 이더리움 ETF 전망 등을 관계자가 직접 쉽게 설명해 주는 '이더리움 ETF가 온다' 콘텐츠다. 이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쉽고 정확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사기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투자 사기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기 유형과 대응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업비트는 최근 금융감독원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와 협의해 주요 투자자 유의 사항 및 예방법을 안내한 투자 사기 사례집, 투자 사기 대표 유형을 알려주는 숏폼 시리즈 등을 업비트 고객센터 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관계자는 “끊임없는 교육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더욱 강화된 법적 보호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캠페인을 통해 투자자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1:11김한준

"사이버보안 미래 연다"…동훈아이텍, 글로벌 보안기업과 협력

동훈아이텍이 사이버보안 등급평가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동훈아이텍은 시큐리티스코어카드(SecurityScorecar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사이버보안 등급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유출에 따른 기업 피해가 증가하는 와중에 솔루션에 의한 공급망 공격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이 내부 보안을 강화할 뿐 아니라 공급업체의 보안상태를 점검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동훈아이텍은 시큐리티스코어카드와의 적극적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가 업계 최고 수준의 공급망 보안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평가를 통해 기업의 보안 상태를 파악하고 조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계의 위협신호를 10개 유형 그룹에 따라 즉시 모니터링하고 A~F 등급에 따라 해석해 조직에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시큐리티스코어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훈아이텍은 기업 간 보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의 정보 보안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훈아이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후 지속적으로 국내 정보보안·관리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기술 인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보호 솔루션을 발굴하고 안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재욱 동훈아이텍 대표는 "사이버보안 등급 평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시큐리티스코어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간 보안 등급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5 11:07조이환

KT IPTV, 실시간 자막 12개국어로 확대

KT는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종이 추가된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 지니 TV는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우즈벡어 10개 국가 언어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을 몽골어, 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의 언어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KBS1, KBS2, TV조선, JTBC, 채널A, MBN, 연합뉴스TV, tvN 등 19개 실시간 채널 중에서 해당 채널 사업자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청자는 지니 TV 리모컨에 있는 채널 옵션(三) 버튼을 눌러 '자막 설정' 메뉴로 이동해 '자막방송 On/Off'를 선택하면 된다. 자막 언어 종류나 글자 크기도 설정할 수도 있다. 특히 KT는 다가오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의 중계 방송과 뉴스에서도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가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IPTV 실시간 자막 기술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언어를 12개 국어로 확장했다”며, “KT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유료 방송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미디어 소외 계층의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49최지연

세븐틴 팬클럽, 'AI 사용' 주장 BBC에 뿔났다…우지가 밝힌 입장은?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및 작곡합니다."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가사를 쓴다는 영국 BBC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도 영국 BBC에 항의하는 내용의 입장을 전달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곡 가사에 AI가 사용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내용을 보도한 외신 매체에는 내용 정정을 위한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BBC는 'K팝의 AI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K-팝이 AI로 작사·작곡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룹 세븐틴과 에스파 등을 지목했다. 세븐틴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으로, 13명의 멤버 중 우지가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다. BBC는 세븐틴이 최근 발표한 곡 '마에스트로'를 언급하며 "뮤직비디오엔 AI로 생성한 장면이 등장하며 가사 중에도 AI의 도움을 받은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세븐틴을 비롯한 여러 유명 스타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가사를 쓴다"고 주장했다. BBC는 이에 대한 근거로 우지가 지난 4월 기자회견 당시 "AI를 가지고 실험해 봤다"라고 했던 발언을 인용했다. 또 BBC는 "(우지는) 'AI를 활용해 곡을 만드는 연습을 했다. 기술에 대해 불평하기보다는 기술과 함께 발전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우지는 "AI 작사·작곡을 당연히 해봤고 불평을 하기보다 발맞춰 연습을 할 것"이라며 "단점도 찾아보고 장점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서 우리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정체성)는 어떻게 지킬 것인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서 AI와 관련된 장면도 티저 영상에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에는 AI가 직접 생성한 장면이 삽입됐다. 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도 지난 5월 선보인 '슈퍼노바' 뮤직비디오에 AI를 이용해 멤버들의 얼굴은 가만히 두고 입만 움직여 노래하는 장면을 담은 바 있다. BBC는 K팝 팬들이 AI를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발한다는 주장을 했지만, 이 역시도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BBC는 "K팝 스타들은 직접 안무·작사·작곡에 참여, 자신의 생각을 음악에 담아낼 때 더 인기를 얻는다"며 "생성형 AI가 만든 곡은 팬과 아티스트를 이어주는 접점을 앗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세븐틴 팬클럽인 '캐럿'에 속한 일부 팬은 "BBC의 기사는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라며 "세븐틴이 쌓아 올린 노력들이 폄하된다는 것은 팬으로서 상당히 속상하고 화나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2024.07.15 09:30장유미

두산, 보안관제 전문기업 신규 지정...서비스 경쟁력 인정

두산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됐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기술(OT)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합 PC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 로버트 오(Robert Oh)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오랜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11남혁우

일부 고급사양 기본화…기아 '셀토스' 연식변경 출시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 연식 변경 모델 'The 2025 셀토스'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The 2025 셀토스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화하고 상위 트림에만 있던 고급 사양을 중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e 2025 셀토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천246만원 ▲프레스티지 2천562만원 ▲시그니처 2천750만원 ▲그래비티 2천790만원이고, 2.0 가솔린 모델 ▲트렌디 2천147만원 ▲프레스티지 2천463만원 ▲시그니처 2천651만원 ▲그래비티 2천691만원이다. 기아는 The 2025 셀토스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 ▲1열 열선 시트 ▲실내 소화기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트림부터 동승석 파워 시트를 추가했다. The 2025 셀토스는 신규 내장 컬러를 추가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디자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블랙 가죽 시트를, 그래비티 트림에는 미드나잇 그린 가죽 시트를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5 셀토스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만 추가할 수 있었던 고급 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내장 디자인 컬러의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셀토스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5 08:53김재성

아크릴, AI플랫폼 성능 극대화 기술 미 학회서 소개 '주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Acryl, 대표 박외진)은 자사 AAAI 연구팀이 작성한 최신 논문 'PeRF: 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을 통해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DMA, 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RDMA는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 중 하나다. 네트워크 통신은 보통 데이터를 보내거나 받을 때 CPU가 중간에서 개입해 데이터를 복사하고 전송하는데 RDMA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어댑터가 직접 메모리에 접근해 데이터를 복사하고 전송한다. 이에,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프로세서 자원을 아낄 수 있고 전송 지연을 줄일 수 있다. 아크릴은 이번 논문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10일~12일 열린 'USENIX 연례 기술 컨퍼런스(USENIX Annual Technical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 'USENIX ATC'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대회다. 유닉스OS 계열 및 연관 시스템 연구를 위해 1975년 결성했는데, 설립 당시 이름은 '유닉스 유저 그룹사용자 그룹(Unix Users Group)이였고 1977년 6월 현재의 USENIX로 이름을 변경했다. 설립때부터 '로긴(login)'이라는 이름의 기술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본부는 미국 버클리대학에 있다. 아크릴은 이번 논문 발표에 대해 "우리 회사의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RDMA 기술은 단일 테넌트(Tenant) 환경에 최적화돼 다중 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 격리, 보안 및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아크릴의 PeRF(Preemption-enabled RDMA FRAMEwork)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소프트웨어 기반 성능 격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RDMA 프레임워크다. Tenant(임차인)는 클라우드 용어로 임차인이라는 뜻처럼 자신의 건물이 아닌, 다른 건물을 빌려 사용하는 주체를 말한다. 즉, 자신의 자원이 아닌 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드 리소스를 사용한다. 복수 테넌시를 뜻하는 '멀티 테넌시(Multi Tenancy)'는 하나의 집을 쪼개 빌려주는 것처럼, 클라우드 자원 하나를 쪼개서 여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걸 말한다. 하나의 자원에 여러(multi) 세입자(tenant) 가 있는 상태로 비용 효율화를 위해 이뤄진다. 멀티 테넌시내 테넌트들은 서비스 제공자의 빠른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 지원을 받는다. 아크릴은 PeRF에 대해 "혁신적인 RNIC(RDMA NIC) 선점 메커니즘을 활용해 각 테넌트의 RDMA 자원 사용을 동적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RDMA의 본래 성능을 유지하면서 유연한 성능 격리를 실현하고, 기존 방법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면서 "특히 PeRF는 데이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분산 스토리지, 키-값 저장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GPU 활용성 극대화: 비용 효율적 솔루션 제공 생성AI 시대를 맞아 GPU 가격이 급등하면서 GPU를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이슈로 부각했는데, PeRF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아크릴은 설명했다. 즉, PeRF는 RDMA 기술을 통해 GPU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와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데, 사용자는 적은 수의 GPU로도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높은 비용의 GPU 구매 부담을 줄이고, 기존 GPU 인프라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아크릴은 말했다. ■ 멀티 패스(Multi-path) RDMA와 결합 성능 극대화 특히 'PeRF'는 아크릴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반 'Multi-path RDMA' 기술과 결합,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Multi-path RDMA' 기술은 데이터를 여러 경로로 분산해 전송함으로써 네트워크 효율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PeRF'와 결합해 다중 테넌트 환경에서 성능 격리와 자원 활용도를 한층 더 향상시켜준다고 아크릴은 밝혔다. 아크릴은 "이 결합은 특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에서 다중 테넌트가 동시에 RDMA를 사용할 때 매우 유용하다. PeRF는 각 테넌트의 RDMA 사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자원 할당을 조정해 성능 격리를 보장한다. 동시에 Multi-path RDMA는 데이터 전송 경로를 최적화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면서 "이 두 기술 결합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 플랫폼과 PeRF: MLOps 및 LLMOps 성능 향상 아크릴은 자사 주력 제품으로 MLOps 및 LLMOps 플랫폼인 '조나단(Jonathan)'에 PeRF를 적용해 이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더 높인다. 회사는 "조나단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최적의 머신러닝 모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 운영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PeRF 탁월한 성능, 실제 테스트서 입증 아크릴은 ReRF가 성능 테스트 결과 기존 성능 격리 기술들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성균관대 염익준 박사가 주도(리드)하고 아크릴의 이수기 박사와 최민규 연구원, 그리고 성균관대 김영훈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PeRF가 다중 테넌트 클라우드 환경에서 RDMA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유연한 성능 격리를 제공,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이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 LLMOps 플랫폼 연구 비전과 미래 계획 아크릴 AAAI 연구소장인 성균관대학교 염익준 교수는 "PeRF는 RDMA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다중 테넌트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면서 "이를 통해 MLOps 및 LLMOps 플랫폼 '조나단'의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릴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한 RDMA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활용하는 걸 확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이번 발표로 많은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PeRF와 조나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크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경제적인 인공지능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크릴은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AI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4 22:25방은주

[ZD브리핑] SK이노-E&S 합병 논의 이사회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SK이노-SK E&S 17일 이사회 열고 합병 논의 ...TSMC 2분기 실적 발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리밸런싱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는 SK온 재정난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두 회사가 합병되면 자산 규모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오는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대만 기업들은 분기 실적발표 외에도 월별 매출을 공개하고 있는데, 6월에도 전월 대비 9.5% 증가한 2천79억 대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 엔비디아, AMD 등이 AI용 고성능 반도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TSMC의 첨단 공정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시민들은 이제 기아 니로 EV를 주말에 자유롭게 탈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는 니로EV 10대를 파주시에 투입해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신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들은 평일 업무시간엔 파주시청 공무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운영됩니다. 기아는 이 같은 서비스를 2028년까지 국내 40여 개 공공부문에 확대하고 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의대 학사운영 특례, 복지부는 전공의 사직 처리로 의료계와 갈등 의사 2천명 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휴학 등 의사 집단행동이 반년이 다되어 가지만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또 다른 논란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각 수련병원에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내일(7월15일)까지 사직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사직 시점인데 정부는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을 철회한 6월4일 기점으로 효력이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지만,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앞선 회의에서 전공의 사직서 수리시점을 2월29일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직서가 2월 자로 수리되면 정부의 수련 특례 없이도 내년 3월에 복귀할 여지가 넓어진다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키로 하면서 사직 후 9월 수련 미복귀 전공의는 제외된다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설문조사에서 의사 국가시험 응시예정인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의 83%가 사실상 시험 응시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며 당장 내년 의사교육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으로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의대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F학점에도 유급이 없고, 유급 판단시기와 학기에 대한 조정을 이렇게 빨리 내놓는 다는 것은, 대학 입시과정을 바꾸면서 논란을 야기한 사례를 봐도 정부가 교육과정 개편을 실험실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들게 합니다. 이에 국회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를 요청하는 동의청원이 지난 11일 올라와 14일 오전까지 6791명(13%)의 동의를 얻은 상황입니다. 최근의 논란들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모두 검토도 제대로 못하고 성급하게 특례를 만들어 발표해 야기됐습니다. 정부가 가야하는 길은 알겠지만 예외, 특례, 철회를 남발하는 의사 정책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걱정이 됩니다. 이진숙 방통위워원장 후보자 국회 청문회 본격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논의합니다. 청문 일정과 출석 증인과 참고인 등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인데, 이번 상임위 회의에서는 여야 간의 일정 조율을 두고 격론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두고 방송 장악용 인사로 규정하고 24∼25일 이틀간 청문회를 열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따진다는 계획인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무총리급 후보자 외에 장관급 후보자 상대로 이틀간 청문회를 연 적이 없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과방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날 한국방송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 한국OTT포럼,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공동으로 '22대 국회에 바라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가 개최합니다. 최근 OTT와 관련한 법제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투자에 대한 정책방향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위믹스데이에 엔씨 TL 쇼케이스 예정 이번 주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과 위믹스데이, 쓰론 앤 리버티(TL) 업데이트 쇼케이스 등 이슈가 많습니다. 먼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됩니다. 해당 법률은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감독과 처분 강화 뿐 아니라 이용자 자산 보호 및 불공정 거래 금지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특히 해당 보호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이용자들의 예치 자산을 고유재산과 분리해 공신력 있는 관리 기관에 맡기는 부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같은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대표 가상자산사업자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은 서비스 기술 개선과 별도 캠페인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게임 산업을 진단하고, 다양한 규제 해법을 논의하는 토론회도 잇따릅니다.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에서 WHO 게임이용장애 등재 쟁점 토론회가 열린다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선 제11회 GSOK포럼-엔데믹 시대의 게임산업과 정책 행사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TL'의 비상 업데이트를 앞두고 이용자와 소통을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19일에 개최한다면,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플레이의 변화를 알리는 위믹스데이를 16일에 개최합니다. TL 쇼케이스는 온라인 생중계, 위믹스데이는 녹화방송으로 마련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더존비즈온, 신제품 '옴니이솔' 공개...포스코DX, 로봇 사업 계획 소개 더존비즈온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옴니이솔(OmniEsol)'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 기업의 핵심 업무 솔루션이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입니다. 포스코DX가 18일 광화문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로봇 자동화 사업 개념과 적용 사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포스코DX는 산업 로봇 자동화 사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선 '로봇자동화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제철소나 이차전지소재공장 등 산업현장의 고위험, 고강도 작업에 어떤 로봇이 적합한지 컨설팅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로봇들이 스마트팩토리에서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자동화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이런 사업 성과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SW산업협회(KOSA)가 15일 SW사업대가 가이드와 기능점수(FP) 단가를 공표합니다. SW사업 발주 및 계약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사업대가와 SW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 단가는 공공 SW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올해부터는 공공에서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SaaS방식의 대가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글은 오는 18일 '세이퍼 위드 구글'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신 AI 보안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번 행사는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 온라인에서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학계 전문가와 구글 보안 및 AI 안전 담당자들이 최신 보안 트렌드와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1일 열립니다. 6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둔화됐지만, 7월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5월보다 금리 향방에 대해 좀더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시장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4.07.14 13:44박수형

귀여우면 지갑 연다…유통업계, 자체 캐릭터 마케팅

유통업계가 유명 캐릭터와의 협업을 넘어 자체 캐릭터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IP 시장 규모는 2020년 13조 6천억원으로 오는 2025년에는 16조 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모바일 앱에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앞세운 '푸빌라 게임랜드'관을 선보였다. 푸빌라는 하얀 곰을 닮은 솜뭉치 캐릭터로 2017년 네덜란드 작가 리케 반데어 포어스트와 협업해 만들었다. 주로 신세계백화점 사은품 등에 활용됐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이 여유시간 혹은 식당가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에 푸빌라를 활용한 게임을 즐기고 이를 통해 모바일 앱 내 고객들의 유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쇼핑 혜택에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한 신세계만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자체 캐릭터 IP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대표 사례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 사내 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분홍색 곰 캐릭터 '벨리곰'을 탄생시켰다. 현재 SNS 팔로워 수 170만명을 돌파했다. 초기에는 유튜브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고 지난 2022년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린 '어메이징 벨리곰' 전시를 계기로 주목받았다. 롯데홈쇼핑에서 시작한 캐릭터이지만, 롯데그룹 전반에 걸쳐 벨리곰 IP를 활용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초 일본 도쿄 긴자점에 '긴자프렌즈' 캐릭터 매장을 개점하고 벨리곰 상품을 입점시켰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의 누적 IP 사업 매출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롯데홈쇼핑은 대만 최대 완구 유통사 L.E 인터내셔널과 벨리곰 IP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관련 상품 개발, 오프라인 매장 입점, 대만 현지 사회관게망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도 자체 캐릭터 '흰디' IP 사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흰디는 2019년 처음 선보인 흰색 강아지 캐릭터다.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에 초대형 흰디를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거나 포토존 인형·키링·텀블러·티셔츠 등 굿즈를 출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행사에 흰디를 활용해왔다. 지난달에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출시했다. 흰디가 백화점이 아닌 외부 유통채널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젤리 출시로 자체 캐릭터와 고객 간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흰디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과 외부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11:50김민아

LG이노텍,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최고 등급 획득

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ESG 평가 분야에 대한 1년치 성과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LG이노텍은 4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 중에서도 환경, 노동인권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이노텍은 2023년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30 RE100 달성'과 '2040 탄소중립'의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용전력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약 26만7천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 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천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실제 LG이노텍은 지난해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직접전력구매),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 이와 함께 국내외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높여 나가고 있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도 LG이노텍은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LG이노텍은 2012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이노위드'를 설립,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용된 직원들은 카페, 매점 등 LG이노텍 사업장 내 주요 복지 시설에서 활발히 근무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여성 인재 채용 및 여성 관리자 비중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서다. 또한 사내 익명 소통 채널 '이노 보이스' 등을 앞세워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 및 제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제 기업은 ESG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때”라며,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10:37장경윤

퍼스트 디센던트, 주요플랫폼 메인 점령…캐릭터 생성 천만 넘어

넥슨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플레이스테이션(PS), 스팀, 엑스박스 등 주요 플랫폼 내 메인 이미지로 올라섰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PS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에 메인이미지로 게재됐다. 또한 스팀과 엑스박스에도 메인으로 소개됐다. 통상적으로 플랫폼 채널에서는 해당 시기 가장 관심도가 높은 작품을 메인으로 게재한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출시 후 단 24시간 만에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5위에 올랐다. 또한,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을 돌파했다. 넥슨닷컴과 콘솔 이용자를 포함하면 동시접속자는 약 45~5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 게임은 출시 7일 만에 캐릭터 생성 1천만 회를 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퍼스트 디센던트는 핫픽스 1.0.2 패치를 적용했다. 대부분의 내용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과 버그 수정이다. 사전에 파티원을 구성하도록 강요했던 어려움 난이도 침투작전에 매치메이킹 기능인 '공개 작전 시작' 기능을 추가했고 이용자 불만이 많았던 네임드 몬스터의 면역 구간을 공략하는 방법 중 구체를 순서대로 파괴하는 방식도 삭제했다. 개발진은 “이 메타는 매우 강력하지만 개발팀이 계획한 범위 내에 있으므로 현재 너프 계획은 없다”며 “조련사보다 강력한 무기와 글레이의 무한 탄창에 버금가는 다양한 캐릭터 빌드가 존재하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하고 꾸준하게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면 장기흥행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4.07.14 10:10강한결

LGU+, IPTV 셋탑에 온디바이스AI 적용...초개인화 서비스 확대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에 자체 개발한 AI 익시(ixi)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서버와의 통신 과정 없이 기기 내에서 AI가 연산을 처리하는 기술로, 클라우드를 통해 구동되는 AI에 비해 빠르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초개인화 콘텐츠 추천, 자막 및 음질 개선 등 IPTV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기능을 선보인다. 초개인화된 U+tv는 고객의 시청 이력을 온디바이스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IPTV '홈 화면'에 반영해 보여준다. 예컨대 평소에 무료 영화 VDO를 즐겨 시청하는 고객은 눈에 가장 잘 띄는 홈 화면 상단에 AI가 추천하는 무료 영화 VOD 목록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시청 이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홈 화면을 통해 고객은 콘텐츠 탐색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영상 속 자막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자동으로 음질을 개선해 주는 기능을 개발했다. 온디바이스AI는 영상 속 자막과 한글 자막이 겹치는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한글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인다. 이밖에 VOD를 배속으로 빠르게 시청하는 경우,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던 문제를 자동으로 개선해 고객들의 시청 경험을 개선했다.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IPTV 서비스는 최신 셋톱박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셋톱박스 교체 등 번거로운 작업 없이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은 “U+tv에서 국내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에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PTV의 다양한 볼거리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09:00박수형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8월15일 폐기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채널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의 콘텐츠와 서비스 업데이트를 직접 가져올 수 있는 '팀즈 커넥터'를 오는 8월15일로 폐기하기로 했다. 사용자 비난이 격렬하게 일으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분석가는 팀즈에 대한 회사의 전략 교체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일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오피스365 커넥터를 오는 8월15일부터 단계적으로 폐기한다고 공지했다.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는 애저 데브옵스 서비스, 트렐로, 운더리스트, 깃허브 같은 서비스의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팀즈 채널 스트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팀원이 동기화 상태를 유지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오피스365 커넥터 대신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를 대체로 이용하라고 권장했다.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가 더 확장성 있고 유연하며 안정적으로 팀즈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15일부터 모든 클라우드 내에서 모든 커넥터 신규 생성을 차단하고, 10월1일부터 모든 클라우드 내에서 모든 커넥터의 작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커넥터에서 파워 오토메이트 워크플로 전환하는 이전 방법을 안내했다. 하지만 해당 블로그에 일주일 만에 266건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의 폐기 공지가 너무 임박한 일정으로 나왔으며, 휴가철에 이뤄졌고, 파워오토메이트 워크플로 이전도 매우 고난도란 부정적 반응이다. 대체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 비용이 증가한다는 비난도 나왔다. 디렉션스온마이크로소프트의 매리 조폴리 편집장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팀즈가 더 이상 인기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나타나는 전략적 변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 최신의 가장 빛나는 보석이 아닌 수명주기 지점에 도달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략을 교체한다"며 "경영진은 제품이 계속 더 많은 사용자당평균수익(ARPU)를 창출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는 거의 가격인상이나 추가비용없던 기능을 유료 기능으로 전환하는 등의 두가지 방법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적었다. 디렉션스온마이크로소프트의 짐 게이너 애널리스트는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고성장 전략적 시장 황금의 아이 범주를 크게 벗어났고, 널리 채택된 제품과 서비스(오피스, 윈도 등)의 현금 젖소 광산으로 보내졌다"며 "시장 지위를 활용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최신 황금의 아이들의 프로필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마리 조폴리는 "최근 점점 더 많은 기능이 별도 가격의 추가기능으로 출시되고 있다"며 "이미 AI, 보안, 고급회의 기능을 모은 월 10달러의 팀즈 프리미엄에서 이런 시작을 봤으며, 팀즈에서 코파일럿을 활용하려는 특권은 사용자당 월 3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팀즈 커넥터 폐기가 단순한 발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의 전략을 교체함으로써 장기적인 라이선스 변경까지 단행할 수 있는 중대한 시점이란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 팀즈를 출시한 이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 앱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주 팀즈의 주요 기능을 새롭게 발표했고, 이는 대부분 추가비용없이 업데이트로 추가됐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의 오피스365 번들링 판매에 따른 유럽위원회와 독점 소송에 휘말렸고, 자칫 연간 매출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지출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독점 시비가 제기된 2021년 팀즈 사용자 증가세도 주춤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팀즈가 전략적 투자 제품이 아니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팀즈가 셰어포인트, 프로젝트, 익스체인지, 스카이프포비즈니스 서버의 온프레미스 버전 등 수명주기에서 훨씬 더 진행된 제품의 클럽에 가입하기까지 아직 멀었겠지만, 팀즈가 그 지점에 도달하기 전에 고객은 팀즈 투자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 다른 제품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7.14 07:41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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