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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 금감원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 지속”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은행 연체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 금융감독원의 평가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24일 발표했다. 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1%로 0.45%를 기록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36%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천억 원이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3천억 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신규연체율 역시 0.1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 현황으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달 대비 0.09%p, 전년 대비 0.2%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 대비 0.06%p, 전년 0.09%p 상승했으며, 중소기업은0.70%로 전월 0.10%p, 전년 대비 0.23%p 올랐다. 중소법인은 0.76%로 전월 대비 0.14%p 상승, 전년 동월 대비 0.24%p 증가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0.61%로 전월 대비 0.05%p, 전년 대비 0.22%p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를 기록했다. 0.38%였던 전월말 대비 0.04%p 상승했으며, 0.32%를 기록한 전년 동월말 대비 0.10%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는 0.27%로 전월 0.02%p, 전년 동월 대비 0.07%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 0.84%였다. 전월 0.10%p 전년 대비 0.20%p 늘었다. 금감원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은행 연체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국내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이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되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한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4 16:32남혁우

윤영빈 서울대 교수, 우주항공청장 내정

대통령실은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62)를 내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55), 임무본부장에는 존 리(John Lee) NASA 출신(68)을 내정했다. 윤영빈 초대 청장 내정자는 “우주항공청 개청은 단순한 정부조직의 신설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담대한 도전의 상징"이라며 "미래 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 국민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우주항공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서 항공우주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차세대 우주추진연구센터장,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위원, 달탐사 개발사업 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노경원 차장 내정자는 “새로운 우주항공 전담조직의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임무를 같이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담긴 우주항공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은 물론 전문성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 모델을 만드는 것,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노 내정자는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와 동 대학원에서 정책학 전공으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UC 데이비스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출신(38회)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전략기술개발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우주항공 연구개발을 총괄하게 될 존 리 임무본부장 내정자는 “우주항공의 미래로 나가는 길은 혼자 갈 수 없다"면서 "최근 국내 연구기관들과 연구 협업을 해오면서 앞으로 우주항공청이 글로벌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시켜 나가는 모습에 대해 충분히 고민했다"고 말했다. 존 리 본부장 내정자는 "30년간 NASA와 미 백악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간,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우리가 글로벌에서 강점을 갖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존 리 내정자는 미국 UC 샌디에이고 생물학 학사 출신이다. 미국 카네기 멜런에서 공공정책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수석어드바이저, NASA 임무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 천문연구원 시니어 컨설턴트로 재직 중이다. 임무본부장은 과기정통부가 대통령 연봉 수준인 2억5천만원을 제시해 관심을 끌던 자리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내정된 우주항공청 청장, 차장, 본부장의 공식 임기는 우주항공청 출범일인 오는 5월 27일부터다.

2024.04.24 16:25박희범

슈퍼브에이아이, 'AI 엑스포 코리아'서 자사 제품 소개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자사 제품 '슈퍼브 서비스'와 '슈퍼브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 및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AI 분야 단일 행사다. 올해 11개국 300여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450여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행사에 5회 연속 참여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슈퍼브 서비스를 소개하고, 슈퍼브 플랫폼 제품 시연을 진행한다. 3D 라이다 등 비전 AI를 통한 AI 적용형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방문객이 직접 AI 활용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슈퍼브 서비스는 기업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는 서비스다. 높은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1개월 단위로 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 슈퍼브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6주 이내로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모델 개발 시 범용 모델의 낮은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고객 현장에 최적화된 데이터만을 선별해 활용한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약 3천건 넘는 고객 맞춤형 비전 AI를 개발했다. 공장·건설현장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제조 및 철강 분야에서는 제품 품질 검수 및 재활용 분류 작업에 슈퍼브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도입해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하고 있다. 반도체 원재료 등급 분류시에도 AI가 초미세 결점을 파악할 수 있어 작업 환경 변수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는 품질 기준을 확보 가능하다. 협동 로봇이나 공작기계 주변에 360도 AI 카메라를 설치해서 사람의 존재 여부 및 접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기업 데이터 규모, 데이터 특성, 모델 개발 단계 등을 고려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며 "현장에서 데모를 통해 산업 현장 자동화, 효율성 향상, 생산성 증대 등 AI 도입 시의 다양한 이점들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컨설팅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6:09김미정

뉴로메카-포스코홀딩스, 포항에 로봇 연구실 설립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연구실(코랩)을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공동연구실 설립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각 15억원씩 투자한다. 뉴로메카는 로봇플랫폼·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은 공동 연구를 위한 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로봇 테스트필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원활한 연구실 설립을 위해 행정 지원한다. 뉴로메카는 포항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포스코홀딩스, 포항시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포스텍기술지주주식회사, 포항시가 참여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로봇산업 분야의 허브 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 지원 ▲차세대 로봇분야의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 등 정보교류 활성화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협력 ▲로봇 및 자동화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등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포스코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철강 자동화 및 이차전지 생산 공정 로봇 플랫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포항시가 K-로봇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가 이곳 포항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15:57신영빈

NIA "한국, AI활용 최강국 돼야"···올해 예산 1700억 투입

"우리나라가 AI활용 최강국이 돼야합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은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NIA는 부서별 주요 사업과 함께 AI활용 강국을 위한 NIA 전략과 과제를 발표했다. 1987년 1월 한국전산원(NCA)으로 출발한 NIA는 2015년 7월 본원을 대구로 이전 했고 2020년 12월부터 현재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란 긴 이름을 쓰고 있다. 이에 정관을 개정, 25일부 기관명을 '한국지능정보원'으로 줄여 쓸 예정이다. 조직은 원장과 부원장 밑에 1실 8본부 4단 42팀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총 예산은 6869억원(과기정통부 3450억원, 행안부 2415억원, 기재부 10억원, 국방부 33억원, 방통위 65억원, 용역사업 850억원, 자체 및 지방이전 26억원)이다. 이중 AI관련 예산은 170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5% 정도다. 1704억 중 국가 AI정책 지원에 53.7억, AI활용확산 촉진에 527억, 국가AI인프라 구축에 1124억원을 각각 사용한다. 황원장은 37년 역사 NIA를 ▲전산화 시대(1987~2000, NIA 1.0) ▲인터넷 시대(2001~2012, NIA 2.0) ▲데이터 시대(2013~2023, 데이터 시재) ▲인공지능 시대(NIA 4.0, 2024~227) 등 네 단계로 구분하며 "이제 NIA가 AI강국 구현을 위해 네번째 도전에 나선다"면서 "한국의 AI 기술을 세계 최고로 높이겠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우리가 AI 전문기관이 되면 한국이 AI 활용에 최강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NIA는 황 원장 체제를 맞아 '세계최고 인공지능 활용 전문기관 도약'이라는 새 비전을 세웠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조직 재편과 함께 3대 추진 전략으로 ▲AI 싱크탱크 기능 강화 ▲AI활용과 확산 공통기반 고도화 ▲AI 선도모델 조기 개발 및 확산을 설정, 추진한다. 황 원장은 미국 IBM이 만든 '글로벌 AI도입 지수 보고서'를 인용하며 "AI기술개발보다 도입과 활용이 더 어렵다"면서 "AI 활용 역량이 높은 나라가 진정한 AI강국"이라고 짚었다. 또 AI혜택을 국민, 기업, 정부 모두가 누릴 수 있게 국가AI정책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AI산업 육성 및 신뢰성 확보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체 방안도 제시했다. ▲AI서비스의 사회적 영향력을 평가할 방법론을 개발하고 ▲AI확산 저해 요인 발굴과 개선 ▲글로벌 AI 거버넌스 협력 ▲AI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특히 AI전문기술과 서비스 개발, 사업관리 방법론을 개발해 AI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AI 도입 영역별 기능과 성능에 대한 기준 수립과 가이드라인(지침)을 만들고, AI활용 공공서비스 개발 응용 표준도 마련해 제시한다. 사업계획 수립과 관리, 유지 운영 등 AI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 방법도 제공한다. 이어 황 원장은" 공공서비스 AI 융합·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활용-확산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면서 "AI활용 테스트베드도 제공하겠다"고 했다. 국가 AI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검증 및 실증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검증 및 실증 대상은 엣지AI, AI플랫폼, 양자AI기술, 지능형네트워크 등이다. 공공 부문을 지렛대로 한 AI 초기수요 창출에도 나선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공공부문 신규 서비스 모델 개발과 민간 AI서비스 수요-공급 매칭 지원, 상용 모델 개발 및 성과 공유 지원에 나선다. 누구나 쉽게 AI 혜택을 누리는 '포용 사업'도 시행한다. 포용 분야 올해 전체 예산은 300억원이다.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AI키오스크 확산과 보육원 아동을 위한 AI 교육 솔루션 보급, 지역 주민 체감형 AI서비스 개발 및 확산에 나선다. AI근간을 이루는 데이터 분야 지원 방안도 밝혔다. AI스타트업, 중소벤처, 학계 등이 AI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AI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수요가 높은 분야별 특화 말뭉치 데이터와 멀티모달 데이터 등 생성AI 개발에 최적화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자유로운 제공과 공유, 활용 체계도 구축한다. 가공하지 않은 원본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이외에 데이터 기반 AI신뢰성 조성을 위해 분야별 벤치마크 데이터 구축을 확대(국내 및 글로벌 5종)하고 작년에 신뢰성 지표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는 적용한다. 아세안 등 비영어권 국가와 협력해 AI신뢰성 분야 리딩에도 나선다. 글로벌 AI파트너십도 구축한다. 이와 관련, 황 원장은 "AI분야 국제협력 신사업 발굴로 국내 AI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AI개발센터(AIDC) 구축과 운영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IA는 앨런 튜링 연구소 등 글로벌 AI선도 연구소와 협업체계를 구축,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에 황 원장은 AI일상화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보면 정부가 재정 투입을 하는 것보다는, 모멘텀을 제공해 우리나라의 구조와 체질을 AI 시대에 맞게 바꾸는게 좋고 그게 목표"라며 "정보화 시대의 초고속 인터넷이 그런 예"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과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기술을 쓰게 하는, 이런 거대한 인프라를 설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에 계류중인 AI법과 관련해서는 "AI시대이니 앞으로 수십, 수백개 AI법이 나올 거다. 그 첫 단추가 국회에 있는 AI법으로 일종의 기본법 같은 것"이라면서 "규제가 빠졌다, 뭐가 빠졌다 등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필요한 것을 작게 그리고 빨리 만드는 애자일 방법처럼, 필요한 제도를 남보다 빨리 만들어 놓고 개선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4.24 15:40방은주

SK스토아, 모바일 라이브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 선봬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방송은 모바일 영역에서 SK스토아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SNS 등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치 있는 상품에 할인을 더해 소개한다. 메인 진행자로 출연하는 인플루언서 허은순은 팔로워 약 8만 명을 보유한 가운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맞춤옷 제작 브랜드까지 경영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른바 '릴스천재'라고 불리며 운영 1년 만에 약 4천만 뷰를 넘기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허은순 인플루언서 특유의 활동적인 모습과 콘텐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SK스토아는 허은순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상품, 친환경·자연친화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가치 있고 잘 살고 잘 사는 쇼핑'을 제안한다. '쇼핑천재 허은순'은 진행자가 직접 상품 선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한 아이템을 SK스토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SK스토아 앱은 물론 인스타그램과 토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함으로써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그란디디에' 기초 화장품 세트다. 방송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란디디에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앞으로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계획이다. 허은순 진행자는 “상품성은 좋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핑천재 허은순'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치 있는 쇼핑을 제안해 많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잘 살고 잘 사는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고객 연령층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허은순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방송은 가치 있는 쇼핑 제안에 알찬 혜택까지 더해 앞으로 SK스토아 간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5:17안희정

AWS, 아마존 베드록 신기능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아마존 베드록의 신규 혁신 기능을 23일 발표했다. 아마존 베드록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아마존 베드록에서 자체 완전 관리형 모델을 실행하고, 사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쉽게 찾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에 더 쉽게 보호 기능을 적용하고, 더 많은 모델 선택권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가져오기 기능은 조직이 아마존 베드록에서 완전히 관리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자체 커스텀 모델을 가져와 액세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시 전례 없는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고객은 클릭 몇 번으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나 다른 도구에서 커스터마이징한 모델을 손쉽게 아마존 베드록에 추가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조직이 동일한 API를 통해 아마존 베드록 모델과 자체 커스텀 모델의 조합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는 아마존 베드록의 커스텀 모델 가져오기 기능은 가장 인기 있는 오픈 모델 아키텍처인 플란-T5, 라마, 미스트랄 세 가지를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아키텍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델 평가 기능은 조직이 아마존 베드록에서 모델을 분석하고 비교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모델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을 몇 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하여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경험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고객은 정확성이나 견고성 등 사전 정의된 평가 기준을 선택하고 자체 데이터 세트 또는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업로드하거나 기본 제공되는 공개 리소스에서 선택하여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주관적인 기준이나 세심한 판단이 필요한 콘텐츠의 경우, 고객은 간편하게 워크플로우에 평가자를 추가해 관련성, 스타일, 브랜드 보이스 등 사용 사례별 메트릭에 따라 모델 응답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설정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아마존 베드록이 평가를 실행하고 보고서를 생성하며, 고객은 주요 기준에 따라 모델이 어떻게 수행되었는지 쉽게 이해하고 사용 사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신속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정식 출시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은 FM의 기본 기능에 안전 보호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유해 콘텐츠를 최대 85%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다른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가드레일은 아마존 베드록의 모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미세 조정된 모델에서도 작동한다. 가드레일을 생성하려면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의 컨텍스트 내에서 거부된 주제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 혐오 발언, 모욕, 성적인 언어, 자극적인 표현, 폭력 등의 영역을 필터링하는 임계값과 개인 및 민감한 정보, 욕설 또는 특정 차단 단어를 제거하는 필터를 구성할 수 있다.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제어를 표준화함으로써, 고객이 빠르고 안전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은 아마존 타이탄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RAG 사용 사례 작업에 최적화된 아마존 타이탄 텍스트 임베딩 V2는 정보 검색, 질의응답 챗봇, 개인화된 추천과 같은 다양한 작업에 적합하다. 아마존 타이탄 텍스트 임베딩 V2 모델은 스토리지 및 컴퓨팅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정확도를 높여준다. 이 모델은 고객에게 유연한 임베딩을 제공해 전체 스토리지를 최대 4배까지 줄여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RAG 사용 사례의 정확도를 97%로 유지해 다른 주요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정식 버전으로 사용 가능한 아마존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는 광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업계의 고객이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스튜디오 품질의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기존 이미지를 개선 및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타이탄은 생성하는 모든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적용하여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투명하며 보안이 유지된 AI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허위 정보의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아마존 베드록에서 메타 라마 3 FM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곧 코히어의 커맨드 R 및 커맨드 R+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라마 3는 개발자, 연구자, 기업이 생성형 AI 아이디어를 구축 및 실험하고 책임감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마 3 모델은 광범위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사전 학습 및 지침 파인튜닝된 LLM 컬렉션이다. 텍스트 요약 및 분류, 감정 분석, 언어 번역, 코드 생성에 적합하다. 코히어의 커맨드 R 및 커맨드 R+ 모델은 고객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지원을 위해 10개 언어의 고급 RAG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FM이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AWS AI 및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아마존 베드록은 그 어느 곳보다 빠르고 쉽게 실험에서 운영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모든 규모와 산업군에 걸친 수만 개의 조직이 생성형 AI 전략의 기반으로 선택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폭넓은 FM 선택권, 그리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제공하는 아마존 베드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표는 고객에게 가장 포괄적인 기능들과 업계 선도적인 모델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빠른 혁신을 지속하고 대규모 생성형 AI 혁신을 더욱 대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4 13:51김우용

韓-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 가시화

한국과 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이 가시화됐다.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탈립 누르모하메드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공동제작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현재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연내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 공동제작협정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상대국과 방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협정조건에 따라 제작된 방송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제작물로 인정되어 해외 편성쿼터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프로그램 제작 시 촬영장비 반입 및 제작인력 출입국 편의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방통위는 유럽연합(EU), 인도, 영국 등 전세계 38개 국가와 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완료했고 현재 캐나다, 중국, 튀르키예, 태국 등과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방송사에 공동제작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해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 무역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한 탈립 누르모하메드 차관은 한국과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민간에서도 다양한 공동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협정이 체결되면 국가 차원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을 통해 더 많은 공동제작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2017년부터 캐나다 문화유산부와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양국 간 최종합의를 마치고 가서명을 완료했다. 현재 법제처 심사 등의 절차를 추진 중이며, 연내 최종서명과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4.24 12:25박수형

KESSIA, 12대 회장 이창열 MDS테크 대표 선임

이창열 MDS테크 대표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1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는 제22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총회를 개최해 2023년 사업 결과 및 2024년도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10대·11대 회장인 지창건 대표의 임기가 종료돼 신규 회장 선임을 진행했다. 12대 회장으로는 이창열 MDS테크 대표가 선임됐으며 임기 동안 임베디드 업계를 대표해 회원사 권익 증진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창열 신임 회장은 “글로벌 IT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임베디드 기술 개발과 연구가 지속되고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KESSIA에서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ESSIA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상생 협력을 통한 임베디드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MDS테크, MDS인텔리전스, FA리눅스, KMS테크놀로지, 하이버스, 비트컴퓨터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KESSIA에서는 이날 2023년 사업 실적 보고 및 결산(안), 2024년 운영계획과 예산(안), 이창열 MDS테크 대표 신규 회장 선임 건, 기타 산업계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임기를 마친 제10대·11대 회장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는 임기 기간인 4년 동안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2024년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KESSIA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저변 확대, 임베디드 산업 조사·연구, 대정부 정책 건의 등을 통해 임베디드 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4.04.24 11:30남혁우

엔씨소프트 TL, 신규 던전 '비명의 고문실' 추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에 신규 던전 '비명의 고문실'을 업데이트하고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명의 고문실'은 새로운 보스와 몬스터가 등장하는 2성 등급의 신규 협력 던전이다. 이용자는 던전에 입장해 보스 '칼리그라스'를 처치하고 다양한 '영웅 2단 아이템(망령기사의 무적각반, 나락살수의 무아바지, 날개바람의 해일바지, 세계수의 섭리바지 등)'과 '차원의 영혼석: 칼리그라스'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다음 달 8일까지 '저항군이라면? 더블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협력 던전 클리어 시 보상 상자 2개 소환 ▲필드/아크 보스 처치 시 정벌 참여 포상 상자 2배 ▲매일 '계약의 증표: 차원' 900개 우편 지급 ▲매일 솔란트(게임 내 재화)와 숙련도 획득량을 두 배로 높여주는 '성장의 열매' 3개 지급 ▲활동 점수 2배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을의 교환 NPC를 통해 '차원의 영혼석'을 교환하거나, 1/2성 '차원의 영혼석 선택 상자'를 만들 수 있는 'D.I.Y! 차원의 영혼석!' ▲14일 동안 게임에 출석해 '4,240,000 솔란트' 등 보상을 획득하는 '리치오의 리치한 선물!' ▲424 솔란트로 '+3 특급 저항군 무기/방어구 선택 상자'를 구매할 수 있는 '강화 장비 특별 보급!'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는 단일 길드 단위의 전투 활성화를 위해 TL에 '기원석/차원석 점령전 선포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점령전 참여를 희망하는 길드는 시작 36시간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점령석을 소유한 길드에게 '전쟁 선포'를 할 수 있다. 점령전 시작 12시간 전에 매칭 결과가 공개된다. 규칙에 따라 매칭된 최대 3개 길드는 분리된 공간에서 점령전을 진행한다.

2024.04.24 11:16이도원

11번가 "숏폼 '플레이' 3개월…시청수 1천600만회 돌파"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레이(PLAY)' 내 영상들의 누적 시청수가 출시 3개월 만에 1천6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11번가가 지난 1월 말 선보인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콘텐츠들과 여행, 생활 팁 등 다양한 숏폼 영상으로 출시 초기부터 고객 이목을 끌어왔다. 현재 11번가 플레이는 출시일 대비 두 배 확대된 약 3천개 숏폼 영상을 제공 중이다. 다채로워진 콘텐츠 규모에 힘입어, 플레이 내 영상 당 평균 시청시간(초)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달(4월1일~21일) 들어서는 출시 직후(1월24일~2월13일)와 대비해 56% 이상 늘어났다. 숏폼 플레이는 셀러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로 활동 중인 '은영이떡볶이'의 경우, 떡볶이 조리 과정을 담아낸 숏폼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3월 '떡볶이 밀키트'의 판매 수량이 전달 대비 18% 이상 상승했다. 오리지널 셀러 '로긴'의 경우 숏폼을 시작한 직후 2주간 대표 제품 '식기건조대' 결제거래액이 직전 대비 2.5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11번가는 플레이에 더 많은 셀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11번가는 전문적인 숏폼 제작 역량을 갖춘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와 함께 '숏폼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 숏폼에 익숙지 않은 셀러들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숏폼을 제작하고 '플레이'에 소개해 판매자 상품의 노출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11번가 곽원태 최고전략책임은 “단순히 상품을 나열하는 서비스가 아닌, 엔터테인적인 요소를 살려 11번가를 찾은 고객들에게 매번 색다른 콘텐츠와 즐길 거리들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며 “11번가 판매자들에게도 숏폼이 거래 성장과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4 11:06최다래

현대차, 하늘 나는 택시 'UAM' 실증 1단계 성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UAM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는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원팀'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현대차와 4개사는 이번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에 참가해 ▲기체와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다.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먼저 현대차는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플랫폼을 구축하고, UAM을 이용하는 승객이 출발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했다. 나아가 국내 사업 모델 수립을 위한 구체적 기반을 마련했다. 기상, 풍속, 대기 혼탁도 등 UAM 운용 환경에 대한 실증 데이터도 다양하게 확보하고 기체 개발 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조건들을 도출했다. 현대차는 이번 실증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향후 기체 개발과 제품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개발중인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등이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확인했다. 이 밖에도 KT는 비행에 필요한 교통 및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체계를 마련했고, 현대건설은 UAM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설계, 시공기술 고도화를 위해 혼잡도와 보행체계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 현대차 및 4개사는 이번 1단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김철웅 현대차 AAM사업추진담당 상무는 “미래 고객이 UAM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영역에서 풍부한 사업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컨소시엄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UAM 사업 구체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UAM 독립법인 슈퍼널을 통해 올해 초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UAM 기체 S-A2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8년 글로벌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전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04.24 10:34김윤희

"KT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마이케이티로 이용하세요"

KT가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KT가 지난 1월 선보인 우리가족대표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제일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로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손쉽게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 마이케이티에서도 가족 대표자 등록과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무들에 대한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를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며, 1년 마다 안내되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 연장도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기존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 TV 정지, 정지복구와 댁내이전 업무에서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 예약, 인터넷, TV 요금제, 부가서비스, 약정변경, 핸드폰 우수기변과 장비(AP, 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까지 추가로 확대됐다. 마이케이티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현재 우리가족대표 등록,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 이용량 조회, 모바일 요금제, 부가서비스 변경, 데이터 충전 등으로 이용량이 높은 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했다. 이후 앱에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들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앱을 통해 6월까지 가족 대표를 등록한 이용자 대상으로 '티빙 베이직 3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출시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선택약정 재가입 업무로, KT에서만 선택 가능한 '약정 재가입 시 추가 1년 사전예약'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해 이용자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0:11김성현

지마켓, 신규셀러 1천명에 광고비 지원…"스타셀러 양성"

지마켓이 2024년 신규 셀러를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비 지원부터 무료 광고 운영, 슈퍼딜 노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 지원책을 선보인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2024년 신규 가입한 셀러를 대상으로 한다. 지마켓에서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와 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우선, '광고비'를 지원한다. 지마켓 내 파워클릭 및 AI매출업 광고 상품에 사용 가능한 광고성 e머니를 셀러 당 총 180만원씩 지급한다. 파워클릭은 지마켓에서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영역이며, AI매출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최적의 상품을 효율이 가장 높은 곳에 알아서 노출해주는 개인화 광고 상품이다. 운영이 손쉽고 광고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광고 운영에 서툰 초보 셀러를 위한 '무료 광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마켓 공식 광고대행사가 자동 배정돼 '클릭형 광고(CPC) e머니'를 활용한 광고 운영을 돕는다. 상품 검색 키워드 제안 및 등록과 운영을 대신하고, 광고 집행 결과를 상품, 키워드, 카테고리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관리한다. 대행 서비스 이후에도 안정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광고 전문 마케터의 종합 광고 컨설팅도 제공한다. '슈퍼딜 무료노출'도 가능하다. 지마켓의 데일리 딜 코너인 '슈퍼딜'에 상품 노출을 희망하는 셀러는 판매 지원 사이트인 'ESM PLUS'에서 슈퍼딜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신청한 셀러라면 담당 영업 CM(카테고리 매니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대 일주일 간 슈퍼딜에 상품이 노출된다. 슈퍼딜 상품은 지마켓 메인 페이지에서 노출되며, 고객이 관련 상품을 검색할 경우 검색 결과 상단에 우선 노출되는 등 고객 접점이 많다. 지마켓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큰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영역으로도 우선 노출된다. 광고 지원 프로모션에 참여를 원하는 셀러는 지마켓과 옥션의 판매자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파트너센터'를 통해 5월 19일까지 참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가입한 신규 셀러 중 5월 19일까지 지마켓, 옥션을 통틀어 상품 10개 이상을 등록한 셀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천명에게 6월부터 광고비 지원을 실시한다. 지마켓 영업기획실 이기정 실장은 “신규 판매고객이 안정적으로 판매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업계 최대 수준인 인당 180만원 상당의 광고비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며 “운영 및 컨설팅 등 행사 이후에도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45안희정

"오픈소스 AI 모델, 공공사업에도 들어가야…생태계 확장 필요"

국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공사업에 오픈소스 AI 모델이 들어갈 수 있는 활로를 마련하는 등 관련 정책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픈소스는 저작권자가 소스코드를 공개한 소프트웨어(SW)다. 개발자는 라이선스 규정에 맞게 이 SW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수정·재배포를 할 수 있다. 오픈소스형 AI 모델도 마찬가지다. 사용자들은 일정 조건 하에 이 모델로 새로운 AI 모델을 만들거나 기술, 솔루션 개발을 할 수 있다. 메타가 이달 19일 출시한 '라마3'를 비롯한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 등이 오픈소스형 AI 모델이다. 한국에는 업스테이지의 '솔라'가 있다. 일각에서는 국내 기업도 라마3 수준의 오픈소스 모델을 보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문가들은 라마3로 새로운 모델과 기술, 제품 제작을 돕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건국대 김두현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오픈소스 AI 모델 신뢰성부터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오픈소스 모델이 신뢰도가 낮거나 안전하지 않다는 편견이 존재한다. 폐쇄형 모델과 다르게 소스코드 등이 공개됐다는 이유에서다. 김두현 교수는 "공공기관이 시중에 나온 오픈소스 AI 모델을 자체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강력한 검증 방식으로 이를 시행한다면 모델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오픈소스 AI 모델이 공공사업에 들어갈 수 있는 활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정부가 오픈소스 모델 활용 사례를 늘려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특히 정부 조달정책에 이같은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다"며 "최소한 나라장터에 오픈소스 모델 기반 솔루션 입찰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도 오픈소스 AI 생태계가 커져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를 위해 강력한 모델 검증과 정확한 성능 파악이 필요하다고 봤다.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는 AI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개발자가 검증받은 오픈소스형 모델로 AI 개발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AI 민주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기업은 현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지난해부터 한국어 AI 모델 순위 매기는 '오픈 Ko-LLM 리더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특히 모델 성능 측정에 필요한 LLM 전용 평가 데이터 개발이 절실하다"며 "정부가 이 분야를 위해 예산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AI 업계에선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성화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내 기업 관계자나 개발자가 AI에 대해 토론하고 기술을 서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업계 관계자는 "커뮤니티는 개발자에게 다양한 모델 활용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메인 특화 서비스 출시를 기존보다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9:43김미정

中 알리바바, '에이블리' 눈독…왜?

여성 패션앱 에이블리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도 에이블리 투자를 검토 중이다. K패션에 잠재력을 본 알리바바와, 자본 확보와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자 하는 에이블리의 계획이 맞아떨어졌다는 해석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과 2천억원 규모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1천억원 규모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는 이번 시리즈C 라운드 통해 기업 가치 2조원을 인정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블리는 현재 알리바바를 포함한 다수 잠재 투자 기관까지 여러 가능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면 알리바바는 에이블리 지분 약 5%를 확보할 것으로 점쳐지며, 알리바바가 국내 이커머스에 지분을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인수 또는 지분 투자를 단행할 국내 이커머스 업체를 물색해왔다. 그중 알리바바가 에이블리 투자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이유로는 K패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시장조사기관 트랜드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2022년 47조910억원, 지난해 49조5천억원 올해 51조3천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이중에서도 에이블리는 국내 10~20대 MZ세대 여성을 핵심 고객 층으로 확보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3월 에이블리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805만명으로, 무신사(676만명), 지그재그(327만명)을 앞질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A.패션' 카테고리를 통해 상의, 아우터, 원피스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사업과 에이블리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블리 입장에서도 자금 조달은 물론 국내 셀러 해외 진출 지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 유치를 타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매출 2천59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에는 695억원, 2022년에는 744억원의 적자를 내다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자본잠식 상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셀러의 해외 진출'을 통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국내 셀러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무대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채널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4.24 09:28최다래

니더, AI '급구톡' 출시…챗봇이 구직자 연결

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대표 신현식)가 국내 단기직 채용 플랫폼 최초로 AI를 통해 채용부터 구직자 관리까지 가능한 '급구톡' 서비스를 내놨다. 니더는 운영하는 실시간 인력 매칭 서비스 '급구'에 AI 챗봇 기능을 추가한 '급구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급구 사용자라면 누구나 모바일과 PC에서 급구톡을 사용하여 수초 내에 채용 공고를 완성, 게재할 수 있으며 급구톡 내에서 지원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지원자를 채용 및 채용 후 관리까지 진행할 수 있다. 급구톡은 채용이 진행되는 업무 내용과 주소지, 근무 시간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업무 평균 시급을 제안해 공고를 등록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고 등록 즉시 지원자를 매칭한다. 지원자들의 근무 경력이 담긴 이력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채용 후에는 모바일 근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급구톡은 게시판 형태의 알바 구인 서비스 대비 획기적으로 빠른 시간에 채용 공고 완성이 가능함은 물론, 급구 서비스의 특장점인 실시간 인력 매칭을 통해 빠르게 원하는 인력을 모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니더 신현식 대표는 “급구 서비스는 지난해 1:1 최적화 알바 매칭 서비스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많은 사업장과 구직자들의 성원 속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더 진화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급구톡을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단기직 채용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09:05안희정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부산상의와 '동남권 경제 활성화 목표' 협력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23일 한상우 의장과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 이하 부산상의) 양재생 신임회장의 만남을 계기로 동남권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올해 초 양 기관 신임 리더 취임 이후 처음 성사된 자리로, 코스포에서는 한상우 의장과 구태언 부의장, 역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을 역임한 정재욱 센디 이사,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등이 자리했으며, 부산상의에서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정현민 상근부회장, 이규중 사무처장, 김정호 기업지원본부장, 강주현 진흥통상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스포와 부산상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청년 인구 유출 및 일자리 감소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 상황과 기업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부산 기업가들이 도전 정신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넘어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선후배 경영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앞서 코스포는 동남권협의회를 중심으로 부산상의 조찬포럼과 넥스트포럼에 지속 참여하며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배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교류를 확대해온 바 있다. 또 부산상의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데이 99°C', 차세대기업인클럽(NENC) 협업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창업가 정신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러한 활동 결과 최근 동남권협의회는 제 25대 부산상의 특별의원 선거 결과 최다 득표를 얻으며 선출되기도 했다. 양 기관은 그간의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부산상의는 오는 6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스포 주관의 스타트업 행사 '부산 슬러시드 2024(BUSAN Slush'D 2024)'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군 역할도 약속했다. 작년 6월 코스포와 부산상의는 부산 슬러시드에서 특별 세션 '슬러시드 바이 99도(Slush'D X 99°C)'를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여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 기관은 향후 부산 슬러시드를 지역 내 대표 스타트업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산업과 혁신 기업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스포와 부산상의가 오늘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부산의 선배 기업들과 판로 확장이 필요한 후배 스타트업간 상생 모델을 지속 창출해 낸다면, 지역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8:38안희정

포바이포, CI 개편..."콘텐츠 기술 기업 정체성 강화”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디지털 화질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포바이포는 지난 2022년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각 사업 부문의 외연 확대와 전문성 강화,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VFX 전문 기업 메드픽쳐스, 게임 콘텐츠 기업 SBXG 등 다양한 기술 자회사를 적극 인수 합병했다. 또 초고화질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영상, 이미지 스톡 플랫폼(키컷스톡)과 딥러닝 기반 화질 개선 AI 솔루션(픽셀)으로 사업 부문을 확장했다.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포바이포는 고유의 기업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도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 및 조직의 확장,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비전을 반영했다. 이번 공개된 포바이포의 새로운 CI는 앞선 '기술력'과 창의적인 '콘텐츠' 역량의 두 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에 없던 몰입의 콘텐츠 경험을 일상으로 확대한다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았다. 특히 직선과 곡선, 그레이와 오렌지 컬러의 조화로 서로 다른 두 축을 형상화한 CI는 기업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주목도를 높였다. 아울러 알파벳과 숫자로 이뤄진 CI를 바탕으로 포바이포 전용 서체를 개발했다. 이를 향후 각종 채널 운영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공식 홈페이지 역시 전면 개편했다. 보다 직관적인 페이지 구성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기술, 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포바이포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면서 시장 경쟁력 및 입지를 강화해온 만큼 사업적 확장성과 방향성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업 브랜드 개편을 계기로 포바이포는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으로서 색깔을 보다 분명히 하고 향후 실질적인 성과들로 이를 증명하면서 시장에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각인 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4 08:34백봉삼

한반도 감시할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한국 첫 양산형 지구관측용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 32분 정각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날 발사 장면은 발사체를 담당한 로켓랩(Rocket Rab)이 유뷰트 채널을 이용해 발사 50분전부터 생중계했다. 당초 한국시각 오전 7시 8분 발사 예정이었으나 다른 우주 비행체와의 충돌 위험성 등으로 인해 발사시간이 오전 7시 14분 56초로 6분가량 늦춰졌다 다시 7시 32분 최종 발사됐다. 우리나라 군집위성 1기와 NASA 큐브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 '일렉트론'은 미션명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대로 고도 500㎞를 향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힘차게 날아 올랐다. 일렉트론은 발사 후 예정대로 144초에 발사체 1단 엔진이 정지되고, 이어 3초인 발사 147초만에 1단과 2단이 분리됐다. 이어 151초에 2단 엔진 점화후 186초에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다. 또 발사 6분 21초 상단 베터리 팩이 성공적으로 떨어져 나갔다. 이어 6분36초 발사체 2단 엔진이 정지하고, 4초 뒤인 6분40초 발사체 2단이 분리됐다. 현재 발사 47분 후에 이루어지는 킥 스테이지 엔진 점화를 앞두고 있다. 위성 분리는 발사 50분 06초 이루어진다. 첫 대전 항우연 지상국과의 교신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2024.04.24 07:54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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