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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888번호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 텔레그램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판매,ax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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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직접 보고 가세요" AWS 서밋 서울 2024 개막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4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점을 생성형AI에 맞췄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요 세션이 생성형AI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파트너사들의 참가부스도 생성형A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는 각 기업·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AWS 서밋 서울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GS네오텍, LG CNS, SK C&C, 삼성SDS, 에티버스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가 모두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수는 2만9천 명 이상에 달하며, 실제 참가자 수는 26일 하루 2만 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노트 발표에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AWS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SKT 정석근 AI 사업 총괄이 참석했다. 주요 세션과 부스는 생성형AI 또는 이와 관련된 클라우드나 데이터, 보안 등 관련 주제로 가득 채워졌다. 생성형AI라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됐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스타벅스, 넥슨,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이 AI도입 사례를 소개했으며 AWS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의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또한 쿠팡, LG화학은 클라우드, 우아한형제들과 교보생명은 데이터 혁신 전략 사례를 선보였다. 코엑스 C홀과 D홀에 마련된 부스존에는 AWS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AI 서비스가 대거 전시됐다. 생성형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AWS 올해의 MSP로 선정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AI를 활용해 기업에 최적화된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헬프나우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나 유통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등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하이퍼 마이그'를 선보였다. GS네오텍은 AWS 배드록을 이용해 클로드3를 적용한 AI컨택센터 솔루션 와이즈엔(WiseN)을 선보였다. 와이즈엔은 챗봇을 비롯해 상담분석, 영상 분석, 상품 추천 등의 기능까지 함께 지원한다.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LG CNS는 클라우드 진단과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강조했다.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 협업솔루션 코파일럿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농심데이타시스템(NDS)는 사진 속 인물의 동작 따라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서비스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됐다. 직접 AI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시연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생성형AI를 이야기로만 듣고 실제 사용해보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처음 시연을 보게 됐는데 예상보다 더 실용적인 것 같아서 보다 활성화됐을 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5:34남혁우

유유제약, 1분기 매출 334억원…영업익 46억원

유유제약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55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6억6천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했다. 매출액은 334억 원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1분기 292억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부채비율은 56.2% 가량이다. 관련해 국내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이 100%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 재무구조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회사는 지난 2021년 발행한 300억 규모 전환사채 가운데 262억 원은 매도청구권 행사와 매입을 통해 전량 소각 완료했다. 유유제약은 올해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 타나민·베노플러스겔 등에 대한 코프로모션 진행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전방위 활용 및 CMO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6 14:53김양균

넥슨 "AWS와 협업으로 LLM 기반 챗봇 제작"

"AWS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할 수 있었다." 김태효 넥슨 팀장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넥슨의 LLM 에이전트 길들이기: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 적용 사례'라는 주제로 이렇게 말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넥슨과 AWS는 아마존 베드락(클로드) 서비스와 랭체인 기반의 LLM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인프라 모니터링 서비스의 연결성과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챗봇을 개발했다. 넥슨 김태효 팀장과 박종민 엔지니어는 챗봇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응답 지연 및 환각 문제의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존의 리액트(ReAct) 접근 방식을 보완하는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태효 팀장은 "챗봇 제작을 위해 AWS와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 처음엔 간단한 챗봇 형태를 만들고 AI의 지속적인 연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사용성 확대를 위해 TF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답변 품질 문제를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챗봇 응답속도, 환각 답변,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박종민 엔지니어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박 엔지니어는 "빠르고 정확한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간 연결고리를 자동으로 확보 ▲변경된 정보의 즉시 반영 ▲자유로운 응답형태 등이 수반돼야 한다"며 "우리는 범용 LLM을 활용해 여러 커스텀 모델을 테스트 했다"며 "AWS의 아마존 베드락을 활용해 다양한 LLM모델을 활용할 수 있었고, 랭체인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 개발 편의성도 증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LLM의 경우 페르소나를 명확히 지정하고, 구체적인 작업지시를 하면 결과물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정 선택지에서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 엔지니어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추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16 14:49강한결

"IRA, 초기 대응 미흡했지만 비교적 잘 대처"…배터리 A-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K-팝, K-뷰티 못지않게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아이템이 바로 K-배터리다. 국내 기업(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45.9%(올해 1분기 기준)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포함하면 점유율이 23.1%로 뚝 떨어진다. 중국 업체들이 13억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 굴기와 저가 공세로 국내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빼앗기고 있다. 그나마 미국의 중국 견제 덕분에 받는 보조금이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전방산업 침체와 미중 갈등의 소용돌이 속 국내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조 바이든 행정부 핵심 정책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 배터리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의 윤석열 정부 배터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A-학점'으로 제법 후한 편이다. 갑작스럽게 떠오른 통상 문제에 제법 잘 대처했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IRA 초기 대응이 미흡하다는 아쉬움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중국산 흑연 제재 유예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K-배터리 "기회 오자마자 위기…세액공제보단 보조금 필요"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국 IRA를 가장 민감한 이슈로 꼽는다.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배터리 업체 임원은 "IRA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정부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사실 빠른 대응이 어려웠던 이슈일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는 업계와 지속 소통하며 관련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배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1년만 해도 전기차 화재 때문에 정부가 배터리에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는 단계였지만, 2022년 IRA가 나오면서 산업 진흥을 도와주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합동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지원책을 정리한 상황인데, 전기차 시장이 꺾이면서 바람이 푹 빠져버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업계도 정부도 한숨 돌리는 시기인 만큼, 그동안 준비해 놓은 지원책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석열 정부는 배터리 소재·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이차전지 특허 우선심사 도입을 통해 심사기간 단축(21→10개월)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책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배터리 업계는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보조금과 같은 현금성 지원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기회가 오자마자 위기가 왔다"며 "지금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앞으로 성장한다는 방향은 명확하기에, 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좋은 정책을 내고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원책으로 투자세액공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익이 나야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데 투자 초반에는 이익을 낼 수 없어 사실상 혜택이 없는 것과 다름없다"며 "미국처럼 당장 현금으로 쓸 수 있는 보조금을 줘야 투자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으며, 기업들이 피부로 와닿는 지원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장비 업체 임원은 "특화단지 기반 조성 지원의 경우 매우 기초적인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지원으로 보인다"며 "근본적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R&D 지원과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IRA에 울고 웃는 K-배터리…"중국과 협력 논의 병행돼야" IRA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에 따라 중국산 소재를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양면의 칼날과 같다. 우리 정부도 부랴부랴 핵심광물 공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해외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 ▲융자지원 투자액 확대(30%→50%) ▲핵심광물대화체 마련 및 보유국 협력 강화 등이다. 안정혜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독려한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나, 조금 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 등지에 선뜻 투자하지 못하는 데는 해당 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위험을 보완할 수 있는 보험 기타 유사 지원책을 마련한다면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초 공급망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급망 자립화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업계는 이같은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정부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자원 확보와 비축을 위한 노력, 금융·세제 지원 등은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광물의 확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채굴한 광물을 정·제련 또는 가공해서 배터리용 소재로 만드는 것인데, 이 과정이 우리 기업들이 가장 약한 부분"이라며 "기업들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배터리 광물 확보 이후 제련과 가공 단에서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산 흑연 제재 2년 유예의 경우 일단은 국내 기업들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으나, 임시방편이기에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 익명을 요구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2년 유예 기간 내 흑연 수급에 대한 대안 마련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기간 연장 또는 다른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정혜 변호사도 "현재 정부는 MSP 참여, 인도네시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개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중국이 핵심광물 주요 수출국이고 우리가 다른 공급 국가를 찾더라도 핵심광물의 50% 이상을 여전히 중국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중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도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공공주도 마중물 필요" 배터리 업계는 장기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이 성장할 것에 대비해 관련 정책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사용 후 배터리 시장규모가 2030년 70조원에서 2050년 600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민관 합동 배터리얼라이언스에서 이를 논의 중이다. 지난해 11월 '배터리 여권제도(통합이력관리시스템·가칭)'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배터리 장비업체 임원은 "법 제정 과정에서 관련 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해 논의할 수 있는 배터리얼라이언스 회의 체계 운영은 바람직한 롤 모델"이라며 "법 제정은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 조성의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공기관 주도 지원 사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했다. 지원책으로는 ▲초기 사용 후 배터리 검사와 인증 비용 지원 ▲광역지자체 단위 거점센터 육성해 사용 후 배터리 검사 지원 ▲재사용 BESS(배터리저장에너지시스템) 보급사업 지원 등을 예로 들었다.

2024.05.16 14:43류은주

AWS "아마존베드록, 생성형 AI 트렌드·보안 다 잡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은 아마존베드록으로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추가 옵션을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속에서 이뤄진다. AWS는 높은 고객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AWS코리아 양승도 솔루션즈 아키텍트 리더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에서 아마존베드록의 생성형 AI 비즈니스 효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고객은 아마존베드록을 통해 빠르게 바뀌는 AI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고, 강력한 앱을 안전한 인프라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베드록은 지난해 9월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됐다. 고객은 베드록에 탑재된 LLM 모델을 활용해 생성형 AI 앱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앤트로픽 '클로드'를 비롯한 메타 '라마', 미스트랄AI '미스트랄',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전 시리즈가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이를 API로 골라서 활용하면 된다. 올해 초 출시된 메타 '라마3'와 앤트로픽의 '클로드3' 시리즈도 추가됐다. 양승도 솔루션즈 아키텍트 리더는 "베드록에서 최초로 제공되거나, 베드록에서 독점 지원하는 모델이 다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AI 시장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고객은 베드록을 통해 최신 LLM을 즉각 활용할 수 있다. 트렌드 읽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양 리더는 베드록이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기업이 자체 데이터로 생성형 AI 앱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고객은 베드록에 있는 LLM을 파인튜닝해 비즈니스에 가장 잘 맞는 생성형 AI 앱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 외에도 검색증강생성(RAG) 등 다양한 기능 옵션을 통해 챗봇 답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승도 리더는 베드록이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양 리더는 "어떤 고객 데이터도 모델 훈련·개선에 활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비공개 버전 파운데이션 모델도 외부로 이동하지 않도록 설정했다고 했다. 고객 데이터가 인터넷상에 노출될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고객 데이터는 AWS 네트워크를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비스를 구축하고 나서 보안을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고 했다. 고객은 아마존베드록으로 제품 설계 단계부터 보안까지 챙길 수 있는 셈이다. 양 리더는 "AWS는 보안과 개인정보보호가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그동안 회사 데이터 유출을 염려한 고객들은 베드록 보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AWS는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올해 '에이전트 포 아마존베드록'과 '아마존 Q' 등을 통해 AI 앱 구축뿐 아니라 기업 시스템, 데이터 소스 전반에 생성형 AI가 적용될 수 있게 지원해 왔다. 양승조 리더는 "현재 고객은 보안을 유지하면서 강력하고 다양한 LLM 모델을 이용해 보고 싶어 한다"며 "아마존베드록은 이러한 고객 요구사항을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다"고 강조했다.

2024.05.16 13:46김미정

한·일 기업인 소통 채널 본 가동…"공통 난제 함께 고민"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양국 기업 간 소통 채널 본격 가동됐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16일 도쿄 ANA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제1차 한일교류특별위원회-일본경제동우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지난 2월 7일 발족한 한국무역협회 한일교류특별위원회와 일본 3대 경제단체 가운데 하나인 경제동우회와의 첫 번째 간담회로 한일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 채널을 구축하는 것과 함께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일본과의 사업 비중이 큰 우리 기업 대표 12명과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미케 카네츠구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회장 등 일본 측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최근 스타트업에 대한 일본 측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한국 측 위원으로 김녹원 딥엑스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일교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일 기업인들은 저출산 고령화, 공급망 위기, 중동 리스크, 주요국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공통 난제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머리를 모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의 실마리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마츠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는 “무역협회의 한일교류특별위원회 발족을 통해 한·일 기업 간 연속성 있는 소통 채널이 생긴 점은 고무적”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의 만남을 통해 각 기업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내외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정책 변화 가능성, 기후변화·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른 공급망 붕괴 우려 등에 대한 위원 간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최근 국제적인 아젠다로 부각되는 AI 산업 규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일 양국 위원들은 산업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동의하나, 아직 규제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양 국 기업 간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는 “한일교류특별위원회는 우리 수출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일본 경제계에 전달할 수 있는 통로”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한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6 12:00류은주

앳홈, 단백질쉐이크 '프로티원' 지그재그 입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입점 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지그재그는 무신사, 에이블리와 함께 국내 3대 패션 앱으로 꼽힌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27만 명에 이른다. 주 고객이 2030 여성으로 프로티원의 핵심 타깃과 일치해 이번 입점으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앳홈은 프로티원의 지그재그 입점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지그재그 앱에서 라이브 방송을 열고 정상가의 최대 52% 할인 혜택과 함께 방송 중 이벤트를 통해 프로티원 제품·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티원은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만 통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히알루론산, 피쉬콜라켄, 엘라스틴 등 여성을 위한 부원료를 넣은 여성 맞춤형 단백질쉐이크로 리브랜딩하여 출시한 이후 여성 구매율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여성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명현 프로티원 BM은 "올리브영 입점 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여러 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프로티원과 함께 영양의 균형을 챙기며 건강한 몸을 만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16 10:55신영빈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 日 사전 예약...2분기 정식 출시 예정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씰M'의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씰M 일본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씰M은 모바일 캐주얼 MMORPG로, 지난 2003년 정식서비스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인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게임이다. 카툰렌더링, 익살스러운 개그 액션, 콤보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을 포함해 동남아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씰M은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정식 모바일 후속작으로 원작 내 다양한 직업, 세분화 성장, 모바일 플랫폼 요소까지 겸비해 있어 모바일 게임만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씰M은 지난해 동남아, 대만,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통해 약 2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씰M 일본 서비스 버전은 '씰M 노스텔지어'란 이름으로 선보인다. 이는 씰온라인에 대한 추억, 그리고 경쟁과 승리만이 목적이 아닌 다 같이 즐기는 MMORPG에 대한 향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예약 기간 중 신청유저들에게는 10만 세겔, 펫소환 교환권을 전원에게 지급하며 사전예약자수 달성에 따라 경험치 주문서, 황호뚱냥이, 판다 코스튬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소셜 채널 X(전 트위터)에서는 씰M 캐릭터와 바일들의 뒷 이야기를 담은 4컷 만화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는 2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씰M의 일본 버전은 그동안 일본 유저 성향에 맞게 일부 현지화를 했다"라며 "이번 사전예약기간동안 다양한 마케팅 및 알리기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일본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5.16 10:55이도원

"롯데홈쇼핑에서 車보고 차봇에서 최저가 알아보세요"

차봇모빌리티의 '차봇'이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를 런칭하고 19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차봇모빌리티가 '차봇' 앱에서 제공 중인 '내 차 구매 서비스'를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신차 판매 사업에 성장 동력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 차봇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는 빠른 비교견적으로 최대혜택의 차량 구매를 도와주는 차량 구매 설루션 상품으로, 방송 시청 후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소비자는 발품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차량을 맞춤 견적을 통해 최대 혜택가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신차 장기렌트카 특판 상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롯데홈쇼핑 원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판매되는 차량은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 전 차종(15인승 미만 기준)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아반떼, 카니발 등 하이브리드차 역시 확보된 물량을 통해 상담 후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방송 후 차봇의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고객별 맞춤 상담과 함께 차량 계약을 도와준다. 고객 희망 시, 최적가의 자동차 맞춤 보험 상담부터 시공까지 차량 구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방송 런칭을 기념해 홈쇼핑 상담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매 혜택도 준비됐다. 홈쇼핑 방송 중 상담을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신청 후 LMS를 통해 사전 정보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매가 추가로 증정된다. 또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썬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차량용 소화기 구성의 스페셜 Big 4 선물이 제공된다. 기동호 차봇 오토서비스팀 매니저는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봇만의 맞춤 견적 서비스로 최대 혜택의 빠르고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차봇이 제공하는 구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46김재성

SK시그넷, 글로벌 주유기社 '길바코' 손잡고 충전기 공급 속도

SK시그넷이 세계 최대 주유기 회사와 손잡고 해외 충전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이 1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 엑스포에서 글로벌 디스펜서 제조사 길바코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시그넷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길바코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길바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남미·유럽을 비롯한 32개 핵심 시장에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870년 설립된 길바코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내 편의점 주유기 시장 점유율 60%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8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독일을 포함해 유럽 주유기 시장에서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 주유소와 편의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최근 길바코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신규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해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바코의 모기업 본티어는 모빌리티 관련 백엔드 소프트웨어 선도업체이자 미국 충전소 운영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드라이브즈와 결제단말기 및 소프트웨어 업체 인벤코 등 다수의 e-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SK시그넷은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텍사스에 위치한 생산 법인을 통해 연간 최대 1만 개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SK시그넷은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의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주요 충전서비스사업자(CPO)들에 공급 중이다. 이번 독점 파트너십으로 SK시그넷은 길바코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 V2 제품군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량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소개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는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를 출력해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SK시그넷은 이번 제휴를 통해 매출원을 기존 CPO에서 길바코가 강점을 갖고 있는 주유소, 마트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미국, 유럽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본티어의 자회사 드라이브즈, 인벤코와 연계한 충전기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충전부터 결제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하여 길바코의 풍부한 기술 인력을 활용해 미국과 유럽에서 한층 신속하고 고도화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바코 대표인 데이브 쿰과 부사장 옴 샨커는 “여러 충전기 제조사를 검토한 후 기술력, 충전기 라인업 및 기업문화가 우수한 SK시그넷을 선정했다"며 "길바코의 영업, 유지보수 역량과 시그넷의 앞선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미국, 유럽 충전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주유기의 산 역사에 해당하는 오랜 업력과 영업 채널을 보유한 길바코와 배타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미국, 유럽의 주유소, 대형마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2류은주

KT스튜디오지니·KT알파, 부산콘텐츠마켓 2024 참가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2024'에 참가해 자체 제작 투자한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 스카이티브이(ENA)가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BCM 2024'에서는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차린다. 여기에서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3일 ENA 채널에서 첫 방송을 한 '크래시'와 올해 2~3분기 방영 예정인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드라마 '유어 아너'를 비롯해 '나의 해리에게',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취하는 로맨스', '나미브(가제)' 등 하반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영업 활동에도 나선다. 부스에서 올해 방영할 작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행사에 참여한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과 상담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KT알파는 부스에서 지니TV가 제공하는 개방형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픈 VOD는 경쟁력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를 노출시켜주는 KT의 상생 서비스로, 2010년부터 통신사 중 유일하게 KT가 운영하고 있다. KT는 지니TV를 통해 약 2만여편의 오픈 VOD를 제공 중이다. BCM 2024를 통해 오픈 VOD 서비스 홍보와 콘텐츠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해 더 많은 콘텐츠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KT알파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콘서트필름 등의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부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BCM 2024'의 콘퍼런스 세션에서 KT스튜디오지니는 '유어 아너' 소개와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유종선 감독, 루키배우 김도훈, 박세현과 함께 급변하는 'K-드라마 시장에 따른 기획 제작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담화를 나눈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KT알파와 국내 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인BCM 2024에 참가해 KT그룹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업게 관계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그룹 시너지 창출하기 위해 해외 공동제작과 국내외 유통, PPL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1박수형

삼성, 애플 광고 논란 저격…"우리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논란이 된 애플의 '크러쉬' 광고를 저격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삼성모바일USA는 공식 SNS 계정에 '우리는 결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언크러쉬'라는 제목의 갤럭시탭S9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은 부서진 채 버려진 기타를 들고 갤럭시탭S9 울트라로 악보를 보며 연주한다. 여자가 앉아 있는 사물은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등장하는 물감이 흘러내린 유압프레스를 연상케 한다. 앞서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크러시'라는 1분짜리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유압 프레스가 피아노, 메트로놈, LP판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이모티콘 인형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뭉개고,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만을 남겨두면서 마무리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이런 창의적 도구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창작자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광고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사과하는 이례적 조치를 하기도 했다. 애플의 이런 논란이 잊히기 전에 삼성전자가 재빠르게 이에 반하는 개념의 광고를 올리며 경쟁사를 저격하는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해당 광고를 "애플 광고를 조롱하는 영리한 방법"이라며 "전체적으로도 매우 세련되게 수행됐다"고 평했다.

2024.05.16 10:07류은주

김완성 SK매직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SK매직은 김완성 대표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데 이어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 8월부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로 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박민혜 세계자연기금(WWF) 한국 본부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SK매직은 최근 '고객 관계 기반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 ESG 가치를 반영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선보여 출시 한 달 만에 1만 5천 대를 팔았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자원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50% 이상 낮추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플라스틱, 스티로폼 단열재 사용률을 각각 25%, 96% 줄여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매직은 혁신 제품 개발 뿐 아니라 사업 모든 영역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본사와 생산기지인 화성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를 달성해 지난해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부 방문 고객에게 제공했던 페트병 음료를 모두 없애고, 각 회의실과 고객 접견실에 정수기를 설치해 플라스틱 등 폐기물 제로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 3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됨에 따라 호텔·리조트 업계와 적극 협업해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 실천을 위한 정수기 사용 확대 및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완성 대표는 챌린지 다음 참가자로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를 지목했다.

2024.05.16 09:13신영빈

인플루언서 영향력 한눈에...'레뷰링크' 출시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이 인플루언서 스스로 영향력과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멀티링크 서비스 '레뷰 링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뷰 링크는 이용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상점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링크로 모아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인플루언서들은 본인의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들을 링크 하나로 손쉽게 공유해 광고주들에게 영향력을 어필하고 협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단순히 링크를 모아줄 뿐 아니라 페이지의 디자인 커스텀이 가능해 인플루언서의 퍼스널 브랜딩 포트폴리오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용자가 다양한 디자인의 프로필 레이아웃, 배경 이미지 옵션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해 링크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인플루언서 개인뿐만 아니라 일반 브랜드도 미니 웹사이트로서 이벤트나 브랜드 홍보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콘텐츠들을 브랜드 톤에 맞게 꾸며진 페이지에 깔끔하게 큐레이션해 하나의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레뷰 링크는 레뷰코퍼레이션의 섭외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셀렉트'와 연동된 '제안받기' 기능을 통해 레뷰 파트너스의 광고주들로부터 손쉽게 협업을 제안받고 관리할 수 있다. 레뷰 통합회원으로 레뷰셀렉트를 이용 중인 인플루언서는 자동으로 제안받기 기능이 활성화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레뷰 링크가 일반적인 멀티링크 서비스의 기본 기능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및 미니 홈페이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방문자 분석, 커머스 연동 강화 등 추가 기능을 구상 중이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레뷰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광고주에게 자신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어필하고자 하는 욕구를 확인하고 레뷰 링크 서비스를 기획 및 출시하게 됐다"며 "121만 명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한 만큼 우리 회원들의 목소리가 곧 시장의 니즈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09:05백봉삼

앱스토어, 4년간 9.5조원 규모 부정 의심 거래 차단

지난 4년간 애플 앱스토어에서 70억 달러(약 9조 5천억원) 이상 부정 거래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16일 작년 한해 18억 달러 이상을 포함해 2020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70억 달러 이상 규모 부정 의심 거래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1천400만건 이상 도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했으며,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330만개 이상 계정을 차단했다. 애플이 발표한 연간 사기 방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보안·콘텐츠와 관련된 앱스토어의 엄격한 관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70만건 이상 앱 승인 요청을 거절했다. 애플은 부정 행위자가 사용자의 정보를 사취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부정한 사용자 및 개발자 계정을 빠르고 색출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난해에만 11만 8천 여 개의 개발자 계정을 정지했다. 이는 이전해 42만 8천개보다 줄어든 수치로, 계정 생성 단계에서부터 부정 의심 계정의 생성 방지를 꾸준히 개선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정행위가 우려되는 9만 1천 건 이상 개발자 등록 역시 거부해 위반행위의 위험 소지가 있는 당사자들이 앱스토어에 앱을 제출하지 못하도록 방지했다. 지난해 스팸을 유포하고 평점과 리뷰, 차트, 검색 결과를 조작하려는 목적으로 생성된 1억 5300만개 이상 소비자 계정 생성을 차단했으며, 3억 7천400만개에 가까운 계정을 부정 및 오용 행위로 비활성화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불법 복제 스토어에서 4만 7천개가 넘는 불법 앱이 사용자에게 접근하는 것을 탐지하고 차단했다. 불법 복제 스토어의 앱을 차단하는 것은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 플랫폼에서 변경된 개발자 앱이 배포되거나 개발자 앱으로 위장한 악성 소프트웨어가 배포될 수 있기 때문이다. 170만 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이 다양한 사유로 거부됐으며, 거부 사유에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과 사기 행위가 포함된다. 부정 행위자는 사용자에게 해를 가하기 위해 잠재적으로 위험한 앱을 무해한 앱으로 위장하는 등의 속임수를 사용한다. 지난 몇 년간, 앱 리뷰 팀은 무해한 사진 편집 또는 퍼즐 게임 앱인 것처럼 위장했다가 검토 후에 불법 영화 스트리밍 플랫폼, 불법 도박 앱, 혹은 사기 및 약탈적 대출을 운용하는 앱으로 모습을 바꾸는 앱들을 포착했다. 앱 리뷰 팀은 지난해 유인 상술 행태에 가담한 개발자들의 앱 4만 개를 제거하거나 승인 거절했다. 작년 한 해에만 37만 5천 건이 넘는 앱 승인 요청이 개인정보 보호 위반을 사유로 거절됐다. 애플은 또한 첨단 기술과 수동 심사를 결합해 도난 신용카드가 불법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적발해낸다. 지난해에만 도난당한 신용카드로 부정 구매를 시도한 350만 건 이상 거래를 차단했으며,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110만개 이상 계정을 차단했다.

2024.05.16 09:01류은주

'선택과 집중' 카카오, 1년새 계열사 19개 줄였다

카카오가 1년 만에 20개 가까이 계열사를 줄이며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이어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카카오 계열사 수는 총 128개로, 전년 동기(147개사) 대비 19개가 감소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12월 4일에 '2023년 하반기 기업집단 설명서(138개사)'를 냈을 때와 비교해도 계열사 수는 10개가 줄었다. 특히 핵심 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타 계열사가 7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핵심 사업과 관련 없는 계열사를 정리하며 조직 효율화에 나선 결과다. 카카오가 최근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4년 상반기 기업집단 설명서'를 보면 세부 계열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핵심 사업을 ▲IP-IT 결합 통한 글로벌 문화 생태계 ▲AI, 헬스케어 중심 미래 성장 동력 ▲일상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등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세 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회사는 110개사로 카카오 기업집단의 대부분인 86%를 차지한다. 이중 'IP-IT 결합 통한 글로벌 문화 생태계'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회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80개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해당 계열사들은 웹툰·웹소설·게임 등 K-콘텐츠 IP와 플랫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영상 제작사,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공사, 매니지먼트사, 게임 제작사 등을 포함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AI, 헬스케어 중심 미래 성장 동력' 관련 회사는 카카오브레인·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헬스케어·그라운드엑스·카카오벤처스·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7개로 전체의 5%를 차지했다. 카카오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AI와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핀테크·모빌리티·커머스 등 '일상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관련 회사는 23개로, 전체의 18%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및 파트너가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계열사 간의 시너지 확대와 핵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계열사 간 통합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카카오의 미래 핵심 사업인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브레인의 주요 사업을 카카오가 양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카카오는 그동안 사업보고서·ESG 보고서·지배구조 보고서 등을 발행하며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별도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고도화하고 카카오의 미래 전략, 사업 방향과 기업 구조에 대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업집단 설명서'를 지난 2022년부터 매년 2회 발행하고 있다.

2024.05.15 12:00백봉삼

카카오, UN 행사서 기술 기반 인권경영 사례 발표

카카오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OHCHR 동북아시아 기업과 인권 워크샵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권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알렸다. 13일과 14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의 인권경영을 위한 기술 내재화 정책·사례 ▲광고 윤리 ▲기술과 서비스 포용성 ▲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에 관해 소개했다. 기술 내재화를 통한 인권경영은 디지털 공간 안에서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날 소개한 세이프봇은 욕설, 비속어가 포함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 위반 댓글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기능이다.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치환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을 노출되지 않도록 가린다. 2020년 하반기 카카오는 세이프봇을 도입한 후 이용자에 의해 신고·삭제된 뉴스 서비스 댓글 수 기준, 유해정보 규모가 94.7% 까지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카카오는 광고·콘텐츠 분야에서도 윤리 정책·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광고 메시지 내 비속어, 혐오표현 등을 필터링하고 특히 청소년 보호 조치를 위해 연령 인증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안전 보장을 위해 힘썼다. 기술과 서비스의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례로는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와 '무장애 나눔길'을 소개했다.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다. 지난 5월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에 113개의 산림복지공간 '무장애 나눔길'을 장소데이터로 추가했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카카오는 지난 21년, 기업사이트에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를 배포하고 카카오의 모든 협력사가 인권, 안전, 환경, 개인정보 및 지적 재산권 보호, 윤리적 측면에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하진화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정책팀 프로젝트리더는 “카카오는 인권경영을 통해 인권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평판 및 투자의 기회를 증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디지털 기업으로서 높은 수준의 신뢰와 안전을 갖추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하고 증오발언 대응 원칙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인권경영선언문 발표, 정기 회의체 운영, 전사 교육, 인권 침해 신고 채널 운영 등 인권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2024.05.15 11:41최다래

통신부터 AI까지 '연결'의 힘...SKT 40년 변천사 담은 영상 공개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이 통신에서 AI까지 이어진 지난 40년의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과 웹드라마 두 콘텐츠 모두 핵심 키워드는 '연결'이다. 연결의 힘을 바탕으로 한 SK텔레콤 기술과 서비스들이 지난 40년간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게 스며들어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는 회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우선 SK텔레콤의 40년 유산(遺産)과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비전을, 한 가족의 서사를 통해 감동적으로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Always I Love You'를 이날 선보인다. 부모와 자녀, 그리고 자녀가 다시 부모가 되는 과정 속에서 통신과 AI 등 시대를 관통해온 SK텔레콤의 기술이 어떻게 '연결'의 가치를 전하고 지켜왔는지 보여준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자체 SNS 채널을 활용해 '연결'이란 핵심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통신에서 AI까지의 변화상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타임슬립 웹드라마 '뷁투더 2004'도 준비했다. 최근 인기 콘텐츠의 주요 소재로 대세몰이 중인 '회귀물' 형식을 활용, 30대 주인공 '진상'이 20년 전인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진상'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AI 개인비서 '에이닷' 등 SK텔레콤의 상품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 주인공 '진상'역에는 최근 '신병', '소년시대' 등의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배우 이상진이 출연해 위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기존 대중 매체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20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MZ 세대의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고 모든 연령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친숙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10일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뷁투더 2004'는 오는 17일 첫 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통신부터 AI까지 SK텔레콤의 역사를 전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 SK텔레콤 기술이 갖는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1:21박수형

구글 "'제미나이' 시대 열렸다…모든 서비스 '맞춤형'으로 진화"

"구글은 '제미나이' 시대를 본격화한다. 검색엔진부터 지도, 워크 스페이스 등 모든 서비스에 제미나이를 적용할 것이다. 사용자는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개발자도 원하는 작업을 제약 없이 수행할 수 있다." 14일(현지시간)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I/O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글이 완전히 생성형 AI에 서비스 초점을 맞췄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새로운 발표자도 등장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도 구글I/O 무대에 처음 나섰다. 최근 새로 영입된 구글 리즈 리드 검색총괄도 발표했다. 앨범에 사진만 수천 개…"음성으로 원하는 것만 쏙쏙 찾아줘" 순다르 피차이는 올해 중순 '구글 포토'에 제미나이를 적용한 새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사진에 물어보기' 메뉴다. 사용자는 구글 포토에서 음성만으로 원하는 사진을 찾을 수 있다. 사진 찾기 위해 일일이 스크롤 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피차이 CEO가 직접 기능을 시연했다. 그가 "우리 딸 수영 실력이 어떻게 늘고 있는지 보여줘"라고 묻자, 구글 포토는 한 소녀가 수영을 연습하는 장면 사진만 시간순으로 나열해 보여줬다. 피차이 CEO는 "앞으로 구글 포토에서 사진 찾기 위해 고생하지 말고 음성으로 신속히 찾아라"고 강조했다. 검색이 진화했다…대화하면서 맞춤형 검색 결과 척척 구글은 검색 서비스에도 'AI 오버뷰' 기능을 추가했다. AI 오버뷰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주고, 결과에 대한 링크까지 공유해줄 수 있다.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나 영상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피차이 CEO는 "기존 페이지 링크 형태가 아닌 대화 형태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점진적 추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단순히 '미용실'만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파마를 가장 잘하는 미용실은 어딘가' '집에서 가장 가깝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미용실은 어딘가' 등 종합 검색을 할 수 있다. AI 오버뷰는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와 링크를 제공한다. 구글 챗봇 '제미나이'에 제미나이 1.5프로 적용 구글은 자사 AI 챗봇 '제미나이'에 제미나이 1.5프로를 적용했다. 챗봇 제미나이는 지구글 드라이브를 비롯한, 지메일, 구글독스,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등에서도 작동해 왔다. 사용자가 챗봇에 '병원에서 온 최근 메일' 등 특정 내용에 대한 메일을 요약해달라고 요청하면, 챗봇은 관련 메일을 골라 핵심 내용을 요약해 준다. 이때 제미나이 프로1.5는 관련 이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고, PDF 등 특정 파일 내 있는 내용까지 인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글 '밋' 녹화본을 요약하거나 이메일 답변 초안 등을 생성할 수 있다. 몇달 내 구글 밋에 60개 언어 실시간 통번역 기능도 추가된다. 구글의 제미나이 시리즈는 크기나 학습양에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로 이뤄졌다. 제미나이 1.5는 프로 버전의 차세대 모델이다. 올해 2월 출시됐다. 구글은 제미나이 1.5프로가 기존 프로 버전보다 정보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우선 모델 토큰 처리량이 100만에서 200만으로 늘었다. 긴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이 기존 버전보다 약 87% 더 높다는 설명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제미나이 1.5프로는 더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 제미나이 울트라를 맞먹는 성능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여름 크롬에 제미나이 나노 적용…젬마2.0 출시 예정 이 회사는 올 여름 계획도 알렸다. 우선 크롬에 제미나이 나노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파인튜닝 작업 중이다.경량화 모델 '제미나이 1.5 플래시'도 공개했다.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최적화된 모델이다. 오픈소스 소형언어모델(SLM) 업그레이드 버전 '젬마2.0'은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젬마를 허깅페이스, 엔비디아 니모, 버텍스AI, 캐글 등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피차이 구글 CEO는 "개발자는 젬마를 온디바이스AI 형태로 인터넷 연결 없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미나이로 이미지·영상도 간편히 편집하세요 구글은 이날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편집을 돕는 AI 도구도 공개했다. 비디오 생성 모델인 '비오'를 가장 앞세워 소개했다. 비오는 1분 이상의 고화질 동영상을 생성하는 모델이다. 다양한 효과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피차이는 "비오는 문자와 이미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긴 프롬프트 내용도 정확하게 비디오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문자를 이미지로 바꿔주는 최신 모델 '이마젠3', AI반도체 가속기 TPU의 6세대 모델 '트릴리움' 등도 공개했다. 구글 '핵심인재' 딥마인드 CEO, 무대 첫 등장 이날 구글 I/O에 새 인물이 무대에 올랐다.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다. 하사비스 CEO는 멀티모달 AI인 '프로젝트 아스트라'와 이달 8일 출시한 '알파폴드3'를 소개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멀티모달형 AI 비서다.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형태다. 구글 앱에서 개인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 스케줄을 세워주고 일정을 제안할 수도 있다. 하사비스 CEO는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커뮤니케이터에 비유했다. 그는 "인류는 이러한 AI 비서를 맞춤형으로 가질 것"이라며 "멀티플레이어로 항상 사용자 곁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알파폴드는 신약 개발과 연구에 활용되는 AI 모델이다. 이날 하사비스 CEO는 알파폴드3로 물질 분자 구조를 예측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알파폴드3는 단백질 분자 구조뿐 아니라 물질 간 상호작용까지 분석할 수 있었다. 그는 "알파폴드3는 기존 버전보다 예측 정확도가 50% 이상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새로 영입한 리즈 리드 검색총괄도 소개했다. 리드 검색총괄은 "AI 검색 활용이 향후 서비스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AI 검색을 통해 질 높은 웹사이트만 살아남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품질 웹사이트 클릭빈도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5.15 09:45김미정

다음달 제주행 반려견 전용 비행기 뜬다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월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선보인다. 포동 전용기는 포동과 제주항공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로,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1차 운항에서는 티켓 판매 개시 7일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차 운항은 6월15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17일 오후 8시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66만원이다. 포동에서 1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차 운항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강아지 목소리를 만들었으며, 강아지들이 견주와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하늘을 보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최근 MZ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꽁냥이 챌린지' 밈을 활용한 숏폼 광고도 13일부터 공개했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라는 뉴스 속 멘트에 음악과 안무를 더해 화제가 됐던 밈을 '꽁꽁 얼어붙은 하늘 위로 강아지가 날아다닙니다'로 개사해 선보였다. 실제 밈의 주인공인 MBN 이시열 기자가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상무는 “4월 탑승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 이어져 6월에도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반려견도 가족 구성원'이라는 포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포동의 인지도를 높여 본격적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8월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선보인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 여행 플랫폼이다.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반려인 문의에 수의사와 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4.05.15 09:2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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