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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888번호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 텔레그램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판매,ax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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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 대회 성료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2024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이 8월 14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3일간의 결선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콘진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메타버스 및 XR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문제와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8월 초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19팀, 77명의 개발자가 경합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총 10팀이 결선에 진출해 2팀이 대상, 2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경험 콘텐츠 두 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각 주제는 경콘진과 더 샌드박스 코리아 등 협력사의 수요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XR 콘텐츠 부문에서 경콘진 트랙 대상을 수상한 중부대학교 '업그레이동' 팀은 “안전 기준 의사 결정을 위한 도심형 항공교통 VR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한국공학대학교와 선린인터넷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HAEYUM' 팀은 “비대면 ADHD 치료 VR 서비스”를 제작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공익 메타버스 관광 경험 콘텐츠 제작 부문에서는 경민대학교 '육군아미타이거' 팀이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을 배경으로 군사 문화 및 관련 관광 경험 콘텐츠를 개발해 더 샌드박스 코리아 트랙 대상을 수상했다. '팀 온고G신'으로 참가한 중부대학교 학생들은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을 배경으로 행주대첩을 구현한 역사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 팀에게는 상금과 기업이 후원한 부상, 그리고 경콘진 원장 명의의 상장이 지급됐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 메타버스 해커톤은 공공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함께 메타버스·XR 분야의 전문 인재 발굴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다.”라며, “도내 가상 융합 기술 분야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2 10:34김한준

MS "윈도11 코파일럿+ '리콜' 기능, 10월에 다시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기반 코파일럿+ PC 핵심 기능으로 내세웠던 '리콜'(Recall) 기능이 한 차례 중단됐다 10월부터 다시 돌아온다. 단 모든 소비자가 아닌 윈도 인사이더 프리뷰에 참여한 소비자 대상으로 먼저 제공된다. 리콜은 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 이상의 성능을 갖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한 코파일럿+ PC에서만 작동하는 기능이다. PC가 작동하는 화면을 갈무리한 후 NPU를 이용해 실시간 분석하고 그 결과를 PC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후 자연어로 입력된 질문에서 키워드를 추출해 과거 이용 내역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5월 '빌드' 행사에서 리콜 기능을 공개한 이후 영국 개인정보감독기구(ICO), 모질라재단 등 여러 개인정보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드러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콜 기능이 저장하는 PC 화면은 SSD 등 내부에만 암호화해 저장하며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이 기능을 자동 활성화에서 이용자가 명시적으로 활성화해야 작동하도록 변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에게 코파일럿+ PC에서 신뢰성 있고 안전한 리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윈도 인사이더 프리뷰에 리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AMD 라이젠 AI 300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과 오는 9월 공개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 탑재 노트북에서도 리콜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2024.08.22 10:14권봉석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저변 확대"...국가유산청 제3회 경진대회 심사 돌입

국가유산청이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출품작 심사에 돌입했다. 해당 대회는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를 디지털콘텐츠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유산 보존 및 보호 인식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해 왔다. 국가유산청은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2차 대면 심사를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진행한다. 이번 경진대회 출품작 접수 일정은 지난 3월 공개됐다. 접수는 지난 달 15일부터 11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6일 1차 서류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 18팀과 일반 19팀이 2차 심사에 이름을 올렸다. 각 팀은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국가유산'을 주제로, 국가유산 디지털 기획·콘텐츠와 국가유산 3차원(3D) 데이터 제작 두 가지 부문 중 하나에 참여했다. 심사 평가는 기획력·창의성·활용도·대표성·충실성 등을 종합한다는 게 국가유산청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에도 주제에 맞는 독특한 콘텐츠 기획물과 기술 기반 제작물 등이 대거 출품됐다고 알려져 수상작에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경진대회 운영과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 부교수가 운영위원장, 박진호 고려대 연구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심사 분야별로 최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 우수상,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또 총 3천1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도 주어진다. 수상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특별전시 형태로 소개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를 축적하고 개방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보전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디지털화한 콘텐츠를 민간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경진대회는 이 같은 유산 보존 사업의 연장선이다. 해당 대회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이 주관부서로 이끌고 있으며, 매년 의미있는 작품들이 출품되면서 경진대회 기획 의도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3월 경진대회 공지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국민의 국가유산 향유 수요가 급변하고 있다"며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개발 보급 정책과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8.22 10:10이도원

효성중공업, 부산대와 전력설비 디지털 솔루션 개발 맞손

효성중공업이 전력설비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1일 부산대학교와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학교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번 산학 공동연구로 전력설비 디지털 진단·분석 솔루션 핵심 코어 기술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예방진단과 자산관리 솔루션 사업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는 “효성중공업 전력설비 진단·분석 솔루션인 아모르는 AI 기술 고도화를 통해 DX 분야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16년 154kV 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08.22 09:57류은주

NS홈쇼핑,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서 공로상 수상

NS홈쇼핑이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 올해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주요 광고인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NS홈쇼핑은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후원하며 청소년 창작자 육성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고 관련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NS홈쇼핑은 창의적 상상력과 아이디어 기획력의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가 처음 개최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수립'을 주제로 열렸으며, 수상작과 우수작은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와 9월 26일, 27일에 개최하는 'NS푸드페스타(FOOD FESTA)'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NS홈쇼핑 허영환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 마케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캠프를 후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나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2 09:56안희정

주총 앞둔 SK이노 주주 설득 열심…"합병에 동참해주세요"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일반 주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합병 관련 정보를 여러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두 에너지 기업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합병에 동참해달라'고 주주들을 설득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네이버 등에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해 ▲합병 통합 시너지 ▲일반 주주 주요질문 및 답변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네이버 창에 SK이노베이션을 입력하면 합병 사이트로 바로 옮겨가 합병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시너지 밸류업 등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병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안인 만큼, 국내 주요 기업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까지 만들어 일반 주주와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측 설명이다. 합병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돼 있지만 일반 주주들이 전문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은 2주일 넘게 주주들을 대상으로 질문을 받아 작성한 질의응답 내용 등을 통해 일반 주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명확히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2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요약한 뉴스레터를 게재하고, 컨퍼런스콜 음성파일도 업로드했다. 오는 27일 합병 안건 승인과 관련해 소집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일반 주주들은 주총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전자투표를 통해 찬반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다고 SK이노베이션측은 밝혔다. 그동안 국내 주요기업들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을 공개한 일이 드물었고, 기업 경영에 민감한 주요사안은 전자투표 표결이 불가능하게 막았던 사례들이 많았다. SK이노베이션은 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요 기관투자자, 국내외 애널리스트를 통한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 발표 이후 일반 주주들이 비상장사인 SK E&S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SK E&S 사업과 합병 시너지를 주제로 세 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료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달 17일 합병 안건을 의결한 이사회 직후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서의 시너지 효과, 주주환원정책 등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달 18일 박 사장과 SK 주요 경영진은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합병 의의와 통합 시너지 ▲미래성장 전략과 비전 등을 일반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설명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국내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연구소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앞서 글래스루이스와 ISS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도 양사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최근 국내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합병 안건에 반대를 권고하기도 했다. 합병 비율이 SK이노베이션 일반주주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산정됐단 이유에서다. 하지만 미국 주요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과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도 두 회사 합병에 대해 찬성 의결권 행사 뜻을 공시하는 등 찬성표를 던지는 쪽이 더 많아지며 합병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024.08.22 09:13류은주

지마켓, 멤버십 신규 고객에 배송비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이 8월과 9월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는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한 번의 가입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를 내고 지마켓·이마트·쓱닷컴·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캐시 보상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9월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9월까지 지불한 배송비를 최대 6만원까지 돌려준다. 해외배송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으로, 지마켓에서 3만원, 옥션에서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천원임을 감안하면, 총 20번의 배송비를 지마켓과 옥션이 지원하는 셈이다. 배송비 캐시백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로 10월 31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존 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8월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로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페이지 내에 '10% 캐시백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푸드·마트 카테고리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등 총 6개 상품군이 속하며, 해당 상품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캐시로 제공하는 캐시백은 9월 30일에 일괄 지급한다. 이외에도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규 가입고객에게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천900원에 선보이는 한편,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여기에 최근 지마켓의 멤버십 혜택이 확대 개편되면서, 멤버십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는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3장 등 총 4장의 할인쿠폰을 포함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기본 3장+무제한 증정) 및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내리는 것은 물론, 강력한 혜택에 더해 현금성 캐시를 돌려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09:03백봉삼

소풍벤처스, 지역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전략 알려준다

소풍벤처스와 카카오임팩트가 '성장하는 기후테크,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이달 28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기후산업 현황과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울산테크노파크에서 각각 참석해 각 지역별 기후산업 현항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전북의 경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제주는 지난 5월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은 도시 내 수소 인프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후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테크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각 지역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생겨나고 있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2부에서는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솔루션 스타트업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전자기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 스타트업 '더감' 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해 기후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5월 전국 17개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각 지역 내 정책 및 자금 역량이 보다 집중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지역에서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의 영역에 대해 조명하고, 지역 생태계와 기후테크 스타트업 간의 적극적인 연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월간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후 주제와 관련 산업 동향,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임팩트클라이밋 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정기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한다.

2024.08.22 08:55백봉삼

머크, IMID 2024서 '21회 머크 어워드' 수상자 발표

한국머크가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4(IMID 2024)'에 참가해 AR·VR 광학소재 기술을 공유하고 '머크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21일에 열린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된 후,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 시상식부터 KIDS와 함께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하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머크 액정 연구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의 머크 어워드 수상자는 신공정기술인 원자층 증착 기술(Atomic Layer Deposition, ALD) 연구 선구자인 한양대학교 박진성 교수다. 박 교수는 IGZO기반 AMOLED 패널 적용을 위한 SEED 연구를 처음 시작한 이후, 약 15년동안 ALD를 활용하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난제들 대한 선도적인 연구들을 국내외 기업들과 수행하면서 AMOLED의 기술발전과 핵심인력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교수가 연구한 기술은 고신뢰성을 갖는 자동차 OLED패널용 ALD 박막봉지소재와 공정, 초고이동도-신뢰성 한계 돌파를 위한 ALD 산화물 반도체 소재 및 소자연구, 차세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위한 다기능성 ALD 박막 소재 연구 등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박 교수가 지난 2014년 산화물 반도체 박막 트랜지스터 연구 선도화 및 초기 산업화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머크 젊은 과학자 상을 수상한 이후 10년만의 본상 수상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박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10년만에 머크 본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ALD기술의 소재-장비-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되기 위해 연구와 후학 양성을 지속할 것”이라 전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 상은 고려대학교 정승준 교수가 수상했다. 정 교수는 자유형상 (Free-form, 프리폼)을 가지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인쇄 공정 및 신축 플랫폼 기술의 전문가이다. 정 교수는 신축 플랫폼상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저온 공정 및 계면 제어 기술을 개발해 성능 항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전 잉크젯 인쇄공정을 이용한 10 um 이하의 채널 길이를 가지는 유기박막트랜지스터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적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면제어 기술을 보고해 인쇄공정 기반의 유연디스플레이 기술을 발전시켰다. 정 교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프리폼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맡은 바 일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일 머크 AR·VR 비즈니스 헤드인 리처드 하딩박사는 '소형 폼 팩터, 완전 몰입형 AR 헤드셋을 향한 광학 재료의 최근 발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김우규 박사는 "디스플레이 시장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AR, VR과 함께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하며 "한국머크는 지난 35년간 액정과 OLE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발전의 중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를 가능하게 하는 소재 인텔리전스(Materials Intelligence TM )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OLED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에서는 미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과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2일 오후에는 디스플레이 산업 부문 전문가를 초청해 트렌드 점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Merck Science Connect)'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Oral 35룸에서 진행된다. 'Shaping the Future of Automotive Display' 주제로, 자동차 시장 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옴디아 허무열 수석, 현대모비스 윤찬영 HUD광학셀장, 머크 김준호 한국 OLED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2024 머크 어워드 수상자인 박진성 한양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응용 분야를 위한 ALD 활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머크 사이언스 커넥트'는 당일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종료되는 23일 이후 일정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4.08.22 08:51이나리

한전KDN, 소통으로 '함께하는 행복일터' 조성

한전KDN이 지역‧부서 간 다양한 만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행복일터'를 위한 기업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KDN(대표 김장현)은 최근 본사 직원 간 열린 소통을 위한 '런치데이 시즌Ⅱ'를 시행했다. 런치데이는 한전KDN 본사 부서 직원의 만남을 위한 소통행사로 다양한 직급·직렬·연령대 직원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KDN 전력지능화안전본부는 2023년 자체 소통행사로 해당 런치데이를 시행한 결과, 참여 직원의 긍정적 의견을 반영해 대상을 전사로 확대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소통의 날'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한전KDN은 타 부서 업무를 이해하고 대화를 통한 세대간 공감으로 '함께하는 행복일터'라는 기업문화 조성과 정착을 일상화하고 있다. 한전KDN은 또 신입직원의 조직 소속감 부여와 융화를 위한 '사업소·원격지 입사 신입직원 본사 소통간담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전KDN 입사 후 전국 사업소·원격지에 배치된 신입직원을 본사(나주)로 초청해 경영진을 비롯한 선·후배, 동기 간 진행되는 간담회는 경영 현안과 방향을 공유하고 신입직원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근무 환경 개선 등 MZ세대 소통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소통간담회는 본사와 나주 지역(빛가람 전망대·산림자원연구소 등) 탐방 프로그램과 열린 대화의 장을 통해 참여 신입직원에게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공감과 이해를 통한 소통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직원들의 직접적인 참여 후기와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하면서 진행하는 만남의 행사들은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의견 표현과 참여에 익숙한 청년 직원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일·가정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조직 간,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상호 존중 문화 강화와 함께 직원들의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지원하는 정기적 금연캠페인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2024.08.22 08:45주문정

GS샵, '24 FW 패션위크 '룩' 개최

GS샵이 23일부터 31일까지 올해 FW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마케팅 캠페인 '2024 FW 패션위크 LOOK (이하 패션위크)'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패션위크에서는 브랜드 별 정체성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룩(LOOK)에 초점을 맞춘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며 원하는 것은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다채로운 룩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캠페인 타이틀을 '룩(LOOK)'으로 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GS샵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코어 어센틱 ▲SJ와니 ▲브리엘 ▲모르간 등 7개 단독 브랜드의 FW 신상품을 다채로운 룩으로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코어 어센틱은 크롭 디자인과 무채색으로 시크한 느낌을 극대화한 '크롭 셔츠', '하이브리드 재킷', '플리츠스커트' 등을 코디해 '모던 시크 룩'을 제안한다. 또한 손정완 디자이너와 전개하는 SJ와니는 '글리터 풀오버'와 '글리터 캐시 블랜드 뷔스티에' 등으로 기존의 '클래식 룩'에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한 '뉴 클래식 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룩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 최정상 모델 에이전시인 'K 플러스' 소속 대표 모델 5명과 함께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고준희, 진정선 등 브랜드 뮤즈를 맡고 있는 모델과 손정완, 김서룡 등 디자이너들이 브랜드 영상에 음성 프리젠터로 참여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TV와 모바일 등 모든 GS샵 채널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TV홈쇼핑 모든 패션 방송을 특집으로 꾸민다. AI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고 브랜드별 쇼케이스 영상을 소개한다. 또한 모바일에서는 브랜드별 스타일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앱 내에 쇼케이스 전문관을 구축해 매일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GS샵은 FW 패션위크 캠페인을 기념해 ▲샤넬 버킷 백팩 ▲최대 3만 원 적립금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하는 풍성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명재 GS샵 패션PD팀장은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본질에 집중한 코디, 클래식한 디자인, 비움의 미학을 살린 간결성 등을 콘셉트로 하는 7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옷을 잘 입는 것은 잘 고르는 것에서 시작하는 만큼 이번 GS샵 FW 패션위크에 집중(LOOK)하면 옷을 잘 골라 입게 되실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2024.08.22 08:30안희정

기존 CCTV 한계 뛰어 넘은 AMS, 고양시에 첫 도입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 AMS(AI Monitoring system)를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초로 도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AI 기반 도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양시가 도입한 AMS 시스템은 기존 CCTV 관제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제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AI가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관제요원은 AI가 분석한 결과만 점검,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관제요원을 대신해 AI가 실시간 CCTV를 관제해 이상 상황 발생시 AI관제 분석 결과만 점검해 대응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AMS는 고양시 내 설치된 CCTV 카메라 채널에 20% 이상 도입됐다"고 밝혔다. AMS는 VMS(Video Management system), 영상분석(선별관제), 지리정보시스템(GIS), 대시보드(통계) 등의 통합관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시스템 하나로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카메라 채널 추가 등 관제 시스템을 확장하더라도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에, 각 기능을 연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관제사가 일일이 영상을 살피지 않아도 배회, 폭력, 쓰러짐, 군집,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 진입과 같은 '이상상황' 이벤트가 발생되거나 '사고'가 있으면 자동으로 찾아낸다. 또 분석한 영상분석 데이터 정보를 받아 빅데이터로 자동 분석하는 기능을 탑재해 요일별, 월별, 계절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고 대시보드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요일, 월, 계절에 따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안전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고양시가 첨단 안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AMS 고도화에 매진, 시민 안전 관리 체계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07:00방은주

K-라면 선봉장 삼양식품, 식품 대장주 CJ제일제당 넘보나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 인기를 등에 업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을 넘어서면서 30년 만에 라면 대장주가 바뀌기도 했다. 빠른 주가 상승세에 식품업종 대장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주가 10만원→50만원대…단기 조정에도 개미들은 '사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52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초와 비교하면 52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23.9% 급등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이 30년간 지켜오던 라면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8월20일 종가 기준 농심의 시가총액은 2조4천787억원으로 삼양식품(3조9천548억원)과 1조원 넘게 차이난다. 이는 연일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4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난 8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다. 이달 들어 삼양식품 주가는 14.8% 내렸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는 총 310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오지우 LS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강해진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현재 불닭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년 완공될 캐파 증설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만만찮은 식품업종 대장주 CJ제일제당 현재 식품업종 대장주 자리는 CJ제일제당이 차지하고 있다. 2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2천690억원이다.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천51억원, 영업이익 1천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8% 감소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유통채널 입점을 늘리며 매출 1조3천24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매출이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이 삼양식품과 약 1조원 이상 차이나지만 대장주 탈환 가능성을 점치는 배경은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시가총액은 2021년 초(5조7천883억원) 대비 9%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양식품은 7천533억원에서 3조9천548억원으로 425%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은 내수소비 위축과 유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했고 해외도 미주와 유럽 지역 판매는 견조했지만, 중국과 일본 부진이 지속되며 소폭 성자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심리 위축세를 고려하면 하반기도 국내 식품 성장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주 지역에서 만두, 피자 등 주력 제품의 높은 지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판매 채널 확대 및 제품 다변화로 해외 식품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격전지는 유럽 하반기에는 양사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빠른 판매망 구축과 지역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유럽 수출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1년 11%에서 2022년 13%, 지난해 16%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용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수출용 제품을 생산중인 밀양1공장은 연간 18억개를 생산하고 있다.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7억개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총 25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역시 유럽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진행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으며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다. 또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를 방문해 준비된 메뉴를 시식하며 만두, K-스트리트 푸드 등에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는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스웨덴, 이탈리아 등 신규 국가로 판로를 넓혀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4.08.22 06:00김민아

"감염병 R&D 협력하자”…라이트재단, GFID 업무협약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지난 20일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GFID)과 국내 생명과학 기업·연구소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기술 개발·지원 ▲신·변종 감염병 신속 진단 기술 플랫폼 연구 현장 연계·활용 ▲사업화 전략 수립 및 지원 체계 구축 ▲감염병 대응 정보 및 제반 사항 교류 ▲상호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재단이 보유한 국제 네트워크와 R&D 동향 정보 등이 GFID의 지식 및 노하우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국내 생명과학 기업·연구소의 감염병 대응 역량 지원으로 국제 보건 형평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원근 GFID 대표도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신속진단기술 플랫폼 연구개발 성과가 국내·외로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8.21 17:33김양균

개인정보위,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나선다

정부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 전문가들과 방안을 마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1일 열린 제4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그간 세 차례 걸쳐 논의된 '인공지능(AI)과 개인정보'에 이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나종연 위원과 이재림 위원은 각각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개인정보위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지난 2022년 7월 마련한 바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후속조치로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정책협의회를 출범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의 삭제를 돕는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지우개 서비스)'을 시행했다. 올해 1월부터는 신청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확대했다. 올해 5월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와 손잡고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권리를 안내하는 케이(K)-웹툰 포스터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국제협력 사업도 진행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제4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10월에 열릴 제5차 포럼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6:00김미정

LG전자, 유니콘 사업 육성 성공...연매출 '가전구독 1.8조·웹OS 1조' 달성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 LG전자가 유니콘 사업인 '가전구독, 웹OS(webOS) 플랫폼, 칠러' 부문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전구독은 이미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며 '유니콘 사업' 위상을 확보했고, 올해 1조8천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웹OS 플랫폼 사업은 올해 매출 1조원을 앞두고 있으며, 칠러 사업은 202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는 벤처를 유니콘 기업으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유니콘 사업'으로 부르고 있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 가전 구독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올해 매출 1.8조원 LG전자의 가전구독 사업 매출은 2022년 8천500억원을 기록하고, 2023년 전년 보다 33% 성장한 연매출 1조1천341억원을 달성하며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가전구독 매출은 상반기에만 8천400억원 이상을 시연했고, 연매출은 전년 보다 60% 가까이 올라 1조8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가전 구독은 가전에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이다. 판매 시점에 일회성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는 제품 중심 사업과는 달리 판매 이후에도 제품에 최적화된 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주요 제품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TV 외에도 서빙로봇, 프리미엄 환기 제품까지 총 23종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진 HE플랫폼 사업담당 상무는 "최초 가전 구독 사업은 2009년 정수기 렌탈부터 시작해 2022년 하반기부터 에어컨을 시작으로 대형 가전으로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출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LG전자 국내 가전매출 가운데 구독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20%를 넘어섰다.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구매고객 중 35%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이 숫자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는 70%까지 구독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 상무는 "일시불 판매 같은 경우는 평균 8년에서 9년 아주 긴 교체 주기를 가지고,구독을 통해서 재구매를 도래하기 전까지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구독 사업은 고객과의 접점이 판매, AS 뿐만 아니라 케어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면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가전 구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이어진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이 상무는 "2023년 판매 데이터를 보면 가전 구독을 출시한 이후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독 내 프리미엄 비중이 일시불 대비해서 전체 21%포인트 상승했고, 제품마다 TV는 10%P, 주방가전 16%P, 생활가전 22%P 등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구독 사업 비전은 글로벌 확장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 성과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웹OS 외부 판매 누적 1천만 대 돌파...27년까지 1조원 투자 웹OS 기반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은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웹OS 사업은 2018년부터 연평균 64% 성장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성장하는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LG전자는 이 사업의 고속 성장을 위해 ▲모수(母數) 확대 ▲수익모델 다변화 ▲사업역량 강화 등에 드라이브를 건다.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모수에 해당하는 제품이 많을수록 사업 규모가 커진다. LG전자가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자체 OS가 없는 외부 업체에도 웹OS를 판매하는데, LG전자를 제외한 타 브랜드가 판매한 웹OS TV는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조병하 HE플랫폼 사업담당 전무는 "웹OS는 스마트TV에 더 나아가 자동차, 스마트 모니터, 프로젝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 크로스 디바이스로 외부에서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유력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웹OS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서비스 등의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LG채널'이 대표적이다. 조 전무는 "LG 채널은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에서 38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해 금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성장성이 큰 게임이나 고객 취향 기반 맞춤형 쇼핑, 건당 개별 결제 콘텐츠인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등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해 나간다. 웹OS 플랫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27년까지 컨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전 세계 4천 개 이상 콘텐츠 파트너와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2021년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경영권을 인수해 맞춤형 광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광고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칠러 사업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 27년 매출 1조 목표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은 1990년대 가정용 에어컨부터 2000년 이후 빌딩, 학교, 공공기관 등의 상업용 에어컨으로 확대했다. 2010년에 들어서며 공장, 발전소 등 산업용 공조시스템, 보일러를 대체하는 히팅 영역으로 영여을 확장해왔다. 2020년 이후에는 제품 판매 이외에 구독, 서비스, 유지보수와 같은 비(Non) 하드웨어 사업 모델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LG전자의 공조 사업은 커머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1년 대비해서 지난 20여 년간 약 4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AI 열풍에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늘어나며 냉각시설로 활용되는 칠러(Chiller) 사업의 기회가 새롭게 열리는 추세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 칠러 사업의 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은 15%를 넘어서며 HE 사업의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자산 제품 판매 이외에 비하드웨어 매출을 전체 비중 중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양의 칠러를 공급해 온 경험과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액침냉각 등의 신규 솔루션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최적의 공급 체계를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도 힘쓴다. 글로벌 권역별로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구축한 결과 한국에서는 창원과 평택, 중국에서는 천진과 청도, 아시아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에서는 노이다와 푸네, 유럽과 중동에서는 튀르키예와 사우디, 미국, 브라질 등 총 12개의 글로벌 HE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가 생기거나 물류 이슈와 같은 외부 환경이 발생을 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라며 "예를 들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을 할 때 물류나 환율과 같은 변수가 생겼을 경우, 트뤼키예 공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생산해서 공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특화 제품과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HB연구소를 한국 북미, 유럽, 인도의 노이다와 뱅갈루루 전 세계 곳곳에 구축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 또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 해외 53개 법인의 HE 전문 인력을 5년 내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지보수 전문 법인의 해외 진출로 3년 내 2배로 확대해서 Non-하드웨어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21 15:32이나리

KAIT, 당근과 디지털 사업 협력 협약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당근이 21일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AIT와 당근은 건전하고 안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혁신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중고거래 사기 근절과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이용자 권익을 높이기 위해 KAIT의 풍부한 민관협력 경험과 당근의 디지털 기술 인프라를 결합키로 했다. KAIT는 ICT 산업계를 대표하는 법정법인으로서 디지털 기업 간 다양한 협력사업과 정부 정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산업 진흥 및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당근은 누적 가입자 수 3천9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천900만명을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지역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개인 간 중고거래 이외에 커뮤니티, 구인구직, 지자체 및 동네 상권 활성화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IT와 당근은 ▲건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권익증진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 추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안전한 중고단말기 거래 기반 마련 등 디지털 분야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지역 기반 디지털 기업인 당근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KAIT와 당근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지원하고,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도연 당근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 ICT 대표단체인 KAIT와의 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건강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1 15:00박수형

소니코리아, 2024 부산국제사진제서 세미나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부산항 제1부두 창고에서 진행되는 '2024 부산국제사진제'와 협업해 국내외 작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부산국제사진제는 2017년 첫 전시 이후 올해 8회를 맞은 행사로 국내외 저명한 사진작가의 초대전을 비롯해 다양한 사진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주제전, 자유전 등으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는 행사 기간 중 사진제에 작품을 출품한 국내외 작가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고 화면에서만 소비되던 사진을 대형 인쇄물로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부산국제사진제 전시 기획을 맡은 석재현 전시감독이 21일 밤 8시부터 진행하는 전야 대담을 시작으로 국내외 작가 토크 세션, 국내 작가진과 대담이 진행된다. 모든 세미나는 사진제 현장의 소니 알파 부스에서 진행되며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로 실시간 중계된다. 소니코리아는 부산국제사진제 부스에서 2024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 주요 수상작도 함께 전시 예정이다.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소니코리아 알파·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1 11:42권봉석

슬릭플로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서 700만 달러 투자 유치

싱가포르 기반의 옴니채널 대화형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슬릭플로우(대표 헨슨 차이)'가 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익스텐션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고비파트너스 GBA가 운용하는 AEF Greater Bay Area Fund와 트랜센드캐피탈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또 전 골드만삭스그룹의 제너럴파트너이자 전 골드만삭스 아시아 LLC 회장 모세스 창이 새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슬릭플로우는 총 1천500만 달러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2019년 설립된 슬릭플로우는 기업이 다양한 메시징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인터페이스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옴니채널 대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일원화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를 통해 고객의 문의 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조직 내의 적합한 팀에게 전달하며, 문의에 대한 자동 답변을 생성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고객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과의 대화는 물론, 대화 중 제품 추천 및 판매, 그리고 결제까지 매끄럽게 연결돼 기업 입장에서는 매출 향상의 효과가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빠르게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슬릭플로우는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을 넘어 중동과 유럽 지역으로까지 적극적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의 필요에 맞춰, 고객 분석 및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등 AI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헨슨 차이 슬릭플로우 대표는 "슬릭플로우는 최근 링크드인 차이나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인 가오 레이를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하며 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 대화형 AI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보험, 헬스케어, 통신,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된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를 이끌고 있는 나민형 이사는 "슬릭플로우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CRM 시장 안에서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아시아를 넘어 중동 및 남미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슬릭플로우의 글로벌 확장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1 11:27백봉삼

개발원, 지자체·지방의회 공무원 대상 생성AI교육 시행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자체와 지방의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와 지방의회 공무원들이 챗GPT와 같은 생성AI 기술을 실무에 활용,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23일과 26일, 30일 3일간 기초지자체 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23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을, 26일에는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을, 30일에는 AI를 활용한 이미지, 음악 콘텐츠 제작방법에 대한 강의를 각각 화상으로 진행한다. 또 22일과 23일 이틀간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공공행정업무 적용' 강의를 개발원 교육장에서 시행한다. 교육 첫날인 22일에는 ▲생성형 AI 챗봇 활용하기 ▲생성형 AI 서비스로 최신 정보 검색하기 ▲문서 인식 기술을 통해 빠르게 행정 문서 생산하기 ▲보고서 및 발표자료 자동제작 및 고도화 등을 배운다. 이어 23일에는 ▲PDF 파일 요약 및 문서 빠르게 정리하기 ▲유튜브 동영상 추출해 영상내용 빠르게 정리하기 ▲음성인식 기술로 회의록 빠르게 정리하기 ▲내 스마트폰에서 생성형 AI서비스 활용하기 등을 알려준다. 김석진 개발원 부원장은 “디지털 지역혁신은 지자체 및 지방의회 실무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함께해야 더 앞당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수요조사와 함께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08.21 11:09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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