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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몽골에 3호점 개소…현지 공략 본격화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몽골에 3호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3호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남쪽 타라센터로, 국립체육경기장과 네셔널 파크 등이 위치한 곳이다. 편의시설 및 다양한 상업시설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아파트와 학교 등이 밀집해 있다. 이번 3호점에는 한류에 대해 높은 수용도를 가지고 있는 몽골 고객들의 니즈를 수용해 블랙라벨시그니처 360N 등 국내 인기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2021년부터 몽골 진출을 본격화했던 젝시믹스는 그동안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과 이벤트,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현지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최근에는 SNS 채널을 활용한 고객 소통에도 집중하며 안정적인 판매채널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몽골에서도 애슬레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젝시믹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애슬레저의 경험을 축적시키는데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0:54박서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생성형 AI 전문 '디윅스'에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기업 디윅스(대표 안준형)에 프리A 투자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디윅스는 2022년 7월 설립 이후 '데이터로 모두의 꿈을 실현하는 우리'를 모토로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주요 제품인 온프레미스형 통합 플랫폼 'WEA(위아)'는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노코드 방식으로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메인 맞춤형 대형언어모델(LLM)의 개발 및 운영, 멀티 에이전트 기반의 Agentic AI까지 통합 구현하고 있다. 디윅스는 2022년 7월 설립 이래 2024년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5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모델의 전환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실사용 사례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향후 디윅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No-Code 기반 AI 워크플로우 설계 빌더 ▲도메인 맞춤형 LLM 개발 및 관리 도구(WEAOps) ▲멀티에이전트 기반의 Agentic AI프레임워크 고도화 ▲AI 전문가 인력 충원 및 조직 확대를 통해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AI가 스스로 작업 흐름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통해 단순한 챗봇을 넘어선 실용적인 생성형 AI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는 "디윅스는 생성형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 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AI로 효율화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확보한 고객 기반과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스케일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준형 디윅스 대표는 "AI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조직이 도입해야 할 핵심 인프라"라며 "디윅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생산성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0:08백봉삼

ST, ISO 26262 인증 8채널 로우사이드 드라이버 신제품 출시

글로벌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오토모티브용 8채널 로우사이드 드라이버 L980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체 제어 모듈, HVAC 및 공조 제어 그리고 전력 도메인 제어 시스템의 공간을 절감할 수 있는 소형 리드리스 패키지로 제공된다. L9800의 출력은 릴레이, 솔레노이드, LED와 같은 저항성, 정전식 또는 유도성 부하를 구동할 수 있다. 각 채널마다 지속적인 실시간 진단 기능과 개방 회로, 단락 회로, 과전류, 과열 보호 기능을 갖춘 L9800은 자동차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ASIL-B 시스템 레벨까지 ISO 26262 인증을 보다 용이하게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진단 신호는 L9800의 SPI 포트를 통해 제공되며, 이 포트로 드라이버의 내부 구성 레지스터에 접근해 디바이스를 설정할 수 있다. 8개의 출력 채널은 SPI 인터페이스를 통해 구동하거나, 선택된 출력에 매핑 가능한 2개의 전용 병렬 입력을 이용해 구동할 수 있다. 이 핀들은 디지털 공급 전압이 없더라도 2개의 기본 채널을 하드웨어를 통해 긴급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L9800은 림프 홈(Limp-Home) 모드로 동작하여 마이크로컨트롤러 고장 또는 저전압과 같은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필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L9800은 벌브 인러시(Bulb-Inrush) 모드를 통해 약 2W의 소형 램프 또는 높은 입력 커패시턴스를 가진 전자 부하를 구동할 수 있으며, 과전류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이 드라이버는 배터리 전압이 3V까지 낮아지는 엔진 크랭킹(Engine Cranking) 중에도 안전한 동작을 보장한다. L9800은 현재 생산 중이며, 4mm x 4mm의 TFQFN24 패키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1천개 구매 시 $0.52에서 시작한다.

2025.07.01 10:04전화평

LG전자, '등대공장' 노하우로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본격화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LogisValley)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과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과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물류 공정 자동화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 활용하는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공정·안전·품질 관리 등을 두루 포함한다. 효율성과 정확성이 핵심 가치인 물류 분야에 적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먼저 로봇 팔이 달린 자율주행로봇을 비롯한 LG전자의 폭넓은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박스 피킹(박스 단위 포장) 작업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한다. 비전 AI로 포장, 물동 분류 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최소화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며 수많은 제조용 부품을 체계적으로 관리∙공급한 노하우를 토대로 물류센터 내 물품들을 최적의 공간 효율로 분류∙적재하고 이를 로봇으로 출고하는 자동화 솔루션도 제공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현실 사물, 시스템 등을 디지털 세계에 복제) 기술도 장점이다. 가상의 물류센터를 만들고 물동 흐름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물류센터 구조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으로 물류 현장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물류 흐름을 중단시킬 요인을 사전에 감지, 효율을 높인다. 자체 물류 효율 높여 양사는 스마트물류 솔루션의 외부 공급 외에도, 로지스밸리 직영 물류센터와 LG전자 가전 물류센터에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자체 물류 효율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은 2025년 약 881억 달러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32년 약 2천12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사는 로지스밸리가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West Lake) 지역에서 진행하는 복합 상업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 협력도 체결했다. LG전자는 ▲호텔 객실에서 OTT 로그인 없이 콘텐츠를 즐기도록 하는 '호텔TV' ▲136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에 컨트롤러, 스피커를 내장해 업무공간에 적합한 '매그니트 올인원' ▲AI 요약, AI 챗봇 기능 등을 탑재해 교육 현장에서 편리한 '전자칠판'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한 디스플레이 라인업과 이를 운영·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은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갖추고 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정대화 사장은 “등대공장을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물류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밸리 그룹 임영빈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스마트물류 플랫폼 기술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0:04전화평

티맵 "한국 대표 관광지 방문하고 선물 받아 가세요"

티맵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여름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전국 주요 관광 명소를 선정해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이벤트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티맵 이벤트 페이지에서 휴대폰 번호 등을 입력하고, '어디갈까'에서 제공되는 한국관광 100선 중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동하면 된다. 방문 후에는 '장소 리뷰' 메뉴의 '방문 장소' 목록에서 한국관광 100선 배지가 표시된 주행 이력을 선택하고, 스탬프가 찍힌 사진과 함께 주행 인증 리뷰를 작성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스탬프는 관광지 현장에 마련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티맵의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최다 장소를 인증한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2명), ▲2등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3명), ▲3등 SK 주유권 2만원권(15명)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8월 중 발표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티맵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은 새롭고 다채로운 장소 발견을 위한 로컬 서비스를 빠르게 고도화 중”이라며 "티맵 데이터 기반의 한국관광 100선과 함께하는 이번 방문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발견의 즐거움 또한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09:40진성우

아이티센클로잇, 120억 시리즈A 유치...기업가치 1천500억

아이티센클로잇(대표 이세희)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1천500억원을 인정받았다. 확보한 자금은 AI·클라우드 역량 강화와 신규 솔루션 확대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자회사 아이티센클로잇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X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아이티센클로잇의 기업가치는 1찬500억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이번 투자금을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와 핵심 인재 영입 등에 집중 투입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스포츠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인프라 등 주요 조직에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하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고객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최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역량을 함양한다'는 미션을 내걸고, 기존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자(MSP)들과 차별화된 서비스 중심의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관리(AM)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기술 중심이 아닌 고객 가치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회사는 최근 AI 챗봇 플랫폼 '센 에이아이(CEN AI)'와 VM웨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상화 솔루션 '클로스택(CloStack)'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센 에이아이'는 문서,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이며, '클로스택'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해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수요 증가에 맞춰 보안 배송 솔루션 '홈넘버'도 출시했다. 이는 실명 대신 11자리 숫자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배송정보 노출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한다. 현재 홈쇼핑 L사와 편의점 G사 택배 서비스에 적용돼 있으며, 향후 다양한 유통·물류 분야로의 확장이 예상된다. 아이티센클로잇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당사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LX인베스트먼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와 클라우드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40남혁우

장내 특정 미생물 투입했더니…뇌종양 면역치료에 효과

KAIST 연구진이 뇌종양 면역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이로부터 나오는 대사산물을 활용해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의 일종) 면역치료 효율을 크게 높이는 방법을 찾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이 진행되면서 장내에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 농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줄어든 트립토판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미생물 다양성을 회복시킨결과, 특정 유익한 균주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CD8' T세포를 활성화하고 종양 조직으로 다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장내에 존재하는 유익한 공생균인 '던카니엘라 두보시(Duncaniella dubosii)'가 T세포의 몸속 재분포하도록 지원, 면역항암제(anti-PD-1)와 함께 사용할 때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김현철 박사는 "장내 미생물이 전혀 없는 무균 생쥐에게 위 공생균을 단독으로 투입해도 교모세포종에 대한 생존율이 높아졌다"며 "이는 이 균주가 트립토판을 활용해 장내 환경을 조절하고,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이 CD8 T세포의 암세포 공격 능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흥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억제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았던 난치성 뇌종양에서도,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병용 전략을 통해 치료 반응을 유의하게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연구는 김현철 당시 박사(현, KAIST 생명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셀 리포츠(Cell Reports)'6월 26일자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07.01 08:15박희범

브랜든 파우치, 누적 매출액 1천억원 넘어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부스터스(대표 최윤호)는 브랜든의 1천억 매출 돌파를 기념한 리브랜딩을 통해 '정리'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든은 국내 오거나이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입지를 유지해온 브랜드로 대표상품은 '부피순삭 압축 파우치'가 있다. 브랜든의 누적 판매량은 6월 기준 700만개에 달한다. 브랜든은 파우치 용품의 재해석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브랜드다. 2023년 여행, 캠핑 시장의 확대와 함께 고속 성장세를 타기 시작한 브랜든은 저가용 파우치와 차별화 된 프리미엄 원단과 부자재로 입소문을 타며 29CM,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파우치 상품군 중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브랜든의 인기는 세계 무대에서도 순항세를 타고 있다. 브랜든의 진출 국가는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9개국이며 앞으로 미주,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든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위해 로고,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신규 슬로건 'PACK IT EASY'를 필두로 리브랜딩 캠페인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보다 폭넓은 카테고리로 제품군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슬로건 'PACK IT EASY'에는 각자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물건을 존중하는 문화를 제안하고자 하는 브랜든의 철학이 담겼다. 'PACK'은 삶과 경험, 취향을 담는 활동을 의미하며 'EASY'에는 그 과정을 보다 가볍고 즐겁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전 일상을 아우를 수 있는 수납과 정리에 특화된 아이템을 선보이며 새로운 정리 문화를 제시한다는 목표다. 확장되는 제품군은 멀티 패커블 등 일상 및 기능성 가방류까지 아우른다. 이미 국민 파우치로 올라선 여행 파우치나 집 안에서 이불, 아우터 등을 효과적으로 정리 가능한 물품 파우치를 넘어, 브랜든의 정리, 압축 기술이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필요한 용품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는 “브랜든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적인 압축·정리 솔루션으로 1천억 대 매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고객들이 브랜든 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23:20안희정

케어플러스, 레티날 모공 마이크로 닷 패치 출시

헬스케어 브랜드 케어플러스가 트러블 이후 넓어진 모공 고민을 집중 케어해주는 신제품 '레티날 모공 마이크로 닷 패치'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민패치 케어플러스만의 독자적인 마이크로 닷 기술을 집약해 강력한 유효 성분 흡수력과 국소 부위 집중 케어 효과를 구현한 제품이다. 트러블 진정부터 흔적 관리, 넓어진 모공까지 아우르는 '3단계 트러블 케어' 솔루션이다. 레티날 모공 마이크로 닷 패치는 하나의 패치에 약 2천500개의 마이크로 닷을 탑재, 히알루론산 유효 성분을 집중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비존, 코, 미간, 턱 등에 밀착되도록 설계된 인체공학적인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국소 부위에도 정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4주 사용 후 모공 부피가 25.51%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레티놀보다 효과는 빠르고 자극은 적은 '레티날'과 피부에 닿자마자 즉시 활성화되는 저자극 '레티노이드' 성분을 함유해,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케어플러스는 '케어, 그 이상의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미션 아래, 트러블 진정 제품을 시작으로 트러블과 모공 등 애프터케어 제품까지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리브랜딩 이후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2.3%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상처커버 스팟패치'는 7년 연속 올리브영 1위를 차지하며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케어플러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올리브영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레티날 모공 마이크로 닷 패치를 1만2천900원 할인가로 판매한다. 케어플러스 관계자는 “케어플러스는 피부 트러블 이후까지 케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제품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간편한 셀프 케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23:10안희정

레겐스부르크 네츠, 전력망 가시성 강화 위해 코리넥스 솔루션과 6년간 전력망 확장 사업 계약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독일 레겐스부르크, 2025년 6월 30일 /PRNewswire/ -- 레겐스부르크 네츠(Regensburg Netz GmbH)가 광대역 전력선 통신(Broadband over Power Line•BPL)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코리넥스(Corinex)와 장기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향한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 Regensburg Netz GmbH partners with Corinex to deploy broadband over power lines (BPL), enabling real-time grid transparency and future flexibility to support the integration of electric vehicles and renewable energy sources. 이번 제휴의 목표는 스마트 계량기를 연결하는 강력한 통신 네트워크 구축이다. 이를 위해 향후 6년간 코리넥스의 BPL 기술이 전체 전력망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전력망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로, 효율성과 가시성 모두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BPL 기술로 에너지 재구상 전력망 디지털화의 핵심에는 코리넥스의 발전된 BPL 기술이 자리한다. 이 최첨단 통신 솔루션은 저전압 전력망에 통신 인프라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 전력망을 통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게 해준다. BPL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저압 전력망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에 필요한 통신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그리드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전력망의 현대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첨단 기술의 통합은 레겐스부르크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코리넥스 솔루션이 제공하는 실시간에 가까운 전력망 가시성과 제어 기능은 레겐스부르크 네츠가 에너지 분배를 최적화하고 전력망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가시성 향상은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원을 기존 전력망에 통합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미래 전력망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핵심 요소로, 향후 유연한 부하(flexible load)와 분산형 발전(distributed generation)의 제어력을 개선해 부하 균형을 개선하고 정전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시범 프로젝트 성료 뒤 다음 단계 추진 2025년 5월에 시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다음 단계의 구현을 준비 중이다. 시범 프로젝트에서는 코리넥스 BPL 솔루션의 성능과 실용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배포에도 적합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레겐스부르크의 전력망 운영사는 이제 전체 배포 단계로 자신 있게 나아가고 있다. 전력망 운영사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혜택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코리넥스의 BPL 기술 통합으로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게 됨으로써 전력망 가시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압 모니터링, 온도 측정, 조화 분석 등 시스템의 첨단 센서 기능은 전력망 최적화, 빠른 고장 탐지, 보다 효율적인 부하 관리를 지원한다. 전기차와 분산형 발전 시스템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인프라는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환경 영향과 장기 전망 이 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겠다는 레겐스부르크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의 BPL 기반 스마트 계량기는 부하 관리 능력을 개선해주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며, 전기 네트워크가 더 유연하고 친환경적으로 유지되게 해준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 전략은 도시의 기후 목표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프로젝트 일정과 전망 스마트 계량기는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최근 끝난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도시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은 기술이 기존 에너지 인프라에 무리 없이 통합되도록 하면서 유틸리티 업체와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코리넥스 소개 코리넥스는 광대역 전력선 통신(BPL)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력망의 가시성과 유연성을 위한 솔루션 제공이 전문이다. G.hn 표준을 활용해 유틸리티들이 기존 전력선을 통해 고속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광범위한 통신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이 솔루션은 유럽 전역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재생에너지 통합과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지원하고 있다. 레겐스부르크 네츠 소개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레겐스부르크와 주변 지역에서 전기와 가스망을 운영하며 25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레바그 레겐스부르크 에너지 및 수도공급 주식회사 & 유한책임합자회사(REWAG Regensburger Energie- und Wasserversorgung AG & Co. KG)의 자회사로, 2006년 설립 이후 지역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에너지 전환에 맞춰 재생에너지 통합과 전기 이동성 증가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또 여러 연구 기관과 협력해 네트워크가 미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레겐스부루크 네츠는 공급 안정성 확보를 여전히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으면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레겐스부르크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레겐스부르크 네츠와 코리넥스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1587/Corinex_Communications_Regensburg_Netz_GmbH_Launches_Six_Year_G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1586/Corinex_Communications_Regensburg_Netz_GmbH_Launches_Six_Year_Gr.jpg?p=medium600

2025.06.30 23:10글로벌뉴스

박승표 KT알파 "커머스&마케팅 컴퍼니 도약...선순환 생태계 구축"

박승표 KT알파 대표가 지금까지의 성장을 넘어서는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K'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30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향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미팅은 창립 34주년(7월 1일)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박승표 대표는 2024년 1월 취임 이후,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최적화해 왔다.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영상 품질 향상 등 핵심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에는 246억원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올해 1분기에만 작년도 영업이익의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승표 대표는 “이러한 성장은 전 임직원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1년 6개월간의 성과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KT알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상품 공급사의 브랜드 성장을 설계·지원하고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여 '커머스&마케팅 컴퍼니'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지속적으로 선택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회사는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두 축을 중심으로 브랜드, 채널, 고객을 연결하는 선순환 마케팅 생태계를 구축한다. 사업별로 보면, 먼저 T커머스 사업은 상품 공급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브랜드 성장을 함께 추진한다. 스포츠 마케팅, 멤버십 연계, 모바일 마케팅, 옥외 광고 등 KT그룹 차원의 자원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총동원하여 중소 상품 공급사의 상품 라인업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시장 내 안착을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대금 지급 조건 개선과 우수 상품 공급사 대상 자금 지원 제도 등 상생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고객과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전략을 고도화한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기업 고객과 브랜드사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표 대표는 “회사는 고객과 파트너사를 잇는 채널로서 브랜드 성장을 실행하고, 한 차원 더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회사의 역량을 집결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와 공동 성장을 실현하는 커머스&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는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회사의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오갔으며, 박승표 대표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알파 원 페스타'를 진행했다.

2025.06.30 23:01안희정

카카오 "매주 월요일마다 무료 이모티콘 받으세요"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매주 월요일마다 이용자에게 카카오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매주 월요일마다 카카오 이모티콘 톡채널 또는 이모티콘 키보드 화면에 보이는 '무료로 받기' 버튼을 통해 이모티콘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3일간 무료로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창작자에게는 자신의 창작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다채로운 대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새로운 이모티콘을 직접 사용해보며 개인의 대화 스타일에 맞는 이모티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1일까지는 다양한 유형의 인기 이모티콘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용자는 곽철이, 망그러진 햄터, 오둥이, 극락 쿼카, 포테토뭉 등 동물 캐릭터 이모티콘부터 오니기리, 햄뿡이, 찌글 눈멍이, 노랑개 등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 이모티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채팅 필수템, 손으로 말해요 모음집, 미니 도형 꾸러미 등 실용적인 미니 이모티콘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 김지현 이모티콘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손쉽게 다양한 스타일의 이모티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6.30 22:51안희정

셀리맥스, 올해 매출 크게 늘었다..."지우개패드·노니앰플 판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리맥스(대표 김민석)는 올해 1~5월 누적 매출액이 535억원을 돌파하며 2024년 연간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셀리맥스는 국내외 판매량 급증으로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증가한 535억5천만원을 달성하며 5개월 만에 지난해 연매출 462억원을 뛰어넘었다. 틱톡에서 지우개패드를 비롯한 제품 관련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9억 회를 기록, 인스타그램 릴스 내 노니앰플 언급 영상이 3천500만 회 이상 재생되는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6월 현재 누적 제품 판매량은 1천만 개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올해 1분기 미국 아마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증가하며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역시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 한 채널에서 단 일주일 만에 4만3천여 개의 제품 판매량을 기록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모공잡티 패드, 모공잡티 선크림 등 미백 및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으며 제품군 전반에서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국내 거래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셀리맥스는 향후 국내 시장에서 올리브영 입점 확대와 홈쇼핑 채널 진출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레티날 샷 부스터와 모공잡티 선크림을 중심으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셀리맥스는 실효주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고객의 의견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로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개발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원가나 성분에서 타협하지 않는 브랜드 철학이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연매출 1천500억원을 달성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22:39안희정

LG전자 휴대폰 AS 종료…30년 만에 종지부

LG전자가 30년 만에 스마트폰 사업에 종지부를 찍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부로 휴대폰 공식 사후 서비스(AS)를 종료했다. 회사는 그간 부품 수급을 중단하고, 주요 지역 서비스센터 AS 업무를 축소해 왔다. LG전자 휴대폰 사용자는 공식 채널을 통한 수리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사설 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는 있지만 부품 수급이 중단돼 이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FOTA)·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업그레이드 지원도 종료했다. LG헬스와 원격 잠금 해제, LG모바일스위치 등 기본 애플리케이션 사용도 중단했다. 새로운 앱 설치도 불가능하다. LG전자는 1995년 LG정보통신이라는 사명으로 '화통' 브랜드를 선보이며 휴대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5년 2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잇다가 2020년 말까지 5조원 규모 누적 적자를 봤다. 결국 2021년 7월 휴대폰 사업 철수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LG전자 휴대폰 점유율은 1%대로 알려졌다. 사업 철수 이후 공식 통계에는 거의 집계되지 않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2.1%였다. 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는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대부분 LG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미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제조사로 이동한 상황이다.

2025.06.30 20:19신영빈

[Q&AI] AI가 알려주는 7월 장마 예측

질문: 7월 장마 예측해줘. 그록 답변: 2025년 7월 장마에 대한 예측은 기상청 및 기타 기상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한 추정치를 바탕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다만, 장마는 기후 변화와 같은 변수로 인해 정확한 예측이 어려우며, 실제 상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2025년 7월 장마 예측입니다. 2025년 7월 장마 예측 장마 기간: 제주도: 6월 19일경 시작, 7월 20일경 종료 (약 31일) 남부지방 (전라, 경상): 6월 23일경 시작, 7월 24일경 종료 (약 31일) 중부지방 (서울, 경기, 강원, 충청): 6월 25일경 시작, 7월 26일경 종료 (약 31일) 일부 예측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미 6월 12일경 장마가 시작되어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라졌으며, 남부 및 중부 지방은 6월 20일경부터 장마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수량: 6월 강수량은 평년(101.6~174.0mm)보다 많을 확률이 40%로 예측되며, 7월과 8월은 평년(245.9~308.2mm)과 비슷할 가능성이 50%입니다. 특히 7월 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으며, 남부지방은 장마 후반부에 태풍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상 총 강수량은 평년 대비 120% 수준인 450~550mm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년 장마는 지속적인 비보다는 갑작스러운 폭우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잦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온 및 기상 특성: 7월 기온은 평년(24.0~25.2°C)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화로 인해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며, 폭염과 열대야가 장마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북상 속도가 평년보다 다소 느려질 수 있으며, 7월 말~8월 초에 강수량이 줄어들다가 8월 하순에 '가을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별 특이사항: 제주도: 장마가 가장 먼저 시작되며,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부지방: 태풍(예: 1호 태풍 '우딥')의 간접 영향으로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 7월 초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으며, 2020년(54일)처럼 장마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강한 비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기타 변수: 북태평양 고기압과 열대저압부(태풍 '우딥' 등)의 상호작용에 따라 장마전선의 움직임이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패턴이 예측하기 어려워졌으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돌풍, 천둥, 번개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비 방법 침수 대비: 배수구 점검, 방수막 설치, 비상용품(제습기, 우산, 우비 등) 준비. 안전 관리: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위험에 주의. 농업 및 일상: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실내 습도 관리로 곰팡이 방지. 기상 정보 확인: 기상청 발표 및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여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참고 사항 기상청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예측의 정확도가 낮아짐에 따라 공식적인 장마 예보 대신 통계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 예측은 1995~2024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치로, 실제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X 게시물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은 7월 중순까지 장마가 이어질 경우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이는 공식 예측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지역별 정보(예: 서울, 부산 등)나 추가 질문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30 20:10AI 에디터

[SW키트] 美·日 CISO 커뮤니티 '활발'…韓선 후순위 취급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와 인식이 기업 내 후순위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기업의 물리적·디지털 보안을 총괄하는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 커뮤니티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제도적·문화적 기반이 미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해외 기업에선 산업별 CISO들이 모여 조직 내 보안 문화 확산 방향, 생성형 AI 보안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별 보안 이슈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면서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논의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글로벌 CISO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CISO 서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50회 이상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수천 명의 CISO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AWS 제품을 홍보하지도 않는다. 비용 절감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거나 간단한 다과만 차려놓고 진행되는 식이다. 해당 커뮤니티를 총괄하는 AWS 클락 로저스 보안 총괄 디렉터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CISO는 프로그램 참여 후 비즈니스와 보안 사이 균형을 더 잘 잡을 수 있다는 후기를 가장 많이 남겼다"며 "각국 산업별 보안 리더들이 모여 논의하는 만큼 AI 시대 보안 이슈 관련 토론 수준도 높다"고 설명했다. 로저스 디렉터 국가 간 프로그램에 대한 온도차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아시아권에서는 인도와 싱가포르, 호주에서 가장 많은 참여 CISO가 있다"며 "최근 일본도 눈에 띈 참여율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아직 CISO라는 직책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보인다"며 "관련 커뮤니티 활성화가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달 초 'AWS 리인포스 2025' 보안 행사에서도 CISO 서클이 열렸는데, 일본에서는 3명의 CISO가 참석했지 한국 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韓 기업, 보안을 '비용'으로만 봐…인식 바꿔야" 로저스 디렉터는 "한국은 여전히 보안이 전략적 자산이 아니라 '비용'으로 여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며 "정보보호는 기업 예산 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인식은 CISO 연봉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경제연구소(ERI)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주요 기업 CISO의 평균 기본급은 약 27만5천 달러(약 3억7천200만원)며, 여기에 연간 50만 달러(약 6억8천만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는 경우도 많다. 반면 한국 기업의 CISO 평균 연봉은 약 1억8천만원으로, 2억원을 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기본급 역시 1억원 초반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저스 디렉터는 "보안은 단지 위험을 막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과 제품을 실험할 수 있는 기반이자 혁신의 전제조건"이라며 "보안 문화가 자리잡고 기술이 도입돼야 더 빠르게 제품을 혁신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도 일정 수준을 넘는 참여율이 나오면 서울서 단독 프로그램 개최를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도 보안 투자를 '전략적 혁신의 기초'로 인식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6.30 17:26김미정

[현장] '한국피지컬AI협회' 출범 선언…"산업·정책 연결고리 될 것"

언어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감각하고 판단하며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피지컬 AI'가 본격적인 기술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가 융합되고 산업·국방·제조 혁신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가 피지컬 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권향엽·박민규·서왕진·이해민·정진욱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피지컬AI협회 창립준비위원회가 주관한 '피지컬 AI 정책 국회 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산업 전반에 미치는 피지컬 AI의 영향과 AI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내 피지컬 AI 산업의 현주소와 정책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뿐 아니라 산업계·학계·기술 단체가 대거 참석했다. 국내 제조·자율주행·로봇·국방·의료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기술자와 경영자들이 모여 피지컬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폭넓게 공유했다. 특히 디지털병리학회·의료메타버스학회·한국드론협회·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다수의 유관 단체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한국피지컬AI협회의 공식 출범이다. 기술을 중심으로 시작된 산업 트렌드가 협회 형태의 조직으로까지 확장되며 정책 제안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민간이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협회의 초대 회장사는 유태준 대표가 이끄는 온디바이스 AI 전문기업 마음AI가 맡게 됐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AI가 고도화되며 고성능 뉴럴 칩에 집적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로봇·가전제품· 국방 시스템 등 다양한 물리 장치에 적용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단일 기업 차원이 아닌 산업 전체가 함께 움직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대규모 연산 위주의 AI 정책이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계가 있는 만큼 피지컬 AI라는 실공간 중심 기술에 대한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피지컬 AI에 대한 정책 아젠다의 부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관련된 정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은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논리적 설계가 실제 공간에서 구현될 때 겪게 되는 문제를 다루는 새로운 차원의 접근법"이라며 "이와 관련해 AI 기본법이 기술을 규제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진흥 규범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입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은 "SW 중심의 기존 AI를 넘어 우리나라의 강점 산업인 반도체·로봇·센서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결정적 기술이 바로 피지컬 AI"라며 "이제는 기술이 정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기술을 기준으로 정책을 새로 짜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기조 발표는 국민대학교 정구민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생성형 AI에서 피지컬 AI로의 진화를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평가하며 로봇·자율주행·제조업에 적용되는 비전·언어·액션(VLA) 모델의 최신 사례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중국은 2025 제조 로드맵과 AI 국가 전략을 결합해 피지컬 AI의 응용 속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도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 역시 산업과 학계, 정부의 협업을 통해 이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피지컬 AI를 단지 기계가 움직이는 것이 아닌 AI가 지닌 지능과 물리 환경이 통합되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또 피지컬 AI를 국내 산업의 신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손 소장은 "온디바이스 기반의 음성 AI, 시각 기반 자율주행, 다중 모달 로봇 인터페이스가 하나로 융합될 때 비로소 산업이 변화하게 된다"며 "이제는 클라우드 기반의 AI만으론 감당할 수 없는 새로운 산업 수요가 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와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어졌다. 문전일 로보케어 대표는 "고령자 돌봄 서비스에서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매일 경험하고 있다"며 "독거노인 250만 시대에 들어서며 사회적 책임을 AI와 로봇이 함께 나눠야 하는 시점이 도래한 가운데 규제 개정, 예산 반영, 서비스 표준화 등 다층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구민 교수는 "AI 프로세서 기반 자율주행 교육과정과 피지컬 AI 실습 환경을 대학에서도 구축하려고 한다"며 "산업계와의 연결을 통해 대학 커리큘럼도 빠르게 개편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의 마지막은 유태준 대표의 한국피지컬AI협회 창립 취지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협회는 향후 ▲피지컬 AI 산업 백서 발간 ▲국회 중심 데모데이 개최 ▲산업별 기술 로드맵 제안 ▲정부 부처 대상 정책 브리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피지컬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현실 속에서 작동하는 산업 기술"이라며 "이제는 산업과 정부, 학계가 함께하는 실행력 있는 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피지컬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이 먼저 나서겠다"며 협회가 중심이 돼 정책 제안, 기술 표준화, 수요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6.30 17:22한정호

아이리버, 스마트 미니 제습기 출시…15만9천원

아이리버는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지켜줄 스마트 미니 제습기 '룸 드라이어 IHD-M1'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7.8cm 초슬림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책상 위, 욕실 선반, 드레스룸 옷장 등 협소한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30℃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물론, 겨울철 결로 관리, 봄철 실내 빨래 건조 등 사계절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 환경 인식 기능을 통해 프리미엄급 제습 성능을 제공한다. 온도·습도 자동 감지 시스템이 탑재된 '케어 모드'를 통해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한다. 펠티어 방식 저온 제습 기술로 열기 없이 조용하고 쾌적한 제습이 가능하다.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UV-C LED 살균 기능이 공기 중 유해균을 제거하고, 광촉매 필터는 세균과 악취를 함께 잡아줘 청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32dB 수준 저소음 설계와 저전력 시스템으로 소음과 전력 소비에 대한 부담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내장된 만수 감지 센서는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며, 연속 배수 호스 연결 시 장시간 제습이 가능하다. IPX4 등급 생활 방수 설계를 갖췄다. 가격은 15만9천원이다. 네이버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과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06.30 17:21신영빈

"美 관세 협상, 유예·인하보다 산업별 협력 강조해야"

"미국 시장을 중시해야 하는 이유는 수출 비중에만 있지 않다. 미국은 고부가 산업 테스트 베드이자 글로벌 기술 표준 형성의 초기 무대다. 반도체, AI, 배터리, 방산 등 전략 산업 가치 사슬의 중심이기도 하다. 미국 시장 접근성 악화는 전략 산업의 경쟁력 약화, 공급망 내 지위 약화, 기술 패권 경쟁에서의 후퇴로 이어질 수 있다." 양주영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은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한미 관세협의 관련 공청회'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관세 유예나 인하 등 단기적 관점의 성과 도출에 주력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진단했다. 대신 산업 다방면에서 협력할 파트너로서 우리나라의 중요성을 미국에 강조해 최대한 유리한 협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미 정부가 관세 협상안을 도출하기로 한 시한은 오는 7월 8일이다.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협상 진행 경과를 이날 공청회에서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국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제3차 기술협의를 갖고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단 통상조약법 대상인 시장 개방 등에 대한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후 통상조약 체결 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한 뒤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아직 결론이 나진 않았지만 관세조치 협의에 따른 경제 영향 예상치도 발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실질 GDP 및 소비자후생 감소분을 협상에 따라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우리나라에만 낮은 관세율이 적용된다는 낙관적 가정을 기반으로 한 추정치로, 실제 결과와는 괴리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미국의 상호관세가 본격적으로 부과되면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미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경쟁국의 관세 협상 결과가 보다 유리할 경우 추가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양주영 실장은 미국이 우리나라와의 협상에 최대한 호의적으로 대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가 산업별 협력이라고 봤다. 양 실장은 "단기적 관세 유예 요청을 넘어 협상 지렛대로 확장할 수 있는 산업 협력 패키지형 접근이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공급망 공동 구축, 방산, 에너지 핵심 광물 협력 등 미국이 전략적으로 중시하는 분야에서 미국이 직면한 공급망 취약성, 산업 수요에 한국이 실질적 해법을 제공하는 파트너임을 부각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선 산업별 맞춤형 협상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실장은 "특히 자동차나 철강, 알루미늄은 관세가 인하되면 수출 반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으로, 단기 성과 창출을 위한 우선 대응 대상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나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은 미국 공급망 재편 전략과 직결돼 있어 단순 관세 감축을 넘어 한미 협력 기반 확대와 연계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품목은 관세 민감도가 낮지만, 대미 수출 확대 여력이 크고 공급 안정성 차원에서 협력 프레임 전환이 가능한 분야"라고 짚었다. 이런 국가 차원 산업 협력을 위한 민관 협력 채널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실장은 "고용 창출, 공급망 안정 기여도 등은 주요한 협상 자산이 될 수 있다"며 "기업간 정기 정보 공유 체계를 활성화하고 협상 현황을 민간과 공유하면서 정책과 현장 연결성을 높이는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 실장은 "이번 협상은 단순히 관세율 몇 퍼센트를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전략 산업 경쟁력 확보, 대미 수출 지속성, 글로벌 공급망 내 우리의 위상 강화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미국이 자국 이익을 중심으로 양자 협상을 선호하고 있는 만큼 전략적 교환 프레임을 설계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상호관세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 하에 일부 국가들이 협상을 의도적으로 지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산업 피해가 크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점 등 상호관세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짓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미국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기반 상호관세가 무력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는데 미국은 무역법 232조, 301조 등 다른 관세 부과 수단이 있기 때문에 관세 협상을 계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이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고 싶어하는데 우리나라도 비관세장벽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어 협상에 여유롭게 임할 상황도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조 실장은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및 부품 업계에선 수출자에게 관세를 부담시키거나 거래를 지연하는 등 피해 사례가 이미 접수되고 있고 대미 수출도 빠르게 줄고 있다"며 "만약 미국에서 관세 부과를 유예하지 않고 협상도 이뤄지지 않아 8일부터 추가관세 15%가 붙어 상호관세 25%가 적용된다면 경제에 매우 큰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비롯해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등 품목별 관세도 면제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은 관련 현장 질의에 "트럼프 2기 정부가 품목별 관세에서 예외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기본적으로 우리 정부가 모든 관세 철폐를 요구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025.06.30 16:26김윤희

'독삼사' 구매 공식 바뀐다...디지털 딜러십으로 재편되는 오토커머스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자동차 없는 독일을 상상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은 단순한 수사가 아닙니다. 독일의 자동차 산업은 GDP의 약 5%를 차지하며, 직간접적으로 약 8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 연간 자국에서 생산되는 약 370만 대의 자동차 중 약 77%가 수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강국이자, 전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1886년 칼 벤츠가 세계 최초로 가솔린 자동차를 발명하면서 독일 자동차 산업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냉전기를 거치며 독일은 제조업 강국으로 체질을 강화했고, 자동차 산업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운 고급차 전략은 20세기 후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자동차 산업도 위기를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2015년 '디젤게이트'는 독일차에 대한 신뢰에 큰 상처를 남겼고, 동시에 내연기관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후 독일 완성차 업계는 빠르게 전동화와 디지털화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습니다. 기술 중심 기업에서 서비스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 요구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변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로 대표되는 '독삼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를 넘어 디지털 기반의 온라인 판매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딜러십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아닌 자동차 시장의 나침반과 같은 독삼사의 행보에 전 세계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독삼사가 그리는 디지털 딜러십 메르세데스-벤츠는 디지털 전환의 선봉에 서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Retail of the Future(RoF, 미래의 유통)'라는 이름의 전략을 통해 D2C(Direct-to-Consumer)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딜러가 차량 재고를 확보하고 판매하는 방식이었지만, 이 모델에서는 제조사가 직접 재고를 소유하고 소비자에게 차량을 판매합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가격이 동일하게 설정되며, 고객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또 'Mercedes me'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차량 설정부터 금융, 보험,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EQS 전기차의 경우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을 도입하여 전통적인 딜러십 모델에서 탈피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독일 내 메르세데스-벤츠 매장들은 기존의 '전시 및 판매' 공간에서 '브랜드 경험 센터'로 역할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수집하고 결정을 내린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시승과 최종 상담만을 진행하는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BMW는 디지털 기술을 고객 접점에 접목시키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디지털 쇼룸, AR 기반 구매 체험, 견적 자동화 등의 기능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통 딜러망과의 하이브리드 협업 모델을 구축 중입니다. 딜러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설계 중심 컨설턴트로 전환되고 있으며, 웹·앱을 통한 고객 유입에서 최종 구매까지의 여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어도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dobe Analytics와 Adobe Target을 활용해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향후 3년 내 모든 차량의 25%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udi on demand' 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 기반의 소유가 아닌 이용 중심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객은 AR과 VR 기술을 활용한 'Audi City'라는 디지털 쇼룸을 통해 실제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차량 모델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OTA(Over-the-Air) 구독 서비스로 차량 기능을 원격으로 활성화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2021년 e-tron GT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는 온라인 시승, 3D 컨피규레이터, 가상현실 전시 등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여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딜러십의 재정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다 독삼사의 사례와 같이 자동차 판매 구조가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딜러십 역할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빠릅니다. 지난해부터 벤츠는 그룹 소유의 딜러사 80여 개, 약 8천 명의 인력을 대상으로 매장 매각과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역시 2029년까지 행정·비생산직 중심으로 7천500명의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줄어든 인력에 따라 딜러 직원들의 역할도 기존의 '판매사원'에서 '고객 경험 매니저'로의 전환을 요구받으며, 제품 판매보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구매 솔루션을 제안하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따라 원격 상담과 화상 미팅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지리적 제약 없이 전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쇼룸은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축소·재편되고, AR·VR 기반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딜러는 단순 차량 판매가 아닌 고객과의 지속적인 접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량 상담, 사후 관리 등 전방위적인 고객 경험 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고객 편의성 향상과 운영 효율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이자, 곧 자동차 산업에서 플랫폼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독삼사 디지털 딜러십 전략과 한국 플랫폼의 연결고리 독삼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딜러십 모델은 단순히 온라인 구매 채널 확장에 그치지 않고, 판매 인력 구조와 매장 공간, 비즈니스 모델 전체를 바꾸는 혁신의 전환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한국의 차봇모빌리티와 같은 해외 플랫폼 기업에게 협업의 기회를 열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통합 차량구매 플랫폼인 차봇은 독삼사가 추구하는 디지털 딜러십 방향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차봇의 가장 큰 강점은 완결형 오토커머스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는 차봇의 '내차 구매' 서비스를 통해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복잡하게 온라인 검색을 하지 않고도 여러 견적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최적의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디지털 기반의 차량 구매, 보험, 금융, 시공, 사후 관리까지 차량 구매의 전 과정을 케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벤츠나 BMW가 한국 내 시범 운영하는 디지털 딜러십과 차봇 플랫폼을 연동하게 되면, 차량 탐색부터 구매, 금융·보험 연계, 사후 관리까지 전체 구매 여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풀필먼트 구조가 구현됩니다. 소비자는 온라인상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구매 절차를 완료한 뒤, 실물 차량은 차봇의 제휴 딜러를 통해 인도받을 수 있으며, 이후 정비·시공 등 애프터서비스도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구조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제조사·플랫폼·로컬 딜러 간 협력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글로벌 오토커머스 생태계의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독일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판매 채널의 변화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의 재편을 의미합니다. 140년간 축적된 독일 자동차 업계의 전통적 가치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이 창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완결형 오토커머스 구조를 구축한 기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들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과 디지털 혁신, 그리고 한국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로컬 플랫폼 사업자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전례 없는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시대에서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시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25.06.30 15:36이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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