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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무대 나선 통신사, 'AI 사업' 확장 글로벌 협력 박차

국내 통신업계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나섰다. 인공지능(AI) 사업 트렌드를 둘러보고 유망 기술업체들과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모습이다. 국내업체들 뿐 아니라 해외 통신사들도 CES에 참여해 AI 기술을 전시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 CES에 임원단 파견...SKT는 부스 전시도 국내 통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CES에 참여한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그룹 회사들과 함께 공동전시관 운영한다.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한다.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3년 연속 CES를 찾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다. 유영상 대표는 SK하이닉스, SKC, SK엔무브 등 SK 계열사들과 함께 SK 공동전시관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글로벌 AI 기업들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AI 데이터센터(DC)'를 강조하고,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글로벌향 AI 비서 '에스터(Aster)'를 처음 공개했다. 국내에서 에이닷(A.)으로 이용자를 모은 SK텔레콤이 북미 시장을 겨냥하고 만든 서비스다. 에스터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 '스캠뱅가드', AI 진단보조 서비스 'X 칼리버'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전시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해 글로벌 협력사들을 만나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KT는 김영섭 KT 대표를 필두로 임직원들을 구성해 CES 2025 현장을 방문했다. KT 대표가 CES 현장을 찾는 것은 8년만이다.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CES에 참석하는 것으로, AI 부문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KT는 이번 CES에서 AI, Cloud를 비롯한 ICT 분야 글로벌 기업 전시를 참관해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AICT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유망한 파트너를 발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5년간 수조원 규모를 투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고, 올해 상반기 중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상엽 CTO, 최윤호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장 등을 중심으로 한 AI 전문가 참관단을 파견했다. 홍범식 대표는 이번에 참석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AX(AI 전환) 컴퍼니를 위한 역량 강화 및 사업파트너 발굴을 위해 통신 및 가전업체들의 전시관을 둘러보고 사업협력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홈 사물인터넷(IoT), 기업 고객용 상품 등 AI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자사 AI '익시'의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도 '통신+AI' 관심...솔루션도 공개 글로벌 통신사 및 기업들도 CES2025에 참여해 통신과 AI의 조합을 눈여겨 보는 모습이다. 특히 글로벌 통신사들은 AI와 5G 기술의 조합된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찾는다.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AITRAS'라는 AI-RAN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AI Aerial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AI와 5G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통합 통신 네트워크다. AITRAS의 주요 특징으로는 통신사급 5G 성능, 다중 테넌시 지원, AI 추론 워크로드의 동시 실행, 최적화된 데이터 트래픽 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자원 할당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이 있다. 통신 인프라에 AI를 직접 통합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성능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엔디비아와 협력해 개발한 '5G 프라이빗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위드 AI'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버라이즌의 사설 5G 네트워크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을 결합해 광범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초저지연성, 높은 대역폭, 향상된 보안 및 확장성을 특징으로 하며,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증강 현실, IoT 등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Orange)도 CES에 참여해 AI, 5G 사설 네트워크, IoT를 결합한 산업용 유지보수 솔루션을 선보였다. AI 기능을 통한 장비 정지 원인을 식별하는 운영 경고 시스템으로, 사설 5G 코어 네트워크에 연결된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결함 감지한다.

2025.01.07 15:58최지연

샤오펑-폭스바겐, 中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공동 운영

중국 전기자동차 회사 샤오펑과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 업체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를 함께 운영한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중국 420개 도시에서 충전소 2만개를 서로의 고객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향후 초고속 충전소 공동 브랜드도 만들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2023년 샤오펑에 7억 달러(약 1조원)를 투자해 지분 4.99%를 들고 있다.

2025.01.07 15:55유혜진

금리 인하에도 저축은행·부동산신탁 '흐림'…"부동산 침체 영향"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새해 저축은행과 부동산신탁업권의 전망은 여전히 흐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 오후 열린 한국신용평가 '2025 금융부문 전망' 세미나에서 금리 하락으로 조달금리가 인하돼 저축은행과 부동산신탁에게는 긍정적일 순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가져올 타격이 더 클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신용평가 정호준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사업성이 낮은 본PF가 부실 인식 과제로 남아있다"며 "이미 부실로 인식된 자산의 경우에는 경공매가 지연됨에 따라 장기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저축은행 부동산PF 중 브릿지론의 52% 이상이 고정 이하 여신으로 분류됐으며 본PF는 88%가 정상·요주의 여신으로 분류된 상태다. 정상이나 요주의 본PF로 분류된 건들은 비주거이거나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해 처리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방 부동산 경기가 저조함에 따라 부동산신탁업의 부담도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신용평가 오지민 수석 애널리스트는 "저조한 지방 분양 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회수되지 않는 신탁계정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신탁계정대는 사업비 조달을 목적으로 신탁사가 고유 계정에서 빌려준 대여비로 신탁업체의 재무건전성 지표로 활용된다. 오 수석은 이어 "신규 수주 위축, 대손 및 이자부담 증가로 부동산신탁업의 부채비율이 상승할 수 있다"며 "부동산신탁업체에 대한 지원이나 수익 다변화에 따라 업체별 대응력은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5:53손희연

퀄리타스반도체, 中 SoC 팹리스 판세미와 다회차 라이선스 계약 체결

초고속 인터페이스 IP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는 중국 SoC(시스템온칩) 설계 전문업체인 판세미(Pansemi)와 3건의 프로젝트가 포함된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MIPI D-PHY IP를 판세미에 공급하며, 이는 판세미가 개발 중인 차세대 보안카메라 솔루션에 적용된다.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D-PHY IP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뛰어난 신뢰성을 제공하며, 보안카메라와 같은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기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021년에 처음 판세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추가 계약에는 3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어 양사의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았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판세미와의 다수 계약 성공은 퀄리타스반도체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 보안 카메라 솔루션을 넘어 차량용 카메라, AI 비전 솔루션,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35장경윤

트레이더스 스투시 가품 논란…이마트 "판매 중단·환불 조치"

트레이더스에서 가품 의류를 판매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마트는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 7일 이마트 측은 “당사에서 판매한 상품에 대한 가품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마트는 “해당 상품은 매장 내외 행사 공간에 협력사가 입점해 판매한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판매를 즉시 중단했으며, 환불을 원하는 고객에게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30일 한 유튜버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정가 17만9천원 상당의 스투시 의류를 9만9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고, 정품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2점을 구매해 리셀 전문 플랫폼인 크림과 한국명품감정원에 감정을 의뢰한 데서 시작됐다. 구매 당시 의류에는 제품 번호와 함께 병행 수입된 제품이라는 내용의 택이 붙어 있었다. 병행 수입이란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일반 수입업자가 다른 유통경로를 거쳐 국내로 들여오는 것을 말한다. 해당 유튜버는 후속 영상을 통해 양측 모두 해당 제품을 가품으로 판단했으며, 한국명품감정원은 ▲로고 마감 ▲메인 라벨 ▲케어 라벨 ▲구성품 등이 정품과 상이하다는 소견을 내놨다고 전했다. 제품을 가품으로 판정한 크림은 “검수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을 가품으로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2023년 12월 매장에서 판매하던 몽클레르 패딩이 가품이라는 논란이 제기돼 판매된 제품을 모두 회수한 바 있다. 이마트는 “검증 기관을 통해 상품의 진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 중”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협력업체 행사 상품에 대해서도 품질 관리와 검수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5:26류승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2025 (ADSW 2025),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후원 아래 아부다비에서 열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월 7일 /PRNewswire/ --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DSW) 2025년 행사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후원 아래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리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어낼 전 세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91137/ADSW_2025_Announcement.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91137/ADSW_2025_Announcement.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전 세계 지속가능성 캘린더의 첫 번째 주요 행사인 ADSW 2025는 '다음의 연결 고리. 지속가능한 발전의 극대화'라는 주제로 정책 입안자와 기업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는 경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지원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AI), 에너지, 인간 전문성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속하고 10조 달러 규모의 잠재력이 있는 경제 혁신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랍에미리트 산업 및 첨단 기술부 장관이자 마스다르(Masdar) 회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박사는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2025는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정책 입안자, 기업가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더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주는 상호 연결된 솔루션을 활용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사우스와 신흥 시장의 부상,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 AI의 기하급수적 성장 등 세 가지 메가트렌드가 우리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은 이제 사회경제와 환경 분야의 발전에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ADSW 2025는 정책 뿐만 아니라 실천의 출발점이 되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극대화할 연결 고리를 구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ADSW 2025에는 에너지부(Do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 엠스틸(EMSTEEL), 두바이 전기 및 수도청(DEWA), 무바달라, 화웨이, GE 베르노바, HSBC, 어질리티, 아부다비 투자청(ADIO), 토탈에너지, 퍼티글로브, 원포인트파이브(1PointFive), bp, BPAH, 에미리트 수자원 및 전기 회사(EWEC), 디 디저트 에너지(Dii Desert Energy) 등이 파트너로 확정되었다. ADSW는 15년 이상 전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정부, 업계 리더, 청정 에너지 선구자들 간의 고부가가치 협정과 전략적 파트너십들을 실현하고 영향력 있는 동맹을 견인하며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발전시켜 왔다. 대담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행동의 교차점에 서 있는 ADSW 2025는 폭넓은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에너지, 데이터, 금융, 무역, 자연 생태계를 연결하여 기하급수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ADSW 2025는 주목할 만한 세션, 포럼, 파트너가 주도하는 이벤트와 고위급 네트워킹 행사들로 구성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DSW 2025는 1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연례 IRENA 총회와 1월 13일에 열리는 글로벌 기후 금융 연례 회의로 시작된다. 1월 14일 화요일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ADNEC)에서 열리는 ADSW 개막식은 한 주간 진행될 이 행사의 기조를 설정한다. ADSW 서밋과 그린 수소 서밋에는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협력을 촉진하고, 투자 기회를 창출하며, 최첨단 파트너십 실현에 초점을 맞춘 영향력 있는 대화를 진행한다. ADSW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세계 미래 에너지 서밋은 비즈니스 성장과 지식 공유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계속할 것이다. 세계 미래 에너지 서밋은 수년 동안 수많은 거래를 촉진해 왔으며, 2024년에는 450개 기업이 전시되었다. 이 서밋은 2025년에 55 명 이상의 기업가와 스타트업들이 혁신 허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과 발명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DSW 2025는 매년 열리는 지속가능성, 환경 및 재생에너지 분야 여성(WiSER) 포럼을 개최하여 지속가능성 논의에서 여성들의 목소리를 확대하고, 3,500명의 청년들이 유스 4 지속가능성(Y4S) 포럼 및 허브를 통해 그들이 행동하고 혁신하며 기후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도록 설계된 3일 동안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전 세계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에 주는 아랍에미리트의 선구자적 어워드인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Zayed Sustainability Prize)은 또한 1월 14일에 열리는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 시상식과 포럼 및 투자자 커넥트를 포함한 일련의 행사를 ADSW 2025에서 주최한다.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는 건강, 식품, 에너지, 수자원, 기후 행동, 전 세계 고등 교육 기관 카테고리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에게 영예를 주고 지원한다. 지난 16년 동안의 수상자 117명은 전 세계 3억 8,400만 명 이상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및 사회 발전 기회를 창출하며,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안전한 식수, 영양가 있는 식품 및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해왔다. ADSW 2025의 주요 일정으로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IRENA 총회와 1월 13일에 열리는 글로벌 기후 금융 연례 회의가 있다. 1월 14일에는 ADSW 개막식과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 시상식이, 1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ADSW 서밋이 열린다. 1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세계 미래 에너지 서밋, 유스 4 지속가능성(Y4S) 포럼 및 허브가 개최된다. 1월 15일에는 지속가능성, 환경 및 재생에너지 분야 여성(WISER) 포럼이, 1월 16일에는 그린 수소 서밋, 자이드 지속가능성 프라이즈 포럼 및 투자자 커넥트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마스다르 시티에서 열리는 더 페스티벌을 끝으로 폐막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adsw.ae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DSW)은 책임 있는 개발을 가속하고 포용적인 경제, 사회, 환경 분야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대화를 통해 전 세계의 가장 시급한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동국의 청정 에너지 리더인 마스다르가 지원하는 세계적인 플랫폼이다. ADSW는 15년 이상 대화, 분야 간 협력과 영향력 있는 솔루션들을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 민간 부문과 시민 사회의 의사 결정자들을 참가시켜 왔다. 연중 진행되는 ADSW의 대화와 이니셔티브들은 지식 공유와 집단 행동을 촉진함으로써 미래 세대들에게 지속가능한 세상을 보장해 준다. 마스다르 마스다르(아부다비 퓨처 에너지 컴퍼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 에너지 회사이다. 전 세계의 청정 에너지 선구자인 마스다르는 태양광, 풍력, 지열, 배터리 저장 및 그린 수소 기술의 개발과 전개를 발전시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전 세계가 넷제로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6년에 설립된 마스다르는 총 31.5기가와트(GW) 이상의 용량을 갖춘 40여 개국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투자하여 저렴한 청정 에너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력을 제공해 왔다. 마스다르는 TAQA, ADNOC, 무바달라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 용량 100G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해까지 최대의 그린 수소 생산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연락처: 미디어 문의 사항 연락처: press@masdar.ae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https://www.masdar.ae를 방문하고 facebook.com/Masdar.ae와 twitter.com/Masdar에 연결하기 바란다.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Under the patronage of the UAE President,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 2025 (ADSW 2025) to take place in the emirate

2025.01.07 15:10글로벌뉴스

위로보틱스, CES서 웨어러블 로봇 선봬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웨어러블 로봇 '윔'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윔은 올해 2년 연속 CES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윔은 지난해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4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보행 건강 개선과 보행 능력 증진을 원하는 이들부터, 고강도 보행을 지속해야 하는 환경 미화원과 국립공원공단의 레인저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윔은 단일 모터로 대칭형 보조 프레임 구조를 최적화해 1.6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실제 보행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2023년 7080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4주 간의 윔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78%가 보행 속도, 지구력, 고관절 및 발목 근력 등 신체 기능이 향상됐다. 윔은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보행을 분석해 개인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윔의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보조 모드와 운동 모드, 등산 모드(오르막·내리막), 저속 보행 모드를 제공한다. 각 모드는 3단계 강도로 조절 가능하다. 위로보틱스는 지난해 윔 출시 이래 천안시 시니어 운동 관계자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산에서 '함께 걷는 산책로' 컨셉으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인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고,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기업의 미션을 수행해왔다. 또한 국내 최초 웨어러블 로봇 보행센터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개소했다. 작년 3월 오픈한 윔 보행운동 센터는 오픈 8개월 만에 약 1천 명이 방문해 1:1 체험을 진행했다. 윔 보행운동 센터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지도 아래 윔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새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세계의 소비자에게 윔의 혁신적인 보행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4:34신영빈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데이터·AI법 전문과정 개설

고려대학교 데이터인공지능법 연구센터가 3기 '데이터 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변호사 양성의 로스쿨 교육 외에 현대의 전문적인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개강좌(ESEL)를 운영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재교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설된 전문과정이다.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인해 데이터의 사회적 산업적 가치가 제 분야에서 인정되고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데이터의 활용에 따른 다양한 법적 사회적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은 기업과 개인에게 일상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법적, 정책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데이터 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은 디지털 대전환에서 비롯하는 복잡다기한 법적 과제와 문제에 대해 강의 및 토론하는 강좌를 제공한다. 국가와 공공기관, 로펌, 사기업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및 사기업의 임직원, 변호사 등이 대상이다. 국내 최고의 데이터,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2기와 마찬가지로 1년 과정으로 개설돼 내실 있는 교과과정 운영과 원우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19주 35개 강좌와 워크샵, 공개세미나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는 경우 고려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고려대 총교우회 정회원 자격도 부여된다. 이성엽 주임 교수는 “지난해 12월 한국이 EU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인공지능기본법을 통과시켰고 1년 뒤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외 AI, 데이터법의 쟁점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하위 법령 제정이나 기업의 인공지능법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다.

2025.01.07 13:46박수형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건기식, 체지방 감소 기능 원료와 병용섭취 주의

식약처, 이상사례 보고된 원료, 기능성 인정 후 10년 경과 원료 등 총 9종 재평가 '섭취시 주의사항' 추가, '일일섭취량' 재설정, '중금속 규격' 강화 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품 복용 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제품과 병용 섭취에 주위가 필요해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뮤코다당·단백,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콜라겐펩타이드 등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에는 이상사례(구토, 황달, 간 수치 상승,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 보고 등으로 안전성·기능성 평가가 필요한 원료(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2종)와 기능성 원료로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대두이소플라본 등 7종)를 대상으로 인정 당시의 안전성‧기능성 자료와 인정 이후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했다. 재평가 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조업체 또는 소비자가 다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제조·섭취 시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또 원재료별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레시틴', '뮤코다당·단백'의 원재료 등 제조기준을 변경하고, '대두이소플라본',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및 '뮤코다당ˑ단백'의 일일섭취량 범위를 재설정했다. 이와 함께 재평가 결과 기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영지버섯자실체 추출물'을 기능성 원료에서 제외하고, 유해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해 '레시틴'의 납 규격을 2.0 ㎎/㎏ 이하에서 0.5 mg/㎏ 이하로 강화했다. 이외에도 이번에 재평가한 기능성 원료의 이상사례 보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문구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고, 기능성 원료별로 민감할 수 있는 연령층, 알레르기 체질 등에 대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추가한다. 일례로 구아바잎 추출물의 경우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뮤코다당·단백은 '알레르기 체질 등은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음' 등이 추가된다.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82개 원료에 대한 재평가 결과 81개 원료에 대해 기준‧규격을 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성‧기능성을 관리해 오고 있다.

2025.01.07 13:29조민규

TSMC, 日 구마모토 2공장 건설…2027년 가동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제2공장을 짓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지난해 12월 양산하기 시작한 1공장 근처에 2공장 부지를 다지고 있다. 면적은 32만㎡(약 9만7천평)로 1공장의 1.5배다. TSMC는 2027년 말 2공장을 가동하는 게 목표다. 2공장을 짓는 데 2조2천억엔(약 20조원)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7천320억엔을 일본 정부가 지원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TSMC 등 투자에 힘입어 규슈가 새로운 '반도체 섬(실리콘 아일랜드)'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재팬' 개막식 축하 영상에서 TSMC의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을 예로 들며 “외국 기업이 일본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일본 반도체·인공지능(AI)에 앞으로 5년 동안 10조엔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1:34유혜진

"땡큐 HBM"...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익 삼성 반도체 추월 전망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반도체(DS부문) 실적을 처음으로 앞지를 전망이다. 현재 작년 한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23조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영업이익 20조8천400억원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6조원으로 SK하이닉스와 약 7조원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만년 메모리 점유율 2등이던 SK하이닉스가 1등 삼성전자를 영업이익에서 추월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주는 파장이 크다. SK하이닉스, 4분기 분기 최대 실적…D램 매출서 HBM 비중 40% 전망 7일 증권사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 4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조3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에 이어, 4분기 영업이익 8조250억원 다시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매출에서는 지난해 3분기 17조5천731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으며, 4분기 19조6천567억원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조5천억원에 그치며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전사 4분기 영업이익은 약 7~8조원대가 추정된다. 반도체 사업만 하는 SK하이닉스와 달리 모바일, 가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등 사업을 하는 삼성전자가 비슷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SK하이닉스 66조1천111억원, 삼성전자 DS부문 111조원으로 삼성전자가 크게 앞선다. SK하이닉스가 매출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배경은 수익성이 높은 HBM을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공급한 덕분이다. HBM3E는 범용 D램 보다 약 4~5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 점유율 52%로 1위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3E 8단과 12단 제품 모두를 업계 최초로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에 HBM3E 양산 및 공급이 지연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낸드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AI향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공급으로 4분기 낸드 영업이익이 6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3E 출하 확대 효과로 D램에서 차지하는 HBM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30%에서 4분기 40%를 상회했다"라며 "동시에 저수익의 범용 메모리 출하 축소를 통해 4분기 D램가격 상승 폭이 전분기 보다 8% 증가하면서 경쟁사 대비 2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IM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원인은 8%의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반면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은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2025년 영업익 31조 전망…시설투자 10조 중후반 SK하이닉스는 새해에도 HBM 강세를 이어가며 매출 81조원, 영업이익 31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 23%, 영업이익 3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17조원으로 SK하이닉스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 전망치는 36조원이 예상돼,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과 약 3~4조 근소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 AWS, 메타 등이 독자적으로 서버용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고성능 HBM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보다 28% 증가할 전망이다. 이민희 BNK 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생산 계획을 상향했던 TSMC의 올해 HBM 요구 물량은 SK하이닉스 생산량의 2배에 이른다"며 "규모가 SK하이닉스의 20~30%에 그치는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지 못한 삼성전자를 고려할 때, 올해도 SK하이닉스는 HBM 사업에서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HBM 물량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전년 보다 늘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컨콜에서 "2025년 투자는 전년 보다 증가한 10조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라며 "청주에 위치한 M15X 팹,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집중 투자하며, HBM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1:32이나리

KB국민카드가 CES 2025혁신상 받은 이유?

KB국민카드가 출시한 'KB국민 스카이패스 사물인터넷(IoT)티타늄카드'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카드네이션과 IoT(사물인터넷)카드 협의체를 구성해 만든 카드가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 기능에 더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위치기반 IoT기술을 접목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여러 분야의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로서의 카드형 IoT카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카드는 올해 2월초 KB Pay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2025.01.07 11:25손희연

육가공업체 '스미스필드' 美 IPO 신청

세계 최대의 육가공업체인 스미스필드가 뉴욕 증시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WH그룹이 스미스필드의 기업가치를 최소 53억8천만 달러(약 7조8천704억원)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상장주관사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 골드만삭스다. 스미스필드는 포장육류와 돼지고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에 약 3만4천명, 멕시코에 2천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9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지만, 2013년 WH그룹이 인수한 후 상장폐지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102억 달러(약 14조9천215억원), 순이익 5억8천100만 달러(약 8천498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순손실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WH그룹은 이번 IPO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스미스필드 지분 일부를 내놓을 예정이다. 상장 이후 스미스필드 보유 지분은 20%로 줄어든다.

2025.01.07 11:22김민아

비트코인, 10만 달러 벽 다시 뚫었다…기대-신중론 엇갈려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일 현재 약 10만 2천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10.4%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급격한 반등은 투자자들에게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재무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말, 비트코인은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며, 연준과 재무부가 공급할 6천120억 달러의 유동성이 시장을 떠받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도 본인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 사이클이 기록적으로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 사이클이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할 수 있다. 새로운 유동성 공급원이 꾸준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더 많은 유동성이 공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바이낸스 리서치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월별 시장 보고서에서 이들은 "기관 채택 가속화, 규제 프레임워크의 발전, 디파이 생태계의 확대가 암호화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엔비디아에 이어 주요 글로벌 자산 중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JP모건은 "비트코인과 금이 점점 더 인플레이션 헤지 및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ETF 관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매수세는 여전히 강력하다"며, 전통 금융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단기적인 매도 압력과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고 역시 만만치 않다. 실제로 일부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다. 싱가포르 소재 QCP캐피털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했지만, 해당 가격대에서 강한 매도벽에 부딪혔다"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파생상품 시장에서 펀딩비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어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10X리서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대감이 비트코인의 현재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만, 이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1월 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공급 감소가 시세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함께 드러낸 가상자산 거래소도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1월 말까지 비트코인은 95,000~11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크며, 트럼프 취임식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2025.01.07 11:11김한준

HDMI 포럼, 최신 HDMI 규격 2.2 버전 발표

HDMI 2.2, 차세대 HDMI® 기술과 96Gbps 고대역폭으로 고해상도, 빠른 재생률 지원 고품질 옵션을 바탕으로 증가현실, 혼합현실, 공간현실 등 몰입형 경험 개선 96Gbps 대역폭과 모든 HDMI 2.2 규격 기능 지원하는 Ultra96 HDMI 케이블도 출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 2025년 1월 7일 /PRNewswire/ -- HDMI 포럼(HDMI Forum, Inc.)은 최신 HDMI 규격인 2.2 버전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HDMI 2.2는 광범위한 HDMI 생태계 전반에 걸쳐 향상된 옵션을 지원하며, HDMI 생태계에 최상의 결과물을 생성, 배포, 경험할 수 있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규 기술은 현재와 미래에 걸쳐 TV, 영화, 게임 스튜디오 등의 콘텐츠 제작자에게 고품질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유형의 유통 플랫폼을 지원한다. 96Gbps의 고대역폭과 차세대 HDMI 고정 전송 신호(Fixed Rate Link, FRL) 기술은 다양한 장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오디오와 비디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는 최적의 방식으로 기본 비디오 형식을 지원한 매끄럽고 안정적인 시청 환경을 경험한다. 챈들리 해럴(Chandlee Harrell) HDMI 포럼 의장은 "HDMI 생태계에서 높은 수준의 성능과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HDMI 포럼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규격 개발을 사명으로 삼아왔다. 최신 규격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을 지원해 향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의 출시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DMI 버전2.2는 높은 해상도와 빠른 재생률을 지원하며, 고품질 옵션을 제공한다. 향상된 96Gbps 대역폭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공간현실(Spatial Reality), 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LFD)와 같은 복잡한 데이터 집약적 몰입형 및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한다. 또한 대규모 디지털 표지판, 의료 영상, 머신 비전과 같은 다양한 상업용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HDMI 2.2는 오디오와 비디오 동기화를 개선하는 지연 표시 프로토콜(Latency Indication Protocol, LIP)을 포함하고 있어 오디오 비디오 수신기, 사운드바 등 멀티홉 시스템 구성을 지원한다. 96Gbps 대역폭을 지원하고 모든 HDMI 2.2 규격 기능을 지원하는 Ultra96 HDMI 케이블도 선보였다. 해당 케이블은 HDMI 케이블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각 모델 길이에 대한 테스트 및 인증을 거쳤으며, 패키지에 위조방지를 위한 인증 라벨이 부착된다. 새로운 규격은 모든 HDMI 2.x 채택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시점에 발표될 예정이다. HDMI 포럼(HDMI Forum, Inc.) 소개 HDMI 포럼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 개인용 컴퓨터, 모바일 기기, 케이블 및 부품 제조업체들로 이뤄진 비영리 호혜 추구 법인체다. 오픈 트레이드 협회인 HDMI 포럼의 임무는 HDMI 규격의 미래 버전 개발에 더 많은 업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상호운용이 가능한 HDMI 호환 장치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는 것이다. HDMI 포럼 및 멤버십 가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hdmiforum.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DMI LA(HDMI Licensing Administrator, Inc.) 소개 HDMI LA는 HDMI 포럼과 HDMI 설립사들이 HDMI 규격 버전 2.2와 이전 규격의 라이선스 허가를 위해 임명한 에이전트다. HDMI LA는 마케팅, 홍보, 라이선싱 및 관리 서비스를 수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hdmi.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및 그래픽 파일은 https://hdmi.org/press/pressresource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HDMI, HDMI 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HDMI 트레이드 드레스 및 HDMI 로고는 HDMI Licensing Administrator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5366/Ultra96_HDMI_Cable.jpg?p=medium600 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609706/HDMI_Logo_v1.jpg?p=medium600

2025.01.07 11:10글로벌뉴스

미국 최대 트로피카나 공급업체, 질병·태풍으로 감귤 생산 중단

미국 최대 오렌지 재배업체 알리코가 질병과 태풍으로 감귤 사업을 중단한다. 알리코가 2025년을 마지막으로 감귤 농장에 추가 투자를 하지 않고, 토지 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코는 그 동안 트로피카나에 오렌지를 공급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감귤 산업은 수십 년간 태풍과 감귤 황화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여파로 알리코는 지난 10년간 감귤 생산량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존 키어넌 알리코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과 컨퍼런스 콜에서 "감귤 사업 수익성 회복 방안을 모색했으나 장기적인 생산 감소와 질병 퇴치 비용이 더해져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을 공표한 이후 알리코 주가는 29% 상승하면서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사는 플로리다에 토지 5만 에이커(약 20만평)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75%를 농업 용도로 유지할 계획이다. 통신은 나머지 토지를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중 약 10%는 향후 5년 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01.07 11:08류승현

폭스콘 실적 호조에 엔비디아 등 전 세계 반도체 주식 급등

애플 협력업체로 알려진 대만 폭스콘이 양호한 실적을 선보이자 엔비디아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고 CNBC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콘은 전날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6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4분기 매출 중에선 최고치다. 폭스콘의 4분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인공지능(AI) 서버를 포함한 클라우드 및 네트워킹 제품 성장 때문으로 알려졌다. 반면 폭스콘의 컴퓨팅 제품 및 스마트 가전제품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CNBC는 “폭스콘이 기록적인 4분기 매출을 발표해 인공지능(AI) 열풍이 지속될 여지가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미국에서는 엔비디아가 폭스콘 실적 덕분에 6일 3%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6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43% 급등한 149.4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엔비디아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의 주가도 이날 3% 이상 올랐고, 퀄컴과 브로드컴도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에서는 TSMC 주가가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약 10%와 4% 올랐다. 유럽에서는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의 주가가 8.7% 상승했고, 네덜란드 칩 회사 ASMI의 주가도 6.2% 올랐다. 또한, 반도체 업체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요인 중 하나는 지난 주말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에 2025년까지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도움이 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1.07 10:34이정현

"새해 AI 서버 출하량 28% 증가 전망"…HBM3E 공급 기대↑

AI 수요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AI 서버 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AI 서버 출하량 증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올해 전체 서버 출하량에서 AI 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서버 시장은 지난해 3천60억 달러(약 449조7천862억원)를 기록했고, 이 중 AI 서버는 2천50억 달러(약 301조8천888억원)로 67%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AI 칩의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에 힘입어 AI 서버 시장은 2천980억 달러(약 438조3천546억원)로 성장하고, 전체 서버 시장에서 비중도 7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서버 OEM 업체들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엔비디아의 '호퍼' GPU를 구매하면서 전체 AI 서버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블랙웰'이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엔비디아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GPU로 2022년 출시된 '호퍼' 시리즈 보다 데이터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다. 블랙웰은 사양에 따라 B100과 B200 모델로 구분된다. AI 가속기 제품군인 GB100과 GB200에는 각각 블랙웰 GPU 1개, GB200에는 블랙웰 GPU 2개가 탑재되며, 그레이스 CPU 1개, 24GB(기가바이트) HBM3E 8단 제품 8개도 함께 탑재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엔비디아 AI 서버 GB300에는 36GB HBM3E 12단 제품 8개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유일하게 HBM3E 8단 및 12단 제품을 모두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에 이어 두번째로 8단 제품 공급과 함께 12단 제품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HBM3E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연초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예상되어, GB 랙 시리즈 출하량은 2분기까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3분기에 B300과 GB300 솔루션이 출시되면서 블랙웰 기반 GB랙 시리즈의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독자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 서버 시장과 HBM 성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는 구글이 자체 AI 칩 출하량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AWS는 200% 이상의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AWS의 자체 AI 칩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이커머스 플랫폼과 관련된 AI 애플리케이션용 트레이니엄(Trainium) 칩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1.07 10:24이나리

1~11월 전기차 판매 BYD 1위…테슬라와 격차 벌려

지난해 1~11월 동안 중국 BYD가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더 늘리며 2위인 테슬라와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 기간 동안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559만1천대로 전년 대비 약 25.9%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YD가 367만3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4%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송, 시걸, 친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고, 해외 시장에서 아토3, 아토4, 돌핀이 판매량 호조를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전체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하는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2%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9%, 북미에서는 7%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3위는 지리그룹이 기록했다. 경형 전기차 판다 미니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되었고, 뒤를 이어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의 지커001 또한 약 9만9천대 판매를 기록해 순위권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인 59.3%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약 51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와 EV6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기아의 EV3와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선 스텔란티스, 포드, GM의 전기차 인도량을 앞지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58.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39.7%를 기록한 중국은 전세계 전기차 성장률을 견인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유럽의 경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0.8% 역성장한 반면,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유럽연합이 자동차 유로7 규제를 완화해 유럽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판매 비중 확대 부담을 줄였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확정돼 지리, SAIC 등의 전기차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전반적으로 유럽의 전동화 속도가 늦춰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0.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첫날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OEM들은 하이브리드 개발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기타 지역의 전기차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OEM들은 전기차 후발국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며 신흥국들의 전기차 보급 속도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간의 가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과 같은 신사업을 발굴하며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01.07 10:00김윤희

美 노린 中 해커 '활개'…재무부 이어 통신사들도 털렸다

미국을 겨냥한 중국의 해킹 움직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재무부가 피해를 입은 데 이어 최근 미국 통신사들도 중국으로부터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나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차터 커뮤니케이션, 컨솔리데이티드 커뮤니케이션, 윈드스트림 등 미국 통신 네트워크들은 중국과 연계된 '솔트 타이푼(Salt Typhoon)'의 해킹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AT&T, T모바일 US 등 3대 통신사와 루멘 테크놀로지도 중국 해커들에게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WSJ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해당 기업들을 포함해 총 9곳이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또 향후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일은 해커들이 다국적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포티넷'과 네트워크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의 대형 네트워크 라우터(중계 장치)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 장비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포티넷은 전 세계 70만 개 이상 고객사에 네트워크 방화벽, 보안 접속(액세스), 클라우드 보안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안보 당국은 중국 연계 해커들이 수개월 동안 미국 통신 인프라에 깊숙이 침투해 특정 정보를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커들은 다단계 인증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한 계정을 탈취함으로써 10만 개가 넘는 라우터 접속 권한을 얻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WSJ는 "이를 통해 해커들이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잠정적으로 미국인과 교류한 사람들 수천 명의 통화 기록 및 암호화되지 않은 텍스트, 일부 오디오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커들은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캠프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 측도 표적으로 삼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8일에는 중국이 후원하는 해커가 제3업체 해킹을 통해 미국 재무부 일부 문건에 접근해 정보를 절취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우려를 낳았다. CNN 등에 따르면 해킹은 재무부에 사이버안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3업체 비욘드트러스트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재무부는 이 사실을 비욘드트러스트를 통해 알고 미국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에도 통보했다. 해커가 접근한 문건은 비기밀로 전해졌다. 해킹 주체는 재무부가 기술적 지원을 위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쪽을 노린 것으로 추측됐다. 얼마나 많은 양의 자료가 노출됐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이번 일을 '중대 사건'으로 규정하고 연방수사국(FBI) 등을 동원해 공식 조사에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미국 안보당국은 중국이 훔친 데이터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 관한 소셜 지도를 만드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통신 및 기술 업계 관계자들에게 중국 해커들이 미국 항구, 전력망 등 주요 기반시설을 폐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는 최근 몇 년 동안 그들 정부와 군, 기업을 노린 중국 후원 해킹 활동에 관해 경고해 왔다"며 "중국은 이런 주장을 부인하며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반대한다고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2025.01.07 08:56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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