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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전력 소비 미스터리 풀렸다…LED 전구 2분 사용량보다 적은 수준

챗GPT 1회 사용 전력량 0.3와트시... 기존 추정치의 1/10 수준 인공지능(AI) 연구소 에포크AI(Epoch AI)의 분석에 따르면, 챗GPT의 실제 전력 소비량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챗GPT 사용 시 소비되는 전력량은 약 0.3와트시(Wh)로, 이는 기존에 널리 알려졌던 3와트시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는 LED 전구나 노트북을 몇 분 정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전력량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미국의 평균 가정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량이 1만 500킬로와트시(하루 평균 2만 8천 와트시)임을 고려하면, 챗GPT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비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보고서 원문 바로가기) GPT-4o, 2천억 개 매개변수로 단 0.3와트시 전력 소비 챗GPT의 주력 모델인 GPT-4o는 약 2,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혼합 전문가 모델(MoE) 구조를 통해 실제로는 이 중 약 1,000억 개만 동시에 활성화된다. 한 번의 응답 생성에는 평균 500개의 토큰(약 400단어)이 사용되며, 이는 약 0.3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한다. GPT-4o-mini는 API 가격이 GPT-4o의 10분의 1 수준으로, 전력 소비도 더 적다. 반면 추론에 특화된 o1과 o3 모델은 일반 응답보다 2.5배 많은 토큰을 생성하며, 이로 인해 더 높은 전력을 소비한다. 주요 AI 기업들의 대화형 모델도 비슷한 수준의 전력 소비 메타(Meta)의 AI 어시스턴트는 라마 3.2(Llama 3.2) 11B 또는 90B 모델을 사용하며,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는 클로드 3.5 소넷(Claude 3.5 Sonnet)을 기반으로 약 4,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한다.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는 플래시(Flash)와 프로(Pro)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딥시크(DeepSeek)의 V3 모델은 총 6,710억 개의 매개변수 중 370억 개만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효율적인 전력 소비를 실현했다. 이들 모델은 대부분 GPT-4o나 GPT-4o-mini와 비슷한 수준의 전력을 소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0만 토큰 입력 시 전력 소비량 40와트시까지 증가 입력 데이터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전력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0.3와트시면 충분하지만, 1만 토큰(짧은 논문이나 긴 잡지 기사 수준) 길이의 입력 텍스트를 처리할 경우 약 2.5와트시의 전력이 필요하다. 10만 토큰(약 200페이지 분량)을 처리할 때는 약 40와트시의 전력이 소비된다. 다만 이러한 대용량 처리는 초기 한 번만 필요하며, 이후 같은 문서에 대한 대화는 추가적인 대용량 전력 소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AI 모델 학습에 미국 가정 2만 가구 3개월치 전력 소비 GPT-4o와 같은 대형 AI 모델의 학습 과정에는 약 20-25메가와트의 전력이 3개월 동안 소비되며, 이는 약 2만 가구의 미국 가정이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챗GPT는 현재 3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10억 건의 메시지를 처리한다. 이를 0.3와트시로 계산하면 하루 약 12.5메가와트의 전력이 소비되는데, 이는 모델 학습에 필요한 전력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AI 칩 제조 에너지 비용, 운영 전력보다 낮아 TSMC와 같은 AI 칩 제조업체의 전력 소비량도 주목할 만하다. TSMC는 2023년 한 해 동안 240억 킬로와트시(평균 2.7기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했다. 이는 TSMC가 생산한 GPU들이 소비하는 전력량(GPU당 약 1킬로와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GPU가 여러 해 동안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운영 전력이 제조 과정의 전력 소비보다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AI 모델의 전력 효율성, 하드웨어와 알고리즘 발전으로 개선 중 AI 업계는 다중 토큰 예측이나 추론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는 200만 토큰의 입력 처리가 가능한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출시하며 입력 처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다만 AI가 점차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서, 이러한 효율성 개선이 실제 전력 소비 감소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특히 딥 리서치(Deep Research)와 같은 고급 AI 서비스의 등장은 AI의 전력 소비가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30년 AI 전력 소비량, 미국 전체의 10% 전망 에포크AI는 2030년까지 AI가 미국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AI 데이터센터는 연간 약 11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소비하는데, 이는 미국 전체 전력 소비량(4조 킬로와트시)의 약 0.3% 수준이다. 하드웨어와 알고리즘의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AI의 전력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3 14:57AI 에디터

리코,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 출시 - 현대 직장에서 인쇄의 역할에 대한 데이터 기반 분석

-- 새로운 백서에는 인쇄 성능, 지속 가능성, 보안에 관한 독립적인 연구를 제시하며, 기업들이 업무 공간 기술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토쿄 2025년 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리코 아시아 태평양은 오늘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이드는 레이저 및 잉크젯 인쇄 기술에 대한 독립적인 실제 테스트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백서입니다. DataMaster Labs와 협력하여 개발된 이 연구는 실험실 기반 성능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독립적인 인쇄 기술 연구 기관입니다. 이 연구는 인쇄가 생산성, 운영 비용 및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는 근거 기반의 통찰을 제공합니다. 조직들이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하고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채택함에 따라, 인쇄는 정보 관리, 보안, 운영 효율성의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이 백서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요구에 가장 적합한 기술에 대해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리코 아시아 태평양의 APAC 기술 센터 부사장인 Steven Burger는 "하이브리드 근무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워크플로우를 방해하기보다는 원활하게 통합되는 인쇄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백서는 마케팅 주장을 넘어서, 기업들이 인쇄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백서의 주요 발견 사향: 레이저 vs. 잉크젯: 성능 차이 – 고부하 환경에서 레이저 프린터는 정격 속도의 97%를 유지한 반면, 잉크젯 프린터는 복잡한 인쇄 작업 처리 시 속도가 최대 141%까지 떨어졌습니다. 인쇄 품질과 비즈니스 영향 – 독립적인 테스트에서 레이저 프린터 출력은 100점 만점에 91점, 잉크젯은 76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선명한 텍스트 재현과 색상 일관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지속 가능성 및 비용 효율성 – 리코 레이저 프린터는 대기 모드에서 0.32W의 에너지만 소비하며, 이는 동급의 잉크젯 모델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또한, 토너 기반 인쇄물은 재활용이 용이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입니다. 보안 및 통합 – 레이저 인쇄 기술은 기업의 보안 프레임워크와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더 효과적으로 통합되어, 고용량 환경에서 병목 현상과 데이터 보안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 백서의 발견 사항은 인쇄가 직장 변혁의 핵심 동력이라는 리코의 비전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또한 리코의 새로운 연례 리더십 행사인 SPARK에서 다뤄질 예정입니다. 태국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솔루션, 워크플로우 자동화, 클라우드 및 IT, 사이버 보안, 관리형 인쇄가 어떻게 교차하여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이는 직장의 미래를 형성하는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Steven Burger는 "인쇄를 단순한 독립적인 기능이 아닌 정보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는 조직들이 효율성, 보안, 그리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더 나은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코는 물리적 및 디지털 워크플로우 간의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여, 정보가 손쉽고 안전하게 흐르는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직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백서 다운로드 "비즈니스 인쇄 기술 가이드"는 지금 https://www.ricoh-korea.co.kr/insights/2025/02/13/the-business-guide-to-print-technologies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리코에 대하여 리코는 직장과 작업 공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통합 디지털 서비스 및 인쇄 및 이미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입니다. 리코는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약 200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85년의 역사 동안 축적된 지식, 기술, 그리고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지원됩니다. 2024년 3월에 종료된 회계 연도 동안 리코 그룹은 전 세계 매출 2,348억 엔(약 155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리코의 사명과 비전은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이해하고 변혁함으로써 개인들이 '일을 통한 성취'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www.ricoh.com 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2025.02.13 11:10글로벌뉴스

파두, 삼성전자 출신 김태균 부사장 CBO로 영입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를 영입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 '플렉스 SS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파두에 CBO로 합류한 김태균 부사장은 30년 이상 반도체 업계 경력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DS부문 전략기획, 사업분석 리더 등을 역임하며 신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폭넓은 전략기획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태균 CBO의 합류로 파두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 '플렉스(Flex) SSD'는 유연함을 뜻하는 'Flexible'과 파두의 주력 사업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합성어로 고객이 직접 필요로 하는 요소를 선택해 유연하게 제품을 제조·양산할 수 있는 SSD 솔루션이다. 컨트롤러, 펌웨어, 제조, 기술지원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고객사의 역량과 니즈에 따라 완제품 구매부터 공동개발까지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 파두는 SSD 개발과 생산의 전 과정에서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사, SSD·낸드플래시 공급업체 등 다양한 고객군의 요구사항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CBO 영입과 함께 공격적 영업조직 구축에도 나섰다. 해외영업 부문 임직원들에게 성과에 따른 파격적 보상제도를 도입하고 고객사와의 체계적인 소통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영업효율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성능·저전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설계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한 파두는 이번 CBO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PCIe 5세대 기반의 고성능 SSD 컨트롤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해온 가운데 2025년에는 '플렉스 SSD' 사업모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도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다변화와 사업 구조 다각화도 추진한다. 기존 고객사 외에 자체 솔루션이 필요한 SSD 공급업체와 리브랜딩 유통업체 등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균 파두 CBO는 “파두의 플렉스 SSD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협업 모델”이라며 “제품 개발과 양산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시장 진입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두는 지난해 624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했다. 해외 낸드플래시 제조사와 4차례에 걸쳐 총 278억원 규모의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분기별 매출액도 1분기 23억원, 2분기 71억원, 3분기 101억원, 4분기 24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국내외 플래시 메모리 기업들로부터 연 이은 수주에 성공하며 매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성능 SSD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파두의 시장 기회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파두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서버 및 스토리지 OEM 업체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5.02.13 10:23장경윤

美 2위 석유업체 쉐브론, 직원 20% 정리 해고

미국 2위 석유업체 쉐브론이 전 세계 직원 중 최대 20%를 줄인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쉐브론은 내년까지 전 세계 직원의 15~20%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비용 절감, 사업 단순화, 대규모 인수 완료를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2023년 말 기준, 쉐브론은 총 4만212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만약 20%를 감축할 경우, 약 8천명이 해고될 전망이다. 이 수치는 쉐브론 주유소 직원 5천400여 명을 제외한 수치다. 쉐브론은 카자흐스탄 대형 유전 프로젝트에서 비용 초과와 지연 문제를 겪으며 생산 차질을 빚어 왔다. 또 530억 달러 규모 석유 생산업체 헤스를 인수해 가이아나 유전 시장에 진출하려는 쉐브론 계획은 엑손 모빌과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이다. 쉐브론은 내년 말까지 최대 30억 달러 비용 절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술 활용, 자산 매각, 업무 방식 및 위치 변경을 추진 중이다. 마크 넬슨 쉐브론 부회장은 "조직 구조를 단순화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며, 회사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러한 결정은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며, 우리는 전환 과정에서 직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브론 측은 내부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오는 4~5월까지 희망퇴직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2주 이내에 조직 개편과 새로운 경영진 구성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쉐브론은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 19 사태 이후 석유 수요가 줄고 유가가 폭락하며 위기를 겪자 직원 15%를 감원한 바 있다.

2025.02.13 10:20류은주

'中에 LFP 되찾자'…K-양극재, 성능·가격 우위 확보 준비

에코프로.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국내 기업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현재 시장을 선점한 중국 기업 대비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성능과 가격 양 측면에서 전략을 세워 주목된다. 1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지난해 구축한 LFP 배터리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올해 가동, 내년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 1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FP 양극재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에코프로는 연 3천톤 규모 전용 파일럿 라인을 오는 2분기부터 가동해 고객사 대상 샘플 수백톤 가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중국 제품 대비해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중국 LFP 배터리의 평균 에너지 밀도가 kg당 100Wh 중후반대로 알려져 있다. 에코프로는 무전구체 LFP 양극재도 개발 중이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원가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구체가 양극재 원가의 70%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현대제철, 현대자동차와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11일 컨퍼런스콜에서 에코프로 관계자는 "LFP 소재 관련 새로운 국내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자동차 업체가 참여하는 상황인 만큼 긍정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엘앤에프는 국내외 고객사와 LFP 양극재 합작 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미국 현지 스타트업과 논의하는 사안”이라며 “지난해 부과된 중국 LFP 배터리 대상 추가관세 25%에 최근 중국산 제품에 도입 결정된 10% 추가 관세를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기업과도 LFP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고, 내년 상업가동(SOP)을 계획 중이다.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사업이 본격화되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마찬가지로 중국산 제품 대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극재 함량을 cm³ 당 시중 평균 2.1g보다 높은 2.7g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박 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LFP 양극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 진척 면에선 가장 앞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연산 1천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이달 중 샘플을 생산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본격적인 양산 예상 시점은 내년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세대 LFP 양극재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구현했다”며 “양산 시점은 이르면 올 하반기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업계는 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삼원계 배터리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반면 중국 기업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입지를 넓혀왔는데, 에너지 밀도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화학적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강점을 지닌 LFP 배터리 수요가 최근 몇 년간 급증해왔다. 시장을 선점한 중국산 양극재 대비 경쟁력 확보에 성공할 경우 사업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비춰진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양극재 출하량 중 LFP 양극재가 전체의 53%를 차지해 이미 삼원계 배터리 양극재를 제쳤다.

2025.02.13 10:20김윤희

LG전자, 북미서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 리더십 강화

LG전자는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건조기 제품들로 북미시장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25일부터(현지시간) 사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AI를 더한 핵심 부품 기술력으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을 집중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히트펌프 건조기는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해 만든 건조한 공기를 내부 순환시켜 저온제습하는 방식이다. 가스·전기 히터로 공기를 가열하는 배기식 건조기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낮고 옷감 손상이 적다. 벽에 배관을 뚫을 필요 없이 설치도 편리하다. 국내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히트펌프 건조기의 친환경성·설치 용이성 등 장점이 부각되면서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북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히트펌프 건조기는 북미 시장 최초로 AI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세탁조·건조통(드럼)과 모터를 직결한다는 의미의 DD 모터는 벨트로 드럼을 감아 돌리는 방식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세탁물의 무게·습도·옷감 종류 등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강도를 세탁물에 맞게 자동 조절한다. LG전자는 세탁기에 먼저 탑재한 AI DD모터를 지난해부터 건조기에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건조통이 움직이는 속도를 섬세하게 제어, 드럼 내 세탁물의 낙차를 줄여 한 방향으로 정속 회전하는 일반 건조기보다 옷감 수축을 개선했다. 또한 건조통 내 습도·전류량 등을 분석해 옷감의 종류와 무게에 최적화해 건조함으로써 건조시간을 줄이고 옷감 손상도 최소화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에 전시하는 히트펌프 건조기 전 라인업에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했다. 듀얼 실린더 방식은 싱글 실린더 대비 냉매 압축·순환 효율이 높아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를 적용한 히트펌프 건조기를 2017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북미 시장에는 듀얼 인버터 건조기를 2021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워시타워·워시콤보 등 복합형 세탁건조기로 적용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러한 고효율성을 인정 받아 북미 친환경 건축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매체 '그린빌더미디어'가 발표한 '그린빌더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에서 2023~2024년 연속 가전제품 브랜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AI 및 핵심 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인테로에 따르면, 전 세계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38억 달러에서 연평균 약 14% 성장해 2032년 약 1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뛰어난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히트펌프 건조기를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0:00신영빈

"아이폰SE 4, 이번 주 아닌 다음 주 공개"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4'가 이번 주가 아닌 다음 주에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이 기존 전망을 수정해 아이폰SE4가 다음 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크 거먼은 자신에 엑스에 “새 아이폰SE는 출시가 임박했으며 애플이 제품 설명회를 여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내일은 더 작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3일을 위해 애플 비전 프로 담당자가 언론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 M4 맥북 에어는 몇 주 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프랑스 전자제품 소매업체 '블랑제'(Boulanger)의 웹 사이트에 아이폰SE4 제품 정보가 게시돼 제품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이폰SE 4는 이전 모델과 달리 홈 버튼이 사라진 아이폰14과 닮은 풀 스크린 디자인을 채택할 예정이며 애플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인 '애플 인텔리전스'도 탑재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 애플 자체 개발 5G 모뎀 칩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 USB-C 포트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봄 다양한 애플 제품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SE 4를 비롯해 M4 맥북 에어, M3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11세대도 향후 몇 개월 안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2.13 09:48이정현

한화, 다층 방공 솔루션·국산엔진 K9 등 앞세워 중동 시장 공략

한화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을 해외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L-SAM을 포함해 지대공 요격미사일 무기체계, 안티드론 시스템까지 갖춘 다층 방공망으로 중동 및 글로벌 대공망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7~21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65개국 13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 두 회사는 역대 최대 규모(440.75㎡·약 133평)로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양사는 L-SAM 주요 구성요소인 유도탄과 발사대, 다기능 레이다(MFR) 등을 포함한 '다층 방공 솔루션'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함께 개발한 L-SAM 유도탄은 요격 고도까지 도달하기 위해 단계별로 추진력을 낼 수 있는 '다중 펄스 추진기관' 기술을 적용했다. 또 공기가 희박한 고고도에서도 미세한 가스 분출로 자세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위치자세제어장치(DACS)'가 적용된다. 한화시스템도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다기능레이다, 소형무인기 탐지, 포획, 레이저 요격 등이 가능한 안티드론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산엔진을 탑재하고 국내외에서 1만km를 달리며 성능테스트를 완료한 K9 실물을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6륜형)을 8륜형으로 개조해서 천검을 탑재한 '타이곤 TD'도 전시된다. 이 밖에 다연장로켓 천무와 수출형 모듈화 장약(MCS), 호주에 수출한 보병전투차량(IFV)인 레드백 등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s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0.25m급 소형 SAR위성을 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은 야간 및 악천후에서도 고해상도 영상획득이 가능해 주야간, 날씨 영향을 받지 않아 감시정찰 핵심 자산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기술 기반 다층 방공 솔루션과 국산엔진 탑재 K9 등 중동 지역 맞춤형 제품을 제시했다”며 “이 지역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해 평화는 물론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09:38류은주

리플 CEO, 브라이언 퀸텐즈 CFTC 위원장 지명에 환영 전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브라이언 퀸텐즈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을 축하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유투데이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갈링하우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CFTC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본 시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갈링하우스는 앞서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해 5월 미 하원을 통과했으며, CFTC를 가상자산 산업의 주요 감독 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FTC는 오랫동안 가상자산 업계에서 선호하는 규제 기관으로 자리 잡아 왔다. 퀸텐즈는 현재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의 가상자산 부문 정책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로스틴 베남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CFTC를 이끌 예정이다. 베남 전 위원장은 1월 20일 개리 겐슬러 전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CFTC는 캐롤라인 팜 위원이 임시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퀸텐즈의 지명 소식에 가상자산 업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디지털 자산 투자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은 “퀸텐즈는 디파이(DeFi)에 대한 가장 적극적이고 명확한 지지자 중 한 명이다”라며 “그의 지명 소식에 디파이 자산이 상승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블록체인 분석업체 메사리의 루이스 린콘은 “퀸텐즈의 CFTC 위원장 지명과 SEC의 히스터 피어스 위원이 이끄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의 조합을 보면 미국이 명확한 규제 비전을 수립해 가는 과정임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퀸텐즈는 과거 CFTC 위원으로 재직하며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승인한 바 있다.

2025.02.13 09:04강한결

트라이넷엑스와 후지쯔, 일본 환자의 혁신 치료제 접근성 확대를 위한 합작 법인 출범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렵력을 통해 일본에서 임상 시험, 연구 및 신약 개발 가속화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주, 2025년 2월 12일 /PRNewswire/ -- 실사용 데이터(RWD) 및 실사용 증거(RWE)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트라이넷엑스(TriNetX)가 글로벌 ICT 기업이자 일본 최고의 전자건강기록(EHR) 공급업체 중 하나인 후지쯔(Fujitsu)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라이넷엑스 재팬 주식회사(TriNetX Japan K.K.)를 설립했다. 이 획기적인 합작 법인은 일본 환자의 익명화된 EHR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신속히 조성하여 임상 시험 최적화, 의료 연구 발전, 신약 개발 기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일본을 데이터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혁신의 글로벌 환경에 통합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 시장인 일본은 임상 연구 및 신약 개발에 있어 탁월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본의 급속한 고령화는 암,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과 같은 노화 관련 질환 연구를 위한 이상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가디 라흐만(Gadi Lachman) 트라이넷엑스 창립 CEO는 "2022년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트라이넷엑스는 제약 회사와 연구자들이 일본의 엄격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면서 연합 시스템을 통해 익명의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이번 후지쯔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새로운 연구 경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헬스케어에서 일본의 입지를 강화하여 중요한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법인은 TriNetX LIVE™ 플랫폼—전 세계 2억 건 이상의 환자 기록을 보유한 트라이넷엑스의 글로벌 네트워크—과 후지쯔의 일본 의료 부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합하여, 주요 의료 기관과 생명과학 혁신 기업 간의 원활한 연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고급 분석 및 데이터 활용 플랫폼의 통합을 통해 연구자와 제약 회사는 대규모 EHR 데이터 세트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하여 임상 시험 및 정밀 의학 이니셔티브를 혁신할 수 있다. 아라키 타츠키(Tatsuki Araki) 후지쯔 헬시 리빙 책임자는 "후지쯔는 일본의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혁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트라이넷엑스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트라이넷엑스와 함께 이전에는 활용도가 낮았던 일본 의료 데이터를 임상 연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후지쯔는 사회 문제 해결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 'Fujitsu Uvance'의 일환으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일본 내 약물 손실을 없애고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트라이넷엑스와 후지쯔의 합작 투자는 트라이넷엑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일본 의료 기관이 늘어나는 추세와 맞물려 있다. 연구자들은 이미 트라이넷엑스 데이터 및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제약 회사들은 이러한 기관에 대한 임상시험 기회 제공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트라이넷엑스 재팬은 와카바야시 쇼고(Shogo Wakabayashi) 트라이넷엑스 일본 지사장이 지휘할 예정이다. 스티브 컨드롯(Steve Kundrot) 트라이넷엑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엘리자베스 슈워트(Elizabeth Schwert) 트라이넷엑스 M&A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법인 이사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트라이넷엑스(TriNetX, LLC) 소개트라이넷엑스는 의료 기관과 생명과학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실사용 연구 발전과 신약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트라이넷엑스는 자가 서비스(Self-Service) 방식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 플랫폼은 미국 건강보험 이동성 및 책임법(HIPAA), 유럽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 브라질 일반 데이터 보호법(LGPD)을 준수하는 연합(Federated) 방식의 비식별화 및 익명화된 전자건강기록(EHR) 데이터 세트와 컨설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트라이넷엑스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임상시험 프로토콜 설계를 개선하고, 시험 운영을 간소화하며, 안전성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실사용 증거 생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넷엑스 홈페이지(www.trinetx.com)를 방문하거나 트라이넷엑스 링크드인(LinkedIn)을 팔로우한다 후지쯔(Fujitsu) 소개후지쯔는 혁신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고객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 선택받고 있으며, 124000명의 직원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지쯔의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은 컴퓨팅, 네트워크, AI, 데이터 및 보안, 융합 기술이라는 5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후지쯔(Fujitsu Limited, TSE:6702)는 2024년 3월 31일 마감 회계연도 기준 3조 7천억 엔(미화 260억 달러)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 기준 일본 최고의 디지털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 보기: www.fujitsu.com. 미디어 문의트라이넷엑스카렌 툰크스(Karen Tunks)이메일: Karen.Tunks@TriNet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42641/TriNetX_Logo.jpg?p=medium600

2025.02.12 23:10글로벌뉴스

퀀티넘의 '레이메이' 양자 컴퓨터, 이화학연구소에서 본격 가동…하이브리드 양자 고성능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 개척 기대

퀀티넘 '레이메이' 양자 컴퓨터, 이화학연구소의 세계적 연구 시설에 설치 물리학과 화학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양자 컴퓨팅의 과학적 발전 가속화 기대 도쿄, 2025년 2월 12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통합 양자 컴퓨팅 회사 퀀티넘(Quantinuum)과 일본 최대 종합 연구기관 이화학연구소(RIKEN)가 11일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이화학연구소의 와코(Wako) 캠퍼스에 퀀티넘의 '레이메이(Reimei)' 양자 컴퓨터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화학연구소는 고성능 양자 시스템 세대를 열어줄 '트랩드 이온 방식(trapped-ion)'의 이 양자 컴퓨터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설계, 준비, 제공했다. Quantinuum's System Model H1 Trapped-Ion Quantum Computer 이제 완전 가동을 시작한 이 최첨단 컴퓨터는 새로운 발견과 혁신의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학연구소의 세계적 수준의 시설에 설치된 이 컴퓨터 덕분에 일본 연구자들은 세계 최고 성능 시스템으로 유명한 퀀티넘의 최첨단 양자 컴퓨팅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퀀티넘의 하드웨어는 큐비트를 물리적으로 이동시키는 독특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다른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새로운 도구와 가능성을 열어준다. 시스템의 탁월한 성능과 일관성은 퀀티넘의 양자 컴퓨터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되고 구축되고 유지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 환경의 안정성을 통해 뒷받침된다. 일본어로 '새벽'을 뜻하는 '레이메이'로 명명된 이 강력한 양자 컴퓨터는 양자 기술과 통합 하이브리드 연산 플랫폼이 보여줄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상징한다. 퀀티넘의 '트랩드 이온 방식'의 양자 컴퓨터는 이화학연구소의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 슈퍼컴퓨터 후가쿠(Fugaku)와 함께 작동하면서 기존 슈퍼컴퓨터의 기능을 능가하는 연산 처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첨단 양자-HPC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과학 연구의 획기적인 도약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획기적인 '레이메이' 양자 컴퓨터 설치는 일본 경제산업성(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 산하 국가 연구개발 기관인 신에너지 및 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가 의뢰한 야심 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향후 본 협력의 다음 단계는 2025년 양자-HPC 하이브리드 플랫폼 통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퀀티넘은 이화학연구소 및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환경 내에서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퀀티넘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과학적 발견을 촉진하기 위해 이화학연구소 연구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퀀티넘은 현지 공급업체들과 손을 잡고 양자 공급망을 강화하고 맞춤형 대면 워크숍과 튜토리얼을 통해 일본 양자 컴퓨팅 생태계 내 성장을 촉진할 것이다. 이화학연구소 계산과학연구센터(RIKEN Center for Computational Science)의 양자-HPC 하이브리드 플랫폼 부문 이사인 사토 미쓰히사(Mitsuhisa Sato) 박사는 "이화학연구소의 고충실도 큐비트와 전면(all-to-all) 연결성은 우리의 양자-HPC 하이브리드 플랫폼 연구의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켜줄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후가쿠와 함께 퀀티넘 시스템을 사용해 양자-HPC 하이브리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과학 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퀀티넘의 사장 겸 CEO인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박사는 이번 이정표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설치는 미국 외 지역에서 양자 기술의 첫 현장 배치라는 점에서 우리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는 전례 없는 과학적 돌파구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이화학연구소의 뛰어난 연구원들과 계속 협력할 수 있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이화학연구소 소개 이화학연구소는 다양한 과학 분야의 수준 높은 연구로 유명한 일본 최대의 종합 국립 연구 개발 기관이다. 1917년 민간 연구 재단으로 출범한 뒤 규모와 범위가 급속히 성장해 현재는 일본 전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센터와 연구소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세계 최대의 선도적인 통합 양자 컴퓨팅 회사로, 강력한 양자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퀀티넘의 기술은 재료 발견, 사이버 보안, 차세대 양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퀀티넘은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해 50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 여러 대륙을 아우르는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www.quantinuum.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17767/Quantinuum.jpg

2025.02.12 21:10글로벌뉴스

클레버탭, 최신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개인화 엔진 부문 선정

샌프란시스코, 인도 뭄바이, 2025년 2월 12일 /PRNewswire/ -- 2월 11일 올인원 고객 참여 플랫폼인 클레버탭(CleverTap)이 가트너(Gartner®)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개인화 엔진 부문에서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평가는 회사의 전반적인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분석하는 특정 기준에 따라 이루어졌다. CleverTap Recognized in Latest Gartner® Magic Quadrant™ for Personalization Engines 이번 선정으로 클레버탭은 맞춤형 고객 경험 제공, 혁신적인 AI 기반 기능 및 금융 서비스, 소매업,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 대한 집중 등 여러 강점에서 인정을 받았다. 클레버탭의 개인화 제품군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고객 및 제품 분석, 실험, 디지털 접점 간 조정을 비롯한 다양한 도구를 포함한다. 클레버탭은 여러 브랜드가 적절한 사용 사례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개인화를 제공해 전환율을 7배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의 포괄적인 개인화 조합이 이번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개인화는 실제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클레버탭은 인상적인 성장 궤적과 급증하는 고객 기반으로 고급 개인화 분야에서 리더십을 입증한다. 특히 웹, 모바일 앱, 이메일, 소셜 미디어, 유료 채널과 같은 주요 접점에서 자동화되고 개인화된 고객 여정을 생성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한 강력한 올인원 플랫폼 덕분에 이러한 높은 성장률과 채택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아난드 제인(Anand Jain) 클레버탭 공동 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선정에 대해 "클레버탭은 올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개인화 엔진 부문에 포함되어 자랑스럽다"며 "여러 브랜드가 고도로 개인화된 인상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당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여정 자동 라우팅(IntelliNODE)과 감정 지능형 메시지(Scribe)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고급 AI 엔진인 Clever.AI 등 혁신과 고객 중심성에 집중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클레버탭은 브랜드가 다양한 채널에서 의미 있는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측정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도록 지원한다는 사명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는 특정 시장에 대한 엄격하고 사실에 기반한 시장 조사의 최고봉으로, 성장률이 높고 공급업체 차별화가 뚜렷한 시장에서 공급업체의 상대적 위치를 폭넓게 보여준다. 공급업체는 리더(Leader), 챌린저(Challenger), 비저너리(Visionary),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와 같은 네 사분면으로 구분된다. 이 조사를 통해 기업은 각자의 고유한 비즈니스 및 기술 요구에 맞춰 시장 분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의 무료 사본과 함께 클레버탭의 강점과 주의 사항, 그리고 다른 공급업체의 제품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는 조사 간행물에 언급된 어떤 벤더, 제품 또는 서비스도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에게 최고 등급 또는 기타 지정을 받은 벤더만 선택하도록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트너 조사 간행물은 가트너 조사 기관의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에 대한 진술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트너는 본 조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합니다. GARTNER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고, MAGIC QUADRANT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이며, 본 문서에서는 모두 허가를 받아 사용되었습니다. All rights reserved. 클레버탭(CleverTap) 소개 클레버탭은 브랜드가 무한한 고객 평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인 올인원 고객 참여 플랫폼이다. 현재 데카트론(Decathlon), 도미노(Domino's), 리바이스(Levis), 지오(Jio), 에미레이츠 NBD(Emirates NBD), 푸마(Puma), 크로마(Croma)(타타 엔터프라이즈), 스위기(Swiggy), 소니LIV(SonyLIV), 액시스 뱅크(Axis Bank), 에어아시아(AirAsia), TD뱅크(TD Bank), 우레두(Ooredoo), 테스코(Tesco) 등 2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 중이다. 이 플랫폼은 고객 참여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세계 최초의 데이터베이스인 TesseractDB™를 기반으로 하며, 대규모 작업에서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액셀(Accel), 피크 XV 파트너스(Peak XV Partners),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CDPQ, 360 One 등 최고의 투자사가 지원하는 클레버탭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애틀, 런던, 상파울루, 보고타, 멕시코, 암스테르담, 소피아, 두바이, 뭄바이, 벵갈루루, 델리, 싱가포르, 베트남, 자카르타 등지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clevertap/ X: https://twitter.com/CleverTap 미래 예측 진술 공지 이 보도 자료의 일부 진술은 미래 사건에 대한 클레버탭의 의견을 나타낼 수 있으며, 미래 예측 진술, 즉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미래 기대에 대한 진술일 수 있다. 클레버탭은 이러한 진술이 자연적으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며, 이로 인해 실제 결과는 보도 자료에 언급된 진술에 의해 예상된 결과와 완전히 다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당사의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경제 상황의 전개, 미래 시장 상황, 비용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당사의 능력, 수익과 관련된 불확실성, 기업 활동, 고객 집중, 수요 감소, 서비스 계약의 책임 또는 손해, 비정상적이고 치명적인 손실, 전쟁, 정치적 불확실성, 정부 정책 또는 법률의 개정, 당사의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 제한, 팬데믹, 감염병 유행, 자연재해 및 당사가 통제할 수 없는 기타 요인의 영향, 자본 시장의 변화 및 기타 상황으로 인해 실제 사건 또는 결과가 해당 진술에서 예상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클레버탭은 그러한 진술의 정확성, 완전성, 갱신 또는 수정 상태에 대해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어떠한 진술이나 보증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클레버탭과 그 계열사는 이와 관련해 이루어진 결정이나 취해진 조치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일절 책임 지지 않는다.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617509/CleverTap_and_Gartner.jpg로고: https://mma.prnewswire.com/media/2404275/5161624/CleverTap_Logo.jpg

2025.02.12 21:10글로벌뉴스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 7.1% 증가"…中 성장세 지속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여전히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지만,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지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2억2천310만대로, 전년(11억4천190만대) 대비 7.1% 증가했다. 기업별 시장 출하량은 애플이 2억2천590만대(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2억2천290만대·18%), 샤오미(1억6천860만대·14%), 트랜지션(1억670만대·9%), 오포 그룹(1억360만대·8%)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 약 6억9천790만대의 제품을 출하했다. 전체 시장의 57%에 달하는 규모다. 전년(약 6억1천100만대)대비 8천690여만대 증가했다. 화웨이 출하량은 1년 전(약 3570만대)보다 35.8%늘어난 4천840만대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16%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애플, 기타 제조사를 합친 출하량은 560여만대 줄어든 5억2천530만대를 기록했다. 올해 샤오미와 화웨이가 유럽, 일부 아시아 지역에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12 18:12신영빈

中 CATL, 산업용 로봇 직접 만든다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이 로봇 개발에 나섰다. 생산 현장에 맞는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어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2일 레이트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CATL은 상하이에 수십 명으로 구성된 로봇 개발 팀을 꾸렸다. 이들은 로봇 팔과 무인주행차(AGV) 등 산업용 로봇을 제조할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 본체와 제어, 인간과 기계 간 상호 작용 알고리즘 등을 연구해 실제 배터리 공장에 쓸 로봇을 제조하는 것이 목표다. CATL은 작년부터 로봇 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본체를 제조하는 회사에 투자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봇 분야 외에도 최근 상온 초전도체 및 제어 핵융합과 같은 분야의 스타트업과도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2 18:08신영빈

"동료는 경쟁 상대 아닌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사람"

“회사와 직원이 왜 서로를 불신하고 적대시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우리는 파트너이고, 서로를 잘 활용해 서로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임플로이어 브랜딩 서밋 코리아 2025'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고운세상은 '닥터지' 브랜드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PTW)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스킨케어 그룹인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이 대표는 “사실 6년 전에 이런 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첫 해에는 수상을 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조사 항목을 가져다 놓고 분석해,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밥을 먹는 등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늘리다 보니 점수가 올라갔다”고 수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직원을 '1인 기업가'라고 칭하는 이 대표는 “1인 기업가란 회사가 나를 나가라고 할 때 기꺼이 떠나라는 의미”라며 “그 정도로 나 자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나이 들어 조직에서 비굴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AI 역량 검사를 인재 채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입사 3년 후 연말 성과평가에 대해 비교분석을 했는데, AI 역량 검사와 93% 정도 일치했다”면서 “역량은 변하지 않는 타고난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직원을 배치하는 것이 HR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회사에서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불안하기 때문”이라는 이 대표는 “그런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이 직장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사의 복지 정책에 대해 밝혔다. 고운세상은 직원이 6대 중증질환에 걸릴 경우 비용과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집에 아픈 가족이 있는 경우 무제한 재택 근무를 지원한다. 이 대표는 “우리 회사는 내 옆에 있는 동료가 경쟁 상대가 아니고, 내가 지키고 보호하는 사람”이라며 “회사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직원들은 성장해 내 동료와 회사를 지키는 것이 역할이라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와 직원은 상호 공생의 관계”라면서“직원은 회사에서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필살기'를 준비해야 하고, 회사는 그런 직원을 지원하고 지지해야 한다”며 본인의 경영 철학을 밝혔다.

2025.02.12 17:54류승현

채굴장 다녀온 중고 HDD, 새 제품으로 둔갑해 유통

독일 등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새 제품으로 둔갑한 중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유통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10TB(테라바이트) 이상 고용량 제품 구매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가 된 HDD는 주로 씨게이트 제품이며 중국 내 암호화폐 '치아' 채굴장에서 최저 1만 5천 시간에서 최대 5만 시간 가량 가동됐다. 이들 제품 중 일부가 구동 시간을 초기화 한 후 새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씨게이트는 "이러한 유형의 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절차가 이미 세워져 있으며, 필요한 경우 리셀러와 적극 협력해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만 시간 구동된 HDD 유통 사례 200건 이상 보고" 독일 IT 전문매체 하이제(Heise)에 따르면, 독일을 포함해 유럽과 호주, 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중고 HDD가 공급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1만 5천 시간(약 1년 7개월)에서 5만 시간(약 5년 4개월) 가량 구동됐던 제품이다. 그러나 구동 시간과 전원 공급 횟수 등을 기록하는 내부 데이터인 'SMART'를 조작해 새 제품처럼 보이게 했다. 하이제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0건 이상의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새 제품으로 둔갑한 HDD, '치아' 채굴 동원 추정 새 제품으로 둔갑한 중고 HDD는 대부분 2021년 등장한 암호화폐 '치아'(Chia) 채굴에 동원된 제품으로 추정된다. 치아는 비트토런트를 개발한 브램 코언이 만든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그래픽처리장치(GPU)나 프로세서의 연산 능력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치아는 저장장치의 용량과 시간을 제공하면 보상을 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치아는 출시 당시 '친환경 암호화폐'를 표방하며 주목받았다. 고성능 GPU나 프로세서 대신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적은 HDD와 SSD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치아 거래 가격 하락 이후 중고 HDD 시장에 대거 유입 특히 이더리움 채굴에 필요한 고성능 그래픽카드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치아는 후발 주자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했다. 치아 채굴 열풍은 중국에서 시작해 홍콩, 일본 등 동북아 전역으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8TB 이상 고용량 HDD 수요가 급증했고, 18TB HDD는 한때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이후 치아의 거래 가격이 하락하면서 채굴의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졌고, 이는 대량의 중고 HDD가 시장에 풀리는 계기가 됐다. "SMART 데이터 조작해도 실제 구동 시간 확인 가능" HDD는 작동 시간과 전원 온/오프 횟수, 불량 섹터 등 각종 지표를 SMART 값으로 저장한다. 치아 채굴에 동원된 HDD의 SMART 값을 초기화하면 '크리스털디스크인포' 등 각종 소프트웨어로 확인시 마치 새 제품처럼 보인다. 그러나 FARM(field-accessible reliability metrics) 값을 조회하면 드라이브의 실제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유통된 중고 HDD 제품 중 상당수는 씨게이트가 만든 서버·데이터센터용 10TB 이상 고용량 제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구매 제품에 대해 의문이 있다면 씨게이트 보증 확인 도구를 통해 구동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게이트 "유통 단계 문제로 추정" 주요 시장의 HDD 유통업체는 중고 HDD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에게 환불이나 제품 교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유사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씨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사안 관련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씨게이트는 해당 드라이브를 판매하거나 유통한 바 없다. 새 제품 구매자가 중고 시장에 판매한 HDD가 유통 단계에서 새 제품으로 판매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조사중에 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리셀러는 씨게이트 정식 인증 유통 파트너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2025.02.12 16:14권봉석

中 CATL, 홍콩증시 상장신청서 제출…유럽 투자 실탄 마련 나서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이 홍콩 증시 상장을 본격화한다. 1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CATL은 전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등이 공동으로 주관사 역할을 맡는다. 현재 CATL은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지만 홍콩에 추가 상장해 해외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CATL은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자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는데도 지난해 12월 유럽 2위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합작 투자 방식으로 스페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다보스포럼에서도 유럽 완성차 업체와의 새로운 합작 공장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만약 추가 투자가 확정되면, CATL은 유럽 내 총 4개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CATL 측은 상장을 통해 조달할 금액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50억달러(약 7조2천억원)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현재 선전 증시에서 CATL 시가총액은 약 1천520억 달러(약 220조원) 수준이다.

2025.02.12 15:49류은주

"보청기 시장, 배터리형보다 충전형이 대세"

보청기 시장에서 충전형 제품이 절반을 넘어서며 배터리형을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코리아트랙 2024'로 본 보청기 트렌드를 12일 발표했다. 코리아트랙은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EHIMA)와 한국보청기제조사협의회(KHIMA)가 국내에서 청력 손실을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다. 유럽보청기제조사협의회는 유럽 주요 국가와 한국, 중국, 일본 및 호주, 뉴질랜드 등을 대상으로 청력 손실과 보청기 사용실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는 보청기 착용자의 견해를 살피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시그니아에 따르면 코리아트랙이 국내 난청인 1천13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이용 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청기 착용자는 395명, 보청기 미착용자는 6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평균 수명은 5년으로 나타났다. 보청기 착용자중 이전 보청기 사용기간을 1~3년으로 응답한 수가 40%, 4~6년은 39%, 7~10년은 15%, 11년 이상은 5%로 나타났다. 청각손실을 인지한 후부터 보청기 구매에 걸리는 시간은 1년이 30%, 2년이 20%, 3년이 25%, 4~6년이 15%, 6년이상이 9%로 조사됐다. 보청기 하루 평균 착용 시간은 5.9 시간이며, 이는 2021년 조사시 평균 사용시간 5.7시간보다 0.2시간 늘어난 수치다. 보청기 타입에서는 충전식 보청기가 53%로 배터리형 47%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특성 중 '충전 편의성'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2021년 조사결과 대비 상승했다. 시그니아는 충전형 보청기를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충전형 보청기는 출시 당시 난청인 본인이 일정 주기마다 직접 배터리를 교환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시그니아는 오픈형, 슬림오픈형, 기성형 귓속형, 귀걸이형, 이어버즈형, 귓속형까지 다양한 충전형 보청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모델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금 모델에서도 다양한 충전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보청기 구매 채널을 묻는 질문에는 보청기 전문센터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50%, 병원이 14%, 의료기기 판매처가 13%로 나타났다. 시그니아는 작년 8월에 제조사 단일브랜드 최초로 보청기 전문센터 120호점을 열었다. 시그니아 측은 "보청기의 평균 사용 시간 증가는 보청기의 편의성이 일상생활에서 더욱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전형 보청기 업계를 주도하며, 난청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5:19신영빈

벨킨, 갤럭시S25 토탈 액세서리 솔루션 공개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벨킨은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액세서리 솔루션을 12일 공개했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구성됐다. 각진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변경됐다. 또 애플의 맥세이프를 착안한 'Qi2 레디' 표준을 새롭게 지원한다. Qi2는 기존 무선 충전 방식에서 발생하던 기기 정렬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자석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 정렬과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 벨킨은 갤럭시S25 시리즈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호, 충전, 연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 6종을 선보였다. 벨킨은 갤럭시S25 시리즈 전 기종의 디스플레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스크린포스 인비지글라스 강화유리 보호 필름을 선보였다. 스크래치와 낙하 충격으로부터 화면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지문과 얼룩 방지 기능을 갖춰 화면을 선명하게 유지한다. 필름의 두께가 약 0.22mm에 불과해 S펜 사용 시에도 매끄러운 필기와 터치감을 제공한다. 이지얼라인 트레이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부착할 수 있다. 갤럭시S25의 Qi2 레디 지원으로 전용 마그네틱 케이스만 있다면 갤럭시S25도 무선 충전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벨킨 Qi2 2in1 15W 마그네틱 폴더블 고속 무선 충전 스탠드는 강력한 마그네틱 정렬로 갤럭시S25를 안정적으로 거치하면서 효율적인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컴팩트한 폴더블 디자인으로 스탠드 모드와 패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탠드의 각도를 0도에서 최대 65도까지 조절해 이어폰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벨킨의 Qi2 15W 1만mAh 마그네틱 무선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는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과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준다. 최대 1천g을 버틸 수 있는 강력한 자기력으로 스마트폰을 안전하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킥스탠드를 통해 충전 중에도 가로 또는 세로로 거치할 수 있어 영상 시청,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를 하루 종일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안정적인 충전이 필수다. 실내외 어디서든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도 추천한다. 벨킨의 67W 트리오 C타입 PPS 고속 충전기는 최신 USB-C PD 3.1 기술을 지원해 갤럭시 S25 시리즈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67W 출력을 제공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충전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콤팩트한 벽면 밀착형 디자인과 온도, 과전류, 과압 등 안전 설계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집과 사무실에서 최적의 충전 환경을 완성해준다. 벨킨의 C타입 케이블 일체형 20W 1만mAh 보조배터리는 C타입 케이블이 내장되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1만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갤럭시S24 기준 약 1.5회 충전이 가능하며, 블랙, 블루, 핑크,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다. 벨킨의 사운드폼 아이솔레이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40mm 드라이버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5.4와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으로 갤럭시S25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하거나 전환할 수 있으며, 최대 60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벨킨은 오는 12일 갤럭시S25 시리즈 액세서리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IT 크리에이터 '주연'과 함께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를 진행한다. 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2025.02.12 15:16신영빈

붐 수퍼소닉 초음속 제트기, 3번이나 음속 장벽 뚫었다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수퍼소닉'의 초음속 제트기가 최근 이뤄진 13번째 시험 비행에서 3번이나 음속 장벽을 넘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음속 제트기 XB-1의 13번째이자 마지막 시험 비행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남동부 모하비 항공 우주공항에서 진행됐다. XB-1은 이 회사가 계획 중인 상업용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 개발 전에 설계된 시험용 기체로 크기는 오버추어의 약 3분의 1이다. 오버추어는 향후 약 64~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XB-1은 작년 3월 처음으로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낮은 속도로 비행하다 이후 음속과 같거나 조금 못 미치는 상태인 마하 0.3 이상~1.2 미만의 아음속 비행을 거친 후 지난 달 말 처음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XB-1은 세 번이나 음속 장벽을 깼다. 또, 붐 수퍼소닉은 민간 항공기가 미국 본토 위를 초음속으로 비행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 회사 수석 비행 시험 엔지니어 닉 셰리카가 시험 비행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는 시험 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이뤘다. 스타트업이 정부와 대형 OEM 업체의 도움 없이 스스로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깼다"고 밝혔다.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붐 수퍼소닉은 초음속 여객기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붐은 이제 오버추어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일주일 내로 확정한 후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레이크 숄 붐 수퍼소닉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올해 말 엔진에 추력을 가하고 약 18개월 안에 첫 번째 오버추어를 제작하고 3년 안에 생산을 마치고 4년 안에 공중에 띄우는 것"이라며 “2029년 말까지 승객을 태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0일 세 번의 음속 비행에서 초음속 비행기가 내는 큰 소음인 '소닉 붐'이 지상에서 들리지 않았다. 이는 초음속 여객기 비행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02.12 14:2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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