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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EXONID 사기 업자 NIOG,6Lq'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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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게임시장 정체기, 2~3년 내 가능성 찾을 것"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은 게입업계가 2~3년 내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2024 개막 첫날인 14일 오후 넷마블 부스에 방문해 게임 업계의 성장 히스토리를 언급하며 차기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방 의장은 "아케이드에 이어 PC패키지, 온라인게임 등을 살펴봐도 게임 산업은 성장과 지체를 반복해 왔다"며 "지금은 모바일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크게 성장한 이후 지체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무엇이 맞다고 답하기엔 힘든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2~3년 내에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불확실한 시장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멀티플랫폼과 IP 다각화(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방 의장은 "우리는 항상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이 바뀐다고 전략을 급하게 수정할 계획은 없다"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충분한 고민을 거친 전략을 수행하는 것인 만큼 5년에서 7~8년은 지금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하고 있는 게임들도 이 외부 IP와 내부IP가 각각 절반 정도 수준"이며 "멀티플랫폼 게임은 각 플랫폼에 따라 달라지는 요구에 맞춰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대한 수상소감도 밝혔다. 그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첫날 매출 140억원을 달성하고 5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5천만 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방 의장은 "너무 오랜만에 대상을 받아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대상은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글로벌 시장까지 개척했을 뿐 아니라 최근 2~3년간 저조했던 성과로 인해 저조했던 직원의 사기를 높일 수 있다는 2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개근도 약속했다. 그는 "올해도 여러 작품을 출품하고 싶었지만 개발기간 등의 이유로 2종의 게임만 선보이됐다"며 "지스타는 게임 이용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적인 자리인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매년 참가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4에 인기 미국 드라마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모바일 RPG의 초기 열풍을 만들어낸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였다.

2024.11.14 15:01특별취재팀

공정위 "AI 반도체 기업결합 심사에 전문성 높인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AI 반도체 시장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을 막기 위해 심사에서 전문성을 높인다. 공정위는 14일 오후 2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인공지능(이하 'AI')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활성화가 예상되는 AI 반도체 분야 기업결합 심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자동차 등 AI 반도체가 사용되는 새로운 혁신 분야의 확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매출이 11.7% 감소하며 침체기를 보냈다. 반면 AI 반도체 시장은 전년 보다 27.2% 급성장함과 더불어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7%에서 2023년 10.1%로 늘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AI 반도체 시장의 개별 기업들은 포트폴리오 확대, 기술 혁신 등 AI 반도체 관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수단 중 하나로 인수합병(M&A)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일례로 해외에서는 ▲엔비디아의 ARM 주식취득 건(2021, 기업결합 자진 철회), ▲AMD의 자일링스 합병 건(2021, 무조건 승인)을 심사한 바 있다. 현재 ▲시높시스의 앤시스 주식취득 건 ▲AMD의 ZT 주식취득 건을 심사 중에 있다. AI 반도체 시장의 기업결합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맞춤 공급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한편으로 포트폴리오 내 제품 중 강점이 있는 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을 결합 판매하거나 경쟁사업자 제품과의 상호운용성을 저해하는 등 경쟁사업자를 시장에서 배제함으로써 자유로운 시장경쟁을 제한하는 등의 부정적 효과 역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쟁당국의 면밀한 감시가 요구된다.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은 "공정위는 기업 간 M&A를 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M&A가 관련 시장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살피고, M&A 이후 가격 인상, 경쟁사업자 배제 등이 우려될 경우에는적절한 시정조치를 부과해 시장경쟁 질서를 보호하고 있다"며 "특히 AI 반도체와 같이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산업 분야는 M&A를 통한 시장경쟁 저해 우려가 높아, 공정위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실제 현재 공정위는 AI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 및 AI 반도체 설계분야의 글로벌 M&A가 시장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심사 중에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공정위가 AI 반도체 관련 시장의 생태계를 보다 심도 깊게 이해하고, 해당 산업의 경쟁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공정위의 역할에 관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2024.11.14 15:00이나리

수협은행, 강원지역 시장 어업인 금융지원

수협은행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강원지역 내 ▲주문진 어민수산시장 ▲주문진 좌판풍물시장 ▲대포항 관광수산시장 ▲외옹치항 회센터 ▲설악항 회센터 ▲대진항 수산시장·활어센터 ▲동명항 활어회센터 ▲청호동 활어회센터 등 8개 수산전통시장 상인회 및 어촌계와 '장금(場金)이 온앤온(溫&溫) 결연 협약'을 맺었다. '장금이 온앤온 결연'이란 전통시장(場)과 금융기관(金)이 함께 연대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어업인을 따뜻(溫)하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협은행은 이번 결연을 통해 강원지역 수산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지원 ▲시설 및 운전자금 대출 금리우대(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이수자 대상) 등 특화된 상생 금융지원을 실행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예방과 근절에 적극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연숙 본부장은 “수협은행은 이번 강원지역 장금이 온앤온 결연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수산시장으로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어업인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근절에 앞장서 금융사기 피해가 없는 '청정 전통수산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3:18손희연

검찰, 구영배 등 티메프 경영진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여 만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전날 세 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1조5천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등 관련 정산대금 편취,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자금 합계 720억 원 배임,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등으로 횡령 등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 측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서울중앙지법은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구 대표는 혐의 다툼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해야 하고, 류화현 대표와 류광진 대표는 범죄 성립 여부 자체에 다툼 여지가 있다는 이유 등을 언급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5~6일 류화현·류광진 대표를 소환하고, 8일 구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혐의 사실을 구체화하기 위해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2024.11.14 08:56안희정

번개장터 "안전결제 전면화 두 달만에 사기 건수 80% 감소"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안전결제 전면화 시행 두 달만에 10월 사기 건수가 80% 가까이 줄면서 안전결제 전면화의 사기 급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안전결제 전면 시행 전인 7월 대비 8월 사기 거래 신고 건수는 61%, 10월 사기 신고 건수는 77%까지 줄어들었다. 안전결제가 정착될수록 사기 거래 신고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번개장터는 지난 8월 1일 사기 없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해 업계 최초로 모든 거래의 결제 방식을 안전결제로 일원화 했다. 번개장터가 도입한 안전결제는 제3 금융기관에 결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이 구매를 확정하면 빠르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안전거래 시스템이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 전면 시행전부터 사기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사기 패턴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에 2023년 사기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 90% 이상 급감했다. 당시 사기는 '시스템을 벗어난 거래'에서 주로 발생했고, 선입금을 유도하고 물건을 보내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2023년에 이어 최근 3개월 간 사기 건수가 한번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며, 번개장터는 사기 없는 중고거래 플랫폼임을 입증했다. 구매자의 구매확정으로 정산되는 에스크로 결제 방식으로 가장 전형적인 중고거래 사기 방식인 미발송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방증한 셈이다. 또한, 안전결제 시행 전후로 거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전거래 시스템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며, 10월 거래 건수 7월 대비 145% 이상 크게 증가했다. 10월 구매자 수는 7월 대비 102%, 10월 판매자 수 또한 7월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결제 시행으로 판/구매자 간 번거로운 '톡'없이 빠른 거래가 가능해졌다. 앱 내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구매 전환율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번개톡' 없는 거래 건은 7월 대비 75% 증가하며, 10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연령별 거래 추이는 20대가 약 40%, 30대 25%, 40대 이상이 35%로 전 연령 고르게 분포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안전결제 시행이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어 거래량 증가로 나타났다”라며 “안전결제가 정착할수록 사기 염려없는 중고거래가 가능해지고 중고거래 시장 참여자가 증가해 시장규모 역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13 11:38안희정

전문가가 내다본 AI 부동산 예측 기술 미래는?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시세 예측 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지난 9일 광주대에서 열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부동산 자동가치산정모형(AVM) 기술 현주소와 발전 방향' 세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AVM협의회가 주관한 이 세션에서는 최근 국내 금융권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는 AVM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과 기술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AVM은 주변 유사 실거래와 교통 입지 등의 환경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세를 산정하는 기술이다. 이날 첫 발제자로 나선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토지 형상·거래 패턴, 시계열 시세 추이 인식 기술을 소개하며 부동산 매물 거래가를 정확히 예측하고, AVM이 실제 사람의 평가와 유사한 모형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리파인 김진우 이사는 이상치(outlier) 기법을 통해 부동산 시장 내 비정상 거래 가격을 파악하고, 전세사기 등 비합리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AVM 역할을 강조했다. 끝으로 데이터노우즈 조억 AI팀장은 국내 아파트 시장 특성과 매매사례비교연구 방법론 아이디어를 접목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AI 머신러닝 기반의 적정가격 모델을 제시했다. 조 팀장은 결측치 예측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시세를 얻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한양대 우아영 도시대학원 교수를 비롯, 한국프롭테크포럼 조인혜 사무처장, 직방 김진석 데이터그룹 분석팀 연구원이 참여해 AVM 기술을 논의했다. 이들은 그간 누적해 온 기술과 이론적인 뒷받침이 수반한다면, AVM을 활용해 부동산 전월세 전환율을 포함한 여러 통계 지표가 나올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AI 시세는 보수성을 개선한, 정확한 시장 지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처장은 "시장이 확대하려면, 기술적인 성숙도와 기술 기반의 서비스 활용도, 그리고 사회적인 수용도 세 가지가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션을 주관한 AVM협의회 회장사 빅밸류의 구름 대표는 "많은 혁신 기업이 AVM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 시세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 나가 AVM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3 10:40김미정

가온셀, 사우디 SKIV 사업에 연료전지 부품 공급

연료전지 전문기업 가온셀이 사우디아라비아 SKIV프로젝트(사우디 한국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SKIV프로젝트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 사업의 핵심이다. 비전 2030은 '석유중심 산업 탈피와 경제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우디의 국책 사업이다. 가온셀은 13일 SKIV프로젝트 중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분야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가 사우디산업개발펀드(SID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SKIV 사업은 홍해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 자잔에 3천300ha 규모로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의료, IT·디지털 그리고 경·중공업 분야에 약 8조원 자금을 투입한다. 12일 LH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최종 서명 행사는 SIIVC 주관으로 사우디 정부를 대표하여 사마 알 사단 주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대사가 참석했고 SIIVC 알 무틀라크 회장, 파이살 SIIVC 대표가 참석했다. SKIV 사업자로 선정된 가온셀을 비롯한 총5개 사업자(가온셀, 유민에쓰티, 미코바이오메드, 노스타, 오리온엔이에스) 대표 그리고 각 사업자 협력사 등 총 40여개 기업이 모여서 'SKIV, 최종사업자, 협력사' 3자간 협의와 실사를 거쳐 확정된 견적 금액에 서명식을 거행했다. 가온셀 장성용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특히 연료전지 분야에 대한민국 정부가 10년 이상 지속적인 연구개발비를 적극 지원해 만들어진 메탄올연료전지(DMFC)와 수소연료전지(PEMFC) 중요 요소인 스택 기술을 확보해 이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은 국가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본 사업은 가온셀이 DMFC와 PEMFC 핵심 부품인 스택을 한국에서 생산해 SKIV로 공급하고 사우디 현지 공장에서 주요 부품을 조립해 최종 완성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1단계 사업비로 약 3천억원이 확정됐다. 1단계 사업을 통해 확정되는 총사업 규모는 DMFC 1.5KW용 8천대, DMFC 3.0KW용 2천대 및 PEMFC 35KW용 5천대와 청정메탄올 기반 농업 및 운송용 다목적 차량 100대를 공급하는 것이다. SKIV에서 생산한 제품은 사우디아라비아 내수시장에서 산업용, 통신용 그리고 모빌리티용뿐만 아니라 재난에 대비한 비상 전력공급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우디에서 생산한 연료전지는 쿠웨이트, 오만, UAE, 카타르 등 중동 국가와 북아프리카 총 16개국에 수출해 공급할 예정이다. 장성용 회장은 이번 SKIV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서명식 개최가 완료됨에 따라 사우디라아비아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중동 지역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담당 정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셀은 SKIV 사업 본격 출범을 계기로 향후에는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는 청정메탄올의 생산에서 운송, 유통은 물론 모빌리티 적용에 이르기까지 청정메탄올 전주기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2024.11.13 09:57류은주

무보, AI 등 디지털 혁신으로 무역 사고 예방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는 무역사기 피해예방과 안전한 수출을 돕기 위해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K-Sight는 국가·산업·기업 신용정보·대금결제 정보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수출기업에 적합한 보험을 찾아주는 '맞춤형 무역보험 추천',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수출기업이 무역사기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안심거래 자가진단' 서비스가 신규 도입됐다. 의심스러운 바이어에 대해 계약체결 경위·바이어 주소·결제 조건 등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된 피해사례와 유사성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위험도를 알려준다. 무역보험공사 측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해킹·제3자 명의도용 등의 무역사기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어가 경제제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제제재 대상자' 조회 서비스도 있다. 국내 의약품 제조기업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제재의 경우 복잡하고 제재대상에 변동이 잦으나 이를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없어 불안감이 있었다”며 “K-Sight 덕분에 제재위반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덜게 됐고 이번에 새로 도입된 무역사기 자가진단 서비스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무보의 혁신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우리 기업의 안전한 해외거래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대고객 온라인 채널 고도화 사업을 완료해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 'K-SURE ON(옛 사이버영업점)'을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K-SURE ON'은 6만여 개 회원사가 보험 청약 등 무역보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보험 플랫폼으로, 24시간 고객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고 더욱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는 'ON(溫)'의 의미를 담았다. 리뉴얼된 'K-SURE ON'은 고객 편익 중심으로 메뉴 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며 간편인증 로그인 방식을 추가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무역보험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2024.11.13 09:13주문정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XOX 말레이시아와 독점 A2P SMS 서비스 분야 협력

싱가포르,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통신 솔루션 공급 업체 글로브 텔레서비스(Globe Teleservices) (GTS)는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사업자(MVNO) XOX 말레이시아와 3년 독점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동사는 이번의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우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2P(애플리케이션-투-퍼슨) SMS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그 도달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XOX 말레이시아는 우리의 최첨단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동사의 전 세계 오디언스와 더 빠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는 직접적이고, 간단하며, 안전한 연결의 이점을 누린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그룹 CEO 아슈토쉬 아그라왈(Ashutosh Agrawal)은 "XOX 말레이시아와 협력하여 동사가 우리의 A2P SMS 솔루션을 통해 자신들의 전 세계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XOX의 COO 로분텅(Loh Bun Teong)은 "우리 XOX의 사명은 최고 등급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글로브 텔레서비시즈의 안전하고 견고한 A2P SMS 솔루션을 통해 간단한 국경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 성공하도록 해주는 글로벌 텔레서비시즈의 보안 메시징 솔루션을 통해 혁신 #ei를 구현하려는 동사의 목표 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이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글로브 텔레서비시즈는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는 통신 대기업으로 미국, 탄자니아, 가나,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에 사무소가 있다. 동사는 기업들이 전 세계 연결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동사는 A2P 수익 창출,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틈새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GTS는 전 세계 최고 등급의 이동 통신사 및 규제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수익 보장을 강조한다. GTS는 MEF, GSMA, GLF, 트러스트 인 엔터프라이즈 메시징, TM포럼, PITA와 ITU-APT같은 권위 있는 포럼들의 회원사이다. 주목할 만한 포상으로는 로코(ROCCO)의 A2P SMS 메시지 시장 영향 보고서 2024 – MNO와 기업 에디션에서 1 등급으로 인정, CC – 글로벌 어워드 2024 베를린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 어워드 수상, FT와 스타티스타가 선정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4 순위 포함, 로코의 A2P SMS 시장 영향 보고서 2023 – MNO 에디션에서 1 등급 순위 포함 등이다.

2024.11.12 23:10글로벌뉴스

행안부, 공공데이터로 산업혁신 이끄는 유니콘기업 발굴 나서

행정안전부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이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고용노동부, 관세청, 광주광역시 등 41개 기관에서 총 2천 623개 팀을 대상으로 자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우수작 6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치렀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개 팀이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10개 팀은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에서 ▲사회복지, ▲교통안전, ▲식품건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0개 팀 전체 구성원 52명의 평균연령은 31세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층의 전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선 10개 팀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새로운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제시해 이목을 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는 ▲무역거래 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공유할 수 있는 '쉬핑노트' ▲장애인·노년층을 위해 GPS 기반 배리어프리 경로를 제공하는 '링컬처' ▲질병에 맞춰 식품 원재료 위험도를 간편하게 알려주고 저위험 제품을 추천하는 '조시미' 등을 각 팀이 발표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개인별 근골격계 질환에 맞는 운동자세 교정을 제공하는 '타이거짐' ▲공공도서관 등의 도서, 간행물, 논문 등 내용 검색을 돕는 '데이터의 서재'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소형모빌리티 사고 신고·예방을 돕는 '라이더 로그' 등의 사업이 소개된다. 왕중왕전은 객관적인 심사 기준을 적용한 전문 분야 위원회 심사, 국민참여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한다. 10개 팀은 ▲공공데이터 활용도, ▲독창성, ▲사회적 가치, ▲창업·투자유치 등 발전 가능성, ▲기술성·구체성 총 5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받는다. 심사에는 데이터, 법률, 시장전문가 등 분야별 7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심사단'과 사전 모집된 100여 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는 심사 결과에 따라 분야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우수상, 장려상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왕중왕전 수상팀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신용보증기금, 신한카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에서 창업과 관련한 금융상담을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신경외과 의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을 출품한 '탈로스'팀과 부동산 사기 방지 솔루션을 출품한 '유어픽'팀이 각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고기동 차관은 "다양한 학습용 공공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공공·민간의 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등 AI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할 것"이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이 유니콘 데이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5:44남혁우

이해민 의원, 'AI신호등법' 발의...AI 사회적 영향력 주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은 인공지능 기술의 건전한 발전과 안전한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진흥 및 인공지능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안은 AI 기술의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그 영향력을 고려한 적절한 관리체계 구축이 목표다. AI 산업의 진흥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인간 중심 AI 사회 구현을 위해 기술발전과 윤리적 가치의 조화를 강조했다. 이 법안의 가장 주요한 특징은 AI를 단순한 기술이나 위험요소가 아닌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시스템으로 보는 것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고영향 인공지능을 “사람의 생명, 신체, 건강과 안전, 기본권의 보호, 국가안보 및 공공복리 등에 중대하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로 포괄적으로 정의했다. 위험성 중심 규제에서 벗어나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과 관리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법안은 또 AI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체계적으로 정의했다. AI 개발사업자와 이용사업자를 구분하고, 특히 AI 시스템으로부터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영향받는 자'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이는 AI 기술이 개발자나 직접적 이용자를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법제도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시도로서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포괄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AI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특례와 지원책도 함께 담았다. 신기술 검증을 위한 실증특례와 임시허가 제도를 통해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기술의 발전과 그 사회적 영향력 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법안의 기본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해민 의원은 “현재 AI 산업은 신호등 없는 강남역 사거리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발의한 인공지능법이 제대로 된 혁신과 올바른 이용을 위한 일종의 신호등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AI 신호등 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닌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력”이라며 “이번 법안은 AI 가 가진 혁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사회 구성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새로운 균형점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2024.11.12 15:13박수형

"내년 7월 DSR 3단계 적용…금리 높아질 것"

내년 차주들의 금리 부담은 높아지지만, 은행들의 수익성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2025년 7월 적용하기로 예정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로 차주들이 부담해야 할 금리 부담은 높아지지만, 대손비용이 증가해 은행의 수익성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DSR 3단계는 기존 2단계와 비교해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이 모두 합산된다. 2단계에서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상환비율이 계산되고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스트레스 금리가 50% 부과됐지만 3단계에서는 대출 상품이 확대되고 스트레스 금리도 100%가 적용되는 등 차주의 대출 한도가 줄고 금리 부담은 늘어난다. 금리 인하기임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상당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는게 금융연구원측 전망이다. 그렇지만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2024년 23조5천억원과 비교해 내년 전망치는 22조5천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금융연구원은 내다봤다. 대출이 성장하지만 시장금리 하락과 대손비용 증가로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등 부실이 증가되는 가운데,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같은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개인사업자(자영업자 포함) 대출의 추가적인 부실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대손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취약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내은행은 은행산업 경쟁심화에 대비하여 새로운 대출 수요 발굴, 고객 이탈 최소화 및 신규 고객기반 확충 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 관리 책임 구조의 정착을 위해 지배구조 재확립, 주기적 내부통제 평가와 점검, 지원 업무 조직 재구성 계획과 내부통제 기능 디지털화 투자 확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11.12 14:59손희연

LGU+, 전력 사용 줄이는 6G 네트워크 기술 실증

LG유플러스는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글로벌한 환경 변화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칩셋에서부터 단말, 네트워크 장비, 인프라 시설, 주파수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설계와 구축·운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전송망에서 능동적으로 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기술이나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 등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전송망 분야에서 에너지 소비가 적은 전송 기술이나 전력 사용을 줄인 소자 구성을 채택하는 등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전송 기술 측면에서 전력을 저감하기 위해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연구했다. 전송망 장비 구조에서 에너지 소비가 높은 부문인 전기 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광형(All Photonic) 장비 소자로 망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6G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6G를 준비하기 위해 AI, 오픈 네트워크/오픈랜, 네트워크 API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6G 기술 관련 연구 성과는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대한민국 전파 산업대전'을 통해 공개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차세대 NW 기술 연구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NW 기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1:09최지연

그레이트 월 글로벌, '24 인텔 로엠 서밋서 첨단 ODM 솔루션 공개

방콕 2024년 1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자제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분야의 선도적 기업인 그레이트 월 글로벌(Great Wall Global)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텔 로엠 서밋(Intel ROEM Summit)'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요 기술 리더들이 모인 이 권위 있는 행사에서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노트북, 미니 PC, 올인원 컴퓨터 및 워크스테이션과 관련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3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품질과 혁신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인텔의 최신 기술로 구동되는 주력 제품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ODM 부문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화해줬다. 그러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불과 960g의 무게에 두께는 14.9mm인 초경량 노트북 Gbook Air 14이다.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가 탑재된 이 제품은 복잡한 오프라인 인공지능(AI) 처리를 지원함으로써 휴대성을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전문가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비아 리 그레이트 월 글로벌의 부총괄 매니저는 "이번 서밋은 우리에게 업계 리더들과 교류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혁신을 주도하는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서밋 참여는 우리가 진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면서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서밋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이어 "품질과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헌신한 결과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주요 브랜드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명성을 다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래리 마 부총괄 매니저는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혁신을 강조하면서 그레이트 월 글로벌의 R&D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우리 R&D 팀은 인텔의 최신 기술 통합부터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의 선구적인 기능에 이르기까지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그레이트 월 글로벌이 현대 사용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라인의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이번 서밋은 생산적인 네트워킹을 촉진함으로써 그레이트 월 글로벌에게 전 세계의 고객 및 파트너와 수많은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최신 제품 로드맵, 첨단 기술, 특정 시장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편, 신흥 시장으로의 확장과 제품 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텔과의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레이트 월 글로벌 소개 그레이트 월 글로벌은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미니 PC, 워크스테이션, 프린터, 모니터, 서버 등 전자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최고의 ODM 기업이다. 품질과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바탕으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해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11.12 10:10글로벌뉴스

케이뱅크, 대구 소상공인 위한 보증서대출 출시

케이뱅크가 '사장님 보증서대출' 상품 신청가능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선보인 정책자금 상품이다. 지난 10월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취급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대구 지역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신청이 가능해졌다. 대구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대구광역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지원대상이다. 특히 신용점수(NICE 기준) 59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3%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서울과 부산 사장님 보증서 대출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대출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 상품은 4년간 연 1.8%p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 상품은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강화해 대구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며 “향후 취급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의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정책자금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0:09손희연

카카오뱅크 '문자 스미싱' 판별 서비스 내놓는다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미싱 탐지 모델을 개발했으며 대고객 서비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세션에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스미싱이 불법 대출 및 금융 사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스미싱 문자를 판별하고 유용한 판단 근거를 생성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초기 단계에서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받은 문자가 스미싱인지 정상 문자인지 예측 결과만을 제공하려 했으나, 고객이 모델의 결과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봐 판단 근거를 생성하는 모델도 개발했다고 부연했다.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 이윤승 연구원은 "LLM을 활용 목표에 맞게 적응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 중 카카오뱅크는 방법 중 모델의 핵심 파라미터만 업데이트하는 파인 튜닝(fine-tuning) 기법을 사용해 모델을 학습했다"며 "문자와 스미싱 여부로 구성된 데이터 셋을 수집하고, 중복 데이터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성된 판단 근거는 새로운 데이터셋으로 저장되어 이후 모델 학습에 사용된다"며 "높은 정확도와 고품질의 판단 근거를 생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모델이 얼마나 쓸 만한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평가법을 도입했다. 정확히 탐지했는지와 탐지 이유가 얼마나 정답과 유사한지 평가한 것이다. 사람이 직접 평가하는 정성평가도 진행해 유용한지를 검증했다. 한대희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자체 학습 모델의 성능은 다양한 정량적 평가 지표(F1-Score, BLEU, ROUGE, BertScore 등)를 거쳤으며 GPT-3.5, 4, 4 omni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를 사칭한 대출 빙자 사기의 경우, GPT 모델과 카카오뱅크 자체 학습 모델 모두 이를 스미싱으로 잘 분류하고 사칭을 통한 대출사기 문자라고 잘 설명했지만, GPT에서는 스미싱 판단 근거가 문자의 내용과 맞지 않는 환각증세를 보이는 케이스가 있었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 그는 "기술력을 보호하기 위해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데 이어서, 연구 결과가 국제 컨퍼런스에도 채택돼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1 11:05손희연

[기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코볼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코볼 엔지니어를 모십니다. 급여 월 135만엔 수준이며 완전 원격근무 가능합니다. 현재 40~60대 프로그래머 활약 중입니다.' 요즘 부쩍 눈에 띄는 구인광고다. 월 급여가 135만엔이면 환율을 100엔 : 90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연봉 1억4천580만원이다. 입이 떡 벌어지는 최고의 조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완전 원격근무가 가능하다니 말이다. 요즘 젊은 엔지니어들은 코볼이라는 프로그램 언어가 과거에 존재했다는 내용을 수업시간에서나 배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일 터인데 이런 좋은 조건으로 인재를 모집한다는 것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일본에서는 이러한 광고가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광고는 소위 이야기하는 사기성 과대광고가 아니다. 일본이 처한 오늘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하나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018년에 발표한 일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전환·DX) 추진 관련 보고서에 '2025년의 절벽(위기)'이라는 말이 있다. '2025년의 절벽'이라는 용어는 경제산업성이 2018년에 발표한 'DX 보고서'라는 문서에서 처음 사용됐다. DX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약자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소비자 라이프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하는 디지털전환을 말한다. 여기서 디지털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종합 기술을 의미한다. DX 보고서는 일본 기업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DX 추진이 필수적이며, DX를 추진하지 않으면 운용 효율성과 경쟁력의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 경쟁력이 저하될 경우를 가정해 본 것으로 2025년부터 연간 약 12조엔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며 이를 '2025년의 절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DX 추진이 일본 기업에서 이슈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는 기업이 사용하는 핵심적인 업무, 즉 전사자원관리(ERP) 등 업무수행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등이 소위 메인프레임·범용컴퓨터 등 아주 오래된 아키텍처를 적용한 컴퓨터에서 가동되며 프로그램 개발언어가 코볼이라는 것에 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2000년경에 다운사이징이라는 이름으로 대부분 기업이 메인프레임/코볼 환경 시스템을 유닉스나 윈도 머신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서버 아키텍처로 대전환을 마쳤다. 이후 웹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 환경으로 또다시 탈바꿈한 시점이라 지금은 주변에서 코볼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일본은 일본 정부·지자체·민간기업에 이르기까지 소위 기간 시스템의 60% 이상이 이러한 레거시 환경에서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DX를 추진하려면 시스템 유연성을 확보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을 최신 아키텍처로 재개발해야 한다. 성공적인 재개발을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 내용을 충분히 파악해야 해서 기존 시스템 내용에 해박한 엔지니어 도움이 필요하다. 현행 시스템의 설계서가 충실하고 소스코드가 설계서와 동일한 버전이라면 크게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이 수십 년 된 시스템들이라 설계서가 없거나 설계서와 현행 프로그램과 거리가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현행 시스템을 잘 아는 엔지니어가 소스코드를 보면서 거꾸로 업무를 유추해 시스템 사양서를 작성해야 하는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2025년의 절벽'이라는 것은 이러한 환경에서 기존 시스템의 관리운영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온 소위 '메인프레임/코볼 엔지니어'들이 정년을 맞이해 일제히 은퇴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 정부·지자체·민간기업 할 것 없이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시스템을 단기간 안에 일제히 다운사이징 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악조건하에서 많은 기업은 하나의 방책으로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을 새로운 아키텍처로 전면 재개발하기보다는 '모더나이제이션'라는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코볼로 개발된 시스템들은 유닉스나 윈도 코볼 언어로 돌아가도록 마이그레이션하거나 코볼 시스템을 자바 등으로 자동 변환하는 소위 죠볼시스템(JAVA + COBOL)으로 변환하거나 하는 임시변통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은 과거에 다운사이징 작업을 마쳤기에 이때 축적한 노하우를 습득한 한국 기업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일 수 있다. 지금도 한국계 기업인 일본티맥스소프트는 이러한 모더나이제이션 작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후지쯔나 액센추어 등 일본 대기업의 협력 제안이 끊이지 않는 다는 후문이다. 일본 IT 관련 대기업 중에는 이러한 일들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코볼 엔지니어 양성소를 차려 놓고 코볼 등을 가르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코볼 엔지니어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에도 과거에 코볼을 경험한 엔지니어가 적지 않았고 그러한 세대가 지금은 현역에서 은퇴를 앞둔 시점이고 은퇴 후 재취업 등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지만 급격한 수입 감소가 예상되니 프로그래머로서는 파격적인 고수입이 예상되는 일본으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하는 '발칙한 생각'도 드는 요즘이다.

2024.11.11 10:40염종순

GTI, '지능형 RAN, 유비쿼터스 AI 프로젝트' 회원 모집 개시

-- '5G-A×AI 개발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 이스탄불 2024년 1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가 '글로벌 MBB 포럼 2024(Global MBB Forum 2024)'에서 '5G-A×AI 개발 프로그램' 일환으로 5G-A와 인공지능(AI) 간 양방향 역량 강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능형 RAN, 유비쿼터스 AI 프로젝트'의 글로벌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포럼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텔레포니카(Telefónica), AIS, HKT, 자인(Zain), 레쥬 로봇(Leju Robot), 화웨이(Huawei) 등 세계 유수의 통신사 및 업계 파트너가 참석해 5G-A와 AI의 융합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응용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GTI holding the global recruitment ceremony '5G-A×AI 개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된 GTI의 '지능형 RAN, 유비쿼터스 AI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5G-A 네트워크와 AI를 결합해 지능형 유지관리(O&M), 네트워크 최적화, 에너지 절약, 경험 수익화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자의 네트워크 생산성 향상을 돕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다양한 산업에 AI를 통합하고 네트워크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AI 서비스 지원을 개선하는 한편 산업 기준을 선도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육성과 고부가가치 사용 사례의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모바일 AI 산업의 발전을 가속하겠다는 것이다. 5G 상용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594만 개의 5G 기지국이 구축되어 18억 7000만 명의 5G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G가 이처럼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5G-A도 상용화에 돌입했고 개인과 가족 및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이 성숙하고 5G-A와 점점 더 융합되자 지능형 적용과 멀티모달(multi-modal) 상호작용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GTI는 이러한 융합 흐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올해 5월 혁신적인 응용 사례를 탐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모바일 AI 산업의 발전을 가속한다는 비전을 갖고 '5G-A×AI 개발 프로그램'의 시동을 걸었다. 이 프로그램은 출범 이후 아시아, 미주, 유럽 내 20여 개 통신사와 파트너의 초기 가입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다. 회원사들은 다 함께 핵심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개방형 혁신 연구실인 오픈랩(open lab) 설립, 개방형 협업 혁신 커뮤니티 구축, 5G-A×AI 통합과 관련된 혁신적인 사용 사례 탐색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프로그램은 기본 환경, 장비 시설, 산업 적용 시나리오와 RAN용 AI와 AI용 RAN을 중심으로 5G-A×AI 통합 혁신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오픈랩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GTI와 GSMA 파운드리는 개방형 협업 혁신 커뮤니티 육성을 위해 올해 9월 5G-A와 AI 통합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을 극복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제1차 '챌린지(Challenges)'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중공업, 에너지, 교통, 도시 관리 등의 시나리오에서 고부가가치 디지털 및 지능형 사용 사례를 탐색하는 가운데 5G-A와 AI 통합에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가치 창출과 수익화를 위한 참고 자료로 복제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템플릿을 개발했다. GTI는 2011년 설립 이후 글로벌 이동통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지금까지 146개 사업자 회원사와 262개 산업 파트너 회원사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기술,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5G-A와 AI의 통합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제와 사회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돕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발굴해 산업 성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GTI

2024.11.09 21:10글로벌뉴스

모바일 AI 시대, 네트워크 역할 커져

화웨이가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2024(MBBF 2024)을 개최하고,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를 위한 주요 기술 혁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수석 전략 아키텍트 당 원슈안은 “지능형 전환을 추구하는 기업은 적응형 사용자 경험, 자동 진화 제품, 자율 운영, 인력 증대, 올커넥티드 리소스, AI 네이티브 인프라 등 6가지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통신사업자들이 지능형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모바일 AI시대에 지능형 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통신사업자들은 업링크 속도와 스펙트럼 효율성을 10배 개선하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10dB 늘리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주파수 대역을 5.5G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화웨이 서밋에서 GSMA, ITU, USIEE의 연사들은 모바일 AI 서비스가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네트워크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AI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폭넓은 AI의 도입을 가능하게 하며, 모바일과 AI 산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역량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웨이는 보다폰 튀르키예, 텔레포니카 그룹, 자인 KSA, 베온 그룹 등 세계적인 통신사들과 함께 모바일 AI 시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수익 창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네트워크가 모바일 AI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팡 시양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라인 부사장 “모바일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개인비서 에이전트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20Mbps 업링크가 공통적으로 필요하다”며, “과거 유비쿼터스 터치 컨트롤에서 사용자가 AI 단말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20ms 지연 시간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8 20:12박수형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공모전 시상식 열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시상식이 8일 오후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 공모전에는 총 1천694편의 공익광고가 출품됐으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되는 대상(대통령상)은 김종헌 오수빈씨의 '무분별한 별점테러, 자영업자에겐 재앙입니다' 편이 차지했다. 고의로 평점을 낮게 주거나 가게 제품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행위가 자영업자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악의적인 리뷰를 지양하자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상 외에도 28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방송통신위원장상)에는 ▲'저자극이 가장 필요한 곳'(일반부 TV부문) ▲'우리가 함께 지켜야하는 것'(대학생부 TV부문) ▲'우리 가족, 우리 바다'(청소년부 TV부문) ▲'팬더가 되고 싶은 북극곰'(일반부 인쇄부문) ▲'숏폼 중독'(대학생부 인쇄부문), ▲'내가 멸종해봐서 아는데'(청소년부 인쇄부문) 등 총 6편이 선정, 각각 상장과 상금 400만원이 수여됐다. 조성은 사무처장은 “방통위는 국민의 공감을 얻는 공익광고가 더 많이 제작되고 확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광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8 20: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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