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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동접 23만 육박…넥슨게임즈 주가 급등

넥슨(공동대표 김정욱‧강대현)의 첫 루트슈터 도전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 첫날부터 동시 접속자 23만 명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3일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전날 출시 1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1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7시간 만인 오후 11시경 약 22만명을 기록했다. 최고 기록으로는 22만 9천 명의 동접자 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콘솔(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과 넥슨닷컴(PC) 집계까지 더하면 더 많은 수치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스팀 내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톱셀러 순위는 1위에 자리했으며,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는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이 게임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 관련 방송이 동시 시청자 수 10만명을 넘기며 게임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전체 카테고리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게임의 흥행에 개발사인 넥슨게임즈 주가도 급등했다. 3일 장중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1% 증가한 1만8천950원까지 올랐다. 오후 12시 50분 기준 주가 역시 1만7천60원으로 전일 대비 9% 오른 상황이다. 넥슨 관계자는 "TFD의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차세대 루트슈터 장르로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2024.07.03 12:55강한결

인간 줄기세포로 만든 뇌 탑재한 로봇 나왔다

중국 연구진이 인간의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뇌를 탑재한 로봇을 개발했다고 IT매체 BGR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술 연구를 주도한 중국 톈진 대학 연구진은 해당 기술을 '브레인 온 어 칩'(brain-on-a-chip)이라고 설명하며,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뇌를 훈련시키는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로봇을 구동하는 줄기세포 두뇌에는 신경 인터페이스 칩에 부착돼 있으며, 이 칩이 로봇 전체를 구동한다. 연구진들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브레인 온 칩 지능형 복합 정보 상호작용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줄기세포의 뇌를 훈련시켜 로봇이 다양한 부품을 사용해 물건을 집어 올리고 옮기도록 했다. 이 로봇에는 눈이 없고 전기 신호와 감각을 통해서만 반응한다. 중국 톈진대학교는 이 기술이 향후 하이브리드 인간-로봇 지능으로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로봇의 핵심은 체외에서 배양된 뇌 오가노이드(organoid)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해당 오르가노이드는 전극 칩과 결합되어 브레인 온 칩의 기반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런 기술은 과학자들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라고 부르는 새로운 기술 트렌드 중 하나다. 현재까지 BCI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 중 잘 알려진 곳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다. 뉴럴링크는 뇌에 직접 컴퓨터 칩을 이식해 생각 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은 인간의 뇌를 로봇에 넣어 BCI가 할 수 있는 일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연구진은 머리 위에 뇌가 있는 로봇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뇌 오가노이드는 단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며, 실제 로봇을 제어하는 실제 뇌는 아니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하지만, 향후 몇 년 안에 멋진 BCI 구동 로봇이 출시되는 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03 10:59이정현

구글, AI 마케팅 전략 제시..."韓 AI 인재·인프라 늘려야”

"한국 기업들은 AI 시대에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마케팅 라이브에 참가한 패트릭 권 엑센츄어 싱가포르 시니어 매니저가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인공지능(AI) 마케팅을 권했다. 구글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파르나스에서 디지털 마케팅 산업 부문 리더와 전문가들 대상으로 구글 광고의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인사이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는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4'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New era of AI, New era Ads(제미나이 시대, 함께 만들어나가는 광고의 새 시대)'를 주제로 참가자들의 발표와 AI 서비스 시연이 이어졌다. 첫 발표를 맡은 패트릭 권 엑센츄어 싱가포르 시니어 매니저는 'AI 마케팅 성숙도 프레임워크'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생성형 AI 시장을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기존 AI 분야가 19%, 생성형 AI 분야는 26 %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인다"며 "우리는 한국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AI가 한국에서 실무에 적용되는 비중은 생각보다 낮다"면서 그 이유로 한국어라는 장벽, AI 관련 인력 부족, 산업 지원 역량과 인프라 부족 등을 언급했다. 패트릭 시니어 매니저는 "한국 기업들은 AI 전문 인력을 직접 보유·양성하는 것보다 인재를 아웃소싱하고 다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AI 서비스 도입에 대해 말하자면, 한국 마케터들은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경험있는 인재 부족·리더십 서포트의 부재·데이터 거버넌스 부족이라는 어려움이 해결되면 한국 마케터들의 AI 도입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세라 구글코리아 비디오 스페셜리스트 헤드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광고 솔루션을 도입한 '엘지유플러스'와 '올리브영'을 소개했다. 박 헤드는 "엘지유플러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유플닷컴' 채널을 고객에게 알리고 구매 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구글의 '디멘드젠 캠페인'을 활용해 신규 방문 고객 수 200만명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디멘드젠 캠페인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를 비롯한 구글의 다양한 플랫폼에 해당 기업의 광고를 게재하는 구글의 서비스다. 박 헤드는 "올리브영의 경우엔 영미권 국가를 대상으로 성수기 매출을 증대시키고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면서 "구글을 통해 영미권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검색 키워드를 추가하거나 광고 메시지를 바꾸며 성과를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등 모든 파트너들이 AI 시대에 더 큰 성과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한국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매 순간 어떻게하면 AI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제공할 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구글은 한국 기업이 AI라는 기회를 활용해 전 세계의 고객에게 다가가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03 10:54정석규

크래프톤, 게임스컴2024 출품작 3종 확정...다크앤다커모바일-인조이-배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24'에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inZOI(이하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3개 작품을 출품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올해는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크래프톤은 오늘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스컴 참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출품작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뜻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주제로 한 크래프톤 부스의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출품작의 시연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 초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기, 유행, 소문 등의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현실에 가까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 7주년을 맞았다. 7주년 당일 배틀그라운드의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22년 무료화 전환 당시를 상회하는 수치인 76만 명을 기록했으며,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024.07.03 10:46이도원

"맞춤 정보 찾아줘"…구버, AI 검색 서비스 한·미 동시 출시

구버가 전 세계 146조 규모 검색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버는 한국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를 동시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즉시 이용해 볼 수 있다. 구버는 솔트룩스에서 10년간 AI를 연구한 조직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뇌 '커넥톰'이 전 세계 웹에서 맞춤형 정보를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된 심층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겁색서비스다. 사용자는 수백만 개 사이트를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도 받아볼 수 있다. 회사는 핵심 기능을 '애스크 구버'로 꼽았다. 솔트룩스 언어모델 '루시아' 등과 그래프 검색증강생성 기술이 적용됐다. 구버는 이 기능이 전세계 다양한 언어로 산재된 웹 정보뿐 아니라 사용자가 개별 등록한 유료 구독 서비스까지 탐색해 질문에 답변과 출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심층 질의응답과 정보 추천, 요약, 번역도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브리핑 페이지'를 개설해 구버가 자동 트랙킹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각 브리핑 페이지 내에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뉴스, 소셜 미디어 반응, 인용문, 관련 인물이나 기업 등의 정보가 카드뉴스 형태로 나열된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된 AI리포트, AI가 수집한 맞춤 및 추천 정보, 분석 위젯까지 확인할 수 있다. 소셜 브리핑 탭에서는 사용자가 보유한 브리핑 페이지들과 유사한 주제로 생성된 타 사용자의 브리핑 페이지들이 추천된다. 원할 경우 이를 열람하거나 구독할 수 있다. 본인이 수집한 정보나 브리핑 페이지를 소셜 미디어로 즉각 공유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맞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및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보안성까지 강화한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이경일 구버 대표는 "구버가 오래된 지적 노동에서 인류를 해방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빠르게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AI를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글로벌 검색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0:39김미정

데브시스터즈 실적 성장 파란불..."새 쿠키가 또 먹혔다"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모험의탑'이 서비스 초반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최신작인 해당 신작은 '쿠키런: 킹덤'의 뒤를 이어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 시리즈 최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서비스 직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달 26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이용자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강조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전략을 활용해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는 액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특히 스토리를 따라가는 어드벤처 요소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차별화된 재미로 꼽힌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서비스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5를 기록한데 이어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톱5에 올라 화제가 된 상황이다. 과금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음에도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이 수많은 이용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당 신작이 서비스 초반 성과를 얻으면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성장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는 평가다. '쿠키런: 킹덤' 서비스 확대 등으로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 회사가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누적 매출 1천611억 원, 영업손실 480억 원, 당기순손실 490억 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는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 초반 흥행은 데브시스터즈의 리더십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로도 보인다. 지난 3월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가 데브시스터즈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또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는 CBO(최고사업책임자),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는 CIPO(최고IP책임자), 임성택 경영관리본부장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쿠키런: 모험의 탑'이 장기간 데브시스터즈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추가 업데이트 이후 반응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서비스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얻으며 웃을 수 있게 됐다"라며 "신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초반 성과를 장기간 이어가는 게 데브시스터즈의 남은 과제다"고 전했다.

2024.07.03 10:30이도원

LGU+ "AI로 휴대폰 요금제 추천해드려요"

LG유플러스가 이용자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를 관리할 수 있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 익시(ixi)가 활용된 익시 통신 플래너는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맞춤형 요금제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데이터, 맴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꼭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예컨대 멤버십 사용량이 많으면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맞춤형 멤버십 할인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한다. '익시'를 활용해 매월 이용하고 있는 할인 뿐 아니라 현재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할인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익시 통신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멤버십 할인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 캠페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우선 디지털 채널에 AI 기반 익시 통신 플래너를 도입, 향후 현장에도 적용해 B2C 영역에서 AI 전환 혁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LG유플러스가 고객들이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익시 통신 플래너를 출시하는 만큼,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9:30박수형

다시 불붙은 상속세 개편...야당 반대 넘어설까

정부가 하반기 상속세 개편에 속도를 낸다. 부자 감세라는 논란과 야당의 반대를 뚫고 법 개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중 상속세 개편 방안을 비롯한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종부세·상속세·법인세 중에서 상속세 개편을 1순위로 꼽았다. 우리나라 상속세 부담이 높은 수준이고, 제도 자체가 20년 이상 개편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손질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가장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은 최대주주 할증 폐지다. 가산세 성격으로 최대주주에게 부과되는 20% 추가 세율을 없애는 것이다. 유산세를 유산취득세(개인) 또는 자본이득세(기업)로 바꾸는 것도 논의 중이다. 현재는 사망한 사람의 재산 전체에 세금을 매기고 상속인이 공동으로 책임지게 한다. 유산취득세는 숨진 사람의 재산이 아닌 상속인이 물려받은 재산만큼만 과세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최고 세율 60%에 달하는 상속세율을 30% 내외까지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여 "징벌적 성격 세금…중산층도 타격" vs 야 "부자 감세…세수 감소 초래" 상속세 완화 목소리가 커지면서 국회에서는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여당은 상속세 개편에 대체적으로 찬성하지만, 야당은 벌써 강한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일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된 박수영 의원은 징벌적 성격의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전환하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현행 상속세는 세계 최고 수준 세율에 경영권 승계 시 할증까지 더해져 기업의 해외 이전, 매각, 투자 위축을 유도하는 징벌적 세금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자본이득세는 기업이 상속세 부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할 수 있게 한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업 경쟁력 증진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달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상속세 개편에 대해 "부자감세로 서민들의 유리지갑을 채우겠다는 심산"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써야 할 예산은 많은데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아서 계속 빚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기서 또 세금을 깎아주자는 것은 스스로 세수 기반을 허물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지난달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입장문을 내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안도걸 의원실은 "상위 5.2%에 대한 과세를 두고 중산층의 징벌적 세금이라고 하는 국민의힘 주장은 지나친 왜곡이자 과대 포장"이라며 "최고세율 30% 대상은 상속재산 평균 100억원 이상 0.3% 초부자 자산가들로 부자들을 위한 감세"라고 지적했다. 또 "대기업 최대주주 주식 할증과세 폐지 수혜는 일부 재벌 그룹에만 한정됐고, 대기업 최대주주 할증과세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합리적 과세"라며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와 대기업 할증과세 폐지는 중산층과 무관한 또 다른 재벌·초부자 감세로, 세수 손실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상속세 감세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상속세는 부자들을 위한 감세?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하고 있어도 상속세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 되자 이제는 상속세 개편이 부자가 아닌 중산층에도 해당하는 정책이 됐다는 평가다. 국세청이 지난해 상속세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만 해도 8천357명이 상속세를 냈는데 지난해 2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상속세를 냈다. 4년 사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동안 부동산 가격 등은 큰 폭으로 오른 만큼 향후에도 점점 상속세를 내는 사람의 숫자와 비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여당도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최고 세율 하향 등에서는 신중한 모습이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는 기업 감세 프레임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부총리는 “투자·소비·고용 등 자원배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합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며 “'재정이 나쁘니 세수를 늘려야 한다'고만 볼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상속세가 전체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속세가 1.77%, 증여세가 2.47%로 다른 세수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며 "반면, 상속세를 개편해야 하는 이유는 할증평가를 포함해 세계 최고 세율과 20년 이상 한 번도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간의 불합리한 점들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조세제도 개선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제출하면서 과도한 상속세 부담이 승계를 준비하는 기업에 일반주주 배당을 늘리는 것보다 대주주 지분이 많은 회사에 일감몰아주기를 하는 유인으로 작용하고, 24년째 고정된 상속세 과세표준이 자산가격 상승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 중산층 국민까지 조세 불만이 커지는 상황을 맞고 있다며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 "기업 이탈 막아야" 경영계는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꽤 오래전부터 상속세 개편을 주창해왔다. 유가족이 6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내지 못해 주식으로 세금을 내다보니 정부가 2대주주가 돼 버린 넥슨의 사례가 대표적으로 언급된다. 중소·중견 기업 중에서도 상속세를 부담하지 못해 매각한 사례도 있다. 유니더스 창업주 아들은 사모펀드에 농우바이오 유족들은 농협에 경영권을 매각했다. 과도한 상속세 부담으로 결국 세제 개편을 한 국가들도 있다. 스웨덴은 상속세 최고세율을 70%로 유지하다가, 아스트라(현 아스트라제네카), 이케아 등의 기업이 상속세 부담으로 나라를 떠나며 기업 유출이 심각하다는 비판 여론이 강해지자, 2005년 자본이득세로 전환했다. 이밖에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도 상속세를 폐지하고 자본이득세를 도입했다. 상속세를 처음 도입한 국가인 영국은 최근 상속세 최고세율을 40%에서 20%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경제6단체는 공동발간한 자료집에서 과도한 상속·증여세는 '백년기업' 탄생을 가로막는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OECD 38개국 중 15개국은 상속세가 없으며, 나머지 23개국 중 절반 이상인 15개국이 직계비속에 대한 상속에는 과세를 면제하거나 경감세율을 적용하고 있다"며 "상속·증여세로 부의 재분배 달성이 어렵고, 이중과세로 인한 경제 손실, 기업가치 훼손 등 부작용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2024.07.03 09:01류은주

삼성 TV 플러스, '바오패밀리' 채널 만들었다

삼성 TV 플러스에서 '바오패밀리' 채널을 3일 추가했다. 바오패밀리 채널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콘텐츠로 구성된다.삼성 TV 플러스을 통해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마스코트 바오패밀리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교감을 다룬 '전지적 할부지 시점'과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성장을 담은 '오와둥둥' 등이 포함된다. 오는 7일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채널 출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바오패밀리 채널을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갤럭시 버즈2 프로와 푸바오 케이스 ▲바오패밀리 굿즈 세트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 판다의 일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7.03 08:42이나리

테슬라, 차량 인도량 전망치 상회…주가 10% 급등

테슬라의 2분기 자동차 생산량과 인도량이 예상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 시장이 곧바로 반응하면서 2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10% 뛰어올랐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테슬라는 2분기에 총 44만3천95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들의 전망치 43만9천대를 뛰어넘은 수준이다. 또 전분기인 1분기에 비해서도 14.8%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46만6천140대에 비해서는 약 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량은 41만831대를 기록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약 10% 폭등한 231.26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가 230달러 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4월 테슬라는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8만6천81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8.5% 감소한 수치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이후 테슬라는 주로 평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분기별 연간 매출이 13% 가량 감소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1분기 판매 부진에 대해 부분적으로 독일 테슬라 공장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 따른 공장 폐쇄와 홍해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인한 선적 지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신들은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는 테슬라의 노후화된 차량 라인업, 특히 중국 내 다른 전기차 제조사와의 경쟁 심화,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 등으로 인한 브랜드 침식과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치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과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현재 중국에서 테슬라는 모델3나 모델Y 구매 유도를 위해 고객이 7월 31일까지 차량을 구입할 경우 무이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웰스파고의 분석가 콜린 랭건은 지난 1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주가가 올해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테슬라의 목표가를 1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50% 가량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전기차 가격을 낮춰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머스크의 전략이 힘을 잃으면서, 테슬라 주가가 3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달 말 발표될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와 오는 8월로 예정된 로보택시 공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07.03 08:33이정현

에이피알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美 아마존서 베스트셀러 순위 올라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자사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에서 판매 중인 '제로모공패드 2.0(이하 제로모공패드)'이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지난달 26일 기준 아마존 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올랐다. 아마존은 미국 대표 이커머스 채널로써 수시로 각 부문 및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데, '제로모공패드'의 이번 1위 등극은 지난 4월 19일 이후 올해에만 두 번째다. '제로모공패드'는 지난 2017년 아마존에 처음 제품을 론칭한 이래 2024년 상반기에만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드 제형의 토너 제품이다. 미국 내 K-뷰티 인기 상승과 함께, 에이피알은 미국 자사몰을 비롯해 아마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4월 아마존 '톱 딜(Top Deal)' 행사에 참여했는데, 해당 행사는 '베스트 딜(Best Deal)' 등과 더불어 아마존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이 보장된다고 판단된 제품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더불어 미국판 부스터 힐러인 '부스터 H'와 '콜라겐 젤리 크림' 조합으로 '톱 딜'에 참여했으며, 주요 제품 3개로 이틀에 걸쳐 도합 한화 약 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밖에도 4월엔 '부스터 H'가 '스킨케어 세트 & 키트(Skincare Sets & Kits)'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4위, 6월에는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페이셜 마스크(Facial Mask)'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5위에 오르는 등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고루 사랑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지난해 아마존 최대 행사인 '프라임 데이(Prime Day)'에서도 '부스터 H' 초도 물량 완판 등 성과를 나타낸 에이피알은 올해 더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024년 1분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44%를 달성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등 이러한 추세라면 아마존에서만 연내 뷰티 관련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어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열풍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미국 자사몰과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시장 전반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8:17안희정

CJ온스타일 셀렙샵, 효민과 수영복 판매…풀파티 유튜브 라이브도

셀렙샵은 3일 오후 9시 CJ온스타일이 운영하는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이하 오픈런)'에서 썸머퀸 티아라 효민과 '데이즈데이즈' 스윔웨어 라방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셀렙샵은 CJ ENM이 운영하는 패션 버티컬 플랫폼이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숏폼, 라방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 접점을 확대 중이다. 셀렙샵이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데이즈데이즈'는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스윔웨어 브랜드다. 셀렙샵은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데이즈데이즈와 함께 이번 '오픈런' 라방을 기획했다. 티아라 효민이 출연하는 오픈런은 CJ온스타일이 운영하는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전용 채널이다. 이번 오픈런 라방 콘셉트는 '핫앤스위트(HOT&SWEET)'로, 데이즈데이즈 한남 쇼룸에서 진행된다. 티아라 효민과 데이즈데이즈 유혜영 대표가 함께 즐기는 반얀트리 풀파티 콘텐츠부터 효민이 엄선한 스윔웨어 그리고 체형별 스윔웨어 추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청량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은 ▲썬키스드(SUNKISSED) ▲트로피칼(TROPICAL) 라인업을,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은 ▲프레쉬(FRESH) ▲치크(CHIC) 라인업을 주목하면 좋다. 효민이 오픈런 라방에서 착장한 아이템 구매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데이즈데이즈의 한정판 가방을 증정한다. 또한 라방 중에만 데이즈데이즈가 한정수량으로 제작한 강렬한 색감과 프린팅이 돋보이는 비치타올을 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유튜브 라방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는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현재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와 상품, 셀럽을 만나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라며 “올 여름 스윔웨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오픈런 라방을 시작으로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8:09안희정

작년 7천억 벌었는데...이국환 배민 대표 돌연 "Bye" 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이국환 대표의 사임 소식을 2일 갑작스레 발표했다. 공식 대표로 취임한지 1년 6개월여 만의 일이다. 배민 측은 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으나, 그 원인을 두고 업계에서는 독일 모회사와의 관계악화 등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반면 회사는 새로운 대표가 내정된 상태고 다음 달 선임될 예정이라면서, 이 대표 사임의 구체적인 사유와 새로 선임될 새 대표가 누군지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 전 대표의 사임에 따라 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사내이사인 피터얀 반데피트를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반데피트 임시 대표는 내정 상태인 차기 대표가 정식 선임될 때까지 임시 대표를 맡는다. 우아한형제들은 다음 달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이 전 대표는 컨설팅 업체 맥킨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 전 대표는 배민1 등의 푸드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배민스토어 등 배달커머스 사업을 만들며 우아한형제들을 성장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배민 합류 이후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표로 선임됐다. 재무제표만 보면 배민은 승승장구 중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4천155억원, 영업이익 6천9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이커머스업계 1위 쿠팡의 지난해 영업이익(6천174억원)을 뛰어넘는다. 특히 B마트는 지난해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4% 올랐고, 음식 배달 사업도 알뜰 배달의 인기에 힘입어 12% 성장했다. '알뜰배달'과 '배민클럽' 등의 신규 서비스로 업계 1위의 시장점유율도 굳혔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배민의 지난달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2천170만명으로 점유율 2위인 쿠팡이츠(771만명)의 약 3배에 달했다. 배민은 배달업계 1위의 자리를 굳히는 동안 배달 생태계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갈등을 빚기도 했다. 쿠팡이츠가 시작한 무료배달 경쟁에 동참하며 배민은 재무 부담에 직면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말 와우 회원에게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무료배달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질세라 배민은 지난 5월 28일 구독제 '배민클럽'을 도입하는 등 무료배달에 나섰다. 쿠팡의 점유율 늘리기 공세에 대응한 조치였다. 소비자들의 배달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줄이면서 배민은 그만큼의 수수료 부담을 떠안게 됐다. 또 배민은 배민클럽으로 민심 수습에 나선 지 3일 만에 6.8%의 포장주문 수수료를 공지하며 점주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을 샀다. 우선 7월 1일부터 입점하는 점주들에게만 포장주문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공지였지만, 소비자들은 "포장도 수수료 낼 거면 차라리 가게에 직접 전화하겠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음식점주와 라이더들과도 수수료·배달 운임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다. 지난달 21일 음식점주와 라이더들은 배민의 높은 수수료와 낮은 배달 운임이 문제라며 '24시간 동안 배민 주문을 받지 않겠다'는 보이콧을 진행했다. 음식점주들이 문제 삼은 건 배민이 지난 1월 내놓은 정률형 요금제 '배민1플러스'다. 월 8만8천원만 내면 되는 기존 정액형 요금제와 달리 배민1플러스는 주문 한 건당 중개수수료 6.8%를 내야 한다. 배달 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도 같은날 국회 앞에서 "배민이 최근 B마트 기본 배달료를 3천원에서 2천200원으로 낮추고, 거리 할증료를 없애는 등 운임을 줄였다"며 시위를 벌였다. 배민의 각종 제도 변경은 모회사인 독일 배달 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배민으로부터 4천127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가져갔다. 배당 성향은 81.5%에 달한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배달 시장이 정체되면서 고전 중인 딜리버리히어로에 있어 배민은 유일한 캐시카우다. 그렇기에 갑자기 이 대표 체제를 바꿀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힘들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때문에 업계 안팎에선 딜리버리히어로와 이 전 대표의 갈등설, 실적 압박 가능성, 정책 변경을 통한 이미지 쇄신 등 여러가지 추측과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국환 대표 사임 배경에 대해 배민 관계자는 "현재 제기되는 여러 가지 추측은 확인이 어렵다"고만 답했다. 또 "이 대표 사임 이유는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말할 수 있다. 새 대표 내정자도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2024.07.02 19:02정석규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글로벌 서비스...긍정 평가에 흥행돌풍 예상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글로벌 인기작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의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사전 다운로드 스팀 리뷰 등을 통해 게임에 기대감을 보인 만큼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PC콘솔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 특유의 액션성에 RPG 재미 요소를 결합한 루트슈터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 연출을 강조했으며, 공개 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서비스 전 스팀 위시리스트(Wishlist)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전 다운로드 스팀 리뷰의 긍정 평가가 이어지면서 서비스 이후 흥행에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 같은 기대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공개 테스트에서 슈팅 뿐 아닌 RPG 특유의 재미를 잘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용자들은 출시 버전에서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체험이 가능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가 단기간 스팀 동시접속자 수 기준 톱10에 이름을 올릴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늘 기준 스팀 인기 슈팅 게임을 보면 '카운터스트라이크2', '팀포트리스2', '데스티니2',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 등이 포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중 24시간 기준 스팀 동시접속자 수를 보면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125만 명, '배틀그라운드'는 64만 명을 기록하는 등 장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2012년,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서비스를 시작한 대표적인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 가운데, 이 게임이 기존 글로벌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좋은 반응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 재미를 동시 경험할 수 있는 신작인 만큼 장기간 글로벌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7:03이도원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1.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진행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의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이용자 대상 이벤트와 3분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 1일, 김철희 메인 PD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 ▲1.5주년 이벤트 ▲오프라인 카페 ▲'가온 여름 축제' 등 테마 이벤트 ▲성장 시스템 '잠재능력' 등 향후 서비스 계획과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소개했다. '에버소울'이 여름 이벤트와 애니버서리 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3분기 업데이트에서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의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이용자를 맞이한다. 오는 7월 4일부터 시작하는 '에버소울'의 1.5주년 이벤트에서는 '오리진 등급 예장 세트'와 '샤랑/마농팩 체험권', '에버스톤 2,100개' 등을 선물하며,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벨레드의 특별 상점'을 오픈한다. 이와 함께, 최대 150회 정령 무료 소환을 제공하고, 미션 수행 시 '에버스톤', '일반/유물/타입 소환권' 등을 지급하는 '빙고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여기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정착을 위한 이벤트도 시작한다. 1.5주년 이벤트를 시작으로 '메피스토펠레스 오리진 승급 지원 상자', '에픽 정령 선택권 4개', '이터널 세트 예장 선택 상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신규 이용자를 지원하는 '성장 업! 점핑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3분기 내 '에버소울 오프라인 카페'를 오픈해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5주년 이벤트와 함께 3분기 로드맵도 공개했다. 3분기에는 악마형, 혼돈형 정령 등의 업데이트를 비롯해 '가온 여름 축제', '제2회 에덴 갓 탤런트' 등 각종 코스튬을 제공하는 테마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7월에 추가되는 악마형 정령 '라리마'를 시작으로, 8월에는 불사형 정령 '시그리드'와 야수형 정령 '오닉스', 9월에는 두 번째 혼돈형 정령 '린지(타나토스)'를 선보인다. 수영복, 유카타, 웨딩드레스 등의 한정 코스튬 및 각종 아이템을 제공하는 테마 이벤트도 계속해서 진행한다. 7월에는 두 번째 웨딩 테마 이벤트 '메리 해피 메리 결혼 전쟁', 8월에는 일본 축제 분위기를 담은 '가온 여름 축제', 복각 및 신규 여름 이벤트 '엔들리스 서머'와 '오싹오싹 미로탈출 대소동', 9월에는 추석 이벤트 '달밤의 토끼질주'를 실시한다. 특히 다가오는 웨딩 이벤트에서는 정령 '가넷', '비올레트', '에일린'의 웨딩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으며, 8월 '가온 여름 축제' 이벤트에서는 '클로이', '린지'의 유카타(일본 전통 의상)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7월 11일부터는 좋아하는 정령의 아이돌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는 '제2회 에덴 갓 탤런트'를 진행한다. '에덴 갓 탤런트'는 많은 투표를 받은 정령의 아이돌 코스튬을 제작해 제공하는 이벤트로, 이용자는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고 투표권을 획득해 좋아하는 정령에게 투표할 수 있다. 지난 '제1회 에덴 갓 탤런트'에서는 '아키', '홍란', '메피스토펠레스'의 아이돌 코스튬이 제작돼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주요 업데이트 외에도 ▲게임 내 일본어 음성 ▲DJ 소울 시즌 2 ▲길드 레이드 '플루토' ▲모험 콘텐츠 '오색의 비경' ▲잠재능력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과 정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한다. 먼저, 7월 4일부터 게임 내 일본어 음성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환경설정을 통해 일본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 시 일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어, 7월 18일에는 '에버소울' BGM을 이용해 즐기는 리듬게임 'DJ 소울' 시즌 2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에버소울' 음악과 함께 리듬게임을 즐기고 점수에 따라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9월에는 신규 길드 레이드 및 악령 토벌 콘텐츠도 추가한다. 신규 길드 레이드 보스 '플루토'와 신규 악령토벌 '종말을 찌르는 창: 리젤로테'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8월에는 신규 콘텐츠 '오색의 비경'과 성장 시스템 '잠재능력'을 추가한다. '오색의 비경'은 5종의 보스가 1주일 간격으로 등장하는 보스 콘텐츠로, 이용자는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획득한 보상으로 정령의 숨겨진 능력인 '잠재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라이브 방송 종반부에는 이용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PD는 사전에 공식 카페를 통해 취합한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계획, 영지 확장 및 개선 여부, 게임 최적화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며 성공적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 '에버소울'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정기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 분기별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2024.07.02 16:53강한결

현대차-힐튼호텔, 하와이서 브랜드 전기차 체험 프로그램 진행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 '힐튼'이 만든 글로벌 타임쉐어 리조트 운영 기업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와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힐튼 오다이바 호텔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과 제프 버니어 HGV 아시아태평양∙하와이본부 수석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올해 여름부터 HGV 멤버십 가입자 및 하와이 HGV 리조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현지에서 현대차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미 일본 법인인 '현대 모빌리티 재팬' 단독으로 지난 4월부터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투싼 하이브리드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일본 법인에서 기존에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더 많은 글로벌 잠재 고객에게 일상 속 전기차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기차 수요 및 고객 반응을 고려해 대상 지역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전기차 경험을 보다 경계없이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GV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휴가가 있는 삶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오키나와, 하와이, 미국 등 전 세계 대표 휴양지에 약 200여 곳의 타임쉐어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4.07.02 14:43김재성

채널톡, 기업용 문서 작성·관리 툴 '도큐먼트' 기능 출시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문서 작성 및 관리를 해주는 '도큐먼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도큐먼트 기능은 채널톡에 탑재되는 콘텐츠 에디터 툴로 사용 가이드, 블로그, 업데이트 공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성 및 통합 관리뿐 아니라 작성 콘텐츠의 웹사이트 퍼블리싱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도큐먼트는 채널톡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AI 에이전트 '알프'와 연계돼 강력한 AI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말 검색증강생성이 출시되며, 알프가 도큐먼트에서 고객 문의에 관련된 내용을 탐색하고 적합한 답변을 생성해 더욱 매끄러운 고객 응대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지식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으로, 다양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정보를 검색해 고객 응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채널톡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알프가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을 하거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원을 호출하도록 할 예정으로, 해당 기능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상담 업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업무 효율은 물론 상담받는 고객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로 AI 상담 현실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4:43백봉삼

LG스마트TV 채널에 NHN벅스 '에센셜' 들어갔다

NHN벅스는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LG채널'에 'essential;(에센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FAST(Free Ad Supported Streaming,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NHN벅스는 LG전자의 글로벌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인 LG채널에 자사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채널을 선보였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글로벌 10개국에 서비스된다. 에센셜의 해외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의 경우 에센셜 채널 번호는 7월 한 달 간 141번이며, 8월부터는 700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LG 스마트 TV 이용자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료 없이 에센셜 채널을 선택해 차별화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하고, 세련된 배경화면을 통해 지금 있는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감각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 NHN벅스 관계자는 “LG전자와 협력해 에센셜 채널 서비스 국가를 순차적으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여러 주제별로 적합한 무드의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제공하면서 다양한 국적 이용자의 음악 취향을 충족시켜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4:26안희정

SKT 컨소시엄, '위성 탑재 QKD 시스템' 개발 추진

SK텔레콤은 향후 무선과 위성통신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이 맡게 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위성 탑재향 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키분배(QKD) 시스템 개발'로, 지난 4월 과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컨소시엄에는 SK텔레콤과 양자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 중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희대학교가 참여한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양쪽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로,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현재까지 나온 암호체계 가운데 가장 보안 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년간 진행되는 이번 국책 과제는 고성능 QKD 구현 기술, 광집접화 기술, 적응 광학 기술, 무선 레이저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을 융합해 지상은 물론, 위성 탑재까지 가능한 30㎞급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의 개발이 최종 목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초고속 양자난수생성기(QRNG), 고성능 소형 단일광자검출기(SPAD), 신규 QKD 프로토콜 구현 등 QKD와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2011년부터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유선 QKD 기술력을 무선과 위성 QKD 분야로 확대해 글로벌 양자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컨소시엄 외에도 산학연 양자기술 협력 등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KAIST 주도로 진행되는 양자팹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양자팹은 양자역학 기반의 반도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공정 팹 시설이다. 오는 2031년까지 KAIST 내 2500㎡ 규모로 구축 예정인 양자팹에서 SKT는 양자QKD에 사용되는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에 나선다. 또한 IDQ코리아가 주관하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채널 단일화 사업에도 ETRI 등과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 QKD를 위해 필요한 두 개의 네트워크 채널인 양자 채널과 데이터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는 QKD 파장다중화(WDM)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SK텔레콤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확보 및 QKD 시스템의 소형화, 구축 비용 절감 등을 달성해, 양자암호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사는 양자 기업들의 연합체 '엑스퀀텀'의 멤버사 IDQ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개발한 PQC 기술과 QKD 기술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합해 보안수준과 네트워크 환경, 비용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국내 최고의 양자 기술을 보유 중인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책 과제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유무선 및 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한 ICT 전영역에 QKD와 PQC를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4:18최지연

구글클라우드, CJ올리브영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지원

구글 클라우드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자사 환경을 기반으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세계 고객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애자일한 분석 환경을 조성하며 전사적 데이터 역량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바탕으로 매장 체험 기능 진화와 함께 '오늘드림'을 중심으로 하는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1,30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몰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며 올리브영이 수집하고 분석해야 하는 데이터의 종류와 규모 역시 빠르게 커졌다. 더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과 고객 지원을 위해 전사적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해 오던 올리브영은 여러 곳에 흩어진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전환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여러 기업의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을 비교 검토한 결과, 올리브영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지원하며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통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인사이트 역량을 향상시키는 구글 클라우드의 빅쿼리를 선택했다. 빅쿼리는 서버리스 기반의 완전 관리형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클라우드 전반에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통합, 관리, 제어할 수 있는 올인원 분석 플랫폼이다. 기업은 빅쿼리에 내장된 고속 스트리밍 API가 제공하는 실시간 분석 기능과 AI∙머신러닝(ML)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최신 비즈니스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분석 플랫폼을 빅쿼리로 통합 이전하면서 데이터 수집과 이동에 소요되던 시간을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55%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유연한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분석 워크플로 간소화를 통해 전사적으로 애자일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손쉽게 인프라를 확장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 역시 비즈니스 운영에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양사는 빅쿼리 기반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발판 삼아 AI∙ML 워크플로 통합 및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리브영이 150여 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 몰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스케일 인프라 및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고객의 취향과 니즈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진 CJ올리브영 데이터 플랫폼팀 팀장은 “올리브영은 상품 구성부터 온∙오프라인 매장 경험, 구매, 배송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정에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답은 늘 데이터 분석에서 시작한다”며 “빅쿼리가 제공하는 뛰어난 속도와 유연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전사적으로 확장하며 고객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에게 한국의 헬스와 뷰티 제품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올리브영과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업계 선도적인 인프라와 AI 기술로 국내 기업이 혁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2 12:40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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