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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넘는 와인부터 참기름·육포 셋트까지…롯백엔 다 있다

롯데백화점이 희소가치를 높인 선물들을 엄선해 선보이며, 설 선물 세트 차별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외 극소량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부터 유명 맛집 및 셰프 등과 기획한 단독 컬래버 상품까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초고가 상품을 비롯해 희소가치가 높은 한정판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최고가 상품은 프랑스 와인을 대표하는 쥬브레 샹베르탱 지역의 '아르망 루소 샹베르탱 그랑 크뤼 빈티지 컬렉션(4억5천650만원, 1세트 한정)'이다. 1996년산부터 2019년까지 총 24병의 빈티지 와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연간 생산량이 만병을 넘지 않아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높다. 또한, 이탈리아 왕가의 인증을 받은 럭셔리 발사믹 브랜드 '주세페주스티'와 기획한 '프라이빗 리저브 컬렉션(2천300만원, 3세트 한정)'은 이탈리아 현지에 방문해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오크통에서 발사믹 식초가 직접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 단 한병만 수입된 최상급 코냑 '루이 13세 레어캐스트(1억 6천500만원, 1세트 한정)', 전 세계 1천15병만 생산된 최고 등급의 마누카꿀 '콤비타 UMF 29+(149만원, 30세트 한정), 1000년의 역사를 품은 파르가 나무의 올리브열매로 만든 '라딕스 노스트라 밀레나리아 올리브오일(65만원, 50세트 한정)' 등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최근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인기로 더욱 높아진 '프리미엄 미식'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컬래버 상품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셰프의 선택 기프트(8만원)' 같은 경우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의 파인 다이닝인 '모수'에서 사용되는 전통장을 수소문해 단독 선물 세트로 기획했다. 또한, 국내 미쉐린 레스토랑의 절반 이상에서 사용할 만큼 '셰프들의 캐비아'로 불리우는 '비밀이야 부티크'의 캐비아 세트(16만8천원~32만4천원)' 도 이번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타다시 등과 진행한 블라인드 심사에서 레드 및 스파클링 와인 부문 각 1등을 차지한 2종을 전용 패키지에 담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The V:lind 1st WINNER EDITION(10만원)'는 사전 예약 기간에만 이미 준비 물량의 40% 이상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단순 기존 상품들의 결합에서 나아가, 상품의 기획부터 참여해 이전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컬래버 선물 세트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불로동주유소X윤솜씨 정성 기프트(18만원)', '기순도X조셉 헤리티지 기프트(17만원)', '시시호시X무자기 미니벨잔(4만 2천원)'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3대째 이어온 '윤솜씨' 육포를 '불로동주유소'의 프리미엄 참기름을 발라 구워낸 '불로동주유소X윤솜씨 정성 기프트' 같은 경우,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전통 인기 선물 세트인 '참기름'과 '육포'를 어떻게 하면 더욱 재미있고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탄생했다. 그 결과 기존 참기름과 육포 선물 세트를 주로 구매하던 4050세대뿐 아니라, 이색 컬래버 상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초고가 상품을 비롯해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설에도 한정판부터 이색 컬래버까지 다양한 선물을 엄선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2 09:59안희정

삼진 어묵이 왜 여기서 나와…CES서 만난 이색 기술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IT 기기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의외의 업체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춰섰다. 바로 부산 향토기업 '삼진어묵'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 사우스홀에 자리잡은 삼진어묵은 시식 코너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제품과 기술 전시가 주로 이뤄지는 CES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부산외대의 제안으로 산학협력 차원에서 CES에 처음 오게 됐다"며 "푸드테크 일환으로 생선살을 활용한 단백질 파우더(블루미트 파우더)를 개발 중인데, 해외 소비자들에게 어묵 경험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해 향후 사업 확대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소비자들이 어묵의 식감을 어색해 할 수 있어, 피자처럼 만들어 시식하니 반응이 꽤 좋다"며 "향후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태양광 자켓에 태양광 전기차까지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으로 만든 이색 제품들도 올해 CES에서 공개됐다. 태양광 충전기를 만드는 앤커는 태양광 자켓을 선보였다. 망토처럼 생긴 이 자켓에는 LED 조명 스트립과 태양광 전지가 탑재됐다. 최대 30W 입력과 USB-C 단자를 갖춰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단, 현재는 시제품 단계로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앤커는 이밖에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한 파라솔과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를 차린 것은 아니지만 미국 앱테라 모터스는 태양광 전기차를 CES 2025 기간에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주행했다. 앱테라 태양광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643km 주행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로만 하루에 64km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 해당 차량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버디파이, AI 품은 새 모이집 선봬 새가 먹이를 먹거나 목욕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모이통 '피더'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이색 제품으로 주목을 받는다. 버드파이가 개발한 카메라는 슬로 모션 기능을 탑재해 새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다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새가 피더에 오면 앱이 주인에게 알려주고 비디오로 어떤 종류의 새인지 식별해준다. 이 제품의 가격은 170달러(24만9천원)다. 18K 금 입힌 스마트링 가격은 얼마? 스마트링에 금을 입힌다면 가격이 얼마일까. 스마트링 제조업체 울트라휴먼은 이번 CES에서 18K 금을 입힌 고급 스마트링을 선보였다. 백금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도 착용자의 수면, 움직임, 심박수(HR), 심박수 변이도(HRV), 스트레스, 피부 온도 등 다양한 건강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1천900달러~2천200달러(약 278만원~322만원)에 달한다. 가격이 비싼 제품인 만큼 유리 부스 내에 전시돼 있어 만져 볼 수는 없었다. 귀멸의 칼날 탄지로 코스프레 시선 강탈...좋아하는 캐릭터 홀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제품들이 몰린 유레카파크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주인공 탄지로 분장을 한 사람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나루토의 카카시도 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사이브런 이노베이션은 홀로그램에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입력할 수 있는 홀로그램 기기 '코드27'을 선보였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센서로 소리와 사물을 인식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나를 향해 몸을 틀어 인사로 맞아줄 수 있다.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니메이션 마니아라면 흥미를 가질만한 제품이다.

2025.01.10 21:28류은주

밴티지 재단, 그랩 인도네시아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 지원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인도네시아 여성에게 유연한 근무 시간으로 수입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위라무디 그랩(Wiramudi Grab)'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2월 19일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teven Xie, Executive Director of Vantage Foundation, pictured with Rivana Mezaya, Director of Digital and Sustainability, Grab Indonesia, and a beneficiary of the Wiramudi Grab program during the Melaju Syantiek campaign event. 2024년 4월 시작된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직장 여성들의 경직된 근로 시간과 가사의 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멜라주 덴간 시안티크(Melaju dengan Syantiek)'라는 대표 캠페인을 통해 '진보를 향해 나아가되 타협하지 말라(Progress without Compromise)'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여성들이 직업, 가정, 교육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도록 지원한다.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 참여하면 자신에게 맞는 시간에 일하고 경쟁력 있는 수입을 올리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밴티지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 부족이나 운전 장비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여성이 그랩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자원 및 자금 지원을 받았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포커스 그룹 조사 결과 응답 여성의 절반가량은 플랫폼 참여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금 마련과 장비 부족을 꼽았다. 하지만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여성들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가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11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1000명 이상의 여성이 새롭게 플랫폼에 합류했으며, 기존 여성 운전자 수백 명은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운행을 재개하고 수입을 늘릴 수 있다. 밴티지 재단의 스티븐 시에(Steven Xie) 전무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나아가 더 큰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여성들이 타협 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Vantage Foundation Supports Grab Indonesia in Empowering Women Driver-Partner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의 실제 효과는 현장 여성 운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발리의 한부모 가정 여성은 그랩의 일일 전기 자전거 대여 서비스 덕분에 차량 유지비 부담 없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카사르의 한 운전자는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그랩 드라이버가 돼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랩은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앱 내 여성 승객 선호 설정을 통해 여성 운전자가 여성 승객과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해 운행 중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및 교육, 안전 매뉴얼, 차량 정비 할인을 제공한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인 리바나 메자야(Rivana Mezaya)는 "여성, 장애인과 같은 소외된 커뮤니티에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랩의 핵심 가치다. 밴티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주요 난관을 제거하고 자본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성공적인 삶을 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시작된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 활동하며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입 기회는 물론 여성들이 그랩 플랫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인도네시아 18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랩과 그랩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www.grab.com/id/en/sustainability/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멜라주 덴간 시안티크'에 대한 내용은 그랩 인도네시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R519XYaSJ2A ]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랩 소개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슈퍼앱으로 배달, 모빌리티,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랩은 매일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앱으로 음식이나 식료품을 주문하고, 물건을 배송하고, 차량이나 택시를 호출하고, 온라인 결제를 하고, 대출이나 보험 같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랩은 2012년 모든 사람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 동남아시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 내 수백만 명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도 힘쓰는 '트리플 바텀 라인'을 추구하고 있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http://www.vantage.foundation/ ]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더 iREDE 재단(The 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found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라이너, 엔지니어링 직군 대규모 채용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라이너, 엔지니어링 직군 대규모 채용 라이너가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직군 12개 포지션에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31일 자정까지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 이상 재직 조건으로 사이닝 보너스 500만원이 지급된다. 채용 분야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머신러닝,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직군으로 포지션별로 과제 전형과 인터뷰가 진행된다. 라이너는 글로벌 유저 비율이 높은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기업으로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 ◆안랩,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에 기반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위협침해지표 기반 최신 보안 데이터와 주요 보안 소식을 포함하며 수요기업은 이를 서비스 개발과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안랩은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안 데이터를 지원해왔다. '안랩 TIP'은 다수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위협 정보를 제공하며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의 계정 유출 정보를 수집하는 등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메타플라이어, CES 2025서 AI 활용 지역 맞춤 콘텐츠 제작 기술 첫 공개 메타플라이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제작 기술을 처음 공개했다. 이 기술은 관광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통해 지역별 고객층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메타플라이어는 마케팅 자동화와 고객 관계 관리 기능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사례 시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폴리머라이즈,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우승 폴리머라이즈가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전 세계 114개국 1716개 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클라우드 기반 물질 정보학 플랫폼을 제공하는 폴리머라이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신소재 개발을 가속화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폴리머라이즈는 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팀과 협력해 한국 연구개발팀을 확충하며 주요 소재 기업과 10개 이상의 PO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화학 소재 대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 시장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 팀 인원을 두 배로 늘려 한국을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KSTEC, 코스메카코리아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프로젝트' 수주 KSTEC이 글로벌 화장품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업계 최초로 K-스마트등대공장에 선정된 기업으로 최근 스마트팩토리 통합관제실을 개소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코스메카코리아의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프로젝트는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의 일환으로 2~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5.01.10 17:12조이환

라인게임즈, 핵앤슬래시 '언디셈버' 신규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

라인게임즈(공동대표 박성민, 조동현)는 니즈게임즈(대표 임명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의 신규 시즌 '힘의 증명'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와 성장 요소 추가,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싱글 콘텐츠 '투기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이곳에서 강력한 보스 '엑타시스'와 '만티코어'를 포함한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며, 신규 성장 재료인 '영혼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캐릭터를 강화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월 6일까지 스페셜 카오스 던전 이벤트 '도와줘! 헌터들!'이 진행된다. 해당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는 '잿가루'를 사용해 이벤트 재화로 교환 가능하며, 이를 통해 '에센스', '유물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디악 전문화' 특성의 효과와 매커니즘이 개선됐으며, '1인 강림 레이드'와 같은 콘텐츠에서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신규 이용자를 위해 '성장 패스'와 '신규 출석부 보상' 구간에 '유물 선택 상자'가 배치돼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언디셈버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도 시작했다. 기념 이벤트를 통해 '조디악 스프린터', '대량의 골드', '유물 선택 상자' 등 고급 아이템이 제공되며, '3주년 시즌 도전과제'를 통해 종결 유물 장비를 포함한 핵심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언디셈버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스팀, 디스코드 등 SNS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6:36강한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사전예약 300만 명 돌파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10일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모바일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글로벌 사전예약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오는 1월 21일 글로벌 220여 개 국가에 13개 언어로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24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후 7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월 9일 기준 30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로형 인터페이스와 손쉬운 조작, 호쾌한 스킬 액션이 유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를 자랑하며, 핵앤슬래시 장르의 시원한 액션과 로그라이크 특유의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는 다이아 1,000개 쿠폰이 지급되며, 목표 인원을 달성할 경우 추가 보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6:14강한결

코스닥 상장 앞둔 데이원컴퍼니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데이원컴퍼니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바탕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AI 활용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10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2013년 설립된 데이원컴퍼니는 성인 교육 컨텐츠 기업이다. AI,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디자인 등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CIC 제도를 도입해 ▲패스트캠퍼스(디지털 및 실무 스킬) ▲콜로소(직업 스킬) ▲레모네이드(외국어 학습) ▲스노우볼(IT 부트캠프) 등 10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본질적인 컨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확인한 성공 공식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 명실상부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의 핵심 성장 전략은 'AI'다. 데이원컴퍼니에 따르면, 이 회사의 AI 강의 콘텐츠를 통한 매출 비중은 2023년 1월 7.2%에서 2024년 9월 33.1%로 약 5배 급증했다. 또 AI 번역 시스템과 AI 챗봇을 활용해 기존 번역 비용 및 CS 채널 운영 비용을 각각 90% 이상 절감했다. 이 대표는 "AI와 같은 기술이 새로 출시될 때마다 회사는 거기에 맞춰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AI 시대는 회사에게 호재"라며 "매출을 계속 끌어올릴 수 있는 하나의 재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뿐 아니라 AI로 비용까지 줄이고 있다"며 "손익계산서에 임팩트를 미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원컴퍼니의 또 다른 핵심 성장 전략은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콜로소'의 일본·미국 시장 진출 후 3년만에 13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상장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글로벌 시장 때문"이라며 "2021년 별 생각 없이 일본에서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5억원 정도 매출이 났고 2022년 약 100억원, 2023년 135억원, 2024년 150억원~160억원 정도로 성장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정한 내용을 잘 전달하는 초·중·고 입시 시장은 로컬 비즈니스가 맞지만, 성인 교육은 다르다"며 "최근 전 세계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모두 동일한 기술을 활용하는 등 이 순간이 성인 교육 시장이 세계적으로 동기화되는 첫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교육 컨텐츠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향후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추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국내 컨텐츠 프로듀싱 시스템, 마케팅 등 노하우를 현지 법인에 이식해 글로벌 교육 컨텐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미국 엔터 시장이 아이돌 양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폭격하는 한국 K-콘텐츠에 밀려나는 것처럼 교육 시장도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국내 압도적 1위인 데이원컴퍼니가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에서 1361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2천원~2만6천7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99억원~363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천984억원~3천62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예측은 이달 6일~1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 청약은 이달 15일~1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5.01.10 16:06조수민

코바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코코아(KOCOA)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KOCOA는 '코바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대사'를 뜻한다. 코바코는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를 KOCOA로 임명해, 광고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할인 혜택을 적용한 비용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OCOA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정상급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한다. 경제분야 등 사회이슈 전문 유튜브 채널인 '슈카월드코믹스(슈카)',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박문성 축구해설위원)',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스튜디오 지지지(지켜츄, 뚜아뚜지TV)'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참여 인플루언서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광고마케팅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코코아처럼 코바코의 KOCOA 프로젝트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10 15:39박수형

테슬라, '뉴 모델Y' 공개…국내 한정판 7300만원 출시

테슬라가 '주니퍼'라는 명칭으로 생산할 예정이던 '뉴 모델Y'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런치에디션으로 한정 출시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뉴 모델Y'를 공개하고 한정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한정 판매는 롱레인지 사륜구동(AWD) 모델로 예측 주행거리가 1회 충전 476㎞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1㎞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만에 도달한다. 가격은 7천300만원이다. 테슬라 뉴 모델Y는 2020년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이다. 기존 디자인과는 차별화를 둬 신규 고객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면 주간주행등(DRL)을 사이버트럭과 유사하게 해 패밀리룩을 갖췄다. 테슬라는 "뉴 모델Y의 전면 및 후면 라이트는 공기역학, 효율성 및 주행 가능 거리 향상을 위해 재설계됐다"며 "서스펜션 재조정을 통해 매끄러운 핸들링, 더 나은 승차감, 반응성이 뛰어난 조향 능력, 조용한 승차 환경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하는 한정판은 ▲20인치 헬릭스 2.0 휠 ▲프리미엄 인테리어 ▲5인승 ▲오토파일럿 ▲가속력 부스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30일 체험판 등 옵션을 기본 제공한다. 선택 옵션으로는 ▲향상된 오토파일럿(452만원)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904만원) 등을 고를 수 있다. 테슬라는 이날 중국에서 뉴 모델Y를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현지 가격은 26만3천500위안(5천200만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는 현지 인증 후 3월부터 인도를 시작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기가 상하이(기가팩토리3)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 모델Y는 지난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테슬라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2만9천750대를 판매해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2025.01.10 14:58김재성

삼성SDI, 'CES 2025' 혁신상 수상 배터리 소개

삼성SDI는 7~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 위치한 윈 호텔에 마련된 고객 초청 전시회에는 원통형 배터리,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등 최신 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특히 전시장에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받은 배터리 관련 대표 제품들과 함께 최근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도 공개됐다. 혁신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성능을 잡은 고밀도 장수명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프라이맥스680-EV', 무선통신 기술로 구조를 단순화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인 전기차 배터리 모듈 '프라이맥스680 모듈 플러스' 등이 업계 관계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전성도 이전보다 향상된 컨테이너식 ESS 'SBB 1.5'와, 고출력·고속충전 기술을 구현한 21700 원통형 배터리 '프라이맥스50U-파워'도 전시됐다. 고에너지 밀도 제품으로 개발되는 무음극 기반 전고체 배터리도 선보였다. 삼성SDI는 지난 2023년 말부터 고객사들에게 샘플을 공급하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SDI는 전시장에 전문 도슨트를 운영하며 해당 부스 방문객과 시장조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업 부문별 핵심 제품을 소개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삼성SDI는 이번 'CES 2025' 전시 주제를 '초격차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으로 정하고 혁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등에 따른 불확실성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배터리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으나 선제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최근 고금리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과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업계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차별화 기술 개발 및 혁신에 꾸준히 투자함으로써 향후 다가올 '슈퍼사이클'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며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1.10 12:04김윤희

하이센스, CES 2025에서 팬톤 및 드비알레와의 협업 발표

-- 최고의 시청각적 혁신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TV 제품 공개 칭다오, 중국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가전 및 생활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오늘 CES 2025에서 팬톤(Pantone) 및 드비알레(Devialet)와의 흥미로운 협업을 발표하는 등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신 발전상을 공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팬톤 검증(Pantone Validation)을 통해 탁월한 화질을 제공하여 하이센스의 프리미엄 TV 및 레이저 TV 라인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드비알레의 유명한 오디오 전문성을 통합하여 향후 몇 달 안에 최고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TriChroma LED TV부터 혁신적인 MicroLED 디스플레이 및 레이저 TV 혁신에 이르기까지, 하이센스는 시청각 경험의 한계를 재정의하여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혁신의 미래를 보여주는 RGB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 기술 하이센스는 독립적인 적색, 녹색, 청색 LED 칩과 함께 고급 RGB 로컬 디밍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뛰어난 색 정밀도와 최대 97%의 BT.2020 색 공간을 달성하는 116인치 TriChroma LED TV를 출시했다. 최대 밝기 10000니트의 생생한 색상, 깊은 명암비, 탁월한 선명도를 자랑한다. 하이센스의 하이뷰(Hi-View) AI 엔진 X로 구동되는 이 TV는 AI 피크 밝기, AI RGB 로컬 디밍, AI 밴딩 스무더 등 AI 기반 기능으로 모든 프레임을 최적화하여 동적 명암비, 밝기 및 색상을 조정하여 생생하고 실감나는 비주얼을 구현한다. 116인치 TriChroma LED TV에는 6.2.2 다중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및 DTS Virtual X 기술을 통합하여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AI 사운드 최적화는 선명한 대화 또는 역동적인 액션 장면 등 콘텐츠에 맞게 사운드를 조정하여 영화 같은 비주얼과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제공하여 홈시어터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MicroLED 기술을 통한 디스플레이 혁신의 재정의 하이센스는 또한 세계 최초로 소비자용 136인치 Micr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하여 접근성 높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488만 개 이상의 자체 발광 LED가 탑재된 이 TV는 1000000:1의 명암비와 최대 10000니트의 밝기로 놀라운 선명도와 색 정밀도를 자랑한다. 또한 90%의 BT.2020 색 공간을 달성하여 생생하고 사실적인 비주얼을 제공한다. 하이뷰 AI 엔진 X로 구동되는 이 TV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색 정확도를 높이고, 동적 3D 색상을 관리하며, 디스플레이 디테일을 최적화한다. 블랙 나노 결정은 반사율을 줄여 밝은 실내에서도 탁월한 선명도를 보장한다. 현대 가정에 맞게 설계된 초슬림 폼 팩터는 어떤 공간에도 매끄럽게 통합된다. 돌비 비전 IQ, HDR10+, 필름메이커 모드를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와 DTS Virtual X가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하는 136인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레이저 TV 색 정확도 분야의 선구자 팬톤 인증(Pantone Validated)과 스킨톤 인증(SkinTone Validated)을 모두 획득한 최초의 레이저 TV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색 충실도와 신뢰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4000lm 프로젝터와 하이 게인 스크린으로 구동되는 초고휘도 레이저 TV는 최대 1500니트의 전체 화면 밝기를 제공한다. TV에 0.18 초단초점 렌즈가 통합되어 투사 거리를 20mm 줄여 더 적은 공간에서도 1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마스터 오브 라이트(Master of Light) 스크린 기술은 레이저 TV의 삼색 레이저 빛과 주변 조명의 불필요한 빛을 정확히 구분하여, 빛 분리 능력이 향상된다. 게임 애호가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레이저 TV 하이센스의 게이밍 레이저 TV는 2ms 수준의 영상 응답 지연과 4K60Hz 및 2K240Hz 주사율을 지원하여 기존 144Hz LCD 패널보다 더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Designed for Xbox" PX3-PRO에서 이미 테스트 중인 저지연 기능은 2025년 PX4 및 C3 시리즈를 포함한 향후 모델에 통합될 예정이다. 게임에 적합한 또 다른 제품인 C2 Ultra 4K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 역시 'Xbox용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65인치에서 300인치까지의 유연한 화면 크기 범위를 제공한다. 회전식 짐벌 디자인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자동 키스톤 보정, 자동 초점, 장애물 회피 기능이 있어 번거로움 없이 설치할 수 있다. TriChroma 기술은 유해한 청색광 없이 넓은 색 영역을 제공하며 내장 서브우퍼, 2.1채널 JBL 오디오 및 DTS Virtual:X 서라운드 사운드는 영화와 게임 모두에 완벽한 몰입형 시청각 경험을 전달한다. CES 2025 방문객은 센트럴 홀(Central Hall) 부스 16625에서 하이센스의 획기적인 혁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센스(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다.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에서 전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대형 TV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160개 이상의 국가로 활동 범위를 빠르게 넓혔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5.01.10 11:10글로벌뉴스

스타벅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 상품 7종 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조선 시대 유물에서 영감을 얻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조선 시대와 커피의 만남을 다양한 상품을 통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작품을 재구성한 4종의 상품을 오는 13일 자정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출시한다. 해당 상품군은 ▲머그 ▲텀블러 ▲테이블 매트 ▲패브릭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조선 대표 유물인 백자를 재해석한 협업 상품을 13일과 20일 자정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해당 상품군은 ▲에스프레소 잔 세트 ▲티팟 ▲디저트 플레이트 3종이다. 협업 상품군 중 온라인 단독으로 출시된 패브릭 포스터와 디저트 플레이트를 제외한 5종은 20일부터 인천공항 5개 매점과 장충라운지R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협업 상품 7종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리플렛 노트를 구매 품목당 1개씩 증정한다. 해당 노트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과 협업 상품에 대한 소개가 쓰여 있으며,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된 우유팩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3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협업 상품 구매 시, 네이버 신상위크 혜택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5%를 추가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안수빈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미가 담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1:07류승현

챗GPT 이용 AI 소총 논란…"명령 즉시 조준→발사"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만든 인공지능(AI) 자동 소총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영상에서 개발자가 AI 소총에게 발사 명령을 내리자 소총은 이에 반응해 조준하고 총알을 발사한다. 이 개발자는 “챗GPT, 우리는 전면 왼쪽과 오른쪽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며, “적절하게 대응하라”고 말한다. 소총이 반응하는 속도와 정확도는 인상적이다. 이 AI 시스템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리얼타임 API에 의존해 사용자의 명령을 해석한 다음 이를 구현했다. 챗GPT가 “왼쪽으로 돌려”(Turn Left) 같은 명령을 받아 이를 기기가 읽을 수 있는 언어로 구현하는 방법은 간단한 훈련만이 필요하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오픈 AI는 성명을 통해 해당 영상을 보고 이를 만든 개발자들 차단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정책 위반을 사전에 파악했고, 문의를 받기 전 이 활동을 중단하라고 개발자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AI 기술에 대한 우려 중 하나는 무기를 자동화할 수 있는 점이다. 오픈AI의 멀티모달 모델은 음성 및 시각적 입력을 해석하여 사람의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그들이 보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 응답할 수 있다. 이미 자율주행 드론은 개발 중이며, 인간의 명령 없이도 전장에서 목표물을 식별하고 공격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전장에서 AI 사용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군인들이 최전선에서 벗어나 미사일 저장고와 같은 표적을 무력화하거나 원거리에서 정찰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군인들을 더 안전해 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AI 구동 드론은 정밀한 공격이 가능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기술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위험은 존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오픈AI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여 무기를 개발하거나 사용하거나 개인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정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말 오픈AI는 AI 드론과 미사일을 만드는 미국의 방산업체 안두릴(Anduril)과 협력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안두릴의 대(對) 드론 시스템(CUAS)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혀 일부에서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2025.01.10 10:31이정현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5주년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1.5주년 업데이트 '가주 격돌'을 PV 영상을 공개하고, 업데이트를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5주년 업데이트는 이달 중 실시되며, '10가주 트로이메라이' 픽업 소환과 신규 콘텐츠 '세력 경쟁전', 신규 동료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10가주 트로이메라이'는 넷마블이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10가주' 등급 캐릭터로, 원작에서 탑의 신으로 군림하며 불로불사의 존재로 묘사된다. '트로이메라이'는 로 포 비아 가문의 가주로, 가치 없는 존재를 가차 없이 제거하는 잔인한 성격의 소유자다. 게임에서는 '크라켄'과 '코발트'를 소환해 아군을 강화하고 적군을 디버프하는 독특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은 1.5주년을 기념해 'SSR+ 논스톱 소환 티켓' 최대 900장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동료로 SSR+ 등급 '물망초 도원'과 SSR 등급 '창지기 아낙'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넷마블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공식 유튜브 채널에 1.5주년 업데이트 공식 PV를 공개했으며, 영상 조회수에 따라 '1.5주년 논스톱 SSR+ 한계돌파 소환 티켓 30개', '마스터키 30개', '중급 신해의 숫돌 3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글로벌 조회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로, 원작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함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다.

2025.01.10 10:29이도원

야놀자 플랫폼, 서울영상광고제서 4관왕 달성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이 '서울영상광고제 2024'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 개최돼 올해로 22회를 맞은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다. 이달 9일 열린 시상식에서 야놀자 플랫폼은 독창적인 영상미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야놀자 플랫폼 측은 2023년 선보인 '놀자' 슬로건을 중심으로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 트렌드를 선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2023년 겨울부터 2024년 여름까지 내놓은 모든 캠페인 광고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브랜드의 창의성과 광고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연출 부문 금상과 디지털 부문 동상에 선정된 '올 겨울에도 놀자 계산적으로-우정여행' 편은 일상 속 여행과 여가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다. 30대 친구들과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마주한 뜻밖의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2천여만을 돌파했다. 지난 2024년 여름 성수기 캠페인 '놀자 최선을 다해'의 일환으로 선보인 '무료취소' 편과 '놀데이' 편 영상도 각각 연출 부문 은상과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은 '여행'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여가 활동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을 해결하는 야놀자 플랫폼의 해외숙소 무료 취소 서비스를 유쾌하게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영화 같은 몰입감과 시각적 창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고 일상 속 즐거움의 가치를 확장하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가를 일상에 스며들게 하는 놀유니버스의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이용자 경험과 행복의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0 09:53조수민

패러닷 캐럿, 70명 크리에이터 선발해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영상 공유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대표 장진욱)이 AI 영상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위해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콘텐츠 창작에 열정이 있는 이들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총 70명을 선발하며, 지원 기간은 19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이들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8주간 AI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지원은 캐럿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런웨이, 클링, 미니맥스 등 업계를 선도하는 영상 제작 엔진을 캐럿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럿 프로 멤버십'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조회수 수익 지원 ▲전문 AI 크리에이터 세미나 참석권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행사 참석권 등 성장을 위한 각종 기회를 제공한다. 캐럿은 각종 유명 생성형 AI를 합리적인 가격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8개에 달하는 이미지 및 영상 생성 모델을 개별 구독할 필요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제작한 작품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갖추고 있다. ▲AI 프로필 사진 ▲챗봇 ▲이미지·영상 생성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제공해,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250만,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만명을 달성했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캐럿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AI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각종 지원책과 수익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캐럿 서비스 자체적으로도 창작자들이 날개를 더욱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이미지 및 영상 생성을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0 09:41백봉삼

악수하고 춤추고 체스두고…AI 로봇 보고 노는 재미도 쏠쏠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익숙한 음악 소리가 9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 전시장에서 울려퍼진다.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다. 음악 소리를 쫓아가 보니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팔을 흔들며 춤을 추고 있다. 리치테크로보틱스의 서비스 로봇 '애덤'과 '스콜피온'이다. 애덤은 노래가 끝나자 본업을 밝힌다. 바리스타 겸 바텐더다. 애덤과 스콜피온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칵테일과 와인 시음, 커피 제조도 가능하다. 같은 노스홀에 위치한 유니트리 부스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개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유니트리는 엔비디아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 기술을 탑재한 'G1'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G1'과 악수하기 위해 너도 나도 손을 뻗었다. 반응이 다소 늦긴 하지만 상대방을 인식해 몸의 방향을 틀고 팔을 뻗어 악수를 건넸다. 사우스홀에서는 센스로봇 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객들은 로봇과 체스 대국을 하며 신기해했다. 체스뿐 아니라 바둑과 중국 장기 등 4개 게임을 로봇과 겨룰 수 있다. 가격은 699달러(약 102만원)다. ULS로보틱스는 무거운 물건을 보다 쉽게 들 수 있게 하는 외골격 로봇 'FIT-HV'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직접 30kg 무게 물통을 드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모두 중국 로봇 기업들로 이번 CES에서도 차이나테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내 기업 위로보틱스도 베네시안 호텔 내 전시장에서 초경량 보행보조로봇 '윔'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윔을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대기줄이 이어졌다. 윔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CES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CES에서 로보틱스 분야 16개 기업에 주어진 혁신상 가운데 7개를 국내 기업이 차지하는 등 국내 기업들도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5.01.10 09:05류은주

"안마기야 로봇이야?"…바디프랜드, K-헬스케어로봇 존재감 키운다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바디프랜드가 단순한 안마의자 제조사를 넘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헬스케어로봇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를 융합한 혁신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헬스케어로봇 733 시연 시간대에 맞춰 바디프랜드 전시장에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바디프랜드는 '733'뿐만 아니라, 마사지와 침대 기능을 결합한 '에덴로보'와 LED 기술을 접목한 '파라오 네오뷰티케어' 등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 모두 디지털 헬스케어와 로봇공학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이라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작년에는 체험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지만, 올해는 체험에 더해 헬스케어 로봇 기술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바디프랜드 측은 밝혔다. "日 주도 안마의자 시대는 갔다...K-안마의자 위상 높아져" 바디프랜드는 CES에 9년 연속 참가하며 해외 시장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CES 참가는 단기적으로 즉각적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영업망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CES와 같은 국제적인 무대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잠재적 바이어와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안마의자는 일본이 종주국이지만 최근 10년 간 안마의자 폼팩터 혁신과 기술은 바디프랜드를 중심으로 변해 오고 있다"며 "사실 안마의자 시대는 갔고, 헬스케어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시장에 주력해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이 전체 안마의자 시장 40%를 차지하고, 바디프랜드 매출 비중이 65%를 기록한 만큼, 이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바디프랜드의 국내 안마의자 시장점유율은 매출액 기준 약 60%, 글로벌은 7.5%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글로벌 점유율을 더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中 업체들 로열티 내고 기술 매입키도..."하반기 733대 한정판매"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733'은 단순히 가만히 앉아서 안마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팔다리를 스스로 움직이게 한다. 신체 기능 저하 회복을 돕는 '재활' 로봇이라고 설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특허를 등록했기 때문에 경쟁 중국 기업들이 로열티를 내고 해당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며 "이미 로열티를 내고서라도 해당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톱티어 제조사 10여 곳 이상에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며 "북미 시장에서는 대형 유통 채널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733은 올해 하반기 이르면 9월 733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2만달러(약 3천만원)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색상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캐릭터인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을 연상케 한다. 다만, 실제 상용화했을 때 색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01.10 08:52류은주

KT알파쇼핑, 로봇청소기 노이시스 플로리오 F10프로 방송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오는 12일 19시 40분대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방송사 중 최초로 노이시스 로봇청소기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이시스는 AI로봇 분야에서 30년간 노하우와 역사를 쌓아온 글로벌 그룹 포지텍(POSITEC)의 로봇청소기 브랜드다. KT알파 쇼핑은 국내 시장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인 로보락 판매방송을 지난해총 6회 진행, 36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주문 실적을 올리며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도 고객 관심도가 높은 로봇청소기 수요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판매 방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물걸레패드 자동교체 시스템으로 로봇청소기의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는 노이시스를 발굴해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홈쇼핑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노이시스 플로리오 F10 Pro'는 AI 일회용 패드 자동 교체 시스템이 적용돼 세척 및 건조 없이 청소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염수, 세균 번식, 악취, 세정제 보충 및 교체 등이 필요 없고, 자동으로 일회용 패드가 교체되기 때문에 청소 과정이 매우 간편하다. 이 외에도 ▲150여개의 사물 인식이 가능한 듀얼 뉴럴 비전 센서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가 가능한 D라인 디자인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올라가는 듀얼 오토 리프팅 ▲숨은 먼지까지 빨아들이는 에어덕트 시스템 ▲올인원 도크 등의 기능을 갖췄다. 오직 방송 중에만 모바일 결제 시, 10만원 즉시 할인 및 7% 청구 할인이 적용돼 최종 결제가 12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및 현대카드로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 대상 노이시스 로봇청소기 전용 일회용 패드(480장)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포토리뷰 작성 시 더스트백(3개)을 추가 증정한다. KT알파 쇼핑 장찬희 T커머스사업1본부장은 “노이시스 로봇청소기는 지난해 출시 이후 물걸레 세척과 건조가 필요 없어 냄새 걱정이 없다는 차별점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인기 상품”이라며, “올 한해 KT알파 쇼핑에서만 단독으로 판매 방송을 진행하며, 브랜드 및 협력사와 함께 전방위적인 마케팅 총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0 08:52안희정

"올해 양자기술 산업화 원년…플래그십 R&D 등에 1981억 원 투입"

"올해는 양자기술 산업화 원년이 될 것이다. R&D 투자는 지난해 대비 54.1% 늘어난 1981억 원으로 진행한다." 지난 9일 엘타워에서 진행된 'K-퀀텀 스퀘어 미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우 양자과학기술산업팀장은 "기업 실증 지원과 레퍼런스 확보를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팀장은 지난해 발표한 퀀텀이니셔티브 목표를 인용해 오는 2030년까지 ▲기술수준 :최선도국 대비 80% ▲양자핵심인력 : 1천명 ▲정부 간 협력 MOU : 7건 이상 ▲양자활용 공급기업 500개를 달성하기 위한 2025년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 팀장은 먼저 "정부 퀀텀 거버넌스의 핵심인 양자전략위원회가 조만간 가동될 것"이라며 "민관소통채널인 퀀텀 프론티어 전략협의회와 글로벌 협력 채널인 퀀텀대화도 준비한다"고 말했다. 올해 정부 양자 투자 규모는 총 24개 사업에 1980억 6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지난해 1천285억 원 대비 54.1% 늘어난 수치다. 기술 개발 부문은 ▲양자컴퓨팅 479억 원 ▲양자통신 377억 원 ▲양자센서 209억 원 ▲양자공통기술 56억 원 등 총 1천120억 원이 투입된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퀀텀 플랫폼 지원 68억 원 ▲개방형 양자팹 100억 원 ▲통신망 테스트베드 79억 원 ▲양자컴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59억 원 등 총 417억 원 투입이 예정돼 있다.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국제협력 강화 167억 원 ▲글로벌 선도대학지원 48억 원 ▲양자인적기반조성 230억 원 등 총 444억 원을 배정했다. 올해 눈여겨 볼 사업은 새로 추진하는 임무중심 대형 R&D(플래그십)다. 또 '양자의해' 글로벌 행사 확대, 산업 생태계 및 산업화 기반을 위한 기업 성장 지원 등도 눈길을 잡았다. 플래그십 프로젝트에는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25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임무는 △1000큐비트급 풀스택 한국형 양자컴퓨팅 시스템 검증 및 활용(초전도+중성원자 프로세스 개발 등) △양자중계기 기반 국내첫 얽힘 양자 네트워크(초기 양자인터넷) 개발 및 실증(100㎞, 3노드) △국가전략 및 차세대 양자센서 원천기술 개발(세계 톱티어 경쟁 양자센서 시스템 3종이상 확보) 등이다. 이외 신규 사업으로 △퀀텀 메트롤로지에 35.1억 원(7개과제 1월공모) △차세대 양자과학기술 핵심 기초원천연구에 6.8억 원(2개과제 4월공모)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에 59억원(1개과제 1월공모)△퀀텀 플랫폼 지원 68억원(2개과제 1월 공모) △글로벌 선도대학지원 48억원(6개월, 2개과제 2월 공고) △비R&D : 양자산업 수요 연계형 실증 50억원(3개과제 3월 공모) 등이 있다. 매년 개최해온 퀀텀 코리아는 오는 6월 24~26일로 확정됐다. 조만간 이를 운영할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정연욱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나와 질의응답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이진형 교수는 양자컴퓨팅이 종합기술이라며 코어연구자-인접분야 전문가-기업가 등이 합심해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래야 아이디어도 발굴되고, 새로운 사업도 만들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어 큐노바 이준구 대표(KAIST 교수)는 1996년 양자 산업화가 보이지도 않을 때부터 연구하던 경험담을 풀어놨다. 지난 30년 간 기술시드가 만들어지고, 산업화 과정을 보면 CDMA 등 다른 산업과 성장면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현재 양자산업과 투자가 기업 존재 이유를 만들어준다"며 "큐노바는 선진기업 최초로 실사용 사례를 입증했다. 에코시스템 산업이 이미 되어 있다"고 말했다. 성균관대학교 민동문 교수는 "컴퓨터 발전사에 비춰 양자컴퓨터 가속화 연구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래서 풀스택을 적용한 양자컴퓨터를 연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SDT 윤지원 대표는 패널 토론에 앞서 주제 발표자로 나서 '공공재로서의 양자산업'을 설명하며 사업 보고서 형태로 2030년대 양자기술 4대 강국 진입 비전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표는 패널 토론에서 양자 산업화를 묻는 질문에 "양자가 전자공학과 밀접하고, 우리나라는 이 분야 기반이 좋다. 좋은 공학자도 많다"며 "퀀텀 트랜스포메이션할 충분한 리소스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자정보학회 한상욱 회장(KIST 책임연구원)은 "학회 초기엔 회원 500~600명 상당부분이 물리 전공자였는데, 최근엔 다른 분야 전문가 참여가 급속 늘고 있다"며 "다만, 중소 및 벤처는 활성화되는데, 산업계 방향타를 잡을 대기업 참여가 저조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컴퓨팅PM은 양자 산업을 위해 5년 정도 가져갈 3대 철학으로 설계 제조 등에서의 유니크한 역량, 연구실 간 신뢰 구축, 전문성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2025.01.10 08:15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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