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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실리콘투 투자유치…"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

명품 플랫폼 발란이 실리콘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발란은 자사의 명품 플랫폼 운영 역량과 실리콘투의 글로벌 물류·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플랫폼 '발란 닷컴'을 중심으로 실리콘투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실리콘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및 통관 최적화로 배송비 절감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국가별 특화 마케팅 및 현지화 전략을 실행한다. 오프라인 명품 쇼핑 경험을 강화할 멀티브랜드 옴니채널 매장을 주요 판매국에 구축한다. 실리콘투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를 이끈 선봉장으로 꼽히는 기업으로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에 오픈마켓 운영 대행, 위탁 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패션과 뷰티를 잇는 글로벌 시너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투자 조건 및 구조는 상호 이익을 고려하고 전락적, 장기적 협업 관점에서 논의 중이다. 발란 관계자는 “양사는 단순한 재무적 관계를 넘어 장기적으로 성장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3.10 09:59김민아

세라젬, 한국경영학회 학술지 등재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고객가치 창출과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 기업 사례로 한국경영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KBR)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과 함께 직영 체험매장,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경영 혁신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왔다. 세라젬은 20년 넘게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를 비롯해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 등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개소했다. 웰카페는 론칭 2년도 안 된 2021년에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구매 전 제약 없이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는 제품·서비스 개발, 고객관리까지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창립 초기부터 70여개국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해 한국 헬스케어 가전의 위상을 높인 점을 비롯해 ▲기술·임상·디자인 등 다방면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스마트 공장 도입 등 국내 생산 설비 고도화 등의 내용도 소개됐다. 세라젬은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좋은 삶을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도록 척추, 운동, 휴식 등 7가지 건강 습관을 정의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웰카페 등에서 7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KBR에 등재된 이번 사례 연구를 통해 세라젬의 경영 전략과 접근 방식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과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경영학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있는 학술 단체로, 경영학 분야의 연구와 혁신 사례를 조명하는 다양한 학술 자료를 발간한다. KBR은 혁신적 비즈니스 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실현한 기업들의 사례를 조명하는 학술지다.

2025.03.10 09:25신영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KEA 회장 연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는 지난 7일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KE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업계 재추대로 2028년 3월까지 3년간 21대 회장직을 맡게 된 한종희 회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 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생산·연구개발 등에서 필수가 된 AX시대에 전자업계의 AI기술 적용이 효율적이고 차질 없이 가능하도록 'Tech-GPT'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를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산업진흥의 파트너로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양한 온·오프 소통채널을 상시화해 협회 본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0 09:24주문정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 묻어도 '완벽 터치'…KAIST 나노갭 압력센서 개발

스마트폰 화면에 물방울이 묻어도, 원활한 터치가 가능한 센서가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폰 터치 시스템에 주로 사용하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물방울이나 전자기 간섭, 굴곡으로 인한 굽힘 등 외부 간섭 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약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원인 분석 결과 센서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전자기력인 '프린지 필드(Fringe Field)'가 외부 간섭에 극도로 취약했다. 연구팀은 전극 간격을 수백 나노미터(nm) 수준으로 좁혀 시험한 결과 센서에서 발생하는 프린지 필드를 수 퍼센트 이하로 억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갭압력센서도 개발했다. 양재순 박사(제1저자)는 "이 센서는 압력을 가하는 물질에 관계없이 오로지 압력만을 감지했다"며 "굽힘이나 전자기 간섭에도 감지 성능에 영향이 거의 없는 것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이 센서 특성을 활용해 인공 촉각 시스템도 구현했다. 인간의 피부에는 메르켈 원반(Merkel's disc)라는 압력 수용기가 있어 압력을 감지하는데, 이를 모사하기 위해서는 외부 간섭에는 반응하지 않고 오직 압력에만 반응하는 압력 센서 기술이 필요하다. 양 박사는 "전극 간격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 문제도 함께 해결됐다"며 "해상도가 인간의 경우 1제곱센티미터에 수용기가 10개 정도 되는데, 우리는 12개의 센서가 들어간다"고 부연설명했다. 양 박사는 "향후 이 센서를 휴대폰 구조에 맞게 개선한 뒤 센서 제작공정을 잘 다듬어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준보 교수는 “앞으로 로봇의 정밀한 촉각 센서,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에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양재순 박사, 정명근 연구생(박사과정),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 유재영 조교수(이상 제1저자)가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2월27일자)에 게재됐다.

2025.03.10 09:10박희범

[방은주의 보안산책] 9월 열리는 GPA 총회···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자

오는 9월 한국(서울)에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관련 큰 국제 행사가 열립니다. 'GPA(Global Privacy Assembly) 제 47차 총회'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4일간(16~19일) 개최됩니다. GPA는 개인정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각국 감독기구 간 국제협의체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동 등 95개국 1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죠. '프라이버시의 UN'입니다. 1979년 처음으로 국제회의가 열렸고, 올해가 47회째입니다. 매년 1회 정기총회를 열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산하에 워킹(실무)그룹이 12개(글로벌 개인정보 법제, 디지털경제, 개인정보보호 및 기타 권리·자유, 디지털교육, 국제집행협력,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정보보호, 디지털 시민과 소비자, 공익을 위한 정보공유, 국제개발원조, 국제 인도주의 지원 및 위기관리에서의 개인정보보호, GPA 발전방안) 있구요. GPA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2017년 홍콩 이후 서울이 두 번째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라이버시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거겠죠. 영국, 프랑스와 맞먹는 세계 톱3 수준이라는게 당국 판단입니다. 실제 지난달 말 이뤄진 한국, 영국, 프랑스, 호주, 아일랜드 등 선진 5개국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수장들의 공동선언문 작성도 우리나라가 주도했죠. 우리나라 개인정보 감독기구는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입니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죠. 개인정보감독기구 수장이 장관급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로 세계서 몇 안된다는 군요.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GPA총회에는 각 나라 감독기구와 산업계,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국민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Artificial Intelligence in Our Daily Lives: Data and Privacy Issues)'구요. 행사 구성은 ▲환영 리셉션 ▲개‧폐회식 ▲기조연설 ▲패널 세션 ▲감독기구 간 비공개회의 ▲부대행사 등 크게 6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조연설자는 계속 섭외중이고 패널 세션은 7개 주제로 열립니다. AI에이전트와 프라이버시를 비롯해 ▲AI 리스크 평가 ▲AI 등 신기술 관련 PETs(개인정보 강화 기술)와 합성데이터 ▲신뢰기반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 ▲AI 시대 민관협력을 통한 상생전략 ▲공개된 정보 및 사용자 데이터의 적법한 처리 근거에 대한 논의 ▲국경 간 데이터 이전 제도의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다뤄집니다.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어젠다입니다. 비공개 회의도 주목할 만 합니다. 회원국 및 옵저버 가입 승인과 워킹그룹들의 연례 활동 보고가 이뤄집니다. 특히 GPA 결의안 채택과 올해의 개인정보 보호 시상, 의장 및 집행위 선정과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부대행사도 빠질 수 없죠. AI, AX 등 신기술 체험과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 우수사례, 데이터 이동권 적용 사례 등의 부스 전시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인식 제고 행사가 열립니다. 개인정보 분야 국제 싱크탱크인 IAPP(국제프라이버시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열리구요. IAPP는 2000년 설립한 북미 최대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비영리 단체입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음식 등) 체험과 한국을 대표하는 AI기업 투어도 진행됩니다. 작년 GPA 총회는 영국령인 저지(Jersey)에서 열렸습니다. 이 곳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자리 잡은 곳으로 채널 제도의 영국 왕실령 섬입니다. 외딴 곳이여서 그랬을까요? 미국 야후 뉴스 검색에서 '2024년 GPA 행사'를 치면 뉴스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2025년 GPA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개인정보위원회는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2023년 4월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어 약 두달만인 같은해 6월 유치 잠정 확정을 통보 받았습니다. 최종 승인은 같은 해 10월 버뮤다에서 열린 '제 45차 GPA 총회'에서 이뤄졌구요. 만장일치 승인이였는데요, 사실 신청자가 우리나라 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세운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다음은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보통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물밑에서 눈치보기를 하는데, 우리가 쓴 전략은 한국이 준비를 많이 해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을 많이 낸 거다. GPA총회 유치에 관심을 보인 유럽 한 국가에서 한국이 확실히 신청서를 낼 것인지 물어볼 정도였다. 결론적으로 제안서를 낸 곳은 한국 뿐이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0월 취임했죠. 부임 1년만에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남미, 중동 지역 국가들이 개인정보 관련 법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조직체계를 구성해 운영해야 할지 우리나라 개인정보위를 방문하고 문의하는 일들이 많다는 군요. 다시 언론에 난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개인정보 영역은 전통적으로 유럽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지난 10년간 유럽 이외 많은 나라들도 개인정보 관련 법안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이 한 수 가르쳐줄 수 없겠느냐는 문의가 주기적으로 들어왔다.” 우리 정부는 현재 'AI 3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여러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고 위원장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분야는 이미 우리가 영국, 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강입니다. 특히 AI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는 한국이 톱레벨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게 고 위원장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만 개인정보 보호를 다뤘지만 최근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해 개인정보 관련 법이 없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 법을 어떻게 운영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은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GPA에서 한국이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6일) 개인정보위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서 고 위원장은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는 것', 이 워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끊임없는 민간 창의, 이 건 우리가 어떻게 하는 냐에 따라 세계 3강이 아니라 세계 1등이 될 수 있고, 또 대한민국 숙원인 G3, G5 국가 도약의 지렛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여, 이런 제안을 해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우리나라가 만들어 오는 9월 GPA 총회에서 발표하자구요. 이미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는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격년마다 조사해 발표하죠. 2021년엔 우리나라가 세계 4위를 기록했구요. 2019년 15위에서 11단계나 상승한 쾌거였습니다.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는 다릅니다. 사이버보안은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 등을 해킹해 악성코드와 데이터를 유출하는 걸 보호하는 거고, 프라이버시는 개인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사용하며 공유하는 지를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5가지 기준(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으로 세계 각국을 평가합니다. 이를 벤치마킹해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면 될 듯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다른 나라가 만든 평가와 지수를 보며 울고웃어왔습니다. 국가경쟁력 지수가 그렇고, 세계 디지털 및 AI지수가 그렇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지수를 먼저 만들지 못할까요? 앞서 이야기했듯, 프라이버시는 우리나라가 세계 톱 수준입니다. 지수든 기술용어든 무언가를 처음 만든다는 건 그가 그 분야 톱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인정을 안해주겠죠. 프라이버시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가 만들어진다면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겁니다. 개인정보 보호 의식 향상과 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구요. 과연, 우리나라는 프라이버시 지수를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2025.03.09 20:16방은주

넥슨 던파모바일, 2025년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넥슨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 3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 'DM'을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과 2025년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해 업데이트의 방향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내 서비스 1000일 맞이 설문 조사 '함께해요! 던파모바일'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던파모바일'의 개선 방향성을 공개하며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옥성태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에 끊임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모험가님들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성장 및 경제 시스템을 개편함과 동시에 던파모바일만의 핵심 재미를 강화한 색다른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성장 시스템 개편 및 연마 전용 장비로 육성 부담 ↓...신규 전직 캐릭터 추가 회사 측에 따르면 던파모바일의 성장 시스템에 '수련 일지'를 도입해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줄인다. '마력 응축기', '성안의 봉인', '호패' 등 기존의 다양한 성장 시스템을 '수련 일지'로 통합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며, 개편 시점 전부터 해당 성장 조건을 달성한 캐릭터에게는 명예 보상을 지급한다. 여기에 게임 내 재화 '골드'의 소모처를 줄이고 '연마' 시스템을 개편한다. '연마 전용 장비'를 통해 '연마'를 진행할 수 있으며, '연마 전용 장비'에 부여된 '연마' 수치를 무기 및 보조 장비에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연마'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전 '연마' 이력을 토대로 가장 높은 연마 수치가 적용된 '연마 전용 장비'를 제공한다. 3주년 업데이트로 신규 전직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트리트파이터'는 승부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독과 톱날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해 상태이상과 피해를 입히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그라운드 태클', 몰이 기능을 추가한 '일발 화약성' 스킬, 축적된 상태이상의 피해를 한 번에 터트리는 '격폭' 액션 등을 추가해 성능과 타격의 재미를 강화한 물리공격형 캐릭터로 선보인다. '메카닉(여)'은 인간형 로봇과 'G시리즈'를 활용하는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G시리즈'의 변형 감성과 '배틀로이드'의 합체 감성이 전체 캐릭터의 액션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액션을 추가한다. 각 G 시리즈가 공격을 보조하는 신규 스킬과 함께 신형 'G-4' 스킬 및 '게일포스'의 단계별 강화를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상승된 난도로 강화된 재미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 등장 오는 4월 '각성: 흑룡 네이저 레이드'를 추가한다. 지난 '흑룡 레이드'에서 퇴각한 '제독 블랙'과 '지젤 박사'를 만날 수 있으며, 시나리오의 진행 흐름에 맞춰 '제독 블랙'과 전투를 진행하거나 '지젤 박사'의 방해를 저지하는 2개의 경로를 선택해 최종적으로 힘을 되찾은 '제독 블랙'과 신규 머신을 탑승한 '지젤 박사'를 상대할 수 있다. 지원 요청 시스템도 추가된다. '데이빗', '니베르', '리아 리허터' 등 서로 다른 버프 효과를 지닌 3명의 지원 요청 NPC 중 한 명을 선택해 레이드 공략에 활용할 수 있으며, '레이드 경매' 시스템을 적용해 '5티어 엘리트 장비 선택 상자', '7티어 선택 상자', '6티어 선택 상자' 등을 레이드 경매 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기 아바타', '특별 칭호' 등 흑룡 레이드 전용 보상을 제공한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재미를 제공하는 신규 콘텐츠 '요정의 신목'을 선보인다. '요정의 신목'은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탑의 형태로 구성된 던전들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며, 보상으로 획득한 스킬 및 아이템을 활용해 탑을 등반하는 신규 콘텐츠다. 특히, 각종 스킬 및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 가능해 기존 전투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지난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기대를 받은 '스핏파이어(여)', '그래플러'를 추가한다. '스핏파이어(여)'는 특유의 '류탄' 액션을 공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며, 근접 공격과 화려한 전투 모션이 특징인 '그래플러'는 이동 및 공격 동작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해 스킬 연계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신규 재해 콘텐츠 '파광의 아스마르'를 추가한다. '천계'에서 등장한 미지의 몬스터 '아스마르'와 심해의 괴어 '아보르'를 상대할 수 있으며, '멸망의 칼릭스'와 동일하게 단계별 보상으로 구성된다. 특히, 총 4개의 페이즈로 구성되는 레이드는 전투 도중 환경이 변화하고 촉수를 활용한 다채로운 공격 패턴이 등장해 도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은 3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3월 19일까지 사전등록 진행 시 '3주년의 무한한 손길 상자', '65레벨 5티어 엘리트 상의 항아리', '80레벨 전직 변경권' 등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3주년 패스'와 함께 '3주년 스킬 컷 씬', '마스터 계약 30일'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2025.03.09 17:04이도원

마비노기 모바일, '판타지 라이프' 재현에 집중

넥슨이 오는 27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원작의 핵심 요소인 판타지 라이프 재현에 집중했다. 현재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홈페이지 내 '에린 소식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브캣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된 넥슨 대표작 마비노기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이 가진 낭만과 소셜 요소를 계승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며, 마비노기 영웅전의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지역과 캐릭터도 등장해 마비노기 모바일만의 세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등장 지역과 캐릭터도 원작과 연결된다. '나오'를 비롯해 '타르라크', '루에리', '마리' 등 '세 전사'와 '던컨', '라사', '퍼거스' 등 각 마을을 지키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친구들인 '엘다', '아벤지오', '레니', '챠키', '뮤리엘'과 세븐크롤러 '안', '리시타', '카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색다른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에린에서 다양한 인물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플레이어가 '에린'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생활 콘텐츠를 충실히 재현하여, 이용자들이 에린에서의 삶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채집, 낚시, 요리, 가공 제작,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린에서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캠프파이어를 통해 버프를 받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합주, 댄스 등의 소셜 콘텐츠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는 이용자들에게 에린에서의 삶의 낭만과 여유를 제공하며, 게임 내에서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아울러 마비노기 모바일은 커스터마이징, 패션, 염색 기능과 언제든 원하는 모습으로 환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며, 에린에서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러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소셜 요소를 통해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충실히 재현하고자 한다. 이용자들은 에린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는 '음유시인의 노래'라는 뜻을 갖고 있다. 하나의 세계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라며 “모바일에서도 이 감성을 이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5.03.09 14:27강한결

개인정보 지킴이 6명 위촉···올해 탐지 목표 20% 상향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7일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은 퇴직공무원 6명을 '2025년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로 위촉, 보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는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 2024년 성과 전년도 위촉된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들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온라인상 유․노출된 개인정보 및 불법유통 게시물을 월평균 400여 건 탐지했다. 또 강원·대전·부산 등 전국 각지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기관(스타트업·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상담·컨설팅을 총 7회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미지 형식 게시물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사례를 탐지하기도 했다. 안전 지킴이 활동이 아니었다면 자칫 치명적인 유출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 2025년 계획 올해는 전년도(7월)보다 이른 3월로 활동 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탐지 목표건수와 교육·컨설팅 목표치를 상향 조정, 작년 대비 수혜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탐지 목표 건수를 20% 상향(월평균 300건→360건)했고, 교육·컨설팅 횟수도 약 67%(연 6회→10회) 높였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개인정보 안전 지킴이 위촉식'에 참석해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안전 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개인정보 유‧노출 피해 방지와 보호 컨설팅을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09 12:18방은주

LG 휘센 AI 에어컨, 올초 판매량 '껑충'…"스탠드 제품 비중 70%"

LG전자는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2월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전체 스탠드 에어컨 판매 중 AI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는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단순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공감형 AI 기술인 'AI음성인식' 기능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너무 더워”라고 말하면, AI는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희망 온도를 몇 도로 조정할까요?”라고 물으며 최적의 환경을 제안한다. 또한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풍향을 조절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음성인식은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실행할 수 있으며, 요리나 운동할 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본체에 직접 말하면 작동돼 더욱 편리하다. 또한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고객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바람' ▲AI가 공간 내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AI홈모니터링'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하는 'AI열교환기 세척' 등 다양한 AI 기술이 반영됐다. 휘센 AI 에어컨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정기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구독하면 ▲상태 점검 ▲분해 세척 ▲필터 교체 등의 서비스는 물론, 구독 기간 동안 무상 수리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2025.03.09 10:17장경윤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전시 성황리 마무리"…50여곳과 협력 논의

에코프로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린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동안 하루 평균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찾았으며 50여 곳의 잠재 고객들과 사업적 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허태경 에코프로에이피 대표 등 에코프로 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부스 현장에서 주요 고객사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안내하고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에코프로는 100여 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과 미래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대내외에 선보였다. 특히 부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광물 제련-전구체-양극재 양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내용을 공개했다. 니켈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통합 법인을 설립하고 원료 구매비와 가공비를 낮출 계획이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셀 회사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토요타, 혼다 등 국내외 자동차 회사 최고 경영진들이 방문,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에서 생산할 양극 소재의 가격 경쟁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고려아연, LS그룹 등 니켈 제련 관련 동종업계 최고 경영진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인도네시아에서의 니켈 광물 확보 및 제련 공정 로드맵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에 들어가 내년 말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 아래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1단계 약 5만 톤, 중장기적으로 20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동원그룹 사장단들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해 제련-전구체-양극재 양산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에서 에코프로의 강점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동원그룹은 원통형 배터리 캔 제조회사를 인수해 이차전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동원그룹 최고 경영진을 안내했던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에코프로 밸류체인 전반에 관심을 갖고 질문했는데 특히 인니 프로젝트가 니켈 조달 가격을 낮춰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외국 방문객들도 에코프로 리사이클 경쟁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독일 리사이클 업체인 I사 경영진들은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리사이클 협력 방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바다속에서 광물을 채굴해 내는 로봇 기술을 가진 미국의 A사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 방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캐나다 하이드로퀘백과 리튬메탈 음극 공동 개발을 하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부스에도 국내 셀사뿐 아니라 독일의 유력 자동차 OEM인 B사의 경영진들도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에코프로가 세계 최초로 구현한 배터리 생태계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CLS)'과 전고체용 소재 등 미래 이차전지 기술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배터리 재활용 관련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S대 대학원생 일행이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에코프로의 리사이클링 전문 업체인 에코프로씨엔지의 사업구조에 대해 질문했다. J연구원은 “원료부터 양극재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며 "연구실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리튬 전환 공정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 전문업체 에코프로씨엔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관련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2025.03.09 10:13김윤희

화웨이, MWC 2025에서 33개 미디어 상 수상

화웨이 제품, MWC에서 33개 국제 미디어 상 수상해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8일 /PRNewswire/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월 3일부터 6일까지(베이징 시간)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이동통신 행사인 MWC 2025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술 기업 화웨이(Huawei)는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HUAWEI Mate 70 Pro, HUAWEI MatePad Pro 13.2인치, HUAWEI WATCH GT 5 Pro, HUAWEI WATCH Ultimate, HUAWEI WATCH D2, HUAWEI FreeBuds Pro 4 등 다양한 제품으로 33개 국제 미디어로부터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과로 화웨이는 스마트 기기, 건강 및 피트니스, 디지털 창작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게 됐다. 화웨이는 폴더블폰 기술 분야에서 활발한 혁신을 추구하며 앞서 나가면서 다른 어떤 회사도 따라올 수 없는 심도 있는 연구개발(R&D) 역량과 혁신 수준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확보했다. 2024년 3분기 화웨이의 폴더블폰은 가격이 1만 위안 이상의 폴더블폰 시장에서 85%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달성했고, 중국 전체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41.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단 접이식 모델인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 출시로 폴더블폰 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면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치를 넓혔다. 화웨이의 이 특별한 플래그십 모델은 다양한 화면 모드 간에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는 다목적 도구로, 최첨단 소재와 최고의 장인 정신 및 특허받은 기술 통합으로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화웨이의 독점적인 모바일 이미징 브랜드인 XMAGE는 사용자가 일상생활의 즐거움과 기발함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HUAWEI Mate 70 Pro에 최초로 도입된 획기적인 Ultra Chroma XMAGE 카메라는 150만 개의 스펙트럼 채널과 완벽하게 작동하며 복잡한 환경에서도 세부적 색상 정보를 지능적으로 식별하고 조정해 모든 색상을 실제와 동일하게 표현한다. 자체 개발한 AI Moving Picture 기능은 창의적인 촬영으로 사진에 재미와 흥겨움을 더한다. HUAWEI Mate XT I ULTIMATE DESIGN & HUAWEI Mate 70 Pro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화웨이의 소비자 비즈니스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TruSense System으로 강화된 HUAWEI WATCH GT 5 Pro는 기본 지표의 정확도를 높이고, 높은 수준의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HUAWEI WATCH D2는 손목 기반의 외래 혈압 모니터로 의료 인증을 받았으며, 정확한 혈압 측정값과 활동 혈압 모니터링(ABPM) 데이터를 제공한다. HUAWEI WATCH D 시리즈의 2세대 제품인 D2 역시 24시간 건강 및 피트니스 추적과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기능을 지원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편리하면서도 종합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HUAWEI WATCH Ultimate 시리즈는 독점적인 지르코늄(Zirconium) 기반의 액체 금속으로 제작된 케이스와 나노크리스탈 세라믹으로 제작된 베젤로 손목에 비교할 수 없는 기술적 경험과 세심한 장인 정신을 선사한다. 시리즈에 추가된 흥미로운 제품인 HUAWEI WATCH Ultimate Green Edition은 듀얼 컬러 나노크리스탈 세라믹 베젤과 프리미엄 티타늄 합금 스트랩을 특징으로 하며, 손목 위에서 골프 코스를 보는 매력에 빠지게 해준다. HUAWEI MatePad 제품 역시 2024년 4분기 27.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태블릿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HUAWEI MatePad Pro 13.2인치에는 전문가 수준의 색상 정확도와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Flexible OLED PaperMatte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이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플래그십급 시스템 성능이 결합되어 복잡한 모바일 사무 작업부터 창의적인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에 이르는 모든 종류의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Huawei 태블릿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자체 개발한 GoPaint 앱의 기술적•예술적 역량 덕분에 쉽게 디지털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HUAWEI WATCH & HUAWEI MatePad 화웨이 소비자비즈니스 그룹(CBG)은 2024년 오랫동안 해결하기 힘들었던 기술적 장벽을 극복하고 업계 최고 난제 해결에 깊숙이 파고들어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 화웨이는 2025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발전과 사용자 경험의 수준을 높이는 획기적인 제품 개발에 계속해서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8 19:10글로벌뉴스

"댕댕이 인생샷 네이버 오픈톡에서 자랑하면 선물 가득"

네이버가 3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오픈톡에서 '전국 댕댕이 사진 자랑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댕댕이자랑' 오픈톡에 반려견 사진과 이름을 올리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감 스티커를 이용해 다른 사용자들이 올린 반려견 사진에 반응을 남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참여자를 위한 경품 혜택도 더했다. 공감 스티커 수와 오픈톡 매니저 평가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려견 5마리를 선정해, 4월 '댕댕이자랑' 톡방의 배경화면 모델이 되는 기회와 함께 최대 6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오픈톡 박수현 리더는 “지난해 대회 기간 동안 '댕댕이자랑' 오픈톡에서 공유된 메시지 수가 전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하는 등 많은 반려인과 랜선 집사들이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나눴다”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오픈톡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일상 속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8 11:37안희정

쿠팡, 샤오미 신형 스마트폰 '포코 X7 프로' 사전판매

쿠팡이 샤오미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코 X7 프로(POCO X7 Pro)' 사전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판매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진행 예정인 '쿠팡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8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포코 X7 프로는 최신형 디멘시티 8400 울트라 프로세서와 대용량 배터리, 90W 초고속 충전 등 프리미엄 사양을 갖추고 있다. 전작인 X6 프로 대비 CPU 전력 효율성은 54%, GPU 성능은 70%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도 6000mAh로 이전 모델(5000mAh)에 비해 20% 늘린 덕분에 더 오랜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6.67인치 1.5K 120Hz 디스플레이는 HDR10+ 지원 및 3200니트 밝기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고사양 게임 최적화를 위한 와일드부스트 3.0 기술 등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돋보인다.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샤오미의 차세대 운영체제 '하이퍼OS 2'를 탑재해 터치 반응성과 부드러움을 강화했다. 출고가는 모델에 따라 각각 44만8000원(램 8GB, 저장용량 256GB), 54만8000원(램 12GB, 저장용량 512GB)이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공식 출시일인 11일부터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쿠팡은 포코 X7 프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 예정인 쿠팡라이브를 통해 구매 시 최대 8만원 할인 혜택(할인 쿠폰 5만원, 라이브 추가 혜택 3만원)을 제공한다. 쿠팡라이브 방송은 쿠팡 앱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인기 코미디언 김해준이 진행자로 나서 포코 X7 프로의 주요 특징과 성능을 생생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작인 포코 X6 프로는 지난해 진행된 쿠팡라이브에서 단 5분 만에 준비된 재고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8 11:22안희정

"韓 관세 4배" 외친 트럼프... 식품 기업 '발등에 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평균 관세가 높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미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삼고 있는 국내 식품 기업들은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가격 경쟁력 약화와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긴장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의회 합동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우리가 한국에 부과하는 것보다 네 배나 높다”면서 “우리는 한국에 여러 방식으로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 품목에 대한 관세 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국내 식품 기업들은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생산공장이 있는 경우 관세를 피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관세 인상으로 미국 내 국내 상품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가격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고, 국내 기업의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져 수익성에 우려가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비고 브랜드 등을 미국에 수출하는 CJ제일제당의 경우, 미국 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9년 미국 냉동식품 기업 슈완스를 인수하며 이곳이 미국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수출 물량의 대부분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회사가 보유한 미국 내 생산공장은 20개에 달한다.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이 미국에서 나오는 만큼 미국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포부다. 오뚜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생산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부지만 확정돼 있고, 어떤 공장을 지을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28년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삼은 만큼 현지 생산과 판매를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지난 2023년 8월 미주 지역 생산법인 '오뚜기 푸드 아메리카'를 설립한 바 있다.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우선 현지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지난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한 바 있다. 삼양은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현지 주요 채널에 자사 제품을 입점시키며 미국 수출을 가속화했으나, 현지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회사의 수출 물량은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밀양2공장에서 전담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직 관세율이 확정되지 않아 말하기가 어렵다”며 “현지의 상황을 추후 지켜보고, 관세를 감내할지 판매가격을 올릴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8 08:30류승현

[Q&AI] 尹 구속 취소…AI가 예측한 탄핵 심판 전망

질문: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됐다고 해.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들이 어떻게 진행될까? 그록 답변: 2025년 3월 6일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석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여, 구속 절차가 부당하거나 위법하다는 주장을 인정한 결과입니다. 이는 윤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약 6주 만에 나온 결정으로, 앞으로의 사건 진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석방 이후 사건 진행 전망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들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몇 가지 주요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한 가능성과 전망입니다. 형사 재판의 불구속 진행 윤 대통령은 이제 구속 상태가 아닌 불구속 상태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첫 공판준비기일은 이미 2월 20일에 열렸고, 다음 기일은 3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불구속 재판은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유리할 수 있으며, 변호인단이 증거 검토와 법적 공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이미 7만 쪽에 달하는 서면 증거를 제출했으며, 윤 대통령 측이 이를 모두 검토하고 혐의를 부인할 경우, 증인 신문과 공소사실 입증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됩니다. 내란죄는 법적 성립 요건이 엄격하기 때문에, 재판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추가 혐의와 구속 가능성 경찰은 최근 윤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에 체포 저지를 지시한 정황(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을 포착하며 추가 입건을 진행했습니다. 만약 이 혐의로 검찰이 추가 기소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새로운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 구속 기간(최대 6개월)이 만료되더라도 재판 중 다시 구속 상태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헌법 제84조) 때문에 내란·외환 혐의 외의 추가 수사는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탄핵 심판과의 연계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은 2월 25일 변론이 종결되었으며, 3월 중순(대략 3월 15일경) 선고가 예상됩니다. 헌재의 결정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탄핵 인용: 재판관 6명 이상 찬성 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며, 형사 재판은 일반 피고인 신분으로 진행됩니다. 이 경우 추가 혐의 기소와 수사가 더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탄핵 기각: 직무가 복귀되며, 내란·외환 외 혐의에 대한 형사 소추가 불가능해집니다. 다만, 현재 내란 혐의 재판은 계속 진행됩니다. 탄핵 결과는 형사 재판의 속도와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구속 취소 이후 윤 대통령 측의 정치적 행보(예: 직무 복귀 주장)가 재판 전략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치적·사회적 파장 석방 결정은 이미 여야 간 극심한 대립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를 “사법 정의의 후퇴”로 비판하며 추가 투쟁을 예고했고, 여당 및 지지층은 “정당한 결정”이라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X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석방과 동시에 퇴진 시위 금지 통고, 경찰 승진 논란 등이 화제가 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타납니다. 만약 탄핵이 기각되고 직무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행정부와 경찰의 움직임이 윤 대통령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으며, 이는 수사와 재판에 간접적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으로 형사 재판은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되며, 3월 24일 공판준비기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심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헌재의 탄핵 선고(3월 중순)가 우선 변수가 될 것이며, 결과에 따라 파면 후 재판 가속화 혹은 직무 복귀 후 법적 공방 복잡화로 나뉠 수 있습니다. 추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가 재구속으로 이어질지도 주목해야 할 요소입니다. 현재로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정치적 상황과 사법적 판단이 얽히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3.07 23:51AI 에디터

3일간 7.7만명 몰린 인터배터리…부스 꾸린 업체 반응 엇갈려

#1 "굳이 해외 전시회 갈 필요없이 국내서도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어 좋죠." #2 "전시회 기간에만 20여곳과 미팅을 진행했어요. 당장은 성과가 없더라도 잠재 고객 확대 기대감은 있죠." #3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3일 내내 다른 부스는 구경도 못했어요. 작년 보다 더 인기가 많네요." #4 "규모는 커졌지만, 내실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배터리3사도 새로운 기술을 공개한다기 보다는 기존에 알려진 것들을 선보이는 정도던데요." #5 "반응이 확실히 2~3년전보다 좋지는 않죠. 캐즘이라 그런지 뜨겁다기 보다는 미지근해요." #6 "방문객들 질문 자체가 달라졌어요. 요즘 어렵다던데 어떻냐는 질문이 많더라고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 기업들의 소감이다. 유익했다는 반응과 다소 아쉬웠다는 반응이 나뉜다. 지난 5일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는 7일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 13개국, 688개 배터리업체, 2천330부스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러 사흘 간 7만 7천여명의 참관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참관객 수(7만 508명)을 살짝 웃도는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주요 기업 3사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더배터리 컨퍼런스'에는 1천 명에 가까운 참관객이 방문했고,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 지원 행사인 '배터리 잡페어'에는 약 3천명(잠정)이 참가하는 등 동시 개최 행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국 대표 셀 제조기업인 BYD와 EVE에너지가 최초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하며 올해 가장 많은 79개 중국 기업이 인터배터리에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과 관람객들의 반응은 엇갈리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 하고 전기차는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기에 미래 성장 기대감이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이차전지 업계 한 관계자는 "캐즘이라지만 지난해에도 전기차 시장은 약 20% 성장했다"며 "물론,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뼈아프지만, 지금의 침체 시기를 지나 분명 퀀텀 점프의 시기가 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전동화는 결국에 가야할 길"이라며 "침체의 시기를 살아남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결국 시장이 열렸을 때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협회 측은 인터배터리가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인터배터리 2025가 참가기업, 전시면적, 참관객 등 역대 최대규모로 성장하며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는 K-배터리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엑스 이동기 대표는 “인터배터리 2025에 국내외 주요 바이어 참관이 늘어났다”며 “캐즘 및 글로벌 이슈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해 참가기업들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7 18:31류은주

화웨이, 우수한 '3S' 품질로 최고의 네트워크 경험 선사할 StarryLink 광학 모듈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에서 우수한 3S(Spanning, Stable, Secure) 품질로 네트워크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한 StarryLink 광학 모듈을 출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지능형 시대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구축(Building New Data Centers in the Intelligent Era)'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데이터 센터 세션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의 트렌드와 혁신을 알아보려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100여 명의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했다. Huawei StarryLink Optical Module Launch Ceremony 인공지능(AI)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훈련 모델의 매개 변수가 수조 개로 늘어나자 스위칭 용량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센터 스위치의 진화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이러한 고용량 스위치의 효율적인 상호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선 광학 모듈이 56Gbit/의 단일 레인에서 112Gbit/s로 발전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을 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도전도 해결해야 한다. 전송 거리: 데이터 센터가 성장하려면 더 긴 전송 거리를 지원해야 한다. 신뢰성: 광학 모듈 고장이나 광섬유 오염 등의 문제가 점점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보안: 교차 장비실 상호 연결 도중 노출되는 광섬유는 민감한 데이터 노출의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의 StarryLink 광학 모듈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고품질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스패닝: 화웨이는 독자적인 광학 경로 결합 알고리즘(optical path coupling algorithm)을 활용해 신호 전력 분배를 최적화함으로써 업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전송 거리를 달성했다. 안정성: 화웨이의 근거리 광학 반사 손실(return loss) 위치 측정 기술은 광학 링크의 장애를 보통 3시간 걸리는 업계 표준보다 훨씬 더 빠른 단 몇 분 안에 감지한다. 또 독점적인 채널 손실 저항 기술은 링크가 끊어진 상태에서도 모델의 지속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 신뢰성을 10배 높여준다. 보안: 광학 모듈의 oDSP에 통합된 PHYSEC 물리적 계층 암호화 기능은 모든 패킷을 100% 암호화하여 데이터 유출 위험을 없애준다. 아서왕(Arthur Wang) 화웨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도메인 사장은 "우리의 StarryLink 광학 모듈은 우리가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원활한 상호 연결을 위한 고성능 광학 솔루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 모듈은 초장거리 전송, 초고신뢰성, 초강력 보안을 보장함으로써 '3S' 품질을 자랑하는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광학 모듈에 대한 연구와 혁신을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세대별 진화를 촉진함으로써 고객과 업계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3.07 18:10글로벌뉴스

코엑스-홈앤쇼핑,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

코엑스(대표 이동기)와 홈앤쇼핑(대표 문재수)은 7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엑스와 홈앤쇼핑은 2023년부터 매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구축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인 중소기업 특화 판매·유통 전문 TV채널로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소비재전'을 통해 총 20개 유망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도왔고, 라이브커머스 전문 바이어와 협업해 현지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코엑스는 해외 전문 전시회 주최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독일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해외 바이어 비즈매칭·네트워킹 행사·현지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코엑스의 글로벌 전시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K-푸드·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5:24주문정

"홈플러스 정말 문 닫나요?"

“뉴스에서 봤어요. 홈플러스 진짜 문 닫나요?” 7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이하 강서점) 입구에서 오픈을 기다리던 고객에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홈플러스는 창립 세일 행사 '홈플런 이즈 백' 2주차를 맞아 양배추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할인 판매하는 '채소런'을 시작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양배추를 50% 할인해 1통 1천990원에 판매하고 양파, 미나리,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도 할인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강서점 앞에는 열 명 내외의 고객들이 모여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할인하는 상품을 담기 위한 장바구니를 들고 있었지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소식에 대해서는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60대 여성은 “운동하러 가서도 친구들과 홈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홈플러스 상품권이 있는데 빨리 써야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20분 뒤인 오전 10시 문이 열리자 고객들은 매장 입구에 위치한 채소 코너로 발걸음을 옮겼다. 행사 대표 품목인 양배추는 진열 30분 만에 동이 났다. 이에 점원이 양배추를 카트에 실어 가져왔지만, 고객들이 몰리며 진열에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 한 직원은 고객에게 “이마저도 금세 품절될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다만 이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은 한산했다. 육류코너에서 한 점원이 “삼겹살이 반값이다”고 큰 목소리로 외쳐도 상품을 둘러보는 고객은 없었다. 홈플런 행사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오픈런' 행진이 이어진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한 직원은 “행사 날임에도 사람이 너무 적어 깜짝 놀랐다”며 “행사 첫날인 지난주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고객들은 할인 상품을 부지런히 카트에 담으면서도 폐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매장에서 쇼핑 중이던 80대 여성은 “뉴스를 보고 홈플러스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며 “집 근처에 있던 이마트가 폐점하면서 가까운 대형마트는 홈플러스뿐인데, 이마저도 영업을 종료하면 갈 곳이 없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또 다른 여성 고객도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지 걱정하면서 왔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다”면서도 “정말 괜찮은 상황인 것 맞냐”고 되물었다. 반면 홈플러스 측은 매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회생절차 결정문을 보면 일반 상거래 채권은 100% 변제되고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은 문제없이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일부 협력사들이 일시적으로 중단한 제품 납품도 재개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6일 대금 지급 재개 이후 납품을 일시 유예한 다른 협력사들과도 계속 협의가 완료되고 있어 곧 입고가 안정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3.07 15:07김민아

[기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근본적인 변화, '에이전틱 AI'의 도래

인공지능(AI)은 빠르게 발전하며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기존의 AI 시스템이 이미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이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바로 '에이전틱 AI(Agentic AI)'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학습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AI 시스템이다. 기존 AI가 주어진 작업을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에이전틱 AI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며, 필요에 따라 스스로 행동을 수정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이전틱'이라는 단어는 '자율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하는 대리인(agent)의 특성'을 의미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틱 AI는 여러 가지 핵심적인 특징을 갖는다. 우선, 자율성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작업이나 일상적인 의사 결정을 스스로 처리하며, 상세한 지시 없이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다. 또한 목표 지향적으로 작동해 특정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하며, 운영 효율화, 매출 증대,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학습과 적응의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학습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발전한다. 여기에 능동적인 특성이 더해져 기존 AI가 요청에 따라 반응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틱 AI는 잠재적 기회를 식별하거나 문제를 사전에 탐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특징을 갖는다. 결과적으로 에이전틱 AI는 인간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고, 실행, 수정 과정을 결합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중심의 시대에서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여러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먼저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직원들은 보다 높은 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인간이 놓칠 수 있는 패턴을 발견하며,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가능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고객 경험의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실시간으로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맞춤형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거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자동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이로써 기업은 더욱 민첩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오라클은 에이전틱 AI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 이미 5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통합했다. 개발자가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AI 서비스부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AI 스택 전반에 걸쳐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비즈니스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에이전틱 AI는 기업이 효율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에이전틱 AI는 에너지,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 에너지 산업을 예로 들어보자. 에너지 분배를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AI 에이전트들이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요 예측 및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며 에너지 그리드 관리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간에 따라 점점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며,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한다. 에이전틱 AI는 자율적으로 작동하며 복잡한 목표를 추구하고, 실시간 상호작용에서 학습하는 능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복잡성을 관리하고 유용한 통찰을 도출하여 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025.03.07 15:03나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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